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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접근 어려운 해상 풍력 발전소…드론이 해결사? [고든 정의 TECH+]

    접근 어려운 해상 풍력 발전소…드론이 해결사? [고든 정의 TECH+]

    2013년, 당시 아마존 최고 경영자였던 제프 베조스는 드론을 이용한 신속 배달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 에어를 소개했습니다. 막히는 도로 대신 하늘을 나는 드론으로 도시 어디든 빠르게 상품을 배송한다는 아이디어였습니다. 당시만 해도 상당히 그럴듯한 아이디어로 보였지만, 10년이 흐른 지금까지 드론 배송은 널리 사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많은 드론이 도시를 낮게 비행할 경우 생기는 안전 문제와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드론 배송이 아무 성과 없이 끝난 건 아닙니다. 집라인 (Zipline) 드론은 도로 사정과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아프리카 국가에서 혈액이나 응급 약물을 배송하는 데 드론을 투입해 상당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집라인은 일반 상업 배송용 드론 시장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의료계나 유통 업계는 물론 풍력 발전 업계 역시 드론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덴마크의 대형 풍력 발전기 기업인 오스테드(Ørsted)는 관련 드론 업체인 DSV와 손잡고 2022년부터 해상 풍력 발전기에 부품과 소모품을 공급하는 드론을 개발했습니다. 최근 해상 풍력 발전소는 해안가에서 멀고 강한 바람이 부는 바다로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더 강한 바람을 이용할 수 있고 시각 공해 및 소음 공해 민원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지만, 풍력 발전기도 기계인 이상 끊임없는 수리와 유지보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바람이 거센 바다 위에서 보급선이 풍력 발전기에 하나씩 접근해 크레인으로 100m 이상 높이에 있는 발전 터빈실에 물자를 실어 날라야 합니다. 이 경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건 물론이고 흔들리는 배 위에서 크레인 작업을 하면서 안전사고의 위험도 있습니다. 오스테드는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최대 100kg의 물자를 운반할 수 있는 대형 드론을 사용했습니다. 이 드론은 2023년 10월 영국에 있는 혼시 풍력 발전기에 68kg 무게 부품을 실어 나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후 풍력 발전기 물자 보급에 본격적으로 드론을 활용하기 위해 덴마크 앞바다에 설치된 보셀 1/2(Borssele 1&2) 해상 풍력 발전 단지에 이 드론을 투입했습니다. 오스테드에 따르면 드론을 사용할 경우 물자 보급 시간을 15분의 1로 단축할 수 있습니다. 보급선이 풍력 발전기에 접근한 후 크레인으로 물자를 실어 나르는 데 필요한 시간만 6시간 드는 반면 드론은 4분이면 100m 이상 높이에 있는 발전기 터빈실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사진 참조) 드론에 물자를 싣고 내리는 시간까지 포함해도 시간과 비용이 대폭 절감되는 셈입니다. 드론이 안전하게 물자를 내려놓은 후 접근하기 때문에 작업자가 더 안전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물론 대형 풍력 발전기는 부품 역시 큰 게 많기 때문에 드론으로 모든 물자를 옮길 순 없습니다. 하지만 드론 덕분에 더 안전하고 빠르게 작업이 가능해진 점은 분명합니다. 10년 전 우리가 상상했던 드론 택배는 널리 사용되지 못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알게 모르게 드론 배송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 9년째 불륜…홍상수·김민희 근황 담긴 ‘최근 사진’

    9년째 불륜…홍상수·김민희 근황 담긴 ‘최근 사진’

    홍상수 감독의 32번째 신작 ‘수유천’이 2025년 북미에서 개봉되는 가운데 홍 감독이 스위스의 한 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홍 감독은 16일(현지시각)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 제77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수유천’ 포토콜에 참석했다. 현장에는 배우 김민희를 비롯해 조윤희, 김민희, 권해효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유천은 ‘로카르노 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이로써 홍 감독의 작품은 ‘우리 선희’,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강변호텔’에 이어 네 번째로 로카르노 영화제에 초청됐다. 수유천은 여자대학교 강사가 몇 년째 일하지 못하고 있는 외삼촌에게 촌극 연출을 부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김민희, 조윤희, 권해효, 하성국 등이 참여했으며, 특히 김민희는 ‘제작실장’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홍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인연을 맺은 후 논란 속에서도 9년째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생판 모르는 男이 동거인이라네요”…혼자 사는 女집에 ‘불법 전입’ 황당

    “생판 모르는 男이 동거인이라네요”…혼자 사는 女집에 ‘불법 전입’ 황당

    여성이 혼자 사는 집에 일면식도 없는 남성이 몰래 동거인으로 ‘불법 전입’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불법 전입이지만 강제 퇴거가 쉽지 않다는 법의 맹점이 지적됐다. 17일 연합뉴스는 지난달 말 검찰청에서 거액의 벌금 통지서를 받게 된 A씨의 사연을 보도했다. A씨가 받은 벌금은 무려 1800만원이었다. 그런데 벌금은 A씨가 아닌 A씨의 집 주소에 함께 등록된 남성 B씨에게 부과됐다. 주민센터에서 서류를 뗀 A씨는 B씨가 지난 7월 1일부터 동거인으로 기재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 B씨가 불법 전입을 위해 자기 맘대로 A씨와 임대 계약서를 만들어 주민센터에 증거로 제출한 것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임대 계약서에는 보증금 500만원, 월세 50만원을 지불하기로 했다면서 A씨의 주소와 연락처 등 개인정보이 엉터리로 적혔다. B씨는 허위 임대차 계약서를 만들기 전에 A씨가 사는 집의 건축물대장도 떼어봤던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불법 전입임에도 B씨를 즉시 퇴거 조치할 수가 없다는 점이다. 주민센터는 B씨와 연락해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도 그를 즉시 퇴거 조치하지 않고 규정을 따라야 한다며 A씨가 현재 주소에 거주한다는 사실을 증명토록 했다. A씨는 주민센터의 요구대로 주민센터 직원이 방문할 때 집에 대기하며 실제 살고 있음을 확인해주고 집과 자기 발이 나오는 사진도 찍었다. 또 주민센터에서 보내는 우편물을 반송하는 절차도 밟아야 한다. A씨가 이런 절차들을 모두 밟는 데는 약 한 달의 시간이 소요된다. A씨는 B씨를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경찰서에 고소한 상태다. B씨는 주민센터의 연락을 받고 퇴거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열흘 넘게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다.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강제 퇴거가 이뤄질 때까지 A씨와 계속 동거인으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크다. 주민센터는 행정 규정을 따를 뿐이고 위법 행위에 대한 판단은 경찰이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A씨는 연합뉴스에 “내가 현재 주소지의 실제 거주자이고 B씨의 범죄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에 바로 그의 전입신고를 말소해야 한다. 주민센터의 착오로 범죄자랑 한 달 이상 동거인이 된 것도 끔찍한데 행정 절차를 밟기 위해 다시 한 달을 더 견디라는 현행법은 고쳐져야 한다”면서 “B씨가 많은 집 중에 여자 혼자 사는 우리 집을 범행 대상으로 택했다는 점도 걱정되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 ‘진격의 우크라군’…러 본토 ‘중요 다리’ 하이마스로 파괴 [포착 영상]

    ‘진격의 우크라군’…러 본토 ‘중요 다리’ 하이마스로 파괴 [포착 영상]

    러시아에 대한 기습적인 본토 공격에 나선 우크라이나가 이번에는 병참을 지원하는 중요 다리를 파괴하며 기세를 올렸다. 17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주(州) 글루슈코보 인근에 세워진 다리를 미국산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으로 파괴했다고 보도했다.실제 현지 텔레그램 뉴스 채널 ‘매시’ 등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큰 다리의 중간 부분이 폭삭 주저앉은 것이 확인된다. 또한 우크라이나 공군사령관 미콜라 올레슈크는 텔레그램에 ‘고정밀 공격이라는 말과 함께 로켓에 의해 파괴되는 순간을 담은 영상을 공유했다. 이번에 파괴된 다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를 흐르는 세임강에 세워진 것으로, 특히 러시아군이 병력과 무기, 장비를 공급하는데 사용돼 전략적 가치가 매우 높다. 이에대해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인 밀리터리 옵저버는 “글루슈코보 지역을 방어하고 있는 러시아군 전체가 차단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곧 현재 이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에 맞서 싸우고 있는 러시아군이 고립될 운명이라는 것. 보도에 따르면 글루슈코보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북쪽으로 약 24㎞ 떨어져 있으며 최근 우크라이나군 공격의 중심지가 된 수자에서는 서쪽으로 약 64㎞ 떨어진 곳에 있다.앞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6일부터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대한 공격을 가해 일부 지역을 점령하는 등의 큰 성과를 거뒀다. 이는 그간 방어에만 급급했던 우크라이나가 개전 2년 6개월 만에 벌인 첫 러시아 본토 공격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에대해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15일 “쿠르스크 공세 작전이 시작된 이래 적 영토로 총 35㎞ 진입해 82개 마을과 영토 1150㎢를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이와달리 러시아군은 잠시 빼앗겼던 마을을 일부 되찾고 있다고 반박하며 우크라이나군과는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
  • 출근 전 불륜남과 호텔…“남편에 용서받아” 日 의원 결국

    출근 전 불륜남과 호텔…“남편에 용서받아” 日 의원 결국

    외국인 남성과 불륜을 저지른 사실이 알려져 일본 정계에 충격을 줬던 자민당 출신 히로세 메구미 참의원(57·이와테현) 의원이 의원직을 사직했다. 16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히로세 의원은 전날 참의원에 사직 의사를 밝혔고, 참의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자민당의 ‘험지’로 불리는 이와테현 모리오카시 출신인 히로세 의원은 1999년 사법시험 합격 후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22년 7월 초선 의원이 됐다. 자민당 소속 이와테현 당선자는 1992년 이후 30년 만이어서 정계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히로세 의원은 지난해 외국인 남성과 불륜 행위를 한 사실이 알려져 지탄을 받았다. 당시 데일리신조는 “히로세 의원은 빨간색 벤츠를 몰고 한 남성과 레스토랑에 가 식사를 했다”며 “두 사람은 호텔에 가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후 그대로 국회로 직행, 예산위원회에서 피곤한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히로세 의원과 외국인 남성이 손을 잡은 모습 등의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1994년 결혼해 슬하에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히로세 의원은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저의 부도덕함으로 인해 저를 지지해주시는 분들의 신뢰를 저버리고 심려를 끼친 것, 가족들을 배신해 버린 것에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상대방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보도되고 있는 대로 사실”이라며 “가족들은 저를 용서해 주었고, 앞으로도 가족으로서 힘내보자고 해줬다. 평생 남편과 가족에게 보답하겠다”며 의원 사직에 대해서는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줌으로써 조금이라도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노력하겠다”며 일축했다.불륜 사실은 인정했지만 비서 급여 사기 의혹에 대해서는 줄곧 부인했던 히로세 의원은 최근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히로세 의원은 한 여성을 비서로 신고해 총 400만엔(약 3646만원)가량 급여를 받도록 했으나, 해당 비서는 실제 근무하지 않는 ‘유령 비서’라는 의혹을 받았다. 히로세 의원은 도쿄지검 특수부가 지난달 30일 비서 급여와 관련된 사기 혐의로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자택 등을 수색하자 자민당을 탈당했고, 의원직 사퇴를 알리는 언론 공지와 함께 혐의를 전격 인정했다. 히로세 의원은 “사무실 경비 마련을 위해 비서 급여에서 자금을 지원받았다”며 “지지자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보궐선거는 오는 10월27일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에서 비서의 급여를 의원이 가로채는 일은 비일비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니치신문은 “공설 비서에 의원 배우자 채용을 금지하거나 국가가 비서에게 급여를 직접 지급하는 내용이 담긴 비서 급여법 개정안이 2004년 5월 통과됐지만 법 위반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정치 전문가인 시라토리 히로시 호세이대 교수는 “히로세 의원이 자민당을 탈당하긴 했지만 자민당이 관계가 없는 게 아니다”라며 “유권자는 자민당 소속 후보임을 보고 투표를 했기 때문에 공당으로서 해당 의원의 거취까지 책임질 필요가 있다”고 비판했다.
  • [포토] ‘물이 필요해’

    [포토] ‘물이 필요해’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라권, 대구·경상서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록적 초장기 열대야도 계속될 전망이다. 사진은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한 공원에서 벌이 수도꼭지에 고여있는 물을 먹고 있다.
  • ‘피투성이 사진’ 10일 만에…함소원, 뒤늦게 이혼 소식 알렸다

    ‘피투성이 사진’ 10일 만에…함소원, 뒤늦게 이혼 소식 알렸다

    배우 함소원(48)이 18살 연하 중국인 남편 진화(30)와 이혼한 소식을 뒤늦게 밝혔다. 함소원은 16일 소셜미디어(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여러분 진화씨와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많은 분이 피곤해하시기도 하고 혹은 궁금해하시기도 해서 저희도 어떻게 해야 하나 매일 고민했다”며 라이브 방송을 예고했다. 이어 공개된 라이브 방송에서 함소원은 “저희가 사실 2022년 10월 이혼을 했고 2023년에 공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는 2023년 함소원이 이혼 선언을 한 후 돌연 해명했던 이유다. 당시 이혼 언급을 취소했던 것에 대해 함소원은 “그날 공개를 하고 둘이서 고민을 했다. 이혼을 공개했으니 헤어져야 되는데 딸이 너무 어려서 못 헤어지겠더라. 우리가 노력을 더 해보자 했던 것”이라면서 “그래서 급작스럽게 라방을 켜서 노력해보자고 했다. 그런 상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함소원은 “다툼 많은 집안에서 자라 다툼 없는 집에서 살고 싶었다. 저도 성격이 급하고 진화씨도 사랑을 확인해야 하는 성격이라 딸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면서 다시 한번 이혼을 인정했다. 함소원에 따르면 함소원과 진화는 딸과 함께 살고 있으며 딸을 위한 책임에 집중하는 중이다. 함소원은 “딸을 위해서 책임, 본분을 다하려고 한다”며 “이혼을 결정할 시기에도 이게 타이밍이 맞는지 잘 모르겠더라. 더는 딸에게 시끄럽거나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싶었다. 이혼하고 나니까 확실히 싸움은 줄었다”고 전했다. 함소원은 이혼 사실을 알리기까지 고민이 많았다며 이혼 소식을 늦게 알려 죄송하다고 했다. 그는 “나이가 많기 때문에 항상 내가 이 가족의 대장이라고 생각했고, 모든 책임은 나한테 있다고 생각했다”며 “이혼했다는 걸 어떻게 말씀드려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다 말씀 못 드리지만 9월 추석 전에 한국에 들어가 기자들을 만나 세세한 이야기를 하겠다. 이렇게 늦게 말씀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함소원은 재결합의 여지를 남겨뒀다. 그는 “진화씨와 서류상 이혼했지만 함께한 시간이 길다. 미래의 일이 어떻게 될 지 나도 지금 여기서 확실하게 말씀은 못 하겠다”며 “다시 서류상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딸의 상황을 보고, 여러 가지 전체적인 상황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2017년 결혼했고 이듬해 딸을 낳았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결혼 생활을 공개하다가 2021년 3월 조작 논란이 불거지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지난 2022년 12월 베트남, 태국 등으로 1년간 휴가를 떠난다고 알린 이들은 온라인에서 활동해 왔다. 함소원은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다. 그러나 지난 6일 진화가 SNS에 “함소원이 때렸다”며 피투성이가 된 얼굴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진화는 이전 글을 돌연 삭제하고, 한글로 “제가 오해의 글을 잘못 썼다. 함소원은 나쁜 사람이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달라”며 “제가 잘못 보냈다”고 해명했다.
  • ‘120년 전 왕벚나무 표본을 찾아서’ 정홍규 신부가 만난 에밀 타케 [대한식물 길이 보전하세]

    ‘120년 전 왕벚나무 표본을 찾아서’ 정홍규 신부가 만난 에밀 타케 [대한식물 길이 보전하세]

    호우와 열대야가 반복되며 기후위기가 체감되는 요즘, 광복절이 되자 다시 이념 논쟁이 뜨겁습니다. 조금 다른 시각으로 우리 역사 보기를 제안합니다. ‘식물’을 통해서 말이죠. 일제강점기 우리 식물과 표본이 해외로 떠난 이야기, 아픈 역사입니다. 하지만 한국전쟁으로 인해 한반도에 남았던 식물과 고표본이 전쟁으로 소실되었을 때 이 아픈 역사가 특별한 기회로 탄생했습니다. 몽골에서 아프리카 까지 많은 나라들이 한국과 미래 생태 보존을 위해 협력하자며 손을 내밀고 있는 지금 국내외 식물의 역사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 종 다양성 위기를 지키는 한국의 역할을 짚어 봅니다.“에밀 타케 신부가 남긴 한반도 식물 고표본들은 우리 강산의 호적등본과 같습니다. 지금은 해외에 있는 표본들의 행방을 찾는 일은 마치 퍼즐을 맞추는 일 같았습니다. 프랑스, 영국, 독일, 일본 등 여러 나라 기관들과 접촉하지만 그 곳에서도 불에 타서 없어졌다는 소식을 듣기도 했습니다.” 대구가톨릭대 전 교수이며 에밀타케식물연구소 이사장인 정홍규(69) 신부는 벌써 10여년째 에밀 타케 신부의 발자취를 추적하며 타케 신부가 남긴 식물 표본들을 찾고 있다. 에밀 타케(Emile Joseph Taquet, 1872-1952) 신부는 1897년 24세의 나이로 한국에 파견된 프랑스 출신 선교사로 13년 동안 제주에서 약 2만여점의 한국 식물을 채집했다. 젊어서부터 생태·환경 운동으로 사목 활동을 펴 온 정 신부는 지난 2014년 대구 남산동 교구청 앞에 살던 주민에게 타케 신부 이야기를 듣고 연구를 시작했다. 그리고 2019년 「에밀 타케의 선물: 왕벚나무에서 생명의 숲을 찾다」, 2022년 「식물 십자군: 식물 채집가 포리 신부의 식물 선교와 생태적 미래」를 출간했다. 그의 책 주인공인 타케 신부는 제주 감귤(온주 밀감)을 들여온 장본인이기도 하다.“타케 신부는 선교 자금을 마련하려고 식물 채집을 시작했지만 점점 그 가치에 매료되어 열정적으로 활동했습니다. 특히 1908년 왕벚나무를 발견하고 유럽 학계에 보고한 것은 매우 중요한 업적입니다.” 타케 신부는 제주왕벚나무, 구상나무를 비롯해 2만여점의 제주 식물표본을 유럽과 미국, 일본의 식물학자에게 보냈다. 최초 발견자로서 학명에 ‘타케티’라는 이름이 붙은 식물도 125종에 이른다. 이 중 타케 신부가 포리 신부와 함께 1907년 한라산에서 발견한 구상나무 표본은 미국 보스톤의 하버드대 부속 식물원인 아놀드수목원 표본관에 있다. 이들이 표본을 보내고 10년 뒤인 1917년 아놀드 수목원의 식물채집가인 어니스트 윌슨이 한반도에 왔을 때 구상나무 종자를 갖고 가서 심었는데, 이후 해외에 뿌리내린 구상나무는 현재 서양의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트리용 수종이 되었다. 1908년 타케 신부 홀로 한라산 해발 600m 지점에서 발견한 제주왕벚나무 표본은 1912년 독일 베를린대학 쾨네 교수에게 보내졌다. 하지만 정 신부가 이번에 확인한 결과 베를린에 있던 타케의 왕벚나무 표본은 2차세계대전 때 소실되었다. 다행히 ‘채집번호 4638번’의 이 표본은 현재 영국 에든버러 수목원 표본관, 일본 교토대 표본관 등에 있다. 이 중 교토대가 소장한 제주왕벚나무 표본의 사진을 에밀타케식물원이 올해 4월에 공식 제공받게 되었다. “베를린대학교와 도쿄대로부터 타케 신부가 채집한 왕벚나무 고표본이 남아있지 않다는 회신을 받은 뒤 정계 도움을 얻어 일본 교토대와 접촉했습니다. 그리고 제주왕벚나무를 포함해 25점의 표본 이미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정 신부는 표본을 받는 외교의 과정에서 적절한 절차와 예의를 갖추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개인이 아닌 에밀타케식물연구소라는 이름으로 표본 이미지를 받았고, 타케 신부를 기념해 대구가톨릭대학 박물관 및 대구교구청 내 기념사업회 전시회 전시를 하고, 이후 영구보관할 목적을 분명히 제시했다. 적절한 절차와 예의를 지키는 게 우리 자연유산을 존중하고 보존하는 길이라는 설명이다.20세기 초 식민지배를 한 국가들이 전 세계 식물 표본의 70%를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식물 고표본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한국이 열세를 극복할 방법은 다른 나라와의 협력과 교류를 늘려가는 것이다. 성직자이자 식물채집가이며 과학자였던 타케 신부의 행적을 쫓으며 식물 고표본 자료를 찾아가는 정 신부의 노력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더 많은 표본을 확보하고 싶습니다. 사진 뿐 아니라 고표본 역시 대여, 영구대여 방식으로 한국에 오면 좋겠습니다. 이미 확보한 표본들을 디지털화 하여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과제입니다. 식물 채집가인 타케 신부에 대해 더 많이 알아야 하고요.” 관련 서적 2권을 내고도 아직 할 일이 산더미처럼 많다는 정 신부. 실제 지난해엔 타케 신부의 후손을 만나 타케 신부가 조선으로 향하며 쓴 선상일기를 받았다. 같은해 타케 신부가 채집한 식물 표본과 사진을 전시했는데, 전시 과정에서 타케의 제주왕벚나무 표본을 갖고 있는 에든버러 왕립 식물원 측에 해당 표본을 온라인 카탈로그에 고화질 등록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하였다. 타케 신부의 손이 닿은 식물을 중심으로 ‘타케의 정원’을 조성하는 일도 추진하고 있다. 정 신부는 제주왕벚나무에 대한 추가연구, 인식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흔히 보는 벚꽃을 왕벚나무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 그것은 일본에서 들여온 소메이요시노입니다. 우리나라 제주왕벚나무는 DNA가 완전히 다릅니다. 이런 사실을 널리 알리고 우리 자생종을 보존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 “광복절에 日 여행이라니” 악플 테러당한 女 스타들, 반전

    “광복절에 日 여행이라니” 악플 테러당한 女 스타들, 반전

    모델 겸 배우 정호연과 황세온, 모델 겸 방송인 김진경이 광복절인 지난 15일을 전후해 소셜미디어(SNS)에 일본 오키나와를 여행하며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올렸다 네티즌들로부터 ‘악플 테러’를 당했다. 네티즌들은 “광복절에 일본 여행을 다녀왔냐”고 비판을 쏟아부었지만 이는 오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진경은 지난 13일, 정호연은 지난 14일 오키나와의 해변과 리조트, 식당 등에서 촬영한 사진을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어 황세온은 1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둘과 함께 찍은 영상을 올렸다. 이에 이들의 인스타그램에는 “광복절을 전후해 일본 여행을 하고 있다”며 이들을 비판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일본 여행을 하면서 광복절인 15일만 피해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했다”, “굳이 광복절을 껴서 일본 여행을 해야 했나”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 이에 황세온은 이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해를 풀고 싶은데, 저는 이번 주 월요일부터 한국에 있다”면서 “어제인 광복절 당일에도 열심히 일하고 있었다”고 밝혔다.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광복절을 전후해 SNS에 일본 여행 사진을 전시하는 것 자체가 생각이 짧다”며 이들을 비판했다. 반면 “고작 연예인 SNS 뒤져서 악플 다는 게 애국이냐”, “일본과 관련된 것을 아무 것도 소비하지 않는 사람들만 악플을 달아라”며 이들을 옹호하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다. 매년 광복절과 3·1절 등에는 SNS에 일본과 관련된 게시물을 올린 연예인들이 ‘악플 테러’를 당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연준은 15일 자신의 SNS에 일본 거리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가 비판을 받고 16일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와 의의를 존중하지 못하고 사진을 업로드하는 부주의한 모습을 보였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도 15일 팬 소통 플랫폼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챌린지를 언급했다 “부족한 역사의식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했다.
  • 김대중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모식 열려

    김대중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모식 열려

    전라남도는 16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김대중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아 추모식을 개최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추모식은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헌화와 추모사,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노벨평화상기념관 화합의 광장에서는 김대중 대통령의 사진과 어록을 미디어 타워를 통해 전시해 김대중 대통령의 삶과 정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해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록 지사는 추모사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서거한 지 15년이 흘렀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은 기후변화와 지방소멸 등 새로운 위기까지 더해져 국민의 삶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며 “전남도는 대통령님의 탁월한 통찰과 혜안을 본받아 세계가 주목하는 전남, 사람이 모여드는 전남 행복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김대중 대통령의 신안 하의도 생가를 전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하고, 생가 주변에 조성 중인 ‘한반도 평화의 숲’과 연계해 하의도 일원을 동북아 평화의 성지로 만들고 있다. 오는 11월 목포와 영암 일원에서 세계적 석학의 강연과 다양한 문화행사로 구성된 ‘김대중 100년 특별 평화 페스티벌’도 계획하고 있다.
  • OLED 왕좌 넘보는 中…삼성·LG디스플레이 “AI 날개 달고 미래로”[딥앤이지테크]

    OLED 왕좌 넘보는 中…삼성·LG디스플레이 “AI 날개 달고 미래로”[딥앤이지테크]

    기업들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과 기술에 맞춰 국경 없는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의 일상에도 깊숙이 들어온 첨단 기술과 이를 이끄는 빅테크의 소식을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드립니다.‘K디스플레이’의 위기라고 합니다. 저가형 디스플레이인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은 이미 저가·물량공세를 앞세운 중국 기업이 잠식한 지 오래고,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차지하고 있던 고부가 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까지 중국 기업이 우리 기업의 자리를 넘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조되는 위기론 속에 우리 기업들은 중국의 추격을 따돌릴 전략으로 인공지능(AI)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지난 14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막해 16일 폐막한 ‘K-디스플레이 2024’는 한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선보일 가까운 미래의 생활상을 미리 내다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18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OLED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의 합산 점유율은 49.7%(출하량 기준)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1위 자리를 지켰던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합산 점유율은 49%로, 기업이 속한 국가를 기준으로 나누면 한국 기업의 합산 점유율이 처음으로 2위로 내려온 것입니다.지난해 1분기만 해도 한국과 중국 기업의 점유율은 각각 62.3%와 36.6%로 큰 격차를 유지해왔습니다. 하지만 14억명에 달하는 중국 국민 특유의 ‘애국 소비’ 열풍이 자국 기업들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화웨이와 오포 등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영향력을 점차 키워가고 있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기업들이 자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패널을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점도 중국 기업 간 시너지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산업계 전반에 필수 기술로 확산하고 있는 AI 기술 결합과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는 자동차 전장용 OLED 시장 공략을 통해 기술 우위를 확보하고 시장점유율도 더욱 벌여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전력 소모량이 큰 AI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전력·고효율 OLED 개발에 나섰습니다. 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연구소장(부사장)은 최근 ‘디스플레이 비즈니스 포럼 2024’ 기조연설에서 “OLED 기술 연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효율적이고 수명이 긴 재료와 소자 구성을 개발하는 것”이라면서 “발열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소재나 픽셀 제어 알고리즘 등 다양한 저소비전력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전시회에서 AI와 관련한 총 42종의 혁신 제품도 공개했습니다. 360도로 접을 수 있는 플립형 폴더블 ‘플렉스 인앤아웃’, 안팎으로 두 번 접히는 ‘플렉스S’,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두 가지 기술을 결합한 ‘플렉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멀티 폴더블 OLED에서 AI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방식이 주요 고객사와 관람객의 눈길을 사라잡았습니다.미래 연구소 콘셉트의 ‘라운드 랩’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원형 OLED를 비롯해 다양한 폼팩터(물리적 외형)의 OLED 제품이 공개됐습니다. 1.5인치 원형 OLED가 적용된 스마트 키, 스마트 헤드폰과 6.2인치 플렉서블 OLED의 스마트 워치 클링밴드, 7.6인치 플렉서블 OLED가 배치된 스마트 스피커 등을 대거 선보이며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LG디스플레이도 AI 시대에 최적화한 OLED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올해는 IT용 OLED 시장 원년”이라고 강조하면서 “휘도·효율이 향상된 화이트 OLED(WOLED)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온디바이스 AI에 최적화된 저소비전력 기술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전장 분야를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맞춤형 디스플레이로 주목받았습니다. LG디스플레이가 제작한 자율주행 콘셉트카에는 현존 최대 크기의 차량용 디스플레이인 ‘57인치 필러투필러 액정표시장치(LCD)’와 ‘차량용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 등이 탑재됐습니다. 전시장에는 이를 체험하기 위한 인파로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습니다.이 밖에 LG디스플레이는 투명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TV와 게이밍 모니터용 OLED 패널을 대거 공개하며 이미 확보한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OLED 독자 기술로 화질, 디자인, 친환경 등 모든 측면에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두 개의 로터를 탑재한 초대형 부유식 풍력 발전기 오션 X [고든 정의 TECH+]

    두 개의 로터를 탑재한 초대형 부유식 풍력 발전기 오션 X [고든 정의 TECH+]

    우리 속담에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공학에서도 종종 통합니다. 실린더 헤드에 두 개의 캠축을 달고 각각 흡기밸브와 배기밸브를 달은 DOHC 엔진이나 데이터 전송을 양방향으로 해서 속도를 두 배 높인 DDR 메모리가 대표적입니다. 이 경우 하나보다 둘이 분명히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풍력 발전기는 작은 것 두 개보다 큰 것 하나가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바람을 받는 면적이 동일해도 지름이 더 큰 로터를 지닌 풍력 발전기 하나가 더 높이 올라가기 때문에 더 강한 바람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로터를 설치하는 타워 건설 비용과 토지 비용, 유지 보수에 드는 비용을 감안하면 큰 풍력 발전기 하나가 작은 풍력 발전기 여럿보다 더 비용 대 성능이 좋습니다. 두 개의 로터를 설치한 듀얼 로터 풍력 발전기를 보기 힘든 이유입니다. 그런데 중국의 풍력 발전기 제조사인 밍양 스마트 에너지(Mingyang Smart Energy)는 이와 같은 통념을 완전히 깨는 부유식 풍력 발전기 오션 X(Ocean X)를 선보였습니다. 오션 X는 삼각대 모양의 콘크리트 부표 위에 거대한 풍력 발전기 로터 두 개를 V자 형태로 달았습니다. 중국은 지난 몇 년간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해상 풍력 발전 설비 규모 1위를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1위였던 영국을 제친 2021년 이후에도 투자를 지속해 작년에는 2위인 영국과 3위인 독일을 다 합쳐도 못 따라올 정도로 발전 규모를 키웠습니다.하지만 그런 만큼 이제 풍력 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얕은 바다가 많이 남지 않게 됐습니다. 따라서 밍양 스마트 에너지는 깊은 바다에도 설치할 수 있는 부유식 풍력 발전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오션 X는 그런 노력의 일부로 볼 수 있습니다. 밍양이 하나의 큰 풍력 발전기 대신 듀얼 로터를 설치한 이유는 이미 기술적 한계까지 커진 로터 때문으로 보입니다. 오션 X는 8.3MW급 발전 용량을 지닌 지름 182m 로터 2기를 사용해 총 16.6MW의 발전 용량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미 가장 큰 발전기이다 보니 발전 용량을 늘리려면 두 개 탑재하는 게 유일한 방법입니다. 이런 디자인으로 절감할 수 있는 부분은 거대한 부표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비용입니다. 오션 X의 무게는 부표까지 합쳐 1만 5000톤에 달하는데, 풍차에 해당하는 로터는 매우 가볍기 때문에 대부분의 무게는 콘크리트 부표가 차지합니다. 작은 부표 두 개 대신 큰 부표 하나가 제조 단가가 낮기 때문에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디자인을 보면 과연 강풍에 안전할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이에 대해 제조사인 밍양 측은 오션 X가 카테고리 5 허리케인에 해당하는 시속 260km 바람에도 버틸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주장이 사실인지는 곧 검증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에서 보듯 첫 오션 X 풍력 발전기가 조선소를 떠나 354km 떨어진 발전 위치로 이동했기 때문입니다. (사진) 오션 X 최소 수심 35m인 바다에 설치할 수 있으며 바다 밑에 케이블로 고정합니다. V자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이 해상 풍력 발전의 새로운 대세가 될 수 있을지 앞으로 테스트 결과가 주목됩니다.
  • 16살 제자 엉덩이에 손을…日피겨스타 ‘사제스캔들’ 발칵

    16살 제자 엉덩이에 손을…日피겨스타 ‘사제스캔들’ 발칵

    한때 피겨 여제 김연아(34)와 경쟁했던 일본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 안도 미키(37)가 20살 어린 미성년 제자와 사제 스캔들로 논란이 되고 있다. 14일 주간문춘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지난 6월 26일 현지 언론은 안도 미키와 그의 제자 A(16)군의 데이트 장면을 보도했다. 매체가 보도한 사진 속에서 안도 미키는 A군의 엉덩이를 만지고 허리를 감았고, A군 역시 안도 미키의 허리와 손을 잡았다. 매체는 “안도 미키의 친정 집에서 3시간 동안 밀회를 즐기고, 단둘이 번화가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A군은 안도의 어깨를 끌어안고 걷다가 지하철에서는 껴안는 등 마치 연인 사이 같았다”고 전했다. 피겨스케이팅 관계자는 이 매체에 “둘이 너무 가까워 대기실에서도 눈 둘 곳을 찾기 힘들다. 비행기 안에서도 남의 눈을 아랑곳하지 않고 꽁냥꽁냥했다”고 증언했다. 안도 미키는 엉덩이를 만진 것에 대해 “근육을 체크한 것”이라고 말했다. A군은 중학생 때 전국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유망주로 꼽힌다. 안도는 A군이 중학교 3학년이던 지난해 가을부터 A군의 전임 코치를 맡았다. 안도가 살고 있는 간토 지방은 A군이 사는 나고야와 거리가 멀었지만 선수시절부터 코치가 꿈이었던 안도는 첫 전임 코치를 맡아 열정을 발휘했다. 일각에서는 “선수와 코치보다 더 가까운 관계일 수 있다”고 의심했고, 안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아무도 믿을 수 없다”며 “누군가의 삶을 파괴할 가능성이 있을 때 사람들은 어떤 감정을 느낄까. 진실을 모르는데 왜 다들 모르는 걸 믿느냐”고 따졌다. 안도 미키는 보도 한 달여 후 현지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내 태도가 경솔했다”며 “많은 이들에게 민폐를 끼쳤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하고 싶었다”고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하지만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안도 미키는 1987년생으로 2002-2023 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ISU 공인 대회에서 4회전 점프를 성공해 주목받은 일본의 피겨 스타다. 이후 2000년대 중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김연아, 아사다 마오 등과 세계 대회에서 경쟁했으며, 2007년과 2011년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 전일본선수권대회에서 최종 7위에 그쳐 2014 소치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고 이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안도는 2013년 4월 딸을 출산해 미혼모가 됐고 최근까지도 SNS를 통해 딸이 성장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 승객에 플래시 쏘고 항공권 검사…변우석 ‘과잉 경호’ 4명 입건

    승객에 플래시 쏘고 항공권 검사…변우석 ‘과잉 경호’ 4명 입건

    지난달 인천국제공항에서 배우 변우석(33)을 경호하며 일반 승객들에게 위력을 과시해 ‘과잉 경호’ 논란을 빚은 사설 경호업체 대표 등 4명이 경찰에 형사 입건됐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경비업법 위반 등 혐의로 사설 경비업체 대표 A씨와 업체 소속 경호원 2명, 프리랜서 경호원 1명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12일 변우석이 인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하는 과정에서 다른 승객들에게 위력을 과시하는 등 경비업무의 범위를 벗어난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출국장 바깥에서부터 변우석을 보려는 팬들이 몰리자 사설 경호원들은 “배우님 들어가시면 게이트에 못 들어간다”며 변우석이 출국장에 들어간 뒤 게이트를 통제했다. 이어 변우석 주변에 서 있던 일반 승객들을 향해 손전등을 비추고, 변우석이 항공사 라운지에 들어가자 라운지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 입구를 차단한 채 이곳에 진입하려는 승객들을 상대로 항공권을 검사했다는 글과 영상, 사진이 소셜미디어(SNS)에 퍼졌다.경비업법에 따르면 경비업자는 경비업무를 수행할 때 다른 이들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거나 정당한 활동에 간섭해서는 안 된다. 또 경호원도 다른 이들에게 위력을 과시하거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등 경비업무의 범위를 벗어난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사건이 발생한 후 해당 경비업체가 “공항경비대 측과 협의해서 이용객들의 항공권을 검사했다”고 해명했으나,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경비대도 승객의 신분증이나 항공권을 함부로 검사할 권리가 없다”며 반박했다. 이후 한 네티즌이 “인권침해를 당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한 데 이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언급되는 등 파문은 일파만파 확산됐다. 이에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도의적인 책임감을 통감한다”며 사과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A씨 등 4명에게 강요나 업무방해 등 혐의를 추가로 적용할지 검토할 방침이다.
  • 나인원한남 앞에 등장한 “슈가 탈퇴해” 트럭

    나인원한남 앞에 등장한 “슈가 탈퇴해” 트럭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가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 적발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일부 팬들이 하이브 사옥과 슈가의 거주지 인근에서 슈가의 탈퇴를 촉구하는 ‘트럭시위’를 벌였다. 16일 엑스(X·옛 트위터) 등에는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 트럭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이들 트럭에 실린 전광판에는 “방탄 11년 커리어 걷어찬 음주운전 누가 너만큼 해” “음주운전자 슈가 탈퇴 디데이는 오늘”, “슈가야 더 추해지기 전에 자진 탈퇴해”등의 문구가 띄워져 있었다. 이들 트럭은 슈가가 거주하는 용산구 한남동의 고급 주거단지 나인원한남 인근에서도 포착됐다. 엑스 등에 따르면 이날 일부 팬들이 보낸 트럭은 하이브 사옥 정문과 나인원한남 정문, 서울역, 홍대, 상암, 여의도 더현대, 건대입구, 삼성역 등 서울 주요 지역을 오갔다.앞서 일부 팬들은 지난 13일 하이브 사옥 앞에서 화환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이들은 “너의 추락 축하해” “X팔리니까 포토라인 서기 전에 민윤기 탈퇴해” 등의 문구를 적은 근조 화환을 하이브 사옥 앞에 보내 슈가의 탈퇴를 촉구했다.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을 둘러싸고 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는 슈가의 탈퇴를 촉구하는 팬들과 슈가를 감싸는 팬들로 분열돼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엑스에서 일부 팬들이 ‘#민윤기_자진탈퇴’ 등의 해시태그를 실시간 트렌드로 끌어올리자 슈가를 옹호하는 팬들이 이를 신고해 해당 해시태그가 내려갔다. 일부 팬들의 근조화환 시위가 화제가 되자 해외 아미들이 ‘아미는 화환을 보내지 않았다(#ARMYdidNotSendWreaths)’는 해시태그와 함께 “BTS는 7명”, “우리는 슈가를 사랑한다”, “슈가를 지켜달라” 등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슈가를 옹호하는 팬들은 다른 K팝 아이돌은 물론 음악평론가에게까지 악플 등 인신공격을 서슴지 않고 있다.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는 지난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 팬덤 수준이 상상초월이다”라면서 “아무리 하루아침에 최애가 범죄자가 되는 날벼락을 맞았다지만, 이런다고 슈가가 음주운전한 일이 사라지나”라고 꼬집었다. 정 평론가는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슈가가 그룹을 탈퇴할지는 모르겠으나, 탈퇴하지 않을 경우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고 국내 활동도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슈가를 옹호하는 팬들이 정 평론가를 향해 국제전화를 걸어오는가 하면 SNS의 비밀번호를 바꾸려 시도하고, 아내의 SNS에까지 악플을 달고 있다고 정 평론가는 폭로했다. 한편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 넘어진 채 경찰에 적발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적발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슈가와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사과문을 통해 ‘전동 스쿠터’를 ‘전동 킥보드’라 밝혀 ‘거짓 해명’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후 공개된 폐쇄회로(CC)TV 화면에는 슈가가 안장이 있는 전동 스쿠터를 몰고 인도를 달리다 나인원한남 정문 방향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넘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슈가의 운전면허 취소를 위한 행정 처분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슈가의 소환 조사를 위해 빅히트뮤직과 일정을 조율 중이다.
  • “이것 좀 바꿔줘” 아내에게 준 5천원 복권…‘5억’으로 돌아왔다

    “이것 좀 바꿔줘” 아내에게 준 5천원 복권…‘5억’으로 돌아왔다

    회사 업무차 서울로 출장을 다녀오던 길에 구매한 복권이 1등에 당첨된 사연이 공개됐다. 16일 동행복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3일 진행된 스피또1000 84회차 1등 당첨자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최근 회사 업무차 출장을 간 A씨는 이동 중 경북 영주시 한 복권 판매점에서 로또복권 5000원, 연금복권 5000원, 스피또1000 3000원 어치를 구매했다. A씨는 평소 한 달에 한 번 정도 소액으로 로또와 연금 복권, 스피또 복권을 구매하곤 했다. A씨는 출장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 스피또1000을 확인했고, 3장 중 한 장이 만원에 당첨돼 집 근처에 있는 복권 판매점에서 다시 10장으로 교환했다. 교환한 복권을 또다시 긁어본 A씨는 5000원에 당첨된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아내에게 당첨 복권을 건네며 “시간 될 때 당첨 복권을 바꿔달라고 부탁했다”면서 “며칠 뒤 아내가 해당 복권을 스피또복권으로 교환해 집에서 긁었는데 1등에 당첨됐고 믿기지 않아 저에게 사진을 전송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도 보고 믿기지 않아 복권 판매점에 다시 확인했다. 사장님께서 1등이 맞다며 축하해주셨다”며 “아직도 기분이 얼떨떨하고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선 “대부분 예금을 하고 일부는 대출금을 상환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그는 끝으로 “너무 감사한 행운을 받아 행복하다”며 “모든 분들도 어려운 시기 많은 행운이 있길 기원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 [포토] 김정은, 평양 도착한 북한 수재민들 만나

    [포토] 김정은, 평양 도착한 북한 수재민들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월 말 수해로 망가진 평안북도, 자강도, 양강도 등 북부 지방을 현대화해 재건하겠다고 천명하면서 내부 불만 잠재우기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일부 수재민들이 지낼 평양 숙소를 찾아 한 환영사에서 “이번에 피해지역들을 복구하는 정도가 아니라 농촌의 도시화, 현대화, 문명화 실현의 본보기, 교과서적인 실체로 만들자고 한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8∼9일 평안북도 의주군 수해 지역을 찾아 어린이, 학생, 노인, 환자, 영예 군인, 어린아이가 있는 어머니 등 취약 수재민이 평양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고, 1만 3000여명이 이번에 평양 숙소에 도착했으며, 이들은 피해가 복구될 때까지 4·25여관과 열병훈련기지에서 숙식을 해결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4·25여관을 “나라에서 큰 회의를 할 때마다 대표들이 숙식하는 장소”, 열병훈련기지를 “열병식에 참가하는 군인들에게 필요한 조건과 환경을 보장해주기 위해 별도로 잘 꾸린 곳”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올해에도 하반년에 여러 국가적 대사가 예견돼있지만, 수해 지역 인민들을 위해 시설들을 통째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어린이들이 식사하는 장소도 둘러봤다. 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식탁 위에는 쌀밥과 국, 닭고기, 나물 반찬, 빵, 과자, 과일, 우유, 음료 등이 차려져 있었다. 이곳에서 김 위원장은 우는 아이의 눈물을 닦아주거나, 머리를 쓰다듬고, 끌어안으며 ‘스킨십’을 했다. 또 아이들이 건네주는 과자와 빵 등을 스스럼없이 건네받는 ‘애민 지도자’ 이미지 연출에도 힘썼다.
  • ‘색다르게 즐기는 경기의 밤’···경기도 ‘밤밤곡곡’ 야경 명소 5선(選)

    ‘색다르게 즐기는 경기의 밤’···경기도 ‘밤밤곡곡’ 야경 명소 5선(選)

    푹푹 찌는 듯한 기록적인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가 찜통 같은 낮을 피해 밤에 떠나기 좋은 야경 명소 5곳을 선정했다. 고즈넉한 사찰에서 붉은 노을과 마주하고,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며 호수 둘레를 걷고, 특별한 야간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 ‘밤밤곡곡’. 반짝이는 야경을 감상하며 또 다른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는 경기도 야경 명소를 소개한다. [조용히 마주하는 사색의 밤 ‘산정호수 수변데크길’]빼어난 풍경의 산정호수가 매일 저녁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는다. 호숫가에 보라색 조명과 알록달록한 불빛을 더한 경관조명을 설치 운영하는데, 별빛을 담은 밤하늘과 잔잔한 호수를 나누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경관조명 구간은 산정호수둘레길 중 왼쪽 수변데크길로 ‘하동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을 권한다. 낙천지 폭포 옆 오솔길을 따라 오르는 길이 조금 힘들지만 최단 거리로 수변데크길과 이어진다. 산정호수 수변데크길은 일몰 시각부터 불을 밝힌다. 달콤한 늦잠을 즐기고 느지막이 출발해도 충분하다. 오후에는 조각공원 쪽에서 호수 풍경을 감상하고 일몰에 맞춰 김일성별장을 지나 수변데크길을 걷는 것이 좋다. 불빛을 따라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본다. 은은하게 감싸는 조명이 왠지 모를 포근함을 전하고 발걸음 소리만 울리는 고요한 호수에서 오랜만의 마주하는 사색의 시간이 반갑다. 수변데크길의 조명은 여름철 기준 밤 11시에 불을 끈다. 여유가 있다면 둘레길을 따라 산정호수 전체를 둘러보는 것이 좋은데 3.5km 거리에 약 1시간가량 소요된다. [아이들과 함께 우주 탐험 ‘중미산천문대 당일별자리여행’]여름밤 아이들과 함께라면 단연 천문대가 으뜸이다. 양평 옥천의 중미산천문대는 수도권에서 별을 관측하기 좋은 명소로 손꼽히며 국내 최초로 어린이 대상 천문우주과학 체험학습을 시작한 곳이다. 전문 천문연구 강사가 교육을 진행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아이들에게 천문우주과학의 꿈을 심어준다. 여러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 좋은 것은 ‘당일별자리여행’이다. 먼저 무한한 우주에 관한 해설과 계절별 별자리를 알아보는 천문영상교육을 약 30분간 진행한다. 천체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사용해 살펴보는 별자리가 흥미롭다. 이어서 실제 양평 밤하늘의 별자리를 직접 보고 대형 천체망원경으로 다양한 행성을 관측하는 천체관측이 1시간가량 이어진다. 책과 사진으로 만나던 별을 직접 보는 아이들의 눈이 별 보다 빛난다. 높은 산에 위치한 천문대의 날씨는 일기예보와 다른 경우가 많다. 구름이 많거나 비가 오던 중에도 갑자기 날씨가 좋아져 별자리 관측이 잘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중미산천문대는 영상교육 후 천체관측이 어려울 경우, 1년 이내에 재방문하면 무료로 다시 관측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단체 탐방객을 위해 식사나 숙박이 포함된 밤 프로그램과 1박2일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무더위를 이기는 슬기로운 생활 ‘탄천 밤 운동’]더위를 이기는 법 중에 운동을 꼽는 사람이 많다. 적당한 운동은 체력과 면역력을 증진해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고 무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야간 운동이 좋은 점은 일과시간 중 활동으로 몸이 자연스럽게 워밍업 된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새벽 운동에 비해 저혈당 위험과 혈압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탄천의 성남시 구간은 도심에서 저녁 시간에 운동하기 알맞은 곳이다. 주거단지와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편의시설도 잘 갖추었다. 추천 코스는 수인분당선과 신분당선이 만나는 정자역에서 서현역까지 약 3km 구간이다. 정자역 1번 출구 앞 탄천길은 걷거나 뛰기 좋고 신기교를 넘어 맞은편 탄천길은 자전거 타기 좋은 길이다. 가로등이 촘촘히 설치되어 있고 주변 상가의 불빛이 더해져 밤에도 부담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수내역 앞 파크골프장을 지나면 황사울공원과 이어지는데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휴식하기도 좋은 곳이다. [호수와 함께 걷는 밤 ‘미사호수공원 밤 산책’]미사호수공원은 하남시 미사강변도시를 개발하면서 망월천을 넓혀서 조성한 인공호수다. 도시 안에 위치하면서도 자연 친화적 설계로 깨끗한 호수와 숲을 만날 수 있어 하남 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사랑받는 공원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조명시설도 잘 갖추어 안전하게 밤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산책 코스는 미사역이나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망월천을 따라 걷다가, 둥근 아치가 빛나는 상망교와 광장을 지나 호수를 한 바퀴 걷는 길이 좋다. 약 2km 남짓으로 30분가량 가볍게 걸을 수 있는 거리다. 상망교 왼쪽은 아파트단지라 조용히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오른쪽은 다양한 식당, 카페, 영화관 등이 모여 있는 하남의 핫플레이스 미사문화거리다.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의 공원주차장1,2와 미사호수공원물놀이장방면주차장이 미사호수공원과 바로 연결된다. [여기가 극락이요 안양이다 ‘망해암 야경 감상’]안양시의 ‘안양’은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아미타불이 사는 정토이자 고통 없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세상, 즉 극락을 뜻하는 안양(安養)과 한자가 같다. 사람들이 극락을 갈망하듯 안양에는 바다를 꿈꾸는 사찰이 있다. 이름마저 망해암으로 감성적인 일몰을 마주할 수 있는 곳이다. 1번 국도에서 비산동 대림대학교 옆길로 들어서면 아파트단지를 지나 산길로 이어진다. 임곡중학교를 지나면서 비봉산힐링공원이 보이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걷는 것을 추천한다. 이곳부터 급경사가 시작되는데 길이 매우 좁아서 운전에 자신 있는 사람도 내려오는 차와 마주치면 곤란할 수 있다. 게다가 야경 감상과 야간등산을 즐기는 사람이 많은 곳이므로 불편을 끼치며 자동차로 오르는 것보다, 마음 편히 걷는 것이 좋다. 느린 걸음으로 30분이면 망해암에 도착한다.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로 조용히 경내를 돌아보며 일몰을 맞이해도 좋다. 조금 더 탁 트인 풍경과 야경을 원한다면 약 500m 위, 산 정상의 안양항공무선표지소에 올라야 한다. 표지소 왼쪽으로 작은 전망대 같은 공간이 있고 벤치도 마련되어 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감상하는 안양의 반짝이는 야경은 올라오며 흘린 땀을 충분히 보상받고 남으니 이곳이 극락이요 안양이다.
  • ‘76세’ 김용건 “킥보드 탄다”…3살 된 늦둥이 아들 근황 공개

    ‘76세’ 김용건 “킥보드 탄다”…3살 된 늦둥이 아들 근황 공개

    배우 김용건이 76세에 얻은 아들을 언급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이지훈, 아야네 부부는 생후 9일 된 딸 루희를 공개했다. 이지훈, 아야네 부부는 19시간의 진통 과정부터 조리원에 입소하는 모습 등을 공개했다. 태어나자마자 눈을 뜬 루희는 아빠, 엄마를 닮은 큰 눈부터 신생아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녹화 당일 생후 9일째인 루희 사진이 공개되자, 출연자들은 깜짝 놀랐다. 김구라는 “50일 정도 된 애 같다”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듣던 김용건은 “요새 애들 성장이 빠르다”라며 “며칠 전에 (늦둥이) 아들 영상을 보니까 벌써 킥보드를 타더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주의를 줬다. 아들이 정면을 안 보고 밑에만 보고 타더라. 한적한 길이지만 정면을 봐야 할 거 아니야”라며 “한 발로 하더니 두 발로 계속 가더라. 그래서 여러 번 봤다”라고 늦둥이 아들을 걱정했다. 김구라는 “아래도 보고 위도 보는 거다”라고 설명하며 “저희 딸도 킥보드 열심히 타고 있다. 바람에 머리가 찰랑찰랑 날리는데 너무 귀엽다”라고 늦둥이 딸 자랑을 했다. 1946년생 김용건은 1977년 결혼해 슬하에 하정우, 김영훈을 뒀으나 1996년 이혼했다. 지난 2021년 13년간 만난 39세 연하 여자친구에게서 늦둥이 아들을 얻었다.
  • 신비로운 스톤헨지 위로…쏟아지는 페르세우스 유성우 포착 [우주를 보다]

    신비로운 스톤헨지 위로…쏟아지는 페르세우스 유성우 포착 [우주를 보다]

    세계적인 미스터리 유적인 스톤헨지 위로 환상적인 유성우가 쏟아지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이 운영하는 ‘오늘의 천체사진’(APOD)에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쏟아지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와 관심을 끌었다. 영국의 천문사진작가 조쉬 듀리가 공개한 이 사진은 지난 9일 밤 3시간 30분에 걸쳐 스톤헨지를 배경으로 촬영한 것을 합성한 것이다. 사진 속에는 아름다운 은하수와 쏟아지는 페르세우스 유성우 그리고 신비로운 스톤헨지가 말 그대로 환상적으로 담겨있다. 듀리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천문의 세계로 여정을 처음 시작한 7살 때 부터 내 삶의 일부였다”면서 “유성을 보면 꿈의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사진을 통해 신비로움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실제 유성우만큼이나 스톤헨지 역시 신비로운 유적이다. 스톤헨지(Stonehenge)는 영국 남부 솔즈베리 평원에 자리잡은 거대 입석(立石) 구조물로 기원전 2500년 경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스톤헨지의 건립 목적은 아직 속시원하게 밝혀진 것이 없는데 많은 전문가들은 종교적인 목적이나 천문시설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한편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태양을 133년에 한 바퀴씩 도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부스러기들이 지구 대기권에 빨려들어 불타면서 별똥별이 되는 현상을 말한다. 페르세우스 자리 방향에서 방사돼 나오는 것처럼 보여 페르세우스 유성우라 불리며 매년 7월 중순부터 8월 말 사이 관측할 수 있다. 특히 우리시간으로 지난 12일 밤 전세계 밤하늘에 유성우가 절정에 달했으나 우리나라는 구름에 가려 화려한 ‘별똥별 우주쇼’를 연출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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