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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발 범행이라더니”…장윤기, 여고생 끌고 가려던 이유는 성폭행 [두 시선]

    “우발 범행이라더니”…장윤기, 여고생 끌고 가려던 이유는 성폭행 [두 시선]

    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23)의 범행 목적이 성폭행이었다는 검찰 판단이 나왔다. 경찰 조사에서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던 장윤기에게 검찰은 일반 살인이 아닌 강간 등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광주지검 형사3부(부장 김진희)는 2일 장윤기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장윤기는 지난달 5일 오전 0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의 인적 드문 보행로에서 고교 2학년 여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 도움을 주러 온 고교 2학년 남학생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도 있다. “우발적 범행” 주장했지만…검찰은 성폭행 목적 판단 장윤기는 경찰 조사에서 “사는 게 재미가 없었다”, “자살을 고민하던 중 범행을 결심했다”, “누군가 데리고 가려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동기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보다 우발성을 강조한 셈이다. 경찰도 송치 당시에는 장윤기가 외국인 여성 A씨에게 구애를 거절당한 뒤 분풀이 대상으로 여고생을 살해했다고 봤다. 당시 적용한 혐의는 형법상 일반 살인이었다. 검찰은 구속 기간을 연장해 보완수사를 벌이며 범행 전후 행적과 피해자를 상대로 한 행동 방식을 다시 살폈다. 특히 피해자를 등 뒤에서 제압한 뒤 차량 쪽으로 끌고 가려 한 정황에 주목했다. 또 장윤기가 앞서 아르바이트 동료였던 외국인 여성 A씨에게 저지른 성폭행 사건과 이번 범행의 수법이 유사하다고 판단했다. 피해자가 강하게 저항하자 흉기를 휘둘렀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이 같은 정황을 종합한 검찰은 단순한 분풀이성 살인이 아니라, 성범죄를 시도하려다 살해로 이어진 사건으로 결론 냈다. 일반 살인서 강간 등 살인으로…법정형 크게 달라져 혐의가 바뀌면서 장윤기가 법정에서 다툴 처벌 수위도 크게 달라졌다. 일반 살인죄는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반면 강간 등 살인죄는 사형 또는 무기징역으로만 처벌한다. 법원이 검찰의 공소사실을 받아들이면 장윤기는 유기징역형을 받을 수 없는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 공소사실에는 여고생 살해 사건뿐 아니라 외국인 여성 A씨를 상대로 한 범행도 포함됐다. 검찰은 장윤기에게 강간 등 상해, 살인예비, 감금,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도 함께 적용했다. 이 사건은 경찰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 신상정보가 공개되며 공분을 샀다. 경찰은 국민의 알권리와 중대한 피해, 재범 방지 필요성 등을 고려해 장윤기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검찰 보완수사 결과가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엄벌을 요구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은 “우발 범행이 아니었다면 더 무겁게 처벌해야 한다”, “일반 살인으로 끝났다면 범행 목적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취지의 반응을 보였다. 재판에서는 장윤기의 성폭행 목적과 살해 고의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피해자와 유족, 구조를 시도했던 학생에게까지 큰 상처를 남긴 사건인 만큼 향후 법정에서도 범행 동기와 책임 범위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포착] 주황색으로 물든 키이우의 밤…푸틴 분노에 우크라 전역 미사일 맹폭

    [포착] 주황색으로 물든 키이우의 밤…푸틴 분노에 우크라 전역 미사일 맹폭

    러시아가 대규모 공격을 경고한 지 일주일 만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주요 도시가 대규모 공습을 받았다.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의 도시를 대상으로 대규모 야간 공격을 벌여 최소 1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새벽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를 드론과 미사일로 공격했으며 이 과정에서 키이우의 24층 아파트 한 동이 그대로 무너져 내렸다. 보도에 따르면 키이우에서만 최소 4명이 사망하고 58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아파트 붕괴 현장에 일부 주민들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져 피해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에 남동부 드니프로에도 러시아의 미사일과 드론이 저층 주거 건물을 직접 타격해 최소 6명이 사망하고 36명이 다쳤다. 러시아, 드론과 미사일로 연이어 우크라이나 도시 공격특히 이날 러시아는 샤헤드 드론 수십 대를 먼저 진입시켜 우크라이나군의 방공망을 흔든 뒤 탄도 미사일과 순항 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해 피해를 키웠다. 실제 공개된 사진과 영상을 보면 러시아의 대규모 야간 공격으로 하늘이 온통 주황색으로 물들고 거대한 연기 기둥이 올라 큰 피해를 짐작케했다. 우크라이나군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73발과 드론 656대를 발사했으며 이중 40발과 602대는 요격됐다. 루한스크 지역 기숙사의 드론 공격에 대한 보복이번 러시아의 대규모 공격은 최근 우크라이나 루한스크 지역 기숙사의 드론 공격에 대한 연이은 보복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달 22일 러시아 점령지인 루한스크 스타로빌스크(러시아명 스타로벨스크)의 대학교 기숙사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아 학생 16명이 숨지고 42명이 다쳤다. 이에 분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기숙사 피격을 민간인을 겨냥한 고의적인 테러 공격으로 규정하고 군에 즉각적인 보복 공습을 지시했다. 이는 곧바로 현실화돼 이틀 후 러시아는 키이우를 미사일 90발과 드론 600대로 공격하며 개전 이후 최대 공습을 벌였다. 특히 러시아 외무부는 지난달 25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키이우에 있는 우크라이나 방산 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공격이 시작됐다”면서 “외국인과 외교관들에게 수도를 떠나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 홍현희, 처음 본 시민에 70만원 헤드폰·순금까지 선물…이유 있었다

    홍현희, 처음 본 시민에 70만원 헤드폰·순금까지 선물…이유 있었다

    코미디언 홍현희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들과 함께 식사했다. 지난 1일 홍현희의 유튜브 채널에는 ‘게릴라 생일파티 초대했는데 몇 명이나 오려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홍현희는 이날 남편 제이쓴과 함께 공원을 방문해 시민들을 자신의 생일파티에 초대했다. 이후 총 16명의 시민이 그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고, 홍현희는 이에 감동해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현희는 “여러분들이 노래를 불러주는데 너무 꽉 찬 마음이 들어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먼 길을 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70만원 상당의 헤드폰, 폴라로이드 사진기, 순금 1그램 등을 선물했다. 홍현희는 “저는 누군가를 챙겨줄 때 마음이 좋다”며 “그게 바로 나의 생일 선물인 것 같다”고 전했다.
  • “국가 충성심 부족”…이란 특급 공격수 아즈문, 월드컵 최종명단 제외

    “국가 충성심 부족”…이란 특급 공격수 아즈문, 월드컵 최종명단 제외

    이란 축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31·샤바브 알 아흘리)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무대에 오르지 못한다. 대표팀 내 최고의 득점력에도 ‘국가에 대한 충성심 부족’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미르 갈레노에이 감독이 발표한 이란 대표팀 최종 26인 명단에 아즈문은 포함되지 않았다. 베테랑 공격수 메디 타레미와 미드필더 알리레자 자한바흐시 등 해외파 9명이 포함됐으나, 2022 카타르 대회에서도 이란의 최전방 공격을 이끌었던 아즈문의 자리는 없었다. 아즈문은 A매치 91경기에 출전해 57골을 터트린 이란의 축구 에이스이자, 아시아 축구 선수로는 대한민국의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던 특급 공격수다. 하지만 지난 3월에도 대표팀 명단에 빠지면서 그가 정권에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다는 해석이 나왔다. 당시 이란을 비롯한 중동 매체들은 “아즈문이 이란 정부에 대한 충성심이 부족한 것으로 간주되는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대표팀에서 퇴출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아즈문은 앞서 카타르 대회를 앞두고도 반정부 시위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월드컵 무대에 오르지 못할 뻔했다. 당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던 그는 이란 여대생이 히잡 미착용을 이유로 체포돼 구금 중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이란 내 반정부 시위가 퍼지자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란 정부는) 이란의 여성과 민중을 죽이는 걸 부끄럽게 여겨야 한다. 이란 여성들이여, 영원하라”라는 내용의 글을 썼다. 아즈문은 축구협회를 향한 정부의 압박에도 카타르 대회 최종 명단에 합류했지만, 미국과 전쟁 중에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는 결국 낙마했다. 이란 정부는 그가 최근 미국의 우방국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통치자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과 만난 사진을 공개한 것을 문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일자 아즈문은 즉각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으나, 권력자의 분노를 돌이키기엔 역부족이었다.
  • ‘혀 운동’으로 인생 바꿨다는 베트남 남성 화제…네티즌들은 성형 의혹 제기 [여기는 동남아]

    ‘혀 운동’으로 인생 바꿨다는 베트남 남성 화제…네티즌들은 성형 의혹 제기 [여기는 동남아]

    6개월 만에 38㎏을 감량하고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로 모델 활동까지 시작한 베트남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그는 체중 감량과 함께 혀 운동의 일종인 이른바 ‘뮤잉(Mewing) 운동’이 얼굴 윤곽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됐다고 주장했다. 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 거주하는 응우옌 비엣 앙(26)은 자신의 과거 사진과 현재 모습을 비교한 사진을 SNS에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사진 속 그는 4년 전과 비교해 전혀 다른 사람처럼 보일 정도로 외모가 달라졌다.통통한 체형과 둥근 얼굴이었던 그는 날렵한 턱선과 모델 같은 체격을 갖춘 모습으로 변신했다. 비엣 앙은 “어린 시절부터 항상 외모 때문에 놀림을 많이 받았고 여러 별명으로 불리며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던 2021년 말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가족의 도움을 받아 집에서 운동을 하고 식단을 조절한 결과 6개월 만에 38㎏ 감량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변신이 단순한 체중 감량 때문만은 아니라고 강조한다.그는 다이어트를 시작할 무렵 ‘뮤잉’이라는 운동법을 접했고, 이것이 얼굴형 변화에 큰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뮤잉은 혀 전체를 입천장에 밀착한 상태를 유지하는 구강 자세 교정법으로, 턱선과 얼굴 윤곽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입소문을 타며 전 세계 SNS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다만 전문가들은 성인의 얼굴 골격이나 턱뼈 구조를 뮤잉만으로 의미 있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그럼에도 비엣 앙은 체중 감량과 뮤잉 운동 덕분에 얼굴이 더욱 각지고 선명해졌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의 극적인 변신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성형수술 의혹이 제기됐다.과거 사진 속 사각형에 가까운 얼굴형이 현재는 날카로운 턱선을 가진 얼굴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비엣 앙은 성형수술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그는 “모든 변화는 체중 감량과 뮤잉 운동, 그리고 패션 스타일 변화 덕분”이라며 “성형수술은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182㎝의 큰 키와 달라진 외모 덕분에 그는 현재 모델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또한 2025년에는 자신이 재학 중인 대학교의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올해 그의 목표는 베트남 남성 미인대회인 ‘미스터 투어리즘 베트남 2026(Mr. Tourism Vietnam 2026)’에서 상위권에 드는 것이다. 그는 “충분한 노력만 있다면 누구나 더 나은 자신으로 변화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내 경험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복면쓰고 국제공항 잠입해 비행기에 낙서…칠레 국민이 불안해하는 이유 [여기는 남미]

    복면쓰고 국제공항 잠입해 비행기에 낙서…칠레 국민이 불안해하는 이유 [여기는 남미]

    치안 불안으로 고민하는 칠레에서 공항 안전이 도마에 올랐다. 한 남성이 칠레 최대 국제공항에 잠입해 항공기에 그래피티(공개된 장소의 벽이나 표면 등에 글이나 그림을 남기는 낙서 행위)를 그린 사건이 발생하면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칠레 민간항공총국(DGAC)은 1일(현지시간) 오전 사건 발생을 공식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민간항공총국은 공항의 안전과 보안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를 규탄한다면서 용의자 검거를 위해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책임 규명을 위한 내사를 예고했다. 사건은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 있는 아르투로 메리노 베니테스 국제공항에서 발생했다.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문제의 용의자는 이날 새벽 공항 계류장에 잠입해 항공기 엔진에 래커로 그래피티를 남겼다. 계류장은 화물 적재나 적하, 정비, 항공기 주기 등을 위해 설정된 구역으로 일반의 출입은 제한되는 곳이다. 공항 측이 사건을 인지하고 수사를 의뢰하자 소셜미디어(SNS)에는 당국을 조롱하듯 용의자의 인증샷이 돌기 시작했다. 사진에는 그래피티를 그리는 용의자, 그래피티 앞에서 포즈를 잡은 용의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에는 “불법이 아니라면 그래피티라고 할 수 없다”는 설명이 달려 있었다. 칠레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국제공항 동쪽 외곽 울타리에 구멍을 뚫고 잠입했다. 사진에 등장하는 용의자는 1명이지만 누군가 사진을 찍어준 것으로 보여 경찰은 공범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아르투로 메리노 베니테스 국제공항은 칠레 최대의 국제공항이다. 이 공항 이용자는 연간 연인원 2600만명에 달해 칠레의 전체 인구(약 2000만명)보다 많다. 사건이 발생하자 칠레에선 불안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국제공항이라면 보안이 가장 철저해야 할 시설 아닌가. 공항도 이렇게 쉽게 뚫린다니 어이없다”, “예전에는 군부대 초소도 털리더니 이번엔 공항이. 이제 칠레에서 안전한 곳은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현지 언론은 “다국적 범죄조직의 활동이 확인되는 등 치안 불안이 심각해지면서 이번 국제공항 그래피티 사건을 장난으로 보기보다는 안전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은 것”이라고 보도했다. 상대적으로 치안이 안전했던 칠레는 최근 범죄가 늘면서 치안 확립이 최대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칠레 경찰은 지난달 말 전국 16개 지방에서 전국적인 범죄자 검거 작전을 전개해 범죄 용의자 1220명을 검거했다. 경찰력 4858명과 경찰 차량 1270대가 투입된 초대형 작전이었다. 경찰은 작전에서 총기 64정과 실탄 300여발, 마약류 55㎏, 자동차 200여대를 압수했다.
  • [포토] ‘박성광♥’ 이솔이, ‘군살 제로’ 비키니 자태

    [포토] ‘박성광♥’ 이솔이, ‘군살 제로’ 비키니 자태

    코미디언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건강하고 활기찬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솔이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름을 알리는 파티. 화이트로 풀 장착해 봤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솔이는 화이트 컬러의 홀터넥 비키니를 입고 수영장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는 모습이다. 특히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복근과 늘씬한 몸매 라인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작은 얼굴과 긴 팔다리로 완성된 독보적인 8등신 비율은 마치 여름 화보를 연상케 했다. 선베드에 기대어 포즈를 취한 사진에서는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태도와 환한 미소가 어우러져 청량하면서도 건강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 2020년 코미디언 박성광과 결혼했다. 지난해 여성 암 투병 사실과 함께 수술 및 항암 치료 과정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만큼,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한 그녀의 행보에 축하와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 韓서 내내 ‘굳은 표정’ 눈도 안 마주쳤는데…김정은 앞 ‘감격 눈물’ 펑펑

    韓서 내내 ‘굳은 표정’ 눈도 안 마주쳤는데…김정은 앞 ‘감격 눈물’ 펑펑

    최근 한국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에서 우승한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평양으로 돌아간 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앞에서 감격의 눈물을 쏟는 장면이 공개됐다. 한국 체류 기간 내내 경직된 태도를 유지하고 시민단체의 환영에도 무표정으로 일관했던 모습과 대조적이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김 위원장이 당 중앙간부학교 창립 80주년을 맞아 전날 학교를 축하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기념 행사에서는 최근 국제 대회에서 우승한 내고향여자축구단과 17세 이하(U-17) 여자 축구 대표팀의 시범 경기가 열렸다. 김 위원장은 리영식 중앙간부학교장과 백형철 초급당비서, 학생들, 교육 공로자 등 기념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선수들이 김 위원장 앞에서 감격한 듯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겼다. 김 위원장은 내고향팀과 U-17 대표팀 선수·감독들을 만나 축하하고 격려했고, 이들이 앞으로 더 많은 대회에서 우승하기를 축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지난달 한국을 방문해 23일 열린 수원FC 위민과의 준결승에서 승리한 뒤 결승에 진출, 우승을 차지했다. 통일부는 남북협력기금관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민간단체의 남북 선수단 공동응원 활동에 3억원 규모를 지원했다. 하지만 선수단은 지난달 17일 베이징을 거쳐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24일 출국할 때까지 8일 동안 남측과의 접촉을 차단하고 경직된 태도를 보였다. 공항 입국장과 출국장에서 실향민 단체와 대북지원단체 관계자들이 환영과 축하 인사를 건넸으나 선수단은 눈길도 주지 않은 채 무표정으로 지나쳤고 취재진 질문에도 응하지 않았다. 숙소와 훈련장 등을 오갈 때도 굳은 표정으로 정면만 응시했다. 결승전이 끝난 뒤에도 선수들은 세리머니와 기념 촬영을 했으나 끝까지 자리를 지킨 공동응원단 300여명 쪽에는 인사하지 않은 채 떠났다. 또 리유일 감독은 우승 직후 기자회견에서 한국 기자가 ‘북측’이라는 표현을 쓰자 “국호를 바르게 해달라”고 항의한 뒤 회견장을 떠났다. 북한 매체들은 내고향축구단 우승 사실을 보도하면서도 결승전이 수원에서 열린 사실은 보도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2023년 말부터 남북 관계를 동족이 아닌 ‘적대적 두 국가’이자 ‘전쟁 중인 두 교전국 관계’로 규정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반도 북측 지역만 북한 영토로 규정한 영토 조항을 신설하고, 통일 조항을 삭제하는 등 두 국가 노선을 반영한 헌법 개정을 완료했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 선수단이 한국에서는 시종일관 냉랭한 태도를 보이고, 김 위원장 앞에서 감격한 모습을 보이는 장면은 경직된 남북 관계와 북한 체제의 정치적 특성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 얼룩말로 위장?…우크라 드론 공격에 러 군용 트럭 ‘줄무늬 도색’ [밀리터리+]

    얼룩말로 위장?…우크라 드론 공격에 러 군용 트럭 ‘줄무늬 도색’ [밀리터리+]

    전장에서 갈수록 위력을 발하는 드론 공격에 이를 방어하는 위장 전술도 날로 진화하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TWZ)은 어지러울 정도로 현란하게 색칠된 러시아 대형 군용 트럭을 소개했다. 최근 러시아 소셜미디어에는 전통적인 국방색이 아닌 특이하게 도색된 러시아의 주력 군용 트럭인 우랄(Ural)과 카마즈(Kamaz)의 사진이 공유됐다. 이 중 하나는 마치 얼룩말 같은 외관이며 또 하나는 소용돌이치는 것 같은 기하학적인 모습으로 트럭 본체를 포함해 바퀴와 타이어까지 도색됐다. 전 세계 어느 군용 차량에서도 볼 수 없는 특이한 도색으로 물론 이유는 있다. AI(인공지능) 속이기 위한 고육지책보도에 따르면 이는 인간의 눈이 아닌 AI(인공지능)를 속이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우크라이나 최신 드론은 AI 기술이 적용돼 트럭의 형태(윤곽선)를 자동으로 인식해 추적한 후 공격한다. 군용 차량의 외형이 심하게 왜곡되면 AI에 혼돈을 줘 최소한 물리적 공격으로 이어질 만큼의 확실함을 주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한계도 뚜렷하다. TWZ는 “이러한 위장은 드론의 자율적인 목표물 탐색 단계에서 발각을 피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AI의 특징을 고려하면 이러한 패턴을 특별히 추적하도록 학습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매체는 “이 위장은 AI의 자동 표적 인식 시스템에만 효과가 있을 뿐 조종사가 직접 화면을 보며 수동으로 조종하는 FPV 드론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면서 “오히려 인간에게는 녹색 수풀 사이의 얼룩무늬가 훨씬 더 눈에 잘 띈다”고 덧붙였다. 타이어와 그림으로 위장한 러시아 항공기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막아내고자 기상천외한 방법을 동원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러시아는 항공기를 방어하기 위해 활주로 곳곳에 실제 항공기처럼 그림을 그리고 타이어로 기체 위를 덮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지난해 5월 우크라이나의 대대적인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의 대표적인 전략폭격기 투폴레프(Tu)-95MS를 비롯해 조기경보기, 군용수송기 등 핵심 자산 40대 이상이 파괴됐다.
  • 광주·전남 교육행정통합 ‘카운트다운’ 들어갔다

    광주·전남 교육행정통합 ‘카운트다운’ 들어갔다

    오는 7월 1일 광주·전남 교육행정통합 출범을 앞두고 광주시교육청이 3428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통합교육청 출범에 필요한 행정 기반 구축과 학교 현장 지원, 미래교육 투자까지 담아내며 교육 대통합 시대를 뒷받침할 재정적 토대를 마련했다. 광주시교육청은 2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3428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 총예산 규모는 본예산보다 12.1% 늘어난 3조1685억 원으로 확대됐다. 광주시교육청 예산이 3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추경은 광주·전남 교육행정통합의 안정적 출범을 위한 선제적 투자다. 시교육청은 통합 준비 예산으로 총 125억 원을 편성해 행정 시스템 구축과 조직 재편, 기관 정체성 확립에 나선다. 우선 21억 원을 투입해 통합 정보시스템 구축과 통합 CI개발을 추진한다. 교육부 특별교부금 15억 원이 포함된 이 사업은 광주와 전남이 각각 운영해 온 교육행정 시스템을 연계하는 작업으로, 통합교육청의 실질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과제로 꼽힌다. 통합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행정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비책도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104억 원 규모의 통합 대비 예비비를 별도로 편성했다. 해당 예산은 부교육감 및 실·국 단위 조직 재배치에 따른 사무공간 조성, 청사 환경 개선, 산하 기관 현판 교체 등 행정 인프라 정비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보시스템 통합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양 기관은 우선 기존 시스템을 연계해 공동 활용한 뒤, 오는 2028년 구축 예정인 4세대 지능형 나이스(NEIS) 체계에 맞춰 전산 시스템을 완전 일원화한다는 계획이다. 급격한 변화에 따른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통합 효과를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교육 현장의 우려를 덜기 위한 조치도 함께 추진된다.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학부모 서비스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교육과정 운영, 스마트기기 보급 등 주요 사업은 기존 계획대로 유지해 교육 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하기로 했다. 이번 추경은 통합 준비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 고물가와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민생 추경’의 성격도 담겼다. 시교육청은 학교운영비를 15% 인상하기 위해 180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 이에 따라 학교당 평균 230만 원가량의 운영비가 추가 지원될 전망이다.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재정 압박이 커진 학교 현장에 숨통을 틔워주기 위한 조치다. 미래교육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대폭 확대된다. 시교육청은 AI·디지털 교육 전환과 미래 학습환경 구축을 위해 613억 원을 편성했다. 스마트기기 보급과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 미래 핵심역량 함양 사업 등이 중점 추진된다. 교육계에서는 이번 추경을 단순한 예산 증액을 넘어 광주·전남 교육행정통합 시대를 준비하는 첫 재정 청사진으로 평가하고 있다. 통합교육청 출범을 앞두고 조직과 시스템을 정비하는 동시에 학교 현장의 안정과 미래교육 투자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준수 광주시교육청 행정국장은 “이번 추경은 고물가 상황 속에서 학교 현장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광주·전남 교육행정통합이라는 역사적 전환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예산 편성”이라며 “통합교육청이 안정적으로 출범하고 교육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4일 광주시의회에 제출돼 임시회 심의를 거친 뒤 17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최태원·젠슨 황, ‘깐부회동’ 전 따로 만났다…“자랑스러워” 무슨 말 오갔나

    최태원·젠슨 황, ‘깐부회동’ 전 따로 만났다…“자랑스러워” 무슨 말 오갔나

    한국에서 ‘2차 깐부회동’을 가질 예정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대만 타이베이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별도로 만나 인공지능(AI) 메모리의 협력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SK하이닉스는 2일 자사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대만 타이베이 모처에서 진행된 양사 경영진의 회동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최 회장과 황 CEO를 비롯해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을 포함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함께한 모습이 담겼다. 최 회장은 지난 3월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GTC 2026 이후 석 달 만에 황 CEO와 다시 만났다. 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달성한 가운데, 양사 경영진이 만나 그 의미를 함께 나눴다”며 “이번 자리는 AI 메모리 분야에서 함께 이뤄낸 성과를 되새기고 AI 인프라의 새로운 지평을 함께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황 CEO는 SK 경영진과의 회동 이후 한국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의 만찬 행사 ‘코리안 파트너 나이트’에 참석했다. 그는 한국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중요한 요소로 성능·품질·신뢰성·공급 능력을 꼽으며 “그래서 우리는 SK와 매우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SK하이닉스가 최근 시가총액 1조 달러를 기록했는데, 정말 자랑스럽고 그들의 성공이 기쁘다”고도 했다. 곽노정 사장은 회동과 관련해 “(황 CEO와) 특별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고 AI의 미래, 잠재력, 파트너십 전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황 CEO는 대만 일정을 마친 뒤 진행될 방한 일정에서 최 회장과 다시 한번 회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오는 5일 최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2차 깐부회동’을 가질 전망이다. 회동 장소는 서울 홍대나 성수동 일대의 삼겹살집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 [돋보기] “아빠 사랑해요” 했다가 뭇매…선거철마다 반복되는 연예인 정치색 논란

    [돋보기] “아빠 사랑해요” 했다가 뭇매…선거철마다 반복되는 연예인 정치색 논란

    가수 겸 작곡가 프롬트웬티(from20)가 아버지의 선거 유세에 동참했다가 일부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 가족의 선거운동 참여가 합법임에도 선거철마다 연예인들의 정치색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프롬트웬티는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에 “아빠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릉시장 후보 김중남과 함께 거리 유세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김 후보는 프롬트웬티의 부친이다. 게시물이 공개된 뒤 일부 온라인 이용자들은 정치적 성향을 이유로 비난성 댓글을 남겼다. 반면 “아버지를 응원하는 건 당연한 일” “가족의 선거운동 참여를 문제 삼는 것은 과도하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후보자의 가족이 선거운동에 참여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허용된다. 배우자와 부모, 자녀, 형제자매 등이 유세 현장에 참석하거나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지지를 표명하는 행위는 일반적인 선거운동 방식으로 인정된다. 선거철 연예인을 둘러싼 정치색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가수 이영지는 최근 붉은색 헤어스타일과 의상을 착용한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특정 정당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을 받자 게시물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지난해에는 방송인 홍진경이 붉은색 니트 사진으로,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숫자 ‘2’가 적힌 붉은색 점퍼 사진으로 정치색 논란에 휘말렸다. 두 사람 모두 해명하거나 게시물을 삭제했다. 정치권과 무관한 일상 게시물이나 의상 색상, 가족 응원 게시물까지 정치적 의미로 해석되는 현상은 선거철마다 반복되고 있다.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과 공인인 연예인은 보다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면서 비슷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 “모두 피해!” 하늘 뒤덮은 ‘이것’에 아수라장…중국 ‘충격 근황’

    “모두 피해!” 하늘 뒤덮은 ‘이것’에 아수라장…중국 ‘충격 근황’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렸던 중국 동북 지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 때아닌 ‘모래 폭풍’이 발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현지시간)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동부와 헤이룽장성 중서부, 지린성 서부, 랴오닝성 북부 등지에 돌풍이 발생했다. 강한 바람이 모래 먼지를 일으켜 네이멍구자치구 남동부와 지린성 서부 일대를 덮쳤고, 이어 동북 지역으로 퍼져나갔다고 CCTV는 전했다. 특히 하얼빈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 5~6시쯤 태풍에 버금가는 초속 35.4m의 강풍이 불면서 모래 폭풍 현상이 나타났다. 웨이보(중국판 엑스) 등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영상에는 수십m 높이의 모래 먼지가 하늘을 뒤덮고, 그 사이로 천둥소리가 울려 퍼지는 모습이 담겼다. 뿌옇게 변한 하늘 아래 나무들이 돌풍에 쓰러지고 폐기물이 바람에 날리는 장면, 사람들이 대피하는 모습 등도 영상과 사진을 통해 퍼졌다. 중국 기상당국은 5월 하얼빈에 모래 먼지가 발생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며, 전날 중국 동부 지역이 올해 들어 가장 광범위하고 강력한 대류성 기상 현상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전날 하얼빈이 1961년 이래 세 번째로 높은 5월 낮 최고기온 35.3도를 기록한 가운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풍이 발생했고, 주변 지역에서 날려온 모래가 강풍과 만나 모래 폭풍을 발생시켰다는 분석이다. 특히 기상 전문가들은 기류가 좁은 지형을 통과할 때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는 ‘협곡풍’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넓은 공간을 흐르던 공기가 좁은 통로로 진입하면 통과하는 단면적이 줄어들면서 유속이 순간적으로 증폭하게 된다. 이 같은 현상은 현대 도시의 고층 빌딩 숲 사이에서 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진다. 빽빽하게 들어선 고층 건물들은 그 자체로 거대한 인공 협곡 역할을 한다. 강한 바람이 건물 벽면에 부딪힌 뒤 갈 곳을 잃고 아래로 급하강하는 ‘하강풍’과 건물 사이의 좁은 틈새를 통과하며 가속하는 ‘빌딩풍’이 결합할 경우, 본래 바람보다 수 배 이상 강한 파괴력을 지닌 재난성 돌풍으로 돌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같은 강풍이 도심을 강타할 경우 ▲고층 건물 외벽 마감재 및 유리창 파손 ▲야외 광고판, 임시 가설물 붕괴 ▲가로수 전도 등의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아파트 베란다나 발코니에 둔 화분, 빨래 건조대 등도 강풍에 날아가면 보행자를 위협하는 ‘무기’가 될 수 있다. 중국기상망의 후샤오 수석기상분석사는 “극단적 기상 현상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국지적인 집중 호우나 극단적인 강풍, 태풍의 강도 등에서 모두 더 격렬한 특징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얼빈의 이번 극단적 강풍도 예측이 불가능한 성격을 띠고 있다”며 “앞으로도 극한 기후 현상이 더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명리학자 김동완 교수의 AI 동양학 플랫폼 ‘운이온다(UNON)’, 서비스 본격 확대

    명리학자 김동완 교수의 AI 동양학 플랫폼 ‘운이온다(UNON)’, 서비스 본격 확대

    명리학 전문가 김동완 교수가 30여 년간 축적해 온 연구 및 상담 노하우를 디지털로 집약한 동양학 종합 플랫폼 ‘운이온다(UNON)’가 정식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 ‘운이온다’는 사주명리를 비롯해 AI 관상·손금·동물상, 꿈풀이, 자녀 성향 분석 등 동양학 전반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셀프 분석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자신의 타고난 기질과 운의 흐름, 인간관계, 미래의 방향성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운세 서비스가 단편적인 ‘오늘의 운세’나 단순 텍스트 제공에 그쳤다면, ‘운이온다’는 김 교수의 방대한 임상 데이터와 동양학 이론 체계를 AI 분석 기술과 융합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특히 이용자 개인이 지닌 사주, 얼굴, 손금, 꿈 등 다각도의 데이터를 교차 분석해 성향과 운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일회성 재미를 넘어, 스스로를 이해하고 삶의 방향성을 정립하도록 돕는 ‘생활 밀착형 콘텐츠’를 지향한다. 김 교수는 가수 청하의 활동명을 작명했고, 유재석, 신동엽, 이병헌, 유지태 등 다수 유명인의 자녀 이름을 작명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사주명리, 성명학, 관상, 주역, 풍수 등 동양학 전반을 연구해 온 김 교수는 한국역학학회를 이끌며 후학 양성에 힘써왔으며, 오랜 현장 상담 경험과 학문적 체계를 바탕으로 ‘운이온다’의 핵심 콘텐츠 설계에 직접 참여했다. ■ 주요 콘텐츠는 사주 기반 분석·AI 이미지 분석·자녀 분석 세 갈래 ‘운이온다’의 콘텐츠는 크게 사주 기반 분석, AI 이미지 분석, 자녀 분석으로 구성된다. 사주 기반 분석에서는 사주명리, 궁합, 대운, 신년운세, 토정비결을 제공한다. 사주명리는 개인의 생년월일시를 바탕으로 타고난 기질과 삶의 방향성을 해석하고, 궁합 분석은 두 사람의 사주 데이터를 비교해 관계의 흐름과 에너지의 조화를 살핀다. 대운 분석은 10년 단위로 변화하는 인생의 큰 흐름을 파악하도록 돕고, 신년운세와 토정비결은 한 해의 주요 기운과 주의할 점, 준비할 방향을 전통 방식에 기반해 풀어낸다. AI 분석 서비스는 이번 플랫폼의 가장 차별화된 영역이다. AI 관상 분석은 얼굴 사진 한 장으로 이목구비의 구조적 특징을 읽어 성격 유형과 삶의 패턴을 리포트 형식으로 제공한다. AI 손금 분석은 손바닥 사진의 선과 구조를 분석해 개인화된 해석을 제시하며, AI 동물상 분석은 얼굴 이미지를 기반으로 사용자와 닮은 동물상을 찾아 성격 및 행동 패턴으로 연결해 해석한다. AI 꿈풀이는 사용자가 입력한 꿈의 내용을 토대로 심리적 흐름과 상징을 분석해 제공한다. ■ 부모 사용자 주목 … 자녀 성향·양육 가이드 콘텐츠 별도 운영 일반 운세 서비스에서는 보기 어려운 자녀 성향 및 양육 가이드 콘텐츠는 부모 사용자를 위한 차별화된 영역으로 운영된다. 아이의 생년월일시를 입력하면 자녀의 핵심 성향, 오행적 기질, 학습 방식, 양육 방향 등을 종합 분석해 리포트 형태로 제공한다. 부모는 이를 통해 아이의 타고난 기질을 깊이 이해하고, 아이에게 맞는 소통 방식과 교육 방향을 찾는 실질적인 가이드로 활용할 수 있다. 김 교수는 “오랜 시간 상담실에서 만난 분들은 미래를 점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의 자신과 가족을 더 잘 이해하고 싶어 찾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며 “동양학이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학문이 아니라 누구나 일상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싶어 플랫폼 개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 이용 방법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운온’ 또는 ‘운이온다’를 검색해 앱을 설치할 수 있으며, 웹사이트(www.unonapp.com)를 통해서도 모든 기능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iOS 이용자의 경우 현재 웹사이트 접속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iOS 앱은 추후 제공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운이온다’는 미래를 맞히는 점술 서비스가 아니라, 자신의 기질과 흐름을 이해하고 더 나은 선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형 도구”라며 “앞으로도 전통 동양학의 깊이와 AI 기술의 편의성을 결합해 사용자 한 명 한 명의 일상에 맞춘 분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찰, ‘유권자 실어 나르기’ 수사 착수…대구·문경 사전투표서 신고

    경찰, ‘유권자 실어 나르기’ 수사 착수…대구·문경 사전투표서 신고

    6·3 지방선거 본투표를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유권자 실어 나르기’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 수성경찰서는 6·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난달 29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캠프로부터 유권자 차송(車送) 행위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됨에 따라 수사를 벌이고 있다. 캠프 측은 “이날 대구 지역 A복지시설에서 차량을 이용해 유권자 10여 명을 사전투표소까지 이동시키는 등 총 4개(주간보호센터 2곳과 재가노인복지센터, 재활원 등) 시설이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 캠프는 수성구와 동구 사전투표소 앞에서 이러한 현장을 발견해 사진과 영상을 촬영했다. 앞서 김 후보 측은 투표 기간 대구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 편의 제공을 적발하고자 불법선거감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성경찰서는 선거와 관련된 중요한 사안인 만큼 신속히 수사하겠다는 입장이다. 경북 문경에서도 사전투표 2일째인 지난달 30일 유권자를 차량으로 투표소에 이동시켰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문경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문경 젊은보수당원회(문보회)’는 “영순면의 한 사전투표소 인근에서 관내 이장 A씨가 자신의 차량으로 유권자들을 실어 나르는 장면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문보회가 경찰에 제출한 영상에는 A씨 차량에서 유권자가 내리는 장면과 이 지역 면장 B씨가 유권자를 맞이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A씨는 한 차례 4~5명씩 2회에 걸쳐 유권자를 사전투표소까지 차량으로 이동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된 만큼 영상을 토대로 차량 번호를 확인해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전남 보성에서도 지난달 29일 유사한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 제230조 제1항 제1호에 따르면 투표하게 하거나 하지 아니하게 하려는 등의 이유로 선거인 등에게 금전·물품·차마·향응 등을 제공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관악산 하산길 맥주 한잔”…관악구, 21개 골목상권서 ‘야간·음식문화 축제’

    “관악산 하산길 맥주 한잔”…관악구, 21개 골목상권서 ‘야간·음식문화 축제’

    서울 관악구는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6년 야간·음식문화 활성화 사업’을 이번달부터 10월까지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관악구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21곳이 참여한다. 첫 행사는 오는 12일 봉천달빛길 골목형상점가에서 열린다. 봉천달빛길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증정하는 환급 행사, 안주나 상품 구매 고객에게 생맥주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 지역 예술인의 버스킹 공연 등이 진행된다. 관악산 하산길에 가기 좋은 축제도 많다. 오는 13일 남현예술인마을 골목형상점가, 오는 19일 인헌시장, 오는 20일 행운담길 골목형상점가·관악중부시장 등이 차례로 축제를 연다. 등산 인증사진을 제시하면 홍보 물품과 경품 추첨권, 생맥주, 추첨권 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서림행복가득한 골목형상점가에서 꽃을 주제로 한 주류 체험, 뷰티거리 골목형상점가에서 미용가게 할인 행사 등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신림별빛거리 골목형상점가에서는 성격유형검사(MBTI) 특화 구역, 관악신사시장에서는 야영이나 소풍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야외 좌석 등 상점가별로 특화된 테마 축제가 10월까지 연달아 이어진다. 먹거리 시장이나 야시장, 환급 행사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21개 상권이 참여하는 만큼 구민들에게는 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소상공인들에게는 실질적인 매출 증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골목상권을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관광공사, 경기도에서 맛보는 ‘세계 별미’ 6곳 추천

    경기관광공사, 경기도에서 맛보는 ‘세계 별미’ 6곳 추천

    경기관광공사가 비행기 대신 가벼운 발걸음만으로 세계의 별미를 맛볼 수 있는 6곳을 추천했다. 이곳에서는 본토 식재료와 전통 조리법에 현지인 셰프의 손맛이 어우러진 메뉴들이 완벽하게 해외 여행지의 느낌을 재현한다. [스페인의 태양을 머금은 만찬, 과천 엘 올리보]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 인근에 자리한 엘 올리보는 스페인어로 ‘올리브 나무’를 뜻하는 정통 스페인 요리 전문점이다. 3층 규모의 매장은 외관은 물론 내부 인테리어까지 스페인 현지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재현해 이국적인 매력을 물씬 자아낸다. 1층의 와인 셀러를 지나 2~3층 다이닝 공간으로 올라가면 마치 스페인의 고풍스러운 저택에 초대받은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신록이 우거지는 6월에는 운치 있는 테라스 좌석이 단연 인기를 끈다. 대표 메뉴는 넓은 팬에 오징어 먹물을 입힌 생쌀과 각종 해산물을 풍성하게 담아낸 스페인 전통 쌀 요리 ‘먹물 빠에야’, 쫄깃한 문어와 부드러운 감자를 유기농 올리브오일과 피멘톤(스페인 훈제 파프리카 가루)으로 버무려 깊은 풍미를 낸 ‘뽈뽀 콘 파타타’다. 하루 다섯 끼를 먹는 스페인의 식문화답게 핀초스, 감바스 알 아히요, 깔라마리스 등 와인에 곁들이기 좋은 훌륭한 타파스(Tapas) 메뉴들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시그니처인 빠에야는 생쌀을 직접 조리하는 정통 방식을 고수해 완성까지 약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하지만 이 기다림조차 즐거운 미식의 일부가 된다. 음료 잔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빵을 덮어두던 것에서 유래한 가벼운 ‘타파스’를 안주 삼아 먼저 즐기다 보면, 여유롭고 풍요로운 스페인 현지의 식문화를 온전히 만끽할 수 있다. [합리적 가격으로 즐기는 쿠스쿠스, 수원 벨라튀니지] 수원 율전동 성균관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벨라튀니지는 지중해와 북아프리카 미식을 아우르는 마그레브 지역 정통 요리 전문점이다. 매장으로 이어지는 지하 1층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이국적인 북아프리카 음악이 흐르며, 마치 튀니지 현지 식당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가 눈앞에 펼쳐진다. 이국적인 매력에 내국인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대표 메뉴는 유럽과 아랍권의 조리 방식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쿠스쿠스와 타진 등 튀니지 전통 요리다. 듀럼밀을 잘게 빻아 만들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된 ‘쿠스쿠스’, 은근한 불에 장시간 뭉근하게 조리해 고기의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고 양고기 특유의 향은 말끔히 잡아낸 스튜 요리 ‘양고기 타진’이 특히 인기를 끈다. 2016년부터 튀니지 출신 셰프가 직접 문을 열어 주방을 책임지는 이곳은, 대학가 상권에 맞춰 대부분의 메뉴를 1만 원 이하로 책정하는 넉넉한 배려를 보여준다. 덕분에 손님들은 부담 없이 여러 가지 요리를 한 번에 주문해, 북아프리카 미식의 다채롭고 이국적인 매력을 십분 경험할 수 있다. [동편마을에서 만나는 프랑스 가정식, 안양 르디쉬] 안양 동편마을 카페거리에 있는 르디쉬는 프랑스 가정식을 기반으로 한 레스토랑으로, 르크루제 냄비를 사랑하는 주인의 취향이 듬뿍 담겨 있다. 매장은 아늑한 조명과 함께 주인이 직접 촬영한 프랑스 몽마르트르 언덕과 베르사유 궁전의 풍경 사진이 대형 액자로 걸려 있다. 마치 프랑스 현지 가정식 레스토랑을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 덕분에 데이트 코스와 브런치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대표 메뉴로는 계절 식재료로 깊은 풍미를 끌어내는 라따뚜이 등 프랑스 전통 가정식이 꼽힌다. 가지, 토마토, 파프리카 등 다채로운 채소를 뭉근하게 끓여낸 채소 스튜 ‘라따뚜이’, 엔다이브(치커리류의 일종)를 구워 채소 본연의 단맛을 살린 ‘엔다이브 잠봉 그라탕’이 특히 인기를 끈다. 르디쉬는 전통의 맛에 얽매이지 않고, 손님들의 입맛을 세심히 반영해, 프랑스 가정식의 소박하면서도 정교한 매력을 십분 발휘한다. [캠프 험프리스 앞 ‘짙은 미국 감성’, 평택 크레이지윙스앤버거] 평택시 팽성읍 안중리 로데오 거리 초입에 위치한 크레이지윙스앤버거는 수제버거와 핫윙을 중심으로 미국식 패스트푸드 감성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맛집이다. 매장 내부는 각종 포스터와 네온사인과 미국 팝 음악이 더해져 현지 캐주얼 식당에 온 듯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든다. 바로 인근에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와 안중리 로데오거리는 다양한 국적의 방문객과 그만큼 다양한 각국의 음식점이 모여 독특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양상추, 토마토, 피클, 양파 등 신선한 재료가 가득 들어간 버거에 패티 위로 녹아내린 치즈가 풍미를 더한다. 또 일부 식재료를 미국에서 직접 공수하거나 현지 식료품을 활용해 본토의 맛을 충실히 재현했다. 덕분에 이곳에서의 식사는 그 자체가 하나의 이국적인 여행 경험이 될 것이다. [실크로드의 향수를 이곳에서, 안산 후르셰다사마르칸트] 후르셰다사마르칸트는 안산 다문화음식거리에서 우즈베키스탄 현지의 맛과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음식점이다. 국민 대다수가 무슬림인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돼지고기는 사용하지 않고 양고기·소고기·닭고기 등을 주재료로 활용한 할랄푸드로 묵직하고 깊은 맛을 끌어낸다. 대표 메뉴로는 우즈베키스탄식 소고기 볶음밥 ‘오쉬’가 있다. 사마르칸트 지역의 오쉬는 밥과 고기를 섞지 않고 층층이 쌓아 올려 담아내는 것이 특징으로, 기름에 볶아낸 쌀과 고기의 풍미가 조화를 이룬다. 샤슬릭은 여러 향신료와 양념에 숙성한 고기를 꼬치에 끼워 숯불에 구워낸 요리로, 또띠아에 싸 먹으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닭고기 삼사는 한입 베어 무는 순간 고소한 육즙이 입안 가득 퍼지며 깊은 풍미를 전한다. 이곳에서는 주문할 때 밑반찬처럼 준비된 음식들을 직접 테이블로 가져와 보여주는 러시아·중앙아시아의 독특한 방식도 경험할 수 있다. 이때 채 썬 당근을 절여 만든 고려인식 당근 김치 ‘마르코프차’를 곁들이는 것을 추천한다. 아삭하고 새콤한 맛이 입안의 기름기를 씻어내, 마지막 한 입까지 물리지 않는 조화로움을 선사할 것이다. [단국대에서 16년째 지켜온 네팔의 맛과 인심, 용인 퍼스트네팔히말라야] 퍼스트네팔히말라야는 용인 단국대학교 대학가에 위치한 네팔·인도 요리 전문점으로, 네팔 포카라 출신 셰프가 16년째 운영하고 있다. 약 20년 전 한국에 정착한 그는 한국어에 능숙해, 손님들에 메뉴 설명은 물론 추천 메뉴 안내까지 막힘이 없다. 식재료를 네팔에서 직접 공수하고 현지 셰프가 요리를 담당한다. 매장 내부 또한 네팔 전통 소품으로 꾸며져 있어 현지 식당에 온 듯한 분위기다. 인도 향신료인 마살라를 활용한 이곳의 커리는 9가지 이상의 재료를 넣어 5시간 이상 끓여 그 깊이가 남다르다. 버터와 크림이 어우러진 버터 치킨 마크니 커리는,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가 특징이며 주문 즉시 전통 화덕에서 구워내 쫄깃한 식감을 살린 난과 함께 먹으면 더욱 조화롭다. 또한 대학가에 위치한 이곳은 주머니 사정 가벼운 학생들을 위해 무제한 밥 리필이 가능하고, 바나나 라씨를 기본으로 제공해 높은 가성비 식당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 유병재, 수술 후 50㎏대 됐다… 몰라보게 수척해진 안타까운 근황

    유병재, 수술 후 50㎏대 됐다… 몰라보게 수척해진 안타까운 근황

    방송인 유병재(38)가 담낭절제술 이후 50㎏대까지 빠진 체중을 공개해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유병재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디지털 체중계 화면이 담겨 있었는데, 체중계 숫자가 59.9㎏를 가리키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유병재는 담낭절제술을 받은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담낭절제술은 담낭에 생긴 염증이나 담석 등의 문제로 시행되는 수술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달 27일 게시물을 통해 “담낭절제술을 무사히 마쳤다”며 환자복을 입고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병원 침대 위 유병재는 한층 야윈 얼굴과 힘이 빠진 듯한 표정으로, 이를 본 팬들은 걱정을 쏟아내기도 했다. 여기에 이어 이번에는 50㎏대 체중까지 공개하면서 또 한 번 걱정 어린 반응을 낳고 있다. 유병재의 근황을 접한 팬들은 “빨리 나으세요”, “아프지 마세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등 응원의 댓글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유병재는 현재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중이며,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동방신기’ 박유천, 수척·후줄근한 근황에 ‘충격’

    ‘동방신기’ 박유천, 수척·후줄근한 근황에 ‘충격’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수척해진 근황을 전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위드 러브(With Love)”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박유천은 탈색한 금발 헤어스타일에 안경을 쓴 채 식당으로 보이는 곳에 앉아 있다. 전성기 시절과 비교해 이마 라인이 넓어지고 다소 주름진 얼굴 등 세월의 흐름이 묻어나는 모습이다. 박유천은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마약 혐의가 사실이면 은퇴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를 번복해 비판을 받았다. 이 외에도 성추문 논란, 소속사 손해배상 청구 소송 패소,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등재 등 각종 구설에 올랐다. 사실상 국내 활동이 중단된 박유천은 현재 일본을 중심으로 연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씨줄날줄] 파산 위기의 유엔

    [씨줄날줄] 파산 위기의 유엔

    “유엔은 공허한 말뿐이다. 유엔이 해야 할 일을 내가 했다는 게 안타깝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엔 창설 80주년이던 지난해 9월 뉴욕 총회 기조연설에서 유엔의 무능함을 신랄하게 질타했다. 1기 행정부 이후 6년 만에 연단에 선 그는 1시간 동안 지역 분쟁, 인권 침해, 기후 변화 등 유엔의 주요 의제를 두고 일방적 비판을 쏟아냈다. 자신이 취임 후 “7개의 전쟁을 종식시켰다”며 사실과 동떨어진 자화자찬도 빠뜨리지 않았다. 1945년 출범한 유엔은 국제 정세의 변동 속에서 부침을 거듭하면서도 다자주의 국제질서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러나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트럼프 대통령의 재등장으로 유엔의 위상과 존재 가치를 둘러싼 회의론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급기야 ‘8월 파산설’까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의 업무 비효율 등을 이유로 유엔 분담금을 집행하지 않고 있어서다. 미국의 분담금 비중은 유엔 정규 예산의 최대 22%에 달한다. 미국 다음으로 분담금이 많은 중국도 올해 분담금을 미납한 상태다. 유엔 행정예산위원회는 최근 발표한 재정 보고에서 “잔고가 8월 중순에 고갈될 것”이라고 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유엔이 파산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유엔도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운영비용 절감과 기구 통폐합 등 조직을 효율적으로 재편하는 ‘UN80’ 개혁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유엔 수장의 리더십이 예전만 못한 상황에서 개혁의 실효성을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때마침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들이 오는 24~26일 제주포럼에 집결한다. 미첼 바첼레트 전 칠레 대통령,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 레베카 그린스판 전 코스타리카 부통령, 마키 살 전 세네갈 대통령, 마리아 페르난다 에스피노사 전 에콰도르 외무장관 등 5명이다. 백척간두의 유엔에 어떤 청사진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이순녀 수석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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