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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산 12일차 아내에 ‘부부관계’ 요구…거부하자 아기 버린 21세男 최후

    출산 12일차 아내에 ‘부부관계’ 요구…거부하자 아기 버린 21세男 최후

    태국에서 한 마약 중독자 남성이 출산 직후 성관계를 거부한 아내에게 복수하기 위해 생후 2주 된 아들을 숲에 내다 버린 후 사진을 찍어 보낸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1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우티차이(21)는 생후 2주 된 아기를 야생에 버린 혐의로 기소됐다. 우티차이는 지난 21일 아내인 오라타이(22)에 의해 신고된 이후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생후 2주 된 아들을 바나나 숲으로 데리고 간 뒤 바닥에 누워 있는 아기 사진을 찍어 친구 집에 가 있는 아내에게 전송했다. 이는 아기를 버리겠다는 협박 메시지였다. 깜짝 놀란 아내는 곧장 마을 이장에게 도움을 요청한 뒤 남편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기 위해 주고받은 메시지를 온라인에 올렸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우티차이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우티차이는 아내가 성관계를 거부하자 화가 나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아내는 출산한 지 12일밖에 지나지 않은 상태였다. 아내 오라타이는 “남편은 마약 중독자이자 도박꾼”이라며 “나와 한 살짜리 아이에게 끊임없이 폭력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우티차이는 혐의를 부인하며 “잠자는 아들을 바나나 숲에 데려가 사진 찍었을 뿐이었고, 아들을 버릴 의도는 없었다”며 “아내에게 여러 번 성관계를 요구한 건 인정하지만 진심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내의 주장을 바탕으로 우티차이에 대해 소변 검사를 진행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우티차이는 재활 치료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박, 마약을 한 것도 모자라 출산 후 12일 만에 부부관계 요구, 정말 말문이 막힌다”, “부끄러운 줄 알아라. 어떻게 아내와 아이에게 그런 짓을 하냐”, “아빠 자격이 없다”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태국에서 신체적 상해 없이 9세 미만인 아동을 유기한 경우, 최대 3년의 징역형과 6000밧(약 26만원)의 벌금이 부과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 2025 국제선명상대회 개막…7개월 대장정 돌입

    2025 국제선명상대회 개막…7개월 대장정 돌입

    선명상의 대중화로 사회와 세계 평화를 이루겠다는 염원을 담은 ‘2025 국제선명상대회’가 2일 7개월의 대장정을 본격 시작했다. 올해 2회를 맞는 ‘국제선명상대회’는 대한불교조계종이 ‘선명상을 통한 마음의 평안, 세계 평화’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진행하는 불교계 대표 행사 중 하나다. 개막식과 기념 음악회는 앞서 1일 저녁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서 개최됐고, 점등식은 2일 광화문 광장에서 거행된다. 1일 열린 개막식은 최근 영남지역 산불로 희생된 모든 이들의 극락왕생의 발원하는 법성게 독송으로 시작돼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선명상의 대중화와 제도화를 위해 종단이 앞장서서 전문 지도자를 양성하고, 더욱 다양한 명상 콘텐츠를 개발하여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선명상대회’ 중 영남권 화마 피해자를 지원하는 모금 사진전이 봉은사에서 진행된다. 2일~6일은 봉은사 전체가 선명상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157개의 다양한 선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조계종은 “이번 ‘국제 선명상 축제’의 프로그램들은 7개 카테고리로 구분돼 수준별, 관심사별 맞춤 명상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명상을 처음 접하는 초심자부터 전문 지도자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이해도에 맞는 명상을 체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선명상 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외국인, 국내 명상 지도자, 불자, 일반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명상을 할 수 있도록 일부 프로그램은 영어로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감정을 알아차리는 이벤트 참여를 위해 ‘흰색 상의’를 입고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하며, 입장 전 선명상 앱을 설치해야 한다. 5월부터 9월까지는 인천과 경기, 강원, 충청,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호남, 제주 등 전국 주요 사찰에서 ‘국제 선명상 지역 축제’가 이어진다. 10월에는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선명상과 교육’을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된 후 폐막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www.seonmeditation.kr)과 인스타그램(@seon_meditation_summit)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암 투병 중인데…‘박성광♥’ 이솔이, 도 넘는 악플에 고통 호소

    암 투병 중인데…‘박성광♥’ 이솔이, 도 넘는 악플에 고통 호소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자신의 암 투병 사실을 밝히며 누리꾼의 도를 넘는 악성 댓글 탓에 고통스럽다고 전했다. 이솔이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부 누리꾼들의 악성 댓글을 갈무리한 사진을 올리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사진 속 댓글에는 이솔이의 잦은 대중매체 출연을 비난하는 내용과 함께 맹목적인 욕설이 담겼다. 이솔이는 “저는 ‘동상이몽’ 출연 후 기사 댓글을 보지 않으려 애썼다”면서도 “오랜만에 우연히 본 댓글에 손이 떨리고 눈물이 났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5년이 지나도 이런 일들엔 익숙해지지 않는다. 너무 억울하고 슬프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박성광은 지난 2020년 7세 연하인 이솔이와 결혼했다. 박성광·이솔이 부부는 그해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신혼 생활을 대중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솔이는 “저는 그저 치열하게 희망을 좇으며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이라며 “방송 이후에도 1년 가까이 성실하게 회사에 다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느 날 회사에서 ‘죽으라’는 협박 쪽지를 받았다”며 “(쪽지를 보낸) 범인을 찾아달라고 (주변에) 요청했지만 방법이 없었다”고 했다. 이솔이는 “(그 사건 이후) 남편과 부모님의 권유로 퇴사를 결정했다. 남편의 경제력에 기대고 싶어서 퇴사한 건 아니다”라며 “전 제 일을 사랑했고, 열정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솔이는 퇴사 후 임신을 준비하다가 암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여성 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됐다. 건강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양가 부모님께 너무나 죄송했다”며 “암 성질도 좋지 않아 얼마나 더 살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어 좌절했다”고 전했다.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을 직접 언급하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솔이는 “‘사치스러운 여자’, ‘아이를 안 가지는 여자’, ‘남편을 현금인출기처럼 이용하는 여자’로 비치는 게 마음 아프다”라며 “전 사랑하며, 많이 웃고, 소중한 사람들과 만나고, 과한 욕심 없이 마음을 나누며 살아가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투병 중 겪었던 정신적 고통을 언급하며 “생존율에 기대어 정기적으로 생명을 연장하는 느낌으로 하루하루를 지낸다”고 덧붙였다. 이솔이는 “치료 이후엔 예전의 나로 돌아가고자 간절히 노력했다”면서 “누군가는 제 열심을 (두고) 억척스럽다고 하더라”라며 힘겨워했다. 그는 “우리가 함께 꿈꾸던 가정을 온전히 이루지 못하는 이유가 제게서 비롯한다는 현실에 (가족에게) 미안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계속되는 스트레스를 방치할 수 없다. 세상이 더 다정하고, 친절해지면 좋겠다”며 자신에 대한 오해를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 잊을만했더니 또 ‘바가지’ 악몽… 제주도 “모든축제에 음식샘플·가격 게시하라”

    잊을만했더니 또 ‘바가지’ 악몽… 제주도 “모든축제에 음식샘플·가격 게시하라”

    벚꽃축제기간동안 바가지요금이 성행하자 제주도가 도내 모든 축제에 음식 샘플 비치를 권고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지역축제에서의 바가지요금 관리를 위한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개최 예정인 지역 축제 음식 부스 내·외부에는 가격표를 게시하도록 했다. 특히 메뉴판에 음식 사진이 든 이미지를 추가하거나, 음식 샘플 모형을 부스 앞에 비치할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 또 축제장 종합상황실 내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마련해 바가지요금 등 부당 상행위 신고에 대한 현장대응 및 관광객 민원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민원이 접수되면 축제추진위원회 등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현장에서 시정·계도 조치를 취한 후 사후관리에 들어서게 된다. 또 지역상인과 축제장 내 판매부스 참여자 대상으로 끼워팔기, 과다한 요금 청구 등 불공정 행위 및 위생·친절서비스 관련 사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실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시 전농로에서 열린 제18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 현장 일부매장에서 판매한 돼지고기 바비큐와 순대야채볶음 등이 고객들로 부터 그 양에 비해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논란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된 바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축제 운영 중 사회적 이슈나 논란이 발생하면 해당 축제 평가에 있어 페널티를 부과하겠다”며 “지역상인 및 축제장 내 판매부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끼워팔기 및 과다한 요금 청구 등 불공정 행위, 위생․친절서비스 제공을 사전교육을 시행해 바가지요금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오영훈 제주지사는 4월 월간정책공유회의에서 1인당 7만∼10만원 하는 갈치구이 등을 거론하며 제주관광 고비용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주문한 바 았다. 오 지사는 “제주관광이 비싸다는 이유가 무엇인지 분석해보니 갈치구이가 대표적 사례”라며 “1인당 7만원에서 10만원까지 형성된 가격 체계는 1회전 객단가(고객 1인당 평균 구매액) 중심 사고방식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격 정책만의 문제가 아니라 관광객의 부담을 줄이고 음식 낭비도 막는 친환경적 접근이자, 제주 관광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이같은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하면 그동안 준비해온 다양한 관광 진흥 정책과 인센티브도 효과를 거두기 힘들다”고 일침했다.
  • 신생아 중환자 안고 “낙상 마렵다” 충격…간호사 SNS 논란에 결국

    신생아 중환자 안고 “낙상 마렵다” 충격…간호사 SNS 논란에 결국

    대구의 한 대학병원 신생아중환자실(NICU) 간호사가 입원 중인 신생아를 학대하는 정황이 담긴 사진이 온라인상에 퍼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당사자 확인 결과 내용이 사실인 걸 확인한 병원 측은 “사인이 엄중한 만큼 적합한 조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구 한 상급종합병원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 A씨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근무 중인 사진 몇장을 올렸다. A씨는 신생아로 보이는 환아를 배에 앉힌 뒤 “분조장(분노조절장애) 올라오는 중”이라고 했으며, 아이 얼굴 사진과 함께 “몇 시고. 지금 잠 좀 자라”고 했다. 또한 자신의 근무복을 붙잡은 환아에겐 “낙상 마렵다(하고 싶다)”라고 적기도 했다. A씨가 올린 사진은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맘카페 등 온라인상에 퍼지며 뭇매를 맞았다. 미숙아·저체중아처럼 출생 직후 건강 상태가 좋지 않거나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신생아를 집중 치료하는 신생아중환자실 특성상 A씨 행동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다시는 간호사 일 못하게 해야 한다”, “저러다 사람 죽이겠다”, “어떻게 아기를 두고 저런 말을 하냐”, “평생 자격 정지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문제가 발생한 병원 측은 즉각 조치에 나섰다. 현재까지 피해자는 사진 속 환아 1명으로 파악됐다. A씨는 병원 측에 “반성한다”는 뜻과 사직 의사를 전달했다고 한다. 병원 측은 신생아중환자 부모들에게 “본원 간호사의 개인적 일탈 행위로 발생한 일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신생아중환자실의 모든 의료진이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는 사과문을 문자로 발송했다. 피해 환자 부모 측과도 면담을 마쳤고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당사자 확인 결과 사실이라는 답변을 받았고, 사안이 엄중한 만큼 적합한 조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트럼프·모디 ‘지브리’로 재탄생…“이러다 꿈에 토토로 나올 지경”

    트럼프·모디 ‘지브리’로 재탄생…“이러다 꿈에 토토로 나올 지경”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일본 애니메이션 지브리 화풍을 따라 개발한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가 전 세계 소셜미디어(SNS)를 휩쓸고 있다. 전세계 정상과 연예인까지 이 유행에 동참하자 챗GPT 이용자 수는 5억명을 돌파했다. 개발사인 오픈AI가 여세를 몰아 무료 사용자에게도 이미지 생성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지브리 스타일 열풍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1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을 만나는 장면을 지브리 스타일로 변환한 이미지를 공유했다. 이날은 올트먼이 챗GPT 이미지 생성 기능을 무료 사용자에게도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날이기도 하다. 이전에는 월 20달러 이상의 유료 서비스 이용자만 접근할 수 있었던 기능이 무료 이용자에게까지 개방된 것이다. 오픈AI는 지난달 25일 GPT-4o에 이미지 생성 기능을 추가했다. 이후 SNS를 중심으로 이용자들이 자신의 프로필 사진, 유명 캐릭터 등을 지브리 화풍으로 변환하는 트렌드가 폭발적으로 퍼지고 있다. 가장 먼저 올트먼은 자신의 엑스 프로필 사진을 지브리 화풍으로 바꿔 이목을 끌었다.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도 지난달 27일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장면을 패러디한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를 게시했다. 국내에서도 ‘지브리 스타일 사진’의 인기가 뜨겁다. 코요태 가수 신지는 멤버 김종민, 빽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지브리 스타일로 변환해 공개했으며, 배우 남보라는 예비신랑과의 웨딩화보를 지브리 화풍으로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늘의 지브리 스타일 사진’을 올리는 게시물이 넘쳐나고 있다. 네티즌들은 “지브리 느낌으로 맨날 사진 바꾸다가 토토로(지브리 스튜디오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의 주인공) 꿈꿀 지경”, “지브리 때문에 챗GPT가 생고생 중”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 오픈AI는 최근 서버 과부하를 이유로 일시적인 제한 조치를 시행하기도 했다. 올트먼은 지난달 27일 X를 통해 “GPU(그래픽처리장치)가 녹고 있다”며 “GPT-4o 이미지 생성 기능에 임시로 이용 제한을 걸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지브리 스타일 열풍 속에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이용자 수가 지난달 말 기준 5억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2022년 11월 챗GPT 출시 이후 2년 4개월 만의 성과다. 이용자 수는 지난해 말 3억 5000만명에서 3개월 만에 30% 이상 급증했으며, 오픈AI가 올 연말까지 달성을 목표로 하는 10억명의 절반을 넘어섰다. 국내에서도 챗GPT 이용자가 크게 늘었다.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챗GPT 국내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역대 최다인 125만 292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0일 처음으로 100만명대를 넘어선 후 2주 만에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 “절대 안 잡혀” 호언장담…텔레그램 ‘지인 능욕방’ 운영 일당 검거

    “절대 안 잡혀” 호언장담…텔레그램 ‘지인 능욕방’ 운영 일당 검거

    여성 대학 동문 얼굴에 나체사진을 합성한 뒤 이른바 ‘지인 능욕방’(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한 대학원생 등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절대 잡히지 않는다’며 호언장담했으나 피해자의 신고와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로 결국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허위 영상물 편집·반포) 혐의로 대학원생 A(24)씨 등 8명을 구속하고 B(25)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A씨 등은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90차례에 걸쳐 성범죄물을 만든 뒤 텔레그램에 개설한 지인 능욕방을 통해 270여 차례 유포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딥페이크’ 기술이나 사진 편집 프로그램으로 대학교 동문 여성 17명 얼굴에 다른 여성의 나체사진을 합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인 능욕방은 개설자, 관리자, 참여자로 나누어져 있었으며 적극 동조하는 사람에게 권한을 부여해 참가자들에게 피해자들의 허위영상물을 다른 텔레그램방에 반포하도록 독려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텔레그램방이 폭파될 경우를 대비해 일명 ‘대피소’도 운영했다. 피해자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수사전담팀을 구성하고 80회에 달하는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한편 경찰청을 통한 텔레그램 국제공조 등 각종 수사기법을 총 동원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은 평소 수사기법을 연구하며 추적을 피하고자 철저히 텔레그램만을 이용하며 절대 검거되지 않는다고 호언장담했다”며 “이번 사건을 통해 완전한 범행은 존재하지 않으며 결국 검거된다는 사실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장성군, 4~5월 ‘장성 방문의 달’···관광 이벤트 다채

    장성군, 4~5월 ‘장성 방문의 달’···관광 이벤트 다채

    전남 장성군이 준비한 ‘장성 방문의 해’ 관광 프로젝트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특히, 전남체전(4월 18일~21일), 성장장성 락페스티벌(4월 19일), 전남장애인체전(4월 30일~5월 2일), 길동무 꽃길축제(5월 10일~11일)가 이어지는 4~5월에는 ‘장성 방문의 달 이벤트’가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가장 많은 참여가 예상되는 콘텐츠는 ‘영수증 리뷰 이벤트’다. 먼저 ‘장성 방문의 달’ 기간인 4~5월 중에 장성지역 음식점, 커피숍, 숙박업소를 이용한 뒤 인증사진을 남기고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쓰고 장성역 ‘여행자 플랫폼’에 방문해 영수증과 ‘네이버 영수증 리뷰’ 화면을 보여주면 2~7만 원 상당의 장성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차 없이 장성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반값 관광택시’도 운영한다. 3시간, 5시간, 8시간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용 요금의 50%를 장성군이 부담한다. 축령산 편백숲 등산객들이 코스를 완주한 뒤 주차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무료 이동수단을 제공하는 ‘명품숲 투어 어게인’도 주목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4~5월에는 양대 체전과 락 페스티벌, 길동무 꽃길축제를 비롯해 진원면 산동리 유채꽃축제, 북하면 산나물축제, 황룡강 뱃나드리축제도 풍성하게 열릴 계획”이라며 “쏠쏠한 재미와 혜택이 가득한 장성군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 꺼지지 않는 산불의 비밀, 식물·나무는 답 알고 있지

    꺼지지 않는 산불의 비밀, 식물·나무는 답 알고 있지

    이번 토요일은 나무를 심는 날 ‘식목일’이다. 올해로 80회를 맞는 식목일은 2006년 휴일에서 제외되면서 많은 사람의 기억 속에서 잊혀 가는 기념일이 되고 있다. 그렇지만 지구온난화로 기후변화가 가속화되고 산불도 잦아지면서 나무 심기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식목일이 가까워져 오면서 서점가에서도 식물 관련 책들이 화려한 표지와 재미있는 내용으로 독자를 유혹하고 있다. ●네 잎 클로버는 손상된 잎의 흔적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30가지 식물학 이야기’(사람과나무사이)는 민들레가 요가를 하듯 자세를 바꾸는 이유, 강아지풀에 그 이름이 붙은 이유, 질경이가 밟혀도 죽지 않는 비결 등 평소 친숙하면서도 그 특성을 잘 알지 못했던 식물 이야기를 삽화와 함께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있다. 행운의 상징으로 잘 알려진 네잎클로버는 잎이 네 개가 되는 원인을 학자마다 여러 가지로 추정한다. 보편적인 가설은 잎의 바탕 부분이 손상되면서 생긴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 운동장처럼 사람들의 발에 밟히기 쉬운 장소에서 네잎클로버가 상대적으로 쉽게 발견된다고 한다. 척박하고 혹독한 환경에서 네잎클로버가 자주 발견된다는 점은 진정한 행복은 밟혀도 죽지 않고 꿋꿋이 버티며 성장한다는 이치를 깨닫게 해 준다. ●우리가 만든 식물도감 현재 국내에서 발간된 식물도감 대부분은 100년 전 일본인 식물학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을 바탕으로 한다. 이에 반해 ‘한국의 산꽃’(돌베개)은 국내 학자들이 지난 30년 동안 한반도 전역과 주변 지역을 누비며 자료를 모으고, 국내외 문헌을 참고해 1210분류군의 초본식물을 사진 6000여장과 함께 수록한 국내 최고의 식물도감이다. 강계큰물통이, 금강포아풀, 꽃잔대, 설령사초, 얇은개싱아, 큰네잎갈퀴 등 국내 문헌에서는 한 번도 소개되지 않은 희귀 식물과 국내 자생 분포를 최초 확인한 금강산엉겅퀴, 넓은잎갯돌나물, 설악분취, 제주등골나물, 한라쥐꼬리새 등 30종의 미기록 식물을 만날 수 있다. ●지구를 숨쉬게 해 주는 나무의 역할 그런가 하면 ‘1조 그루의 나무’(노엔북)는 전 세계의 산림 지역과 황폐해진 산림이 복원된 지역을 두루 들여다보면서 숲이 우리에게, 우리가 숲에 끼치고 있는 영향을 살피며 손상된 자연을 복구할 수 있는지 탐색한다. 나무는 지구를 식혀 주고 숨쉴 수 있게 해 주며 비를 내려 주고 종 다양성을 지속해 주지만, 지구온난화로 숲은 시들어 가고 개발이라는 이름 아래 나무는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저자는 1조 그루의 나무를 심고 자연 스스로 복구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주는 것이 망가진 지구를 복원하는 데 필수 요소임을 강조한다.
  • ‘지브리 프사’ 챗GPT 125만명 썼다…열풍 불자 GPU 과부하·저작권 논란

    ‘지브리 프사’ 챗GPT 125만명 썼다…열풍 불자 GPU 과부하·저작권 논란

    오픈AI, 이미지 생성 업그레이드올트먼 “GPU 녹아내린다” 호소59조원 유치… 기업 가치 442조원日 저작권법, AI 훈련 관대한 입장 최근 며칠 새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프사)이 너 나 할 것 없이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 속 한 장면으로 바뀌고 있다. 오픈AI 챗GPT의 이미지 생성 기능이 업그레이드되면서 어떤 사진이든 요청만 하면 몇 분 내로 지브리풍의 그림이 만들어진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GPU(그래픽처리장치)가 녹아내리고 있다”며 사용 자제를 촉구하고 나설 만큼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오픈AI가 스튜디오 지브리의 저작권을 침해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1일 앱 분석 서비스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챗GPT의 국내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역대 최다인 125만 2925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달 1일 79만 9571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한 달 만에 60% 가까이 폭증한 셈이다. 앞서 오픈AI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GPT-4o(포오) 모델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이미지 생성 기능을 발표하면서 유료 버전 이용자들에게는 어떤 사진이든 챗GPT에 요청만 하면 지브리 스타일뿐 아니라 미국 만화인 ‘심슨’이나 ‘디즈니’ 스타일로 쉽게 변환하는 게 가능해졌다. 이미지 생성 수요가 급증하자 올트먼 CEO가 서버 과부하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지만 이는 기술적 문제로 서버를 확충하면 해결 가능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오픈A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400억 달러(약 59조원)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으며, 기업 가치는 3000억 달러(약 442조원)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오픈AI가 지브리 스타일의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지브리 작품을 AI에 무단으로 학습시킨 것 아니냐며 이는 저작권 침해에 해당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브리가 오픈AI 측에 스타일 변환을 중단하라는 경고가 담긴 문서를 보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일본 NHK에 따르면 지브리는 이에 대해 “그러한 문서를 발송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의 저작권법이 AI 훈련에 대해 상대적으로 관대한 입장을 취하고 있어 지브리가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오픈AI는 지난해 5월 발표한 음성 기능에서 여러 모델 중 ‘스카이’의 음성이 미국 배우 스칼릿 조핸슨의 목소리와 놀라울 정도로 유사해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오픈AI는 전문 성우의 목소리라는 입장을 유지했으나 해당 배우가 성명을 통해 해명을 요구하자 결국 해당 목소리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했다.
  • 美 국방부 새 방침 나오자마자…中, 반년 만에 ‘대만 포위’ 훈련

    美 국방부 새 방침 나오자마자…中, 반년 만에 ‘대만 포위’ 훈련

    중국군이 1일 육해공군과 로켓군을 동원해 대만 섬 전체를 포위하는 대규모 군사훈련을 6개월 만에 벌였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미 본토와 대만 방어를 1차 목표로 정한 새 방위 지침이 알려진 지 하루 만이다. 지난달 13일 중국을 ‘적대 세력’으로 규정하고 대만군 내 간첩 색출과 양안(중국과 대만) 교류 제한 등 조치를 발표한 라이칭더 대만 총통과 집권 민주진보당을 겨냥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스이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 대변인은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1일부터 동부전구는 육해공군, 로켓군 등 병력을 동원하고 함선과 군용기가 여러 방면에서 대만 섬에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는 ‘대만 독립’ 분열 세력에 대한 엄중한 경고이자 강력한 억제로 국가 주권과 국가 통일을 수호하는 정당하고 필요한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항공모함 산둥호를 포함한 중국 군함 10척 이상이 대만 영해에 접근했다. 중국중앙(CC)TV는 동부전구의 훈련 발표 직후 SNS에 남동부 푸젠성 샤먼과 중국 본토에서 가까운 대만 관할 진먼다오 해역의 훈련 실황 생중계 창을 개설했다. CCTV는 푸른색 위장을 한 군함 사진 아래 “동부전구 모 해역에서 여러 척의 미사일 고속정이 주야간 고강도 실탄 사격 훈련을 시작했다”는 설명을 붙인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하기도 했다.
  • 광화문 광장에서 맞는 봄

    광화문 광장에서 맞는 봄

    1일 오후 서울 낮 최고기온이 17도까지 오르며 따듯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 터널이 가동을 시작했다. 외국인 여행객이 분수 사이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뉴시스
  • 美합참의장 후보 “北은 즉각적 안보도전”

    美합참의장 후보 “北은 즉각적 안보도전”

    미군 최고직인 합동참모본부 의장(합참의장)에 지명된 댄 케인 후보자는 1일(현지시간)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과 핵 프로그램은 즉각적인 안보 도전을 야기한다”라고 말했다. 케인 후보자는 이날 미 연방 상원 군사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한국이나 일본에서의 미군 전력에 중대한 감축이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는 북한의 위협으로 인해 주한미군과 주일미군의 감축에 부정적 의견을 제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케인 후보자는 다만, “인준이 되면 한국과 일본에 주둔하는 미군의 규모를 평가하고 국방장관 및 대통령에게 권고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인 후보자는 아울러 한미일 3국 안보 협력에 대해 “나는 3국 안보협력 프레임워크를 지지한다”라고 했다. 이어 “인준되면 ‘프리덤 에지’(한미일 3국 다영역 훈련) 등 군사협력과 3국 미사일 데이터 경고 공유 메커니즘 등을 3국 안보협력의 청사진으로 활용하는 것을 계속 옹호할 것”이라고 했다. 케인 후보자는 지난 2월 2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경질된 찰스 브라운 전 의장 후임으로 지명됐다. F-16 조종사 출신으로 이라크전쟁과 이슬람국가(IS) 축출 작전 등에 참여한 케인 후보자는 퇴역한 장성으로는 처음으로 합참의장 후보로 지명됐다.
  • 헌재 반경 100m ‘진공 상태’ 만든다...경계 삼엄해진 안국동 [포토多이슈]

    헌재 반경 100m ‘진공 상태’ 만든다...경계 삼엄해진 안국동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4일로 발표된 1일 경찰이 헌법재판소 인근을 일반인 접근을 불허하는 ‘진공 상태’ 작업을 시작했다. 헌재는 1일 오전 10시 40분 윤 대통령 탄핵사건에 대한 선고기일을 4일 오전 11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오후 1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에 따라 헌재 경계에서 100m 이내에서 집회를 금지하겠다고 전했다. 경찰은 당초 선고일 1~2일 전에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시기를 앞당겼다. 동시에 경찰은 안국역사거리에서 헌재 방향으로 향하는 북촌로 차량 통제를 시작했다. 헌재 담장에는 철조망이 설치됐고, 경찰 차벽으로 에워쌌다. 인근에 배치된 경찰 기동대원들은 보호복 등 장구류를 점검하는 등 경계를 강화했다. 또한 경찰은 안국역 6개 출구 중 헌재와 가까운 2~5번 출구를 폐쇄했다. 안국역은 선고 당일 첫 차부터 역을 폐쇄한 뒤 무정차 운행할 예정이다. 인근 광화문과 경복궁, 종로3가, 종각, 시청, 한강진역도 역장 판단에 따라 무정차 통과시키기로 했다. 경찰은 4일 비상근무 태세 중 가장 높은 등급인 ‘갑호 비상’을 발령해 경찰력을 100% 동원한다. 헌재 인근을 포함한 서울지역에 총 210개 부대 약 1만4천명을 투입해 충돌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 트럼프, 본인소유 英골프장에 낙서한 친팔 시위자들에 “테러리스트” 처벌 촉구

    트럼프, 본인소유 英골프장에 낙서한 친팔 시위자들에 “테러리스트” 처벌 촉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영국 스코틀랜드에 있는 자신의 골프장을 파손시킨 친팔레스타인 시위자들을 “테러리스트”라고 부르며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방금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에게 스코틀랜드의 아름다운 턴베리를 공격한 테러리스트들을 붙잡았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턴베리는 트럼프 그룹 소유 골프장을 지칭한 것으로, 지난 8일 밤사이 이 시설 잔디에 “가자는 판매용이 아니다”(Gaza is Not 4 Sale)는 글이 흰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적혔고 클럽하우스 건물에는 붉은 페인트로 칠해졌다. 당시 친팔레스타인 단체 ‘팔레스타인 행동’은 엑스(옛 트위터)에 관련 영상과 사진을 올리며 자신들이 한 일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소셜미디어 글에서 이 일을 저지른 세 사람이 현재 구속돼 있다면서 “그들은 심각한 피해를 줬기에 가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썼다. 그러면서 “이런 공격이 일어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도 “스타머 총리와 영국 법 집행 당국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적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 행동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린 직후 “이 행동으로 수감 중인 사람은 없다. 기소된 한 명은 오늘 풀려났다”며 “테러리스트는 제노사이드(인종학살)를 저지르는 이들뿐”이라고 썼다. 실제로 턴베리 골프장과 관련해 체포돼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키란 롭슨(33)이 이날 법원에서 보석으로 풀려났으며 이후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또 현지 경찰은 66세 여성과 75세 남성도 지난주 체포됐으나 추가 조사 때까지 풀려났다고 밝혔다.
  • ‘관식이’ 김성보 대표의 현실판 폭삭 속았수다 [지방을 살리는 사람들]

    ‘관식이’ 김성보 대표의 현실판 폭삭 속았수다 [지방을 살리는 사람들]

    “녹차밭 소년에서 흑돼지 맛집 사장으로” 귤과 녹차밭에서 자란 한 제주 청년이 흑돼지 맛집의 대표가 되기까지, 수많은 도전과 실패, 그리고 가족에 대한 사랑이 녹아든 이야기가 있다. 바로 제주 신화월드에서 ‘화산’과 ‘한라원’을 운영 중인 김성보(54) 대표의 이야기다. 그는 지금 제주의 대표적인 맛집 사장으로 손꼽히지만, 그 과정은 평탄하지 않았다. 농촌에서 자라 터득한 근성과 성실함, 그리고 가족을 위한 책임감이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에서 가족에 대한 지극한 사랑으로 자신의 꿈은 포기했던 ‘국민 남편’ 양관식은 그의 삶을 영상으로 옮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폭삭 망했수다”… 전세금을 날리고 다시 시작한 마을 창고 식당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귤밭과 녹차밭이 끝없이 펼쳐진 이곳에서 김 대표는 유년 시절부터 가족과 함께 농사일을 도우며 자랐다. 학교가 끝나면 곧바로 밭으로 향했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아들은 늘 일과 함께 성장했다. 어린 시절 손에 익은 농사일은 단순한 생계유지 수단이 아닌, ‘어떤 일이든 묵묵히 해내는 힘’을 길러주었다. 그 힘이 훗날 귤농사를 지으며 식당 운영을 하는 전혀 다른 업종에서도 발휘되었다. 식당 창업 초기, 김 대표는 전세금을 모두 투자해 홍보를 진행했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광고 효과는커녕 적자만 남았고, 삶의 기반조차 무너지는 절박한 상황이었다. “완전히 망했습니다. 주변에서도 다들 ‘폭삭 망했수다’고 했죠. 그래도 포기할 수 없었어요. 가족이 있었으니까요.” 그는 마지막 희망을 걸고 마을 창고를 빌렸다.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페인트칠, 선반 설치, 주방 배치까지 모두 가족과 함께 손수 꾸몄다. 그렇게 탄생한 ‘작은 식당’은 하루하루 손님 한 명 한 명에게 정성을 다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모든 것이 바닥이라고 느낄 무렵, 예상치 못한 기회가 찾아왔다. 인근에서 촬영 중이던 드라마 ‘커피프린스’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우연히 식당을 방문한 것이다. 정갈한 음식과 정성스러운 서비스에 반한 이들은 식사를 마친 뒤 인터넷에 식당 사진과 후기를 올렸고, 이는 입소문을 타고 퍼졌다. “손님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어요. 이때 느꼈어요. 내가 해온 방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요.” 드라마 ‘커피프린스’ 제작진 방문으로 식당 입소문 타‘폭삭 속았수다’에서 양관식이 물에 빠진 여배우 정미인을 구해낸 뒤 그녀가 보은하는 방식과 흡사한 일이 실제로 벌어진 것이다. 이 기세를 몰아 김 대표는 제주 신화월드에 입점하게 된다. 첫 번째 매장은 제주 한식 전문점 ‘한라원’이었다. 흑돼지갈비구이, 흑돼지김치찌개 등 제주 향토 음식에 김 대표만의 정성을 더해 선보이며 신화월드의 입맛을 책임지는 한식당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흑돼지 숙성 전문점 ‘화산’을 추가로 열며, 그만의 노하우가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고기 한 점도 그냥 내놓지 않습니다. 제주산 흑돼지를 72시간 이상 숙성한 뒤 정밀하게 손질해요. 제 아이에게 먹일 수 없는 음식은 손님께도 절대 드리지 않습니다.” 김 대표에게 식당은 단순히 돈을 버는 장소가 아니다. 가족과 함께 쌓아온 삶의 터전이며, 다음 세대를 위한 디딤돌이다. “큰아들은 설거지를 도우며 배웠고, 지금은 어엿한 고기집 사장이 됐어요. 서빙과 고기를 굽던 둘째는 고기국수집을 준비하고 있고요.” 식당은 가족을 하나로 이어주는 중심축이 되었다. 서로 도우며 쌓은 시간은 곧 자식들에게 창업정신과 책임감을 심어주었다. 김 대표는 아들들이 각자의 브랜드로 독립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며, 이제는 멘토이자 동료가 되어 함께 성장하고 있다. 그의 삶은 단순한 ‘자수성가’ 스토리가 아니다. 실패했지만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망했수다. 진짜 폭삭 망했수다, 그리고 폭삭 속았수다…그래도 괜찮습니다. 다시 시작하면 되니까요.” 제주 청년에서 식당 대표로, 농사꾼에서 음식 장인으로 거듭난 김성보 대표. 그의 삶은 지금도 여전히 진행형이다. 제주를 찾는 여행자, 신화월드를 찾는 손님에게 단지 ‘식사’가 아닌 ‘진심’이 담긴 한 끼를 대접하는 것. 그것이 김 대표가 오늘도 힘차게 식당 문을 여는 이유다.
  • 중국 반년만 대만 포위훈련…“기생충” 대만 총통 불태워

    중국 반년만 대만 포위훈련…“기생충” 대만 총통 불태워

    중국군이 1일 라이칭더 대만 총통을 ‘기생충’이라고 부르며 대만 섬 전체를 포위하는 대규모 군사훈련을 6개월 만에 벌였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중국은 미 국방부의 유일한 위협이며, 중국의 대만 점령을 막는 동시에 미국 본토를 방어한다”는 내용으로 서명한 방위 지침이 알려진 지 하루 만이다. 이틀 전 일본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헤그세스 장관은 중국을 “공격적”이라고 표현하며 대만 해협에 대한 억제력을 강조했다. 스이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 대변인은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를 통해 “1일부터 동부전구는 육군·해군·공군·로켓군 등 병력을 동원하고, 대만 섬 주변에서 함선·군용기가 여러 방면에서 대만 섬에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모함 산둥호를 포함한 중국 군함 10척 이상이 대만 영해에 접근해 대만에서도 군함을 파견했으며 중국군은 ‘접근’이란 제목의 군사행동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대만 독립’이라는 사악한 행동, 스스로 지른 불에 타 죽을 것”이라는 문구가 달렸다. 중국군이 제작한 영상에는 초록색 벌레로 묘사된 라이 총통이 불타는 대만 섬에서 젓가락으로 제거되는 모습도 담겼다. 지난해 흥행한 중국 게임 ‘검은 신화: 오공’의 그래픽과 중국군의 스텔스·탐지 장비 및 포격 장비 등을 교차 편집한 장면도 포함됐다. 관영 중국중앙(CC)TV는 푸른색 위장을 한 군함 사진 아래 “동부전구 모 해역에서 여러 척의 미사일 고속정이 고강도 실탄 사격 훈련을 시작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삭제했다. 라이 총통이 지난해 10월 건국기념일 연설에 이어 지난달에도 중국을 “적대적 외국 세력”이라고 부르자 대만 포위 군사훈련이 실시됐다. 라이 총통은 지난달 중국의 대만군 내부 침투와 ‘양안(중국과 대만) 교류’를 명목으로 한 대만 내 영향력 확대, 인재·기술 탈취로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적행위’ 처벌을 강화하고 중국 여행과 교류를 조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의 대만 담당 기구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측은 “라이칭더는 ‘대만 독립’ 분열 입장을 고수하면서 제멋대로 대륙(중국)을 ‘해외 적대 세력’으로 규정했다”며 “미친 듯이 대륙을 도발하면서 ‘반중·항중’을 선동하고 양안 교류·협력을 저해했다”고 비난했다.
  • 데이트앱서 ‘나체 사진’ 무방비 노출…“150만장, 해커 공격에 취약” 경고

    데이트앱서 ‘나체 사진’ 무방비 노출…“150만장, 해커 공격에 취약” 경고

    해외 데이트앱 이용자들의 민감한 개인 사진 150만장이 무방비 상태로 온라인에 노출됐다. 어떠한 보안 장치도 없이 온라인상에 저장된 이 사진들은 해커들의 표적이 될 위험에 처해 있었다. BBC방송은 MAD모바일이 개발한 5개 데이트앱(BDSM피플, 치카, 핑크, 브리시, 트랜스러브)에서 약 150만장의 사진이 비밀번호 등의 보안적인 조치 없이 온라인에 고스란히 노출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앱은 약 80만~90만명이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상당수는 노출이 심한 사진으로 해커나 협박범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취약한 상태였다는 설명이다. 보안 전문 미디어인 사이버뉴스의 아라스 나자로바스 연구원은 “앱 코드를 분석해 온라인상의 데이터 저장소 위치를 찾아낸 뒤 비밀번호 없이도 민감한 사진에 접근할 수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며 “처음 조사한 앱은 BDSM피플이었는데 폴더에서 본 첫 번째 이미지는 30대 남성의 나체 사진이었다”고 전했다. 무방비로 노출된 사진은 프로필 이미지에만 한정되지 않았다. 사용자들이 사적으로 주고받은 민감한 사진과 심지어 관리자가 삭제 처리한 사진까지 모두 포함돼 있었다. 나자로바스는 악의적인 해커들이 이러한 이미지를 찾아 사용자를 협박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나 성소수자(LGBT)에 적대적인 국가의 사용자들은 신변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나자로바스는 다만 이미지에 사용자의 이름이 표시되지 않아 해커나 협박범의 표적 공격이 어려울 수 있다는 설명을 붙였다. 이에 대해 MAD모바일은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앱의 취약점을 발견해준 나자로바스 연구원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MAD모바일은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며 “며칠 내 앱을 업데이트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MAD모바일은 이미 연구원들의 여러 차례 경고 이후에도 왜 수개월이 흘러서야 문제 해결에 나섰느냐는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고 BBC방송은 부연했다.
  • 김지민, ‘♥김준호’와 결혼 앞두고 母 앞에서 눈물…“아빠 계셨다면”

    김지민, ‘♥김준호’와 결혼 앞두고 母 앞에서 눈물…“아빠 계셨다면”

    코미디언 김지민이 혼주 한복을 입은 어머니의 모습에 눈물을 흘렸다. 김지민은 오는 7월 코미디언 김준호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31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지민과 그의 어머니는 한복 가게를 방문했다. 어머니가 한복을 입으러 간 사이 김지민은 탈의실 앞에 앉아 “되게 궁금하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복을 입고 나온 어머니의 모습을 본 김지민은 “엄마 너무 예쁘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이내 눈물을 흘렸다. 우는 딸을 바라보던 김지민의 어머니는 “왜 울어, 울기는”이라면서 옅은 미소를 지었다. 김지민은 “기분이 되게 이상했다”라며 “(혼주 한복 입는데) 아빠도 안 계시고 엄마 혼자 계시니까 만감이 교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눈물이 났다. 나한테는 이런 시간이 안 올 줄 알았는데”라고 덧붙였다. 눈물을 닦은 김지민은 “엄마 너무 아름답다”라면서 한복 입은 어머니의 사진을 찍었다. “아빠가 보셨으면 얼마나 예뻐하셨을까”라고 말한 김지민은 “엄마가 나 대신 결혼해라”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민은 아버지가 2017년에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김지민은 “아빠가 살아계셨더라면 준호 오빠를 제일 좋아했을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민의 어머니는 “둘이 콤비 잘 맞았을 거야. 술친구로 아주 딱 맞지”라며 맞장구쳤다.
  • 산림보전·복원 전문가‘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 취임

    산림보전·복원 전문가‘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 취임

    이규명(사진) 신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이 지난달 31일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 원장은 1993년 공직에 입문한 뒤, 부여국유림관리소장, 세종시산림공원과장, 산림생태복원과장,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 등 산림청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 원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주요 사명인 산림생물자원의 보전·복원·활용 역할을 강화하고, 산림청의 주요 과제들과 발맞춰 체계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소실된 산림의 복원뿐 아니라 기후변화로 인한 생물다양성 위기에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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