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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량품이 더 좋아”…‘우는 말’ SNS서 10억 조회, 공장은 엉겁결 ‘돈방석’

    “불량품이 더 좋아”…‘우는 말’ SNS서 10억 조회, 공장은 엉겁결 ‘돈방석’

    중국 공장의 제작 실수로 태어난 우는 표정의 말 인형이 대박을 터뜨렸다. 불량품으로 여겨졌던 이 인형이 ‘직장인의 자화상’이라는 공감대를 불러 일으키며 소셜미디어(SNS)를 강타하면서 하루 판매량은 400개에서 수만 개로 폭증했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동부 지역의 한 공장에서 생산 실수로 만들어진 장난감 조랑말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우는 말’로 불리는 인기 상품이 됐다. 중국 SNS에서 관련 주제는 10억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높이 20㎝의 이 말 인형은 25위안(약 5300원)에 판매됐다. 말의 해를 상징하며 행운을 뜻하는 붉은색으로 제작됐다. 몸에는 ‘재물이 빨리 들어온다’는 금색 문구가 수놓아져 있다. 지난 1월 한 누리꾼이 온라인에 우는 표정의 조랑말 사진을 올리면서 대중의 관심이 촉발됐다. 재봉 과정에서 실수로 인형의 입이 삐죽해지고 콧구멍이 아래로 향하면서 우는 표정이 만들어진 것이다. 판매업체는 처음에 불량품으로 여기고 교환해 주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많은 누리꾼들이 오히려 이 표정을 더 좋아하며 ‘우는 말’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한 구매자는 “이 작은 말이 너무 슬프고 불쌍해 보이는데, 직장에서 느끼는 내 기분과 똑같다”며 “말의 해에 이 우는 장난감과 함께 직장에서의 모든 불만을 뒤로하고 행복만 간직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른 구매자도 웃는 표정의 말보다 우는 말이 더 공감된다고 밝혔다. “불완전함이야말로 평범한 사람들의 진실한 모습”이라며 “우리의 결점이 삶을 진정으로 생동감 있게 만든다”는 설명이다. 특히 중국 젊은층 사이에서 과로에 시달리는 노동자를 뜻하는 ‘니우마’(소와 말)라는 표현이 유행하는 상황에서, 이 우는 장난감은 직장인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올랐다. 본래 불량품이었던 장난감은 젊은층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공장 주인 장훠칭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말 인형 출시 이후 하루 판매량이 400개에 불과했지만, 우는 말이 화제가 되자 현재는 매일 수만 건의 주문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급증한 수요를 맞추기 위해 공장은 10개 이상의 생산 라인을 추가했다. 회사는 우는 표정의 말에 대한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으며 열쇠고리와 여행용 목 베개 같은 상품으로도 사업을 확대했따. 장씨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중동, 동남아시아 등 해외 도매 주문도 급증했다고 전했다.
  • 54세 배기성, 다이어트 성공…‘폭풍 감량’ 근황

    54세 배기성, 다이어트 성공…‘폭풍 감량’ 근황

    그룹 ‘캔’의 멤버 배기성이 중년에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 ‘유지어터’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배기성은 1972년생으로 올해 54세다. 배기성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헬스장에서 운동에 매진 중인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살 빼는 것보다 유지하는 게 더 어려운 것 같아, 더 열심히 하게 되는, 정말 쉽지 않다, 근육을 강화해야해 너무 근손실이 많아서 회복시켜야해, 그래도 이렇게 운동하니 기분이 상쾌하구만 시작할 땐 진짜 싫은데, 오운완, 근손실, 유지어터”라는 글을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 속 배기성은 거친 숨을 몰아쉬며 러닝머신 위를 걷는 등 운동에 집중한 모습이다. 특히 카메라에 담긴 그의 얼굴은 과거의 후덕했던 이미지는 온데간데없이 홀쭉해진 턱선과 더욱 뚜렷해진 이목구비를 자랑해 시선을 강탈했다. 배기성은 지난해 12월 31일 다이어트 성공 소식을 알리며 “난 다시는 돌아가지 않을 거야! 굿 굿바이! 그동안 잘 먹었다, 내년부터는 유지의 해로 만들 것”이라고 단호하게 선언한 바 있다.
  • 실수로 입 반대로 꿰맨 ‘우는 말’인형…뜻밖의 ‘힐링’ 상품으로 인기 폭발

    실수로 입 반대로 꿰맨 ‘우는 말’인형…뜻밖의 ‘힐링’ 상품으로 인기 폭발

    단순한 작업 실수가 뜻밖의 대박을 만들었다. 입이 거꾸로 꿰매진 말 인형 하나가, 새해 소비 심리를 정확히 건드리며 ‘없어서 못 파는’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16일 중국 현지 매체 중신징웨이에 따르면 올해 ‘병오년’, 이른바 ‘붉은 말의 해’가 되면서 중국에서 말 인형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유독 눈길을 끄는 제품은 웃는 얼굴이 아닌,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의 ‘우는 말’ 인형이다. 사건의 시작은 한 소비자의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이었다. 새해를 맞아 붉은 말 인형을 구매했는데, 동글동글 귀여운 외모와 달리 입꼬리가 아래로 꿰매져 있었다. 웃어야 할 인형이 세상 억울한 표정을 짓고 있었던 것. 불량품이라 생각해 매장을 찾았지만, 상인과 공장 측은 오히려 그 표정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고 한다. 새 제품으로 교환을 약속받았다는 후기가 올라갔고, 여기까지는 평범한 해프닝처럼 보였다. 하지만 여론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렀다. SNS에 퍼진 사진 속 ‘입 내려간 말’이 예상 밖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올라가야 할 입꼬리가 내려간 그 표정이, 지친 직장인과 우울한 새해 분위기, 말 못 할 감정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정확히 건드렸다. “보고 있으면 위로가 된다”, “나 대신 울어주는 느낌이다.” 이런 반응이 쏟아지며 ‘우는 말’은 순식간에 소셜 플랫폼 인기 검색어 1위에 올랐다. 매장과 공장에는 구매 문의가 폭주했다. “일부러 그렇게 만든 제품은 없느냐”, “웃는 말 말고 우는 말로 사고 싶다”는 요청이 이어졌다. 결국 공장은 결단을 내렸다. 원래의 실수를 정식 디자인으로 채택한 것이다. 재봉사들은 교정 작업을 멈추고, 일부러 입을 아래로 꿰매는 작업에 들어갔다. 결과는 더 놀라웠다. 10개가 넘는 생산 라인을 동시에 가동했지만 물량이 따라가지 못했다. 현재 주문은 2026년 3월까지 밀린 상태다. 인기가 치솟았지만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는 게 공장 측 설명이다. 온라인에서는 ‘우는 말 밈’도 유행 중이다. 출근하기 싫을 때 옆에 두는 인형, 나 대신 울어주는 말, 거꾸로 성공한 말이라는 말장난까지 등장했다. 한 공장 직원의 실수에서 시작된 히트 상품. 그러나 그 인형이 사랑받는 이유를 들여다보면, 웃고 싶어도 웃지 못하고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하는 현대인들의 애환이 고스란히 비쳐 보인다.
  • 실수로 입 반대로 꿰맨 ‘우는 말’인형…뜻밖의 ‘힐링’ 상품으로 인기 폭발 [여기는 중국]

    실수로 입 반대로 꿰맨 ‘우는 말’인형…뜻밖의 ‘힐링’ 상품으로 인기 폭발 [여기는 중국]

    단순한 작업 실수가 뜻밖의 대박을 만들었다. 입이 거꾸로 꿰매진 말 인형 하나가, 새해 소비 심리를 정확히 건드리며 ‘없어서 못 파는’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16일 중국 현지 매체 중신징웨이에 따르면 올해 ‘병오년’, 이른바 ‘붉은 말의 해’가 되면서 중국에서 말 인형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유독 눈길을 끄는 제품은 웃는 얼굴이 아닌,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의 ‘우는 말’ 인형이다. 사건의 시작은 한 소비자의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이었다. 새해를 맞아 붉은 말 인형을 구매했는데, 동글동글 귀여운 외모와 달리 입꼬리가 아래로 꿰매져 있었다. 웃어야 할 인형이 세상 억울한 표정을 짓고 있었던 것. 불량품이라 생각해 매장을 찾았지만, 상인과 공장 측은 오히려 그 표정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고 한다. 새 제품으로 교환을 약속받았다는 후기가 올라갔고, 여기까지는 평범한 해프닝처럼 보였다. 하지만 여론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렀다. SNS에 퍼진 사진 속 ‘입 내려간 말’이 예상 밖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올라가야 할 입꼬리가 내려간 그 표정이, 지친 직장인과 우울한 새해 분위기, 말 못 할 감정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정확히 건드렸다. “보고 있으면 위로가 된다”, “나 대신 울어주는 느낌이다.” 이런 반응이 쏟아지며 ‘우는 말’은 순식간에 소셜 플랫폼 인기 검색어 1위에 올랐다. 매장과 공장에는 구매 문의가 폭주했다. “일부러 그렇게 만든 제품은 없느냐”, “웃는 말 말고 우는 말로 사고 싶다”는 요청이 이어졌다. 결국 공장은 결단을 내렸다. 원래의 실수를 정식 디자인으로 채택한 것이다. 재봉사들은 교정 작업을 멈추고, 일부러 입을 아래로 꿰매는 작업에 들어갔다. 결과는 더 놀라웠다. 10개가 넘는 생산 라인을 동시에 가동했지만 물량이 따라가지 못했다. 현재 주문은 2026년 3월까지 밀린 상태다. 인기가 치솟았지만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는 게 공장 측 설명이다. 온라인에서는 ‘우는 말 밈’도 유행 중이다. 출근하기 싫을 때 옆에 두는 인형, 나 대신 울어주는 말, 거꾸로 성공한 말이라는 말장난까지 등장했다. 한 공장 직원의 실수에서 시작된 히트 상품. 그러나 그 인형이 사랑받는 이유를 들여다보면, 웃고 싶어도 웃지 못하고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하는 현대인들의 애환이 고스란히 비쳐 보인다.
  • ‘뉴진스 퇴출’ 다니엘, 새로운 프로필 ‘확 달라진 분위기’

    ‘뉴진스 퇴출’ 다니엘, 새로운 프로필 ‘확 달라진 분위기’

    다니엘이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했다. 다니엘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을 교체하며 근황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다니엘은 이전의 긴 생머리에서 변신해 짧은 ‘처피뱅’ 앞머리로 눈길을 끌었다. 최근 다니엘은 인스타그램뿐만 아니라 중국 소셜미디어(SNS) ‘샤오홍슈’에 동일한 아이디(dazzibelle)로 계정을 새롭게 개설하며 독자적인 소통 창구를 넓혔다. 해당 계정은 아직 정식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개설 소식만으로 글로벌 팬들의 팔로우가 폭주하고 있다. 현재 다니엘은 어도어와 전례 없는 규모의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어도어 측은 다니엘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함과 동시에, 다니엘과 가족 1인, 그리고 민희진 전 대표 등을 상대로 무려 431억 원대에 달하는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다니엘 역시 대형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정면 돌파를 선택한 상태다. 다니엘은 지난 12일 진행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멤버들과 함께하기 위해 끝까지 싸웠다”며 “제 마음 한편에는 항상 뉴진스가 있다”고 전했다.
  •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그룹 공채 1기’ 교육장 깜짝 방문… AI 비전 공유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그룹 공채 1기’ 교육장 깜짝 방문… AI 비전 공유

    1심 무죄 후 첫 행보… 신입 크루 만나 소통 재개 “상상을 현실로… 매주 아이디어 하나는 꼭 구현하라” 첫 ‘그룹 통합 공채’ 격려… 내부 결속 및 혁신 가속 카카오 창업주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사법 리스크의 고비를 넘긴 뒤 첫 공식 행보로 미래 세대와의 만남을 선택했다. 16일 카카오는 김 센터장이 지난 15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를 방문해 2026년 신입 크루 교육 현장을 찾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카카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시행한 ‘그룹 통합 공채 1기’ 교육 현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김 센터장은 사법적 멍에를 벗어던진 직후, 카카오의 미래를 책임질 첫 통합 공채 신입생들을 직접 격려하며 조직의 새로운 출발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김 센터장은 AI 시대를 맞이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화두로 던졌다. 그는 “지금은 누구나 상상한 것을 직접 구현할 수 있는 시대”라며 “두 번 이상 반복되는 업무는 AI로 무조건 자동화하고,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직접 만들어 보는 도전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술적 역량보다 “제대로 질문하고 문제를 정의하는 능력”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김 센터장은 약 1시간 동안 이어진 즉석 문답을 마친 뒤에도 자리를 바로 뜨지 않고 각 테이블을 돌며 신입 크루들과 인사를 나눴다. 사진 촬영 요청에도 일일이 응하며 조직의 혁신 DNA를 이식받는 첫 기수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갔다. 김 센터장의 격려를 받은 그룹 공채 1기 신입 크루들은 온보딩 과정을 마친 뒤 이르면 다음 달부터 현업에 배치되어 카카오의 AI 전략을 현장에서 구현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보를 김 센터장이 경영 일선에서의 보폭을 넓히기 위한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앞서 서울남부지법은 지난해 10월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와 관련해 “인위적인 시세 조종으로 보기 어렵다”며 김 센터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당시 재판부는 검찰의 수사 방식이 진실을 왜곡했다고 이례적으로 질타하며 카카오 측의 손을 들어줬다. 검찰의 항소로 조만간 서울고법에서 항소심 재판이 열릴 예정이지만, 1심 무죄로 사실상 사법 리스크의 큰 고비를 넘긴 만큼 경영적 판단과 내부 소통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 주머니 속 전자담배, 예고없이 ‘폭발’…차까지 불에 ‘활활’ 아찔한 순간

    주머니 속 전자담배, 예고없이 ‘폭발’…차까지 불에 ‘활활’ 아찔한 순간

    영국에서 한 여성이 주머니에 넣어둔 전자담배가 갑자기 폭발하면서 다리에 심한 화상을 입었다. 전자담배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차량 시트까지 타는 아찔한 사고였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에식스에 사는 케리 로버츠(52)씨는 지난해 10월 19일 친구 차에 타고 있다가 코트 주머니에 넣어둔 충전식 전자담배가 예고 없이 폭발하는 사고를 당했다. 로버츠씨는 “차 안에서 폭죽이 터지는 것 같았고 처음엔 무슨 일인지 몰랐다”며 “배터리가 주머니를 뚫고 폭발하면서 차 시트에 불이 붙었다. 배터리가 뜨거워서 차량 바닥까지 녹아내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로버츠씨와 친구는 처음에 정차한 차량에 문제가 생겨 차 전체에 불이 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화재의 원인이 자신이라는 걸 깨달은 로버츠씨는 급히 차 밖으로 뛰어나가 바닥에 구르며 불을 껐다. 그는 “새로 산 코트와 드레스를 입고 있었는데 내가 불에 타고 있다는 걸 알았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로버츠씨의 새 코트와 드레스, 친구 차량 시트에 큰 구멍이 뚫린 모습이 담겼다. 병원에서 그는 링거 치료를 받았고 물집을 제거한 뒤 다리에 붕대를 감았다. 다행히 피부 이식 수술은 필요하지 않았으며, 화상 부위에 은 드레싱을 한 뒤 혈류가 돌아오면서 자연 치유가 가능해졌다. 로버츠씨가 완전히 회복하려면 앞으로 2년 동안 화상 부위를 햇빛에 노출하지 말고 하루 4번까지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 노숙자 지원 자선단체 대표로 일하는 그는 이제 다른 사람들에게 전자담배를 주머니나 몸 가까이에 두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로버츠씨는 10년간 전자담배를 사용해왔으며, 이런 충전식 전자담배를 3년간 사용했다. 그는 이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이라고 믿었다고 한다. 그는 “무서운 건 이 사고가 나기 일주일 전에 같은 배터리를 비행기에 가지고 탔다는 것”이라며 “이제 비행기 타는 것도 무섭다”고 털어놨다. 사고 이후 로버츠씨는 전자담배를 완전히 끊었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에게 전자담배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거나 몸에 가까이 두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며 “코트가 두툼했고 옷을 여러 겹 입고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강조했다.
  • [지방시대] 부산·경남 행정통합 이제는 결실의 시간

    [지방시대] 부산·경남 행정통합 이제는 결실의 시간

    대한민국은 수도권 일극 체제라는 블랙홀에 빠진 지 오래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살고, 500대 기업의 본사 80%가 수도권에 있다고 한다. 이런 구조가 저출산, 고령화를 불렀다. 이제는 지방 소멸을 넘어 국가 소멸이 다가오고 있다. 부산과 경남의 위기는 더욱 뼈아프다. 일자리를 찾는 청년에게 품을 내줬던 부산, 경남은 이제는 청년이 떠나는 이별의 도시가 됐다. 절박한 위기 속에서 다시 불을 지핀 부산·경남 행정통합은 생존을 위한 마지막 승부수다. 행정통합은 단순한 물리적 결합을 넘어선다. 핵심은 규모의 경제 실현이다. 부산과 경남을 합하면 인구 650만명에 지역 내 총생산 270조원 규모의 거대 지방정부가 된다. 수도권에 이어 확실한 경제의 축이 되는 셈이다. 특별법 제정으로 국세로 귀속하는 세원 일부를 지방정부 재원으로 삼고 투자유치와 신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특례를 부여받을 수도 있다. 더는 중앙정부의 ‘결재’를 기다리지 않고 지방정부가 스스로 지역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는 뜻이 될 테다. 최근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는 고무적이다. 시도민 4047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실시한 이 여론조사에서 53.65%가 행정통합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2023년 6월 여론조사에서는 반대가 45.6%로 찬성 35.6%보다 앞섰는데, 이번에는 뒤바뀐 것이다. 찬성 이유는 ‘수도권 집중에 대응한 국가균형발전’(31.1%)이 가장 많았고 다음은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투자 유치 및 일자리 확대’(27.6%)였다. 2년 새 각자도생으로는 더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공론화위는 행정통합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면서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을 내리자고 양 시도에 제안했다. 주민투표 대신 지방의회 의결로 더 신속하게 절차를 밟을 수 있지만 통합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통합 이후 갈등과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 주민투표가 더 낫다는 것이다. 지금껏 두 시도가 주민이 주도하는 ‘상향식 행정통합’을 강조한 만큼 주민투표를 실시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문제는 속도다. 주민투표는 공직선거 60일 전부터 선거일까지는 실시할 수 없다. 또 주민투표는 발의하고 23일이 지난 첫 번째 수요일에 치를 수 있다. 오는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남부산특별시장(가칭)을 뽑으려면 늦어도 3월 6일에 발의하고 4월 1일에는 주민투표를 해야 한다. 양 시도 간, 정부와의 협의, 특별법 제정 등이 선행되어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지방선거 전에 주민투표로 행정통합 여부를 결정하기는 사실상 어렵다. 주민투표 결과는 투표권자 4분의1 이상 투표와 유효 투표수 과반수 득표로 확정되는데, 이번 여론조사에서 행정통합 논의 미인지율이 44.2%로 높았던 점도 섣불리 주민투표를 실시할 수 없는 한 가지 이유다. 그렇다고 손을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 이미 4년 전 부울경의 힘을 모으는 메가시티 추진 기구까지 구성하고도 단체장이 바뀌면서 무산된 적이 있어서다. 지방선거를 핑계로 행정통합 논의를 멈추면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 행정통합이 필요하다는 공감이 확산했으므로, 지금부터는 어떻게 이뤄낼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통합하면 지역이 어떻게 발전하는지, 내 삶은 어떻게 변하는지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놓아야 한다.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행정통합 추진 의지를 담은 공약을 내놓는 것도 좋겠다. 지금부터가 부산, 경남 부활을 위한 골든타임이다. 정철욱 전국부 기자
  • [세종로의 아침] 부채춤은 언제 우리 곁에서 사라졌을까

    [세종로의 아침] 부채춤은 언제 우리 곁에서 사라졌을까

    요즘 각종 시상식을 휩쓸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를 보며 난데없이 부채춤이 떠올랐다. 한때 대한민국 하면 떠올리는 춤이었는데, 최근엔 본 기억이 없다. 이러다 ‘케데헌’처럼 부채춤이 다른 나라 지식재산권(IP)의 효자가 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뭐 기우일 수도 있겠지만. 초등학교 운동회 때 남자들은 곤봉 체조를, 여자들은 부채춤을 연습했던 기억이 있다. 운동도 아니고 놀이도 아닌, 힘들고 재미없는 군무를 뙤약볕 아래서 연습하고 나면 늘 파김치가 됐다. 요즘은 부채춤을 볼 일이 거의 없다. 운동회나 발표회 등에서 자취를 감췄다. 아이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고, 불필요한 잡음을 일으킬 소지가 컸으니 정리된 건 당연하다. 다만 부채춤 자체가 우리 곁에서 멀어진 건 좀 문제다. 우리 사회에서 부채춤이 어떤 문화인가에 대한 고민 자체가 함께 사라졌다는 생각에서다. 국가유산청은 부채춤을 “무용가 김백봉이 1954년 창작한 신무용 계열의 작품”이라 정의한다. 역사만 보면 오래됐다고 말하긴 어렵다. 그렇다고 전통이 없다 말할 수도 없다. ‘전통’의 출발 지점이 꼭 조선 시대거나 환단고기일 필요는 없으니 말이다. 요즘 한국의 킬러 콘텐츠로 떠오른 민화 역시 한때는 ‘격이 낮은 그림’이라며 주류 미술사 밖으로 밀려나 있었다. 부채춤이 탄생한 건 한국전쟁의 폐허 위에서다. 대나무 쥘부채의 소리와 움직임에 매료된 한 예술가가 전쟁의 공포 속에서도 무대에 올린 이후 전통과 현대, 무대예술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한국 춤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우리는 부채춤을 너무 값싸게 소비해 왔다. 천으로 만든 부채, 의미를 지우고 동작만 남긴 춤사위 등이 더해지며 무게감이라고는 없는 행사용 이벤트 정도로 격하됐다. 부채춤에서 부채는 눈요깃거리가 아니라 하나의 악기이자 표현의 주체다. 한지로 만든 부채가 펴지고 접히며 만들어 내는 소리는 그 자체로 연희를 구성하는 요소다. 이 핵심을 지우는 순간, 부채춤은 그저 형식만 남은 볼거리가 된다. 부채가 천이 아닌 한지로 제작돼야 할 이유다. 현실적인 측면에서 보면 전통 한지와 결합한 고가의 관광상품으로 만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 없어서 못 판다는 ‘국립중앙박물관 반가사유상 뮷즈’처럼 말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지의 활로를 뚫고, 경쟁력 있는 관광 상품도 만들고, 돌팔매질 한 번에 참새 두 마리 잡는 격이다. 주인이 관심을 거두면 금세 남이 채가는 법이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부채춤을 두고 작은 소동이 있었다. 한 기관이 설 행사 홍보물을 제작하면서 부채춤 사진을 썼는데, 이를 “중국 전통 댄스”라고 소개한 것이 발단이었다. 그 이전 해, 미국 뉴욕의 차이나타운 퍼레이드에서도 부채춤이 중국 전통 춤으로 소개됐고, 프로농구 경기 중에도 ‘중국 댄스’라는 이름의 부채춤이 펼쳐지기도 했다. 지금도 중국 바이두에선 부채춤(扇子舞)을 “전통 중국 민속 무용 형식 중 하나”라고 적고 있다. 이 지점에서 세계적 반향을 일으킨 콘텐츠, ‘케데헌’을 떠올리게 된다. K팝과 무속 신앙의 이질적 결합은 애초 반신반의였다. 결과는 달랐다. 세계가 이 낯섦을 신선함으로 받아들였다. ‘케데헌‘의 성공 이후 우리 사회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일었다. ‘우리가 우리 문화를 너무 몰랐다’는 고백 말이다. 문화는 보존만으로 지켜지지 않는다. 어떻게 포장하고 어떤 가치로 말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어떤 역사와 맥락에서 만들어진 춤인지, 왜 한지 부채여야 하는지, 왜 한국의 ‘현대 전통’인지를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부채춤과 ‘케데헌’은 전혀 다른 시대의 산물이지만 결국 하나의 질문에서 만난다. 자신의 문화를 얼마나 알고, 아끼며, 주체적으로 말하고 있는가. 문화의 주인은 만들어낸 이가 아니라 끝까지 설명하고 지켜낸 사람이다. 우리가 외면하는 사이, 부채춤이 남의 문화가 되지 않으리라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 손원천 문화체육부 선임기자
  • 강북이 키우고 강북서 유통·소비… ‘로컬푸드 선순환’ 떴다 [민선8기 이 사업]

    강북이 키우고 강북서 유통·소비… ‘로컬푸드 선순환’ 떴다 [민선8기 이 사업]

    번동 스마트팜·우이동 재배단지루콜라·딸기 등 다양한 작물 키워체험 공간·쉼터로 방문객 줄이어생산 작물은 관내 협력 매장 공급골목상권 특화 메뉴 개발 이어져축제·투어 열어 상권 자생력 키워 서울 강북구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있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도시농업으로 식탁을 바꾸고, 골목 상권에 고유 색깔을 입혀 로컬 브랜드로 재탄생시켰다. 생산·유통·소비가 한 곳에서 완성되는 ‘로컬푸드 선순환 체계’에 이야기를 덧입혀 상권 자생력을 키워가는 방식이다. 강북구 주민의 식탁은 스마트팜이 책임진다. 15일 구에 따르면 강북구의 스마트팜은 번동 스마트팜 센터(약 690㎡, 약 209평)와 우이동 재배단지(1592㎡, 약 482평)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12월 새 단장을 마친 센터는 체험재배실, 공용공간, 교육장, 전문재배실을 갖춘 3층 규모의 복합 시설이다. 도심 속 농업 체험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쉴 수 있는 ‘플랜테리어(식물을 활용한 실내장식) 쉼터’로 조성됐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는 화려한 트리와 장식을 더해 방문객들이 연말의 설레는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꾸몄다. 지난해 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재배단지에서는 폭염이나 폭우, 한파 등 기상 환경에 영향받지 않고 다양한 작물을 키울 수 있다. 그동안 루콜라 161kg,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 이자트릭스 333kg, ‘유럽 상추’라 불리는 카이피라 250kg, 딸기 387kg, 애플수박 689개를 수확했다. 이 작물을 센터 입구와 내부 직판장 자판기에서 주민 누구나 살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5~10월 판매실적은 1131만원에 이른다. 센터 체험 행사도 인기다. 허브 심기 등 스마트팜 체험, 유리병 안 작은 식물정원 ‘테라리움’ 만들기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6~11월, 총 209회 운영된 프로그램에 2596명이 참여했다. 이처럼 센터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재배작물을 활용한 식음료 판매 ▲플랜테리어 쉼터 조성 등으로 생산·유통 기능에 머물지 않고, 주민 일상과 연결되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단순한 재배시설을 넘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도시농업 활성화, 지역 소비기반 확대, 주민 체험·소통 기능을 구현한 강북형 도시농업 플랫폼의 성과는 전 세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지난해 6~11월 총 181회의 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에티오피아·세네갈 농업부 공무원, 중국 산시성 기업인, 일본 사가현 농업고 학생, 교직원 등 2104명이 참여해 센터를 둘러봤다. 특히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작물을 ‘스마트팜 협력매장’으로 지정된 지역 우수음식점에 납품해 지역 생산물이 다시 그 곳에서 소비되는 ‘로컬푸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 점이 기존 도시농업 사업과 차별화되는 성과로 평가된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스마트팜에서 수확한 작물을 관내 4.19 카페거리 내 우수 음식점과 협력 업체 등에 납품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요요네’, ‘419국수김밥’, ‘봄타코’, ‘까미노빵집’, ‘크을농’ 등 7곳이 참여 중이다. 협력매장은 스마트팜 작물을 활용해 ‘루콜라 감자뢰스티’, ‘루콜라 크림치즈김밥’, ‘루콜라 살시치아 타코’, ‘루콜라 들기름 두부전’ 등 전국 어디서도 맛보기 힘든 특화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구는 단순히 시설을 갖추는 단계를 넘어 골목상권에 이야기를 입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유역 인근 ‘수유상권’에 로컬 브랜드 상권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걷기 편한 거리 조성, 인기 캐릭터 ‘브레드이발소’와 협업한 ‘왔(WHAT)수유 페스타’ 개최, 주말 거리공연을 진행했다. 수유상권에 방문객이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사진 촬영 명소를 발굴했다. 로컬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를 도입해 소비 중심 공간에서 문화·체험이 결합한 공간으로 기능을 확장했다. 지난해 9월에는 이곳이 ‘수유역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하고, 시설현대화 등 국·시비 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기반도 마련됐다. 특히 우이동 4·19 카페거리 일대에서 열린 ‘사일구로 구름축제’, 상권투어 프로그램, 크리스마스 밀회 행사는 상권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상권의 고유성을 직관적으로 담아낸 ‘사일구로’라는 명칭과 디자인을 통해 로컬 브랜드를 각인시켰다. 앞으로 구는 4·19 카페거리 상권에 역사·자연·문화를 연계한 특색있는 로컬 콘텐츠 개발을 이어가고, 상인 주도형 사업을 추진해 자생력 있는 상권을 키울 계획이다. 이순희(사진)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스마트팜은 단순한 재배시설을 넘어 주민 일상과 연결되는 생활밀착형 도시농업 플랫폼”이라며 “생산물이 지역에서 소비되고, 상권이 브랜드를 갖춰 자생력을 확보하는 선순환 경제를 구축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 “대통령 극찬한 ‘강진 반값여행’ 오세요”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이례적으로 직접 언급하며 극찬했던 ‘강진 반값여행’이 오는 19일부터 사전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제40회 국무회의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지역관광 활성화 보고를 받던 도중 전남 강진군의 반값여행 사례를 들며 “상당히 효과가 있다”고 호평한 바 있다. 강진 반값여행은 관광객이 강진을 여행하며 사용한 비용의 절반을 돌려주는 전국 최초의 관광 정책이다. 개인 신청자는 최대 10만원, 2인 이상 팀 신청자는 최대 20만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여행 하루 전까지 강진 반값여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여행을 마친 뒤 7일 이내에 강진 관광지 2곳 이상 방문 사진과 강진에서 사용한 소비 영수증을 첨부해 정산 신청을 해야 한다. 승인되면 3일 이내 여행 경비의 절반이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2024년 전국 최초로 시행된 강진 반값여행은 첫해부터 뚜렷한 성과를 냈다. 총 1만 5291팀이 참여해 47억원을 강진에서 소비했다. 지난해 반응은 더 폭발적이었다. 예산이 조기 소진될 정도로 참여 열기가 이어지며 전년 대비 2.6배 이상 증가한 3만 9066팀이 강진을 찾았다. 이들은 강진에서 106억원을 소비했고, 지원금 49억원이 지급됐다. 이중 42억원이 다시 지역에서 소비되며 최종적으로 148억원이 강진에서 사용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반값여행을 통해 관광객이 늘고 소비가 지역 곳곳으로 이어지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강진역 개통과 반값여행 정책을 확실한 전환점으로 삼아 올해 방문 인구 700만명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밝혔다.
  • K시푸드 수출액 5조원… 김이 1위

    K시푸드 수출액 5조원… 김이 1위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수산식품 수출액이 33억 3000만 달러(약 4조 9000억원)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이 중에 김이 수출 1위 품목이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조미김 상품. 연합뉴스
  • 내 붕붕이 타이어 바꿀 때 된 거 같은데?… 제미나이, 메일·포토 찾아서 답변 뚝딱!

    내 붕붕이 타이어 바꿀 때 된 거 같은데?… 제미나이, 메일·포토 찾아서 답변 뚝딱!

    “내 차 번호판이 뭐였지?” 차량 정비소 접수창구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당황하며 주차장으로 발길을 돌리던 풍경이 사라진다. 구글의 인공지능(AI) 제미나이가 구글 포토에 저장된 사진 속 번호판을 판독해 알려주고, 지메일에서 차량 구매 내역을 찾아 접수에 필요한 상세 모델 정보까지 한 번에 해결해준다. 타이어를 바꿀 때도 과거 가족 여행 사진을 토대로 주행 환경을 추론해 최적의 사계절용 제품을 가격대별로 추천한다. 구글은 14일(현지시간) 이용자의 이메일과 사진 속 개인적 맥락을 읽어내 답변하는 ‘퍼스널 인텔리전스’ 기능을 공개했다. 단순히 인터넷의 방대한 정보를 요약해 전달하던 기존의 생성형 AI에서 개인의 삶을 깊숙이 파고드는 ‘진정한 개인 비서’ 시대로 진입했음을 뜻한다. 범용적인 지식을 뽐내던 AI가 이제 ‘나’라는 사람을 이해하고 보조하는 강력한 개인 맞춤형 도구로 진화한 것이다. 업계는 해당 서비스로 일상의 풍경도 바뀔 것으로 봤다. 봄 방학 여행을 계획할 때 제미나이는 지메일과 사진에 기록된 가족의 취향을 분석해 우리 가족만을 위한 열차 여행과 이동 중 즐길 보드게임을 제안한다. AI가 이용자의 의도를 오해해 좋아하지 않는 골프 여행을 제안하더라도, “나는 골프를 즐기지 않아”라고 한마디면 즉시 제안을 교정한다. 구글은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만큼 보안 체계를 철저하게 설계했다고 밝혔다. 조쉬 우드워드 구글 부사장은 “앱 연동은 이용자가 직접 승인해야 시작되며, 해당 정보는 답변을 위한 참고 자료로만 쓰일 뿐 AI 모델 학습에는 활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데이터가 외부로 전송되지 않고 구글 서비스 내에서 안전하게 처리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건강 정보와 같은 예민한 주제도 AI가 선제적으로 언급하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했다고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메일·사진·검색·유튜브·기기권한 등 개인 정보 접근 범위가 광범위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이번 기능은 미국 내 유료 구독자를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고, 향후 국가와 대상을 확대한다.
  • 요즘 점점 늘고 있는 하늘의 계시를 받은 사람들 [트렌드 케찹]

    요즘 점점 늘고 있는 하늘의 계시를 받은 사람들 [트렌드 케찹]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케찹의 트렌드 캐치업✌️ 요즘 ‘i asked the universe for a sign’ 트렌드가 완전 핫하죠! 우주에게 신호를 달라고 기도했더니 진짜 신호가 나타났다는 느낌인데요. 영상 구성은 이렇습니다:처음엔 하늘을 바라보며 놀란 표정을 짓고, 화면에는 ‘i asked the universe for a sign’(우주한테 신호를 보내 달라고 했는데) 텍스트가 등장!→ 이어서 구름이 보이는 하늘 등장. 그런데 구름이 그냥 구름이 아닙니다. 다이아몬드, 에르메스 버킨백, 벤츠 지바겐 등 AI가 만든 화려한 구름 모양. 여러분도 갖고 싶은 게 있다면 AI를 활용해 이 트렌드에 동참해 보세요!
  • “월 2회 성관계, 3000만원” 백인 갑부인 척 여성들 속인 말레이인의 최후

    “월 2회 성관계, 3000만원” 백인 갑부인 척 여성들 속인 말레이인의 최후

    피해자들 나체·성행위 장면 받아 협박사기 등 유죄… 징역 12년·태형 15대 온라인상에서 돈 많은 백인 행세를 하며 여성들을 속인 뒤 이들과 성관계를 하거나 나체 영상 등을 빌미로 돈을 갈취한 30대 말레이시아 남성이 싱가포르에서 징역형과 태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법원은 이날 라즈완트 싱 길 나라잔 싱(38)이라는 이름의 남성의 사기, 공갈, 공갈미수 등 혐의 재판에서 남성에게 징역 12년과 태형 15대를 선고했다. 이날 재판에선 피해 여성 3명과 관련한 혐의에 대해 법원 판단이 내려졌다. 라즈완트는 또 다른 피해자 13명과 관련한 혐의로 별도 기소된 상태다. 라즈완트는 말레이시아 북서부 페락주(州)에서 요트 생활을 하는 부유한 미국인 무역상으로 행세해왔다. 그는 온라인 데이팅 플랫폼에서 활동하던 중 2019년 5월 자신과 매칭된 피해자 중 한 명인 A(52)씨를 알게 됐다. 라즈완트는 마이클 놀란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며 A씨에게 여자친구가 돼준다면 매달 2만 달러(약 2950만원)를 주겠다고 했다. 한 달에 두 번 페락으로 와 성관계를 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또 떨어져 있을 때도 나체 사진과 영상을 보내야 했다. A씨는 한 달간 ‘마이클’에게 약속한 사진·영상을 보냈다. 돈은 아직 받지 못한 상태였다. 한 달 후인 2019년 6월 A씨는 ‘마이클’의 지시에 따라 비행기를 타고 쿠알라룸푸르로 갔다. 그곳에서 라즈완트는 자신이 마이클의 운전기사 샘이라고 소개하며 마이클을 대신해 마중나왔다고 말했다. 페락으로 가는 차 안의 A씨에게 연락한 ‘마이클’은 ‘샘’과 성관계를 하고 이를 촬영해 보내라고 지시했다. A씨가 이를 거부하자, ‘마이클’은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돈을 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앞서 받아본 나체 사진·영상을 A씨의 가족에게 보내겠다고 협박했다. 두려움에 휩싸인 A씨는 결국 ‘샘’과 성관계를 했다. 또 협박에 못 이겨 ‘마이클’에게 3000달러(약 440만원)을 건네기로 ‘샘’과 합의했다. 라즈완트는 이후 마이크라는 가명을 쓰며 피해자 B(32)씨를 알게 됐다. B씨는 2020년 2월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8개월간 혼자 또는 다른 낯선 사람과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영상 237개를 ‘마이크’에게 보냈다. 라즈완트는 이 사진·영상들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해 B씨로부터 총 18만 5000달러(약 2억 7200만원)을 뜯어냈다. 또 다른 피해자 C(31)씨는 토마스라는 이름을 쓴 라즈완트에게 속아 다른 사람과 성관계하는 영상을 찍어 보냈다. 이를 받아본 라즈완트는 C씨를 협박했으나, C씨는 2020년 1월 경찰에 신고했다. 이 사건 검사는 “피고인은 오로지 자신의 성적 욕망과 물질적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끔찍하고 변태적인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피해자들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했다.
  • “친한데 잘 모른다” 제니, ‘이 남자가수’와 투샷 친분 과시

    “친한데 잘 모른다” 제니, ‘이 남자가수’와 투샷 친분 과시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가수 조째즈와 의외의 친분을 공개했다. 제니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있었던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만난 조째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제니는 대기실에서 조째즈와 함께 나란히 서 사진을 찍으며 친분을 드러냈다. 제니는 조째즈 옆에서 눈을 감은 채 허리에 손을 올리고 사랑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째즈는 제니 옆에서 엄지 손가락 치켜세운 채 함박 미소를 짓고 있다. 해당 사진은 행사 당일 대기실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마주한 때 찍은 사진으로 보인다. 당시 인터뷰에서 조째즈는 제니를 향해 “평소에 너무 뵙기 힘든 분 아니냐. 토크 하고 싶어서 골든 대기실에 왔다”며 “대기실 경쟁률이 100대 1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제니는 “오늘 한껏 꾸미고 보니까 낯설다”고 하자 조째즈는 “저희가 친한 걸 많은 분들이 모르실 텐데”라며 깍듯하게 대하는게 낯설다며 평소의 친분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제니는 아티스트 대상을, 조째즈는 디지털 음원부문 본상을 차지했다.
  • ‘연매출 100억’ 김준희 눈물 “나도 여유롭게 관리 받고 싶다”

    ‘연매출 100억’ 김준희 눈물 “나도 여유롭게 관리 받고 싶다”

    성공한 사업가이자 방송인 김준희가 50대에 접어들며 찾아온 갱년기 증상을 고백했다. 김준희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겪고 있는 심경의 변화를 솔직하게 공유했다. 그는 민낯에 가까운 셀카 사진과 함께 “갱년기 쉽지 않네. 이유 없이 눈물 나고 위로받고 싶은 날”이라고 적었다. 그는 최근 진행한 라이브 방송 중 겪었던 한 누리꾼과의 일화를 전하며 상처받은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방송 중 어떤 사람이 매니큐어가 지워진 내 손을 보고 ‘손톱 관리 좀 하지’라고 했는데 그 말이 좀 속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여유롭게 네일숍에 앉아 손톱, 발톱 관리 받고 싶다”며 “그럴 시간이 없었다”고 전했다. 20년간 운영하던 쇼핑몰을 정리하고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하는 과정에서 치열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요즘 나에게 예약 잡고 무언가를 하는 일이 너무나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다”며 “좋아하는 일을 본업으로 삼고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열정에 인생을 바쳐 살다 보니 그런 것 같다”고 워커홀릭의 면모를 보였다. 그러면서 “내 손은 항상 휴대전화를 잡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해 리서치하고 메모하고 기획안을 만들고, 업무 채팅과 이메일을 써야 한다”며 “두 손이 묶이는 그 시간이 아까워 더 발전적인 일에 몰두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내 “막상 손톱 관리도 안 하는 그런 여자가 된 것 같아 슬펐다”는 속내를 보였다. 김준희는 마음을 다잡으며 “손톱에 매니큐어를 잘 칠하는 나보다 내 인생을 성공으로 이뤄가는 나를 더 사랑하고 아낀다”며 “할 수 있는 지금, 모든 에너지와 열정을 쏟아 내 비즈니스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건강을 위해 건강한 음식을 먹고 좋은 지식들을 머리에 담는 게 진정한 나를 위한 최고의 관리가 아닐까”라며 소신을 밝혔다. 한편 김준희는 1994년 혼성 그룹 ‘뮤’로 데뷔해 가수로 활동하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그는 자본금 4000만 원으로 시작한 쇼핑몰을 연 매출 100억 원대의 기업으로 키워낸 ‘원조 연예인 CEO’로도 잘 알려져 있다.
  • 아티스트로 자란 ‘정시아 딸’, 서울국제조각페스타 최연소 작가

    아티스트로 자란 ‘정시아 딸’, 서울국제조각페스타 최연소 작가

    배우 정시아가 딸의 백서우 양이 어엿한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 인형 같은 외모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서우 양은 최연소 작가로 데뷔하게 됐다. 정시아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 서우 양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서우가 서울국제조각페스타에 최연소 작가로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깜짝 소식을 전했다. 현재 예술 명문인 예원학교에 재학하며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는 서우 양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공식적으로 입증하게 됐다. 정시아는 “페스타의 주제가 ‘경험의 확장’인 만큼 서우의 작품 속 물파장처럼 이번 경험이 서우의 마음속에서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작품 속 꽃들처럼 얼마나 아름답게 피어날지 기대가 된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전시 준비에 대해 “자신만의 언어로 작품을 완성하며 그 과정을 통해 작품에 대한 책임감을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정시아와 서우 양은 전시장을 배경으로 나란히 서서 훈훈한 모녀의 정을 과시했다. 엄마를 속 빼닮은 서우 양의 완성형 미모와 그 옆에 놓인 섬세한 꽃 그림 작품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정시아는 딸의 전시에 대한 상세한 안내도 잊지 않았다. “2026.1.14~01.18 코엑스 홀 C”라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정시아는 지난 2009년 배우 백윤식의 아들인 백도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금천구청에서 듣는 ‘호암산성 발굴 이야기’

    금천구청에서 듣는 ‘호암산성 발굴 이야기’

    서울 금천구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서울 호암산성 발굴이야기’를 주제로 금천구청 1층 로비에서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호암산성 발굴조사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호암산성은 금천구 유일의 국가지정문화유산으로 서울 서남부권 일대를 방어하는 역할을 했다. 둘레 1547m, 면적 약 13만 3924㎡ 규모의 석축산성으로 신라시대에 만들어졌다. 과거 군사적 전략 거점 역할 외에 행정기관으로도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구는 1980년대부터 호암산성 발굴을 시작해 제1우물지 ‘한우물’을 복원했다. 호암산성은 1991년 국가지정문화유산(대한민국 사적 제343호)으로 승격됐다. 당시 제2우물지 등의 존재도 확인했으나, 사유지 등의 이유로 중단했다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11월 발굴조사를 진행했다. 최근 발굴된 제2우물지는 8세기에 축조돼 12세기 중반까지 주변 건물의 전원용 원지나 성내 유수 조절 등으로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발굴조사를 수행한 한강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준비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진을 포함한 기록 등을 전시하고 미디어월을 통해 관련 영상을 송출한다. 고배, 벼루 등 출토된 유물은 매장문화유산 등록 추진 단계에 있어 이번 전시회에서는 실물을 공개하지 않는다. 발굴한 성과 전시물은 호암늘솔길 일대에도 상시 게시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호암산성을 중심으로 하는 호암산 역사문화길 조성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서울 호암산성을 알리고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금천의 소중한 유산의 가치를 지키고 보존해 후손들에게 잘 물려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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