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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김영삼 前대통령 1주기 추도식

    내일 김영삼 前대통령 1주기 추도식

    “닭의 모가지를…” 육성 재생도 김영삼(1927~2015)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맞아 오는 22일 김 전 대통령 고향 경남 거제와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각각 추도식이 열린다. 거제시는 김 전 대통령 기록전시관 앞 광장에서 22일 오전 10시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도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날인 21일 오전 11시 경남 거제의 김 전 대통령 생가에서는 별도의 추모식이 있고 모교인 부산 경남고에서는 흉상 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서거 1주기에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되는 공식 추모식에는 유족과 각계 주요 인사 등 2000여명이 운집한다.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모두 자리한다. 상도동계 출신인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와 서청원 전 최고위원, 남경필 경기도지사,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손학규 전 민주당 고문 등 대선 주자들도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한광옥 비서실장 등이 추모식장을 찾는다. 추모위 관계자는 “추모식 영상에는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오고야 만다’는 김 전 대통령의 절규가 육성으로 담길 것”이라면서 “민주주의의 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현 정국에 깊은 울림이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부터 김 전 대통령 기록전시관에서는 추모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민주주의 꽃을 피우기 위해 한평생 노력한 거제 출신 김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서울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포토다큐]동작구민 주목! 소독차 뒤꽁무니 쫓던 그 시절로 초대합니다

    소독차(방역차)에서 나오는 매캐한 연기가 뭐 그리고 좋다고 뒤를 쫓았는지…그래도 지금 돌이켜보면 그 시절이 다 추억입니다. 서울은 변화무쌍한 도시입니다. 1945년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지구상에서 가장 극적으로 변한 도시로 꼽힐 정도입니다. 과거 살던 동네를 몇년만에 방문하면 마치 중국의 변검(공연 중 등장인물의 감정변화 등에 따라 가면을 순식간에 바꿔쓰는 기법) 공연이라도 하듯 순식간에 변해있습니다. 너무 빠른 변화 탓에 더러는 서운할 때도 있습니다. 장소에 묻어 있는 소중한 추억까지 사라진 것 같기 때문이죠. 서울 동작구가 빠른 개발과 변화 속에 구민들이 느꼈을 아쉬움을 달래주려 최근 특별한 사진전을 개최했습니다. ‘사당4동 추억 나눔 사진전’ 입니다. 이 전시회에는 198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사당4동 골목골목과 지역민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100점이 전시됐습니다. 특이한 건 2개의 사진이 1조를 이뤘다는 점입니다. 20~30여년 전 필름 카메라로 찍은 사진 50장과 같은 장소에서 최근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 50장을 함께 전시한 겁니다. 우리가 사는 마을이 얼마나 빠르게 변했는지 알려주기 위해서입니다. 자, 그럼 사당4동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며 감상해볼까요? 사진 중간의 흰색선을 손가락이나 마우스로 눌러 좌우로 잡아 당기면 과거와 현재 모습을 비교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1997년 촬영된 옛 상신아파트와 2016년 촬영한 휴먼시아 아파트입니다. 상신아파트는 2000년대 초 철거됐고 같은 자리에 휴먼시아 아파트로 들어섰습니다. 옛 사진에는 연기를 뿜으며 방역작업 중인 소독차가 보입니다. 다소 울퉁불퉁해 보이는 길바닥이 지금은 깨끗이 정비돼 한결 세련된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여기도 방역 작업을 하는 인부가 보이네요. 사당4동의 옛 유성목욕탕 앞입니다. 예전에는 휘발성 경유와 살충제를 섞어 뿌리는 ‘연막소독’을 했습니다. 경유가 탈 때 그을음을 내뿜으며 불완전 연소하는 탓에 환경오염과 피부질환이 생기기도 했죠. 이 때문에 20년 전부터 주택지역에서는 연기 없는 ‘연무소독’을 하고 있습니다. 훨씬 위생적인 방법인데도 불만스러워하는 주민들도 있다는데요. 연기가 안 나오는데 무슨 소독이 되느냐는 주장입니다. 지역민들의 볼멘소리는 어쩌면 추억을 돌려달라는 하소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1992년 촬영한 옛 사진에는 이제 도심에서 쉽게 찾기 어려운 방앗간도 보이네요. 여기는 어디일까요?  네, ‘89번 종점’을 맞춘 분이라면 사당동 아재 인정! 왼쪽 사진은 1996년 범진여객 종점이 있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소독차 뒤로 빼곡히 들어선 버스들이 보이시죠? 지금은 말끔한 주차장으로 변신했습니다. 이제 시내 모습을 좀 볼까요. 여기는 사당3동 백제갈비 앞 버스 정류장입니다. 왼쪽 사진은 1990년 촬영됐습니다. 길게 늘어선 승객들의 복장과 흰 바탕의 버스 디자인이 모두 촌스럽게 보이지만 동시에 정감이 넘칩니다. 자, 여기는 사당시장 사거리의 모습입니다. 왼쪽 사진은 서울올림픽이 열린 1988년 촬영됐습니다. 비치파라솔 아래서 과일을 파는 노점들, 거리를 청소하는 상인이 빛바랜 필름 사진과 묘하게 어울립니다. 다방, 만화방 같은 간판도 보이네요. 오른쪽의 지금 모습은 역시나 잘 정비돼 있군요. 사당시장 사거리 사진 한 장 더 보고 갈게요. 초록색과 파란색 모자를 눌러쓴 자원 봉사자들이 교통지도를 합니다. 지금은 보기 어려운 차종이 여럿 있네요. 1990년 촬영했습니다. 1992년 현 남성역 1번 출구 앞의 모습입니다. 그때는 청소를 다들 좋아했나 봐요 ㅠㅠ 초록색 새마을운동 모자를 쓴 주민의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짜잔! 지역 소식을 살뜰히 전하는 동작구 소식지입니다. 1993년 6월 25일에는 ‘거리의 담배꽁초와 껌, 휴지를 추방하자’는 내용이 실렸네요. 참동작구민 캠페인도 눈에 띕니다. ‘장승백씨는 어제 이사 온 이웃집에서 이웃사촌이 되자며 떡을 보내온 일을 생각하니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다.’ 응? 장승백씨가 만약 공무원이었다면 지금은 김영란법 위반인 셈이네요. 지금은 소식지가 온라인 버전으로도 발행되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떠나본 동작의 시간여행, 어떠셨나요. 이번주말 가족들과 함께 마을을 돌며 사진 속에 추억을 담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글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사진제공 동작구
  • ‘긴 휴가가 끝난 아침 출근길’ 상의 기업사진 공모전 대상

    ‘긴 휴가가 끝난 아침 출근길’ 상의 기업사진 공모전 대상

    대한상공회의소는 9일 ‘대한민국 기업사진 공모전’ 대상으로 하상윤씨의 ‘긴 휴가가 끝난 아침 출근길’이 뽑혔다고 밝혔다. 설 연휴가 끝난 후 시민들이 출근길을 재촉하는 모습을 담았다. 공모전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기업과 삶, 그리고 사람들’이란 주제로 직접 기획했다. 국내 최초 기업 사진전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사진 공모전이다. 대상 3000만원을 포함해 상금은 총 1억원이다. 올해 공모전에는 일반인과 사진작가, 사진기자 등이 총 3438여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최종 수상작은 대상 1점을 포함해 최우수작 4점(일반·언론 각 2점), 우수작 10점(일반·언론 각 5점) 등 총 75점이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대한상의회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수상작 75점은 11월 14일부터 2주간 같은 장소에서 전시된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

    ●‘노출된 콘크리트’전 재능문화센터(JCC) 미술관 개관 1주년 기념전. 김춘수, 김태호, 안규철, 원인종, 윤영석, 이기봉, 이석주, 이수홍, 이용덕, 조덕현 등 한국 미술계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50대 중반에서 60대 중반의 작가 10명이 출품했다. 12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혜화동 JCC아트센터. (02)3670-0379. ●장화경 사진전 작가가 3년 전부터 작업해 온 자화상 시리즈의 일부분을 ‘핫 플래시’(Hot Flash)라는 제목으로 선보인다. 작가의 집에서 행한 작은 퍼포먼스를 통해 순간적 반응과 인식, 즉흥적 계획과 요행의 혼합을 볼 수 있다. 11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동 공근혜갤러리. (02)738-7776.
  • 한걸음 한걸음 나눔 배우는 도림천 길

    ‘8년 전 인헌동에서 굽은 허리로 폐지 줍는 할머니를 봤다. 할머니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어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관악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받은 교육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밤골경로당과 덕양경로당 마당에 텃밭을 만들었다. 실내에서만 생활하던 어르신들은 햇볕을 받으며 소일거리를 즐기다 보니 우울증도 없어지고 매일 수면제에 의지하다 밤에도 편히 잘 수 있다고 했다. 자원봉사에 관심은 있는데 선뜻 나서기 어려웠다면 용기 내어 첫발을 디디길 바란다.’(장혜순 관악구 자원봉사캠프장) 서울 관악구가 자원봉사 활동 확대를 위해 5일 도림천에서 ‘자원봉사 다짐 걷기대회’를 연다. 성숙한 나눔문화인 자원봉사를 알리고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행사로 풍물놀이가 걷기대회의 막을 연다. 관악구의 명물인 도림천을 따라 2.4㎞를 자유롭게 걸으면서 참가자들은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자원봉사 다짐서명, 풍선아트, 365자원봉사도시 사진전, 도서교환전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린다. 특히 올해 초에 시작된 ‘날개를 단 자원봉사, 날자’ 깃발을 들고 걸어 자원봉사 홍보도 겸하게 된다. 깃발은 자원봉사를 하는 단체나 개인이 릴레이로 전달하면서 자원봉사 활동을 확대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365 자원봉사도시, 관악’을 선포한 구는 전체 주민 5명당 1명이 자원봉사를 실천하는 자원봉사도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365일 사람 온기가 도는 행복한 자원봉사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해운대로 ‘생활자치의 물결’ 보러 오이소

    해운대로 ‘생활자치의 물결’ 보러 오이소

    우수정책·각지 먹거리 체험에 산복도로 등 부산 문화 투어도 “생활자치의 물결, 국민행복의 바다로!” 부산시는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가 이 같은 슬로건 아래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지방자치박람회는 29일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해 행정자치부와 전국 시·도·기초단체·지역발전협의회 등 4대 지방협의체가 모두 참여하는 지방자치 관련 최대 행사다. 이번 박람회는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 시·도 우수정책 홍보, 향토자원·마을기업 판매·전시,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 전시, 다양한 분야의 지방자치 성공 사례 발표, 우리 마을 사진전, 팔도음식 맛 자랑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시·도 정책 홍보관이나 향토기업 전시관에서는 참여 이벤트가 시·도별로 준비돼 있다. 지방자치 정책들과 각 시·도의 먹거리, 향토자원 등을 한자리에서 보고 즐기면서 팔도의 역사, 문화, 생활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주민참여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은 기념식을 제외한 모든 행사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부산시는 행사 이틀째인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동안은 참가자들이 부산의 문화와 관광을 체험할 수 있도록 산복도로 르네상스투어와 감천문화마을 도보투어 등 부산 스토리투어 행사를 개최해 참가자들에게 이색 추억을 선사한다. 부산 스토리투어는 하루 4차례 투어차량으로 진행하며 이용료는 무료다. 부산시는 이번 자치박람회에서 부산의 멋과 발전상을 전국에 소개하고 나아가 시민들이 지방자치를 좀더 이해하고 공감하도록 해 대한민국의 지방자치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부대행사로는 서경덕 교수 초청 ‘지방자치역사 강의토크쇼’, OX 퀴즈대회, 버스킹 공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이일용 부산시 자치행정담당관은 “지방자치박람회는 중앙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하고 시·도의 우수정책과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발전시키는 행사로 지방자치의 이해를 넓히고 공감대를 확산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자치박람회는 2013년 서울에서 처음 열렸고 2회는 대구, 3회는 세종시에서 개최됐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생활자치·국민행복…부산서 제4회 지방자치박람회

    생활자치·국민행복…부산서 제4회 지방자치박람회

    “생활자치의 물결, 국민행복의 바다로!” 부산시는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가 이 같은 슬로건 아래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지방자치박람회는 29일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해 행정자치부와 전국 시·도·기초단체·지역발전협의회 등 4대 지방협의체가 모두 참여하는 지방자치 관련 최대 행사다. 이번 박람회는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 시·도 우수정책 홍보, 향토자원·마을기업 판매·전시,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 전시, 다양한 분야의 지방자치 성공 사례 발표, 우리 마을 사진전, 팔도음식 맛 자랑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시·도 정책 홍보관이나 향토기업 전시관에서는 참여 이벤트가 시·도별로 준비돼 있다. 지방자치 정책들과 각 시·도의 먹거리, 향토자원 등을 한자리에서 보고 즐기면서 팔도의 역사, 문화, 생활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주민참여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은 기념식을 제외한 모든 행사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부산시는 행사 이틀째인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동안은 참가자들이 부산의 문화와 관광을 체험할 수 있도록 산복도로 르네상스투어와 감천문화마을 도보투어 등 부산 스토리투어 행사를 개최해 참가자들에게 이색 추억을 선사한다. 부산 스토리투어는 하루 4차례 투어차량으로 진행하며 이용료는 무료다. 부산시는 이번 자치박람회에서 부산의 멋과 발전상을 전국에 소개하고 나아가 시민들이 지방자치를 좀더 이해하고 공감하도록 해 대한민국의 지방자치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부대행사로는 서경덕 교수 초청 ‘지방자치역사 강의토크쇼’, OX 퀴즈대회, 버스킹 공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이일용 부산시 자치행정담당관은 “지방자치박람회는 중앙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하고 시·도의 우수정책과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발전시키는 행사로 지방자치의 이해를 넓히고 공감대를 확산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자치박람회는 2013년 서울에서 처음 열렸고 2회는 대구, 3회는 세종시에서 개최됐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대중음악

    [이주의 문화 레시피] 대중음악

    ●고(故) 신해철 2주기 추모 공연 1주기 공연에 참여했던 넥스트, 에메랄드 캐슬의 지우, 홍경민뿐 아니라 DJ DOC, 신화의 김동완, 케이윌, 김현성, 밴드 피아의 옥요한, 은가은이 합류해 신해철을 추모한다. 신해철의 공식 팬클럽 철기군도 신해철과 함께한 순간들을 담은 추모 사진전을 연다. 29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7만 7000원. (02)3141-3488. ●김창기의 그날들 ‘혜화동’, ‘그날들’, ‘변해가네’ 등 고 김광석과 함께한 동물원 시절부터 현재까지 우리에게 동화책 같은 아름다운 노래를 선물해 준 싱어송라이터 김창기가 꾸리는 가을 잔치. 2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남구 대치동 강남구민회관 대강당. 4만원. (02)2176-0891.
  • 독도 최초 주민은 어떻게 살았을까

    독도 최초 주민은 어떻게 살았을까

    독도최종덕기념사업회(대표 박해선)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24~25일 이틀간 국회에서 독도 최초 주민인 고 최종덕(1925~1987)씨의 삶을 조명하는 사진전과 독도마을 조성과 관련한 학술 세미나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도를 지역구로 둔 박명재(포항남·울릉)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개최한다. 사진전에는 수십년간 척박한 환경과 싸우며 독도를 지킨 최씨의 삶을 담은 사진 80여점이 전시된다. 도록도 발간했다. 학술 세미나는 24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국회의원회관 제2회의실에서 ‘독도마을 어떻게 만들까’를 주제로 개최된다. 독도 유인화 정책으로 영유권을 강화하자는 차원에서다. 김호동 영남대 교수와 김영수 동북아역사재단 독도 동해연구실장 등이 주제발표하고 토론한다. 평안남도 순안 출신인 최씨는 1963년 독도에 들어가 토담집을 짓고 어업을 하며 생활하다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자 독도가 한국인이 사는 유인도임을 알리기 위해 1981년 10월 14일 독도로 주민등록지(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 산63)를 옮긴 독도 1호 주민이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독도 최초 주민 사진전·독도마을 조성 학술대회

    독도 최초 주민 사진전·독도마을 조성 학술대회

    독도최종덕기념사업회(대표 박해선)는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24~25일 이틀간 국회에서 독도 최초 주민인 고 최종덕(1925~1987)씨의 삶을 조명하는 사진전과 독도마을 조성과 관련한 학술 세미나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도를 지역구로 둔 박명재(포항남·울릉)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개최한다. 사진전에는 수십년간 척박한 환경과 싸우며 독도를 지킨 최씨의 삶을 담은 사진 80여점이 전시된다. 도록도 발간했다. 학술 세미나는 24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국회의원회관 제2회의실에서 ‘독도마을 어떻게 만들까’를 주제로 개최된다. 독도 유인화 정책으로 영유권을 강화하자는 차원에서다. 김호동 영남대 교수와 김영수 동북아역사재단 독도 동해연구실장 등이 주제발표하고 토론한다. 평남 순안 출신인 최씨는 1963년 독도에 들어가 토담집을 짓고 어업하며 생활하다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자 독도가 한국인이 사는 유인도임을 알리기 위해 1981년 10월 14일 독도로 주민등록지(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 산63)를 옮긴 독도 1호 주민이다. 박 의원은 “최씨의 생활자료 사진은 독도의 실효 지배 당위성을 뒷받침할 아주 중요한 가치가 있어 이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2011년부터 총 사업비 450억원을 들여 독도 동도와 서도 사이 몽돌해변에 10가구 규모의 다가구마을 조성에 들어갔지만 아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유디치과, 10월 25일 독도의 날 맞아 독도 수영횡단 기념비 제막식 후원

    유디치과, 10월 25일 독도의 날 맞아 독도 수영횡단 기념비 제막식 후원

    유디치과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위한 기념비 제작에 300만원을 후원했다. 이 기념비는 독도의 날을 맞아 지난 2004년 총 87.4km의 울릉도-독도 수영횡단 성공 12주년을 기념하며 제작되는 것으로, 지난 17일 (사)독도사랑회 관계자 10여명과 유디치과 관계자들은 울릉도-독도 수영횡단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울릉도를 직접 방문했다. (사)독도사랑회가 주관하고 유디치과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이 대한제국칙령 제 41호인것을 기념하고, 일본의 영유권 주장으로부터 독도 수호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또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해 제정한 독도의 날 의미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이다. 이 날 유디치과의 늘 푸른 우리 독도 캠페인의 일환으로 ‘10월 25일 독도의 날, 기억해주세요!’ 메세지 전달 행사에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가 동참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유디홍보기획팀 이경환 팀장은 21일 “유디치과는 우리 고유영토인 독도를 지키기 위한 노력과 자랑스러운 역사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최근 독도 왜곡에 대해 바로 알리기 위해 ‘우리독도 바로알기’ 홍보 영상을 제작하여 1000대의 서울시 시내버스에 상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유디치과는 지난 2월,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길종성)와 함께 독도 홍보를 위한 정기 후원 및 국내외의 다각적 캠페인 공동 진행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늘 푸른 우리 독도 캠페인’을 통해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모으고자 독도사진전을 개최하고 독도 보틀(물병)을 제작해 무상배포 하기도 했다. 지난 8월에는 광복 71주년을 기념해 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독도를 직접 방문했으며 독도를 지키는 경비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기 위해 구강건강용품을 후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파리지앵 삶까지 품는 한국 불교

    유럽 문화의 중심지인 프랑스에서 한국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가 열린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수덕사 방장 설정 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대표단 50여명이 오는 24일부터 5박 6일간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2011년 처음으로 한국 불교를 프랑스에 소개한 이후 두 번째. 특히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행사로 눈길을 끈다. 조계종 대표단은 방문 기간 중 ‘1700년 한국 불교 전통과 수행자의 삶’을 주제로 국제 교류, 템플스테이, 사찰 음식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열고 한국 불교 전통과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2011년 방문이 한국 불교와 프랑스의 첫 만남 성격이 짙었다면 이번 방문에선 한국에 불교가 전해진 이래 수행전통과 계율을 전승하고 있는 수행자의 삶과 깨달음, 진정한 행복의 길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표단은 24일 출국해 25일(이하 현지시간) 자크 랑 전 문화부 장관 면담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26일 낮 12시 30분 주프랑스 한국대사 초청 오찬이 진행되며, 오후 6시 30분부터는 프랑스 정계, 문화·예술계와 조리 분야 주요 인사 200여명을 초청해 ‘사찰 음식 만찬 및 리셉션’을 연다. 27일 파리7대학에서는 ‘코리안 부디즘’ 프랑스어본 도서 기증식과 수덕사 방장 설정 스님의 특강이 진행된다. ‘코리안 부디즘’은 2011년 방문 때 한국 불교에 대해 알고 싶어도 관련 책을 찾기 어렵다는 현지인들의 의견에 깊이 공감한 자승 스님이 직접 기획·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불교 역사와 수행자가 되는 과정, 한국의 산사 등 1700년 역사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방대한 내용을 담았다. 공식 일정이 진행되는 25∼29일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는 산사의 아름다움과 사찰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01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는 ‘7개 전통 산사의 사진전’도 열린다. 29일에는 프랑스 내 유일한 한국 사찰인 파리 길상사에서 한국 불교문화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묵묵히 일한 그대… 광진 ‘봉사자 잔치’

    우리 사회의 그늘을 묵묵히 밝히는 ‘자원봉사자’.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그들의 해피 바이러스는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한 축이다. 이들을 위로하고 함께 즐기는 의미 있는 잔치가 열린다. 서울 광진구는 오는 22일 능동로 건대 분수광장에서 지역 38개 봉사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하는 ‘2016 광진구 자원봉사 박람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1365 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을 비롯해 예술공연봉사단 나눔 콘서트, 자원봉사 홍보를 위한 전시·체험부스 운영, 자원봉사 활동 사진전,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2~4시 특설무대에서 6개 예술공연봉사단체가 참여하는 ‘재능 나눔 콘서트’가 열린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무료공연을 펼치는 리플리히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광진다문화어린이합창단 등이 오카리나와 색소폰 연주,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매주 토요일마다 능동로 분수광장에서 무료공연을 펼치는 ‘광진 아트브릿지(Art Brigde)’소속 인디밴드 공연과 동대부여고 동아리 미류의 플래시몹 등도 볼거리다. 또 15개 동 자원봉사캠프와 전문 봉사단체 등 38개 단체가 참여하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한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 강사단’의 점자체험과 달팽이길 안내하기, ‘세종한글교실 봉사단’의 어르신 한글교실, ‘사랑의 손 이·미용 봉사단’의 한국전통머리 체험, ‘가족봉사단’의 손글씨 책갈피 만들기 등 모두 33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이웃을 위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이야말로 우리 시대의 ‘히어로’”라면서 “앞으로도 삶을 풍요롭게 하는 자원봉사가 지역사회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쇠잔한 아름다움’으로 남은 체르노빌

    ‘쇠잔한 아름다움’으로 남은 체르노빌

     1986년 4월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사고 후 30년이 흐른 지금. 원전사고로 폐허가 되어 시간이 멈춘 듯한 그곳에 자연과 생명이 조용하면서도 강렬하게 살아나고 있다. 그 현장을 찾아 자신만의 의 시선으로 바라 본 작가 정성태의 사진들이 북촌의 나무모던앤컨템포러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체르노빌-쇠잔한 아름다움’이라는 제목으로 1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리는 전시에서 작가는 잔인했던 아픔을 양분으로 삼아 살아가는 야생동물들과 수천가지의 식물들, 그리고 고향을 버릴 수 없었던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체르노빌 원전사고는 7000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수만명의 사람들에게 고통과 슬픔을 안겼다. 사고 발생 후 생명이 살아갈 수 있는 방사능 수치를 회복하려면 900여년의 시간이 흘러야 한다고 했다. 우크라이나와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작가 정성태는 여러 번 그 현장을 방문해 현재의 풍경들을 카메라 속에 담아왔다. 이번 전시는 우크라이나 문화원이 공동기획한 글로벌시리즈 전시 프로젝트로 지난 4월 약 20일간 우크라이나에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었다. 이번 전시는 흔적, 고향을 떠날 수 없는 ‘사모셜리’, 되살아난 아름다운 자연의 세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잔인하고도 애잔하며, 또한 과거 찬란했던 고향에 대한 노스텔지어, 쇠잔한 현장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은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한국 우크라이나 문화원은 이번 전시수익금을 체르노빌 원전사고로 유전병에 걸리거나 전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를 후원하는 자선단체 ‘마더스하트( Mothers Heart)’에 기부할 예정이다. 문의 (02)745-2207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갤노트7 수중 촬영 사진 전시회

    갤노트7 수중 촬영 사진 전시회

    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코노이 스페이스에서 열린 ‘노트7 수중 사진전 by Elena Kalis(엘레나 칼리스)’에서 관람객들이 갤럭시노트7으로 촬영한 수중 사진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 IEF ‘2016 평창 이 컬쳐 페스티벌’에 스탠딩스테이크·켈리코코 푸드트럭 뜬다

    IEF ‘2016 평창 이 컬쳐 페스티벌’에 스탠딩스테이크·켈리코코 푸드트럭 뜬다

    사단법인 국제교류연맹이 주최하는 '2016 평창 국제 이 컬쳐(IEF,International e-Culture Festival) 페스티벌'이 강원 평창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세계 대학생 디지털 문화축제로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강원 평창 알펜시아와 용평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개막식은 8일 오후 5시 30분부터 알펜시아 뮤직텐트에서 K팝 스타 축하공연 등으로 펼쳐지며 인기 온라인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 오버워치, 크로스파이어 3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는 드론,VR 체험전,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전, 사진전, 산골음악회 등 다채롭게 마련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푸디아의 브랜드인 스탠딩스테이크와 켈리코코의 시식행사가 진행되며 푸드트럭을 운영해 스탠딩스테이크의 컵스테이크와 캘리코코의 오렌지치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탠딩스테이크와 켈리코코의 '푸드트럭' 운영은 평창을 찾은 대학생 선수단 및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음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더불어 특별한 맛과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스탠딩스테이크는 스테이크에 이동의 편의성을 더하여 차별화된 맛을 제공하고 있으며 신선한 부채살을 특제 마리네이드 전용 숙성고에서 숙성시킨 후 그릴에 직접 구워 컵모양의 용기에 스테이크, 샐러드류, 감자튀김, 라이스류를 담은 요리를 선보인다. 이는 고급 레스토랑에서나 만날 수 있는 스테이크를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국내에서도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 켈리코코는 오렌지, 레몬, 자몽 등을 활용한 과일 마리네이드를 활용한 치킨을 샐러드와 같이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치킨브랜드이며, 과일치킨이라는 독특한 발상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쌓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마디마디 굳은살 악기 장인들의 손 세월을 연주하다

    마디마디 굳은살 악기 장인들의 손 세월을 연주하다

    10평 남짓 작은 공간에서 60년간 플루트를 매만진 손 마디마디 곳곳이 굳은살이다. 나무의 나이테처럼 느껴진다. 서울 종로 낙원악기상가의 터줏대감 지병옥 신광악기 대표의 손이 그렇다. 세월의 나이테는 43년간 음향기기를 다뤄온 최성훈 보스턴전자음향 대표의 손에서도, 38년간 관악기를 수리해 온 유재복 진성악기 대표의 손에서도 느낄 수 있다. 낙원악기상가는 1969년 완공된 독특한 외관의 주상복합 건물이다.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악기 전문 상가로, 현재 300여 업체가 3만여종의 악기를 취급하고 있다. 이곳의 역사와 삶을 악기 장인들의 손에서 느껴보는 기회가 마련됐다. ●낙원상가 일대 예술작품 전시장으로… ‘고수의 도구’ 사진전 지난 5월부터 상가에 머물며 이곳의 삶을 사진과 영상 등으로 담고 있는 박영균·이원호·정정호 작가가 악기 장인들의 손을 주제로 한 사진전 ‘고수의 도구’를 연다. 짧게는 수년, 길게는 수십년간 악기를 매만진 세월이 배어 있는 손 사진 110점을 통해 인생을 조명한다. 다루는 악기의 종류에 따라 손의 생김새와 굳은살의 위치가 다른 게 관람 포인트. 저마다 악기를 고치거나 연주하는 특유의 동작에서 피사체의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다. 사진전은 417호, 418호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사진전은 낙원상가 일대를 시각 예술 작품 전시장으로 꾸미는 ‘세계문자심포지아 2016’ 프로그램 중 하나다. 문자를 매개로 문화 다양성을 전파하는 축제다. 180㎝ 높이의 낱말 조각 작품 ‘ㄴ, ㅁ, ㅇ’과 ‘낙원’이라는 두 글자를 원형 스피커를 활용한 점자로 형상화한 작품, 도덕경 한 구절의 영문 번역을 수화 모양으로 표현한 작품 등 상가의 공간과 역사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상가 안팎에 배치된다. 심포지아는 9일까지 열리지만 사진전을 비롯해 ‘ㄴ, ㅁ, ㅇ’ 등 일부 설치 작품들은 10월 내내 만날 수 있다. ●도시재생 축제도 개최… 오늘 개막식 공연·퍼포먼스 열려 지역의 역사성과 주민의 삶을 연결하는 도시재생 축제 ‘익선, 낙원, 세운’도 낙원악기상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낮에도 어두침침한 하부 도로 공간에 상가가 세워진 이후 처음으로 빛을 달았다. 상가의 건축적 구조와 역사적 맥락을 빛으로 해석, 단절된 길을 연결한 조명 작품이다. 5일 열리는 공동 개막식에서는 판소리 명인 박인혜, 조각가 김종구, 무용가 송주원의 공연과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보고 먹고 즐기고 ‘三 강원도’로 오세요

    보고 먹고 즐기고 ‘三 강원도’로 오세요

    내일부터 민둥산 억새꽃 축제 강릉 커피향도 관광객 유혹 풍성한 가을축제가 강원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커피, 한우, 송이를 테마로 한 지역 명품 먹거리축제부터 민둥산 억새 등 볼거리, 즐길거리, 음악축제 등 다양하다. 22일 강원도에 따르면 정선 민둥산억새꽃축제를 시작으로 자치단체마다 가을축제를 펼친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민둥산억새꽃축제는 전국 5대 억새 군락지인 민둥산에서 24일 개막해 오는 11월 13일까지 이어진다. 민둥산 사계절을 담은 사진전과 정선 아리랑 공연, 등반대회, 달집태우기 체험, 감자와 옥수수 화로에 굽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민둥산은 7부 능선부터 정상까지 66만㎡가 모두 억새밭으로 가을이면 억새꽃이 장관을 이뤄 연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다. 강릉은 커피향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하는 제8회 강릉커피축제다. 바리스타들이 초대형 드리퍼로 커피를 내려 관광객들에게 나눠 주는 이벤트도 있다. 녹색도시체험센터 일대에 140여개 업체가 200여개 부스를 마련해 커피시음, 로스팅 체험 등 강릉 커피문화를 만끽할 수 있다. 원주는 박경리문학공원에서 24일 ‘제12회 뮤지콘 콘서트-박경리 시, 음악을 만나다’를 연다. 퍼포먼스 앙상블 ‘뮤지콘’이 주관하며 박경리 작가의 시와 현대음악이 만나는 자리다. 영월은 김삿갓문화관 광장에서 다음달 2일 김삿갓문화큰잔치 축제 라이딩을 준비했다. 500명 이상의 라이더가 참가해 화합의 레이스를 펼친다. 횡성은 제12회 한우축제를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섬강 둔치 일대에서 개최한다. 연인의 날과 소통의 날, 가족의 날, 화합의 날, 군민의 날 등 매일 다른 테마로 축제를 진행한다. 한우로데오 게임, 코뚜레 제작 체험, 난타공연, 소시지 만들기 체험 등이 선보인다. 행사장에 셀프식당을 마련, 저렴한 가격에 횡성한우를 맛볼 수 있다. 송이의 고장 양양에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송이축제가 열린다. 송이채취 현장체험, 송이보물찾기, 표고버섯 따기 체험 등 현장체험을 비롯해 송이판화, 송이장승깎기, 송이쿠키 만들기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기다린다. 강원도 대표 관광테마열차인 ‘경춘선 호수문화열차’도 개통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시티투어버스와 연계한 관광열차(8량)가 24일부터 매주 토요일 운행된다. 서울 용산역을 출발, 춘천역까지 열차에서 마술, 풍선마임, 통기타, 미니연극공연 등이 펼쳐진다. 전창준 강원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강원지역 곳곳에서 가을축제가 열리는 만큼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新국토기행] 영월 강물에 단종의 애환도 김삿갓의 풍류도 흘러흘러 갔구나

    [新국토기행] 영월 강물에 단종의 애환도 김삿갓의 풍류도 흘러흘러 갔구나

    단종의 외로운 넋과 충신의 넋이 서린 ‘충절(忠節)의 고장’ 강원 영월군이 중부 내륙 관문의 중심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겹겹이 산과 강이 있지만 정선·태백과 충북 단양, 경북 봉화를 잇는다. 선사시대부터 이어진 깊은 역사와 유적지를 간직하고 동강, 서강, 천연동굴 등 자연자원이 풍부한 문화와 자연의 보고다. 해발 1000m 안팎의 고원지대로 사계절이 뚜렷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천혜의 자연 속에 펼쳐진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가 사철 도시인들을 끌어들인다. 장릉, 청령포 등 단종의 애환이 깃든 유적지와 방랑시인 김삿갓 유적지 등 선조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역사여행도 좋다. 2008년 박물관 특구로 지정됐고 세계민속악기, 곤충, 민화, 동강사진 등을 테마로 한 다양한 박물관이 26개나 들어서 최근에는 박물관의 고장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각종 미술관, 문화촌 등이 있고 밤하늘 별자리를 만날 수 있는 별마로천문대까지 있어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가족여행지로도 제격이다. 토속적인 먹거리도 영월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바람·하늘·강·숲이 좋은 초가을, 아름다운 영월을 찾아 여행을 떠나 보자. 영월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볼거리●단종이 머물고 잠든 곳 청령포·장릉 조선시대 6대 임금 단종이 묻힌 곳이 장릉이다. 사적 제196호로 지정됐다. 단종이 숙부인 세조에 의해 왕위를 빼앗기고 귀양지인 영월에서 사약을 받아 죽임을 당하자 영월호장 엄흥도가 장사지냈다. 이후 220여년의 세월이 흘러 숙종 때 단종 왕으로 봉하고 묘를 장릉으로 정했다. 장릉은 간단한 석물이 주를 이룬다. 돌로 만든 사각옥형(四角屋形)의 장명등(長明燈)이 장릉에서 첫선을 보이는 게 독특하다. 청령포는 단종이 유배됐던 곳이다. 홍수로 영월 객사 관풍헌으로 처소를 옮기기 전까지 두 달 동안 거처했다. 남면 광천리 남한강 상류에 있다. 강의 지류인 서강이 휘돌아 흘러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있고 한쪽으로는 육륙봉의 험준한 암벽이 솟아 있어 바깥과 배로 연결되는 섬 같다. 명승 제50호로 지정됐다. 단종이 그곳에 살았음을 말해 주는 비석과 어가, 단종이 한양을 바라보며 시름에 잠겼다고 전하는 노산대, 한양에 남겨진 정순왕후를 생각하며 쌓은 돌탑, 외부인의 접근을 금하기 위해 영조가 세웠다는 금표비가 있고 관음송(천연기념물 349호)과 울창한 소나무숲 등이 있다. 단종은 관풍헌에서 17살의 어린 나이로 숨졌다. 슬픈 역사가 남아 있는 유서 깊은 유적지가 서강과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뛰어나다.●서강에 자리한 대표 경관 한반도 지형 한반도 지형은 삼면이 바다인 우리 땅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풍경으로 서강변에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다.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75호로 지정됐다. 강을 끼고 동쪽은 높은 절벽에 나무가 울창한 반면 서쪽은 경사가 완만한 평지에 가깝다. 또한 북쪽으로 백두산, 남쪽으로 포항의 호미곶과 같은 산과 곶이 오묘하게 자리하고 있다. 지역의 행정구역 명칭도 ‘한반도면’으로 바꿨다. 한반도 지형은 서강 지역을 대표하는 경관 중 하나로, 평창강 끝머리에 있다. 하천의 침식과 퇴적 등에 의해 만들어진 지형이다. 한반도 지형 우측으로는 절벽이 형성돼 있는데 마치 한반도의 동해안 지형과 흡사하게 닮았다. 절벽을 따라 흘러내린 산줄기가 백두대간을 연상하게 한다. 좌측으로는 서해를 닮은 모래사장도 있으며 우측에는 울릉도와 독도를 닮은 것 같은 바위도 있다. 석회암으로 구성된 바위절벽에는 돌단풍이 군락을 이뤄 가을에는 화려한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강물 속에는 쉬리, 어름치, 민물조개 등이 서식하고 백로, 비오리, 원앙 등의 조류와 수달과 같은 희귀동물이 서식하기도 한다.●봉래산 정상에서 별 헤는 별마로 천문대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이라는 뜻을 담은 별마로 천문대는 2001년 개관한 공립 천문대다. 해발 800m 봉래산 정상에 있다. 청정 자연환경과 많은 쾌청일 수는 밤하늘 별을 관측하기에 전국 최고의 조건을 갖춰 개관 이래 수많은 관람객이 다녀갔다. 영화 ‘라디오 스타’, ‘가문의 영광’, 예능프로그램인 ‘1박 2일’에 소개되는 등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8m 원형 돔스크린에서 3500개의 가상별을 보면서 즐기는 계절별 별자리 찾기, 그리스·로마신화에 얽힌 별자리 이야기, 나의 별자리는 어디 있을까 등 전문 오퍼레이터의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가는 천체투영실이 있고 800㎜ 주 망원경과 4개의 보조 망원경으로 밤하늘의 별과 행성을 직접 관찰하며 즐기는 천체관측실이 있다. 천체관측실에서 하늘의 별을 만났다면 별마로 천문대가 있는 봉래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땅 위의 별 ‘영월 도심의 야경’은 또 다른 볼거리다.●방랑시인의 발자취 따라가볼까 김삿갓묘 조선 후기 방랑시인 김삿갓(1807~1863)으로 잘 알려진 난고 김병연의 묘다. 김삿갓면 와석리 노루목마을에 있다. 태백산과 소백산이 이어지는 중간지점에 있는 김삿갓묘는 마대산 줄기가 버드나무 가지처럼 흘러내리는 명당에 자리잡았다. 작은 봉분을 갖춘 묘 앞으로는 자연석으로 만든 상석과 비석을 세웠는데 비석에는 ‘시선 난고 김병연지묘’라 새겨져 있다. 묘역 앞에는 시비가 서 있다. 김삿갓묘 아래쪽 평지에는 2003년 10월 개관한 ‘난고 김삿갓문학관’이 있으며 이곳에서 약 2㎞ 떨어진 곳에는 김병연의 생가터가 있다. ●사라지는 생활문화 보는 민화박물관 선조들이 물려준 문화유산인 민화를 보전하고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2000년에 설립됐다. 제1전시관에는 조선시대 민화, 제2전시관에는 전국민화공모전 수상작, 제3전시관에는 현대 민화 기증 작품과 춘화가 전시돼 있다. 조선민화박물관은 3850여점의 조선시대 민화, 200여점의 현대 민화, 250여점의 춘화, 550여점의 중국연화, 그 밖의 민속품 등을 소장하고 있다. 또 전국 현대 민화 작가들을 대상으로 전국민화공모전을 해마다 연다. 민화는 조선시대 왕실에서부터 여염집 벽장문에까지 두루 걸리며 생활문화로 꽃을 피우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단절되다시피 했다. 이처럼 사라지는 민화를 체계적으로 수집, 보전, 전시, 연구하기 위해 해마다 전국 민화 작가들을 대상으로 전국민화공모전을 실시하며 민화 전통의 맥을 잇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민화 해설, 민화 체험, 민화 상품 개발, 민화 도서 출간, 순회전 개최 등을 통해 민화의 교육과 대중화에도 나서고 있다.●진솔한 삶의 기록, 동강사진박물관 군청 앞에 있는 동강사진박물관은 2005년 개관한 국내 첫 공립 사진전문박물관이다. 3개의 전시실과 야외전시장, 사진체험실 등을 갖췄다. 소장품으로는 1950~1990년대 우리 삶의 모습을 진솔하게 기록한 다큐멘터리 사진을 비롯해 2002년부터 해마다 개최하는 동강국제사진제에 참여한 작가 및 수상작가들로부터 기증받은 사진작품 등 1500여점의 사진과 130여점의 클래식 카메라가 있다. 해마다 3~4차례 특별기획전을 열고 7월부터 두 달 동안 개최하는 동강국제사진제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사진문화행사로 자리잡았다. 올해 개최되는 제15회 동강국제사진제는 오는 25일까지 열린다. >>먹거리 ●으뜸 토속음식 올갱이 해장국·비빔밥 다슬기를 영월에서는 올갱이라 불린다. 칼슘과 단백질 함량이 높고 숙취 해소에 좋아 해장국으로 그만이다. 집에서 담근 토속 된장을 풀고 밭에서 직접 재배한 아욱과 부추 등을 넣어 끓인 올갱이해장국과 올갱이에 깻잎과 당근, 양배추 등 갖은 채소와 함께 고추장에 비벼내는 올갱이비빔밥은 영월 으뜸 토속음식이다. 독특한 향과 개운한 맛의 올갱이전골, 풋풋한 봄나물과 버무려 쌉쌀한 올갱이 향과 매콤달콤한 양념이 어우러진 올갱이무침도 일품이다.●웰빙식품 된 구황식물 곤드레밥 곤드레는 잡냄새가 없고 많이 먹어도 탈이 없는 나물이다. 곤드레는 가난했던 시절 끼니를 잇기 위해 먹던 구황식물로 정식 이름은 고려엉겅퀴다. 곤드레는 바람에 흔들리는 잎사귀 모습이 술 취한 사람과 비슷하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영월지역 곤드레 나물은 염장하거나 삶아서 말리지 않아 맛이 부드럽다. 곤드레가마솥밥, 곤드레돌솥밥, 곤드레국밥이 제격이다. 나물 한 가지로만 지어낸 밥에 간장 양념만으로 비벼 먹는 간소한 상차림이지만 그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이다. 곤드레 나물에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A 등 영양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곤드레를 쌀과 섞어서 밥을 지어 양념장과 곁들여 비벼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담백하고 고소한 영월의 맛 올챙이국수 옥수수를 갈아 만든 형태가 올챙이처럼 생겨 이름 붙여진 올챙이국수는 영월지역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이다. 양념간장에 비벼 먹는 맛이 담백하고 고소하다. 여름철과 초가을에 주로 먹지만 국물과 고명을 달리해 겨울철에도 따끈하게 먹을 수 있다. 여름철에는 콩물을 사용해 시원하고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는 건강식으로 손색이 없다. ●소화 잘돼 누구나 즐기는 약용식물 칡국수 칡은 약효 성분이 뛰어난 약용식물로 해독 작용과 위장을 보호하는 효과가 크다. 칡국수는 칡 특유의 맛과 향이 입맛을 당기고 위장에 좋을 뿐만 아니라 소화도 잘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식이다. 계란, 김, 김치, 참깨소금, 오이, 감자, 부추 등의 다양한 재료와 녹말을 아낌없이 넣고 감자 삶은 물을 육수로 사용해 시원한 맛을 내는 게 맛의 비결이다. ●김치 양념소 속 채운 메밀전병 메밀전병은 영월지역 대표 향토식품으로 상품화돼 재래시장에서 판매되는 유명 음식이다. 예전에는 김치 양념소 대신 능쟁이(명아주)나물을 말렸다가 삶아서 볶은 소를 넣어 전병을 해 먹었다.
  • 가을이 오는 서촌골목 특별한 사진을 만나다

    가을이 오는 서촌골목 특별한 사진을 만나다

    가을이 오는 서촌골목에서 특별한 사진축제 ‘서울루나포토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스마트폰의 출현과 함께 하루에도 수십억개의 이미지가 생겨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유되는 시대에 ‘격식 없는 장소에서 친근하게 사진을 만난다’는 취지로 시작돼 올해 3회째다.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행사에는 국립고궁박물관 외에 서촌 일대에서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해 온 통의동 보안여관과 사진전문갤러리 류가헌, 길담서원, 공간 291, 한옥 레지던스 ‘사이드’ 등 7개 공간에서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올해 페스티벌의 주제는 ‘아이덴티티’(ID). 사진은 신분증의 한 부분으로서 현대사회의 중요한 요소가 됐으며 사람들은 좀 더 안전하고 기회가 많은 땅의 ID 카드를 얻기 위해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는다. 이런 의미에서 사진이 과연 얼마나 개인의 고유한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김익현, 성남훈, 오형근, 왕칭송, 육명심, 이재갑, 임채욱, 한스 아이켈붐, 히로시 오카모토, 케빈 오 무니 등 국내외 10개국 3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사이드의 전시공간에서는 스위스 사진가 얀 밍가드의 사진들이 소개된다. 밍가드는 동물과 식물, 인간의 유전자와 데이터를 보존하는 유럽 20여 곳의 연구소를 방문해 종의 보존을 통해 지구상의 정체성을 지키려는 과학 행위를 기록함으로써 다른 차원의 정체성 문제를 다룬다. 지난 25년간 전 세계의 난민들의 삶을 기록해 온 성남훈은 류가헌에서 ‘불완한 직선’이라는 제목으로 그간의 작업을 선보인다. 통의동 보안여관 신관 건축 현장에서는 김익현이 중형 카메라로 찍은 불주사 자국들을 통해 결핵 예방이라는 취지 아래 특정 시대 우리 신체에 남겨진 상처이자 아이콘을 직설적으로 보여준다. 길담서원의 한뼘미술관에서는 임채욱 작가가 서촌의 고유성을 드러내는 인왕산의 풍광을 담은 사진들을 선보인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seoullunarphoto.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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