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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길수록 찍을 이야기도 많죠” kt의 히스토리를 쌓는 남자

    “이길수록 찍을 이야기도 많죠” kt의 히스토리를 쌓는 남자

    1년 내내 전 경기 따라다니며 사진 찍어시즌 2위 확정에 경기 지고도 웃는 장면그동안의 고생이 담겨 가장 기억에 남아프로야구 막내 구단 kt 위즈에는 특별한 사진팀장이 있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1년 내내 구단의 전 경기를 따라다니며 kt만의 히스토리를 쌓아 가는 지용현(45)씨가 그 주인공이다. 2013년 창단 때부터 지금까지 현장에 늘 함께한 그는 사진으로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 하는 열혈 스토리텔러다. 올해 kt가 정규리그 2위로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면서 2020년은 지씨에게도 잊지 못할 해가 됐다.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지난 22일 만난 지씨는 “작년에 5할 승률을 거뒀으니 올해도 비슷한 정도를 예상했는데 너무 많이 이겼다”면서 “이기면 찍을 사진이 많아 나도 정말 바빴다”고 한 시즌을 돌이켰다. 지씨는 야구와 사진을 좋아해 야구장에서 취미로 사진을 찍던 평범한 청년이었다. 두산 베어스 팬이었던 그는 두산 선수들을 찍다가 일반 관객이 디지털 일안 반사식(DSLR) 카메라로 찍는 것을 본 구단 관계자의 눈에 띄어 구단에 사진을 제공하기도 했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사진작가의 길을 택한 이듬해인 2006년 떠난 인도 여행은 삶을 바꾸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여행에서 찍은 사진이 내셔널지오그래픽 국제사진전에 입선해 명성을 얻었고 덕분에 작가로서 활동 폭을 넓힐 수 있었다. kt에 합류하기 전엔 주로 삼성전자의 제품 사진을 찍었다. kt의 사진작가로 합류하면서 지씨는 꿈꿔 왔던 야구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됐다. 구단 관계자는 “신생팀이고 비인기팀이라 기사량도 성적도 기대할 수 없어서 선수들 플레이 하나하나에 장면까지 이어져 스토리텔링이 되는 사진을 원했다”면서 “그런 방향에 맞는 작가여서 샘플 사진을 보고 한눈에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씨는 한화 이글스와 치른 시즌 최종전에서 찍은 사진이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이라고 소개했다. 올해 순위 싸움이 치열해 마지막 날까지 2위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2위 경쟁자 LG 트윈스가 패하면서 kt는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2위를 확정했다. LG의 패배 소식을 들은 선수들은 지는 상황에서도 박수와 함성을 터뜨리는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다. 지씨는 “선수들이 지고 있는데도 행복해하는 모습이 나로서도 신기했다”면서 “그때 찍은 사진 한 장이 올 시즌에 우리가 고생한 것이 담겨 있는, 우리가 어떻게 해 왔다는 걸 느낄 수 있는 사진이었다”고 설명했다. 히스토리를 만들고 싶은 꿈에 외장 하드도 수십 TB(테라바이트)에 달한다는 지씨는 “사진은 당장 1, 2년보다는 최소 10년 이상은 돼야 가치가 있는 것 같다”며 먼 미래를 바라봤다. 이어 “창단 때부터 뛰었던 선수들이 은퇴할 때 사진집을 만들어 주는 꿈도 있다”면서 “처음부터 전 경기를 다 다녔는데 앞으로도 사진을 위해 기록을 유지하고 싶다. 선수 생활을 길게 하면 20년 정도 하니까 계획한 거 다 하려면 20년은 걸릴 것 같다”고 웃었다. 글 사진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법인의 활발발] 지리산, 큰 상징성이 두렵네

    [법인의 활발발] 지리산, 큰 상징성이 두렵네

    시월 한 달, 지리산에서 지리산을 보았다. 임채욱 작가의 ‘지리산 가는 길’ 사진전이 실상사 선재집에서 열린 것이다. 작가는 지리산을 모두 네 갈래로 보여 주었다. 지리산 종주길, 순례길, 실상사길, 예술길이다. 도법 스님은 전시회 개막전에서 지리산을, 광대무변한 품 안에서 뭇 생명의 삶과 정신이 조화롭게 숨쉬고 있는 ‘장엄한 아름다움’이라고 말했다. 특히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평사리의 ‘부부 소나무’ 사진에 관람객들의 눈길이 오래 머물렀다. 임 작가는 평사리 부부송에 남다른 메시지를 담았다고 한다. 이렇게 은은하고 순정한 아름다운 산길과 들길이 훼멸되는 일을 막기 위함이라고 한다. 지금 하동군이 추진하는 ‘알프스하동프로젝트’에 대한 작가의 저항인 셈이다. 이 프로젝트는 스위스 융프라우 산악열차와 같이 지리산 형제봉 일대에 산악열차와 모노레일, 관광호텔과 편의시설을 짓겠다는 발상이다. 하동군은 후손들이 100년 이상 먹을거리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운다. 또 ‘돈’이다. 우리 시대가 추앙하는 신은 부처와 예수를 넘어 맘몬의 신이 분명하다.“그런데 스님, 어디까지가 환경 파괴일까요?” 전시장에서 ‘알프스하동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들은 한 관람객이 물었다. 잠시 내 생각이 멈칫했다. 환경의 보전과 파괴에 대한 정의와 범주가 사람마다 다를 것이라는 데에 생각이 미쳤다. 직답을 하지 않고 대신 이렇게 물었다. “저기, 천왕봉이 보이지요? 만약 저 봉우리에 눈에 띄게 거대한 사찰이나 탑이 우뚝 자리잡고 있다면 어떤 생각이 드시겠어요?” 그는 “볼썽사납기 그지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 “실상사는 어떻게 보이느냐”고 물었다. 실상사는 드물게 지리산 자락 아래 논과 밭에 둘러싸인 평지에 있다. “네, 산과 들과 절이 참 조화로워요. 평온하고 소박해요.” 이어 내가 말했다. “그럼, 실상사 이 자리에 대형 숙박시설과 놀이터가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는 산의 아름다움이 죽을 것이라고 했다. 내가 조심스레 말했다. “자연스런 어울림이 환경 보전이고 그 어울림을 깨뜨리면 환경 파괴가 아닐까요?” 지난 2018년 3월 환경부 장관 직속 환경정책제도개선위원회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환경적 적폐’로 선정했다. 나는 전문가들의 과학적 근거는 모르지만 오색케이블카가 자연스런 ‘어울림’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임은 안다. 그렇다면 어울림이란 무엇인가? 함께 곁을 나란히 할 때 서로 볼품없지 않고, 서로 빛남을 의미할 것이다. 나는 가끔 이웃들에게 말한다. 전망이 좋은 산하에 절이 들어서지 않았다면 지금 전국의 국토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를 묻는다. 대형 집단위락시설로 명산들이 제 모습을 잃었을 것이다. 그러니 산과 절, 고운 심성을 가진 사람들이 어울려 개념 없는 국토의 난개발을 막은 것이다. 어울림은 조화이고, 공존이며, 서로 빛남이다. 그런데 하동군수는 산악열차와 지리산과 하동 평원이 매우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그런 착시가 일어난 이유는 매우 단순하다. 눈앞에 ‘당장의 돈’이라는 색안경이 있기 때문이다. 붓다는 어느 날 제자들과 산정에서 이렇게 말했다. “보라! 눈이 불타고 있다. 눈의 대상이 불타고 있다. 눈과 대상의 접촉이 불타고 있다. 탐욕과 어리석음의 불길로 세상이 온통 불타고 있다.” 지금 하동군 관계자들이 딱 이런 꼴이다. 그들은 탐욕의 눈으로 지리산과 알프스가 어울릴 것이라는 판타지를 보는 것이다. 그런 판타지를 꿈꾸는 남원, 함양, 산청, 구례, 하동군에 시달린 지리산은 오늘도 불안해서 그만 극단적인 선택을 상상한다. ‘케이블카를 놓고/모노레일을 깔고/산악열차를 달리게 하겠다니/이제 나를 지리산이라고 부르는 것이 싫어/지리산, 그 이름만으로도 자랑스러웠는데/이 커다란 상징성이 끔찍해/사람들은 왜 나를 가만히 두지 않을까/정말이지 이런 몹쓸 생각도 해봐/내 안에서 자행되는 모든 개발이라는 파괴 앞에/그 탐욕 앞에 /이를테면 지리산인 내가 스스로 죽어버리는 것/그리하여 이 나라의 모든 산이 강이 바다가/다 같이 목숨을 끊어버린다면/그때쯤이면 사람들이 뉘우칠까 그리워할까’ (박남준, ‘지리산이 당신에게’ 중).
  • ‘참여예산 10주년’ 은평, 구민 참여 현주소 묻다

    ‘참여예산 10주년’ 은평, 구민 참여 현주소 묻다

    서울 은평구는 주민참여예산제 10주년을 맞아 기념사진회, 대토론회,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를 주민참여예산제 주간으로 잡았다. 먼저 구청 1층 로비에서는 기념 사진전이 열렸다. 기념 사진전에는 원탁 토론식 주민총회를 진행하는 모습과 주민이 광장에 모여 고장의 중요 사항을 결정하는 직접민주제의 한 형태인 ‘란츠게마인데’ 방식의 청소년 총회 모습, 온라인 총회 모습 등을 담은 사진이 전시됐다. 대토론회에서는 임성일 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사와 조재학 구 협치조정관의 발제를 시작으로 주민참여예산의 현주소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예산 편성, 집행, 평가 등 모든 과정에 주민 참여 상황을 살펴보고 주민 참여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주민 제안 시스템 개편, 온라인 총회 등도 논의했다”면서 “주민 참여의 본질을 다시 짚어 보며 주민은 없고 제도만 남는 상황을 경계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토크콘서트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여러 분야의 패널들이 참석해 각자의 영역에서 경험한 참여예산과 기억에 남는 활동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구청장은 “은평구 참여예산을 시작할 당시인 1기부터 참여한 사람으로서 10년 동안 다양한 시도와 논의 과정을 통해 성장한 모습에 뿌듯하다”며 “지금까지 함께해 준 주민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의 목소리를 더 들을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청년희망 Y-STAR 사업단, ‘제1회 청.록.페-청춘 기록 페스티벌’ 진행

    청년희망 Y-STAR 사업단, ‘제1회 청.록.페-청춘 기록 페스티벌’ 진행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은 24일과 25일 양일간 영남대학교와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이 주관, 주최하는 ‘제 1회 청.록.페-청춘 기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영남대학교 일대에서 약 100명 정도의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틀간에 걸쳐 P-ART 전시/클래스, 길거리 사진전, 플리마켓 등이 준비돼 있다. P-ART 전시에서는 지역 청년 예술가 3인이 영남대 벤처창업관 1층 꿈지락 공간에서 작품 전시와 캔들, 실크스크린, 커스텀 신발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다. 영남대 박물관 앞 길거리에서 청년과 지역민의 ‘경산 청춘의 기록’을 주제로 길거리 사진전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오늘 가장 젊은 나를 기록하는 인생 사진 찍기’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플리마켓은 사전에 참여를 희망한 소상공인들이 직접 판매에 나서며, 영남대학교 축구장 옆 녹지공간에서 청년창업존 및 지역마을존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사업단 관계자는 “특히 사업단 A&D 서포터즈에서 직접 제작한 커스텀 부스가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1일차에는 경산지역 대학 내 동아리를 중심으로 구성된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며, 영남대 정문 분수대 야외무대 및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2일차에는 현직 예능 메인 PD와 청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인문학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온·오프라인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다문화 FOOD 요리왕 선발대회’는 각국의 요리를 직,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무대와 자택 간 이원 생중계로 진행된다. 한편, 제 1회 청.록.페-청춘 기록 페스티벌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하에 진행되며, 행사 관련 더 자세한 정보는 사업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도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오늘도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위해 산업재해와 사회적 참사를 재조명하는 사진전이 국회에서 열렸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에서 10만명이 동의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된 상태다. 16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운동본부는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오늘도 다녀오지…못했습니다’ 사진전을 열었다. 민주노총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우리 사회에 깊은 상처로 각인된 산재 사망과 시민 재난 참사를 되돌아보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와 한익스프레스 물류센터 산재 사망 등 13건의 산업재해를 비롯해 가습기 살균제 참사 등 5건 사회적 참사 당시 유족과 시민들이 기업에 책임을 묻거나 추모하는 모습이 전시됐다. 지난달 숨진 CJ대한통운 소속 택배기사 김원종씨의 아버지가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눈물을 쏟는 모습을 찍은 사진도 걸렸다. 홀로 구의역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 숨진 비정규직 청년 노동자를 추모하기 위해 시민들이 스크린도어에 메모와 꽃을 남긴 장면도 사진으로 기록됐다. 한편 이날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에 대해 민주당을 규탄하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당론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성명에서 양대 노총과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운동본부는 “이번 개정안은 하한형 형사처벌은 없고 개인 벌금 하한 기준은 평균 벌금에서 50만원 늘어난 500만원”이라며 “100억원 이하 과징금도 동시에 3명 이상, 1년에 3명 이상 사망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해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마로니에 공원 대신 AR로 즐기는 통일축제 22일까지 ‘즐길 만’

    마로니에 공원 대신 AR로 즐기는 통일축제 22일까지 ‘즐길 만’

    서울 마로니에 공원은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와 이화동 사이에 위치한 공원이다. 1975년 서울대학교 문리대학과 법과대학이 관악 캠퍼스로 옮긴 뒤 그 자리를 대한주택공사가 공원으로 꾸몄다. 주변에는 근현대 문화유산이 즐비하다. 동성고와 혜화동 성당, 장면 전 국무총리가 숨어들었던 수도원, 가톨릭청소년회관, 도산 안창호선생이 조직한 흥사단 본부 건물, 서울대 병원과 의과대학, 낙산, 이승만 전 대통령이 살던 곳이며 초대 내각을 구성했던 사적 497호 이화장 등이다. 서울대 본관과 문과대학, 법과대학 앞에 마로니에 나무가 세 그루 있던 것을 유래로 ‘마로니에공원’이라 이름 붙였다. 나무를 누가 심었는지 유래는 전해지지 않지만 이곳의 마로니에 나무는 대학과 지성의 상징으로 오래 각인돼 있다. 유신 체제가 끝나고 자유화 물결이 넘실대던 1985년부터 정부 주도로 문화예술의 거리가 조성되면서 서울 곳곳에 흩어져 있던 문화단체와 극장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2004년에는 인사동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 ‘문화지구’로 지정돼 서울의 문화를 대표하는 거리가 됐다. 통일부 산하 통일교육협의회와 서울통일교육센터(국민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통일교육원이 후원하는 ‘제5회 통일공감 평화통일 축제’가 원년부터 사용해 오던 마로니에 평화통일 축제 대신 이름을 바꿔 22일까지 열리고 있다. 신록이 울울한 매년 5월 통일교육주간에 대면 행사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탓에 인터넷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언택트 방식으로 열려 부득이하게 이름을 바꿨다.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길 바라며 개최 시기를 미뤘으나 결국 남과 북이 하나됨을 기원하며 11월 11일을 개막일로 정했다. 이번 축제의 작은 제목은 ‘생명과 평화! 힘내라 대한민국’으로 정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불편해진 일상에서 서로를 응원하고, 통일을 느끼고 소통하며,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어린 학생들부터 외국인, 북한이탈주민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는 콘서트와 라이브 토크쇼, 공모전 작품 전시, 마인크래프트 게임으로 표현한 판문점, 이산가족상봉ㆍ북한물품 사진전, 한반도 평화와 통일 염원을 담은 통일울림, 우리가 만들어가는 통일 ‘우만통’, 카카오톡을 활용한 ‘통일카톡벨, 그리고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한 ‘통일AR’ 어플리케이션(앱) 등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준 킴, 이비(Evey) 등의 통일 관련 노래들을 들어볼 수 있다. 인터넷 검색 창에 ‘하나온 페스티벌’을 입력하거나, 구글플레이 스토어 ‘통일AR’ 앱을 다운로드한 뒤 참여하면 된다. 어렵다고 느끼는 분들은 아래 동영상에 나오는 핀란드 소녀 마리아의 안내를 따라하면 된다. 마리아는 ‘우만통’을 하며 북한 음식 두부밥을 만들어 먹어봤는데 아주 맛있다고 자랑했다. 북한 노래 가사 맞추기 게임도 즐길 수 있다. 통일 AR 앱을 쓸 수 없는 아이폰 이용자들은 unihana.co.kr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아울러 유튜브 통일교육TV에서도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들을 볼 수 있다. 통일교육협의회가 만든 캐릭터 ‘고리’도 소개해야겠다. 남북 물길을 자유롭게 오가는 수달인데 그처럼 남과 북을 자유롭게 오가며 하나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 통일교육원과 통일교육협의회, 서울통일교육센터는 앞으로도 통일교육 관련 기관 및 단체들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국민들이 통일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행복 꿈꾸는 강서 아이들… 그들이 본 ‘낮은 세상’

    행복 꿈꾸는 강서 아이들… 그들이 본 ‘낮은 세상’

    서울 강서구가 어린이들의 권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12일 강서구는 아동권리 증진과 아동보호 인식 확산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아동권리, 아동의 눈으로 바라보기’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강서구는 매년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아동대표의 아동권리 선포를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대부분을 비대면, 온택트 프로그램 중심으로 마련했다. 먼저 16일에는 구청 본관에서 ‘행복한 아동전’이,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선 아동의 눈높이로 보는 ‘낮은 사진전’이 열린다. ‘행복한 아동전’에서는 ‘아동의 권리가 지켜질 때 아동이 행복합니다’를 주제로 강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진행한 공모에서 선정된 행복한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25점이 전시된다. 또 ‘낮은 사진전’에선 ‘일상생활에서 아이들이 찾은 아동차별 사례’를 주제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별의별 탐험대’가 촬영한 성인 중심으로 설계된 세상에서 아이들이 겪는 불편과 차별 사례 사진 60점이 전시된다. 19일에는 부모들의 멘토로 유명한 노규식 박사가 ‘코로나 시대 자녀 양육법’ 강의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강서구청 유튜브(i강서TV)에서 진행한다. 시청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온라인(event-us.kr/23686)으로 18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아동·청소년의 권리 증진을 위해서는 권리 주체이자 당사자인 아이들의 인식이 중요하지만 어른들의 인식 변화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이 살기 좋은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양천구, AI로봇 ‘리쿠’ 활용 어르신 디지털교육 실시

    양천구, AI로봇 ‘리쿠’ 활용 어르신 디지털교육 실시

    서울 양천구는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하여 어르신들에게 1:1로 스마트폰 메신저앱의 활용방법을 가르쳐 주는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되는 로봇 ‘리쿠’는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인공지능이 탑재돼 주변 사람의 얼굴, 감정, 성향을 학습해 능동적으로 반응하고, 2족 보행, 음석 인식, 댄스 수행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에게 1대1로 모바일 메신저앱의 활용방법과 문자나 사진전송 등의 사용방법을 알려주고, 조작내용이 미숙하면 익숙해질 때까지 다시 가르쳐 준다. 음성 인식과 답변 기능이 있어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쌍방향 소통학습도 가능하다. 구는 지난 2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권역별로 위치한 어르신 복지관 3개소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하기로 했다. 양천어르신복지관(신정동)과 서서울어르신복지관(신월동)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목동)에서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교육을 진행한다. 디지털 격차해소 로봇 활용 교육에 관심 있는 양천구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으며 각 거주지 권역별 어르신복지관에 신청할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우리의 새로운 길을 더욱 빠르게 재촉하는 가운데 정보소외계층은 오히려 새로운 기술의 혜택에서 멀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디지털 격차해소 교육 로봇을 통해 어르신들이 정보화시대에 스마트 기기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잘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13살의 유관순 열사는 어떤 모습?…100년 전 사진 속 인물에 관심

    13살의 유관순 열사는 어떤 모습?…100년 전 사진 속 인물에 관심

    “100여년 전 사진 속에 어린 유관순 열사?” 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박병희)이 28일 충남역사박물관에서 개막한 ‘충남인의 100년 전 생활상’ 특별 사진전에 공주 영명학교 사진도 있어 유 열사가 섞여 있는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전은 임연철 박사가 ‘이야기 사애리시’를 집필하면서 지난해 미국 드루대 감리교 문서보관소를 찾아 문서 사진을 직접 촬영한 것과 원본 스캔 디지털 사진 등 120장으로 꾸며졌다.사애리시(1871~1972) 여사는 1900년부터 39년 간 공주 등 충남에서 활동한 캐나다 출신 감리교 선교사로 천안에서 유 열사를 만나 영명학교 입학을 주선하고 이화학당으로 편입시킨 인물로 알려졌다. 문제의 사진은 1915년 7월 영명학교에서 교사와 여학생들을 촬영한 것으로 사진 속 외국인 여성이 사애리시다. 임 박사는 “사진 원본 뒷면에 ‘사애리시’라고 써 있다”고 했다. 천안에서 태어난 유 열사가 영명학교에 입학한 해는 13세 때인 1914년으로 사진 촬영 때 유 열사는 이곳을 2년째 다니던 해다. 이용환 영명고 교장은 “사애리시 여사와 남편 로버트 샤프 부부가 당시 선교사 숙소로 쓰던 5개 동 건물 중 2개에 남녀유별한 때여서 ‘명설남학당’과 ‘명선여학당’을 따로 열었는데 나중에 영명학교로 통합됐다”고 말했다. 사애리시 여사는 당시 영명학교 등에서 영어를 가르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열사는 2년 동안 영명학교를 다니다가 1916년 이화학당 3학년에 편입한다. 민정희 충남역사박물관장은 “1915년은 일반인이 사진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시기로 학교 단체사진 촬영 때는 전원이 참가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면서 “그 해는 마침 유 열사가 재학하며 교내 기숙사 생활을 해 단체사진 속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전문가를 통해 수형복 입은 유 열사의 얼굴과 사진 속 특정 학생 얼굴을 대조해보니 유 열사로 추정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답변을 얻었지만 10대 때는 얼굴과 체형 변화가 커 단정할 수 없었다”면서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면 연구진을 드루대에 보내 유 열사 사진을 추가로 찾고, 과학적 비교 연구를 통해 유 열사를 특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달 29일까지 열리는 특별전에는 1919년 공주 정월대보름 행사, 마을 입구 장승·솟대·서낭당, 굿하는 모습, 공주에 있던 옛 충남도청 정문 ‘금남루’, 계룡산 신원사 중악단, 볍씨 뿌리는 농민, 새참 먹는 농민 등 각종 옛 모습이 담겨 흥미롭다.공주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류준열, 첫 사진전 개최... “미국 로드트립의 기록” [EN스타]

    류준열, 첫 사진전 개최... “미국 로드트립의 기록” [EN스타]

    배우 류준열이 미국 여행을 기록한 사진전을 연다. 27일 현대카드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류준열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류준열은 장발을 하고 시크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해당 사진과 함께 “카메라 뒤 류준열의 이야기. 사진작가 류준열 첫 개인전, 미국 로드 트립의 기록. 두 번째 디자인 테마 포토그래피와 연계한 류준열의 첫 개인전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를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확인해 보세요”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류준열이 지난 2019년 미국 여행 중 할리우드에서 촬영한 17점의 거리 사진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류준열 역시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사진전을 알리는 이미지를 올렸다. 앞서 지난해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언젠가 사진전을 열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류준열의 사진전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는 오는 3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가회동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열린다.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다이브(DIVE) 앱에서 예약을 진행한다. 사진전 입장료는 무료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뉴노멀 축제 생각하는 관악 ‘강감찬축제’

    뉴노멀 축제 생각하는 관악 ‘강감찬축제’

    서울 관악구의 대표 축제인 ‘강감찬축제’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등의 이유로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관악구는 ‘2020 관악강감찬축제’가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백일장, 명사 특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온라인으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내 예술단체들이 뜻을 모아 펼치는 협회별 프로그램으로는 관악문인협회가 주최하는 ‘관악 인헌 강감찬 온라인 백일장’, 관악미술협회가 주최하는 ‘관악 강감찬 온라인 미술공모전’, 관악사진작가협회가 주최하는 ‘관악 강감찬 온라인 사진전’이 있다. 참여 방법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주목받는 행사는 ‘2020 관악 온&오프 축제살롱’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축제 전망을 대주제로 내걸고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국내 최초로 살롱(단체의 정기 전람회) 형식을 차용했으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며 “그동안의 축제 포럼과는 차별성을 지니고 있어 방식과 내용 면에서 주민의 관심과 성과에 대한 기대가 각별하다”고 소개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라서 구민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주민들이 미술, 문학, 사진 활동으로 코로나블루가 치유되길 바라며, 더불어 관광·축제 전문가들이 ‘관악 온&오프 축제살롱’을 통해 앞으로의 뉴노멀 축제에 대해 논의하고 탐색해 의미 있는 관광·축제 방안들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日 독도 침탈 야욕 강력 규탄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日 독도 침탈 야욕 강력 규탄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회장 민경선 도의원)는 22일 제120주년 독도의 날(10월 25일)을 기념해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을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또 일본의 과거 주변국들에 대한 침략과 반인륜적 범죄행위에 대한 반성과 동북아의 안정과 상생을 가로막는 팽창주의 정책 폐기를 촉구하면서 경기도 차원의 올바른 독도 인식 교육 강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결의했다.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성명서에서 “일본은 2005년부터 16년째 방위백서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왜곡 기술하고, 겉으로는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열어가야 한다”면서 “‘죽도의 날 기념행사’강행, 역사교과서 왜곡, 독도영유권 주장을 담은 ‘2020년 외교청서’ 발표 등 제국주의적 망령을 버리지 못하고 독도 침탈행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일본의 행위는 대한민국 영토주권을 부정하는 군국주의적 침탈행위와 다름없고, 한·일 양국간 미래지향적인 성숙한 동반자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우리 국민과 세계의 희망을 송두리째 무시하는 처사로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민경선 회장은 “독도는 자그마한 섬이지만 영토 주권의 상징이며, 대한민국 국민의 자존심이다”라면서 “매년 찾았던 독도를 코로나19로 인해 방문하지 못하고 있지만, 그런 만큼 독도를 지키려는 마음은 더욱 간절하며, 앞으로도 1370만 도민과 함께 독도 수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평화의소녀상 철거 반대를 표명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이날 독도사랑·국토사랑회 기자회견은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하여 마련됐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이 독도를 울릉도 관할로 명시한 칙령 제41호를 반포한 역사를 기리고자 제정한 날이다. 한편,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영토주권 수호와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 추진을 위하여 회장 민경선 의원 등을 비롯한 경기도의원 26명으로 구성된 동호회이다. 이 동호회는 2016년 9월에 창립돼 일본의 독도침탈야욕 규탄 일본대사관 앞 1인 시위, 일본의 학교 교과서 역사 왜곡 규탄 기자회견, 도내 문화재 내 친일인사 흔적 삭제 촉구 기자회견, 독도문화탐방, 독도와 위안부 사진전, 중국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류에게 용기와 희망을”… 글로벌 코로나 사진전

    “인류에게 용기와 희망을”… 글로벌 코로나 사진전

    20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에 코로나19 위기 속 전 세계 취재진이 포착한 인류의 용기와 희망 메시지를 담은 사진들이 전시돼 있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글로벌 사진통신사 펜타프레스가 주관하는 ‘2020 서울 글로벌 포토저널리즘 사진전: 2020 서울, 다시 품은 희망’ 오프라인 전시는 서울도서관 외벽과 상암디지털미디어스트리트(DMS)에서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12일간 이어진다. 뉴스1
  • “인류에게 용기와 희망을”… 글로벌 코로나 사진전

    “인류에게 용기와 희망을”… 글로벌 코로나 사진전

    20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에 코로나19 위기 속 전 세계 취재진이 포착한 인류의 용기와 희망 메시지를 담은 사진들이 전시돼 있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글로벌 사진통신사 펜타프레스가 주관하는 ‘2020 서울 글로벌 포토저널리즘 사진전: 2020 서울, 다시 품은 희망’ 오프라인 전시는 서울도서관 외벽과 상암디지털미디어스트리트(DMS)에서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12일간 이어진다. 뉴스1
  • 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일제강점기 수탈 문화유산 반환 촉구 성명

    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일제강점기 수탈 문화유산 반환 촉구 성명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회장 민경선 의원)가 14일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제강점기 수탈 문화유산 반환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일제강점기 수탈 문화재의 반환 요구에 응하지 않는 일본 정부의 비평화적·비민주적 행태를 규탄하면서, 이천오층석탑을 비롯해 불법·부당하게 약탈한 우리 문화재를 반환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성명서에서 “일제강점기 시대에 저지른 비인도적, 비도덕적인 우리 고유문화 학살에 대한 사과는커녕, 불법적으로 약탈한 이천오층석탑을 약탈지에서 떳떳하게 전시하고 있는 것에 분노를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19만 점이 넘는 국외 반출 문화재 가운데 일본으로 반출된 문화재는 8만여 점에 달하고, 대부분 일제 강점기에 약탈당한 문화재임을 지적하면서, 일본 정부가 이천 오층석탑을 포함해, 불법 반출된 8만여 점이 넘는 국내 모든 문화재에 대해 원상복귀하고 약탈 문화재의 반환에 적극 응답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이천 시민들의 주도로 10년이 넘는 오층석탑 반환 운동의 간절한 바람을 담은 ‘이천오층석탑환수염원탑’ 건립에 지지를 표한다”며 이런 지역 주민 주도의 문화재 반환 운동이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하면서 경기도와 시·군 차원에서 적극적인 활동 지원 방안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경기도의회 회장 민경선 의원은 일본정부가 불법 반출된 국내 문화재의 반환 등 과거사에 대한 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반성을 보여주는 것이 우리나라와 상호 협력, 동반 발전하는 길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독도사랑·국토사랑회 기자회견은 김용성 사무총장(더불어민주당·비례)의 사회로 진행되어 유영호(민주당·용인6), 최경자(민주당·정부1) 의원이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회장 민경선(민주당·고양4) 의원을 비롯하여, 김경호(민주당·가평), 김영해(민, 평택3), 김은주(민주당·비례), 김인영(민주당·이천2), 김중식(민주당·용인7), 김현삼(민주당·안산7), 배수문(민주당·과천), 성수석(민주당·이천1), 성준모(민주당·안산5), 안혜영(민주당·수원11), 유근식(민주당·광명4), 이원웅(민주당·포천2), 이종인(민주당·양평2), 최승원(민주당·고양8), 허원(국민의힘·비례) 의원이 참석하여 뜻을 함께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오는 16일 ‘이천오층석탑환수염원탑’의 제막식에 앞서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천오층석탑환수염원탑은 이천 시민과 단체 등으로부터 1억 5000여만원의 건립비를 모금해 제작됐며 이천시청 옆 이천아트홀 잔디관장에 세워진다.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영토주권 수호와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 추진을 위하여 회장 민경선 의원 등을 비롯한 경기도의원 26명으로 구성된 동호회다. 이 동호회는 2016년 9월에 창립돼 일본의 독도침탈야욕 규탄 일본대사관 앞 1인 시위, 일본의 학교 교과서 역사 왜곡 규탄 기자회견, 도내 문화재 내 친일인사 흔적 삭제 촉구 기자회견, 독도문화탐방, 독도와 위안부 사진전, 중국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양그룹 김상홍 명예회장 10주기… 거리두기 2단계 준수 추모식 열려

    삼양그룹 김상홍 명예회장 10주기… 거리두기 2단계 준수 추모식 열려

    삼양그룹은 8일 고(故) 남령 김상홍 명예회장 10주기를 맞아 경기 여주 선영에서 추모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김 명예회장은 삼양그룹 창업주 김연수 전 회장의 3남으로, 제당사업과 화학섬유사업을 두 축으로 삼양그룹의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명예회장의 기일은 지난 5월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날 행사를 열게 됐으며 추모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준수해 유족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했다고 삼양그룹은 설명했다. 이날 추모식에선 묵념을 시작으로 약력보고, 추모영상 상영, 추모사에 이어 참가자들이 헌화, 분향을 올린 후 유족 대표 인사말로 마무리했다.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10주기를 맞이해 선친의 삶을 다시 돌아보며 긍지와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선친의 유지를 계승·발전시키는 것이 진정한 추모”라고 밝혔다. 삼양그룹은 14일까지 서울 종로 본사,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 등에서 ‘남령, 뿌리 깊은 나무’를 주제로 추모 사진전을 개최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서대문, 디지털 사진전 최우수작 ‘안산 봉수대의 야경’

    서대문, 디지털 사진전 최우수작 ‘안산 봉수대의 야경’

    서울 서대문구가 ‘문화도시 서대문 디지털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 명소, 문화 행사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진 공모전을 열었다. 최우수작에는 서대문구 안산(鞍山)에서 도심 전망을 촬영한 작품 ‘안산 봉수대의 야경’이 선정됐다. 우수작은 안산 자락길 내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걷는 등산객의 모습을 담은 ‘빗속의 연인’과 북한산과 뭉게구름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하천을 촬영한 ‘비 온 뒤 불광천’이 차지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앞 공룡 조형물에 마스크를 씌운 모습을 담은 ‘마스크 착용한 공룡과 여인’, 홍제천에서 물놀이하는 아이들을 촬영한 ‘나의 살던 고향은…’, 안개와 하천이 어우러진 풍경을 담은 ‘물안개 핀 홍제천’이 장려상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구는 입상작 16점을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 전시하고 앞으로 구정 홍보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전시] 서울갤러리 주말 작품전

    [전시] 서울갤러리 주말 작품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계절은 어김없이 바뀌어 만물이 결실을 맺는 가을이 찾아왔다.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날씨에 잠시만이라도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주말 나들이를 할 수 있는 전시를 서울갤러리에서 소개한다. 서울신문의 미술포털 사이트 서울갤러리(seoulgallery.co.kr)에 들어가면 더 많은 전시정보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① ‘D 컬렉션 뷰잉룸’(D Collection: Viewing Room)전 ② ~9/21 ③ 마포구 탈영역우정국 ④ 민구홍 매뉴팩처링, 밈미우, 솔베이 수스, 재원킴, 제니 로덴하우스, 최수빈① 백신혜 초대전, 풍경의 깊이 ② ~9/24 ③ 서초구 스페이스 엄① 6인 그룹展 ‘잇다 展’ ② ~9/26 ③ 종로구 장은선갤러리 ④ 김영임, 김현아, 송인영, 오수진, 홍윤, 황윤경 ●이수경 개인전 ‘오 장미여! Oh Rose!’ ~9/27 종로구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ACEP2020 발달장애 아티스트 한국특별전’ ~9/27 서초구 예술의전당 ●윤향로 개인전 ‘캔버스들’ ~9/27 종로구 학고재 ●이정호 개인전 ‘나에게 보이는 흔적들’ ~9/30 종로구 학고재 디자인 프로젝트 스페이스 ●곽훈 개인전 ~10/07 강남구 갤러리이마주 ●최정화 ‘살어리 살어리랏다’ ~10/10 용산구 P21 ●신승우, 이승호 ~10/11 서대문구 카페드아미디 ●이길래 개인전 ~10/16 강남구 오페라갤러리 서울 ●‘KIAF를 품은 에코 누그로호’ ~10/17 종로구 아라리오 갤러리 권오상, 코헤이 나와, 이동욱, 김인배, 이진주, 엄태정, 심문섭, 정강자, 류인 ●김주원 개인전 ‘84번 토치카에서 보낸 1년’ ~10/21 종로구 두산갤러리 ●팀 라한: 우리는 지금 어디에 ~10/25 용산구 알부스갤러리 ●오승열 개인전 ‘터치’ ~10/25 종로구 원앤제이갤러리 ●고명근:사유공간 ~10/25 송파구 한미사진미술관 ●저 너머로의 여행 ~10/31 용인시 갤러리위 허필석 ●정광호 개인전 ~11/08 부산 조현화랑 ●최 선 ‘딸꾹질 : Hiccup’ ~11/20 대구 갤러리 CNK ●김주리 개인전 ‘모습’(某濕) ~11/21 강남구 송은아트스페이스 ●김대수 사진전 ‘풍경사색’ ~12/12 송파구 한미사진미술관 ●展 ~2021/3/28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B2 디자인전시관 teamLa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북 “온라인 인문학 강의, 유튜브로 만나요”

    강북 “온라인 인문학 강의, 유튜브로 만나요”

    서울 강북구가 ‘남북 백두대간 답사기’를 주제로 하는 온라인 인문학 강의를 유튜브로 방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지난 16일 인문학 강의 사전촬영을 끝마쳤다. 강연자로 나선 뉴질랜드 출신의 로저 셰퍼드는 산을 오르는 답사 과정과 현장체험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푸른 눈의 시선으로 바라본 남북한 사람들의 삶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그는 분단 이후 백두대간 남북 구간을 최초로 종주한 외국인으로 유명하다. 서구인들에게 한국의 산을 소개하는 ‘하이크코리아’(HIKE KOREA) 대표이자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세계 각지에 백두대간을 소개하는 영문 안내서를 출간했다. 그는 2006년 지리산 산행을 시작으로 백두대간 탐험에 나섰다. 남쪽의 산을 먼저 오른 뒤 2011년과 2012년에는 북측 구간을 종주했다. 백두산 병사봉에서 지리산 천왕봉까지 우리나라 땅의 근간을 이루는 거대한 산줄기를 누볐다. 종주 과정에서 촬영한 사진을 전시회와 책 등으로 공개하면서 남북 문화교류에 힘써 왔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구 근현대사기념관에서 한반도 평화기원 사진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녹화가 끝난 후 짤막한 인터뷰가 이어졌다. 뉴질랜드의 자연풍경이 유명한데 백두대간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말에 그는 “산마다 품은 설화와 전설,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좋고 매력적”이라며 “산을 매개로 남북한의 통일과 평화를 돕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남북 백두대간 답사 과정은 유튜브에서 ‘역사문화도시 강북구’를 검색하면 오는 28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강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양질의 인문학 강의에 목말라 있는 주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안양천 편한 시간에 걷고 인증… 구로 ‘온라인’ 걷기대회

    안양천 편한 시간에 걷고 인증… 구로 ‘온라인’ 걷기대회

    서울 구로구가 올해로 제100회를 맞이한 안양천사랑 가족건강 걷기대회를 이번 한 달 동안 온라인 인증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대규모 행사 진행이 어려워진 만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대면 접촉 없이도 걷기대회를 운영할 수 있는 방식을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스마트폰으로 지정된 지점의 방문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로구 스마트관광 전자지도’에 접속한 뒤 지정 지점의 20m 이내를 지나면 방문이 인증된다. 지정 지점 11곳 중 7곳 이상을 돌면 완주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구로구는 100회를 기념하기 위해 소정의 완주 상품 100개를 마련했다. 이 중 95개는 완주 인증번호를 전자추첨해 제공하고 나머지 5개는 완주자가 안양천에서 촬영한 사진을 구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우수작에 지급한다. 이 기간 대회 역사를 기념하는 사진전도 개최된다. A축구장에 조성된 기념 공간에는 2011~2019년 걷기대회 사진과 환경 정화 활동 사진들이 전시된다. 또 행사 기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지속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안양천사랑 가족건강 걷기대회는 지역 대표 하천인 안양천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주민들의 건강도 챙기기 위한 취지로 2003년 처음 열렸다. 주민 2000여명이 매년 3~11월 첫째주 일요일 아침마다 모여 약 4㎞ 거리를 걷고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행사다. 당초 구로구는 제21대 총선 등이 있었던 3, 4월을 제외한 5월부터 98회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회를 잠정 연기한 뒤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으로 7월부터 98회를 재개해 이달에 100회를 맞게 됐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주민들 노력의 결실인 안양천의 자랑스러운 변화를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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