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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당 원내대표 손잡은 정의장 “법인세 인상, 원칙대로 할 것”

    3당 원내대표 손잡은 정의장 “법인세 인상, 원칙대로 할 것”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의 원내대표들이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J글로벌·채텀하우스·여시재 포럼에 참석해 손을 잡고 있다. 정 의장은 이날 여당이 반대하고 있는 법인세 인상 등이 포함된 세입예산안의 부수법안 지정 문제와 관련, “국회의장은 헌법과 국회법, 대한민국 국회에 확립된 관행, 원칙과 양식, 혹은 양심에 따라 그 규칙을 성실하게 수행하면 되는 것”이라면서 “전부 다 법과 원칙대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정 의장,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국회사진기자단
  • [서울포토] 4세대 방사광가속기 설명듣는 朴대통령

    [서울포토] 4세대 방사광가속기 설명듣는 朴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포항 가속기연구소에서 열린 4세대 방사광가속기 준공식을 마친 뒤 가속기에 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서울포토] 4세대 방사광속기에 관해 설명 듣는 朴대통령

    [서울포토] 4세대 방사광속기에 관해 설명 듣는 朴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포항 가속기연구소에서 열린 4세대 방사광가속기 준공식을 마친 뒤 고인수 4세대가속기 운영단장으로부터 가속기에 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서울포토] 朴대통령, 4세대 방사광가속기 준공식 참석

    [서울포토] 朴대통령, 4세대 방사광가속기 준공식 참석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포항 가속기연구소에서 열린 4세대 방사광가속기 준공식에 참석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청소년들 승무원 체험

    청소년들 승무원 체험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의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체험교실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승무원 유니폼을 차려입고 워킹 체험을 하고 있다. 공항사진기자단
  • 전희경 “주 차뿌까?” 표창원 “신변보호 요청 해야하나”…극적인 화해

    전희경 “주 차뿌까?” 표창원 “신변보호 요청 해야하나”…극적인 화해

    새누리당 전희경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21일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통해 간접적으로 서로를 힐난하며 ‘온라인 신경전’을 벌인 끝에 극적으로 화해했다. 갈등은 표 의원이 정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린 데 대해 전 의원이 보좌관과의 카카오톡 대화를 통해 비판하자 표 의원이 또다시 이를 비꼬는 발언으로 맞서면서 시작됐다. 표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대한민국이 어느새 ‘마녀왕국’이 되어 있는 듯. 국정 전반에 불합리와 비상식이 넘치고 예측 불가능한 혼돈, 무법과 일방적 폭압”이라며 정부를 강도높게 비난했다. 그러면서 “반만년 역사와 전통, 민주공화 헌법 정신이 되살아 나는 대한민국의 정상적인 모습을 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회 본회의 참석 중 비서관으로부터 이런 내용의 트위터 글을 카톡으로 전달받은 전 의원은 “이런 말 같지도 않은 트윗을 왜 보내느냐”면서 “옆자리이니까 확 패버리라고?”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국회 본회의장에서 표 의원의 바로 옆자리인 전 의원은 “지금 주 차뿌까(마구 차 버릴까)”라는 글도 카톡에 올렸다. 전 의원이 카톡 메시지를 보내는 장면이 일부 사진기자에 의해 촬영돼 보도되자 표 의원은 또다시 트위터에 “제 옆자리에 앉아 계신 분이 이런 생각을…”이라며 “경찰 국회 경비대에 신변보호 요청을 해야 하나”라고 꼬집었다. 그러나 이같은 설전이 언론에 보도되자 두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악수하며 화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표 의원은 트위터에 “전 의원이 진솔하게 사과를 했고, 저는 바로 미소와 악수로 화답했다”면서 “사적인 문자에서 그럴 수 있다”고 밝혔고, 전 의원측도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유야 어찌됐든 동료의원이니 서로 이해하고 넘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종편 스타’ 출신의 두 의원은 과거에도 종종 방송 토론프로그램 등에서 날선 설전을 벌이며 신경전을 벌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희경 “지금 주 차뿌까?”…표창원 “신변 보호 요청 해야하나”

    전희경 “지금 주 차뿌까?”…표창원 “신변 보호 요청 해야하나”

    새누리당 전희경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21일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통해 간접적으로 서로를 힐난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표 의원이 정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린 데 대해 전 의원이 보좌관과의 카카오톡 대화를 통해 비판하자 표 의원이 또다시 이를 비꼬는 발언으로 맞서면서 공방을 주고받은 것. 표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대한민국이 어느새 ‘마녀왕국’이 되어 있는 듯. 국정 전반에 불합리와 비상식이 넘치고 예측 불가능한 혼돈, 무법과 일방적 폭압”이라며 정부를 강도높게 비난했다. 그러면서 “반만년 역사와 전통, 민주공화 헌법 정신이 되살아 나는 대한민국의 정상적인 모습을 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 의원은 국회 본회의 참석 중 비서관으로부터 이런 내용의 트위터 글을 카톡으로 전달받았다. 이어 전 의원은 “이런 말 같지도 않은 트윗을 왜 보내느냐”면서 “옆자리이니까 확 패버리라고?”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실제 국회 본회의장에서 표 의원의 바로 옆자리인 전 의원은 “지금 주 차뿌까(마구 차 버릴까)”라는 글도 카톡에 올리기도 했다. 전 의원이 카톡 메시지를 보내는 장면이 일부 사진기자에 의해 촬영돼 그 내용이 공개됐다. 표 의원은 또다시 트위터에 “제 옆자리에 앉아 계신 분이 이런 생각을…”이라며 “경찰 국회 경비대에 신변보호 요청을 해야 하나”라고 꼬집었다. ‘종편 스타’ 출신의 두 의원은 과거에도 종종 방송 토론프로그램 등에서 날선 설전을 벌이며 신경전을 벌인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본지 정연호 기자 보도사진상

    본지 정연호 기자 보도사진상

    20일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이동희)는 전국 신문ㆍ통신사 소속 회원 500여명의 8월 취재. 보도 사진을 심사한 결과 164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생활스토리부문 최우수상에 본지 정연호 기자의 ‘역사를 기록하는 가장 빠른 손’을 선정했다. ‘역사를 기록하는 가장 빠른 손’은 국회 속기사의 일상을 심층적으로 기록한 스토리사진이다.
  • [서울포토]지진피해 경주 황남동 방문한 박대통령

    [서울포토]지진피해 경주 황남동 방문한 박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시 황남동을 방문해 피해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위로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서울포토] “힘내세요” 지진피해 경주 황남동 찾은 박대통령

    [서울포토] “힘내세요” 지진피해 경주 황남동 찾은 박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시 황남동을 방문해 피해주민들을 만나 악수를 나누며 위로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테헤란 여행기 1] 무알콜, 정보 차단, 잿빛 도시 테헤란에 발 딛다

    [테헤란 여행기 1] 무알콜, 정보 차단, 잿빛 도시 테헤란에 발 딛다

    6일 밤 11시 5분 비행기로 인천공항을 출국, 터키 이스탄불을 경유해 7일 오후 2시 이란 테헤란에 도착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을 따라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챌린지의 대회 초반을 취재하고 같은 루트로 14일 오후 5시 귀국했다. 여행이 아니라 출장이어서 여러 가지로 제한될 수밖에 없지만 흔히 갈 수 없는 곳이라 취재 틈틈이 여행 정보를 담으려고 노력했다. 우리와의 시차는 4시간30분. 우리가 오전 9시면 거기는 오전 4시30분이다. 3회로 나눠 게재하는데 첫째는 출장 스토리에 가깝고 다른 두 편이 여행기에 가까울 것 같다.   ◆7일 이란 가는 비행기에도 주류 반입 안된다 인천을 떠나 10시간 비행해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하니 새벽 3시쯤. 게이트 나와 인터내셔널 트랜스퍼 쪽에 줄 서니 제법 한국 사람 많고 요르단 유니폼을 입은 이들이 눈에 띈다. 다른 기자와 난 200번 게이트가 시작되는 지점, 한적한 공간에 앉아 2시간 되는 무료 와이파이를 찾아 연결하고 전화를 충전하며 시간을 보냈다. 오후 7시쯤에야 전광판에 탑승 게이트가 공지될 정도로 이스탄불 공항은 느렸다. 탑승은 오후 8시 35분부터. 우리의 경우 304번 게이트였다. 딱 봐도 이란 가는 비행기다 싶었다. 여행객 행색이 남루해지고 몇몇 중국 관광객이 보였다. 좌석은 50%쯤 점유돼 여기저기 빈 자리가 보여 덩치가 큰 이들은 몇개 좌석을 점유한 채 누워버렸다. 9시 35분 출발한 비행에는 3시간반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난 이란 들어가기 전 마지막 술이라고 생각하고 기내식을 먹으며 맥주를 주문했는데 가지러 간 여승무원이 “이란 가는 비행기라 맥주를 실을 수 없다”고 뒤늦게 없다고 한다. 왼쪽 창문 옆에 앉았는데 내가 평소 날아보고 싶었던 아나톨리아 평원과 반 호수의 장관을 하늘에서 조망하면서 갔다. 테헤란 상공에 다다르니 아니나다를까 온통 세상이 잿빛이다. 공항은 꽤 큰데 비행기 대수가 정말 손에 꼽을 만하다. 경제재재의 여파 때문이겠지 싶었다. 오후 2시 5분 공항에 내렸는데 선수들 짐과 먹거리가 많아 시간이 많이 지체된다. 공항에서 환전하고 유심칩을 바꿀까 생각했는데 FIBA의 아타셰 역할을 한다는 친구가 호텔이 더 싸다며 하지 말라고 한다. 유심도 마찬가지. 그런데 공항의 이곳 유심 판매상은 정식으로 컴퓨터로 칩을 심어주는 반면, 호텔에서 하는 농구심판(심판이 이렇게 대놓고 장사를 했다)은 야매로 하는 느낌이었다. 유심과 환전은 공항에서 하는게 낫겠다. 선수단 숙소는 시내 중심가(우리로 얘기하면 소공동 롯데 같은 곳이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젊은 시절 묵었을 정도였다고 박한 단장은 전했다)에 있고, 심판과 취재진 숙소는 공항에서 조금 더 가까운 올림픽 호텔이다. 아자디 스포츠 콤플렉스 안이라 거의 우리로 얘기하면 올림픽공원 안의 올림픽파크텔과 같다. 공항에서 바로 택시 타고 왔으면 될걸, 랄레 호텔 들러 선수단 짐 내려주고 우리는 그곳에서 택시를 타고 다시 왔던 길을 어느 정도 되짚어 나와 올림픽 호텔로 왔다. 7일 오후 5시 거의 다돼 도착했는데 운전기사는 요금을 달래요. 우리는 랄레 호텔에서 지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조금 실랑이하다 그냥 들어와 체크인하는데 옆에서 계속 그냥 지금 달래요, 해서 난감해 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누군가 나타나 돈다발을 펼치더니 계산을 턱 해준다. FIBA 사람이란다. 그 기사는 한 번 우리한테 떼써보고, 안 되면 말고 이중으로 받아내려 했던 것 같다고 나중에 일행이 말했다. 씻고 인터넷 점검에 들어갔다. 기자들에게 가장 급한 게 이것이니. 당연히 잘 안 됐다. 6시쯤 로비에 내려가 유심 파는 남자를 소개받아 깔았다. 20달러 받는다. 전화는 걸리는데 데이터가 안돼 애를 먹었다. 이상하게 한국 기자 둘과 심판만 안된다고 했다. 2시간쯤 씨름을 했다. 호텔 리셉션 데스크 가 두 번씩이나 물어보고 했다(그것도 이상한 장면이다). 그러다 어쩌다 됐다. 이유를 물으니 자기도 모르겠단다. 저녁을 먹으러 갔다. 뷔페 식당인데 메인 디시를 먹으라고 한다. 티본 스테이크와 노알콜 맥주를 시켰는데 고기는 질겼지만 먹을 만했고 생전 처음 노알콜 맥주 바바리안을 먹었는데 괜찮았다. 오후 9시쯤 객실 돌아와 10시쯤 잠 들었다. 거의 이틀 만에 잠자리다. 객실 안에는 에어컨이 돌아가고 있었는데 껐다. 밤에는 기온이 내려가 상당히 서늘할것 같았는데 잘한 선택이었다. 에어컨을 끄지 않은 일행은 감기 기운이 생겼다고 다음날 털어놓았다. ◆8일 이란에는 먹을 게 없다? 올림픽 호텔은 예외 아침 7시 1층 식당에 갔다. 아침에도 블랙퍼스트 외에도 오믈렛이나 에그 스크램블을 메인디시로 주문할 수 있었다. 대표팀이 랄레 호텔을 11시 30분쯤 떠나 낮 12시 30분부터 훈련한다고 해 아침 10시 30분 택시를 미리 불러달라고 했더니 택시가 아니라 호텔이 운영하는 차를 내줬다. 35만리라를 불렀는데 달러로는 10.5달러쯤 된다고 했다. 기사가 에어컨을 ‘아씨(A/C)’로 부르는 게 이채로웠다. 20분 정도 달려 호텔에 도착, 대표팀과 한 버스에 올라 20분 남짓 달려 엔겔랍 스포츠 단지 안의 형편없는 경기장에 당도했다. 80분 정도 훈련 취재 마치고 통역에게 물어보니 우리 묵는 올림픽 호텔로 바로 가는 것보다 랄레 호텔 들렀다가 거기서 택시 불러 타고 가는 게 낫다고 한다. 선수단장이 얼마나 형편 없는지 점심 먹어보고 가라고 권해서 11층의 뷔페 식당에 들렀는데 전망 하나는 매우 뛰어난데 음식은 오후 2시가 넘은 시간이라 그런지 먹을 만한게 없었다. 우리보다 허기졌을 선수들 역시 뭐 먹을 게 없네 하는 표정이면서도 마구 입 안에 집어넣었다. 식사를 마치고 인사하고 이곳 로비에서 유심의 불완전성을 얘기하며 손봐줄 사람을 찾았는데 두 명쯤이 도와주겠다고 나섰다가 자기들도 모르겠대요. 그래서 10분 만에 미터기 달린 택시를 타고 올림픽 호텔에 돌아가기로 했다. 우리가 뻔히 길을 알고 일행이 구글 맵을 돌려 검색을 하고 있는데도 서너 차례 이상한 길로 뱅 돌아간다. 처음에는 내릴 때 대판 싸워야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는데 올림픽 호텔이 5분 정도로 가까워오자 일행이 미터기로 나오는 요금도 그닥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고, 그리 싸울 일 없다고 말했다. 하여튼 도착했고, 난 기사 마감이 화급해 바로 객실로 왔고 일행이 계산했는데 나중에 들으니 처음에는 기사가 40만리라를 부르더래요. 미터기에 분명히 35만리라로 나와 있는데. 그래서 웃는 얼굴로 미터기 가리키며 35만리라 계산하겠다고 했더니 싱긋 웃더래요. 이 사람들 원래 그런가 봐요. 일행은 사진기자였는데 내가 기사 마감하고 그의 객실에 갔더니 사진 전송하는 데 4시간쯤 걸린다고 나온다고 기가 막혀 했다. 이날 저녁 모든 선수들 모인 가운데 환영 만찬 있다고 했는데 사진 전송하는 속도를 볼 때 도저히 못 맞출 것 같고, 둘다 파티를 즐기는 타입이 아니라고 해 그냥 이 호텔에 남기로 했다. (나중에 들으니 안 가길 잘했다. 낮에 밥 먹어본 그 곳에 각국 선수단 240명이 한 줄로 서서 밥 먹느라고 난리굿을 벌였다고 했다. 외빈 한명이 안 왔다고 1시간 늦게 시작하고.)   ◆9일 이란은 정보 차단 왕국, 그래도 기사는 써서 보내야 하니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회사에 보고한 메모다. ´*** 기자가 찍은 사진을 인터넷에서 찾아 저장하려고 했더니 차단벽이 뜹니다. 각자 방을 써서 깨우기도 뭐해 조금 이따 올립니다. 이 나라 정보 통제 대단합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합니다. 핸드폰으로 국내 정보라도 검색하려고 유심칩을 이란셀이라고 국영 회사 것을 썼더니 내 핸드폰을 누군가 들여다보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국영 회사라 더 쉽게 정보를 차단한답니다. 호텔에서도 와이파이를 돈 받고 팝니다.(허 감독은 미국도 그런다고 합니다). 하루 2달러 주고 샀습니다. 그런데 와이파이를 이용해 회사 VPN에 연결하려면 유심칩을 빼고 원래 칩으로 바꿔야 합니다. 종일 칩 갈아 끼우며 휴대폰을 씁니다. BBC와 유튜브 등은 아예 열리지가 않고, 이란에 관해 조금이라도 언급된 내용은 차단됩니다. 풀 기사로 연합과 뉴시스 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은 모두 반송돼 KBL 직원 사메일로 보냈어요.´ 이날 나의 일과는 기사 전송 시스템을 갖춰 한국의 첫 경기에 관한 풀 기사를 문제 없이 전송할 수 있도록 테스트하는 것이었다. 물론 동료와 ´전송 어려우니 회사에 안된다고 통보하고 땡땡이 칠까´하는 객쩍은 농담도 주고받았다. 아무래도 호텔보다 경기장이 여러 모로 기사 전송하는 시스템에서 앞서거나 안정적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호텔 정문을 삥 돌아 나와 경기장 안에 들어왔다. 경기장 들어가기 전 한국 축구대표팀에 잊을 수 없는 수모의 장소, 아자디 스타디움 앞에 가봤다. 농구 경기가 열리는 1만 2000 피플 스포츠홀에서 걸어 3분 거리다. 스타디움을 지키는 경비 아저씨는 한 번 들어가 볼 수 있느냐고 손짓발짓으로 물었더니 손가락으로 건물을 가리키며 시큐리티(발음이 희한했다. 서너 차례 들으니 그 단어란 것을 알 수 있었다) 허락을 받아오라고 했다. 뭐 그럴 일은 아니다 싶어 발길을 돌렸다. 낮 12시쯤 경기장 들어갔는데 아무런 준비가 안 돼 있다. 이제 시작했다. 대회 첫 경기가 오후 2시인데, 이대로 대회가 진행될 수 있을까 걱정되는 수준이었다. 기자석에 앉았는데 랜선도 깔려 있고 무선랜도 잡힌다. 적이 안심이 됐다. 오후에 사진기자가 ´핫스팟 쉴드´란 프로그램을 깔아주며 이렇게 하면 국내에서와 같이 카톡으로 대화를 나누며 기사를 작성할 수 있다고 했다 이 프로그램을 쓰니 차단되던 국내 기사는 물론, BBC도 볼 수 있었다. 오후 4시 시작된 한국 경기를 취재해 기사 세 건 써서 국내에 보냈더니 또 돌아온다. KBL 직원에게 보내 다시 전달해달라고 부탁하고 저녁은 호텔 돌아와 먹었다. 돌아오는 길은 바로 호텔 옆문으로 돌아오는 샛길을 발견해 시간을 많이 줄였다. 점심은 건너뛰었던 터라 저녁을 맛있게 먹었다. 내 메뉴는 보잘 것 없었는데 동료 사진기자는 한국인 심판에게 추천받았다며 스페셜 시프(셰프인데 이 사람들은 그렇게 발음) 메뉴를 시켰는데 양갈비 맛이 일품이었다. 간만에 기사 써보내느라고 힘들었던 모양이다. 산책 나갈까 하다 그만 뒀다. 갑자기 유심칩이 안된다. 아무리 갈아끼우고 해봐도 소용 없다. 벌써 데이터-5기가-가 소진된 모양이다. 별로 데이터 다운받지도 않았는데 우쒸.   ◆10일 내일 시내 관광 나설 만반의 준비 갖춘 하루 토요일은 신문이 쉬니 해외출장 나온 기자에게는 꿀맛같은 휴식 시간이다. 그래도 온라인 기사는 써야 하는 추세니 한국의 두 번째 경기를 취재하려고 경기장에 일찍 나갔다. 일방적으로 쉽게 이겨서 그렇게 무겁게 기사 쓸 일이 아니었다. 먼저 돌아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더비를 지켜보며 휴식을 취하다 사진기자가 취재 마치는 즈음에 경기장 마중 나가 함께 가방 끌고 돌아왔다. 돌아오니 손흥민이 출전해 1골 2도움 활약하는 것을 본 뒤 저녁을 들었다. 내일(11일)은 한국 경기가 없으니 선수단 회식한다고 함께 하자고 통보하더니 불과 몇 시간 만에 취소했는데 그 통보의 형식과 내용이 너무 일방적이다. 왕복에 2시간 이상 잡아먹는다는 것은 약속을 잡으면서부터 각오했던 내용일 텐데 그랬다. 교민들이 불고기를 엄청 많이 가져와 남았으니 함께 먹자는 것인데 사람 초청하는 기본 자세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일은 처음으로 시내 관광을 계획했으니 체력을 아끼자는 계산을 했다. 허재 감독 인터뷰도 있어 질문할 내용 미리 정리한 뒤 국내에 있는 기자들에게도 몇 마디 조언을 구해 보완했다. 내일은 아침 일찍 호텔을 떠나야 하니 미리 기사도 두 건 작성해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 콜롬비아 반군 소녀의 꿈은 이뤄질까

    이 콜롬비아 반군 소녀의 꿈은 이뤄질까

    콜롬비아는 52년 동안 정부와 반군의 내전이 거듭돼왔다. 최대 반군세력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은 1964년 농민 등을 중심으로 창설된 뒤 공산주의 정권을 세우기 위해 무장투쟁을 벌이면서부터다. 그동안 22만명이 숨졌고, 5만명의 실종자, 600만명 이상의 이재민 등 피해는 막심했다. 지난달 25일(이하 현지시간)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은 콜롬비아무장혁명군에 대한 전투를 중지한다고 선포했다. 오는 26일 정식평화협정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내전이 중지된 상황에서 AP통신은 12일 콜롬비아무장혁명군의 비밀 캠프로 들어가 반군 소녀들을 인터뷰한 사진기자의 사진과 그 소녀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고등학교를 다시 다닌 뒤 간호사가 되고 싶은 18살 이세트, 역시 18살로 엔지니어가 꿈인 렌테리아, 무려 10년 동안 반군활동 경력의 시스템공학자 꿈을 가진 23살 예이미 등 이 젊은이들의 군복 뒤에 가려진 꿈을 사진에 담았다. 페르난도 베르가라는 "그들을 만나 직접 취재해보니 그들 역시 무시무시한 반란군의 이미지보다는 평범한 모습이 더 많았다"면서 "군복을 입고 있는 사진과 함께 평범한 일상 속 인간적인 모습을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국제사회 분위기도 우호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13일 유엔 안보리에서 콜롬비아 전국 40개 지역에 450명의 비무장 옵서버단을 파견해 양측이 무기를 내려놓고 평화협정을 제대로 실천하는지 여부를 감시하는 것을 승인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물론 이 협정이 효력을 발생하기 위해서는 10월 2일 치러지는 국민투표를 통과해야 하는 과정이 남아있는 상태이긴 하다. 전체 유권자의 13% 이상인 450만명이 찬성해야 한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67.5%가 찬성 의견을 응답해 낙관적인 분위기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신임 장관들과 함께…

    신임 장관들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신임 장관 임명장 수여식을 가진 뒤 장관들과 함께 국무회의장으로 걸어가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조경규 환경부 장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 대통령,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청와대 사진기자단
  • [서울포토] 신임대법관 임명장 수여식서 대통령 기다리는 우병우 민정수석

    [서울포토] 신임대법관 임명장 수여식서 대통령 기다리는 우병우 민정수석

    우병우 민정수석이 1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대법관 임명장 수여식에서 박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다. 2016. 09. 13 청와대사진기자단
  • [서울포토] 신임대법관 임명장 수여식서 대통령 기다리는 우병우 민정수석

    [서울포토] 신임대법관 임명장 수여식서 대통령 기다리는 우병우 민정수석

    우병우 민정수석이 1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대법관 임명장 수여식에서 박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다. 2016. 09. 13 청와대사진기자단
  • [서울포토] 김재형 신임대법관에게 임명장 수여 후 이동하는 박근혜 대통령

    [서울포토] 김재형 신임대법관에게 임명장 수여 후 이동하는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오후 청와대에서 김재형 신임대법관에게 임명장 을 준 뒤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6. 09. 13 청와대사진기자단
  • [서울포토] 박근혜 대통령, 국무회의서 모두발언

    [서울포토] 박근혜 대통령, 국무회의서 모두발언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6. 09. 13 청와대사진기자단
  • [서울포토] 박근혜 대통령, 국무회의서 모두발언

    [서울포토] 박근혜 대통령, 국무회의서 모두발언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6. 09. 13 청와대사진기자단
  • [서울포토] 박근혜 대통령, 국무회의서 모두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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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6. 09. 13 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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