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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쿼터 2명 출전 ‘3쿼터만’ 제한한 여자농구, 박신자컵에선 전 쿼터 확대

    아시아쿼터 2명 출전 ‘3쿼터만’ 제한한 여자농구, 박신자컵에선 전 쿼터 확대

    여자프로농구 아시아쿼터 제도가 ‘3쿼터만’ 2명이 출전하도록 허용한 정규시즌과 달리 2025 박신자컵에선 한 경기 내내 2명이 뛸 수 있게 조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관계자는 1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국내 구단이 전력을 다해 해외 팀들을 상대하도록 아시아쿼터 2명을 다 활용하게 했다”며 “정규시즌과는 다른 성격의 대회”라고 설명했다. 이번 박신자컵은 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WKBL은 국내 6개 구단을 비롯해 일본 후지쓰 레드웨이브와 덴소 아이리스, 스페인 사라고사, 헝가리 DVTK 등 총 10개 팀을 초청했다. 유럽 구단이 참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박신자컵엔 일본 3개 팀, 대만 1개 팀이 초청됐는데 국내 팀은 모두 탈락했고 결승에서 후지쓰와 도요타 안텔롭스(일본)가 맞붙었다. 이어 후지쓰가 정상에 오르면서 일본 국가대표 미야자와 유키가 대회 최우수선수(MVP)를 받았다. 후지쓰는 2년 연속 대회에 참가한다. 이에 연맹이 한국 팀들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선수 기용 폭을 넓힌 것이다. 다만 WKBL은 지난 2월 이사회를 통해 정규시즌엔 3쿼터에만 아시아쿼터 2명, 나머지 시간엔 1명만 나설 수 있도록 제도를 바꿨다. 4쿼터엔 국내 선수의 비중이 높아야 하고 2쿼터보단 3쿼터의 중요도가 크기 때문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WKBL은 밝힌 바 있다.
  • 아파트 관리비 수천만원 빼돌린 관리소장에 징역형…“일벌백계 필요”

    아파트 관리비 수천만원 빼돌린 관리소장에 징역형…“일벌백계 필요”

    수천만원에 달하는 아파트 관리비를 개인 용도로 사용한 관리사무소장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19일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3단독(부장 박진숙)은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관리소장 A(54)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09년 10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으로 근무하면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약 6900만원의 관리비를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회계결의서에 자신의 병원 영수증을 식물영양제나 벽시계를 구입한 것처럼 첨부하는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한 금액을 관리비로 지출했다. 심지어는 실제 지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관련없는 영수증을 첨부한 뒤 관리비를 현금으로 인출하기도 했다.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이 관리비가 많이 나온다고 항의하자 A씨는 관련 증거들을 훼손하고 사직했다. 재판부는 “5년 치 자료만 검토 대상으로 삼았음에도 피고인은 계획적으로 교활한 방법을 사용해 수천 건의 업무상 횡령 행위를 오랜 기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며 “유사 범행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일벌백계의 필요성이 커 엄벌에 처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6연패 롯데와 5연패 삼성, 우울한 광복절 맞대결

    6연패 롯데와 5연패 삼성, 우울한 광복절 맞대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가 광복절인 15일 오후 6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벼랑 끝 맞대결을 벌인다. 최근 6연패인 3위 롯데는 이민석, 최근 5연패인 8위 삼성은 새 외국인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를 선발로 내세운다. 롯데는 한때 2위 한화 이글스를 4경기 차로 추격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롯데는 최근 연달아 패하며 포스트시즌은 고사하고 3위 자리도 위태롭다. 4위 SSG 랜더스와는 1.5경기 차이, 6위 kt wiz와는 3경기 차이다. 특히 최근 한화와 3연전에서 모두 패한 게 치명타가 됐다. 삼성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 삼성은 지난 달 27일까지 5위를 달렸지만 추락을 거듭한 끝에 8위까지 밀렸다. 7위 NC 다이노스에 3경기 차, 5위 KIA 타이거즈와는 5경기 차이다. 롯데와 삼성 모두 방망이가 부실한 게 고민이다. 롯데는 6연패 동안 세 경기에서 무득점이었고 6경기 평균 득점이 10점에 불과하다. 삼성 역시 최근 5연패 동안 9득점에 불과하다. 두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롯데가 7승 3패로 앞서있다.
  • “협의는 무슨”… 관가도 의정 갈등 ‘특혜 봉합’ 한숨[세종 B컷]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해 달라는 거 다 해 주면서 무슨 협의를 한다고 시간 낭비를 하시나요.” 14일 관가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 익명게시판에는 이런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에는 ‘대한민국이 망하기 전에는 의사를 이길 수 없다’, ‘내부에서 봐도 이 정도인데 국민이 느끼는 박탈감은 더 클 것’이란 자조 섞인 댓글이 달렸습니다. 1년 6개월을 끈 의정 갈등이 ‘특혜’로 봉합됐다는 비판입니다. 앞서 복지부는 7일 대한전공의협의회 등과 제3차 수련협의체를 열고 하반기(9월) 전공의 모집에서 사직 전공의들이 기존 병원에 같은 과목·연차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자리를 보전해 주기로 했습니다. 복귀하는 군 미필 전공의의 경우 입영 시기를 수련 후로 미뤄 주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럼에도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집단으로 사직한 행위에 대한 전공의들의 재발 방지 약속이나 사과는 없었습니다. 한 복지부 사무관은 “1년 반 동안 고생한 의료개혁이 원점으로 돌아온 건 물론이고 의료계의 집단행동은 허용된다는 선례를 남긴 잘못된 결정”이라며 “다른 직업군이었어도 이랬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한 과장도 “2년째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면서 건강보험 재정을 수조원 투입했는데 허무하다”고 했습니다. 반면 간부들은 불가피했다는 입장입니다. 새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의대 신설과 지역의사제 등 중장기 과제에 의료계 협력이 필수적인 데다 장기화한 의료 공백을 끝낼 필요가 있었다는 겁니다. 한 국장급은 “복귀 전공의들이 수련을 마친 후 입대하도록 시기를 조정해 주는 부분은 정부가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사안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백 번 양보해 어쩔 도리가 없다고 쳐도 끝내는 모양새가 안 좋았던 것은 못내 아쉽습니다. “결국 ‘의사 불패’만 확인됐다. 의료 공백을 초래한 전공의·의대생의 집단행동을 묵인하는 것은 불법행위의 재발을 부추길 뿐”이라는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의 지적을 대통령실과 복지부 수뇌부가 흘려듣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 머스크와 올트먼 연일 신경전...‘춘추전국’ AI 지능시장 패권 다툼

    머스크와 올트먼 연일 신경전...‘춘추전국’ AI 지능시장 패권 다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인공지능(AI) 시장 패권을 놓고 충돌하고 있다. 오픈AI와 머스크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xAI는 ‘챗GPT’와 ‘그록’을 앞세워 기술 패권을 다투는 한편 법적 분쟁도 장기화하는 양상이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 소송 기록에 따르면 이본 곤살레스 로저스 판사는 오픈AI가 제기한 맞소송을 각하하거나 심리를 연기해 달라는 머스크의 요청을 기각했다. 지난해 머스크는 챗GPT의 전 세계적 열풍 이후 오픈AI가 비영리 단체로 운영하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영리를 추구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오픈AI의 영리 법인 전환을 중단시켜 달라고 요구했고, 이에 오픈AI는 지난 4월 “머스크가 오픈AI의 성장을 방해하기 위해 악의적인 전술을 펼치고 있다”며 맞소송을 냈다. 머스크는 2015년 오픈AI 설립 당시 투자자로 참여했으나 2018년 이사직을 사임하고 투자 지분을 모두 처분한 바 있다. 배심원단이 소집되는 본재판은 내년 3월 열릴 예정이다. 기술 경쟁 역시 치열하다. 머스크는 최근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그록4 헤비는 이미 GPT-5보다 더 똑똑했고 지금은 격차가 더 벌어졌다”며 오픈AI의 최신 모델 GPT-5를 견제했다. 올트먼은 GPT-5가 인간 수준으로 향하는 범용 인공지능(AGI) 개발의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지만 xAI 측은 이를 과장 마케팅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AI 시장에서는 지난해까지 독보적 지위를 누리던 오픈AI가 올해 들어 강도 높은 경쟁에 직면했다. 구글 제미나이, 메타, 앤스로픽, 중국 딥시크·알리바바 등 다양한 경쟁자가 추격에 나섰기 때문이다. 딥시크는 중국어·영어 이중 언어 능력과 산업 특화 모델을 강화하며 글로벌 벤치마크 상위권에 안착했고, 알리바바는 전자상거래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한 AI 서비스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연내에는 ‘제미나이 3.0’, ‘그록5’ 등 대형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어 기술 경쟁은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삼성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최첨단 지위를 유지하는 기간이 극도로 짧아지고, AI 모델 간 격차도 줄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AI 경쟁은 단순한 모델 성능 논쟁을 넘어 글로벌 AI 시장 전체에서 절대 강자가 부재함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 [사설] 밀양 마지막 응급실 폐쇄… 국민 납득할 ‘의대 증원’ 절실

    [사설] 밀양 마지막 응급실 폐쇄… 국민 납득할 ‘의대 증원’ 절실

    전국 주요 수련병원들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시작하면서 비수도권의 필수·응급의료가 다시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경남 밀양시의 유일한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밀양윤병원 응급실이 지난 1일 문을 닫았다. 응급의료인력 4명 중 의사 3명이 지난달 말 동시에 사직했기 때문이다. 강원 강릉의료원도 응급실 의사 2명이 이달 말까지만 근무한다. 이들 모두 수도권 수련병원으로 복귀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정갈등으로 사직한 전공의는 8791명이다. 이 가운데 5399명(61.4%)이 일반의로 취업했다. 이들이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면 비수도권 의료 공백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복지부는 어제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를 열고 위원장에 김태현(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장을 선출했다. 추계위는 앞으로 얼마나 많은 의사가 필요한지 계산하는 독립심의기구다. 위원 15명 중 8명이 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등 보건의료 공급자 단체 추천 위원으로 절반을 넘는다. 의사들의 참여와 정책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수요자 단체 추천 위원이 4명, 학회·연구기관 추천 위원이 3명이다.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이 증원 전(3058명)으로 돌려졌다고 해서 의료체계마저 이전 그대로여선 안 된다. 윤석열 정부가 ‘의대 증원 2000명’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실책은 있지만 방향은 틀리지 않았다. 한국은 인구 대비 의사 수가 선진국보다 적고 그마저도 수도권에 몰려 있다. 보수와 개인 선택에 따라 움직이는 의사만 양성해서는 비수도권 필수의료 붕괴는 시간문제다. 공공병원과 지역 필수의료를 책임질 인력을 양성하고 필수 분야 의사들이 더 많은 보상을 받는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 추계위는 조직 이기주의를 넘어 의료 백년대계의 방안을 마련하길 바란다. 그 가늠자가 2027년 의대 입학정원 증원이다. 의정갈등으로 커진 의사들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고통을 겪은 환자와 국민에게 사죄하는 최선의 방편이다.
  • 서소문고가 철거…17일부터 광역버스 노선 우회

    서소문고가 철거…17일부터 광역버스 노선 우회

    서울시는 서소문고가 철거에 따라교통 혼잡이 예상돼 17일 오전 0시부터 버스 노선 우회운행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소문고가는 긴급 보수공사가 필요한 ‘안전등급 D’ 판정을 받아 철거가 결정됐다. 불편과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차로를 축소한다. 당일 시청에서 충정로 방향 1개 차로가 폐쇄돼 경기도 9개, 인천 11개 등 20개 광역버스 노선이 우회 운행한다. 경기도 9개 노선은 총 4개 경로를 이용해 우회 운행한다. 1002, 1004, 8600, 8601, G6005번은 통일로∼사직로∼세종대로∼새문안로를 경유한다. M6117, 이음1번은 대흥로와 백범로를, P9110번은 소공로와 세종대로를, P9211번은 세종대로와 남대문로를 경유한다. 인천시 11개 노선은 홍대입구역, 신촌역, 당산역 등에서 회차하는 경로로 운행한다. 1000, 1100, 1101, 1200, 1400, 1500, 1601번은 홍대입구역에서, M6724은 신촌역에서, 1300, 1301, 1302번은 당산역에서 회차한다. 서소문고가가 전면 통제되는 9월 21일 오전 0시부터는 서울시 지·간선버스, 심야버스 등 11개 노선이 우회 운행한다. 172, 472, N62, N73, N51번 등 기존에 서소문고가를 왕복으로 통과하던 5개 노선은 충정로∼통일로∼세종대로 등을 경유하는 경로로 우회한다. 600, 602번 등 서소문고가를 편도로 통과하던 2개 노선은 세종대로∼통일로∼충정로 등을 이용해 우회한다. 603번은 충정로∼새문안로∼세종대로, 6701번은 통일로∼충정로를 지난다. 고가 하부를 우회전하던 7011번은 새문안로∼충정로를 우회하며, 서대문06은 서소문역사공원에서 회차한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공사 기간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지하철 등 대체 수단 이용을 당부드린다”며 “교통 혼잡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대병원, 하반기 전공의 최대 390명 모집

    전남대병원, 하반기 전공의 최대 390명 모집

    전남대학교병원이 올해 하반기 전공의(레지던트·인턴) 최대 390명을 공개 모집한다. 지난해 의정 갈등으로 사직했다가 복귀를 희망하는 전공의까지 포함된다. 전남대병원은 11일 오후 레지던트 상급년차·1년차, 인턴 채용 공고를 냈다. 모집 규모는 ▲레지던트 상급년차(2~4년차) 180명 ▲레지던트 1년차 102명 ▲인턴 108명 등이다. 상급년차는 내과 31명, 마취통증의학과 15명, 정형외과 14명, 응급의학과 12명, 영상의학과·소아청소년과 각 11명, 외과·산부인과 각 9명, 이비인후과 7명, 비뇨의학과·피부과·신경과 각 6명, 안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병리과 각 5명, 정신건강의학과·핵의학과 각 4명, 심장혈관흉부외과·진단검사의학과 각 3명, 성형외과 2명 등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가정의학과 3명, 작업환경의학과 3명, 방사선종양학과 1명을 별도 모집한다. 레지던트 1년차는 별도 정원 10명을 포함해 본원 69명, 화순전남대병원 30명, 순천 성가롤로병원(파견) 3명 등 총 102명을 선발한다. 내과가 20명으로 가장 많고, 외과 7명, 응급의학과 6명 등이다. 인턴은 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순천성가롤로병원·여수전남병원·여천전남병원 등에서 총 108명을 모집한다. 이 가운데 별도 정원은 3명이다. 올 하반기 모집의 특징은 지난해 사직(임용 포기)한 전공의의 재응시를 허용한다는 점이다. 당시 수련 중이던 진료과에 재합격하면 정원을 초과하더라도 ‘사후 정원’으로 인정한다. 복귀 예정 인원이 모집 정원보다 적을 경우 추가 채용도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이달 21일 오후 5시까지이며, 조선대병원은 아직 모집 공고를 내지 않았다.
  • 전공의 수도권 병원 복귀 러시… 지역 응급실은 문 닫는다

    밀양 지역응급기관 3명 동시 사직강릉도 새달부터 2명 공백 우려감“공공병원 양성·인건비 대폭 지원을”의대 증원에 반발해 수련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하반기 복귀’에 나서면서 비수도권 의료현장의 인력 공백이 현실화하고 있다. 지방 병원에서 일하던 전공의들이 수도권 수련병원으로 돌아가자 응급실이 문을 닫거나 진료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1일 경남 밀양시는 지역 내 유일한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밀양윤병원 응급실이 이달 1일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응급의료인력 4명 가운데 의사 3명이 지난달 말 동시에 사직했기 때문이다. 모두 의정 갈등 당시 수련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로, 최근 수도권 복귀를 결정했다. 병원 측은 “3명과 올해 초 1년 계약을 맺었지만 갑작스러운 퇴사에 대응할 여력이 없었다”며 “구인난과 적자 누적이 겹치면서 결국 응급실 폐쇄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2017년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은 지난 7일 지정서를 반납했고, 밀양시는 지정 취소를 결정했다. 이로 인해 간호사와 응급구조사 등 20여 명이 권고사직했고, 인구 10만 명의 밀양시는 응급의료 공백에 직면했다. 시는 야간진료 병원 운영과 응급처치료 지원으로 공백을 메우겠다고 했지만, 새 지정 전까지 주민 불편과 불안은 불가피하다. 비슷한 상황은 강원도 강릉의료원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응급실 의사 2명이 이달 말까지만 근무하고 수도권 수련병원으로 복귀하겠다고 밝혀 인력 공백 우려가 커졌다. 의료원은 전문의 채용과 외래 인력 투입 등 대책을 마련 중이다. 올 3월 기준 의정 갈등으로 사직한 전공의는 전국적으로 8791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5399명(61.4%)은 일선 병·의원에 재취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계는 밀양·강릉 사례가 다른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속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한다. 특히 응급의학과 전문의 채용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수도권 쏠림과 인건비 상승이 맞물리면 필수 의료체계가 붕괴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서영준 강원도 영월의료원장은 “의사들은 보수와 개인 선택에 따라 움직이는 ‘용병’과 같다”며 “현 의료체계에서는 비수도권 필수의료가 살아남기 어렵다. 공공병원과 지역 필수의료를 맡을 인력을 별도로 양성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인건비를 대폭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렇지 않으면 비수도권 필수의료 붕괴는 시간문제”라고 덧붙였다.
  •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조희연 사면 추진 즉각 철회해야”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조희연 사면 추진 즉각 철회해야”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서초 제1선거구, 국민의힘)이 오는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앞두고 이재명 정부가 인사비리자에 대한 정치적 사면 시도를 하고 있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박 위원장은 11일 오전 11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는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의 광복절 특별사면 추진에 대해 인사 전횡을 저지른 부패인사를 위한 사면권 행사는 용납될 수 없다며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박 위원장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성명서에서 “조희연 전 교육감이 불법 정치 활동으로 교사직에서 쫓겨난 전교조 출신 교사 5명을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부정채용했다”라는 점을 언급하며 “조 전 교육감은 그 과정에서 교육청 실무자들을 직무 배제하면서까지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이며 파렴치한 행위를 저질렀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참고로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2018년 비서실장과 공모하여 합격자를 내정한 채 공개경쟁시험을 가장한 특별채용을 진행해 ‘국가공무원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2024년 8월 29일 교육감직을 상실한 바 있다. 만약 조 전 교육감이 이번 8.15 특별사면 대상자가 된다면 대법원의 판결이 확정된 후 1년도 되지 않아 아무런 제한 없이 형의 집행을 면제받게 되는 것이다. 이어 박 위원장은 “이러한 인사에 대한 사면은 행정부와 입법부를 완전히 장악하고 사법부마저 장학하려는 이재명 정부가 법치주의의 종말을 선언하는 것”이라고 규정함과 동시에 “힘없는 국민에게 좌절과 공포를 선사하는 행태”인 것은 물론 “아이들이 힘이 있으면 죄를 지어도 되고, 권력자가 내 편이면 법을 무시해도 된다고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위원장과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우리 아이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면권 남용을 지켜보며 무엇을 배우고 느낄지 생각해야 한다”라며, 법치와 올바른 교육을 위해서라도 “조희연 전 교육감에 대한 사면은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박 위원장은 “조 전 교육감의 사면이 이뤄진다면 공정과 정의의 토대 위에 우뚝 서야 할 서울교육에 치명적 결점이자 최악의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며 “국민주권정부라고 자칭하는 이재명 정부가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다면 이번 사면 추진은 즉각 철회되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조희연 前 서울시교육감 광복절 특사 강력 규탄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조희연 前 서울시교육감 광복절 특사 강력 규탄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이성배)이 11일 오전 11시,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의 광복절 특별사면을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성명서 전문 조희연 사면 추진을 즉각 철회하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권이 추진하고 있는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의 광복절 특별사면을 강력히 규탄한다. 조희연 전 교육감은 작년 8월, 대법원에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아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조희연은 불법 정치 활동으로 교사직에서 쫓겨난 전교조 출신 교사 다섯 명을 자신의 권력을 이용하여 부정 채용했다. 그 과정에서 채용을 반대하던 교육청 실무자들을 직무에서 배제하면서까지 불법을 강행했다. 그 해직 교사들이 과거에 자신의 선거를 도와준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이는 불법일 뿐만 아니라 비윤리적이며, 파렴치하다. 이러한 자에게 ‘국민통합’이라는 명분으로 면죄부를 줄 수 있는가? 보통의 국민에게는 절대로 주지 않을 특혜를 내 편이라는 이유로 남발한다면, 그것은 ‘국민통합’이 아니라 ‘국민차별’이다. 이재명 정권은 행정부와 입법부를 완전히 장악하고, 서슬 퍼런 권력으로 사법부마저 휘어잡고 있다. 그 와중에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 추진은 대한민국에 법치주의 종말을 선언하는 것이며, 힘없는 국민에게 무소불위의 권력을 과시하여 좌절과 공포감을 느끼게 하는 행태이다. 학생들이 이러한 사면권 남용을 보며, 무엇을 느낄 것인가? 힘이 있으면 죄를 지어도 되고, 권력자가 내편이면, 법을 무시해도 된다고 배울 것이다. 권력의 기세를 자만하여 아이들에게 망국의 지름길을 가르칠 셈인가? 우리는 대한민국의 법치와 올바른 교육을 위해 요구한다. 이재명 정부는 조희연 사면 추진을 즉각 철회하라. 국민이 기대하는 정의는 권력자에 대한 면죄부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적용되는 법의 원칙이다. 이번 사면을 기어이 감행한다면, 앞으로 이재명 정부는 크나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공정한 나라, 법 앞에 평등한 사회를 바라는 서울 시민과 학생들의 분노를 담아 엄중히 경고한다. 조희연 사면 추진을 즉각 철회하라!! 2025. 8. 11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
  • “세월, 사람, 세대 잇는 우체국… 80년 광복의 기억을 배달합니다”

    “세월, 사람, 세대 잇는 우체국… 80년 광복의 기억을 배달합니다”

    기억 콘텐츠·기억 편지로 구성국민과 유공자 후손에게 전달시작은 한국 실상 알린 테일러 “편지는 그 자체로 역사 기록물이자 기억을 전달하는 공간입니다. 우체국이 광복 80주년의 기억을 배달하는 역할을 하려 합니다.” 서울 종로구 사직터널 위 언덕에 자리잡은 우체국공익재단은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2013년 설립했다. 재단은 최근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억배달 우체국’이라는 뜻깊은 공익 캠페인을 시작했다. 김홍재 재단 이사장은 10일 “이번 사업은 기억을 전달하는 것이 곧 기억을 살리는 일이라는 믿음에서 출발했다”고 강조했다. -기억배달 우체국 사업은 무엇인지. “광복 80주년의 기억과 기쁨을 우체국다운 방식으로 표현해 국민에게 전달하고 국민과 나누기 위해 시작한 캠페인이다. 독립운동을 포함해 광복을 염원했던 기록을 ‘기억 콘텐츠’로 재구성해 소개하고, 독립운동가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그 후손들에게 ‘기억 편지’를 보내는 캠페인이다. 지난 5월 취임 직후부터 광복 80주년을 맞아 재단이 할 수 있는 것을 놓고 고민이 많았다.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거듭한 끝에 시작하게 됐다.” -‘기억을 배달한다’는 표현이 인상적이다. “‘기억배달’이라는 말에 과거에 대한 존경과 미래의 책임을 담고자 했다. 또 역사적 기억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알리는 ‘전달자’ 역할을 우체국이 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반영돼 있다. 독립유공자의 삶에 관한 기억을 잡지, 인공지능(AI) 영상, 굿즈 등으로 재구성해 국민에게는 ‘기억 콘텐츠’로, 유공자 후손에게는 ‘기억 편지’로 전달하려 한다. 기억의 주인공을 추천받고 지역의 독립유공자도 발굴할 것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첫 주인공으로 앨버트 테일러를 선정한 이유는. “AP통신원이었던 그는 3·1운동의 실상과 일제의 잔혹한 탄압 실태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했다. 그 통로가 바로 편지였다. 테일러가 대한독립 의지를 세계에 알렸던 것처럼 이제 우리가 그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이름과 업적을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캠페인을 시작한 지 일주일도 안 돼 500여명이 유족에게 보내는 기억 편지를 쓰는 데 동참했다. 두 번째, 세 번째 주인공도 선정해 ‘기억배달 시리즈’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재단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가치는. “전국 3400여개 네트워크를 활용해 원활한 소통을 이어 주고 있는 우체국이 가장 잘하는 일은 역시 ‘전달’이 아닐까 싶다. 우편을 넘어 사람과 사람, 세대와 세대, 과거와 미래를 이으며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국민 편의와 안전을 위한 ‘전달자’로서 책임을 다하려 한다.”
  • 얼마나 돌아올까…하반기 전공의 1만 3498명 모집

    얼마나 돌아올까…하반기 전공의 1만 3498명 모집

    정부가 사직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의 복귀 길을 열어준 가운데,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수련병원에서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진행된다.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8일 하반기 전공의 모집 공고를 발표했다. 병원별로 확정된 모집 인원은 인턴 3006명, 레지던트 1년 차 3207명, 레지던트 2~4년 차 7285명 등 총 1만 3498명이다. 수련병원들은 11일까지 채용 공고를 게시하고, 오는 29일까지 자체 일정을 정해 전공의를 뽑는다. 선발된 전공의들은 다음 달 1일부터 수련을 시작한다. 복지부는 전날 서울 모처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 등과 제3차 수련협의체를 열고 사직 전공의들이 기존 수련병원의 동일 과목·연차로 복귀할 경우 추가 정원을 인정하는 내용 등을 담은 복귀 방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사직한 전공의가 떠난 자리에 이미 다른 전공의가 일하고 있더라도, 복귀를 희망하면 정원을 초과해 선발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이번 모집에서 실제로 복귀하는 인원이 얼마나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상반기 추가 모집까지 유지됐던 의료계 ‘단일대오’는 사실상 해제됐고, 개원가나 중소병원에 취업한 전공의도 상당수다. 지난 3월 군에 입대한 800여명 외에 수련 자체를 포기한 사례도 적지 않다. 서울의 한 대형 수련병원 관계자는 “현재 과별로 12~15%가 복귀한 상태인데, 나머지 85%가 모두 돌아오긴 어려워 보인다”며 “실제로 정원이 초과하는 경우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국에서 수련 중인 전공의는 2532명으로, 의정 갈등 이전의 약 18.7%에 불과하다.
  • 의협 “전공의 복귀 방안, 아쉽지만 긍정적…장관 사과 의미있어”

    의협 “전공의 복귀 방안, 아쉽지만 긍정적…장관 사과 의미있어”

    정부가 전날 사직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이 기존에 근무하던 병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자리를 최대한 보전해주는 방안을 발표한 것을 두고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아쉽지만 긍정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의정 갈등 주무 부처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사과를 한 데 대해서는 “의미있다”고 했다. 의협은 8일 입장문을 내고 “어제(7일) 수련협의체에서 전공의 복귀 방안이 공식적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다”며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으나 이해당사자들이 모여 결론을 도출해 낸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수련병원에 대한 지원책, 2025년 3월 군입대 전공의들의 수련재개 방안 등에 대한 정부의 전향적 지원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의료계는 현재 군 복무 중인 사직 전공의가 전역한 뒤 수련을 재개할 때, 이전에 근무하던 수련병원에 동일 과목·연차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보장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복지부는 전날 서울 모처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 등과 함께 제3차 수련협의체를 열고 전공의 복귀 방안을 확정했다. 사직 전공의가 기존 수련병원의 동일 과목·연차로 복귀하면 해당 병원 전공의 정원이 초과해도 수용하고, 군 미필 전공의들이 수련 후 입대할 수 있도록 입영 시기를 늦춰주는 것이 골자다. 의협은 정은경 복지부 장관이 의정갈등 장기화로 불편을 끼친 것에 대해 사과한 것을 두고 “장관으로서 정부의 책임을 자인하는 사과로서 의미가 있다”며 “(정 장관이) 신뢰 회복이 문제 해결의 시작임을 밝힌 만큼 의협과 같은 인식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의료인이 모두 공감하는 의료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이전과 같이 의료진의 일방적 희생을 요구하거나 정책에서 배제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진정한 의료 혁신은 탁상공론이 아닌 의료현장의 현실을 정확히 반영하는 정책에서 출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 장관은 전날 환자·소비자단체를 만나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이 1년 반 동안이나 지속되면서 많은 불편을 겪으신 국민과 환자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 “평생 간직할 추억과 우정, 또 뵙겠다”…떠나는 데이비슨의 작별 인사

    “평생 간직할 추억과 우정, 또 뵙겠다”…떠나는 데이비슨의 작별 인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동행을 약 5개월 만에 마무리한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29)이 구단과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며 ‘재회’를 기약했다. 데이비슨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KBO리그 마지막 등판이 됐던 지난 6일 KIA 타이거즈와 부산 사직구장 경기 당일 모습과 팀 동료들과 찍은 단체 사진을 올리며 “정말 감사하다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데이비슨은 “멋진 팀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나라와 문화를 경험했고, 평생 간직하고 오래도록 기억될 추억과 우정을 쌓았다”며 한국에서 보낸 시간을 돌아봤다. 데이비슨은 이어 “늘 응원해주시고 친절하게 대해 주셨던 팬들에게도 정말 감사드린다. 팬들은 모든 경기에서 끊임없이 에너지와 열정을 불어넣어 주셨다”라면서 “(한국행)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저를 형제처럼 대해 주신 동료들과 구단 스태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이번 시즌을 특별하게 만들어주셨다”고 했다. 아울러 데이비슨은 자신을 가장 가까이에서 챙겨줬던 이재혁 구단 통역 담당에게도 “제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줬고,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줬다. 함께 이 여정을 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데이비슨은 “다음에 또 뵙겠다”는 말로 인사를 맺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에 합류한 데이비슨은 22경기에 선발 당판해 10승 5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후반기 약 8번의 등판이 가능한 상황에서 10승은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지만, 33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롯데 김태형 감독에게는 6월 등판 경기에서 기복을 보인 게 불안 요소였다. 그는 6월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71로 부진했다. 데이비슨은 지난 6일 KIA전은 6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으나, 구단이 이미 교체를 결정한 뒤였고 그는 경기 직후 퇴출을 통보받았다. 롯데는 데이비슨 대체 외국인 투수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출신 빈스 벨라스케즈(33)를 영입했다. 2015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벨라스케즈는 통산 38승 51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한 베테랑 투수다.
  • 10만 인구 밀양서 응급실 셧다운…‘경고등’ 켜진 비수도권 의료체계

    10만 인구 밀양서 응급실 셧다운…‘경고등’ 켜진 비수도권 의료체계

    경남 밀양시 내 유일한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밀양윤병원 응급실이 운영을 중단하면서 지역응급의료체계에 비상이 걸렸다. 의정 갈등이 불러온 전공의 사직 등 여파가 밀양뿐 아니라 비수도권 의료 생태계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9일 병원 등에 따르면 밀양시 삼문동에 있는 190병상 규모 밀양윤병원 응급실은 지난 1일 문을 닫았다. 2017년 6월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 병원 응급의료인력 4명 중 일반의 3명은 지난달 말 퇴사했다. 퇴사한 인력은 수도권에서 일하다가 의정 갈등 여파로 사직한 전공의들로, 최근 복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구인난과 누적된 적자 등이 겹쳐 응급실을 폐쇄까지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병원 측 관계자는 “의정 갈등 등 여파로 전문의를 구하지 못하면서 지난해 지자체와 협의해 일반의 3명과 1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약된 일반의들이 전문의 과정 이수를 위해 7월 31일 자로 그만두게 됐고 신규 의사 채용이 어려워져 응급실을 운영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병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후 보건복지부와 밀양시 등에게 응급실 운영·인건비 등을 지원받았다. 올해 기준 예산은 총 7억 3000만원(집행 예정 예산 포함)으로, 이 중 4억 5000만원은 순수 시비였다. 다만 병원 측은 “지난해 응급실 운영으로 약 15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며 “올해 구인난으로 의료 인력 인건비가 더 높아져 응급실 운영 적자를 입원·외래 수익으로 보전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고, 의료 인력을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응급실 폐쇄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병원은 지난 7일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서 승인을 자진 반납했고 시는 지정 취소 결정을 했다. 이 과정에서 응급실에서 일하던 간호사·응급구조사 등 20여명은 권고사직 됐다. 병원 측은 “전문의를 구할 때까지만이라도 간호사 등의 인건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시에 전달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책임감을 갖고 응급실을 운영해 왔는데 폐쇄에 이르러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시는 의료공백을 막고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역 내 제일병원, 밀양병원, 나노병원, 행복한병원 등 야간진료 병원 운영, 달빛어린이병원을 통한 야간·공휴일 소아 진료 지속 운영 등으로 야간 진료 공백을 줄일 계획이다. 119상황실과 정보공유를 강화하는 동시에 창원한마음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등 다른 지역 상급병원으로 이송할 때 발생하는 응급처치료(30만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에도 나섰다. 지역 내에서 적극적인 의사를 표한 병원 측과 긴밀히 협력하며 인력 채용을 돕고 지정까지 빠르게 이루겠다는 게 시 목표다. 밀양시 관계자는 “앞서 밀양윤병원 측이 요구했던 응급실 간호사 인건비 지원 방안 등도 검토했지만 마땅한 지원 근거가 없어 집행하지 못했다. 재난기금을 활용하는 안도 살폈지만 이 역시도 요건에 맞지 않았다”며 “모든 자원을 동원해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시민 생명·안전을 지킬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가 이달 7일 사직 전공의 복귀 논의를 마무리 지으면서 윤석열 정부 때 빚어진 의정 갈등은 사실상 마침표를 찍게 됐다. 11일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계기로 상당수 사직 전공의가 수련병원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 과정에서 비수도권 개원 병원에서 근무하던 이들의 복귀도 있을 것으로 보여 지역 의료 현장에는 예기치 않은 공백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
  • KIA 김도영, 3번째 햄스트링 부상…시즌 아웃

    KIA 김도영, 3번째 햄스트링 부상…시즌 아웃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간판타자 김도영(22)이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또다시 전열에서 이탈한다. 이번 시즌에만 벌써 세 번째 햄스트링 부상이다. KIA 구단은 8일 “김도영이 경남 창원 소재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정밀 검사 결과 왼쪽 햄스트링 근육 손상 소견을 받았다”며 “현재 부종이 있어서 2~3주 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KIA 구단은 재검진 결과와 관계없이 올 시즌 남은 기간 김도영을 전력에서 빼기로 했다. KIA 관계자는 “근육 손상 소견이 나왔기 때문에 이른 복귀는 어렵다”면서 “선수 보호차원에서 김도영에게 올 시즌 남은 기간 휴식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도영이 다친 근육은 첫 부상 때와는 다른 부위”라며 “김도영은 팀에 복귀하지 않고 치료와 재활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도영은 전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서 6-0으로 앞선 5회말 수비 때 다쳤다. 롯데 윤동희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다가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고, 벤치에 교체를 요청한 뒤 경기에서 빠졌다. 당시 KIA 구단은 왼쪽 햄스트링 근육 뭉침 증상이 있다고 발표했으나 검진 결과 근육 손상이 발견됐다. 지난해 KIA 통합 우승의 주역이자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김도영은 앞선 두 번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올 시즌 전반기 대부분을 치료와 재활에 시간을 보냈다. 그는 시즌 개막전이었던 3월 22일 NC 다이노스 경기에서 주루 중 왼쪽 햄스트링을 다친 뒤 손상 1단계 진단을 받고 약 한 달 동안 재활 치료를 받았다. 김도영은 4월 25일 복귀했지만, 한 달 만인 5월 2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이번엔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손상 2단계 진단을 받은 김도영은 두 달 이상 이탈했고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 재합류했다. 그러나 복귀 3경기 만에 또다시 햄스트링을 다치며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 종로구, 어린이집 텃밭에서 생태 감수성 키운다

    종로구, 어린이집 텃밭에서 생태 감수성 키운다

    서울 종로구가 어린이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어린이집 4곳에 텃밭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종로구에 따르면 전체 면적 46㎡의 바퀴형 이동식 구조의 텃밭이 이달 중 조성된다. 대상지는 평창동 종로숲어린이집, 필운동 사직어린이집, 옥인동 세종마을어린이집,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부속어린이집 총 4곳이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생태 교육을 비롯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채소 심기, 곤충 관찰, 텃밭 가꾸기, 수확 체험 등을 하며 자연 순환과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종로구는 앞으로도 도심 속에서 어린이들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지역 어린이집의 교육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 어린이들이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배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사직 전공의, 근무하던 병원 복귀… 1년 6개월 의정 갈등 마침표

    사직 전공의, 근무하던 병원 복귀… 1년 6개월 의정 갈등 마침표

    하반기 모집 때 상당수 돌아올 듯기존 병원 동일 과목·연차 보전군 미필자엔 ‘수련 후 입대’ 허용환자단체 “법 위에 군림 참담해” 특혜 지적엔 “정상화 위한 합의” 정부가 7일 사직 전공의(인턴·레지던트) 복귀 논의를 마무리 지으면서 1년 6개월에 걸친 의정 갈등이 사실상 마침표를 찍게 됐다.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계기로 상당수 사직 전공의가 수련병원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으로 시작된 갈등은 가까스로 봉합됐지만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특혜성 조치를 약속받고 복귀하면서 ‘의사 불패’의 선례가 되풀이됐다. 의사들이 불법적인 집단행동에도 불이익을 받지 않고 복귀한 이번 사례가 향후 이재명 정부의 핵심 공약인 공공의대 추진 과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등과 제3차 수련협의체를 열고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사직 전공의들이 기존 병원에 같은 과목·연차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자리를 보전하기로 했다. 해당 자리에 이미 다른 전공의가 배치돼 있더라도 초과 정원을 인정한다는 방침이다. 입영 통지서를 받고 대기 중인 전공의가 하반기에 복귀할 경우 국방부와 협의해 입영 시기를 수련 이후로 미뤄 주기로 했다. 불가피하게 수련 도중 입대하더라도 사후 정원을 조정해 제대 후 수련 자리를 보장한다. 전공의들이 요구한 특혜성 조치를 사실상 모두 수용했다. 다만 전공의 일각에서 제기한 전문의 시험 추가 시행은 논의 대상에서 제외했다. 김국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복귀 규모에 따라서 전공의들이 수련 중에 입영할 수도 있을 텐데 이에 대해서는 사후 정원을 인정하는 걸로 이야기가 됐다”고 전했다. 회의에는 김 정책관과 한성존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 이진우 대학의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환자단체들은 반발했다.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의료계는 법 위에 군림하는 집단임을 확인시켜 준 결정”이라며 “환자와 국민이 1년 6개월을 힘겹게 버텼는데 참담하다. 재발방지책이 없으면 이런 집단행동은 세 번, 네 번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환자 생명과 직결된 응급실·중환자실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막을 법적 장치는 전혀 없는 상황이다. 이재명 정부는 그동안 ‘국민 눈높이’에서 의정 갈등을 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혜성 조치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느냐’는 질문에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수련협의체에서 협의가 이뤄진 내용이고 전공의 수련도 정상화할 필요가 있어서 합의된 내용”이라며 “국민도 아쉬워하고 전공의도 아쉬워하는 점이 다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갈등이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서 국민, 의료계와 신뢰를 회복하는 게 최우선”이라며 “국민 중심의 논의를 바탕으로 지역·필수·공공의료를 확실하게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에서 시작된 의정 갈등을 봉합하고, 공공의료 강화라는 새 의료 정책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에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의료계는 환영했다. 김성근 대한의사협회(의협) 대변인은 “힘겨운 시간을 보낸 전공의들이 돌아올 길이 열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련 당사자들이 모인 협의체의 결론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환자·소비자단체와 만나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1년 반 동안이나 지속되면서 많은 불안과 불편을 겪으신 국민과 환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 한국 박지수 vs 일본 미야자와 vs 스페인 오르티스…국가대표 맞대결, 박신자컵 명단 확정

    한국 박지수 vs 일본 미야자와 vs 스페인 오르티스…국가대표 맞대결, 박신자컵 명단 확정

    한국 여자농구의 기둥 박지수(청주 KB)와 일본 간판 미야자와 유키(후지쓰 레드웨이브), 2024 파리올림픽에서 활약한 마리오나 오르티스(스페인·사라고사)까지. 각 국가대표가 2025 박신자컵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7일 2025 박신자컵에 출전하는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대회는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 10주년인 박신자컵은 WKBL 6개 구단과 일본, 스페인, 헝가리의 4개국 등 총 10개 팀이 참가한다. 등록을 마친 선수는 134명이다. 용인 삼성생명과 KB가 가장 많은 16명, 헝가리 DVTK가 가장 적은 10명이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두 출격한다. 2024~25시즌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안혜지(부산 BNK)를 비롯해 정규시즌 8관왕 김단비(아산 우리은행)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김단비와 함께 베스트5에 선정된 김소니아(BNK), 허예은(KB), 키아나 스미스, 배혜윤(이상 삼성생명) 등 각 팀의 주축 선수들이 포함됐다. 지난 시즌 터키 무대에 도전한 박지수는 2년 만에 박신자컵에 나서게 됐다. 지난 7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국가대표로 차출됐던 최이샘(인천 신한은행), 강유림(삼성생명), 강이슬(KB), 홍유순(신한은행), 이해란(삼성생명) 등도 출전할 예정이다. 이이지마 사키(부천 하나은행), 미마 루이(신한은행) 등 아시아쿼터 자원도 이 대회에서 첫선을 보인다. 일본 W리그 최강 후지쓰는 지난해 박진자컵 우승과 MVP를 모두 거머쥔 미야자와 유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출신 마치다 루이를 내보낸다. W리그 준우승팀 덴소는 일본 국가대표로 2025 FIBA 아시아컵 2위에 오른 다카다 마키, 야부 미나미 등이 이끈다. 이번 박신자컵엔 역대 처음 스페인, 헝가리 등 유럽팀도 참가한다. 오르티스와 2024 WNBA 드래프트에서 코네티컷에 지명됐던 엘레나 푸에오는 사라고사, 헝가리 국가대표 커냐시 베로니커와 리투아니아 국가대표 그리가라우스키테 모니카는 DVTK 소속으로 부산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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