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주
    2026-07-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245
  • 배드민턴 이동수·유용성 가족들 표정

    ■배드민턴 남자 복식에서 은메달을 딴 유용성의 충남 당진군 당진읍채운리 고향집에서는 유용성-이동수조가 결승전에서 패해 금메달을놓치는 순간 아쉬운 표정을 지으면서도 은메달 획득을 자축했다. 유용성의 어머니 김상오씨(60)는 “장사를 하느라 제대로 뒷바라지를 못했는데 용성이가 효도를 했다”며 “용성이는 어릴 때부터 기가셌고 승부욕이 강해 기마전이나 달리기 등에서 진 적이 없는 꼬마대장이었다”고 술회했다. 당진 이천열기자 sky@. ■서울 관악구 봉천1동 당곡시장 내 배드민턴 남자 복식 은메달리스트 이동수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선물의 집’앞에는 가족,친척과 동네 주민 등 60여명이 모여 결승전에서 이동수가 분전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아버지 이청덕씨(57)는 “동수가 배드민턴을 시작한 초등학교 4학년때만 하더라도 키가 작아서 코치가 연습을 제대로 시키지도 않았다”면서 “하지만 동수가 천성이 성실해 메달을 땄다”며 감격해 했다. 이씨는 또 “초등학교 시절 동수가 배드민턴 연습을 하다 부러진 라켓을 가지고집으로 왔는데 당시 집안 형편이 어려워 라켓 하나 사주지 못한 것이 아직도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어머니 전명순씨(55)는 “98년 방콕아시안게임에서 동수가 금메달을못 딴 뒤 군문제 등으로 심한 좌절에 빠졌었는데 원래 말이 없는 편이라서 이 사실을 신문을 통해 알았다”면서 “항상 도움을 못주는것이 가슴 아팠다”고 말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기아車, 自社株 8,000만주 매각후 소각

    기아자동차는 20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주가관리차원에서 자사주 8,000만주를 매입,소각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자사주 매입 및 소각시기는 오는 11월4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 직후가 될 전망이다.소각 결의된 8,000만주는 총 발행주식의 17.8%로유통물량(1억3,500만주 추정)의 60%에 해당된다.소각물량으로는 국내최대다. 기아차의 지분구조는 지난해 12월말 현재 현대자동차 30.16%,인천제철 10.04%,현대캐피탈 10.02%,금융기관 19.09%,일반주주 21.89%,우리사주 8.44%(올 6월말 기준)로 돼 있다. 주병철기자
  • 포철 경영권 인수전 막올랐다

    정부가 포철지분의 소유한도를 조기 폐지키로 한 것은 포철의 주식거래를 활성화시켜 이달말로 예정된 해외 주식예탁증서(DR)의 발행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추락한 대외 신인도를 회복시켜 공기업 민영화를 계획대로 마무리하겠다는 의지가 깔려있다. 우량주인 포철주에 대한 투자장벽을 없앰으로써 경영권에 관심있는주주들이 나타나 주식을 사들이면 자연히 주가가 오르게 된다.침체된 주식시장을 회복시키려는 간접효과도 겨냥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조치는 재벌의 경제력 집중을 억제하겠다는 정책기조와 배치되는 것이어서 민영화에 집착한 나머지 변칙적으로 사태를 수습,‘소탐대실’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포철이 공공적 법인에서 해지되면 1인당 소유한도가 폐지되고 외국인 보유한도(30%) 역시 자동으로 폐지돼 재벌이든,외국인이든 주식만 모으면 포철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포철의 지분제한 완화는 당초 2001년 말까지 잡혀있던 사안.포철 관계자는 “제값받고 팔겠다는 욕심때문에 포철주식을 특정기업에 몰아줄 경우포철이 적대적M&A에 노출된다”며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선진형 기업지배 구조는 이제 기대할 수 없게 됐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포철은 자사주 매입,신일본제철 등 해외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경영권 방어에 나설 방침이지만 이번 지분제한 철폐로 국내 재벌의 포철 경영권 인수쟁탈전이 예상된다.재벌들이 외국기업과 제휴,포철사냥에 나설 가능성도 없지 않다.현대와 삼성,롯데 등 국내 주요재벌들은 그동안 포철지분에 큰 관심을 보여 왔다.이들은 법인명의가 아닌 투자신탁회사나 연기금 등을 통해 포철지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물론 현재로선 경영권을 노릴 만한 위치에 있다고볼 수 없다. 산자부 하명근(河明根) 자본재산업국장은 “포철 주식이 광범위하게 분산돼 있기 때문에 당분간 특정기업의 독점이 불가능하다”며 “내년에는 포철도 30대 기업집단에 포함, 출자총액 제한과 상호지급보증 금지의 제한을 받게 돼 독과점 우려도 불식시킬 수 있게 된다”고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韓重 민영화 속도 빨라진다

    지지부진했던 한국중공업의 민영화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19일 산업자원부와 한국중공업에 따르면 한중은 20일까지 서울과 지방에서 투자설명회를 갖고 21일부터 23일까지 기관과 일반을 대상으로총 발행주식의 24%인 2,500만8,000주의 청약을 받는다.이 중 41% 정도는 우리사주조합에 배당되며,나머지 물량은 절반씩 일반과 기관에배정된다.이어 10월 중 증권거래소에 직상장,기업공개를 마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달 말까지 ‘26%+α’지분을 갖게 될 국내 지배주주 선정을 위한 구체적인 경쟁입찰 방안을 확정,10월말 입찰공고를 거쳐 12월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전략적 제휴도 올 3·4분기내에 끝낸다는 방침이다.전략적 제휴 대상은 GE와 웨스팅하우스가 거론되고 있다.전략적 제휴를 통해 25%의지분을 넘길 계획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한겨레21’ 장기연재 끝내

    시사주간지 ‘한겨레21’이 지난 1년 남짓 장기연재해온 ‘베트남전 양민학살,그 악몽청산을 위한 성금모금 캠페인’이 21일자(325호)로 막을 내린다.‘한겨레21’은 이 캠페인을 통해 우리 군인들이 베트남 양민들에게 들이댄 ‘상처’들을 숨김없이 고발했다.숨기고 싶은한 페이지의 역사가 우리 현대사에 새로 쓰여지는 순간이었다.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캠페인을 중단하라’는 ‘협박’이 있었지만 학계에서는 ‘용기있는 작업’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를 쓴 고경태 기자는 “역사피해자로만 생각되어온 우리 민족이 한때 가해자의 입장에 있었다는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을사회적으로 이슈화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캠페인은 국내외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켰다.우선 AFP 등 ‘베트남전 양민학살’에 대한 언론보도의 물꼬를 텄다.베트남전 양민학살혐의로 목격한 당시 맹호부대원들의 증언과 중앙정보부의 조사 실시등 새로운 사실들도 발굴해냈다. 고 기자는 “참전군인들은 당시 자유수호를 내세운 정부를 믿고 전쟁에 뛰어들고그 과정에서 양민학살들이 이뤄졌다”면서 “그들도피해자인 만큼 개인적 차원이 아닌 국가적 차원의 공식사과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캠페인은 또 ‘부끄러운 역사에 용서를 빌자’는 차원에서 ‘진실규명과 사죄’를 위한 인권운동으로까지 연결되었다.급기야 올해 1월‘베트남전 민간인학살 진실위원회’가 발족,활동에 들어갔다.특히독자로부터 모두 1억1,000만원의 성금이 걷혀 베트남의 대표적 민간인 학살지역인 푸옌성 투이호아현에 종합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일본군 위안부출신 문명금씨가 낸 4,200만원으로는 베트남에 ‘사죄의역사기념관’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최광숙기자
  • 뉴스피플 최신호 소개

    대한매일신보사가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뉴스피플’ 최신호(9월19일 발매,9월28일자)는 최근 치솟고 있는 유가와 관련,‘고유가 시대의 생존전략’을 커버스토리로 다뤘다.유가 전망과 대책,우리 거시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긴급 진단했다. 그동안 꼭꼭 숨겨져왔던 남북간 비선조직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그들의 면면과 앞으로의 활동 등을 특집으로 다뤘다. 정치권에서 당 총재에 대한 거침없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등 ‘성역’이 무너지고 있다.또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정치재개 시도와 정계 지각 변동설 등을 추적했다. 포드가 대우차 인수를 포기했다.한국 경제 ‘흐린 후 맑음’이 될지,아니면 ‘폭풍우’로 변할지 그 파장을 예측해봤다. 심하면 목숨까지 잃게 되는 무서운 병 ‘루프스’의 증상 및 예방책,국내 루프스 환자들을 위한 협회의 활동 등을 알아봤다. 모차르트 음악을 들으면 정말 머리가 좋아질까? 찬반론이 거세게 일고 있는 ‘모차르트 이펙트’에 대해 꼼꼼히 짚어봤다.또한 가을맞이 극장가의 움직임을 미리 들여다봤다.
  • 英이코노미스트誌 “석유대란 주범은 OPEC”

    [런던 연합] 유럽국가들을 휩쓸고 있는 석유대란의 가장 근본적인원인은 시위대가 주장하는 유류세라기 보다는 역시 석유수출국기구(OPEC)라고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최근호가 보도했다. 이 잡지는 유류세로 유럽의 연료가격이 미국보다 훨씬 비싼 것은 사실이나 이는 이미 수년전부터 그랬으며 유럽 각국 정부들이 연료세세수에 맛을 들이고 있기는 하지만 그에 대한 시위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번 석유대란이 과거와 다른 점은 유가가 3배나 뛰어 배럴당 30달러 이상으로 오르고 그 상승분이 소매가격으로 전가됐다는 점이라고잡지는 말했다. 사실 유류세는 유가의 급등락으로부터 소비자들을 보호하는 역할을해왔으며 따라서 미국의 세제는 소비자들은 OPEC의 변덕에 그대로 노출시키고 있고 이번 유가급등으로 인한 소비자가격 상승은 유럽보다미국이 훨씬 더 큰 폭이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말했다. 유럽과 일본의 정책담당자들은 70년대 석유위기 이후 OPEC가 자국의경제에 타격을 주기 어렵도록 하는 조치를 취했으며 OPEC도 유류세가자신들의경제적 위력을 크게 약화시켰다는 점을 알고 있으며 OPEC 관리들이 부당한 세금 부과에 그토록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이때문이라고 이 잡지는 말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이어 유가가 높은 수준으로 상승하고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것은 OPEC가 산유량 감축을 통해 가격을 통제하려 했기 때문이며 지난주 빈에서 열린 OPEC 각료회담이 이를 반증했다고 지적했다. OPEC는 하루 80만배럴 증산이란 처방을 내놓았지만 실제 증산되는물량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혼란을 더욱 심화시켰다는것이다.시장을 더욱 혼란시킨 것은 이들이 오는 11월 다시 각료회의를 열기로 했기 때문에 증산 합의가 2개월간만 유효하다는 점이라고이 잡지는 말했다. 이같은 불확실성으로 유가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으며그렇게 될 경우 또다른 형태의 정부개입을 야기할 것이라고 이코노미스트는 예상하고 미국은 시장 안정을 위해 전략비축물량을 방출할 것이고 빌 클린턴 대통령은 이미 미국 북동부지역의 난방연료 비축물량확대를 승인했다고 전했다.
  • 대우 임원 出禁 검토

    검찰은 17일 대우그룹의 분식회계 사건과 관련,고발 및 수사의뢰된대우그룹 전·현 임직원 41명 중 김태구 대우자동차 전 사장,추호석대우중공업 전 사장 등이 분식회계에 깊숙이 개입한 혐의가 있다고보고 주요 수사대상자에 대해서는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검찰은 또 독일에 체류중인 김우중(金宇中) 전회장의 입국시 통보토록 법무부 출입국관리국에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관계자는 “금융감독위원회의 특별감리 자료가 18일쯤 넘어올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료검토를 한 뒤 수사주체를 결정하는 대로 본격 수사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 서울, 세계패션 메카로

    오는 10월 서울에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규모의 패션컬렉션이 열린다. 서울시는 15일 서울 패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내 패션디자이너들의 세계무대 진출을 위해 서울 시민의 날 행사주간(10월 23∼29일)과ASEM(아시아유럽 정상회의·10월 20∼21일)이 겹치는 다음달 19∼23일 5일동안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 ‘서울국제컬렉션’을 개최한다고밝혔다. 서울시는 개최 장소로 예술의 전당과 COEX를 검토중이며,이번을 시작으로 매년 봄과 가을에 각 1회씩 정례적으로 컬렉션을 개최할 방침이다. 앙드레 김과 이영희씨 등 국내 굴지의 톱 디자이너 15명 가량이 참여하게 될 컬렉션에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의 유명 패션디자이너와 업계 관계자들을 비롯,국내·외 패션출판계 관계자와 우리나라에 주재하는 외국 외교사절 및 국제 패션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한다. 서울시는 이 컬렉션을 통해 서울의 패션 잠재력을 국내·외에 과시하는 것은 물론 서울국제컬렉션을 지금까지 국제 패션업계 판도를 좌우해 온 뉴욕·런던·파리·이태리·도쿄 등 5대 국제컬렉션과 어깨를 맞댈 수 있는 국제 패션행사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또 유망 패션디자이너의 발굴,육성과 뒤떨어진 패션 유통구조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세계의 시선이 집중되는 ASEM 기간중에 컬렉션이 열려 자연스럽게 세계 패션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게될 것”이라며“서울의 패션산업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韓通 자회사주식 헐값에 사들여

    한국통신이 자회사인 한국통신프리텔 주식을 헐값에 매입한 뒤 ‘사기진작’ 명목으로 임직원에게 부당하게 다시 매각,최소 1,169억원상당의 특혜를 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소속 한나라당 김진재(金鎭載)의원이 13일 공개한 감사원 감사결과서를 통해 밝혀졌다. 감사결과서에 따르면 지난해 6월12일 한국통신은 유동성 부족을 타개하기 위해 대우그룹 4개사가 매각한 한국통신프리텔 주식 450만주를 ‘우선매수권’을 통해 당시 주당 4만5,500원 하던 장외거래가의절반에도 못미치는 2만원에 매입했다. 이후 한국통신은 곧바로 임직원(임원 평균 428주,직원 평균 72주)에게 사기진작을 이유로 같은 가격에 재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일부는 지난해 12월4일 한국통신프리텔이 코스닥에 등록된직후 집중적으로 이 주식을 매각해 최고 14배의 시세차익을 얻었던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감사원은 이에 대해 “우선매수권을 규정한 취지가 경영권 방어를위한 것인 만큼 우선매수권을 통해 매입한 주식은 계속 보유하는 게타당한데도 한국통신측은 임직원들에게 부적정하게 재매각함으로써특혜를 부여했다”면서 “그 결과 회사측에 대규모 이익상실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정기홍기자 hong@
  • 담배 제조독점권 폐지

    내년초부터 누구나 한국담배인삼공사같은 담배제조회사를 설립할 수있다. 담뱃값도 자율화돼 내년 1∼2월중 큰 폭으로 오를 전망이다. 재정경제부는 8일 담배제조회사 설립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꿔담배인삼공사에게 준 담배제조 독점권을 폐지하는 내용의 담배사업법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재경부 진병화(陳炳化) 국고국장은 이날 “제조독점권을 폐지해 담배인삼공사 민영화를 촉진하는 여건을 조성하려는 것”이라면서 “내년부터는 일정한 기준을 충족한다면 새 담배제조회사 설립을 허가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자본금·생산시설 등의 요건은 담배사업법시행령에서 정한다. 제조독점권이 폐지됨에 따라 담배공사가 잎담배를 의무적으로 사주고 장려금·재해보상금을 주는 등의 잎담배 농가 지원제도는 사라진다. 재경부는 담배산업의 경쟁을 촉진시키기 위해 현재 허가제인 국산담뱃값을 신고제로 바꿔 담뱃값을 자율화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내년 1∼2월중 국산 담뱃값은 세제개편에 따른 130원 인상요인까지 감안하면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박정현기자 jhpark@
  • 뉴스피플 9월21일자 소개

    대한매일신보사가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뉴스피플’ 최신호(9월5일 발매,9월21일자)는 민족의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상세한 정보와 푸짐한 읽을거리를 엮은 추석 합병호를 발행했다. 커버스토리로는 ‘집사면 바보’라고 외치는 젊은 부부들의 이야기를 다뤘다.20대·30대 주택 실수요자들의 ‘이유’있는 부동산 구매거부 현상과 월세시장을 밀착 취재했다.또,이들 전세입자를 위한 부동산 정보를 실었다. 여야 예비대권주자들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예비 주자들의면면과 대권가도의 5대 변수를 정밀 조명해 봤다.‘동기식’이냐 ‘비동기식’이냐.IMT-2000 기술표준을 둘러싼 불협화음의 내막을 추적했다. 박건배 전 해태회장의 구속으로 부실기업들이 벌벌 떨고 있다.고립무원에 빠진 부실기업주들과 사정당국의 칼날은 어디까지 미칠 것인지 짚어봤다.또 한빛은행 불법대출 사건의 진실은 무엇인지,‘한빛게이트’의 베일을 낱낱이 벗겨 보았다. 최근 ‘나눔의 집’이 부산하다.고아들에게 5천만원의 기부금을 선뜻 내놓는 듯 아름답게 살아가는‘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들을현지 르포로 전했다. 또 한가위 특집으로 할거리,볼거리,귀성피로풀기,신세대 며느리,선물변천사 등 풍성한 얘기를 특집으로 꾸몄다.
  • [김삼웅 칼럼] ‘민주’ 없고 ‘나라’ 없는 정당행태

    집권 민주당의 전당대회가 열린 날 원내 제1당인 한나라당은 청와대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같은 날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는 제2차 남북장관급회담을 열어 투자보장협정과 경의선복원,경협을 위한 제도적장치 마련 등을 논의했다.남북화해와 남남대결의 어처구니없는 진풍경이 한반도에서 동시에 벌어진 것이다. 6·25한국전쟁이 한창인 1952년 7월 피란수도 부산에서는 이승만의권력연장을 위한 정치파동이 일어났다. 발췌 개헌파동이다.1592년 임진왜란으로 군신(君臣)이 의주로 피란을 가서도 동인과 서인들은 왜란의 책임을 물어 상대방 탄핵에 열을 올렸다.와중에서 유성룡은 이항복의 비호로 겨우 살아남아서 전란을 총지휘하게 되었다. 정치가 국난극복과 민생보호가 아닌 자신들의 권력싸움,이해다툼의방편이었음을 말해준다.지난 2년 동안 IMF환란 극복과정에서 우리 정치가 보인 행태도 임진왜란과 6·25전란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귀화한 한 외국인은 한국인을 ‘독 속의 게’에 비유했다.독 속에게를 한 마리만 넣어두면 혼자 힘으로 빠져나오는데여러 마리를 넣어놓으면 서로 올라가는 놈의 발목을 잡기 때문에 결국 한 마리도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것이다.참으로 부끄러운 일면을 지적했다.상생과화합을 내세우면서도 공생보다 독생,밖(外)보다 안(內)에서 싸우길좋아한다. 9월1일 평양에서 끝난 2차 장관급회담의 성과로 이산가족 서신교환,군사긴장 완화 및 군 직통전화 개설을 위한 군 당국자회담,쌀 차관공여,3차 장관급 제주회담,임진강 수해방지공동추진,경협제도화 등 전방위 남북교류가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 이러한 남북한간 긴장완화로 한반도를 둘러싼 4강간에 영향력 유지를 위한 미묘한 신경전이 활발해지고 있다.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최근호는 “궁극적으로는 통일로 이어질 남북간 화해는 환영받을일이지만 동시에 이해 관계자들을 매우 동요시켜 미국은 한국과 일본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문제를 재검토하게 하고 중국·일본·러시아간한반도에 대한 영향력을 둘러싼 경쟁관계에 다시 불을 붙이게 될 것”이라 내다 봤다. 한반도 주변의 움직임이 이렇다.국가(민족)의 미래를 내다보고 걱정하는 정치인(정당)이라면 급물살을 타고 있는 남북관계를 뒷받침하기위해 주변 4강 문제를 심도있게 연구하고 국회(또는 정당)에 4강과친선협회 등을 강화하여 정부의 입지를 도와야 할 것이다.이때의 ‘정부’는 정권이 아닌 국가와 동의어이다. 의원외교라면 너도나도 미국으로만 몰려가 관광인지 외교인지 구분할 수도 없는 일정을 보내다가 귀국하는 한심한 행태는 시정돼야 한다.미국 외교도 중요하지만 못지 않게 중국·러시아·일본과의 외교적 뒷받침도 남북화해-통일로 가는 길목에서는 매우 중요하다. 2차대전후 오스트리아 정치지도자들은 네 토막으로 쪼개진 나라를 초당파적인 외교력으로 신탁통치를 종식시키고 통일국가를 수립했다. 우리 정치인들도 나라의 장래를 위해 전문성을 바탕으로 친미파·친중파·친일파·친러파로 나뉘어 국익외교에 나서야 한다.그래야 4강에 둘러싸인 반도국가가 안전과 통일을 기약할 수 있다.한말 매국노들처럼 그들의 앞잡이가 되란 말이 아니다. 대미외교를 강화하되 다른 3강과의 관계도 소흘히 해서는 안된다는주장이다.그런 역할은 정부의 외교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국회가 담당해야 한다.다른 나라들도 다 그렇게 한다.외교문제가 너무 ‘벅차’다면 내정이라도 성실하게 챙겨야 할 것 아닌가. 폭우와 태풍으로 수많은 이재민이 가족과 재산을 잃고,중국산 농수산물 파동으로 국민이 불안에 떨고,몇달째 계속되는 의사들의 집단파업으로 의료기능이 마비되고,산불피해·구제역·저소득층 보호를위한 추경 등 산적한 현안이 오로지 정치문제로 발목이 잡혀있다.여름 임시국회에 이어 정기국회까지 파행을 거듭하더니 야당은 장외투쟁을 벌인다. 민주당에 ‘민주’ 없고 한나라당에 ‘나라’ 없다는 세간의 지탄을면하려면 민주당은 날치기 등 비민주적 행태를 버리고,한나라당은 나라를 생각하지 않고 대권욕에만 빠져있는 당노선을 바꾸어야 한다.386세대 등 정치개혁을 내걸고 당선된 개혁성향 의원들이 앞장서 정기국회부터 정상화시켜라. 그렇지 않으면 ‘무노동무임금’원칙이라도지켜라. 김삼웅 주필
  • 공적연금 납입액 소득공제

    내년부터 국민연금·공무원연금·사립학교교원연금·군인연금(4대공적연금)은 기여금을 부을 때 소득공제를 해주고,연금을 탈 때 세금을 물린다.현재는 소득공제를 안하는 대신 연금을 받을 때 세금을 물리지 않고 있다.개인연금의 소득공제 한도액이 연간 72만원에서 240만원으로 확대된다. 담배 관련 세금이 한 갑당 130원 오른다.연말까지인 교육세의 시한은 2005년 말까지 5년 연장되고 지방교육세가 신설된다. 4,500만원 이상의 고액 연봉자도 5%의 근로소득공제를 받게 된다.의료공제비 한도는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늘어난다. 국민 1인당 연간 세 부담은 올해 207만원에서 내년에는 218만원으로높아진다. 연금소득 과세 및 교육세율 인상,에너지 세제 개편에 따라서다. 재정경제부는 4일 올해 정기국회에 제출할 14개 세법 개정안을 발표했다.개정안은 10월2일까지 국회에 제출된다. 정부는 에너지 소비증가율을 낮추기 위해 내년부터 경유와 수송용 LPG(액화석유가스)의 세율을 현재 각각 155%과 23%에서 내년 4월부터216%과 143%으로 올리는 등 3단계에 걸쳐 대폭 인상하고,등유를 일정폭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그러나 이날 오전 당정협의 과정에서 국민부담을 의식한 민주당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 추석이 끝난 뒤 이 문제를 재론키로 했다. 정부는 국민연금 등에 매달 붓는 기여금은 2001년에는 절반을,2002년부터는 전액을 각각 소득공제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근로자 한 사람당 연평균 8만3,333원,오는 2002년부터는 16만6,000여원의 세금을 덜 내게 된다. 2001년 1월1일 이후 불입해 소득공제를 받은 분에서 발생하는 연금소득에 대해서만 과세되고,기존 불입분은 기득권을 인정,모두 비과세된다. 정부는 스톡옵션의 근로소득세 비과세 한도를 행사가격 기준 연간 3,000만원에서 행사이익 기준 연간 3,000만원으로 바꾸기로 했다.스톡옵션의 행사가능 기간도 3년에서 2년으로 단축된다.우리사주를 2년이상 보유시 현재의 10% 저율과세가 비과세로 전환된다. 정부는 지방세분 교육세를 지방교육세로 전환,신설하고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자치단체간 협의를 거쳐 50% 범위 내에서 탄력세율을 허용하기로 했다. 법인의 이자소득에 대한 원천징수 세율을 20%에서 15%로 낮추고 양도소득 기본공제를 개인별 250만원에서 자산 종류별로 각각 250만원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변칙 증여를 막기 위해 법령에 열거된 경우외에도 조세 회피 목적이 있는 모든 자본거래는 과세하기로 했다.전화세를 부가가치세로 통합해 정보통신산업에 대한 투자 촉진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한반도 긴장완화에 4强 신경전

    [런던 연합] 정상회담을 비롯한 남북한간 긴장완화로 한반도를 둘러싼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 강대국들간에 영향력 유지를 위한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최근호가 보도했다. 잡지는 “이미 미국,중국,일본,러시아간에 어색한 세력균형이 이뤄지고 있는 이 지역에서 남북한의 긴장완화는 모든 이해당사자들을 급히 움직이게 만들었다”며 남북간 긴장완화가 이론상으로는 이해 관계자 모두에게 이로운 것이지만 실제로는 방심할 수 없는 어려운 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잡지는 또 “궁극적으로는 통일로 이어질 남북간 화해는 환영받을일이지만 동시에 이해 관계자들을 매우 동요시켜 미국은 한국과 일본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문제를 재검토하게 하고 중국,일본,러시아간한반도에 대한 영향력을 둘러싼 경쟁관계에 다시 불을 붙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시아의 라이벌인 중국과 일본도 적대관계를 억제할 수는 있었으나 결코 해결하지는 못했다고 잡지는 말했다.양국간 긴장은 “도서지방 영유권 문제와 영해 문제뿐만 아니라 주변지역에 대한 영향력 경쟁등을 통해 간헐적으로 터져나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이 타이완(臺灣)과 남중국해에 대한 군사력 시위를 하자 일본이 미국과의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전역미사일방어망 구축을 위한 협력 가능성을 시사함으로써 중국측을 자극했다”고 잡지는 덧붙였다.잡지는 아시아지역 강대국들간의 이같은 불편한 균형은 앞으로 수개월간 더욱 다루기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해당국가들이 국내정치 문제에 매달려야 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러시아는 푸틴 대통령이 쿠르스크호 침몰사건으로 실추된 이미지를복구하는 일외에도 국내가 너무 혼란스러워 해외에 영향력을 행사할수 없는 상태이며,일본도 총리가 지난 총선에서 겨우 이긴데다 스캔들과 정치개혁으로 자민당의 장기집권이 끝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잡지는 말했다.잡지는 또 중국의 내부 권력다툼도 인접국들에게는위험스러운 것으로 장쩌민(江澤民) 주석은 오는 2002년의 공산당 전당대회에서 은퇴하기까지의 영향력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있으며 군부의 지원이 필요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한반도의 해빙이 없었더라도 신임 미국 대통령은 동아시아의 평화유지를 위해 10만명의 병력을 주둔시킬 필요성이 정말 있는지에 대해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잡지는 전망했다.
  • 美최우수대학‘프린스턴’하버드·예일 공동2위

    [워싱턴 연합] 미국 뉴저지주의 프린스턴 대학이 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선정한 올해 ‘최우수 대학’으로 뽑혔다.하버드와 예일 대학이 공동 2위,지난해 1위였던 캘리포니아 공대가 4위에 올랐다. US뉴스는 학문적 수준에 대한 평판,재원,졸업생 헌금,학생 선발방식,졸업 비율 등을 근거로 14년째 최우수 대학을 선정해 왔다. 프린스턴은 97∼98년에도 하버드와 함께 1위를 차지했다.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5위,스탠퍼드와 펜실베이니아 대학 공동 6위,듀크 대학 8위,다트머스 대학 9위,컬럼비아와 코넬 대학이 공동 10위였다.
  • 詩로 달래고 그림되어 가슴적신 美學

    옛 문인 묵객들은 만남의 의의와 기쁨을 그림으로 남겼고,헤어짐의아쉬움을 시와 글씨로 달랬다.계회도(契會圖)니 전별시(餞別詩)니 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선인들의 만남과 헤어짐의 미학,그 아취 넘치는 정신은 현대인의 메마른 마음밭을 적셔주기에 충분하다.고서화를찾는 것은 그런 연유에서다.잃어버린 삶의 여유를 되찾게 하는 고서화 특별전이 서울 관훈동 학고재화랑에서 열리고 있다.30일까지.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계회도다.계회도는 문인풍속화의 한 유형으로,고려와 조선시대에 유행했던 문인계회의 광경을 묘사한 그림을말한다.16세기 계회도는 대부분 관료들의 모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그 모임은 입직(入直)과 송별,사가독서(賜暇讀書),전·현직 관료의 만남 등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시음회(詩飮會) 형태로 진행됐다는 게 대체적인 견해.시음계회는 중국 진나라 왕희지의 난정수계,당나라 백낙천의 낙중구로회,송나라 문언박의 진솔회 같은 풍류모임에뿌리를 두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계회도는 고려 때 시작돼 조선조 성리학이 완성되는 16세기,붕당정치가 정착되면서 전형화됐다.조선시대 문인들은 관아의 동료나 과거의 동년(同年) 또는 70세 이상 원로 사대부들이 참여하는 기로회(耆老會) 등의 그림을 그려 후손들이 선조의 삶을 배우도록 했다. 지금까지 밝혀진 16세기 계회도는 모두 26점.특히 이번 전시에는 예안김씨 집안에 전해 내려오는 ‘추관(형조)계회도’와 ‘기성(병조)입직사주도’,‘금오(의금부)계회도’ 등 3점의 국보급 계회도가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추관계회도’는 을사사화 이듬해인 1546년 명종 1년에 정5품 정랑 4명과 정6품 좌랑 4명 등 형조소속 낭관 8명의 모임을 그린 수묵화.‘기성입직사주도’는 정3품직참의와 참지,정6품 좌랑 2명 등 4명의 계회를 담은 산수도다.또 1606년에 제작된 ‘금오계회도’는 의금부 소속 종4품 경력 2명 등 10명의 모임을 기념해 그린 작품이다.이 3점의 계회도는 16세기 중엽에서 17세기 초에 이르는 명종과 선조시대 계회산수의 양식적 변화를 살피는 데 귀한 자료로 꼽힌다.이와 관련,이태호 전남대박물관장은 “이3점의 계회도는 사림의 성장기인 16세기 조선사회를 가장 정확히반영하고 있는 작품”이라며 “한국회화사에서 16세기는 한 마디로‘계회도의 시대’”라고 밝힌다.이번 전시에서는 이밖에 능호관 이인상의 심오한 문기가 서린 ‘수하한담도(樹下閑談圖)’,윤제홍의 최만년 작품인 ‘학산구구옹(鶴山九九翁)’,윤덕희의 흥미로운 말그림‘상견상애도(相見相愛圖)’,김홍도·홍의영·유한지가 합작한 ‘병암진장(屛巖珍藏)’시화첩,근대문인·화가들의 풍류를 보여주는 아회도 등 고서화의 세계를 두루 감상할 수 있다. 글씨로는 퇴계 이황이 후학인 남언경과 헤어지면서 쓴 송별시를 비롯,자하 신위가 용강현령으로 떠나게 되자 유득공,천수경 등 20여명의 벗들이 지은 전별시를 묶은 ‘암연첩’ 등이 전시돼 있다.또 추사 김정희의 ‘운외몽중(雲外夢中)’첩과 ‘해붕대사 화상찬’도 빼놓을 수 없는 명품.특히 서간이 아니라 본격적인 서예작품인 ‘운외몽중’첩은 추사가 40대에 쓴 글씨로 추사의 서체가 골격을 잡아가는무렵의 작품이어서 주목된다.이번 전시를기획한 유홍준 교수(영남대·미술사)는 “추사가 35세때 쓴 ‘직성유궐하(直聲留闕下)’만 해도 글씨에 기름기가 흐르고 쓸데없이 살이 쪘다는 흠을 면키 어려웠다. 하지만 ‘운외몽중’에 이르러서는 추사의 글씨가 골기(骨氣)를 살리면서 굳세졌음을 대번에 알 수 있다”고 설명한다.(02) 7394937. 김종면기자 jmkim@
  • 自社株 매입한 기업 주가 상승탄력 받을 가능성 커

    주가하락기에 자사주를 매입한 기업들은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증권이 올들어 자사주를 취득한 99개 거래소 상장기업의 주가변동을 조사한 결과로 주가하락기에 자사주 취득을 완료한 기업은 주가상승에 도움이 된 반면 주가 상승기에 완료한 기업은 오히려 주가가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증권은 지난 1월4일부터 8월30일을 주가에 등락에 따라 4기간으로 분류,자사주 매입주들의 주가변동을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주가하락기였던 지난 1월4일∼5월30일의 경우 종합주가지수는 35% 하락했지만 이 기간 자사주 취득을 완료한 기업은 주가가 평균 6%밖에 떨어지지 않았다.역시 주가 하락기였던 7월14일∼7월31일에도 자사주취득 완료 기업의 평균 주가 하락률(-1%)은 종합주가지수 하락률(-15%)보다 훨씬 낮았다. 또 주가 조정기였던 7월31일∼8월30일에도 종합주가지수는 2% 상승에 그친 반면 자사주 취득 완료 기업의 평균 주가는 8% 상승했다. 그러나 주가 상승기였던 5월30일∼7월14일의 경우 종합주가지수는 21% 상승했지만자사주 취득 완료 기업의 평균 주가는 오히려 2% 떨어졌다. 대우증권 김병수연구원은 “자사주 취득은 주가 하락기에는 수급여건과 투자심리를 호전시키기 때문에 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하지만상승기에는 별다른 효과를 갖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8월 이후 자사주 매입에 참여하고 있거나 준비중인 기업에 대해 관심을가져볼 만 하다”고 조언했다. 강선임기자
  • 금실 나쁜 부부 함께 보낸후 獨서 세쌍중 한쌍꼴로 파경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부부라면 차라리 휴가를 따로 따로 가라’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 온라인은 28일 심리학자들과 상담센터 통계자료를 인용, 부부가 함께 휴가를 보낼 경우 휴가가 재충전의 기회가되기보다는 스트레스로 작용, 이혼에 이르는 사례가 많다며 ‘휴가후이혼’을 조심하라고 전했다.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소비자 상담센터 통계 결과 독일의이혼부부 3쌍중 1쌍은 휴가를 함께 보낸 뒤 이혼에 이르게 됐다는 것.심리학자들은 특히 이미 부부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한 부부가 휴가를 함께 보내는 것은 파경에 이르는 결정적인 요인이 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이혼을 고려하고 있는 부부들을 위한 상담 사례를 모아 ‘심리요법의 기회’라는 책을 펴낸 심리학자 랄프 도렌부쉬는 휴가 기간동안 부부가 갑자기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갈등이 증폭될 수 있다고 말했다.또 휴가 여행에 대한 기대가 충족되지 않을 경우 배우자에 대한 실망으로 전환되기 쉽다고 지적했다.특히 호텔 시설이 나쁘거나 날씨가 좋지 않으면 휴가여행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더욱 커져 상황을 악화시킨다는 것. 휴가로 인한 부부간의 위기를 방지하는 최선의 방법은 상대방을 배려한 면밀한 휴가 준비라는 게 도렌부쉬의 조언이다. 베를린 연합
  • 케이블 투니버스, 새달 4일부터 ‘딜버트’ 방영

    대부분의 현대인이 가정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바로 직장이다.직장은 인간관계의 핵심이 되는 공간일 뿐 아니라 경제문제를 해결하는 곳이다.그렇지만 철저한 규율과 조직원리 앞에 많은 사람들이하루에 몇 번씩 사표를 내고 싶은 유혹에 시달리는 곳이 또한 직장이다. 만화전문 케이블TV 투니버스(채널38)는 오는 9월4일부터 직장에서스트레스를 받는 한 샐러리맨의 에피소드를 그린 ‘딜버트’(월∼금밤 9시)를 방송한다.투니버스는 일본 애니메이션 일색인 국내 만화영화 시장의 다양성을 위해 9월부터 평일 9시 시간대를 ‘Western Animation’시간대로 설정,‘딜버트’를 첫 프로그램으로 내세웠다. 원래 딜버트는 스콧 애덤스의 3단짜리 신문 연재만화로 이를 콜럼비아 트라이스타사에서 매회 30분짜리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사인펠드’로 유명한 래리 찰스가 원작자 애덤스와 함께 책임 프로듀서를맡았다. ‘딜버트’는 IQ 170의 천재 엔지니어 딜버트가 회사내에서 무능한사장에게 바보 취급을 받으며 겪는 에피소드와 갈등을 축으로 전개된다.컴퓨터 프로그래머로 17년동안 대기업에서 일하다가 실직당한 작가 애덤스의 경험이 바탕이 됐다.때문에 구조조정,업무재편 등으로불안에 떨고 있는 우리나라 직장인들에게도 피부에 와 닿을 것으로보인다. 현재 ‘딜버트’는 세계 1,900여개 신문에서 연재하고 있으며 구독자수는 약 1억5,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지난 97년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에‘딜버트’가 이례적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단행본으로 제작된 ‘딜버트의 법칙’은 뉴욕 타임스가 선정하는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을만큼 해외에서 인기는 대단하다. 첫회 방송에서는 어떤 종류의 제품인지도 모르고 상품이름을 지으라는 회의에 참석한 딜버트의 황당한 모습이 방영된다.2회와 3회에서는신제품 아이디어에 시달리는 직장인의 모습과 신제품 정보 보안책을세우면서 생기는 해프닝이 펼쳐진다. 투니버스 관계자는 “딜버트는 답답한 작업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샐러리맨들의 대변자로서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