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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세언론사 고발후 DJ지지도 상승”

    국세청이 탈세 언론사 및 사주들을 검찰에 고발한 직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 대한 국민 지지도가 연초 수준으로상승한 것으로 민주당 자체 여론조사에서 확인됐다. 반면 세무조사에 강력 반발하고 있는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의 지지도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기획조정위원회가 국세청의 발표 하루 만인 지난달30일 컴퓨터를 통해 무작위 추출한 20세 이상 성인 1,061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김 대통령의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의견’이 한달 전인 5월 30일 23.8%보다 4.2%포인트 오른 28.0%로 나타났다. 이는 김 대통령이 ‘강한 여당론’으로 최근 추세상 비교적 높은 지지를 받았던 지난 1월31일의 31.5%에 육박하는수치다. 김 대통령의 지지도는 지난 3월말 건강보험 재정파탄 논란이 불거지면서 24%대로 급락했으며,4·26 재·보선 패배와안동수(安東洙) 전 법무장관 인사파문 등 악재가 이어지면서 5월말까지 바닥세를 면치 못했었다. 반면,‘한나라당 이 총재의 역할에 대한 지지의견’은 21. 6%를 기록,한달전인22.3%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언론장비 납품대표검찰, 전격 소환조사

    언론사 세무비리 고발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3일 사주와 법인이 함께 고발된 모 언론사측에 고가의 장비를 납품한 R사 대표 이모씨(49)를 지난 2일 소환조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국세청 고발 이후 국세청 직원을 제외한 일반인이 검찰에 소환된 것은 처음이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장비 납품 과정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했으며 관련 서류 일부를 제출받아 정밀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 관련 사항은 국세청 고발 내용에 포함되지 않았고, 장비 납품과 관련해 이씨와 해당 언론사 관계자들이 이미 지난해 한차례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어 소환 배경이 주목된다. 한편 검찰은 이날 고발된 6개 언론사 관계자 13명을 추가로 출국금지했다. 이로써 이번 사건으로 출국금지된 사람은 25명으로 늘었다. 추가 출국금지자는 언론사주 및 법인의 핵심 자금관리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국세청 고발 자료에 대한 검토를 마친 일부 언론사 법인의 경우, 주말쯤부터 경리·회계실무자 등을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주가함께 고발된 일부 언론사는 고발 내용이 방대해 주임검사별로 특수부 검사 1∼2명을 충원해 다음주 초부터 관련자를 소환할 계획이다. 박홍환 조태성기자stinger@
  • 공정위 삼성SDS에 패소 안팎

    서울고법이 3일 삼성SDS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저가매각과 관련해 삼성전자 이재용 상무보의 손을 들어줌으로써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무엇보다 공정거래위원회가성과에 집착,공정거래법을 무리하게 적용한 것이 아니냐는지적이 나와 상처를 받게됐다.단기적으론 삼성의 이상무보의 인터넷사 지분 특혜매입 의혹건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공정위 법적용에 문제= 서울고법은 이상무보가 삼성SDS의 BW 저가매각으로 인해 경제적 이익을 얻었을 수는 있지만이것과 공정거래법 위반은 별개라고 지적했다.즉 경제적이익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경쟁사를 배제할 만한 유리한지위를 확보하거나 공정한 거래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증거가 없다고 판시했다.공정위가 이런 부당지원 행위가공정한 주식거래를 해친다고 주장하지만,이상무보가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사업자라는 점을 인정할 증거도 없다며 공정거래법 적용은 잘못이라고 결론지었다. ■삼성,언론사주 부당지원 논란= 공정위는 현재 삼성 계열사들이 이상무보의 인터넷회사 지분을 비싸게 사줬다는 혐의에 대해 조사중이다. 삼성SDS 조사때 장외거래가격과 특수관계인 매매가격을비교해 공정거래법을 적용한 것처럼 삼성 계열사들이 장외에서 거래되는 시가보다 비싼 가격에 이상무보의 지분을매입했다는 점을 증명하면 된다고 밝혔다.그러나 서울고법의 이번 판결이 이 사건 조사 자체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특히 언론사 불공정행위 조사결과 가운데 언론사주의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지원 건도 비슷한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커졌다.공정위는 일부 신문사가 시가가 형성되지않은 제도상의 허점을 이용해 비상장주식을 특수관계인에게 저가매각하거나 고가매입했고,비계열사 주식의 신주인수권을 고가매입하는 방법으로 부당지원했다고 발표했다. ■증여세 영향 없을 듯 =국세청이 지난 4월 이상무보 등에대해 삼성SDS건과 관련,증여세를 추징한 것은 이번 판결로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삼성SDS가 장외거래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BW를 매도한 것은 사실이므로상속·증여세법 적용이 가능하다는 논리이다. 서울고법도 이상무보 등이 경제적 이익을얻은 사실을 인정했다. ■삼성 반응= 삼성 관계자는 “법원에서 적법하게 판결한것으로 본다”며 “여러가지 사정을 고려해 공식적인 입장은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정부를 자극해 좋을게 없다는 판단이다.그러나 국세청이 이상무보에 대해 세금을 추징한 데 대해서도 행정소송 등 법적 구제절차를 밟기로 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동아·조선 기자들 세무조사 엇갈린 반응

    신문업계에서 이른바 ‘빅3’에 속하는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기자들이 국세청의 세무조사와 검찰고발 등에 대해엇갈린 반응을 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조선일보 기자들은 일사불란하게 강경투쟁을 다짐한 반면,동아일보 기자들은 다양한 목소리를 내놓았다. 동아일보 편집·출판국 기자들은 지난 2일 오후 7시30분쯤 서울 태평로 동아일보사 21층 강당에서 기자총회를 열고 3시간 동안 토론을 벌였다.총회에는 평기자 200여명 가운데 170여명이 참석했으며 부장들도 일부 자리를 지켰다. 총회는 기자 20여명이 신상발언을 통해 의견을 밝히는 등활기있게 진행됐다. 먼저 3∼4명의 기자들이 “정부의 의도가 분명한 만큼 언론탄압적 요소가 있으며 그에 맞서야 한다”고 강경론을펼치자 곧 다른 기자들이 “우리 지면이 그동안 정체성을상실한 것이 사실이며 사주가 잘못한 대목에 대해서는 사과해야 한다”고 자성론을 제기했다. 동아일보 기자들은 총회에서 각 부별 대표들이 작성한 성명서를 논의할 예정이었으나,찬반양론이 맞서자 추후 부서별 모임을 갖고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성명서 초안에는 ▲사주의 처벌문제 ▲세무조사의 정치성 문제 ▲공정보도 관련 사항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은택 동아 노조위원장은 “당초 성명서 채택을 위해 마련된 자리는 아니었으며 토론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동아일보 기자들의 이같은 모습에 언론단체 등은 대체로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언론단체의 한 관계자는 “동아일보 기자들이 조선일보 기자들보다 상대적으로 건강한 증거”라고 말했다.이에 앞서 조선일보 기자들은 국세청이 세무조사 결과를 발표하기 이틀 전인 지난달 27일 오후 6시30분쯤 긴급기자총회를 열어 참가자 절대다수의 찬성으로 20여분 만에 ‘성명’을 채택했다.기자총회에는 편집국 기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이미 마련된 성명 문안에 대해별다른 논의를 벌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일보 기자들은 성명에서 “지금 사방에서 언론을 옥죄어 오는 권력의 살기를 절감하고 있다”면서 “비판언론을 압살하려는 권력의 음모가 명확히 드러난 이상 음모에맞서 분연히싸우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조선일보 기자들은 지난달 27일 성명서 발표에 앞서동아일보 노조에 공동명의의 성명발표를 제안했으나 거부된 것으로 밝혀졌다. 정운현기자 jwh59@
  • 화해포럼 ‘세무조사’ 지지

    과거 민주화에 참여했던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철저한 개혁을 다짐하고,수구세력에 경고를 보냈다. 여야 개혁파 의원과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화해와 전진포럼’은 3일 경기도 양평 남한강 한국방송광고공사 연수원에서 토론회를 갖고 언론사 세무조사 문제가 색깔론으로비화되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또 언론사 세무조사 등 김대중(金大中) 정부의 개혁 후유증 때문에 차기정권이 수구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세무조사 지지= 여당은 물론 야당 의원들조차 당 지도부의 ‘색깔론’ 제기 행태를 정면으로 비판,눈길을 끌었다. 한나라당 김부겸(金富謙) 의원은 “우리 당이 지역과 색깔문제로까지 끌고가는 것은 차마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것”이라고 비판한 뒤 “당론에 따르자니 양심에 걸린다”고 토로했다. 그는 “박관용(朴寬用)·김근태(金槿泰) 의원처럼 적나라하게 얘기할 수 있는 입장은 못되고,그렇다고 줄서기만 하기에는 정치권 입문시의 꿈을 잃었다는 지적이 있어 개인적으로 고충이 있다”고 털어놨다. 같은 당 서상섭(徐相燮) 의원도 “(세무조사에) 정치적의도가 없다고 볼 수는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이번 사태가 편집권 독립의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상임위원인 함세웅(咸世雄) 신부는 “엄청난 범죄인 탈세를 놓고 왈가왈부하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인 만큼,언론사의 사주와 일선기자들은 깊이 반성해야 한다”며 세무조사에 반발하는 일부 언론의 행태를 집중 비판했다. ■수구화 경계= 크리스찬 아카데미 이사장인 강원룡(姜元龍) 목사는 이날 “민주주의에 대해 지금처럼 위기의식을 느껴본 적은 없었다”며 “보수세력이 점점 머리를 들고 있어 이러다가는 다음정권에 극보수세력이 들어설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 목사는 “정치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기 위한 경쟁에민족과 국가의 이익을 위한다는 상한선은 있어야 한다”면서 “국회내 ‘자유투표세력’을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박형규(朴炯圭) 목사도 “지금의 여야 힘겨루기는 카리스마를 지닌 양당지도부가 완승을 하려는 생각에서 비롯된것으로 세상을 어지럽고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며 민주·진보 세력의 결집과 정치세력화를 주장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탈세언론사 반발 부패뉴스 1위…반부패국민연대 선정

    반부패국민연대는 3일 ‘국세청의 탈세 고발에 대한 일부언론사의 강한 반발’을 6월의 부패뉴스 1위로 선정,발표했다. 2위는 ‘돈세탁 방지법 제정 무산’,3위는 ‘한나라당 사립학교법개정 유보 주장’이 뽑혔다.반부패뉴스에는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국가별 청렴지수에서 한국 42위’와‘부패방지법 제정’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3위는 ‘국세청,언론사 및 사주 조세포탈 고발’이 선정됐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뉴스피플 7월12일자 소개

    대한매일신보사가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뉴스피플’ 최신호(7월3일 발매 7월12일자)는 벼랑 끝 대결로 치닫는 노·정 관계를 커버스토리로 다뤘다.‘6·12 연대파업’을 계기로 강경책으로 선회한 정부의 노동정책 문제점과 정권퇴진운동에 나선 노동계,노·정 대립을 바라보는 재계의 속셈등을 정밀 분석했다. 개발독재 시대 이후 수출입국의 첨병 역할을 해오다 디지털 시대에 접어 들면서 생사의 기로에 선 종합상사의 영광과 그늘을 특집으로 엮었다.또 세무조사로 촉발된 ‘신문파동’을 집중조명했다.검찰에 고발된 사주와 신문사에 대한수사 방향,정치권의 대결,조선·중앙·동아일보의 움직임등을 밀착취재했다. 최근 무세제 세탁기를 내놓을 것이라고 발표한 일본 산요전기보다 훨씬 앞서 무세제 세탁기 기술을 개발하고도 상품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 업체들의 속사정과 10만원권 등 고액권 발행을 둘러싼 논쟁을 살펴보았다.북한을탈출한 장길수군 가족 일행의 극적인 ‘한국 망명 드라마’를 중국 현지에서 실감나게 취재했다. ‘문학마을’에서는 우리 문단의 진정한 리얼리스트인 이성부 시인을 초대해 그의 시 인생을 들어 보았으며 ‘스타스페셜’에서는 1인극 ‘셜리 발렌타인’에서 연기력을 아낌없이 뿜어내는 배우 김혜자씨를 만날 수 있다.안충준 장군이 들려주는 ‘신(新)장군의 비망록’은 94년 홀 준위 월북사건 당시 급박했던 한미연합사의 움직임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 언론세무조사관련 회견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이 언론세무조사와 관련해 3일 기자회견을 자청,예의 독설을 퍼부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상도동 자택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년 동안 대통령을 지낸 사람으로서 언론학살에 앞장서고 있는 김대중(金大中)씨에 대해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다”고 말문을 연 뒤 “현 정권에서 벌이는 언론말살 사태야말로 독재자 김대중씨가 음모하고 있는 재집권 쿠데타의 서막”이라고 공격했다. 또 “김대중씨가 김정일(金正日)위원장의 답방에 비판적인언론의 입을 틀어막기 위해 세무조사를 했지만 ‘민족반역자김정일’은 오지도 않을 것이고 올 수도 없다”면서 “김대중씨의 반역사적 기도는 국민과 역사 앞에 준엄한 심판을 받고 말 것”이라며 전직 대통령으로서 금도를 벗어난 대응을계속했다. 그러나 “야당이 제대로 싸웠으면 이런 일이 오지 않았을것”이라며 “참으로 안타깝다”고 한나라당 대응을 비판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YS의 독설이 ‘비판’이라기보다는 ‘터무니없는공세’라고 여긴 탓인지 대응강도는 약했다.민주당전용학(田溶鶴)대변인은 “전직 대통령의 금도를 벗어난 것으로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자숙을 당부하는 것으로 대응했다.전 대변인은 “김 전대통령 재임 당시 법과 원칙대로조사를 실시한 뒤 결과를 투명하게 국민에게 알렸더라면 이런 일이 계속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본질적인 책임론을제기했다. ■회견 주요 내용= 김대중씨는 총체적 국정실패를 국민에게호도하기 위해 급기야 언론대학살에 나섰습니다.자신에게 고분고분하지 않은 언론사주를 구속하여 언론을 손아귀에 넣으려는 것입니다.이제 이 나라에는 민주주의가 없습니다.이미죽음을 고했습니다.히틀러,스탈린,박정희와 같은 모든 독재자들은 비판적 언론을 말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민주주의의 근본인 선거 자체를 없앰으로써 영구집권으로 가는 수순을 밟았습니다.지금 김대중씨가 노리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강동형기자 yunbin@
  • 編協 세무조사 성명 편파 논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가 최근 국세청의 언론사 및 사주검찰고발에 대해 ‘언론장악 의도’라고 주장하는 성명을발표한 것과 관련,일부 이사들이 성명작성 과정에 이의를제기해 논란이 예상된다. 언론사의 주필·논설위원 등 부장급이상 기자들이 주로 가입해 있는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高學用·조선일보논설위원)는 지난 2일 성명을 내고 “국세청의 조치에 언론장악 의도가 숨겨져 있음을 여러 정황이 뒷받침하고 있다”며 강경투쟁 방침을 천명했다. 그러나 이 성명이 나온 뒤 한 이사(모 신문사 주필)는 “지난달 29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성명을 내자는 의견이 나왔으나 사주와 기자,또 언론사간 입장차이가 있는 미묘한사안인만큼 나중에 봐도 부끄럽지 않을 내용을 담아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면서 “성명내용이 당시(논의결과)와 달라 의아스러웠다”고 말했다. 다른 한 이사는 “특정사의 의견이 강하게 반영된 편파적인 내용”이라면서 “지난번 제주도에서 개최된 세미나에서도 그런 예가 있었다”고 밝혔다.개인사정으로 이사회에불참한 한 이사는 “그런 민감한 사안이라면 미리 이사회회의내용에 포함시켜서 알렸어야 하나 사전에 전혀 공지되지 않았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 이와 관련,최문기 편집인협회 사무국장은 “이번 성명은협회 산하 보도자유위원회(위원장 鄭重憲·조선일보 논설위원)에서 결정한 것으로,이사회 보고사항이 아니다”라고밝힌 뒤 “29일 이사회에는 21명 가운데 위임자를 포함해18∼19명이 참석,나름대로 의견수렴을 거쳤다”고 반박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자산 1,000억이상 벤처기업 사외이사 25%이상 의무화

    앞으로 자산총액 1,000억원 이상인 코스닥등록 벤처기업은이사의 25% 이상을 사외이사로 채워야 한다. 발행주식 총수의 1%이상이나 3억원 이상에 해당하는 주식을 갖고 있거나 1억원 이상의 거래잔액이 있으면 사외이사가 될 수 없다. 재정경제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의 증권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이번주 말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자산총액 2조원 이상인 대형 코스닥 등록기업은 대형 상장법인과 마찬가지로 이사 총수의 절반 이상을 사외이사로뽑고 감사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자산 1,000억원 이상 코스닥 벤처기업은 새롬기술과 세원텔레콤 등 19곳이며 자산2조원이상 대형 코스닥법인은 하나로통신과 아시아나항공등 8곳이다. 증권사에 고객의 자산을 일임받아 굴리는 투자일임형 랩어카운트(자산종합관리계좌)와 자사주를 기초로 한 교환사채(EB)발행이 허용된다. 박정현기자
  • 검찰 탈세언론 수사…계좌명의 대여자 우선 소환

    검찰이 국세청 고발자료에 대한 1차 검토를 마치고 소환자확정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지면서 검찰에 소환될 언론사 관계자들이 누구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환 대상인사들의 면면에 따라 검찰 칼날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기때문이다. 검찰은 우선 국세청 고발내용을 토대로 1차 소환대상자를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언론사주와 법인별로 소환대상자가 갈린다. 조선일보의 경우, 사주부분 소환 대상자는 방상훈 사장이매매를 가장해 아들에게 조선일보사와 조광출판인쇄 및 스포츠조선 주식을 우회증여해 증여세를 포탈했다는 의혹과관련,매매계약에 이름이 등장하는 김모 전 국장,신모 전 사장 등 전·현직 임직원 10여명과 방씨의 사돈 허모씨 등이소환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법인은 부외(簿外)자금등의 관리계좌에 명의를 빌려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현직 임직원들과 경리담당 실무자들이 조사선상에 올라있다. 동아일보는 국세청 조사에서 김병관 명예회장의 아들들에대한 주식 변칙증여 의혹과 관련,이 부분에 대한 조사를 위해일민문화재단 관계자와 김 명예회장 보유 주식을 명의신탁해 보유하고 있던 홍모씨 등 7명이 소환대상자로 꼽힌다. 또 모 출판업체 관계자와 김병건 부사장에게 계좌 명의를빌려준 인사들도 소환대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일보 법인에 대해서는 취재조사자료비를 관리국장 등4개의 차명계좌에 분산입금시킨 것과 관련,경리자금팀 관계자와 돈이 입금된 차명계좌의 명의대여자 등이 우선 소환될것으로 보인다.또 모 종합금융사 관계자들도 소환대상에 올라 있다는 전문이다. 국민일보는 조희준 사장이 빌라를 구입할 당시 명의를 빌려준 의혹을 받고 있는 계열사 모 임원과 조 사장이 부친으로부터 송금받은 돈을 출금한 계좌의 실명의자인 관계사 임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법인은 조 사장 보유 주식을 고가에 매입해준 넥스트미디어의 실무 책임자와 이 과정에 개입된 모 건설업체 관계자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법인과 사주가 함께 고발된 3개 언론사는 이들에 대한 조사에서 사주의 개입 및 지시 여부 확인 정도에 따라 사주의소환시기와수사 강도가 결정될 것으로 분석된다. 법인만 고발된 대한매일, 중앙, 한국일보는 회계관행 등에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일단 경리 실무자들이 1차 소환대상에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증빙서류를 파기한 것으로밝혀진 중앙일보의 경우 해당 서류 담당자를 비롯,파기 행위에 참여한 인사들이 포함될 전망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언론사 세무비리 주말부터 관련자 소환

    언론사 세무비리 고발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2일 고발된 주요 언론사 사주 및 고위 간부들의 계좌추적자료 등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주말부터 관련자 소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검찰은 고발된 언론사의 경리실무자 위주로 1차 소환대상자를 선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국세청 세무조사 결과 일부 언론사 사주들이 여러 개의 차명계좌 등을 통해 자금을 사용해온 흔적이 포착됨에 따라 구체적인 경위 및 자금 사용처 등을 캐고 있다. 검찰은 차명계좌 명의대여자 등도 1차 소환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국세청 고발자료에 대한 검토 결과,일부 미진한 부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금명간 해당 언론사에 요청해 필요한 자료를 제출받기로 했다. 검찰은 국세청이 고발한 언론사 탈세 사례와 규모 중 ‘사기 기타 부정한 방법에 의한 탈세’로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 적용이 가능한 부분을 확정하기 위해 판례 등을 집중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환 조태성기자 stinger@
  • 재벌 9곳 이자 감당못해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을 제대로 부담하지 못하는 재벌이15대 가운데 9개나 된다. 금융감독원은 2일 “지난해 결합재무제표 작성대상 기업집단 13곳과 작성이 면제된 SK,한화 등 15개 재벌의 재무상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자보상배율은 회사가 장사해 번 돈으로 이자를 부담할수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1이상이 되어야 수지타산이 맞다.이 배율은 채권단이 특정기업에 대한 여신지원 여부를 판단할 때 참고하는 주요지표다. ■9개 재벌은 헛장사= 15대 재벌 가운데 이자보상배율이 1이상인 그룹은 삼성이 5.53로 가장 높고 롯데(3.25) SK(2.44)LG(1.75) 영풍(1.73) 코오롱(1.00)등 6곳이었다. 반면 마이너스 0.94인 새한을 비롯 쌍용(-0.01) 한솔(0.54)동양(0.80) 한진(0.82) 한화(0.85) 동부(0.89) 두산(0.91)현대(0.97)등 9개 재벌은 지난해에 이어 1이하로 나타났다. 2년 연속 헛장사한 셈이다. ■부채비율도 증가= 15대 그룹의 금융계열사를 제외한 평균부채비율은 99년 223.8%에서 251.0%로 악화됐다.부채가 늘었기보다는 현대에서 6조여원의 손실이 생기고 LG가 주가부양을 위해 자사주를 매입하면서 자본이 감소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99년 7조1,748억원을 기록한 당기순이익은 4,566억원의 당기순손실로 반전됐다. 부채비율은 롯데가 80.27%로 가장 낮았고 삼성 151.04%,영풍 178.62% 순이었다. 총매출액에서 4대 그룹의 내부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40.2%로 전년보다 1.0%포인트 높아졌다.삼성이 41.7%에서 44.0%,LG가 38.0%에서 40.6%로 높아졌다. 금감원 황인태(黃仁泰)전문위원은 “기업집단내에서 수직계열화가 이뤄지는 경우 내부거래의 비중은 높아질 수 밖에없다“면서 “내부거래 비중이 높다는 사실이 반드시 비정상적인 거래가 많다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그러나 외국투자자들은 내부거래에 비정상적인 거래가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고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회계법인이 15대 그룹의 지난해 재무제표를 감사한결과 4개 그룹이 적정이하의 의견을 받았다.현대 및 새한은감사범위제한과 계속기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한정의견을,쌍용은 계속기업에 대한 중대한 의문으로 의견거절을 받았다.동부는 기업회계기준을 어겨 한정의견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재도약 ‘경제체력’ 다지기

    ***하반기 운용 어떻게. 정부가 2일 확정한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은 세계경제가 불확실한 가운데 내실을 챙기겠다는 것으로 요약된다.정부가내세운 기본 틀은 제한적 경기조절 기조를 유지하고 상시구조개혁시스템을 확고히 정착하면서 수출과 투자활성화에총력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하반기 경제운용 계획은 내부의 불확실성을 제거하면서 중장기적 체질강화 등 내실 강화”라고 말했다.기초체력을 튼튼히 하고 순발력과 탄력성을 키워 내년이후 본격적인 경기회복에 대비하겠다는 전략이다. ■거시경제지표 수정 배경은= 당초 3·4분기에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던 미국의 경제회복 시기가 늦춰지고 있는 것이가장 큰 요인이다.4·4분기에 가야 회복되리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정부가 4%이내로 물가상승률을 잡겠다고 밝힌것은 4%이상 상승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다. ■하반기 경제정책 기조= 정부는 해외여건 변화에 따른 국내충격을 최소화하고 물가안정을 해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경기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정책변수간 적절한 조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경기조절기능을 확대하기보다는 보완에 중점을 두겠다는 것이다.한국개발연구원(KDI) 관계자는 “추경편성 등 나올만한 경기부양책은 다 나와있는 상태”라고지적했다. 세계경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일반회계외 특별회계를 합한재정지출자금 100조원을 하반기에 풀어 내수 촉진으로 수출부진을 만회한다는 전략을 세웠다.세계경제도 수출도 좋지않은 상황에서 믿을 것은 내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정부가획기적인 수출촉진책을 제시하지 못해 경제운용 방향이 알맹이가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과제는= 세계경제 회복이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미국경제전문가는“미국경제가 내년에 가야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정부도 미국경제 회복이 늦어질 경우 올해 성장률은 4% 초반으로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일본이 장기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엔화약세로 수출을 늘리는 전략을 펼 경우 일본과 경쟁해야 하는 우리나라의 수출에 또다른 악재로 작용할것으로 예상된다. 박정현기자 jhpark@. ***7대 중점 과제/ ‘성장 엔진’ 닦고 조이고. 정부는 2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하면서 7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주요 내용을 간추린다. ■제한적 경기조절 기조의 유지= 경기 진작을 위해 5조555억원의 추경 예산을 편성,집행한다.지방자치단체에 3조5,523억원의 지방교부금을 정산해 지방 사회간접자본(SOC) 확충등에 사용한다.정부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통합재정수지 적자 규모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1% 미만으로 관리한다. ■상시 구조개혁 체제 정착= 한시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기업구조조정 지원 체제를 상시 지원 체제로 전환한다.내년부터단계적으로 증권분야 집단소송제를 도입한다. ■자금시장 안정 및 금융기관 경쟁력 제고= 금융규제 정비작업단을 설치해 추가적인 규제완화 방안을 마련한다.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주식 수요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기업연금제도·우리사주신탁제도(ESOP) 등을 도입한다.신용등급이 낮은 기업도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비과세 고수익펀드를 한시적으로 도입한다. ■투자·수출활성화=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최고 30억달러의 외자를 들여와 기업설비 투자자금으로 빌려준다.수출입은행이 운영하는 포괄 수출금융 제도(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기간에 수출예상 금액의 80∼90%이내를 지원하는 것)의 지원 대상에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등도 포함시켜IT산업의 개도국 진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미래의 성장동력 확충= 첨단 부품·소재 분야에서 외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대불단지 안에 20만평을 외국인전용단지로 추가 지정한다. 외국인 투자유치 사절단에 노동계 대표의 참여를 권장해 노사 마찰을 줄인다. 코스닥 등록때 벤처캐피털이 보유한 주식에 대해 매매를 3∼6개월 제한하는 주식매도제한(Lock­up) 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중산·서민층 생활안정 및 지역균형 발전= 올해 임대주택15만가구 건설 목표를 달성하고 18평 이하 신축주택을 처음사는 무주택자에게 국민주택기금에서 집값의 70%를 연 6%의이자로 빌려준다. 재래시장을 재개발·재건축할 때 과밀부담금을 부과하는대상에서 기존 면적분은 제외해 시설 현대화에 따른 비용부담을 덜어준다. ■대외경제 협력 및 남북경협 내실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과 한·일 투자협정의 타결에 노력한다.북한의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국제기구 가입을 적극 지원한다. 김성수기자 sskim@
  • [사설] 결국 색깔론인가

    언론사 세무조사와,그 결과로 드러난 탈세 언론사주 고발을 ‘언론압살’이라고 줄기차게 강변해 온 한나라당이 1일 ‘색깔론’이라는 비수를 뽑았다.한나라당은 이회창 총재 주재로 주요 당직자 및 언론자유비상대책특위 합동회의를 가진 뒤 대변인을 통해 “일련의 ‘언론압살 시나리오’가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서울답방을 위한 정지작업이라는의혹이 있다”고 결론 내린 것이다. 한나라당은 2일에도총재단회의 등을 잇따라 열어 ‘색깔론’을 더욱 증폭했다. 우리는 정치적 쟁점의 종착(終着)은 결국 ‘색깔론’인가하는, 시대적 비애를 다시 한번 느끼면서 한나라당에 고언을 하지 않을 수 없다.한나라당이 언론사 세무조사의 ‘목적’을 김정일 위원장 답방과 연결시킨 것은,지난 30일 홍사덕 의원이 TV 토론 프로그램에 나와 ‘귀엣말로 떠도는소문’을 운운하며 발설한 일이 처음이라고 여겨진다.당시홍 의원은 뚜렷한 논거를 내놓지 않았고 그뒤 거듭된 당내 회의에서도 이에 관한 별다른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이회창총재는 2일 회의에서 “김정일위원장 답방과 세무조사를 연계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라고 할 수없다”는 유치한 논리를 앞세워 대여 공세의 전면에 나섰다.우리는 이 총재와 한나라당이 언론사 세무조사와 김위원장 답방 사이에 논리적인 인과관계를 지금껏 제시하지못한 것으로 판단한다.기껏해야 ‘귀엣말로 떠도는 소문’또는 ‘지나친 비약이라고 할 수 없다’는 말만 가지고는전혀 설득력이 없기 때문이다. 아울러 우리는 남북문제를 함부로 거론하는 한나라당의경박한 태도에 실망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새삼 거론할필요 없이 남북문제는 살얼음판 위를 걷듯 조심스럽게 추진해야 할 시대적 과업이다.그럼에도 남북관계 진전은 아랑곳없이 어떻게든 현 정부만 몰아붙이면 된다는 식으로근거 없는 주장을 퍼뜨리는 것은 국가를 이끄는 한 축인제1야당이 할 도리가 아니다.게다가 지금은 김위원장 답방여부가 정해지지 않은데다 ‘장길수군 가족’집단 입국 같은 돌발적인 변수로 매우 불투명한 상황인 것이다. 한나라당은 이와 관련해 이 총재의 특별기자회견을 검토중이라고 한다.우리는 이 총재가 하루빨리 국민 앞에 나서‘세무조사’와 김위원장 답방의 인과관계를 명확하게 설명해 주기를 기대한다.국민은 대법관에 감사원장을 지낸,그리고 차기집권을 노리는 제1야당 총재의 판단력을 확인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둔다.
  • 국정홍보처, IPI 언론사주 불구속수사 요청에 “”수사간섭 불가””

    정부 대변인인 오홍근(吳弘根) 국정홍보처장은 2일 “국제언론인협회(IPI)가 조세범처벌법 위반혐의로 국세청에의해 고발된 언론사 사주 등에 대해 불구속 수사를 요청하는 보도문을 발표했다”고 밝힌 뒤 “그러나 대통령뿐만아니라 어느 정부기관도 수사과정에 간여하거나 영향력을행사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오처장은 이어 “검찰의 독자적인 판단에 의해 투명하고공정하게 처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처장은 또 이날 ‘일부 언론의 왜곡보도에 대한 정부입장’을 발표,‘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답방전 보수언론의비판보도를 막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남북화해와 긴장완화를 위해 노력해온 국민의 정부와국민적 여망을 외면한 무책임한 처사로 남북간의 적대감을고취시키고 조장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
  • “언론 말살? 언론 반성!”

    지난달 29일 국세청이 언론사 세무조사 결과에 따라 조세범처벌법 위반혐의로 일부 언론사주를 고발하는 등 파장이계속 확대되자 해당 언론사 인터넷 사이트들에도 다양한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조선일보(www.chosun.com)는 ‘비판언론 죽이기’기자성명,‘언론사 보도사태’ 메뉴에서 한나라당 주장을 여과없이보여주는 등 발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동아일보(www.donga.com)는 권력과 언론의 공방전을 ‘오늘의 이슈’로 처리하고,‘반성과 다짐’은 한가운데 위치시키고 있다.중앙일보(www.joins.com)는 별다른 움직임없이자사의 입장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겨레신문(www.hani.co.kr)은 모든 시간대에 ‘언론사 세무조사’ 내용과 언론개혁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내보내고있다.또 한국일보(http://www.hankooki.com)도 포커스 등게시판을 개설해 네티즌들의 토론을 활발하게 모아가고 있다. 게시판 여론은 언론사들마다 조금씩 다른 편이지만 대체로세무조사와 사주고발을 지지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어 당국의 세무조사에 반발했던 언론사에겐부담을 주고 있다.특히 조선일보 인터넷기자클럽엔 조선일보 기자성명 발표 직후 이를 비판하는 회원들의 글이 부쩍 늘어 나고 있다.또 대한매일(www.kdaily.com) 언론사 세무조사 토론 게시판과 기자커뮤니티도 네티즌들의 입씨름이 계속되고 있다. 앞으로 각 언론사 인터넷 사이트엔 자사의 입장 홍보와 언론개혁 여론 수용 사이에 적지 않은 고민이 반영될 것으로보여 네티즌들의 대응이 주목된다. 최진순 kdaily.com기자 soon69@
  • 정치 뉴스라인

    ■민주당 정대철(鄭大哲) 최고위원이 2일 언론사 탈세수사와 관련,‘법과 원칙’을 강조한 당론과 달리 언론사주 불구속’론을 제기했다. 정 위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언론사주 불구속설에 대해“나도 그런 생각을 하는데 여타 사건들과 균형문제로 (지도부가)고민하는 것 같더라”면서 “이래라 저래라 하기어렵지만 호랑이 꼬리를 잡는 격”이라고 비유했다. 그는 “한국은 정과 의리가 있는 사회여서 ‘좋은 보스’가 되려면 직원에게 월급만 줄 것이 아니라 명절 때 따로봉투도 주고 그러는 것”이라며 “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도 취임 이후 ‘한푼도 안받는다’고 했지만 두분 다 돈으로 정치를 하지 않았느냐”고반문했다.한편 그는 파문이 커지자 “본인의 발언이 언론사주의 구속에 대해 반대하는 뜻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자민련이 세들어 사는 마포구 신수동 103의 9의 현 당사건물을 경매로 매입할 예정이다. 자민련은 오는 5일 서울지법 서부지원에서 경매에 부쳐지는 이 8층짜리 건물을 매입키로 했다고 총무국의 한관계자가 전했다. ■여야 개혁파 중진과 각계 민주화운동 관련 인사들이 참여하는 화해와 전진포럼이 한·중·일 삼각연대를 추진한다.이 모임 상임운영위원인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 부총재측은 2일 “포럼 소속 여야 의원 12명이 9일부터 11일까지 베이징을 방문,전국인민대표자대회 주요 간부들과 만나양국 의원들간의 우호증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언론세무조사 색깔공방 비화

    언론사 세무조사 및 검찰수사와 관련한 여야간 공방이 2일색깔론으로 비화하고 있다. 한나라당이 언론 세무조사를 북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답방 사전정지용이라는 등의 주장을 제기하고 나선 데대해,민주당은 위험한 ‘색깔론 공세’라면서 반발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이날 총재단회의에서 “현재 세무조사라든지 사주비리를 법대로 처리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는 반면 언론길들이기를 위한 것,김정일 위원장 답방 사전 정지작업이란 여론도 있다”며 답방을 위한 정지작업설에 가세했다. 한나라당은 이를 쟁점화하기 위해 4일 지구당위원장·국회의원 연석 규탄대회를 연 데 이어 5일 당보 가두배포,6일공개토론회 개최를 추진키로 했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한나라당이 세무조사를 남북문제와 연결시키는 것은 기획된 도발이며,이회창 총재의 관점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이 총재의분명한 입장천명을 요구키로 했다고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이 전했다. 이해찬(李海瓚)정책위의장은 회의에서 “야당이 다른방법이 없자 예상대로 지역감정과 색깔론을 동원해 세무비리를보호하려는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춘규 이지운기자 taein@
  • 野일부 黨論과 다른 ‘언론개혁’

    한나라당 일부 개혁파 의원들이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당론과는 다른 목소리를 잇따라 내고 있다. 김원웅(金元雄)의원은 2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언론,개혁될 것인가.길들여질 것인가’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여권에 대해서는 언론세무조사에 대한 ‘국정조사 수용’을,한나라당에 대해서는 언론개혁에 대한 ‘매도 자제’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특히 야당에 대해 “이번 사태의 핵심은 언론의존폐 문제가 아니라, 족벌소유구조의 존폐와 편집권의 독립”이라며 “이런 구조를 고쳐야 한다는 목소리를 ‘민중 언론화’의도라고 매도하는 것은 지나친 논리의 비약”이라고당의 공식입장을 비판했다. 그는 또 “언론개혁의 중요한 쟁점 조차 제대로 전달하지못하게 만드는 족벌언론의 카르텔적 성격은 개혁돼야 한다”며 “이에 대해 눈감고 있으면서 정부에 왜 세무조사를하느냐고 다그친다면 비리탈세 사주를 비호하는 인상을 줄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이부영(李富榮)부총재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언론의 경영과 소유는 분리돼야 한다”면서 한나라당의강경론에 우려를 표시했다.이부총재는 2일 총재단회의에서도 “당이 언론세무조사를 김정일 위원장의 답방과 연계시키는 것은 색깔론,또는 지역갈등으로 비쳐질 수 있다”며당의 대응방식의 변화를 촉구했다.이부총재는 이를두고 이총재와 논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총재단회의에서는부총재단간에 강온 양론이 엇갈리기도 했다.최병렬(崔秉烈)부총재는 단계적 대응을 하면 실기할 우려가 있으므로,검찰수사 기간을 고려해 과거 야당이 했던 ‘극한 투쟁’을 할것을 제의했지만 주류의 단계적 대응방안에 밀렸다. 강동형기자 yun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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