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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TV 하이라이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음식의 맛을 내고 결정하면서 요리솜씨를 확 티나게 하는 것이 바로 소스와 양념장이다. 같은 재료와 방법인데도 왜 내가 만든 것은 제대로 맛이 나지 않을까 고민하는 주부들을 위해 마련한 시간! 요리를 더욱 감칠 맛 나게 하는 소스와 양념장의 다양한 종류와 황금 비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30분 다큐(KBS2 오후 8시30분) 곳곳에서 국화가 만개 하고 있다. 가을은 국화의 계절. 수많은 시인들이 국화를 노래하고 가을의 국화를 시어로 담았다. 사람들은 꽃이 지는 게 아까워 차로 마시고 술을 담그고, 혼자 보는 게 아까워 같이 마시고 같이 본다. 국화꽃 향기가 사람들을 어떻게 위로하고 달래는지 국화의 세계로 들어가 본다. ●사주후愛(MBC 오후 6시50분) 잘 씻지 않는 남편이 불만이라는 아내. 아내는 남편에게서 나는 냄새 때문에 한 공간에 있기도 힘들다는데…. 그런데 남편은 오히려 아내가 사소한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자주 화를 낸다며 그런 아내를 이해할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결혼 3년, 부부 갈등을 둘러싼 두 사람의 진실공방, 과연 그 진실은? ●특집다큐(SBS 오후 11시15분) 2009~2010 피겨 시즌 개막을 앞두고 6개월여 동안 ‘피겨 월드 챔피언’ 김연아 선수의 새 시즌 준비과정을 취재한다. 모두가 궁금해하는 김연아의 새 시즌 프로그램의 풀 버전을 미리 감상해 본다. 또 김연아의 도전자로 가장 먼저 언급되는 일본의 피겨 퀸, 아사다 마오의 새 시즌 준비 과정도 취재한다.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원전 사고 직후, 체르노빌을 중심으로 반경 30km 이내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강제 이주시켰던 그곳은 여전히 통제 구역이다. 우크라이나 당국의 허가를 받으면, 체르노빌 사고 현장을 방문할 수 있지만, 여전히 10㎞ 반경 이내는 진입이 철저히 통제되고 있다. 23년이 지난 지금, 그곳은 어떤 모습일까?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5분) 홍콩 주재 한국 총영사관 개설 60주년을 맞아 기념 만찬이 열렸다. 세계 음식과 관광의 중심지 홍콩에서 중국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한 이날 만찬은 한식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떠오르고 있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들을 전시,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도 제공해 한국 문화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 [현장 행정] 동대문구 자매도시 봉사활동

    [현장 행정] 동대문구 자매도시 봉사활동

    14일 충북 음성군 소이면 갑산체리마을 주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애타게 기다리던 손님을 맞았다. 음성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동대문구 직원들이 막바지 가을걷이를 도우러 왔기 때문이다. 이날 동대문구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건설교통국 소속 직원 113명이 농촌봉사활동을 위해 이 마을을 찾았다. 도시와 농촌의 기초자치단체들이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기울이는 일은 허다하지만 도시 자치단체의 전 직원이 돌아가며 품앗이에 나서는 것은 찾아보기 어렵다. ●113명 갑산체리마을서 가을걷이 작업복 차림의 방 권한대행은 “자치단체 간의 정책·경제적 교류도 중요하지만 일손이 달려 안타까운 심정으로 가을걷이를 포기해야 하는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왔다.”면서 “농민들에겐 농사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때 수확해서 내다 팔지 못하면 모든 게 허사니까 오늘 제대로 땀 한번 흘려보자.”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갑산체리마을을 찾은 구 직원들은 이날 6개 조로 나눠 참깨와 고추를 수확하는 한편 각 가구의 노후 전기시설과 보일러 설비까지 고쳐 주느라 비지땀을 흘렸다. 특히 이 마을의 고추와 참깨는 전국적으로 이름난 특산물로 꼽히지만 일손이 모자라 제때 수확하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마을 주민의 대다수가 환갑을 훌쩍 넘긴 노인들이기 때문이다. 이 마을 토박이인 정기용(73)옹은 “튼실하게 여문 고추를 지난달부터 따기 시작했는데 일흔을 넘긴 노인 둘이서 따다 보니까 아직 절반도 따지 못했다.”면서 “사람을 사려면 일당 4만원에 밥과 참까지 줘야 하기 때문에 남는 것도 없고, 그나마 일손을 구하려 해도 일하러 오는 사람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정옹은 “아직 따지 못한 고추가 많이 남았는데 몸도 아프고 해서 아예 수확을 포기하려던 참인데 서울분들이 찾아와 한나절 만에 남은 고추를 모조리 거둬들였다.”면서 “이렇게 고마운 일이 또 있느냐.”며 눈물까지 글썽였다. 마을 이장을 맡고 있는 어대룡씨는 “마을에 10~20대 젊은이는 고사하고 30~40대가 불과 5명밖에 없다 보니 가을걷이 때만 되면 일손이 달려 마을 전체가 쩔쩔맨다.”면서 “일손을 덜어 주는 것만 해도 고마운데 직원들이 고추·고구마·밤·땅콩·사과 등 마을에서 재배한 농작물과 과일까지 사주니까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렇게 고마운 일이” 눈물 글썽 이에 앞서 구청 도시관리국 직원 95명은 지난 8일 다른 자매도시인 경기 여주군의 당산2리를 찾아 고구마 수확과 비닐하우스 재정비 작업을 돕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동대문구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실·국별로 나눠 충북 음성군 금왕읍, 강원 춘천시 사북면, 충북 제천시 백운면과 봉양읍 등에서 일손 돕기에 나설 예정이다. 구의원들도 27일 경기 여주군 대신면에서 고구마 수확을 돕는다. 방 권한대행은 “자매도시를 찾아 가을걷이를 돕고, 주민들과 운동도 하고 막걸리도 나눠 마시니까 자연스럽게 가까운 이웃이 되는 느낌”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덜어 주고, 자매도시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잘 팔릴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를 확대할 생각”이라고 했다. 음성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서울~춘천 복선전철 내년 12월에 달린다

    서울~춘천 복선전철 내년 12월에 달린다

    서울~강원 춘천을 잇는 경춘선 복선전철이 내년 9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치고 2개월간의 시험운행을 거쳐 12월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비 확보돼 예정대로 개통 춘천시는 관계부처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국회 심의를 남겨 놓고 있으나 개통에 필요한 사업비 4324억원이 확보돼 예정대로 내년 말 개통이 가능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철도 인접도로 확장 및 포장, 시설물 철거, 역사주변 환경정비 등 부대 공사는 2011년 말 모두 마무리된다. 내년 사업비 가운데 춘천역 등 춘천구간 6개 역사 신축에 394억원이 배정됐다. 총사업비는 당초 2조 606억원에서 올 8월 2조 5159억원으로, 이번에 다시 2조 5943억원으로 늘어났다. 급행열차 시발역을 신상봉역에서 용산역으로 변경하는 데 필요한 사업비 587억원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내년 이후 남은 사업비 2174억원을 추가로 확보, 호반순환도로 횡단육교 설치 등 역사 주변 정비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경춘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춘천역~신상봉역까지 일반전동차는 59분, 2011년 말 투입 예정인 고속전철은 45분대에 갈 수 있다. 운행 횟수도 현재 30회에서 101회로 늘어난다. ●2011년 고속철 도입땐 45분대 소요 한편 시는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경춘선 복선전철까지 개통되면 교통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고 도심내 주요 지역을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도로정비 계획 수립에 나섰다. 춘천지역 교통발생 예상량은 내년 하루 19만 1000여대에서 2015년 24만 5000여대, 2020년 25만 5000여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대비해 미래 도로망은 2개의 순환노선과 11개 간선노선이 검토되고 있다. 이는 도심을 기준으로 외곽을 둘러싸는 내부와 외부 순환도로 2개 노선과 이를 방사형으로 연결하는 주 간선도로와 보조 간선도로 등 모두 11개 노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경춘복선전철 개통에 대비해 도심 교통망 확충과 정비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생각나눔 NEWS]녹색전력 줄게, 전기료 더 다오?

    신재생에너지 공급에 따른 전기료 인상이 앞으로 적잖은 논란을 불러올 전망이다. ‘녹색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발전 사업자에게 적정 수익을 보장해야 하는데 정부가 이를 전기료 인상 등으로 해결하기로 해서다. 국내 녹색산업의 육성과 보급,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등을 감안하면 신재생에너지 확대가 시대적 요구라는 것은 사실상 이의가 없다. 정부는 특히 태양광과 풍력, 연료전지, 바이오, 지열 등 차세대 먹을거리인 녹색산업의 파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조치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비싼’ 녹색 전력을 사야 하는 소비자들의 입장은 정부와 다를 수밖에 없다. 국민에게 부담만 주는 과잉 투자는 없는지 곰곰이 따져볼 때다. 14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발전사들이 의무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야 하는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제(RPS)’가 2012년부터 실시된다. 초기엔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전체의 2~3% 수준이지만 2022년엔 최대 10%까지 확대된다. 이 비율을 충족시키려면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가장 설치 단가가 싼 풍력(200만원/㎾)을 기준으로 해도 2012년까지 10조 3000억원, 2020년엔 48조 3000억원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투자액의 상당 부분을 국민이 부담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반 전력 가격은 ㎾h당 80원이지만 태양광에너지 전력은 이보다 600%가량 비싸다. 태양광을 뺀 일반 신재생에너지 가격도 50% 정도 더 비싸게 사주고 있다. 지경부는 2015년이면 신재생 전력과 기존 전력의 공급 비용이 같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가 현재 화석에너지보다 경제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는 곧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진다.”면서 “다만 신재생에너지의 의무 비율을 어느 정도로 정하느냐에 따라 전기요금 인상 요인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투자 재원 모두가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것이 아닌 만큼 상당 폭의 전기료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2011년부터 ‘연료비 연동제’가 도입되면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으로 발생한 전기요금의 인상분을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사실상 없어진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국정감사] 법사위 - 민주 “검찰, 효성 봐주기 수사 의혹”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는 검찰이 지난달 말 수사를 종결한 효성그룹 비자금 의혹을 둘러싼 공방으로 뜨거웠다. 야당인 민주당은 ‘봐주기 수사’ 의혹을 제기했고 검찰은 “할 만큼 했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이날 대검찰청이 작성한 효성 관련 범죄 첩보보고서를 일부 공개했다. 보고서에는 “효성홍콩은 1995년 한국종합금융으로부터 700만달러를 차입해 효성의 3대 주주인 캐피털월드리미티드(CWL)에 대여하고, CWL은 이 돈으로 효성 자회사인 동양폴리에스터의 일본 측 출자자인 아사히케미컬이 보유한 동양폴리에스터 주식 95만여주를 352억여원에 매입했다.”고 나와 있다. 보고서에서 검찰은 “따라서 CWL이 취득한 주식은 효성의 페이퍼컴퍼니인 CWL을 통해 자기주식을 취득한 것이어서 상법상 자사주취득금지 위반에 해당된다.”면서 “범죄 의혹 제기가 공개적으로 지속되고 있고 혐의 인정의 개연성이 농후하므로 적극적 수사로 국민의 수사기관에 대한 신뢰제고”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첩보가 구체적인데도 검찰이 대통령 사돈기업이라는 이유로 ‘봐주기 수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는 또 “조 사장 등이 자금력도 없이 매년 거액의 자금을 사용했는데 이 출처가 효성 및 계열사 자금인지, 조석래 회장이 증여한 것인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나와 있다. 이는 미국에 거주하는 안치홍씨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제기한 조 사장의 고급주택 구입 의혹과 관련, 검찰이 효성의 계열사 및 해외법인을 거쳐 조 사장에게 이어지는 자금 흐름의 정황을 이미 파악했다는 뜻으로 읽힌다. 야당 소속 법사위원 6명은 효성의 자금 흐름에 대한 금융정보분석원의 통보자료 및 내사종결 관련 자료 등의 공개를 검찰에 요구했다. 노환균 서울중앙지검장은 공개가 곤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다 국감 시작 13시간여 만인 오후 11시쯤에야 “적절한 방법으로 수사했다는 것을 알려드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김제동 이어 MBC ‘100분토론’ 손석희도 교체

    김제동 이어 MBC ‘100분토론’ 손석희도 교체

     MBC가 ‘100분 토론’ 사회자인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시사주간지 ‘시사IN’은 12일 “고비용을 이유로 경영진에서 교체하기로 했다.”라고 보도했다.시사IN은 MBC 고위 인사의 말을 인용, “발표만 남았다.”고 덧붙였다.손 교수는 지난 2002년 1월부터 7년 10개월동안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시사IN에 따르면 MBC는 최근의 경영적자를 극복하기 위해 출연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MBC 내부 인사로 사회자를 교체할 예정이다.  손 교수는 지난 9일 시사IN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할 말이 없다.”며 “어떤 발표가 나든 회사측 결정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100분토론 잔류 여부와 상관없이 MBC 라디오의 ‘손석희의 시선집중’은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 교수의 교체 소식은 KBS의 ‘김제동 퇴출 논란’과 맞물려 논란이 예상된다.KBS는 최근 ‘스타 골든벨’ 진행자였던 방송인 김제동을 교체하기로 결정해 외압 논란이 일었다.이에 대해 KBS는 “가을 개편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포이즌 필’ 도입 논란 가열

    기업의 경영권 방어 장치인 ‘포이즌 필(poison pill)’ 도입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도입 찬성 쪽으로 돌아서면서 최소한 정부 내에서는 반대 목소리가 사라졌다. 그러나 이를 계기로 찬반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포이즌 필은 장점 못지 않게 부작용을 낳을 가능성도 크기 때문이다. 9일 기획재정부와 법무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말까지 포이즌 필 도입 방안의 골격을 마련한 뒤, 부처간 협의와 공청회 등을 거쳐 연말까지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포이즌 필은 기업이 적대적 인수·합병(M&A) 위험에 놓였을 때 기존 주주들에게 신주(新株)를 싼 값에 발행하고 매입할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M&A 시도자의 지분 확보를 어렵게 해 기존 경영진이 경영권을 쉽게 방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경영 안정을 꾀하자는 게 목적이다. 재계는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할 필요도 없어 투자를 늘릴 수 있다.”면서 조속한 도입을 정부에 촉구해 왔다. 한국은행도 보고서를 통해 “공장을 짓는 데 들어가야 할 돈이 백기사(우호지분) 확보 등 적대적 M&A 대책에 쓰이고 있다.”면서 도입의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포이즌 필은 이명박 정부의 대통령 선거 공약 사안이다. 재정부가 올 7월 투자활성화 민간 합동회의를 통해 “법제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고, 지난 8일에는 줄곧 반대 목소리를 내온 공정위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찬성 입장을 밝혔다. 현재 정부 안에서는 ▲이사회 결의만으로 포이즌 필 발행(미국식)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통해 발행(일본식) 등이 검토되고 있다. 재계는 신속한 포이즌 필 발행이 가능한 미국식을 도입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포이즌 필은 기존 대주주 및 경영진에는 ‘약’이 될지 모르지만 일반 주주들에게는 ‘독’이 될 것이라는 반론이 만만치 않다. 경영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단이 줄어들고 이는 결국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에서도 한때 포이즌 필 도입이 추진됐으나 주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김진방 인하대 교수는 “미국이나 일본과 달리 대부분 상장회사의 1대 주주 지분율이 30%가 넘는 우리나라에서는 포이즌 필이 필요 없다.”면서 “자칫 경영권 보호가 아닌 대주주 보호 수단으로 변질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도 포이즌 필 제도의 세부 규정을 만드는 데 있어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도입 초기인데다 논란이 될 수 있어 재계의 요구대로 이사회 결의만 거치도록 하는 것은 무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원시생활 체험해보고 공연도 즐기고

    원시생활 체험해보고 공연도 즐기고

    서울 강동구가 6000년 전 선사시대와 현대 첨단문명이 어우러진 ‘제14회 강동선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 10~11일 이틀간 암사동 선사주거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개청 30돌 기념행사와 함께 열려 의미를 더한다. ●선사벽화·씨름대회·호상놀이 등 다채 축제는 아득한 선사시대를 떠올리기 위해 체험위주로 짜여졌다. 선사주거지 내에서 ▲원시생활 체험 ▲선사벽화 그리기 ▲선사미술체험 ▲원시 씨름대회 등 신석기인의 삶과 문화를 되돌아보는 한편 민속놀이와 예술인 장터 체험행사도 준비됐다. 원시생활 체험은 부싯돌로 불켜기, 도토리음식 만들기, 뗀석기·간석기 만들기, 곡식 껍질 벗기기, 동식물 다듬기 등으로 구성된다. 암사동 선사주거지에서 대량 발굴된 신석기시대 빗살무늬 토기를 직접 만드는 시간도 마련된다. 민속놀이 체험은 활쏘기와 널뛰기, 굴렁쇠 굴리기, 통나무 멀리 던지기 등으로 이뤄진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10호인 ‘바위절마을 호상놀이’도 펼쳐진다. 11일 선사주거지 일대에서 재현되는 호상놀이는 출상시 상여가 험한 길을 무사히 갈 수 있도록 출상 전날 밤 선소리꾼과 상여꾼들이 모여 빈 상여를 메고 밤새도록 상엿소리를 부르는 강동지역 전통놀이다. 이 밖에 축제기간 도서교환 판매, 저소득층 자립을 위한 자활박람회, 원시퍼포먼스, 미술 심리치료 등이 열린다. ●구 서른 돌 맞아 불꽃놀이도 지난 1일 개청 서른 돌을 맞은 강동구는 선사문화축제 기간 개청30년 기념행사도 개최한다. 10일 오후 축제 개막을 알리는 불꽃놀이와 함께 개청행사도 막을 올린다. 주차장 무대에선 인순이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평화방송 라디오를 통해 전국에 중계된다. 11일에는 개청 기념 ‘자전거 대행진’이 열려, 암사동 선사주거지에서 생태공원사거리를 거쳐 선사주거지로 돌아오는 9.1㎞의 행렬이 펼쳐진다. 강동구에 따르면 1979년 천호출장소가 강남구에서 분리, 강동구로 독립된 뒤 인구는 44만 4000여명에서 올해 48만 1000여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한때 100만명에 육박했지만 송파구가 분리돼 나가면서 인구가 줄었다. 주택 보급률은 79년 65.5%에서 올해 82.4%로 늘었다. 단독주택은 1만 9000여가구로 줄고, 아파트와 연립주택은 각각 6만 7000여가구와 7000가구로 늘었다. 특히 재건축사업은 올해 32개 단지 2만 3000가구 규모로 진행돼 개청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1곳도 없던 대규모 도서관은 10곳으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수를 자랑한다. 이해식 구청장은 “앞서 개통된 광진·천호·올림픽·강동대교,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로 등과 함께 지하철 8·9호선 연장이 마무리되면 강동구는 도심과 강남, 경기 동북부를 잇는 중심축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호날두 축구인생 끝장내겠다”…마법전쟁 화제

    “호날두 축구인생 끝장내겠다”…마법전쟁 화제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놓고 엉뚱한 ‘마법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여자가 보름 전 ‘페페’로 불리는 스페인의 한 마법사에게 “호날두의 축구인생을 끝장내라.”며 마법을 걸게 했다고 포르투갈 언론이 보도했다. 포르투갈 언론에 따르면 이 여자는 여성편력이 센 호날두로부터 배신을 당한 후 앙갚음을 하기 위해 마법사를 찾았다. 호날두가 자신을 버리자 분을 참지 못하고 “마법으로 호날두의 미래를 망쳐달라고 주문했다.”는 것이다. 이 여자는 상당한 재산을 가진 재력가로 알려졌다. 마법사 페페는 인터뷰에서 “여자 고객으로부터 이미 1만5000유로를 받고 서비스(마법으로 호날두의 미래를 망치는 일)를 제공하고 있다.” 면서 “개인적으로 호날두에 대해 어떤 나쁜 감정도 갖고 있지 않지만 내 직업이기 때문에 이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주일 전 호날두가 발목부상을 당한 것도 내 마법이 통했기 때문”이라면서 “끝까지(호날두의 축구인생이 끝장날 때까지) 마법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미있는 건 호날두 측에서도 마법으로 이 싸움에 대응하고 있다는 포르투갈 언론의 보도 내용. 호날두의 측근인사가 포르투갈에서 제법 이름이 알려진 마법사를 찾아가 “한 여자로부터 사주를 받은 마법사가 마법을 걸고 있는데 대응을 해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호날두 측(?) 마법사는 인터뷰에서 “상대편 마법사가 정말 신통력이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그의 마법을 무용지물로 만들기 위해 호날두의 사진 옆에 촛불을 켜고 마법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8일 TV 하이라이트]

    ●책읽는 밤-한글날 특집 방송(K BS1 밤 12시35분) 한글날을 맞아 ‘책 읽는 밤’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우리말의 향연. 시인 장석주가 추천한 오태환 시집 ‘별빛들을 쓰다’, 방송인 유정아가 추천한 고종석의 ‘어루만지다’, 소설가 심상대가 추천한 이문구의 ‘관촌수필’. 각각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잘 담아낸 한 권의 책을 소개한다. ●30분 다큐(KBS2 오후 8시30분) 요리에 관심을 갖고, 주방 생활을 즐기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최근 요리 교실을 찾는 남성들이 눈에 띄게 늘었고,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남성들을 상대로 한 조리도구 판매가 늘었다고 한다. ‘개스트로 섹슈얼(Gastro Sexual)’이라 불리는 요리 잘하는 남자들의 주방을 통해 남성상의 변화를 읽어 본다. ●사주후愛(MBC 오후 6시50분) 싱글 같은 결혼생활을 영위하는 결혼 6개월 차 신혼 부부. 문제를 회피하고, 지키지 못할 무책임한 행동을 하는 남편과 화를 제어하지 못하고 극단적으로 싸움을 몰고 가는 아내. 반복되는 전쟁 같은 신혼부부의 일상. 서로에 대한 불신으로 더 이상 결혼 생활을 영위할 수 없다는 부부에게 맞춤 솔루션이 시작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8시50분) 머리부터 발끝까지 남다른 색상이 눈에 띄는 한 여인. 옷부터 손톱이며 반지까지 노란색 일색. 사시사철 노란색과 함께하는 노랑 아주머니 김정희씨를 만나본다. 양팔이 없는 장애를 가진 인기만점 총각 선생님 승현씨를 소개한다. 또 남다른 패션의 선두주자 미니스커트 입는 사나이도 소개한다. ●우리시대의 명인(EBS 밤 12시10분) 가, 무, 악, 장단의 국내 최고수로 자타가 공인하는 명인들이 민속극장 풍류에서 공연을 펼친다. 성창순, 임이조, 이춘희, 정재만, 이생강, 안숙선, 양길순, 이호연, 박종선, 이현자 등 최고의 명인들이 판소리, 한량무, 대금산조, 살풀이, 아쟁산조, 태평무 등으로 50분씩 2부에 걸쳐 감동과 열정의 무대를 만든다.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5분)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한글학교인 프랑크푸르트 한국학교가 재정난으로 교사들의 월급을 대폭 삭감하는 등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한글학교의 운영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학부모들이 힘을 합쳐 바자회 겸 벼룩시장을 열었다. 독일의 바자회 현장을 찾아가 본다.
  • CNN “비에 대해 물어보세요”

    CNN “비에 대해 물어보세요”

    미국 CNN방송이 한류스타 비(본명 정지훈·27)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CNN은 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말 ‘토크 아시아’에 비가 출연하기로 했다면서 그에게 하고 싶은 질문을 홈페이지에 올려 달라고 부탁했다. CNN은 비를 ‘백댄서에서 수백만장의 앨범을 판 가수 겸 배우로 성장한 아시아 대중문화의 초대형 스타’라고 소개했다. 또 비가 연예계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에는 미 시사주간 타임이 온라인 투표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또 비가 18세의 나이에 거칠기로 유명한 한국 연예계에 데뷔한 뒤 지금은 세계 전역의 콘서트에서 극성팬들을 마주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영화 ‘스피드 레이서’로 할리우드에 진출했다고 소개했다. 현재 CNN 홈페이지에는 미국, 덴마크, 페루 등 다양한 국가의 팬들이 올린 질문이 올라와 있다. 영화 출연을 결정하는 요인, 동·서양 연예활동의 차이, 해외 콘서트 일정 등을 묻는 질문도 있다. 비는 지난 2005년 ‘토크 아시아’에 출연한 바 있다. 그동안 영화배우 장동건·전도연, 프로골퍼 양용은, 가수 보아 등이 ‘토크 아시아’에 출연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CEO 칼럼] 히스로 공항에서 본 컵라면/이경순 누브티스 대표

    [CEO 칼럼] 히스로 공항에서 본 컵라면/이경순 누브티스 대표

    1999년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에 도착했다. 파리행 비행기를 기다리며 면세점을 둘러보다가 우리나라 컵라면을 발견했다. 서둘러 짐을 싸느라 컵라면을 빠뜨려 여행 내내 허기진 것 같은 기분이 들던 차여서 반가운 마음에 60개를 몽땅 사서 전시 내내 친구들에게 선물하고 출장 중에 열린 와인파티에도 내놓았다. 와인파티 후기마다 컵라면을 인기 메뉴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 걸 본 뒤부터 ‘친교의 음식·기적의 음식·해장을 위한 음식’으로 컵라면을 칭송한다. 그때 컵라면 마니아가 된 외국 친구들에게 가끔 크리스마스 선물로 컵라면을 보내곤 했는데, 이제는 자기들이 신제품을 미리 알고 보내달라고 주문할 정도다. 얼마 전에 주문받은 오징어짬뽕 컵라면을 사면서 히스로 공항 컵라면의 추억이 삼삼했다. 파리 일정을 마치고 며칠 뒤 이번에는 벨기에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간 히스로 공항에서 다시 면세점 식품 코너를 찾았다. 점원에게 물으니 나흘 전 어떤 동양인이 싹쓸이를 해 가서 재입점까지 2주를 기다려야 한다는 답이 돌아왔다. 너무 미련한 행동을 했다는 자책이 들었다. 매점매석을 해 여러 사람이 발견해야 할 행복을 빼앗은 것이다. 많이 사주면 매출도 오르고 인기가 높아졌다는 입소문을 타고 우리나라 컵라면이 많이 팔릴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3주간 컵라면을 공항 면세점에서 구경도 못하게 만든 결과가 되었다. 그때 컵라면은 영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테스코가 유통시킨 것이었다. 테스코는 연 3500억파운드가 넘는 매출을 올리는 회사다. 1990년대 다른 유통업체를 인수해 사업을 확장하고, 고품질 자체브랜드(PB) 상품 개발을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펴며 급속하게 성장했다. 1992년 이후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시도해 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 등 동구권에서 확고한 지위를 확보했고, 1997년에는 소매금융업에도 진출했다. 영국의 스코틀랜드·웨일스·북아일랜드 등지에 979개 점포를 내고 26만명의 종업원을 보유했다. 점포의 반 이상을 주유소와 함께 운영하는 게 특징이다. 한국에서는 1999년 삼성물산과 합작해 삼성테스코를 설립했고, 지금은 삼성테스코 홈플러스가 전국에 54개 매장을 갖고 있다. 지금도 나는 그때 히스로 공항에서 컵라면을 싹쓸이한 게 테스코와 삼성물산의 합작에 도움이 되었다고 굳게 믿는다. 영국 테스코 마케팅 팀원들이 출장 때마다 컵라면을 챙기는 나와 같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와인파티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실행한 것은 아닐까. 그래서 출장을 가면 파티를 자주 열라고 마케팅팀이나 지인들에게 강조하기도 한다. 컵라면뿐이 아니다. 우리 국민 하나하나가 외국 면세점에서 한국 브랜드 제품을 모두 사 버리자는 주의이다. 미국 뉴욕에서 MCM 핸드백을 발견하면 모두 사자는 것이다. 그래야 루이뷔통을 5년 안에 앞지를 수가 있다. 이럴 때 ‘지름신’을 발휘하는 게 우리 브랜드의 수호신이 되는 것이다. 이제 소매산업이 가격과 품질만으로 성공을 할 수는 없다. 소비자들의 특징과 지역 문화를 이해해야 한다. 그래야 현장에서 많은 실전과 수요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브랜드를 알리고 세계적으로 육성하려고 할 때 이 방법이 오히려 쉽다. 머리를 싸매고 책상에 앉아 고민하기보다 적극적으로 우리 브랜드를 반가워하고, 자랑스러워하고, 사 버리는 게 말이다. 이경순 누브티스 대표
  • [건국 60돌 中國이 다시 뛴다] ⑤ 분배냐 성장이냐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의 미래는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오는 2012년 열리는 공산당 제18기 전국대표대회에서 누가 마오쩌둥(毛澤東)·덩샤오핑(鄧小平)·장쩌민(江澤民)·후진타오(胡錦濤)를 잇는 5세대 지도자로 뽑히느냐에 따라 중국 미래의 향방이 결정된다. 시진핑 부주석은 ‘태자당’(공산당 간부 자제)의 일원이다. 장쩌민 전 주석을 정점으로 하는 ‘상하이방’으로도 분류된다. 푸젠(福建)성에서 17년간 근무한 데 이어 2007년 말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선임될 때까지 상하이시의 당서기 등을 지냈다. 그가 최고 지도자에 오르면 후 주석·원자바오(溫家寶) 총리 체제와는 사뭇 다른 정책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후 주석은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파의 수장이고, 원 총리의 정치 기반은 톈진(天津)에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미국 시사주간 뉴스위크는 최근 중국 지도부 내부의 팽팽한 노선싸움의 분위기를 보도했다. 분배와 성장을 둘러싼 투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후 주석은 2002년 집권 이후 ‘조화사회(和諧社會)’를 표방해왔다. 성장과 분배, 그 중에서도 분배를 앞세우는 정책을 추진했다. 장 전 주석 등 이전 지도부의 성장우선 정책과의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반면 상하이방과 태자당은 덩샤오핑의 ‘선부론(先富論)’을 계승하며 여전히 성장위주의 정책 추진을 요구하고 있다. 기존의 연안 대도시와 수출중심 모델을 통한 경제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차기 지도자 선출이 임박했다는 점은 범 공청단 연합(후 주석, 원 총리, 리커창 부총리)과 상하이방·태자당 연합(우방궈 전인대 상무위원장, 자칭린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 리창춘 상무위원, 시 부주석, 허궈창·저우융캉 상무위원) 간 권력 투쟁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stinger@seoul.co.kr
  • [1일 한가위 TV 하이라이트]

    ●책읽는 밤(KBS1 밤 12시35분) ‘상실의 시대’로 일본에서만 800만 부가 넘게 팔리고, 36개 국어로 번역· 출간되며 ‘하루키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지난 봄, 5년 만에 낸 신작 장편소설 ‘1Q84’는 국내에서 2주 만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화제의 책 ‘1Q84’를 통해 하루키의 30년 문학세계를 조명한다. ●장화홍련(KBS2 오전 9시) 임혁은 약속과 다르게 장화가 사실을 밝히지 않자 태윤을 찾아가 장화가 임신한 아이가 임혁의 아이란 사실을 밝히고, 태윤은 걷잡을 수 없는 충격과 분노에 사로잡혀 장화를 찾는다. 하지만 사실을 알게 된 장화는 놀라 고향으로 도망치고, 그 사이 변여사의 죽음이 임박했다는 의사의 진단이 내려진다. ●사주후愛(MBC 오후 6시50분) 술만 마시면 반복되는 남편의 폭력적인 말과 행동. 카드 연체료만 2000여만원. 부부갈등의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푸는 아내. 경찰까지 출동해서 중재해야 했던 부부싸움의 실체. 부부란 이름으로 가정을 이루었지만 너무나 다른 방식으로 살고 있는 남편과 아내를 위한 맞춤 솔루션이 시작된다. ●두 아내(SBS 오후 7시15분) 추석날 결국 철수 혼자 오자 장여사는 화를 내며 지숙을 괘씸하게 생각한다. 영민은 소리·지숙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지숙 역시 마음이 평화롭기만 하다. 한편 혜란은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에 참담하고 아픈 몸으로 지호를 찾아간다. 미미는 추석 음식을 싸서 영희 등을 떠밀듯 지호에게 보내는데…. ●한국어 쇼(EBS 오후 1시40분) 좀처럼 음식에 흥미를 보이지 않는 정숙씨의 큰딸 경원이. 늘 식사시간이면 경원이 밥 먹이기로 밥상은 전쟁터가 된다. 어려서부터 위염에 천식을 앓아서 그런가? 아니면 엄마 정숙씨의 요리 솜씨 때문일까? 아직 음식 맛내기에 서툰 정숙씨가 경원이를 위해 다시 앞치마를 두른다.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5분) 2016년 올림픽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시카고 시가 추석을 앞두고 한인들을 위해 특별히 잔치를 열어 주었다. 2016년 올림픽 유치를 위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시카고 시가 이례적으로 한인 동포들을 위해 큰 잔치를 열어주었다는 점에서 올해 추석은 동포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추석 맞이 전통시장 방문

    이건식 전북 김제시장 29일 추석을 맞아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상품 사주기 캠페인을 벌이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 비담 폭주 “어머니 미실, 왕으로 만들 것”

    비담 폭주 “어머니 미실, 왕으로 만들 것”

    스승을 잃은 비담의 폭주가 시작된다.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김남길 분)은 아버지처럼 믿고 따르던 스승 문노(정호빈 분)가 죽자 복수를 다짐하며 서라벌로 돌아가 화랑이 됐다. 삼한지세의 비밀을 공유하던 염종(엄효섭 분)을 찾아가 복수를 하려던 찰나 비담은 춘추(유승호 분)가 문노의 죽음을 사주 했노라는 말을 듣는다. 비담은 “저 덜 떨어진 애가 스승님을 죽이고 삼한지세를 가져오라고 사주했다. 그걸 믿으라고?” 라며 의문을 갖지만 삼한지세 책을 돌돌 말아 가지고 노는 춘추를 발견한다. 이때 춘추의 반응이 가관이다. 칼을 들고 덤벼드는 비담에게 춘추는 “이거 네 거야?” 말하며 분위기 파악 못하고 해맑게 웃는다. 한편 29일 방송되는 ‘선덕여왕’ 38회에서 주먹을 부르는 춘추의 행동을 용케도 참아 낸 비담은 염종과 힘을 합쳐 어머니 미실을 왕으로 만들려고 계획한다. 사진 = MBC ‘선덕여왕’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총리의 10대 자녀 얼굴 노출됐다고 이 난리?

    총리의 10대 자녀 얼굴 노출됐다고 이 난리?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부는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으로 각국 외교관들을 초청해 리셉션을 베풀었다.부부는 각국 외교관들과 놀라울 정도로 한결같이 미소를 지은 채 150장 이상의 사진을 찍었고 나중에 국무부의 사진 공유 사이트 ‘플리커’에 사진들이 올라갔다.  그런데 스페인에서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스페인 총리와 부인 손솔레스 에스피노자,그리고 두 딸 로라(16)와 알바(13)가 오바마 부부와 어울려 찍은 사진(오른쪽 사진)이 소동의 원인이었다고 야후! 닷컴의 뉴스 블로그 ‘야후! 뉴스룸’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스페인 법률은 총리의 10대 자녀 사진을 언론이 보도하는 것을 엄격히 금하고 있고 이에 따라 국내에서 사파테로 총리의 두 딸 얼굴은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다.국무부는 스페인 정부의 항의를 받고 재빨리 ‘플리커’에서 사진을 삭제했다.하지만 온라인에는 이들의 얼굴을 흐릿하게 처리한 사진들이 여전히 돌아다니고 있다.  이번 소동은 각국 정상들의 자녀 프라이버시 보호를 둘러싼 우려들을 쏟아내게 만들었다.  지난번 미국 대통령선거의 공화당 후보였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딸 메건(왼쪽 사진)은 일간 ‘데일리 비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들 자매에 대한 동정심을 표시했다.하지만 메건 역시 스페인 정부의 과민반응에 당황스러웠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나는 우선 총리의 딸은 말할 것도 없고 공인(公人)의 자녀를 보호하는 나라가 존재한다는 것을 믿기 힘들었다는 말부터 하고 싶다.정치인이나 외교관의 어린 자녀들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곳이 있다고 상상조차 하기 힘들었다. ‘오바마네’와 찍은 가족사진 때문에 미디어와의 싸움을 벌이는 것을 두 소녀가 견뎌내야 한다는 것 또한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스페인 정부는 국영 통신사 EFE로 하여금 이 사진을 배포하지 말도록 압력을 넣어 관철시켰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재임기간에도 딸 첼시에 대한 경호가 너무 삼엄해 시사주간 ‘타임’은 입 험하기로 소문난 보수주의 논객 러시 림바우의 ‘대통령 자녀의 가르보’ 발언을 인용해 큰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1998년 공화당의 기금모금 파티에서 “첼시가 못 생겼다.”는 농담도 나왔는데 이 파티는 다름아닌 메건의 부친,매케인 상원의원이 주최한 것이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쌍둥이 자매 제나와 바버라도 친구들과 어울린 파티 때문에 조롱 당하거나 파파라치 사진을 찍혔다.  사파테로의 자녀들에 대한 스페인 정부의 정책은 미국 언론과 대통령 자녀의 긴장된 관계와 뚜렷이 대조된다.오바마 대통령의 두 딸 말리아(10)와 사샤(8)는 언론으로부터 철저히 보호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다고 아예 얼굴이 비치지 않는 건 아니다.  지난 6월 아버지의 날 주말에 오바마 대통령이 딸들과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걸어가는 사진은 보도됐지만 얼마 뒤에 오바마 대통령이 백악관 발코니에 나온 사샤를 향해 손을 흔드는 사진은 보도하지 말도록 백악관에서 언론에 요청했다.반면 백악관의 플리커 페이지에는 두 딸의 일상생활 사진들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올라와 있다.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최근 “대통령과 퍼스트 레이디의 공식행사”와 관련된 경우에만 대통령 자녀들에게 접근할 수 있으며 “가족 전체의 프라이버시는 광범위하게 존중되어야 한다.”고 못박았다.백악관의 플리커 페이지에 오바마 자녀들 사진을 올려놓는 것은 파파라치 시장에의 접근을 막으려는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건국 60돌 中國이 다시 뛴다] 굴기 60년… 이젠 G1 야망

    [건국 60돌 中國이 다시 뛴다] 굴기 60년… 이젠 G1 야망

    “(인류의 4분의1을 차지하는)중국인들이 이제 일어섰다.”(中國人從此站起來了) 1949년 10월1일 국민당 정부를 몰아내고 공산혁명에 성공한 마오쩌둥(毛澤東) 중국공산당 주석이 베이징 톈안먼(天安門) 성루에 올라 중국인의 ‘굴기’(崛起·우뚝 섬)를 외친 지 올해로 60년이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은 결국 마오의 선언처럼 G2(미국+중국)로 우뚝 섰다. 그리고 이제 ‘G1’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다음달 1일 세계는 또다시 베이징을 주목하게 된다. 중국 건국 60년을 맞는 지구촌의 심산은 복잡하다. 60년 동안의 놀라운 발전에 축하를 보내다가도 또 다른 ‘슈퍼파워’의 등장에 적잖은 위협을 느낀다. ●전세계 4000만 중국어 열풍 중국의 급부상은 경제가 선도하고 있다. 올해 말 또는 늦어도 내년이면 국내총생산(GDP) 규모로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의 경제대국에 오를 전망이다. 중국은 2조달러(약 2360조원)에 이르는 막대한 외환보유고를 무기로 세계의 자원과 식량, 기업을 끊임없이 사들이고 있다. 세계경제 기여도도 날로 확대되고 있다. 사공일 무역협회장은 “산업혁명 이전 중국의 GDP는 세계의 3분의1을 차지했었다.”며 “지금은 7~8% 수준이지만 이 속도라면 성장기여 측면에서 미국을 능가하는 상황이 머지않았다.”고 말했다. 그래서일까, 현재 전세계적으로 4000만명 이상이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 중국을 읽지 못하면 미래를 도모할 수 없기 때문이다. 중국과 이웃하고 있는 우리에게는 그 의미가 더욱 중요하다. 중국을 속속들이 알지 못하면 기회는 위기로 바뀔 수 있다. 동양에서 중시하는 60년이라는 한 갑자를 보낸 중국에는 물론 소수민족, 빈부격차, 공직부패, 주변국과의 분쟁 등 해결해야 할 국내외 과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이는 21세기 슈퍼파워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딜레마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중국인은 지난 60년을 축하받을 만하다.”고 지난 60년의 성과를 평가했다. ●부패·빈부격차 등 과제 산적 중국이 자신의 앞 길에 놓인 또 다른 60년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가느냐에 따라 세계사는 또 다시 요동칠 것이다. 중국의 저명 저술가 류양(劉仰)은 “중국은 결코 미국 등 서구식 발전모델을 따라가선 안 된다.”며 “동양으로의 회귀를 통해 중국식 발전모델을 하루빨리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중국 변화의 현장을 찾아보며 중국의 미래를 가늠해보는 작업은 그렇게 시작됐다. stinger@seoul.co.kr
  • 진로 새달 재상장… “제2도약 시동”

    진로가 내달 주식시장 재상장을 계기로 제2도약에 나선다. 내후년에는 인수합병(M&A) 족쇄도 풀려 맥주회사 하이트와 영업조직을 통합한다. 국민소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굳힌다는 구상이다. 윤종웅 사장은 27일 “재상장 예정일을 당초 이달 30일에서 다음달 19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모 희망가도 5만 4000~6만원에서 4만 5000~5만원으로 바꿨다. 성공하면 2003년 상장 폐지 이래 6년 만의 재상장이다. 상장 뒤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당기순익의 50% 이상 배당금 지급 검토도 공식화했다. 윤 사장은 “재상장에 이어 2011년 1월에는 하이트와 영업조직을 통합할 방침”이라며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끌어내 국내 최대 주류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역설했다. 진로는 2005년 하이트에 인수됐지만 거대 공룡 주류회사 탄생에 따른 시장 왜곡을 우려한 공정거래위원회가 ‘5년간 영업 관련 인력과 조직을 분리, 운영하라.’고 조건부 승인을 내줌에 따라 통합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 1954년 설립된 진로는 지난해 매출 7352억원, 순익 1548억원을 기록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추석 눈앞 고향특산물이 먼저 상경했네

    추석 눈앞 고향특산물이 먼저 상경했네

    추석을 앞두고 서울 시내 곳곳에서 알뜰한 직거래장터와 풍성한 공연이 펼쳐진다. 경기가 어려운 탓에 산지에서 올라온 농수산물은 예년보다 더 싸졌다. 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 공연과 이벤트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줄었지만 내용은 한층 다양해졌다. ●성북구 이천·예산 특산물장터 성북구는 구청사 옆 일자리센터에서 이천·예산·담양·고창 등지에서 올라온 쌀·쇠고기·고추장·더덕 등을 판매한다. 자매결연한 지방 7곳에서 직송해온 토산품들이다. 지역 중소기업이 만든 제수용품도 전시된다. 구로구는 구청 광장에서 구례·진도 등 10곳에서 올라온 특산물을 판매한다. 부녀회는 판매장 주변에 잔치국수·파전·막걸리 등 먹을거리를 내놓는다. 동작구는 노량진근린공원에서 미용비누 등 지역 중소기업 제품 위주로 장터를 꾸민다. 송파구는 잠실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영광굴비, 간고등어, 문어 등을 판매한다. 관악구도 고창복분자주, 평창황태포, 죽염된장 등 농수축산물을 내놓는다. 강북구는 보성녹차·양평한우 등 자매결연지 5곳의 특산품을 선보인다. 청국장분말, 오디잼, 과하주 등 다양한 선물용품도 갖췄다. 지난 설에 2억 1000여만원의 장터매출을 올린 서대문구는 제주, 충북 영동 등에서 올라온 감귤, 옥돔, 사과 등을 판매한다. 물품과 먹을거리를 직접 교환하는 나눔장터도 함께 열린다. 광진구는 구의공원에서 문경사과, 보은인삼, 미시령황태 등을 선보인다. 강동구는 전국 13개 시·군에서 올라온 사과와 배, 복숭아, 인삼 등을 판매한다. 양천구는 25~26일 양천공원에서 평창·경기광주 축협 등과 연계해 한우의 등심·안심·우족 등을 20% 이상 싸게 공급한다. ●강동구 새달 3~4일 전통놀이행사 강동구는 다음달 3~4일 암사동 선사주거지에서 전통놀이와 먹을거리, 국악이 어우러진 행사를 연다. 송편을 직접 빚고 떡메 치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다. 강서구는 오는 30일까지 전통시장 6곳에서 한가위 이벤트를 이어 간다. 송화시장에선 한복을 입고 시장을 배회하는 상인회조합장을 불러 가격흥정을 벌이는 ‘대감님을 잡아라’ 이벤트가 열린다. 양천구 신영시장에선 28일까지 투호 던지기, 상품권 뽑기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서초구는 26일 방배복지관에서 외국인과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어울리는 송편 빚기를 개최한다. 중랑구는 쌀 250포대를 지원받아 지역 소외계층 250가구에 나눠 주는 나눔 행사를 연다. 중구는 앞서 24일 가수 이은하씨의 공연과 직거래장터가 어우러진 독특한 형식의 장터 콘서트를 선보였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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