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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종 테러 이유 “한미연합훈련 반대” 배후 있나?

    김기종 테러 이유 “한미연합훈련 반대” 배후 있나?

    김기종 테러 이유 김기종 테러 이유 “한미연합훈련 반대” 배후 있나? 5일 오전 미국 대사 공격이라는 초유의 사건을 일으킨 김기종(55)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의 범행 동기는 ‘한미연합훈련 반대’로 일단 추정된다. 김씨는 이날 오전 7시 40분쯤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에서 강의를 준비하던 리퍼트 대사를 25㎝가량 길이의 흉기로 얼굴과 왼쪽 손목을 공격했다. 그는 현장에서 붙잡히면서 “오늘 테러했다. 우리마당 대표다. 유인물을 만들었다. 전쟁 훈련에 반대해서 만든 유인물이다”라고 주장, 자신이 한미연합훈련에 반대해 이 같은 일을 저질렀음을 내비쳤다. 김씨는 오전 8시 10분쯤 서울 종로경찰서로 옮겨져 들것에 누운 채로 약 3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뒤 오전 11시께 적십자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병원으로 가기 위해 구급차로 옮겨지면서도 취재진을 향해 이 같은 취지의 말을 반복했다. 김씨는 이불을 덮은 채 들것에 실려 이동하면서 “전쟁 훈련 때문에 남북 이산가족들이 만나지 못했다”며 “전쟁 훈련을 중단해야 한다. 예전에도 팀스피릿 훈련이 중단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길게 수염을 기른 그는 수척한 얼굴로 누워서 하늘을 응시한 채로 이 같은 말을 수차례 반복했다. 그는 치료를 위해 옮겨진 병원에서도 “예전에 팀스피릿 훈련도 중단된 적 있다. 이번 키리졸브 훈련도 꼭 중단시켜야 한다. 그래서 내가 희생을 했다”면서 “전쟁 훈련을 중단시키고자 한 짓이다”라고 되풀이했다. 또 “강연에 초청을 받고 지난 10일간(범행을 계획했다)”이라며 “작년 10월에 부임해 마흔을 갓 넘은 사람이 어떻게 우리나라 통일 정책을 감당할지 안타까워서(범행을 저질렀다)”라며 리퍼트 대사에 대한 적개심도 드러냈다. 김씨는 평소 진보성향의 문화 단체인 우리마당독도지킴이를 이끌면서 반일·반미 성향의 활동을 펼쳐 왔다. 그는 2010년 7월 시게이에 도시노리 당시 일본 대사에게 시멘트 덩어리 2개를 던져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으며, 이를 토대로 작년 ‘독도와 우리, 그리고 2010’년이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김씨는 2006년 11월부터 2007년 4월까지 8차례에 걸쳐 방북했으며, 이후 반미 활동으로 전환한 것으로 공안 당국 등은 파악하고 있다. 한미연합훈련을 가리켜 ‘전쟁 훈련’이라고 규정하고 이를 중단해야 한다는 그의 거듭된 주장으로 미뤄봤을 때 이번 범행도 그 연장선상에 있을 것으로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 실제로 김씨는 이날 범행 현장에 ‘전쟁훈련 중단’과 ‘전시작전통제권 회수’를 요구하는 A4 용지 크기의 유인물도 가져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유인물에는 “남북 대화 가로막는, ‘전쟁훈련’ 중단하라! 우리나라에게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시켜라”며 “광복 70주년이라면서 군사주권 없는 우리의 처지가 비통할 뿐이다. 분단 70년의 극복은 그동안의 남북공동성명, 선언으로 충분하다”라고 적혀 있다. 김씨는 병원에서 오른쪽 발목에 깁스하는 등 간단한 치료를 받고 오전 11시 40분쯤 들것에 실려 종로경찰서로 돌아왔다. 경찰은 그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배후가 있는지도 밝힐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퍼트 대사 피습 남다른 한국사랑 화제 “아들 이름도 세준”

    리퍼트 대사 피습 남다른 한국사랑 화제 “아들 이름도 세준”

    리퍼트 대사 피습 남다른 한국사랑 “아들 이름도 세준” 리퍼트 대사 피습 남다른 한국사랑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5일 김기종씨에게 피습을 당해 입원치료 중인 가운데 리퍼트 대사의 남다른 한국사랑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리퍼트 대사는 지난 1월 ‘리퍼트 가족의 한국 이야기’라는 자신의 블로그에 첫 아이의 사진을 올리면서 이름은 ‘제임스 윌리엄 세준 리퍼트’라고 밝혔다. 리퍼트 대사는 “아기가 보낼 한국에서의 시절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중간 이름은 한국식으로 짓고 싶었다”면서 “이름의 의미, 한자, 한글, 소리까지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퍼트 대사는 “저희 부부 및 모든 사람들이 세준이라는 한국 이름으로 아들을 부르고 있다”고 전했다. 리퍼트 대사는 “제임스 윌리엄은 우리 아버지와 로빈(아내)의 할아버지 이름에서 따왔고 세준은 사주 작명”이라고 덧붙였다. 리퍼트 대사는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한 관심도 많았다. 최근에는 안동 하회마을에 다녀왔다며 “전통 한옥 온돌방에서 하룻밤을 보냈는데 뜨끈뜨끈한 바닥에 허리를 대니 좋더라”고 적었다. 한국의 근현대사를 다룬 영화 ‘국제시장’도 보고 배경이 됐던 ‘꽃분이네’를 직접 찾기도 했다. 사고 당일 하루전에도 리퍼트 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윤장관님과 함께한 저녁 식사를 했어요, 재미있었어요”라며 한국말로 소통했다. 마크 리퍼트는 “제 트위터의 한국말은 제가 쓴 겁니다. 부족한 제 한국어 실력을 이해해주셔서 감사하죠”라고 말하기도 했다. 마크 리퍼트 대사는 지난해 10월 30일 역대 최연소 주한미국대사로 부임했다.  앞서 리퍼트 대사는 오전 7시 40분쯤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에서 강연을 준비하는 도중 진보성향 문화단체인 ‘우리마당’ 대표 김기종(55) 씨가 휘두른 흉기에 다쳤다.김씨는 25cm 길이의 흉기로 리퍼트 대사를 공격했고, 리퍼트 대사는 오른쪽 뺨과 손에 자상(베인 상처), 팔과 손가락 등에 열상(찢어진 상처)을 입었다. 오전 9시 30분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져 2시간 30분동안 봉합수술을 마친 뒤 입원치료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퍼트 대사 피습, 남다른 한국사랑..안타까워

    리퍼트 대사 피습, 남다른 한국사랑..안타까워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김기종씨에게 피습을 당한 가운데 남다른 한국에 대한 애정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리퍼트 대사는 지난 1월30일 ‘리퍼트 가족의 한국 이야기’라는 자신의 블로그에 첫 아이의 사진을 올리면서 이름은 ‘제임스 윌리엄 세준 리퍼트’라고 밝혔다. 리퍼트 대사는 “아기가 보낼 한국에서의 시절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중간 이름은 한국식으로 짓고 싶었다”며 “이름의 의미, 한자, 한글, 소리까지 좋았다”고 설명하며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어 리퍼트 대사는 “저희 부부 및 모든 사람들이 세준이라는 한국 이름으로 아들을 부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제임스 윌리엄은 우리 아버지와 로빈(아내)의 할아버지 이름에서 따왔고 세준은 사주 작명”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김기종 리퍼트 대사 피습, 아들 이름 ‘세준’이라 짓고..‘남다른 한국사랑 안타까워’

    김기종 리퍼트 대사 피습, 아들 이름 ‘세준’이라 짓고..‘남다른 한국사랑 안타까워’

    ‘리퍼트 대사 피습 김기종’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김기종씨에게 피습을 당한 가운데 남다른 한국에 대한 애정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리퍼트 대사는 지난 1월30일 ‘리퍼트 가족의 한국 이야기’라는 자신의 블로그에 첫 아이의 사진을 올리면서 이름은 ‘제임스 윌리엄 세준 리퍼트’라고 밝혔다. 리퍼트 대사는 “아기가 보낼 한국에서의 시절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중간 이름은 한국식으로 짓고 싶었다”며 “이름의 의미, 한자, 한글, 소리까지 좋았다”고 설명하며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어 리퍼트 대사는 “저희 부부 및 모든 사람들이 세준이라는 한국 이름으로 아들을 부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제임스 윌리엄은 우리 아버지와 로빈(아내)의 할아버지 이름에서 따왔고 세준은 사주 작명”이라고 덧붙였다. 리퍼트 대사는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한 관심도 많았다. 최근에는 안동 하회마을에 다녀왔다며 “전통 한옥 온돌방에서 하룻밤을 보냈는데 뜨끈뜨끈한 바닥에 허리를 대니 좋더라”고 적었다. 한국의 근현대사를 다룬 영화 ‘국제시장’도 보고 배경이 됐던 ‘꽃분이네’를 직접 찾기도 했다. 사고 당일 하루 전에도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윤장관님과 함께한 저녁 식사를 했어요, 재미있었어요”라며 국민들과 소통했다. 마크 리퍼트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제 트위터의 한국말은 제가 쓴 겁니다. 부족한 제 한국어 실력을 이해해주셔서 감사하죠”라고 알린 바 있다. 마크 리퍼트 대사는 지난해 10월 30일 역대 최연소 주한미국대사로 부임했다. 리퍼트 대사 피습 용의자 김기종 소식에 네티즌은 “리퍼트 대사 피습 용의자 김기종..명백한 데러다”, “리퍼트 대사 피습 용의자 김기종..충격”, “리퍼트 대사 피습 용의자 김기종..나라 망신이다”, “리퍼트 대사 피습 용의자 김기종..도대체 왜”, “리퍼트 대사 피습 용의자 김기종..정말 이해가 안된다”, “리퍼트 대사 피습 용의자 김기종..리퍼트 대사 빠른 쾌유를 빕니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리퍼트 대사 피습 용의자 김기종) 뉴스팀 chkim@seoul.co.kr
  • 리퍼트 대사 피습…남다른 한국사랑 화제 “子이름도 세준”

    리퍼트 대사 피습…남다른 한국사랑 화제 “子이름도 세준”

    리퍼트 대사 피습 남다른 한국사랑 “아들 이름도 세준” 리퍼트 대사 피습 남다른 한국사랑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5일 김기종씨에게 피습을 당해 입원치료 중인 가운데 리퍼트 대사의 남다른 한국사랑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리퍼트 대사는 지난 1월 ‘리퍼트 가족의 한국 이야기’라는 자신의 블로그에 첫 아이의 사진을 올리면서 이름은 ‘제임스 윌리엄 세준 리퍼트’라고 밝혔다. 리퍼트 대사는 “아기가 보낼 한국에서의 시절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중간 이름은 한국식으로 짓고 싶었다”면서 “이름의 의미, 한자, 한글, 소리까지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퍼트 대사는 “저희 부부 및 모든 사람들이 세준이라는 한국 이름으로 아들을 부르고 있다”고 전했다. 리퍼트 대사는 “제임스 윌리엄은 우리 아버지와 로빈(아내)의 할아버지 이름에서 따왔고 세준은 사주 작명”이라고 덧붙였다. 리퍼트 대사는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한 관심도 많았다. 최근에는 안동 하회마을에 다녀왔다며 “전통 한옥 온돌방에서 하룻밤을 보냈는데 뜨끈뜨끈한 바닥에 허리를 대니 좋더라”고 적었다. 한국의 근현대사를 다룬 영화 ‘국제시장’도 보고 배경이 됐던 ‘꽃분이네’를 직접 찾기도 했다. 사고 당일 하루전에도 리퍼트 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윤장관님과 함께한 저녁 식사를 했어요, 재미있었어요”라며 한국말로 소통했다. 마크 리퍼트는 “제 트위터의 한국말은 제가 쓴 겁니다. 부족한 제 한국어 실력을 이해해주셔서 감사하죠”라고 말하기도 했다. 마크 리퍼트 대사는 지난해 10월 30일 역대 최연소 주한미국대사로 부임했다.  앞서 리퍼트 대사는 오전 7시 40분쯤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에서 강연을 준비하는 도중 진보성향 문화단체인 ‘우리마당’ 대표 김기종(55) 씨가 휘두른 흉기에 다쳤다.김씨는 25cm 길이의 흉기로 리퍼트 대사를 공격했고, 리퍼트 대사는 오른쪽 뺨과 손에 자상(베인 상처), 팔과 손가락 등에 열상(찢어진 상처)을 입었다. 오전 9시 30분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져 2시간 30분동안 봉합수술을 마친 뒤 입원치료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퍼트 남다른 한국사랑 화제 “아들 이름도 세준”

    리퍼트 남다른 한국사랑 화제 “아들 이름도 세준”

    리퍼트 대사 남다른 한국사랑 “아들 이름도 세준” 리퍼트 대사 남다른 한국사랑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5일 김기종씨에게 피습을 당해 입원치료 중인 가운데 리퍼트 대사의 남다른 한국사랑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리퍼트 대사는 지난 1월 ‘리퍼트 가족의 한국 이야기’라는 자신의 블로그에 첫 아이의 사진을 올리면서 이름은 ‘제임스 윌리엄 세준 리퍼트’라고 밝혔다. 리퍼트 대사는 “아기가 보낼 한국에서의 시절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중간 이름은 한국식으로 짓고 싶었다”면서 “이름의 의미, 한자, 한글, 소리까지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퍼트 대사는 “저희 부부 및 모든 사람들이 세준이라는 한국 이름으로 아들을 부르고 있다”고 전했다. 리퍼트 대사는 “제임스 윌리엄은 우리 아버지와 로빈(아내)의 할아버지 이름에서 따왔고 세준은 사주 작명”이라고 덧붙였다. 리퍼트 대사는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한 관심도 많았다. 최근에는 안동 하회마을에 다녀왔다며 “전통 한옥 온돌방에서 하룻밤을 보냈는데 뜨끈뜨끈한 바닥에 허리를 대니 좋더라”고 적었다. 한국의 근현대사를 다룬 영화 ‘국제시장’도 보고 배경이 됐던 ‘꽃분이네’를 직접 찾기도 했다. 사고 당일 하루전에도 리퍼트 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윤장관님과 함께한 저녁 식사를 했어요, 재미있었어요”라며 한국말로 소통했다. 마크 리퍼트는 “제 트위터의 한국말은 제가 쓴 겁니다. 부족한 제 한국어 실력을 이해해주셔서 감사하죠”라고 말하기도 했다. 마크 리퍼트 대사는 지난해 10월 30일 역대 최연소 주한미국대사로 부임했다.  앞서 리퍼트 대사는 오전 7시 40분쯤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에서 강연을 준비하는 도중 진보성향 문화단체인 ‘우리마당’ 대표 김기종(55) 씨가 휘두른 흉기에 다쳤다.김씨는 25cm 길이의 흉기로 리퍼트 대사를 공격했고, 리퍼트 대사는 오른쪽 뺨과 손에 자상(베인 상처), 팔과 손가락 등에 열상(찢어진 상처)을 입었다. 오전 9시 30분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져 2시간 30분동안 봉합수술을 마친 뒤 입원치료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영돈pd가 간다 10대 역술인, 카메라맨 위장한 노숙인 사주까지? ‘정확’

    이영돈pd가 간다 10대 역술인, 카메라맨 위장한 노숙인 사주까지? ‘정확’

    ‘이영돈pd가 간다 10대 역술인’ 영돈PD가 간다 10대 역술인’편 ‘복채비 엄청 쓴 효과?‘ 22일 방송된 ‘이영돈PD가 간다 10대 역술인’ 4회에서는 ‘대한민국 10대 점술가’를 찾기 위한 대장정과 마침내 찾아낸 10대 점술가에 대한 최종 검증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영돈 PD가 간다’ 10대 역술인 편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점술가 찾기 위해 제작진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1차 검증을 거쳐 6명을 추려냈다. 목표했던 10명을 채우지 못했던 것. 하지만 1차 검증을 통과한 6명의 점술가들에 대한 2차 검증을 통해서는 단 2명만이 통과했을 뿐이었다. 10대 역술인을 찾기 위한 2차 검증을 위해 ‘이영돈PD가 간다’ 제작진은 이영돈PD의 포털 사이트상 생년월일을 바꾸는 등 치밀한 준비를 했고 역술인들은 바뀐 사주에도 불구하고 원해 이영돈PD의 사주와 동일한 결과를 내놓아 실망감을 안겼다. 하지만 2명의 무속인은 카메라맨으로 위장한 노숙인의 사주를 거의 맞춰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JTBC ‘이영돈PD가 간다’는 ‘그것이 알고 싶다’, ‘추적 60분’, ‘먹거리 X파일’ 등으로 이름을 알린 이영돈 PD가 10년 만에 맡은 본격 탐사 보도 프로그램. 흥미위주의 접근 또는 단순한 고발 위주의 탐사보도에서 벗어나 우리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화두를 던지고 함께 고민해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영돈pd가 간다 10대 역술인, 이영돈pd가 간다 10대 역술인, 이영돈pd가 간다 10대 역술인, 이영돈pd가 간다 10대 역술인, 이영돈pd가 간다 10대 역술인 사진 = 서울신문DB (이영돈pd가 간다 10대 역술인) 연예팀 chkim@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금호아시아나] M&A→유동성 위기→형제의 난→구조조정→재도약 기로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금호아시아나] M&A→유동성 위기→형제의 난→구조조정→재도약 기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난 10년은 ‘승자의 저주’로 점철되는 시기다. 경쟁에서는 이겼지만 승리를 위해 과도한 비용을 치르는 과정에서 오히려 위험에 빠져 버렸다. 암흑 같은 터널을 빠져나오는 데만 5년이 걸렸다. 그 사이 우애 좋기로 소문난 형제 사이도 벌어졌다는 점까지 더하면 금호가의 입장에선 잃은 것이 적지 않은 시기다. 사실 2006년 대우건설에 이어 2008년 대한통운을 인수할 때만 해도 금호는 업계의 부러움을 샀다. 연이은 대형 인수·합병(M&A) 성공으로 그룹은 한때 재계 서열 7위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건설경기 불황과 2008년 리먼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그룹 주요 계열사의 실적은 부진의 늪에 빠졌다. 이미 많은 빚을 안은 계열사가 버티기엔 역부족이었다. 한 예로 금호타이어는 워크아웃 직전 부채 비율이 3만%에 달했다. 2009년 6월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대우건설을 재매각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를 인수할 만큼 여력이 있는 곳은 많지 않았다. 형제 사이에 금이 간 것도 이 무렵이다. 박삼구 회장의 동생인 박찬구 당시 금호아시아나그룹 화학부문 회장은 2009년 3월 유동성 위기에 빠져 있던 금호산업 지분을 전량 매각하고 금호석유화학 지분을 대폭 늘려 그간 지분을 똑같이 쥐고 있던 형제간의 규칙을 깨뜨렸다. 이른바 ‘형제의 난’이다. 같은 해 7월 박삼구 회장은 동생인 박찬구 회장을 해임하고, 박 회장 본인도 이런 상황에 이른 데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결국 이 사건을 계기로 그룹은 금호아시아나와 금호석유화학 두 개로 쪼개졌다. 이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대우건설에 이어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금호생명 매각 결정을 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매달렸다. 하지만 이미 배는 기운 상태였다. 2009년 12월 희망을 걸었던 대우건설 재매각이 무산되면서 결국 같은 해 12월 30일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는 워크아웃을, 아시아나항공은 자율협약을 선언했다. 금호는 이때부터 시련의 시기를 보내게 된다. 2010년 상반기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는 채권단과 경영 정상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박삼구 회장은 그해 11월 경영에 복귀했다. 경영 정상화를 위해 누군가 그룹의 구심점 역할을 해 줘야 한다는 안팎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박 회장 복귀 후 금호산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감자를 단행했다. 일반주주는 4.5:1의 감자를 단행했지만 박 회장 스스로는 경영 책임 차원에서 100대1의 대규모 감자를 했다. 다시 2012년 초 박 회장은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의 자본 확충을 위한 유상증자에 총 3330억원의 사재를 출연했다. 혹독한 구조조정은 조금씩 그룹의 숨통을 틔웠다. 대한통운을 CJ그룹에 매각하고 금호산업 자산인 금호고속,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대우건설 주식을 패키지 딜로 매각한 것도 재무구조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 워크아웃 동안 금호산업은 적극적인 해외 진출이나 신규 사업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공공수주 등에 집중하며 내실을 키웠다. 금호타이어와 아시아나항공 역시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기업개선작업을 진행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금호산업은 자본잠식에서 벗어나 지난해 10월 채권단으로부터 조건부로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금호타이어, 아시아나항공도 지난해 12월 각각 워크아웃과 자율협약의 굴레를 벗을 수 있었다. 자본잠식 상태였던 금호산업은 최근 부채 비율을 500%대까지 떨어트렸다. 금호타이어 역시 3만%에 달하던 부채 비율을 지난해 3분기 149%까지 낮췄다. 하지만 금호가(家)의 입장에서는 아직 넘어야 할 큰 산들이 적지 않다. 우선 공개입찰에 돌입하는 금호산업을 채권단으로부터 되찾는 일이 급선무다. 아시아나항공의 최대 주주이자 그룹의 지주회사 격이기에 남의 손에 넘어가면 그룹의 지배권을 통째로 넘겨줄 수 있다. 현재 박 회장 등 사주 일가가 보유한 지분이 10.1%다.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 57.6%를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 그룹 전체의 경영권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장받은 박 회장이 다른 인수 후보자들에 비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문제는 인수 자금이다. 공개입찰로 진행되는 만큼 인수 의사를 보이는 경쟁자들이 얼마나 적극적이냐에 따라 가격이 결정된다. “자금 여력은 충분하다”고 공언하는 박 회장 측도 안심할 수만은 없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운명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5월에 갈릴 예정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다가오는 신학기 자녀와 사소한 고백 어떠세요?

    다가오는 신학기 자녀와 사소한 고백 어떠세요?

    개학이 다가오면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기는커녕 학교폭력이 반복될까 두려워하는 것은 비단 아이들만의 문제는 아니다. 우리 아이도 혹시 학교폭력을 당하는 것이 아닐까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다. 학교폭력으로부터 우리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정의 역할이 중요하다. 부모들이 가정에서 자녀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자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때 자녀에게 나타나는 이상 징후를 신속히 발견하고 대처할 수 있다. 이와 관련, 푸른나무 청예단은 26일 새 학기 학부모가 알아야 할 학교폭력 예방수칙을 발표했다. △자녀들에게 친구를 놀리고 고의적으로 소외시키거나, 괴롭히는 행동은 범죄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자녀가 등교하기 전 “잘하고 있어, oo는 참 잘 한다” 등의 칭찬을 해 자신감을 갖게 한다 △학교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자녀와 매일 대화의 시간을 갖도록 한다 △자녀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꼭 엄마, 아빠한테 얘기해. 우리는 항상 네 편이란다”라고 이야기한다 △신학기일수록 신체, 의복, 씻기 등에 더욱 신경을 쓴다 △친구들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 음식을 사주는 일은 역효과가 날 수 있으므로 조심한다 △컴퓨터 등의 정보통신 매체를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한다 △비싼 운동화나, 전자제품(휴대폰, MP3)등을 학교에 가지고 가지 않도록 한다 △피해를 당할 경우 “그만해” 등을 말하며 단호하게 거부할 수 있도록 자녀들에게 자기주장을 미리 연습시킨다 △문제가 해결된 후 심각한 증상을 보일 때 전문적인 치료를 받도록 하며, 부모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등 10가지다. 이와 함께 많은 부모들이 자녀와의 소통의 어려움을 토로한다. 자녀와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면서도 어떻게 소통을 해야 하는지, 내 아이가 듣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푸른나무 청예단, 현대해상화재보험, 교육부가 2012년부터 함께 진행하고 있는 ‘아주 사소한 고백’의 ‘고백엽서 분석리포트’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고백이 적혀있는 ‘고백엽서’ 8111장을 분석한 결과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말은 특별하고 거창한 이야기보다 ‘잘했어’, ‘자랑스럽다’, ‘사랑해’, ‘예쁘다’, ‘쉬어라’ 등 가슴을 울리는 따뜻한 말 한마디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와의 소통은 실생활에서 사소하지만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부모 자녀 지키기 실천운동 ‘블루맘 캠페인’은 △하루 1분 자녀와 눈 마주치기 △하루 1번 자녀와 포옹하기 △하루 1번 자녀이름 다정하게 부르기 △하루 1번 자녀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기 △하루 1번 자녀에게 사랑의 문자 메시지 보내기를 권한다. 또 부모가 학교폭력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 학교폭력이 왜 발생하는지, 상황에 따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 부모가 학교폭력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어야 자녀가 이상 징후를 보일 때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다. 학교폭력 부모대상 교육으로 푸른나무 청예단 예방센터는 ‘학교폭력상담사’ 자격증 과정을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 및 인가 받아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학교폭력의 기본적인 이해와 다양한 유형별 사례 중심으로 피·가해자 발생 시 대처방안 등을 익힌다. 이와 함께 연일 사이버 폭력의 피해사례가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가 관심 있게 볼만한 사이버 폭력예방 프로그램이 있다. 푸른나무 청예단과 디지털환경운동 전문기관인 인폴루션제로와 협력, 학생들의 올바른 디지털기기 사용을 교육하는 ‘iZ 디지털리더십스쿨’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온라인 아동교육 및 오프라인 캠페인을 비롯해 부모와 자녀가 가정에서 함께 게임을 통해 디지털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푸른나무 청예단 예방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빅데이터’가 건강의 패러다임을 바꾼다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 보도에 따르면, 올해 태어난 아이의 수명은 142살이다. 50년 전 불과 52살에 그쳤던 한국인 평균 기대수명 역시 83세를 넘어서는 등 인간의 수명은 빠른 속도로 연장되고 있다.  그러나 평균 수명의 연장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질병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진다는 뜻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4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 총액은 19조 3551억 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9.1% 증가한 규모로, 노인인구 증가와 고령화에 따른 진료비 증가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보건의료계는 ‘건강한 고령화’라는 새로운 과제에 직면해 있다. 보건의료 분야가 빅데이터에 주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보건의료계의 빅데이터 활용은 유전성 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 전염성 질환에 대한 효율적인 대책 마련에 대한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이같은 가능성은 서울대 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소장 노동영 교수)가 25일 이 대학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연 ‘제11회 국민건강나눔포럼’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건강 정보의 미래’ 포럼에서도 확인됐다.  포럼에서는 우리나라 보건의료 분야의 빅데이터 연구 성과와 향후 활용방안, 정부 정책수립 계획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견해가 제시됐다.  박종헌 박사(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운영팀)는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지난 12년간(2002~2013)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건강정보를 담은 대용량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질병의 인과관계 연구는 물론 발병 예측과 치료 연구 등에 활용되고 있다.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모바일 디바이스의 보건학적 가능성과 도전’을 주제로 강연했다. 조 교수는 “지금까지의 헬스케어는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기관, 즉 병원이나 정부기관을 중심으로 운영될 수 밖에 없는 구조였지만, 개인이 소지하고, 이동도 가능한 ‘mHealth’(mobile+Health)는 개인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헬스케어 형식”이라면서 “mHealth는 모든 개인 건강정보를 모바일 기기를 통해 축적·분석하는 만큼 제 3기관에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없고, 개인이 직접 정보를 관리, 필요할 때 의사에게 제공하면 된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현재 연구인 ‘스마트폰을 활용한 mHealth의 새로운 발전 방향’도 소개했다. 스마트폰의 소음센서를 이용해 제작한 서울시의 시간별 소음지도와 위치기록 기능을 이용해 파악한 삶의 영역지표를 이용하면 개인의 노출 환경에 따른 건강지수 측정 및 이에 따른 체계적 건강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장덕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소셜네트워크 분석의 의미와 실체’라는 강연을 통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개인간 관계망 분석을 활용하면 전염병 확산 경로와 특징은 물론 예측도 가능해 전염병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용학 ㈜타파크로스 대표이사는 ‘소셜데이터를 통해 본 건강인식과 건강행동’이라는 강연에서 개인의 생활패턴을 감지, 기록하는 스마트 센서를 통해 적절한 운동과 식단, 건강 진단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헬스케어를 제안했다. 김 대표는 “이같은 헬스케어는 소셜 네트워크상에 누적된 건강데이터와 개인의 실시간 신체 데이터를 결합해 제공함으로써 개인 스스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인 라이프 플래너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울대 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는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민건강지식 나눔 포럼’ 격월로 개최하고 다. 포럼 자료집은 국민건강지식센터 홈페이지(http://hqcenter.snu.ac.kr)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中 ‘비판적 지식인’ 다이칭… 새달 3일 ‘양회’ 개막 앞두고 대륙의 미래를 말하다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中 ‘비판적 지식인’ 다이칭… 새달 3일 ‘양회’ 개막 앞두고 대륙의 미래를 말하다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새달 3일 개막한다. 세계 각국은 중국이 올해 어떤 청사진을 제시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서울신문은 양회를 앞두고 중국의 비판적 지식인 다이칭(戴晴·74)을 만나 중국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다이칭은 중국 공산당의 전형적인 훙얼다이(紅二代·혁명 원로의 자손)이지만 권력을 좇기보다는 기자와 작가의 길을 걸으며 민주·인권·환경 운동에 헌신했다. 중국 역사상 최대의 토목공사로 불리는 싼샤(三峽)댐 건설이 가져올 환경 파괴 문제를 내부에서 처음으로 제기해 공사를 5년 동안 중단시키기도 했다. 2012년 한국의 환경운동 30주년을 맞아 방한한 적이 있지만 국내 언론과 중국 전반의 문제를 놓고 인터뷰하긴 처음이다. 인터뷰는 춘제(春節·중국 설)를 하루 앞둔 지난 18일 베이징시 외곽 순이(順義)에 있는 한적한 자택에서 두 시간 동안 이뤄졌다. →친아버지 푸다칭(傅大慶)과 양아버지 예젠잉(葉劍英) 모두 항일운동가이자 혁명군의 지도자들이었다. -친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없다. 내가 네 살 때 일본헌병에 의해 살해되셨다. 친아버지와 황푸(??)군사학교 친구였던 양아버지가 나를 딸로 삼았고 헌신적으로 키워 주셨다. 친부와 양부 외에도 의붓아버지, 시아버지 등 두 분의 아버지가 더 있다. →일본에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나. -어머니 역시 일본군에게 처참한 고문을 당해 돌아가시기 전까지 후유증으로 고생을 많이 하셨다. 어머니 앞에서는 일본의 ‘일’자도 꺼낼 수 없었다. 1991년 싼샤댐 반대 운동의 일환으로 처음 일본을 방문할 때 밤새 고민했다. 제대로 된 지식인이라면 개인 감정에서 벗어나 객관적으로 국가와 국민을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힘들었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했다. (일본에서 온 엽서를 보이며) 지금은 친한 일본 친구들이 많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로 대표되는 일본의 극우화를 어떻게 보나. -일본과 중국은 물론 세계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군국주의의 부활은 재앙이다. 다만 이러한 비판은 중국에도 마땅히 적용돼야 한다. 중국이 군사주의를 앞세운다면 당연히 비판받아야 한다. →중국 언론이 과도하게 반일감정을 부추기는 것 아닌가. -일본의 교과서 왜곡과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다. 그러나 일본을 비판하기에 앞서 중국도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 우리가 과연 역사를 객관적으로 기술하고 있는지 반성해야 한다는 뜻이다. 일본 극우파가 맹목적으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듯 우리도 무비판적으로 우리의 지도자들을 숭배하도록 강요하는 건 아닌지 따져 봐야 한다. 옹색한 민족주의에 기댄 통치는 옳지 않다. →한·중·일이 평화롭게 지낼 방법은 없나. -3국 모두 더 냉정하고 차분해져야 한다. 누가 감정 싸움을 부추기고 그 싸움에서 누가 이득을 챙기는지 감시할 필요가 있다. →요즘 중국에선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이 양분되는 것 같다. -동북3성의 항일운동에서 조선 의용군의 역할은 컸다. 많은 중국인들이 항일운동 당시 조선인들의 활약을 기억하며 북한을 바라본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북한을 무조건 감싸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 그만 북한을 포기하자는 쪽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북한을 잘 설득해 한반도 통일에 일조하는 게 옳은 길 아닌가. -북한 국민의 의식을 변화시키는 게 우선인데 중국의 정치가 과연 북한을 개방시키고 설득할 만한 수준이 되는지 의문이다. 북한을 단지 바둑판의 ‘바둑알’ 또는 사회주의의 ‘막냇동생’ 정도로 여기는 것 같다. →공산당 간부 자녀 학교인 하얼빈(哈爾濱)군사공정학원을 졸업하고 인민해방군 총참모국에서 근무하다가 어떻게 기자 겸 작가가 됐나. -대학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자동제어를 공부했다. 많은 친구들이 고위직에 올랐다. 만약 중국에서 개혁·개방 정책이 시작되지 않았다면 나도 그 길을 갔을 것이다. 개혁·개방 초기 아주 제한적으로 언론·사상의 자유가 열렸다. 그때 처음 신문을 보게 됐고 비판적인 시각도 길렀다. 광명일보(光明日報)에 기고한 글이 사람들에게 회자되면서 기자가 됐고 소설도 쓰게 됐다. →길을 바꾼 것을 후회하지 않나.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 엔지니어의 길을 걸었으면 그저 그런 사람으로 남았을 것이다. →훙얼다이로서 고위직에 오를 수 있지 않았을까. -물론 기회는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괴로운 선택’을 많이 해야 했을 것이다. 말을 조심해야 하고, 오늘은 이 아저씨(고위 간부)에게 내일은 저 아저씨에게 잘 보여야 한다. 가끔은 선물도 줘야 한다. 때때로 충성도도 시험받는다. 난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다. 자유와 존엄이 부귀영화보다 중요하다. →생활은 어렵지 않은가. -편하진 않다. 톈안먼(天安門) 진압을 비판해 투옥됐었다. 사회보험이나 의료보험 혜택도 받지 못한다. 글을 계속 쓰지만 출판은 하지 못한다. 아버지가 열사이기 때문에 순이구에서 한 달에 1000위안(약 17만원)씩 준다. 그러나 나는 이 돈을 전혀 건드리지 않고 있다. 나중에 순이 지역 학교에 기부할 것이다. →훙얼다이들이 과도한 특혜를 받는 것 아닌가. -혁명원로의 자녀들인 훙얼다이와 현재 고위 관료의 자녀인 ‘관얼다이’(官二代)는 구분해야 한다. 훙얼다이는 부모에게서 엄격한 교육을 받았고 아무런 노력 없이 좋은 일자리를 꿰차는 경우는 없었다. 그러나 관얼다이들은 아버지로부터 권력과 자본을 그대로 물려받고 있다. JP모건 취업 문제로 말썽이 된 상무부장 아들이 대표적인 경우다. →관얼다이가 앞으로 문제가 될 것 같나. -굉장히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다. 이들에겐 훙얼다이처럼 인민을 위해 희생해야 한다는 정신이 없다. 오히려 인민의 몫을 가로채고 있다. 따라서 인민들도 이들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다. 혁명원로들과 달리 이들의 아버지는 국가와 당이 아닌 오직 자식에게 부와 권력을 물려줄 궁리만 했다. 최근 낙마한 군사위 부주석 쉬차이허우(徐才厚)는 나의 대학 친구다. 그가 한 일이라곤 관직을 사들여 가족들에게 나눠준 것뿐이다. 한국의 재벌들이 3대째 세습되면서 부작용이 심화되는 것과 비슷한 현상이지만, 중국은 사회적 감시가 약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심각하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는 개인적으로 인연이 있나. -어렸을 때 만난 적은 있으나 연락하지는 않았다. →시 주석의 국정 운영을 평가한다면. -시 주석은 지금 굉장히 힘든 위치에 있다. 갈수록 다변화되는 현대 사회에선 1인에게 권력이 집중될수록 리더십을 발휘하기 어렵다. 시 주석은 군대를 통솔해야 하고 금융도 컨트롤해야 한다. 홍콩의 ‘센트럴 점령’ 시위도 책임져야 하고 윈난(雲南)성 기차역에서 테러가 발생하면 그것도 진압해야 한다. 다만 한 단면을 가지고 시 주석을 평가하는 것은 무리다. 자유파 친구들이 많이 투옥됐다고 덮어놓고 시 주석을 비판할 수는 없다. 최근 교육부장이 대학에서 서양식 교육을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지식인들은 물론 변호사들까지 나서 그를 비판했다. 교육부장의 시대착오적인 발언과 그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이 시 주석 통치하에서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 지도자 개인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사회의 거대한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 →정통 좌파(보수파)와 자유파(개혁파) 간 사상투쟁도 전개되는 것 같다. 좌파를 어떻게 보나. -좌파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첫째, 고리타분한 좌파다. 덩샤오핑(鄧小平)이 개혁·개방을 시작하자 계획경제를 가르치던 베이징대 교수가 자살했는데, 그런 부류들을 말한다. 둘째, 세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뻔히 알면서도 자신의 안위를 위해 교조적으로 마오 사상을 부르짖는 좌파가 있다. 최근 사망한 덩리췬(鄧力群)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여전히 정치적으로 큰 힘을 갖고 있다. 셋째, 향수에 사로잡힌 좌파다. 현실이 힘들어질수록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자유파도 마찬가지 아닌가. -물론이다. 극단적인 자유파와 이성적인 자유파로 나뉜다. 톈안먼 시위 당시 극단적 자유파는 ‘덩샤오핑·리펑 타도’를 외치며 체제가 전복되면 자신들이 그 자리에 앉을 수 있다는 망상에 젖었다. 이들은 극단적인 방법으로만 자유를 쟁취할 수 있다고 믿는다. 나는 이런 생각에 찬성할 수 없다. 중국은 하루아침에 변할 수 없다. 누가 정권을 쟁취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사회를 어떻게 바꾸느냐가 중요하다. 기자 시절 마오쩌둥(毛澤東) 주석의 ‘문예정풍’으로 희생된 작가 왕스웨이(王實味)를 재조명하는 기사를 쓴 적이 있다. 기사가 나간 이후 일방적으로 매도됐던 왕스웨이에 대한 평가가 달라졌다. 세상은 일시에 대약진하는 게 아니라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다. →미국식 민주주의를 대안으로 보는가. -전혀 아니다. 인성 교육 등 개별 정책을 참고할 수는 있지만 체제 자체를 베끼는 것은 해답이 아니다. 오히려 북유럽 복지국가들이 더 모범적이다. 하지만 그들 역시 많은 문제를 갖고 있다. 인류는 자신에게 적합한 체제가 무엇인지 계속 찾고 있는 중이다. 나는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원칙을 갖고 있다. 평등, 자유, 인권이 그것이다. →중국 사회가 질적으로 도약하려면 무엇이 우선돼야 하는가. -먼저 시민사회가 형성되고 성숙돼야 한다. 시민이 납세자로서 정부를 감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많은 중국인들은 당과 정부에 무조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는데, 사실은 당과 정부가 인민에게 고마워해야 한다. 납세자가 정부를 기르고, 감독하고, 심지어 바꿀 수 있다는 인식이 자리 잡아야 한다. →중국의 경제성장에 전 세계가 놀라워한다. -최근 한국의 방송사에서 중국의 힘을 과대평가하는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나는 그런 내용에 동의할 수 없다. 중국 경제성장의 뒤안길엔 인민과 환경의 희생이 숨어 있다. 양쪽을 다 조명해야 한다. →중국 정부도 이젠 환경 문제를 적극적으로 바라보고 있지 않나. -정부의 대책은 오염의 속도를 절대 따라가지 못한다. 말의 성찬으로 끝날 뿐이다. 개발과 성장의 논리 앞에 환경은 늘 장애물로 취급된다. 경제 성장이 빈곤층에 대체 어떤 이익을 가져다줬는지 이제 고찰할 때가 됐다. 글 사진 이창구 베이징 특파원 window2@seoul.co.kr ■다이칭의 친아버지, 푸다칭 1920년 중국 공산당 창시자 천두슈(陳獨秀)를 따라 사회주의 청년단에 가입했고 1927년 저우언라이(周恩來)와 함께 난창(南昌)봉기를 주도했다. 1940년 일본군이 점령한 베이징에 밀파돼 정보공작 활동을 하다가 일본헌병대에 살해됐다. 푸다칭의 중매를 섰던 예젠잉은 푸가 죽자 그의 딸 다이칭을 양녀로 삼아 키웠다. ■다이칭의 양아버지, 예젠잉 중국 공산군(홍군·紅軍)의 지도자로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 10대 원수 중 한 명으로 추대됐다. 대장정(大長征) 당시 마오쩌둥과 장궈다오(張國燾)가 진로를 놓고 대립하자 상관인 장궈다오의 오류를 비판하고 휘하 부대를 이끌고 마오 진영으로 합류해 마오가 권력을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문화대혁명 이후 4인방 척결에 앞장섰다. 중국 공산당 부주석, 국방부장 등을 지냈다.
  • 이영돈 PD가 간다 시청률 4.4% “카메라맨 정체 밝혀” 대박

    이영돈 PD가 간다 시청률 4.4% “카메라맨 정체 밝혀” 대박

    이영돈 PD가 간다 이영돈 PD가 간다 시청률 4.4% “카메라맨 정체 밝혀내” 대박 JTBC 탐사버라이어티 ‘이영돈PD가 간다’가 화제다. 4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 기록인 4.4%(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에 도달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4%. 종합편성채널 동 시간대 1위다. 지난 1일 첫방송된 ‘이영돈PD가 간다’는 1회 1.9%, 2회 2.1%, 3회 2.8% 등 첫방송 이후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방송된 ‘이영돈PD가 간다’ 4회는 설 특집으로 ‘대한민국 10대 점술가’ 편으로 꾸며졌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점술가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이영돈PD가 직접 확인에 나선 것이다. 제작진은 10대 점술가로 거론되는 무속인들이 카메라맨으로 둔갑한 노숙인의 사주를 맞출 수 있는 지 확인했다. 1차 검증은 6명의 점술가가 통과했지만 2차 검증에는 단 2명만이 통과했다. 무속인 2인은 정체를 숨긴 스태프의 진짜 사주를 맞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영돈PD가 간다’는 ‘그것이 알고 싶다’, ‘추적 60분’, ‘먹거리 X파일’ 등으로 이름을 알린 이영돈 PD가 10년 만에 맡은 탐사보도 프로그램이다. 우리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화두를 던지고 함께 고민해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영돈 PD가 간다 시청률 4.4% “연쇄살인범 유영철 사주 풀이는?” 경악

    이영돈 PD가 간다 시청률 4.4% “연쇄살인범 유영철 사주 풀이는?” 경악

    이영돈 PD가 간다 이영돈 PD가 간다 시청률 4.4% “연쇄살인범 유영철 사주 풀이는?” 경악 JTBC 탐사버라이어티 ‘이영돈PD가 간다’가 화제다. 4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 기록인 4.4%(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에 도달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4%. 종합편성채널 동 시간대 1위다. 지난 1일 첫방송된 ‘이영돈PD가 간다’는 1회 1.9%, 2회 2.1%, 3회 2.8% 등 첫방송 이후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방송된 ‘이영돈PD가 간다’ 4회는 설 특집으로 ‘대한민국 10대 점술가’ 편으로 꾸며졌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점술가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이영돈PD가 직접 확인에 나선 것이다. 제작진은 10대 점술가로 거론되는 무속인들이 카메라맨으로 둔갑한 노숙인의 사주를 맞출 수 있는 지 확인했다. 1차 검증은 6명의 점술가가 통과했지만 2차 검증에는 단 2명만이 통과했다. 무속인 2인은 정체를 숨긴 스태프의 진짜 사주를 맞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영돈 PD는 미국 이민 중 신내림을 받기 위해 귀국한 무속인을 만나기도 했다. 그는 연쇄살인범 유영철의 사주를 보고 “일부종사하고 살기 힘들다. 평범하게 살기는 힘든 사주”라면서 “극과극이다. 잘 못 풀리면 말그대로 여러 사람을 살피는게 아니라 여러 사람의 인생을 망칠 수 있다. 잘못하면 감방에 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고(故) 이형호 군의 사주에 대해서는 “공부를 많이 해야하는데 꺾였다. 주저 앉았다. 끝난 걸로 보인다. 주저앉았다는 건 활동을 안한다는 거다”라고 풀이해 놀라움을 줬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5회 ‘크림빵과 고라니’ 편 예고가 공개됐다. 다음 방송분 영상 속에는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내가 “남편도 자신의 죽음 가지고 이렇게 끌고 그런 건 안 바랄 거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대전 뺑소니 피해자의 딸은 “크림빵 사건 이후로 저희 아버지 일이 재조명 될 줄 알았는데, 다 묻히더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영돈PD가 간다’는 ‘그것이 알고 싶다’, ‘추적 60분’, ‘먹거리 X파일’ 등으로 이름을 알린 이영돈 PD가 10년 만에 맡은 탐사보도 프로그램이다. 우리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화두를 던지고 함께 고민해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옅어져도 독한 겨울황사 24일도 외출 자제하세요

    황사와 미세먼지가 뒤섞인 짙은 흙먼지가 23일 전국을 뒤덮었다. 경남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황사주의보가 발령됐고, 오전에는 서울·경기·인천·강원 일부 지역에 황사경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이날 오후 10시를 기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주의보가 해제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기준 서울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1044㎍/㎥까지 치솟았다. 지금까지 가장 강력했던 겨울 황사인 2009년 12월 25일의 미세먼지 농도 963㎍/㎥를 훌쩍 뛰어넘어 최악의 겨울 황사로 기록됐다. 5년 만에 가장 강력한 흙먼지가 엄습한 이날 시민들은 최대한 외부 공기를 흡입하지 않으려고 마스크로 얼굴을 동여맨 채 발걸음을 재촉했다. 통상 봄에 불청객처럼 찾아오던 것과 달리 이번 황사는 겨울에 발생한 데다 기간이 길고 강도도 이례적이다.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 등 황사 발원지의 최근 일주일간 강수량이 1㎜에 그쳐 미세한 흙먼지가 일어난 상태에서 상층에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흙먼지를 지표면 2.5㎞ 상공으로 띄웠고, 때마침 강한 북서풍이 불어 한반도 상공까지 끌고 왔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은 24일까지 옅은 황사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울대 추천 도서 100선-읽어라, 청춘] 인간은 항상 의심 품는 존재… 중대사 결정 ‘최후의 수단’ 인류 존재하는 한 점술 지속

    중국 점술의 기원은 기원전 2000년경 하·은시대의 점복술로 보는 것이 정설이다. 거북 등껍질과 짐승 어깨뼈를 구워 그 갈라진 모양에 따라 천기를 읽고 국가 중대사의 향방을 결정했다. 하지만 이 같은 점술은 국가적으로 중대한 결정에 있어 최후의 수단이었다. 왕이 전쟁 등 국가의 중대사를 결정해야 할 상황에서 우선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본 뒤 신하와 귀족 등에게 의견을 물었다. 그래도 결론을 내리지 못할 경우 ‘잠행’ 등의 방식으로 백성들의 여론을 살폈고, 제일 마지막 방법이 점을 치는 것이었다. 동양에서의 점은 어디까지나 의심을 풀고 믿음을 생기게 하는 수단에 그쳤다. 점복술에서 비롯된 점술의 지혜를 집대성한 것이 ‘주역’이다. 애초 점술책으로 출발했던 주역은 노자와 공자를 거치며 세상의 운행법칙에 대한 설명을 담은 철학서로 재해석됐다. 주역은 천지만물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현상의 원리를 설명하고 풀이한 것으로 모든 역학의 원전으로 평가되며 역서라기보다는 하나의 우주론적 철학으로 알려져 있다. 음양의 조화에 비춰 세상사를 점치는 주역에다 화, 수, 목, 금, 토 오행의 상관관계를 더한 것이 명리학이다. 명리학은 모든 사주학을 대표하고, 팔자를 점치는 동양철학에서 지배적인 위치에 있다. 사주는 태어난 해와 달, 날과 시에 비춰 그 사람에게 부여된 명운을 풀이하는 대표적 역술법이다. 무속 또한 점술의 주요한 갈래다. 무속은 중국 한족과 구분되는 몽골계의 샤머니즘 전통을 잇고 있다. 자연만물에 내재한 (귀)신의 기운을 받은 무당이 신기를 빌려 개인의 운명을 점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서양에선 점성술과 연금술 및 타로카드로 사람의 운세를 읽는 카드점 등이 점술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별자리 운세로 알려져 있는 점성술은 천체의 운행에 근거해 사람의 일생을 예측하는 것으로 기원전 3000년경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처음 등장한 이래 서양의 대표적인 점술로 자리 잡고 있다. 신약성서에 등장하는 ‘동방박사’들도 실제로는 점성술사들이라는 해석이 일반적이다. 현대사회에서도 점술은 동양의 방식인 사주부터 서양식인 타로점까지 다양하고, 인기 또한 식을 줄 모른다. 출생부터 사망까지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다 보니 나날이 불안이 심해지고, 사회가 첨단화되고 과학적으로 변모했다고 하지만 근본적으로 인간은 의심을 떨쳐낼 수 없는 이성적 존재이기 때문이다. 인류가 존재하는 한 점술도 계속 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이영돈 PD가 간다 시청률 4.4% “살인범 유영철 사주풀이 결과는?” 충격

    이영돈 PD가 간다 시청률 4.4% “살인범 유영철 사주풀이 결과는?” 충격

    이영돈 PD가 간다 이영돈 PD가 간다 시청률 4.4% “살인범 유영철 사주풀이 결과는?” 충격 JTBC 탐사버라이어티 ‘이영돈PD가 간다’가 화제다. 4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 기록인 4.4%(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에 도달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4%. 종합편성채널 동 시간대 1위다. 지난 1일 첫방송된 ‘이영돈PD가 간다’는 1회 1.9%, 2회 2.1%, 3회 2.8% 등 첫방송 이후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방송된 ‘이영돈PD가 간다’ 4회는 설 특집으로 ‘대한민국 10대 점술가’ 편으로 꾸며졌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점술가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이영돈PD가 직접 확인에 나선 것이다. 제작진은 10대 점술가로 거론되는 무속인들이 카메라맨으로 둔갑한 노숙인의 사주를 맞출 수 있는 지 확인했다. 1차 검증은 6명의 점술가가 통과했지만 2차 검증에는 단 2명만이 통과했다. 무속인 2인은 정체를 숨긴 스태프의 진짜 사주를 맞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영돈 PD는 미국 이민 중 신내림을 받기 위해 귀국한 무속인을 만나기도 했다. 그는 연쇄살인범 유영철의 사주를 보고 “일부종사하고 살기 힘들다. 평범하게 살기는 힘든 사주”라면서 “극과극이다. 잘 못 풀리면 말그대로 여러 사람을 살피는게 아니라 여러 사람의 인생을 망칠 수 있다. 잘못하면 감방에 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고(故) 이형호 군의 사주에 대해서는 “공부를 많이 해야하는데 꺾였다. 주저 앉았다. 끝난 걸로 보인다. 주저앉았다는 건 활동을 안한다는 거다”라고 풀이해 놀라움을 줬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5회 ‘크림빵과 고라니’ 편 예고가 공개됐다. 다음 방송분 영상 속에는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내가 “남편도 자신의 죽음 가지고 이렇게 끌고 그런 건 안 바랄 거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대전 뺑소니 피해자의 딸은 “크림빵 사건 이후로 저희 아버지 일이 재조명 될 줄 알았는데, 다 묻히더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영돈PD가 간다’는 ‘그것이 알고 싶다’, ‘추적 60분’, ‘먹거리 X파일’ 등으로 이름을 알린 이영돈 PD가 10년 만에 맡은 탐사보도 프로그램이다. 우리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화두를 던지고 함께 고민해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5년 만에 황사경보… 내일까지 ‘누런 하늘’

    서울, 5년 만에 황사경보… 내일까지 ‘누런 하늘’

    5년 만에 서울지역에 황사경보가 내려진 22일 한강변에서 마스크를 한 여성이 산책을 하다 멈춰 서 눈을 비비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백령·대청·연평도 등 서해 5도에 내려졌던 황사주의보를 오후 1시, 서울은 오후 8시 10분을 기해 황사경보로 한층 격상했다. 미세먼지 농도가 2시간 이상 400㎍/㎥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될 때 황사주의보가, 800㎍/㎥ 이상이면 황사경보가 내려진다. 이번 황사는 24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이영돈 PD가 간다 시청률 4.4% “노숙인 카메라맨 사주 본 결과는…” 대박

    이영돈 PD가 간다 시청률 4.4% “노숙인 카메라맨 사주 본 결과는…” 대박

    이영돈 PD가 간다 이영돈 PD가 간다 시청률 4.4% “노숙인 카메라맨 사주 본 결과는…” 대박 JTBC 탐사버라이어티 ‘이영돈PD가 간다’가 화제다. 4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 기록인 4.4%(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에 도달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4%. 종합편성채널 동 시간대 1위다. 지난 1일 첫방송된 ‘이영돈PD가 간다’는 1회 1.9%, 2회 2.1%, 3회 2.8% 등 첫방송 이후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방송된 ‘이영돈PD가 간다’ 4회는 설 특집으로 ‘대한민국 10대 점술가’ 편으로 꾸며졌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점술가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이영돈PD가 직접 확인에 나선 것이다. 제작진은 10대 점술가로 거론되는 무속인들이 카메라맨으로 둔갑한 노숙인의 사주를 맞출 수 있는 지 확인했다. 1차 검증은 6명의 점술가가 통과했지만 2차 검증에는 단 2명만이 통과했다. 무속인 2인은 정체를 숨긴 스태프의 진짜 사주를 맞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영돈PD가 간다’는 ‘그것이 알고 싶다’, ‘추적 60분’, ‘먹거리 X파일’ 등으로 이름을 알린 이영돈 PD가 10년 만에 맡은 탐사보도 프로그램이다. 우리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화두를 던지고 함께 고민해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영돈 PD가 간다 시청률 4.4% “노숙인 카메라맨 본 점술가 반응은…” 충격

    이영돈 PD가 간다 시청률 4.4% “노숙인 카메라맨 본 점술가 반응은…” 충격

    이영돈 PD가 간다 이영돈 PD가 간다 시청률 4.4% “노숙인 카메라맨 본 점술가 반응은…” 충격 JTBC 탐사버라이어티 ‘이영돈PD가 간다’가 화제다. 4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 기록인 4.4%(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에 도달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4%. 종합편성채널 동 시간대 1위다. 지난 1일 첫방송된 ‘이영돈PD가 간다’는 1회 1.9%, 2회 2.1%, 3회 2.8% 등 첫방송 이후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방송된 ‘이영돈PD가 간다’ 4회는 설 특집으로 ‘대한민국 10대 점술가’ 편으로 꾸며졌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점술가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이영돈PD가 직접 확인에 나선 것이다. 제작진은 10대 점술가로 거론되는 무속인들이 카메라맨으로 둔갑한 노숙인의 사주를 맞출 수 있는 지 확인했다. 1차 검증은 6명의 점술가가 통과했지만 2차 검증에는 단 2명만이 통과했다. 무속인 2인은 정체를 숨긴 스태프의 진짜 사주를 맞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영돈PD가 간다’는 ‘그것이 알고 싶다’, ‘추적 60분’, ‘먹거리 X파일’ 등으로 이름을 알린 이영돈 PD가 10년 만에 맡은 탐사보도 프로그램이다. 우리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화두를 던지고 함께 고민해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영돈 PD가 간다 시청률 4.4% “카메라맨 정체 밝혀내” 대박

    이영돈 PD가 간다 시청률 4.4% “카메라맨 정체 밝혀내” 대박

    이영돈 PD가 간다 이영돈 PD가 간다 시청률 4.4% “카메라맨 정체 밝혀내” 대박 JTBC 탐사버라이어티 ‘이영돈PD가 간다’가 화제다. 4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 기록인 4.4%(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에 도달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4%. 종합편성채널 동 시간대 1위다. 지난 1일 첫방송된 ‘이영돈PD가 간다’는 1회 1.9%, 2회 2.1%, 3회 2.8% 등 첫방송 이후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방송된 ‘이영돈PD가 간다’ 4회는 설 특집으로 ‘대한민국 10대 점술가’ 편으로 꾸며졌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점술가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이영돈PD가 직접 확인에 나선 것이다. 제작진은 10대 점술가로 거론되는 무속인들이 카메라맨으로 둔갑한 노숙인의 사주를 맞출 수 있는 지 확인했다. 1차 검증은 6명의 점술가가 통과했지만 2차 검증에는 단 2명만이 통과했다. 무속인 2인은 정체를 숨긴 스태프의 진짜 사주를 맞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영돈PD가 간다’는 ‘그것이 알고 싶다’, ‘추적 60분’, ‘먹거리 X파일’ 등으로 이름을 알린 이영돈 PD가 10년 만에 맡은 탐사보도 프로그램이다. 우리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화두를 던지고 함께 고민해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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