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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공권력 부정·군통수권자 권위 흔들 ‘혼돈의 통치’

    헌정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피의자 전락 사태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를 거부하며 자리를 고수함에 따라 대한민국은 미증유의 모순과 혼돈의 통치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첫째, 국가원수인 박 대통령이 지난 20일 검찰의 최순실 사건 중간 수사결과 발표에 불복한다는 뜻과 함께 검찰 조사에 불응하겠다고 밝힘으로써 공권력의 권위를 스스로 부정한 것은 심각한 모순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공권력은 국가의 질서를 지탱하는 근간인데, 공권력의 최고 행사주체인 대통령이 공권력에 대해 불신을 표출하면 앞으로 국민들이 공권력에 복종하겠느냐는 지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일선에서 법을 집행하는 경찰과 검찰 등 사법당국도 혼란을 느낄 수밖에 없게 됐다.‘피의자 대통령’이 준법을 강조하면서 사회 부조리 척결을 표방하는 것도 이젠 어색한 그림이 됐다. 야권 관계자는 “최근 박 대통령이 엘시티 비리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와 함께 엄정한 처벌을 법무부 장관에게 지시했는데, 앞으로 검찰이 내놓는 수사결과에 대해 박 대통령은 어떤 입장을 취할지 자못 궁금하다”면서 “본인은 검찰 수사결과에 반발하면서 다른 사람은 법을 따르라고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한마디로 국가 기강과 질서가 위협받게 됐다는 얘기다.둘째, 군통수권자로서 대통령의 권위가 흔들릴 우려다. 정치권 관계자는 “군은 전시를 포함한 유사시에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목숨을 내놓고 싸우는 집단인데 피의자 대통령이 내리는 명령에 기꺼이 복종하는 마음이 들지 군의 사기가 걱정된다”면서 “피의자 대통령은 국가안보에도 위협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물론 정부부처의 공직기강에 대한 우려는 말할 것도 없다. 서울의 한 중앙 정부부처 공무원은 “음주운전 피의자인 장관이 직원들에게 음주운전하지 말라고 하면 그 말이 먹히겠느냐”면서 “앞으로 어떤 공무원이 대통령의 말에서 권위를 느끼겠느냐”고 했다.셋째, 교육현장의 혼돈이다. 주말 도심 촛불집회에서 중·고등학생들이 TV 카메라 앞에서 대놓고 박 대통령을 힐난하는 일이 다반사가 된지 오래다. 심지어는 초등학생들까지 교실에서 박 대통령과 최순실의 관계를 풍자하며 조롱한다는 얘기도 여기저기서 들린다. 한 서울 지역 중학교 교사는 “법치주의와 시민의식, 준법정신이 무엇이고 대통령이 어떤 자리인지를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하는데, 대통령이 피의자가 됐는데도 검찰 수사결과에 복종하지 않고 검찰 수사를 거부하는 현상을 어떻게 아이들에게 설명해야 할지 난감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나라의 최고 어른이라 할 수 있는 대통령이 법을 안 지키는데 학생들에게 어떻게 법을 지키라고 교육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 “국가질서의 제1수호자인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거부하는 것은 제1수호자가 앞장서 국가질서를 부정하는 것”이라면서 “교육현장에서부터 정부부처에 이르기까지 혼란이 불가피하고 영(令)이 서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법치주의는 보수의 중요한 가치인데 보수파인 박 대통령이 법치를 부정하면 앞으로 누가 검찰 조사에 응하고 따르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탄핵은 둘째치고 먼저 대통령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법 질서를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우선”이라고 했다.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리퍼트 美대사 딸 이름에 ‘세희’…첫째 세준 이어 한국식 중간이름

    리퍼트 美대사 딸 이름에 ‘세희’…첫째 세준 이어 한국식 중간이름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첫째 아들 세준군에 이어 지난 14일 태어난 딸에게도 ‘세희’라는 한국식 중간이름(middle name)을 지어 줬다. 리퍼트 대사는 17일 자신의 블로그에 딸의 사진과 함께 “여러분들께 ‘캐럴라인 세희 리퍼트’(Caroline Saehee Lippert)를 소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적었다. 리퍼트 대사는 이어 이름에 사용한 한자어 ‘洗’(깨끗할 세)와 ‘希’(바랄 희)를 소개하며 ‘세상을 바르고 희망을 가지고 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준이 때와 마찬가지로 한국식 이름을 고르기 위해 사주 전문가에게 의뢰했다”면서 “사주에 따르면 세희는 얌전하고 꼼꼼하며, 견고하면서도 재능이 많고, 카리스마가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첫째인 제임스 윌리엄 세준(Sejun) 리퍼트군은 지난해 1월 한국에서 태어났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고용부 근로복지대상 시상

    고용노동부는 16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2016 근로복지대상’ 시상식을 열고 근로자복지제도 우수 운영기업과 유공자를 시상했다. 퇴직연금 우수 운영사업장으로는 코스트코코리아와 수원시 시설관리공단이 선정됐다. 각각 기념패와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우수 퇴직연금사업자로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선발돼 각각 기념패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우리사주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우리사주대상 대기업 부문에서 비엔케이금융지주, 중소기업 부문에서 한산리니어시스템이 각각 선정돼 고용부장관상을 받았다. 공동근로복지기금 분야 장관표창자로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의 모범이 된 ‘제1호 공동근로복지기금법인’을 설립한 이홍조 세원엘리베이터 대표가 선정됐다. 고용부는 수상 우수사례들을 홈페이지(www.moel.go.kr)에 공개해 다른 사업장과 근로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검찰 “안종범 수첩에 朴대통령 직권남용 혐의 증거 다 있다”

    검찰 “안종범 수첩에 朴대통령 직권남용 혐의 증거 다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수석에게 대기업을 상대로 한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모금 액수, 민간 기업 인사 개입 등의 행위를 구체적으로 지시하는 내용이 담긴 수첩이 발견됐다. 16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안 전 수석으로부터 압수한 물품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안 전 수석이 박 대통령의 지시 사항을 구체적으로 적어놓은 수첩을 확인했다. 이 수첩에는 박 대통령이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과 774억원 기금 모금과 관련해서 내린 첫 지시부터 안 전 수석이 수시로 상황을 보고한 뒤 박 대통령이 추가 지시를 내린 사항까지 구체적으로 적혀 있다.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포스코, KT 등 민간 기업 임원에 특정인을 내려보내라고 지시한 내용도 자세하게 기록돼 있다. 또 최순실(60·구속)씨의 측근 차은택(47·구속)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사실상 사주로 있는 회사에 기업광고를 몰아주도록 지시한 내용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최씨 단골 성형외과 지원, 포스코 계열 광고사 포레카 강탈 시도 등과 관련한 지시내용도 적시돼 있다. 검찰은 수첩에 적힌 내용이 실제로 집행됐는지를 확인했으며 안 전 수석으로부터 관련 진술까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같은 지시 사항이 박 대통령의 직권남용 등의 범죄 혐의를 입증하는 중요한 증거가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 지난 13일 검찰이 박 대통령에 대해 15∼16일 대면수사 원칙을 밝힌 것도 이같은 확실한 증거를 확보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수첩에 적힌 내용의 사실 확인은 물론, 증거능력이 있는지도 꼼꼼히 확인했다”며 “안 전 수석이 저지른 불법행위 대부분이 박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이뤄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新전원일기] 음악 듣는 배, 행복 두 배… 농약 없는 배, 건강 열 배

    [新전원일기] 음악 듣는 배, 행복 두 배… 농약 없는 배, 건강 열 배

    배나무숲 너머 산등성이 그애의 집을 바라볼 때마다/(중략)/배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는 밤이면 옹골지게 익은 배가/후두둑 후두둑 녀석은 도둑고양이처럼 잽싸게 주워담았다/배로 허기진 배를 채운 새벽, 녀석과 난 텅 빈 신사동 사거리에서/유령처럼 축구를… 해골바가지… 난 자식아, 여기 최후의 원주민이야.(유하 시인의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 1’) ‘배’ 하면 여지없이 유하의 시가 떠오른다. 국가적 단위의 개발사업에 떠밀려 사라졌으나 여전히 어딘가에 살아 있을 고향, 푸른 공간으로 대변되는 추억의 장소가 배나무숲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다.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탐스러운 배, 배 서리에 나선 동네 꼬마들, 꼬마들을 뒤쫓으며 허투루 소리를 지르는 배나무 주인. 생각만으로도 들큼한 배를 한입 가득 베어 문 듯 감미롭고 달착지근한 기분에 사로잡히는 것이다. 1970년대 이전에 서울 압구정동은 배밭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그런데 불과 30여년 만에 압구정동은 높은 빌딩과 아파트, 성형외과에 점령당했다. 압구정동 사거리에 서 있자니 그 많던 배나무는 어디로 갔나 궁금해진다. 건물에서 쏟아져 나오는 사람들이 모두 바람에 흩어지는 배꽃이라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상상하기도 한다. 모든 게 너무 빠르게 변화하고 소멸한다. 그래서인지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자신의 모습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부쩍 그립고 고맙다. 권윤주(59) ‘미디안 농산’ 대표는 3대째 경기 양평군 지평면을 지키며 4000평 규모의 배 농사를 짓고 있다. 1896년 조부가 이곳으로 이주해 배 농사를 짓기 시작한 후 100년이 넘게 붙박이 농군으로 살아왔던 것이다. 물론 재배 방법이나 상품종과 관련해서는 많은 변화가 있어 왔다. 그 계기가 된 것이 1984년 농약 중독으로 쓰러져 죽을 뻔한 일이다. 병상에 누운 권 대표를 가장 괴롭혔던 것은 이렇게 유해한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해 농사를 짓는 것이 과연 온당한가에 대한 의문이었다. “사람이 먹자고 농사를 짓는 건데 이것을 사람이 먹어도 되는가 생각하니 섬뜩하더군요. 그래서 자리를 털고 일어나자마자 농약을 쓰지 않고 농사 짓는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만류하는 사람도 많았고 더러 미쳤다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유기농법에 대한 개념 자체가 희박했으니까요. 힘들고 외로웠죠. 그러다 ‘정농회’(正農會)를 알게 됐습니다.” 정농회는 1970년대 후반부터 친환경 유기농법을 개발하고 실천 활동을 벌여 온 단체로서, 권 대표는 당시의 심정을 “한 줄기 빛을 보는 기분”이었다고 표현한다. 권 대표는 정농회와 정보를 공유하며 환경친화적 농법을 도입해 흙과 생명을 살리는 먹거리 재배에 박차를 가했다. 또 한 번 변화의 계기가 찾아왔다. “서울신문을 보다가 해외 토픽란에 눈길이 멈췄어요. 모차르트 사과라는 게 시판돼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기사였습니다.” 태교 때 음악을 듣는 게 태아의 정서와 지능개발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농사를 짓는 데도 음악을 사용한다니, 놀라운 발상이 아닐 수 없었다. 권 대표는 당장 관련 자료를 찾기 시작했고 음악이 작물의 생육과 해충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음악의 파동을 느끼면 식물도 반응해 숨구멍을 많이 연다. 이로써 호흡 작용이 왕성해지고 비료 흡수율도 높아져 생육이 향상된다는 것이다. 또 식물에는 ‘자기방어 기능 물질’이라는 게 있어 해충의 섭식성을 방해하고 해충의 대사를 교란시키는데, 음악을 들려주면 이러한 물질 분비가 왕성해진다. 더불어 음악은 해충 자체가 갖고 있는 호르몬 균형을 깨뜨리고 성충이 되는 것도 방해하기 때문에 자연히 해충발생 억제 효과가 생기는 것이다. 권 대표는 1987년 친환경 농업으로 전면 전환하는 것과 동시에 전국 최초로 음악 농법을 시도했다. 그리고 배밭을 지나며 의아해했던 질문 하나가 풀렸다. 갑자기 싸늘해진 날씨에 옷깃을 여며야 했음에도 배나무 잎은 여전히 푸르렀고, 배밭 여기저기에는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허수아비와 수확한 배를 가득 담은 상자가 놓여 있었다. 머릿속에서 그려 왔던 풍경, 언젠가 한 번은 보았던 익숙한 풍경에 몸이 저절로 녹는 기분이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배나무 곳곳에 숨바꼭질하듯 숨어 있는 네모난 스피커의 정체를 알 수 없었던 것이다. 아, 너희들이 음악을 들으며 자란 거구나. 모차르트를, 베토벤을, 사물놀이를 듣고 자라서 그렇게 푸르고 건강했던 거로구나. 비로소 머리가 탁 트이는 듯했다. 권 대표의 노력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사람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배를 재배한다는 자부심이 생산성과 수익까지 보장해 주지는 못했던 것이다. 매년 물가는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는데 기존의 방법만으로는 기초 생활을 유지하는 것만도 힘들 지경이었다. 권 대표는 상품성이 떨어진 배를 상품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고 ‘동의보감’에서 그 해법을 찾았다. 배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효능이 숨어 있다. 환절기에는 몸이 쉽게 지치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크고 작은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이때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식품으로 배를 빠뜨릴 수 없다. 비타민과 미네랄 등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할 뿐더러 면역력 강화에 좋은 ‘케르세틴’과 ‘카테킨’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다. 이 밖에 두 성분은 동맥경화와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또 배에는 ‘알부틴’이 많이 함유돼 있다. 알부틴은 주근깨와 기미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 발생을 억제해 피부를 맑고 청결하게 가꿔 준다. 최근에는 배의 성분 중 하나인 ‘폴리페놀’이 주목을 끌고 있는데 폴리페놀은 몸속의 유해 산소를 제거하고 암을 예방하는 데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물질로 요즘 같은 환절기에 섭취하면 더욱 좋다. 한방에서는 기관지염이나 감기 환자에게 배를 권하는데, 동의보감에 따르면 배를 즙으로 내 먹으면 기침·감기·천식이 잦아들고 폐와 기관지, 코 등의 열독을 빼낼 수 있다. 권 대표의 설명을 듣고 있자니 부엌에 쪼그리고 앉아 배를 달이던 엄마 생각이 났다. 배 윗부분을 잘라내 속을 파내고 그 안에 꿀과 배의 속살을 넣어 오랜 시간 중탕하던 모습이며, 갈색즙을 후후 불며 식기 전에 마시라며 내밀던 모습이 옛날 영사기 속의 한 장면처럼 떠올랐다. 추억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는 나를 권 대표의 목소리가 잡아끌었다. “처음에는 배잼으로 특허 출원을 했어요. 그게 1993년의 일이었죠. 1995년에는 양평군 최초로 농가공 공장을 설립했고요. 1997년에 배로 만든 잼의 특허를 획득했는데 조금 더 먹기 편한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1998년에 전국에서 최초로 배즙을 출시하게 됐습니다.” 그 후로 권 대표는 상품의 다양화에 전력을 다했다. 허브배즙과 도라지배즙, 산수유청과 산수유엿을 개발해 경기도 G마크를 획득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기능성 순무 배즙과 오디뽕즙도 출시된 상태다. 배 농사와 배 가공산업에서 나오는 연 매출액은 7억원 수준이다. 배와 함께한 일련의 과정이 소득증대와 관련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권 대표는 “소득은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말한다. “소득보다 중요한 것은 삶의 질”이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행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극히 당연한 말인데 일상에서 이를 실천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그런데 권 대표는 이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고민한 결과를 일상 속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한다. 권 대표는 경기 양평군 지평면 가루매마을 위원장이기도 한데, 여러 개의 협동조합을 설립하는 데 큰 몫을 담당했다. 6차 산업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이지만 개별농가에서 이를 실현하기란 매우 어렵다. 농산물 생산(1차)만 하던 농가가 고부가가치 제품을 가공(2차)하고, 향토 자원을 활용한 서비스업(3차)까지 확대하기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것이다. 권 대표는 이에 대한 해법으로 농가가 서로 협력하고 연대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마미온푸드 협동조합’ 설립과 마을 단위의 체험 프로그램 진행이 그중 하나다. 가루매마을에서는 각 농가에서 재배하는 품종과 관련해 유아식품을 개발·생산하고, 농사나 농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을 단위로 진행한다. 그중에서 특히 ‘따뜻한 한 끼 밥상’은 권 대표가 생각하는 ‘행복’이 어떤 것인가를 확연하게 드러낸다. “농사꾼의 눈에는 보이는 모든 것이 일거리예요. 특히 농번기에는 밥을 챙겨 먹는 게 아주 큰일이죠. 시간도 없고 일손도 부족하거든요. 그래서 마을회관을 이용해 농부와 노인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기로 했어요.” ‘따뜻한 한 끼 밥상’ 식당은 마을 부녀회가 중심이 된 협동조합으로, 마을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위주로 제철 밥상을 차려 저렴하게 공급한다. 농부들이 가져온 농산물은 소매 가격으로 사주고, 식당에서 일하는 부녀자들에게는 별도로 수당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니 진정한 로컬푸드라 할 만하다. 고개를 주억거리며 배밭을 빠져나오는데 권 대표가 뛰어와 도라지배즙을 건넨다. 이야기하는 내내 기침하던 모습을 눈여겨보았던 모양이다. 배 서리꾼을 잡는 시늉만 하다가 허허 웃어버릴 것 같은, 공동체 안에서 서로 배려하고 함께 잘 사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2016년을 살고 있으나 마음은 정으로 가득 찬 과거의 어디쯤에 가 있을 것만 같은 농부의 손길이 따뜻하고 정겹다. ■ 글쓴이 소설가 진연주 200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방’(房)으로 등단. 2015년 문학동네에서 장편소설 ‘코케인’ 출간.
  • 미셸 오바마, ‘마지막으로’ 패션지 커버 장식

    미셸 오바마, ‘마지막으로’ 패션지 커버 장식

    미셸 오바마(52) 미국 영부인이 유명 패션지 ‘보그’의 표지를 장식했다. 미셸 오바마는 보그가 미리 공개한 2016년 12월호 표지모델의 주인공으로 나서 영부인으로서의 우아함을 한껏 뽐냈다. 그녀가 보그의 커버 모델로 나선 것은 2009년 3월호, 2013년 4월호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표지 촬영은 미셸 오바마의 ‘퍼스트 레이디’ 역사상 마지막이다. 흰색 민소매 드레스를 입은 미셸 오바마는 그 어느 때보다 우아함이 돋보였다. 특유의 구릿빛 피부와 대조되는 흰 드레스는 그녀의 탄탄한 몸매를 더욱 부각시켰다. 미셸 오바마는 “백악관을 떠날 준비가 됐다”면서 “8년간 머물렀던 백악관을 떠난 후에도 나는 공공서비스를 위한 운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악관을 떠날 준비를 마쳤다는 그녀의 ‘의사’와 달리, 이번 대선이 끝난 직후 미셸 오바마가 2020년 대선에 출마해야 한다는 주장이 쏟아져 나왔다. 지난 9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대선 결과에 실망한 사람들은 SNS에서 당혹감을 표현하는 것을 넘어, 2020년 차기 대선에 대한 후보를 미리 점찍고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움직임의 중심에는 미셸 오바마가 있었다. 하지만 미셸 오바마는 그동안 대통령이 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는 뜻을 계속 밝혀왔다. 그녀는 지난 3월 “멋지고 훌륭한 일을 하기 위해서 꼭 미국 대통령이 될 필요는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남자친구 중요부위 수차례 걷어찬 여성, 그 이유가…

    남자친구 중요부위 수차례 걷어찬 여성, 그 이유가…

    길거리에서 남자친구에게 폭력을 행사한 여성이 누리꾼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중국 베이징의 한 골목길에서 촬영된 것으로 최근 중국 SNS에 올라오면서 누리꾼의 공분을 일으켰다. 이 영상에서 잔뜩 화가 난 여성은 남자친구의 중요부위를 수차례 발로 걷어찬다. 남자친구는 고통스러워하며 땅에 나뒹굴지만, 여성의 분노는 가실 줄 모른다. 이를 지켜보던 가게 주인이 말리고 나서야 상황은 마무리된다. 보도에 따르면, 여성은 과일 가게를 지나다가 남자친구에게 과일을 사달라고 했고, 남자친구가 과일이 비싸다며 이를 거절하자 구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과일을 사주지 않는다고 남자친구를 때리다니 너무하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과일 가게 주인이 웃는 점 등을 들어 “연출된 것 같다”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사진·영상=秃头杨幂/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최순실·최순득 “딸이 동거하는데 남자 좀 떼줘”…‘조폭’에 사주

    최순실·최순득 “딸이 동거하는데 남자 좀 떼줘”…‘조폭’에 사주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최순실(60)씨가 언니 최순득(64)씨와 함께 폭력조직의 간부를 찾아가 딸 정유라(20)씨에게 붙은 남자를 떼어내 달라고 사주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8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서울 강남 학동사거리 근처의 한 굴비 음식점에서 폭력조직 간부 A씨가 지인의 소개로 중년 여성 2명을 만났다. 이들은 A씨에게 자매라고 소개한 중년 여성들은 명품 옷에 가방을 들었고 말하는데 거침이 없었다. A씨를 찾아온 자매는 최근 ‘국정 농단’ 파문을 일으킨 최순실씨와 언니 최순득씨로 알려졌다. A씨는 조선일보에 “자매는 처음 만난 사람들이지만 한눈에 봐도 이상했다”면서 “최순실씨 사건이 불거진 후 TV에서 최씨가 방송사 카메라를 사납게 밀치는 장면을 봤는데, 내가 받은 느낌이 딱 그랬다”고 말했다. A씨는 자매 중 동생이 “우리 딸한테 붙은 남자 좀 떼어내 주세요”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최순실씨가 딸 정유라(20)씨 문제를 해결하려고 조폭을 찾아 상담을 한 것으로 보인다. 최순실씨는 A씨에게 “딸이 집을 나가 서울 신림동 근처에서 남자 친구와 동거를 하고 있는데 한 달에 2000만원도 넘게 쓰면서 속을 썩인다”고 말했다. 최씨는 “온갖 수를 써봐도 헤어지게 할 방법이 없으니 당신이 떼어내 달라”고 요청했다고 A씨는 밝혔다. A씨는 “내가 무슨 ‘심부름센터’ 직원도 아닌데… 소개한 지인의 체면이 있어서 그 자리에서 단번에 거절하지 못하고 ‘생각해보겠다’고만 한 뒤 자리를 떴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계열사, 3兆 자금 조달 성공할까

    삼성 계열사, 3兆 자금 조달 성공할까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중공업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조원에 달하는 자금 조달에 나선다. 두 회사 모두 재무구조를 개선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어 이번 자금 조달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미래가치를 증명해 보여야 한다. 둘 다 삼성전자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는 점에서 일단 시작은 순탄해 보인다. 7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이날부터 11일까지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당장 전체 발행 주식(1억 5912만 4614주) 중 20%인 우리사주조합 청약을 시작으로 8일까지 삼성 계열사 등 구주주 청약이 예정돼 있다.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 규모가 1조 1409억원으로 시가총액(2조 1356억원, 7일 기준)의 절반을 넘지만 계열사의 지원 사격에 힘입어 구주주 청약은 무리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최대주주(17.62%)인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유상증자 참여를 확정지었다. 지난 2월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 때는 불참했던 삼성생명도 이번 증자에 구원투수로 나선다. 특별계정과 함께 일반계정을 통한 지분(3.38%)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분 1% 미만인 삼성SDI, 삼성물산, 제일기획 등도 증자에 동참할 경우 실권주 물량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 삼성중공업이 이번 자금 조달에 성공할 경우 부채비율은 223%(9월 말 기준)에서 180%대로 떨어진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를 통해 1년 이상의 시간적 여유를 확보했지만 유동성 문제를 궁극적으로 해결하려면 업황 및 신규 수주 회복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한미약품 사태 이후 바이오주가 약세라는 점이 돌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지만 지난 2~3일 일반공모 청약에서 45.34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기 때문에 1조 5000억원가량의 자금 조달(삼성전자 구주매출 제외)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모가가 13만 6000원으로 높기 때문에 향후 주가 추이를 지켜볼 필요는 있다”고 지적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대선 개입 논란에… FBI, 선거 이틀 전 이메일 재수사 ‘무혐의’

    대선 개입 논란에… FBI, 선거 이틀 전 이메일 재수사 ‘무혐의’

    코미 국장, 혐의 없이 논란만 자초… 민주·공화도 정치적 성향 맹비난 클린턴, 문건 공개에도 지지율 회복… 당선 가능성 커지자 ‘화해’ 의미도 미국 대선을 11일 앞두고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 결정을 내려 선거 개입 논란을 일으킨 미 연방수사국(FBI)이 6일(현지시간) 갑자기 수사를 종결했다. FBI의 정치 개입이라는 정치권과 언론의 대대적 공세에 서둘러 수사를 마무리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은 이날 하원 정부개혁감독위원회에 보낸 서한에서 “클린턴 이메일 사건을 둘러싼 재수사 결과 이메일 서버에 관한 지난 7월 불기소 권고 결론을 바꾸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하원 정부개혁감독위원회에 보낸 서한에서 클린턴의 새로운 사설 이메일이 발견돼 재수사 방침을 밝힌 지 9일 만으로 당시 결정을 뒤집을 만한 혐의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코미 국장이 서둘러 재수사를 종결한 배경은 분명하지 않다. 다만 FBI가 ‘대선 개입’ 논란에 휘말리면서 상당한 정치적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FBI가 이메일 재수사로 얻은 것은 별로 없이 비난만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코미 국장이 사건을 대선을 이틀 앞두고 마무리한 것은 여야 구분 없이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물고 늘어지는 데 따른 부담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장 민주당에선 코미 국장의 정치적 동기를 의심하며 즉각 사퇴 주장을 폈다. 공화당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특히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그는 재수사 결정을 통해 평판을 회복했다”고 치켜세우면서 오히려 ‘공화당 출신’이라는 점이 재부각돼 여론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뉴욕타임스는 “코미 국장은 과거 정치사찰로 악명 높았던 존 에드거 후버 전 FBI 국장을 떠올리게 한다”고 비판했다. 시사주간지 타임도 코미 국장을 “올해 대선의 패자”라고 꼬집었다. 여기에 공직자 비리를 전담하는 미 연방 특별조사국(OSC)이 선거 개입을 금지한 해치법 위반 혐의로 코미 국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있다. 또 그가 휴면 상태이던 FBI의 트위터 계정에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사면 스캔들’ 수사 기록과 트럼프의 선친을 칭찬하는 내용의 문서를 올린 것도 진정성을 의심받는 계기가 됐다. 일부에서는 FBI가 클린턴에게 불리한 내용의 문건까지 공개했음에도 클린턴의 지지율이 회복돼 당선 가능성이 커지자 서둘러 수사를 종결하며 화해의 제스처에 나섰다는 시각도 있다. ‘이메일 족쇄’에서 완전히 벗어난 클린턴은 홀가분하게 선거를 맞이할 수 있게 됐다. 트럼프 역시 지지층 결집 효과를 본 만큼 FBI의 결론을 불리하게만 판단하고 있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민주당의 압박으로 FBI가 또다시 수사를 포기했다고 믿는 트럼프 지지자의 표 결집을 가속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조지아 대통령까지 지낸 우크라이나 주지사 사임

    옛 소련에서 독립한 조지아(러시아명 그루지아) 대통령을 지낸 뒤 인근 국가 우크라이나에 귀화해 주지사가 됐던 미하일 사카슈빌리(48)가 주지사직을 사임했다고 7일 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  사카슈빌리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데사 주지사직을 사퇴하고 새로운 투쟁을 시작하기로 했다”면서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에 만연한 부패로 주지사직을 수행하는게 어렵기 때문”이라고 사임 이유를 설명했다. 사카슈빌리는 그러나 조국 조지아로 돌아가지 않고 우크라이나에서 정치 활동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사카슈빌리는 2004~2013년 조지아의 대통령을 지내며 유럽연합(EU) 및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을 추진하는 등 강력한 친서방 노선을 밀어붙여 러시아와 심각한 갈등을 빚었다. 2008년엔 자국에서 독립하려는 남오세티야 공화국을 지원한 러시아와 전쟁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재직중의 공금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이후 고국에 돌아가지 않고 우크라이나에 머물고 있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사카슈빌리에게 우크라이나 국적을 부여하고 그를 흑해에 면한 남부 오데사주 주지사로 임명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분리·독립 운동이 인근 지역인 오데사로 전파하는 것을 차단하고, 현지의 친(親)러시아 세력에 강경 대응하기 위해 반러·친서방 노선의 기수였던 사카슈빌리를 등용한 것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개그콘서트서 쏟아진 ‘최순실 게이트’ 풍자

    개그콘서트서 쏟아진 ‘최순실 게이트’ 풍자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을 풍자하고 나섰다. 지난 6일 방송된 개그콘서트 ‘세젤예’ 코너에서 이수지는 흰 셔츠 차림에 선글라스를 머리에 꽂는 등 최순실을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수지는 식당 주인인 유민상의 입에서 태블릿 PC, 독일, 실세, 이대, 말 등 최순실과 관련된 단어가 나올 때마다 기겁하며 “나 그 사람 아니에요”라는 말을 반복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 클러치 백에서 태블릿PC를 꺼내다가 당황한 이수지는 식당을 도망치듯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신발 한 켤레가 벗겨지는 모습을 연출해 마지막까지 최순실을 떠올리게 했다. ‘가족같은’ 코너에서는 박휘순이 송영길이 조사를 받는다는 소식을 듣자 아버지 역할인 김준호에게 손을 내밀며 “영길이 곰탕 사주게 돈을 달라”고 말하는가 하면 “요즘 조사받을 때 곰탕 먹는 게 유행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대1’ 코너에서도 최순실 관련 풍자는 이어졌다. 래퍼로 등장한 김태원은 “모든 걸 다 밝혀라, 최순실”이라고 랩을 하고는 MC유민상에게 “이거, 제가 작성한 가사들인데 좀 봐달라”고 부탁했다. 유민상이 “왜 이걸 나한테 봐달라고 하냐”고 묻자 김태원은 “원래 친한 사람들끼리 봐주고 고쳐주고 그러는 거라더라”라며 최순실 게이트를 풍자했다. 사진·영상=개그콘서트/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환경부, ‘섬진강 무릉도원’ 침실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

    새벽 물안개와 저녁 노을 명소로 사진작가 사이에서 유명한 ‘침실습지’가 22번째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시냇물을 따라 아무데나 주저앉아도 딴 세상인 일명 ‘섬진강 무릉도원’으로 불리는 곳이다. 환경부는 전남 곡성군 고달과 전북 남원시 송동 일대 203만 6815㎡를 7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침실습지는 국립습지센터가 2005~2010년 실시한 전국 내륙습지조사에서 처음 발견됐다. 섬진강 중·상류에 위치한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자연형 하천습지로 안정적인 수변 생태계 및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수달과 흰꼬리수리, Ⅱ급인 삵·남생이·새매·큰말똥가리·새호리기 등을 포함해 665종이 확인됐다. 특히 모래와 자갈로 구성된 모래톱(사주)과 수변에 안정적인 어류 서식공간이 조성돼 각시붕어 등 17종의 고유어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유희열의 스케치북’ 강타, “취하면 ‘으르렁’ 불러” 반전

    ‘유희열의 스케치북’ 강타, “취하면 ‘으르렁’ 불러” 반전

    ‘유희열의 스케치북’ 강타가 엑소와 깜짝 콜라보를 선보였다. 5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8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한 강타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강타는 눈여겨보고 있는 후배 아이돌로 빅뱅과 엑소를 꼽았다. 강타는 “내가 취하면 그렇게 ‘으르렁’을 부른다더라”라며 새롭게 편곡한 ‘으르렁’을 라이브 무대로 선보였다. 이때 엑소의 유닛 첸백시가 깜짝 등장한 것. 강타와 엑소 첸백시는 같은 소속사의 이사와 소속 가수로, 첸은 “소풍갈 때 어머니가 H.O.T. 음료수를 사주시곤 했다. 아마 어머니가 팬이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엑소 첸백시는 각자 자신을 가수의 길을 걷게 만든 롤모델을 꼽았는데, 시우민은 동방신기를, 백현은 슈퍼주니어를 꼽은데 이어 첸은 홀로 강타를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옥중화, 종영까지 단 2회만 남았다… 명장면 BEST6로 돌아본 51부 대장정

    옥중화, 종영까지 단 2회만 남았다… 명장면 BEST6로 돌아본 51부 대장정

    약 7개월에 걸쳐 방송된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가 마지막 방송을 단 2회 앞두고 있다.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했던 ‘옥중화’의 주역 진세연-고수-김미숙-정준호-박주미-서하준 6인의 캐릭터별 명장면을 되짚어봤다. ▶ 진세연 : 사이다 옥녀의 정점! 41회 ‘살벌 사주풀이’ 41회, 옥녀(진세연 분)는 정난정(박주미 분)이 보낸 자격에 의해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되돌아온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옥녀는 오히려 정난정에게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하려 찾아가는 담력을 드러낸다. 정난정과 맞대면한 옥녀는 눈 한번 깜빡이지 않고 그에게 살벌한 사주풀이를 선물한다. 옥녀는 “하루 아침에 부와 권세를 모두 잃고 천수를 누릴 기회마저 잃게 될 것이다. 마님을 향한 세상의 분노가 두려워 종국엔 마님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될 것”이라고 정난정의 참담한 미래를 예언했고, 희대의 악녀 앞에서 주눅들기는커녕 화끈한 선전포고를 날리는 사이다 옥녀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환호했다. ▶ 고수 : 백성을 위한 외지부의 길! 44회 ‘절절 변론’ 44회, 태원(고수 분)은 양반을 살해하려 했다는 죄목으로 전옥서에 수감된 소년인 언놈(박준목 분)을 변호하기 위해 직접 송사에 나선다. 그는 송사 과정에서 언놈이 누명을 썼으며, 이 사건의 배경에 피의자 정만호(윤용현 분)의 추악한 전횡이 깔려있음을 폭로하며 활약한다. 그러나 정만호가 정난정의 사촌이라는 점 때문에 재판은 피의자 쪽으로 급격하게 기운다. 이에 태원은 “법은 어째서 정만호에게만 관대한 것입니까? 법과 나라는 어디 있다가 언놈이에게 장 50대를 칠 때만 제 역할을 다 하는 것입니까?”라며 절규했고, 이 같은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에 고스란히 박히며 강한 울림을 선사했다. ▶ 김미숙 : 절대악녀의 최후! 49회 ‘바짓가랑이 애원’ 49회, 문정왕후는 아들 명종(서하준 분)이 진심통(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틈을 타, 살생부를 만들어 대윤세력은 물론 옥녀와 태원까지 몰살시키려는 계략을 짜고 즉각 실행에 옮긴다. 그러나 의식을 회복한 명종이 “선위(왕이 살아서 다른 사람에게 왕위를 물려주는 것)를 하겠다”고 선언하자, 문정왕후는 급격히 무너져 내린다. 문정왕후는 바닥에 납작 엎드려 명종의 바짓가랑이를 붙들고 “주상 이 어미가 잘못했습니다. 부디 선위의 뜻을 거둬주세요. 어미가 주상을 보위에 올리기 위해 무슨 짓까지 했는지 아시지 않습니까? 어미의 평생을 이렇게 허망하게 만드실 수는 없습니다”라며 울며 애원한다. 절박한 어미의 심정과 탐욕에 휩싸인 절대권력자의 심정을 오가는 문정왕후의 처절한 오열은 그야말로 브라운관을 압도했다. ▶ 정준호 : 윤원형의 재해석! 11회 ‘핵꿀잼 감방 라이프’ 11회, 윤원형(정준호 분)은 문정왕후의 눈 밖에 나 전옥서에 수감되는 굴욕적인 상황에 놓인다. 그러나 윤원형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권세가의 모습을 내려놓고, 전옥서 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하며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특히 윤원형이 감방 동료들의 사식을 얻어먹게 돼 기분이 좋아져 자신의 신분을 밝혔다가, 이를 헛소리라고 여긴 감방 동료들에게 되려 발길질을 당하는 장면은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동시에 그간 여타 드라마에서 극악무도한 악인으로만 묘사됐던 윤원형 캐릭터의 색다른 해석에 시청자들은 환호했다. ▶ 박주미 : 소름 끼치는 악녀 눈빛! 29회 ‘옥녀 살해 협박’ 29회, 정난정은 옥녀와 지독한 악연을 이어갔다. 옥녀와 성지헌(최태준 분)의 사이를 의심한 정난정의 딸 신혜(김수연 분)가 옥녀를 납치한 것. 정난정은 자신의 집 창고에 감금된 옥녀의 모습에 “네 년과 나도 참 모진 악연이구나”라며 분노했다. 이어 그는 얼음장같이 차가운 눈빛으로 옥녀를 내려다보며 “사사건건 내 앞길을 막는 널 그냥 둘 수 없구나. 여기서 그만 끝내자”라며 강한 살의를 드러냈다. 이 장면에서 정난정의 독기가 극에 치달았고, 그의 살벌한 눈빛은 시청자들을 오금저리게 만들었다. ▶ 서하준 : 눈물과 절규의 콜라보! 33회 ‘만취 오열’ 33회, 명종은 술에 취해 문정왕후를 찾아가 자신이 선대왕 독살사건의 전말을 모두 알고 있음을 털어놓는다. 이어 명종은 눈물을 뚝뚝 떨구며 “소자가 언제 형님을 해하여 왕위에 오르게 해달라고 했습니까? 아니면 죄 없는 상궁나인들의 목숨까지 바쳐가며 보위를 지켜달라고 했습니까? 도대체 이 자리가 무엇이길래 그런 참담한 짓까지 저지르셨냔 말입니다”며 절규한다. 자신의 보위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간 것에 대한 미안함과 슬픔, 그리고 모진 어미를 향한 원망 등 혼란스러운 감정이 뒤엉킨 명종의 안타까운 오열에 시청자들도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지난 ‘옥중화’ 49회에서는 문정왕후-윤원형-정난정을 필두로 한 소윤세력이 대윤을 역모로 몰아 몰살시키려는 계략을 세우고, 이에 옥녀와 명종이 ‘선위’ 카드를 꺼내며 이들의 권력싸움이 극으로 치달았다. 이에 피 튀기는 이들의 전쟁이 누구의 승리로 돌아가게 될 지, ‘옥중화’의 결말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사극 거장 이병훈-최완규 콤비의 2016년 사극 결정판. 오늘(5일) 밤 10시에 MBC를 통해 50회가 방송된다. 사진=MBC ‘옥중화’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쇼핑왕 루이’ 서인국♥남지현, 로맨틱 ‘3단 키스’...시청률 1위 ‘굳건’

    ‘쇼핑왕 루이’ 서인국♥남지현, 로맨틱 ‘3단 키스’...시청률 1위 ‘굳건’

    ‘쇼핑왕 루이’ 서인국 남지현이 프로포즈 이후 달달한 키스를 해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에서는 서인국의 아름다운 프로포즈 장면이 여심을 폭격했다. 이날 루이(서인국 분)는 복실(남지현 분)의 옥탑방 밥상에서 반지를 준비해 서프라이즈 프로포즈를 준비했다. 소소하면서도 일상적인 프로포즈였지만 둘만의 사연은 남달랐다. 복실과 데이트를 하던 중 사주지 못했던 반지를 기억하고 선물한 것이었다. 감동적이고 로맨틱한 프로포즈에 루이의 3단 키스가 더해지며 더 큰 설렘을 안겼다. 서인국은 손, 입술, 이마로 이어지는 3단 키스를 순수하면서도 애틋하게 표현해 만 번의 진심을 전한 루이의 사랑을 눈에 그려지게 만들었다. 프로포즈 직후에는 복실과 이별했을 당시 몰래 지켜봤던 것을 고백한 뒤 진솔한 키스를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달달했던 따뜻한 로맨스는 보는 이들마저 사랑하고 싶도록 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는 서인국 남지현의 달달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얻으며 시청률 11.4%를 기록,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 자리에 올랐다. 사진제공=젤리피쉬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승철 “최순실, 얼굴도 모르고 알지도 못한다...루머에 강경 대응” [공식입장]

    이승철 “최순실, 얼굴도 모르고 알지도 못한다...루머에 강경 대응” [공식입장]

    가수 이승철 측이 최순실 관련 루머에 대해 “어처구니 없고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3일 이승철 소속사 진엔원뮤직웍스는 “최순실, 최순득이라는 사람은 맹세코 얼굴도 모르고 알지도 못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통해 비선 실세로 지목되고 있는 최순실 언니 최순득 씨가 회오리축구단 멤버들에게 밥을 사주고, 연예계 인맥을 형성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게 최순실 씨와 조카 장시호 씨가 연예계 사업에 많이 침투했다며 특정 가수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관련 인물로 가수 싸이와 이승철 등이 거론됐다. 이에 소속사 측은 “회오리 축구단은 물론, 축구를 그만 둔 게 15년이나 넘어가는데 이승철이 과거 그 곳을 거쳐갔다는 이유만으로 거명하는 것은 지나친 확대이자 모욕에 가깝다”며 반박했다. 또한 2014 소치 올림픽 폐막식 공연과 유엔 공보국(DPI) NGO 콘퍼런스 등 국가 행사에 참여한 것에 대해서도 “당시 섭외 회사를 통해 공식 섭외가 온 것”이라며 “국가를 위해 영광스러운 일이라 여겨 섭외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유엔 공보국(DPI) NGO 콘퍼런스 참석에 대해서도 “‘탈북합창단’이 자신들을 이끌어달라고 저희를 찾아오면서 합창단을 맡았고, 당시 모든 사비를 털어 그들과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들의 사연을 널리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유엔에 직접 글을 보내는 등 스스로 어렵게 마련했다고도 언급했다. 소속사는 이 과정에 대해서도 “영어를 잘 하는 아내가 직접 유엔 공보국 당사자와 연락해 어렵고도 힘겨웠던 절차를 수개월 간 거쳐 이뤄낸 일”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번 국정 농단 사태에 대해 저희 또한 국민과 마찬가지로 크게 분노해 왔다. 저희 역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들의 생각과 마음이 같다. 이런 와중에 저희에게 불똥이 튀는 것이 참으로 의아하고 당혹스럽다. 잘못된 루머와 소문도 꼭 바로 잡아야 할 것”이라며 근거 없는 루머에 대해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김흥국 회오리 축구단 “장시호母 최순득 전혀 몰라” 이승철-싸이는?

    김흥국 회오리 축구단 “장시호母 최순득 전혀 몰라” 이승철-싸이는?

    가수 김흥국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회오리 축구단’에 대해 입을 열었다. 3일 방송된 SBS 러브 FM ‘김흥국, 봉만대의 털어야 산다’ 1부에서 김흥국은 “오늘 기자분들에게 상당히 전화를 많이 받았다”고 회오리 축구단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김흥국은 “회오리 축구단의 30년 전 초창기 멤버이지만 축구단을 나온 지 10년이 넘었다. 2002년 월드컵 홍보가 끝나고 그만 뒀다”고 현재 회오리 축구단과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회오리 축구단 멤버로 활동은 했지만, 최순득은 전혀 모르는 분이다. 정확한 사안은 회오리 축구단 구단에 물어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회오리 축구단 멤버로 함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가수 싸이, 이승철에 대해서는 “싸이와 이승철이 회오리 축구단 멤버냐고 내게 묻는데, 내가 축구단에 있을 당시 싸이는 없었다. 이승철은 회오리 축구단 멤버였다가 나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회오리축구단은 1983년 창단된 오랜 역사를 가진 연예계 축구단으로 김흥국, 김범룡, 이병철, 임대호, 조영구, 박종식, 김정렬, 홍기훈, 유오성, 박명수, 싸이 등 유명 연예인들이 가입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10년 전 장시호 씨의 모친인 최순득 씨가 연예인 축구단으로 유명한 ‘회오리 축구단’을 다니면서 밥을 사주고 연예계에 자락을 쭉 만들어 놨다”고 발언해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연예인이 누군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순득 연결 의혹’ 회오리축구단 무엇? 1983년 창단 ‘연예계 대표 축구단’

    ‘최순득 연결 의혹’ 회오리축구단 무엇? 1983년 창단 ‘연예계 대표 축구단’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의 언니 최순득과 연예인 ‘회오리축구단’의 연관성을 언급한 가운데 회오리축구단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회오리축구단은 1983년 5월에 창단한 연예인 축구단으로, 수많은 연예인 축구단 가운데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방송인 강석이 단장으로 있으며 김범룡, 이병철, 임대호, 박종식, 김정렬, 홍기훈, 유오성, 조영구, 박명수, 싸이 등이 소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김수현 또한 2010년 단원으로 소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회오리축구단 멤버였던 김흥국은 김수현의 아버지와 축구단을 통해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자(父子) 가수’로 알려진 신웅·신유 또한 회오리축구단 소속으로 알려졌다. 2010년 기준 신웅은 축구단에서 부단장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한편, 3일 안 의원은 교통방송 라디오에서 “10년 전 장시호 씨의 모친이자 최순실 씨의 언니인 최순득 씨가 유명 연예인 축구단인 회오리축구단을 다니면서 밥을 사주는 등 연예계에 자락을 쭉 늘어 놓았다”고 말하며 비선 실세 의혹이 연예계까지 연결됐음을 언급했다. 현재 회오리축구단 홈페이지는 많은 이들의 동시 접속으로 인해 접속이 불가한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안민석 “최순득 ‘회오리축구단’ 관리 정황 포착” 주장...소속 멤버에 싸이?

    안민석 “최순득 ‘회오리축구단’ 관리 정황 포착” 주장...소속 멤버에 싸이?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이 ‘회오리축구단’과 비선 실세로 지목되고 있는 ‘최순실’의 연결 고리를 지목했다. 3일 안 의원은 교통방송 라디오에서 “비선 실세로 지목되고 있는 최순실, 장시호가 연예계 사업에 뛰어들어 연예계를 장악하려 했던 정황들이 곳곳에서 발견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10년 전 장 씨의 모친이자 최순실 씨의 언니인 최순득 씨가 유명 연예인 축구단인 ‘회오리축구단’을 다니면서 밥을 사주는 등 연예계에 자락을 쭉 늘어 놓았다”고도 언급했다. 이에 ‘회오리축구단’ 명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장인 방송인 강석을 비록해 축구 광으로 알려진 김흥국, 김범룡, 이병철, 임대호, 박종식, 김정렬, 홍기훈, 유오성, 박명수 등이 소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흥국은 자신이 ‘회오리축구단’ 소속이란 사실로 논란이 되자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2002년 월드컵이 끝난 이후 축구단을 떠났다. 현재는 아무런 인연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싸이가 소속된 것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싸이는 2013년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을 비롯해 지난 10월 폐막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등에서 무대에 올랐기 때문이다. 사진=연합뉴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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