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주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선동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이천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보아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미안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075
  • ‘어쩌다 어른’ 박나래 “원래 꿈은 배우..성형수술 후 두꺼비 역할”

    ‘어쩌다 어른’ 박나래 “원래 꿈은 배우..성형수술 후 두꺼비 역할”

    개그우먼 박나래(32)가 성형수술 이유를 밝혔다.박나래는 14일 방송된 o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줬다. 박나래는 20대 시절에 대해 “힘든 시절을 보냈다. 사실 개그맨이 되고 싶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개그맨이 될거라고 하니까 더 되고 싶지 않았다. 배우가 될거라고 했는데 개그맨이 나만 몰랐던 천직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이 된 후 슬럼프에 시달렸던 일을 말하며 박나래는 “사주를 보러 갔는데 쌍꺼풀와 앞트임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 다음날 성형외과로 갔다. 상담을 받고 바로 10분 뒤에 마취연고를 바르고 있었다. 20분 뒤에 수술했다. 이틀 안에 모든 일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성형수술 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일주일 후에 얼굴을 봤는데 앞트임을 너무 많이 해 눈이 하나가 됐다”며 “개그맨들이 2달 후 날 보고 애매하게 못생겨졌다고 했다. 성형수술 하고 처음 맡은 역할이 두꺼비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씨줄날줄] 올해의 단어/이순녀 논설위원

    [씨줄날줄] 올해의 단어/이순녀 논설위원

    한 단어로 한 해에 일어난 모든 사건, 현상을 압축적으로 설명하는 건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어떤 흐름이나 방향을 짚는 데는 유용하다. 외국 유명 사전이나 각 나라 어문 단체가 매년 이맘때 선정하는 ‘올해의 단어’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지난해 영국 옥스퍼드 사전은 ‘탈진실’, ‘비진실’이라는 뜻을 가진 ‘포스트트루스’(post-truth)를, 미국 온라인사전 메리엄 웹스터는 ‘지극히 비현실적인’, ‘믿을 수 없는’ 등을 의미하는 ‘서리얼’(surreal)을 선정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각국 연쇄 테러 등 혼란스런 사회상을 집약적으로 보여 준 단어 선택이었다. 올해는 어떨까. 메리엄 웹스터가 선정한 단어는 ‘페미니즘’이다. 사전 편집자는 “연초에 워싱턴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여권 운동이 펼쳐지면서 검색이 폭발적으로 늘었고,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 성추문 이후 ‘미투’ 캠페인의 확산으로 더 주목받는 단어가 됐다”고 설명했다. 시사주간지 타임과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가 올해의 인물로 성희롱·성폭행을 폭로한 여성들을 선정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앞서 영국 사전출판사 콜린스는 ‘가짜뉴스’(fake news)를 올해의 단어로 꼽았다. 목록에 올라 있는 45억개 단어 가운데 가짜뉴스의 사용 빈도가 1년 새 365%나 급증했다고 한다. 2015년부터 조금씩 늘다가 트럼프 대통령 덕분에 폭증했다는 게 출판사의 설명이다. 일본 한자능력검정협회는 올해를 대표하는 한자로 ‘北’(북)을 선정했다. 북한의 핵실험 강행, 규슈 북부의 집중 호우, 인기 고교야구 선수의 홋카이도(北海道)야구팀 입단 등이 뜨거운 화제로 떠오른 결과다. 우편과 인터넷 조사에서 15만 3594표 중 가장 많은 7104표를 얻었다. 협회는 매년 한자의 날인 12월 12일 올해의 한자를 선정해 발표해 왔다. 중국에서도 ‘北核 危機’(북핵 위기)가 올해 국제 분야의 주목받은 한자로 뽑혔다. 중국어언자원검측연구센터, CCTV 등의 공동조사에서 제조업 스마트화 시대를 의미하는 ‘知’(지), 테러를 뜻하는 ‘襲’(습), 시진핑 국가주석이 주창한 ‘인류운명공동체’ 등도 함께 선정됐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국내에선 올해의 단어 대신 전국 대학교수들이 선정하는 ‘올해의 사자성어’가 매년 화제를 모은다. 지난해에는 ‘백성이 화가 나면 임금을 뒤집을 수 있다’는 의미의 ‘군주민수’(君舟民水)가 뽑혔다. 올해는 어떤 촌철살인의 사자성어가 등장할지 궁금하다. coral@seoul.co.kr
  • 양현석, 승리 폭풍 눈물에 “섭섭했다면 미안하다”

    양현석, 승리 폭풍 눈물에 “섭섭했다면 미안하다”

    YG 수장 양현석이 빅뱅 멤버 승리의 생일을 축하하며 “섭섭했다면 미안하다”고 전했다.13일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은 “승리의 눈물. 12년 만에 처음 챙겨준 생일 섭섭했다면 미안하다. 그나마 네가 처음.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끓이면 끓일수록 진국 승리 YG”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한 영상 속에는 승리가 양현석이 준비한 생일파티에 감격해 눈물을 쏟아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승리는 초를 불지 못할 정도로 눈물을 흘렸다. 승리의 모습을 본 양현석은 귀여운 듯 아빠 미소를 짓고 있다. 앞서 12일 생일이었던 승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회장님이 밥 사주신다고 부르시더니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해주셨다. 나도 모르게 울어버렸다. 12년 만에 처음으로 생일파티 라는 걸 해주셨다ㅜㅜ 감사합니다”라며 감격을 표한 바 있다. 한편 승리가 속한 그룹 빅뱅은 오는 3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bigbang 2017 concert lastdance in seoul’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빅뱅 승리, 양현석 대표가 준비한 28번째 생일 파티에 ‘폭풍 눈물’

    빅뱅 승리, 양현석 대표가 준비한 28번째 생일 파티에 ‘폭풍 눈물’

    빅뱅 승리가 깜짝 생일 파티에 ‘폭풍 눈물’을 쏟아 화제다.13일 빅뱅 멤버 승리(28·이승현)가 그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 준비한 깜짝 생일케이크에 눈물을 보인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승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과 함께 “회장님이 밥 사주신다고 부르시더니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해주셨다. 나도 모르게 울어버렸다. 12년 만에 처음으로 생일파티라는 걸 해주셨다.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전날인 12일 승리 생일 날 찍힌 것으로, 생일 케이크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울고 있는 승리와 옆에서 웃으며 휴대폰으로 이를 촬영하는 양현석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승리는 앞서 자신이 운영하는 라멘 프랜차이즈 업체 아오리F&B의 이름으로 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승리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팝 디바’ 머라이어 캐리, 캐롤 한 곡으로 얼마나 벌었나 봤더니

    ‘팝 디바’ 머라이어 캐리, 캐롤 한 곡으로 얼마나 벌었나 봤더니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많은 곳에서 캐롤송이 들려온다. 최근에는 ‘캐롤의 장인’이라고 해서 미국 아카펠라 그룹 ‘펜타토닉스’가 주목받고 있는데 많은 이들이 여전히 ‘캐롤=머라이어 캐리’를 떠올린다.팝 디바 머라이어 캐리가 크리스마스 캐럴로 벌어들인 돈은 얼마나 될까. 12일 음반유통사 소니뮤직은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보도를 인용해 1994년 발표된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2017년까지 로열티로만 약 6000만 달러(653억 5000만원)를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이 노래는 머라이어 캐리의 1994년 크리스마스 앨범 ‘메리 크리스마스’에 수록된 곡으로 팝 역사상 11번째로 많이 판매된 싱글이다. 2003년에 만들어진 크리스마스 시즌 대표적인 로맨스 영화 ‘러브 액추얼리’에도 삽입곡으로 쓰여 사랑받기도 했다. 앨범 자체도 전 세계적으로 1600만장이 넘게 팔렸으며 지난해에는 레드컬러 LP바이닐 버전으로 재출시되기도 했다. 소니 뮤직에 따르면 해당 캐롤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기업인 스웨덴 스포티파이에서 총 2억 1000만번 재생되는 등 디지털 음원시장에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매 이후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미국 빌보드 차트 순위에 올랐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는 올해 스포티파이 차트 영국 1위, 미국 8위, 전 세계 4위를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스크 시각] 새해에는 보고 싶지 않은 것들/김미경 국제부 차장

    [데스크 시각] 새해에는 보고 싶지 않은 것들/김미경 국제부 차장

    숨 가쁘게 달려온 2017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국제부에서 매일 전 세계 뉴스를 전하면서 독자들과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 연말을 맞아 지구촌에서 벌어지는 훈훈한 소식만 전하고 싶지만, 요즘 매일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뉴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미국 할리우드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불린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문 폭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쏟아지고 있는 유력 인사들의 성추문 스캔들입니다. 미국 전 대통령과 상·하원의원, 장차관 등 정치인을 비롯, 배우, 언론인, 교수, 예술·체육인 등이 저지른 성추행과 성폭행, 성희롱에 대한 폭로가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캠페인’을 통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미 시사주간지 타임은 ‘올해의 인물’로 미투 운동을 촉발한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선정, 이들을 ‘침묵을 깬 사람들’로 명명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성추행범으로 찍힌 유력 인사들의 해명과 사과, 사퇴, 심지어 자살까지 전 세계에서 터져나오는 뉴스를 접하면서 씁쓸함을 감출 수 없습니다. 상하·남녀관계 등이 내포하고 있는 ‘갑을’관계에서 오는 성폭력과 갑질은 언제나 사라질 수 있을까요. 새해에는 성추행을 일삼는 권력자와 상사를 보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이들이 존재하는 한 미투 운동도 이어지겠지만, 이 운동이 사라지는 날도 꿈꿔 봅니다. 피해자들이 합심하고 제도적 뒷받침이 이뤄져 성추행범이 발을 붙일 수 없는 날이 오기를 바라 봅니다. 올해는 유난히도 갑질을 하다가 철퇴를 맞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재벌 총수와 자식들이 그랬고, 잘나가는 사업가들이 그랬고, 외교관 등 공무원, 군인들이 그랬습니다. 유명한 대학교수와 작가 등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언제까지 나 자신은 갑일 줄 알고 평범한 을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짓밟은 사람들, 특히 힘없는 여성들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은 새해에는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일반인들은 이해하기도 힘든 ‘블랙리스트’와 ‘화이트리스트’도 새해에는 돌아다니지 않기를 바랍니다. 대통령과 측근, 장관, 사장이라는 이유로 이 같은 리스트를 만들어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른 사람들은 민주주의 아래에서 더이상 존재하지 않아야 합니다. 올해 국제부의 주요 기사 속에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있었습니다. 무더웠던 여름과 가을, 이들이 주고받은 ‘말폭탄’은 한반도 위기를 고조시켰고 전 세계를 긴장시켰습니다. 지금도 이들의 위험한 대치 상황은 진행형입니다. 새해에는 김 위원장이 무모한 핵·미사일 도발을 멈추고 대화에 나오기를 희망합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보다 이성적으로 김 위원장과 대북 정책을 다루길 기대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일조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새해에는 이들의 반목과 갈등보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와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는 기사를 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 바라는 것이 너무 장밋빛 아니냐구요? 맞습니다. 쓰고 보니 너무 장밋빛으로 보이네요.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 성추행과 갑질이 이뤄지고 있고, 김 위원장은 핵·미사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은 ‘핵버튼’을 만지작거리고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미래는 꿈꾸는 자가 만든다고 하지요. 새해에는 올해보다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그리고 그런 기사를 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면서, 독자 여러분의 동참도 기대하겠습니다. chaplin7@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사건(10) 윤 노파 살인/손성진 논설주간

    [그때의 사회면] 사건(10) 윤 노파 살인/손성진 논설주간

    1981년 8월 4일. 서울 원효로1가의 한 주택에서 윤경화(당시 71세·여)씨, 수양딸 윤수경(당시 6세)양, 가정부 강경연(당시 19세)양의 시체 3구가 발견됐다. 발견 열흘 전쯤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 이 살인 사건의 신고자는 윤씨의 조카며느리 고숙종씨와 그녀의 남편이었다. ‘원효로 윤보살’, ‘윤갑부’로 불린 윤씨는 거액의 재산을 소유한 부자였다. 자식이 없어 수양딸을 데리고 살았고 그런 윤씨를 고씨는 어머니처럼 따랐다고 한다. 사건 현장은 끔찍했다. 연건평 60평 정도의 목조건물인 윤 노파의 집은 방이 20개나 되었는데 방마다 주술용품들이 뒤엉켜 있었고 부패한 시신의 악취로 숨을 쉴 수 없을 지경이었다.경찰은 원한관계에 의한 면식범의 살인으로 단정하고 용의자를 좁혀 나갔다. 경찰은 13일간의 수사 끝에 고씨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구속했다. 경찰은 “고씨가 범행 당시 입었던 원피스에서 혈흔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자백과 정황 증거 등이 공소 유지에 충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경찰이 밝힌 범행 동기와 과정은 이렇다. 고씨가 윤씨에게 “2년 전 사주기로 한 아파트를 사 달라”고 했는데 윤씨가 거절했다. 고씨가 “그럼 1000만원만 보태 주면 정릉 집을 처분해 집을 옮기겠다”고 사정했으나 윤씨는 “키워 놓으니까 도와주는 놈은 하나 없고 뜯어가려는 놈만 있다”며 “단돈 10원도 줄 수 없다”고 소리를 질렀다. 고씨가 순간적으로 유산이 탐나 흉기를 내리쳐 세 사람을 차례로 쓰러뜨렸다. 이런 혐의를 고씨도 인정했다고 한다. 기자들 앞에서는 “내가 사람을 죽였다. 나를 어서 죽여 달라”며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그러나 확실한 물증이 없었다. 피해자와 돈독한 관계이며 고씨도 서울 음대 출신의 비교적 유복한 가정의 부인이라 범죄를 저지를 만한 정황 증거도 충분하지 않았다. 여섯 달 후 재판에서 법원은 고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담당 검사는 근래에 검찰총장을 지낸 J 검사였는데 환호하는 피고인의 가족들과는 달리 선고 순간 멍한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재판 과정에서 고씨는 경찰로부터 호텔 등에서 물고문, 옷 벗기고 때리기 등 갖은 가혹행위를 당하고 자백을 강요당한 끝에 자백한 사실이 밝혀졌다. 범행 과정과 도주 상황 등의 구체적인 사건 경위도 경찰이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문·조작 수사임이 밝혀진 뒤 당시 용산경찰서장은 직위해제되고 담당 경찰관은 윤 노파의 예금증서를 훔친 혐의도 드러나 구속됐다. 사건 자체는 미제로 남았다. 이 사건은 그해 박상은양 피살 사건과 더불어 관행처럼 행해지던 수사기관의 고문과 조작 수사에 경종을 울렸다. 고씨는 척추 장애인이 되었고 정신적 피해는 무엇으로도 보상받을 수 없었다. 사진은 당시 사건을 보도한 기사. 손성진 논설주간 sonsj@seoul.co.kr
  • “회사 주식을 혼자서 관리하면...”

    13년간 114억원어치의 회사주식을 빼돌린 제약회사 전 직원이 구속됐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1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사기), 사문서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로 A제약사 전 총무팀장 윤모(49)씨를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윤씨는 2005년부터 올해까지 회사와 대주주 명의의 주식 약 234만주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윤씨가 빼돌린 주식 가치가 약 11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결과, 이 제약회사에서 총무일을 하던 윤씨는 자신이 관리하던 회사의 증권카드, 도장, 증권계좌 비밀번호 등을 갖고 있어 의외로 쉽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회사 주식 현황을 나타내는 장부까지 조작해 범행을 은폐하기도 했다. 윤씨는 해당 주식을 자신의 증권계좌에 옮겨 판 뒤, 그 돈을 빚 갚는 데 쓰는 한편 다른 주식에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주식 투자에서 손해를 많이 보는 바람에 실제 현금으로 챙긴 금액은 적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뒤늦게 윤씨의 비위를 파악한 A제약사는 윤씨가 빼돌린 주식 일부를 회수하고, 지난 10월 그를 경찰에 고소했다. 윤씨는 경찰 조사에서 “회사 주식을 관리하다 보니 욕심이 생겼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총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1명뿐이었기 때문에 범죄를 막을 수 없었다”며 “총무 업무를 관리, 감독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직원 개인의 일탈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두의 연애’ 첫 방...배우 이시아, 사회 초년생 울린 현실 연기 봤더니

    ‘모두의 연애’ 첫 방...배우 이시아, 사회 초년생 울린 현실 연기 봤더니

    ‘모두의 연애’ 배우 이시아가 첫 회부터 2030세대의 공감과 향수를 자극,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8일 첫 방송된 tvN 드라마 ‘모두의 연애’에서 배우 이시아(28)가 대기업에 취업한 사회초년생 이시아 역을 맡아 극 초반부터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 이날 방송에서는 갓 사회에 발을 내딛은 햇병아리 시아(이시아 분)가 사회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회사 사람들과 어울리며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시아와 그의 연인이었던 변우석의 현실 연애도 눈에 띄었다. 첫 월급을 탄 시아는 우석에게 고기를 사주며 행복하기도 했지만,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 해외 파견을 선택하면서 결국 이별을 맞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파견 근무에서 돌아온 시아가 과거 남자친구 우석에게 갑작스럽게 연락해 재회하게 된 엔딩 장면은 시청자의 마음을 울렸다. 한편 이번 드라마에서 이시아는 미모와 능력을 갖춘 완벽한 인물로 보이지만, 정작 사랑에는 서툰 캐릭터로 그려진다. ‘모두의 연애’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30분 방송된다. 사진=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팔레스타인 간다는 펜스… 팔 “트럼프 대리인 오지 마라”

    팔레스타인 간다는 펜스… 팔 “트럼프 대리인 오지 마라”

    이달 예정 아바스 수반 회담 취소 밝혀 하마스 “인티파다에 불붙여 맞설 것” 알카에다 등 제2의 9·11가능성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선언한 데 대한 반발로 팔레스타인 전역에서 대규모 시위와 무력 충돌이 발생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미국과의 대화를 거부한 가운데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미국에 대한 환멸과 절망감이 종국에는 2001년 ‘9·11 테러’와 같은 대규모 무장투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집권당 ‘파타’의 지브릴 라주브 총재는 7일(현지시간)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달 말로 예정됐던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의 방문을 거론하면서 “파타의 이름으로 트럼프의 대리인은 팔레스타인 땅에서 환영받지 못한다”며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의 회담이 취소될 것임을 밝혔다. 친(親)이스라엘 성향의 펜스 부통령은 이스라엘을 방문해 결속을 강화하고 이집트와 팔레스타인 등도 찾아 새로운 중동정책을 설명할 예정이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고 있는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야는 이날 연설을 통해 “미국이 지지하는 시오니스트(유대민족주의자) 정책에는 우리가 새로운 ‘인티파다’(민중봉기)에 불을 붙이지 않는 한 맞설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하니야는 “모든 하마스 소속원에게 어떠한 새 지시나 명령에도 따를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해 뒀다”며 무장투쟁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하마스는 금요 합동 예배를 위해 많은 팔레스타인 무슬림이 모이는 8일을 ‘분노의 날’로 선포했다. 아랍권 민중봉기를 통칭하는 인티파다는 팔레스타인의 반(反)이스라엘 투쟁을 의미한다. 1차 인티파다는 이스라엘의 점령에 저항해 1987년 12월부터 약 6년간 지속됐다. 2000년 9월 이스라엘 극우파 정치 지도자 아리엘 샤론이 예루살렘의 성지 템플마운트를 방문하자 발발한 2차 인티파다에서는 이스라엘에 대한 자살폭탄 공격이 잇따랐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하마스가 장악한) 가자지구에서 로켓포가 발사돼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서 폭발했다”면서 “이에 대한 대응으로 우리 군이 ‘테러 단체’의 가자지구 내 초소 두 곳을 공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무력 충돌에 따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이스라엘 편향이 그대로 드러나면서 그동안 이스라엘과의 평화협상을 옹호해 온 아바스 수반의 입지도 위축되고 있다. 미 시사주간지 애틀랜틱은 “트럼프 대통령 때문에 ‘2국가 해법’이라는 평화적 합의를 통해 독립국을 수립하려던 팔레스타인의 몽상이 사라지게 됐다”면서 “팔레스타인의 젊은층은 이스라엘이 만든 정착촌과 차단벽 등으로 자신들의 토지가 잠식당하는 것을 목격하며 자란 세대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해체를 촉구하고 있다”며 대규모 무장봉기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이슬람지하드(PIJ)도 새로운 무장투쟁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테러단체 알카에다의 아라비아반도지부(AQAP)도 성명을 내고 모든 대원에게 협력해 팔레스타인을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팔레스타인 라말라와 헤브론, 베들레헴, 나불루스 등 요르단강 서안 도시들과 가자지구에선 팔레스타인 시위대 수천 명이 곳곳에서 이스라엘군·경찰과 충돌했다. 이스라엘군은 최루탄으로 시위대를 해산시켰다.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는 이스라엘군이 고무총과 최루탄, 물대포 등으로 진압에 나서면서 요르단강 서안에서 49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법인세보다 큰 부담’ 행정조사 175건 내년 개선

    화학물질 제조 보고 등 5건 폐지 170건은 조사주기 완화 등 손질 일반 국민과 중소기업 등에 불편과 부담을 주는 각종 행정조사가 규제혁신 차원에서 대폭 개선되거나 폐지된다. 정부는 7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국민불편·부담 경감을 위한 행정조사 혁신방안’을 확정했다. 2007년 행정조사의 원칙과 방법, 절차 등을 담은 행정조사기본법이 제정된 이후 행정조사를 전수 점검해 개선방안을 내놓기는 10년 만에 처음이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현재 27개 정부부처에서 실시하는 전체 행정조사 608건 가운데 5건은 늦어도 내년 6월까지 관련 시행령이나 규정을 고쳐 폐지하고 170건은 실시주기 완화, 조사 통합, 사전통지 강화 등으로 조사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폐지되는 행정조사는 관세청의 통관고유부호 변경사항 조사, 기획재정부의 귀속재산관리조사, 특허청의 국유특허 무상실시 실적 제출, 국토교통부의 건설업 등록기준에 관한 자료 제출, 환경부의 화학물질 제조·수입 보고 등이다. 개선 대상 170건에 대해서는 행정조사 주기가 기존의 주·월·분기별에서 반기 이상으로 완화되고 유사한 조사는 통합되거나 공동 실시된다. 예를 들면, 국토부의 화물운송 실적자료 제출 주기를 분기에서 연간으로 조정해 영세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관세청의 특허보세구역 운영상황 점검과 자율관리 보세구역 운영 적정성 심사는 공동 제출하도록 했다. 행정조사란 행정기관이 정책결정 등을 위해 실시하는 현장조사, 문서열람, 시료채취 및 보고, 자료제출, 출석, 진술 요구 등을 말한다. 부처별로는 국토부가 91건으로 가장 많고, 환경부 76건, 농림축산식품부 51건, 고용노동부 45건, 식품의약품안전처 44건 등의 순이다. 국무조정실은 “그동안 잦은 조사와 과도한 자료요구, 유사·중복 조사 등의 문제점이 지적됐다”고 밝혔다. 실제 2015년 대한상공회의소가 실시한 ‘중소기업 행정부담 인식조사’를 보면 행정조사의 부담지수가 137로 나타나 법인세(121), 환경규제(102), 진입규제(67)보다 높았다. 또 올해 중소기업옴부즈맨이 519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행정조사를 위해 연평균 451쪽의 서류를 작성하고 120일의 시간과 905만원의 비용을 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무조정실은 “앞으로 신설되는 행정조사는 적정성 심사를 통해 조사 요건이나 중복 여부 등을 엄격하게 검토하고 규제개혁신문고에 불편·부당 행정조사 신고센터를 설치해 잘못된 조사가 즉시 시정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고아 장애인’ 위해 마을 전체가 그의 ‘부모’된 사연

    어려서 부모를 잃고, 천하에 의지할 일가친척 하나 없는 가난한 장애인을 마을 사람들이 15년간 돌아가며 돌보는 사연이 알려져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고아’지만 ‘고아’가 아니고, ‘불운’하나 ‘행운’이 가득한 인생을 사는 친하이송(秦海松, 45)의 사연을 펑파이뉴스가 전했다. 중국 산시성 핑순현(平顺县)의 작은 시골 마을 황야거우촌(黄崖沟村)에는 35가구가 산다. 전체 인구수는 99명에 불과한 소박한 농촌이다. 친 씨는 선천성 장애인으로 태어났다. 현재 45살이지만, 정신 연령은 10살에 불과하다. 30여 년 전 그와 같은 질병을 앓던 부모가 모두 세상을 떠났고, 10여 년 전에는 그를 돌보던 큰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났다. 의지할 곳을 잃은 그의 처지를 딱하게 여긴 마을 사람들은 그를 촌 위원회가 있는 황야거우 촌으로 옮겨 왔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은 현지 정부의 지원으로 그를 위한 벽돌집을 짓고, 생필품 등을 챙겨 주었다. 하지만 혼자 생활이 거의 불가능한 모습을 보고, 마을 사람들은 회의를 소집해 집집마다 돌아가며 이틀씩 그를 돌보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그를 돌보겠다는 집안이 25가구나 나왔다. 일거리가 많은 몇몇 가정을 제외한 거의 모든 가정에서 그를 돌보겠다고 지원한 것이다. 이후 한 가정이 더 추가되어 현재 26가구가 그를 순차적으로 돌보고 있다. 이렇게 해서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15년간 26쌍의 가정이 하루도 빠짐없이 순서도 거르지 않고 날마다 그를 돌본다. 어느 한 집안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 적이 없다. 그도 돌아가는 집 순서를 외워 이틀이 지나면 홀로 다음 장소를 찾아갈 수 있다. 하지만 정신 연령이 10살에 불과한 그를 돌보는 일이 쉬운 것은 아니다. 사달라고 조르는 것도 많고, 한번 입맛에 맞으면 많은 양을 한꺼번에 먹어 치운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능력껏 그가 원하는 것들을 사주고, 먹여준다. 물론 아무 대가 없는 오롯이 그를 위한 사랑의 행위다. 그가 음식 욕심을 부리다 위장에 탈이 나는 경우가 많아서 먹을 것을 조심시키지만, 그래도 탈이 날 경우를 대비해 집마다 위장약을 준비해두었다. 그는 시간이 나면 마을 사람들의 일손을 거드는 것으로 나름대로 보답을 한다. 고아 장애인인 그에게는 26쌍의 부모가 있다. 그들이 15년간 전해준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이 그의 얼굴에 환한 미소로 피어난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올해의 인물 “침묵을 깬 사람들”…타임지 표지 장식

    올해의 인물 “침묵을 깬 사람들”…타임지 표지 장식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매년 말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에 성희롱·추행·폭행 피해 사실을 공개하는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을 촉발한 불특정 다수의 여성이 선정됐다. 타임은 이들 여성을 ‘침묵을 깬 사람들(The Silence Breakers)’로 명명했다.타임은 6일(현지시간) NBC 방송의 ‘투데이’ 프로그램과 트위터,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인물 선정 사실과 이번 주 발행본 표지 사진을 공개했다. 표지 사진에는 영화배우 애슐리 주드,우버 엔지니어였던 수전 파울러,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등이 포함됐다. 타임의 에드워드 펠센털 편집장은 투데이 쇼에서 선정 배경에 대해 ”다른 수백 명의 여성과 많은 남성이 함께한, 우리 표지에 실린 그 여성들의 충격요법적 행동이 1960년대 이후 우리 문화의 가장 빠른 변화 중 하나를 촉발했다”고 말했다. 펠센털 편집장은 ”소셜 미디어가 강력한 촉매제 역할을 했다. 해시태그 ‘#미투’는 지금까지 최소 85개국에서 수백만 번이나 사용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공공연한 비밀을 밖으로 표현하고,속삭이는 네트워크를 사회적 네트워크로 이동시키고, 우리 모두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을 받아들이는 것을 멈추도록 독려한 이유로, 침묵을 깬 사람들이 ‘2017 올해의 인물’이다”고 말했다. 성폭력 고발 캠페인 ‘미투’는 지난 10월 초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의 메가톤급 성 추문이 터진 미국 연예계를 시작으로 정가, 언론계 등으로 빠르게 퍼져나간 데 이어 영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미 정가의 경우 알 프랑켄 상원의원(미네소타)과 존 코니어스 하원의원(미시간)은 여러 건의 성희롱과 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 현역 최다선인 코니어스는 이미 정계 은퇴를 선언한 상태다. 연예계와 언론계에서도 할리우드 스타 케빈 스페이시,공중파 방송의 유명 앵커였던 찰리 로즈와 맷 라워 등이 성추행과 희롱 또는 폭행 혐의 등으로 퇴직하거나 명예가 크게 실추됐다. 차점자로 아깝게 올해의 인물 등극에 실패한 인물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라고 타임 측은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타임 표지를 장식할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펠센털 편집장은 10명의 최종 후보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2위에 오른 이유에 대해 ”그는 대통령직의 본질과 백악관이 기능하는 방식을 바꿨다”고 말했다. 이밖에 최종 후보에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로버트 뮬러 특검, 모하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제프 베저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미국프로풋볼(NFL) 콜린 캐퍼닉, 여성 감독 패티 젠킨스 등이 올랐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기업·유명인사 등 역외탈세 혐의 37명 세무조사

    대기업·유명인사 등 역외탈세 혐의 37명 세무조사

    10월까지 187명 1조 1439억 추징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국세청이 역외탈세 혐의자에 대한 세무조사에 돌입했다. 여기에는 대기업과 유명인사 등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6일 “조세회피처나 해외 현지법인 등을 활용해 소득이나 재산을 은닉한 역외탈세 혐의자 37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법인 소득에 세금을 면제하거나 거의 물리지 않는 조세회피처에 설립된 ‘페이퍼 컴퍼니’(유령 회사)의 외환거래 정보 등을 분석해 조사 대상자를 정했다.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소득을 숨기거나 법인 자금을 유출한 기업 사주 등이 주된 대상이다. 김현준 국세청 조사국장은 “조사 대상에는 100대 대기업과 사회 저명인사도 포함돼 있으며, 기업들은 서울 소재 기업이 대다수”라고 말했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최근 공개한 조세회피처 관련 자료인 ‘파라다이스 페이퍼스’ 명단에 포함된 이들 중 일부도 이번 세무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파라다이스 페이퍼스에는 가스공사와 현대상사, 효성파워홀딩스, 삼성생명의 자회사인 삼성SRA자산운용, 메지온의 박동현 회장, 안성태 카이스트 교수, 배우 장동건이 대주주였던 스타엠 등 한국인 200여명의 이름이 포함됐다. 국세청 조사 결과 실제 한 국내 법인 대표 A씨는 자사가 보유한 영업권을 다른 외국 법인에 수백억원을 받고 매각했다는 계약서를 썼다. 하지만 실제 대금은 수천억원대였다. A씨는 이 돈을 조세회피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세운 페이퍼 컴퍼니에 빼돌렸다가 국세청에 덜미가 잡혔다. 국세청은 A씨에 대해 수백억원대의 세금을 추징하고 조세 포탈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또 도매업을 하는 B씨는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해외 지점을 통해 국내에 광물을 공급하면서 관련 매출액을 조세회피처에 설립한 페이퍼 컴퍼니의 계좌로 빼돌렸다가 적발돼 수백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하고 검찰에 고발됐다. 이외에도 조사 대상에 오른 37명은 페이퍼 컴퍼니를 이용해 국외 소득을 은닉하거나 원재료를 수입했다고 신고했으나 실제로는 수입하지 않는 ‘가공 거래’를 통해 법인자금을 빼돌렸다. 현지법인이나 위장 계열사와 거래단가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자금을 빼내거나 중개수수료 등을 해외에서 받은 뒤 전·현직 직원 명의 계좌로 국내로 반입하는 경우도 발견됐다. 국세청이 올해 10월까지 적발한 역외탈세 혐의자는 187명이고, 이들에게 추징한 세액만 1조 1439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추징한 1조 1037억원보다 3.6%(402억원) 늘어난 것이다. 국세청은 다자간 금융정보 자동교환협정(MCAA)에 따라 올해부터 버진아일랜드, 케이맨 제도 등 100여개국에서 금융계좌 등 정보를 받아 역외탈세 혐의를 분석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휴전 중재 사흘 만에 피살된 독재자 “사우디, 반군에 군사적 옵션만 남아”

    휴전 중재 사흘 만에 피살된 독재자 “사우디, 반군에 군사적 옵션만 남아”

    33년 집권 퇴진 뒤에도 권력 욕심 후티 반군·사우디 ‘양다리’ 행보 중재자 사라져 내전 격화 불가피 예멘 후티 반군이 4일(현지시간) 알리 압둘라 살레 전 예멘 대통령을 살해했다. CNN 등 외신은 살레 전 대통령의 죽음으로 예멘 내전이 더 처참한 지경에 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살레 전 대통령은 사망하기 전 사우디아라비아와 손을 잡았었다. 살레 전 대통령을 추종하는 민병대는 후티를 대상으로 복수전을 시작, 내전이 격화될 전망이다. 살레 전 대통령은 ‘아랍의 봄’의 여파로 2012년 권좌에서 밀려났다. 그때까지 그는 33년간 제왕과 같은 권력을 휘둘렀다. 퇴출된 뒤에도 권력욕을 버리지 않고 후티 반군과 손을 잡아 예멘 과도정부를 흔들었다. 후티 반군이 2014년 9월 수도 사나를 점령해 본격적으로 내전이 시작됐다. 살레 전 대통령은 공식적으로는 후티 반군과 동맹을 유지하는 척하면서 물밑에서는 사우디와 협상을 시도했다. 그는 지난 1일 “새 장을 열겠다”며 사우디가 주도하는 동맹군이 예멘 봉쇄를 풀고 공격을 중단한다면 휴전을 중재하겠다고 밝혔다.후티 반군은 즉시 “(살레 전 대통령의 발언은) 쿠데타”라면서 “그는 자신의 말에 막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후티 반군은 사흘 뒤 살레 전 대통령을 총살하고 시신 사진을 공개했다. 후티 반군의 대변인 무함마드 압델살람은 “아랍에미리트(UAE)가 살레 전 대통령의 반역을 사주하고, 그를 치욕적 종말로 이끌었다”고 주장했다. UAE는 사우디 동맹군의 일원이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CNN에 따르면 살레 전 대통령 사망 사실이 발표된 직후 그를 추종하는 세력이 후티 반군을 공격해 최소 100명이 목숨을 잃었다. BBC는 “살레 전 대통령의 죽음으로 예멘의 미래는 암울해졌다”면서 “이제 사우디가 협상할 수 있는 반군 세력은 없다. 군사적 옵션만 남았다”고 분석했다. 알자지라는 중동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살레 전 대통령의 협상력에 내전 종식의 희망을 걸었었지만, 다 끝났다. 전쟁은 예멘을 파산으로 몰고 갈 것”이라면서 “진정한 의미에서 승자는 아무도 없다”도 내다봤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예멘을 통일하고, 다시 분열시킨 독재자가 75세를 일기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살레 전 대통령은 1978년 쿠데타로 북예멘 정권을 장악했다. 1990년 남예멘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통일해 통일 예멘의 수반이 됐다. 살레 전 대통령 집권 기간 내내 예멘은 빈곤과 기아에 시달렸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X김생민, 첫 방송 시청률 6.4% “그뤠잇 출발”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X김생민, 첫 방송 시청률 6.4% “그뤠잇 출발”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연출 강성아)이 지금껏 본 적 없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률 6.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유쾌한 첫 발을 내딛었다. 이영자, 전현무, 김생민, 송은이, 양세형, 이재진 등이 출연하는 ‘전지적 참견 시점’은 가족보다 더 가까운 매니저들의 제보를 통해 스타 자신도 몰랐던 모습이 폭로됨은 물론, 거기에 MC들의 시시콜콜한 참견이 더해지는 프로그램. 지난 29일 방송된 1회에서는 소문만 무성했던 이영자의 반전 리얼 일상이 공개됐다. 이영자는 현재 6개월째 함께 하고 있는 31번째 매니저에게 점심 메뉴를 골라주고 옷을 사주며 잘해주지만, 매니저는 이상하게 힘든 점이 있다고 해 큰 웃음을 안겼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김생민의 생민스러운 일상이 일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소속사가 생기기 직전, 스스로 모든 걸 해결하는 김생민의 8000원 주유법 부터, 믹스커피에 집착하고 경제 동향에 예의주시하는 모습 등이 공개됐다. 30일 방송에서는 김생민의 ‘그뤠잇’한 일상 다음이야기와 모난 4차원 이재진의 스릴러보다 더 스릴 있는 일상이 드디어 공개된다. 참신한 내용으로 호평 받고 있는 ‘전지적 참견 시점’ 2회는 오늘(30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차명주식·편법증여 다수 확인… 재벌 오너 ‘부 대물림’ 정조준

    차명주식·편법증여 다수 확인… 재벌 오너 ‘부 대물림’ 정조준

    사주 주식, 임직원 이름 명의신탁 직원 퇴사 후 사주 자녀에게 넘겨 일감 몰아주기 편법 상속도 적발국세청이 28일 재벌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와 불법 상속·증여 문제에 본격적으로 칼을 빼들었다. 당장은 부정을 저지른 재벌 오너 일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너 일가와 관련된 기업 차원으로 조사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세청은 이날 “대기업 및 계열사를 중심으로 일감 몰아주기와 차명 주식 이외에도 불균등 증자, 불공정 합병 등 변칙적 수법으로 탈루한 혐의를 다수 확인했다”면서 “탈루세액 규모 파악을 위해 세무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전 검증에서 적발된 대형 건설회사인 A사는 사주 주식을 임직원 이름으로 명의신탁해 숨겨 왔다. 직원들이 퇴사하면 사주 자녀에게 싼값에 주식을 넘겼다. 개인 간 주식 거래로 위장해 증여세를 내지 않고 회사를 승계한 것이다. 이 회사는 차명주식을 보유한 임직원이 퇴사하면 다른 임직원에게 다시 명의를 넘기는 ‘돌려 막기’를 했고, 친인척을 명의신탁자로 동원하는 등 온갖 수법을 사용했다. 또 재벌그룹 친족이 운영하는 B사는 모회사의 하청 물량을 몰아서 받는 이른바 ‘일감 몰아주기’로 성장했다. B사는 비록 규모가 작아도 대기업 계열사로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이었다. 하지만 계열사라는 사실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지 않고 중소기업 혜택을 받아 법인세 등 각종 세금을 적게 냈다. 이동신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은 “대기업 및 계열사를 중심으로 변칙적 자본거래를 통한 세금 없는 부의 대물림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면서 “대기업 그룹 대부분이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점검’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사실상 재벌 오너 일가에 대한 전방위 세무조사를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국세청은 ‘차명주식 통합분석시스템’을 통해 변칙적인 수법의 탈루 혐의를 다수 확인했다. 차명주식을 활용하는 방법 외에도 증자나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세금을 피해 갔다. 대주주인 아버지가 신주를 싼값에 발행한 뒤 인수를 하지 않고 자녀에게 주식을 넘기는 ‘불균등 증자’, 합병 대상 회사의 경영을 악화시키거나 저평가한 뒤 헐값에 사들이는 ‘불공정 합병’ 등은 이미 재벌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널리 사용된 수법들이다. 최근 차명계좌가 추가로 드러난 이건희 회장의 삼성그룹, 친족회사와의 부당 내부거래 및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등이 논란을 빚은 현대자동차그룹 등 초대형 재벌들도 국세청의 칼날을 피해 가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물의를 빚은 롯데, 일감 몰아주기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은 한진그룹, 회삿돈을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 중인 조현준 회장이 지난 7월 대표이사 자리까지 물려받은 효성그룹 등도 조사 대상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이 국장은 “변칙 증여와 경영권 편법 승계가 전문가의 조력을 받아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다”면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사례를 수집하고 실태를 분석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의 재산변동내역 분석 대상이 되는 고액 자산가는 수십만명에 이른다. 조사 인력 등의 한계를 감안하면 이들에 대한 전방위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 사회적 관심이 높은 재벌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이 이뤄질 가능성이 오히려 높아 보인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삼성重 임직원 우리사주 ‘대박’

    삼성중공업 임직원들이 지난해 우리사주를 매입해 평균 1000만원 이상 평가 이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 단행 때 발행된 주식의 20%, 약 2200억원어치가 우리사주 몫으로 할당됐다. 임직원 1만 2000여명 대부분이 증자에 참여했다. 이들 우리사주 주주는 지난 1년간 보호예수 제도로 묶여 있던 지분을 이날부터 자유롭게 매각할 수 있게 됐다. 보호예수는 상장 신주 발행 시 소액주주를 보호하고자 회사의 대주주와 기관투자가가 일정 기간 보유한 주식을 처분할 수 없도록 하는 제도다. 증자 당시 신주 발행금액은 7170원이었고, 이날 종가는 1만 1650원을 기록했다. 1주당 62.5%의 수익률을 얻게 된 것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직급에 따라 우리사주 배정 수량이 다르지만, 직원은 평균 2000만원어치 정도의 우리사주를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날 주식을 모두 처분한다고 가정하면 1인당 약 1250만원 정도의 이익을 본 셈이다. 평가익이 났지만, 유상증자 당시 삼성중공업 임직원들은 조선산업 업황이 나빠 우리사주 매입을 망설이기도 했단다. 삼성중공업 측은 “보호예수 기한이 끝난 만큼 처분 여부는 개인의 판단에 달렸지만, 최근 유가가 강세로 업황도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있어 우리사주 물량이 대거 주식시장에 쏟아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타임지 선정 10대’ 한현민 “흑인 혼혈, 이유없이 놀림 당해”

    ‘타임지 선정 10대’ 한현민 “흑인 혼혈, 이유없이 놀림 당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2017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국내 1호 흑인 혼혈 모델 한현민(16)이 소감을 밝혔다.한현민은 2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꿈이라면 영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서울패션위크 런웨이에서 모델로 데뷔한 한현민은 “여태까지 서본 쇼 중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라며 “쇼의 오프닝으로 데뷔를 하게 되었는데, 그 쇼에서 오프닝은 가장 쇼의 메인이라는 뜻이고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현민은 나이지리아 국적의 아버지와 한국 국적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키 188cm에 탁월한 신체 비율과 개성 있는 마스크로 데뷔 1년 반 만에 타임이 꼽은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에 선정됐다. 그러나 국내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흑인 혼혈이라는 점 때문에 데뷔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그는 “생각보다 많이 어려웠다. 많이 속임도 당했었고”라며 “그리고 제가 피부색이 다르다 보니까 어릴 때 놀림도 있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백인이 아닌 흑인 혼혈에 대한 편견이 더욱 심했다던 한현민은 “백인 혼혈이라고 하면 대개 ‘우와’ 이러는데 흑인 혼혈이면 너 되게 많이 힘들겠다 이렇게 얘기를 한다”며 “어렸을 때 이유 없이 놀림 당하고 이런 것들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힘들 때 마다 부모님은 ‘너는 특별하다, 언젠가는 좋은 일이 생길 거다’라고 얘기해주셨다. 그 말이 힘이 됐다”며 부모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밝혔다. 또 “지금은 그래도 처음 데뷔했을 때보다는 패션계도 인식이 조금 바뀌는 것 같다”며 “하지만 패션계를 떠나서 저로 인해 한국 사회에 이런 차별이나 편견들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현민은 “누구는 슬프고 누구는 행복하면 안 된다. 같이 행복할 수도 있는데 그런 건 안 좋은 거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꿈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우새’ 김건모, 쉰건모의 노후 대책 ‘드론자격증’...7분에 200만원 번다고?

    ‘미우새’ 김건모, 쉰건모의 노후 대책 ‘드론자격증’...7분에 200만원 번다고?

    ‘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가 노후대책으로 드론 자격증 취득에 열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27일 전날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김건모가 노후 준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관심을 모았다. 그는 “행사는 목 관리 때문에 매일 하지 못한다”면서 “일주일에 한 번은 하는데 이 여사님이 전부 관리를 하고 있어 용돈으로 후배들 술을 사주면 남는 게 없다”고 말했다.이에 김건모는 노후 대책으로 드론을 꼽았다. 그는 “드론으로 농촌에 비료를 주면 딱 7분이 걸린다”면서 “7분 날리고 200만원을 벌 수 있다”며 구체적인 활용 방안도 제시했다. 김건모는 “드론 자격증이 나의 노후 대책”이라며 실제로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국가고시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SBS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