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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길 의도는 없었다” 조현훈 감독, 성추행 파문 후 ‘필명’ 복귀 사과

    “숨길 의도는 없었다” 조현훈 감독, 성추행 파문 후 ‘필명’ 복귀 사과

    ‘성추행 가해자’ 미투에 활동 중단 후 복귀“동료에 해선 안 될 잘못했다… 반성 중”“방영 중 작품 시청자·관계자분께도 죄송”tvN ‘홈타운’ 제작사, 크레딧서 이름 삭제제작사 “작가 성추행 논란 뒤늦게 인지”2018년 ‘미투 가해자’로 지목돼 동료 성추행 파문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조현훈 영화감독이 3년 만에 자신의 이름이 아닌 ‘주진’이라는 필명으로 tvN 드라마 ‘홈타운’의 작가로 복귀해 논란이 일자 “그 일을 부정하거나 숨기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사과했다. 홈타운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은 뒤늦게 성추행 사건을 인지했다며 조 감독의 이름을 크레딧에서 삭제했다. 조 감독은 28일 입장문을 통해 “주진이라는 필명의 작가는 제가 맞으며, 2013년 해서는 안 될 잘못을 영화계 동료에게 한 것 또한 제가 맞다”고 밝혔다. 이어 “제 과오로 인해 고통받은 분과 영화계 동료들, 지금 방영 중인 작품의 시청자 및 관계자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2016년 독립영화 ‘꿈의 제인’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조 감독은 2018년 과거 술자리에서 한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이를 인정하면서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선언했었다. 조 감독은 성추행 파문에 대해 “당시에도 지금도 그 일을 부정하거나 숨기려고 하는 의도는 없었고, 그 마음은 변치 않았다”면서 “여전히 끊임없이 되뇌고 반성하고 있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께 도움이 된다면 무엇이라도 하겠다”고 말했다. 홈타운의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작가의 성추행 관련 논란을 뒤늦게 인지했다”면서 “이번 주 방송분부터 크레딧에서 작가의 이름을 지우고, 향후 작품 제작에 있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촬영이 현재 막바지에 들어간 만큼 작품의 내용이나 방송 일정에는 변동이 없을 예정이다. 홈타운은 1999년 가상의 도시 사주시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과 그에 연루된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유재명, 한예리, 엄태구 등이 출연한다.
  • 공수처, ‘윤석열, 한명숙 사건 수사방해’ 의혹 한동수 소환 조사

    공수처, ‘윤석열, 한명숙 사건 수사방해’ 의혹 한동수 소환 조사

    한동수, 한명숙 사건 재배당 尹지시에 반발수사팀, 尹 수사방해 과정 구체적 파악한 듯공수처 수사3부, ‘고발 사주’ 의혹도 수사 중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국민의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사건 수사방해 의혹과 관련해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을 소환 조사했다. 공수처는 한 부장을 상대로 윤 전 총장이 한 전 총리 사건 수사방해 과정을 구체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28일 한 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수사3부는 윤 전 총장이 총장 재임시절 대검이 야당 의원을 통해 여권 인사들의 고발을 사주했다는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수사도 맡고 있다. 공수처는 윤 전 총장이 ‘한명숙 모해위증교사 사건’을 대검 감찰부가 아닌 인권부로 재배당하고, 수사를 맡았던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을 교체하는 등 방식으로 수사를 방해했다는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한 부장은 한 전 총리 관련 진정 사건을 접수한 당사자로, 윤 전 총장의 재배당 지시에 반발했었다. 수사팀은 이날 한 부장을 상대로 수사방해 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부장은 이날 오후 공수처 과천 청사에서 조사를 받고 나오며 “구체적인 조사 내용에 대해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공수처, ‘고발 사주’ 의혹 대검 압수수색 앞서 공수처는 지난 7월 대검과 법무부를 압수수색해 윤 전 총장 관련 검찰 자료를 확보했고, 이달 8일에는 임 담당관을 불러 조사했다. 수사팀은 임 담당관과 한 부장의 진술, 현재까지 조사된 자료 등을 토대로 조남관 전 대검 차장, 윤 전 총장 등을 순차적으로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사 진행 상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수사3부는 이날 고발 사주 의혹 관련 고발장을 국민의힘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 사용하던 사무실인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실을 압수수색했다. 고발 사주 관련 고발장이 오갔을 당시 손 검사가 일했던 사무실이다. 지난 10일 손 검사의 자택과 현 근무지인 대구고검을 압수수색해 그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공수처는 이날 대검 압수수색을 통해 추가 단서를 확보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조성은씨의 제보로 알려진 고발사주 의혹은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4월 3일과 8일 당시 손준성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으로부터 범여권 인사 등의 고발장을 받아 당에 전달한 것으로 보이는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윤 전 총장은 “정치 공작”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고 손 검사는 고발장 작성·송부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을 보낸 적이 없다.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대검 “한명숙 불법 정치자금 3년간 추징 시효 연장” 한편 한 전 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추징 시효는 2024년 5월로 연장됐다. 대검은 지난달 18일 한 전 총리의 추징금 집행과 관련해 “검찰이 2021년 6월 기타채권을 압류해 추징금 시효가 2024년 5월까지 연장됐다”고 밝혔다. 추징금 집행 시효 안에 압류 재산을 일부 추징하면 그 시점부터 3년간 추징 시효가 연장된다. 한 전 총리는 2007년 3~8월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에게서 9억여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2015년 8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과 함께 추징금 8억 8300여만원의 확정 판결을 받고 복역해 2017년 8월 말 만기 출소했다. 검찰이 지금까지 집행한 추징금은 1억 7200여만원이다. 한 전 총리가 추징금 납부를 미루자 정부는 2015년 9월, 2018년 6월과 10월 등 총 3차례 납부를 독촉했다. 대검 관계자는 “추징금의 집행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속보] 공수처,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 관련 대검 압수수색

    [속보] 공수처,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 관련 대검 압수수색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재직시절 대검찰청이 야당 의원을 통해 여권 인사들의 고발을 사주했다는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핵심 인물로 지목된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 사용하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실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수사정보담당관실은 검찰의 직접수사 축소 기조로 수사정보정책관실이 축소·개편된 부서다. 고발 사주 관련 고발장이 오갔을 당시 손 검사가 일했던 사무실이기도 하다. 앞서 진상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대검 감찰부는 해당 사무실에서 손 검사가 사용했던 PC 등을 확보해 고발장 작성 흔적 등을 파악해 왔다. 지난 10일 손 검사의 자택과 현 근무지인 대구고검을 압수수색해 그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공수처는 이날 대검 압수수색을 통해 추가 단서를 확보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조성은씨의 제보로 알려진 고발사주 의혹은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4월 3일과 8일 당시 손준성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으로부터 범여권 인사 등의 고발장을 받아 당에 전달한 것으로 보이는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윤 전 총장은 “정치 공작”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고 손 검사는 고발장 작성·송부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을 보낸 적이 없다.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수사 대상아냐”…이재명 ‘대장동 의혹’ 공수처서 수사 불가할 듯

    “수사 대상아냐”…이재명 ‘대장동 의혹’ 공수처서 수사 불가할 듯

    곽상도 아들 의혹 수사 가능인력·정치적 중립 고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른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고발장을 잇따라 접수하면서 수사 착수를 고심하고 있다.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의 ‘아들 퇴직금 50억원’ 의혹이 급부상하면서 법적으로 수사에 착수할 여지가 생겼지만, 공수처 안팎의 상황을 보면 선뜻 나서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애초 대장동 의혹은 이재명 경기지사는 법적으로 공수처의 칼날이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공수처법은 ▲의혹 당사자가 고위공직자인지 ▲사건이 벌어진 시점이 재직 당시인지 ▲고위공직자범죄에 해당하는지 등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공수처의 수사 대상이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의혹이 발생한 시점은 이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때여서 공수처법상 수사 대상인 고위공직자에 해당하지 않는다. 전국철거민협의회중앙회(전철협)가 지난 24일 공수처에 이 지사를 특가법상 업무상 배임 혐의로 수사해 달라고 고발장을 제출했지만, 공수처가 미온적이었던 게 이 같은 이유에서다. 하지만 곽 의원 아들이 대장동 개발사업의 민간 시행사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고,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이 이날 공수처에 고발장을 내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곽 의원은 공수처법상 고위공직자인 국회의원이고, 아들이 퇴직금을 수령한 시점은 지난 3월이다. 사세행이 고발한 뇌물 혐의는 고위공직자범죄이기에 공수처의 ‘수사 가능 영역’에 들어온 셈이다.‘고발 사주’ 수사로 여력 없는 공수처 현재 공수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에 수사 자원의 절반 이상을 투입한 상황이다. 이 사건 외에 수사 중인 사건도 10여건에 달한다. 대장동 의혹은 워낙 광범위한 인물들이 얽혀 있는 탓에 공수처의 수사 여력(검사 13명)으로는 동시 수사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정치적 중립’ 문제도 고려할 수밖에 없다. 공수처는 이미 야권 유력 대권 후보인 윤 전 총장에 대해서만 각기 다른 3개 사건으로 입건했다. 여기에 곽 의원을 수사한다면 ‘공수처가 아닌 정권 수호처’라는 야권의 반발이 거세질 수밖에 없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공수처는 대장동 의혹을 이미 공공수사2부(김경근 부장검사)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한 서울중앙지검에 이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공수처는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의 유치원 비리 고발 무마 의혹,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등 국회의원 관련 고발 사건 중 상당수를 검찰이나 경찰에 이첩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공수처 사건사무규칙에 따라 기초조사와 분석을 통해 입건·불입건·이첩 중의 하나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 윤석열 전 총장 고발사주 의혹 조성은씨, 제보자 보호신청

    윤석열 전 총장 고발사주 의혹 조성은씨, 제보자 보호신청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씨가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자 보호 신청을 접수했다. 28일 권익위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4일 신고자 불이익 조치 금지 및 책임감면 신청, 신변보호 등 신고자 보호조치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신청인의 신고 내용과 기관, 신고 방법 등에 대해 공익신고자 보호법과 부패방지권익위법 등에 따른 신고자 요건을 검토하고 보호 신청 내용을 확인하는 조사를 진행중이다. 권익위는 최대한 신속하게 조사를 마무리해 신청인의 보호조치 및 관계자 고발 여부 등을 관계 규정에 따라 위원회 의결절차를 통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현행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르면 권익위는 신고사항에 대해 경위와 진위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고 감사나 수사, 조사가 필요한 경우 해당 기관에 이첩해야 한다. 또 신고된 혐의 대상자가 고위공직자로서 형사 처벌을 위한 수사와 공소 제기의 필요성이 있으면 검찰, 공수처, 경찰 등 수사기관에 고발하도록 돼 있다. 신청인은 신고 시점부터 신분상 비밀이 보장된다. 신고 접수·처리 기관을 비롯해 누구든 신고자 동의 없이 인적 사항 등을 공개 또는 보도해서는 안 된다. 이를 위반하면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조씨가 보호조치를 요청함에 따라 권익위는 신고를 이유로 생명이나 신체에 중대한 위해를 입었거나 입을 우려가 있을 때는 경찰관서를 통해 신고자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권익위는 “해고, 부당한 징계 등 신고로 인한 불이익 조치에 대해서는 원상회복을 요구하거나 불이익 조치 금지를 권고할 수 있다”면서 “신고와 관련해 신고자의 범죄행위가 발견되더라도 신고자는 책임 감면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고발 사주 의혹’ 조성은, 공수처 포렌식 참관

    ‘고발 사주 의혹’ 조성은, 공수처 포렌식 참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연루된 ‘고발 사주’ 의혹을 최초 제기한 공익신고자 조성은씨가 2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출석해 8시간 동안 포렌식 절차를 참관했다. 공수처는 증거물 분석을 마무리하는 대로 향후 주요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공수처 수사3부(부장 최석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조씨가 지켜보는 가운데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9일 윤 전 총장과 손준성(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을 입건하기 전 조씨와 면담한 데 이어 두 번째 소환이다. 조씨는 공수처 정문에 설치된 차폐시설을 이용해 비공개로 출석했다. 이날 참관을 마치고 돌아간 조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공익신고자 증거 제출의 연장으로 포렌식 절차를 했다”면서 “진술조서 등이 필요한 절차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앞서 조씨는 첫 면담에서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의 텔레그램 대화방 캡처 화면과 고발장 파일 다운로드 기록이 담긴 휴대전화 및 이동식저장장치(USB)를 공수처에 제출하며 수사에 협조했다. 이후 수사팀은 김 의원과 손 검사를 상대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여 확보한 증거물에 대해 2주 넘게 포렌식 분석 작업을 이어 오고 있다. 특히 고발 사주 의혹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서는 최초 작성자로부터 손 검사, 김 의원, 조씨에게로 이어지는 전달 경로를 파악하는 것이 관건이다. 조씨가 김 의원에게 받은 메시지에 기재된 ‘손준성 보냄’ 문구는 텔레그램상 여러 명을 경유해 메시지가 전달돼도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손 검사가 제3자에게 전달한 파일이 김 의원에게 보내졌을 가능성도 있다. 조만간 김 의원과 손 검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도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윤 전 총장의 개입 여부를 밝히기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손 검사가 고발장 작성과 전달 사실 자체를 부인하고 있고, 이미 1년 6개월 가까운 시간이 흘러 물증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국민의힘이 고발 사주 의혹에 맞서 ‘제보 사주’ 의혹을 꺼내 들면서 정치 공방이 계속되자 조씨는 이날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포함한 의원 5명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공수처에 고소했다. 공수처는 윤 전 총장 캠프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조씨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한 사건의 입건 여부를 곧 결정할 방침이다.
  • 홍준표, 윤석열 겨냥 “김여정 대남 협박 내용도 모르는 그 후보”

    홍준표, 윤석열 겨냥 “김여정 대남 협박 내용도 모르는 그 후보”

    SNS서 尹 국방·안보에 “무지하다” 맹공“작계 5015는 대통령이 알아야할 상식”尹캠프 “섣부른 지식으로 후보 무시, 선 지켜”홍 “김종인이 尹 주변에 파리떼 들끓는다더니괜한 말 아닌 듯, 그냥 조용히 계시라”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7일 경선 상대이자 유력 대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최근 김여정(북한 노동당 부부장) 대남 협박 내용도 모르는 그 후보의 안보 무지는 더더욱 놀랍다”면서 “그래 가지고 어떻게 52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대통령을 하겠다는 것인가”라며 안보 인식을 비판했다. “참모 비리, 장모 비리, 아내 비리본인 고발사주 의혹 조용히 계시라”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이 전날 TV 토론회에서 국방 현안에 대한 허점을 노출하자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국방·안보 지식을 과시하며 “작전계획 5015는 대통령이 될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안보 상식”이라고 윤 전 총장을 압박했다. 윤 전 총장은 전날 국민의힘 대권주자 3차 토론회에서 ‘작계 5015가 발동되면 대통령은 무엇을 해야 하느냐’고 홍 의원이 묻자 “글쎄요, 한 번 설명해주시죠”, “남침이라든가 비상시에 발동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작계 5015년 이미 언론에도 공개된 유사시 한미 대북 작전계획”이라면서 “국회 국방위에서도 공개적인 토론이 수차례 있었고, 많은 언론들이 이미 다루고 있다”며 윤 전 총장을 겨냥했다. 홍 의원은 이후 페이스북에 국방·안보 관련 글을 3차례 잇따라 올리며 윤 전 총장의 실수를 집중 공격했다. 또 미국의 국방·안보 전략을 상세히 풀어내며 윤 전 총장보다 관련 지식이 해박하다는 사실을 직간접적으로 드러냈다.그러자 김영환 윤석열 캠프 인재영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작계 5015에 대해 공개된 자리에서 토론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그 속에 참수작전이 들어가 있다니 참 의아하다”고 반박했다. 김 위원장은 “섣부른 지식을 가지고 공부를 더 하라는 식의 후보 인격을 무시하는 태도”라면서 “토론에도 금도가 있고, 특히 당내 선거에서는 지켜야 할 예의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홍 의원은 “자기 후보의 무지는 탓하지 않고 벌떼처럼 나서서 군사비밀 운운하는 것은 캠프의 무지도 스스로 폭로하는 것”이라면서 “이미 작계 5015는 2016년에 만들 당시부터 언론에 공개로 일반화된 안보 상식”이라고 재반박했다. 홍 의원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파리 떼가 들끓고 있다는 말이 괜히 한 말은 아닌 것 같다”면서 “부동산 비리 연루 참모에, 아들 갑질 논란 참모에, 장모 비리, 아내 비리 의혹에, 본인 고발 사주 의혹까지, 그냥 조용히 계십시오”라고 쏘아붙였다.김종인 “윤석열, 파리떼에 싸여 5개월간 헤매…입당 후회할 것”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지난 13일 ‘선후포럼’(대선 이후를 생각하는 모임·SF포럼) 유튜브 생중계에 출연해 “파리떼에 둘러싸여 5개월 동안 헤맨 것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현주소”라고 말했다. 이 포럼을 만든 금태섭 전 의원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권경애 변호사 등이 대담을 진행했다. 김 전 위원장은 “제가 3월인가 4월에 윤 전 총장에게 ‘파리떼를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힘들 것’이라고 했는데, 아마 (윤석열 캠프에) 파리떼가 잔뜩 모여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이 정치를 처음 해보기 때문에 정당에 들어가면 잘 될 줄 알고 입당했는지 모르겠는데…”라면서 “최근 와서는 본인도 그 결정(국민의힘 입당)을 후회하지 않을까”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에서 영입했으면 그 사람을 보호해줄 장치가 있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없다”면서 “당내 후보 10여명 중 한 명이 됐다”고 평가했다.
  • 이낙연 “대장동 의혹은 중대범죄, 정부 합수본 설치해야…적폐 청산”

    이낙연 “대장동 의혹은 중대범죄, 정부 합수본 설치해야…적폐 청산”

    이낙연 “대한민국 좌초시킬 중대 범죄”“대장동 개발비리 본질은 부정부패”“수사기관 칸막이 없애고 전방위 수사 확대”‘대장동 개발사업은 모범사례’ 이재명에 직격 ‘고발 사주’ 의혹 尹 겨냥 국정조사도 촉구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27일 경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때 추진된 성남시 대장동 공영개발 사업을 둘러싼 막대한 배당 특혜 논란인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부정부패’로 규정하고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 설치와 고발사주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대장동 개발 비리의 본질은 부정부패로, 그것을 파헤치기 위해선 종합적이고 강력한 수사가 필요하다”면서 “수사기관 사이의 칸막이를 없애고 전방위로 수사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낙연 “정부 합동특수본 설치해 성역 없이 신속히 진실 밝혀야” 이 전 대표는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국민을 좌절시킨 모든 적폐를 완전히 청산하겠다”면서 “지금 곳곳에서 드러난 적폐는 대한민국을 좌초시키는 중대 범죄”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국가수사본부를 중심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 국세청, 금감원, 국토부 등이 참여하는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해 성역 없이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대장동 의혹은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이었던 곽상도 의원 등 정치인, 재벌, 토착 토건세력, 전직 대법관과 검찰총장, 특검까지 연결된 기득권 세력의 특권 동맹”이라고 비판했다. 곽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은 것에 대해선 “진실이 밝혀져야겠지만 지금까지의 보도로만 봐도 기득권 세력이 자녀에게 힘과 돈을 세습한 악습”이라고 비판했다. 곽 의원의 아들 병채(32)씨는 2005년부터 화천대유에서 5년 9개월 간 근무한 뒤 올해 3월 퇴직했고 성과급·위로금·퇴직금 등 명목으로 원천징수를 뺀 28억원을 실수령했다고 전날 밝혔다. 성남 대장지구 의혹은 이 지사가 2014년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한 뒤 공영 개발로 추진한 1조 1500억원의 초대형 규모 사업 ‘대장동 개발사업’의 시행사로 ‘성남의뜰’이라는 컨소시엄이 선정됐었는데 당시 별다른 실적이 없고 출자금도 5000만원에 불과했던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라는 업체가 컨소시엄 주주로 참여해 3년간 500억원 이상 배당을 받아 업체 소유자가 이 지사와의 관계로 인해 특혜를 받았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이재명 “마녀사냥, 악의적 마타도어”“수사서 의혹 발견 안되면 책임 물을 것” 이재명 지사는 지난 16일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에 대해 “선거시기가 되면 난무하는 현대판 마녀사냥”이라면서 “덫을 놓고 걸려들면 좋고, 혹 걸려들지 않아도 낙인만 찍으면 된다는 악의적 마타도어”라고 반박했다. 이 지사는 “모든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한다. 수사결과에 따라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지겠다”면서도 “수사 결과 어떠한 의혹도 발견되지 않는다면 문제를 제기한 모든 주체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지사는 그동안 대장동 개발사업은 특혜 의혹이 아닌 개발이익을 공익으로 환수한 모범 사례라고 강조해왔다. 이 지사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개발은 민간개발 특혜 사업을 막고, 5503억원을 시민 이익으로 환수한 모범적 공익사업”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또 해당 의혹 제기를 한 야권과 언론을 향해 “가짜뉴스를 만들어서 정치적으로 개입하고 특정 후보를 공격하는 건,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중범죄 행위”라며 법적 조치를 시사했다. 이 지사 측은 특검·국정조사 요구에는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며 선을 긋는 대신 검찰과 공수처 수사를 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반면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13일에 국회에서 기자들로부터 ‘해당 사안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가’라는 취지의 질문을 받자 “네. 저 자신도 관심을 갖고 주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전 대표는 “언론이 이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에,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이낙연, 고발사주 의혹엔 국조 요구“정치 검찰의 국기문란, 제2 국정농단” 이 전 대표는 조성은씨가 제보한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선 “정치 검찰의 국기문란으로, 제2의 국정농단 사태”라면서 “국회가 국정조사를 미루는 것은 직무유기로 당장 실시해야 한다”고 했다. 고발사주 의혹은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측근 검사를 통해 야당에 여권 인사를 고발하도록 했다는 의혹이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4월 3일과 8일 당시 손준성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으로부터 범여권 인사 등의 고발장을 받아 당에 전달한 것으로 보이는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윤 전 총장은 “정치 공작”이라고 전면 부인했고 손 검사도 “고발장을 전달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공수처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윤 전 총장과 손 검사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4가지 혐의로 입건했다. 또 김 의원과 손 검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 전 대표는 이밖에 공직윤리처 신설, 투기예방과 수사 기능을 갖춘 부동산 감독원 설치,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제안한 언론사 사주 재산공개 적극 검토 등을 약속했다. 부산 ‘엘시티’ 의혹과 관련 합동특별수사본부 설치도 제안했다.
  • 이재명 30.0%, 대장동 의혹에도 6.4%p 급등…尹 27.1% 洪 16.6%

    이재명 30.0%, 대장동 의혹에도 6.4%p 급등…尹 27.1% 洪 16.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내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4~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이 지사가 30.0%, 윤 전 총장이 27.1%를 각각 기록하면서 이 지사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 지사는 전주보다 6.4%포인트 올랐고, 윤 전 총장은 1.7%포인트 하락했다. 앞서 8월 4주차 조사부터 1위를 유지해오던 이 지사는 지난주 대장동 의혹 등의 여파로 윤 전 총장에게 4주만에 1위 자리를 내줬다가 다시 탈환했다. 대장동 의혹을 둘러싼 야권의 총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지층 결집 등이 나타나면서 이 지사 상승세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어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전주보다 1.2%포인트 상승한 16.6%,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1.2%포인트 내린 12.5%를 기록하며 각각 3, 4위에 올랐다. 범 진보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33.0%), 이 전 대표(22.5%), 민주당 박용진 의원(4.3%) 등 순으로 집계됐다. 전주에는 추미애 전 법무장관이 박 의원을 앞섰으나 밀렸다. 범 보수권의 경우 윤 전 총장(29.7%)과 홍 의원(29.5%)이 초접전을 벌인 가운데 유승민 전 의원(10.1%)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 절반 이상인 58.9%는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이나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 등 논란이 지지 후보 교체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차기 대선 후보를 선택할 때 고려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50.2%는 후보자의 ‘정책과 미래비전’을 꼽았다. 이어 ‘도덕성과 품격’(20.6%), ‘소통과 사회 통합’(18.5%), ‘소속 정당’(8.3%)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공수처 ‘화천대유’ 의혹 직접 칼 빼 드나

    공수처 ‘화천대유’ 의혹 직접 칼 빼 드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지구 개발사업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도 직접 수사에 나설지 주목된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사건분석조사담당관실은 지난 24일 시민단체 전국철거민협의회중앙회(전철협)가 이 지사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할지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다. 고발 사건의 핵심은 이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인 2015년 대장동 민관공동개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고의로 민간사업자에게 특혜를 줬는지 여부다. 전직 언론인 김만배씨가 2015년 성남도시개발공사의 민간사업자 공모 일주일 전 설립한 회사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와 관계사인 ‘천화동인’ 1~7호는 대장동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성남의뜰’에 자본금 3억 5000만원을 투자해 7%가 안 되는 지분으로 최근 3년간 4000억원이 넘는 배당이익을 가져갔다. 신생 회사인 화천대유 등이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배경과 성남도시개발공사가 거둬들인 수익(1830억원)의 두 배 이상이 화천대유에 돌아갔다는 점에서 수익배분 방식 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용산경찰서는 27일 김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 전철협은 사업 추진 당시 공석이던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였던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도 예고했다. 법조계에서는 이 지사에 대한 업무상 배임죄가 성립하려면 사업 추진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를 규명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양홍석 변호사(법무법인 이공)는 “성남시가 민간사업자보다 수익을 덜 가져갔다는 자체만으로 배임은 아니다”라면서도 “컨소시엄 선정 과정에서 특혜를 위해 기준을 변경하는 등 위법한 정황이 있었다면 배임죄가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공수처가 이번 의혹에 대한 직접 수사를 결정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성남시장은 공수처 수사 대상인 고위공직자에 포함되지 않는 데다, 공수처 인력의 상당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에 투입돼 여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 洪 “尹, 대장동 첩보 받지 않았나”… 尹 “洪 검사 시절에나 가능”

    洪 “尹, 대장동 첩보 받지 않았나”… 尹 “洪 검사 시절에나 가능”

    홍준표 “역사상 유례없는 비리 대선”대장동·고발사주 의혹 ‘尹책임론’ 거론윤석열 “총장 때 수사 허락 역할” 반박 박영수 전 특검 등 고문·자문 활동 ‘공방’유승민 “판검사들 썩었다… 청소해야”尹 “일반적으로 지칭해선 안 돼” 반발국민의힘 대선 경선 3차 TV토론에서 양강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 윤 전 총장의 책임론을 두고 맞붙었다. 홍 의원은 26일 채널A가 주관한 토론에서 윤 전 총장을 향해 “총장 계실 때 (화천대유 사건에 대해) 범죄정보과를 통해 첩보받지 않았는가”라고 질문하며 책임론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은 “전혀 받지 않았다”며 “(제가 총장 할 때는) 범죄정보 활동은 일선에서 인지 수사를할 때 허락해주는 역할에만 중점을 뒀다. 범죄정보를 수집하는 역할은 완전히 줄였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홍 후보께서 검사하실 때 말씀을 하신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대선 주자 대부분은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을 주장했다. 아울러 대장동 개발 의혹의 중심인 화천대유에서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퇴직금 50억 원을 받았다는 논란을 의식한 듯 ‘성역 없는 수사’를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2016년 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검)처럼 반드시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여당은 성남 대장동 비리와, 야당은 고발 사주가 뭉쳐서 자칫하면 역사상 유례없는 비리 대선으로 가고 있다”며 윤 전 총장을 함께 비판하기도 했다.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자당 지도부에 곽 의원에 대한 ‘제명’ 등 단호한 조치를 요구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안상수 전 의원과 토론 과정에서 화천대유에 박영수 전 특검 등 유력 법조인이 고문·자문으로 활동했다는 논란을 두고 “우리나라 판검사들이 이렇게 더럽게 썩었나, 정말 청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자 윤 전 총장은 두 후보의 토론에 개입해 “일반적으로 판검사를 지칭해서 말씀하시면 안된다”며 “유승민 후보의 부친과 형님도 법관 출신 변호사 아닌가”라고 반발하기도 했다. 지난 2차 토론에서 ‘공약 표절’ 비판을 받았던 윤 전 총장은 이날 토론에서는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의 정책 관련 ‘말바꾸기’를 지적하며 반격했다. 윤 전 총장은 유 전 의원이 부가가치세 인상 신중에서 찬성으로 입장을 바꾼 것을 따지며 “철학이 바뀐 것인가, 정치적 유불리에 따른 것인가”라고 물었다. 유 전 의원은 “중복지를 위해선 중부담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늘 주장했다”고 답했다. 홍 의원도 2017년 대선에서 최저임금 인상을 공약했다 최근 선회한 것을 지적받자 “최저임금이 올라가면 경제적 충격이 큰 줄 몰랐다”고 말했다.
  • 이재명 전북 경선서 54.5% 압승

    이재명 전북 경선서 54.5% 압승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6일 전북 순회 경선에서 과반 득표로 압승을 거뒀다. 이 지사는 누적 득표율 53.01%(34만 1858표)로 이낙연 전 대표(34.48%)와의 격차를 11만 9505표 차로 벌리며 대세론을 다졌다. 한편 김두관 의원은 전북 경선 결과 0.51%(208표)를 확인하고 이 지사 지지를 선언하며 경선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이 지사는 이날 전북 완주 우석대 체육관에서 열린 전북 경선에서 득표율 54.55%(2만 2276표)로 1위에 올랐다. 이 지사는 지역 순회 경선 및 국민선거인단 투표 등에서 5연승한 뒤 광주·전남 경선에서 이 전 대표에게 1위를 내줬으나 전북에서 다시 반등했다. 이 전 대표는 득표율 38.48%(1만 5715표)로 2위를 기록했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5.21%(2127표), 박용진 의원 1.25%(512표) 순이었다 이 지사는 전날 광주·전남 경선에선 46.95%(3만 3726표) 득표로 이 전 대표(47.12%)에게 122표 차 뒤진 2위를 기록했지만, 전북 경선 결과와 김 의원의 후보 사퇴 등으로 호남권 전체 경선 결과에선 과반 승리를 거둔 셈이 됐다. 이 지사는 전북 경선 후 기자들과 만나 “압도적 승리로 내부 균열을 최소화하고 본선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호남의 집단 지성이 발현된 것”이라며 “전남·광주·전북을 합한 호남 지역 전체에서 기대 이상으로 많이 승리한 것 같다”고 밝혔다. 반면 이 전 대표는 “저를 지지해 준 도민에게 감사드리며, 저를 지지해 주지 않은 분들의 뜻도 새기도록 하겠다”며 “희망을 갖고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앞선 전북 합동연설회에서 “검찰의 국기문란 고발 사주와 성남 대장동 개발비리로 많은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며 “끝까지 파헤쳐 누구든 법대로 처벌해야 한다”고 이 지사를 겨냥했다. 반면 이 지사는 “보수 언론과 국민의힘이 연합해 적반하장으로 연일 가짜뉴스를 남발하며 ‘이재명 죽이기’에 나서고 있다”며 “국정농단 세력과 부패 기득권에게 이재명이 두렵기 때문”이라고 적극 반박했다.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호남권 순회 경선은 권리당원만 20만명에 달하는 경선 최대 승부처로 꼽혀 왔다. 그러나 당내 경선 구도가 네거티브 공방으로 흐르면서 투표율이 광주·전남 56.20%, 전북 53.60%에 그쳤다. 한편 후보직을 내려놓은 김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개혁 과제를 수행할 적임자”라면서 “당의 단결과 승리를 위해 이재명 후보가 과반 득표로 결선 없이 후보를 확정 짓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이재명 국감 vs. 윤석열 국감…달아오르는 ‘후보 검증’ 국감

    이재명 국감 vs. 윤석열 국감…달아오르는 ‘후보 검증’ 국감

    국회가 다음달 1일부터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정감사에 돌입한다. 내년 3월 대선을 앞둔 여야의 정면 승부는 더불어민주당 1위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국민의힘 1위 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 검증과 견제 중심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우선 윤 전 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대장동 의혹 공세가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이른바 ‘물타기’라며 국감에서 이를 바로잡겠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이용빈 대변인은 26일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이슈는 이슈로 막는 전술이 언제까지 통하지 않는다”며 “법치와 정의를 훼손한 국기문란 행위인 고발 사주 의혹 건은 끌텅(그루터기)까지 낱낱이 파헤쳐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50억원을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대장동 의혹을 ‘국민의힘 게이트’로 역공할 동력도 얻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이날 전북 합동연설회 인사말에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가 대장동 의혹을 퍼트리며 ‘고발 사주’의 본질을 왜곡하는 물타기 시도에 단호히 싸워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맞서는 국민의힘은 여권 1위 후보인 이 지사를 전방위 검증할 계획이다. 이 지사가 직접 출석하는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감사는 물론 모든 상임위원회에서 이 지사의 정책 허점을 따져볼 예정이다. 대장동 의혹은 물론 이 지사의 전 도민 재난기본소득, 경기도 인사 문제 등에 당력을 집중할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감인 만큼 정권 교체론을 강화할 다양한 현안에도 송곳 감사를 벼르고 있다. 이번 국감이 대선 전초전으로 흘러가 국회의 의무를 다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앞서 박병석 국회의장은 지난 1일 정기국회 개회사에서 “국민들은 국회가 대선 전초기지로 각 정당의 첨예한 격전장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며 “분열과 갈등을 증폭시켜 국민통합을 어렵게 하는 정쟁의 장이 될까 우려한다”고 했다.
  • 곽상도子 ‘퇴직금 50억원’에...이재명 “뇌물 의심”·이낙연 “내로남불”

    곽상도子 ‘퇴직금 50억원’에...이재명 “뇌물 의심”·이낙연 “내로남불”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곽상도 의원(국민의힘)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으로 50억원’ 보도에 “대가성 뇌물의 일부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2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곽상도, 50억 받은 아들이 사실은 이재명 아들?’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지사는 “유서대필 조작 검사 출신 곽상도 국회의원이 화천대유는 이재명 것이라는 식의 해괴한 주장을 하더니 이제는 자기 아들이 받은 50억원은 이재명 설계 때문이라고 한다”며 “같은 하늘 아래서 숨도 같이 쉬고 싶지 않은 분께 제가 50억원을 주었다는 말인가”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오전 노컷뉴스는 대학에서 산업디자인, 대학원에서 도시·부동산 개발을 전공한 곽 의원 아들이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해 퇴사하기 전까지 대리 직급으로 보상팀에서 일하다 지난 3월 퇴사,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곽 의원은 “(아들이 회사에서) 책정해주는 대로 받은 것이다. 이재명 지사가 그런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준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민간개발 했으면 수백억원을 받을 건데 이재명이 민관합작으로 5500억원을 뺏어가는 바람에 50억원밖에 못 받았다는 말인가”라며 “국민의힘 (소속) 성남시장이었으면 예정대로 민영개발하고 5500억원까지 다 해 먹었을 것인데 억울한가. 이러다가 조만간 ‘50억원 받은 사람은 내 아들 아닌 이재명 아들’이라 할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 지사는 “(곽 의원 아들 퇴직금) 50억원은 원유철 의원의 고문료처럼 박근혜 정부와 국민의힘이 성남시 공공개발을 저지해 준 대가성 뇌물의 일부로 의심된다”며 “저보고 감옥 운운하는 인사들이 많던데 제가 보기엔 곽 의원의 운도 다 끝나 가는 것 같다. 감옥 안 가는 주문 하나 알려드리겠다. 제가 성남시 공무원들 보라고 화장실에 붙여두었던 경구다. ‘부패지옥 청렴천국’”이라고 일침했다.앞서 이날 이재명 후보 측의 김병욱 열린캠프 대장동 태스크포스(TF) 단장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대장동 의혹에 대해 “오늘 언론 보도에 곽상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50억원을 받았다고 한다. 국민의힘 게이트가 명백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곽 의원 아들은 월급 250만원에서 380만원을 받던 직원이다. 상식적으로 계산하면 퇴직금은 2500만원~2800만원 정도라고 한다”며 “아빠 찬스 때문인지 몰라도 무려 퇴직금을 200배나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곽 의원은 아들이 받은 퇴직금이 투자에 대한 대가인지, 공영개발 저지 로비 대가인지, 정치 뒷배 봐준 대가인지 직접 밝혀야 한다”면서 “이제 분명해졌다. 국민의힘이 이재명 후보에게 덮어씌우려다가 실패한 것이다. 곽상도 의원 아들 퇴직금과 관련 제3자 뇌물죄가 맞는지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도 페이스북 글을 통해 해당 논란에 대해 “230만~380만원의 월급을 받았던 30대 초반 대리급 사원의 5년 치 퇴직금이 50억원이라니, 누가 납득할까”라며 “모든 의혹을 남김없이 밝히고 법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곽상도 의원의 심각한 ‘내로남불’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제까지 곽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의 사생활과 그의 작품 활동에 대해 끊임없이 시비를 걸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의 어린 손자가 병원에 다닌 기록까지 추적하는 등 사생활 침해도 서슴지 않았다”며 “재판 중인 조국 전 장관과 그 자녀들에 대해서도 도를 넘는 모욕을 계속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석열씨가 (고발 사주 의혹) 공익제보자를 악마화하며 빠져나갈 길을 모색하고 있다”며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 윤석열씨 등의 국기문란을 응징하고 법치주의를 지켜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화천대유를 중심으로 복마전처럼 얽히고설킨 비리의 사슬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정의롭게 처리해야 한다”며 “서울중앙지검이 화천대유 고문을 맡았던 권순일 전 대법관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다. 철저히 수사해 조금의 의심도 남기지 말기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여야 모두 “대동 세상보다 대장동 세상 꿈꾸었나”

    여야 모두 “대동 세상보다 대장동 세상 꿈꾸었나”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 등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은 25일 성남 대장동 개발의혹을 들어 이재명 경기지사를 맹비난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 지사의 재임 기간을 기준으로 성남을 포함한 경기도의 개발 사업도 전수 조사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원 전 지사는 “특검과 국정조사는 국민의 요구”라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이 지사는 즉각 이를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자신들은 다주택과 수십억 재산을 갖고 국민에게는 내 집 한 채 갖지 못하게 악을 쓰고 막는 게 평등이고 공정한 것이라고 말하는 게 그들”이라며 “‘대동 세상’보다 ‘대장동 세상’이 그들이 꿈꾸는 세상”이라고 비난했다. 유 전 의원 대선캠프는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경기도지역화폐 운용사 ‘코나아이’의 특혜 의혹까지 제기하며 비판에 가세했다. 이기인 대변인은 “코나아이는 몇 년 전까지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다가 경기도와 협약을 맺고 1년 만에 190억원 흑자 기업으로 변모했다”며 “이런 곳에서 이 지사의 측근이 대관사업 부문장을 맡아 부정채용 의혹까지 제기된다”고 주장했다.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과 원유철 전 의원의 이름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유 전 의원은 여야를 막론하고 의혹이 있으면 규명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도 이날 “(검찰 고발 사주 의혹) 부조리는 눈감고 ‘대장동’, ‘대장동’하며 개구리 합창을 하는 야당과 수구언론, 윤석열의 논리와 대장동의 논리로 아군을 공격하는 몇몇의 여권 인사들이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추 후보는 이날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광주·전남 합동연설회’에서 검찰 고발 사주 의혹이 불거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 지사의 대장동 의혹을 언급한 이낙연 후보를 동시에 겨냥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추 후보는 “정치검찰 윤석열의 난과 대장동 부동산 투기 행태의 본질과 실체는 하나다”라며 “특권층만 누리는 현란한 법 기술과 금융 특혜, 무슨 짓을 해도 여론을 조작하고 호도하는 수구언론, 이들이 철저히 복무하는 재벌의 이익까지 ‘검-언-정-경-판’ 부패한 사익추구 집단의 실체”라고 지적했다. 이낙연 후보는 “성남시 대장동 개발비리를 철저히 헤쳐 관련자는 누구든 법대로 엄벌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요즘 검찰의 국기문란 고발사주 사건과 성남 대장동 개발비리로 많은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난 항체 생겨” 백신 거부한 브라질 대통령…부인은 미국 가서 맞아

    “난 항체 생겨” 백신 거부한 브라질 대통령…부인은 미국 가서 맞아

    “브라질 방역 시스템에 대한 모욕” 비난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자신은 항체가 생겼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부인은 미국에서 백신을 접종한 사실이 알려져 비난받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브라질 시사주간지 ‘베자’와의 인터뷰에서 부인 미셸리 보우소나루가 이번주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개인의 선택”이라면서 “내 아내는 미국에서 백신을 맞겠다고 했으나 나는 맞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양성 판정을 받고 관저 격리에 들어갔다가 네 번째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 20여일 만에 업무에 복귀했다. 이후 그는 코로나19에 한 번 걸렸기 때문에 항체가 생겼다고 주장하면서 지금까지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다. 대통령 부인이 브라질이 아닌 미국에서 백신을 맞은 것에 대해 정치권과 의료계에서는 “브라질의 보건 시스템과 국가 백신 접종계획에 대한 모욕”이라는 비난이 터져 나왔다. 올해 39세인 대통령 부인은 수도 브라질리아 보건 당국의 접종 일정에 따라 지난 7월 23일부터 백신을 맞을 수 있었으나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유엔 총회 참석을 기다려 뉴욕시에서 백신을 접종했다는 뜻으로 풀이되기 때문이다. 브라질 상원 코로나19 국정조사위원장인 오마르 아지즈 의원은 “대통령 부인이 브라질에서 백신을 접종해 국민에게 모범을 보여야 했다”고 지적했고, 부위원장인 한도우피 호드리기스 의원은 “브라질 보건당국과 전문가들의 노력을 평가절하하는 행동”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감염병학자인 페드루 할라우도 “대통령 부인이 미국에서 백신을 접종했다는 게 사실로 확인되면 그것은 브라질과 브라질의 보건 시스템에 대한 모욕이자 자신감 부족”이라고 비판했다.
  • ‘대장동 난타전’ 된 與 토론회…“野가짜뉴스” “토건비리” 충돌

    ‘대장동 난타전’ 된 與 토론회…“野가짜뉴스” “토건비리” 충돌

    이낙연 “어떻게 수년간 모를 수 있느냐”박용진 “무작정 잘못 없다고 하느냐”이재명 “시 이익 확보 잘한 것 아니냐”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들은 24일 부산·울산·경남 지역 TV토론회에서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의혹을 놓고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최대 승부청니 호남 순회경선을 앞두고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신경전은 극에 달했다. 이 전 대표는 이 지사에게 “그간 단군 이래 최대의 이익 환수라고 했는데, 며칠 전 토론회에서는 국민의힘 게이트, 토건비리라고 성격을 규정했다”며 “9월 17일 KBS 보도를 보고 토건비리인 것을 알았다는데 수년 동안 어떻게 모를 수가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화천대유 고문으로 고위직 법조인들이 위촉된 것을 거론하며 “이런 분들이 뭔가 범죄적인 어떤 것을 보호하기 위해 그렇게 몰리는 것이 우리가 꿈꿨던 대한민국이냐”라고 직격했다. 박용진 의원도 “LH사태 때 대통령이 사과하고 장관이 물러난 게 정치”라며 “국민의 역린을 건드렸다 싶으면 마음을 달래야지, 무작정 잘못없다고 하는 것이 지지자들을 놀라게 한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이낙연에 “어떻게 이익이 250배냐” 자신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자 이 지사는 “민간자본으로 확실하게 시의 이익을 확보했는데 그러면 잘한 것 아니냐”며 “(다시 성남시장이 되더라도)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라고 반박했다. 이 지사는 특히 이 전 대표를 향해 “법대 나오시지 않았느냐. 자본금 1억원 회사가 500억원을 조달해 250억원을 남기면 이익이 50%냐, 250배냐”고 따져 묻기도 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그렇게 마치 시험 보듯 질문하는 것은 이상하다”며 “대장동에서 벌어진 과도한 이익에 대한 국민의 상실감이 분명히 있고 그에 대해 성의 있게 설명하면 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 지사는 “그게 적반하장식 국민의힘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조선일보식 선동에 공감하는 발언이라 그렇다”며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이날은 그간 이 지사를 옹호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비판적 태도를 취했다. 특히 부동산 의혹으로 이재명 캠프에서 물러난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을 거론하며 “부동산 소유 실태와 편법증여 시도를 사전에 알고도 묵인한 것이냐”며 “내 사람이 아닌 경우는 엄격하고 이 전 원장에 대해서는 ‘모해 당했다’는 모드”라고 비판했다. 이 지사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저는 전혀 그분의 부동산 보유 상황이나 재산은 몰랐다. 경기연구원장 임명 당시에 의회에서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는 “기본소득을 설계한 사람은 강남훈 교수이고, 이분은 아니다”라며 “그런 분은 제가 당선돼도 공직을 할 수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낙연 “과도한 이익, 국민상실감 분명” 추 전 장관은 이 전 대표를 겨냥해 날선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4·7 재보선 참패 직후 초선의원 5명의 성명서를 거론하며 “그 뒤에 이낙연 후보가 있었다는 보도도 있었다”라고 지적했다.이어 “윤석열의 논리로 저를 공격하고, 국민의힘의 논리로 대장동 사건을 공격한다”며 “고발 사주 사건은 뒤로 퇴장하고 대장동 사건이 증폭하는 책임은 이 전 대표에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초선 성명서) 배후에 제가 있다는 것은 그때 처음 들었다. 그리고 그분들 중 다수가 이재명 후보를 돕고 계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제가 대장동 프로젝트를 설계했느냐, 유동규 임명을 했느냐”라며 “국민의 힘 게이트라고 하신다면 국민의힘을 공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법사위, ‘대장동 개발 특혜’와 ‘고발 사주’ 의혹 여야 격돌

    법사위, ‘대장동 개발 특혜’와 ‘고발 사주’ 의혹 여야 격돌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김진욱 공수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야 의원들이 정면 충돌했다. 연일 여야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여야는 박 장관과 김 공수처장에 질문을 쏟아내고 서로를 향해 언성을 높이기였다.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이날 박 장관에 검찰 수사 착수 여부를 물으며 “대장동 특혜 사건은 딱 떨어지는 배임 사건”이라고 일갈했다. 권 의원은 “검찰이 이재명 지사 측이 고발한 선거법 위반을 공안부에 배당했다”면서 “대장동 사건을 파헤치겠다는 의지가 전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장관은 “이 사건 선거법위반의 핵심은 화천대유의 소유자가 누구냐는 것”이라며 “고발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사건의 진상이 규명될 거라고 생각한다.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규명할 필요성 있다고 판단한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권 의원에 응수하며 “민영 개발로 그냥 뒀으면 민간이 다 이익 가져갈 것을 공영으로 개발해서 성남시가 가져간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뇌물을 받아서 민간으로 가져가려고 했던 것이 한나라당 때 일”이라며 “국민 앞에 사과를 해야하는데 과거 잘못을 사과하지 않고 적반하장 격으로 잘한 사업을 문제 있다는 식으로 덮어 씌우는 것이 황당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수사와 관련된 것이 선거에 영향을 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의 발언ㅇㅔ 박 장관 역시 동의하면서도 “양 주요 정당의 내부 경선이 치열하게 이뤄지는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기 때문에 법과 원칙, 명확한 절차에 따라 신속히 규명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선거 영향 여부도 중요한 고려 요소지만 실체적 진실 규명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권 의원과 김 의원 사이에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권 의원은 “김 의원이 이 지사의 수행 실장인 것은 잘 안다. 이 지사에게 충성심을 보이는 것은 좋은데 제 이름 말하면서 야단치면서 이야기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4선 하는 동안 저런 태도 처음 본다”면서 “동료 의원을 야단치고 감정 표출하는 것을 보면서 좀 더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사과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권 의원이) 질의 방해하지 않았으면 그런 일 없었다”면서 사과를 거부했다. 이에 박광온 법제사법위원장은 “소속 의원님들께서 상호 배려와 존중으로 회의를 원만하게 진행하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양당 간 충돌은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이어졌다.
  • 與 ‘고발 사주’ vs 野 ‘대장동 개발 특혜’… 국감까지 이어지나

    與 ‘고발 사주’ vs 野 ‘대장동 개발 특혜’… 국감까지 이어지나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야권이 총공세에 나서자 여권이 다시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쟁점화하며 맞불 대응에 나섰다. 다음달 열릴 국정감사장에는 의혹 관련 증인들이 출석할 전망이어서 올해 국정감사는 현안보다 유력 대권 주자를 놓고 검증 싸움과 정쟁에 치우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검·당 유착과 국기문란 고발 사주 사건으로 지난 총선에 개입해 표를 도둑질하려던 윤석열 검찰과 국민의힘이 물타기를 위해 국정조사와 특검을 꺼내 들었다”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2010년 당시 한나라당 신영수 의원은 민간 개발 압력을 넣었고 원유철 (전) 의원은 화천대유 고문으로 재직했고 곽상도 의원은 아들이 채용돼 7년간 근무했다”면서 “공당이라면 이런 내부 의혹자들을 자체 조사하고 국정조사나 특검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순리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용민 최고위원 이날 “윤석열 리스크가 큰 부담이 됐는지 국민의힘과 윤 전 총장이 일치단결해 박지원 국정원장을 끌어들여 프레임 전환 시도했다”면서 “그러나 새로운 증거 앞에 속수무책이자 이제 대장동 사업에 마구잡이식 의혹 제기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비판했다. 여권의 이같은 맹폭은 윤석열 전 검찰 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으로 수세에 몰렸던 야권이 이 지사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계기로 국면 반전을 꾀하자 이를 다시 뒤집으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날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자충수를 그만두고 특검과 국정조사에 협조하라는 취지로 발언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앞선 23일 국민의당과 공조해 대장동 의혹 관련 특검 도입 법안과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국민의힘은 10월부터 열리는 국감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 지사와 화천대유 자산관리, 자회사인 천화동인, 성남시 관계자 등을 부를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법사위 등 증인 소환 대상으로 윤 전 총장을 포함해 ‘고발 사주’ 의혹 관계자인 손준성 검사, 국민의힘 김웅 의원, 제보자 조성은씨 등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박범계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실 폐지 검토”… 범죄 정보 수집 기능 축소되며 檢 반발 전망

    박범계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실 폐지 검토”… 범죄 정보 수집 기능 축소되며 檢 반발 전망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실 폐지를 포함한 개선안을 검토해 다음달 국정감사 즈음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23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출근길에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수사정보담당관실 존폐 문제는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제도개선 관점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정보담당관실) 폐지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국감 즈음에는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박 장관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도 “대검이 직접 정보기능을 하지 않더라도 지방검찰청 단위에서 필요한 수사 정보를 수집하고 적극 활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아직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나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 법무부가 수사정보담당관실 폐지를 일방 추진하면 검찰 내부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는 최근 수사정보담당관실의 정보 수집 기능을 강화하려는 대검의 기조와도 반대된다. 대검은 수사권 조정으로 직접수사가 가능한 6대 범죄 정보 수집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의 조직 정비를 추진해 왔다. 과거 수사정보담당관실(옛 범죄정보과)은 검찰 내 막강한 권력을 지닌 ‘검찰총장의 눈과 귀’로 불리며 개혁 대상으로 꼽혀 왔으나 지금은 비교적 축소 운영 중이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지난해 검찰 직제개편안을 발표하며 수사정보정책관실을 수사정보담당관실로 하향·축소했다. 김한규 전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은 “어느 수사기관이든 범죄정보 수집 담당 부처는 필요하다”면서 “개인 비위가 확인된다면 당사자는 일벌백계하되, 부처 폐지가 아닌 제도의 보완·개선이 뒤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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