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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北 고질적 공갈습성에 의연히 대처하길

    우리 군은 오늘부터 닷새 동안 서해상에서 합동해상훈련을 한다. 천안함이 피격된 현장에서 고강도로 훈련을 할 예정이다. 서해상에서의 훈련은 제2의 천안함 사건을 막기 위한 방어적인 성격이다. 지난달 동해상에서 실시한 한·미 합동훈련과는 달리 서해상에서의 훈련은 우리 육·해·공군, 해병대만 참가한다. 이 훈련을 놓고도 북한은 늘 그러했듯이 생떼를 부리고 억지주장을 하고 있다. 북한의 억지와 공갈, 적반하장(賊反荷杖)은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어서 어찌 보면 놀랄 일도 아니다. 북한군 전선서부지구사령부는 그제 우리 군의 훈련과 관련, “강력한 물리적 대응타격으로 진압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전선서부지구사령부는 통고문을 통해 “8월에 들어서면서 백령도, 대청도, 연평도 인근수역에서 지상, 해상, 수중 타격수단들을 동원하여 벌이려는 괴뢰 군부 호전광들의 해상사격소동은 단순한 훈련이 아니라 신성한 우리 공화국 영해에 대한 노골적인 군사적 침공행위이며 불법 무법의 북방한계선(NLL)을 끝까지 고수해 보려는 무모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불은 불로 다스린다는 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이 선택한 불변의 의지이고 확고한 결심”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북한은 억지 주장에 앞서 천안함을 폭침시킨 것에 대해 뒤늦었지만 사죄부터 하는 게 순서다. NLL 이남의 우리 해역에서 실시되는 훈련을 놓고 시비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도 않는다. 정당한 방어적 훈련에 대해 시비하는 것 자체가 도발이고 공갈이다. 북한의 ‘대응타격’ 주장이 위협에 그칠 가능성이 높지만 지역적으로 북한과 인접한 곳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대비태세를 강화해야 한다. 북한이 훈련기간 중 도발할 수도 있고, 훈련이 지난 뒤 불장난을 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경계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군은 명예를 걸고 북한이 도발하면 즉각 강력하게 현장에서 응징, 못된 버릇을 제대로 고쳐줘야 한다.
  • “미안해요, 베트남”

    부산으로 시집온 지 불과 8일 만에 정신병력이 있는 남편에게 살해당한 베트남 여성 고 탓티황옥씨를 추모하고, 베트남 국민에게 사죄하는 행사가 28일 부산에서 열렸다. 부산 대학로 상가번영회는 이날 부산 금정구 부곡동 오투시네마 건물 1층 ‘훌리 훌리’에서 ‘We feel sorry to Vietnamese’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베트남 이주여성과 남편 등 150여명이 참가해 주최 측이 마련한 쌀국수 재료 등으로 월남쌈과 파인애플 볶음밥 등 10여가지 베트남 전통 음식을 만들어 나눠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북한이 좋으면 북한 가서 살아라” 유명환장관 발언 일파만파

    지난 24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북한이 좋으면 북한 가서 살아라.”는 발언이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야권은 26일 이번 발언을 재·보궐 선거와 연계하며 “유 장관은 즉각 사퇴하라.”고 대대적인 공세를 퍼부었다. 민주당은 유 장관 발언과 관련, 수차례 브리핑을 열고 유 장관의 공식적인 사과와 자진 사퇴, 이명박 대통령의 유 장관 해임을 촉구했다.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언론인들을 모아 놓고 그런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정권 전체의 오만이 극에 달했다는 방증”이라면서 “자질이 부족한 유 장관은 즉각 사퇴하고, 사퇴하지 않을 경우 이 대통령은 유 장관을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천정배 의원도 “반민주적 폭언을 한 유 장관을 당장 해임하라.”면서 “안에서 새던 바가지가 밖에서도 줄줄 샜다.”고 맹비난했다. 민노당 우위영 대변인은 “시정잡배 수준의 발언”이라고 일갈한 뒤 “국민 앞에 백배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강조했다. 우 대변인은 “정권에 비판적인 젊은이들에게 친북낙인을 찍어 입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의도”라면서 “유 장관의 망언은 재·보궐선거에서 야당을 찍지 말라는 대국민 선전포고이자 협박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유 장관이 지난해 4월 당 국회의원에게 ‘미친 X’, 그해 9월 확인되지 않은 ‘북핵무기 남측겨냥’ 발언 등 상습적으로 물의를 빚었다고 지적했다. 유 장관은 앞서 아세안지역포럼(ARF) 참석차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젊은 애들이 전쟁이냐 평화냐 해서 한나라당을 찍으면 전쟁이고 민주당을 찍으면 평화라고 해서 모두 (민주당으로) 넘어가고, 이런 정신상태로는 나라 유지하지 못한다.”면서 “북한이 그렇게 좋으면 김정일 밑에 가서 어버이 수령하고 살아야지.”라고 말했다. 외교부 김영선 대변인은 “일부 젊은이들이 안보문제에 대해 보다 객관적이고 균형된 태도를 가졌으면 하는 희망을 표명한 것이 본래의 취지였다.”면서 “천안함 사태와 같은 북한의 추가도발을 막기 위해서는 온 국민이 단합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는데 일부 오해의 여지가 있었다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사설] 한·미 공조 다져 北 ‘보복성전’ 엄포 넘어서자

    방어적 성격인 한·미 연합훈련이 어제 동해상에서 시작됐다. 모레까지 계속된다. 중국의 반발 탓에 시기도 예정보다 늦춰지고 장소도 서해에서 동해로 바뀐 점은 유감이지만 대규모로 훈련이 계획대로 이뤄지는 것은 다행스럽다. ‘불굴의 의지(Invincible Spirit)’로 이름 붙여진 이번 연합훈련에는 미군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호를 비롯, 아시아 최대 수송함인 독도함, 한국형 구축함, 잠수함 등 양국의 함정 20여척이 참가했다. 또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에 배치된 F-22 전투기 4대를 비롯해 200여대의 항공기도 훈련에 참여했다. F-22 전투기가 한반도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양국의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병력 8000여명도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한반도에서 하는 연합훈련에 참가하는 미군 해상 및 공중 전력으로는 사상 최대규모로 알려져 있다. 3월26일 북한이 천안함을 폭침한 데 따른 경고의 의미가 담겨 있다. 내일은 천안함 피격과 같은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실전과 비슷한 대함(對艦) 사격 훈련도 이뤄진다. 한·미 양국은 연말까지 매달 연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북한의 천안함 폭침에 따른 대응 성격인 한·미 연합훈련과 관련, 북한은 적반하장식으로 나오고 있다. 북한 국방위원회는 그제 “우리(북한) 군대와 인민은 미제와 남조선 괴뢰들이 의도적으로 정세를 전쟁으로 몰아가는 데 대응하여 필요한 시기에 핵 억제력에 기초한 우리 식의 보복성전을 개시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은 천안함 폭침에 대해 사죄를 하기는커녕 뻔뻔한 대응만 계속하고 있는 셈이다. 연합훈련은 대북 억지력을 과시하는 게 1차적인 목적이다. 북한에 적대적인 행위는 중단돼야 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려는 뜻도 담겨 있다. 한·미 양국은 북한의 어떠한 위협도 억지, 격퇴할 수 있는 공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 양국은 찰떡같은 공조를 통해 북한이 다시는 오판하지 않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외교력 강화도 시급하다. 그제 공개된 베트남에서 열린 제17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의 의장성명에는 천안함 폭침과 관련해 북한의 책임을 적시하는 내용이 없다. 우리 정부의 외교력 한계를 그대로 드러낸 꼴이다. 외교팀의 전면적인 쇄신도 필요해 보인다.
  • 여강사 ‘군대비하’ 발언에 EBS 사장 “당혹스러워”

    여강사 ‘군대비하’ 발언에 EBS 사장 “당혹스러워”

    현직 고교 교사의 군대비하 발언에 EBS 사장이 직접 사과하고 나섰다. 서울 하나고 교사인 장 씨가 지난 24일 EBS 인터넷에 게재된 언어영역 강의에서 “군대 가서 뭐 배웁니까?”란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르자 EBS 곽덕훈 사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글을 남겼다. 당시 장 씨는 강의 중 "남자들은 군대 갔다 왔다고 좋아하죠? 뭐 자기가 군대 갔다 왔으니까 뭐 해달라고 만날 여자한테 떼쓰잖아요. 근데 그걸 알아야죠, 군대 가서 뭐 배웁니까? 죽이는 거 배워오죠"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들이 그렇게 힘들게 낳으면 걔네들은 죽이는 거 배운다. 뭘 잘 했다는 거냐. 도대체 뭘 지키겠다는 거냐. 죽이는 거 배워오면서, 걔네 처음부터 그거 안 배웠으면 세상은 평화롭다"고 주장했다. 해당 발언 직후 EBS 시청자 게시판과 각종 인터넷 게시판, 트위터에는 장씨의 발언에 성난 네티즌들의 글로 가득 찼다. 네티즌들은 장씨의 미니홈피에까지 찾아와 항의성 게시물을 올렸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곽덕훈 사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고 너무도 당혹스러운 내용이었다. 이렇게 제작된 강의가 사전에 충분하게 검증되지 못하고 인터넷에 그대로 탑재된 것에 관해서도 EBS사장으로서 무한의 책임을 느낀다"라고 사죄의 뜻을 전했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EBS강사 군비하 발언 공식사과문 전문

    EBS강사 군비하 발언 공식사과문 전문

    군대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EBS강사가 24일 EBS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사과문을 냈다. EBS측은 이 글은 해당 강사가 섬에 있는 관계로 담당PD가 구술을 받아적은 내용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EBS홈페이지에 게시된 사과문 전문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군대에 다녀오신 분들, 그리고 앞으로 군대 가실 분들께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드린 점, 뭐라 사과의 말씀을 드려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의 고마움을 모르지도 않고, 그 노고가 얼마나 큰지를 잘 알면서… 어떻게 제 입에 그런 말을 담았는지 후회막급입니다. 그 강의 제작이 현장 녹화로 이루어지면서 방청 학생들 앞에서 공개강의를 하다 보니, 다소간 긴장하고 흥분된 상태에서 그만 되돌릴 수 없는 망언을 하고 말았습니다. 정말 나쁜 뜻은 아니었습니다. 남녀의 언어 습관 차이를 비교하는 내용을, 좀 더 잘 설명하려는 게 원래의 취지였는데… 결과는 큰 과오가 되고 말았습니다. 어떤 변명도 제 발언에 대해 용서가 되지 않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 강의를 들으며 공부하는 전국의 수많은 학생들에게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올립니다. 여러분의 따끔한 질책과 어떠한 처분도 달게 받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여강사 ‘군대비하’ 발언에 EBS 사장 “당혹스러워”

    여강사 ‘군대비하’ 발언에 EBS 사장 “당혹스러워”

    현직 고교 교사의 군대비하 발언에 EBS 사장이 직접 사과하고 나섰다. 서울 하나고 교사인 장 씨가 지난 24일 EBS 인터넷에 게재된 언어영역 강의에서 “군대 가서 뭐 배웁니까?”란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르자 EBS 곽덕훈 사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글을 남겼다. 당시 장 씨는 강의 중 "남자들은 군대 갔다 왔다고 좋아하죠? 뭐 자기가 군대 갔다 왔으니까 뭐 해달라고 만날 여자한테 떼쓰잖아요. 근데 그걸 알아야죠, 군대 가서 뭐 배웁니까? 죽이는 거 배워오죠"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들이 그렇게 힘들게 낳으면 걔네들은 죽이는 거 배운다. 뭘 잘 했다는 거냐. 도대체 뭘 지키겠다는 거냐. 죽이는 거 배워오면서, 걔네 처음부터 그거 안 배웠으면 세상은 평화롭다"고 주장했다. 해당 발언 직후 EBS 시청자 게시판과 각종 인터넷 게시판, 트위터에는 장씨의 발언에 성난 네티즌들의 글로 가득 찼다. 네티즌들은 장씨의 미니홈피에까지 찾아와 항의성 게시물을 올렸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곽덕훈 사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고 너무도 당혹스러운 내용이었다. 이렇게 제작된 강의가 사전에 충분하게 검증되지 못하고 인터넷에 그대로 탑재된 것에 관해서도 EBS사장으로서 무한의 책임을 느낀다"라고 사죄의 뜻을 전했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EBS강사 퇴출…곽덕훈사장 “군 관련발언 도저히 이해안가 ”

    EBS강사 퇴출…곽덕훈사장 “군 관련발언 도저히 이해안가 ”

    EBS 여강사의 군대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곽덕훈 EBS사장이 강사퇴출을 포함한 엄정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직접 사과에 나섰다. 곽덕훈 사장은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고 너무도 당혹스러운 내용이었다. 이렇게 제작된 강의가 사전에 충분하게 검증되지 못하고 인터넷에 그대로 탑재된 것에 관해서도 EBS사장으로서 무한의 책임을 느낀다”라고 사죄의 뜻을 전했다. 곽 사장은 또 “이와 관련해서 철저한 조사를 통해 해당 선생님뿐만 아니라 제작에 관련된 모든 EBS 관계자들에게도 강사퇴출을 포함한 엄정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에 앞서 EBS 언어영역 수능강사 장 모씨가 지난 24일 EBS 인터넷에 게재된 강의에서 “군대 가서 뭐 배웁니까?”란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당시 장 씨는 강의 중 “남자들은 군대 갔다 왔다고 좋아하죠? 뭐 자기가 군대 갔다 왔으니까 뭐 해달라고 만날 여자한테 떼쓰잖아요. 근데 그걸 알아야죠, 군대 가서 뭐 배웁니까? 죽이는 거 배워오죠”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들이 그렇게 힘들게 낳으면 걔네들은 죽이는 거 배운다. 뭘 잘 했다는 거냐. 도대체 뭘 지키겠다는 거냐. 죽이는 거 배워오면서, 걔네 처음부터 그거 안 배웠으면 세상은 평화롭다”고 주장했다. 해당 발언 직후 EBS 시청자 게시판과 각종 인터넷 게시판, 트위터에는 장씨의 발언에 성난 네티즌들의 글로 가득 찼다. 네티즌들은 장씨의 미니홈피에까지 찾아와 항의성 게시물을 올렸다.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장 모 강사는 서울 하나고 현직 교사로 2007년 2월부터 EBS에서 강의를 맡아 왔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EBS 여강사 “군인 뭘 지키나” 무개념 발언 ‘논란’

    EBS 여강사 “군인 뭘 지키나” 무개념 발언 ‘논란’

    현직 고교 교사가 군대를 폄훼하는 듯 한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서울 하나고 교사인 장 씨는 24일 EBS 인터넷에 게재된 언어영역 강의에서 "남자들은 군대 갔다 왔다고 좋아하죠? 뭐 자기가 군대 갔다 왔으니까 뭐 해달라고 만날 여자한테 떼쓰잖아요. 근데 그걸 알아야죠, 군대 가서 뭐 배웁니까? 죽이는 거 배워오죠"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들이 그렇게 힘들게 낳으면 걔네들은 죽이는 거 배운다. 뭘 잘 했다는 거냐. 도대체 뭘 지키겠다는 거냐. 죽이는 거 배워오면서, 걔네 처음부터 그거 안 배웠으면 세상은 평화롭다"고 주장했다. 해당 발언 직후 EBS 시청자 게시판과 각종 인터넷 게시판, 트위터에는 장씨의 발언에 성난 네티즌들의 글로 가득 찼다. 네티즌들은 장씨의 미니홈피에까지 찾아와 항의성 게시물을 올렸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EBS 곽덕훈 사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고 너무도 당혹스러운 내용이었다. 이렇게 제작된 강의가 사전에 충분하게 검증되지 못하고 인터넷에 그대로 탑재된 것에 관해서도 EBS사장으로서 무한의 책임을 느낀다"라고 사죄의 뜻을 전했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한·미 vs 북·중 ‘ARF 충돌’

    한·미 vs 북·중 ‘ARF 충돌’

    베트남 하노이에서 23일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한·미와 북한이 정면 충돌했다. 중국도 북한을 지원 사격했다. 하노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RF 외교장관 회의 ‘자유토론’에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북한에 대해 “천안함 도발행위를 명확하고 진실되게 시인하고 사과하라.”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할 수 있는 어떤 도발행위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도 기자회견을 통해 “ARF에서 참가국 대표들에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874호의 완전하고 투명한 이행을 촉구했다.”면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의무를 이행하도록 압박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유토론에서 “고립되고 호전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는 북한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이어 “북한에 대한 문은 항상 열려 있다.”면서 “북한이 5년 전에 한 비가역적(irreversible) 비핵화 약속을 지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룬다면 우리는 기꺼이 북한과 대화하고 관계 정상화를 위해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박의춘 북한 외무상은 남측의 사과 요구에 대해 “적반하장”이라며 “천안함 문제는 아직까지 완전히 규명된 것이 아니며 진상을 객관적으로 밝혀내기 위해 검열단 파견을 요청했지만 한·미 양국이 이를 거부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북한이 2012년 강성대국을 목표로 경제발전을 이룩해 가고 있는 시기에 이 모든 것을 파괴하는 정세가 도래했다.”면서 “(제재의 모자를 쓰지 않은) 평등한 6자회담을 통해 한반도 핵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했다. 북한 대표단의 대변인 격인 리동일 외무성 군축과장은 회의장 밖에서 기자들에게 “많은 공격무기를 장착한 조지 워싱턴호가 참가한 이상 한·미 연합훈련은 더 이상 방어훈련이 아니며 북한에 대한 또 하나의 적대행위로서 조선반도는 물론 아시아 지역의 안정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며 “미국의 군사조치에 대해 물리적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이) 사죄 운운하며 또 책임을 뒤집어씌우려고 시도했다.”고 지적한 뒤 “우리에게 책임을 뒤집어씌우는 것은 절대 용납 못한다.”고 했다.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은 “천안함 문제는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이 발표된 만큼 이제 페이지를 넘겨야 한다.”면서 “6자회담을 조속히 개최해야 한다.”고 국면전환을 주장했다. 이날 ARF 회의에서 27개 회원국 대다수가 천안함과 북핵문제를 거론했으며 대부분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에 대한 지지와 함께 한국 정부와 국민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고 우리 정부 당국자가 전했다. ARF는 이날 폐막했으나 의장성명 채택은 24일로 미뤄졌다. 천안함 사건 관련 문항을 성명에 어느 정도 수위로 포함시킬지를 놓고 남북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 하노이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항공사 50대 고위간부, 승객앞에 무릎꿇은 까닭은?

    항공사 50대 고위간부, 승객앞에 무릎꿇은 까닭은?

    “제발 비행기에 좀 타주세요…” 중국의 하이난항공 소속의 50대 고위간부가 사람으로 가득한 공항 한가운데서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동영상이 네티즌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기상학화로 하이난 항공의 비행기 이륙이 12시간이나 지연되자 이를 기다리던 승객 120여명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일이 발생했다. 이후 이륙이 가능해지자 일부 승객은 서둘러 비행기에 올랐지만, 일부 승객들은 탑승을 거부하며 환불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에 자신을 하이난 항공의 고위간부라고 소개한 남성이 나타나 승객들에게 큰 소리르 사과를 하며 진정시키려 노력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승객들이 “비행기가 뜨지 못하는 것은 당신들 사정이니 어서 티켓값을 보상해 달라.”고 요청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결국 이 간부는 엄청난 인파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하기에 이르렀다. 이 간부는 “고객들에게 미안함을 표시하고 싶다. 이렇게 빌테니 제발 탑승해 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했다.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도리어 이 간부를 두둔하고 나섰다. 승객들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상악화의 원인도 있으니 한 사람만 탓할 문제는 아니라는 것. 한 네티즌은 “현장에 있는 승객들이 지나치게 대응한 것 같다. 나이 든 간부가 불쌍하다.”며 동정표를 던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객원칼럼] 일본 참의원 선거와 한일관계/장제국 동서대 부총장

    [객원칼럼] 일본 참의원 선거와 한일관계/장제국 동서대 부총장

    지난 11일 실시된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 민주당이 과반수를 획득하지 못하고 대패했다. 설상가상으로 후텐마 기지 이전 문제로 갈등하던 사민당과의 연립이 깨지면서 민주당은 중의원에서조차 참의원의 결정을 뒤집을 수 있는 3분의2 의석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었다. 민주당은 앞으로 다른 야당을 끌어들여 연립을 하지 않는 이상 쟁점 법안이 매번 참의원에서 부결되는 ‘식물 여당’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선거는 철저히 소비세 인상 문제나 민주당의 혼란스러운 정국 운영에 대한 불만과 같은 일본 국내문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기 때문에 민주당이 참패했다고 해서 한·일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대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일 정책을 입안하는 데 있어서 몇 가지 주목해야 할 대목이 있다. 첫째, 수세에 몰린 민주당 정부가 과연 현재 ‘용기’를 가지고 시도 중인 한국에 대한 ‘창조’적인 정책을 자신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이다. 민주당 정부는 당내에 복잡하고 다양한 이데올로기적 스펙트럼이 존재함에도 역사문제에선 상당히 진보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한일병합 100년이 되는 올해 과거사문제를 이제는 명확히 정리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한국 측의 기대에 대해 민주당 정부는 상당히 ‘파격’적으로 응하고 있다. 선거운동이 한창이던 지난 7일 일본 내각의 2인자인 센코쿠 관방장관은 일제시대 징용피해자 등에 대해 ‘정치적 판단’에 근거해 개인보상을 할 필요가 있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 이는 역대 일본정부가 전쟁 피해자의 개인청구권은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모두 소멸됐다는 종래의 입장에서 크게 벗어난 인식이다. 또한 지난 16일에도 그는 오는 8월 과거사에 대해 사죄하는 ‘총리명의의 담화문이 내 머리 속에 있다.’고 말하는 등 과감한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 약진한 자민당과 신당 ‘모두의 당’은 보수적 색채가 강한 정당으로 영주 외국인에 대한 지방참정권 부여에 반대입장을 갖는 등 민주당의 인식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 민주당 정부의 살얼음을 걷는 듯한 ‘창조성’이 선거 실패라는 유탄의 영향으로 좌절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는 것이다. 두번째는 유권자들의 지지를 잃어버린 민주당 정권이 추진하고 있는 ‘진보적’ 한국정책이 일본의 일반 대중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시각이다. 지난달 한·일 언론사가 공동으로 조사한 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한국인의 97%가 한국 식민지 통치에 대해 ‘일본의 사죄가 불충분하다.’고 대답한 데 반해 일본인들의 39%는 ‘사죄는 충분하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보도되었다. 실제로 일본의 보수 언론들과 네티즌들은 민주당 정부가 현재 취하고 있는 역사문제에 대한 ‘진보적’ 입장에 대해 매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러한 민주당 정부가 처한 비우호적 정치 환경으로 인해 모처럼의 ‘진보’ 정책이 오히려 한·일관계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게 한다. 일본 정부가 과거사를 ‘직시’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상당히 파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바람직하고 고무적인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의 기본은 국내정치 우선이라는 법칙에 따라 모처럼의 일본정부의 ‘용기’가 얼마든지 흔들릴 수 있는 성격이라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목청을 높여 일본에 공개적으로 무엇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조용하면서도 세련된 외교의 추진이다. 그래야 우리가 얻고자 하는 알맹이를 실제적 성과로 일궈낼 수 있는 것이다. 괜스러운 감정이 섞인 강한 요구가 여기저기서 난무할 때, 그렇지 않아도 살얼음을 걷는 일본정부의 ‘창조’ 외교가 수몰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한일병합 100년이 되는 올해가 양국 정부의 지혜로운 ‘프로급’ 외교를 통해 새롭고 성숙한 한·일관계의 원년을 여는 의미있는 해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 日 간총리 새달 ‘한·일병합100년 담화’ 방침

    日 간총리 새달 ‘한·일병합100년 담화’ 방침

    일본 정부가 다음 달 한·일 병합 100년을 계기로 간 나오토 총리 명의의 담화를 발표한다는 방침 아래 문안정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시기는 8월15일 광복절(종전 기념일)이나 합방조약이 강제 체결된 8월22일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카다 가쓰야 일본 외상은 “(한·일 병합) 100년을 맞아 정부로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검토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NHK방송이 17일 보도했다. 앞서 내각의 제2인자인 센고쿠 관방장관도 “총리 담화 발표를 검토하고 있다.”며 “뭔가 견해를 밝힌다면 어떤 내용이 될지 내 머릿속에는 들어 있다.”며 총리 담화를 기정사실화했다. 그러나 담화의 수위에 대해서는 한국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준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지난 7·11 참의원 선거에서 참패한 민주당이 야당인 자민당과 보수파들에게 비난의 빌미를 줄 만한 획기적인 내용을 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일본 정부는 1995년 “통절한 반성의 뜻을 표하며 진심으로 사죄의 마음을 표명한다.”는 무라야마 담화가 나온 이후 이보다 진전된 과거사에 대한 반성이 나오지 않고 있다. 당장 산케이신문 등 보수 언론은 센고쿠 장관의 발언에 대해 정부의 신중한 대응을 촉구하고 나서는 등 일본은 여전히 이 문제에 대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의 핵심 브레인인 이이오 준 정책연구대학원대학 부학장은 “한·일 과거사에 대한 총리 담화는 민주당 전체로 봐서는 컨센스를 가지기 힘들다.”며 “총리가 자기 책임하에 적극적으로 하면 가능하지만 당내 합의를 이끌어 내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관건은 간 내각이 극우·보수주의자들의 반발을 뚫고 진전된 역사인식을 펼칠수 있는 돌파력을 보여줄 수 있느냐에 달려 있는 셈이다. 그러나 간 총리가 정치적으로 궁지에 몰려 있다는 점에서 보수세력과의 정면충돌은 피하려 할 공산이 크다는 예상이 많은 실정이다. 간 총리는 지난달 취임 직후 이명박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한·일 관계와 관련해 “반성해야 할 역사는 반성하고 미래를 감안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한다.”는 의견을 표명한 바 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사설] 日, 한일병합 100년 사죄 진정성 담아야

    일본 정부 대변인 센고쿠 요시토 관방장관에 이어 오카다 가쓰야 외상도 한·일 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한국에 사죄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오카다 외상은 그제 기자회견에서 “(한·일 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정부로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검토하고 있다. 2차 세계대전 종전 50주년을 맞아 무라야마 당시 총리가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대해 사죄한 바 있으며, 고이즈미 총리도 종전 60년을 맞아 담화를 발표한 사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의 이같은 기본 자세는 긍정적이다. 센고쿠 관방장관이나 오카다 외상의 발언을 종합하면 일본 정부가 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간 나오토 총리의 담화를 통해 한국에 사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문안 정리 작업에 들어갔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센고쿠 관방장관은 그제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한·일 강제병합 100주년) 총리 담화의 발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더 나아가 아직 결론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뭔가 견해를 밝힌다면 어떤 내용이 될지 내 머릿속에는 들어 있다.”고까지 말했다. 이미 문안 검토 작업이 상당부분 이루어졌음을 시사해주는 발언이다. 하지만 벌써부터 말만 요란할 뿐 진정한 사과를 담은 담화문이 나올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 신경 쓰인다. 일본 민주당은 최근 참의원 선거에서 참패했기 때문에 담화문에 보수화된 일본 국민들이나 여당 내 경쟁파벌들을 자극할 만한 내용을 포함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내각 지지율이 30%대로 급락하면서 여론에 민감한 민주당이 진정한 사과를 할 용단을 내릴지 의심스럽다는 시각이 많은 것이다. 따라서 사과 담화가 나와도 무라야마 담화를 뛰어넘지 못할 것이란 예상이 우세하다. 1995년 무라야마 당시 총리는 “일본의 침략을 받은 국가와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후회한다.”는 담화를 발표했지만, 이후 침략을 부인하는 일본 각계의 망언은 계속됐다. 우리는 간 총리 내각이 무라야마 전 총리의 담화를 뛰어넘는 진정성 담은 담화를 발표할 수 있길 기대한다. 그래야 한·일 양국은 과거 100년의 상처를 씻어내고 새로운 희망의 100년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 [사설] 강제징용 피해자 일본 기업 보상 길 열리길

    일본 굴지의 대기업인 미쓰비시중공업이 태평양전쟁 기간 중 강제노역에 동원됐던 조선 근로정신대 할머니 문제에 대해 협상 의사를 표했다고 한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미쓰비시중공업 측이 근로정신대 문제에 대한 협의의 장을 마련하는 것에 동의한다.”는 공문을 보내 왔다고 밝혔다. 김칫국부터 마실 필요는 없지만 큰 진전이다. 소송 제기 이후 12년간 외롭게 싸운 한국인 할머니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또 일본인 회원 1100명으로 구성된 나고야 소송 지원모임에도 격려의 뜻을 전한다. 이들은 국경을 넘어 장장 24년간 할머니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왔다. 문제해결을 촉구한 13만 4162명의 서명도 든든한 울타리가 됐다. 비록 양국 정부가 외면하고 일본 최고재판소에서도 기각됐지만, 이들은 굴하지 않았다. 시민모임 대표 김희용 목사의 말처럼 ‘뒤틀린 역사를 바로잡는 시발점’의 막이 오른 것이다. 협상은 한국인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일본 민간기업 차원의 사죄와 보상에 관한 첫 단추로 작용할 것이다. 결과에 따라 대상자가 확대될 수도 있다. 일본 정부가 1965년 한·일국교 정상화 당시 소멸했다고 주장하는 개인청구권의 부활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노동자·군인·군무원 등으로 강제동원됐던 한국인 피해자 103만명은 물론 통계에 잡히지 않는 종군 위안부 등 최고 800만명에게 각종 보상의 길이 열린다. 조사에 따르면 태평양전쟁 당시 한국인을 강제동원했던 일본 기업은 모두 2679곳이었다. 최대 기업이었던 미쓰비시중공업을 비롯해 미쓰이, 스미토모 등 전범 기업들이다. 혹여 지난해 일본 정부가 근로정신대 할머니에게 연금탈퇴 수당으로 지급한 ‘99엔 사건’처럼 협상하는 시늉에 그칠지도 모른다. 이를 막으려면 범국민적인 성원과 소비자 차원의 강력한 압박이 필요하다.
  • “미쓰비시중공업 보상협상 환영”

    “미쓰비시중공업 보상협상 환영”

    일본 미쓰비시(三菱)중공업이 일제 강점기 태평양 전쟁 기간에 강제노역에 동원한 근로정신대 할머니 문제에 대해 협상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일본 기업의 보상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근로정신대 출신 양금덕(82) 할머니와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15일 미쓰비시자동차 광주전시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쓰비시중공업 측이 지난 14일 ‘근로정신대 문제에 대한 협의의 장을 마련하는 것에 동의하겠다.’는 뜻을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을 지원하는 모임’(나고야 소송 지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민모임은 “이번 협상 표명은 일제에 빼앗긴 권리를 되찾기 위한 소송 제기로부터 장장 12년에 걸친 원고 할머니들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미쓰비시는 내부 논의 끝에 사죄와 보상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협상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모임은 이달 중 광주를 방문하는 나고야 소송 지원회 관계자 등과 만나 구체적인 협상안을 마련하고 오는 8월15일 이전 미쓰비시 측과 협상을 벌일 계획이다. 이에 대해 미쓰비시 측은 “협상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상대 단체로부터 대화를 하자는 요청이 왔기 때문에 그에 응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대화 파트너에 대해서도 한국과 일본 양쪽 단체가 아니라 “일본 단체(나고야 소송 지원회)와 대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고, 대화 내용이나 일정 등은 일본 단체 얘기를 들어가면서 결정하겠다고 답변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서우,팬들에 부탁 “생일선물 모금, 참아주세요”

    서우,팬들에 부탁 “생일선물 모금, 참아주세요”

    배우 서우가 자신의 생일선물을 위해 모금을 하려는 팬들을 말렸다. 서우는 14일 자신의 팬카페에 자신의 생일(7월7일)을 맞아 감사 인사를 전하며 선물을 사려고 돈을 모금하겠다던 팬들에게 그러지 말라고 부탁했다. 드라마 ‘신데렐라언니’ 후 현재 미국에서 가족과 함께 쉬고 있는 서우는 “너무 오랜만에 글 쓰는 거라 사죄부터 드린다.”고 운을 뗀 뒤 “요리도 하고 영화 보면서 군것질도 하며 너무 잘 지내고 있다.”며 안부를 전했다. 이어 서우는 “실은 얼마 전에 제 생일 때문에 모금 한다는 글을 보고 부탁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전 그 글보고 너무 감동도 받았지만(제 마음 아시죠? 그래도 괜한 부담이 될 것 같아서 마음이 조금 불편하기도 했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서우는 축하 메시지와 마음을 받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말하며 “생일은 내년에 또 있으니까 행복하게 보낸 제 마음 받아주시고 모금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정중히 부탁했다. 또 “‘팬 분들끼리 맛있는 거 사먹거나 다른 곳에 돈을 썼으면 좋겠다’고 뜻을 표하기도 했다.”고 팬들 간의 유대를 바라는 예쁜 마음도 덧붙였다. 한편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와 영화 ‘하녀’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던 서우는 현재 친언니가 거주하고 있는 미국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 = KBS 2TV ‘신데렐라 언니’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서우, 美언니집서 휴가중…팬클럽 생일선물 모금에 “안돼요”

    서우, 美언니집서 휴가중…팬클럽 생일선물 모금에 “안돼요”

    “‘팬 분들끼리 맛있는 거 사먹거나 다른 곳에 돈을 썼으면 좋겠어요” 배우 서우가 자신의 생일선물을 위해 모금을 하려는 팬들을 말렸다. 서우는 14일 자신의 팬카페에 자신의 생일(7월7일)을 맞아 감사 인사를 전하며 선물을 사려고 돈을 모금하겠다던 팬들에게 그러지 말라고 부탁했다. 드라마 ‘신데렐라언니’ 후 현재 미국에서 가족과 함께 쉬고 있는 서우는 “너무 오랜만에 글 쓰는 거라 사죄부터 드린다.”고 운을 뗀 뒤 “요리도 하고 영화 보면서 군것질도 하며 너무 잘 지내고 있다.”며 안부를 전했다. 이어 서우는 “실은 얼마 전에 제 생일 때문에 모금 한다는 글을 보고 부탁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전 그 글보고 너무 감동도 받았지만(제 마음 아시죠? 그래도 괜한 부담이 될 것 같아서 마음이 조금 불편하기도 했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서우는 축하 메시지와 마음을 받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말하며 “생일은 내년에 또 있으니까 행복하게 보낸 제 마음 받아주시고 모금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정중히 부탁했다. 한편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와 영화 ‘하녀’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던 서우는 현재 친언니가 거주하고 있는 미국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 = KBS 2TV ‘신데렐라 언니’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천정명, 군대서 ‘악마 조교’로 불린 사연 깜짝 고백

    천정명, 군대서 ‘악마 조교’로 불린 사연 깜짝 고백

    배우 천정명이 군대에서 악마 조교로 불린 사연을 밝혔다.천정명은 14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net ‘Mnet WIDE-WIDE VIP’ 인터뷰 사전녹화에서 군생활 당시 있었던 에피소드와 30대에 접어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제작진이 군 조교 시절 훈련병들에게 ‘악마’라고 불린 것에 대해 묻자 천정명은 “사회에서 맡은 역할들이 대부분 선한 이미지다 보니 후임들도 마냥 천사로 본 듯 하다.”며 “처음 1주차에는 천사처럼 잘 해주다가 2주차 즈음 군기를 잡다보니 익숙지 않은 후임들이 악마라고 불렀다고 하더라.”고 악마로 불린 이유를 설명했다.천정명은 군생활에 대해 “제 시간에 밥도 먹고 제 시간에 자는 규칙적인 생활 덕분에 오히려 편했고 몸도 건강했다. 사회에 나오니 아무래도 식사나 수면 등이 불규칙해지더라”며 “군대에 다시 가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또 천정명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싸우는 꿈을 꾼다. 때문에 자는 도중 벽을 발로 차서 발가락이 찢어지는가 하면 옆 사람을 때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독특한 잠버릇을 공개했다.이어 그는 “잠버릇 때문에 군시절 등 돌리고 자는 선임 병장을 세게 치고 놀라서 다음 날 아침 사죄했지만 다행히 선임이 기억하지 못했다.”며 “또 다시 잠결에 선임 상병을 치는 바람에 결국 구석 자리로 배치됐다.”는 웃지 못 할 에피소드를 전했다.또 올해 31살이 된 천정명은 30대에 접어들어 자유로움을 느낀다며 “그냥 그럭저럭 연기하면 지낼 것인가! 정말 열심히 살아볼 것인가, 기로에 선 시점”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리고 그는 “초심으로 돌아가 제대로 살아보겠다고 결심한 만큼 2010년은 괜찮을 듯 하다.”고 말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최철호 ‘여성폭행’ 미공개 동영상, tvN 공개 취소

    최철호 ‘여성폭행’ 미공개 동영상, tvN 공개 취소

    탤런트 최철호가 여성을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추가 미공개 동영상이 공개되지 않을 전망이다. 케이블채널 tvN 측은 지난 11일 “최철호의 또 다른 폭행 동영상을 입수했다.”며 이 동영상을 12일 오후 9시 tvN ‘E뉴스’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전해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하지만 tvN은 문제의 미공개 동영상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tvN 측은 “영상을 찍은 각도가 다를 뿐, 내용은 SBS에서 방송한 것과 다를 것이 없다.”며 공개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에서 언급한 더 심한 폭행 장면은 담겨 있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tvN은 지난 11일 최철호가 기자회견을 열고 대중 앞에 사죄하기 전에 이 동영상을 확보해 ‘E뉴스’에 편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tvN 측은 “이 시점에서 또 동영상을 공개하는 것은 새로운 뉴스가 될 것도 없는 데다가 잘못을 뉘우친 최철호를 두 번 죽이는 일이 될 것 같아서 방송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최철호는 지난 8일 오전 배우 손일권, 후배 여성 김모 씨 등과 함께 술자리를 갖던 중 동석한 김씨를 폭행해 논란을 빚었다. 당시 최철호는 폭행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지만, SBS 뉴스를 통해 폭행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되먼서 거짓말이 발각됐다. 이에 최철호는 11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인기를 잃을까 두려워 거짓말을 했다.”고 고백하며 현재 출연 중인 MBC 월화드라마 ‘동이’에서의 하차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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