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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권 “아베정권 야욕… 즉각 철회하라” 규탄

    여야 정치권은 26일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을 승인한 것과 관련해 즉각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일본 정부의 오만함을 규탄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며 “제국주의 침략 역사에 대한 자기 반성은 고사하고 그릇된 영토관과 역사관을 학생에게 심으려 드는 아베 정권의 야욕은 결국 국제사회의 지탄과 고립을 볼러올 것임을 깨닫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이철우 경북지사는 “일본 정부는 부끄러운 과거를 반성·사죄하고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거듭나라”며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300만 도민과 함께 일본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도 “독도뿐만 아니라 센카쿠·쿠릴섬 분쟁, 임진왜란까지 부정하려고 나선 것을 보면 ‘역사 왜곡’을 넘어 ‘역사 전쟁’을 선언한 것”이라며 “일본은 터무니없는 교과서 승인을 즉각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 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일본 정부가 초등학생부터 왜곡된 역사인식을 주입하면 미래의 양국관계는 물론 세계 평화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일본 정부는 양국관계의 미래를 위해 역사를 직시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교육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아베 총리와 일본 극우세력은 자국 내 어려운 정치·경제상황에 쏠린 눈을 밖으로 돌리기 위해 독도를 악용하고 있다”며 “일본인의 애국심이 바다로 가라앉기 전에 역사 왜곡을 사과하고 정확한 역사관을 정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경북도·의회 ‘독도 왜곡’ 日교과서 강력 규탄 성명 발표

    경북도는 26일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을 주장한 교과서 검정을 승인한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다. 도는 성명에서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인데도 일본 문부과학성이 ‘일본 고유의 영토’, ‘한국이 불법점거’라는 근거 없는 주장을 기술한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을 통과시켰다”며 규탄했다. 이어 “이 같은 일본 행위는 정확한 역사관을 정립하지 못하고 판단능력이 미숙한 학생들에게 잘못된 역사 인식을 주입하는 비교육적인 행위로 향후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불씨가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일본 정부는 부끄러운 과거를 반성·사죄하고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거듭나라”며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300만 도민과 함께 일본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의회도 성명을 내고 “아직도 버젓이 살아 있는 일본의 군국주의적 망령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교과서 즉각 폐기를 요구했다. 장경식 도의회 의장은 “독도를 지키고자 하는 결연한 의지를 역사적 기록으로 남기고 영토수호 의식을 지속해 고취하기 위해 오는 6월 도의회 정례회 본회의를 독도에서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日후생성 또 혐한 발언 파장 “속국근성…비겁한 민족”

    日후생성 또 혐한 발언 파장 “속국근성…비겁한 민족”

    후생성 산하기관 임원 “속국 근성의 비겁한 민족”논란 확산하자 경질…일본에서도 비판 목소리일본 후생노동성 산하기관의 간부가 트위터에 한국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혐한(嫌韓) 글을 남겨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25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연금기구의 세타가야 연금사무소 소장인 가사이 유키히사는 트위터에서 한국인에 대해 “속국 근성의 비겁한 민족”, “재일(재일 한국인) 한꺼번에 쓸어버려. 신규 입국거부” 등의 글을 반복해서 썼다. 가사이 소장은 또 “더 이상 일본을 방문하면 치안 악화로 직결된다”는 등 차별을 부추기는 내용도 트위터에 게재했다. 일본연금기구는 일본의 공적 연금을 징수하는 기관이다. 최근 과장급 간부가 한국 김포공항에서 혐한 발언을 하며 만취 난동을 부려 물의를 빚은 후생노동성의 산하에 있는 특수법인이다. 가사이 소장은 논란이 일자 일본연금기구에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며 게재 사실을 인정하고 사죄했다. 현재 문제가 된 글들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발언 내용이 알려지자 일본연금기구는 가사이 소장을 본부의 인사부 소속으로 대기발령해 사실상 경질했다. 가사이 소장이 혐한 발언을 한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는 트위터에서 야당 국회의원들이나 진보적 지식인을 향해 막말을 퍼붓기도 했다. 그는 야당 국회의원들을 “있는 것만으로 돈을 받는 갈취자들”이라고 했고, 장애연금의 진단을 맡은 정신과 의사로 개헌 저지 활동을 하는 가야마 리카 씨를 비판하는 글을 썼다. 가야마 씨는 “특정민족에 대한 차별적 발언에 매우 충격을 받았다”며 “내가 진단한 장애연금 신청자에게 가사이 소장이 불이익을 주는 처리를 하지 않았는지 걱정”이라고 통신에 말했다. 가사이 소장의 혐한 글에 인터넷에서도 비판이 확산하고 있다. 앞서 후생노동성 임금과장이었던 다케다 고스케가 지난 19일 김포공항 국제선 탑승장에서 항공사 직원을 폭행하고 “한국인은 싫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은 바 있다. 트위터에선 “복지 관련 업무를 하는 사람이 이렇게 행동하느냐”, “차별적 감정으로 자의적으로 공권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공포스럽다”는 등의 의견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후생노동성의 한 간부는 “연금사무소에는 외국인도 방문한다”며 “(이들이) 어떤 기분일지 생각하지 못했느냐”고 지적했다. 일본연금기구는 “차별적인 발언은 있어서는 안 된다. 극히 유감이다. (가사이 소장에 대해)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기구 측은 가사이 소장이 자신의 지위를 악용해 개인정보를 열람했는지도 조사할 계획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한국인은 비겁한 민족” 비난했던 日남성, 결국…

    “한국인은 비겁한 민족” 비난했던 日남성, 결국…

    일본 후생노동성 간부가 김포공항에서 폭언·폭행을 해 물의를 빚은 가운데 이번에는 후생노동성 산하기관 지역 사무소장이 트위터에서 한국인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가 경질됐다. 25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연금기구 도쿄 세타가야 사무소 가사이 유키히사 소장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한국인에 대해 “속국 근성의 비겁한 민족”, “더 이상 한국인이 일본에 오는 것은 치안 악화와 직결된다”, “재일 한국인을 한번에 쓸어버리자” 등 헤이트스피치(혐오발언) 글을 반복해서 올렸다.가사이 소장의 글은 지난 23일부터 인터넷에서 문제가 되기 시작했고, 이에 일본연금기구는 24일 트위터 계정의 주인이 가사이 소장임을 확인해 본부대기 발령을 내렸다. 트위터는 익명으로 운영돼 계정 소유주가 누구인지 알 수 없었지만, 여기에 링크된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가사이 소장임이 드러났다. 일본연금기구는 “우선 대기발령을 내린 뒤 구체적인 조사를 통해 징계 수위를 정하기로 했다”면서 “차별적인 발언에 대해 극히 유감이며, 향후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가사이 소장은 한국에 대한 헤이트스피치 이외에도 일본 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나 진보적 지식인에 대해서도 일부 실명을 거론하며 ‘나라의 도적’(國賊), ‘비(非)일본인’ 등 막말을 계속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야당 국회의원들을 싸잡아 “존재하는 것만으로 돈을 받는 갈취자들”이라는 극언을 퍼붓기도 했다.가사이 소장은 대기발령을 받은 뒤 문제의 글을 모두 삭제하고 “내의 헤이트스피치에 대해 깊은 사죄와 동시에 앞으로 두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할 것임을 약속한다”라고 썼다. 그는 2010년 일본연금기구에 입사해 지난해 7월부터 세타가야 사무소장으로 재직 중이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나경원 ‘반민특위 희화화’ 또 물의

    민주당 “치졸한 궤변… 말장난 사죄해야” 평화당 “반성을” 정의당 “국민 우습게 봐” “반민특위(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로 인해 국민이 분열됐다”고 발언해 비판을 받았던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이번엔 “제가 비판한 것은 반민특위가 아니라 2019년 반문(반문재인)특위”라고 말해 ‘친일 청산 실패의 한이 서린 반민특위를 희화화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나 원내대표는 지난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색출해서 전부 친일 수구로 몰아세우는 이 정부의 반문특위를 반대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24일 “친일파의 수석대변인이나 다름없는 발언으로 반민특위를 모독한 나 원내대표는 지금 치졸한 궤변으로 말장난할 때가 아니라 분노한 역사와 민족 앞에 고개 숙여 사죄할 때”라고 했다. 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도 “반민특위를 거론했다가 토착왜구라는 별명까지 얻을 정도로 비판받았으면 반성을 해야지 이리저리 말을 돌리는 것은 정치인이 취할 태도가 아니다”라고 했다. 정의당 정호진 대변인은 “국민을 우습게 여겨도 정도가 있지 ‘민’과 ‘문’도 구분 못하는 문맹으로 생각하는가”라며 “나 원내대표의 친일 행태는 지난 행적에서 뚜렷이 드러나기 때문에 손바닥으로 해를 가려 봐야 소용이 없다”고 했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반민특위 발언 다음날인 지난 15일 의원총회에서 “반민특위 활동을 잘했어야 했지만, 결국 국론분열을 가져왔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럼에도 22일 한국독립유공자협회장을 지냈던 101세 독립유공자 임우철 애국지사 등이 나 원내대표의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여야, 나경원 ‘반문특위’ 해명에 “말장난하나” 총공세

    여야, 나경원 ‘반문특위’ 해명에 “말장난하나” 총공세

    민주당 “치졸한 궤변” “국민 우습게 보나”평화당 “역대급 국어실력 걱정해야 하나”정치권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반문(반문재인)특위’ 해명에 대해 ‘궤변’, ‘말장난’이라며 공세를 이어갔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해방 후 반민특위로 인해 국민이 분열했다’는 자신의 발언에 비판이 쏟아지자 페이스북에 “제가 비판한 것은 ‘반민특위’가 아니라, 2019년 ‘반문특위’”라며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사람들 색출해서 전부 친일 수구로 몰아세우는 이 정부의 ‘반문특위’를 반대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4일 나 원내대표의 반문특위 발언에 비난을 쏟아냈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친일파의 수석대변인이나 다름없는 발언으로 반민특위를 모독한 나 원내대표가 이제는 촛불 국민이 명령한 문재인 정부 적폐청산을 막아나서며 적폐의 목소리를 대변하기로 작정한 모양”이라며 “치졸한 궤변”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반문특위’라는 발언 역시 ‘반민특위’를 비롯한 친일청산과 새로운 국가 건설을 위한 우리 민족의 열망과 노력을 왜곡한 것”이라며 “자신의 비뚤어진 역사 인식을 고스란히 드러낸 표현”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 원내대표와 한국당은 지금 말장난할 때가 아니다”라며 “분노한 역사와 민족 앞에 통렬히 반성하고 고개 숙여 사죄하라”고 촉구했다.노웅래 의원은 페이스북 글로 “지지율 끌어올려 보겠다고 나라도 팔고 역사도 뒤집더니 이제 와서 하는 말이 ‘반민특위’가 아니고 ‘반문특위’라는 것이냐”며 “국민을 우습게 생각해도 유분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노 의원은 “비겁하고 치졸해서 따질 마음도 사라질 지경”이라며 “제대로 반성 안 하는 모양새도 어떻게 일본을 닮았느냐”고 쏘아붙였다. 우원식 의원도 페이스북에 “반문특위라는 단체가 있기나 한가. 아니면 자신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반대하는 잘못을 저질러 국민이 분열됐다는 반성인가”라고 썼다. 이어 “나 의원의 한국어 발음 교정이 필요한 것인지 국민들이 한국어 듣기 평가를 다시 해봐야 한다는 건지,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온다”며 “부지불식간에 나온 진심을 감추려는 모습이 몹시 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완주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요설과 변명으로 그 속마음이 바뀌겠는가. 정치인은 자신이 뱉은 말에 책임지는 것”이라며 “반민특위가 분열을 만들었다던 말이 반문특위 비판으로 둔갑하는 말장난은 유치하기 그지없다. 그 입 제발 좀 다물라”고 비난했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도 비판 대열에 가세했다. 김정현 평화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토착왜구’라는 별명까지 얻을 정도로 비판받았으면 반성을 해야지 이리저리 말을 돌리는 것은 정치인이 취할 태도가 아니다”라며 “이제는 국민들이 나 원내대표의 역대급 국어실력까지 걱정해야 하는가. 말장난은 그만두고 자숙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얼토당토 않은 해명이다. 국민들을 ‘민’과 ‘문’도 구분 못 하는 문맹으로 생각하는가”라며 “뭐라고 말을 해도 나 원내대표의 친일 행태는 지난 행적에서 뚜렷이 드러난다. 국민들이야말로 나 원내대표의 본질과 정체를 파악하고 있다는 사실을 본인만 모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천인공노 만행” 여당, ‘노무현 비하 사진’ 교학사에 강력 대응

    “천인공노 만행” 여당, ‘노무현 비하 사진’ 교학사에 강력 대응

    교학사 “단순실수, 교과서 전량 수거폐기 하겠다” 공식 사과노무현재단 “사과받을 상황 아니다”…여당 “교학사 문 닫아야”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얼굴을 노비로 합성한 사진을 교과서에 실어 논란을 일으킨 교학사가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여당과 노무현재단은 “천인공노할 만행”이라며 법적 조치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과 노무현재단은 22일 교학사가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참고서에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합성 사진을 실은 것과 관련해 “어물쩍 넘길 일이 아니다”라며 맹비난했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사진을 게재한 교학사 교과서 사태는 천인공노할 만행”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교학사 측은 작업자가 구글에서 이미지를 단순 검색해 넣으면서 실수했다고 밝혔지만 뻔뻔하고 궁색한 변명”이라며 “실제 검색하면 ‘노무현 노비’라고 검색해야만 해당 사진이 뜬다”고 지적했다. 앞서 교학사는 참고서에 극우 성향 커뮤니티사이트인 ‘일간베스트’ 등에서 유통되던 노 전 대통령 합성 사진을 ‘붙잡힌 도망 노비에게 낙인을 찍는 장면’(드라마 ‘추노’)이라는 설명과 함께 실어 논란을 빚었다. 이 대변인은 “더욱이 엄격한 작성 수칙을 준수해야 하는 출판사에서 일어난 일로, 어물쩍 넘길 일이 아니다”라며 “관계 당국이 나서야 한다.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 제3사무부총장은 오전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교학사는 대표도 그렇고 이전에도 ‘친일 국정교과서’ 추진에 앞장섰다. 문을 닫아야 한다”며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노무현재단은 교학사 측의 사과를 거부하고,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조치를 포함한 대응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무현재단 관계자는 “오늘 오전 교학사에서 사과하겠다며 찾아왔지만 지금은 사과를 받을 상황이 아니다”라며 “다방면으로 조치할 수 있는 부분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노무현재단은 민주당 소속 국회 교육위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함께 대응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교학사는 이날 오전 공식으로 사과하고 해당 수험서를 전량 수거해 폐기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교학사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띄운 공식 사과문에서 “편집자의 단순 실수로 발생한 일”이라며 “그러나 이를 제대로 검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가족분과 노무현 재단에는 직접 찾아뵙고 사죄의 말씀을 올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조작 사진’ 논란 교학사…국정교과서 사태 단초된 ‘우편향 교과서’ 만들기도

    ‘조작 사진’ 논란 교학사…국정교과서 사태 단초된 ‘우편향 교과서’ 만들기도

    2013년 뉴라이트 학자 참여한 역사 교과서 펴내박근혜 정부, “교과서 바로잡아야 한다”며 국정화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합성 사진으로 또 ‘구설수’교학사가 만든 한국사 관련 공무원 수험서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려고 만든 합성 사진이 게재돼 논란이 일고 있다. 더불어 이 출판사의 과거 이력에도 관심을 쏠린다.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 교과서 논란’의 뿌리가 됐던 ‘우편향 교과서’를 만든 곳이다. 교학사는 1951년 창립했다. 표준전과, 표준수련장 등 표준 시리즈로 알려졌고, 중·고교 교과서도 만들어왔다. 이 출판사가 언론과 대중의 대대적 관심을 받은 건 2013년 일이다. 뉴라이트 등 보수학자들이 이 출판사에서 역사 교과서를 썼는데 학계와 정치권에서 “우편향 교과서”라는 비판이 터져나왔다. 이 교과서는 8월 교육당국의 검정 심사를 통과해 논란을 키웠다. 박근혜 정부는 우편향 교과서 논쟁을 겪은 뒤 국정교과서 발행하려는 계획을 구체화한다. 지난해 교육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회가 밝힌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3년 10월 김기춘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교과서를 바로잡으려면 강력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면서 “전쟁에 임하는 자세로 나서야 박근혜 정권 5년 내에 좌파를 척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기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청와대의 시나리오에 동조하는 듯한 발언을 쏟아냈다. 2013년 10월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이학재 의원은 “국가적 통일성을 위해 역사 교과서는 국정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고, 염동열 의원은 “(역사 교과서를 위한) 중립적 검정위원회를 만들거나 국정교과서로 가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같은해 7월 박 전 대통령은 언론사 논설·해설위원들을 만나 “역사를 제대로 배우지 않고 자라면 혼이 없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교학사가 지난해 8월 출판한 책 ‘한국사 능력검정 고급 1·2급’ 내용 중 ‘붙잡힌 도망 노비에게 낙인을 찍는 장면’(드라마 ‘추노’)이라는 설명과 함께 게재된 그림에 노 전 대통령의 얼굴이 합성된 채 삽입돼 논란이 됐다. 해당 사진은 드라마 ‘추노’의 한 장면을 캡처해 얼굴에 노비 낙인이 찍히고 있는 배우 얼굴을 노 전 대통령으로 합성한 것으로 보인다. 교학사는 이날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교학사 관계자는 “직원이 내용에 적합한 사진을 찾는 과정에서 제대로 검수를 하지 못해 이뤄진 실수”라면서 “모든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특히 가족분과 노무현재단에는 직접 찾아뵙고 사죄의 말씀을 올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책은 전량 회수해 폐기할 예정”이라면서 “해당 직원에 대한 문책 여부 등은 사태 수습 이후 내부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교재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 출판됐으며 3000부가량 인쇄됐다. 정확한 판매량은 확인되지 않았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왜 이러나 교학사… 한국사 교재에 ‘盧비하 사진’

    왜 이러나 교학사… 한국사 교재에 ‘盧비하 사진’

    교과서를 만드는 출판사에서 만든 한국사 관련 공무원 수험서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해 합성된 사진이 실린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 출판사 측은 단순한 직원 실수라며 책을 전량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책이 출간돼 판매된 지 6개월이 넘도록 해당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교학사 등에 따르면 이 회사가 출판한 ‘한국사 능력검정 고급 1·2급’ 의 책 내용 중 ‘붙잡힌 도망 노비에게 낙인을 찍는 장면’(드라마 ‘추노’)라는 설명과 함께 게재된 그림에 노 전 대통령의 얼굴이 합성돼 삽입됐다. 해당 사진은 드라마 ‘추노’의 한 장면을 캡처해 얼굴에 노비 낙인이 찍히고 있는 배우의 얼굴을 노 전 대통령으로 합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교학사는 이날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교학사 관계자는 “직원이 내용에 적합한 사진을 찾는 과정에서 제대로 검수를 하지 못해 이뤄진 실수”라면서 “모든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특히 가족분과 노무현재단에는 직접 찾아뵙고 사죄의 말씀을 올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책은 전량 회수해 폐기할 예정”이라면서 “해당 직원에 대한 문책 여부 등은 사태 수습 이후 내부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교재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 출판됐으며 3000부가량 인쇄됐다. 정확한 판매량은 확인되지 않았다.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일베)를 중심으로 노 전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해 비하하는 사진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논란이 됐다. 지난해 한 국립대 강의에서는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미지가 수업에 사용돼 논란이 됐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정준영 구속영장 발부…‘김상교 폭행’ 버닝썬 이사 등은 영장 기각

    정준영 구속영장 발부…‘김상교 폭행’ 버닝썬 이사 등은 영장 기각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이 21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부장판사는 이날 정준영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영장을 발부했다. 임 부장판사는 “범죄사실 중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피의자가 제출한 핵심 물적 증거의 상태 및 그 내역 등 범행 후 정황, 현재까지 수사 경과 등에 비추어 보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면서 “범행의 특성과 피해자 측의 법익 침해 가능성 및 그 정도 등을 종합하여 보면 피의자에 대한 구속 사유와 그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정준영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정준영은 빅뱅 멤버 승리(29·이승현) 등과 함께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 등에 불법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준영은 2015년 말 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의 성관계 사실을 언급하면서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동영상과 사진을 지인들과 여러 차례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도 최소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정준영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서 비롯된 ‘승리 게이트’가 불거진 뒤 구속된 첫 연예인이다. 정준영은 21일 오전 9시 35분쯤 구속 전 피의자심문이 열리는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 도착해 낮 12시 17분쯤 법원을 빠져나왔다. 그는 법원에 도착한 뒤 미리 종이에 적어 온 입장문을 통해 “죄송하다.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 저에 대한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며 “(혐의에 대해) 일체 다투지 않고 법원에서 내려주는 판단에 겸허히 따르겠다”고 했다. 이어 “저로 인해 고통받은 피해자 여성분들과 근거 없이 구설에 오르며 2차 피해를 본 여성분들, 지금까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면서 “수사에 성실히 응하고 내가 저지른 일을 평생 반성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증거 인멸 의혹을 인정하는지,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는지, 자신의 변호사가 입건된 사실을 알았는지 등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검은 양복에 흰 와이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간 정준영은 포승줄에 묶인 채 경찰관들의 손에 이끌려 미리 준비된 경찰 호송차에 올랐다. 이날 낮 12시 50분쯤 도착한 서울 종로경찰서에서도 정준영은 피해 여성들의 동의를 받고 촬영을 했느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았다. 그는 고개를 숙인 채 서둘러 유치장으로 이동했다. 정준영과 함께 영장이 청구된 클럽 ‘버닝썬’의 직원 김모씨도 구속됐다. 임 부장판사는 역시 “범죄사실 중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범행 전후 정황과 수사 진행 경과, 피의자가 수사 및 심문에 임하는 태도 등에 비춰 볼 때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정준영 등과 함께 있는 대화방에서 불법 동영상을 공유한 혐의를 받는다. ●‘폭행’ 버닝썬 이사·아레나 보안요원 구속영장은 기각 한편 ‘버닝썬 사태’를 촉발시킨 클럽 이용객 김상교(28)씨 폭행 사건과 관련, 버닝썬 이사 장모씨의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부장판사는 이날 장씨에 대한 영장심사를 연 뒤 영장을 기각했다. 신 부장판사는 “클럽 직원이 손님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사안이 중하다”면서 “사건의 발단 경위와 피해자의 상해 발생 경위 및 정도에 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또 “폭행 사실을 인정하고, CCTV 영상 등 관련 증거도 확보된 점 등을 고려하면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씨는 지난해 11월 24일 이 클럽에서 손님인 김상교씨를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상해)를 받는다. 이와 더불어 1년 넘도록 용의자도 특정하지 못하다가 경찰의 재수사 끝에 신원이 드러난 강남 유명 클럽 ‘아레나’ 폭행 사건의 가해자인 보안요원 윤모씨도 구속은 면하게 됐다. 임 부장판사는 “직접적인 물적 증거가 부족하고 관련자들 진술 일부가 상호 배치되는 등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또 “주요 진술 대부분이 당초 범행 시기와 상당한 간격이 있어 우발적인 범행의 성격과 당시 현장 상황 등에 비춰 착오 진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면서 “피의자의 가담 여부 및 정도 등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윤씨는 2017년 10월 28일 오전 4시쯤 아레나에서 손님 A씨를 폭행해 전치 5주의 상해를 입힌(공동상해)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신고를 받은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했고 서울 강남경찰서가 수사에 나섰으나 1년이 넘도록 해결되지 않았다. 이후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여러 의혹이 증폭되자 서울지방경찰청은 ‘아레나’ 폭행 사건 재수사에도 착수해 2주 만에 윤씨를 입건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왜 이러나 교학사… 한국사 교재에 ‘盧비하 사진’

    왜 이러나 교학사… 한국사 교재에 ‘盧비하 사진’

    교과서를 만드는 출판사에서 만든 한국사 관련 공무원 수험서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해 합성된 사진이 실린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 출판사 측은 단순한 직원 실수라며 책을 전량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책이 출간돼 판매된 지 6개월이 넘도록 해당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교학사 등에 따르면 이 회사가 출판한 ‘한국사 능력검정 고급 1·2급’ 의 책 내용 중 ‘붙잡힌 도망 노비에게 낙인을 찍는 장면’(드라마 ‘추노’)라는 설명과 함께 게재된 그림에 노 전 대통령의 얼굴이 합성돼 삽입됐다. 해당 사진은 드라마 ‘추노’의 한 장면을 캡처해 얼굴에 노비 낙인이 찍히고 있는 배우의 얼굴을 노 전 대통령으로 합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교학사는 이날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교학사 관계자는 “직원이 내용에 적합한 사진을 찾는 과정에서 제대로 검수를 하지 못해 이뤄진 실수”라면서 “모든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특히 가족분과 노무현재단에는 직접 찾아뵙고 사죄의 말씀을 올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책은 전량 회수해 폐기할 예정”이라면서 “해당 직원에 대한 문책 여부 등은 사태 수습 이후 내부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교재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 출판됐으며 3000부가량 인쇄됐다. 정확한 판매량은 확인되지 않았다.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일베)를 중심으로 노 전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해 비하하는 사진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논란이 됐다. 지난해 한 국립대 강의에서는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미지가 수업에 사용돼 논란이 됐다. 당시 사용된 사진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전하는 방송 뉴스 화면에 ‘사망’을 수학 기호인 사인으로 합성했다. 또 다른 국립대에서도 고래 회충을 설명하는 과정에 사용된 자료에 노 전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써 논란이 돼 수업을 진행한 강사가 사과 글을 올리기도 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강남 클럽 1위’ 아레나 정조준한 경찰

    ‘강남 클럽 1위’ 아레나 정조준한 경찰

    실소유주 의혹 강씨 구속영장 신청유흥업소 10여곳 소유…수백억 포탈 혐의명의 사장 일부 “강씨, 진짜 주인 맞다”FT아일랜드 최종훈 ‘금품 공여’ 입건버닝썬과 함께 서울 강남 지역 대표 클럽인 아레나의 실소유주 강모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남권에 유흥업소 10여곳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강씨는 탈세, 공무원 유착 의혹 등을 받는다. 경찰이 강씨를 직접 수사한다면 또 다른 혐의가 불거질 수도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1일 “실소유주 강씨와 명의 사장 중 한 명인 A씨에 대해 조세포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아레나 탈세 사건을 수사했던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 업소의 탈세액이 수백억원에 달하고, 서류상 대표들은 ‘바지 사장’(명의만 빌려준 업주)일 뿐 강씨를 실제 탈세 주범으로 보고 있다. A씨도 탈세를 도운 혐의를 받는다. 애초 실소유주 의혹을 부인하던 업소 사장 중 일부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사실 강씨가 진짜 주인”이라고 진술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씨의 신병이 확보되면 아레나 탈세뿐 아니라 강씨 소유의 다른 클럽·가라오케의 탈세 여부나 공무원 유착 의혹 등도 본격 수사할 전망이다. 특히 유착 의혹은 잠재적 파급력이 크다. 경찰은 탈세 수사 과정에서 아레나 측이 소방·구청 공무원에게 5차례에 걸쳐 총 700여만원을 건넸다는 기록이 담긴 장부를 확보했다. 당시 관할 소방·구청 직원들을 불러 기록 내용의 진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한편 ‘정준영 카톡방’ 멤버로 음주운전 언론보도 무마 의혹을 받아 온 FT아일랜드 최종훈(29)이 2016년 음주 단속 때 경찰에게 뇌물을 건네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최종훈은 현장 단속 경찰관에게 금품 공여 의사 표시를 한 혐의로 입건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최종훈은 2016년 2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97%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면허정지 100일과 벌금 250만원을 선고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단속 경찰관 진술에 따르면 (최종훈이) 200만원을 주겠다고 제안했는데 거절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혐의를 받는 정준영(30)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법원 처분에 따르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 저에 대한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면서 “저로 인해 고통받은 피해 여성과 2차 피해를 본 여성 등에게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포승줄 묶인 정준영, 구속 심사 앞두고 눈물 “혐의 인정+반성”

    포승줄 묶인 정준영, 구속 심사 앞두고 눈물 “혐의 인정+반성”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이 구속영장 심사에 출석했다. 2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임민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가수 정준영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렸다. 정준영은 이날 오후 12시 20분쯤 모든 심사를 마쳤다. 두 손에 포승줄이 묶인 채로 모습을 드러낸 정준영은 취재진의 질문을 피해 곧바로 호송 차량에 탑승했다. 정준영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된다. 정준영은 결정이 나기 전까지 유치장에서 대기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앞서 이날 오전 9시 30분쯤 검은 정장을 입고 머리를 묶은 채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정준영은 준비한 입장문을 꺼내 “죄송하다.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 저에 대한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며 “(혐의에 대해) 일체 다투지 않고 법원에서 내려주는 판단에 겸허히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로 인해 고통받은 피해자 여성분들과 근거 없이 구설에 오르며 2차 피해를 본 여성분들, 지금까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수사에 성실히 응하고 내가 저지른 일을 평생 반성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이어진 취재진의 질문에는 입을 굳게 다문 채 법정으로 향했다. 정준영은 빅뱅 전 멤버 승리, FT아일랜드 전 멤머 최종훈, 유리홀딩스 유 대표 등과 함께 있는 카톡방 등에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를 받고 있다. 그는 2015년 말부터 카톡방에서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동영상과 사진을 지인들과 수차례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도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지난 14일 정준영을 소환해 21시간 조사했으며, 17일 재소환해 밤샘 조사를 진행했다. 정준영의 구속 여부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저녁 또는 늦어도 22일 새벽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종합] 정준영, 영상심사 출석..구속 전 피해 여성에게 한 말은?

    [종합] 정준영, 영상심사 출석..구속 전 피해 여성에게 한 말은?

    성관계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고있는 가수 정준영이 구속 영장심사에 출석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정준영은 21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임민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이날 법원에 출석한 정준영은 포토라인에 선 뒤 미리 준비한 입장문을 읽었다. 정준영은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용서 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저에 대한 모든 혐의를 인정합니다. 그리고 오늘 구속영장실질심사에서는 수사기관의 청구 내용을 일체 다투지 않고 법원에서 내리는 판단에 겸허히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준영은 “다시 한번 저로 인해 고통을 받으시는 피해 여성분들, 사실과 다르게 아무런 근거 없이 구설에 오르며 2차 피해를 입으신 여성 분들, 지금까지 제게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준영은 “앞으로도 수사과정에 성실히 응하고, 제가 저지른 일들을 평생 반성하며 살아가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한 뒤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들어갔다. 정준영은 현재 불법 성관계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고 있다. 가수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정준영의 혐의가 드러났고, 기록이 복원된 2015년 말부터 10개월 동안 피해 여성은 10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래는 정준영 입장문 전문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용서 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저에 대한 모든 혐의를 인정합니다. 그리고 오늘 구속영장실질심사에서는 수사기관의 청구 내용을 일체 다투지 않고 법원에서 내려지는 판단에 겸허히 따르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로 인해 고통을 받으시는 피해자 여성분들, 사실과 다르게 아무런 근거 없이 구설에 오르며 2차 피해를 입으신 여성분들, 지금까지 저에게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자쇠드립니다. 앞으로도 수사과정에 성실히 응하고, 제가 저지른 일들을 평생 반성하면서 살아가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구속심사’ 정준영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 저질러…법원 판단 따르겠다”

    ‘구속심사’ 정준영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 저질러…법원 판단 따르겠다”

    자필 입장문 낭독…“피해 여성께 죄송”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씨가 21일 구속영장 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정씨는 21일 오전 9시 32분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검은 양복 차림으로 법원에 도착한 정씨는 고개를 숙여 인사한 뒤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 대신 A4용지에 자필로 적어온 입장문을 읽기 시작했다. “정말 죄송하다”고 입을 연 정씨는 “저는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 저에 대한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면서 “수사기관의 청구 내용(혐의)을 일체 다투지 않고 법원에서 내려지는 판단에 겸허히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 번 저로 인해 고통을 받으신 피해자 여성분들과 사실과 다르게 아무런 근거 없이 구설에 오르며 2차 피해를 입으신 여성분들, 지금까지 저에게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머리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정씨는 “앞으로도 수사 과정에 성실히 응하고 제가 저지른 일들을 평생 반성하며 살아가겠다. 정말 죄송하다”며 말을 마쳤다. 입장문을 읽는 동안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이후 카카오톡 대화방에 올린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할 때 여성들의 동의를 받았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정씨는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 등과 함께 있는 카톡방 등에 불법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를 받는다. 정씨의 지인으로,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모씨도 9시 40분쯤 법원에 도착했다.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는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렸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불법촬영·유포’ 정준영 구속영장 심사…“모든 혐의 인정”

    ‘불법촬영·유포’ 정준영 구속영장 심사…“모든 혐의 인정”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촬영·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30)의 구속 여부가 21일 결정된다. 정준영은 법원 앞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정준영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으로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검은 양복 차림으로 법원에 도착한 정준영은 취재진을 향해 고개를 숙여 인사한 뒤 미리 준비한 입장문을 읽었다. 정준영은 “저로 인해 고통받은 피해자 여성분들과 근거 없이 구설에 오르며 2차 피해를 본 여성분들, 지금까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항상 반성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또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 저에 대한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면서 “(혐의에 대해) 다투지 않고 법원에서 내려주는 판단에 따르겠다”고도 밝혔다. 정준영은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와 같은 연예인 등 지인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단체방(카톡방)에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불법으로 유포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를 받고 있다. 그는 2015년 말 한 카톡방에서 여성들과의 성관계 사실을 언급하며 불법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동영상과 사진을 지인들과 수차례 불법으로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만 최소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정준영의 지인이자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모씨도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두 사람의 구속 여부는 이날 결정될 예정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이희진씨 부모 살해 피의자, 동생 만나 추가범행 시도 의혹

    “범행 털어놓고 사죄하려 했다” 주장 부모 살해 혐의는 공범들에 떠넘겨 ‘청담동 주식 부자’로 알려진 이희진(33·수감 중)씨 부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모(34)씨가 범행 직후 이씨의 동생을 만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에게 추가 범행 의도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김씨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안양동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피의자 김씨는 범행 며칠 후 이씨의 동생을 만났다. 김씨는 숨진 이씨의 어머니 행세를 하며 이씨의 동생에게 “내가 잘 아는 성공한 사업가가 있으니 만나보라”는 내용의 카카오톡을 보내 자신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김씨 측은 김씨가 죄책감에 이씨의 동생을 만나 범행을 털어놓고 사죄하려 했지만, 차마 말을 꺼내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이씨의 동생에게 사업을 제안하며 추가 범행을 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씨는 전날 조사에서 달아난 공범들이 피해자들을 살해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김씨는 “집에 침입해 피해자들을 제압하는데 저항이 심해 공범 중 한 명이 이씨의 아버지에게 둔기를 휘둘렀고 어머니 목을 졸랐다”고 주장했다. 또 빼앗은 5억원 중 일부도 공범들이 돈가방에서 멋대로 가져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가 공범들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려는 것일 수도 있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범행 이후 공범들이 현장을 빠져나간 뒤 김씨가 뒷수습을 위해 불러 현장에 왔던 A씨 등 한국인 2명은 김씨와 직접적인 친분은 없는 김씨 친구의 지인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중국 동포인 공범 3명을 고용해 지난달 25일 안양시 이씨 부모의 자택에서 아버지(62)와 어머니(58)를 살해하고, 5억원이 든 돈가방을 강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가 고용한 공범들은 범행 직후 중국 칭다오로 출국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이희진 부모 살해 피의자, 범행 후 동생도 만나… “추가 범행 시도 의혹”

    이희진 부모 살해 피의자, 범행 후 동생도 만나… “추가 범행 시도 의혹”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33·수감 중) 씨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가 범행 직후 이씨의 동생을 만난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 측은 범행을 털어놓고 용서를 구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경찰은 피의자가 추가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사실 확인에 나섰다. 20일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안양동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피의자 김모(34) 씨는 범행 며칠 후 이 씨의 동생을 만났다. 김씨는 숨진 이씨의 어머니 행세를 하며 이씨의 동생에게 “내가 잘 아는 성공한 사업가가 있으니 만나보라”는 내용의 카카오톡을 보냈다. 이후 자신이 그 사업가인 척 이씨의 동생과 만났다. 김씨 측은 김씨가 범행을 저지른 뒤 죄책감에 이씨의 동생을 만나 범행을 털어놓고 사죄하려 했지만, 차마 말을 꺼내지 못하고 식사만 하고 왔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이씨의 동생에게 사업을 제안하며 추가 범행을 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씨는 중국 동포인 공범 3명을 고용해 지난달 25일 안양시 이씨 부모의 자택에서 아버지(62)와 어머니(58)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5억원이 든 돈 가방을 강탈한 혐의(강도살인)도 받고 있다. 김씨는 두 사람의 시신을 각각 냉장고와 장롱에 유기했다. 이어 범행 이튿날 이삿짐센터를 통해 이씨 아버지 시신이 든 냉장고를 평택의 창고로 옮겼다. 또 김씨가 범행 이후 이씨의 아버지 소유의 벤츠 차량을 훔친 사실도 추가로 확인했다. 범행 다음 날인 지난달 26일 새벽에 대리기사를 불러 이 차량을 평택의 창고 인근에 주차했다. 당시 그는 벤츠 차량 트렁크에 실었던 피해자들의 피가 묻은 이불 등을 꺼내 태운 뒤 다시 현장으로 돌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검거 전까지 직접 이 차를 몰고 다녔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차는 평택 창고에서 시신이 든 냉장고와 함께 발견됐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실제 살인은 공범들이 했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있다. 김씨가 고용한 공범들은 범행 직후 중국 칭다오로 출국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월화드라마 눈이부시게, 또 다른 반전 ‘형사 전무송 전진우..소름’

    월화드라마 눈이부시게, 또 다른 반전 ‘형사 전무송 전진우..소름’

    ‘눈이 부시게’가 막을 내린 가운데 전무송 전진우 부자가 2인 1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9일 종영한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극본 이남규 김수진/연출 김석윤)에서 전무송, 전진우는 김혜자(김혜자/한지민 분) 가족의 비극을 만든 형사 역으로 열연했다. 김혜자는 시계를 가지고 있는 노인(전무송 분)에게서 시계를 되찾으려 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노인이 왜 김혜자의 시계를 가지고 있는지 방송 내내 궁금증을 유발했다. 알고보니 시계는 김혜자가 과거 이준하(남주혁 분)에게 선물했던 결혼예물. 이준하가 경찰에 붙잡혀 고문당하고 돌아오지 못한 가운데 이준하의 시계는 이준하를 붙잡고 있던 형사에게 넘어갔다. 김혜자와 형사는 노인이 돼 요양병원에서 재회한 것. 노인이 된 형사는 김혜자에게 뒤늦게 시계를 돌려주며 사죄하려 했으나 김혜자는 시계를 받지 않았다. 형사의 젊은 시절과 노년을 연기한 배우 전진우, 전무송은 부자지간이다. 닮은 두 사람의 2인 1역 연기는 몰입도를 높였다는 반응이다. ‘눈이 부시게’ 방송을 본 네티즌은 “‘눈이 부시게’ 줄거리 봤더니..형사가 알고보니 부자지간이라고?”, “놀랍다”, “어쩐지 닮았더라”, “싱크로율 90%”, “소름 돋는 반전”등 반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광주 민변 “日전범기업 상대 집단 소송”

    노무동원 피해 14만…소송은 1000명뿐 25일~새달 5일 광주시청서 서류 접수 일제강점기 해외 동원 노무자 등 강제 징용 피해자를 모아 일본 전범 기업을 상대로 한 집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추진된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와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19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소송 계획과 일정 등을 밝혔다. 민변과 시민모임은 “징용피해 배상을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결론 내린 지난해 대법원 판결은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일본 기업과 정부가 합리적 협의마저 완강히 거부하는 만큼 정당한 권리행사를 위해서라도 집단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국무총리 산하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보상 및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에 따르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22만 4835건 가운데 66%인 14만 7893건이 노무동원 피해자다. 그러나 소송에 나선 피해자들은 15건의 손해배상 소송 원고를 모두 합쳐도 1000명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변과 시민모임은 이에 따라 우선 피해자로 확정받은 노무동원 피해자 또는 유족 가운데 광주와 전남에 주소를 둔 소송인 모집에 나선다. 군인·군무원·학도병 동원 피해자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별도 소송을 진행하는 원고는 제외한다. 민변과 시민모임은 광주시청 1층에 접수창구를 마련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신청서류를 받고, 필요하면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심의 결정통지서,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위로금 등 지급결정서, 문서와 사진 등 피해 사실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를 1통씩 준비하면 된다. 현재 이 지역 생존 피해자는 540여명으로 파악된다. 이들 단체는 지난해 10월 30일 대법원 판결을 기준으로 손해배상 청구 시효를 고려해 다음달 29일 안에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현존하는 일본 전범기업은 모두 341개로 알려졌다. 민변 관계자는 “피해자 대다수가 소송에 참여하지 못한 것은 권리의식이 없어서가 아니라 오랫동안 한일 양국 정부로부터 사실상 권리행사를 방해받았다”며 “인간 존엄성마저 빼앗긴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들은 불가피하게 정당한 권리행사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민변과 시민모임은 “반인도적 불법행위를 방치한 채 한일 우호나 관계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일본 정부와 전범기업은 즉각 사죄와 배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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