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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안사 명칭 변경 검토/이 국방 기자간담/특명검열단서 감독

    이종구 국방부 장관은 23일 민간인 사찰사건과 관련,국민들의 보안사령부에 대한 나쁜 인상을 씻기 위해 보안사의 명칭을 바꾸는 문제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보안사의 기구축소ㆍ인원감축ㆍ조직개편작업은 보안사제도연구위원회의 안이 나오는 대로 단행할 것이며 개선안의 윤곽은 1∼2개월 안에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또 앞으로 국방부의 군특명검열단으로 하여금 보안사를 검열ㆍ통제토록 해 장관이 보안사를 지휘ㆍ감독하겠으며 보안사의 감찰실장도 현재 대령에서 장군으로 격상시켜 각 처ㆍ실에 대해 감찰토록 하는 등 보안사의 자체감찰 기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보안사의 인원축소 규모는 현재로서 정확히 예상할 수 없으나 상당수에 이를 것이며 『시대적 상황에 적응하지 못하는 요원들은 과감히 정리하겠다』고 다짐했다.
  • 전대협소속 대학생 11명/미대사관 난입 기도

    ◎사제폭탄ㆍ화염병등 67점압수 「전대협」소속 대학생 11명은 18일 상오8시30분쯤 우루과이라운드 협상반대를 위해 서울 종로구 세종로 주한미대사관 건물 담을 넘어 들어가려다 경찰에 모두 붙잡혔다. 우루과이라운드협상 결사저지와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반미구국결사대」라고 밝힌 학생들은 이날 렌터카 회사에서 빌린 대전5 허5809호 12인승 소형버스에 화염병과 사제폭발물 쇠파이프 등 시위용품을 싣고 대사관후문쪽에 있는 영사처건물앞 담밑에 도착,차 지붕을 타고 담안으로 넘어가려다가 경비중이던 경찰 50여명과 격투끝에 10여분만에 연행됐다. 이 과정에서 오웅렬군(22ㆍ한양대 경영학과3년)과 전경 정순기일경(21)이 부상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성조기 1장ㆍ태극기 10장ㆍ대형플래카드 2장ㆍ화염병 21개ㆍ쇠파이프 7개ㆍ사제폭발물 6개 등 시위용품 12종류 67점을 압수했다. 연행자는 ▲서상현(22ㆍ한양대 사학과3년) ▲지재욱(21ㆍ계명대 무역학과4년) ▲성윤제(23ㆍ경북대 교육학과4년) ▲안승대(22ㆍ영남대 교육학과4년) ▲박규승(22ㆍ전남대 독문과4년) ▲김진영(22ㆍ건국대 정외과4년) ▲김주완(22ㆍ한양대 사학과4년) ▲장기천(23ㆍ고려대 금속공학과4년 휴학) ▲이순실(29ㆍ서울여대 체육과2년) ▲강미라(20ㆍ부산경성대 유아교육과2년) ▲오웅렬
  • “교수까지 범죄가담”… 큰 충격/한성대 부정입학사건 안팎

    ◎완전범죄 노려 명단 모두 태워버려/문교부의 「겉핥기식감사」도 큰 문제 한성대의 부정입학사건은 지난해 총장ㆍ재단이사장까지 구속돼 파문을 일으켰던 동국대사건 이후에도 일부 사립대에서 입시부정이 근절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갈수록 대규모화ㆍ지능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또한번 드러내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검찰수사에서 밝혀진 부정입학자 94명은 그 규모만 갖고 따지더라도 올해 입학정원 7백26명의 13%나 되고 있다. 물론 94명 전부가 포함이 되겠지만 문교부 감사에서 드러난 34명과 대학측이 입학자료를 없애버려 확인되지 않고 있는 1백72명 등 모두 2백6명이 입학과정에 의혹을 사고 있는 점을 고려한다면 한성대의 입시는 부정투성이였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문제의 심각성은 이같은 부정을 앞장서 막아야 할 교수들이 아무런 죄의식없이 재단측과 함께 부정입학자들을 개별적으로 추천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사실은 『사학의 고질적인 현안인 재정빈곤으로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도 말이되지 않는다는게 교육계의 지적이다. 이러한 부도덕성 때문에 학생들도 동국대사태 때와는 달리 재단과 학교측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 학원분규의 불씨가 되고 있다. 관련자 7명이 구속되는 어수선한 분위기로 사실상 학사업무가 마비되고 있는 상태여서 입시부정의 파장은 갈수록 증폭되어 학교존립 문제까지 거론될 만큼 관계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특히 입시부정 관련자들이 사건직후 부정입학자들의 명단을 태워버려 완전범죄를 노렸다는 몰염치성은 교육계의 지탄을 받고 학부모들의 엄청난 분노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게다가 지금까지 드러난 입시부정진상만으로 국한시키더라도 94명이라는 수험생들이 피해를 보게 된 것이나 그 명단이 확인될 수 없는 점을 감안할 때 90학년도 입시에 탈락한 많은 수험생과 가족들이 학교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경우 그 처리 또한 쉽게 될 수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증거를 남기지 않으려던 파렴치행위가 이같은 극한 상황을 부채질하게 된 것이다. 이들은 이이사의 사주를 받고 부정입학대상자들을 일단 중하위권으로 합격시킨 뒤 컴퓨터를 조작해 대상 수험생들의 학력고사 점수를 수정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일종의 컴퓨터범죄를 저지른 셈이다. 이들은 대상수험생들이 작성한 답안을 채점하는 과정에서 틀린 답을 맞는 답으로 고치면서 점수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94명 가운데 2∼3명은 점수를 조작할 필요가 없었으나 성적이 가장 나쁜 대상수험생의 경우 40점이상 올려주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대상학생들을 포함해 상당수 답안지를 없애버려 발각됐을 경우에도 그 명단을 가릴 수 없게 해버렸다. 문교부가 지난 8월19일부터 9월1일까지 실시한 감사에서 그 가운데 일부인 34명만 찾아내는데 그친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문교부가 감사능력의 한계로 부분적으로나마 비위사실을 밝혀냈다치더라도 그동안 쉬쉬해왔던 점은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라는게 중론이다. 문교부의 주장대로 수사권이 없어 감사에 한계가 있는 점은 접어두더라도 비리척결의 의지조차 있었는지 의아심을 갖게하고 있다. 지난 8월20일 Y대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가 학교측이 자료제출을 거부하자 감사를 그만둔 사실마저 감안할때 문교부감사는 「고무줄감사」라는 의혹마저 사고 있는 실정이다. 문교부의 태도가 이번사태의 조기수습을 방해한 꼴이 됐다는 지적이 있듯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감사제도의 혁신도 뒤따라야 할 것같다.
  • 구속학생 집서 도청장치 발견

    지난달 23일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국가안전기획부에 구속된 전인현군(24ㆍ숭실대 건축과4년)의 아버지 전선우씨(50ㆍ고물상ㆍ서울 중랑구 면목7동 527)는 11일 인현군이 구속되기전인 지난달 19일 하오11시쯤 집 안방 장롱밑에서 고성능 도청장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전씨는 인현군이 구속된 뒤인 지난5일 집으로 찾아온 친구 박모군(24)을 통해 이 도청기를 천주교정의구현 전국사제단에 보내 감정을 부탁한결과 일제 고성능 도청기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도청기는 가로 2.7㎝ 세로 6.5㎝ 두께 1.3㎝로 15㎝길이의 안테나가 달려있으며 전파송신거리가 6백m정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 13일 「사찰」 규탄집회/보라매공원서/윤이병 참석 증언검토

    ◎정당ㆍ재야대표 확정 평민당과 민주당 「통추회의」 「국민연합」 「천주교정의구현 전국사제단」 등 9개정당과 재야ㆍ종교단체 대표들은 9일 하오3시부터 종로구 충신동 「전민련」사무실에서 「확대비상시국회의 집행위원회」를 열고 오는13일 「보안사불법사찰 국민대회」를 열기로 하고 집회장소와 방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당초 13일에 열릴 집회장소를 여의도 광장으로 결정했었으나 국군의 날 행사를 위해 설치해 놓았던 시설물이 아직도 남아있는 점을 고려,여의치 않을 경우 대방동 보라매공원에서 집회를 갖기로 했다. 이들은 또 13일에 열릴 집회에서 보안사의 민간인 사찰을 폭로한 윤석양이병(24) 또는 그의 가족들이 보안사의 비리를 증언하는 기회를 갖게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 「일ㆍ북한 수교」 한ㆍ일 사전협의로/정부

    ◎새달 각료회담때 「협상조건」 구체화/「경협자금 군비사용 불가」 등 요구/「하나의 조선」ㆍ「전후 45년간 배상」/일 정부 “공식입장 아니다” 통보 정부는 일ㆍ북한간의 「8개항 공동선언」과 관련,일본정부가 「하나의 조선」 「전후 45년간 배상」은 일본정부의 의견과 다르다고 공식통보해옴에 따라 수교 전 배상 불가,경제협력자금의 군비증강 사용불가 입장을 분명히 밝히는 한편 앞으로의 일ㆍ북한 수교협상은 한일 양국의 긴밀한 사전협의 아래 진행시킬 것을 강력히 요구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일ㆍ북한간의 수교협의가 11월부터 착수되는 점을 감안,오는 11월 하순에 열릴 제15차 한일각료회담에서 일ㆍ북한 관계개선 문제를 정식 의제로 채택,이같은 사전협의를 제도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외교당국자는 6일 일본정부는 우리측이 문제를 제기한 「하나의 조선」 「전후 45년간 배상」 「총리대신 친서」 등 3개항에 대해 외교채널을 통해 공식입장을 전달해왔다고 밝히고 『「하나의 조선」 문제는 가네마루 신(김환신)전 부총리 등이 정치인이기 때문에 그 의미를 정확히 알지 못한 채 작성된 것이며 일본정부의 입장과는 다르다고 해명해왔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또 「전후 45년간 배상」 문제에 대해서도 일본정부의 의견과는 다를 뿐 아니라 그에 따른 배상은 하기가 어렵다는 게 일본정부의 생각이라고 전달해왔다고 말하고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가 일단 일본정부측의 해명을 수용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당국자는 가이후 자민당총재의 친서부분에 대해 일본측은 과거사의 유감표명이 총리대신 자격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지만 비록 친서명의는 자민당 총재 자격이라 할지라도 유감표명 관련 본문에는 내각 총리대신 자격임을 밝히고 있어 우리는 일본측의 해명을 수용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당국자는 또 공동선언문의 배상부분에 대해서는 일본어본과 조선어본간에 표현상 차이가 있다고 지적,일본어본에는 「수교시 배상」이라고 명시되어 있는 반면 조선어본에는 「수교와 관련하여 배상」이라고 표시되어 있어 배상의 시기문제에 대해 일ㆍ북한간에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설명하고 『우리 정부는 수교전 배상은 있을 수 없으며 배상금 성격의 경협자금이 북한의 군비증강에 결코 쓰여서는 안된다는 점을 일본측에 분명히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자는 오는 11월부터 일ㆍ북한간에 수교협상이 시작된다고는 하나 오는 11월12일 아키히토(명인) 일왕 즉위식,22일의 대상제(일왕 즉위 후 처음 맞는 추수감사제) 등 일정에 비추어 하순께나 논의에 착수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하고 『오는 11월26일 전후로 열릴 한일각료회담시 일ㆍ북한 관계개선 문제를 주요 현안으로 거론,한일 양국의 사전협의를 확실히 보장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가네마루 전 부총리의 오는 8일 하오 청와대 방문 희망을 수락한다는 사실을 6일 하오 일본정부에 통보하는 한편 그의 방한이 일본정부나 자민당의 특사가 아니라 개인자격임을 감안,우리 정부의 공식입장을 전달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이에 따라 노태우 대통령도 가네마루 전 부총리로부터 「공동선언」 합의의 당사자로서의 경위와 배경설명을 듣는 입장을 취할 예정이며 다만 그동안 일ㆍ북한 관계 문제에 대해서는 한일 양국이 긴밀한 협의를 잘 진행해왔는데 이번 가네마루 전 부총리의 방북활동에서는 너무 앞서가는 느낌을 받았다는 수준에서 주의를 환기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 불량벌꿀 시판 9사제품 고발/보사부

    보사부는 5일 벌꿀의 고유성분인 전화당이 기준치 이하이거나 불순물이 많은 불량제품을 팔아온 서울 성동구 성수2동 소재 한국양봉 등 9개 벌꿀회사제품을 적발,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검찰에 고발조치했다. 보사부에 따르면 불량벌꿀이 유통되고 있다는 소비자보호단체 등의 지적에 따라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전국의 소분업소 제품 42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33개만 적합한 제품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9개 제품은 기준치가 65% 이상이어야 되는 전화당이 크게 미달하는 등 불량제품으로 밝혀졌다는 것이다 보사부는 이에따라 벌꿀의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 가열할 때 나오는 히드록시메틸훌루랄이 과다하게 검출된 서울 성동구 자양동 소재 곡산축협의 제품 등 4개사 제품에 대해 형사고발하고 제품은 폐기토록 했다.
  • “교대 상근강사는 조건부공무원/소청심사 청구권 있다”/대법원 판결

    ◎“정규직 임용안되면 신분상실” 원심을 파기 대법원 특별2부(주심 배석대법관)는 4일 전 서울교육대 상근강사였던 배영부씨(44ㆍ서울 강남구 대치동 동아아파트 라동203호)가 서울 교육대학장을 상대로 낸 「교원임용의무 불이행 위법확인 등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배씨의 상고를 받아들여 각하 결정을 내린 원고를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서울교육대학에서 실시중인 상근강사제도는 교육법이나 교육공무원법에 근거를 둔 교원의 임용방법은 아니지만 교육법 시행령 제35조2항 소정의 정원이외에 교원의 직무를 보조하기 위해 상시근무하는 전임강사를 의미한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 제도의 목적과 내용에 의하면 전임강사 이상의 신규교원을 임용할 경우 임용후보자는 1년을 기한으로 반드시 상근강사를 거쳐 전격판정을 받은 자만이 정규 교원으로 임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국가공무원법의 「시보임용제도」에 의하여 조건부로 채용된 공무원에 해당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상근강사제도에 의해 채용된 사람은 교육공무원법의 시보임용에 의한 교육공무원으로서의 지위를 누리면서 조건부 채용기간중 면직 등의 징계처분과 같은 신분상의 불이익 처분을 받거나 시보임용기간 종료후 정규공무원 내지 교원으로서의 임용이 거부된 경우에는 행정소송제기에 앞서 소청심사 청구권을 갖는 것으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원심인 서울고법은 『배씨가 1년간 임용기간을 정해 상근강사로 임용된 이상 정규교원으로 임용되지 않는 한 기간이 만료되면 당연히 그 신분을 상실한다』면서 『학교가 배씨를 정규교원으로 임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특별히 그러한 결정이나 처분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므로 이같은 처분이었었음을 전제로 한 원고의 소청심사청구는 이유없다』고 각하결정을 내렸었다. 지난87년 2월 서울교육대 대학교양교육부 상근강사로 임용됐던 배씨는 1년기한의 조건부 채용이 끝나자 대학인사위원회에 정규교원임용을 위한 임명동의가 요청됐으나 부결돼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며 서울고법이 행정소송의 대상이 되자 않는다는 이유로 각하처분을 내리자 상고했었다.
  • 공개기업 사전심사 대폭강화/「서류감리」지양,「실지감사」위주로 전환

    ◎상장 뒤의 경영상태도 주간사에 책임 공개기업에 대한 사전심사와 사후관리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증권당국은 최근의 대도상사 부도사태와 관련해 현재까지 서류감리 위주인 공개예정 기업에 대한 사전심사를 앞으로 실지감사 위주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당국은 이와 아울러 공개절차를 끝내고 상장된 뒤에도 일정 기간 동안은 이들 신규공개 기업의 경영상태에 대해 공개주선 증권사가 책임을 지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예정 기업에 대한 심사는 이들 기업이 제출한 회계장부 및 감사보고서의 서류심사가 이제까지의 관행이었다. 대도상사 부도 이전에도 이같은 서류감리만으로는 공개요건을 맞추기 위한 장부조작 및 회계분식을 모두 적발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증권당국은 지난 3월 자본금규모등 공개요건을 강화하면서 이같은 서류감리 위주를 보완하기 위해 실지심사제도를 포함시켰으나 실행상의 어려움을 들어 서류감리 위주의 종전 관행을 되풀이해 왔다. 장부상의 재고상태 등을 실제로 조사ㆍ확인하는 실지 심사제가 공개심사제로 바뀔 경우 부실기업의 공개 가능성은 훨씬 줄어들게 된다. 당국은 사전심사 강화에 이어 신규 공개기업이 자금난으로 부도위기에 몰릴 경우 일정기간에 한해서는 공개를 주선한 주간증권사가 자금을 지원,이들 기업이 경영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하는 제도적 장치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기업공개를 주선한 증권사들은 공개후 발행가유지를 위한 6개월내의 시장조성 의무 및 기업의 재무상태를 부실분석한 경우에 한하여 제재를 받는 정도의 책임만 부여되고 있다. 이에 대해 자본시장의 공신력을 높이고 부실기업의 공개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 기업공개와 관련한 증권사의 주선 책임을 현재보다 무겁게 해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 하청업체 수재로 조업못해/종합상사들,수출에 큰 차질

    국내 종합상사들이 수재를 입은 중소기업체로부터 수출물량을 제대로 납품받지 못해 수출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섬유ㆍ전자제품들을 중심으로한 중소업체들이 수해때문에 조업이 중단됨에 따라 이미 확보된 수출물량이 취소될 위기에 놓였다. 대우의 경우 중소업체인 동성으로부터 컬러TV부품 5백만달러어치를 납품받아 이달 중순 멕시코에 수출키로 했으나 동성의 조업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을 비롯,모두 4개사제품 6백만달러 상당의 수출품이 제때에 확보되지 않고 있다. 중소업체의 수출대행업체인 고려무역도 10여개사 제품 1백만달러상당의 수출이 지연되고 있다. 특히 이번 비로 피해가 컸던 구로공단에서는 협신정공등 10여개 업체가 수출을 중단했다. 무공은 수재업체 수출애로신고센터에서 파악한 피해상황을 해외 78개 무역관에 통보,클레임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지 바이어들에게 수재사실을 설명하라고 지시했다.
  • “파행출발” 정기국회 어떻게 될까

    ◎야 이달안 등원땐 일정 무리없이 진행/예산ㆍ지자제법 놓고 여야격돌 예상/20일이상 공전땐 「국감축소」 검토/영광 보궐선거ㆍ야 통합문제가 변수로 10일 개회되는 제1백51회 정기국회는 초반 공전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여지며 내년 예산및 현안법안 처리를 둘러싸고 여야 격돌이 예상된다. 야당의원들이 제출한 사퇴서를 박준규국회의장이 반려했음에도 평민ㆍ민주당측은 아직 등원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고 민자당은 야당 불참리에 국정감사 등 정기국회 일정을 강행치는 않는다는 입장이다. 평민당이 10일 의총에서 무조건 등원을 결정할 가능성도 실낱같이 남아있긴 하지만 현재 분위기는 야당측 등원을 당분간 기대키 어려운 상황이다. 민자당은 이에따라 10일 정기국회 개회후 11일 본회의에서 국정감사 연기및 휴회를 결의한 뒤 열흘정도의 기간을 두고 야당측의 등원가능성도 타진할 예정이다. 민자당측은 야당의원들이 9월말이나 10월초쯤까지는 원내로 들어오리라 기대하고 있으며 이 경우 이번 정기국회운영 일정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 16년 만에 처음으로 국정감사제도가 부활됐던 88년에도 서울올림픽 때문에 국정감사가 10월5일부터 시작됐으며 상임위ㆍ예결위 일정을 다소 단축하는 것으로 정기국회 일정이 무리없이 진행됐었다. 지난해에도 정기국회가 9월10일 개회된 후 10여일간 휴회했다가 국정감사는 같은달 21일부터 시작된 바 있어 개회후 20여일간은 국회가 공전돼도 큰 문제가 없다는 게 국회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러나 야당측이 10월초를 넘기면서까지 등원치 않을 경우 민자당은 독자적으로 정기국회를 강행할지 여부를 놓고 고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정회기인 12월18일까지 1백개 이상의 법안을 처리하고 역시 법정시한인 12월2일까지 내년 예산안을 통과시키려면 10월초부터는 정기국회 활동을 시작해야 한다는 게 민자당측의 생각이다. 민자당은 그때까지 야당이 등원치 않을 경우 독자국회를 강행하든지 아니면 10월 중순께까지 다시 야당의 원내복귀를 기다려 보는 두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후자처럼 좀더 기다릴 경우에는 20일간 하기로 되어 있는 국정감사기간을 대폭 줄이고 감사대상도 중앙행정부처로 한정시키든지 아예 국정감사를 않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는 평민당측이 국정감사 보다는 내년 예산과 지자제법 등 쟁점법안문제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이들 현안을 다루는 기간을 다소라도 늘려보자는 생각에서 나온 것으로 보여진다. 야당측이 등원한다 해도 이번 정기국회는 파란과 격돌이 점철되리라 전망된다. 3당 합당으로 여대야소가 된 후 첫 정기국회라는 점에서 거여의 정국주도능력을 다시 시험받는 장이 될 것이며 소야는 계속 여당에 대해 흠집내기작전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당측은 우선 지난 7월 임시국회에서 소위 날치기 통과된 26개 법안을 철회 또는 재개정토록 정치공세를 펼 것으로 보이며 팽창시비를 야기하고 있는 예산안을 최대한 감축하려 시도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 지자제법ㆍ안기부법ㆍ국가보안법 등 현안법안 처리를 놓고도 첨예한 여야대립을 보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3당 통합후에도 소야의 물고 늘어지기에 밀려 제대로 힘을 써보지 못하다 지난 7월 임시국회에서 처음으로 거여의 위력을 과시했다가 야당의원들의 의원직 총사퇴공세로 홍역을 치른 민자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실력행사에 신중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자제법ㆍ안기부법ㆍ국가보안법 등 이해가 첨예한 쟁점법안에 대해서는 야당측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여야타협으로 이를 처리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러나 민자당은 내년 예산안을 큰 수정없이 법정기일내에 처리하고 민생관련법안도 합의가 안되면 강행통과시킨다는 방침이어서 이들 안건의 처리과정에서 여야 의원들간 물리적 대결 등 파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평민당 등 야당측도 일단 등원을 결정할 경우 이미 사퇴서 제출이란 극약처방을 써버린터라 거여의 힘과시에 실력저지이상의 강도있는 대응책이 없어 고민하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영광ㆍ함평의 보궐선거 일정도 이번 정기국회 운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보궐선거전이 가열된다면 선거운동기간에는 사실상 국회활동이 중단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민자당은 이번 보궐선거를 되도록 조용히 치른다는 전략이나 선거전 막바지 며칠간은 국회가 쉬지 않을 수 없게 되리라 여겨진다. 올 정기국회는 이같이 야당의원들의 의원직 사퇴서 제출에 따른 여야 대치국면에다 회기중 보궐선거까지 겹쳐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게다가 정기국회에서 처리해야 될 지자제법 등 현안과 보선시기등이 야당의 등원명분과 얽혀 있어 더욱 미묘한 상황을 빚어내고 있다. 현재로서는 야당측이 보선시기를 놓고 여당과 협상하면서 자연스레 여야 대화가 재개되고 여야 접촉과정에서 현안에 대한 여당측의 유화자세가 전달,결국 야당측이 등원을 독자적으로 결단하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물론 아직 야권통합문제,민주당의 대평민당 등원견제 등 변수가 많긴 하지만 늦어도 10월 중순까지는 정기국회운영이 정상화되리라는 관측이다.
  • 북측 위문품 백여점/임양등 가족에 전달

    통일원은 8일 제1차 남북 고위급회담에 참석한 북한측 대표단이 임수경양등 방북구속자 4명의 가족에게 전해달라고 요청한 물품을 각각 개별전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임양에게 수예품등 36종 98점을,문규현신부는 십전대보환등 4종 21점,문익환목사는 꿀삼등 4종 21점,유원호씨는 경옥고등 4종 15점 등 모두 48종 1백55점을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문신부 가족은 거부 【전주 연합】 국토통일원과 안전기획부 직원 4명은 8일 하오 7시와 9시 두차례에 걸쳐 전북 이리시 창인동 성당 사제관을 방문,남북 총리회담차 서울에 온 북한대표단이 수감중인 문규현신부(49)에게 전해달라는 위문품을 문신부의 형인 문정현신부(53)에게 전달하려 했으나 문신부가 수령을 거부해 되돌아갔다. 문신부는 이날 자신을 찾아온 통일원직원들에게 『통일원장관이 직접 위문품을 전달하러 오면 통일문제와 동생의 법적처리에 대해 할 얘기를 한 뒤 위문품을 받겠다』고 말하고 관계직원들이 위문품을 뜯어 내용이라도 확인해달라는 요구마저 거절했다.
  • 인천앞바다 오염기름띠 제거때/가짜 「유처리제」 190t 납품

    ◎검정필증 위조한 4명 구속 【인천=이영희기자】 인천 월미도앞바다 해양오염사고 방제작업때 사용한 유처리 제 1백90t(9백50여드럼)이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검찰과 경찰이 지난 7월15일 유조선 충돌사고로 유출된 벙커C유를 제거할때 검정필증을 위조해 붙여 가짜 유처리제를 납품한 업자 4명을 구속함으로써 밝혀졌다. 인천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송인준)는 4일 유처리제를 납품했던 성아물산(서울 종로구 경운동 88) 용인공장 공장장 이원희씨(50) 한도케미걸(부산 대교동1가 35)대표 배종호(29)와 영업과장 권영철씨(30),한국화학(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4) 영업과장 조정규씨(40) 등 4명을 공문서위조 및 동행사와 해양오염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성아물산 용인 공장장 이씨는 지난 7월16일 서울시내 모인쇄소에서 정부대행검사소인 한국선급협회(KR)발행,검정합격필증 5천장을 위조,자사제품 유처리제 「감마졸 LT­A」 1천8백56통(1통에 18개들이)과 5백10드럼(1드럼당 2백ℓ)에 이 검사필증을 붙여 인천해양오염사고 방제업체인 대성실업 등 3개소에 납품했다는 것이다.
  • 경쟁사 분유 재포장 3천만원어치 팔아/남양유업 3명 구속

    서울 종로경찰서는 3일 남양유업 기획실장 박건호씨(43) 등 남양유업직원 3명을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박씨 등은 지난달 2일 경기도 고양군 원당읍 식사4리 남양유업 원당창고에 보관중이던 빙그레ㆍ비락ㆍ서울우유 등 경쟁회사 제조분유를 자기회사 제품인 것처럼 포장해 20㎏들이 5백50부대(시가 3천3백50만원)를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이 창고에 보관해둔 자사제품이 보관기일을 넘겨 부패하자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 석유사업기금 정부서 관리/내년부터

    ◎정유사 60일분 물량 비축 의무화/주유소 타사제품 판매금지/개정안 입법예고 내년부터 전국의 주유소는 간판으로 내건 상표(폴사인)외에 다른 정유사의 제품을 판매할 수 없게 되고 민간관리기금인 석유사업기금이 정부기금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5조원 규모의 석유사업기금은 동력자원부가 직접 관리하되 국무회의 등의 의결을 거쳐 쓸 수 있으며 국회의 예산ㆍ결산심의를 받아야 한다. 또 정유사들은 석유수급안정을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저장시설뿐 아니라 비상시에 사용할 수 있는 재고물량(60일분)을 항상 비축해야 하며 석유시장의 대외개방으로 앞으로 국내에 진출할 외국수입업자들에 대해서도 비축이 의무화된다. 동력자원부는 30일 국내석유산업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석유산업의 대외개방에 대비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석유사업법 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하고 이를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석유제품의 상표표시제를 도입,주유소가 내건 상표외에 다른 정유사의 제품을 팔지 못하도록 유통구조를 대폭 개선한다는 것이다.
  • 프레온가스 규제에 업계“비상”/냉장고ㆍ자동차등 관련기업 대응책고심

    ◎「오존층파괴 주범」낙인,수출입 큰 타격/정부도 수급조정위 구성등 대책 모색 냉장고,자동차,전자부품 등에 쓰이는 각종 냉동기의 냉매와 발포제,분사제로 널리 활용되는 프레온가스류(CFC)가 대기권상층부의 오존층을 파괴하는 주범으로 몰려 국제적인 규제대상이 되고 있다. 유엔환경기구를 중심으로 지구오존층보호를 위해 올해부터 프레온 및 할론가스류의 수출입이 규제를 받게됨에 따라 전자ㆍ자동차등 국내의 관련업계는 비상이 걸렸다. 오는 93년부터는 프레온가스류를 이용하는 냉장고ㆍ자동차ㆍ전자부품 등의 수출이 규제돼 큰 타격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CFC는 불화염화탄소의 약자로 듀폰사의 상품명인 프레온가스로 불린다. 각종 냉동기의 냉매로서 이 물질의 생산이 규제되면 에어컨ㆍ냉장고 등의 생산이 큰 지장을 받게 된다. 프레온가스는 또 향수등 화장품과 살충제를 분사시키는 재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이들 제품의 생산이 불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소화기도 분말소화기만을 생산할 수 밖에 없고 프레온가스로 세척하는 반도체ㆍ정밀기계등의 수출도 치명타를 입게 된다. 프레온가스류의 사용이 문제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74년 미캘리포니아대의 롤란드교수팀이 CFC 및 할론가스가 성층권의 오존층을 파괴한다는 논문을 발표하면서 부터. 오존층은 대기권 상층부의 산소(O₂)가 태양자외선에 의해 오존(O₃)으로 변화,해로운 자외선이 지구에 도달하는 것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오존층이 감소되면 인류의 건강유지와 자연환경보호에 치명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즉,사람은 피부면역성이 저하되고 농산물은 콩과식물의 수확량이 떨어지며 수산물의 플랑크톤감소,기상이변 등이 뒤따르게 된다. 오존층은 지표로부터 25㎞∼30㎞ 떨어진 곳에 수백억t이 존재하고 있다. 오존층 1%감소는 지구도달 자외선량의 2%를 늘게하여 이 자외선량 1%는 사람들의 피부암발생확률을 2%나 높게 된다. 실제로 조사결과 78년이후 북반구의 오존층이 3∼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지구오존층보호문제가 심각해지자 지난 87년 유엔환경기구(UNEP)는 오존층을 파괴하는 특정물질의 생산 및 사용량을 86년수준에서 감축하기 위한 몬트리올 의정서를 채택했고 최근 런던에서 열린 이 의정서 제2차 협약국회의는 오는 2천년까지 프레온가스류의 생산을 전면금지(개도국은 2천10년까지)키로 결의하기에 이르렀다. 이 의정서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가입국이 무역규제를 하도록 돼있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관련 법률제정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늦어도 92년말까지 가입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프레온가스류의 국내시장규모는 연간 4백억원에 불과하지만 이를 이용하는 관련산업은 연 4조원규모나 된다. 그만큼 프레온가스사용 규제에 따른 대체물질개발과 민관합동의 대응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상공부는 29일 하오 과천청사에서 관련부처합동대책회의를 열고 특정물질 수급조정위를 구성,불요불급한 분야의 사용량을 줄이는 한편 업종별ㆍ용도별 사용량을 책정해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 “이라크 제재 검토”/노대통령

    노태우대통령은 27일 중동사태와 관련한 유엔의 대이라크 경제및 군사제재조치의 한국참여문제에 대해 『우리의 능력범위내에서 할 수 있는 대책들을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영삼 민자당대표에게 중동사태에 따른 정부의 기본입장과 대책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최창윤 청와대정무수석비서관이 전했다.
  • 회사부품 빼내 팔아 금성사 직원 넷 영장

    【평택】 경기도 평택경찰서는 26일 회사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빼돌려 팔아넘긴 전봉수씨(25ㆍ수원시 화서동 123의47) 등 금성사 평택공장 직원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훔친 전자부품을 사들인 신준섭씨(31ㆍ오산시 원동 주공아파트 206동408호)를 장물취득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씨 등은 지난20일 상오7시40분쯤 회사제품 창고에서 비디오부품 1백45개 1천8백여만원어치를 훔쳐낸 것을 비롯,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2천8백40여만원어치를 훔쳐내 팔아온 혐의를 받고있다. 또 서울 용산전자상가에서 전자부품상을 하는 신씨는 이들이 훔친 물건을 1천6백30만원을 주고 사들인 혐의를 받고있다.
  • 외무부선 부인

    외무부의 정의용대변인은 22일 미국이 대이라크 군사제재조치에 한국측이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는 보도와 관련,『미측으로부터 아직 어떠한 군사적 제재조치 동참요청을 받은 바도 없으며 정부 또한 이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부인했다.
  • 「중학생사사제」 내년 실시/영재 2백명 선발,교수가 특별지도

    정원식문교부장관은 22일 사사제를 통한 영재교육의 일환으로 우선 내년에 학업성적이 뛰어난 우수중학생 2백명을 선발,대학교수나 연구기관으로부터 특별지도를 받게 하겠다고 밝혔다. 정장관은 이날 서울시교육위원회 등 6개 시교위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해말까지 각시도교위별로 대상 학생들을 추천받아 선발,1주일에 1∼2차례씩 특정과목에 대한 개인지도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문교부는 이에따라 대상학생들은 수학ㆍ물리ㆍ화학과목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학생중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문교부는 또 이들이 고교에 진학한 뒤에도 계속 개인지도를 하는 한편 능력에 따라 대학의 일부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해 대학진학뒤 2∼3년안에 조기졸업을 할 수 있도록 유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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