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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제 침략에 죽음으로 항거한 민영환의 군복 문화재 된다

    일제 침략에 죽음으로 항거한 민영환의 군복 문화재 된다

    일제 침략에 죽음으로 항거한 민영환(1861~1905)의 군복이 국가등록문화재로 15일 등록 예고됐다. ‘민영환 서구식 군복’은 조선말 문신이자 대한제국의 개화 관료였던 민영환이 실제 입었던 군복이다. 서구식 군복제도는 1895년 ‘육군복장규칙’에 따라 시행됐으며 민영환의 군복은 1897년 및 1900년에 개정된 ‘육군장졸복장제식’에 따라 예모·대례의·소례견장·대수 등 구성요소를 대부분 갖추고 있다. 이 유물은 민영환의 후손이 2005년 민영환 순국 100주년을 맞아 고려대 박물관에 기증했다. 문화재청은 “예모·대례의·소례견장·대수 등 구성요소를 대부분 갖추고 있어 복식사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지난해 12월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됐던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은 이날 국가등록문화재가 됐다. 해당 성당은 한국인 첫 천주교 사제인 김대건 신부(1821∼1846)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성당 및 묘역들로 해당 유구들을 통해 한국 천주교의 발전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성당의 원형이 상당히 잘 유지돼 있고, 성당 앞에 있는 묘역들이 성당의 상징성과 장소성을 더욱 잘 보여 준다. 문화재청은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을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음주운전 송승용 전북도의원 ‘징역1년·집행유예2년’

    음주운전 송승용 전북도의원 ‘징역1년·집행유예2년’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송승용 전북도의원(51·전주3)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전주지법 형사제5단독(부장판사 노미정)은 15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 의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지방자치법상 선출직 공무원인 지방의원이 형사 사건에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아 피선거권이 박탈되면 직을 상실한다. 송 의원은 지난해 9월16일 오전 3시50분쯤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송 의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8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다시는 재범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다”면서도 “도의원이라는 선출직 공직자로서 누구보다 높은 도덕성과 준법 의식이 요구됨에도 혈중 알코올 수치가 매우 높은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재범해 비난가능성이 크다”고 판시했다. 송 의원은 지난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투표로 당선됐다. 그는 2011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다.
  • 전북교육청, 불합리한 교원 인사 관행 고친다

    전북교육청이 경력 교사 위주의 불합리한 교원 인사 관행을 바로잡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력 교사는 출퇴근이 편한 곳으로, 새내기 교사는 힘들고 먼 곳으로 배치하는 교원 전보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라고 전북교육청은 14일 밝혔다. 특정 지역 기피 현상으로 학생들이 피해를 볼 수 있어서다. 개선 방안은 기준을 마련해 신규 교사나 기간제 교사 등 저연차 교사의 경우 지역·학교별 교사 총수를 고려해 적정 인원을 배치하겠다는 것이다. 갑작스러운 교사 유출을 막기 위해 희망 전보 비율도 2분의1에서 3분의1로 축소한다. 이와 함께 군산, 남원 등 비선호 지역은 순환전보 유예지역에 포함해 실거주 교사를 남게 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교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학생, 학부모에게도 설문한 뒤 결과를 개선 방안에 반영하기로 했다. 늦어도 내년 3월부터는 바뀐 전보제도를 적용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이 인사제도 개선에 나선 것은 그동안 초임 교사 등 저연차 교사를 도청 소재지인 전주에서 먼 곳으로 배치하는 관행에 대해 교육 현장의 불만이 높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초임 교사들은 대부분 무주, 진안, 장수, 순창 등 동부 산악권이나 고창, 부안 등 서부 평야지대로 발령이 났다. 반면 익산, 완주, 김제 등 출퇴근이 편한 지역에 있는 학교의 경우 대다수가 경력 교사들로 채워졌다. 이 때문에 전주에서 먼 지역의 학교는 최대 90%까지 저연차 교사들로 구성돼 교육의 질이 떨어진다는 여론이 높았다. 이들 학교는 학년 부장 등의 주요 보직을 2~4년 차 교사들이 맡는 사례가 허다했다.
  • 캐나다 가톨릭회 ‘아동 성학대’ 신부 명단 공개…생존자 3명 뿐

    캐나다 가톨릭회 ‘아동 성학대’ 신부 명단 공개…생존자 3명 뿐

    캐나다 가톨릭교 단체인 캐나다 예수회가 지난 70년간 미성년자에 대한 성적 학대 혐의로 기소된 사제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13일(현지시간) 캐나다 매체 글로벌뉴스 등에 따르면, 캐나다 예수회는 지난 2020년부터 한 독립 수사관의 도움으로 195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방대한 문서를 조사한 후 아동 성학대 혐의로 기소된 신부 27명의 명단을 이날 발표했다. 이 중 생존자는 존 펀젠트와 프랜시스 웰랜, 데이비드 일리 3명 뿐이다. 현재 80~90대 나이인 이들은 영어권 지역의 사제로 활동했으나, 혐의 제기 후 사역에서 제외돼 엄격한 감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 예수회는 “이번 명단 공개는 성학대 피해자들을 위한 우리 회의 노력과 의지 일부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학대 혐의는 가해자들이 사망하고 나서야 드러났고, 일부 사건은 형사나 민사 소송에 이르지도 못했다. 캐나다 예수회장인 에릭 올랑드 신부는 “가능한 한 철저하게 문서 검토가 이뤄졌지만, 앞으로 다른 이름들이 추가될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 이 명단은 추가 정보가 제시됨에 따라 앞으로 추가되거나 수정될 수 있는 살아있는 문서로 간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과거를 다시 쓸 수 없다. 우리는 화해에 기여하고 과거 잘못을 바로잡고 신뢰를 다시 쌓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가톨릭계는 지난 20년간 사제들의 성학대 의혹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에 시달렸다. 이에 가톨릭교 수장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21년 교회 내 성학대 등 문제에 대해 개혁을 단행했다. 그러나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2일 즉위 10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아동 비디오 포르노 문제는 여전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교황은 “부패는 영혼을 썩게 만든다. 교회의 부패는 소아성애 스캔들로 나타났다”며 “‘진정한 통치 프로그램은 자신을 그분의 인도에 맡기는 것’이란 가르침을 남겼던 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이 수십년간 사제들의 성학대 범죄를 은폐했던 침묵에 맞서 싸웠다”고 돌아봤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교회 개혁은 현재 진행형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교회의 가장 큰 변화는 여전히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 GFFG, 빌드블록과 MOU 체결

    GFFG, 빌드블록과 MOU 체결

    GFFG 브랜드(노티드, 호족반 등) 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빌드블록,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에 필요한 부동산 매입·매각,인테리어 시공 등 토탈 솔루션 제공 Build Block Inc.(이하 “빌드블록”)이 FOOD&LIFESTYLE 크리에이티브 브랜드 기업 GFFG와 미국 캘리포니아 LA 빌드블록 사무실에서 GFFG의 미국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MOU)을 1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GFFG 브랜드 IP 미국 진출 전략적 파트너십 ▲GFFG의 Food& Lifestyle 브랜드 기획, 사업 운영 및 마케팅 ▲빌드블록의 미국 부동산 탐색 및 중개, 인테리어 시공을 포함한 시설관리 업무 일체 등을 상호 협의 하에 추진하기로 했다.GFFG는 국내에 도넛 열풍을 몰고온 ‘노티드’를 비롯해 호족반(퓨전 한식), 다운타우너(수제 버거) 등 11개의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특히 외식업뿐만 아니라, F&L(푸드&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이끄는 기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알토스벤처스, 쿼드 자산운용으로부터 3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빌드블록은 한국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부동산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부동산 탐색 및 중개 뿐만 아니라 건축 시공, 임대 및 시설관리까지 미국 부동산 투자에 필요한 일체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미국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여 미국 내 매장 탐색부터 빌드블록 건설 자회사를 통한 설계, 인허가, 인테리어 시공까지 제공하는 ‘기업형 미국 진출 토탈 솔루션’서비스를 론칭해 제공하고 있다. 빌드블록 또한 지난해 IS동서, 하나증권 Club1, 프라이머 사제 파트너스 등으로부터 2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한국 기업들의 미국 진출 관련 사업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GFFG 관계자는 “해외시장 진출에 있어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매장 위치가 굉장히 중요한 만큼, 부동산 관련 고민이 많았다”며 “글로벌 부동산 운용 역량을 갖춘 빌드블록의 전문성과 GFFG의 경쟁력이 만나 양사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빌드블록 관계자는 “한류 열풍으로 한식에 대한 미국 본토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GFFG의 다양한 브랜드가 한국을 넘어 북미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공식을 찾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내년 상반기 LA의 노티드 팝업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미국 주요 도시들에 진출할 계획이다.
  • 전북교육청, 불합리한 교원 인사 관행 뜯어고친다

    전북교육청, 불합리한 교원 인사 관행 뜯어고친다

    전북교육청이 경력 교사 위주의 불합리한 교원 인사 관행을 바로잡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경력교사는 출퇴근이 편한 곳으로, 새내기 교사는 힘들고 먼 곳으로 배치하는 교원 전보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교원 인사 관행을 뜯어고치기로 한 것은 특정지역 기피 현상으로 학생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개선방안은 신규 교사나 기간제 교사 등 저연차 교사 배치는 지역별·학교별 총 교사 수를 고려해 적정 인원을 배치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저경력 교사의 쏠림 현상이 발생되지 않도록 시군별로 교사 경력에 따른 배치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갑작스러운 교사 유출을 막기 위해 희망 전보 비율도 현행 전체 교사의 2분의 1에서 3분의 1로 축소한다. 이와함께 군산, 남원 등 비선호 지역은 순환전보 유예지역에 포함시켜 실거주 교사를 남게 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교원들의 의견 수렴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학생, 학부모에게도 설문을 통해 의견을 묻고 개선방안에 반영하기로 했다. 늦어도 내년 3월부터는 바뀐 전보제도를 적용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이 인사제도 개선에 나선 것은 그동안 초임 교사 등 저연차 교사를 도청 소재지인 전주에서 먼 곳으로 배치하는게 관행이어서 교육현장의 불만이 높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초임 교사들은 대부분 무주, 진안, 장수, 순창 등 동부 산악권이나 고창, 부안 등 서부 평야지대로 발령을 냈다. 반면 익산, 완주, 김제 등 출퇴근이 편한 지역 학교의 경우 신규 임용 교사는 드물고 대다수가 경력교사들로 채워졌다. 이때문에 전주에서 먼 지역 학교는 최대 90%까지 저연차 교사들로 구성돼 교육의 질이 떨어진다는 여론이 높았다. 이들 학교는 학년 부장 등 주요 보직을 2~4년 차 교사들이 맡는 사례가 허다해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그간의 인사 관행은 교사의 60% 이상이 전주에 거주하다 보니 출퇴근이 먼 군산이나 남원을 기피하면서 발생한 현상이다”면서 “이 같은 수급 불균형은 교육의 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피해는 학생들이 감당해야하는 만큼 최선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게 과제”고 말했다.
  • 프란치스코 교황 재위 10년 “교황직 쉬운 일 아냐”

    프란치스코 교황 재위 10년 “교황직 쉬운 일 아냐”

    프란치스코 교황은 12일(현지시간) 즉위 10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교황직을 수행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2013년 3월 13일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된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탈리아 일간지 ‘일 파토 퀴티디아노’에 “교황이 되기 전에 교황의 일을 배운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특히 자신을 많이 괴롭힌 문제 중 하나가 부패라고 콕 집었다. 교황은 “부패는 영혼을 썩게 만든다”면서 “교회의 부패는 소아성애 스캔들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이 수십년간 사제들의 성 학대 범죄를 은폐했던 침묵에 맞서 싸웠다고 돌아봤다. 한편 가톨릭계에 대한 탄압을 이어 가는 중미 니카라과 정부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비판에 발끈하며 외교관계 단절을 선언했다고 AP통신이 13일 보도했다.
  • 국회 찾은 한국 천주교 ‘사형제 폐지’ 요구

    국회 찾은 한국 천주교 ‘사형제 폐지’ 요구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사형제도폐지소위원회가 13일 국회를 방문해 ‘사형폐지·대체형벌 입법화를 위한 입법청원서’를 제출했다. 정의평화위원장 김선태 주교는 이날 청원서 제출에 앞서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회에는 지난 15대 국회를 시작으로 현 21대 국회까지 모두 9건의 사형제도폐지특별법이 발의됐으나 지난 20대 국회까지의 8건은 모두 국회 임기만료와 함께 자동 폐기됐다”면서 “21대 국회에도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사형폐지에관한특별법안’이 법제사법위원회에 접수됐지만 1년 6개월이 지나도록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 사형폐지특별법은 이제 국회의 문턱을 반드시 넘어야 한다”고 했다. 김 주교는 “국가는 ‘사형제도’를 통해 또 다른 폭력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폭력의 악순환을 멈추어야 한다”면서 “사형제도의 완전한 폐지는 보다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가와 사회가 앞으로 더 크고 무거운 책임을 지겠다는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청원은 2006년, 2009년, 2014년, 2019년에 이어 다섯 번째다. 청원서에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인 이용훈 주교를 비롯해 현직 주교단 25명 전원과 사제·수도자·평신도 등 7만5843명이 서명했다. 청원서에서는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부터 마지막 사형집행이 있었던 1997년까지 총 902명, 연평균 19명의 사형집행을 해왔다”면서 “국가가 생명의 절대적 가치를 전제로 하여 한편으로 국민에 의한 살인행위를 범죄로 금지하고 있으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국가에 의한 인간 생명의 박탈을 제도적으로 허용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한국은 1997년 12월 30일 사형이 확정된 23명에 대해 형을 집행했으며 그 후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실질적 사형 폐지 국가’로 분류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는 사형을 폐지하고 종신형으로 대체하는 규정을 담은 ‘사형 폐지에 관한 특별법안’이 계류돼 있다. 헌법재판소는 1996년과 2010년 두 차례 사형제가 합헌이라는 결정을 내렸고 사형제의 위헌 여부를 다투는 세 번째 헌법 재판이 현재 진행 중이다.
  • 교황 “사제들의 소아 성학대 범죄 개혁…아동 포르노 문제”

    교황 “사제들의 소아 성학대 범죄 개혁…아동 포르노 문제”

    프란치스코 교황은 12일(현지시간) 즉위 10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교황직을 수행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2013년 3월 13일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된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탈리아 일간지 ‘일 파토 퀴티디아노’에 “교황이 되기 전에 교황의 일을 배운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특히 자신을 많이 괴롭힌 문제 중 하나가 부패라고 콕 집었다. 교황은 “부패는 영혼을 썩게 만든다”면서 “교회의 부패는 소아성애 스캔들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진정한 통치 프로그램은 자신을 그분의 인도에 맡기는 것”이란 가르침을 남겼던 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이 수십년간 사제들의 성 학대 범죄를 은폐했던 침묵에 맞서 싸웠다고 돌아봤다. 교황은 또 교회는 사제의 성 범죄에 대해 근본적 개혁을 단행했지만, 아동 비디오 포르노 문제는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가톨릭계에 대한 탄압을 이어가는 중미 니카라과 정부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비판에 발끈하며 외교관계 단절을 선언했다고 AP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지난 10일 아르헨티나 언론 ‘인포바에’와의 인터뷰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르테가 정부를 비난하며 “1917년 공산정권이나 1935년 히틀러 정권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교황은 니카라과 가톨릭 교회의 로날도 알바레스 주교가 지난달 26년 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되자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을 무례한 독재정권이라고 비판했다. 니카라과는 북한, 중국, 베트남 등 교황청과 공식 관계를 맺지 않은 10여개국 중 한 곳이 된다.
  • “자긍심 갖고 일하라” 새달 첫 직원 조례… 서울시의회의 실험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다음달 서울시의회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한 조례를 갖는다. 시의회 개원 이래 시의회가 독자적인 직원 조례를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의장은 9일 “그간 실추돼 온 지방의회의 시민 신뢰를 회복하는 지름길은 ‘일 잘하는 의회’의 면모와 위상을 갖춰 가는 것”이라며 “시의회를 ‘일 잘하는 의회’의 대표 모델로 만들어 가려면 완전한 인사 독립을 위한 제도적 기초를 마련하려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의회를 지탱하는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야 한다”고 조례 개최의 취지를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인사권 독립 이후 ‘일 잘하는 의회’를 구축하기 위해 인사제도 개편을 진행 중이다. 사무처 5급 이상 일반직 공무원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하고, 올 1월에는 지방의회 최초로 과 단위 인사담당관을 신설했다. 인사담당관은 기존 ‘인사팀’에 더해 직원의 교육훈련과 복리후생을 전담할 ‘인력개발팀’과 공직기강의 확립 및 의회 청렴도 제고를 위한 ‘공직윤리확립팀’이 합쳐진 형태다. 김 의장은 “현재 구상 중인 첫 번째 서울시의회 조례는 직원과의 격의 없는 소통의 차원을 넘어 시의회 직원의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는 구체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직원 조례에서는 우수 부서와 직원에게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서울시의회 첫 조례인 만큼 초빙된 전문 강사 대신 김 의장이 직접 강단에 설 것”이라며 “직원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전북대 교육혁신 플랫폼으로 인재육성·기술개발

    전북대 교육혁신 플랫폼으로 인재육성·기술개발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교육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인재를 육성하고 기술개발에 나선다. 9일 전북대에 따르면 ‘2023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이하 RIS 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학교육 혁신에 나설 계획이다. RIS 사업은 지자체와 지역대학 및 혁신기관, 기업 등이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개발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학과 지역산업 간 연계와 협력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게 목적이다.전북대는 그동안 전북도와 전주시 등과 함께 ‘지역협업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RIS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사업은 미래수송기기, 에너지신산업, 농생명·바이오 등 3개 분야다. 전북대는 각 분야 사업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공모 절차를 통해 핵심분야 과제를 선정할 방침이다. ‘대학교육혁신본부’를 설치, 혁신 프로그램 및 성과를 관리한다. 새만금텍(ST) 공유대학(원) 신설을 통해 인재육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공동실험과 실습 등이 가능한 캠퍼스도 조성할 계획이다. 공동학위제나 유연학기제, 실험실습인증제, 기초·소양인증제 등 다양한 교육적 필요를 반영한 학사제도 운영과 국내·해외기업 연계 현장교육시스템 구축 등을 통한 교육인프라 혁신도 추진한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RIS사업은 지역소멸을 막고 대학 혁신과 지역발전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지역 대전환의 기회”라며 “지역 핵심분야에서 우수한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 인프라의 혁신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 ‘종교문화 관광 1번지’ 꿈꾼다

    전북도가 종교문화시설 건립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역사적 가치가 있는 종교문화시설을 재조명해 선조들 삶의 흔적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이를 지역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지역 역사와 연계해 치유·힐링 등이 가능한 종교문화 체험시설 기반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익산 나바위성지에 전시시설과 공연장, 연수시설 등을 갖춘 ‘나바위성지문화체험관’이 건립된다. 이곳은 한국인 최초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서품 후 처음 발을 디딘 역사적인 의미를 기념해 세운 성당이 있는 곳이다. 체험관은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300㎡ 규모의 디지털체험관, 전시관, 순례길 조성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익산시는 지역 역사성에 대한 상징적 역할과 천주교 성지순례의 필수 명소로 부각할 방침이다. 호남지역 선교 중심지인 군산에는 선교역사관이 건립된다. 1895년 드루 의료선교사와 전킨 선교사가 군산 수덕산과 구암동 일대에서 선교활동을 시작한 이후 병원(구암병원)과 학교(영명학교·멜볼딘여학교·안락소학교)등을 설립했고, 이는 지역 교육과 의료의 기초를 다지는 원동력이 됐다. 특히 이들이 세운 교회와 학교는 3·5 만세운동 등 일제에 항거하는 민족운동의 중심지가 되기도 했다. 또 백제 영토에 신라의 승려 혜공이 창건한 것으로 알려진 군산 상주사에는 불교문화체험관이 건립된다. 명상·다도체험관, 템플스테이 체험관을 운영하며 군산을 치유·힐링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종교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사업이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종교문화시설 활용, 전북 관광 활성화 꾀한다

    종교문화시설 활용, 전북 관광 활성화 꾀한다

    전북도가 종교문화시설 건립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역사적 가치가 있는 종교문화시설을 재조명해 선조들의 삶의 흔적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이를 지역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지역 역사와 연계해 치유·힐링 등이 가능한 종교문화 체험시설 기반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익산 나바위성지에 전시시설과 공연장, 연수시설 등을 갖춘 ‘나바위성지문화체험관’이 건립된다. 이곳은 한국인 최초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서품 후 처음 발을 디딘 역사적인 의미를 기념해 세운 성당이다. 체험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300㎡ 규모의 디지털체험관, 전시관, 순례길 조성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익산시는 지역 역사성에 대한 상징적 역할과 천주교 성지순례의 필수적 명소로 부각할 방침이다. 호남지역 선교 중심지인 군산에는 선교역사관이 건립된다. 지난 1895년 드루 의료선교사와 전킨 선교사가 군산 수덕산과 구암동 일대에서 선교활동을 시작한 이후 병원(구암병원)과 학교(영명학교·멜볼딘여학교·안락소학교) 등을 설립했고, 이는 지역 교육과 의료의 기초를 다지는 원동력이 됐다. 특히 이들이 세운 교회와 학교는 3.5만세운동 등 일제에 항거하는 민족운동의 중심지가 되기도 했다.또 백제 영토에 신라의 승려 혜공(惠空)이 창건한 것을 알려진 군산 상주사에는 불교문화체험관이 건립된다. 명상·다도체험관, 템플스테이 체험관을 운영하며 군산을 치유·힐링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종교문화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사업이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 강서구,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 공무원시험 면접비 지원

    서울 강서구,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 공무원시험 면접비 지원

    서울 강서구가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공무원 면접시험 응시자 모두에게 면접 비용 3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서울시 강서구 공무원 채용시험 면접비 지원’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다. 구는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사회적 약자인 취업준비생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해 11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구는 응시자의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모바일 지역화폐로 지급, 지역 내 맛집과 전통시장 등 가맹점 이용을 장려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면접시험 응시자들을 위한 응원 문구와 공무원 면접 꿀팁 등을 문자메시지로 전달해 취업준비생의 위로와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 공무원 채용시험별 계획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재직 중인 경우 또는 다른 법령에 따른 면접비 지원, 고용노동부의 실업급여 및 구직활동지원금 등과는 중복 수령이 불가하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취업난으로 구직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취업준비생의 구직활동 독려와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면접비 지원을 시행하게 됐다”라며 “취업 준비생을 응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일석이조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지난해 취임 후 특별승진, 전문관 지정·운영, 강서스타어워드 등 파격적인 인사제도를 운영하고,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면접비 지원으로 외부 인재 확보에도 나서며 전문성을 우선하는 공직시스템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주택도시공사 ‘기회 파트너 GH’ 비전 선포

    경기주택도시공사 ‘기회 파트너 GH’ 비전 선포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7일 새 비전 ‘기회 파트너 GH’를 선포하고 혁신·비전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1월 출범한 경영혁신추진단은 이날 사업혁신, 경영전략, 인권청렴, 조직인사 등 4개 부문에서 경영 전반에 대한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사업혁신 부문에서는 경기도형 스타트업 밸리로 일자리 53만개, 매출액 226조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 밸리·플래닛, 베이비부머·MZ 주거복합모델 개발을 혁신 전략으로 내세웠다. 경영전략 부문에서는 백년기업 GH 도약을 목표로 거버넌스 혁신, 기업가치 제고, 지속가능 경영을 혁신 전략으로 내놨다. 인권청렴 부문에서는 공정과 신뢰의 GH를 목표로 인권센터 설치, 인사제도 개선, 최신 스마트안전기술 도입을 혁신 전략으로 내세웠다. 조직인사 부문에서는 역량평가센터 운영을 통한 관리자 역량 강화, 실무자급 동기부여를 위한 셀프세일즈 승진제도 도입을 혁신 전략으로 제시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민선 8기 비전인 ‘기회’를 바탕으로 경기도를 도민과 함께 더 많은·고른·나은 기회의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 [데스크 시각] KT와 포스코에 정부가 할 일/박상숙 산업부장

    [데스크 시각] KT와 포스코에 정부가 할 일/박상숙 산업부장

    낙하산이냐 아니냐. KT 차기 수장을 둘러싼 드라마가 회를 거듭할수록 드는 궁금증이다. 나흘 전 대표이사 지원자 재공모 마감 결과 모두 34명이 출사표를 냈다. 내부 인사는 그렇다 쳐도 현 대표의 셀프 연임에 제동을 걸고 후보자를 재모집한 것치고는 ‘반짝반짝’하는 외부 후보자도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다. 게다가 예상대로 정치인 여럿이 이름을 올려 이번에도 낙하산을 내리꽂는 건 아닌지 의구심만 짙어지고 있다. 정부가 ‘보이지 않는 손’을 행사하는 KT, 포스코 등과 금융지주사들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회장직을 두고 진통이 반복되고 있다. 얼마 전 대통령이 이들 ‘주인 없는 회사’에 대한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코드(기관투자자의 적극적 경영권 행사)를 주문(?)하고 나서부터 파장은 확산일로다. ‘경선 과정이 공정하지 못하다’는 국민연금의 으름장에 KT는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를 원점으로 되돌렸고, 우리금융지주에선 결국 넘버원이 갈렸다. 한 번 회장으로 영원히 회장을 하려고 했던 무리수가 정부 개입을 부른 측면이 적지 않다. CEO 견제 역할을 해야 할 이사회가 측근과 지인들로 채워져 특정인의 조직 사유화를 막지 못하는 일도 빈번했다. 갖가지 비위 혐의를 받았던 CEO들이 수명연장에 성공했던 이유다. 어떤 조직이든 자체 개혁이나 자정 작용에 둔감하면 외부의 칼을 맞게 돼 있다. 이런 맥락에서 정부 개입은 필요악이라는 주장도 이해는 간다. 하지만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다던가. 최근 펼쳐지는 상황은 지배구조 개선이라는 명분을 내걸고 속으로는 ‘내 사람 챙기기’의 실리를 노리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다. 얼마 전 우리금융회장직이 낙착된 경위도 불신을 자초하는 대목이다. 국민연금의 행태 또한 문제다. 노후를 대비한 근로자가 낸 돈을 잘 운용해서 최대한 수익을 올리는 게 국민연금이 존재하는 이유다. 이런 차원에서 투자 기업 경영의 투명성, 신뢰성 제고를 요구하는 일은 당연하다. 그러나 뜬금없이 정치적 코드에 맞춰 물갈이 선봉에 나선 모양새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국민연금이 KT 대표의 연임을 막아선 기사에 “내가 낸 국민연금을 이렇게 쓰라고 한 적 없다”, “그럼 국민연금이 주인이냐”는 등 곱지 않은 댓글들이 달리는 까닭이다. 오너가 없는 회사들에 대한 ‘관치’의 비판과 우려를 지금 정부는 어떻게 해소할 생각인지 궁금하다. 정부의 개입이 정당성을 얻으려면 친정권 인사나 고위 관료 출신을 책임자로 앉힐 것이 아니라 해당 기업들이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운용하는 데에 중점을 둬야 할 것이다. 실제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야당의 공약임에도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에 찬성하는 통 큰 정치를 보여 준 바 있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가 이사회에 들어가서 의결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당시 민간기업으로의 확산을 우려한 경영계가 펄쩍 뛰었지만 여야가 의기투합해 일사천리로 법안을 통과시켜 지난해부터 일부 공공기관에서 시행 중이다. 노동과 인사 등 경영 전반의 개혁으로 가는 마중물이 되리라는 기대가 크다. 주인 없는 회사를 둘러싼 끝없는 논란도 이렇게 해결하면 안 될까. 사실 노동이사제와 같은 획기적인 조치가 없다면 오너 없는 기업의 이사회는 대체로 CEO의 친목 모임이 되거나 또는 정부 입맛에 맞는 거수기로 전락하게 된다. 정부 당국이 대표 교체 때마다 연기금을 통해 압력을 넣을 게 아니라 이사회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규칙을 만들어 주는 것이 옳지 않을까. 그래야만 주인 없는 회사를 놓고 정부가 주인 노릇을 하려 한다는 눈총도 불식시키고 지배구조를 개선하려는 진심도 전달되지 않을까 싶다.
  • “갑자기 고꾸라져” 백내장 수술 후 돌연사 50대女…간호사 ‘주사’ 실수

    “갑자기 고꾸라져” 백내장 수술 후 돌연사 50대女…간호사 ‘주사’ 실수

    50대 여성이 한 대학병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은 뒤 갑자기 사망한 사고가 알려졌다. 부검 결과 해당 병원의 간호사가 주사제를 잘못 투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SBS에 따르면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경기도의 한 대학병원 간호사 A씨를 투약해서는 안 되는 항생제를 환자에게 주사해 쇼크로 사망하게 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최근 기소했다. A씨는 2019년 12월 백내장 수술을 받고 병실에서 회복 중이던 50대 여성 B씨에게 항생제를 주사했는데, B씨는 항생제를 맞고 혼수상태에 빠진 뒤 이튿날 사망했다. SBS가 공개한 당시 영상을 보면 한 간호사가 병실에서 나와 환자 이름을 확인하더니 반대쪽으로 급하게 뛰어간다. 이어 다른 간호사와 함께 병실로 향하다가 다시 발길을 돌리는 순간 병실에서 나오던 환자 B씨가 갑자기 복도로 고꾸라졌다. B씨는 그대로 혼수상태에 빠진 뒤 다음날 숨졌다. B씨의 부검 결과 심장 혈액에서 투약해서는 안 되는 항생제 성분이 검출됐다. B씨의 아들은 “피부 알레르기 반응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던 그 약물이 1회 정식 투여 용량으로 나왔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해당 간호사는 수사 기관에 “주사제 제조는 다른 사람이 했고, 본인은 준비된 것을 투약했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검찰은 “해당 간호사가 투약하면 안 되는 성분이라는 것을 인수인계 받아 알고 있었음에도 주사제를 만든 다음 이를 피해자에게 정맥주사해 아나필락시스로 인한 호흡곤란 등으로 쓰러지게 했다”고 결론 내렸다. 3년 넘게 수사 결과를 기다려온 가족들은 그동안 병원 측으로부터 사과 한마디 듣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B씨의 남편은 “일반적인 수술이어서 안과 쪽에서는 절대 이렇게 사망할 일이 없다. 그 다음날이면 퇴원이었다”면서 “이름만 대면 알 만한 그런 대형병원에서 그렇게 한 가정을 풍비박산 내고 사과 한마디 하지도 않는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해당 병원 측은 해당 사안과 관련한 취재진 질의에 “답변할 내용이 없다”며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유가족은 병원 측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4년제 일반대학, 20일부터 추가모집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4년제 일반대학, 20일부터 추가모집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4대 권역 선발 성인학습자를 위한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4년제 일반대학 23개 대학 중 16개 대학이 20일부터 23년도 신입생 추가 모집을 시작한다. 모집 대학은 ▲충청권(청운대, 한국교통대, 한밭대, 호서대) ▲대구·강원권(가톨릭관동대, 경일대, 대구한의대, 상지대, 한라대) ▲동남권(동명대, 동서대, 부경대, 영산대) ▲호남·제주권(순천대, 전주대, 제주대) 등으로 수능 점수 없이 서류 및 면접만으로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만 30세 이상 성인학습자와 재직자특별전형으로 구분되며, 재직자특별전형은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졸업, 일반고 직업교육과정(1년)이수,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에서 직업교육과정 이수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으로서 산업체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재직자만 지원 가능하다. 추가모집은 대학마다 모집 일정기간, 학과, 인원 등 모집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종합포털 및 각 대학 홈페이지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한편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성인학습자가 일·학습을 병행하면서 수준 높은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함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성인학습자의 학습 수요, 지역사회 및 산업체의 요구에 따른 현장 직무 역량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야간·주말 수업, 다학기제 및 집중이수제, 학습경험 인정제 등 성인학습자를 위한 학사제도를 마련 ▲학비경감, 장학금 지원, 학비 납부방식 다양화 등을 통해 성인학습자 맞춤형 대학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흥국생명, 새 감독 아본단자에 ‘역전쇼’ 선물

    흥국생명, 새 감독 아본단자에 ‘역전쇼’ 선물

    흥국생명이 새 사령탑 마르첼로 아본단자(53·이탈리아) 감독이 보는 앞에서 GS칼텍스에 역전승을 거두고 2위 현대건설과의 거리를 승점 4로 벌렸다. 흥국생명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 원정에서 3-1(22-25 25-18 25-17 25-23)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15일 페퍼저축은행 3-0 완파에 이어 2연승을 올린 흥국생명(22승7패·승점 66)은 2위 현대건설(21승8패·승점 62)과의 격차를 승점 4로 벌리고 선두 다지기에 나섰다. 흥국생명 외국인 선수 옐레나(22점)와 김연경(21점), 김다은(20점)이 승리의 주역이 됐다. 특히 김연경은 55.56%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보였다. 흥국생명의 공격성공률은 46.15%를 기록해 GS칼텍스(34.81%)를 압도했다.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모마(26점), 권민지(13점), 강소휘(12점) 등이 51점을 합작했지만 승패를 바꾸진 못했다. 3연패에 빠진 GS칼텍스(13승17패·승점 39)는 여전히 5위에 머물렀다. 앞서 흥국생명은 이날 튀르키예항공을 이끌던 아본단자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2024~25시즌까지다. 아본단자 감독은 지난 18일 입국해 계약을 마무리했지만 비자 등 등록 관련 절차가 남아 있어 GS칼텍스전은 관중석에서 지켜봐야 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한국 팬들이 배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고 있다. 새로운 도전과 모험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1996년 이탈리아리그에서 배구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유럽 각국 대표팀 사령탑 등을 두루 거친 그는 특히 튀르키예 페네르바흐체에서는 김연경과 사제의 인연을 맺고 두 차례 우승을 합작하기도 했다. 한편 남자부 수원 경기에서는 리그 4위의 홈팀 한국전력이 삼성화재에 3-2(20-25 25-15 18-25 25-20 15-12)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14승16패(승점 44)를 기록해 3위 우리카드(15승14패·승점 44)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 “여성 피임은 서방의 음모”...아프간 탈레반의 황당한 논리

    “여성 피임은 서방의 음모”...아프간 탈레반의 황당한 논리

    여성 14명 중 한 명이 임신 관련 질환으로 사망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의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성의 피임약 복용을 금지해 인구 증가를 꾀하고 있다는 폭로가 제기됐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7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여성 인권 탄압이 극에 달하고 있는 탈레반 정권이 이번에는 여성 피임약 사용이 이슬람 인구를 통제하려는 서방국가의 음모라는 기이한 주장을 펴며 사실상의 피임약 판매 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탈레반 정권의 위협 탓에 여성 피임약 판매를 중단한 도시는 수도 카불과 북서부 마자리샤리프 등 중점 도시가 모두 포함됐다. 해당 도시에 소재한 약국과 조산원 등에는 시시각각 무장한 탈레반 정권 전사들이 들이닥쳐 판매대를 뒤져 피임과 관련한 장비와 약을 모두 약탈하는 등의 강압적인 행태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카불에서 의약품을 유통해오고 있는 한 주민은 “최근 탈레반의 무장한 남성들이 상점에 침입해 피임약을 판매하지 말라고 위협했다”면서 “이 무리의 남성들이 완전 무장을 한 채 도심을 돌며 피임약 판매를 확인하고 다니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는 피임약을 몰래 유통하는 것 자체가 목숨을 내놓아야 할 만큼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했다. 또 다른 조산사는 “탈레반 전사라는 남성들이 구둣발로 조산원에 들어와 서방 국가의 음모에 속아서 피임을 장려해서는 안 된다고 윽박지르고 협박했다”고 폭로했다. 이 같은 행각이 계속 이어지면서 기존에 경구용 피임약과 피임 주사제 등을 판매했던 현지 의약품 판매 상점들은 최근 피임 관련 약품을 진열장에서 모두 치운 상태로 전해졌다. 이번 사태에 대해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해 영국 등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시민운동가 샤브남 나시미는 “이슬람 경전도 피임약 사용을 금지한 적이 없다”면서 “탈레반의 여성 인권 침해가 극에 달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탈레반은 여성이 장거리를 이동할 때 남성 친척을 동반해야만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했고, 대다수 여성의 직업 활동을 제한하고 중고교도 남학생과 남성 교사에게만 허가해 최악의 여성 인권 탄압국이라는 오명을 얻는 등 국제 사회의 비난을 받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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