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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간절약형 조립식수납가구 인기

    ◎빈공간 규격에 맞춰 붙박이장 설치가능/회전옷걸이 달려 최고 160벌까지 보관/3개사제품 시중에… 아파트·빌라주부 많이 찾아 아파트나 빌라등 여유공간이 부족한 주택에 사는 주부들이 가장 불편해 하는 부분은 물품보관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이러한 수납기능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공간절약형 조립식수납가구가 다양하게 선보여 좁은 공간을 되도록 넓게 사용하려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주문가구와 조립식가구,다기능가구에 이어 가구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조립식수납시스템은 대양인퍼데코의 「다다라이프시스템」,(주)철건의 「클로셋 수납시스템」,대명코디의 「스페이스 퍼니처」등. 이들 업체의 새 아이디어상품들은 주문가구와 조립식가구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최대한 살린 조립식수납시스템으로 생활이 안정되기 시작하고 살림의 지혜를 어느 정도 터득,가구에 대한 나름대로의 안목을 지닌 30대의 주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다라이프시스템」과 「클로셋 수납시스템」은 옷장·이불장·서랍장등 복합기능을 갖춘 붙박이장.특히 원형 레일에 3중롤러바퀴를 이용한 회전옷걸이는 최소 80벌에서 최고 1백60벌의 정장을 걸수 있고 3백60도 회전이 가능하게 고안돼 옷을 찾기가 쉽다.철골막대와 칸막이용 패널로 완전 조립식인 이 시스템은 방의 한쪽 벽면이나 복도,베란다,다용도실,계단밑등 빈 공간 어디에든지 용도와 규격에 맞게 설치 할 수 있는 동시에 분해가 가능해 이사할 때 편리하다.「클로셋시스템」은 수입판매되는 것이어서 가격이 2백만원대로 비싼편이지만 「다다…」는 국산자재와 기술을 사용,75만∼1백만원으로 가격을 낮추는데 성공했다.「다다…」는 지난6일 일제히 문을 연 신도시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설치,방문자들의 호응을 얻는 가운데 매달 20%의 매출신장을 기록할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달부터 본격시판에 들어간 「스페이스퍼니처」(공간가구)는 조립가구의 성격을 지녔지만 단지 조립만 할 수 있는 기존의 조립가구와는 달리 공간의 크기에 따라 높낮이나 좌우폭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지난해 12월 특허청으로부터 의장 및 발명특허를 받은 이 시스템은 폭은 한자(50㎝)기준으로 12㎝ 늘일 수 있고 높이도 나사를 돌리는 것만으로 기본치수인 2.25m에서 20㎝를 올려 천장에 맞출 수 있다.이불장,옷장,장식장,서랍장,칸막이겸 장식장,주방과 거실의 분리대겸 장식장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되며 가격은 주문가구보다 훨씬 저렴한 한자당 13∼15만원선. 대양인퍼데코의 박성임이사는 『자개장,문갑등 과시용으로 그쳤던 가구의 개념이 최근들어 수납기능이 충실하고 사용에 편리한 생활도구로 바뀌는 단계』라고 설명하고 『공간 활용도가 매우 높은 주문가구의 장점을 살리면서 경제적인 조립식 수납시스템의 전망이 매우 밝다』고 내다봤다.
  • 영남대,사제신뢰프로그램

    「대화로 사제간의 불신의 벽을 허물자」. 대구 영남대는 대학가에 만연되고 있는 사제간의 불신풍조를 해소하기 위해 매주 한번씩 갖는 「교수와의 대화」프로그램을 마련,6일 김기동총장(62)과 학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모임을 가졌다(사진). 이날 김총장은 『80년대 이후부터 대학가에서는 대학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실체인 학생과 교수사이에 대화가 단절,불신풍조가 팽배해 있으며 따라서 대학발전을 위해서는 사제간의 신뢰회복이 시급하다』고 밝혔고 참석학생들도 『앞으로 대화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 저소득층 산동네 돌며 “사랑의 인술”/지역담당 간호사제 큰 호응

    ◎성북구 보건소 지난 2월부터 시행/거택생보자·의료부조자등 방문 치료/“두손잡아 고마움 표시땐 보람 느껴”/생활고충도 털어놓는등 마치 한가족 분위기 『돈도 없고 움직일 수도 없어 병원 한번 못가는 아버님을 위해 이렇게 꼬박꼬박 찾아와 주다니…』 4일 하오2시쯤 서울 성북구 길음2동 1271의78 박상익할아버지(87)집을 찾은 성북구 보건소 의사·간호사들에게 박할아버지의 딸 인준씨(68)는 눈물을 글썽이며 고마움으로 말을 잇지 못했다. 거택생활보호자인 박할아버지가 노환으로 앓아 누운지 4년째. 지난해부터는 병세가 더욱 나빠져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나날이 쇠약해지는 기운을 느끼며 환갑이 넘은 딸의 시중을 받아왔다. 그러나 지난 2월부터 성북구 보건소에서 나온 의사·간호사들이 1주일에 한두차례씩 산꼭대기까지 찾아와 욕창을 제거해주는 등 진료를 해주고 약을 지어줘 한결 나아졌다. 할아버지는 찾아올 때마다 진료는 물론이고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주는 이들을 이제는 친손자처럼 여기게 됐다. 성북구보건소(소장 이징연)가 22개 구청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2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지역담당간호사제가 저소득층 주민들 사이에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역담당간호사제는 보건소의 의사와 간호사들이 거택생활보호자·자활보호자 ·의료부조자 등을 동마다 나누어 전담하는 제도. 성북구의 경우 의사 5명,간호사 20명이 30개동을 1∼2개동씩 맡아 저소득가정에 인술(인술)과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다. 이들이 방문하는 시간이 주로 낮이라 얼굴을 대하는 사람의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지만 자주 들르다 보니 집안사정도 훤히 알게돼 다른 가족들이 병이 나더라도 곧바로 달려가 치료해 준다. 3천2백28가구에 이르는 성북구의 저소득 가정들은 어려운 사정을 이해해 주는 이들 의사와 간호사에게 생활의 고민까지 스스럼 없이 털어놓을 만큼 한가족처럼 대하고 있다. 이 제도가 도입된 뒤 의사·간호사들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산동네 등을 돌아다녀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환자들이 두손을 꼭 잡으며 고마움을 말없이 표시할 때마다 봉사하는 보람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새삼스럽게 느끼고 있다. 간호사 길흥옥씨(35)는 『하루에 여섯집을 다니며 짧은 시간이나마 말벗도 돼주고 건강상태를 진단해 주고있다』면서 『언덕길을 오를 때나 골목 깊숙이 떨어져 있는 환자의 집으로 갈 때면 간혹 짜증이 나기도 하지만 떡 한조각이라도 함께 나눠 먹으려는 이들의 소박함을 대하면 게으름을 피울 생각이 모두 가신다』고 말했다.
  • 국산VTR 녹화재생성능 일제보다 우수(소비자광장)

    ◎TV전파 모니터때 잡음발생… 개선 필요 국산VTR이 일제보다 영상및 음성신호의 녹화재생성능과 기능면에서 오히려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공업진흥청이 3일 금성·삼성·대우·아남등 국내4개사의 4헤드 VTR과 일제 산요제품을 40개항목에 걸쳐 비교평가한 결과 밝혀졌다.이 조사에 따르면 일제 산요는 국산제품이 프리볼트,구간반복재생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 반해 구간반복재생기능만 있었으며 영상주파수특성시험에서는 TV화면의 상이 다소 일그러지는 것으로 드러났다.또 화면이 얼마나 뚜렷하고 선명하게 보이는 지를 알아보는 해상도시험에서도 국산제품보다 미흡했고 음성이 찌그러지는 현상도 보였다. 국산 가운데는 금성제품이 VHF및 UHF채널에서 감도가 떨어져 전파수신성능이 다른 제품보다 미약했다.대우전자와 삼성전자제품은 화면상의 물체가 찌그러지거나 휘는 상태를 나타냈으며 영상의 일그러짐도 있었다.해상도의 경우 삼성·아남제품이 금성·대우제품보다 다소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화면전체의 밝기나 선명도는 아남전기제품이 다른 가전3사제품보다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전성면에서는 전제품에 이상이 없었으나 국산전제품은 VTR에서 수신한 TV전파가 TV모니터에 재현될때 생기는 잡음이 일본 산요제품보다 상대적으로 심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지적됐다.
  • 식수로 꽃피운 「사제의 정」/한양대 4백명 “학교사랑” 나무심기

    한양대 학생 3백여명은 2일 상오10시 이해성총장 등 교직원 1백여명과 함께 「학교사랑운동」의 하나로 「나무심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하오의 총학생회출범식에 앞서 총학생회의 제안으로 마련된 이 행사에는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상대앞 공원에 느티나무등 1백여그루의 나무를 심은뒤 곳곳에 흩어져있는 쓰레기도 모두 치웠다. 이총장은 이날 『학생들이 학교사랑운동에 스스로 나서줘 고맙다』고 밝히고 『앞으로 서로 터놓고 대화하는 사제간의 낭만이 영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하오의 총학생회출범식도 학과깃발을 제외하고는 피켓이나 플래카드 하나없이 1천여명의 학생과 교수들이 함께 지켜보는 가운데 차분히 진행됐다.
  • “소비자는 왕”… 대기업 친절경쟁 확산

    ◎럭키금성 4월을 「고객의 달」로/전계열사서 「반품의 날」등 행사 마련/판매이익금 일부 불우이웃돕기에/삼성·대우등서도 24시간 서비스제등 도입 지금까지 제품을 만들어 팔기에만 급급했던 국내 대기업들이 소비자들의 소리를 듣고 제품에 대한 불만을 해결해주려는 고객서비스 경쟁을 시작했다. 시장개방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외국상품에 대처하고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업체들과의 경쟁에서도 살아남기 위해서다. 럭키금성은 2일 본사 대강당에서 회장단·사장단 및 각사 임직원대표등 3백50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을 「고객의 달」로 선포하고 이달 한달동안 전 계열사의 전국 사업장에서 「고객의 소리 듣기」등 고객들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겪는 각종 불만과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서비스활동을 대대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럭키금성은 이 기간동안 계열사별로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5백여건의 다양한 서비스행사들을 펼칠 계획이다. 고객불만 체험 수기를 현상공모해 자사제품에 대해 가장 비판적인 내용을 담은 고객의 불만을최우수작으로 뽑아 푸짐한 상금과 상품을 준다. 또 ▲현장 고객좌담회를 겸한 전국 순회서비스 ▲임원 1일 현장근무 ▲사은세일 및 사은품증정 ▲반품의 날 등의 다양한 행사도 벌인다. 특히 럭키와 호남정유에서 실시하는 임원 1일 현장근무행사는 양사의 전 임원이 한달동안 교대로 1일 소비자상담실장이 되어 고객의 소리를 현장에서 듣는다. 럭키금성은 이같은 고객서비스운동을 통해 대외적으로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사내적으로는 고객의 눈을 통해 경영혁신의 소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또 반품의 날 행사는 각 대리점에서 안팔려 쓸모없게 된 재고품들을 회수하는 것으로 대고객창구인 대리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김성사의 경우 가전제품의 전국순회서비스와 주부고객을 초청한 할인 전시판매회등을 개최하며 TV와 VTR등 7대 주력가전제품의 판매때 대당 1백원씩의 사회사업기금을 조성해 불우이웃돕기 행사도 벌인다. 구자경회장은 『럭키금성 브랜드는 고객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이 행사를 벌이게 됐다』면서 『이 행사는 단순한 판촉행사가 아니며 앞으로 1년이고 10년이고 똑같은 자세로 기업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고객에 대한 약속』이라고 밝혔다. 럭키금성의 「고객의 달」캠페인은 지금까지 말에만 그쳤던 「소비자는 왕」이라는 개념을 정말로 실천,기업이미지를 제고시키고 그룹 경영이념인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의 실천의지를 확산시켜 경영혁신을 이룩하려는 기업변신의 노력으로 받아들여진다. 이같은 대고객서비스경영은 최근 삼성·대우등 대기업들에서도 시작돼 점차 확산되고 있다. 삼성의 경우 삼성전자가 「2시간내 방문서비스」제도를 시행하고 있고 삼성종합건설도 「아파트 순회서비스」를 하고 있다.대우자동차도 그동안 업무시간에만 해왔던 자동차 정비를 최근 24시간 실시하고 있다.
  • 대외경제연,대일무역장벽 분석

    ◎신발등 한국산상품 경쟁력 높으면 고율관세/수입절차도 까다로워 시장진출에 큰 어려움 대일무역역조가 한·일간 최대경제현안으로 부각된 가운데 일본은 관세뿐아니라 수입승인절차등의 비관세장벽이 매우 높아 국내기업들의 대일수출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대일무역역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과 품질개선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일본의 관세·비관세 조치등 무역장벽실태를 파악해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일 「일본의 무역장벽」이라는 정책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지적하고 일본이 비관세조치를 개선하기 위해 운영중인 「시장개방문제 고정처리추진본부」(OTO)등을 적극 활용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관세·비관세장벽의 실태를 간추린다. ◇관세장벽=일본의 평균 관세부담률(총수입액에 대한 관세수입액비율)은 3.4%로 미국의 3.8%,EC의 3.9%보다 낮지만 예술품등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갖고 있지 못한 품목에 대해서는 무세 또는 낮은 관세율을 적용하고 신발등 경쟁력이 있는 상품에는 높은 관세율을 부과하고 있다.또 우리나라에 특혜관세를 적용하고 있으나 특혜관세의 적용한도액이 현저히 적게 책정돼있다.일예로 모피제품의 경우 90년 대일수출액이 79억엔이었는데 비해 특혜관세적용한도액은 10억엔에 불과했다. 수산물의 경우 청어 대구 방어 고등어 꽁치등 일부 어류는 수입수량제한과 함께 10∼15%의 고관세를 부과하고 있고 굴 새고막 모시조개 오징어에도 10∼15%의 높은 관세가 붙어 수출기업에 부담을 주고있다. 신발제품에 10∼27%,가죽의류(12·5∼20%),모피제품(20%),견직물(10∼15%)등에도 비교적 높은 관세가 부과되고 있으며 관세품목분류상에도 불합리한 부분이 많아 보이지 않는 무역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비관세장벽=수입승인제도·수입확인제도·특수결제제도·수입보고제도·사후심사제등 복잡한 절차와 까다로운 서류제출등으로 수입을 억제하거나 지연시키고 있다.수입승인만해도 필요에따라 자의적으로 이루어지며 승인수입량도 통상산업국의 재량에 따라 결정돼 일관성이 없다.신용장개설에도장시간이 소요된다.수입이 끝난뒤에도 수입보고와 관계법령에 규정된대로 이루어졌는지 여부를 사후심사한다.식기류등의 샘플통관에 대해 식품위생법상 검사를 이유로 3개월이상 통관을 지연시키는등 수입절차가 복잡하기 짝이 없다. 이밖에 기업집단간의 내부거래가 전체 산업거래의 20∼40%에 달해 수입품의 진출을 막고 있으며 계약서보다 교섭을 더 중요시하고 ▲반품제도와 리베이트제도등 우리기업들에 익숙지 않은 상거래관행 ▲복잡한 유통구조등이 간접적인 무역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 이제는 세계도 둘러보자(사설)

    우리가 온통 총선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정신이 팔려있는 사이에도 세계는 분주한 발걸음을 쉬지 않았다.우리와 직간접의 중요한 관계가 있고 우리와 우리의 정치·경제·안보환경 등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작고 큰 사건·변화·움직임들은 계속 이어졌고 또 이어지고 있다. 이제 조속히 정신을 가다듬고 정상으로 돌아가야할 때다.빠르면 빠를수록 좋을 것이다.그동안 소홀했던 세계정세도 이젠 돌아보고 대응을 서둘러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지난 며칠 사이만 해도 주목할만한 움직임들은 많았다.가까운 일본에선 새질서에 대비한 정치대국화와 지역패권주의 지향의 의지가 더욱 노골화했다.방일중인 훈센 캄보디아총리는 일본자위대의 캄보디아 파병을 공식 요청했다.아시아 제국의 우려와 경계를 외면한 이러한 요청의 배후엔 일본측의 유도공작 가능성이 있음을 느끼게 된다.일본은 단념하지 않을 것이며 목적을 달성하게 될 것이다.그러한 일본이 있는 동아시아 질서속의 우리 위상은 어떻게 정립하고 통일의 목적은 여하히 추구해 가야할 것인가.생각해야할 문제다. 멀리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태도 우리의 신경을 자극한다.리비아의 여객기 폭파범 인도문제를 놓고 미국과 유럽이 리비아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리비아에 대한 경제·군사제재는 리비아와 경제관계가 긴밀하고 업체와 인력이 많이 진출하고 있는 우리에게도 큰 타격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대응을 서둘러야 할 시점이 아닌가. 이라크에선 후세인이 마침내 굴복,비밀리에 건설한 핵무기 생산시설의 파괴가 시작되었다.미사일 생산시설도 폐기되고 있다.북한의 핵과 미사일시설도 같은 길을 걸어야 하고 걷게 될 것이다.그러나 그때까지 마찰과 충돌의 위험한 소용돌이 가능성을 어떻게 막고 최소화 해갈 것인가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다. 러시아로부터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2건의 뉴스가 있었다.피격 대한항공(KAL)여객기 블랙박스 회수확인 보도와 핵발전소 사고소식이다.회수작업에 참가했던 잠수부들의 증언으로 블랙박스의 회수가 확인되었다는 러시아쪽 보도인 만큼 러시아 정부의 공식 확인이 요청되어야 할 것이고 내용을 밝혀내야 할것이다.핵발전소 방사능 누출사고도 주목거리다.큰 사건은 아니지만 구소련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에 대한 의문을 심화시키고 있다.구소련의 기술로 건설된 같은 형의 북한원자로도 걱정이 아닐 수 없다.우리에게 북한의 핵사고는 핵폭탄보다 더 위험할 수도 있다.북한은 물론 일본·중국과 함께 핵발전소의 안전사고예방 비상대책 마련도 서둘러야 할 것이다. 그밖에도 영·불 등 유럽선거와 미국의 대통령선거 등 세계는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다.우리에겐 중요한 총선이지만 그렇다고 세계가 기다려주진 않는다.기다린다고 생각하듯 너무 몰두했던 것은 아닌가.총선은 민주국가의 필요불가결한 절차이긴 하다.그러나 우리만큼 많은 국력을 선거로 소비하는 민주국가도 없을 것이다.온 나라가 선거 한가지에 몰두하는 경우도 그렇다.「선거과소비」,선진국의 문턱에서 이것도 한번쯤 생각해볼 문제다. 아직 대통령선거가 남았다.이번 총선 휴유증도 만만치 않을 조짐이다.연내 지방자치단체장선거 부활주장의 소리도 들린다.나라와 민족의 이익이 어디에 있으며 당장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지금은 우리 모두 그것을 생각해야할 때가 아닌가 한다.
  • 붙이는 당뇨병약 곧 실용화/화학연 이해방교수팀 1년간 동물실험

    ◎주사의 3분의 1 효과… 10국 특허신청 붙이는 당뇨병약이 동물실험에 성공,실용화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 한국화학연구소(팀장 생체의료고분자실 이해방박사)와 동신제약 중앙연구소(소장 이정식박사)팀은 지난 91년 공동개발한 파스형 인슐린에 대해 지난 1년간 동물실험을 실시한 결과 혈당강하 조절효과를 확인하는데 성공,오는 9월부터 한양대 내과팀(김목현교수)과 함께 당뇨병환자 5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돌입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파스형 인슐린은 토끼 3백마리와 돼지 30마리에 붙여본 결과 주사제 인슐린의 3분의1∼5분의1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침투효과는 주사제가 2시간 후면 나타나는데 비해 4시간 후에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파스형 인슐린은 허벅지와 가슴등 피부에 약을 붙여 모세혈관을 통해 혈관속으로 인술린을 침투시키는 새로운 형태의 제형으로 아직 외국에서도 상품화된 것은 없다. 연구팀은 현재 미국 일본 영국등 10개국에 특허출원을 해놓고 있으며 보사부에 이 약의 제품허가를 신청할 계획인데 해외 제약사들로부터 특허사용 및 제조기술도입에 관한 문의도 잇따라 수출상품으로서도 유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 타스통신 서울특파원이 본 3·24총선/올레그 아브람킨

    ◎후보들 국내문제에만 매달려 의아/소에 알려진 경제계대부 정치인변신에 놀라고 연초 타스통신 서울사무소 개설을 위해 모스크바에서 서울행 준비를 할 당시 우리들에게 많은 어려운 과제가 주어지리라는 것을 알았다.올해는 한국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국회의원 총선거와 대통령선거가 치러지는 「선거의 해」이기 때문이다.우리들은 여타 아시아국가들의 타스통신특파원들로부터 한국의 정치적구조의 장래와 경제·정치분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선거에 관한 기사를 쓰는데 최선을 다하라는 충고를 들었다. 얼마전 타스 서울지국은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과의 기자회견을 시발로 한국의 총선거에 대한 기사를 송고하고 있다.그는 우리들에게 한국의 현상황과 총선문제,그리고 한­러시아관계등을 소상하게 피력해주었다. 한국의 총선과 관련,타스통신이 첫 인터뷰 대상으로 민자당대표를 택하게된 것은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자당이 승리를 거두리라는 예상을 여러명의 한국동료들로부터 전해들었기 때문이다.그들중에는 언론인·호텔종업원·택시기사들등 한국사회의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포함됐음은 물론이다. 나의 한국인 동료기자는 나라의 안정을 원하기 때문에 자신은 민자당을 지지한다고 설명한다. 또다른 언론인들은 민자당이 애써 안정을 강조하고 있지만 대권을 꿈꾸는 인사들이 많아 당의 안정이 어렵다고 분석하기도 한다. 민자당의 김대표와 인터뷰를 가진후 우리는 통일국민당의 정주영대표의 견해를 듣기로 했다.그래서 국민당 당사로 전화를 걸었더니 질문서를 팩시밀리로 전송해달라고 말했다.그날로 답변서가 왔다.국민당의 정책중 우리가 관심이 가는 부분과 이번 총선에서의 국민당의 위상에 관해 기사를 작성해 모스크바 본사로 송고했으나 한달반이나 지난 지금까지 러시아국내의 어느 신문도 이를 보도하지 않았다. 국민당으로 인해 서울서 근무하고 있는 우리가 타스통신본사와의 사이에 다소의 문제가 있었다.과거 한국의 구정권들이 산골짜기에 핵저장소를 건설했다는 정대표의 발언내용이 바로 그것이다.그 내용이 곧바로 북한의 언론매체에 보도됐다.그러자 본사에서 즉각 질책이날아들었다. 『어떻게 된거야?한국에서 아직도 핵시설물을 건설하고 있다는 북한중앙통신의 보도가 있는데 서울지국은 침묵만 지키고있는거야?』 다행히 한국의 외무부가 많은 도움을 주었다.한 당국자는 그 저장소가 오래전 박대통령시절에 지어진 것이라고 해명해주었다.타스통신도 이 보고에 안심했다. 여하튼 정주영씨는 우리나라에도 알려진 인물이다.그는 모스크바 방문당시 타스와도 인터뷰를 가진 적이 있다.그때는 현대그룹의 창업자로만 알려졌었다.일부 한국인들 조차도 그를 한국산업계의 대부라고 불렀다. 그러나 요즘 그는 짧은 기간내에 정치가로 변신을 시도하고있다. 정씨는 뜨겁고 센세이셔널한 정보를 들춰내면서 언론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게 사실이다.만약 정씨가 그같은 인기를 일반 대중들로 부터도 받게된다면 그는 이번 총선에서 성공을 할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한국의 보통사람들은 우리에게 국민당이 재벌과 깊게 연계되어 있음을 지적한다.또다른 사람들은 현대의 본거지인 울산에서 최근에 일어난 파업사태를 상기시키기도한다. 야당인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뒷전에 처진듯한 모습은 의외로 받아들여진다.하지만 우리가 만나본 한국의 많은 지식인들은 민주당이 상당수준의 지지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한다. 민주당의 최대관심사는 차기대통령선거인 것으로 여겨진다.민주당은 이번총선에서 다만 정부를 견제하기에 충분한 의석확보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상당수의 유권자들은 정치에 실망한 나머지 오는 24일의 선거일에 투표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느낌도 든다.아마 민자당의 지지기반인 영남지방과 민주당의 지지기반인 호남의 경우는 조금 다를는지 모르나 수도권의 유권자중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어느당을 지지할지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이다. 많은 사람들은 신문지상에 보도되고 있는 매표행위와 선물제공·무료식사제공등에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그러나 러시아에서는 이같은 행동은 비생산적으로 간주된다.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선물을 받더라도 투표는 자신의 정치적 의지에 따라 하게 마련이다.이는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생각된다.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남북문제나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환경문제는 거의 무시한채 내부문제에만 매달리는 것은 지극히 이상스럽게 보인다.오로지 집권당의 후보들만이 성공적인 북방정책의 수행,구소련및 공산권 국가들과의 외교관계 수립,남북대화의 진전등을 거론하고 있다. 선거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한국인들이 민주화와 번영을 이루고 자유와 민주를 위한 투쟁에서 성공을 거두는 한편 그들의 미래역사를 성공적인 것으로 기록해 나가기를 바란다.
  • 일부 군장성 인사권 장관에 위임/해병대,11개병과로 부활

    ◎조종사 복무 연장·하사관처우 개선/국방부,군사법개정안 마련 국방부는 21일 지금까지 대통령이 임명해오던 소장급 장성인사의 일부를 국방장관·합참의장·각군총장에게 위임하고,군주요지휘관인사에서 각군총장은 합참의장과 사전협의를 거치도록하며,해병대의 병과를 부활하는 것등을 골자로하는 군인사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국방부는 이 개정안을 법제처 심의를 거친뒤 5월중 국무회의 의결을 받아 14대 임시국회에서 처리되는 대로 시행할 방침이다. ◇인사제도개편=대통령이 임명해오던 ▲국방정신교육원장·국방참모대학총장(소장급) ▲육·해·공군대학장(소장급)외 8개 교육기관장 ▲해외공관의 국방무관(대령이상 준장)의 인사권은 국방장관과 각군총장에게 위임한다. ◇복무기간연장=공군조종사와 기술하사관의 의무복무기간을 장기의 경우 10년에서 15년으로,단기의 경우 7년에서 12년으로 5년씩 연장한다. ◇하사관처우개선=국립묘지에 하사관 묘역을 신설하고 장교로만 구성된 하사관진급심사위원회에 하사관도 포함시켜 심사의 객관성을 유지한다. ◇해병병과부활=73년 이후 해군의 단일병과인 「해병과」를 보명·포병·기갑·공병·통신·항공·정훈·수송등 11개 병과로 부활한다. ◇해군복제환원=지난88년 새로운 복제안에 따라 폐지됐던 국제표준형인 해군복제를 88년이전 상태로 환원한다.
  • 청중 일당동원 단속/중앙선관위 지시

    중앙선관위(위원장 윤관)는 16일 각 후보자들이 선관위가 공시한 선거운동원 실비보상액을 초과지급하고 있으며 특히 합동연설회에서 비당원인 주민들에게 일당을 지급하면서 동원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고 지적,실비보상제한액 위반 사례 등을 강력 단속하라고 각 지역 선관위에 지시했다. 선관위는 또 선거운동원으로 등록되지 않은 사람에게 일당이 지급되는 행위를 중점단속하고 연설회장에 박수부대등 조직동원,식사제공 등을 한 후보자를 조사토록 지시했다.
  • 농기계 20억대 불법수입/1명구속/일 기업과 짜고 제3국통해 반입

    서울세관은 15일 경북 김천 신음동 (주)한일 인더스트리 무역부장 박명진씨(37)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권순모씨를 입건했으며 이 회사대표 진광환씨(32)를 수배했다. 박씨는 지난 90년 8월 진씨의 지시를 받고 일본 혼다사 제품인 농기계용 소형 가솔린엔진을 들여오려 했으나 이 제품이 수입선 다변화 품목으로 묶여 직수입이 불가능하자 권씨를 통해 제3국을 거쳐 시가 20억원어치인 농기계 8천대를 국내로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일본 혼다사와 독점판매계약을 맺고 있는 모회사의 과장인 권씨는 평소 알고 있던 박씨의 부탁을 받고 엔진을 수입해주면서 한대에 10달러씩 커미션을 받았다는 것이다. 혼다사는 권씨의 요청으로 같은달 중순 자사제품 엔진을 4부분으로 해체해 혼다사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이모라 혼다사로 수출,단순 재조립하게 해 우리나라에 보내왔다. 이가운데 최근 들여온 3천대는 공항 보세창고에 보관중 세관당국에 의해 압수조치됐다.
  • 탈범 정당연설 고발/선관위/학생동원 질서문란행위 자제촉구

    ◎식사제공 국민후보등 수사 의뢰 중앙선관위(위원장 윤관)는 15일 『정당연설회의 위법·탈법사태에 대해서는 그 책임자를 고발조치하는 등 강경조치 하겠다』는 내용의 서한을 민주당과 국민당에 발송했다. 이는 선관위의 거듭된 협조요청과 경고조치에도 불구,민주당과 국민당이 정당연설회 개최과정에서 법에 어긋나는 선거운동을 계속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선관위는 또 본격화된 합동연설회 진행과정에서 학생등의 조직적인 질서문란행위,동원된 청중등의 집단행동등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자제를 촉구했다.이와 관련,선관위는 이날 국민당 영양·봉화지구당(위원장 이철희)이 지난 13일의 정당연설회에서 참석자 2백80여명에게 식사를 제공했다는 혐의로 해당지구당을 검찰에 수사의뢰하는 등 4건을 수사의뢰하고 1건을 고발했다.
  • 공장건설 요건 대폭완화/정부,행정규제 385건 개선

    ◎농지편입률 상향조정·동별준공 허용/정부공사 설계·시공 동시응찰 가능/쓰레기수거료 배출량따라 차등화 앞으로 30%의 공장건설부지만 있으면 70%의 주변농지를 구입해 공장을 지을 수 있고 민간기업도 발전소를 건설,국가나 한전등에 팔거나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 실효성이 없던 토지거래허가지역의 가격심사제가 폐지되고 도로폭의 1.5배로 제한하던 도로변 건축물 높이가 3배로 확대된다. 이와함께 중소기업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기술개발에 주력할 수 있도록 연구요원의 자격여건을 낮추고 금융상의 혜택을 주며 서울을 비롯,전국 6대도시에는 현재의 중·소형택시외에 고급택시운행이 가능해진다. 정부는 13일 하오 각부처 기획관리실장으로 구성된 「행정규제완화실무협의회」(의장 정문화총무처차관)를 열고 「민간자문위원회」에서 제출한 행정규제완화 건의사항을 토의,이같이 결정했다. 정부가 이번에 수용한 민간자문위원회의 건의사항은 총 3백85건으로 전체6백84건중 56.3%에 해당되는 방대한 규모이다. 정부는 이에따라올 상반기나 하반기중 각부처별로 관계법규의 시행령이나 법안을 개정,본격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번에 수용된 주요개혁안을 보면 오는 6월안에 국토이용관리법 시행규칙및 건축법시행령을 개정,개별공장건립때 농지편입률을 종전 50%에서 70%로 높이고 공장건물의 동별 준공도 허용,금융·세제상의 재산권행사를 할수 있도록 하며 연말까지는 공업지역외에서의 공업단지 설립절차를 일원화하기로 했다.
  • 건설업면허 수시로 발급·경신/정부 행정규제 완화 내용

    ◎연탄 도단위 「상호공급 규제」 93년 폐지/기술용역업 등록제서 신고제로 전환 정부가 전경련등 민간경제단체관계자들로 구성된 「민간자문위원회」의 행정규제완화 건의사항을 대폭 수용,국민생활에 불편을 주고 기업활동에 지장을 일으키는 행정절차를 간소화한 것은 「행정의 선진화」를 꾀하기 위한 획기적인 조치로 평가된다. 즉 정부의 규제나 통제를 줄이고 민간의 자율적인 선택의 폭을 넓혀 「작은정부」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다. 정부는 지난 1월초 민간자문위원회가 제출한 6백84건의 행정규제완화 건의사항을 협의,이중 46%정도를 수용할 방침이었다.그러다 지난달초 8회에 걸쳐 관계부처와 「민간자문위원회」간 연석회의를 갖고 56.3%로 수용폭을 높였다. 이는 사회변화에 따라 국민적 요구로 또다른 규제사항이 생길 것에 대비,이번 기회에 경제부문의 행정개혁을 대대적으로 단행함으로써 새로운 경제체계나 구조를 창출해내자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정부관계자는 설명하고 있다. 여기엔 관료사회에 팽배한 부처별 이기주의와 할거주의를 과감히 탈피하려는 노력도 깃들어 있다. 13일 열린 행정규제완화 실무협의회가 수용한 주요 완화내용은 다음과 같다. ◇개별공장 건립시 「농지편입 허용비율」확대=개별공장 건립시 농지편입 허용비율이 국토이용관리법상 전체 면적의 50%미만으로만 허용되고 있는 것을 70%로 상향조정(92년 상반기). ◇공업지역외에서의 「공업단지」설립절차 일원화=공업지역외 지역에서 공단을 설립할 경우,「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의한 「공업단지지정」과 「국토이용관리법」상의 「공업지역으로 용도변경」절차를 일원화함(92년 하반기). ◇공장건물 동별준공 허용=동일 공장안에 수개동의 건축물을 건축할 경우 동별준공이 허용되지 않음으로써 이미 완공된 건축물의 사용 및 재산권행사가 제한되던 것을 이미 완공한 부분에 대하여는 동별로 준공이 가능토록 함(92년 상반기). ◇발전산업에의 민간참여 허용=현재 한전에서 독점 공급하고 있는 발전사업부문의 민간참여를 허용(92년 상반기). ◇3년마다 발급하던 「건설업면허」를 수시발급=건설업의 면허발급및 경신을 3년에 1회 실시하고 있어 신규창업이 억제되고 면허가 이권화되어 있어 합리적인 면허기준을 설정,수시로 면허를 발급토록 함(92년 상반기). ◇기술용역업의 등록제를 신고제로 전환=현행 기술용역업의 등록제를 신고제로 완화하여 급속한 기술변화의 여건에 부응하고 진입규제로 인한 기업간의 경쟁결여 및 창업의욕의 감퇴방지(92년 7월). ◇기술개발 연구요원 인건비의 세액공제 인정 확대=「기술개발 투자비 세액공제」의 대상이 되는 연구요원의 인건비 인정범위를 학위등 자격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연구원으로 확대함(92년 상반기). ◇연탄책임공급구역제도 폐지=현재 연탄수급구역을 전국 10개 도단위의 책임구역으로 나누어 구역간 상호공급을 금지하고 있는 제도를 93년까지 전면 폐지. ◇수출자율규제품목 단계적 해제=개방화 추세에 따라 업계의 자율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입국과의 쌍무협정에 따른 수출자율규제품목을 제외한 독자적 규제품목은 단계적으로 해제함(92년 상반기). ◇해외증권 발행조건 완화=해외증권 발행조건에대한 현행 제한을 단계적으로 폐지 또는 완화하여 해외증권의 발행조건이 시장상황에 맞게 결정되도록 유도(92년 하반기). ◇토지거래허가시 가격심사제 폐지=현행 자격심사제는 허위·이중계약서 작성 등으로 실효성이 없는 규제이므로 이를 폐지하고 실수요자및 토지이용계획의 적합성심사를 강화(92년 하반기). ◇기존시장 재개발 규제완화=해당지역에 판매시설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는 「근린상업지역」등으로 용도지역변경을 허용하는 등 도시계획을 조정하여 재개발 요건을 완화함(92년 7월). ◇시내버스·택시회사의 차고지 확보난 해소=92년말까지 주차용지의 자기소유를 의무화하고 있는 규정은 지가상승·주차장용지 확보곤란 등으로 현실적으로 이행하기 곤란한 규제이므로 등록지역이 아닌 인근지역에도 차고지설치를 가능토록 하고 「임대차고지」도 인정(92년 하반기).
  • 주주에 자사제품 선물/「검약주총」바람(경제 화제)

    ◎내의서 식용유까지 종류 다양/판촉·경비절감 효과/2만원미만의 생필품이 주류 12월결산법인의 정기주주총회가 한창이다. 지난달 17일 율촌화학이 주주총회를 개최한 이후 7일 현재 2백3개사가 주주총회를 끝마쳤으며 오는 12일 1백82개사가 주총을 예정하고 있는등 이달말까지 2백83개사의 주총이 이어진다. 올해의 주총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총회꾼들이 설치고 배당에 대한 주주들의 불만들이 총회장을 뜨겁게 만들고있다. 일반투자자들이 주총결과보다는 선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도 예년과 같은 모습이다. 주총때만되면 많은 기업들은 주총에 참여하는 주주들에게 나누어줄 선물준비에 신경을 쓰고 있으나 지난해의 경기침체및 절약분위기에따라 올해의 선물수준은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제당은 세제 ○…제일제당은 최근 개발한 시가 6천원인 세제를 제품선전을 겸해 선물로 나누어 주었으며 동방유량도 자사제품인 시가 1만1천원인 식용유세트를 선물했다. 또한 쌍방울은 1만원내외의 내의를 선물했으며 오는 12일 주총을 개최하는 동원산업은 지난해 무거운 참치세트를 준비해 반응이 좋지않았던 것을 감안해 시가 1만3천원인 가벼운 김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럭키김성그룹 계열사들은 대부분 그룹에서 만들고 있는 1만원내외의 비누 화장품을 선물로 준비했다.쌍용그룹 역시 사장단회의를 통해 어려운 경기를 반영,쌍용제지가 생산하고 있는 고급화장지를 선물하기로 결정해 대부분의 계열사들이 시가 1만원인 고급화장지를 선물했다. 소비재를 생산하지 않는 업체들은 주방용품·체중기·스푼세트 등 시장가격이 대부분 1만∼2만원 정도하는 생활용품을 주로 선물했으며 올해는 우산이 인기품목에서 다소 밀려났다. 유공은 시가2만원인 보온병을 선물,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선경인더스트리는 1만1천원인 탁상용램프를 선물했다.또 9년만에 배당을 한 남경기업은 시가 2만5천원인 체중기를 선물했으며,대부분의 시중은행들은 시가 1만원내외의 주방용품을 준비했다. ○선물문의 전화도 ○…주주들은 선물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 주총전에 미리 전화로 알아보고 선물이 좋은 곳에 참석하고 있는 실정이다.장기신용은행과 신한은행은 최근의 절약 분위기속에 올 선물을 지난해 수준보다 떨어진 수건 2장과 냄비를 각각 준비해 일부 주주들로부터 「쩨쩨하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호텔신라는 시가가 1만9천원이나 하는 탁상용시계를 1천2백개나 준비했으나 선물이 좋다는 소문에 예상외로 만은 주주들이 총회에 참석해 2백개를 추가 주문하기도 했다. ○문화신문에 이의 ○…대부분의 주총이 회사측의 치밀한 준비와 우리사주 주주들의 노력으로 순탄하게 진행됐으나 「타법인출자·승인의건」을 놓고 모주주가 『현대문화신문에 대한 2백8억원의 출자계획이 투자가치가 있는 것이냐』는 이의를 제기하는등 일부 기업에서는 순조롭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 국민당 광산지구당 불법운동 수사/경찰,관계자 소환

    ◎주민 60여명에 식사제공 혐의/정씨책 배포 목포지구당에 경고/선관위 【광주】 광주 광산경찰서는 6일 통일국민당의 광주 광산지구당(위원장 김면중)이 주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사실을 밝혀내고 관련자들을 소환,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통일국민당 광산지구당측은 지난 2일 하오7시40분쯤 이마을 주민 박모씨(35·여)를 통해 같은 마을 주민 60여명을 광산구 우산동 모식당에 초청,저녁식사를 제공해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는 것이다. 또 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월30일 상오11시 목포 봉황예식장에서 열린 통일국민당 창당대회에서 정주영국민당대표최고위원의 자서전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지구촌을 누비는 거인」등 2종류의 책을 참석자 80여명에게 1권씩 배포한 것에 대해 지구당측에 서면경고했다.
  • 지방세 재심사/청구사례 급증/작년 4백33건

    취득세·재산세·등록세등 지방세의 부과가 잘못됐다며 이의를 제기하는 지방세심사청구사례가 크게 늘고있다. 5일 내무부가 발표한 지방세심사 청구실태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방세부과에 불복,내무부에 재심을 요청한 사례는 심사제도가 처음 시행된 89년 2백12건이던 것이 90년에는 2백80건으로 32%가 증가했으며,지난해에는 4백33건으로 89년에 비해 1백4%나 늘어났다.
  • “북한서 핵사찰 거부땐/공동군사제재등 필요”/WP지 보도

    【워싱턴 연합】 북한이 신속하고도 완전한 국제원자력기구의 핵사찰을 허용하지 않는한 북한을 고립시키기 위한 유엔안보리의 강력한 제재조치가 필요하다고 워싱턴포스트지가 1일 사설에서 주장했다. 이 신문은 국제원자력기구가 완전무결한 사찰을 실시할 수 있을지 의문의 여지가 없는바는 아니지만 우선 국제기구의 효과적인 사찰을 받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그렇게 되지 못할 경우 안보리 제재외에 한국에 대한 새로운 집단안전보장과 주변당사국들에 의한 공동의 군사조치가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최근 북한의 미소외교와 교묘한 행동이 특히 한국에 그들이 핵야심을 바꾸고 있다는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신속하고 완전한 국제사찰을 회피하고 있는 북한외교는 핵무기 은폐정책과도 시종일관 연관돼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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