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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언론 “이청용은 한국 대표팀의 희망”

    英언론 “이청용은 한국 대표팀의 희망”

    영국의 권위지 ‘가디언’이 ‘블루 드래곤’ 이청용(21·볼턴)을 집중 조명했다. ’가디언’지는 8일 오전(한국시간) ‘이청용이 볼턴 이적후 한국 (대표팀)에도 희망을 주고 있다’는 장문의 기사를 통해 볼턴에 신바람을 일으키는 역할을 넘어 한국 대표팀 내에서의 비중도 소상히 전했다. 이청용이 FC서울에서 활약하다가 볼턴으로 이적한 과정부터 성공적인 적응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축구 대표팀에서 영웅으로 2010 남아공월드컵의 주축으로 활약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덧붙였다. 이 신문은 ‘이청용은 본래 맨체스터 시티에서 제안을 받았지만 (경기에)뛸 수 있는 팀을 원해 볼턴을 택했다’면서 ‘지난달 27일 버밍엄전에서 교체멤버로 나서 승점 3점을 안기는 골로 믿음직스런 모습을 과시했고 지난 4일 토트넘전에서는 첫 선발출전해 골을 돕고 측면에서 재능을 펼쳐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전 활약을 통해 이청용은 7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로서 동료들이 실패했던 것과 달리 성공시대를 열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또 ‘볼턴에서 유명세에 비해 한국 대표팀에서 위상은 비교될 수 없다’며 ‘이청용은 대표팀 운명을 되살릴 책임도 안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개리 멕슨 감독은 지역언론 ‘클릭 랭커셔’와 인터뷰에서 이청용의 영입과정에 대한 질문에 “유투브에서 그의 플레이를 지켜본 뒤 계약한 게 아니다. 구글을 통해 그를 찾아봤다”고 농담한 뒤 “스카우트가 직접 그의 경기를 지켜봤고 우리는 그가 볼을 다루는데 능숙하다는 것을 알았다. 다만 불안했던 것은 적응의 문제였는데, 프리미어리그의 속도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추신수, 亞선수 첫 ‘20-20클럽’ 대기록

    추신수, 亞선수 첫 ‘20-20클럽’ 대기록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7)가 마침내 20홈런-20도루를 기록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처음으로 호타준족의 상징인 20-20 클럽에 가입한 것.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출장, 7회초 무사 1루 찬스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폴 버드의 컷 패트스볼을 밀어쳐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펜웨이파크의 트레이드마크인 ‘그린 몬스터’를 훌쩍 넘긴 큼지막한 홈런이었다. 지난달 2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전 이후 닷새 만에, 정규시즌 폐막을 1경기 남긴 상황에서 20-20 클럽에 가입에 성공하는 기쁨을 맛봤다. 메이저리그 전체를 따져도 전날까지 20-20 클럽 가입 선수는 11명에 불과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간판 타자로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미국 프로야구계에 널리 알리는 전기를 마련했다. 이날 추신수는 투런홈런을 포함, 4타수 2안타을 기록해 시즌 타율을 다시 0.300(종전 0.299)로 끌어올렸다. 또한 타점도 3개를 보태 86타점으로 팀 내 1위를 고수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이날 경기에서 6-11로 패했다. 기사제공=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형수술 사망환자 1명 패혈증 원인균 검출 확인

    부산의 한 성형외과에서 수술환자 2명이 잇따라 숨진 사건과 관련, 사망환자 가운데 1명에게 패혈증을 유발한 세균이 확인돼 경찰수사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16일 지방흡입술을 받고 19일 숨진 김모(47·여)씨의 생전 혈액에서 엔테로박터와 세라티아, 아크로박터 등 3가지 패혈증 원인균이 검출됐다고 28일 밝혔다.그러나 문제의 병원에서 압수한 29종의 수술기구에서는 아무런 세균이 검출되지 않았고, 수술에 사용된 것과 같은 종류의 주사제가 세균에 오염됐는지 여부가 아직 확인되지 않아 정확한 감염경로를 추적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싸이 “‘공연’은 가요계 불황 속 마지막 남은 낭만”

    싸이 “‘공연’은 가요계 불황 속 마지막 남은 낭만”

    가수 싸이가 공연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싸이는 28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김장훈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열고 합동공연 계획은 물론, 국내 공연문화 발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싸이는 “음반이 없어진 요즘, 음원, 모바일을 통해 음악을 듣는 세상이 됐다. ‘공연’은 이 시대의 마지막 남은 오프라인이자 낭만이라 생각한다.”고 공연에 대한 애정을 당부했다. 이어 “매년 11월부터 공연이 몰리곤 하는데 공연을 만드는 사람들이 주중, 연중에 많은 공연을 열고, 언제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활성화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각자의 공연 브랜드를 내걸고 콘서트를 이어온 김장훈과 싸이는 이날 합동 콘서트 계획을 밝히고 공연 ‘완 타치’를 소개했다. 이번 공연은 ‘공연세상’이란 기획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공연문화 활성화에 나선 두 사람의 첫 공연이기도 하다.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음악계 동료로 김장훈과 친분을 쌓아온 싸이는 “사제지간으로 만났지만 저 스스로 (김)장훈이형에 대한 라이벌 의식이 있었다. 든든한 동업자이자 어른으로 만나 계속 공연에 대한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생각을 전했다. ’완 타치’ 공연은 각자의 개성은 물론, 두 사람의 시너지 효과를 살린 총 4부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올해 전국투어, 소극장 공연, 클럽 공연 등 다양한 콘서트를 연 김장훈은 실험적 시도를 통해 공연 기획력도 인정받았다. 싸이 역시 수많은 공연을 통해 티켓파워를 과시해온 만큼 두 사람의 합동 공연은 공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 두 사람의 전국투어 ‘완 타치’는 오는 11월 20일, 21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첫 포문을 열며 12월 안양, 대전, 창원, 서울, 광주, 부산 공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에는 인천, 제주, 일산 지역에서 전국 투어가 이어진다.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깔깔깔]

    ●개종 가톨릭 신자인 아가씨가 개신교 청년과 사랑에 빠졌다. 그 청년이 가톨릭으로 개종하면 결혼을 승낙하겠다고 허락을 받은 아가씨는 남자 친구가 개종하도록 최선을 다했다. 몇 달이 지난 후, 어머니:“얘야, 왜 울고 있니? 얼마전엔 그 청년이 거의 가톨릭으로 개종할 것 같다고 말하지 않았니?” 딸:“그게 문제예요, 너무 성공했어요. 그는 사제가 되고 싶대요.” (참고-가톨릭 사제는 결혼 하지 않음) ●공처가의 악몽 공처가:“선생님, 며칠째 계속 악몽에 시달리고 있어요. 제가 요즘 10명의 아내와 함께 사는 꿈을 꾸거든요. 정말 미치겠어요.” 의사:“그게 왜 악몽이죠? 오히려 좋은 꿈 아닌가요?” 공처가:“뭐라고요? 선생님은 10명의 여자를 위해서 쉴 새 없이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해 본 적 있으세요?”
  • 마포구, 토지분 재산세 개정 촉구

    마포구, 토지분 재산세 개정 촉구

    마포구가 “재개발 지역인 아현 3·4구역의 올해 토지분 재산세가 과도하게 인상됐다.”면서 토지분 재산세 부과 체계 개정을 촉구했다.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23일 기자회견을 갖고“주택 재개발 등 정비사업으로 기존 주택이 철거된 경우 재산세를 건물이 아닌 토지 기준으로 부과하는 현행 지방세법 시행령 제142조는 세액을 지나치게 높이게 돼 부당하다.”면서 “아현 3·4구역의 경우 토지분 재산세가 최고 3배까지 뛰었으며, 이에 따라 지방세법시행령 개정을 행정안전부에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구청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재개발·재건축으로 멸실된 주택은 착공 신고 여부에 관계없이 건축 중인 토지로 판단, 전년도 재산세액을 기준으로 과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실제 마포구 아현 주택재개발 3·4구역의 토지분 재산세 부과 사례를 살펴보면 아현동에 거주하는 구민 A씨의 경우 2008년도에 30만 8500원이 부과된 것이 올해는 2.4배가 증가해 74만 2920원이 됐다. 이는 A씨의 토지를 ‘건축 중이 아닌 토지’로 보고 기준액을 2008년도 토지분 재산세로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결과는 정비사업 시행에 따라 주택이 멸실된 토지를 나대지로 간주하기 때문이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지방세법 시행령이 개정됐지만 문제를 해결하기 미흡하다고 구는 강조했다. 신 구청장은 “이 경우 만일 A씨의 토지를 ‘건축 중인 토지’로 보고 멸실 전 주택의 실제 납부세액(30만 8500원)을 기준으로 적용했다면 지방세법에 따라 2009년 재산세는 2008년보다 1.5배 늘어난 46만 2750원만 부과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는 비단 마포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서대문, 동대문, 용산 등을 비롯한 전국적인 불균형의 문제이며, 현재 재개발·재건축을 추진 중인 7만 9192필지 가운데 ‘재산세 폭탄’이 떨어진 지역은 4만 8085필지에 이른다.”면서 “오는 30일 재산세 납부기한을 맞아 행안부가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신 구청장은 최근 논의가 되고 있는 행정구역 통합과 관련해 “물리적인 통합 못지않게 권한과 예산, 인력의 재배분을 통해 지방자치를 실질적으로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지역내 어린이 사망사고 발생을 계기로 신호등과 건널목을 4m 옮겨 설치하는 데 무려 4개월이 걸리는 등 행정권한 등이 지나치게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에 치우쳐 있어 업무처리가 비효율적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와 자치구간 세수 불균형을 비롯해 시와 자치구간 인사교류가 잘 되지 않는 불합리한 인사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이란, 아프간 탈레반 연계설 논란

    이란 혁명수비대가 아프가니스탄 내 탈레반과 연계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란 연계설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아프간 전쟁과 대이란 외교정책의 또 다른 변수가 될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은 21일(현지시간) 이란 혁명수비대가 탈레반에 무기를 지원하고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고 미 정부 대테러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혁명수비대의 역할이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이들의 정예부대인 ‘코드스 군단(Qods force)’이 개입됐다는 분석과 함께 이란 정부가 직접적으로 연계돼 있는지를 두고 미 국방부와 정보당국 간에 논란이 뜨겁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란 정부가 직접 관여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혁명수비대의 활동을 모르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스탠리 매크리스털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은 “이란의 최근 동향은 단기적으로 아프간 내 임무수행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위협적일 수 있다.”면서 우려를 나타냈다. 의혹이 제기된 이유는 이란 국경 인근 서부 아프간 지역에서 이란산(産)으로 추정되는 무기와 폭발물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 중에는 사제폭발물(IEDs)과 폭발물형태발사체(EFPs)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아프간에서 다량의 은닉 무기가 발견된 것은 2년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 익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미 정보 당국도 코드스 군단의 이 같은 탈레반 지원을 매우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미 중앙정보국(CIA) 등은 아프간에 정보요원들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또 다른 관계자는 말했다. 혁명수비대가 미국의 심기를 건드린 것은 이번만이 아니다. 2007년 조지 부시 행정부는 혁명수비대가 이라크에 대량살상무기를 공급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미국은 혁명수비대를 테러단체로 규정, 자산동결 등의 금융 제재를 가했다. 혁명수비대는 이슬람혁명 당시 최고 권력기관이었던 이슬람 최고혁명위원회가 창설한 정예군으로 주권국가의 정규군이 테러단체로 지정된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스카이스포츠 “기성용 잠재가치는 392억원”

    스카이스포츠 “기성용 잠재가치는 392억원”

    ‘기성용의 잠재가치는 392억원!’ 영국 스포츠 전문 인터넷 ‘스카이 스포츠(skysports.com)’가 내년 1월 스코틀랜드 명문클럽 글래스고 셀틱 이적이 확정된 허정무호의 미드필더 기성용(20·FC서울)의 잠재가치를 2000만 파운드(392억원)로 평가하며 세계 축구계의 유망주 중 하나로 꼽았다. 유럽 명문클럽 스타우트들의 시선을 받는 전세계 축구계의 ‘샛별’들을 폭넓게 점검하면서‘스카우팅 리포트’를 연재하고 있는 스카이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기성용편을 싣고 “현재 가치는 300만 파운드(59억원)이지만 잠재가치는 2000만 파운드”라고 평가했다. 이 시리즈는 8개 세부항목별로 10점 만점 기준으로 평점을 매겼는데 기성용은 슛(8점). 패스(8점).태클(6점).헤딩(6점).속도(8점).시야(8점).현재능력(8점). 잠재적 능력(10점) 등의 평가에서 80점 만점에 총 62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사이트는 총점 61~70점대 선수에 대해 ‘정상으로 향하고 있는 선수’라고 규정했다. 이 사이트는 기성용에 대해 “아시아 최고의 샛별로 이미 한국 대표팀의 굳건한 주전이자 내년 월드컵 대표팀의 주전”이라며 “볼컨트롤이 좋고. 공격적 능력과 스피드도 갖췄다. ‘한국의 스티븐 제라드’로 불리는데 그보다 더 공격적 성향을 갖춘 선수로 골에 대한 시야도 좋다”고 평가했다. 최근 이 시리즈에서 61점 이상을 받은 선수는 몬테네그로 출신 공격수로 이미 세리에 A에서 30경기 출전의 경력을 가진 스테반 조베티치(19·피오렌티나)와 이탈리아의 ‘차세대 말디니’로 주목받는 수비수 다비데 산톤(18·인테르 밀란) 정도가 있다. 조베티치는 평점 63점을 받으면서 현재가치 1500만 파운드. 잠재가치 7500만 파운드를 인정받았고. 65점의 높은 점수를 받은 산톤은 현재가치 2000만 파운드. 잠재가치는 6000만 파운드로 평가받았다. 아시아 선수가 이 시리즈에 등장한 것은 두번째다. 일본 J리그 우라와 레즈에서 뛰고 있는 18세 미드필더 야마다 나오키는 지난 6월 이 사이트에서 80점 만점에 64점을 받았다. 기성용처럼 현재가치 300만 파운드. 잠재가치 2000만 파운드라는 높은 평가를 내리면서 “마케팅 잠재가치 뿐만이 아니다. 역대 일본 선수 중 최고 선수가 될 잠재력이 있다”고 예측했다. 기사제휴/ 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행정인턴 대상 공직설명회

    행정안전부는 22일부터 25일까지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하는 행정인턴을 대상으로 공직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수도권과 영남권, 호남권, 충청권으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인사 담당자들이 공무원시험 준비 방법과 각종 채용정보, 공무원 인사제도 및 후생복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이번 설명회에 이어 다음달에는 우량 중소기업 현장방문과 취업특강 행사를 열고, 기관별 모의면접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행정인턴의 취업률을 높일 방침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행정인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0%가량이 공직 진출을 희망하고 있어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면서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 생생한 수험경험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길섶에서] 난독증/김성호 논설위원

    TV화면을 통해 전해지는 사연이 애틋하다. 웃음진 얼굴에 늘 밝게만 비쳐지던 개그맨의 지난날 고백. 난독증을 심하게 앓았단다. 인기정상에 섰다가 추락, 재기에 몸부림치던 시절. 방송대본 한 줄조차 제대로 이해해내기 힘들 만큼의 중증이었는데 위인전을 쌓아놓고 닥치는 대로 읽어내린 눈물겨운 고투 끝에 난독증을 극복했다고 한다.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 무관심, 고독과의 싸움이 더 힘들었다는 개그맨. 낯빛 좋은 개그맨에겐 어울리지 않는 진지한 고백이 새삼스럽다. 취재차 찾은 성남의 외국인 신부도 그런 말을 전했었다. 노숙인들에게 십수년간 무료급식을 하고 있는 스페인 사제. ‘밥퍼신부’로 통하는 사제는, 난독증은 ‘마음의 병’이라고 했다. 난독증 청소년들을 가르치면서 얻은 해법은 바로 관심과 배려였단다. 책장에서 빼어든 중국 선승의 법문집. 익숙한 책인데 여간 어렵지 않다. 얼마 전에도 읽고는 무릎을 칠 만큼 공감했던 법문인데. 지금 법문 요량이 안 되는 까닭을 도무지 알 수 없다. 무뎌진 걸까. 아니 난독증인가. 김성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옛 스승 전창진 감독과 다시 한 팀된 프로농구 KT 맏형 신기성

    [스포츠 라운지] 옛 스승 전창진 감독과 다시 한 팀된 프로농구 KT 맏형 신기성

    │도쿄 임일영특파원│“송도중 1학년 때 할아버지를 만났다. 할아버지는 농구 때문에 혼을 낸 적은 없었다. 수업을 다 받아야 공을 만지게 했고 성적이 떨어지면 혼찌검을 냈다. 칭찬에도 인색했다. ‘천재와 비범한 사람, 보통 사람, 모자란 사람의 네 부류가 있다. 넌 그냥 보통이다. 잘난 친구들 이상 노력하지 않으면 절대 못 이긴다.’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셨다.” ●전규삼 할아버지와 첫 만남 21년 전 전규삼(2003년 작고) 할아버지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눈가가 촉촉해진 주인공은 프로농구 KT의 맏형 신기성(34). 전규삼 옹은 유희영·김동광·이충희·강동희·김승현을 길러낸 ‘송도의 대부’. 천재적인 재능은 없었지만 할아버지의 가르침대로 한눈 팔지 않고 달려왔다. 덕분에 TG삼보 시절인 2004~05시즌 최우수선수와 우승 등 꿈을 일찌감치 이뤘다. KTF(KT의 전신)로 옮긴 뒤에도 챔피언결정전까지 팀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총알탄 사나이’란 별명처럼 질주하던 그에게 지난 두 시즌은 악몽이다. 걸맞지 않은 기록을 냈고, 팀성적(8→10위)도 바닥을 쳤다. 데뷔 이후 10번째 시즌 개막을 앞둔 지금 다시 이를 악 무는 까닭이다. 언제나처럼 그의 밑천은 노력이다. 즐거울 때나 힘들 때나 곁에서 지켜준 아내에게 보답하기 위해 오늘도 농구화 끈을 바짝 조인다. 지난 4월24일 신기성은 회사에서 전화를 받았다. “전창진 감독이 새 사령탑이 됐다. 기자회견장에 나와달라.”는 것. 만감이 교차했다. 전 감독과의 인연은 2003년 TG삼보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둘이 사제의 연을 맺은 첫 시즌(2003~04) 정규리그 우승과 챔프전 준우승을, 2004~05시즌에는 통합우승의 대망을 이뤘다. 그해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신기성은 고민에 빠졌다. 당시만 해도 TG삼보는 모기업의 경영 악화로 존폐의 기로에 섰다. ●“몸관리 잘해 3~4년 거뜬할 것” “감독님한테 정말 미안했죠. 하지만 한 번일지도 모르는 FA인데 쉽게 판단할 문제는 아니었어요. (김)주성이와의 샐러리캡 문제도 있었고 여러 생각을 했죠.” 결국 신기성은 KTF로 옮겼다. “일부에선 아직도 껄끄러운 것 아니냐는 얘기도 있지만 대표팀에서 만나 다 털어버렸죠. 감독님이 꿍하는 스타일이 아니잖아요.” 전 감독과의 재회는 동갑내기 아내가 더 반겼다. TG삼보 때부터 각별했던 데다 두 시즌 긴 슬럼프를 겪은 남편에게 그만한 ‘채찍질’도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 “취임하시던 날 그러시던데요. ‘너 때문에 왔으니까 잘해야 한다. 이렇게 농구인생 끝낼래? 팀에 대해 모르는 건 네가 얘기해주고 선수들과 다리 역할도 해줘.’” 올시즌이 끝나면 또 FA가 된다. 생각이 많을 때다. “FA 대박 같은 건 생각도 안 해요. 양희승과 현주엽이 은퇴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깝다는 생각을 했어요. 다행히 기회가 다시 주어지는 것 같아 복이 많다는 생각뿐이죠. 농구할 수 있는 게 행복해요.”라고 말했다. 양희승의 은퇴로 팀 내 최고참이 됐다. KBL을 통틀어 열 손가락 안. 미래를 생각할 때다. “얼마나 더 뛸 수 있을까요(웃음). 아이도 둘이고 전혀 생각 안 할 수는 없죠. 그런데 아내랑 약속했어요. 일단 이번 시즌에는 농구에만 올인하고, 팀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나서 미래에 대한 생각도 하자고….” 태백과 원주에 이어 일본으로 이어진 혹독한 훈련을 신기성은 후배들보다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전 감독은 “워낙 몸관리를 잘 했다. 3~4년은 거뜬할 것”이라며 흐뭇해했다. 신기성은 “마음가짐이 달라졌죠. 어렸을 때처럼 야간운동을 따로 더 하지는 못 해요(웃음).”라면서 “우리를 7~8위 전력으로 본다지만 농구는 다섯 명이 하는 겁니다. 어차피 종이 한장 차이잖아요.”라며 웃었다. 글 사진 argus@seoul.co.kr ■ 신기성은 누구 ▲출생 1975년 4월30일 인천생 ▲학력 인천 산곡북초-송도중·고-고려대 ▲체격 180㎝, 78㎏ ▲별명 신교주, 총알탄사나이 ▲취미 골프 ▲주량 소주는 많이 못 마심. 섞어서는 좀(?) 먹는 편 ▲경력 1998~99시즌 신인왕, 3점슛성공률 1위. 1999~2000시즌 스틸 1위, 2004~05시즌 3점슛성공률 1위, 베스트5, 최우수선수(MVP)
  • [주말 데이트] 국악대중화 위해 국악사랑방 ‘가례헌’ 운영 박정욱 명창

    [주말 데이트] 국악대중화 위해 국악사랑방 ‘가례헌’ 운영 박정욱 명창

    서울 지하철 5호선 청구역에서 1번 출구로 나와 작은 도로를 따라 쭉 올라간다. 100여m를 걸어가니 빛바랜 노란색 건물 입구에 ‘민속예술관 가례헌’이라는 소박한 간판이 붙어 있다. 미로처럼 나 있는 계단을 오르는 동안 들려오는 것은 신명 난 국악 소리가 아닌, 요란한 재봉틀 소리다. 이런 공장 건물에서 흥겨운 국악 잔치가 열린다니, 영 연상이 안 된다. ‘목요 예술의 밤’ 전단을 확인하고 문을 연 다음에야 “여기로구나.”하고, 옹기종기 모인 100여명의 사람들과 공연을 보고 뒤풀이로 막걸리와 부침개를 먹으면 “이거로구나.”한다. ●100회 훌쩍 넘긴 ‘목요 예술의 밤’ “처음에는 장소도 마땅치 않아서 어디 작은 갤러리 하나 빌려서 했고, 모인 사람들도 20~30명 정도였어요. 지금은 이렇게 버젓하게 나름의 공간도 있고, 보러 오시고 도움까지 주시는 분들이 생겼으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가례헌’을 운영하는 소리꾼 박정욱(44·한국서도소리연구보존회 이사장)의 목소리는 ‘국악 사랑방’이라고 불리는 그곳만큼 친근감이 뚝뚝 떨어진다. ‘목요 예술의 밤’의 역사는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클래식 분야에서는 익숙한 ‘하우스콘서트’ 형식으로 국악을 보여 주자는 야심으로 시작했다. 장소도 여의치 않고 예산도 별로 없어서 거의 반기별로 한번 열었다가 2006년에야 지금의 모양새를 갖추고, 이제 100회를 훌쩍 넘겼다. “104회였던 지난 3일에는 스승 이은관 선생을 모셨어요. 아흔셋에 저런 쩌렁한 소리가 어찌나 존경스럽던지…. 게다가 늘 ‘너희 선생 김정연’이라고 하시던 스승님이 그날에서야 ‘내 소리를 제대로 하고 있구나.’라는 말씀을 해주시는데 너무 행복했죠.” ●김정연·이은관 명창에게 서도소리 배워 이런 말에는 사연이 있다. 박정욱은 평안도, 황해도 지역에서 전승된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이수자이다. 이후 서도소리 여류 명창이던 김정연(1913~1987년)에게 1980년대 초반부터 소리를 배웠다. 그가 세상을 뜬 뒤 박정욱은 서도소리를 대표하는 배뱅이굿의 일인자인 이은관 명창에게 배우고자 했다. 그러나 문화재청에서 “여류 명창에게 배웠으니 당연히 여류 명창의 문하로 들어가야 한다.”는 알 수 없는 원칙을 내세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서도소리는 분단이라는 한국의 지역적 상황으로 대표작이 별로 알려지지 않아 전수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게 우리들의 고민”이라는 박정욱은 “그날 스승님께 ‘제대로 한다.’는 말씀을 들었으니 어찌 기쁘지 않겠냐.”며 여전히 흥분된 어조로 말했다. 가례헌의 목표가 비로소 실현된 듯한 말이기도 하다. 전통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고, 서도소리의 맥을 그대로 보여 주자는, 존재의 이유이다. “소리가 많이 변질됐어요. 일단 가장 큰 문제가 무형문화재 전수 제도인데,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많은 제자 중 실력이 뛰어난 사람에게 보유 자격을 주는 게 아니라 무조건 첫째가 후계자가 되는 형식이죠. 첫째 실력이 스승만 못하면 소리는 이미 원래의 그것이 아닌 거예요. 이미 많은 전통문화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죠.” 소위 ‘장자제도’의 문제점이다. 원래 서도소리의 요성법은 ‘심하게 요동치듯 음을 떠는’ 형식인데, 어느 때부턴가 ‘콧소리를 내며 탈탈 터는’ 식이 됐다. 또 ‘수심가’도 잦은 한숨을 쉬며 부르는 게 특징인데, 이것을 “고령의 스승이 숨이 모자라 한숨이 많아진 것일 뿐”이라고 설명하며 본질이 흐려졌다. “후계자들이 스승에게 배운 대로 가르치는 게 아니라 자기가 하는 방식으로 가르치니 문화 전승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어요. 이제 초기 모습을 간직한 많은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하나둘 세상을 뜨고 계시니 더욱 곤란한 상황인 거죠. 문화재 심사제도가 현실을 반영할 수 있도록 바뀌어야 할 때입니다.” ●우선 스승의 업적 정리하는 일부터 제도적 문제에 대한 생각은 많지만 그는 “지금 할 일은 따로 있다.”고 못을 박는다. 우선 스승의 업적을 정리하는 일이다. “서도소리의 뿌리였던 김 선생의 업적도 정리되지 않았고, 유품도 고작 30여점밖에 남아 있지 않아요. 또 다른 스승인 이 명창이 걸어온 길도 그렇게 허무하게 잊혀지게 할 수 없죠. 어른들의 것을 그대로 남기고, 그것을 더 많은 사람들이 느끼면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게 전통예술을 하는 우리의 일입니다.” 글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사진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 [추석선물 특집] 광동제약 - 우황청심원은 필수 상비약

    [추석선물 특집] 광동제약 - 우황청심원은 필수 상비약

    심리적인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감을 갖게 해 주는 광동우황청심원이 추석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긴급한 상황에서 쉽게 약을 구할 수 없는 추석 연휴 동안 지사제·소화제 등과 더불어 우황청심원은 필수 상비약이라는 지적이다. 의약품 시장 전문 조사기관인 IMS는 국내에서 우황청심원을 만드는 제약사제품 10여개 가운데 광동제약 우황청심원이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집계했다. 광동제약의 원류는 우황청심원·광동탕 등 한방 약품이다. 허준의 동의보감에 나와 있는 우황청심원은 사향·우황을 비롯해 30여가지 한방 약재로 만들었다. 고혈압·동맥경화·뇌졸중 등에 약효를 발휘한다. 동의보감에는 “갑작스러운 중풍으로 정신을 잃어 말을 제대로 못하고 입이 비뚤어지며 손과 발을 잘 쓰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고 나와 있다. 천연사향이 함유된 광동우황청심원 시리즈는 특히 안정을 취하는 상비약으로 효과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래서 광동제약은 최근 최수부 회장이 직접 출연한 광고를 통해 주효능 표시로 불안·초조 등을 제시했다. 고혈압·중풍 등을 내세워 40~50대를 겨냥하던 마케팅에서 벗어나 운전·취업 면접 등을 보기 전에 우황청심원을 이용하는 20~30대 젊은층을 겨냥한 광고이다. 실제로 취업 준비생들이 면접을 보기 전에 우황청심원을 상비하기도 하고, 자가용 안에 청심원을 챙겨두는 운전자도 늘고 있다고 한다. 서울 대방동 비타민약국의 이희건 약사는 “추석이 다가오면서 고향에서 응급환자 발생시 상비약으로 준비할 수 있는 우황청심원이 인기를 끌면서 평소보다 찾는 고객이 늘었다.”고 말했다.
  • 성남시 새청사 이전 ‘떨떠름’

    행정구역 통합논의가 진행 중인 경기 성남시가 다음달 인구 150만명에 대비한 매머드급 신청사로 이전한다. 이같은 이전과 관련, 성남주민과 공무원은 개운치 않은 모습이다. 통합 시청사가 다른 시로 결정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성남시는 중원구 여수동에 건립 중인 ‘성남시 청사 및 의회’가 이달 말 완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23일부터 11월 12일까지 21일간 부서별로 단계적으로 이전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루 4~5개 부서씩 순차적으로 이전한다. 이전 대상은 수정구 태평동에 위치한 성남시 본청 내 26개 부서를 비롯한 본청 인근 건물(대생빌딩)을 임대해 쓰고 있는 녹지과, 체육청소년과 등 40개 부서와 성남시의회다. 시는 이전 기간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서별 책임 이사제를 실시하며, 주말과 야간에도 이사작업을 실시해 이사기간을 최소한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이사 당일에는 민원처리전담요원 배치, 민원처리 기동반 운영, 신·현청사간 순환차량 수시 운행 등을 실시해 청사 이전으로 인한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그러나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성남과 하남, 광주시가 큰 틀에서 통합에 합의했지만 정작 통합청사만큼은 타 시로의 이전에 호의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세 지역의 지리적 통합주체는 광주시다. 한편 시 관계자는 “현재 성남시청사는 1983년도에 인구 30만명을 기준으로 건립돼 그동안 사무공간이 턱없이 부족했다.”며 “여수동 청사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대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담장없는 성남시청’을 시민에게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국장급 전보 △장관정책보좌관 최원목◇서기관 승진△인사제도팀 김대현△기획재정담당관실 박상영△예산제도과 김태곤△교육과학예산과 최병완△국토해양예산과 박문규△농림수산예산과 정한△조세정책과 배정훈△재산세제과 이재면△자금시장과 김명규△정책조정총괄과 이병원△국고과 노중현△결산과 유방종△재정정책과 민철기△제도기획과 이종훈△외환제도과 오재우△국제기구과 장윤정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장 김준상△기획재정담당관 조경식△전파정책기획과장 최영해△편성평가정책〃 최정규△방송채널정책〃 김영관△통신경쟁정책〃 최영진△시장조사〃 이창희△이용자보호〃 김명희△방송통신위원회 부이사관 정한근 ■강원도 ◇국장급 승진 △건설방재국 방재정책관 최형선◇과장급 전보△도로교통과장 장세영△지역도시〃 강찬구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소장 최정호 ■자산관리공사 ◇전보 △금융구조조정지원2부장 정기춘△신용지원〃 김은태 ■아시아투데이 △광고마케팅국 광고국장 이봉훈 ■한국IBM △기술영업지원본부 상무 정진국 ■하이투자증권 ◇승진 △서울아산병원지점장 김상균
  • 鄭조준 준비 완료

    민주당이 10일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맡을 ‘저격수’를 선정했다. 최재성·백원우·김종률·강운태 의원 등 4명이다. 당내 희망자가 많아 경쟁률이 5대1을 넘었다. 저돌적인 행동력이 최우선 선발기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 핵심 관계자는 “경제학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라고 할 만한 정 후보자를 상대로 이론적인 토론을 벌여봤자 득될 게 없다.”면서 “청문회에선, 드러난 허점을 꼬치꼬치 캐묻고 파고드는 근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강성 기류는 청문위원 면면에 그대로 반영됐다. 당 대변인 출신인 최 의원은 당내 대표적인 강성 인물이다. 대변인 시절에도 날카로운 대여(對與) 공격수로 꼽혔다. 친노 386 출신인 백 의원은 17대 국회 때 서울대 교수 임용의 문제점을 집요하게 지적해 당시 서울대 총장이던 정 후보자에게 사과를 받아낸 전력이 있다. 유일한 충청권 출신인 김 의원은 정 후보자의 세종시 건설 추진 의지를, 농림수산부·내무부 장관을 지낸 강 의원은 행정 능력에 주안점을 둘 생각이다. 민주당은 이들을 지원할 ‘총리청문 태스크포스(TF)팀’도 구성했다. 모두 8명인 TF팀은 경제 이론과 실무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 후보자의 논문과 경제관련 발언 등을 훑어 청문위원을 돕는다. 기업인 출신인 원혜영 전 원내대표가 위원장을 맡았고, 경제통인 강봉균·이용섭 의원, 정 후보자의 서울대 경제학과 제자인 우제창 의원, 논리력이 뛰어난 박선숙 의원 등이 포함됐다. 이시종·양승조·최규식 의원도 가세했다. 우제창 원내대변인은 “정 후보자가 경색된 남북관계, 어려운 서민경제, 정부와 국민간 소통 단절 등 이명박 정권의 산적한 난제를 해결할 제2기 총리로서 자격이 충분한지를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도 이날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에 정의화 의원을 내정하고, 권경석·차명진·이혜훈·정희수·나성린·정옥임 의원을 청문위원으로 결정했다. 국회 기획재정위 간사를 맡고 있는 이 의원은 서울대 경제학과 82학번으로 민주당 우 의원과 동기이자 정 후보자와 사제지간이다. 자유선진당 박상돈 의원,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도 비교섭단체 특위 위원으로 결정됐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경제학자로서 정운찬을 바라보는 서울대 시선 “경제흐름 읽는 시각 독보적” “거시경제 대표적 논문 없다” 총리 후보자인 정운찬 전 서울대 교수의 ‘학자로서의 평가’를 둘러싸고 학교 안팎으로 얘기들이 적지 않다. 10일 서울대 학생게시판인 ‘스누라이프’에는 처음에는 정 총리 후보자에 대한 기대와 작별에 대한 아쉬움이 주를 이뤘지만 며칠 전부터는 ‘학문적 성과’와 ‘논문 의혹’, ‘총장 재직 시절의 문제점’에 대한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경제학 원론과 거시경제 분야에서의 그의 저서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지만 논문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인문사회계열 학생 및 전공자들은 ‘경제학에서는 얼마나 시대상을 잘 반영하고 경제흐름을 잘 읽어내며 이를 학생들에게 얼마나 알려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반면 이공계 학생 및 전공자들은 정 후보자가 유명 학술지의 판단 기준이 되는 사회과학논문인용색인(SSCI)급 논문이 평생에 걸쳐 단 한차례도 없었다는 점에서 과소평가하는 지적도 있다. 한 교수는 “정 후보자의 경제학에 대한 시각은 국내 경제학계에서 누구도 논란을 제기할 수 없는 만큼 독보적이다.”라고 말했다. 다른 교수는 “특히 정 후보자의 주분야인 거시경제는 세계적인 학자라면 누구나 대표적인 논문을 갖고 있는 만큼 논문이 없다는 것은 학자로서 중요한 약점”이라고 지적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내고장 名品] 영암 무화과

    [내고장 名品] 영암 무화과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는 무화과(無花果)가 요즘 제철을 맞았다. 국내 주산지 전남 영암군 삼호읍 일대 농가들은 물컹물컹하게 잘 익은 무화과를 수확하느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무화과는 구약성서에 여러번 언급될 정도로 오랫동안 애용된 아열대 과일이다. 꽃이 없는 것이 아니라 꽃이 꽃받침 속에 숨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 그리스·터키 등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알려졌다. 클레오파트라가 가장 좋아한 과일이자 고대 그리스 올림픽 출전 선수와 로마의 검투사(글래디에이터)의 스태미나 식품으로 전한다. ●600여농가서 재배… 전국생산량의 60% 이런 무화과가 요즘 한창 출하되고 있다. 10월까지 나온다. 영암 지역에선 600여 농가가 250㏊에서 연간 4000여t을 생산, 12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전국 생산량의 60%가량이다. 올해는 개화기 때 냉해와 여름철 긴 장마 등으로 수확량이 3000여t으로 줄 것으로 추산된다. 무화가 재배농가 박형순(63·영암군 삼호읍)씨는 “최근 며칠간 땡볕이 내리 쬐면서 무화과의 때깔이 어느 때보다 곱고, 당도도 높다.”며 “지금 나오는 것이 최상품”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2㎏들이 한 상자당 2만~2만 5000원이다. 지난해보다는 5000~1만원이 올랐다. 이 지역 일대에 무화과가 보급된 것은 1970년대 한 농협 조합장이 일본에서 개량종 묘목을 들여와 2㏊의 밭에 심으면서 시작됐다. 현지 기후에 잘 적응하고 맛좋은 과일을 생산하면서 이웃 농가로 퍼져 나갔다. 무화과는 삽목이 잘돼 금세 재배량이 늘어났다. 도후인·바나네 등 조생종과 봉네시 등 만생종이 주로 재배된다. ●가을볕 좋은 요즘 최고의 당도 영암군 삼호읍 일대도 지중해와 비슷한 위도의 해양성 기후대로서 열매가 맺는 여름철엔 섭씨 25~31도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풍부한 일조량과 적절한 해풍이 곁들어진 최적의 생육조건을 갖췄다.무화과는 최근 항암과 변비·부인병 예방 등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동의보감도 재래종 무화과는 체내 독 제거와 위장질환·빈혈·치질 등에 좋고 소화 촉진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했다. 성분검사 결과 철분·칼슘 등 각종 미네랄과 노화를 늦추는 기능의 폴리페놀까지 함유돼 있다. 영암무화과 클러스터 사업단 관계자는 “택배 주문과 잼·즙·양갱 등 가공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수도권 등지에도 유통망 확충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영암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고교생 ‘여교사 성희롱’ 동영상 파문 ☞KT이어 쌍용차 탈퇴… 위기의 민노총 ☞새벽을 여는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 차량기지 사람들 ☞벌금미납자 사회봉사제 어떻게 생각하세요? ☞독도 평화호? 독도 관광선? ☞이 무슨 변고? 태양이 2개 떴다니…
  • SS501 김현중 신종플루 확진… 일본서 입원

    SS501 김현중 신종플루 확진… 일본서 입원

    인기그룹 SS501의 김현중(23)이 일본에서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도쿄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고 소속사인 DSP미디어가 8일 밝혔다. 앞서 SBS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의 일부 제작진이 신종 플루에 걸린 적이 있으나 국내 연예인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DSP미디어는 이날 “SS501의 말레이시아 프로모션을 마치고 4일 입국한 김현중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프로모션을 위해 이튿날 일본으로 출국했다.”면서 “5~6일 요코하마에서 ‘꽃보다 남자’ 이벤트를 하는 동안 고열에 시달려 도쿄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 오늘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北 황강·상류댐 균열징후 없어” ☞고교생 ‘여교사 성희롱’ 동영상 파문 ☞KT이어 쌍용차 탈퇴… 위기의 민노총 ☞새벽을 여는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 차량기지 사람들 ☞벌금미납자 사회봉사제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 무슨 변고? 태양이 2개 떴다니…
  • [생각 나눔 NEWS] 26일 시행 벌금미납자 사회봉사제

    판사: 피고인은 벌금을 낼 경제적 여력이 있습니까? 피고인: (고개를 떨구며)없습니다. 판사: 피고인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합니다. 다만 그 집행을 1년 동안 유예합니다. 형법 제41조는 형의 9가지 종류를 정하고 있다. 가장 무거운 형은 생명형인 사형이고 징역, 금고의 자유형이 뒤를 잇는다. 벌금은 그 다음이다. 상식을 갖춘 사람에게 징역형과 벌금형 가운데 어느 것이 무겁게 느껴지냐고 묻는다면 모두가 징역형을 택할 것이다. 하지만 벌금을 낼 경제적 여력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않다. 법원은 피고인이 벌금을 낼 만한 경제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되는 경우 종종 벌금형 대신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하는 ‘배려’ 아닌 배려를 베풀기도 한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같이 배려심 많은 재판장을 기대하지 않아도 된다. 오는 26일부터 300만원 이하의 벌금 미납자에 대한 노역장 유치를 사회봉사로 대신 집행할 수 있는 벌금 미납자의 사회봉사 집행에 관한 특례법이 시행되기 때문이다. 특례법이 시행되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았지만 경제력이 없어 벌금을 낼 수 없는 사람은 재산증빙 관련 서류를 거주지 검찰청에 제출하고 사회봉사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접수한 검찰은 법원에 사회봉사 허가를 청구하고 법원은 벌금 미납자의 경제적 능력, 사회봉사 이행에 필요한 신체적 능력, 주거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사회봉사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2005~2007년 사이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지 못해 노역장 유치 처분을 받았던 사람은 모두 9만 4000여명이다. 연 평균 3만 340명에 이른다. 또 300만원 이하 벌금미납에 따른 지명수배자도 23만여명이다. 법무부는 이번 특례법 시행에 따라 사회봉사자가 현재 연간 4만여명에서 9만여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을 관리할 보호관찰관 전담인력은 200명에 불과하다. 현재 보호관찰관 1인당 사회봉사자는 평균 263명. 특례법 시행 이후에는 보호관찰관 1인당 500명이 넘는 사회봉사자를 관리해야 할 실정이다. 참고로 영국의 보호관찰관 1인당 사회봉사자는 40명, 미국은 80명이다. 이와 함께 신청을 받는 검찰 및 허가를 결정하는 법원 업무량의 증가도 불가피하다. 법무부는 행정안전부에 186명의 인력을 충원해 줄 것을 요청했고 행정안전부는 인력 충원의 적정선으로 100명을 제시했다. 아직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라 당장의 인력충원은 어려울 전망이다. 특례법 시행 직후 전담인력 부족으로 제도 운영의 난항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또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함께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사람들과 벌금 미납으로 사회봉사를 신청한 사람들 사이의 형평을 위해 구분 집행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들이 같은 방식으로 사회봉사를 하게 된다면 결과적으로 벌금형과 집행유예의 구분이 모호해지기 때문이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北 황강·상류댐 균열징후 없어” ☞고교생 ‘여교사 성희롱’ 동영상 파문 ☞KT이어 쌍용차 탈퇴… 위기의 민노총 ☞독도 평화호? 독도 관광선? ☞탄천에 족제비 등장 수질개선·습지조성 효과 ☞이 무슨 변고? 태양이 2개 떴다니…
  • 탄천에 족제비 등장 수질개선·습지조성 효과

    탄천에 족제비 등장 수질개선·습지조성 효과

    수질개선 기미가 좀처럼 보이지 않던 탄천에 족제비가 서식하는 장면이 포착돼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 성남시는 최근 이매동 매송초등학교 앞 탄천 왼쪽 저수호안블록에서 사는 족제비 새끼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8일 공개했다. 탄천에서 족제비가 발견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시는 최근 수질정화시설 설치로 탄천 수질이 크게 개선된 데다 생태습지 조성에 따라 개구리와 미꾸라지 등 먹이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족제비는 식육목(食肉目) 족제비과의 포유류로, 평지에서 낮은 산에 걸쳐 물가에 서식하고 헤엄을 잘 치며, 대부분은 지상에서 단독으로 생활한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北 황강·상류댐 균열징후 없어” ☞고교생 ‘여교사 성희롱’ 동영상 파문 ☞KT이어 쌍용차 탈퇴… 위기의 민노총 ☞새벽을 여는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 차량기지 사람들 ☞벌금미납자 사회봉사제 어떻게 생각하세요? ☞독도 평화호? 독도 관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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