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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패산 사제 총기 난사 1심서 무기징역 선고

    지난해 10월 서울 강북구 오패산터널 인근에서 사제 총기를 난사해 경찰관을 숨지게 한 성병대(47)씨에게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이성호)는 살인, 살인미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성씨에 대한 1심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은 성씨의 요청으로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됐다. 이날 11시간가량 재판을 지켜본 12명의 배심원들은 성씨의 살인 혐의에 대해 전원일치 의견으로 유죄 평결을 내렸다. 배심원 9명 중 4명은 사형이 적당하다 판단했고 5명은 무기징역을 주장했다. 성씨는 지난해 10월 19일 직접 제작한 사제 총기와 둔기로 이웃을 살해하려다 실패하고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김창호 경감(당시 경위)에게 사제총기를 발사해 살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목격자 증언과 진술, 사체 검안서, 현장검증 보고서, 국과수 감정서 등 모두 종합해 볼 때 살해의 고의를 가지고 피해 경찰에게 총을 발사해 사망케 했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사회적 불안을 야기한 범행이고 그로 인한 사회적 질서를 혼란스럽게 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서울포토] 경찰관 목숨을 앗아간 성병대 사제총기 위력은?

    [서울포토] 경찰관 목숨을 앗아간 성병대 사제총기 위력은?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주관으로 25일 서울 서초 방배동 경찰특공대에서 경찰관의 목숨을 앗아간 성병대의 사제총기 성능시험을 하고 있다. 2016.10.27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경찰관 목숨을 앗아간 성병대 사제총기 위력은?

    [서울포토] 경찰관 목숨을 앗아간 성병대 사제총기 위력은?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주관으로 25일 서울 서초 방배동 경찰특공대에서 경찰관의 목숨을 앗아간 성병대의 사제총기 성능시험을 하고 있다. 2016.10.27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경찰관 목숨을 앗아간 성병대 사제총기 위력은?

    [서울포토] 경찰관 목숨을 앗아간 성병대 사제총기 위력은?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주관으로 25일 서울 서초 방배동 경찰특공대에서 경찰관의 목숨을 앗아간 성병대의 사제총기 성능시험을 하고 있다. 2016.10.27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경찰관 목숨을 앗아간 성병대 사제총기 위력은?

    [서울포토] 경찰관 목숨을 앗아간 성병대 사제총기 위력은?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주관으로 25일 서울 서초 방배동 경찰특공대에서 경찰관의 목숨을 앗아간 성병대의 사제총기 성능시험을 하고 있다. 2016.10.27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경찰관 목숨을 앗아간 성병대 사제총기 위력은?

    [서울포토] 경찰관 목숨을 앗아간 성병대 사제총기 위력은?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주관으로 25일 서울 서초 방배동 경찰특공대에서 경찰관의 목숨을 앗아간 성병대의 사제총기 성능시험을 하고 있다. 2016.10.27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성병대 현장검증서 “경찰에서 피해 경찰 독살시켰다” 실언

    성병대 현장검증서 “경찰에서 피해 경찰 독살시켰다” 실언

    서울 강북경찰서가 사제총기로 경찰을 살해한 성병대(46)씨의 현장검증을 26일 진행했다. 이날 성씨는 시종일관 횡설수설하면서도 반성하는 기색이 없었다. 포승줄에 묶여 경찰서를 나설 때부터 한순간도 고개를 숙이지 않은 그는 “경찰에서 경찰을 독살했다”, “가족들이 협박받고 있다”, “경찰이 날 정신병자로 몰고 가려 한다”는 등의 황당무계한 주장을 펼쳤다. 유족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는지 묻자 “그분이 어떤 분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경찰 조직에서 죽인 걸 보니 나쁜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답하기도 했다. 성씨는 자신이 폭행한 부동산업자 이모(68)씨를 기다리던 부동산 앞에서부터 경찰을 살해한 오패산터널 옆 풀숲에 이르기까지 경찰 70여명에게 둘러싸여 범행을 재연했다. 재연에 망설임이 없었고, 한순간도 주변 시선을 피하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의 황당한 발언을 소리높여 외쳤다. 현장검증을 지켜본 동네 주민들은 성씨의 뻔뻔스러움에 혀를 끌끌 찼다. 일부는 성씨의 동선을 지켜보며 성씨가 범행을 저지를 당시 동네 구석구석까지 돌아다닌 데 놀라움과 우려를 표했다. 경찰은 전날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성씨를 면담했다. 정신질환 등을 확인하기 위해 병원과 교도소 등에 요청한 진료 기록도 회신받았고, 추후 결과를 밝힐 예정이다. 경찰은 28일 수사를 마무리하고 성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할 말이 많아 보이는 사제총기 총격범 성병대

    [서울포토] 할 말이 많아 보이는 사제총기 총격범 성병대

    오패산터널 총격 사건의 피의자 성병대가 21일 오전 서울 도봉구 마들로 서울북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뒤 빠져나와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성병대 검거시민, 다음날 술 취해 경찰 폭행…현행범 체포

    성병대 검거시민, 다음날 술 취해 경찰 폭행…현행범 체포

    총격 살해범 성병대(46)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이 검거한 지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술에 취해 경찰을 폭행했다가 체포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체포 전날인 19일 오후 6시 30분쯤 오패산 터널 입구에서 사제총기로 경찰을 살해한 성씨를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준 시민으로 언론에 보도됐고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음날 A씨는 20일 오전 2시쯤 강북구의 한 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한 채 계산을 하지 않는 등 행패를 부리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했다. A씨는 김모 경장과 정모 경사에게 욕을 하면서 정 경사의 복부를 수차례 때렸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돼 3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얼굴 공개된 사제총기 총격범 성병대

    [서울포토] 얼굴 공개된 사제총기 총격범 성병대

    오패산 터널 인근에서 사제총기를 난사해 경찰관을 숨지게 한 성병대씨가 21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북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호송차 오르는 사제총기 총격범 성병대

    [서울포토] 호송차 오르는 사제총기 총격범 성병대

    오패산 터널 인근에서 사제총기를 난사해 경찰관을 숨지게 한 성병대가 21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북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영장실질심사 받기 위해 나서는 사제총기 총격범 성병대

    [서울포토] 영장실질심사 받기 위해 나서는 사제총기 총격범 성병대

    오패산 터널 인근에서 사제총기를 난사해 경찰관을 숨지게 한 성병대가 21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북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모습 드러낸 성병대, 범행 동기 묻자 “암살 위협 느꼈다”

    모습 드러낸 성병대, 범행 동기 묻자 “암살 위협 느꼈다”

    사제총기로 경찰을 살해한 성병대(46)씨가 법원에서의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 강북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됐던 성씨는 21일 오전 북부지법으로 출발하기 전 모습을 드러내 ‘계획적인 범행이었나’라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생활고랑 연결돼서 이사가게 됐는데 이사가는 집이 부동산 사장이 우리 누나한테 소개시켜준 집이거든요. 근데 그 집에 가게 되면 가스폭발 사고로 암살당할 수 있다”고 했다. 故 김창호 경위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사인은 의문이 있다”는 말을 남겼다. 성씨는 21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북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살인, 살인미수,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 위반 등 혐의로 성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날 열릴 성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신현범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는다. 성씨는 19일 오후 강북구 번동 오패산터널 입구에서 사제총기를 고(故) 김창호 경감에게 발사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 경감은 성씨가 같은 건물 세입자였던 이모(68)씨를 길거리에서 폭행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변을 당했다. 성씨는 이씨의 머리를 둔기로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와 전자발찌를 훼손한 혐의(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 위반) 등도 받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패산터널 총격전 끝 경찰관 1명 사망…“조잡하게 만든 사제 총기”

    오패산터널 총격전 끝 경찰관 1명 사망…“조잡하게 만든 사제 총기”

    서울시내에서 폭행 용의자가 사제총기를 난사,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성폭행을 저질러 복역한 적이 있는 전과자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한 직후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16정이나 되는 사제 총기를 비롯해 흉기와 사제 폭발물까지 소지한 상태였다. 경찰은 시민들의 도움으로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했다. 범인은 평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경찰을 향한 적대감을 표출한 것으로 확인돼 범행 동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지인에게 총격하고 둔기로 폭행…도주 후 경찰관에게 사격 19일 오후 6시 30분쯤 서울 강북구 번동 오패산터널 인근에서 “폭행이 발생했다”, “총소리가 들렸다”는 신고가 여러 차례 접수됐다. 폭행 용의자 성모(45)씨는 그에 앞서 지인인 부동산 중개업자 이모(68)씨가 운영하는 부동산 중개업소 앞에서 이씨를 기다렸다 사제 총기를 발사했다. 그러나 이씨는 총탄을 맞지 않았고, 이씨를 뒤쫓아간 성씨는 넘어진 그의 머리를 둔기로 여러 차례 때린 뒤 인근 오패산터널 쪽으로 달아나 풀숲에 숨었다. 신고를 받고 동료와 함께 현장에 출동한 강북경찰서 번동파출소 소속 김창호(54) 경위가 풀숲으로 다가가자 성씨는 김 경위를 향해 총기를 발사했다. 어깨 뒤쪽으로 총탄을 맞은 김 경위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성씨를 향해 공포탄 1발과 실탄 3발을 발사하며 총격전을 벌였고,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합세한 끝에 현장에서 성씨를 검거했다. 성씨는 서바이벌 게임에서 쓰는 방탄조끼에 헬멧까지 착용한 상태였다. 그 역시 경찰이 쏜 총탄에 복부를 맞았으나 관통하지 않아 가벼운 상처만 입었다. 반면 성씨에게 총격당해 숨진 김 경위는 방탄조끼를 입고 있지 않았고, 외근용 조끼만 착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성씨가 이씨에게 총기를 발사하는 과정에서 길을 가던 또 다른 이모(71)씨가 복부에 총격을 받았으나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성씨에게 둔기로 폭행당한 이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 사제총기 16정에 흉기·사제폭발물까지 소지…전자발찌 훼손 후 범행 성씨를 검거한 경찰은 현장에서 성씨가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목제 총기 16정을 수거해 구조와 작동 원리 등을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잡하게 만든 총기로, 쇠구슬 같은 물체를 1발씩 쏠 수 있는 종류”라며 “성씨가 정확히 몇 발을 쐈는지는 확인되지 않으나 10여발을 쐈다는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 총기는 나무토막 주위에 철제 파이프를 두르고 테이프로 감은 형태로, 파이프 뒤쪽에 불을 붙이면 쇠구슬이 격발되는 방식이다. 성씨는 총기 외에 흉기 7개와 사제 폭발물까지 소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강간죄 등으로 9년 6개월간 복역하고 2012년 9월 출소한 성씨는 전자발찌 착용 대상자였으나 범행 직전 흉기로 훼손한 것으로 드러났다. 훼손한 전자발찌는 성씨가 검거된 현장 주변에서 발견됐다. ◇ SNS서 경찰에 적대감 표출…범행 동기에 관심 경찰은 성씨를 강북서로 이송해 자세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조사가 끝나면 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범행 동기는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둔기로 폭행당한 피해자 이씨와는 평소 알던 사이였으나 성씨의 진술이 오락가락하는 상태로 전해졌다. 다만 성씨가 범행 전 자신의 SNS 계정에 “경찰 한 놈이라도 더 죽이고 가는 게 내 목적이다”, “경찰과 충돌이 불가피하다” 등 경찰을 향한 적개심을 강하게 표출했다는 점에서 범행과 관련이 있는지 집중 조사중이다. 사망한 김창호 경위는 정년을 6년 남긴 고참 경찰관이었다. 김 경위의 아들도 서울 도봉경찰서에서 의무경찰로 복무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기 제작’ 유튜브 동영상 3660만개 주르륵… 용의자도 따라한 듯

    플라스틱 통·호스 등으로 만들어 공기총부터 엽총까지 종류 다양 폭행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이 피의자가 발사한 총탄에 목숨을 잃으면서 사제 총기 규제의 허술함이 드러났다. 19일 서울 강북구의 오패산 터널 인근에서 김창호(54) 경위를 향해 사제 총기를 발사한 성모(45)씨는 검거 당시 자기가 직접 만든 총기 16정과 폭발물 1개를 소지하고 있었다. 이는 인터넷에서 제작법을 익힌 뒤 만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울신문이 이날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 ‘making gun’(총기 제작)이라는 단어 조합을 입력하자 관련 영상이 순식간에 3660만개가 검색됐다. 플라스틱 통과 호스, 공기 주입기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재로 만든 공기총부터 공업용 기계로 만든 엽총까지 다양한 제작법이 등장했다. 총기 제작에 필요한 도면과 함께 재료도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탄환 대신 쇠못을 사용하는 사제 총기로 나무판을 쏘는 장면을 시연하는 영상도 있었다. 나무를 향해 사제 총을 쏘자 지금 1㎝ 크기의 구멍이 뚫렸다. 그동안 사제총기 사건은 심심찮게 일어났다. 2010년에는 병원장인 윤모(45)씨가 총포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회원들과 함께 불법 수입된 모의 총포를 개조해 사제총기를 만들어 사고 팔다 적발됐다. 2013년 4월 대구에서는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는 석모(39)씨가 사제 총기를 난사해 경찰을 포함해 3명이 다쳤다. 같은 해 9월에는 강모(61)씨가 엽총의 총열을 분리해 제작한 총기로 내연녀를 살해하려다 검거됐다. 이에 지난 1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발효됐고 총포·화약류의 제조 방법이나 설계도 등을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 유튜브에 올리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하는 등 당국은 처벌을 강화했다. 하지만 유튜브처럼 국내에 서버를 두지 않은 사이트는 국내법으로 규제하는 데 한계가 있어 실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사제 총기뿐 아니라 해외에서 밀수한 총기로 인한 사건도 발생하고 있다. 2013년 4월 영등포구에서는 50대 남성이 미국산 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해 성탄절 대전에서는 신모(당시 58세)씨가 스페인제 권총으로 차량 운전자를 공격하고 사흘 뒤 그 총으로 자살했다. 전자발찌 관리에도 또다시 허점이 나타났다. 두 차례 강간 범행을 저질러 2014년 1월부터 전자발찌를 부착한 성씨는 이날 전자발찌를 손쉽게 칼로 끊어버렸다. 성씨가 훼손한 전자발찌는 검거 현장 주변에서 발견됐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사제총기 든 전자발찌 40대 서울서 총격전… 경찰 사망

    사제총기 든 전자발찌 40대 서울서 총격전… 경찰 사망

    서울 시내에서 폭행 사건 용의자가 사제 총기를 쏴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을 숨지게 하는 발생했다. 서울 강북경찰서 번동파출소 소속 김창호(54) 경위는 19일 오후 6시 30분쯤 강북구 번동에서 “둔기로 맞았다”는 폭행 피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약 5분 뒤 피의자 성모(45)씨가 쏜 총에 맞고 쓰러졌다. 김 경위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다가 오후 7시 40분쯤 결국 사망했다. 성씨는 평소에 알고 지내던 부동산 중개업자 이모(67)씨를 노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성씨는 김 경위가 출동하기 전 이씨에게 총을 발사했지만 실패하자 둔기로 머리를 가격했다. 이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성씨와 이씨는 이날도 심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에게 총을 쏠 당시 옆에 있던 행인 이모(71)씨도 빗나간 총탄을 복부에 맞아 경상을 입었다. 성씨는 이씨의 머리를 때린 뒤 인근 오패산 터널 쪽으로 도주했고, 현장에 도착한 김 경위가 뒤쫓았다. 성씨는 터널 인근 수풀에 숨어 있다가 김 경위에게 총알을 쐈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김 경위를 병원으로 옮기고 성씨를 추격했다. 성씨는 오후 6시 45분쯤 체포됐다. 경찰은 “체포 당시 인근에 있던 시민들의 도움이 컸다”고 밝혔다. 검거 당시 성씨는 방탄복을 입고 있었고 사제총기 16정과 사제폭발물 1개, 칼 7개 등을 갖고 있었다. 총기는 나무로 제작됐고 인터넷에서 총기 제작법을 보고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특수강간 등 전과 7범인 성씨는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지만 이씨를 가격한 뒤 훼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조잡한 사제 총기로…오패산터널 총격전에 경찰관 1명 숨져

    조잡한 사제 총기로…오패산터널 총격전에 경찰관 1명 숨져

    서울 시내에서 폭행 용의자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사제 총기를 발사해 경찰관 1명이 숨졌다. 19일 오후 6시 30분쯤 서울 강북구 번동 오패산터널 인근에서 “폭행이 발생했다. 총소리가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강북경찰서 번동파출소 소속 김모(54) 경위에게 폭행 용의자 성모(45)씨가 사제총기를 발사했다. 총탄에 어깨 뒤쪽을 맞은 김 경위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숨졌다. 성씨는 경찰이 출동하자 오패산터널 옆 언덕 위로 달아난 뒤 풀숲에 숨었다가 김 경위가 접근하자 총격을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씨는 당시 방탄복을 입고 있었다. 경찰은 성씨를 향해 공포탄 1발과 실탄 3발을 발사하며 총격전을 벌였다. 성씨도 풀숲에 숨은 채 총기를 발사하다 검거됐다. 검거 과정에서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도움을 줬다. 그에 앞서 성씨는 폭행이 신고된 장소에서 민간인 이모(68)씨를 기다렸다가 그에게 총기를 발사했고, 달아나던 이씨가 쓰러지자 머리를 둔기로 여러 차례 때렸다. 이씨는 총탄에 맞지는 않았으며,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에 있던 또 다른 민간인 이모(71)씨도 성씨가 쏜 총탄에 복부를 맞았으나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성씨가 사용한 사제 총기는 나무로 제작됐으며, 인터넷에서 총기 제작법을 보고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검거 현장에서 범인 성씨가 갖고 있던 사제 총기 16정을 수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잡하게 만든 총기로, 쇠구슬 같은 물체를 1발씩 쏠 수 있는 종류”라며 “성씨가 정확히 몇 발을 쐈는지는 확인되지 않으나 10여발을 쐈다는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총기 외에 흉기 7개와 사제 폭발물 1점도 소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성씨는 강간죄 등으로 9년 6개월간 복역 후 2012년 9월 출소했으며,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하다 범행 직전 훼손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성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성씨는 범행 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경찰이 내게 살인 누명을 씌우려고 한다”는 등 경찰을 향한 적대감을 여러 차례 글로 남겼다. 경찰은 이런 글이 범행 동기와 관련이 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패산터널 총격범 “강북서 XX새끼들이 칵퉤작전에 최선을 다한다”

    오패산터널 총격범 “강북서 XX새끼들이 칵퉤작전에 최선을 다한다”

    19일 서울 시내에서 사제총기로 경찰관을 숨지게 한 총격범은 경찰관들에 대한 적대감으로 며칠 전부터 범행을 철저히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 총격범 성모씨(46)는 최근 페이스북에 “경찰 한 놈이라도 더 죽이고 가는 게 내 목적이다”, “경찰과 충돌이 불가피하다”는 등의 글을 자주 올려 범행을 미리 준비했음을 짐작게 한다. 성범죄 전과로 전자발찌를 찬 그는 주변에 자신을 감시하는 경찰관이 잠복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충돌’ 할 수밖에 없다는 내용의 글도 자주 올렸다. 일종의 과대망상 증세도 엿보이는 대목이다. 성씨는 이달 7일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 그는 “옹이를 끝까지 챙길 수 없는 게 유감이다. 형, 큰누나는 동물을 무척 좋아하니 잘 돌봐주리라 기대한다”고 썼다. 이후 경찰에 적개심을 드러내는 글 빈도가 부쩍 높아진다. 이달 9일 성씨는 한 노인이 횡단보도 앞에서 기다리는 영상과 함께 “강북경찰서 XX새끼들은 여전히 칵퉤작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적었다. 성씨가 게시한 글들을 종합해보면 ‘칵퉤작전’은 경찰이 주변에서 잠복하며 그를 음해하고 살인누명을 씌우려는 작전이다. 같은 날 성씨는 자신의 한국성폭력범죄자위험성평가척도(KSORAS) 결과표를 올리면서 “KSORAS 감정서에서 ‘범행에 대한 후회나 죄책감을 어느 정도 느낀다’고 (나를) 평가했는데 나는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거나 뉘우친 적도 없다. 내가 죄를 인정하는 것처럼 조작된 것이다”라고 썼다. KSORAS는 전자발찌 착용 대상자들의 재범 위험성을 평가하는 조사다. 역시 같은 날 그는 “내 전 재산은 9493원이다. 40대 중반에 실업자에 가난뱅이, 거기다 국민왕따. 이 정도면 실패한 인생의 전형적인 표본이다”라고 썼다. 10일부터는 경찰과의 ‘충돌’을 여러 차례 언급한다. 11일 “나는 2∼3일 안에 경찰과 충돌하는 일이 있을 것이다”라고, 13일에는 “나를 상대로 한 현행범 체포 현장에 출동하지 마라. 괜히 진급 욕심내다가 죽는 수가 있다”고, 18일에는 “내가 알아서 사고 치게 그냥 놔둬라”라고 적었다. 경찰은 19일 밤 브리핑에서 이 페이스북 내용에 대해 “확인된바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패산터널 앞 총격전, 끝내 경찰관 숨져…“전자발찌 수배 인물”

    오패산터널 앞 총격전, 끝내 경찰관 숨져…“전자발찌 수배 인물”

    서울 강북구 번동에서 폭행 용의자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사제총기를 발사해 경찰관이 사망했다. 19일 오후 6시 28분 강북구 번동에서 “둔기로 맞았다”는 폭행 피해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서 조사하던 강북경찰서 번동파출소 소속 김모(54) 경위가 폭행 용의자 성모(45)씨가 쏜 사제총기에 맞고 쓰러졌다. 조사 도중 등 뒤에서 총격을 당한 김 경위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성씨는 오패산터널 쪽으로 도주했다가 터널 인근에서 경찰과 대치 후 검거됐다. 대치 도중 성씨와 경찰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성씨는 검거 당시 나무로 제작된 사제총기를 여러 정 갖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성씨가 인터넷에서 총기 제작법을 보고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성씨는 전자발찌 훼손 혐의로 수배 중인 인물이었다. 훼손된 전자발찌는 검거 현장 주변에서 발견됐다. 앞서 성씨는 폭행 신고 장소에서 다른 민간인 이모씨의 머리를 둔기로 폭행했으며, 이씨도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씨는 성씨가 소유한 건물 세입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고 이날도 사건이 일어나기 전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성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오패산터널서 폭행 용의자와 경찰관 총격전…“경찰관 사망”

    서울 오패산터널서 폭행 용의자와 경찰관 총격전…“경찰관 사망”

    서울 시내에서 폭행 용의자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사제총기를 발사해 경찰관이 사망했다. 19일 오후 6시 28분쯤 강북구 번동 415-79번지에서 “둔기로 맞았다”는 폭행 피해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서 조사를 벌이던 강북경찰서 번동파출소 소속 김모 경위가 폭행 용의자 송모(45)씨가 쏜 사제총기에 맞고 쓰러졌다. 조사 도중 등 뒤에서 총격을 당한 김 경위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이 없었으며,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 송씨는 곧바로 도주해 오패산터널 쪽으로 도주했으며, 경찰과 대치하다 검거됐다. 대치 도중 사제 총기를 여러 정 갖고 있던 송씨와 경찰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송씨는 전자발찌 훼손 혐의로 수배 중인 인물이었으며, 훼손된 전자발찌는 검거 현장 주변에서 발견됐다. 앞서 송씨는 폭행 신고 장소에서 다른 민간인 1명의 머리를 둔기로 폭행했으며, 이 민간인도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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