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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자살 중학생, 죽기 전날 피아노 의자에서…

    대구자살 중학생, 죽기 전날 피아노 의자에서…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을 수사중인 대구 수성경찰서는 29일 유서에 적힌 가해학생 서모 군 등 2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습상해, 상습강요, 상습공갈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추가로 폭행 사실이 밝혀진 1명은 불구속 입건하고 A군 집에 드나든 것으로 폐쇄회로(CC)TV에 잡힌 3명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론냈다. 사전 구속영장이 신청된 서군 등은 지난 9월 12일부터 A군의 사망 전날인 12월 19일까지 모두 230여 차례에 걸쳐 문자메시지를 A군에게 보내 자신들의 인터넷 게임 아이템 확보를 위해 온라인 게임을 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 174차례는 “그냥 너는 끝이 없다. 게임할 때 문자해라, 늦을수록 너한테 안 좋을 거다.”라는 내용 등으로 협박했다. 서 군의 아이디로 지난 3월 1일부터 12월 2일까지 9개월 동안 모두 845차례 게임에 접속했으며 이 중 162차례는 A군의 집에서 접속된 것으로 드러나 서 군 등이 지속적으로 A군에게 게임을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 A군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A군의 집에 있던 목검, 단소, 격투기용 글러브 등을 이용해 모두 33차례에 걸쳐 A군을 상습적으로 폭행, 엉덩이와 허벅지 등 부위 등에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숨지기 전날인 지난 19일에는 A군을 피아노 의자에 엎드리게 한 뒤 함께 폭행했다. 서 군은 라디오를 들고 무릎을 꿇게 하는 벌을 세우고 칼로 몸을 그으려고 위협하는가 하면 라이터로 팔에 불을 불이려고 했다. 또 책을 찢고 빼앗기까지 했다. 물고문 부분에 대해서는 A군이 숨지기 엿새 전인 지난 14일 한차례 물고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 군 등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는 새달 2일 또는 3일쯤 있을 예정이어서 이들의 신병 처리도 이때 결정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사설] 대구사건 학교폭력 종식의 계기로 삼자

    대구 중학생 A모군 학교폭력 자살사건의 실체가 속속 밝혀지면서 온 국민이 큰 충격에 빠졌다. 경찰은 어제 이 사건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A군을 괴롭힌 2명에 대해 상습상해와 상습공갈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가담 정도가 약한 1명은 입건했다. 교육부도 대구에서 전국 시·도 교육감회의를 열고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대책 및 대처방안 등을 논의했다. A군의 학교 교감과 교사들은 엊그제 A군 부모를 찾아가 사죄의 무릎을 꿇었다. 우리 사회는 이번 사건을 학교폭력 종식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그것이 조금이나마 어린 나이에 하늘로 떠난 A군과 부모들을 위로하는 길이다. A군에 대한 괴롭힘은 부끄럽게도 경찰수사 결과 모두 사실로 드러났다. 가해학생들은 A군에게 물고문을 가하고 전깃줄을 목에 감아 과자를 먹게 한 것은 물론 50여 차례에 걸쳐 폭행했다. 이 과정에서 학교, 가정은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했다. A군이 도움을 청하지 않은 탓도 있지만 학교폭력에 대해 가정, 학교가 높은 장벽을 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대법원이 엊그제 유사한 학교폭력에 대해 학교와 가해학생 부모의 책임을 물어 5700만원을 연대배상토록 한 것이 이를 말해준다. 그만큼 가정, 학교는 학교폭력에 대해 책임을 방기해온 것이다. 정부, 학교, 부모 등 3자는 이번과 같은 사건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머리를 맞대야 한다. 정부는 이미 만들어진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을 전면적으로 점검, 실효성이 없는 규정들은 현실에 맞게 촘촘히 짜야 한다. 교사들도 학교폭력에 대한 대처방식을 개선하고 자질 함양에 힘을 쏟아야 한다. 부모들은 제 자식 싸고돌기만 할 게 아니라 자녀의 생활태도, 학교생활 등을 관심 있게 지켜봐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학생들은 보복이 두려워 집단 따돌림을 신고하지 못한다. 경찰은 학교폭력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 “돈은 묶되 입은 푼다”… ‘표현의 자유’ 중시

    “돈은 묶되 입은 푼다”… ‘표현의 자유’ 중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사전선거운동에 문제가 없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헌법적 가치인 ‘표현의 자유’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정치적 표현이나 사전선거운동을 금지함으로써 얻어지는 이익은 명백하지 않지만, 제한 탓에 발생하는 불이익이나 피해는 더 크다는 판단에서다. 인터넷 매체가 급속도로 발전, 일반화된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는 이유로 2년 만에 합헌에서 한정 위헌으로 결정을 변경했다. 한마디로 ‘돈은 묶되 입은 푼다.’는 선거법 정신에서 ‘입은 푼다.’에 더 비중을 둔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 4월에 예정된 국회의원 총선과 12월에 치러질 대통령 선거에서 SNS의 영향력은 한층 커지고 활성화될 전망이다. 헌법 21조는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고 표현의 자유를 규정하고 있다. 특히 정치적 표현의 자유에 대해 “국민이 선거과정에서 정치적 의견을 자유로이 발표·교환해야 기능을 다할 수 있다.”면서 “자유를 주는 것이 원칙이고, 금지하는 것은 예외로 해야 한다.”고 못박았다. 헌재는 인터넷 공간의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봤다. 또 선거운동기간 전이라도 후보자가 개설한 인터넷 홈페이지나 이메일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허용하는 등 실제로 현행 공직선거법이 온라인상 선거운동을 허용하는 점을 봤을 때 인터넷 선거운동 제한은 입법목적 달성을 위한 적합한 수단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헌재는 “수용자의 자발적, 적극적 클릭으로 인해 정보를 수용한다는 점 등은 선거의 평온을 해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결론적으로 헌재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선거과정은 국민주권의 실현과정, 국민의 가치결단의 표현과정, 국정수행 대표자에 대한 검증과정으로서의 의미가 있다.”면서 “선거 과정에서 정치적 관심과 열정의 표출을 부정적으로 볼 것이 아니다.”라고 마무리지었다. 법률 해석과 관련된 한정위헌 결정을 두고 헌재와 법원 간에 엇박자를 내고 있다. 헌재 관계자는 “한정위헌도 하나의 결정으로 구속력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법원은 “한정위헌은 법적 근거가 없으며, 대법원이 반드시 이를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법률 해석권한은 헌법상 대법원에 속한다.”고 맞받았다. 헌재가 법률해석의 지침을 내려서는 안 된다는 게 대법원의 일관된 입장이다. 헌재와 대법원의 갈등으로 문제의 공직선거법 93조 1항의 위반자에 대한 법원 판결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헌법소원을 청구한 인터넷 민족신문 발행인 김기백씨는 지난 2007년 대통령선거에서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후보를 반대하는 글을 인터넷에 수차례 올려 기소돼 지난해 1월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김씨는 재판 당시 위헌법률심판제청신청을 했지만 기각되기도 했다. 헌재 관계자는 “김씨 같은 경우에는 재심을 통해 무죄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법원 관계자는 “한정 위헌이기 때문에 하급심에서 어떤 결정이 내리질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헌재의 결정으로 네티즌의 호평은 헌재가 받고, 악역은 대법원이 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하남 미사지구 보금자리 본청약 일반분양 6.9:1

    경기 하남시 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 본청약 일반분양 물량이 1순위 첫날 모두 마감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3일 하남 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 본청약 일반분양 743가구에 대한 일반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총 5144명이 신청해 평균 6.92대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고 밝혔다. 사전예약과 특별공급을 포함한 본청약 물량 1688가구가 모두 모집 가구수를 채웠다. 이날 1순위에서 A9블록은 320가구 모집에 1374명이 접수, 평균 4.2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A15블록은 423가구에 3770명이 신청해 8.9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H 관계자는 “하남 미사지구의 경우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싼 편이고 교통 등 입지 여건이 양호해 청약자들이 많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H는 이날 첫 주택형이 마감됨에 따라 26일로 예정했던 2·3순위는 접수하지 않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방사능 공포에 주민 절반만 찬성…당국 “쓰나미 3중 대비 안전 강화”

    방사능 공포에 주민 절반만 찬성…당국 “쓰나미 3중 대비 안전 강화”

    새 원전 부지로 선정된 강원 삼척시와 경북 영덕군의 주민 절반 정도만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추진 과정에서 마찰이 예상된다. 유력 후보지로 거론됐던 경북 울진이 근소한 차이로 탈락해 선정 기준을 놓고 논란이 일 전망이다. 23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지난 10월 삼척·영덕·울진 지역민을 대상으로 주민 수용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원전 건설 찬성률이 50%(3개 지역 평균) 안팎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영평(고려대 명예교수) 원전 부지선정위원장은 “3개 지역 주민 수용성 조사는 올 3월과 10월 말 두 차례 했다.”며 “3월 1차 조사 땐 세 곳 모두 지역민의 75~80%가 원전 건설에 찬성했지만 10월 말 2차 조사 땐 3개 지역민들의 찬성률이 50% 내외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척시의 경우 다른 지역에 비해 찬성률이 더 낮은 것(절반 미만)으로 나타났다. 박경수 신규원전부지추진팀장은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전에는 반대 여론이 7% 수준이었는데, 그 이후 조사에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꽤 많았다.”며 “반대가 17%선, 중립은 30%선이었다.”고 말했다. 부지 선정 때는 두 번째 조사 결과만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지에서 탈락한 울진의 반발이 거세 선정 기준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원전 부지는 부지적합성(15점), 환경성(35점), 건설적합성(20점), 주민수용성(30점)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됐다. 김 위원장은 “향후 추진 과정 등을 감안해 주민 수용성을 중요하게 고려했다. 위원회는 울진까지 포함해 3군데를 후보지로 추천했지만 한수원이 재정 상황과 건설계획 등을 고려해 2곳만 선정했다.”며 “울진도 원전 후보지로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박 팀장은 “평가 점수는 영덕, 삼척, 울진 순으로 나왔지만 3개 지역의 점수 차는 소수점 이하 정도로 별 차이가 없다.”고 전했다.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기존 부지 선정 때의 안전성 평가 기준을 변경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위원회는 이전 방식을 그대로 적용했다. 김 위원장은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쓰나미 방지 대책을 반영하는 등 그 기준을 고쳐야 하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는데 위원회는 후보 부지를 선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바꿀 필요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며 “안전성 문제는 향후 건설 과정에서 논의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인수 한수원 건설본부장은 “쓰나미로 인해 전원이 끊어지더라도 발전소가 가동될 수 있도록 이중삼중의 전원공급 장치를 마련하고, 지진에 의한 구조물 안전성도 보강하는 등 안전성을 대폭 보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수출한 APR1400모델로 건설할 예정”이라며 “이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안전성과 경제성이 대폭 보강됐다.”고 덧붙였다. 한수원은 선정 후보 부지에 대한 사전환경성 검토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정부에 전원개발사업예정구역 지정 신청을 하고, 이후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내년 말 부지를 최종 확정한다. 박 팀장은 “부지 매입·인허가·설계 조사 등 준비 기간 7년, 건설 기간 5년을 감안하면 원전은 2024년 준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경찰 내사에 검사 개입 정당화시켜”

    “경찰 내사에 검사 개입 정당화시켜”

    국무총리실이 발표한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대통령령이 원안 그대로 22일 차관회의를 통과하자 경찰은 “13만 경찰 모두가 실망과 좌절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우려와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또 “검찰이 경찰의 범죄 정보까지 장악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항변했다. 경찰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령안은 ‘검찰 개혁과 경찰 수사의 책임감 향상’이라는 형사소송법 개정 취지를 반영하지 못해 대다수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매우 유감스러운 내용”이라고 밝혔다. 또 “국회가 검찰의 권력 분산과 견제 차원에서 60여년 만에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을 개정해 경찰의 수사 주체성을 인정하고 검경 간 명령·복종 관계를 폐지한 입법적 결단에도 전면 배치되는 것”이라면서 “내사와 수사의 범위는 법률에 규정될 사항인데도 대통령령에서 경찰의 내사에 대한 검사의 개입을 정당화시켰다.”고 반발했다. 아울러 “27일로 예정된 국무회의에서는 정부 기관의 합의 정신과 국회의 입법적 결단 취지를 살려 입건지휘, 수사중단·송치지휘 및 내사 관련 규정이 삭제되기를 기대한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전달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차관회의가 열리기 전 경찰청에서 진행된 총경급 보직 신고식에서 “총리실이 최근 강제 조정한 대통령령이 그대로 통과된다면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는 검찰과 경찰 등 수뇌부가 지난 6월 청와대에서 진행한 관계기관 간 합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국가기관 간 신뢰 상실의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개인적으로 거짓말을 혐오한다.”면서 “사회 통합을 위한 신뢰 회복 차원에서도 (원안 통과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규정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이인기 한나라당 의원도 이와 관련, “선거·공안 범죄의 경우 경찰이 수사를 개시할 때 검사의 지휘를 받아야 하고, 경찰이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서도 검찰이 수사중단이나 송치를 지시할 수 있어 수사의 중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사중단·송치명령은 그동안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 ‘경찰 사건 가로채기’로 악용돼 왔다.”고 말했다. 앞서 총리실의 강제 조정안이 입법예고되자 전국적으로 ‘수사 경과’(警科·수사전담)를 가진 경찰 2만 2000여명의 68%인 1만 5000여명이 반납 신청을 했다. 총리실도 지난 14일 입법예고를 끝낸 뒤 법무부와 행정안전부를 포함한 5개 관계기관 회의 등을 열고 추가 조율 작업을 진행했으나 끝내 실패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日 외국인 불법체류자 관리 고삐

    일본 정부가 내년 여름부터 외국인에게 ‘체류카드 상시 휴대’와 ‘이사·근무지를 변경할 때 14일 이내 신고 의무’ 등 불법체류자 관리를 대폭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20일 결정했다. 일본 내각회의는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 관련 정보를 법무성으로 일원화하기 위해 기존 외국인등록증 대신 체류카드를 발행하기로 출입국관리법 정령(시행규칙)을 개정하기로 했다. 체류카드는 내년 7월 9일부터 발급하지만 신청은 내년 1월 13일부터 할 수 있다. 이미 일본에 거주하는 이들은 체류 기간을 갱신할 때 외국인등록증 대신 체류카드를 받으면 된다. 일본은 지금까지 시·구·정·촌(市區町村) 등 기초자치단체가 외국인등록증을 발행했지만 재일동포 등 특별영주자에게도 상시 휴대를 요구했다가 민족 차별 논란을 빚었다. 이에 일본 정부는 논란 소지를 없애고, 외국인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2009년 7월 기존 외국인등록증을 특별영주자증명서와 체류카드로 이원화하는 내용의 개정 법률을 만들었다. 이에 따라 특별영주자의 증명서 휴대 의무는 없어졌지만 3개월 이상 체류자와 일반 영주자의 카드 휴대 의무는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체류카드에는 IC 칩이 들어간다. 외국인 체류기간이 3년에서 최장 5년으로 늘어나고, 1년 내 재입국 시 사전 신청할 필요가 없어지는 등 좋아지는 면도 있지만 이사·근무지 변경 시 14일 안에 신고하지 않으면 20만엔(300만원) 이하 벌금을 내야 하는 등 불이익도 생긴다. 거주지 변경은 기초자치단체, 그 밖의 사항은 입국관리국에 신고해야 한다. 외국인 관리가 강화됨에 따라 1만 3000명으로 추정되는 한국인 불법체류자는 설 땅을 잃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발언대] 압수수색 요건 완화해야/김경수 경찰교육원 교수

    [발언대] 압수수색 요건 완화해야/김경수 경찰교육원 교수

    현행 형사소송법 규정상 체포현장 또는 범행 중, 범행 직후의 범죄장소에서는 영장 없이 압수수색 검증을 할 수 있고 사후에 바로 영장을 발부받으면 적법하다. 압수수색 검증은 대물적 강제처분으로 개인의 사생활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영장주의의 적용을 받아야 하고, 그 허용범위도 최소한의 범위에 그쳐야 한다. 문제는 수사기관이 대상자를 체포하지 않거나 시간적·장소적으로 근접하지 않아 범죄장소성이 인정되지 않아도 영장 없이 압수수색 검증하는 것이 필요할 수가 있다는 점이다. 수사기관의 증거 수집 방법은 원칙적으로 사전에 영장을 발부받아 행함이 원칙이나 긴급성이 인정되면 증거인멸 방지를 위해 그 예외를 인정할 필요성이 있다. 그러나 현행 형사소송법은 반드시 체포를 수반하거나 범죄장소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만 그 예외를 인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체포의 필요성이 없고 단순히 물적 증거의 확보만 필요해도 체포에 수반된 조치의 목적으로 인해 증거물을 압수하고자 불필요한 체포를 하게 된다. 내년 시행 예정인 개정 형사소송법에 의하면 압수수색의 요건인 ‘필요성’에 ‘피고사건과의 관련성’을 추가하고 ‘피의자가 죄를 범하였다고 의심할 만한 정황이 있을 것’을 추가하는 등 그 요건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를 보더라도 수사기관이 압수수색영장 신청 때 압수할 물건이나 장소를 얼마나 구체적·개별적으로 특정해야 하며 법원의 사법적 통제가 얼마나 강화될 것인지를 충분히 예상케 한다. 엄격한 영장주의만을 고집하면 증거물 확보 실패 등으로 실체적 진실을 발견할 수 없다. 영장주의를 원칙으로 하되 증거인멸 등 긴급성이 인정되면 대상자를 체포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증거 수집을 허용토록 해야 한다. 남용의 위험이 있다면 사후에 영장을 받도록 함으로써 그 남용 가능성을 충분히 차단할 수도 있다. 수사기관이 행하는 증거 수집이 적법성을 확보해 나가는 가운데 인권보장과도 조화를 이루기를 기대해 본다.
  • 전광판으로 사랑 전하세요

    “삼청동에 가면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종로구는 삼청동에서 소중한 이에게 사랑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메시지는 삼청동 주민센터 옥외에 설치된 전광판을 활용해 신청자가 원하는 시간에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이 이벤트는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삼청동의 특성을 살리고, 더 활기 있고 생동감 넘치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청동을 찾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9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는다. 팩스(731-0743)나 이메일(applehi07@seoul.go.kr)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하루에 10명 정도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고, 한번 송출되는 시간은 3~5분이다. 메시지 내용은 50자 이내로 제한된다. 메시지는 주민센터뿐 아니라 삼청동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북촌로 5나길 전망대’에서도 볼 수 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독자의 소리] 미아방지를 위한 부모의 선택/서울강남경찰서 홍보팀장 경위 백대현

    여행을 갔다가 아이를 인파 속에서 놓치거나 밤이 늦도록 자녀가 귀가하지 않을 때 부모 속은 타들어 간다. 그러나 다행히 위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 2008년 인천시에서 가장 먼저 도입한 ‘자녀 지문 사전 등록제’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부모의 요청이 있거나 14세가 되면 자동 폐기된다고 하니 인권침해 요소도 조금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경찰청 대행업체 직원들이 어린이 집을 직접 방문해 등록 신청을 받거나 보호자의 사전 동의가 이뤄진 경우 등록해 준다고 한다. 사전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검정 물감을 손가락에 칠한 뒤 종이에 찍어 두거나 투명 스카치테이프를 이용해 지문을 떠 보관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 가까운 경찰서로 가도 된다. 현재 강남경찰서도 견학을 신청한 보호자의 요청에 따라 지문을 채취한 뒤 돌려준다. 내 아이를 위한 길, 부모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서울강남경찰서 홍보팀장 경위 백대현
  • [독자의 소리] 미아방지를 위한 부모의 선택/서울강남경찰서 홍보팀장 경위 백대현

    여행을 갔다가 아이를 인파 속에 놓치거나 밤이 늦도록 자녀가 귀가하지 않을 때 부모 속은 타들어 간다. 그러나 다행히 위험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 2008년 인천시에서 가장 먼저 도입한 ‘자녀 지문 사전등록제’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부모의 요청이 있거나 14세가 되면 자동 폐기가 된다고 하니 인권침해 요소도 조금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경찰청 대행업체 직원들이 어린이 집을 직접 방문해 등록 신청을 받거나 보호자의 사전 동의가 이뤄진 경우 등록해 준다고 한다. 사전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검정 물감을 손가락에 칠한 후 종이에 찍어 두거나 투명 스카치테이프를 이용해 지문을 떠 보관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 가까운 경찰서로 와도 된다. 현재 우리 강남경찰서도 견학을 신청한 보호자의 요청에 따라 지문을 채취한 뒤 돌려준다. 내 아이를 위한 길, 부모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서울강남경찰서 홍보팀장 경위 백대현
  • 일선경찰 100인 “비리검사 전담수사팀 만들자”

    일선경찰 100인 “비리검사 전담수사팀 만들자”

    국무총리실의 ‘수사권 조정안’을 놓고 검찰과 경찰이 5일 두 번째 토론회를 가졌으나 입장차만 재확인했다. 경찰은 일선 경찰관 100여명이 토론을 통해 경찰의 최종 입장을 정리, 총리실에 제출했다.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로 CJ그룹 인재개발원에서 한국법학교수회 주최로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세미나가 열렸다. ‘내사와 수사의 본질과 한계’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는 진교훈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 협의조정팀장(총경)과 이제영 검찰 형사정책단 검찰연구관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경 관계자가 동시에 참석해 수사권 문제를 두고 토론을 벌인 것은 지난달 29일 국회 토론회 이후 두 번째다. 이 연구관은 “판례와 다수 학설에 따르면 지휘 대상인 수사의 범위는 그 실질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지 입건 여부라는 형식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경찰이 수사 활동을 하고 입건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 성격이 지휘를 받지 않는 내사로 바뀌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연구관은 “경찰이 말하는 ‘입건 전 수사활동’은 당연히 수사지휘의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진 팀장은 “범죄를 인식하기 위한 내사 활동에서 어느 정도의 강제처분을 배제한다면 내사의 존재 의의가 없게 될 수 있다.”면서 “피의자 신문조서를 작성한 때나 긴급체포, 체포·구속영장을 신청한 때는 경찰도 이를 수사 행위로 보고 실무상 입건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는 ‘바람직한 대통령령 제정을 위한 전국 현장경찰관 100인 토론회’가 열렸다. 조현오 경찰청장 등 수뇌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선 경찰들은 총리안 시행시 예상되는 실무적인 문제와 부당한 검사 지휘사례에 대해 자유토론을 벌였다. 경찰관들은 “총리실 안에 연연하지 말고 비리검사전담수사팀을 만들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 경찰관은 “총리실이 직권조정을 내세워 수사권 조정 문제를 검경의 밥그릇싸움으로 만들고 있는데, 우리는 단지 부패·비리 검찰을 수사하게 해달라는 것뿐”이라고 강경한 어조로 말했다. 백민경·최재헌기자 white@seoul.co.kr
  • ‘선관위 디도스’ 전방위 수사

    ‘선관위 디도스’ 전방위 수사

    경찰은 4일 10·26 재·보궐선거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홈페이지를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실 비서 공모(27·9급 상당)씨의 배후를 캐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씨의 범행 당일 통화 내역과 행적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될 전망이다. 디도스 공격을 실행한 정보기술(IT) 업체 대표 강모(25)씨를 비롯해 직원 김모(26)·황모(25)씨 등 공범 3명이 범행을 시인했음에도 불구, 공씨가 범행에 대해 입을 열지 않아 통신·계좌기록 등 물증을 통해 압박하기 위해서다. 최 의원은 이날 밤 당직인 홍보기획본부장에서 물러났다. 경찰은 지난 3일 공씨 등 4명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청 사이버테러센터 정석화 수사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범행이 진행되던 25일 밤부터 26일 밤까지 통화 내역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공씨가 최 의원이나 의원실 직원, 한나라당 당직자 등과 사건과 관련해 통화한 사실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 “내용이 좀 더 분명해지면 말하겠다.”고 밝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공씨는 범행 전날인 25일 밤 9시쯤 필리핀에 있는 강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밤 11시가 돼서야 강씨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다음 날 새벽까지 30여 차례에 걸쳐 통화가 이뤄졌다. 경찰은 이미 공씨의 계좌와 통화 내역, 이메일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특히 경찰은 공씨와 강씨가 6개월~1년 전부터 아는 사이고, 강씨가 지난 8~10월 좀비 PC(악성코드에 감염돼 해커 뜻대로 움직이는 컴퓨터)를 확보한 데다 디도스 공격을 한 적이 있다는 사실도 파악하고 있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공씨는 선거 전날 강씨에게 “선관위를 공격할 수 있느냐.”고 범행 의도를 말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이날 “수사가 미진하다고 판단될 때는 국정조사 등 국회 차원의 대응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경찰 수사가 끝난 뒤 국정조사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신문 확인 결과 강씨가 선거 직전인 10월 11일 대구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빌라로 이사 온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선거 전날이 아니라 사전에 공씨와 강씨가 치밀하게 범행을 모의하거나 교감을 나눴을 수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디도스 공격의 다른 유사 사례와 비교할 때 당일 준비 시연을 거치는 등 치밀한 사전 준비를 거치지는 않은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정 실장은 “좀비 PC로 해당 기관의 홈페이지를 사전에 공격해 보고 실패할 경우 더 많은 좀비 PC를 확보하는 등 준비 절차가 필요한데 이번 사건은 그런 준비 과정이 하룻밤 사이에 급하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장애아 계부모 車취득세 면제… 지방세 3법 개정안 입법 예고

    2012년부터 장애인 자녀를 둔 사람과 재혼한 배우자도 자동차를 살 때 취득세가 전액 면제된다. 행정안전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지방세 3법(지방세기본법·지방세법·지방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장애가 있는 자녀를 둔 남성 또는 여성이 재혼한 경우 그 배우자에게도 자녀와 공동명의로 장애인용 차량을 구입하면 취득세가 감면된다. 지금까지는 차량을 장애인 명의로 등록하거나 장애인과 동거가족(외국인을 포함한 배우자, 직계 존·비속, 형제·자매나 직계비속의 배우자)이 공동명의로 등록하는 때에만 감면혜택을 줬다. 또 공시가액 6억원 이하 단독주택은 엘리베이터 설치 규모와 관계없이 취득세 중과대상인 ‘고급주택’의 범위에서 제외된다. 지금까지는 단독주택에 적재하중 200㎏을 초과하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면, 건물면적이나 가액에 상관없이 고급주택으로 간주해 취득세 중과세를 적용받았다. 또 별도로 작성해 제출해 온 취득세 신고서와 분할납부신청서를 통합, 취득세 신고서만으로 분할납부 신청까지 할 수 있게 된다. 감면 신청에 따른 감면결정사항 통보 시 추징요건을 몰라 억울하게 추징당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감면목적외 사용, 매각, 세대 분가 등 감면요건 불이행에 따른 추징사유 등을 사전 고지토록 의무화된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자녀 지문 DB에 등록해 미아 방지한다

    자녀 지문 DB에 등록해 미아 방지한다

    아빠와 함께 놀이공원에 갔던 김영훈(가명·5)군은 엊그제 인파 속에서 길을 잃고 말았다. 아빠가 한눈을 판 사이에 생긴 비극(?)에 엉엉 울음보를 터트리고 말았다. 영훈이를 발견한 공원 직원은 이것저것 물을 것도 없이 지문을 인식기로 확인한 뒤 곧바로 아빠에게 전화를 걸었다. ‘미아방지 사전등록제’에 따라 김군의 지문과 연락처가 등록돼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2006년 이후 실종아동 수가 연평균 8.8%나 증가하는 등 아동 실종이 사회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송파구와 강동구가 서울시에서는 처음으로 미아방지 사전등록제를 시행한다. 30일 두 자치구에 따르면 실종아동 방지를 위한 사전등록제의 내년 전국적인 시행을 앞두고 송파구와 강동구가 시범 시행을 맡게 됐다. 사전등록제는 경찰청과 행정안전부가 공동 추진하는 미아 방지 사업이다. 어린이의 지문과 사진, 보호자 연락처를 미리 등록해 실종될 경우 구축해 놓은 데이터베이스(DB)를 즉각 활용한다. 2008년 인천시에서 가장 먼저 도입한 것으로, 지난 6월 실종아동법상 사전등록제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전국적인 사업 시행을 앞두고 있다. 송파구는 우선 관내 358개 어린이집 아동 1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등록 신청 작업을 중점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강동구는 어린이집 339곳, 총 1만 4000여명을 우선 신청 대상으로 한다. 두 자치구에는 경찰청 대행업체 직원 20명이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등록 신청을 받거나 보호자 사전 동의가 이뤄진 아동에 한해서는 등록 작업을 거친다. 어린이집 미등록 아동은 보호자와 함께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등록하면 된다. 지문은 만 3~13세 어린이만 등록하고, 만 3세 미만 어린이는 얼굴 사진과 인적사항만 등록하게 된다. 자료는 경찰청에서만 확인할 수 있으며 부모의 요청이 있거나 14세가 되면 자동 폐기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에이스침대 견학 프로그램 누적 참가자 12만명 돌파

    에이스침대(대표이사 안성호)는 자사의 충북 음성공장에서 운용하는 견학프로그램 누적 참가자가 12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견학은 2000년 시작돼 주 2∼3회 이뤄졌는데 초기에는 주부가 주요 참가자였다가 2005년부터 초·중·고교생의 단체 견학이 늘어 방문객 수가 월 1000명에 달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침대와 관련한 국내 유일의 국제공인시험기관인 침대공학연구소와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컴퓨터 무인생산 시스템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 등으로 짜여 있다. 35명 이상의 단체이면 사전 신청을 거쳐 매주 월∼금요일에 견학할 수 있으며 소요 시간은 6시간 정도다. 신청은 에이스침대 홈페이지 (www.acebed.com)에서 하면 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EU, 유로존 예산 죈다

    유럽연합(EU)이 빚더미에 휘청이는 유로존 회원국들의 살림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유로존 국가들의 예산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규제책을 23일(현지시간) 공개한다고 보도했다. FT가 사전 입수한 방안에 따르면 유로존 국가들은 자국 의회에 세입세출안을 제출하기 앞서 EU 집행위에 먼저 신고해야 한다. 집행위는 또 특정 국가가 심각한 위험에 놓여 있다고 판단되면 해당국의 요청이 없더라도 회계 감사관을 파견,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위기를 겪는 국가에 대해 수시로 정책 및 회계감사를 받게 하고 상황이 악화되면 사실상 동료 회원국의 표결로 재정 지원을 검토하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된다. 회원국이 EU 예산 지침을 어겼다고 판단되면, 예산안에 대한 수정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법적 구속력은 없더라도 해당 국가에 정치적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집행위의 규제책이 법적 구속력을 가지려면 독일의 EU 조약 개정 의지가 중요하다고 FT는 지적했다. 규제 강화를 거듭 주장해 온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전날 “유로존의 현 구조는 변화해야 한다.”면서 “조약 개정은 즉각적인 위기 해결책의 하나”라고 말한 바 있다. 반면 로이터통신은 EU 당국자의 말을 인용, 현재 조약은 EU 내 경제정책이 공통 관심사라고 밝히고 있기 때문에 조약을 개정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이번 방안은 EU가 유로존 회원국의 재정정책을 밑바닥부터 뒤엎고 그리스, 이탈리아 정부에 경제 개혁 이행을 강요한다는 비난을 받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실제 성사되기까지는 난관이 예상된다. 스페인, 이탈리아 등의 국채 금리 상승으로 해당국의 조달 비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유럽 은행들이 유럽중앙은행(ECB)으로부터 수혈받은 긴급대출 규모가 2009년 4월 이후 최대치인 2470억 유로(약 38조 2300억원)를 기록해 위기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ECB는 이날 하루 동안에만 178개 은행들의 대출 요청을 받았는데 지난주 161개 은행에 2300억 유로를 빌려준 것과 비교하면 대폭 늘어난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이에 따라 유럽 금융권의 파산 위기와 그리스보다 큰 나라들의 구제금융 신청 및 유로존 탈퇴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CB는 최근 유로존 국채 매입 규모도 크게 늘렸다. ECB는 지난주 80억 유로어치의 유로존 국채를 사들였으며, 이는 전주 매입 규모(40억 유로)의 2배에 이른다고 21일 밝혔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전기료 기습인상’ 한전 속셈은

    소액주주의 소송을 피하고자 한국전력공사 이사회가 정부와 사전 협의 없이 다음 달부터 10%대의 전기요금 인상안을 단독 의결하는 ‘꼼수’를 부려 비난을 받고 있다. 한전은 지난 7월 말 전기요금을 평균 4.9% 올리면서 인상률을 낮추자는 물가 당국과 마찰을 빚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개월 만에 추가로 10%를 올린다는 방침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식경제부와 한전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한전 이사회는 10%대의 전기요금 인상을 의결하고 정부에 인상안을 신청했다. 한전 이사회가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 없이 인상안을 의결한 것은 처음이다. 따라서 이번 한전 이사회의 단독 결정은 원가의 90%인 전기요금을 현실화한다는 대외적인 명분이 있지만 내심은 지난 8월 소액주주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피하기 위한 조치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전의 소액주주들은 지난 8월 회사가 전기요금을 제대로 올리지 못해 손해가 발생했다며 김쌍수 전 한전 사장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따라서 이번 소송이 한전에 불리하게 작용한다면 김 전 사장뿐 아니라 15명의 사내·외 이사들도 소송에 휘말릴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선제적’으로 가격 인상 노력을 보여서 소송을 피하고자 하는 방편이라는 것이다. 이번 한전 이사회의 결정에 대해 지경부 관계자는 “지경부와의 협의로 가격을 올리면 한전 이사회 등이 가격 인상에 노력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이사회가 독단적으로 움직인 것 같다.”면서 “전기요금 인상은 지경부 장관의 승인 사항이므로 한전 이사회의 의결사항이 그대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한전이 치솟는 물가와 내년 총선 등으로 전기요금 인상안을 꺼내지 못할 정부를 압박하려는 카드라는 분석도 일부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24일 12차 곽노현 공판 주요 쟁점은…

    후보자 매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곽노현(57)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재판이 11차례 열리면서 주요 쟁점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곽 교육감 스스로 밝힌 “2억원을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에게 줬다.”는 내용 이외의 공소사실을 두고 검찰과 변호인단이 사안마다 대립하고 있다. 핵심 쟁점은 곽 교육감이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돈을 주기로 한 합의를 알았느냐는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형두)는 21일 박명기(53) 서울교대 교수 측 정책홍보특보 김모씨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했다. 24일 예정된 12차 공판에서는 박 교수, 곽 교육감, 강경선 교수를 신문한다. 이후 주요 증인에 대한 대질신문이 끝나면 12월 중순쯤 결심 공판을 가질 예정이다. 곽 교육감은 “실무자들 사이에 이뤄진 합의를 전혀 몰랐고, 당선된 후 10월 말쯤 금전적 합의가 이뤄진 사실을 알았다.”고 주장한다. 검찰은 곽 교육감이 사전에 알았을 것이라는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여러 증인을 불러 신문했지만 만족할 만한 대답을 얻지 못했다. 곽 교육감과 박 교수 측 선거캠프 관계자들 모두 “곽 교육감이 (금전 합의를) 몰랐거나 몰랐을 가능성이 높다.”고 답하고 있기 때문이다. 곽 교육감이 사전 합의를 몰랐다면 처벌이 가능한지도 쟁점이다. 공직선거법 232조 1항 2호는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것을 중지하거나 후보자를 사퇴한 데 대한 대가를 목적으로 후보자가 되고자 하였던 자, 후보자였던 자에게 그 이익이나 직의 제공을 받거나 제공의 의사표시를 승낙한 자’를 처벌한다고 규정한다. 검찰은 이에 대해 “사전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선거 후 후보자 간 금전 거래에 대해 처벌할 수 있다.”고 해석하지만, 변호인단은 “조항이 불명확해 검찰이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있다.”며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다. 사전 합의 금액이 5억원인지 7억원인지는 또 다른 쟁점이다. 사전 합의를 일부 인정하는 곽 교육감 측 실무자는 ‘5억원’을, 박 교수 측 실무자는 ‘7억원’을 주장하고 있다. 공소시효 문제도 있다. 공직선거법 268조는 공소시효에 관해 선거일 이후 발생한 범죄의 경우 예외적으로 ‘그 행위가 있는 날부터 6개월’까지라고 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변호인단은 “(돈이 건네진 시점이) 선거일에서 6개월이 지났기에 공소시효가 완성됐다고 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짝’ 욕하면서 봅니다 그 다섯가지 이유

    ‘짝’ 욕하면서 봅니다 그 다섯가지 이유

    ‘돌싱’ 남녀, 탈북자, 성형남, 해운회사 사장 딸, 연예인 닮은꼴, 에로배우 출신 등 이색 참가자들은 물론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평범한 남녀들이 출연해 매주 화제가 되고 있는 리얼리티 짝짓기 프로그램 SBS ‘짝’. 남녀 10여명이 애정촌에 입소, 일주일간 함께 지내며 이성간에 커플을 찾는 이 프로그램은 누적 신청자수가 3000여명을 넘은 지 이미 오래일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 ‘짝’은 올 초 설 특집 파일럿 방송으로 시작했다. 그런데 숱한 화제를 낳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자 지난 3월부터 정규 편성됐다. 서로의 이름, 출신, 나이, 직업 등을 모른 채 남자 1호, 여자 1호 등으로 불리며 첫인상과 성격으로 이성을 판단, 하루 뒤 서로의 신상이 공개된 뒤 출연자들의 심리 변화가 그대로 공개되며 커플로 이어지는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했다. 탈도 많았다. 출연자의 과거 불륜 전력 등이 문제가 되기도 했고 조작 논란 해프닝도 있었다. ‘욕하면서도 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는 ‘짝’. 결혼 적령기의 남녀들에게 물었다. ‘당신은 왜 리얼리티 짝짓기 프로그램에 열광하냐’고. 회사원 이미란(33·여)씨는 “모두가 관심을 갖는 연애라는 소재에 대해 가공이 아닌 솔직한 접근으로 이루어지는 방식이 참신하게 느껴져 자주 본다.”면서 “기존의 짝짓기 프로그램과 비교할 때 남녀가 서로를 탐구하는 과정이 지속적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흥미롭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남성과 여성이 서로 상대를 선호하는 기준이 지나치게 획일적이고 조건 중심인 것 같아 씁쓸한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고 지적했다. 회사원 맹준재(30·남)씨는 “‘짝’에서 다뤄지는 것들이 사랑보다는 질투와 이성의 쟁취 등 자극적인 부분들이 많은 것 같다. 일상 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을 법한 사람들이 벌이는 질투와 시샘의 모습을 잘 정리해서 보여 주니 재미있다.”면서 “북한 출신의 여성 출연 당시 그녀를 대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특히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자기 자신을 대입시켜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회사원 전경화(32·여)씨도 “‘짝’을 볼 때마다 소개팅할 때의 경험이 오버랩된다. 남녀의 속마음 인터뷰를 보면서 남자의 심리를 엿보기도 하고, 많은 남자 출연자들을 보면서 마음에 드는 사람을 찍어 보기도 하는 재미가 있다.”면서 “이상형에 가까운 남자들이 어떤 여자들을 좋아하는지, 또 어떤 행동을 하는 여자들을 좋아하는지 배울 수 있어 좋다. 인기녀들의 행동은 배우고, 민망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의 행동은 타산지석으로 삼게 되는 교육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동시대를 살아 가는 비슷한 노총각, 노처녀들을 보며 교감하고 함께 대화하는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씨는 “‘짝’은 짝짓기 프로그램에다 리얼리티쇼, 다큐 프로그램이 혼합된 장르”라면서 “사람들의 좋은 측면만 잡아내는 게 아니라 숨겨진 이성 간의 욕망 등을 끄집어낸다. 남녀가 만나는 과정에 숨겨진 심리를 엿볼 수 있는 점이 인기를 끌 수 있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반면 “일반인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제작진들은 출연자 사전 검증 과정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부인을 죽인 건 오열했던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죽거나 혹은 더 나빠지거나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살인현장에서 왠 대변검사(?)…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엽기살인마는 다른 피를 타고난다? 혈흔 속 성염색체가 지목한 ‘악마’’의 정체 9) “왜 그날 조폭은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물 마시던 A씨, 갑자기 사망한 이유 알고보니… 생명을 잃을 수 있게 만드는 ‘죽음의 물’ 11) 장문의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엄마 사연 알고보니 생활반응은 진실을 알고 있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여성 시신, 단서는 성형수술 자국? 백골의 한 풀어준 광대뼈 축소술 15) 무참하게 살해 당한 20대女…6년만에 연쇄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 CCTV가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자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완전 범죄 될 뻔한 헤어드라이어 살인…범인 잡은 것은 바로… 몸에 남은 전기충격 자국…‘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참혹한 죽음…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에서 발견된 2구의 여성 시신…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한밤중 돌연 사망하는 젊은 남자들…동양인의 저주? 청장년 급사 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려 숨진 60대 시신 크게 훼손됐는데…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흉기에 17번 찔려 죽은 여자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의 화장품 향기…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 여자 살인사건 30) 완전범죄 노리던 컴퓨터 교수, 시신 쇠사슬에 묶은 뒤…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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