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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무 시간에 외부 강의…14억 ‘용돈벌이’한 식약처 직원들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연구관 A씨는 서울의 한 대학에서 평일 강의를 맡았다. 하지만 겸직허가 신청서에는 ‘강의는 토요일 오전 9~11시여서 근무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썼다. 업무 시간에 외부 강의를 나가면서도 주말에 강의를 한 것처럼 속였다. A씨는 89차례 외부 강의를 하고 2882만원의 부수입을 올렸다. 식약처 직원 수백명이 A씨처럼 업무 시간 중 외부 강의로 ‘용돈벌이’를 해 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실이 입수한 식약처의 ‘직원 외부 강의 신고 현황’에 따르면 식약처 직원들은 2012년부터 올해 9월까지 최근 5년간 모두 6141건의 외부 강의를 했다. 이들의 부수입은 13억 7682만원에 달했다. 외부 강의에 나선 직원은 해마다 300~400여명 수준이었다. 이 가운데 7명은 최근 5년간 1000만원이 넘는 고액 강의료를 받았다. 특히 기술서기관 B씨는 겸직신고를 하지 않고 2013년부터 2년간 160차례의 외부 강의로 6971만원에 달하는 고액의 강의료를 받아 ‘직급 강등’이라는 징계 조치를 받았다. 공무원이 외부 강의를 하려면 사전에 소속 부처나 기관에서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2012년 국민권익위원회가 권고한 중앙부처 공무원의 외부 강의료 기준에 따라 시간당 40만(장관급)~12만원(5급 이하)의 강의료 제한을 받는다. 다만 대학 강사 등 겸직신고를 하면 이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식약처는 “대부분의 직원은 겸직허가를 받아 정당하게 외부 강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들의 외부 강의는 대부분 주중 근무시간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에는 전체 외부 강의 747건 가운데 718건(96%)이 월~금 평일 근무시간과 겹쳤다. 올 들어서도 지난 6일까지 494건의 외부 강의 가운데 472건(95.5%)이 평일에 이뤄졌다. 김 의원은 또 이들의 강의 주제가 식중독 예방관리,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정책, 불량 식품 관리 등 단순 식약처 홍보에 그쳤다며 “홍보비 예산이 책정된 식약처의 고유 업무에 대해 개인이 외부 강의로 돈을 받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들다”고 비판했다. 식약처는 관련 주제의 홍보 비용으로 올해 53억원을 책정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2015년부터 외부 강의료 일부를 기부하게 하는 등 자체적으로 (문제를 시정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갤노트8 첫날 20만대 개통…40만원대까지, 떴다방식 불법 보조금 등장

    갤노트8 첫날 20만대 개통…40만원대까지, 떴다방식 불법 보조금 등장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이 시장에 풀린 첫날 약 20만대가 개통된 것으로 알려졌다.갤노트8 실구매가가 40만∼50만원대까지 떨어진 곳도 있었는데 ‘떴다방식’ 영업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예약 구매자 대상으로 갤노트8 사전 개통이 시작한 전날 이통 3사를 통해 개통된 물량은 약 20만대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밝힌 전체 예약 물량 85만대의 약 24%에 해당하는 수치다. 상반기 전략폰 갤럭시S8의 첫날 개통량 26만대보다 적은 수치이지만, 갤노트8의 예약판매량이 S8보다 20만대가량 적은 점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성적이다. 지난해 나온 전작 갤럭시노트7 첫날 개통량은 15만∼16만대로 알려졌다. 이동통신 3사에는 종일 개통 신청이 몰렸으나 별다른 차질 없이 개통이 이뤄졌다. 물량을 넉넉히 받은 일부 판매점에서는 예약 구매자가 아닌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에 나서기도 했다. 시장의 분위기를 가늠하는 번호이동 수치도 크게 뛰었다. 전날 통신 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3만 8452건으로 방송통신위원회가 과열 기준으로 보는 2만 4000건을 훌쩍 넘었다. 갤럭시S8 개통이 시작한 4월 18일 4만 6380건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통신사별로 보면 KT가 612명 순증했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각각 435명, 177명 순감했다. 일부 유통망에서는 법적 상한선(33만원)을 뛰어넘는 불법 보조금이 등장했다. 지원금을 받는 번호이동의 경우 갤노트8 64GB의 실구매가가 40만∼50만원대까지 떨어진 곳도 있었다. 64GB 모델의 출고가가 109만원대인 점을 고려하면 공시 지원금 외에 보조금이 40만원 이상 추가로 지급된 셈이다. 갤럭시S8 보조금도 함께 뛰면서 10만∼20만원대에서 거래됐다. 대부분 시장 단속이 취약한 심야 시간대 밴드 등 SNS를 통해 치고 빠지는 ‘떴다방식’ 영업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전날부터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했지만, 이번 주 LG V30가 출시되고, 대목인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이동통신시장은 당분간 술렁일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T, 3박4일 줄 선 1호 개통자에 280만원 ‘선물’

    KT, 3박4일 줄 선 1호 개통자에 280만원 ‘선물’

    예약자의 95% 선택약정할인 택해 삼성전자의 최신 프리미엄폰 ‘갤럭시노트8’의 예약 판매량이 역대 노트 시리즈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예약자 개통을 시작한 15일 대부분의 소비자는 단말기 지원금 대신 25%로 상향된 선택약정할인을 택했다.이날 삼성전자는 예약판매 기간(9월 7~14일)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접수된 사전신청 물량이 85만대에 달하면서 전작인 ‘갤럭시노트7’(38만대)의 2배를 넘었다고 밝혔다. 다만 판매점에서 물량 확보를 위해 통신 3사에 중복 신청하는 관행을 고려하면 실제 신청 건수는 다소 적을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중구 본사에서 갤럭시노트8 개통 행사를 열었다. 온라인 투표에서 ‘가장 빠른 이동통신 서비스를 선물하고 싶은 영웅’에 선정된 소방관 8명에게 선물을 주었다. KT는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개통 행사를 열고 지난 12일부터 3박 4일간 줄을 선 ‘1호 개통자’ 임별(28)씨에게 280만원어치의 혜택을 줬다. KT 관계자는 “프리미엄폰의 경우 이전에도 사전 예약자의 90%가 선택약정을 골랐는데 요금할인이 25%로 오르면서 오늘은 95% 이상이 선택했다”고 말했다. 단말기 지원금은 최대 30만 4000원인 반면 24개월 약정으로 25% 약정할인을 받으면 최대 66만원까지 절약된다. LG유플러스는 별도 개통 행사를 열지 않고 오는 23일까지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8888명에게 접이식 키보드, 충전식 거치대, S펜 등을 준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결핵 예방백신 새달 무료접종 10월16일~내년 1월15일 실시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10월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결핵 예방을 위해 경피용 BCG 백신 무료 임시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사용 중인 결핵 백신은 피내용(주사형), 경피용(도장형) 두 종류가 있다. 두 백신 모두 효과나 안전성에선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피내용 BCG 백신을 일본·덴마크에서 전량 수입해 썼지만 현지 공장 질 관리, 민영화 전환 등에 따른 생산물량 축소와 공급 부족으로 국내 수입량 부족이 발생했다. 이에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피용 BCG 백신 무료 임시예방접종을 한시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임시예방접종 시행을 통해 결핵 예방접종이 필요한 영유아는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통해 경피용 BCG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원활한 임시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이달 중순부터 태어나는 영아 보호자 및 미접종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알림문자를 보낼 예정이다. 예방접종 전에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cdc.go.kr)에서 접종기관을 확인하고 사전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접종 후에는 접종 부위를 마찰하지 않고 자연 건조되도록 주의해야 한다. 임시예방접종 실시 기간에 경피용 백신을 접종한 뒤 이상 반응이 발생하면 국가예방접종 피해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제재·인도적 지원 별개… 막힌 남북관계 뚫고 북핵 출구찾기

    제재·인도적 지원 별개… 막힌 남북관계 뚫고 북핵 출구찾기

    정부가 14일 국제기구를 통해 북한 모자보건 사업에 800만 달러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문재인 정부의 대북 지원 및 교류 사업이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국제기구를 통한 우리 정부의 대북 인도적 지원은 2015년 12월 이후 21개월 동안 중단된 상태였다.새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을 전면적으로 검토해 왔다. 민간 차원의 남북 교류는 북핵 문제 해결과 남북 관계 발전을 병행하고 선순환시킨다는 원칙하에서 민간의 자율성을 존중해 일관되게 추진한다는 입장에 따라서다. 이에 따라 대북 지원 단체 등의 대북 접촉 신청이 잇따랐고 정부도 이를 적극적으로 허용했다. 그럼에도 북한은 새 정부 출범 이후 78건의 남북 접촉 시도에 대해 정부의 대북 제재 참여와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등을 이유로 44건은 소극적 거부 입장을 보이고 34건은 아예 응답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체육·종교·문화 등 교류 필요성에 대해 명시적으로 부정하기보다는 향후 상황에 따라 재개 여지를 남겨 두는 유보적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 검토를 결정한 모자보건 사업 지원을 시작으로 인도적 지원은 물론 민간 교류를 재개하기 위한 시도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페루 리마에서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북한의 참가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남북 IOC 접촉을 통해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참가를 유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현재 북한의 자력 참가가 가능한 종목은 피겨 페어와 크로스컨트리 스키 종목 등 2개 정도이므로 IOC의 협조를 통해 와일드카드 등 북한 대표단의 참가 여지를 만들겠다는 의도다. 또 다음달 강원 양구에서 개최되는 아시안컵역도선수권대회에도 북한 선수단을 초청해 남북 체육교류 재개를 위한 준비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신(新)경제지도 구상’ 실현을 위한 준비도 계속된다. 통일부는 현 남북 관계와 국제 정세 및 국민 여론 등 제약 요인을 감안해 추진 여건 조성과 사전 준비에 중점을 둔 ‘한반도 신경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기로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신경제지도 구상은 지금 상황을 고려했을 때 당장 할 수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여건을 조성하고 사전 준비를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통일경제특구법 제정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유엔 안보리 제재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동북아 경제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국제 공조 체계 마련도 추진한다.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상 및 러시아의 ‘신(新)동방정책’과의 연계 방안을 검토해 남·북·중, 남·북·러 차원의 민간 및 민·관 논의의 틀을 구성한다는 것이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밥 먹지 않고 시끄럽다며 아이 폭행한 유치원 원장수녀 영장

    밥 먹지 않고 시끄럽다며 아이 폭행한 유치원 원장수녀 영장

    충북 영동경찰서는 성당이 운영하는 유치원에서 원장으로 일하며 아이들을 폭행한 수녀 A(44)씨에 대해 아동복지법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8일 낮 12시 30분쯤 유치원에서 B(2)군을 들어 복도 바닥에 쓰러뜨리고, 손바닥으로 뺨과 엉덩어 등을 때리는 등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원생 4명을 폭행한 혐의다. 밥을 제때 먹지 않거나, 놀이시간에 시끄럽게 소리를 지른다는 게 폭행의 이유였다. 경찰은 유치원 안 폐쇄회로(CC)TV와 원생들의 진술 등을 통해 A씨의 폭행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의 추가폭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최근 6개월간의 CCTV 영상 복원에 나섰다. 이 유치원의 전체 원생은 10명이며 A씨와 일반 교사 1명이 아이들을 돌봐왔다. A씨는 이번 사건이 불거지자 원장에서 해직됐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당한 아이들이 만 2~4세”라며 “폭행정도가 심각하지는 않지만 저항할 수 있는 힘이 전혀 없는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폭행을 당했고, 부모들의 상처가 컸을 것으로 판단해 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영동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민통선 한강 백마도에서 열리는 ‘김포뱃길축제’ 주인공 되세요

    민통선 한강 백마도에서 열리는 ‘김포뱃길축제’ 주인공 되세요

    경기 김포시는 오는 23일 시민 1000명을 초대한 가운데 민간인통제구역인 한강 백마도에서 김포뱃길축제가 ‘가족소풍’으로 진행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 백마섬에서 진행하는 제13회 김포뱃길축제에는 시민 1000명이 초청된다. 이날 축제는 1000명이 발자국으로 그리는 대형 한반도 그림과 함께 직접 만든 평화의 종이배를 한강하류에 띄우며 평화의 뱃길이 다시 열리기를 소원하는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백마도 현장에는 김포미술협회 주관으로 ‘철조망 평화를 말하다’ 조형물을 전시한다. 뿐만 아니라 김포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과 1000명 분 비빔밥 퍼포먼스, 군 장비전시 등 ‘평와 문화를 그리다‘를 주제로 축제가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준비한 행사들이 눈길을 끈다. 우드아트를 비롯해 평화의 양초 만들기, 평화의 매듭 팔찌 만들기, 백마도에서 띄우는 평화의 편지, 소망솟대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또 다문화가족을 위해 베트남 롱댄 만들기와 중국 그림자놀이 등 12개의 ‘평화와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과 다문화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4시까지 총 3부로 이어지는 평화콘서트는 마지막에 김포제일라이온스가 주관하는 가족노래자랑이 마련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제공된다. 일반시민들들은 신곡 4거리에서 행사장까지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승차장소는 고촌읍 신곡4거리에서 제방도로 방향 공용주차장이다. 이 행사는 군사보호지역에서 진행돼 사전 신청해야 참가할 수 있으며, 사진촬영이 가능한 휴대전화는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축제 당일 참가한 시민들은 돗자리와 양산 등을 준비해야 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밥 안 먹고 투정 부려서” 두 살배기 폭행한 원장수녀 영장

    “밥 안 먹고 투정 부려서” 두 살배기 폭행한 원장수녀 영장

    두 살배기 원생을 들어 바닥에 내치고 얼굴 등을 폭행했던 유치원장 수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피해 아동은 총 4명으로 늘어났다.충북 영동경찰서는 14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치원생을 폭행한 혐의(아동복지법 등)로 영동 모 유치원장 수녀 A(44)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낮 12시 30분쯤 유치원에서 B(2)군을 들어 복도 바닥에 쓰러뜨리고, 손바닥으로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 사실은 집에 들어온 B군의 얼굴에서 맞은 흔적을 발견한 학부모가 경찰에 신고하며 드러났다. 유치원 안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B군을 폭행한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이가 밥을 먹지 않고 투정을 부려 화가 나 때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 유치원 원생 9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였고 지난 2월부터 지난달 사이 A씨에게 폭행당한 원생 3명을 추가로 밝혀냈다. 이들은 만 2∼4세 아이들로 B군과 마찬가지로 밥을 먹지 않는다거나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A씨에게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서 A씨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근 6개월간의 CCTV 영상자료를 복원해 보강 수사를 벌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정위, 5~7급 직원도 재취업 제한 추진

    오늘 국회 토론 거쳐 최종안 확정 공정거래위원회가 재취업 제한 대상자를 조사부서 5∼7급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은 고위직인 4급까지만 제한하고 있다. 공정거래 당국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다. 공정위는 이런 내용의 신뢰 제고 방안을 14일 국회 토론회에서 논의한 뒤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또 직권 사건은 조사 계획부터, 신고 사건은 접수 때부터 공정위 직원이 퇴직자를 포함한 직무 관련자와 사적인 접촉을 원칙적으로 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조사 정보가 피조사인이나 로펌에 유출되면 관계 기관에 수사를 의뢰해 면직 등 무관용 중징계하고 정보를 받은 로펌 등의 공정위 출입도 제한할 계획이다. 공정위의 5∼7급 조사관은 260명가량이다. 재취업 제한 대상이 되면 공정위를 그만둔 뒤 재취업 때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 심사를 받아야 한다. 신고인이 사건 진행 절차를 전혀 알지 못해 불신을 조장한다는 지적에 따라 현장조사일, 조사착수 보고일 등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작정이다. 심사관 전결로 처리된 무혐의, 경고 등에 대해서는 신고인에게 판단 근거와 처분 사유 등을 상세히 통지할 계획이다.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건은 최소 한 달에 한 번 사전 참관 신청을 받아 방청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금천·동작, 서울시와 취업박람회…내일 동작구청서 1:1 면접·채용

    서울 금천구와 동작구가 서울시와 함께 15일 ‘2017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연다. 박람회 장소는 장승배기로 161 동작구청 5층 대강당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30여개 중소기업과 청·장년층 구직자, 기업체 인사담당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서울일자리포털 홈페이지(job.seoul.go.kr/jobfair)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박람회 장소로 오면 된다. 참가자는 이날 박람회장에 차려지는 42개 부스에서 취업정보 및 관련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기업채용관에서는 구직자와 구인 업체 간 1대1 현장 면접을 통해 바로 채용이 이뤄진다. 이 밖에 문서 지원,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을 위한 메이크업 등 취업 관련 서비스가 취업지원관에서 제공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서울 초등교사 3배로 늘려 385명…임용대란 ‘폭탄 돌리기’되나

    서울 초등교사 3배로 늘려 385명…임용대란 ‘폭탄 돌리기’되나

    교원 휴직 등 구체적인 조사 없어 숫자만 늘리는 ‘땜질 처방’ 우려 새달 중등교사도 120명 더 뽑아2018학년도 서울 공립 초등교사 선발 인원이 385명으로 확정됐다. 지난해 선발 규모(813명)의 절반 수준이지만 당초 예정했던 105명보다는 3배 이상으로 늘었다. 신규 교원 인원이 급감하면서 교대생들이 반발하자 서울시교육청이 고심을 거듭해 내놓은 결정이다. 현직 교사의 휴직 등을 유도해 임시 자리를 늘려 신규 교원으로 채우겠다는 구상으로, 말 그대로 “최대한 쥐어짠 인원”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임용 준비생들의 사정은 조금 나아졌지만 ‘임용 절벽’을 해소할 구조적 대책이 아니어서 ‘폭탄 돌리기’라는 말까지 나온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3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8학년도 공립 초등교사 선발 확정안’을 발표했다. 조 교육감은 “교육부가 추가 증원해 주지 않은 상황에서 임용대란을 막기 위해 나름 최선의 자구책을 마련했다”며 초기 계획보다 늘어난 280명에 대해 “독자적 노력으로 160명을 뽑고 중앙정부의 도움으로 120명을 증원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교육부는 내년도 전국 초등교사 정원을 올해와 같은 14만 8245명으로 동결했다. 특히 서울 정원은 시교육청이 증원을 요구했지만 되레 292명 줄인 2만 930명으로 확정됐다. 교사 1인당 학생수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인 13~15.2명(2015년 기준)으로 낮추려면 전체 교원이 1만 5000명 이상 필요한 만큼 서울 교사도 120명 정도는 더 뽑아도 된다는 게 시교육청의 판단이다. 시교육청은 구체적으로는 학습연구년제(경력 10년 이상 교원 대상 대학 및 해외기관 연수 프로그램) 참여 교사와 학생연구센터 등 파견 교사를 올해보다 100명 늘리고, 자율연수휴직제와 시간선택제의 신청 요건을 완화해 60명 더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시교육청이 정밀한 추산이 아닌 막연한 기대를 바탕으로 증원 결정을 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담당인 윤오영 교육청 교육정책국장도 “(280명 증원이) 약간 모험인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휴직 예상 인원은 수요조사 등을 토대로 예측한 게 아닌 데다 정부가 향후 교원 정원을 얼마나 늘려 줄지는 확답하지 않았다. 자칫 시교육청의 구상과 다르게 상황이 돌아가면 선발 뒤 미발령 교사가 더 늘어 2019학년 이후 선발 인원을 줄여야 할 수도 있다. 배상훈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는 “올해 예기치 않게 고통받을 뻔한 학생들에게는 선발 인원이 다소 늘어나 다행”이라면서도 “초등 교원 전체 정원은 늘지 않는데 새로 뽑는 숫자만 늘리면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 정부가 학생수 감소로 교원 정원이 줄어든 상황에서 신규 임용만 늘렸다가 임용 절벽에 부딪혔는데 시교육청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결국 향후 필요한 교원 수를 정밀히 추계해 공개해야 사회적 혼란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일단 시교육청 측은 “내년 이후에도 300명 안팎은 지속적으로 뽑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임용 준비생의 부모는 “선발 인원 385명은 학생들이 요구해 온 500~600명에 비해 부족하다”면서 “정책 실패로 인한 희생을 아이들에게 강요하는 격”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다음달 13일 발표할 공립 중등교사도 사전 예고한 인원보다 120명가량 증원해 선발할 계획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열린세상] 그들이 뒤흔든 게 여성의 마음만은 아니기를/이은형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

    [열린세상] 그들이 뒤흔든 게 여성의 마음만은 아니기를/이은형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

    글로벌 리더 두 여성의 한국 방문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한국을 방문해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정부 주요 정책 당국자와 활발한 만남을 가졌고 국제 콘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에 참석했다. 라가르드 총재가 한국 방문 기간 중 강조한 핵심 메시지를 꼽으라면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의 중요성’일 것이다. 여성금융인네트워크 행사에 참석한 라가르드 총재는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 관련 한국의 법제도가 잘 갖춰져 있는 데 비해 현실은 여전히 어려우며 특히 여성에 대한 편견, 사회문화적 인식, 출산 및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등에서 개선해야 할 여지가 많다”고 지적했다. 한국은행 등이 주최한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늘리면 국내총생산(GDP)이 10% 올라갈 것”이라며 고령화 등 인구동태적 어려움에 부닥친 한국 경제의 해법을 ‘여성’에서 찾았다. 이화여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여성은 더 독립적이고 강해져야 한다”면서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라가르드 총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최하위권에 속한 한국의 여성 경제활동 참가 비율, 남녀 간 임금격차, 경력 단절 현황 등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었고, 임원할당제, 육아지원 대책의 실효성 제고 등 그에 대한 해법도 명료하게 제시했다. 세계 금융을 움직이는 리더의 목소리인 만큼 많은 주목을 받았다. 무엇보다 금융계 및 기업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여성 금융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나도 커피를 탄 적이 있다’는 그의 고백과 ‘숨을 쉴 수 없는 상태에서도 미소를 짓는 싱크로나이즈드 수영선수처럼 여러분도 어려움에 부딪힐 때 이를 악물면서도 미소를 짓고 앞으로 나아가라’는 그의 충고에 공감과 환호가 출렁였다. 라가르드 총재보다 한발 앞서 한국을 방문한 또 다른 여성은 리베카 솔닛이다. 솔닛은 작가이자 사상가, 사회운동가다. 1980년대부터 인권운동, 기후변화, 미국 원주민 토지권 반환 운동, 반전운동 등 사회운동가로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으며 작가로서도 유명하다. 그의 저서 중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는 특히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여자에게 모든 것을 설명하려 드는 남자를 뜻하는 ‘맨스플레인’(man+explain)은 2010년 뉴욕타임스가 꼽은 올해의 단어가 됐고, 2014년에는 옥스퍼드 온라인 사전에 등재됐다. 솔닛의 방한은 ‘솔닛 현상’이라 부를 만큼 관심을 끌었다. 그의 강연회는 원래 150명 정도 수용 가능한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청이 쇄도해 최종 신청 인원은 1400명이나 됐다고 한다. 국내 도서시장 침체에도 최근 페미니즘 관련 서적의 판매량은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불을 지피는 역할을 한 것이 바로 2015년 번역 출간된 솔닛의 ‘맨스플레인’ 책이었다고 한다. 솔닛은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감성과 함께 사상적 깊이와 지성을 보여 주면서 ‘포기하지 말고 평등한 권리를 찾으라’고 한국 여성들을 독려했다. 두 사람은 조금 다른 방식으로 리더의 전범을 보였다. 라가르드 총재는 실력과 힘을 겸비한 여성 리더의 모습을, 솔닛은 실천과 지성을 겸비한 여성 리더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라가르드 총재의 기조연설을 보면서, 솔닛의 인터뷰 기사를 보면서 공감하다가 문득 여성들만 이렇게 열렬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보기 드물게 한국의 정책 당국자를 모두 만날 수 있는 힘을 가진 여성이다. 그는 국무총리, 경제부총리, 한국은행 총재 등을 만나 ‘여성의 경제 참여 확대가 단지 여성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 아니라 한국 경제의 활력과 GDP 상승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한국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기업에서 여성 리더가 필요한 것도 단지 여성이 약자여서 시혜를 베풀어야 하기 때문이 아니라 기업 성과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숫자를 제시하면서 강조했다. 솔닛 역시 페미니즘은 모두 잘살기 위한 것이며 남성들의 협력과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남녀 모두에게 중요한 문제이며, 함께 풀어야 할 문제임을 확인했다. 대단한 두 여성 리더의 한국 방문으로 흔들린 것이 단지 여성의 마음만은 아니기를.
  • ‘아빠와 함께 운동하고 요리하고” 부천대 ‘프렌디 데이’ 신난다

    ‘아빠와 함께 운동하고 요리하고” 부천대 ‘프렌디 데이’ 신난다

    경기 부천시 제1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9일 부천대학교 KIDS TOWN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프렌디 데이’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빠들이 아이와 함께 체육이나 요리 활동을 하면서 가족의 유대관계를 끈끈하게 하고,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신청한 아빠와 아이 32명이 참여했다. 주요 행사로 아빠와 함께 요리조리 간식을 만드는 ‘셰프 프렌디’와 아빠와 함께하는 건강 올림픽 프로인 ‘슈퍼맨 프렌디’ 행사가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중에 찍은 활동사진을 SNS에 게시하는 이벤트를 실시해 센터 홍보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프렌디 데이에 참여한 한 아빠는 “아이와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준 센터에 고맙다”며, “부모가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자주 마련돼으면 더욱 좋겠다” 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애플 10주년 기념 ‘아이폰X’ 12일 공개…갤노트8·V30과 정면 승부

    애플 10주년 기념 ‘아이폰X’ 12일 공개…갤노트8·V30과 정면 승부

    애플이 아이폰 10주년 기념작으로 오는 12일 오전(현지시간) ‘아이폰X’를 내놓는다.아이폰X의 가세로 하반기에 전세계적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전이 본격화된다. 애플의 기념작 발표장소는 우주선 모양의 신사옥에 건립된 ‘스티브 잡스 극장’(Steve Jobs Theater)이다. 잡스의 손때와 꿈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이곳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무대에 등장해 전세계를 향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11일 해외 IT매체 등에 따르면 신형 아이폰의 명칭은 아이폰X(아이폰 텐)으로, 기존의 지문인식 ‘터치 ID’가 없어지는 대신 잠금 해제를 위해 3차원(3D) 얼굴 인식 기능인 ‘페이스 ID’가 들어가게 된다. 스마트폰 카메라에 안면인식용 3D 센서를 탑재하는 것은 아이폰8이 처음으로, 전면 듀얼카메라를 통해 안면 인식 기능이 가능해지고 이 센서를 통해 증강현실(AR) 기능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듀얼카메라에는 1200만 화소 광각 렌즈와 망원 렌즈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들에 모두 액정화면(LCD)이 달렸던 것과 달리, 이 제품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이 장착될 예정이다. 기존에 알려진대로 앞·뒷면이 모두 유리로 덮여 있으며 앞면의 베젤(테두리)이 매우 얇은 ‘베젤리스’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프레임은 아이폰 4와 4s처럼 스테인리스 스틸이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화면 크기(대각선 길이 기준)는 5.8인치이며 이 중 홈 버튼을 대체하는 가상 영역을 제외하면 가용 영역 크기(대각선 길이 기준)은 5.15인치로 전망된다. 또 갤럭시S8이나 갤럭시노트8과 맞먹는 IP68 수준의 방수 기능과 무선 충전 기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공개할 3종류의 아이폰의 이름에 대해 그간 여러 가지 관측이 나왔으나, 최근 iOS 개발자인 스티븐 트러턴-스미스가 이달 안에 공개될 ‘iOS 11 GM(골드마스터)’ 버전에 포함된 정보를 분석해 “신형 프리미언 아이폰은 아이폰X이고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아이폰 두 종류는 ‘아이폰 8’과 ‘아이폰 8 플러스’가 될 것”이라는 내용의 분석을 내놨다. 이번 애플 행사에서는 아이폰 신제품들과 함께 무선 이어폰 ‘에어팟’의 새 모델, LTE 통신 기능이 내장된 ‘애플 워치’ 3세대 제품, 4K 해상도와 HDR 콘텐츠를 지원하는 인터넷TV 셋톱박스 ‘애플 TV’ 신모델도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아이폰X이 12일 공개되면 미국 등 1차 출시국의 정식 출시일은 같은 주 금요일인 15일이나 그 다음주 금요일인 22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공급 문제로 아이폰X은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 출시 이후에 시장에 나올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15일에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 21일 나오는 LG전자 V30와 정면으로 맞붙는 셈이다. 역대 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큰 6.3인치 화면과 GIF(움직이는 이미지) 파일 공유 기능을 추가한 갤럭시노트8이 S펜과 듀얼 카메라를 앞세워 아이폰X을 제치고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임박한 애플 아이폰 신제품 발표에 소비자들과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동안 삼성전자는 한국과 미국에서 사전판매 성과를 발표했다. 갤럭시노트8은 국내 예약판매 첫날 신청 수량이 39만 5000대에 달해 전작인 갤럭시노트7의 전체 예약판매 기록(13일간 38만대)을 뛰어넘었다. 미국에서도 지난달 24일 사전판매를 시작한 뒤 10일까지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역대 노트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사전판매량을 기록했다. 카메라와 오디오 성능을 특장점으로 내세운 V30는 ‘가성비’로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다. V30의 출고가를 94만 9300원으로, 128GB 모델인 V30플러스 출고가를 99만 8800원으로 정해 1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아이폰X, 갤럭시노트8(64GB 기준 109만 4500원)에 도전한다는 것이다. 아이폰X의 가격은 용량이 가장 낮은 제품이 1000달러(한화 약 113만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갤노트8’ 대박 조짐… 첫날 39만 5000대 예약판매

    ‘갤노트8’ 대박 조짐… 첫날 39만 5000대 예약판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의 첫날 예약 판매량이 전작인 ‘갤럭시노트7’의 전체 사전 예약 판매량을 넘어섰다. 지난해 발화 사태로 갤럭시노트7이 단종되면서, 노트 시리즈 선호 고객들의 대기 수요가 쏠린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의 예약 판매 첫날인 지난 7일 온·오프라인 매장에 신청된 수량이 39만 5000대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갤럭시노트7이 지난해 8월 6일부터 13일간 올린 예약 판매 전체 실적(38만대)을 하루 만에 넘어섰다. 일각에서는 올해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8이 첫 이틀간 기록했던 예약 판매 초반 실적(55만대)까지 넘는 것 아니냐는 예상이 나온다. 초반 열기가 이어지면 사전 예약 물량만 100만대에 육박할 수 있다.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판매점에서 물량 확보를 위해 이통사별로 중복해 신청하는 관행을 고려하면 수치가 다소 부풀려지는 경향은 있지만 서울 광화문, 여의도, 강남 등을 중심으로 볼 때 지난해 갤럭시노트7 때보다 확실히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서울 중구의 한 대리점 직원은 “어제까지 받은 예약만 63대로 출발이 좋다”며 “노트 시리즈는 S펜 때문에 업무용으로 인기가 많은데 실제 30~40대가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사전 예약된 물량 중 64GB(기본형) 모델의 비중은 65%였고 256GB(고급형) 모델 비중은 35%였다. 색상별 선호도는 딥씨블루,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그레이 순이었다. 할인 혜택은 10명 중 9명이 단말기 지원금 대신 오는 15일부터 시행되는 25% 요금할인(선택약정할인제)을 선택했다. 단말기 지원금은 7만 4000∼30만 4000원 수준이지만, 선택약정할인제를 택할 경우 24개월 약정 기간 동안 총 19만 7000∼66만원 수준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구매 고객은 21일부터 구매 및 개통이 가능하다. 출고가는 64GB 모델이 109만 4500원, 256GB는 125만 4000원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강릉 10대 집단 폭행, 경찰 ‘뒷북조사’ 논란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강원 강릉 10대 청소년들의 집단 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뒷북·부실 수사 논란이 일고 있다. 강릉경찰서는 또래를 집단 폭행한 A(17)양 등 가해자 6명에 대한 조사를 모두 마치고 신병 처리를 검토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양 등이 친구인 B(17)양을 지난 7월 17일 무차별 폭행한 지 두 달 가까이 돼서야 가해자 조사가 마무리된 셈이다. 당시 B양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뒤 가족들이 곧바로 신고했지만 경찰은 지난달 20일까지 한 달여간 가해자 중 5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을 뿐 나머지 공범인 C(17)양은 출석 불응을 이유로 조사하지 않았다.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이 불거지자 경찰은 부랴부랴 C양의 행방을 찾아 지난 5일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폭행 동영상 존재조차 파악하지 못해 또 지난 5일 가해 청소년들의 자취방에서 촬영된 폭행 동영상이 피해자 가족을 통해 인터넷 등에 공개되기 전까지 경찰은 이 동영상의 존재조차 파악하지 못했다. 사건 발생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가해자들이 폭행 장면을 영상통화로 생중계했다는 소문이 나돌았지만 경찰은 “그런 동영상은 없다”고 일축했었다. 경찰은 B양의 가족에게서 폭행 동영상을 제출받고서야 분석 작업에 나섰다. 경찰은 “사건 초기 C양이 가출해 찾을 수 없었고, 어렵게 신병을 확보하려던 날 이 사건이 알려졌을 뿐”이라며 “동영상은 가해자는 물론이고 피해자도 얘기하지 않아 알 수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가해자 총 7명 부산 여중생 집단 폭행 사건과 관련해 지난 6월 발생한 피해 여중생 1차 폭행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여중생 3명이 경찰에 추가 입건돼 가해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다. 사상경찰서는 공동 폭행 혐의로 E(14)양과 F(15)·G(15)양을 이날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차 보복 폭행에도 가담해 경찰이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한 H(14)·I(14)양과 함께 지난 6월 29일 피해 여중생(14)을 노래방으로 데려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SNS로 잘못된 정보가 퍼지고 신상털기가 이뤄지면서 사건과 무관한 2차 피해자들의 고통도 커지고 있다. 부산 폭행 사건 가해 학생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한 여학생은 ‘같은 학교 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행인에게 뺨을 맞았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 학생 중엔 택시 승차를 거부당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현백 장관 “처벌보다 자활 논의를” 한편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날 소년법 개정으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처벌 강화 쪽으로만 흐르기보다 피해 청소년 보호와 가해 청소년 자활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피해 청소년은 물론 가해 청소년도 위기 청소년인 만큼 상담 인력을 2배로 확충하는 등 사전 예방이나 조기 발견이 가능하도록 방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서울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제6회 SBA 서울혁신포럼 18일 개최

    제6회 SBA 서울혁신포럼 18일 개최

    서울시와 서울시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인 SBA(서울산업진흥원)는 오는 9월 1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 파트너스 위크를 맞이하여 제6회 SBA 서울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소는 상암동, 서울산업진흥원 2층 콘텐츠홀이다. 지난 5월부터 개최된 SBA 서울혁신포럼은 4차 산업혁명관련 주요 이슈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 관련 포럼을 개최하여 중소 벤처기업인들에게 최신 트렌드를 제공하고, 관련 전문가들과 토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누적 참가자 5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18일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는 ‘드론’을 주제로, 국내에서 드론을 활용한 비즈니스 사례 및 드론 사업 활성화를 위한 선결과제 등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드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상용화 현황 및 드론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 규제개선 과제에 대해 발제 및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참가 대상은 중소·벤처 기업 CEO와 임직원, 학계 전문가, 분야 전문가, 일반 시민 등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드론 활용 비즈니스, 어디까지 왔나?’라는 주제로 서울시립대 공간정보공학과 이임평 교수가 발제를 하고, 모더레이터 테크프론티어의 한상기 대표와 함께 경성대학교 오승환 교수와 로보링크 이현종 대표가 패널로 참여하여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해결 과제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항공안전기술원 강창봉 안전연구실장이 발제를 하고, 서울시 이효상 정보기획관과 유콘시스템 송재근 대표가 패널로 참여하여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중은 오픈채팅방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질의를 올려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SBA 주형철 대표는 “서울 파트너스 위크에 개최되는 이번 sba 서울혁신포럼을 통해 서울시의 중소·벤처기업 리더들이 드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고, 아이디어를 얻고 네트워크도 형성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벤처 기업인들이 드론을 사업에 활용하는데 해결해야 할 규제 개선 및 필요한 정책지원에는 어떤 것이 있을 지에 대한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될 것”이며 “서울산업진흥원에서는 매월 서울혁신포럼을 개최해 실제 기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SBA 서울혁신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사전신청을 해야 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15일 오후 1시까지다.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산업진흥원 웹사이트 공지사항 또는 포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9대 대선 투표, 2030 늘고 4050 줄고

    19대 대선 투표, 2030 늘고 4050 줄고

    女>男… 60대 84.1% ‘최고’지난 5월 9일 치러진 19대 대통령선거에서는 18대 대선(2012년)에 비해 20대와 30대의 투표율이 높아진 반면 40대 이상 연령층의 투표율은 하락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이런 내용의 19대 대선 투표율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19대 대선에서 20대 투표율은 76.1%로 18대 대선(68.5%)보다 무려 7.6% 포인트가 높아졌다. 30대는 74.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18대 대선(70%)에 비해 4.2% 포인트 높아졌다. 생애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한 19세의 투표율은 77.7%로, 18대 대선(74%)과 비교했을 때 3.7% 포인트 올랐다. 반면 40대와 50대는 각각 74.9%, 78.6%로 18대 대선(40대 75.6%, 50대 82.0%) 때보다 낮아졌다. 60대 이상(79.1%)도 18대 대선(80.9%)보다 조금 낮았다. 19대 대선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연령층은 60대(84.1%)였다. 이어 70대(81.8%), 50대(78.6%), 20대(76.1%) 순이었다. 성별로 보면 여성(77.3%)의 투표율이 남성(76.2%)보다 높았다. 18대 대선에서도 여성 76.4%, 남성 74.8%를 기록하는 등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남성은 20대 후반부터 30대 후반까지 71%대의 투표율을 보였고, 여성은 70세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77% 이상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19대 대선의 사전투표 투표율은 26.1%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19세(35.3%)와 20대(35.7%) 등 젊은층에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재외투표 신고·신청인의 투표율은 75.3%였다. 이번 분석은 선거인명부를 근거로 전체 선거인 4243만 2413명 중 436만 4417명(전체 선거인의 10.3%)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보호관찰 중 보복폭행 “영장 곧 신청”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보호관찰 중 보복폭행 “영장 곧 신청”

    또래 여중생을 폭행해 피투성이로 만든 가해 여중생 2명은 두 달 전에 있었던 폭행 사건을 피해자가 신고한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부산 사상경찰서는 특가법상 보복 상해,특수 상해 혐의로 A(14) 양과 B(14)양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A양과 B양은 지난 1일 오후 9시 부산 사상구의 한 공장 인근 골목길에서 피해 여중생(14)을 1시간 40분가량 공사 자재와 의자 유리병 등으로 100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중생은 뒷머리 3곳과 입안 2곳이 찢어져 다량의 피를 흘리는 상태에서 행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양 등이 피해 여중생을 보복 폭행한 사실을 일부 시인했다고 밝혔다. A양과 B양은 두 달 전인 지난 6월 29일 다른 중학생 3명과 함께 피해 여중생을 집단 폭행했다. 보복폭행이 인정됨에 따라 A,B양에게는 특수 상해 혐의뿐만 아니라 특가법상 보복폭행 혐의까지 인정됐다. 보복폭행의 경우 형벌의 상한선이 없어 특수 상해보다 처벌수위가 더 높다. A양과 B양은 각각 지난 4월과 5월부터 절도와 폭행 혐의로 보호관찰 중이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A양과 B양은 다시 소년원에 위탁된 상태다. 경찰은 A,B양이 보호관찰 중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보호관찰은 법무부 소관이어서 경찰과 정보 공유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만약 보호관찰 중인 것을 경찰이 알았다면 1차 폭행 신고 때부터 경찰 대응이 달라졌을 수도 있는 부분이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구속영장이 만약 발부되면 소년원에서 A,B양을 넘겨받아 경찰에서 구속할 수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A,B양 외에도 사건 현장에 있었던 여중생 3명 가운데 C(14)양과 D(13)양도 폭행에 가담한 사실을 파악, 불구속 입건했다. C양은 음료수병으로 폭행했고,D양은 피해자의 뺨을 때린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이 가운데 D양은 만 13세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로 소년부로 송치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경찰 가해자 학생 구속영장 신청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경찰 가해자 학생 구속영장 신청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가해자 2명이 두 달 전 폭행사건을 경찰에 신고한 것에 대해 앙심을 품고 피해학생을 무차별 보복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해 여학생 2명 외에 다른 여학생 2명도 당시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부산 사상경찰서는 특수상해와 특가법상 보복 폭행 등의 혐의로 A(14)양과 B(14)양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범행가담이 적은 C(14)양은 불구속입건하고, 만 14세가 안 된 D양은 형사미성년자이어서 촉법소년으로 분류, 소년원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들 2명은 피해자를 음료수 병으로 때리거나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양과 B양은 지난 1일 오후 9시쯤 부산 사상구의 한 공장 인근 골목길에서 피해 여중생(14)을 1시간 40분가량 공사 자재와 의자, 유리병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중생은 뒷머리 3곳과 입안 2곳이 찢어져 피를 다량 흘리는 상태에서 행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당초 A양 등이 “피해자의 태도가 불량해 폭행했다”고 밝힌 바 있으나 피해자 부모 측은 보복 폭행을 주장해왔다. 경찰은 A양과 B양이 두 달 전인 지난 6월 29일 다른 중학생 3명과 함께 피해 여중생을 폭행한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을 당한 다음 날 피해자의 부모가 경찰에 이들을 신고했고 이 사실을 안 A양과 B양이 피해자에게 “다음에 만나면 죽여버린다”며 협박했다. 경찰 관계자는 “A, B양이 피해자가 자신을 고소한 게 기분 나빠 폭행했다며 일부 보복 폭행을 시인했다”고 설명했다. A양과 B양은 각각 지난 4월과 5월부터 절도와 폭행 혐의로 보호관찰 중이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A양과 B양은 다시 소년원에 위탁된 상태다. 경찰은 A양과 B양이 보호관찰 중인 사실을 몰랐으며 보호관찰은 법무부 소관이어서 경찰과 정보 공유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경찰은 가해자에 대한 과도한 신상털기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피의자가 수사를 요청하거나, 피의자 신성 털기가 지나치다고 판단될 경우 수사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피해여중생에 대해 범죄피해자구조금 지급을 요청하고 학교전담경찰관(SPO) 2명을 병원에 파견, 보호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 6일부터 15일까지를 학교폭력 예방교육 특별 주간으로 정하고 학교 부적응자와 장기결석 학생을 대상으로 생활지도 특별 점검에 나선다. 또 가해 학생들이 학교 부적응 학생들인 점에 주목, 대안 교육기관에 위탁 교육 중인 학교 부적응 학생과 장기결석 학생을 대상으로 생활지도 특별 점검을 벌이는 등 폭력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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