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전 신청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강경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각 세종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준결승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이직률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061
  • 고소고발, 돈 봉투로 막내린 영호남 텃밭 지방선거

    고소고발, 돈 봉투로 막내린 영호남 텃밭 지방선거

    6·1 지방선거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영호남에서 후보자들간 고소고발과 돈 봉투 선거전으로 얼룩지고 있다. 특히 단체장 후보들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가 고발되는 사례가 많아 재판 결과에 따라 적지 않은 후유증이 뒤따를 전망이다. 상대 후보를 흠집내기 위한 ‘낙선용 허위사실 유포’는 법원이 대부분 당선무효형을 선고하는 추세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31일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리투표’ 문제가 불거진 군위군과 의성군 거소투표 신고자 1200여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앞서 군위경찰서는 지난 29일 대리투표 의혹을 사고 있는 군위군 한 마을 이장 A(60대)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7일 거소투표 대상자인 마을 주민 5명의 동의없이 투표한 후 이를 선관위로 발송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고 있다. 청도군수 선거는 후보자 간 금품제공과 정치공작 주장 등이 제기돼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여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영주군에서는 대학생들의 특정 후보 지지 선언의 진위 여부를 놓고 선관위가 조사에 착수했다. 국민의 힘 영덕군수 선거 경선 과정에서도 금품 살포 의혹 등이 제기됐다. 전북 장수군수 선거전은 돈봉투 사건으로 얼룩지면서 선거를 도운 자원봉사자가 목숨을 끊은 일도 발생했다. B후보측 자원봉사자가 차량 트렁크에 5000여만원을 보관했다고 구속되고, 상대후보측 60대 자원봉사자는 유권자에게 20만원을 전달하고 지지를 부탁했다가 말썽이 나자 결백을 주장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어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임실군수 선거는 민주당 한병락 후보가 무소속 심민 후보 부인의 태양광사업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가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당해 변수로 등장했다. 고창군수 선거에 나선 민주당 심덕섭 후보측도 무소속 유기상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지난 25일 사법기관에 고발했다. 민주당 공천 잡음이 불거진 전남 10여곳 지자체에서도 무소속 후보와 초박빙 승부를 펼치면서 네거티브로 공방을 벌이고 있다. 광양시장 선거는 민주당 김재무 후보와 무소속 정인화 후보 양측이 고소·고발을 하는 등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전·현직 재대결을 하는 목포시장 선거는 ‘미투사건’ 공방과 ‘공작설’까지 새어 나오며 고소·고발전이 확대되고 있다. 고흥군수와 무안군수 선거도 ‘수의계약’ 의혹으로 기자회견에 이어 고소·고발로 치닫고 있다. 전남 담양군에선 무소속 김기석 담양군수 후보의 선거운동원 C씨 차량에서 돈 봉투 40여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C씨는 지난 26일 현금 1200만원을 승합차에 싣고 다니며 유권자들에게 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씨 차량에서 15만원씩 담긴 봉투 41개와 210만원, 400만원이 각각 들어있는 봉투 2개를 발견했다. 곡성과 보성군에서도 돈 봉투가 살포됐다는 내용과 관련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 한국 선박, 독도 주변 해양조사…日 “동의 받아야” 주장

    한국 선박, 독도 주변 해양조사…日 “동의 받아야” 주장

    한국 선박이 이틀 동안 독도 주변에서 해양조사를 하자, 일본 정부는 조사 수역이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이라고 억지 주장을 펼치며 조사 활동을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한국 정부는 ‘정당한 활동’이라며 일본의 주장을 일축했다. 31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한국 국립해양조사원 소속 조사선이 29일에 이어 30일에도 독도 주변 일본의 EEZ에서 해양조사를 실시해 일본 외무성이 한국에 항의하고 중단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국립해양조사원 소속 조사선은 전날 오전 11시 45분쯤 독도 북북동 방향으로 약 85㎞ 지점에서 와이어와 같은 것을 바닷속에 투입해 조사를 벌였다.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은 사전 동의 없이 조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중지를 요구했지만 한국 선박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조사선은 이날 저녁 활동을 마치고 돌아갔다. 한국 조사선은 앞서 지난 29일에도 독도 주변에서 해양조사를 벌였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한국이 일본 EEZ에서 해양조사에 대해 일본에 사전 동의를 신청하지 않았으므로 외교 경로를 통해 즉각 중지해야 한다고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한국 측의 독도 주변 해양조사에 대해 항의한 것은 지난 2017년 5월 이후 약 5년 만이다. 일본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을 고수하며 독도 주변 해역도 자국의 EEZ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일본 정부 주장에 대해 “유엔해양법협약 등 국제법 및 관련 국내 법령에 따라 이뤄진 정당한 활동에 대한 일본 측의 문제 제기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일축했다. 산케이신문은 오는 6월 3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일 국장급 협의에서 일본 정부가 조사선 문제를 거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 한국선박, 독도 주변 해양조사에… 日 정부, 5년 만에 강력 항의

    한국선박, 독도 주변 해양조사에… 日 정부, 5년 만에 강력 항의

    일본 정부가 30일 한국 선박의 독도 주변 해양조사에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한국 측의 독도 주변 해양조사에 대해 항의한 것은 2017년 5월 이후 5년 만이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지난 29일 한국 국립해양조사원 소속 조사선이 독도 북방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와이어 같은 것을 바닷속에 투입하고 있는 것을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확인했다”면서 “일본 EEZ에서 해양조사를 하면서 일본에 사전 동의를 신청하지 않았으므로 외교 경로를 통해 즉각 중지해야 한다고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또 “독도는 국제법상 명백하게 일본 고유의 영토로 한국의 행동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일본 외무성은 전날 한국 선박의 독도 주변 해양조사 사실을 발견한 뒤 즉각 항의했다. 독도를 자국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은 독도 주변 해역도 자국의 EEZ라고 주장하고 있다. 같은 날 한국 외교부는 “정부는 유엔해양법협약 등 국제법 및 관련 국내 법령에 따라 이뤄진 정당한 활동에 대한 일본 측의 문제 제기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반박했다.
  • 부커상 놓쳤지만… ‘저주토끼’가 남긴 한국 문학의 저력

    부커상 놓쳤지만… ‘저주토끼’가 남긴 한국 문학의 저력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가 지난 27일(한국시간) 영국 부커상 수상이 불발됐지만 최종 후보에 오른 자체로도 한국문학 전반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판권 거래를 더욱 활발하게 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은 정 작가를 비롯해 올해 상반기 한국문학의 해외 수상, 입후보가 이어지는 만큼 긍정적 파급 효과를 예상한다고 최근 밝혔다. 실제 한강 작가의 2016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 계기로 한국문학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가 확산됐다고 번역원은 풀이했다. 한국문학 해외 수상·입후보 건수는 최근 5년 동안 약 53%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2003년 오정희 작가의 ‘새’가 독일 리베라투르상을 받은 이후 2015년까지 한국문학의 해외 수상 또는 입후보 건수는 누적 16건에 불과했다. 하지만 2020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16건, 17건의 수상·입후보 성과를 보였다. 올해는 지난 2월 김금숙 작가의 그래픽노블 ‘풀’이 체코 뮤리엘 만화상을, 4월 손원평 작가의 장편소설 ‘서른의 반격’이 일본 서점대상을 받았다. 5월에는 김소연 시인의 시집 ‘한 글자 사전’이 일본 번역대상을 받았다. 또한 국제 더블린 문학상에 김숨 작가의 ‘한 명’,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롱리스트에 박상영 작가의 ‘대도시의 사랑법’도 포함됐다. ‘저주토끼’의 수상은 불발됐지만 프랭크 윈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심사위원장이 “한국 작품의 연이은 입후보 소식은 한국문학의 남다른 저력을 보여 주는 증거”라고 평했듯 이번 입후보 성과는 한국문학 전반에 대한 관심 증대와 판권 거래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저주토끼’는 현재까지 17개국에서 판권 계약이 체결돼 이러한 기대의 현실화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저주토끼’의 부커상 쇼트리스트 진출에는 작품을 직접 발굴하고 출간을 추진한 안톤 허(본명 허정범) 번역가와 한국문학 작품을 지속해서 출간해 온 영국 출판사 혼퍼드 스타의 역할이 두드러졌다. 뛰어난 원작과 우수한 번역, 현지 출판사의 출판·홍보 역량 삼박자가 고루 갖춰진 결과다. 곽효환 번역원장은 “연간 약 180~200여종의 한국문학 번역서가 출간되고 꾸준한 해외 수상 또는 입후보, 선인세 규모 증가, 해외출판사와의 선계약 뒤 번역원 지원 신청 증가 등에 비춰 현재를 문학한류의 도입기로 본다”며 “해외출판사를 통한 번역 출간 지원 확대 및 번역 인력 양성 전문화 등을 통해 문학한류 ‘성장기’ 진입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허브 조성… 원주는 건강이다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허브 조성… 원주는 건강이다

    강원 원주시가 첨단미래유망산업인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의 메카를 꿈꾸고 있다. 25년 전부터 자생적으로 태동한 180여개 의료기기 업체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차세대 생명·건강산업을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원주 디지털 헬스케어 부론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2019년부터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원주를 중심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가 지정, 운영돼 관련 산업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에도 나섰다. 서울신문은 29일 조종용(59·부시장) 원주시장 권한대행을 만나 원주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에 대해 들었다. “대면진료를 벗어나 원격진료가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을 선점해 원주를 의료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조 권한대행은 그동안 원주에 뿌리내린 의료기기산업을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으로 업그레이드시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첨단미래유망산업으로 특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원주 디지털 헬스케어 부론국가산업단지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시행사로 부론면 노림리·흥호리 일대 73만 2111㎡에 민자 2000억원을 들여 디지털 헬스케어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사업은 2018년 국토교통부에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되며 급물살을 탔다.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까지 통과되면 2024년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거쳐 2027년까지 단지 조성이 완료될 전망이다.국가산업단지 추진과 맞물려 우선 추진되던 인접 부론일반산업단지(60만 9289㎡ 규모)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화학·전자·의료정밀·전기·식료품 등 14개 업종을 유치할 예정이었지만 민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며 4년 가까이 공사가 중지됐다. 이후 사업자금 확보에 숨통이 트이며 지난달까지 사전분양률이 79%에 이르러 다음달부터 공사가 재개된다. 더불어 국가산업단지의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등도 예정대로 순항할 것으로 점쳐진다. 1998년부터 시작된 원주 의료기기산업은 25년 동안 자생적으로 기업체들이 모여 형성되면서 많은 노하우를 쌓아 왔다. 조 권한대행은 “초창기 흥업면 보건소의 창업보육센터에서 시작된 의료기기 육성 사업은 현재 180여개 업체가 성업 중이다”고 했다.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을 위해 규제자유특구로도 지정됐다. 정부와 강원도가 나서 2019년 7월부터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원주를 의료기기분야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했다. 실제로 2020년 5월부터 원격의료 실증에 본격 착수했다. 이에 따라 원주는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원격의료와 3D프린터를 활용한 첨단의료기기 공동제작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의료기관의 접근이 어려운 격오지 환자들이 집에서 의사와 상담받고, 의사는 환자를 지속적으로 관찰·관리하면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강원 의료기기산업 발전 비전 2020’과 ‘중장기 의료기기산업 발전 비전 2025’를 추진해 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의료기기 클러스터 구축에도 나섰다. 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입주 업체의 수출 지원을 위해 국내외 전시·개최와 국제조달 지원 등도 강화했다.IoT 기반 빅데이터 구축에도 나섰다. 강원도와 원주시, 재단법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실시한 ‘차세대 생명·건강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통해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했다. 강원지역 의료기기업체들이 기존 의료기기에 빅데이터 기능과 IoT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했다. 홍순필 시 첨단산업과 의료기기융합팀장은 “다양한 산업 간 융·복합이 진행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극 대응하면서 원주의료기기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산업단지로 이어지는 영동고속도로 부론인터체인지(IC) 설치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2013년 국토부에서 연결 허가 승인이 결정된 만큼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 IC와 영업소 1곳, 연결도로 1.2㎞, 교량 1개가 건설된다. 내년 하반기 원주시와 한국도로공사가 산업단지 진입도로 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7년 산업단지 완료와 함께 개통될 예정이다. IC가 스마트톨링(하이패스) 방식으로 설계되면 2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내년 상반기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 IC 등 산단 진입도로 소요 비용은 정부 측과 사전 협의된 만큼 국비 반영이 이뤄질 전망이다. 조 권한대행은 “풍부한 의료기기산업 인프라와 규제자유특구를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부론국가산업단지까지 완료되면 원주 의료기기산업은 다시 한번 도약의 전기를 맞게 된다”며 “의료기기 트렌드 변화에 맞춰 미래 수요에 대응하는 전략 수립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 대리투표·금품살포… 선거 앞 군위군은 엉망진창

    대리투표·금품살포… 선거 앞 군위군은 엉망진창

    경북 군위군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복마전’이라는 불명예를 뒤집어쓸 위기에 놓였다. 선거 대리투표 등 선거 관련 불법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어서다. 군위경찰서는 사전투표가 실시된 지난 28일 주민 몰래 거소 투표를 대리로 한 마을 이장 A씨에 대해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장 A씨는 최근 80대 B씨 등 5명 안팎의 주민들을 임의로 거소 투표 대상자로 등록한 뒤 대리투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지만 피해 주민 B씨 등은 “사전 투표소에 갔더니 이미 거소 투표한 것으로 돼 있었다”고 말했다. 다른 마을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해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마을 이장 C씨를 지난 26일 검찰에 고발했다. 이장 C씨도 주민 5명을 임의로 거소 투표 신고인 명부에 오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유권자들에게 특정 군수 후보 지지를 부탁하며 수백만원을 건넨 혐의로 이날 60대 D씨를 구속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갑자기 군위군의 인구가 늘자 경찰과 선관위가 위장 전입 의혹도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만 2945명이던 인구가 지난 1월 2만 3008명, 2월 2만 3053명, 3월 2만 3258명, 지난달 2만 3314명 등 매달 50∼200명씩 늘었다. 인구소멸 위험지역에서 선거를 앞두고 최근 6개월간 485명이 증가해 ‘지역에 주소 갖기 운동’ 등의 인구늘리기 정책을 고려해도 기이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과 선관위는 최소 수십명이 위장 전입한 것으로 본다. 군위군에서는 4년 전인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도 선거가 끝나자마자 220여명이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 군위군 ‘선거 복마전 고장’ 불명예...대리투표에 인구 이상증가 의혹도

    군위군 ‘선거 복마전 고장’ 불명예...대리투표에 인구 이상증가 의혹도

    경북 군위군이 6·1지방선거와 관련해 ‘복마전 고장’ 불명예를 뒤집어쓸 위기에 놓였다. 이장의 선거 대리투표와 인구 이상 증가 등 선거관련 불법·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어서다.경북 군위경찰서는 사전투표가 실시된 지난 28일 마을 주민 몰래 거소 투표를 대리로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군위군 한 마을 이장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장 A씨는 최근에 80대 B씨 등 5명 안팎의 마을 주민들을 임의로 거소 투표 대상자로 등록한 뒤 이들 몰래 대리투표를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피해 주민 B씨 등은 “사전 투표소에 갔더니 이미 거소 투표를 마친 것으로 돼 있어 투표할 수 없었다”고 호소했다. 다른 마을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해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해당 마을 이장 C씨를 지난 26일 검찰에 고발했다. 이 마을 이장 C씨는 거소투표 신고 기간에 주민 5명에게 본인 의사를 확인하지도 않고 거소 투표 신고서를 임의로 서명 또는 날인해 이들이 거소투표 신고인 명부에 오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북경찰청은 유권자들에게 군위군수 선거에 나선 특정 후보 지지를 부탁하며 돈을 건넨 혐의로 이날 60대 D씨를 구속했다. 모 후보 처남인 D씨는 이달 초 지역 유권자 여러 명에게 자신의 매형을 지지해 달라며 수백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군위에서는 이외에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갑자기 인구가 늘어 위장 전입 의혹이 불거져 경찰과 선관위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2만 2945명이던 군위군 인구가 올해 들어 지난 1월 2만 3008명, 2월 2만 3053명, 3월 2만 3258명, 4월 2만 3314명 등 매달 50∼200명씩 늘었다. 인구소멸 위험지역에 손꼽힐 만큼 인구가 지속해서 줄어드는 곳에서 선거를 앞두고 최근 6개월간 485명이나 늘어나는 특이한 현상이 나타났다. ‘지역에 주소 갖기 운동’ 등 인구늘리기 정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우연치고는 기이하다는 지적이다. 경찰과 선관위는 군위에 연고가 없으면서 주소를 옮긴 사람이 최소 수 십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투표를 하기 위해 위장전입을 했는지 여부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군위군에서는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도 선거 직전 인구가 반짝 늘었다가 선거가 끝나자마자 220여명이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군위에서 선거를 앞두고 이처럼 온갖 추문이 발생하는 것은 무소속으로 나선 현직 군수와 국민의힘 후보 간 과열경쟁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 주민은 “두 후보 간에 지지율 차이가 크지 않다 보니 불미스러운 일이 자꾸 생기는 것 같다”며 “삼국유사의 고장이 선거 복마전으로 전락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
  • ‘대리투표 혐의‘ 마을 이장 구속영장 신청…피해 주민 5~6명 정도

    ‘대리투표 혐의‘ 마을 이장 구속영장 신청…피해 주민 5~6명 정도

    경북 군위경찰서는 지난 28일 마을 주민 몰래 거소 투표를 대리로 한 혐의(공직선거법위반)로 군위군 한 마을 이장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장 B씨는 최근 A씨 등 거소 투표 대상자인 마을 주민들 몰래 투표한 뒤 투표용지를 선관위로 발송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80대 안팎의 고령인 주민 5∼6명 정도이며 이장 B씨는 대리투표 혐의 말고도 당사자 동의를 받지 않고 이들을 거소 투표자로 등록한 혐의도 받는다. B씨는 그러나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거쳐 29일 늦게 가려질 전망이다. 앞서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7일 오후 80대 군위군 주민 A씨는 “사전투표를 하러 갔는데 이미 거소 투표한 것으로 확인돼 투표하지 못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대통령 선거 때도 투표소까지 갔다 오는 등 멀쩡히 걸어 다닐 수 있는데 무슨 거소투표를 한다는 말이냐”며 거소 투표에 동의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 롯데카드, 아시아나 항공권 구입 시 1000원당 3마일리지 적립

    롯데카드, 아시아나 항공권 구입 시 1000원당 3마일리지 적립

    롯데카드 ‘아멕스 플래티넘 아시아나클럽 롯데카드’는 국내외 가맹점에서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기본 적립 혜택과 특별 적립 혜택을 통해 이용금액 1000원당 최대 3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게 특징이다. 먼저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이용금액 1000원당 1마일리지를 기본 적립해준다. 여기에 특별 적립 혜택으로 국내 가맹점, 국내 생활업종(대형마트·주유), 해외가맹점, 아시아나 항공권 결제 시 각각 0.5·1·2·2마일리지를 이용금액 1000원마다 추가로 채워준다. 이용자는 국내 가맹점에서 1000원당 1.5마일리지, 국내 생활업종에서 1000원당 2마일리지,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하거나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아시아나 항공권 구매 시 1000원당 3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또한 ‘아멕스(AMEX)’ 브랜드로 발급 시 국내·해외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를 연 2회 받을 수 있다. 동반자와 함께 이용 시 2회가 모두 차감된다. 기본 및 특별 적립 혜택과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는 전달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일 때 제공된다. 특별 적립 혜택은 아멕스 브랜드에 한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제공되며, 연장 시 사전 공지된다. 특별 적립 한도는 매월 최대 2000마일리지다. 카드 신청은 롯데카드 ‘디지로카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연회비는 5만 5000원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해외 주요 국가들의 방역 지침 완화 등으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가맹점에서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신용카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특별 적립 혜택을 통해 1000원당 최대 3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어 해외여행 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정보라가 남긴 것…“한국문학 전반에 대한 관심 높아질 것”

    정보라가 남긴 것…“한국문학 전반에 대한 관심 높아질 것”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가 영국 부커상 최종 수상에는 불발했지만, 한국문학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판권 거래를 활성화하게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은 정 작가를 비롯해 올해 상반기 동안 한국문학의 해외 수상, 입후보가 이어지는 만큼 긍정적 파급 효과를 예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실제로 한강 작가의 2016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 계기로 한국문학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가 확산됐다고 번역원은 풀이했다. 한국문학 해외 수상·입후보 건수는 최근 5개년 간 약 53%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2003년 오정희 작가의 ‘새’가 독일 리베라투르상을 받은 이후 2015년까지 한국문학의 해외 수상 또는 입후보 건수는 누적 16건에 불과했다. 하지만 2020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16건, 17건의 수상·입후보 성과를 보였다. 올해는 지난 2월 김금숙 작가의 그래픽노블 ‘풀’이 체코 뮤리엘 만화상을, 4월 손원평 작가의 장편소설 ‘서른의 반격’이 일본 서점대상을 받았다. 5월에는 김소연 시인의 시집 ‘한 글자 사전’이 일본 번역대상을 받았다. 또한 국제 더블린 문학상에 김숨 작가의 ‘한 명’,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롱리스트에 박상영 작가의 ‘대도시의 사랑법’도 후보로 지명됐다.정 작가의 ‘저주토끼’의 수상은 불발됐지만, 프랭크 윈(Frank Wynne)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심사위원장이 “한국 작품의 연이은 입후보 소식은 한국문학의 남다른 저력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평했듯, 이번 입후보 성과는 한국문학 전반에 대한 관심 증대와 판권 거래 활성화에 긍정적인 선순환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저주토끼’는 현재까지 17개국에서 판권 계약이 체결돼 기대 현실화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저주토끼’의 부커상 쇼트리스트 진출에는 작품을 직접 발굴하고 출간을 추진한 번역가 안톤 허(본명 허정범)와 한국문학 작품을 지속해서 출간해 온 출판사 혼포드 스타의 역할이 두드러졌다. 뛰어난 원작과 우수한 번역, 현지 출판사의 출판·홍보 역량 삼박자가 고루 갖춰진 결과다. 곽효환 번역원장은 “연간 약 180~200여 종의 한국문학 번역서 출간되고 꾸준한 한국문학 작품·작가 해외 수상 또는 입후보, 선인세 규모 증가, 해외출판사와 선 계약 체결 후 번역원 지원 신청 건수 증가 등에 비춰 현재를 문학한류의 도입기로 본다”며 “해외출판사를 통한 번역출간 지원 확대 및 번역인력 양성 전문화 등을 통해 문학한류 ‘성장기’ 진입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자발찌 끊고 女 2명 살해한 강윤성 “범행 계획한 것 아냐”

    전자발찌 끊고 女 2명 살해한 강윤성 “범행 계획한 것 아냐”

    ‘전자발찌 살인’ 사건 피의자 강윤성이 범행을 사전에 계획한 것이 아니라 우발적으로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26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이종채 부장판사)는 살인·강도살인·사기·전기통신사업법 위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공무집행방해 등 7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강씨의 국민참여재판을 심리했다. 이날 녹색 수의를 입은 강씨는 고개를 푹 숙인 채 법정에 입장했다.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강씨는 고개를 거의 들지 않았다. 직접 진술을 할 때는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재판부가 강씨에게 공소사실에 대해 할 말이 있냐고 묻자 강씨는 “공소사실을 부인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순간적으로 일어났던 것이지, 어떠한 계획이나 그런 것은 없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수한 이유에 대해서는 “살인사건이 나자마자 제가 사랑했던 사람과 좋아했던 사람이 사망하고 더이상 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경찰서로 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할 정도로 진술을 하면 피해자한테 용서받는 게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강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변명의 여지가 없고 용서받기 어려운 심대한 잘못을 저지른 점을 진지하게 반성한다”면서도 배심원단을 향해 “우발적이고 충동적이었는지 여부를 면밀히 파악해달라”고 요청했다. 강씨는 지난해 8월 전자발찌를 끊고 40대 여성과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같은 해 11월에는 “공소장에 과장된 내용이 많다”며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
  • “헬스장? 나는 공스장 간다” 양천구, 공원헬스장 찾아가는 현장지도

    “헬스장? 나는 공스장 간다” 양천구, 공원헬스장 찾아가는 현장지도

    서울 양천구는 가까운 공원에서 맞춤형 운동지도를 받을 수 있는 ‘공원헬스장(공스장)으로 찾아가는 현장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양천구체육회와 함께 올해 12월까지 ‘공스장으로 찾아가는 현장지도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파리공원(금요일) ▲양천공원(수요일) ▲신트리공원(화요일) ▲계남근린공원(수요일) ▲계남제1근린공원(월요일) 총 5개소에서 운영된다. 양천구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참여 주민의 성별, 나이, 체력상태 등을 고려해 기구별 운동법을 지도한다. 오전 10시부터 11시 20분까지 약 80분간 진행된다. 구민이라면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요일별 운영시간을 확인해 해당 시간대에 간편복 차림으로 운동장소에 찾아가면 된다. 양천구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공원헬스장(공스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활동량이 크게 감소한 구민에게 공원을 더욱 역동적이고 생동감있게 이용하도록 하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롱코비드’ 후유증 겪고 있다면?…관악구, 코로나 후유증 상담센터 운영

    ‘롱코비드’ 후유증 겪고 있다면?…관악구, 코로나 후유증 상담센터 운영

    서울 관악구가 코로나19 일상회복 이후에도 후유증을 겪는 이들이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자 ‘코로나 후유증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관악구는 코로나19 확진 격리 해제 후에도 관련 증상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는데다 신체적·심리적 건강회복 관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체계적으로 돕고자 센터를 마련했다. ‘코로나 후유증 상담센터’는 보건소 통합콜센터 1차 상담 후 2차 보건소 1:1 맞춤형 전문가 상담 및 진료로 이어진다. 증상에 따라 혈액검사와 X-ray 등 내과 진료, 침술과 경구약 처방 등 한방진료, 우울·불안감을 호소하는 구민 대상으로 전문가 심리상담 및 재난 정신건강평가를 통한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 지역 내 적정 의료기관에 정확한 검사가 이루어지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상담비용은 무료이고 혈액검사 및 관내 의료기관 연계하여 진료를 받을 경우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용 대상자는 코로나19 후유증을 겪는 구민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상담센터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관악구 보건소 통합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지난 25일부터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코로나19 후유증’은 확진 후 최소 2개월 이상 신체적·정신적 이상 징후가 이어지는 증상을 말한다.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중 19.1%가 후유증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상도 두통, 만성피로, 후각·미각 상실, 우울감, 불안장애 등 다양하다. 관악구의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17만 8465명(5월 25일 기준)으로 전체 구민의 36.6%에 해당하는 수치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하루빨리 일상 회복이 이루어지도록 코로나19 대응에 힘쓸 뿐 아니라 완치 후 후유증을 호소하는 구민들까지도 체계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AI 역량검사 비법 알려드려요” 라이브 특강

    서울시 “AI 역량검사 비법 알려드려요” 라이브 특강

    서울시는 비대면 면접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취업 ‘일타 강사’와 개발자를 초청해 ‘인공지능(AI) 역량검사 완전 정복’을 주제로 오는 30일 라이브 특강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30일 오후 8시부터 60분간 진행된다. 상반기 채용을 대비해 AI 면접을 준비하는 청년은 물론 진로 선택의 고민이 있거나 자신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분석해보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강은 현재 기업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AI 면접프로그램을 개발한 ‘마이다스 IT 역량센터’에 재직 중인 역량검사 총괄 기획자를 초청해 AI 역량검사를 처음 응시하는 청년들을 위한 응시방법, 유의사항 등과 함께 올해 달라진 AI 역량검사에 대한 심층분석을 다룰 계획이다. 라이브 특강은 취업 유튜브 ‘인싸담당자’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질문을 사전 신청하면 현직자가 직접 답변과 조언을 해줄 예정이다. 신대현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 라이브 특강이 높은 호응을 보이는 만큼 앞으로도 취업 준비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도록 매달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AI 역량검사 서비스, 직무멘토링, 모의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대통령 침실도 공개… 속도 내는 청와대 개방

    대통령 침실도 공개… 속도 내는 청와대 개방

    개방 작업에 속도를 내는 청와대가 26일부터 본관과 관저 내부까지 공개한다. 지난 23일 춘추관과 영빈관에 이어 추가로 내부를 공개하면서 관람객들은 청와대 시설을 거의 대부분 볼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이 25일 사전 공개한 본관은 대통령 집무와 외빈 접견 등에 사용된 청와대의 중심 공간으로 1991년 9월 4일 준공됐다. 원래 일제강점기인 1939년 건립된 조선총독관저가 본관 구실을 했으나, 역사를 바로잡는 의미로 1991년 지붕에 푸른 기와가 있는 현재 본관이 지어졌다. 지붕의 청기와는 약 15만장으로 100년 이상 견딜 수 있는 강도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본관 구역은 1층의 무궁화실과 인왕실, 동쪽 별채인 충무실과 2층 대통령 집무실과 외빈 접견실이다. 무궁화실은 영부인이 외빈 접견과 집무실로 사용한 곳이며 인왕실은 간담회나 오찬·만찬이 열리는 장소로 활용됐다. 충무실은 대규모 인원의 임명장을 수여하는 장소 등으로 쓰인 공간이다. 2층의 중앙계단 앞면에는 본관 건립 때 그려진 김식의 ‘금수강산도’를 볼 수 있다.대통령과 가족이 생활하던 사적 공간인 관저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관저 뜰을 개방해 인수문 안쪽까지 관람할 수 있었지만 내부는 볼 수 없었다. 이번에는 관저 뜰에서 거실과 침실, 드레스룸, 메이크업실 등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관저 창문을 전면 개방한다. 이번 공개로 청와대에 대한 관심이 더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3일 하루에만 영빈관은 7561명, 춘추관은 6871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많은 관람객이 관심을 보였다. 24일 0시 기준 청와대 관람 누적신청자가 543만명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추진단 관계자는 “청와대가 비워진 지 얼마 안 돼서 준비가 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실내는 개방된 적이 거의 없어 대통령이 어떻게 생활했는지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과기정통부, 생활환경 전자파 측정 규모 확대… 측정기 대여도

    과기정통부, 생활환경 전자파 측정 규모 확대… 측정기 대여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생활환경 전자파 측정 서비스의 규모를 확대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다중이용시설, 5G 기반 융복합시설 등을 포함해 지난해보다 약 37% 확대한 3400여곳에 대해 전자파 측정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측정 서비스 대상은 생활환경 1921곳, 5G 융복합시설 547곳 등 2468곳이었으며, 올해는 생활환경 2400곳, 5G 융복합시설 1000곳으로 늘었다. 올해부터는 측정 대상 선정 시 국민,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의 의견을 사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신청 창구를 마련하는 등 수요자 기반의 찾아가는 전자파 측정 서비스로 개편한다. 측정 신청은 어린이집 등 유아동시설, 주거·상업지역, 다중이용시설, 5G 융복합시설 등으로 구분해 오는 26일부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전자파 안전정보’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아울러 오는 7월부터는 5G가 신규 설치된 주거·사무공간을 중심으로 이동통신 주파수 대역별 전자파 세기를 확인할 수 있는 소형 전자파 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향후 디지털 혁신 가속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생활속 전자파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자파 측정 서비스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며 “측정 결과를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전자파 안전에 대한 대국민 신뢰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33년간 대학 다닌 만년 대학생 50대 남자 구속, 죄목은?

    33년간 대학 다닌 만년 대학생 50대 남자 구속, 죄목은?

    30년 넘게 대학에 다닌 50대 볼리비아 남자가 사전구속됐다. 대학은 남자를 영구 퇴학조치하기로 했다.  24일(이하 현지시가)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볼리비아 대학연맹은 만년 대학생 막스 멘도사(52) 영구 퇴출을 결의했다. 멘도사는 이로써 이제 볼리비아에선 다시 대학을 다닐 수 없게 됐다.  앞서 볼리비아 사법부는 22일 멘도사의 사전 구속을 결정했다. 멘도사는 최장 6개월간 수감생활을 하면서 재판을 받는다.  대학생이 대학에서 영구 축출되고 구속까지 된 이유는 무엇일까.  멘도사는 1989년 볼리비아의 산시몬 대학에 입학했다. 이때부터 올해까지 줄곧 장장 33년간 대학에 다녔다. 입학 당시 19살 앳된 청년이던 멘도사는 50대 초반 장년이 됐다.  사실상 일평생을 대학생으로 보낸 셈이지만 기록을 보면 공부가 너무 좋아서는 아닌 것 같다. 그는 첫 8년은 경영학을, 이후 법학으로 전공으로 바꿔 25년간 대학에 다녔지만 제대로 학점을 쌓지 못했다.  수강신청을 했지만 낙제한 과목만 200개 이상, 이 가운데 100개 이상의 과목에선 10점 만점에 0점을 받았다. 낙제를 작정하지 않고는 도저히 거둘 수 없는 성적이다.  대학생활을 이렇게 엉터리로 하면서 멘도사는 학생운동에만 전념했다. 마침내 그는 2013년 볼리비아 대학생연맹 임원, 2018년엔 총회장 자리에까지 올랐다.  사법부 판단에 따르면 이게 그의 목표였다. 볼리비아의 대학생연맹 임원에겐 국가가 활동비를 지급한다.  멘도사가 총회장에 오르면서 매달 꼬박꼬박 받게 된 활동비는 2만 1860볼리비아노(현지 화폐 단위, 약 398만원), 볼리비아에선 최상위권 엘리트가 받는 월급보다 많은 돈이다. 볼리비아 대통령의 월급은 약 3500달러, 원화로 442만원 정도다.  사법부 관계자는 "힘들게 공부해서 졸업하는 것보다, 졸업 후 어렵게 취직을 하는 것보다 대학생으로 남는 게 그에겐 경제적으로 더 이득이었다"고 말했다.  멘도사의 이런 행각이 꼬리를 밟힌 건 대학생연맹 회의에서 폭력사태가 불거지면서였다. 사건을 조사한 한 의원이 "만년 대학생활을 하면서 엄청난 월급을 받는 사기꾼이 있다"고 폭로한 게 결정적이었다.  검찰은 "(활동비를 지급한) 국가를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인 것과 마찬가지"라며 "엄중한 법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관악, 불안·우울한 청년 ‘안아주기’

    서울 관악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불안과 우울감 등 심리적 취약상태에 놓인 청년을 위해 ‘2030 청년마음 안아주기’ 상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관악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심리상태 분석과 전문상담사와의 개인상담을 통해 우울감,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극단적 선택을 조기에 예방하는 등 전문화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총 6회의 개인상담으로 진행되는 ‘2030 청년마음 안아주기’ 사업은 신청자가 자신의 강점과 약점, 문제점을 직시하고 이를 해결해 나갈 수 있게 돕는다. 센터는 신청자 가운데 응급 상황이 예상되는 자살 고위험군이 발견되면 관련 기관 혹은 정신의료기관에 의뢰·연계해 응급 개입을 한다. 또 심리 상담이 종결된 대상자들은 ‘자살예방지킴이’로 양성해 자신이 겪은 심리적 갈등 해결 과정을 공유하며 자살 고위험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30 청년마음 안아주기’ 개인상담은 사전 예약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20·30대 청년층이나 1인 가구는 관악구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2030세대가 고민을 함께 나누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며 스스로 상처를 치유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소상공인 살리기, 국민 지혜 모은다

    코로나19 위기 속 소상공인 살리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국민이 모으는 지혜, 살아나는 소상공인’을 주제로 ‘열린소통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열린소통포럼은 소상공인들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지원 방안 등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자는 취지다. 현장 행사와 온라인으로 동시 개최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열린소통포럼은 1부 대국민 공개포럼과 2부 소그룹 토론으로 진행한다. 1부에서는 최재섭 남서울대학교 교수가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의 유통환경 변화와 정책 대응 방안’을 주제로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제안한다.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홍보본부장은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현장 제언’을 주제로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발제자들과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 담당자가 소상공인을 위해 필요한 정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2부는 ‘소상공인 살리기’ 정책 발굴을 위한 현장 토론과 온라인 화상회의 소그룹 토론이 이어진다. 사전 신청한 50명이 논의에 참여한다. 열린소통포럼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은 다음 달 숙성포럼에서 정리한 다음 소관 부처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되살아나기 위해서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혜가 필요하다”며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필요한 정책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데스크 시각] 용산 집무실 주변 시위는 ‘국민소통’ 기회이자 도전이다/이제훈 사회부장

    [데스크 시각] 용산 집무실 주변 시위는 ‘국민소통’ 기회이자 도전이다/이제훈 사회부장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북쪽 H스트리트 근처에 있는 라파예트광장은 대략 2만㎡(약 6050평)로 미국 민주주의의 상징이자 집회와 시위의 성지다. 이곳에서는 자신의 주장을 표현하기 위한 시위가 1년 내내 끊이지 않는다. 라파예트광장에서 남쪽으로 2차선 도로를 가로지르면 바로 인도와 함께 백악관 철제 펜스와 마주한다. 공원 중심에서 백악관 담장까지 직선거리로는 300피트(91m) 정도다. 최근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항의하기 위한 시위대가 손팻말과 펼침막을 들고 반전 구호를 외치는 것이 TV 화면에 잡혔다. 라파예트광장에는 2020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가혹행위로 숨진 사건을 항의하기 위한 시위 인파가 구름같이 몰려들기도 했다. 당시 현장을 가볼 기회가 있었는데, 라파예트공원 북쪽 지역 이름을 아예 ‘BLM(black lives matter) 플라자’로 바꾼 것이 인상적이었다. 집회와 시위에 익숙한 미국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이던 2018년 10월 백악관 주변 시위를 제한하려고 시도한 적이 있다. 국립공원관리청(NPS)이 워싱턴 주요 지역 시위 규정 변경 계획을 공고하면서 백악관 북쪽으로 난 인도 상당수와 백악관 남쪽 내셔널 몰 지역에서 사전허가 없는 단체의 즉흥 시위를 금지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심지어 단체가 행사나 집회를 할 경우 요금이나 비용을 청구하겠다고 했다. NPS는 플로이드 관련 집회가 열릴 당시에도 라파예트광장에 8피트(2.43m)의 철조망을 설치해 시위대의 접근을 막았다. 민주당 지도부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장벽을 허물고 라파예트광장을 다시 열어 사람들이 모일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렇듯 민주당을 비롯해 시민단체가 격렬하게 반대하면서 시위 규제는 없던 일이 됐다. 서울행정법원이 지난 12일과 20일 잇따라 서울 용산에 있는 대통령 집무실 인근 집회·시위를 허용한 것은 단서가 있긴 하지만 우리 민주주의 발전에 또 다른 한 획을 긋는 판단이 아닌가 싶다. 그동안 청와대 인근에서 집회와 시위를 제한해 온 것과 달리 대통령이 공적인 업무를 보는 집무실과 그 가족이 머무는 관저를 구분해 집회·시위를 허가한 것은 획기적이다. 백악관처럼 거의 매일 자신의 주장을 담은 시위가 용산 대통령 집무실 근처에서 열릴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백악관 앞 집회는 사전 신청이 필수지만 불허 처분이 내려지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한다. 워싱턴DC 조례에는 인도에서 행인을 가로막지 않는다는 단서가 있다면 100인 이하의 집회는 당국의 허가도 필요 없게 돼 있다. 물론 보행자 또는 차량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운행에 커다란 지장을 가져오는 경우는 행진 금지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백악관, 국회의사당, 대법원 등 공공건물 주위 50~500피트(15.24~152.4m) 이내 집회를 금지하고 있다. 그래서 경찰이 대법원 판단을 받아 보겠다며 용산 대통령 집무실 집회 불허 결정을 고수하는 것이 아쉽다. 경찰은 집시법 11조를 근거로 집회를 허용하면 주변 교통 체증과 소음으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대통령실 안전도 우려된다는 이유로 집회 허가에 부정적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상세한 지도까지 사용해 가며 “백악관같이 낮은 펜스를 설치하고 집무실 앞까지 시민이 들어올 수 있게 할 생각”이라고 말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했었다. ‘국민소통’의 첫걸음은 바로 집회와 시위에 대범하게 대처하는 것이다. 윤 대통령에게 기회이자 도전인 것을 경찰이 원천 차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