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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제명’ 김관영 전북지사, 무소속 출마할까

    ‘민주당 제명’ 김관영 전북지사, 무소속 출마할까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금품 살포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관영 전북지사의 무소속 출마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에서는 김 지사의 출마 가능성을 높게 보는 시각과 무리수를 두지 않으리라는 관측이 엇갈린다. 1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은 최근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이 낸 전북지사 경선 재심 신청을 기각함으로써 이원택 의원(군산·김제·부안)이 사실상 후보로 확정됐다. 공천이 곧 당선인 지역 정서를 감안할 때 이 의원이 차기 지사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현직인 김 지사의 무소속 출마 여부가 변수로 떠올랐다. 김 지사가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난 4년간의 성과를 적극 홍보하며 현장 방문 활동에 나선 것도 무소속 출마를 위한 사전 포석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의 지지 세력 내에서는 무소속 출마를 권유하는 강경파와 만류하는 온건파가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파는 당의 제명에 맞서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김 지사의 지지율을 결집하면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높은 지명도와 함께 올림픽, 기업 유치 성과를 앞세우면 무소속이라도 민주당의 벽을 넘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지역에 ‘반청(반정청래)’ 분위기도 만만치 않아 불리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반면 출마 만류파는 지사·시장·군수, 광역·기초의원 후보가 함께 러닝메이트처럼 득표 활동을 펼치는 지방선거 특성상 무소속은 정당 조직에 맞서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사법 리스크 부담도 크다. 한 지지자는 “무소속으로 당선돼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받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이번 선거 기간 반성·성찰하는 모습을 보이고 후일을 도모하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여기에 전북경찰청이 식사비 대납 의혹을 받는 이 의원의 지역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면서 상황은 한층 복잡하게 전개되는 양상이다. 앞서 민주당은 이달 초 이 의원의 의혹에 대해 긴급 감찰에 나선 뒤 ‘혐의 없음’ 결론을 내리고 경선을 예정대로 진행했다.
  • LG유플러스 전 고객 유심 무상 교체 시작

    LG유플러스가 13일부터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무상 교체 및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지난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약 1년 만에 3사 모두 유심 전면 교체 수순을 밟게 됐다. LG유플러스가 확보한 물량은 이동통신(MNO) 209만장, 알뜰폰(MVNO) 168만장 등 실물 유심 377만장과 이심(eSIM) 200만장이다. 사전에 매장 방문을 신청한 고객은 이동통신 16만 9873명으로 대상 고객의 1.4% 수준이다. LG유플러스의 유심 교체는 국제이동가입자식별번호(IMSI)의 한계에 따른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통신업계는 2011년 4세대 이동통신(4G)을 도입하면서 IMSI를 생성할 때 가입자의 실제 휴대전화 번호 일부를 포함해 발급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IMSI 값이 주소나 위치 등 가입자의 다른 유출 정보와 결합될 경우 보안에 구멍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유심 대대적 교체 사태가 이동통신사의 보안 강화의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 복지 사각 없게… 강남, 탈락자 전수조사

    서울 강남구는 지난해 사회보장급여 신청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5036가구를 대상으로 6월까지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탈락 가구 중 올해는 지원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는 가구를 먼저 찾아 재신청을 안내한다. 통상 한 차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가구는 “올해도 안 될 것”이라는 인식 때문에 신청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 구는 이를 감안해 지난해 탈락 가구를 다시 들여다보고, 소득·재산 감소나 가구원 변동, 제도 기준 변경 등으로 올해는 가능성이 높아진 가구를 미리 찾아내 복지제도 밖에 머무는 일을 줄여 나가고 있다. 지난해 구의 사회보장급여 신청은 총 1만 1589건이었고, 이 가운데 약 43%인 5036가구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구는 이들 가구 전체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사회보장급여 조사·결정 통합 데이터를 활용해 사전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그 결과 300가구가 올해 지원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조사는 사회보장과 통합조사팀이 맡는다. 구는 행복e음 시스템을 통해 자료를 분석하고, 필요한 경우 가정방문 조사도 병행한다. 적합 판정을 받으면 7월부터 사회보장급여를 지급한다.
  • 송파, 학교로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

    송파, 학교로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

    서울 송파구는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사전 신청을 한 250개 학급, 총 6300여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재난 안전 전문 강사가 학교 현장을 찾아가 ‘실전’처럼 진행한다.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고 습득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섞어 2시간 동안 이어간다. 실습 시간에는 학생들이 교육용 마네킹의 가슴을 압박하고 교육용 AED(자동 심장 충격기)를 작동시키는 연습을 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해 송파구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젓가락 꽂히는 느낌?”…공포의 나팔관 조영술, 직접 받아보니[요즘 임출육]

    “젓가락 꽂히는 느낌?”…공포의 나팔관 조영술, 직접 받아보니[요즘 임출육]

    [요즘 임출육] 15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습니다. 임신, 출산, 육아를 하며 느꼈던 것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결혼 2년 차에 남편과 자녀 계획을 세우고 임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그때 제 나이 30대 중반, 남편은 40대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계획만 하면 바로 생길 줄 알았던 아기는 한 달, 두 달 그리고 1년이 지나도록 생기지 않았습니다. 1년간 아기가 생기지 않으면 병원을 가보라던 지인의 조언에 남편과 함께 난임센터를 방문했습니다. 난임 검사는 부부가 함께 병원을 방문해야 임신 확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여성만 난임인 경우는 64.2%에 달했습니다. 남성만 난임인 경우는 15%였고, 남성 여성 모두 난임인 경우는 20.8%였습니다. 여성이 난임인 경우가 많았지만, 남성도 난임일 수 있기 때문에 부부가 함께 병원을 가야 하는 것이죠. 병원에서는 부부가 공통으로 채혈과 소변검사를 합니다. 여기에 남편은 정액검사가 추가돼 정액의 양과 정자 수, 운동성 여부와 형태 등을 살펴봅니다. 아내는 나팔관의 개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나팔관 조영술, 배란 상태 등을 확인하기 위한 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채혈을 통한 난소 나이 검사(AMH 검사)도 중요합니다. 난소에 얼마나 많은 난자가 남아있는지 확인하는 검사로, 난소의 예비 능력을 가장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표죠. 수많은 검사 중 가장 긴장했던 건 단연 ‘나팔관 조영술’(정식 명칭은 자궁난관조영술)이었습니다. 자궁 안에 특수한 조영액을 주입한 뒤, 나팔관을 따라 퍼지는 흐름을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것인데요. 복부나 질 초음파에서 보이지 않던 나팔관의 폐쇄 여부나 자궁 기형 등을 확인할 수 있죠. 하지만 인터넷에 관련 후기를 찾아보면 “아파서 기절할 뻔했다”, “진통제 꼭 먹고 받으세요”, “받다가 발버둥 치며 살려달라고 소리쳤다” 등 고통스러운 후기들이 가득합니다. 실제로 지인은 나팔관 조영술이 끝난 뒤 병원 화장실에서 고통의 여파로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개그맨 김지민은 “내 자궁에 젓가락이 꽂히는 느낌이었다. 너무 아프고 괴로워서 소리를 질렀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검사를 받아보니 통증의 강도는 견딜 만했지만 ‘젓가락이 꽂히는 느낌’이라는 표현에 대해선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 결혼 늦어지니 자녀 준비 덩달아 늦어져검사 결과 “자연 임신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어려울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난소 나이는 20대로 젊었지만, 나이가 걸림돌이었습니다. 담당 의사는 “난소 나이가 20대라고 안심할 순 없다”며 “35세 이후부터는 난소 기능 저하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다음 달에 30대가 될지 40대가 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말해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죠. 흔히 여성의 가임력은 20대 중반에 정점을 찍고, 만 35세 이후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산부인과학회는 만 35세 이상의 임신을 ‘고령 임신’(Advanced Maternal Age, AMA), 일명 ‘노산’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만 35세를 기점으로 난자의 질이 급격히 저하되고, 난소 예비력이 감소해 자연 임신율이 떨어지며, 염색체 이상 발생 빈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아진다는 점 등이 그 이유입니다. 결혼 시기가 늦어지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자연스레 출산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이 33.9세, 여성이 31.6세입니다. 직장 및 경제적 문제 등으로 뒤늦게 자녀 계획을 세웠다가 임신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난임시술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로, 2019년 14만 6354건에서 2022년 20만 7건으로 36.7% 늘어났죠. 난임시술을 받은 여성 7만 8543명의 평균 연령은 37.9세였습니다. 35~39세 연령대에서 실시한 난임시술이 34.8%로 가장 많았습니다. ● 미혼이어도 ‘사전 검사’ 받아야검사를 받고 난 뒤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언젠가 아기를 꼭 가져야지’라고 생각해온 만큼 미리 관련 검사를 받았다면 결과가 다르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였습니다. 난소 기능 저하나 자궁 질환 등은 무증상으로 진행돼 정기적인 검진 없이는 발견이 늦어지기 쉽습니다. 난임은 출산율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결혼 및 출산 계획이 당장 없는 이들도 자연스럽게 정기 검진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정부는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전국 단위로 확대 시행하고 있습니다. 필수 가임력 검사를 통해 임신과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위험요인을 미리 발견, 치료 또는 관리하려는 목적입니다. 만 20세부터 49세까지의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생애 최대 3회(주기별 1회)까지 난소 기능 검사(AMH 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 비용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0만원 이상이 드는 검사 비용을 감안해 최대 13만원까지 지원됩니다. 남성은 정액검사를 시행하며 최대 5만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주기별은 ▲29세 이하 제1주기 ▲30~34세 제2주기 ▲35~49세 제3주기로 구분됩니다. 미래에 자녀 계획이 있다면, 혹은 자녀 계획이 없더라도 나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검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원을 원하면 e보건소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 완도군 4월 13일부터 ‘반값 여행’ 추진

    완도군 4월 13일부터 ‘반값 여행’ 추진

    전남 완도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인구 감소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지역 사랑 휴가 지원(반값 여행)’ 시범 사업 대상지에 선정돼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오는 13일부터 추진하는 ‘완도 반값 여행’은 관광객들이 완도에서 숙박, 식사, 체험, 특산품 구매 등을 통해 지출한 비용의 50%를 완도사랑상품권(모바일)으로 돌려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인접 지역(해남군, 강진군)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완도로 여행을 온 관광객이다. 여행 경비를 지원받기 위한 최소 소비 금액은 10만원이다. 지원 금액은 개인(1인) 기준 최대 10만원, 청년(19~34세)은 최대 14만원, 팀(2인 이상)은 최대 20만원, 단체(가족, 최대 5인)는 50만원이다. 가족과 함께 완도에서 전복 요리를 먹고 숙박하는 데 40만원을 지출했다면 20만원을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어 반값에 완도 여행을 즐기는 셈이다. 반값 여행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여행을 오기 최소 1일 전에 ‘완도 반값 여행’ 누리집을 통해 5월 여행 계획서를 사전에 제출하고 승인받아야 한다. 여행이 끝나면 10일 이내 완도군 대표 관광지에서 촬영한 사진 2장(신청자 및 동반인 필수 포함) 이상과 영수증을 증빙하면 5일 이내에 완도사랑상품권(모바일-chak 어플)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4월 13일부터 운영되는 ‘완도 반값 여행’ 누리집과 완도군청(고시공고)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반값 여행을 통해 완도에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치유 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걷고 보고 쉬고… 청산서 ‘치유해 봄’

    걷고 보고 쉬고… 청산서 ‘치유해 봄’

    전남 완도군이 오는 30일까지 4월 한 달간 ‘2026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청산도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섬으로 청정자연과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관광지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 16회를 맞는 축제는 ‘청산도에서 치유해 봄’을 모토로 체류형 콘텐츠를 다채롭게 구성해 낮에도 밤에도 특별한 섬 여행을 즐기게 한다. 도청항 일대를 문화 체험장으로 탈바꿈한 웰컴 달팽이 거리 공연과 할머니 장터, 자이언트 유채꽃 포토존, 청보리 카페, 청산 사진관 등이 ‘웰컴 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섬 곳곳을 거니는 ‘청산에 걸으리랏다’가 대표 행사다. 슬로길 11개 코스(42.195㎞) 중 4개 이상 완주하면 완보증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아름다운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봄의 왈츠’ 콘서트와 소리 마당, 추억 놀이마당, 봉숭아꽃 물들이기, 달빛 나이트 워크 등 체험·참여형 행사가 ‘서편제길 프로그램’으로 묶였다. ‘완도치유페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여행 계획서를 제출하고 소셜미디어(SNS)에 후기를 올린 뒤 인센티브를 신청하면 여행 경비 중 최대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 광주 기독선교기지·환벽당, 세계유산 등재 본격화

    광주 기독선교기지·환벽당, 세계유산 등재 본격화

    광주 남구의 기독선교유산, 북구 환벽당 등 역사 유산들이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본궤도에 올랐다. 광주시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6년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사전자문 지원사업’ 공모에서 ‘한국기독선교기지’·‘별서정원과 원림’ 2개소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사전자문 제도는 세계유산 등재 신청 전 초기 단계부터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세계자연보전연맹 등 국제 전문 자문기구로부터 유산의 가치와 보존관리 체계에 대한 심도 있는 자문을 구하는 절차다. 사전자문 절차를 거친 유산은 자문보고서를 받은 후 5년 이내 등재신청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세계유산 등재의 필수 관문인 ‘예비평가’ 절차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등재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등재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다. 이번에 국가유산청의 세계유산 사전자문 지원사업에 선정된 유산들은 광주가 추구해 온 보편적 인권과 인문 정신을 보여주는 핵심 역사 자산이다. ‘한국기독선교기지’는 19세기 말 조성된 교육·의료·종교 복합 공간으로, 당시 봉건적 계급 타파와 남녀평등 교육을 실천하며 사회구조 변화를 이끌어낸 거점이다. 광주에는 남구 양림동을 중심으로 오웬기념각·우일선 선교사 사택·선교사묘역 등을 포함한 기독선교기지가 형성돼 있다. 광주 환벽당은 광주호 상류 충효동에 조성된 정자로, 나주목사를 지낸 김윤제(1501∼1572)가 낙향하여 창건하고 육영에 힘쓰던 곳이다. 광주 취가정, 담양 소쇄원·식영정 등과 함께 15∼16세기 조선 사대부들이 자연 속에 조성한 ‘별서정원’의 하나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극대화한 한국 특유의 자연관을 보여준다. 광주시는 이번 선정을 통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사전자문 준비를 위한 연구 지원을 받게 된다. 선정된 유산의 사전자문 신청서는 국가유산청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로 제출해 향후 ‘세계유산협약 이행을 위한 운영지침’에 따른 절차를 단계적으로 밟을 예정이다. 황인채 문화체육실장은 “세계유산 사전자문 선정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문화유산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가장 확실한 첫걸음”이라며 “사전자문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세계유산 등재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Q&A] 내일부터 공공기관 ‘홀짝제’… “짝수일엔 끝번호 짝수만 운행하세요”

    [Q&A] 내일부터 공공기관 ‘홀짝제’… “짝수일엔 끝번호 짝수만 운행하세요”

    ‘국립대병원’ 방문객은 자율통행 공직자만 의무화… 민간은 자율 장애인·임산부 등은 규제 면제 3만개 공영주차장은 5부제 적용 ‘10인승 이하’ 승용차 출입 제한 전국 1만 1000개 공공기관이 8일 0시부로 승용차 5부제를 2부제(홀짝제)로 강화했다. 짝수 날엔 끝 번호가 짝수인 차량이, 홀수 날엔 홀수 차량만 공공기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전국 3만개의 공영주차장(100만 면)에는 승용차 5부제(요일제)가 의무화됐다. 월요일에는 차량 끝 번호 1·6번, 수요일에는 3·8번 차량의 출입이 제한된다. 8일은 수요일이므로 끝 번호 3·8번 차량은 공영 주차장에 주차할 수 없다. 지난 2일 자원안보 위기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된 데 따른 에너지 절감 조치다. 하지만 현장에선 적지 않은 혼선이 일어날 조짐이다. 차량 부제에 대한 궁금증을 짚어봤다. Q. 주차를 규제하나 운행을 규제하나. A.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국공립학교 등 공공기관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주차 규제다. 민간은 ‘자율’이기 때문에 ‘운행’ 자체를 규제하긴 어렵다. 이는 헌법상 이동의 자유와 맞물려 있다. 다만 공공 부문에선 ‘의무’다 보니 공직자에 대해선 운행 자체가 금지된다. 실제 정부는 청사 건물에 진입하지 못하고 외곽에 세워둔 공무원의 부제 위반 차량을 단속하고 있다. 민원인 등 출입 차량은 제외지만 공공기관 부설 주차장의 5부제 시행에 따라 5부제에 준해 주차가 허용된다. Q. 국립대 병원에는 적용되나. A. 위급한 환자의 출입이 통제돼선 안 되므로 방문객 차량의 출입을 제한하지 않는다. Q. 위반하면 어떤 처벌을 받나. A. ‘삼진아웃제’다. 1회 위반하면 경고장 부착 등 경고·계도, 2회 위반하면 기관장 보고와 주차장 출입 제한, 3회 이상 위반하면 징계위원회로 넘어간다. Q. 장애인·임산부는. A. 장애인·임산부·유아 동승 차량, 전기·수소차, 대중교통 출퇴근이 어려운 차량, 공공기관장이 운행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차량은 제외된다. 산모 수첩, 어린이집 재원 증명서 등 붙임 서류를 ‘승용차 2부제’ 적용 제외 신청서와 함께 제출해야 출입이 허용된다. 특히 유아를 태우고자 하거나 유아 동승 차량도 무인으로 운영되는 공영 주차장에 들어가기 위해 비표가 필요할 수 있다. Q. 공영주차장 5부제 적용 대상은. A. 10인승 이하 승용차의 출입이 제한된다. 장애인·임신부, 전기·수소차, 긴급·의료·경찰·소방 등 특수목적 차량, 생계유지를 위한 생계형 차량은 허용된다. 생계형 차량의 경우 공공기관에 신청해 주차장 출입 비표를 받아야 할 수 있으니 사전에 절차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 택배나 음식 배달 등을 위해 공공기관 부설 주차장에 잠시 차를 세우는 경우도 원칙적으로 5부제를 지켜야 하는 만큼 이와 관련한 비표 신청 등 절차를 확인해야 한다. Q. 공영 주차장에 월 정기권 끊어 놓은 경우는. A. 정부가 2부제 시행 예고를 발표하기 전인 이달 2일 이전에 끊어 놓은 경우, 정기권 유효 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5부제 제한을 적용받지 않고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5부제 시행에 따른 할인과 환불은 공공기관 내부 규정대로 결정한다. Q. 모든 공영 주차장에서 5부제 시행하나. A. 이번 5부제는 ‘유료 공영주차장’이 대상으로 무료 주차장은 적용 대상이 아니다. 대상 주차장 중 전통시장·관광지 인근 등 국민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주차장, 환승주차장 등 대중교통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주차장, 교통량이 많지 않아 효용성이 적은 지역의 주차장, 그 외 공공기관의 장이 제외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 시행하지 않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의 경우 75개 공영주차장에 5부제를 시행하고 전통시장과 가깝거나 주요 상권 또는 주택가에 있는 33곳은 하지 않는다. 또 주차장 운영 시간 내에만 5부제가 적용되어 운영 시간 외 자유롭게 입출차가 허용되는 경우 주차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이용하려는 공영주차장이 5부제 대상인지 일일이 확인해야 한다. Q. 기대 효과는. A. 국제에너지기구(IEA)는 5부제 시행 시 승용차 전체 연료 소비의 1~5%가 절감될 것으로 추정한다. 공공기관 130만대를 대상으로 5부제를 시행하면 월 0.69만~3.5만 배럴, 2부제는 5부제보다 운휴일이 2.5배 증가하므로 월 1.7만~8.7만 배럴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 Q. 우려되는 부분은. A. 관공서 주변에 주차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 정부가 네이버·카카오 등 플랫폼 업체 지도에 5부제 시행 정보를 반영하라고 공공기관에 지침을 내렸지만 수정 반영에 시간이 걸리고 있어 직접 주차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차량을 운행하지 않으면 출퇴근 시간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공직자의 불만이 속출할 가능성이 크다. 대중교통 열악한 지역에 거주하거나 장거리 출퇴근, 대중교통이 운행하지 않는 시간에 출퇴근해야 한다는 점을 입증하는 2부제 제외 사유서에 기관장 직인이 찍힌 비표를 발급받으면 부제 위반일에도 출입할 수 있다.
  • 8일부터 유료 공영주차장 5부제…생계형·유아동승 사전비표 받아야

    8일부터 유료 공영주차장 5부제…생계형·유아동승 사전비표 받아야

    중동발 에너지 위기에 따라 8일부터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출입에 ‘승용차 5부제’가 적용된다. 8일은 수요일로 차 번호 끝자리가 3번 또는 8번인 차량은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영주차장 5부제는 공공기관 공용 또는 임직원 승용차뿐 아니라 원칙적으로 모든 승용차에 적용된다. 경차와 하이브리드차도 대상이다. 자가용이 아닌 렌터카도 5부제가 적용된다. 기후부는 ‘외국인이 빌려 운전하는 렌터카’도 5부제를 준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가유공자와 장애인(동승 포함) 차량, 임산부와 미취학 유아 동승 차량, 전기차와 수소차, 의료·소방 등 특수 목적 차량, ‘생계형 차량’ 등 주차장 출입이 불가피하다고 공공기관장이 인정하는 차량은 예외다. 생계형 차량의 경우 공공기관에 신청해 주차장 출입 비표를 받아야 할 수 있으니 사전에 절차를 확인해야 한다. 택배나 음식 배달 등을 위해 공공기관 부설 주차장에 잠시 차를 세우는 경우도 원칙적으로는 5부제를 지켜야 하는 만큼, 이와 관련해서도 비표를 신청하는 등 절차를 확인해야 한다. 기후부는 “개인 간 직거래나 잠깐 물건을 전달하러 공영주차장에 들어오려는 경우에도 5부제에 따라 출입이 제한된다”고 강조했다. 유아 동승 차량 등도 무인으로 운영되는 주차장에서는 비표가 필요할 수 있다. 특히 유아를 태우고자 주차장에 들어가는 경우에도 유아 동승 차량으로 5부제 적용을 받지 않으려면 비표가 있어야 한다. 만약 공영주차장 월 정기권을 이달 2일 이전에 끊어 놓은 경우, 정기권 유효 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5부제 제한을 적용받지 않고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2일 이후 정기권을 새로 발급받았거나 갱신한 경우에 대해 기후부는 “5부제 시행 사실을 충분히 안내하고 출입 제한에 동의받은 후 발급하기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5부제 시행에 따른 할인이나 환불 절차는 공공기관이 마련해야 한다. 일부 공영주차장은 5부제 적용이 제외된다. 서울의 경우 75개 공영주차장에 5부제를 시행하고 전통시장과 가깝거나 주요 상권 또는 주택가에 있는 33곳은 하지 않는다. 또 이번 5부제는 ‘유료 공영주차장’이 대상으로 무료 주차장은 대상이 아니다. 주차장 운영 시간 내에만 5부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운영시간 외에는 자유롭게 입출차가 허용되는 경우 주차하는 것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용하려는 공영주차장이 5부제 대상인지는 알아서 일일이 확인해야 한다. 기후부조차 5부제 시행 하루 전인 7일까지 공공기관들로부터 5부제를 시행할 주차장과 시행하지 않을 주차장 목록을 다 받지 못한 상태다. 공공기관들에 5부제 이행 계획을 이날까지 제출하도록 지시했으나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기후부 측은 네이버나 카카오 등 플랫폼 업체가 제공하는 지도에 5부제 시행 정보를 반영하라고 공공기관에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다. 문제는 플랫폼 업체의 지도 정보를 공공기관이 쉽게 수정할 수 없다는 데 있다. 플랫폼 업체에서 정보를 수정하는 과정도 시간이 걸린다. 이날 오후 현재 네이버나 카카오 지도에서는 아직 5부제 시행 여부 정보가 확인되지 않는다. 서울의 경우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 올라온 목록을 보거나 ‘서울시 주차정보안내시스템’에서 개별 주차장을 검색해 정보를 확인해야 5부제 시행 여부를 알 수 있다. 공공기관 공용과 임직원 차량의 부제는 8일 0시를 기해 2부제(홀짝제)로 강화된다. 홀짝제는 홀수일엔 차 번호 끝자리가 홀수, 짝수일엔 짝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다. 공공기관 부제를 3차례 위반할 경우에는 ‘삼진아웃제’가 적용된다. 공공기관 공용과 임직원 차량만 홀짝제가 적용되므로, 공공기관에 방문하는 민원인은 공공기관 주차장에 적용되는 5부제만 지키면 된다.
  • 우리 사업도 규제샌드박스 대상일까…실증특례 검토 전 꼭 봐야 할 5가지

    우리 사업도 규제샌드박스 대상일까…실증특례 검토 전 꼭 봐야 할 5가지

    신사업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현장에서 자주 마주하는 문제는 아직 관련 제도와 법령이 마련되지 않은 환경에서 사업 구조를 명확히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규제샌드박스는 이러한 신기술·신서비스를 일정한 조건 아래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정부는 2025년 2월 기준 누적 1752건의 사업 승인과 373건의 규제 개선을 이끌어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제도 운영도 한층 유연해지는 흐름이다. 정부는 2025년 11월 산업융합촉진법 개정안을 통해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특례 유효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정비했다. 이에 따라 실증특례는 최대 4+2년, 임시허가는 최대 3+2년까지 가능하도록 제도 기반이 보완됐다. 동일·유사 과제에 대한 심의 간소화도 함께 추진되면서, 단순 실험을 넘어 실제 사업화와 제도화까지 연결하려는 방향이 분명해졌다. 규제샌드박스의 최근 흐름은 특정 산업에 한정되지 않는다. 정부는 2025년 기획형 규제샌드박스 과제를 발표하면서 모빌리티, 순환경제, ICT 융합, 산업융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규제 특례 과제를 발굴·추진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실제로 순환경제 분야에서는 전기차 폐배터리 건식제련, 바지선 위 폐그물 세척과 같은 자원순환형 실증이 추진됐고, ICT 분야에서도 지능형 CCTV 등 규제 개선 과제가 이어졌다. 여기에 AI 시대에 맞는 규제 개선을 ICT 규제샌드박스로 설계하겠다는 방침까지 나오면서, 이제 규제샌드박스는 일부 업종에 한정된 예외 제도가 아니라 모빌리티, 산업융합, 디지털·ICT 영역 전반에서 새로운 사업 구조를 시험하고 제도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수단으로 확장되고 있다. 다만 모든 사업이 규제샌드박스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기존 인허가 절차로 충분히 해결 가능한 사안까지 무리하게 실증특례로 접근할 경우, 오히려 시간과 비용만 늘어날 수 있다. 실증특례를 검토할 필요가 있는 사업은 대체로 현행 법령상 명확한 허용 근거가 없거나, 기존 규제 체계가 새로운 서비스 구조를 담아내지 못하는 경우다. 결국 핵심은 “무엇이 막혀 있는가”를 넘어 “왜 현행법으로는 이 사업 구조를 설명하기 어려운가”를 먼저 정리하는 데 있다. 마일스톤행정사사무소 유연희 대표 행정사는 규제샌드박스 신청 전 기업이 반드시 점검해야 할 5가지 핵심 요소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1. 자사의 사업 모델이 현행 법령의 어떤 지점에서 제한을 받는지 명확히 파악한다. 2. 해당 문제가 단순한 행정해석이나 기존 인허가 절차로 해결 가능한지, 아니면 별도의 실증 구조가 필요한지를 구분한다. 3. 실증 과정에서 안전성과 이용자 보호, 책임 구조를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지 검토한다. 4. 실증 범위와 대상, 기간을 과도하지 않게 설계한다. 5. 실증 종료 이후 제도화 가능성까지 연결되는 논리를 갖추고 있는지 확인한다. 전문가 코멘트 실무에서는 신청서 작성 자체보다 사전 구조화 작업이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 규제샌드박스 심의는 사업 아이템의 참신성만으로 판단되지 않으며, 기존 제도로 수용이 어려운 이유와 실증을 통해 검증하려는 내용, 예상 위험에 대한 관리 방안까지 설득력 있게 제시해야 한다. 즉, 규제샌드박스는 단순한 규제 우회 절차가 아니라 기존 법체계와 신사업 간 충돌 지점을 실증 가능한 방식으로 조정하는 제도라는 점에서 접근 방식부터 달라야 한다. “실증특례는 신청서 문장보다, 왜 현행법으로는 안 되는지를 설명하는 구조가 먼저다. 기업 입장에서는 규제샌드박스를 단순한 허가 대체 수단으로 보기보다, 현행 제도 안에서 설명되지 않는 사업 모델을 어떻게 실증 가능한 형태로 설계할 것인지부터 검토해야 한다.” 유연희 대표 행정사는 이어 “규제샌드박스는 법률 검토만으로 접근해서는 한계가 있고, 사업 구조와 시장성, 실증 가능성까지 함께 봐야 한다”며 “특히 신사업 분야에서는 제도 설명보다 규제 쟁점을 정확히 정리하고, 이를 실증 설계로 연결하는 역량이 실무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 프로필] 유연희 대표 행정사 / 마일스톤행정사사무소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규제샌드박스 지정 컨설턴트 • 2019년 규제샌드박스 시행 초기부터 현재까지 관련 업무 수행 최근 규제샌드박스는 모빌리티, 순환경제, 금융혁신, AI·ICT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기업들은 이제 신청 가능 여부를 넘어 사업과 현행법의 충돌 지점, 그리고 이를 제도화할 수 있는 구조까지 함께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완도군,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개막…치유의 섬으로 오세요!

    완도군,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개막…치유의 섬으로 오세요!

    국제슬로시티연맹에서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완도군 청산도에서 지난 4일 ‘2026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개막했다. 올해 축제는 ‘청산도에서 치유해 봄’을 주제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방문객이 바쁜 일상을 벗어나 유채꽃으로 물든 청산도를 느리게 걸으며 힐링할 수 있도록 걷기, 체험, 공연,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청산에 걸으리랏다’는 42.195km, 11개 코스의 슬로길 중 4개 코스 이상을 걷고 스탬프를 모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매주 주말 오전 11시에는 ‘웰컴 달팽이 버스킹’, 오후 2시에는 ‘봄의 왈츠 버스킹’이 진행돼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청산도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신흥리 노르딕 워킹·맨발 걷기’, ‘달빛 나이트 워크’, ‘청산도 이야기 버스 투어’ 등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해안 치유길 걷기 투어’와 은하수를 사진으로 남기는 ‘별 볼 일 있는 청산도’ 등 유료 프로그램도 있다. 참여 신청은 카카오톡 채널 ‘청산도 여행’ QR 코드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도청리와 도락리, 진산리에서는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청산도의 봄맛을 즐길 수 있고, 상서리에서는 남녀노소 좋아하는 ‘복닭복닭’을 판매하고 있다. 엽서를 느린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 받을 수 있는 ‘느린 달팽이 엽서’와 쓰레기를 줍고 미역을 받는 ‘줍깅 챌린지’, 달팽이 배지를 찾으면 특산품을 증정하는 ‘슬로길 보물찾기’, ‘SNS 인증 이벤트’ 등의 체험 행사는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축제 일정 및 프로그램 정보는 완도군 문화관광 누리집과 청산도의 주민 관광 안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청산도의 봄은 천천히 걸어야 아름다움을 눈에 담을 수 있다”면서 “바쁜 일상 속 쉼이 필요한 분들은 청산도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곡성군, ‘햇빛·바람 소득마을’ 활성화 업무협약

    곡성군, ‘햇빛·바람 소득마을’ 활성화 업무협약

    전남 곡성군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재생에너지 모델 확산에 나섰다. 군은 지난 3일 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루트에너지와 ‘햇빛·바람소득마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주민 주도형 에너지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햇빛과 바람 등 지역의 자연 자원을 활용해 안정적인 마을 소득을 창출하고 주민이 주체가 되는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곡성군과 루트에너지는 사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과 함께 AI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마을별 맞춤형 컨설팅과 재생에너지 이익공유 모델 수립, 마을 협동조합 운영, 정부 공모사업 공동 대응 등을 추진한다. 특히 루트에너지는 햇빛·바람소득마을 조성을 위한 기술 지원 및 사업 관련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협동조합 운영과 이익공유 구조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참여를 확대한다. 군은 앞으로 마을별 컨설팅을 거쳐 협동조합 설립과 공모사업 신청을 지원해 많은 마을이 햇빛소득마을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햇빛과 바람은 곡성군이 가진 가장 큰 자산”이라며 “주민이 사업의 주인이 되고 수익을 함께 나누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모델을 정착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지난 3월 ‘햇빛소득마을 추진단’ 출범에 이어 마을 대상 사전 수요 조사와 컨설팅 신청 접수를 진행하는 등 사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 전남도, ‘친환경농산물 구매알선센터’ 본격 운영

    전남도, ‘친환경농산물 구매알선센터’ 본격 운영

    전남도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유통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구매알선센터’를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구매알선센터는 생산 농가의 판로 확보 어려움과 유통업체의 생산정보 부족으로 적기에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용을 바라는 농가는 수확 2개월 전 센터에 사전 신청해야 하며, 센터는 확보한 유통망과 매칭해 농산물이 적기에 출하·판매되도록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와 유통업체로 ▲계약을 하지 않은 농가 ▲납품처 사정으로 공급에 차질이 생긴 농가 ▲계약재배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신규 구매를 희망하는 유통업체다. 대상 품목은 과수·채소 등 36개 품목이며 신청은 전화(061-330-4900)나 호남권 친환경농산물물류센터 누리집에 하면 된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구매알선센터가 판로 사각지대에 놓인 농가의 부담을 덜고 안정적 소득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이용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통 채널 다각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구매알선센터는 2025년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해 2억 6000만원 상당의 판매를 알선하는 성과를 올렸다.
  • 체육공단, 체육인 직업안정사업 중 국내지도자 연수 및 인터십 도전 체육인 모집

    체육공단, 체육인 직업안정사업 중 국내지도자 연수 및 인터십 도전 체육인 모집

    국민체육진흥공단은 6일 은퇴 체육인의 안정적 사회 진출과 경력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체육인 직업안정 사업’ 중 ‘국내 지도자 연수’와 ‘인턴십’에 함께할 체육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내 지도자 연수는 은퇴(예정) 체육인이 8개월 동안 학교 및 직장 운동부, 스포츠클럽 등에서 지도자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수 출신 체육인에게 실무 중심의 지도자 연수 기회 제공으로 안정적인 진로 전환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춘 사업이다. 인턴십은 6개월 동안 공공 스포츠 기관 및 스포츠 기업, 비스포츠 기업에서의 근무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인턴십 종료 후 정규직 전환 시 2개월간의 추가 지원을 통해 실질적 고용 연계를 지원한다. 두 사업 모두 각 6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며 급여는 2026년 최저 임금 이상이나 참여기관별로 다르다. 올해 인턴십에서는 인턴 희망자와 참여기관 간 만남의 장인 매칭데이를 새롭게 선보인다. 인턴 희망자에게 참여기관의 직무 이해도를 높여줘 실질적 취업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는 17일 개최되며 기업별 상담 부스를 통한 1:1 컨설팅, 모의 면접, 진로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선수 출신 체육인의 진로 전환 사례 특강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구글 폼을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6일부터 26일 오후 2시까지이며 체육인 복지 지원 포털 ‘스포웰(spowell.kspo.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 만원으로 11만원 문화 혜택…부산 청년 만원 문화패스 범위 확대

    만원으로 11만원 문화 혜택…부산 청년 만원 문화패스 범위 확대

    부산시는 지역 대표 청년 문화정책으로 자리 잡은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의 혜택을 올해 더 확대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청년이 1만원만 부담하면 최대 11만원 상당의 문화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주민등록상 부산에 거주하는 18~39세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사업은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청년의 문화 향유 범위를 넓히는 것을 중심으로 개편했다. 기존에는 공연 관람을 중심으로 지원했지만, 올해는 전시 분야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을 더하는 등 지역 특화 콘텐츠와의 연계도 강화했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올해 지원 대상자 8500명을 모집한다. 10만원권 7500명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만 원권 1000명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동백전 앱 내 정책자금 신청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사전에 동백전 앱을 설치해 회원으로 가입하고, 디지털 시민증을 발급해 자격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가 추천하는 공연, 전시, 지역 축제를 1인 1회 예매하고 관람할 수 있다. 세부 목록과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청년플랫폼 청년지(G)대 홈페이지(young.bu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2026년 청년문화예술패스 대상자와 2024·2025년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청년문화예술패스 수혜자는 중복 지원 방지를 위해 이번 신청 대상에서 제외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매년 7~8분 안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청년의 선호도가 큰 사업이다. 청년이 부산에서 풍요로운 문화적 삶을 누리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종로구, 정순왕후문화제…‘단종 향한 그리움’

    종로구, 정순왕후문화제…‘단종 향한 그리움’

    서울 종로구는 오는 18일 숭인근린공원에서 ‘정순왕후문화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정순왕후가 비단에 자줏빛을 물들였다는 자지동천(紫芝洞泉) 설화에서 착안해 ‘동망봉, 보랏빛 그리움을 잇다’를 주제로 개최한다. 행사는 추모·체험·공연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헌다례’를 통해 정순왕후의 넋을 기리고, 추모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단종의 비극을 다룬 창작뮤지컬 ‘1457, 소년 잠들다’와 전통 국악 무대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종로구와 상호결연을 맺은 강원도 영월군 교류 작품이다.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수상작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천연염색, 매듭공예, 전통악기 체험을 비롯해 정순왕후 숨결길 탐방, 골목길 해설, 이야기꾼 전기수 프로그램 등 부대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포토존과 민속놀이 체험존도 조성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정순왕후문화제는 동망봉에 깃든 조선 왕실의 역사를 시민과 나누는 자리”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정순왕후의 정신을 되새기고 지역 문화의 가치를 체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예산 없어 육아휴직 장려금 못 준다는 지자체…권익위 “잘못됐다”

    예산 없어 육아휴직 장려금 못 준다는 지자체…권익위 “잘못됐다”

    예산이 없다며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을 중단한 지방자치단체에 국민권익위원회의 지급 권고가 내려졌다. 권익위는 3일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 잔여분 지급을 중단한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금액을 지원하도록 의견표명했다고 밝혔다. 민원을 신청한 A씨는 지난해 B시가 진행하는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 사업을 신청했다. B시는 지난해 12월 24일 A씨를 지원 대상자로 선정하고 3개월분인 90만원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문자를 통해 향후 2개월분 60만원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그러나 B시는 올해 1월 “올해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다”며 잔여 지급액을 줄 수 없다고 통보했다. 권익위 조사 결과 B시는 2025년에 도비 보조사업으로 남성 육아휴직 장려 지원 사업에 참여했고, A씨에 장려금을 지급했다. 그러나 2026년 도가 관련 사업 예산을 편성하지 않자 잔여액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권익위는 B시가 잔여 지급액을 사전에 안내해 신청인이 이를 믿고 있다는 점, 시가 자체 사업예산으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는 점, 장려금 잔여분을 지원하는 것이 남성 근로자의 육아휴직 장려라는 국가·지자체 정책 목표에 부합한다는 점 등을 이유로 잔여액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의견표명했다. 허재우 권익위 고충처리국장은 “이번 민원은 행정기관이 민원 신청인에게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었음을 통보하면서 장려금 잔여액까지 안내하였으므로, 이에 대한 신뢰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국민권익위는 항상 국민의 눈높이에서 고충민원 처리와 제도개선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하청노조 손 들어준 노동위… 노봉법 ‘원청 교섭 의무’ 첫 인정

    하청노조 손 들어준 노동위… 노봉법 ‘원청 교섭 의무’ 첫 인정

    노동위 “원청, 대화에 응하란 의미”거부 땐 부당노동행위 처벌 가능성하청노조, 인력 확충 등 의제 제시노동부, 도급제 최저임금 심의 요청노동자의 교섭권을 확대하고 사측의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 시행된 지 24일 만에 하청노조에 대한 원청의 사용자성을 인정한 첫 판단이 나왔다. 법원의 ‘판례’처럼 다음 결정에 직접적인 근거가 되진 않지만, 향후 판단을 내리는 기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지방노동위원회는 2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연구원·한국원자력연구원·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하청노조가 해당 기관장을 상대로 제기한 시정 신청에 대한 심판회의를 진행하고 4건을 모두 인용했다. 앞서 4개 공공기관은 하청노조로부터 교섭 요구를 받고도 해당 사실을 공고하지 않고 무응답으로 일관했다. 충남노동위는 “심판위원회 조사 결과와 심문 등을 통해 용역계약서 및 과업 내용서 등에서 각 공공기관들이 하청 근로자의 안전관리 및 인력배치 등에서 노동조합법상 실질적인 사용자의 지위에 있다고 인정했다”며 “원청인 공공기관이 절차적으로 신청인인 공공연대노동조합과 교섭, 즉 대화에 임하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노동위가 하청노조의 사용자성을 인정함에 따라 공공기관 4곳은 7일간 교섭 요구 사실을 공고하고 교섭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사용자가 고의적·악의적으로 교섭을 거부하면 부당노동행위로 처벌될 수 있다. 다만 원청이 노동위 결정에 불복해 처분서를 받은 날부터 10일 이내에 중앙노동위에 재심을 요구하면 또다시 조정이 진행된다. 재심 판정까지 불복하면 행정소송으로 넘어간다. 이번에 원청과의 교섭을 요구한 노동자들은 각기 자회사와 시설용역업체에 속한 노동자들이다. 이들은 “용역 계약을 통해 인건비·경비·관리비 등을 원청이 지급하고 있고, 복리후생비와 명절 상여금을 지급받는 등 노동 환경을 원청이 사실상 결정하고 있다”면서 “과업지시서를 통해 업무량과 투입 인력을 정하고 장비·용수·전력을 무상 제공하는 등 작업 환경을 책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교섭 의제로 인력 확충과 임금체계 개편, 정기 상여금 신설 등을 제시했다. 인공지능(AI) 도입 시 사전 합의 및 자동화에 따른 고용 보장, 용역 계약 기간 보장 등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의제들도 포함됐다. 고용노동부는 “실질적 사용자의 책임을 강화한다는 노란봉투법의 취지에 맞게 법이 잘 이행되도록 강력히 지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최저임금위원회에 도급제 근로자에 대한 별도의 최저임금 도입 여부를 심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급제 근로자는 근로 시간이 아닌 결과물을 기준으로 임금을 받기 때문에 현행 시간당 최저임금을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 우리 댕냥이 행동교정 도와드려요…영등포구, ‘행동개선 프로젝트’

    우리 댕냥이 행동교정 도와드려요…영등포구, ‘행동개선 프로젝트’

    서울 영등포구가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반려동물 훈련 사업인 ‘우리집 댕냥이 행동개선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전문 훈련사가 사전 전화 상담을 통해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을 파악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총 3회에 걸쳐 가정을 방문해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행동을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1대1 맞춤형 교정 교육과 실습을 진행한다. 교육 종료 후에도 1개월간 모바일 모니터링으로 지원한다. 구는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면서 짖음, 공격성 등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이 늘어나고 양육 포기나 유기 문제도 나타나는 점 등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반려동물 맞춤형 행동 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올해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참여 가구는 기존 36가구에서 50가구로 넓히고, 교육 횟수도 2회에서 3회로 늘린다. 그동안 정책 사각지대에 있던 반려묘 가정까지 포함해 교육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반려동물 등록을 완료한 영등포구 주민 50가구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신규 참여 가구, 맹견 사육 가구, 유기견 입양 가구 등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다. 온라인, 방문,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성은영 영등포구 생활건강과장은 “다양한 반려동물 프로그램 운영으로 성숙한 반려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살기 좋은 영등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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