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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 은행 기준금리 4.5%로 상향…‘청년도약계좌’ 최고 6% 맞췄다

    6개 은행 기준금리 4.5%로 상향…‘청년도약계좌’ 최고 6% 맞췄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공약에서 청년층에게 자산 형성 기회를 만들어 주겠다며 도입을 약속한 정책형 금융상품인 ‘청년도약계좌’ 최고 금리가 6.0%로 최종 확정됐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을 포함한 11개 은행은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에 은행별로 책정한 청년도약계좌 금리를 공시했다. 최종 금리는 기본금리에 더해 소득·은행별 우대금리를 더해 결정되는데 이들을 최대한 받을 경우 기대할 수 있는 최고 금리는 11개 은행 모두 6.0%다. 기본금리(3년 고정)는 5대 은행과 기업은행 모두 연 4.5%로 책정했다. 경남·대구·부산은행은 연 4.0%, 광주·전북은행은 연 3.8%였다. 지난 8일 1차 공시 때는 기업은행(연 4.5%)을 제외한 은행 모두 기본금리가 3.5%였으나 이날 0.3~1.0% 포인트씩 올렸다. 사전 공시 당시 기대했던 수준보다 낮은 금리로 실효성 논란이 일자 은행들이 일제히 기본금리를 상향 조정했다. 소득 조건(총급여 2400만원 이하, 종합소득 1600만원 이하, 사업소득 1600만원 이하)에 따른 우대금리는 0.5%로 은행 간 차이가 없었다. 다만 은행별 우대금리는 1차 공시 때보다 낮췄다. 애초에 5대 은행과 기업은행은 우대금리를 1.5~2.0%로 발표했으나, 이날 모두 1.0%로 하향 조정했다. 기본금리를 높인 데 따른 것이다. 은행권에서는 청년도약계좌 금리가 일반 예금보다 높아 역마진 우려를 제기해 왔다. 특정 은행의 금리가 높을 경우 쏠림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금리 수준을 통일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향후 기준금리가 5년간 변동이 없다고 가정할 때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한 청년(5년간 개인소득 2400만원 이하 기준)은 연 7.68~8.86%의 일반적금(과세상품)에 가입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매달 70만원 한도로 적금하면 지원금(월 최대 2만 4000원) 등을 더해 5000만원가량의 목돈을 만들 수 있게 설계됐다. 15일부터 11개 은행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영업일(오전 9시~오후 6시 30분)에 비대면으로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
  • 김두겸 울산시장 “울산을 분산에너지 활성화법 첫 수해지로”

    김두겸 울산시장 “울산을 분산에너지 활성화법 첫 수해지로”

    울산시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14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울산시가 공론화에 나서 법제화를 이룬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내년 6월 본격 시행된다”며 “현재 울산시와 산업부가 중심이 돼 하위법령 제정에 들어갔고, 그 핵심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울산은 전력 생산이나 산업구조 면에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적지”라며 “내년 법령 시행 즉시 특화지역 지정 신청이 가능하도록 울산 전역의 전력 수요와 전력망 분석 용역을 사전에 시행하는 등 특화지역 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분산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규제 특례 지역이다. 특화지역에 지정되면 전기 생산자가 한전을 거치지 않고 기업이나 시민 등 지역 내 수요자에게 전기를 직접 공급할 수 있다. 생산 전력이 남으면 한전 같은 전기 판매 사업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도 있다. 울산시는 한전과 발전 사업자의 공급 경쟁이 생겨 전기요금이 저렴해지고,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반도체, 이차전지, 데이터 분야 기업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울산에 앞서 제주도도 지정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오는 20일 글로벌 분산에너지 포럼을 통해 에너지 관련 기업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특화지역 지정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개소식 참석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개소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강서2)은 지난 8일 대방동 스페이스 살림 2층에서 진행된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학부모, 전문가, 보육관계자 등과 현판식 후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는 영유아의 발달 지연을 조기에 발견해 나이에 맞는 발달을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기관으로, 서울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목적으로 영유아의 경우 뇌 발달 골든타임 18~30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발달검사를 시행, 발달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군 ▲경계군 ▲위험군으로 나눠 맞춤형 지원을 한다. 경계군 아동에게는 부모와 아이의 애착 및 상호작용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6개월 후 재평가를 시행해 지속 관리한다. 위험군에는 전문가 심화 검사와 함께 인근 바우처 기관·전문 치료기관 연계 등을 연계해 치료 방안 컨설팅을 제공한다. 어린이집 재원 아동은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에 신청하면 전문 검사자가 방문해 발달검사를 진행하며, 서울시보육포털 누리집에 신청하면 전문가를 통한 심층 상담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강 위원장은 “그동안 영유아 발달지원사업은 이미 발달 지연이나 발달 경계 판정을 받은 아동을 대상으로 예방보다는 사후 치료 중심의 서비스에 치우쳐 왔다”라며 “특히 코로나19로 영유아 뇌 발달에 필수적인 다양한 경험과 자극의 제한으로 아동의 발달 지연 및 심리적 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발달 지연의 조기 발견부터 나이별 적정 검사와 치료, 상담이 가능한 전문기관인 서울아이발달센터의 개소는 그 의미가 뜻깊고 기대 역시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 나아가 “사전 발달검사에 대한 신청이 폭주해 2만여명이 넘는 아동들이 신청했지만 지원이 가능한 아동은 5000여명 정도이기에 향후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를 서울 시내 4개 권역으로 확대해 현장의 수요를 맞출 필요성이 있다”라며 센터의 권역별 개소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어 “서울시의회도 서울시와 함께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가 아이들이 발달 단계에 맞게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영유아 발달 지원 체계로 자리매김하고, 전문기관으로 역할과 기능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꼼꼼히 잘 살피겠다”라며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의 전문적 지원 기능을 통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서울, 아이들과 엄마 아빠가 모두 행복한 서울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 ‘플래시’가 DC를 구원할까…눈여겨볼 포인트 3

    ‘플래시’가 DC를 구원할까…눈여겨볼 포인트 3

    땅을 박차고 달리기 시작하면 온 세상이 느릿하게 흘러간다. 록 음악과 함께 번개가 내리치는 세상에서 혼자만 움직이는 듯하다. 병원이 붕괴하면서 밖으로 떨어지는 신생아들을 구해내는 첫 장면부터 숨쉬기 어려울 정도다. 여기에다 원조 배트맨과 슈퍼걸이라니. 마블에 밀렸던 DC가 ‘이번엔 칼을 제대로 갈았구나’ 싶은 생각마저 든다. 그야말로 ‘DC의 구원자’라는 설명이 어색하지 않다.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 14일 개봉하는 DC 코믹스 새 히어로 영화 ‘플래시’는 빛보다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물체를 투과하며 전기 방출까지 할 수 있는 플래시(에즈라 밀러)가 과거의 참상을 바꾸고자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그는 배트맨과 슈퍼맨, 원더우먼 등으로 구성된 자경단 ‘저스티스 리그’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어느 날 빛보다 빠른 속도로 달리면 시공간을 이동할 수 있음을 알게 되고, 브루스 웨인(벤 애플렉)의 만류를 무시한 채 어머니를 구하고자 시간을 역행한다. 플래시가 움직일 때 주변 공간이 빛을 내며 일그러지고 시간이 천천히 흘러가는 장면이 탄성을 자아낸다. 배트맨 등장 장면에서 보여주는 ‘배트사이클’, ‘배트모빌’, 그리고 묵직한 액션 장면도 눈길을 끈다. 슈퍼걸의 막강한 능력을 보여주는 전투 장면 역시 시원시원하다. 도무지 심심할 틈이 없다. ●DC 세계관 확장의 열쇠 DC는 마블과 함께 인간을 초월한 이른바 히어로 영화의 양대 산맥으로 꼽힌다. 그러나 아이언맨을 필두로 한 마블 전성기 당시엔 기를 펴지 못했다. 배트맨과 슈퍼맨, 원더우먼 등 여러 히어로가 등장하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016)이나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 ‘저스티스 리그’(2017) 등은 혹평을 받았다. 플래시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당시 조연으로 등장한 이후 이번 영화에서 7년 만에 첫 단독 주인공을 맡았다. 특히 다른 히어로들과 직접적으로 연계하지 않고 ‘다중우주’라는 소재로 DC의 세계관을 넓히고 변주한다.플래시가 과거라고 생각한 곳은 오히려 여러 개의 우주 가운데 하나였다는 설정을 적용했다. 이곳에서 나이 들어 은퇴한 배트맨(마이클 키튼)과 크립톤 행성에서 온 슈퍼맨의 사촌 슈퍼걸(사샤 카예)을 만나는 식으로 다른 캐릭터와의 접점을 늘려놨다. DC는 최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와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2021)를 연출한 제임스 건을 CEO로 영입해 재정비에 나섰다. 마블의 ‘어벤져스’ 시리즈가 그랬듯, 플래시가 DC 세계관인 ‘저스티스 리그’ 확장에서도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논란에도 ‘역시!’ 에즈라 밀러 플래시는 거의 사기에 가까운 능력을 지닌 캐릭터지만, 현실에선 첫사랑에게 데이트 신청 한 번 해본 적 없는 모태 솔로로 나온다. 그런 그가 다중우주에서 만난 자신은 활발한 대학생이다. 영화 전체 분량의 80%를 1인 2역으로 연기한 에즈라 밀러는 10대 후반 대학생과 30대 초반 직장인을 연기한다. 성격이 아예 다르면서도 속내는 깊은 두 캐릭터의 조화가 볼 만하다. 배급사에 따르면, 에즈라 밀러가 연기를 하고 난 후 대역의 몸에 에즈라 밀러의 얼굴을 입히는 정교한 후반 작업으로 완성했다고 한다.그는 앞서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에서 인기를 얻은 뒤 각종 기행으로 논란을 불렀다. 잡음이 커지면서 촬영 당시 배역 교체설까지 나왔지만, 영화를 보고 나면 ‘역시!’라는 탄성이 나올 법하다. 이 밖에 팀 버튼 감독 작품 ‘배트맨’(1989) 원조 배트맨이자 2019년 코믹북 닷컴이 선정한 ‘역대 최고의 배트맨’으로 꼽힌 마이클 키튼이 ‘배트맨 2’(1992) 이후 31년 만에 배트맨 수트를 입었다. 슈퍼걸로 첫선을 보인 사샤 카예의 추후 활약도 기대가 된다. DC의 팬이든 아니든, 영화를 반드시 봐야 할 이유는 여럿이다.
  • 경북 북부지역 양수발전소 최대 집적지 될 듯

    경북 북부지역 양수발전소 최대 집적지 될 듯

    영양과 봉화 등 산 높고 골 깊은 경북 북부지역 일대가 국내 양수발전소 최대 집적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경북도는 영양군과 봉화군이 1.5GW·건설비 3조원 규모의 양수발전소를 유치하는 데 총력 지원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영양군은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일월면 일대에 1GW·2조원 규모, 봉화군은 한국중부발전에서 소천면 일대에 0.5GW·1조원 규모의 양수발전소를 유치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신청을 준비 중이다. 한수원은 전국 양수발전 후보지를 사전조사하고 민간 입지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영양군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 중부발전 역시 봉화군과 양수발전소 조성 업무협약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 1월 산업부가 발표한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2~2036년)’에 신규 양수발전소 1.75GW가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산업부는 이달 중 사업자 선정 공고를 하고, 하반기에 사업 대상지를 확정할 전망이다. 이번 심사에서 영양·봉화 양수발전소가 선정되면 경북 북부지역은 기존 2곳(청송·예천)에 이어 12년 만에 3, 4번째 양수발전소를 유치하게 된다. 이 경우 경북은 ‘원전 최다 보유지역’ 타이틀에 더해 전국 양수발전소의 30%를 차지하는 양수발전소 보유 1위 지역이 된다. 청송·예천 양수발전소는 60만㎾, 80만㎾ 규모로 건설됐다. 양수발전소는 상·하부 댐 사이에서 특정 시간대 잉여전력을 활용, 하부댐 물을 끌어올려 상부댐에 저장한 뒤 전력 공급이 부족한 시간에 수력발전하는 방식이다.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단점을 보완하는 필수 공존 설비이자 ‘친환경 전기 저장고’로 불린다. 경북도는 양수발전소 유치를 통해 지역소멸위기에 놓인 두 지역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생활환경 개선, 관광자원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농촌 인구 감소와 농업용수 및 식수 부족, 산불 진화 용수 확보 등 지역이 처한 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영양, 봉화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중앙정부 건의와 행·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울산조선해양축제 7월 21일 개막… 나이트런 등 ‘풍성’

    울산조선해양축제 7월 21일 개막… 나이트런 등 ‘풍성’

    울산조선해양축제가 오는 7월 21일 개막한다. 울산 동구는 오는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리는 ‘2023 울산조선해양축제’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동구는 먼저 축제 둘째 날인 7월 22일 오후 7시에 열리는 ‘나이트런 일산’에 참가할 1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나이트런 일산은 일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대왕암공원 출렁다리까지 3㎞ 코스를 달리는 행사다.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야간 입장이 허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이트런 참가자에게는 사전에 티셔츠, 스포츠 타월 등이 포함된 레이스 팩이 지급되고, 현장에서는 생수와 야광 머리띠, 야광봉 등이 주어진다. 나이트런 참가자는 같은 날 진행되는 워터밤 행사,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파티에서 VIP 구역에 우선 입장하는 특전도 누릴 수 있다. 나이트런 참가비는 2만원이다. 동구는 또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기발한 배 콘테스트’에 참가할 참가팀 100개 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발한 배 콘테스트는 재활용품을 활용해 배를 제작하는 행사로, 콘테스트 부문과 레이싱 부문으로 나눠 개최된다. 기발한 배 콘테스트 부문은 대학부와 가족·일반부로 나눠 치러진다. 기발한 배 레이싱은 기발한 배 콘테스트 참가자만 참여할 수 있다. 직접 만든 배를 바다에 띄워 정해진 거리를 빨리 달리는 팀에게는 최고 5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22일 열리는 SUP(스탠드 업 패들보드) 레이싱 프로그램 ‘일산 왔SUP’ 참가자도 선착순 100명까지 모집한다. 일산 왔SUP은 주최 측이 제공하는 패들보드를 이용해 1.5㎞ 코스를 도는 경기다. 만 18세 이상 신체 건강한 성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기념품이 주어진다. 참가비는 2만원이고, 정해진 코스를 빨리 완주한 팀에는 최대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 ‘남해대교 건너면 무병장수’...개통 50주년 기념해 개통당시 걷기 재현

    ‘남해대교 건너면 무병장수’...개통 50주년 기념해 개통당시 걷기 재현

    경남 남해군은 남해대교 개통 50주년을 맞아 오는 22일 남해대교와 인근 남해각 일원에서 ‘무병장수 걷기 재현’ 등 기념행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남해대교는 1968년 5월에 공사를 시작해 1973년 6월 개통됐다. 섬 지역인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와 육지인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를 연결하는 왕복 2차선 연륙교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현수교다. 동양최대 규모 현수교로 개통된 뒤 오랫동안 국민관광지로도 인기가 높았다. 남해군이 관광도시로 유명해지는 계기가 된 교량으로 남해군민을 비롯해 전국 관광객들로 부터 사랑을 받았다. 남해군은 남해대교 개통 50주년 기념행사로 남해대교 개통 당시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진행됐던 걷기를 재현하는 행사를 한다. 개통당시 남해대교는 ‘다리를 한번 건너면 무병장수 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전국에서 관광객이 구름처럼 몰려 다리위와 주변이 인파로 넘쳐났다.22일 오전 팝페라 등 식전 공연에 이어 공군군악대가 행진곡을 연주하는 가운데 남해대교 남해쪽에서 하동쪽까지 걸어서 건너는 걷기행사가 진행된다. 남해군은 남해대교 걷기 행사는 안전을 위해 행사 전까지 사전접수를 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면 QR 마크를 통해 신청하거나 남해군청 관광개발팀(055-860-8613~5)으로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기념행사 당일 남해대교 주변 설천면 노량상가번영회에서 ‘남해대교 50주년 생일’을 기념하는 ‘미역국 DAY’ 행사를 마련해 노량상가번영회 식당에서 고객들에게 미역국을 반찬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김원태 노량상가번영회 회장은 “남해대교와 50년 동안 고락을 함께한 설천면 지역 주민들은 남해대교 생일날을 국민들이 오래 기억하고 자주 방문해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군과 국토교통부는 개통된지 수십년이 지나 오래되고 통행량이 많은 남해대교 대체교량으로 근처에 노량대교를 건설해 2018년 9월 개통했다. 남해군과 국토부는 190여억원을 들여 남해대교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해군은 관광자원화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5년 이후 부터는 사람만 다니는 보도 전용 관광 교량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산 높고 골 깊은’ 경북 북부지역 양수발전소 집적지되나

    ‘산 높고 골 깊은’ 경북 북부지역 양수발전소 집적지되나

    영양과 봉화 등 산 높고 골 깊은 경북 북부지역 일대가 국내 양수발전소 최대 집적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경북도는 영양군과 봉화군에 1.5GW, 건설비 3조원 규모 양수발전소 유치에 총력 지원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영양군은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일월면 일대에 1GW 2조원 규모, 봉화군은 한국중부발전에서 소천면 일대 0.5GW 1조원 규모의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 신청을 준비 중이다. 한수원은 전국 양수발전 후보지를 사전조사하고 민간 입지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영양군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 중부발전 역시 봉화군과 양수발전소 조성 업무협약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월 산업부가 발표한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2~2036년)’에 신규 양수발전소 1.75GW가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산업부는 이달 중 신규 양수발전소 사업자 선정 공고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 하반기 중 사업 대상지를 확정할 전망이다. 이번 심사에서 영양·봉화 양수발전소가 선정되면 경북 북부지역은 기존 2곳(청송·예천)에 이어 12년 만에 3, 4번째 양수발전소를 유치하게 된다. 이 경우 경북은 기존 ‘원전 최다 보유지역’ 타이틀에 더해 전국 양수발전소의 30%를 차지하는 양수발전소 보유 1위 지역이 된다. 청송·예천 양수발전소는 60만 kW, 80만 kW 규모로 건설돼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양수발전소는 상·하부 댐 사이에서 특정시간대 잉여전력을 활용, 하부댐 물을 끌어올려 상부댐에 저장한 뒤 전력공급이 부족한 시간에 수력발전을 해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단점을 보완하는 필수 공존 설비이자 ‘친환경 전기 저장고’로 불린다. ‘양수(揚水)’란 물을 퍼 올린다는 뜻이다. 경북도는 양수발전소 유치를 통해 지역소멸위기에 놓인 두 지역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생활환경 개선, 관광자원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농촌 인구감소와 농업용수 및 식수 부족, 산불진화 용수 확보 등 지역이 처한 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양, 봉화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중앙정부 건의와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덕후가 만든 ‘디아4’ 현실판… ‘4D급 지옥’이 열렸다

    덕후가 만든 ‘디아4’ 현실판… ‘4D급 지옥’이 열렸다

    지난달 서울 지하철 5호선 영등포구청역 지하 깊은 곳 숨겨진 공간에서 악마를 소환하는 피투성이 의식이 열렸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다행히 실제 상황이 아닌 블리자드의 신작 게임 ‘디아블로4’의 오프라인 체험관 ‘헬스테이션’ 얘기다. 11일까지 운영한 체험관을 비롯해 디아블로4 전체 광고 캠페인은 올해 초 치열한 경쟁입찰 끝에 블리자드의 선택을 받은 제일기획이 담당한다. 제일기획은 이 캠페인을 맡기 위해 디아블로 ‘덕후’(애호가)들로 팀을 짰다. 지난 8일 서울신문과 인터뷰한 김종민 제작본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와 이경호 비즈니스 17팀 프로 역시 ‘디아블로2’부터 플레이해 온 팬들이다. 심지어 제일기획 협력사 BMT의 유성근 PD(부사장)는 ‘디아 덕후’로 유명하다고 한다. 마니아들이 제작에 참여한 만큼 체험관은 게임 속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온 듯했다. 체험 후반부에 등장하는 게임 최종 보스 ‘릴리트’의 조각상은 예술 작품에 가까웠다. 김 CD는 “릴리트 머리의 복잡한 형태를 도저히 조각으로는 재현할 수가 없어 두상만 3D 프린트를 했다”고 설명했다. 하필 지하철역 유휴 공간에서 현장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 데는 광고주인 블리자드 코리아의 ‘욕심’이 많이 작용했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4가 30~40대 남성 위주로 형성돼 있는 팬층을 넘어,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20~30대를 끌어들이길 원했다. 이 프로는 “광고주가 기존 게임 캠페인처럼 영상이나 웹 페이지 배너 위주 광고를 원하지 않았다”며 “화제성 있고 임팩트가 강한 ‘에픽(장엄, 장대한)’ 캠페인을 원했다”고 말했다. 블리자드와 제일기획은 디아블로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체험으로 구현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그래서 디아블로의 ‘지옥’을 보여줄 수 있는 장소가 필요했다. 김 CD는 “‘지옥’ 하면 ‘지하’가 떠올라 지하철역을 생각하게 됐다”며 “검색하다 보니, 많은 지하철역이 유휴 공간을 활용할 방안을 모색 중이더라”고 말했다. 수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철역 공간에 체험관을 만드는 일은 그리 간단하지 않았다. 이 프로는 “계약은 문제없었는데 서울교통공사 측에서 안전을 많이 걱정했다”며 “소화기를 비롯한 방화용품은 당연히 구비했고, 행사장에 설치한 대부분 조형물에 방염 처리까지 했다”고 말했다. 사용하지 않던 공간이라 갖춰져 있지 않던 전기 시설, 공조 장치 등을 구축하는 일에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 체험관 준비 과정에서 에피소드도 있었다. 이 프로는 “선혈이 낭자한 분위기를 연출하다 보니, 작업 중에 여기저기서 ‘피가 모자라’, ‘피 좀 줘’라는 소리들을 해댔다”며 웃었다. 절단된 신체를 묘사한 소품도 많았다. 이 프로는 “온전한 실제 인체 사이즈 모형을 제작해 자르고 가르는 방식으로 작업했는데, 대행사 예술팀 인원들이 ‘실제 신체를 훼손하는 것 같은 너무 괴기스러운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고 말했다. 캠페인은 성공을 거뒀다. 디아블로4는 역대 자사 게임 사전구매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만든 체험관 관련 콘텐츠 5개는 조회수가 184만을 넘었다. 안전관리 문제로 소수 예약제로 운영, 회당 정원이 7~12명에 불과했는데 신청자가 지난 5월에만 2만 4000명이 몰렸다. 이 프로는 “현장에 며칠 상주했는데 20대 후반~30대 남성이 여자친구를 데리고 많이 오더라”고 말했다.
  • 디아블로4 광고캠페인 만든 ‘디아 덕후’들

    디아블로4 광고캠페인 만든 ‘디아 덕후’들

    지난달 서울 지하철 5호선 영등포구청역 지하 깊은 곳 숨겨진 공간에서 악마를 소환하는 피투성이 의식이 열렸다는 소식이 들려 왔다. 다행히 실제 상황이 아닌 블리자드의 신작 게임 ‘디아블로4’의 오프라인 체험관 ‘헬스테이션’ 얘기다. 서울 도심에 충격적인 공포의 장소가 생겼다는 이야기가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타고 퍼져 나갔고, 1990년대에 디아블로를 접한 ‘찐팬’이 아닌 젊은 층의 관심까지 끌어 모았다. 지난 11일까지 운영한 체험관을 비롯, 디아블로4 전체 광고 캠페인은 제일기획이 담당한다. 올초 치열한 경쟁 입찰 끝에 블리자드의 선택을 받았다. 제일기획은 이 캠페인을 맡기 위해 디아블로 경험자들로 팀을 짰다. 지난 8일 서울신문과 인터뷰한 김종민 제작본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와 이경호 비즈니스 17팀 프로 역시 ‘디아블로2’부터 플레이해 온 팬들이다. 심지어 제일기획 협력사 BMT의 유성근PD(부사장)는 ‘디아 덕후’로 유명하다고 한다. 이 프로는 “그러다 보니 제일기획이 ‘오케이’한 작업도 협력사 스스로 만족하지 못해 다시 작업하기도 했다”며 웃었다. 마니아들이 제작에 참여한 만큼 체험관은 게임 속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온 듯했다. 체험 후반부에 등장하는 게임 최종 보스 ‘릴리트’의 조각상은 예술 작품에 가까웠다. 김 CD는 “릴리트의 머리의 복잡한 형태를 도저히 조각으로는 재현할 수가 없어, 두상만 3D 프린트를 했다”고 설명했다. 하필 지하철역 유휴 공간에서 현장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 데는 광고주인 블리자드 코리아의 욕심이 많이 작용했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4가 30~40대 남성 위주로 형성돼 있는 팬층을 넘어,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20~30대를 끌어들이길 원했다. 이 프로는 “광고주가 기존 게임 캠페인처럼 영상이나 웹 페이지 배너 위주 광고를 원하지 않았다”며 “화제성 있고, 임팩트가 강한 ‘에픽(장엄, 장대한)’ 캠페인을 원했다”고 말했다. 블리자드와 제일기획은 디아블로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체험으로 구현해야 한다는 데에 동의했다. 그래서 디아블로의 ‘지옥’을 보여줄 수 있는 장소가 필요했다. 김 CD는 “‘지옥’ 하면 ‘지하’가 떠올라, 지하철 역을 생각하게 됐다”며 “검색을 하다 보니, 많은 지하철 역이 유휴 공간을 활용할 방안을 모색 중이더라”고 말했다.수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철역 공간에 체험관을 만드는 일은 그리 간단하지 않았다. 이 프로는 “계약은 문제 없었는데 서울교통공사 측에서 안전을 많이 걱정했다”며 “소화기를 비롯한 방화 용품은 당연히 구비했고, 행사장에 설치한 대부분 조형물에 방염 처리까지 했다”고 말했다. 사용하지 않던 공간이라 갖춰져 있지 않던 전기 시설, 공조 장치 등을 구축하는 일에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 체험관 준비 과정에서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묻자 이 프로는 “체험관 곳곳의 선혈이 낭자한 분위기를 연출하다 보니 작업 중에 여기저기서 ‘피가 모자라’ ‘피 좀 줘’라는 소리가 들리더라”고 말했다. 절단된 신체를 묘사한 소품이 많았는데, 이에 관해서도 이 프로는 “온전한 실제 인체 사이즈 모형을 제작해 자르고 가르는 방식으로 작업했는데, 대행사 예술팀 인원들이 너무 괴기스러운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고 말했다. 캠페인은 이미 성공을 거뒀다. 디아블로4는 역대 자사 게임 사전구매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이 프로는 “현장에 며칠 상주했는데 20대 후반~30대 남성이 여자친구를 데리고 많이 오더라”고 말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만든 체험관 관련 콘텐츠 5개는 조회수가 184만을 넘었다. 안전 관리 문제로 소수 예약제로 운영, 회당 정원이 7~12명에 불과했는데 신청자는 5월에만 2만 4000명이 몰렸다. 이번 디아블로4 광고 캠페인은 두 사람 각자에게도 커다란 경험이 됐다. 김 CD는 “단일 게임을 이렇게 전방위적인 통합 캠페인으로 광고할 기회는 정말 흔치 않다”며 “한번 뿐인 디아블로4 캠페인을 직접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프로는 “업계에 ‘용감한 광고주가 용감한 캠페인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며 “우리에겐 이번 캠페인이 딱 그런 용감한 캠페인이었다”고 말했다.■김종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1978년생(만45세) -2006년 광고업계 입문(아트디렉터 직군) -2013년 제일기획 경력 입사 -이마트 Light Saver(2021 대한민국 광고대상 수상), WWF KOREA 치어럽(2020 대한민국 광고대상 수상) ■이경호 프로(AE, 광고기획자) -1990년생(만33세) -2018년 제일기획 신입 입사(AE직군) -디아블로4, 신한금융지주, 맘스터치 등 광고주 프로젝트 참여
  • 영등포구, ‘침수 예보·경보제’로 재난 안전도시 구현

    영등포구, ‘침수 예보·경보제’로 재난 안전도시 구현

    서울 영등포구가 일정 기준 이상의 강우·수심 측정 시 침수 위험을 신속하게 알려주는 ‘침수 예보·경보제’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올 여름은 슈퍼 엘니뇨로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태풍 발생이 예상된다. 기존에는 호우, 태풍, 홍수 등에 대한 주의보와 경보는 있었지만, 주택 침수에 대한 정보 제공은 없었다. 이에 구는 미비했던 비상 발령 체계를 보완해 일정 기준 이상의 강우·수심 측정 시 주민들에게 침수 위험을 사전에 알리는 ‘침수 예보·경보제’를 실시한다. 구는 ▲시간당 55mm 또는 15분당 20mm 강우 초과 ▲도로수위계(보라매역 4번 출구 및 대림어린이공원) 기준 침수심 15cm 초과 ▲신풍로39를 비롯한 8개소의 하수관로 수위계가 ‘주의’ 수위 도달 시 침수 예보를 발령한다. 구는 침수 예보를 발령하면 통·반장과 이웃, 돌봄 공무원이 담당하는 가구에 출동해 중증 장애인, 어르신, 아동 등 취약가구를 지원하는 ‘동행 파트너’를 가동한다. 이어 즉시 현장 출동과 CCTV 확인으로 위험 정도를 판단하여 ‘침수 경보’ 격상 여부를 결정한다. 침수 경보가 발령되면 구는 지체없이 주민들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한다.침수 예보·경보제로 경찰, 소방 등에 침수 정보를 선제적으로 전파해 유관기관과 대응체계를 공고히 하고, 위급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 우려가 있는 곳과 반지하 주택을 대상으로 역류방지기와 물막이판을 설치하고, 반지하 주택 이주 희망자에게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전세·매입 임대주택 신청을 지원한다. 아울러 휴대용·이동식 물막이를 동주민센터, 수방 기동대, 공동주택 등에 배치했다. 한강이 범람하여 도심으로 흘러오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노들길나들목 등에 위치한 육갑문 4개소도 점검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침수방지시설물 설치, 시설물 점검, 반지하 주택 이주까지 빈틈없는 안전대책으로 각종 여름철 재해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 ‘MZ 모시기’ 바빴던 인뱅 3사…수익성 낮은 청년 정책엔 뒷짐

    ‘MZ 모시기’ 바빴던 인뱅 3사…수익성 낮은 청년 정책엔 뒷짐

    이달 출시를 앞둔 ‘청년도약계좌’의 금리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이번 정부 정책에 동참하지 않은 인터넷은행 3사를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비대면을 강점으로 MZ세대 고객을 모아 온 인터넷뱅크가 정작 이들의 자산 형성을 위한 대통령 공약에는 뒷짐을 지고 있기 때문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12개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SC제일·부산·광주·전북·경남·대구은행)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청년도약계좌 사전금리를 공시했다. 기업은행이 연 6.5%로 가장 높았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경남은행은 연 6% 수준이다. 이 금리는 기본금리와 소득우대금리, 은행별 우대금리를 합해 책정된 것이다. 먼저 기본금리(3년 고정)는 3.5∼4.5% 범위로 나타났다. 소득 조건(연간 총급여 2400만원 이하, 종합소득 1600만원 이하, 사업소득 1600만원 이하)에 따른 우대금리는 0.5%로 은행 간 차이가 없으며, 은행별 우대금리는 1.50~2.00%다. 정부 정책 취지대로 매달 70만원 한도로 5년 동안 납입 시 최대 5000만원을 마련하려면 연 6% 수준의 금리가 책정돼야 한다. 각 은행은 추가적인 금리 조정 과정을 거쳐 오는 12일 최종 금리를 발표한다. 정작 청년층을 주요 고객으로 한 카카오뱅크·토스뱅크·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는 이날 청년도약계좌 출시에 참여하지 않았다. 실제 지난 1분기 기준 카카오뱅크 고객 중 2030세대 비중은 47%이며, 토스뱅크는 50%, 케이뱅크는 55%로 절반을 차지한다. 청년도약계좌를 취급하기로 한 다른 12개 시중은행의 평균치(약 30%)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논란이 지속되자 이들 회사는 청년도약계좌 진행 과정 중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 확인 작업 등을 비대면으로 처리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었다. 그러나 청년도약계좌보다 신청 과정이 복잡한 주택담보대출 등을 비대면으로 처리하고 있는 인터넷은행이 내세울 이유로는 궁색하다는 지적이다. 당초 금융위원회는 청년도약계좌를 비대면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했고, 일부 예외 사례에 대해서만 대면 신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청년층 고객이 많다는 점이 인터넷은행의 정책 참여를 주저하게 만든 원인이란 분석도 있다. 시중은행에 비해 비대면 이용이 원활한 인터넷은행으로 가입자가 몰릴 경우 추후 막대한 이자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는 부담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현재 정기예금 이자는 3%대 중후반 수준으로 연 6% 이상의 3년 만기 적금 상품을 운용할 경우 금리 인하기에 역마진이 불가피하다.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당국에선 비대면으로 상품을 취급한다고 했지만 신청자 규모가 예상보다 많을 경우 트래픽이 감당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이 경우 시중은행은 지점을 통해 대면으로 처리하는 대안이 있지만 우리는 사정이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터넷은행은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당면 과제도 있어 이번 정책에 대한 부담이 있다”고 했다. 인터넷은행은 지난해 출시된 ‘청년희망적금’ 상품도 취급하지 않았었다. 이때도 일반 예적금과 달리 군필자 우대나 퇴직 등에 한해 중도 해지 일부 이자를 제공하는 등의 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었다. 민나리 기자
  • 북한 지령 받아 간첩 활동 혐의 전 민주노총 간부들…“국민참여재판 원하지 않아”

    북한 지령 받아 간첩 활동 혐의 전 민주노총 간부들…“국민참여재판 원하지 않아”

    북한으로부터 지령문을 받고 간첩 활동을 벌인 전직 민주노총 간부 4명이 8일 열린 첫 재판에서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후 수원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고권홍) 심리로 진행된 전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 석모씨 등의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변호인단은 “국민참여재판 의사가 있느냐”는 재판부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국민참여재판은 만 20세 이상 주민 중 무작위로 선정한 배심원들이 재판에 참여해 유·무죄 평결을 내리는 제도다. 앞서 ‘창원 간첩단’ 사건 관련 자주통일민중전위(자통) 관계자 황모(60)씨 등 4명과 또 다른 국가보안법 사건으로 기소된 하연호 전북민중행동 대표는 국민참여재판 희망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들은 모두 캄보디아나 베트남 등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을 접선하거나 공작금을 받고 북측 지령을 수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창원 간첩단 사건의 경우 담당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강두례)가 지난달 9일 피고인들의 국민참여재판 신청을 기각했다. 이날 수원지검이 재판부에 제출한 증거목록에는 석씨 등 피고인들이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선하는 장면이 촬영된 12시간 분량의 동영상도 포함됐다. 검찰의 공소장에 따르면 석씨 등은 북한 공작원을 만날 때 ‘생수 물병을 마시는 동작’이나 ‘선글라스를 손수건으로 닦는 동작’ 등 사전에 약속한 신호로 은밀하게 만남을 추진했다. 향후 재판 과정에서 수사기관이 직접 촬영한 이 동영상도 공개될 전망이다. 석씨는 2018년 10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총 102회에 걸쳐 북한 지령문을 받고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2017년 9월과 2018년 9월엔 중국과 캄보디아 등 해외에서 직접 북한 공작원을 접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민주노총 내부 통신망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이 기재된 대북 보고문을 북한 측에 전달했으며, 북한 지시에 따라 민노총 위원장 선거 후보별 계파 및 성향, 평택 미군기지·오산 공군기지 시설·군사 장비 등 사진을 수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석씨와 함께 기소된 전 민노총 보건의료노조 조직실장 등 3명도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을 만나거나 지령에 따라 간첩 활동하는 등의 혐의를 받는다. 이들에 대한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은 이달 29일 오후 1시 40분에 진행된다.
  • 강남·대방 등 알짜부지 ‘뉴홈’ 1만가구 사전청약

    강남·대방 등 알짜부지 ‘뉴홈’ 1만가구 사전청약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공공분양주택 ‘뉴홈’ 1만호의 두 번째 사전청약이 이달 시작된다. 한강변 역세권인 서울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부지 물량도 나왔다. 하반기에는 입지가 좋은 ‘알짜 부지’ 서울 강남권과 동작구 대방동 군부지, 마곡 택시차고지, 하남 교산, 화성 동탄2 등에서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7일 올해 사전청약 물량을 기존 약 7000호에서 1만호로 확대하고, 공급 시기도 2회(상·하반기)에서 3회(6·9·12월)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뉴홈은 시세보다 20~30% 저렴하고 저금리 대출이 지원돼 지난해 말 첫 사전청약에서 평균 20.5대1의 경쟁률(최고 경쟁률 82.4대1)을 기록했다. 이에 올해 한강 이남, 하남 교산, 인천 계양 등 9개 지구가 추가됐다. 이달은 9일부터 1981호에 대한 사전청약이 공고된다. 사전청약 단지는 ‘더블역세권’인 동작구 수방사(255호)와 남양주 왕숙(932호), 안양 매곡(204호), 고덕 강일 3단지(590호)다. 수방사 부지 추정 분양가는 59㎡가 8억 7225만원으로 높은 편이다. 남양주 왕숙 등 3곳의 분양가는 2억 6400만~5억 4300만원(46~74㎡) 사이로 예상된다. 9월에는 3274호가 풀린다. 하남 교산(452호), 안산 장상(439호), 서울 마곡 10-2(260호)가 시세의 70% 이하 가격에 분양하는 ‘나눔형’ 주택으로 나온다. 6년간 임대로 거주한 뒤 분양 여부를 선택하는 ‘선택형’도 구리 갈매역세권(300호), 군포 대야미(340호), 화성 동탄2(500호)에 처음 공급된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시세의 80%로 공급하는 일반형은 구리 갈매역세권(365호)과 인천 계양(618호)에서 나온다. 12월에는 4821호에 대한 사전청약을 받는다. 나눔형 주택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공급 물량인 서울 강남권(지구명 한강 이남) 300호와 남양주 왕숙2(836호), 마곡 택시차고지(210호), 위례A1-14(260호), 고양 창릉(400호), 수원 당수2(403호) 등이 공급된다. 사전청약 물량이 전부 서울·경기에 있기 때문에 수도권에 거주해야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사전청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종로 “병아리들, 자전거 안전하게 타세요”

    서울 종로구가 다음달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자전거 이용 시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사항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알려주고 관련 사고를 예방하려는 취지다. 교육은 두 달간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소속 전문강사 지도하에 이론·실기가 함께 이뤄진다. 대상은 앞서 사전 신청한 혜화유치원 등 16곳 원아 300여명이다. 이론은 동영상 시청과 교통사고 대처법, 자전거 구조에 대한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실기 교육에서는 보호장구 착용법, 자전거 타고 내리는 법과 브레이크 사용법을 알려준다. 구는 주민들이 더욱 편안하게 자전거를 타고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자전거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을 시작으로 1년간 모든 종로구민에게 ‘무료 자전거보험’을 제공 중이다. 구에 주소를 둔 주민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자전거 인프라를 확충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한강변 역세권 수방사 떴다…강남·대방 등 알짜부지 ‘뉴홈’ 1만가구 사전 청약

    한강변 역세권 수방사 떴다…강남·대방 등 알짜부지 ‘뉴홈’ 1만가구 사전 청약

    올해 사전청약 물량 1만호 확대‘더블역세권’ 동작구 9일 시작9월 3274호, 12월 4821호 공급하남 교산·화성 동탄2 등 9개 추가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공공분양주택 ‘뉴홈’ 1만호의 두 번째 사전청약이 이달 시작된다. 한강변 역세권인 서울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부지 물량도 나왔다. 하반기에는 입지가 좋은 ‘알짜 부지’ 서울 강남권과 동작구 대방동 군부지, 마곡 택시차고지, 하남 교산, 화성 동탄2 등에서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7일 올해 사전청약 물량을 기존 약 7000호에서 1만호로 확대하고, 공급 시기도 2회(상·하반기)에서 3회(6·9·12월)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뉴홈은 시세보다 20~30% 저렴하고 저금리 대출이 지원돼 지난해 말 첫 사전청약에서 평균 20.5대1의 경쟁률(최고 경쟁률 82.4대1)을 기록했다. 이에 올해 한강 이남,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고양 창릉, 수원 당수2, 안산 장상, 군포대야미, 화성 동탄2, 구리갈매역세권 등 9개 지구가 추가됐다. 이달은 9일부터 1981호에 대한 사전청약이 공고된다. 사전청약 단지는 지하철역 노량진역(1·9호선)과 노들역(9호선) 사이에 있는 ‘더블역세권’인 동작구 수방사(255호)와 남양주 왕숙(932호), 안양 매곡(204호), 고덕 강일 3단지(590호)다. 수방사 부지 추정 분양가는 59㎡가 8억 7225만원으로 높은 편이다. 남양주 왕숙 등 3곳의 분양가는 2억 6400만~5억 4300만원(46~74㎡) 사이로 예상된다.9월에는 3274호가 풀린다. 하남 교산(452호), 안산 장상(439호), 서울 마곡 10-2(260호)가 시세의 70% 이하 가격에 분양하는 ‘나눔형’ 주택으로 나온다. 6년간 임대로 거주한 뒤 분양 여부를 선택하는 ‘선택형’도 구리 갈매역세권(300호), 군포 대야미(340호), 화성 동탄2(500호)에 처음 공급된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시세의 80%로 공급하는 일반형은 구리 갈매역세권(365호)과 인천 계양(618호)에서 나온다. 12월에는 4821호에 대한 사전청약을 받는다. 나눔형 주택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공급 물량인 서울 강남권(지구명 한강 이남) 300호와 남양주 왕숙2(836호), 마곡 택시차고지(210호), 위례A1-14(260호), 고양 창릉(400호), 수원 당수2(403호) 등이 공급된다. 안양 관양 276호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일반형으로 공급한다. <br> 사전청약 물량이 전부 서울·경기에 있기 때문에 수도권에 거주해야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사전청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 접수처 방문 접수는 방문 예약을 신청한 인터넷 사용 취약자(만 65세 이상 및 장애인)만 가능하다. 권혁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지난 사전청약 결과를 통해 청년과 무주택자들의 내집 마련의 간절함을 확인했다”면서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길 수 있도록 내년에도 지방·수도권의 우량한 입지에 좋은 가격으로 뉴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 어르신 안부 챙기고 위험신호 포착하고… 경기 ‘챗GPT 말벗’

    어르신 안부 챙기고 위험신호 포착하고… 경기 ‘챗GPT 말벗’

    AI상담원이 주1회 전화 걸어줘필요하면 복지서비스와 연계도1800명 대상 16일까지 1차 접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독거노인들에게 안부를 묻고 말벗이 돼 주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경기도는 19일부터 생성형 AI인 챗GPT 등을 활용해 독거노인 등에게 안부를 묻고, 필요시 복지서비스까지 연계하는 ‘노인말벗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도가 국내 포털사와 제휴해 생성형 AI를 도정에 접목하면서 시행하게 됐다. 노인말벗서비스는 AI 상담원이 주 1회 대상 노인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발신 번호는 도에서 지정한 번호가 표시되며 전화를 받지 않으면 최대 3회까지 전화를 건다. 3회 모두 전화를 받지 않으면 담당 직원이 직접 전화하고, 그래도 전화가 안 되면 읍·면·동 복지서비스 담당자가 직접 거주지를 방문해 상황을 확인한다. 단순 안부 전화뿐만 아니라 대화 중 ‘살기 어렵다’, ‘외롭다’ 등 정서적·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위기 징후가 감지되면 담당 직원이 직접 전화상담을 진행한다. 필요시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으로 연결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도록 했다. 도는 사전 발굴 대상자 1800명을 대상으로 7일부터 16일까지 1차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가 많으면 독거노인을 우선 선정한다. 이후엔 65세 이상 노인은 언제든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 대학생·사회복무요원이 호텔서 ‘환각파티’…마약 청정국 옛말

    대학생·사회복무요원이 호텔서 ‘환각파티’…마약 청정국 옛말

    호텔에서 집단 환각 마약 파티를 벌인 20대 7명이 검거됐다. 5일 광주서부경찰서는 마약 파티를 벌인 A(21)씨 등 7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텔레그램으로 접촉한 마약 판매자에게 돈을 보낸 후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엑스터시, 대마, 케타민 등 갖가지 마약을 받았다. 이렇게 구매한 마약을 지난 4월 7일 오후 11시쯤 광주 광산구 소재 호텔 파티룸 등에서 투약하는 등 여러차례 환각 파티를 벌였다. A씨는 대학생이며, 나머지 피의자 6명도 대학생이거나 사회복무요원들로 모두 20대 초반으로 드러났다. 호기심에 마약을 구매하기 시작한 피의자들은 점차 마약에 중독돼 최대 7차례가량 마약을 반복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다른 마약범죄의 판매책을 추적하던 중 집단으로 마약을 구매·투약한 정황을 발견, 판매책 대포통장에 무통장입금하는 방식으로 마약을 받은 A씨 등을 추적해 검거했다. 경찰은 7명 피의자 중 주범인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제 한국은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이 아니다. 올해 4월까지 관세청에 적발된 마약 밀수 규모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1~4월 관세청이 적발한 마약 밀수는 총 205건으로 213㎏ 규모였다. 1년 전(250건)보다 적발 건수는 45건 감소했지만 적발 중량은 161㎏에서 213㎏으로 증가했다. 적발 중량만 놓고 보면 사상 최대치다. 특히 적발 1건당 중량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1건당 적발 중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645g에서 1039g으로 62% 늘었다. 건당 적발 중량은 2020년 213g에서 2021년 446g, 지난해 810g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반면 자가 소비 목적의 10g 미만 소량 밀수는 지난해 52건에서 28건으로 줄었다.
  • 에이트스튜디오, 레트로풍 도트 그래픽 슈팅 액션 게임 ‘전설의 검’ 출시 임박

    에이트스튜디오, 레트로풍 도트 그래픽 슈팅 액션 게임 ‘전설의 검’ 출시 임박

    에이트스튜디오가 개발한 레트로풍 도트 그래픽의 슈팅 액션 게임 ‘전설의 검’이 6월 중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전설의 검’은 평화로운 왕국을 침략한 흑마법사로부터 전설의 검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스토리로, 다양한 어빌리티의 조합을 통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구현됐다. 특히 귀엽고 통통 튀는 도트 그래픽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플레이어들에게 즐거운 시각적인 경험을 선사하며, 한 손으로도 게임이 가능한 간편한 조작성으로 누구나 쉽게 입문 가능하다. 여기에 중독성 있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전설의 검’은 현재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며, 사전 예약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네이버 라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에이트스튜디오 관계자는 “‘전설의 검’은 귀여운 그래픽과 간편한 조작성, 전략적인 플레이가 어우러져 많은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게임”이라면서 “사전 예약 중인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설의 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설의 검’ 공식 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시는 오는 6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
  •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피해 이제는 걱정마세요”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피해 이제는 걱정마세요”

    충북 청주시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침수피해를 막기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집중 호우로 인한 지하주차장 침수로 자동차가 물에 잠기고, 차를 이동시키려다 변을 당하는 등 각종 피해가 전국에서 끊이지 않아서다. 청주시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1억원을 투입, 지하주차장 1곳당 300만원 이하, 단지 당 최대 2000만원 이하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오는 9일까지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사용계획 승인을 받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다. 시는 이달 중 공동주택 지원 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이 많으면 과거 침수피해 이력이 있거나 하천에 인접한 공동주택이 우선 선정된다. 시는 우기 전에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이달중에 보조금을 교부한다는 계획이다. 사전조사를 통해 침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산남동, 복대동, 가경동, 내수읍 등의 공동주택 7개 단지 지하주차장에는 지난달 선제적으로 시의 물막이판이 설치됐다. 시는 긴급한 경우 바로 사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이동식 물막이판도구입했다. 최근 각 구청에 25개씩 배부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수 있도록 우기 전 물막이판 설치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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