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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건설, 3기 신도시 첫 본청약 ‘왕숙 아테라’ 본격 청약 돌입

    금호건설, 3기 신도시 첫 본청약 ‘왕숙 아테라’ 본격 청약 돌입

    금호건설이 공급하는 ‘왕숙 아테라’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반공급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양주 왕숙2지구는 3기 신도시 중에서도 높은 주목을 받는 곳으로, 이번 ‘왕숙 아테라’는 해당 지구에서 본청약을 진행하는 첫 번째 단지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공급돼 합리적인 분양가를 기대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왕숙 아테라 분양가는 전용 59㎡, 전용 74㎡, 전용 84㎡로 책정됐다. 청약 요건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무주택가구구성원이어야 하며, 유형별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월 납입 횟수, 소득 및 자산 기준 등을 충족해야 한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이 함께 배정되는 만큼 신청 자격과 기준을 면밀히 따져보는 전략이 필요하다. 특별공급 청약 요건을 살펴보면 기관추천,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신생아 특별공급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경과 및 월 납입금 6회 이상이 필요하다. 노부모부양과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월 납입금 12회 이상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생애최초의 경우 저축액이 선납금을 포함해 일정 금액 이상이어야 한다. 공급 물량은 사전청약 당첨자, 이주자, 특별공급, 일반공급으로 구성된다. 특별공급 세부 물량은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신생아, 국가유공자, 협의양도인, 기관추천 등으로 나뉜다. 사전청약 등을 제외하고 특별공급 비중이 설정되어 있어 조건을 갖춘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확인이 요구된다. 남양주 왕숙2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전용면적 59·74·84㎡ 총 81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59A, 59B, 74A, 84A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역사가 신설될 예정으로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연장) 예정 노선과 경의중앙선 역사 신설이 계획돼 있다. 향후 강동하남남양주선 예정 노선을 통해 왕숙1지구 방면으로 이동하면 GTX-B노선(예정)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교통망으로는 북부간선도로, 수도권제1순환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안성-포천) 등 광역 도로망을 이용할 수 있으며, 왕숙2-다산 연결도로가 예정돼 있어 다산신도시와의 생활권 연계도 가능하다. 교육 환경으로는 단지 앞 도보 거리에 유치원과 초·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또한 왕숙2지구 내 근린공원에는 미래형 교육 공간인 ‘WE 드림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며, 이곳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도 건립될 계획이다. 생활 인프라도 갖춰진다. 지구 내 중심상업지구가 자리해 향후 다양한 상업·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인접한 다산신도시의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이마트, 정약용도서관, 다산중앙공원,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등도 공유할 수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전 가구 4Bay 설계가 적용된다. 드레스룸, 현관 창고가 마련될 예정이며 타입에 따라 알파룸이 도입된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경로당, 게스트하우스&멀티룸, 웰니스센터, 에듀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특별공급에 이어 일반공급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를 거쳐 향후 정당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청약은 LH청약플러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입주는 2029년 2월 예정이다.
  • 도민 재난 대응력 높인다…경북도, 찾아가는 안전교육 추진

    도민 재난 대응력 높인다…경북도, 찾아가는 안전교육 추진

    경북도가 재난 상황 속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도민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도는 도민안전강사 10명을 위촉해 도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체험형 안전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은 재난 대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노인·장애인·다문화가족·어린이 등 총 1만 238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을 완료한 노인복지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등 70개 시설을 전문 강사진이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한다. 단순 강의 형식이 아닌 참여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위촉된 10명의 도민안전강사는 생활, 교통, 범죄, 보건, 자연 재난 등 각 분야의 전문자격증을 보유하고, 3년 이상의 현장 및 실무 강의 경력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찾아가는 안전교육은 교육 대상자별 특성과 주요 사고 유형을 반영한 맞춤형 체험교육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안전취약계층이 일상 속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체험형 안전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여름의 문턱, 재난 대비 ‘이상 무’

    여름의 문턱, 재난 대비 ‘이상 무’

    여름철을 앞두고 서울 중구 등은 방역 대책을 세우고 폭염과 집중호우로부터 주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만반의 대비에 나섰다. 러브버그가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친환경 유인 살충기를 늘리고 있다. 21일 서울 중구는 이번 달부터 여름 모기를 퇴치하기 위한 신고처리반을 가동하는 등 ‘찾아가는 방역특공대’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모기가 서식하기 쉬운 하수구나 빗물받이, 웅덩이 등에 집중해 친환경 살충 방역을 실시한다. 모기 방역 소통폰으로 방역을 신청하면 이틀 안팎으로 방역을 진행한다. 특히 다음 달 남산을 중심으로 러브버그와 동양하루살이를 비롯해 급격히 개체수가 늘어나는 곤충을 잡는 포집기 100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공원 등 야외 공간에 포집기를 설치하고, 주거지 주변은 살수 작업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 비해 민원이 적은 편이지만, 지역 특성을 고려해 선제적 예방을 하겠다”고 밝혔다. 양천구도 공원과 안양천에서 쾌적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살충기 14대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용왕산근린공원, 푸른어린이공원 등 6곳으로, 이용객이 많은 양천공원은 노후 장비 7대를 최신 장비로 교체했다.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로 곤충을 유인하기 때문에 공기 중에 살포하지 않는다는 게 장점이다. 이달부터 11월까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운영한다.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가운데 종로구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했다. 구는 양수기, 자동경보장치, 수위관측시스템 등 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역별로 양수기 등 수해 방지 용품을 거점공간 4곳에 배치했다. 집중호우가 예상될 땐 재난안전 문자를 발송한다. 강북구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2026년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 폭염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 홀몸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도우미 848명은 안부 확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 중학교서 만취한 40대 학부모가 대걸레 휘두르고 난동…“자녀 체험학습 반려해서”

    중학교서 만취한 40대 학부모가 대걸레 휘두르고 난동…“자녀 체험학습 반려해서”

    자녀의 가정체험학습 신청이 반려되자 술에 취한 채 학교를 찾아가 소란을 피우고 경찰관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체포됐다. 21일 경기 양평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아동복지법 위반,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쯤 자녀가 재학 중인 양평군의 한 중학교에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고 찾아가 복도에서 대걸레 자루를 휘두르고 욕설하는 등 교사와 학생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제지하자 밀치며 폭행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의 음주 측정에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나타났다. A씨는 최근 학교 측에 자녀의 가정체험학습을 신청했으나, 사전 제출 규정(최소 3일 전) 미달로 불허되자 이에 격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중구 ‘찾아가는 방역특공대’·종로 ‘집중호우’ 대응…구청들의 여름나기

    중구 ‘찾아가는 방역특공대’·종로 ‘집중호우’ 대응…구청들의 여름나기

    여름철을 앞두고 서울 중구 등은 방역 대책을 세우고 폭염과 집중호우로부터 주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만반의 대비에 나섰다. 러브버그가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친환경 유인 살충기를 늘리고 있다. 21일 서울 중구는 이번 달부터 여름 모기를 퇴치하기 위한 신고처리반을 가동하는 등 ‘찾아가는 방역특공대’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모기가 서식하기 쉬운 하수구나 빗물받이, 웅덩이 등에 집중해 친환경 살충 방역을 실시한다. 모기 방역 소통폰으로 방역을 신청하면 이틀 안팎으로 방역을 진행한다. 특히 다음 달 남산을 중심으로 러브버그와 동양하루살이를 비롯해 급격히 개체수가 늘어나는 곤충을 잡는 포집기 100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공원 등 야외 공간에 포집기를 설치하고, 주거지 주변은 살수 작업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 비해 민원이 적은 편이지만, 지역 특성을 고려해 선제적 예방을 하겠다”고 밝혔다. 양천구도 공원과 안양천에서 쾌적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살충기 14대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용왕산근린공원, 푸른어린이공원 등 6곳으로, 이용객이 많은 양천공원은 노후 장비 7대를 최신 장비로 교체했다.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로 곤충을 유인하기 때문에 공기 중에 살포하지 않는다는 게 장점이다. 이달부터 11월까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운영한다.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가운데 종로구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했다. 구는 양수기, 자동경보장치, 수위관측시스템 등 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역별로 양수기 등 수해 방지 용품을 거점 공간 4곳에 배치했다. 집중호우가 예상될 땐 재난안전 문자를 발송한다. 이어 우기를 앞두고 하수관로와 빗물받이를 청소한다. 강북구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2026년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 폭염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 홀몸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도우미 848명은 안부 확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횡단보도 등에 ‘스마트 그늘막’ 10개를 추가하고 7월 13일부터 우이천변 일대에 생수를 나눠주는 ‘강북 오아시스 냉장고’를 운영한다. 구 관계자들은 “기후 위기로 예측 불가능한 이변이 잦아지는 만큼 예방 중심 대응체계를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완도 반값 여행, 27일부터 2차 신청하세요!

    완도 반값 여행, 27일부터 2차 신청하세요!

    전남 완도군이 ‘완도 반값 여행’ 1차 사업을 마무리하고 5월 27일부터 2차 반값 여행 사전 신청을 받는다. 2차 반값 여행 사전 신청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완도 여행 계획이 있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강진·해남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은 제외한다. ‘완도 반값 여행’은 관광객이 완도에서 숙박, 식당, 카페 이용 및 체험, 특산품 구매 등을 통해 지출한 여행 경비의 50%를 완도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사업이다. 여행 경비를 지원받기 위한 최소 소비 금액은 10만원이다. 지원 금액은 1인 최대 10만원, 청년(19~34세)은 최대 14만원, 2인 이상 팀은 최대 20만원, 5인 이상 가족과 단체는 최대 50만원이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여행 1일 이전에 반드시 ‘완도 반값 여행’ 누리집에 여행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여행이 끝나면 10일 이내에 완도 관광지에서 신청자 및 동반인을 포함한 촬영 사진 2장 이상과 숙박·식당·카페·특산품 판매장 등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누리집을 통해 증빙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완도 반값 여행’ 누리집에 안내돼 있다. 앞서 지난 4월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에 진행된 1차 신청은 1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계획된 일정보다 빠르게 마감됐으며, 2차도 선착순 신청으로 조기에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1차 조기 마감으로 아쉽게 기회를 놓친 분들은 2차에 꼭 신청하셔서 치유의 섬 완도에서 힐링 여행하고, 여행 경비도 지원받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엄마, 오늘은 쉬어도 괜찮아요”···순천만국가정원, ‘엄마는 힐링중’ 개최

    “엄마, 오늘은 쉬어도 괜찮아요”···순천만국가정원, ‘엄마는 힐링중’ 개최

    대한민국 국가정원 1호인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육아와 돌봄에 지친 엄마들을 위한 특별한 정원복지 프로그램 ‘엄마는 힐링 중’이 마련돼 관심을 모은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오후 3시부터 6시 30분까지 순천만국가정원 개울길광장 및 테라피정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참여 대상은 3040 엄마와 동반 가족이다. 엄마와 아이가 각자의 공간에서 치유와 체험을 한 뒤 다시 만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엄마도 쉬어야 가족이 건강하다’는 주제 아래 엄마를 ‘누구의 엄마’가 아닌 ‘한 사람의 나’로 다시 마주하는 시간에 초점을 맞췄다. 입장과 동시에 참가자는 자신이 불리고 싶은 이름을 적고, 약 1시간 30분 동안 육아와 돌봄의 역할에서 잠시 벗어나 정원 속에서 온전한 쉼을 경험한다. 행사는 엄마의 감정 회복 과정을 따라가는 4단계 감성 흐름으로 구성됐다. 육아와 돌봄에서 잠시 벗어나 쉬는 ‘로그아웃’, 정원라운지와 뷰티 프로그램을 통해 생기를 되찾는 ‘나로 로그인’, 엄마 마음 세탁소에서 감정을 흘려보내는 ‘마음 환기’, 아이가 준비한 선물과 함께 다시 가족을 만나는 ‘가족으로 로그인’까지, 엄마의 쉼이 가족의 회복으로 이어지는 흐름이다.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분리’와 ‘재회’다. 엄마는 정원 속에서 쉼과 위로를 경험하고, 아이는 엄마를 위한 선물을 준비한다. 프로그램 마지막에 엄마와 아이가 서로를 위한 마음을 안고 다시 만나는 순간은 가족 간 정서적 회복을 이끄는 순천만국가정원의 특별한 정원복지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만국가정원 관계자는 “‘엄마는 힐링 중’은 육아와 돌봄에 지친 엄마들이 잠시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며 “동시에 정원이 시민의 일상에 어떤 위로와 회복을 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시도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 체감형 정원복지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사전 모집과 현장 접수를 병행한다. 참가비는 1만 5000원(엄마 힐링 프로그램 및 아이 체험 포함)이다. 국가정원 입장료는 별도다.
  • ‘삼전 2배 ETF’ 사전교육 신청 8만명 넘었다

    ‘삼전 2배 ETF’ 사전교육 신청 8만명 넘었다

    코스피가 주춤하고 있지만 오는 27일 국내 첫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금융당국이 “고위험 상품”이라며 잇따라 경고하고 있지만, 사전교육 신청자는 3주 만에 8만명을 넘어섰다. 자산운용사들도 설명회와 경품 이벤트까지 열며 마케팅 총력전에 나섰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상장지수증권(ETN) 투자 사전교육 신청자는 전날 기준 8만 5306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7만 9286명은 교육까지 마쳤다. 교육 개설 첫날인 지난달 28일 2056명이었던 신청자는 일주일 뒤인 지난 5일 1만 명을 돌파했고, 2주가 채 지나지 않아 3만명에 근접했다. 하루 평균 3900명 안팎이 신청한 셈이다. 이 교육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단일종목 수익률을 2배(레버리지) 또는 역방향 2배(인버스)로 따라가는 ETF·ETN에 투자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금융당국은 해외 시장과 규제 차이를 완화하기 위해 관련 상품 출시를 허용했다. 대신, 투자자들이 기존 레버리지 교육에 더해 1시간짜리 심화 교육을 추가 이수하도록 했다. 고위험 상품의 특성을 충분히 이해한 뒤 투자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기존 레버리지 상품이 수십~수백 개 종목으로 구성된 시장 지수를 추종해 위험이 분산되는 구조였다면, 이번 출시 상품은 특정 기업 한 종목의 주가 움직임만 2배로 반영한다. 기대 수익률이 큰 만큼 손실 위험도 훨씬 크다는 의미다. 실제 레버리지 상품은 급등락 장세에서 손실 후 회복이 더 어려워지는 ‘음의 복리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예컨대 삼성전자 주식을 직접 샀는데 주가가 최근 1주일간 5%가량 빠졌다가 다시 5% 상승했다고 치자. 이때 손실률은 0.25%다. 하지만 삼성전자 관련 2배 레버리지 상품을 샀다면 손실률은 4배인 1%로 확대된다. 주가가 크게 출렁일수록 일반 상품과 레버리지 상품의 손실률 격차가 벌어진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최근 이찬진 원장 주재 ‘소비자위험대응협의회’를 열고 레버리지 투자 확대에 따른 개인 투자자 손실 가능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여기에 자산운용사도 불을 지피고 있다. 삼성·미래에셋·KB·한국투자·키움·하나·신한·한화자산운용 등 8개 운용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총 16개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출시를 준비 중이다. 시가총액과 거래대금 비중, 투자 적격 등급 등을 모두 충족한 ‘초우량 종목’으로 기초자산이 제한된 만큼 운용사별 상품 차별화가 쉽지 않다. 이에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상장 하루 전인 26일 각각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품 구조와 투자 전략, 차별화 포인트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 0.0901% 수준의 낮은 보수를 앞세우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과 KB자산운용은 투자자 대상 경품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출시 전부터 고객 확보 경쟁에 나섰다.
  • ‘삼전 2배 ETF’ 사전교육 신청 8만명 넘겼다

    ‘삼전 2배 ETF’ 사전교육 신청 8만명 넘겼다

    고위험 상품 투자 ‘심화 교육’ 필수금융당국 손실 경고에도 신청 급증운용사들, 설명회·경품 이벤트 경쟁코스피가 주춤하고 있지만 오는 27일 국내 첫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금융당국이 “고위험 상품”이라며 잇따라 경고하고 있지만, 사전교육 신청자는 3주 만에 8만명을 넘어섰다. 자산운용사들도 설명회와 경품 이벤트까지 열며 마케팅 총력전에 나섰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상장지수증권(ETN) 투자 사전교육 신청자는 전날 기준 8만 5306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7만 9286명은 교육까지 마쳤다. 교육 개설 첫날인 지난달 28일 2056명이었던 신청자는 일주일 뒤인 지난 5일 1만 명을 돌파했고, 2주가 채 지나지 않아 3만명에 근접했다. 하루 평균 3900명 안팎이 신청한 셈이다. 이 교육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단일종목 수익률을 2배(레버리지) 또는 역방향 2배(인버스)로 따라가는 ETF·ETN에 투자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금융당국은 해외 시장과 규제 차이를 완화하기 위해 관련 상품 출시를 허용했다. 대신, 투자자들이 기존 레버리지 교육에 더해 1시간짜리 심화 교육을 추가 이수하도록 했다. 고위험 상품의 특성을 충분히 이해한 뒤 투자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기존 레버리지 상품이 수십~수백 개 종목으로 구성된 시장 지수를 추종해 위험이 분산되는 구조였다면, 이번 출시 상품은 특정 기업 한 종목의 주가 움직임만 2배로 반영한다. 기대 수익률이 큰 만큼 손실 위험도 훨씬 크다는 의미다. 실제 레버리지 상품은 급등락 장세에서 손실 후 회복이 더 어려워지는 ‘음의 복리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예컨대 삼성전자 주식을 직접 샀는데 주가가 최근 1주일간 5%가량 빠졌다가 다시 5% 상승했다고 치자. 이때 손실률은 0.25%다. 하지만 삼성전자 관련 2배 레버리지 상품을 샀다면 손실률은 4배인 1%로 확대된다. 주가가 크게 출렁일수록 일반 상품과 레버리지 상품의 손실률 격차가 벌어진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최근 이찬진 원장 주재 ‘소비자위험대응협의회’를 열고 레버리지 투자 확대에 따른 개인 투자자 손실 가능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여기에 자산운용사도 불을 지피고 있다. 삼성·미래에셋·KB·한국투자·키움·하나·신한·한화자산운용 등 8개 운용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총 16개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출시를 준비 중이다. 시가총액과 거래대금 비중, 투자 적격 등급 등을 모두 충족한 ‘초우량 종목’으로 기초자산이 제한된 만큼 운용사별 상품 차별화가 쉽지 않다. 이에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상장 하루 전인 26일 각각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품 구조와 투자 전략, 차별화 포인트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 0.0901% 수준의 낮은 보수를 앞세우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과 KB자산운용은 투자자 대상 경품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출시 전부터 고객 확보 경쟁에 나섰다.
  • “불륜했다가 남편한테 복수당해…이혼 청구 가능할까요” 충격 사연

    “불륜했다가 남편한테 복수당해…이혼 청구 가능할까요” 충격 사연

    폭력적인 남편에게 질려 다른 남성과 불륜을 저지른 여성이 외도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의 치졸한 복수에 지쳐 이혼을 결심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0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15년 전 같은 직장에서 처음 만난 남편과 1년 연애 후 결혼했다는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그는 “결혼하고 나니 남편의 이상한 모습이 보였다”고 운을 뗐다. A씨는 “한 번은 친하게 지내는 동료 집에 놀러 갔는데, 남편이 몰래 쫓아와 유리창을 깨고 문을 두드리며 난동을 부렸다. 제가 휴대전화를 받지 않아서 그랬다고 하더라. 밖으로 나가자 남편은 제 머리채를 잡고 뺨을 여러 차례 때렸다”고 전했다. 이어 “동료와 이웃들이 경찰에 신고하고 나서야 겨우 상황이 끝났다. 하지만 그 후에도 말다툼만 하면 남편의 폭력이 이어졌다. 집에 있는 게 공포였다”고 토로했다. A씨는 이 같은 상황을 영화 모임 지인에게 털어놨고, 지인은 이야기를 들어주며 A씨를 위로해줬다고 한다.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결국 두 사람은 연애 감정을 느끼게 됐다. 그러나 평소 A씨를 감시하던 남편은 이 사실을 알아챘고, A씨는 남편에게 다시는 그 남자를 만나지 않겠다고 했지만 남편은 A씨에게 5000만원을 줄 테니 당장 나가라고 했다. A씨는 “제가 나가지 않자 남편의 치졸한 복수가 시작됐다. 퇴근하고 오면 현관 비밀번호를 바꿨고, 샤워하고 있으면 보일러를 꺼버려서 찬물을 뒤집어쓰게 했다. 결국 참다못해 집을 나왔다”고 했다. 이어 “이제 이 결혼을 끝내고 싶은데 제가 외도를 하긴 했지만 남편의 지속적인 폭력과 괴롭힘을 이유로 이혼을 청구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그리고 현재 주택담보대출이 제 명의로 돼 있어 저 혼자 그 빚을 갚고 있는데 이혼하게 되면 이 빚과 재산 분할은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다”고 물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법무법인 신세계로의 임형창 변호사는 “사연자분이 부정행위를 한 잘못은 있으나 남편분도 결혼 생활 내내 폭행하고 사연자분을 괴롭혔으므로 역시 유책 사유가 있다”며 “남편분도 이혼을 동의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혼 자체는 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이혼 소송에서는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잘못을 하기보다는, 사연처럼 서로가 가해자이면서 피해자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법원에서는 서로의 유책 사유를 비교해 유책 사유가 더 큰 쪽에게 위자료 배상 책임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해당 사연의 경우 사연자분이 적극적으로 유책 사유에 대해 다투어서 상대방의 배상 책임이 더 크게 인정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남편분의 폭행이나 괴롭힘에 대해 경찰서를 방문해 경찰의 도움을 받아 가정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8조에 따른 임시 조치를 신청하실 수 있고, 이혼 소송 과정에서 남편분의 접근을 금지하는 사전 처분을 신청해 접근 금지 결정을 연장하실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 중랑구, ‘그냥드림’ 사업 시작…취약계층 기본 먹거리 지원

    중랑구, ‘그냥드림’ 사업 시작…취약계층 기본 먹거리 지원

    서울 중랑구는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기본 먹거리 보장을 위해 ‘그냥드림’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생계가 어려운 주민이 센터를 방문하면 복잡한 절차 없이 기본적인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가구에는 2만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제공한다. 처음 방문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두 번째 방문부터는 기본 상담, 세 번째 방문부터는 동주민센터 상담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와 계속 지원 여부 등을 검토한다. 구의 ‘그냥드림’ 사업은 신내동 소재 중랑푸드마켓(신내점)에서 운영된다. 매주 월·수·금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다만 해당일 물품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난 4월 말 기준 전국 68개 시군구에서 129곳을 운영 중이다. 구 관계자는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들이 필요한 도움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복지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돌봄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흥 반값여행 인기몰이···2차 신청도 조기 마감 ‘지역관광 활기’

    고흥 반값여행 인기몰이···2차 신청도 조기 마감 ‘지역관광 활기’

    전남 고흥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 ‘고흥 반전(錢)여행’이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고흥 반전여행’은 관외 거주 관광객이 여행 사전신청 후 고흥에서 관광을 진행한 뒤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여행 경비의 50%를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는 관광 인센티브 사업이다. 앞서 진행된 1차 신청(3000여명)에 이어 이번 2차 신청(5000여명) 역시 빠르게 마감되며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최근 여행 경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우주·해양·자연·먹거리 등 고흥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관광객들의 호응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관광객들의 소비가 숙박업소와 음식점, 카페 등 지역 상권 전반으로 이어지면서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현재 여행 완료자들을 대상으로 정산 신청 및 지급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향후 사업 운영 상황과 예산 집행 추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다음달 중 3차 사전신청(7월 여행 대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 일정과 세부 운영 사항은 고흥관광 누리집 및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1차에 이어 2차 사전신청까지 조기 마감될 만큼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관광객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광객이 고흥의 매력을 경험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빅테크는 질주하는데… 삼성전자, 성과급 갈등에 ‘잃어버린 5월’

    빅테크는 질주하는데… 삼성전자, 성과급 갈등에 ‘잃어버린 5월’

    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 노사가 성과급 갈등으로 시간을 보내자 산업계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막대한 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AI 시대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는 사이, 삼성전자는 한 달 가까이 이어진 노사 대치 속에 ‘잃어버린 5월’을 보내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삼성전자 노사는 19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2차 사후조정 이틀째 회의를 열고 협상했다. 노사는 최대 쟁점인 성과급 제도화와 상한제 폐지, 성과급 재원의 부문·사업부별 배분 비율 등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양산 출하했고, 엔비디아 등에 이를 공급하기로 하면서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7조원을 기록하며 한때 흔들렸던 ‘반도체 1등’ 타이틀도 되찾았다. 고객사들이 이미 2027년 물량까지 선주문에 나선 상황에서 이번 사태는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실제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은 총파업 가능성에 대비해 일부 생산라인의 신규 웨이퍼 투입을 줄이고 공정 속도를 조절하는 ‘웜다운’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웜다운은 반도체 공정을 갑작스럽게 멈출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웨이퍼 손상과 장비 이상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조정 조치다. 아직 생산량 축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단계는 아니지만, 업계에서는 사실상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생산 차질과 불량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최근 고객사와 협력사 등을 직접 챙기며 글로벌 현장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었다. 올해 들어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등을 만나는 등 공개 행보를 이어 갔지만 총파업 사태로 지난 17일 해외 출장에서 조기 귀국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글로벌 빅테크들은 이달 들어 체질 개선과 청사진 등을 발표하면서 투자와 기술 혁신에 사활을 걸고 있다. 엔비디아는 오픈AI와 xAI 등에 올해 들어 400억 달러(약 58조원)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미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최근 약 5조 2000억원 상당의 채권을 발행했다. 구글은 사모펀드 블랙스톤과 손잡고 50억 달러(7조 5000억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합작법인을 설립해 자체 AI 칩(TPU) 공급망 넓히기에 나섰다. 생성형 AI ‘클로드’ 개발사인 앤스로픽은 당초 예상보다 80배에 달하는 성장 속도를 감당하기 위해 스페이스X와 계약을 맺고 테네시주 멤피스 데이터센터의 컴퓨팅 용량 전체를 확보했다. 삼성전자의 성과급 갈등은 우리나라가 ‘초격차 기술 확보’ 및 ‘성과 분배’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맞출지에 대한 숙제를 던졌다. 한국기업경영학회장인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단기 분배 중심의 노사협상이 반복되면 생산성과 미래에 대한 투자가 줄어들 수밖에 없고, 성과급 분배로 고용 확대를 통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도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노사가 기업의 미래를 위한 투자나 빅사이클 이후를 대비하는 연구개발 투자도 같이 고려한 분배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성희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경쟁력 확보와 분배, 상생 등을 아울러 고려할 수 있는 폭넓은 의미에서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의 기준점을 세워 나가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파업이 발생했을 때의 악영향을 우리 모두가 알면서도 우리 사회가 이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절박하고 아쉬운 마음”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전날 법원의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 일부 인용에 따라 사측은 노조에 총파업 시 안전업무 2396명, 보안작업 4691명 등 7087명의 근로자가 투입돼야 한다고 규정했다.
  •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전담창구 특별 현장점검 나선 성북구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전담창구 특별 현장점검 나선 성북구

    전날부터 시작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신청에 맞춰 서울 성북구가 접수 현장을 찾아 점검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고유가·고물가·고환율로 인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면서 침체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가 한시적으로 지급하는 민생 회복 지원금이다. 최경주 고유가 피해지원금 태스크포스(TF) 단장(성북구청장 권한대행·부구청장)은 18일 동주민센터 전담창구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현장 점검은 대상 인구가 많아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암동과 장위1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최경주 단장은 이날 동주민센터 전담창구의 접수 및 운영 상황 전반을 살피고 현장을 찾은 주민의 불편 사항을 청취하며 개선 조치를 주문했다. 짧은 시간 내 갑자기 많은 인원이 몰릴 때 발생할 수 있는 혼잡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방문객 대기 동선 분리, 휴게 공간 확보, 안전 관리 요원 배치 현황 등을 점검했다. TF는 현장 점검에서 파악된 현장의 의견과 개선 필요 사항을 즉시 보완하고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마무리될 때까지 계속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 단장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게 지원금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급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장을 방문하는 주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 동주민센터에서는 철저한 사전 대비와 현장 관리를 빈틈없이 해달라”고 강조했다.
  • “내가 상위 30%라고?”…고유가 지원금 탈락자가 화난 진짜 이유 [두 시선]

    “내가 상위 30%라고?”…고유가 지원금 탈락자가 화난 진짜 이유 [두 시선]

    정부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을 받기 시작한 가운데 1·2차 누적 신청자가 전체 대상자의 22%를 넘어섰다. 신청 행렬이 이어지는 한편, 건강보험료 기준을 넘겨 발길을 돌린 시민들의 당혹감도 현장에서 나타났다. 1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자정 기준 고유가 피해지원금 1·2차 누적 신청자는 총 804만 4281명이다. 전체 지급 대상자 3592만 9596명의 22.39% 수준이다. 누적 지급액은 2조 3743억원으로 집계됐다. 1차 지급 대상자 중에서는 297만 6000명이 신청해 신청률 92.1%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6.88%로 가장 높았고 세종이 19.93%로 가장 낮았다. 2차 신청은 오는 7월 3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1차 대상자 가운데 아직 신청하지 않은 사람도 이 기간 신청할 수 있다. 정부 “신속 지급 위해 불가피”…건보료 기준의 이유 2차 지원금은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한다. 정부는 거주 지역에 따라 수도권 10만원, 비수도권 15만원, 인구감소지역 우대지원지역 20만원, 특별지원지역 25만원을 지급한다. 올해 3월 부과한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가구별 합산액 등이 대상 선정 기준이다. 정부는 앞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에 1차 지원금을 먼저 지급했다. 2차에서는 대상을 소득 하위 70%까지 넓혔다. 2021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국민 80%, 지난해 소비쿠폰은 국민 90%를 대상으로 했지만 이번에는 기준을 더 좁힌 셈이다. 일부 시민은 건강보험료 기준을 근소하게 넘겨 지원 대상에서 빠졌다. 서울 직장인 김모(34)씨는 주말 사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대상이 아니라는 국민비서 알림을 받고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1인 가구인 김씨는 건보료가 월 13만원을 조금 넘어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는 “출퇴근할 때 기름값이 얼마나 올랐는데, 몇천원 차이로 누구는 받고 누구는 못 받는 상황이 허탈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차 신청 첫날인 18일 대전 서구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건강보험료나 금융소득 기준을 넘긴 시민들이 발길을 돌렸다. 일부 시민은 “내가 상위 30%라는 게 말이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지원금을 받은 시민들은 식료품 구매와 외식 비용 등에 쓰겠다며 생활비 부담 완화에 기대를 나타냈다. 신속 지급과 체감 형평…선별 지원의 남은 숙제 정부가 건강보험료를 활용한 데는 현실적인 이유가 있다. 건강보험료는 전 국민 대부분에게 적용되는 행정 자료다. 정부는 별도의 소득·자산 심사 체계를 새로 만들지 않고도 대상을 빠르게 가릴 수 있다. 고유가와 물가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는 속도도 중요하다. 심사 절차가 길어지면 필요한 시기에 지원이 늦어질 수 있다. 정부는 신청과 지급을 빠르게 연결하려면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본다. 고액 자산가 배제 장치도 함께 적용한다.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넘거나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면 대상에서 빠진다. 소득은 낮게 잡히지만 자산 여력이 큰 가구까지 받는 일을 줄이기 위한 장치다. 다만 건강보험료만으로 실제 생활 형편을 모두 반영하기는 어렵다. 월급이 투명하게 잡히는 직장가입자, 현금 소득이 많지 않은 은퇴자, 최근 소득이 줄었지만 과거 기준이 반영된 가구는 행정 기준과 체감 형편 사이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현장 직원들은 신청 대상이 아닌 시민들에게 국민신문고나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이의신청 절차를 안내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서울신문에 “지원금 지급 기준이 어떻게 마련됐는지,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투명하게 공개해야 국민들이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고 밝혔다. 고유가 지원금 논란은 선별 지원 정책의 현실적 딜레마를 보여준다. 빠른 집행을 위해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지만, 기준 밖 시민들의 아쉬움을 줄이려면 이의신청과 사전 안내를 더 촘촘히 운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노후 담장·옹벽 보수 최대 1000만원 지원…영등포구, 사업 기준 완화

    노후 담장·옹벽 보수 최대 1000만원 지원…영등포구, 사업 기준 완화

    서울 영등포구가 올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 담장, 옹벽, 석축 보수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은 붕괴 위험이 있는 노후 담장과 옹벽, 석축의 위험 요소를 사전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올해 정비 비용 지원 요건을 크게 완화해 많은 주민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구는 기존 1000㎡ 이하였던 연면적 제한 기준을 삭제해 참여 기회도 늘렸다. 기존 도로변 중심이던 지원 범위를 공원까지 넓혀 보행 공간 주변의 위험 요소를 줄이고 안전을 강화한다. 사용승인 이후 30년 이상 지난 건축물 중 도로나 공원 등에 접해 있는 담장, 옹벽, 석축이 지원 대상이다. 구는 정비에 필요한 총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구청 건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는 전문가와의 현장 심사 등을 거쳐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연중 신청을 받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지원 사업을 발굴해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시민이 뽑은 ‘우수디자인 작품집’ 발간

    서울 시민이 뽑은 ‘우수디자인 작품집’ 발간

    서울시는 ‘2025 우수디자인 작품집’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안건 중 실무진 검토와 전문가 사전 심사로 후보를 추린 뒤 시민 투표로 순위를 정했다. 공공건축물 부문 대상은 ‘강북구 신청사 건립 국제설계공모’(강북구 수유동)로, 자연적 요소와 도시적 요소를 결합한 ‘강북삼경’(江北三景) 개념을 토대로 일상과 자연, 도시를 연결하는 공간 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반건축물 부문에서는 스포츠·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송파구 잠실동)이 공공 보행통로를 통해 개방적 도시 플랫폼을 조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공동주택 부문에선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영등포구 여의도동) 설계안이 도시 흐름을 단절하지 않고 유기적으로 연결해 호평받았다. 시는 ‘K-건축문화 종합지원계획’을 바탕으로 건축가 지원과 건축문화 홍보를 확대하고 있다. 우수디자인 작품집은 서울시 홈페이지 주택 정보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 서울, 외식업 150곳 경영혁신 1대1 컨설팅

    서울시는 ‘외식업 경영혁신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일반·휴게음식점 150곳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획일적 교육 방식이 아닌 업소별 애로사항과 상담 희망 분야를 반영한 ‘찾아가는 1대1 맞춤형 컨설팅’이 특징이다. 대면·비대면을 병행해 3~4회 진행되는 컨설팅은 사전진단으로 각 업소의 경영 상황과 문제점을 분석해 준다. 이어 전문 컨설턴트가 업소를 찾아 경영관리·마케팅관리·메뉴 개발·법률 자문 등 4개 분야 중 필요한 분야의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청은 이날부터 시 누리집 공고문에 있는 구글폼 링크에서 할 수 있다. 예산 소진 때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일반·휴게음식점 중 배달이 가능하고 포스기를 보유하거나 모바일 기반으로 업무가 가능한 곳이 지원 대상이다.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서울배달+땡겨요’ 입점 희망 업소는 우선 지원한다. 참여 업소는 인센티브도 받는다. 배달이 늘어난 외식 환경을 고려해 컨설팅 참여 업소가 ‘서울배달+땡겨요’에 입점해 배달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사장님 지원금’을 최대 60만원까지 제공한다. 우수사례로 뽑힌 10곳에는 홍보용 숏폼 영상 제작을 지원해 온라인 홍보 경쟁력도 높인다.
  • [사설] 李 “경영권 존중돼야”… 기업들은 절박하게 듣고 있다

    [사설] 李 “경영권 존중돼야”… 기업들은 절박하게 듣고 있다

    삼성전자 노조가 오는 21일 총파업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자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노동권만큼 기업 경영권도 존중돼야 한다”는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헌법상 모든 국민의 기본권은 보장되지만, 본질적 내용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공공복리를 위해 제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유불급 물극필반”이라는 표현으로 노조의 지나친 요구에 긴급조정권 발동이 불가피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삼성전자 노사는 정부 중재로 어제와 오늘 성과급을 놓고 사후조정 협상을 이어 가고 있다. 노조가 영업이익 15% 성과급 제도화를 요구하자 사측은 초과이익성과급(OPI)은 경영판단 영역이라며 제도화할 수 없다고 맞서 왔다. 파업 시 직간접 피해 최대 100조원을 추산한 사측이 지난달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수원지법은 어제 안전·보안 작업과 웨이퍼 변질 방지 인력을 평시 수준으로 유지하라며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이런 사법적 임시 방편이 근본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긴급조정권 역시 근원적 해법일 수 없기는 마찬가지다. 긴급조정이 발동되면 30일간 쟁의행위를 중단해야 하며, 노조가 이를 어기면 불법 파업으로 간주돼 사측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하지만 조합원별 기여도 입증을 사측에 부담시킨 노란봉투법이 시행되면서 파업으로 인한 손실을 노조에 청구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이번 분쟁은 삼성전자에서 그치지 않는다. 현대차는 순이익 30%, HD현대중공업은 영업이익 30%의 성과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사 이후 첫 파업에 들어갔다. 여기에 노란봉투법발 원·하청 충돌 문제까지 얹혔다. 법 시행 두 달 만에 하청노조 1101곳이 원청 408곳에 교섭을 요구했다. 들어 본 적 없는 고율의 성과급 요구는 원청에서 협력업체로 일파만파 파장을 이어 갈 채비를 마친 형국이다. 영업이익을 사전 약정 비율로 단협에 못박는 보상 모델은 해외 어디에도 없다. 성과 조건 충족 시 주식을 부여하는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이나 스톡옵션, 이익공유제를 막론해 모두 사전 약정·조건부 설계로 이익이 나기 전에 규칙이 정해진다. 사용자 범위 확대, 노조 대상 손해배상 청구 봉쇄, 영업이익 N% 성과급 제도화 등 전례 없는 충격들을 산업계가 동시다발로 받고 있다. 노란봉투법 등 과도한 쏠림이 우려됐던 친노조 입법과 정책들의 후과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광범위하게 번질 조짐이다. 경영권을 걱정하는 이 대통령의 말이 진심이기를 기업들은 벼랑 끝에서 듣고 있다.
  • 줄줄 새는 돈 막아드려요…서울시, 외식업 150곳 경영혁신 컨설팅

    줄줄 새는 돈 막아드려요…서울시, 외식업 150곳 경영혁신 컨설팅

    서울시는 ‘외식업 경영혁신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일반·휴게음식점 150곳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획일적 교육 방식이 아닌 업소별 애로사항과 상담 희망 분야를 반영한 ‘찾아가는 1대1 맞춤형 컨설팅’이 특징이다. 대면·비대면을 병행해 3~4회 진행되는 컨설팅은 사전진단으로 각 업소의 경영 상황과 문제점을 분석해 준다. 이후 전문 컨설턴트가 업소를 찾아 경영관리·마케팅관리·메뉴개발·법률자문 등 4개 분야 중 필요한 분야의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청은 이날부터 시 누리집 공고문에 있는 구글폼 링크에서 할 수 있다.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일반·휴게음식점 중 배달이 가능하고 포스기를 보유하거나 모바일 기반으로 업무가 가능한 곳이 지원 대상이다.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서울배달+땡겨요’ 입점 희망 업소는 우선 지원한다. 참여 업소는 인센티브도 받는다. 배달이 늘어난 외식 환경을 고려해 컨설팅 참여 업소가 ‘서울배달+땡겨요’에 입점해 배달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사장님 지원금’을 최대 60만원까지 제공한다. 우수 사례로 뽑힌 10곳에는 홍보용 숏폼 영상 제작을 지원해 온라인 홍보 경쟁력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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