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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여사, 5일 용산서 사전투표

    김건희 여사, 5일 용산서 사전투표

    넉달째 잠행…비공개로 투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4·10 총선 사전투표 기간이었던 지난 5일 투표를 한 것으로 9일 뒤늦게 알려졌다. 정치권에선 그간 명품백 수수 논란에 휘말리며 넉달째 두문불출하고 있는 김 여사가 이번 총선에 투표하며 자연스럽게 모습을 드러낼 것이란 관측이 제기돼 왔다. 이날 여권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5일 서울 용산구의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비공개로 투표했다. 김 여사는 마스크를 쓰고 사전투표소를 찾았으며, 당시 경호원들만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 등에 참석하기 위해 찾은 부산의 사전투표소에서 따로 투표했다. 대통령실은 그간 지난해 12월 중순 네덜란드 순방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김 여사의 활동 재개 시점을 저울질해왔다. 앞서 윤 대통령이 KBS와의 신년 대담에서 김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없이 “아쉽다”라는 입장을 내기도 했지만, 총선 국면이 본격화되며 김 여사의 잠행은 더욱 길어졌다. 총선 민심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특히 여권에서는 김 여사 사과 여부 등을 두고 갈등이 분출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김 여사가 총선 기간 투표를 위해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돼 왔다. 하지만 결국 총선이 ‘살얼음판’을 걸으며 사전투표 기간 비공개로 투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여사는 지난 2월 유재국 경위 순직 4주기 때 유족들에게 추모 편지 등을 건넸고, 같은 달 윤 대통령과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 배우 이정재와의 관저 오찬을 함께 하기도 했지만, 사진이나 영상 등으로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 하루 앞 다가온 총선··· 한동훈의 ‘막판 스퍼트’ [위클리 국회]

    하루 앞 다가온 총선··· 한동훈의 ‘막판 스퍼트’ [위클리 국회]

    ◼ [총선 D-7] 2024년 4월 3일 <한동훈 위원장, 원주서 지지 호소>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3일 강원 원주시 롯데시네마 인근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여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대표는 ‘경기북도’를 언급하면서 ‘강원서도로 전락할 것’이라고 강원도에 대해 명백한 비하를 했다”며 “강원도를 정말 우습게 보고 강원도민을 무시하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 [총선 D-6] 2024년 4월 4일 <광진구 지원유세 하는 한동훈 위원장>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4일 서울 광진구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에서 김병민 광진구갑 후보와 오신환 광진구을 후보 지지 유세를 했다. 이날 한 위원장은 광진구 시민들에게 “여론조사 결과는 다 잊어버려야 한다”며 “투표장으로 나가느냐 안 나가느냐 그 차이만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저와 김병민, 오신환은 사전투표장으로 달려갈 것”이라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범죄자들에게 놀아나면 안 된다는 것을 내일 투표장에 나가서 보여달라”며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 [총선 D-5] 2024년 4월 5일 <신촌서 사전투표하는 한동훈 위원장>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한표를 던졌다. 한 위원장은 사전투표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로 법치와 국민을 무시하는 사람에게 법을 지키고 살아온 선량한 시민들의 위대한 힘을 보여주시길 바란다”며 “민주당은 최악의 혐오, 사기 후보를 끝까지 비호하면서 ‘판세에 영향이 없다’고 한다. 국민들이 착각이고 오만임을 알려주실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이 신촌 사전투표소를 선택한 이유는 ‘이화여대 성 상납’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를 겨냥한 행보로 풀이된다. ◼ [총선 D-4] 2024년 4월 6일 <거제 지원유세 나선 한동훈 위원장>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경남 거제시 고현사거리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거제살리기’ 지원유세에서 서일준경남 거제시 후보의 지지를 외쳤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투표소 내 정치 행위를 막기 위해 대파 반입을 제한한 것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비판이 이어지자, 이날 한 위원장은 “일제 샴푸, 위조된 표창장, 법인카드, 여배우 사진을 들고 투표장에 가도 되겠나”고 맞대응했다. ◼ [총선 D-3] 2024년 4월 7일 <한동훈 위원장, 정진석 후보 손 잡고 충남 지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충남 공주시 공주대 인근 유세현장에서 충남·공주·부여·청양 후보의 손을 잡고 힘을 보탰다. 한 위원장은 지지 유세에서 “충청이 진짜 미국의 워싱턴 D.C처럼 다시 태어날 것”이라며 국회의사당의 세종 이전과 충청권 발전을 약속했다. 그는 또 “그 배후 지역인 이곳 공주·부여·청양이 중심이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충청 시대를 약속한 사람이 많았지만, 진짜 충청의 중심 시대를 실천한 사람은 우리가 처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총선 D-2] 2024년 4월 8일 <손 번쩍 한동훈, 용인 지원 사격>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경기 용인시 용인중앙시장 일대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강철호 경기 용인정 후보의 손을 들어올리며 지원 유세를 했다. 이날 한 위원장은 경기 수원시 북수원시장 유세에서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나라를 구하셨다”며 “12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여러분이 나라를 구해 달라”고 밝혔다. ◼ [총선 D-1] 2024년 4월 9일 <최종유세 나선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인요한 국민의힘 선대위원장이 9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국민의힘으로 대한민국 살리기’ 제22대 총선 파이널 총력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 총선 D-1, 전력 투구 이재명의 일주일 [위클리 국회]

    총선 D-1, 전력 투구 이재명의 일주일 [위클리 국회]

    ◼ [총선 D-7] 2024년 4월 3일 <제주 4·3희생자추념식 참석한 이재명 대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제주시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에 참석했다. 이 대표는 추념식에서 “4·3 학살의 후예라고 할 수 있는 정치집단이 바로 국민의힘”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그는 “어떤 명목으로도 국가 폭력은 허용될 수 없다. 국민의힘이 지금이라도 이행사(추념식)에 참여하지 않는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 [총선 D-6] 2024년 4월 4일 <이재명 대표, 부산역광장서 사전투표 독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4일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부산 지역 국회의원 후보들과 함께 사전투표독려 퍼포먼스를 했다. 이날 이 대표는 유세에서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는 순간 입법까지 좌지우지해 온갖 법을 개악할 것”이라며 “부산에서 국민의힘이 과반수 의석을 차지하는 것을 막아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6·25 전쟁 때도 대한민국을 끝까지 지킨 것은 낙동강 전선 이하 부산이었다”며 “민주주의, 평화, 민생 모든 것이 위기에 처했으니 깨어 있는 부산 시민께서 이번에도 꼭 나라를 구해주시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부산을 포함해 전국 박빙 지역에서 여론조사는 의미가 없어졌다”며 “투표하면 이기고 포기하면 진다”고 강조했다. ◼ [총선 D-5] 2024년 4월 5일 <카이스트 학생들과 사전투표 마친 이재명>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대전 중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재학생들과 함께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 대표는 사전투표 후 취재진에게 “젊은 과학도들을 위해서,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포기하지 말고 투표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대표의 대전 사전투표소 방문은 정부의 R&D 예산 삭감을 지적하며 2030 표심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 [총선 D-4] 2024년 4월 6일 <대파 헬멧 들고 용인에서 유세하는 이재명 대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경기 용인 수지구 펑덕천사거리 일대에서 열린 부승찬 용인시병 후보 지지유세에서 대파 헬멧을 들고 유세를 했다. 이날 이 대표는 유세 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대파 금지 지침에 대해 “나라가 입틀막도 부족해서 파틀막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총선 D-3] 2024년 4월 7일 <이재명 대표, 홍익표 서초을 후보 지원 사격>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서초구 양재역 인근에서 김한나 서울 서초갑 후보, 홍익표 서울 서초을 후보 지원유세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보수 표밭인 서초을에서 “귀한 자식일수록 엄히 키워야 한다”며 “여러분은 이재명보다는 윤석열이, 민주당보다 국민의힘 정권이 삶을 풍요롭게 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엔 다른 선택을 해보고 다른 사람을 써보고, 잘하면 계속 쓰고 부족하면 바꾸면 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가 마지막 주말 지원 유세를 서초에서 시작한 이유는 정권 심판을 내세워 박빙 지역에 유리한 흐름세를 확산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 [총선 D-2] 2024년 4월 8일 <동작을만 여섯번째 지원 유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을 방문해 류삼영 서울 동작을 후보 지원 사격을 했다. 이 대표는 이날까지 동작을 지역구를 여섯 차례 방문하며 힘을 실었다. 동작을은 ‘한강벨트’의 핵심 격전지로 선거 초반 열세 지역으로 꼽혔지만 이 대표의 집중 지원에 격차가 줄었다. ◼ [총선 D-1] 2024년 4월 9일 <오전 공판 출석, 용산역 피날레 유세···이재명 대표의 운명은?>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의혹 사건 20차 공판에 출석하며 입장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제 손발을 묶는 게 검찰 독재 정권의 의도인 것을 알지만, 국민으로서 재판에 출석 의무를 지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판을 마친 이 대표는 이날 저녁 용산역 앞 광장에서 열린 ‘정권 심판, 국민승리 총력 유세’에서 참석해 강태웅 용산구 후보와 함께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 총선 하루 앞으로... 언더독 조국의 한주 [위클리 국회]

    총선 하루 앞으로... 언더독 조국의 한주 [위클리 국회]

    ◼ [총선 D-7] 2024년 4월 3일 <제주4·3 희생자 추념식, 헌화하는 조국 대표>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3일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6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헌화했다. 조 대표는 “4·3 이후 70년 동안 슬픔과 아픔에 시달렸다“며 ”제주4·3의 진실을 알리고, 왜곡과 폄훼를 멈추게 하겠다“고 말했다. ◼ [총선 D-6] 2024년 4월 4일 <효창공원역 찾은 조국 대표>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역 인근에서 열린 검찰독재 조기종식, 서울시민과 함께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조 대표는 “정권 심판에서 가장 책임질 사람이 여기 계신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정조준했다. 조 대표는 용산구 효창공원역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비례대표 정당 투표를 호소했다. 조국혁신당 측은 이날 유세 일정을 ‘응징 투어’라고 명명했다. ◼ [총선 D-5] 2024년 4월 5일 <윤석열 대통령과 같은 곳에서 사전투표한 조국 대표>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5일 윤석열 대통령이 사전 투표를 한 부산 강서구 명지1동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했다. 조 대표는 “4월 10일 선거의 성격이 무엇인지, 그리고 조국혁신당이 이루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대해 (그것을 알리기 위해) 이 장소를 택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 [총선 D-4] 2024년 4월 6일 <대파 손팻말 든 조국 대표, 대전 방문>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6일 대전 우리들공원에서 열린 ‘검찰독재 조기종식, 대전시민과 함께’에서 대파 손팻말을 든 채 지지를 호소했다. 중앙선관위는 5일 ‘투표소 항의성 민원 예상사례별 안내 사항’을 통해 사전투표소에 대파를 들고 오는 행위를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것으로 보고 반입을 금지했다. ◼ [총선 D-3] 2024년 4월 7일 <조국 대표 ‘합장 인사’... 벚꽃 유세>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시민들을 찾았다. 이날 조 대표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을 시작으로,연남동 경의선 숲길공원, 성수동 서울숲 등을 찾아 서울 시민들을 잇달아 만났다. ◼ [총선 D-2] 2024년 4월 8일 <성남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는 조국 대표>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8일 경기 성남 위례 중앙광장 시계탑 인근에서 열린 ‘검찰독재 조기종식, 위례신도시 시민과 함께’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했다. 조 대표는 기자들에게 “최악의 상황인 코로나19를 가장 모범적으로 문재인 정부가 해결했다”면서 “근데 지금은 코로나19 위기가 없는 상태에도 더 민생 위기가 왔다는 얘기는 윤석열 정권의 무능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 [총선 D-1] 2024년 4월 9일 <광화문에서 마지막 선거 유세하는 조국 대표>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피날레 선거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 대전선관위, 투표지 훼손·사무원 폭행 선거인 ‘고발’

    대전선관위, 투표지 훼손·사무원 폭행 선거인 ‘고발’

    대전시 중구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지를 찢고 선거 사무 종사자를 폭행한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일 대전광역시 중구의 한 투표소에서 잘못 기표한 투표지를 교체해달라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투표지를 찢어 훼손하고, 선거 사무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에는 투표소 등에서 선거 사무관계자를 폭행·협박하거나 투표지를 훼손하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천만 원 미만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사전 투표소에 승합차로 노인 데려다 준 보호센터 대표 “호도된 상황 억울”

    사전 투표소에 승합차로 노인 데려다 준 보호센터 대표 “호도된 상황 억울”

    인천에서 제기된 ‘유권자 실어 나르기’ 의혹과 관련해 노인들을 승합차에 태운 노인보호센터의 대표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도운 것뿐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8일 강화군 모 노인보호센터 블로그에는 ‘뉴스 기사에 대한 진실을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 노인보호센터의 A 대표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투표를 위해 센터 내에 거소 투표소를 설치해달라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요청했으나 요양원이 아닌 관계로 불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사전투표일인 지난 6일 원하는 어르신들에 한해 등원 과정 중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도와드렸다”며 “우리 센터가 특정 정당을 위해 어르신의 투표권을 악용하고 있는 것처럼 호도된 상황이 너무 억울하고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A 대표는 “단지 거동이 불편하고 혼자 다니면 사고 위험이 있는 분들이 안전하게 투표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린 것뿐 다른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현재 경찰은 유권자들을 사전투표소까지 승합차로 태워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 대표를 입건 전 조사(내사)하고 있다. A 대표는 지난 6일 인천시 강화군에서 고령층 유권자들을 송해면 투표소와 강화읍 투표소까지 승합차로 옮긴 의혹을 받는다. 공직선거법상 투표·당선을 목적으로 유권자를 차량에 태워 투표소까지 실어 나르는 행위는 매수 및 이해유도죄에 포함될 수 있다. 경찰은 조만간 A 대표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인천 중구강화옹진의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강화군 사전투표소에서 포착된 불법 선거 의혹을 즉각 수사하라”며 “선관위는 불법 선거가 발생할 우려가 제기된 만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했다. 이에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조 후보는 ‘강화군은 선거 때마다 유권자를 실어 날랐다’는 허위 사실을 주장하며 가짜뉴스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며 “이를 보수 진영에서 꾸민 듯이 모함하는 선거 운동을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 “노인들 투표소로 실어나른다” 신고… 경찰 “내사 착수”

    “노인들 투표소로 실어나른다” 신고… 경찰 “내사 착수”

    지난 5~6일 이뤄진 사전투표 당시 인천 강화군에서 일부 노인 유권자들을 자동차로 실어나르는 일이 벌어졌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8일 공직선거법 위반(매수 및 이해유도죄) 혐의로 강화군 주민 A씨를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사전투표일인 지난 6일 강화읍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인근에 2차례에 걸쳐 각각 노인 1명씩 모두 2명을 내려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노인 2명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강화군선거관리위원회에는 사전투표 전날인 지난 5일에도 비슷한 행위가 이뤄졌다는 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 공직선거법 230조(매수 및 이해유도죄)는 ‘투표를 하게 하거나 하지 아니하게 할 목적으로 차마(자동차 등) 등을 제공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6일 “노인들을 투표소로 태워주는 차량이 있다”는 취지의 112 신고에 따라 A씨의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소유자와 운전자의 동일인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해당 노인들을 사전투표소에 내려준 이유, A씨의 당적이나 배후 등도 조사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에 출마한 조택상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유권자를 차량으로 투표소까지 실어나르는 ‘차떼기’는 공직선거법의 매수 및 이해유도죄에 해당하는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 양산 투·개표소 불법 카메라 설치 도운 공범 2명 구속 송치

    양산 투·개표소 불법 카메라 설치 도운 공범 2명 구속 송치

    경남 양산시 사전 투표소와 개표소 등 6곳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하거나 공모한 70대 A씨와 50대 B씨가 구속 송치됐다. 9일 양산경찰서는 이들을 건조물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위반 혐의로 지난 8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주범인 유튜버 C씨는 인천 경찰에 검거돼 지난 5일 구속 송치됐다고 덧붙였다.A·B씨는 지난달 10일 양산에서 유튜버 C씨를 만나 카메라 설치장소·설치방법·회수 등을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A씨는 C씨와 함께 양산지역 투·개표소 4곳(사전투표소 2·본투표소 1·개표소 1곳)에 카메라를 설치했다. A씨는 선거일 이후 양산지역 총 6곳(사전투표소 4·본투표소 1·개표소 1곳)에 설치된 카메라를 회수하는 역할까지 맡은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설치 등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진 않았으나, A·C씨와 범행 목적·계획을 공유했다. A·B씨는 C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A·B씨는 평소 부정투표 감시단을 자처하며 활동해온 C씨 방송에 공감해 범행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천 논현경찰서는 건조물 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주범 C씨를 구속 송치했다. C씨는 지난달 초부터 최근까지 서울·부산·인천·울산·경남·대구·경기 등 전국 각지 사전투표소 40여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사전 투표율을 조작하려는 걸 감시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선거 질서 교란 행위를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 “‘일제샴푸·위조 표창장’ 들고 투표소 가도 되나”…선관위 답변 나왔다

    “‘일제샴푸·위조 표창장’ 들고 투표소 가도 되나”…선관위 답변 나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투표소 내 대파 반입과 관련한 유권자 안내 지침을 마련한 것을 두고 “특정 물품의 투표소 반입 자체가 제한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불거진 투표소 내 반입 물품 논란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규정을 설명하며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선관위는 “선거인이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의도나 목적 없이 일반적인 물품을 소지하고 투표소에 출입하는 것은 제한되지 않는다”라면서도 “다만 투표소는 선거의 공정성이 더욱 엄격히 요구되는 곳으로 선거인이 자유롭게 투표하기 위해서는 투표소의 질서가 유지되고 투표의 자유 및 비밀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직선거법’ 제166조에 따르면 사전투표소 또는 투표소 안에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언동을 하거나, 선거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표지를 할 수 없다. 선관위는 “국민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돼야 하지만, 투표소 내에서 특정 물품을 본래 용도를 벗어나 정치적 의사 표현의 도구 등으로 사용하는 경우 선거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앞서 선관위는 ‘정부에 항의하는 의미로 대파를 가지고 투표소에 가도 되느냐’는 유권자의 질의에 선거법에 따라 이를 제한해야 한다고 보고 유권자 안내 내부 지침을 마련했다. 이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지원 유세에서 “‘칼틀막’, ‘입틀막’도 부족해 이제는 ‘파틀막’까지 한다”고 비판했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대표를 겨냥해 “일제 샴푸를 들고 투표장에 가도 되겠나. 민주당이 대파를 흔들며 정치적으로 이용한다”고 맞섰다. 선관위는 “정치적 의사의 표현을 위한 것인지 여부는 선거인이 내심을 드러내지 않는 한 정확히 알 수 없고, 투표관리관이 물품 소지 목적을 일일이 확인할 수도 없다”며 “이에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인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물품을 소지하고 출입하려는 경우 해당 물품을 투표소 밖에 두고 투표소에 출입하도록 안내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한편 선관위는 이날 국민의힘 클린선거본부가 ‘투표소 입장 시 일제 샴푸, 초밥 도시락, 법인카드, 형수 욕설 녹음기, 위조된 표창장 등을 지참할 수 있느냐’고 질의한 공문에도 같은 취지로 회신했다. 앞서 민주당이 투표소 대파 반입 문제를 두고 공세에 나서자 국민의힘은 이날 민주당 이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연상케 하는 물품을 거론하며 투표소에 지참해도 되느냐고 선관위에 질의했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의도나 목적으로 문의 대상과 같은 물품을 소지하고 투표소에 출입하는 경우에는 행위 양태에 따라 법상 제한될 수 있다”고 국민의힘에 답변했다.
  • 사전투표 1300만명 넘어…둘째날 오후 5시 투표율 29.67%

    사전투표 1300만명 넘어…둘째날 오후 5시 투표율 29.67%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가 1300만명을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6일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이 29.6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가운데 1313만 5999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24.95%)과 견줘 4.72% 포인트 높다.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은 21대 총선 최종 사전투표율 26.69%도 넘어섰다. 이에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최고 기록이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9.63%)이고 전북(36.83%), 광주(36.15%), 세종(34.61%) 등이 뒤를 잇고 있다. 가장 낮은 곳은 24.23%를 기록한 대구다. 이어 제주는 27.17%, 부산은 28.11%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30.76%로 가장 높고 인천은 28.47%, 경기는 27.90%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전국에 총 3565개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 “투표할 때 대파 들고 가도 되나요?” 선관위 답변은

    “투표할 때 대파 들고 가도 되나요?” 선관위 답변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번 총선을 앞두고 주목을 받은 대파를 들고 투표하면 안 된다는 원칙을 확인하고 직원들에게 대처법을 알렸다. 중앙선관위는 5일 구·시·군선관위에 ‘투표소 항의성 민원 예상사례별 안내사항’이라는 문건을 보내 투표소에서 일어날 수 있는 민원 상황 대처법을 직원들에게 안내했다. 이 문건에는 투표관리관과 사무원들이 대파를 소지한 선거인에게는 사전투표소 밖 적당한 장소에 대파를 보관한 뒤 사전투표소에 출입하도록 안내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대파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8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가격을 점검할 당시 875원이었던 사실이 알려져 야권에서 윤 대통령을 비판하는 소품으로 활용됐다.중앙선관위에도 정부에 항의하려고 ‘대파를 들고 투표장에 가도 되느냐’는 문의가 들어왔고 중앙선관위는 의도가 있는 정치적 행위는 안 된다는 원칙을 확인하고 직원들에게 대파와 관련한 대응책을 미리 안내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관위가 임의로 ‘대파 소지는 문제가 있다’고 결정한 것이 아니라 최근 ‘(정부에) 항의하는 의미로 대파를 가지고 투표소에 가도 되느냐’는 유권자의 질의가 왔기에 여기에 답변하면서 입장을 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투표소에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항의하는 정치 행위를 할 경우 다른 선거인에게 심적 영향을 줄 수 있고 비밀 투표 원칙도 깨질 수 있기에 공직선거법에 따라 대파 소지를 제한해야 한다고 봤다.
  • [속보] 총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5.61%…역대 총선 최고치

    [속보] 총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5.61%…역대 총선 최고치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이 15.61%로 집계됐다. 2016년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중 같은 시간대 최고 기록이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율은 15.61%다.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가운데 691만 510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12.14%)보다 3.47%포인트 높은 수치다. 선거 종류를 통틀어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2022년 20대 대선 사전투표로, 당시 첫날 투표율은 17.57%였다. 이날 사전투표 참여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3.67%)이었고 이어 전북(21.36%), 광주(19.96%), 강원(17.69%)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2.26%를 기록한 대구다. 이어 경기 14.03%, 인천 14.5%, 울산 14.8% 등의 순이다. 서울의 투표율은 15.83%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6일까지 전국 총 3565개 투표소에서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배우자 없었던 尹·韓·李 사전투표…대파 논란·면접장 혼선 해프닝도

    배우자 없었던 尹·韓·李 사전투표…대파 논란·면접장 혼선 해프닝도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각 정당 대표들이 직접 사전투표를 진행하며 참여 독려에 나선 가운데, 통상적으로 볼 수 있었던 ‘부부 동반 투표’가 보이지 않아 독특한 광경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윤 대통령이 앞서 대파 한 단을 875원이라고 해 논란을 빚었던 점을 감안한 듯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장에 대파 반입을 금지하면서 각종 패러디가 쏟아지기도 했고,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한 건물에서 동시에 채용 면접이 진행되면서 시민들이 혼선을 겪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이날 부산 강서에서 사전투표를 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 주요 정당의 대표가 모두 배우자 없이 투표를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에 참여하기 위해 부산을 찾았다가 동선에 맞춰 사전투표를 했다. 김건희 여사는 별도의 시간에 투표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의 악재 중 하나로 ‘김건희 리스크’가 거론된 이후 총선 국면에서 대외활동을 자제해 왔던 만큼, 이날도 김 여사 없이 윤 대통령 홀로 행보에 임한 것으로 보인다. 이화여대생 관련 막말 논란을 빚은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를 겨냥해 서울 신촌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한 한 위원장과, 윤석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에 반발하는 의미로 카이스트가 위치한 대전 중구에서 사전투표를 한 이 대표 모두 배우자를 동행시키지 않았다. 한 위원장의 부인 진은정 변호사는 지금까지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으며 이 대표의 부인 김혜경 여사 또한 ‘법인카드 사적 유용 논란’ 등의 중심에 선 이후 거의 모습을 비추지 않고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이 앞서 사전투표를 하고 간 부산 강서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했다. 당초 6일 오전 부산 동구에서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었으나, 윤 대통령이 부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는 소식을 접한 후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윤 기조를 재차 강조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부인 정경심 전 교수는 지난해 9월 가석방으로 출소해 자유의 몸이지만, 아직은 여론의 시선이 부담스럽다는 판단 아래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정 전 교수는 같은날 페이스북에 지지자들을 향한 편지를 남겼다. 그는 편지에서 “누구도 다음을 모른다. 그러니 오늘을 살자! 바닥에서 얻은 깨달음”이라고 적었는데, 사전투표 시작과 함께 지지층 결집을 위한 메시지로 해석됐다.한편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사전투표 첫날 각지에서 해프닝이 발생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선관위가 대파를 ‘정치적 표현물’로 간주해 사전투표장 반입을 금지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야권이 강도 높은 비판 메시지와 함께 사전투표소 앞에서 대파를 든 사진을 촬영하는 등 ‘대파 퍼포먼스’가 벌어졌다. 이 대표는 관련 내용이 담긴 언론보도를 SNS에 공유하며 “기가 차다”고 비판했고, 전진숙 민주당 광주 북을 후보 등이 대파를 들고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조국혁신당은 대파를 전면에 내세운 공식 포스터와 함께 “투표에 참여할 때 반드시 대파를 밖에 두고 와야 제지받지 않는다”라며 김 여사의 과거 ‘명품백 수수 의혹’을 겨냥해 “외국회사의 작은 파우치는 소지해도 투표 가능합니다”라고 조롱 섞인 메시지를 적었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 네티즌들이 대파 모양의 가방 사진을 업로드하며 “이런 가방은 들고 들어갈 수 있느냐”고 묻거나 “대파가 무엇을 잘못했느냐”는 항의성 글을 올리는 등 온라인 상에서도 화제가 됐다. 전남 나주 빛가람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는 투표 장소와 10m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채용 면접이 실시돼 투표를 하러 온 시민들과 면접자들이 일제히 혼란을 겪었다. 이 곳에는 누군가가 투표소 안내 문구가 적힌 포스터 밑에 대파를 가져다 놓아 이목을 끌기도 했다.
  • 전남 사전투표율 20% 돌파…오후 5시 전국 14.08%

    전남 사전투표율 20% 돌파…오후 5시 전국 14.08%

    제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5시 전남 지역의 사전투표율이 20%를 돌파했다. 전국 평균 14.08%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4428만 11명의 유권자 중 623만 5274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오후 5시 기준 10.93%보다 3.15%포인트(p) 높고 지난 20대 대선 오후 5시 기준 15.84%보다는 1.76%p 낮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1.79%로 유일하게 20%대를 넘겼다. 전북 19.8%, 광주 18.07%, 강원 16.22%로 뒤를 이었다. 세종 14.99%, 충북 14.31%, 충남 14.26%, 서울 14.17%도 평균보다 높았다. 다른 수도권인 인천은 13.03%, 경기 12.58%로 평균에 조금 못 미쳤다. 전국 최저는 대구로 11.05%다. 전남과는 10.74%p 차이다. 부산 13.39%, 울산 13.07%, 대전 13.18%도 투표율이 낮게 나타났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이날 오후 6시에 투표가 마감되고 6일에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능하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 포털 지도 앱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사전투표 첫날 오후 1시 투표율 8%…지난 총선 보다 2.02%p↑ [포토多이슈]

    사전투표 첫날 오후 1시 투표율 8%…지난 총선 보다 2.02%p↑ [포토多이슈]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째날인 5일 오후 1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8%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현재 전국 4428만11명의 유권자 중 354만1778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후 1시 기준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높다. 지난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첫날 오후 1시 기준 집계 투표율은 5.98%였다.역대 최고를 기록한 지난 20대 대선과 비교했을 때는 사전투표 초반에는 투표율이 높았으나,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꺾였다. 지난 대선 당시 오후 1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8.75%였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2.89%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전북 11.25%, 광주 10.10%, 강원 9.39%로 뒤를 이었다. 대표적 경합지인 서울(7.93%), 인천(7.36%), 경기(7.11%) 등 수도권은 비교적 낮은 사전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대구는 6.17%로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부산(7.51%), 울산(7.32%), 대전(7.44%)도 낮은 사전 투표율을 보였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1일까지 진행된 재외선거 투표율도 62.8%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한편 이날 이틀간 실시되는 사전투표는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곳에서도 가능하다. 반드시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야 한다.
  • 21대 총선 이미 넘어…오후 4시 사전투표율 12.6%

    21대 총선 이미 넘어…오후 4시 사전투표율 12.6%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4시 전국 평균 투표율이 12.6%로 나타났다. 지난 21대 사전투표 첫날 전체 집계 투표율인 12.14%를 넘어선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4428만 11명의 유권자 중 557만 8006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21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간 9.74%였는데 그때와는 차이가 조금 있다. 다만 20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에 14.11%였던 것보다는 조금 낮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9.85%로 다른 곳보다 월등히 높다. 이어 전북 17.63%, 광주 16.10%, 강원 14.67%로 뒤를 이었다. 세종 13.23%, 충북 12.94%, 충남 12.84% 등에서도 전국 평균보다 높았고 서울 12.58%, 인천 11.62%, 경기 11.21%로 수도권은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 전국에서 10%를 넘어선 가운데 대구는 9.86%로 유일하게 한 자릿수에 그쳤다. 부산 11.95%, 울산 11.51%, 대전 11.72%도 투표율이 낮았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사전투표소는 전국 3565곳에 설치됐으며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 포털 지도 앱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 “누구 찍어라”… 투표소에서 아내에게 특정 후보·정당 투표 강요한 80대 검거

    “누구 찍어라”… 투표소에서 아내에게 특정 후보·정당 투표 강요한 80대 검거

    4·10 총선 사전투표소에서 자신의 아내에게 특정 후보와 정당에 투표하라고 강요하고, 이를 말리는 직원을 폭행한 8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8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10분께 중구 우정동 행정복지센터 내 사전투표소에서 거동이 불편한 아내를 부축하며 기표소에 함께 들어가 특정 번호를 찍으라고 말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또 자신을 제지하고 기표 용지를 회수한 30대 선거 사무원을 잡아당기고 고함을 지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 측의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 관련 사건인 만큼 다른 사안보다도 엄격하게 다루고 있다”며 “폐쇄회로(CC)TV 분석 등 증거를 확보해 절차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나란히 사전투표 尹·李·韓…이번엔 ○○○ 없었다

    나란히 사전투표 尹·李·韓…이번엔 ○○○ 없었다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나란히 투표소를 찾았다. 공교롭게도 세 사람 모두 현장 일정 등을 이유로 배우자 없이 나 홀로 투표했다. 대선이나 총선 같은 중요한 선거 때면 대통령이나 여야 대표 같은 거물급 정치인은 언론 취재를 위해 투표 장소와 시간을 미리 공지하고 부부가 함께 투표소를 찾는 게 일상적이었다. 윤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명품 가방 의혹 등으로 지난해 12월 15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마지막으로 넉 달째 모습을 감춘 상태고, 이 대표 배우자 김혜경씨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한 위원장의 배우자 진현정 변호사는 자녀 논문 의혹으로 야당으로부터 비판을 비판을 받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세 사람 모두 배우자와 관련된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나 홀로 투표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아 사전투표를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 일정과 부산 강서구 명지근린공원에서 열리는 식목일 기념행사 참석차 PK(부산·경남) 지역을 찾았다가 인근 지역에서 투표를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투표를 마치고 나오면서 선관위 관계자들에게 “수고 많으십니다”라고 격려했고, 투표장을 나오는 윤 대통령을 향해 한 주민이 “대통령님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투표는 주권자의 권리행사일 뿐 아니라 책무이기도 하다”며 “한 분도 빠짐없이 주권을 행사해주시길 바란다”며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대전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재학생들과 함께 한 표를 행사하며 윤석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지원 삭감을 꼬집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 중구 은행선화동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입틀막’ 당한 KAIST 학생들과 함께 과학기술의 중요성, 정부 정책의 무지함, 이런 것들도 지적하고 싶었다”며 “젊은 과학도들이 이 나라 미래를 위해 포기하지 말고 투표하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도 이날 서울 신촌에서 나 홀로 사전투표를 했다.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이화여대생 미군 장교 성 상납 발언 논란’을 겨냥해 신촌을 사전투표 장소로 선택한 한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역대급 ‘혐오’ 후보로 우리 주변에 그런 사람이 현실 세계에 없을 것 같음에도 민주당은 끝까지 비호하고 있다”면서 “국민을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법을 지키고 살아온 선량한 시민의 위대한 힘을 보여주시길 바란다”라고 호소했다.한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애초 오는 6일 오전 부산 동구 초량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한다고 기자들에게 공지했다가 갑자기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한다고 일정을 바꿨다. 이 곳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오전 사전 투표한 곳과 같은 장소다.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이 이날 부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자 즉시 날짜를 하루 당기고 장소까지 바꾼 것이다. ‘윤석열 정부 심판’이라는 정치적 메시지를 부각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윤 대통령과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사전투표를 하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 오세훈 “총선 투표는 앞으로 4년 결정”… 적극 투표 독려

    오세훈 “총선 투표는 앞으로 4년 결정”… 적극 투표 독려

    “총선 투표는 나와 내 가족의 앞으로의 4년을 결정하는 행위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 첫째 날인 5일 페이스북에 ‘투표합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시청 근처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했다”며 모두 투표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독려했다. 오 시장은 “(투표는) 어떤 학교를 갈지, 어떤 직장을 다닐지 결정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며 “투표를 거부한다는 것은 내가 원치 않는 정치인이 내 삶의 문제를 결정하도록 내버려 둔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바빠서 선호하는 후보가 없어서 포기할 수는 없다. 사전투표는 오늘부터 내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라고 안내하면서 “모두 투표합시다”라고 강조했다. 총선을 닷새 앞두고 여야는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한 총력전에 나선 상태다. 총선의 전초전 격인 사전투표를 맞아 정치권은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부동층 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출근에 앞서 오전 7시30분 중구 서울시청 인근 소공동주민센터 4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에 참여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4·10 총선 사전투표는 5∼6일 이틀간 전국 3565개(서울 425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곳에서도 가능하다.
  • 오후 3시 사전투표율 11.12%…21대 총선 대비 2.63%p↑

    오후 3시 사전투표율 11.12%…21대 총선 대비 2.63%p↑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3시 전국 평균 투표율이 11.12%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4428만 11명의 유권자 중 492만 2548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총선에서 같은 시간 8.49%보다 2.63%포인트(p) 높은 수치다. 역대 전국단위 선거 중 가장 높았던 지난 대선 당시 12.31%를 기록했던 것보다는 조금 낮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7.74%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전북 15.69%, 광주 14.20%, 강원 13.04%로 뒤를 이었다. 세종 11.63%, 충북 11.51%, 충남 11.43% 등 충청권도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수도권은 서울 11.03%로 평균치에 근접한 가운데 인천 10.21%, 경기 9.86% 등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8.67%로 최저를 기록하며 전남의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10.51%, 울산 10.11%, 대전 10.35%도 평균보다 낮은 사전 투표율을 보였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사전투표소는 전국 3565곳에 설치됐으며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 포털 지도 앱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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