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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전투표 둘째날] 오전 9시 현재 투표율 13.15%…전남 최고

    [사전투표 둘째날] 오전 9시 현재 투표율 13.15%…전남 최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5일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이 13.1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247만 9710명 중 558만 4851명이 투표를 마쳤다.지역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18.81%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0.94%로 최저였다. 수도권 사전투표율은 서울이 12.72%, 인천은 11.84%, 경기가 12.27%였다. 앞서 2016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 때는 사전투표 둘째날 오전 8시 기준 투표율이 6.12%를 기록했으며, 최종 투표율은 12.2%였다. 2014년 지방선거 때 최종투표율은 11.5%였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이날까지 이틀간 전국 3507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선 사전투표 둘째날, 8시 기준 투표율 12.5%…역대 최고치 돌파

    대선 사전투표 둘째날, 8시 기준 투표율 12.5%…역대 최고치 돌파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의 투표율이 5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이미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오전 8시 현재 투표율이 12.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247만 9710명 중 531만 1945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17.85%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0.37%로 최저였다. 수도권 사전투표율은 서울이 12.12%, 인천은 11.26%, 경기가 11.66%였다. 앞서 2016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 때는 사전투표 둘째날 오전 8시 기준 투표율이 5.80%를 기록했으며, 최종 투표율은 12.2%였다. 2014년 지방선거 때 최종투표율은 11.5%였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이날까지 이틀간 전국 3507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모든 읍·면·동 사무소와 서울역, 용산역, 인천국제공항 등에도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와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오늘까지 사전 투표, 신성한 주권 행사하자

    대통령 선거 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사전 투표가 어제부터 시작돼 오늘 마감한다. 첫날인 어제 전국에 설치된 3507개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유권자들이 줄을 이었다. 투표율이 지난 총선과 비교해 두 배가 넘을 정도로 참여의 열기가 높았다. 사전 투표란 선거일에 투표를 할 수 없는 유권자들이 별도의 신고 없이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 투표소에서 선거일 5일 전부터 2일간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2013년 상반기 재보궐 선거에서 최초로 도입돼 투표율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됐다. 사전 투표율은 2013년 상·하반기 재보선 때 각각 4.9%, 5.5%에 그쳤으나 2014년 지방선거에서 11.5%로 급등했다. 지난해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12.2%에 이르렀다. 각당의 선거 캠프는 이틀간의 사전 투표에서 25% 안팎의 투표율을 목표로 독려 활동을 펴고 있다. 사전 투표는 유권자들의 접근성을 높여 더 많은 국민이 투표에 참여하도록 하자는 데 의의가 있다. 투표율이 낮으면 민의가 왜곡되고 대표성이 훼손된다. 대의 민주주의를 통해 국민의 대표를 뽑는 우리의 정치 구조에서 투표 자체는 민주주의를 떠받치는 기둥이나 마찬가지다. 재보선과 총선 등을 거치면서 사전 투표에 대한 국민의 참여가 갈수록 높은 것은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다. 차제에 미국이나 일본 등처럼 사전 투표 기간을 더 늘리는 방안도 강구할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은 지금 외교 안보는 물론 정치, 경제, 사회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위기를 맞고 있다. 일부 정치 세력들은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지며 온갖 흑색선전으로 국민의 눈을 흐리게 하는 동시에 국가의 미래마저 암울하게 한다. 더욱이 이번 대선은 대통령 탄핵으로 7개월이나 앞당겨 치러지는 상황이다. 짧은 준비 기간으로 정책 이슈가 뒷전으로 밀려난 대신 포퓰리즘과 상대에 대한 비방 등 네거티브 선거 운동이 극성을 부리는 것도 사실이다. 6차례 TV 토론회가 정책 대결이란 측면에서 과거보다 진일보한 측면도 있지만 상대방 말꼬리 잡기식 흠집 내기와 상호 비방 선전장으로 변질되기도 했다. 가뜩이나 정치에 대한 혐오증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기권의 유혹도 있을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나와 이들을 심판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민주주의의 가장 무서운 적이 무관심이라는 점에서 반드시 선거에 참여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번 대선의 의미는 자못 크다. 탄핵 정국으로 드러난 적폐를 청산하는 동시에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는 대통합의 과제가 놓여 있다. 국민이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주권을 행사해 잘못된 우리의 정치 문화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피할 수 없는 사정으로 9일 선거일에 투표하기 어려운 유권자들은 사전투표제 취지에 호응해 빠짐없이 신성한 주권을 행사하길 당부한다.
  • 대선 공약 비교하고 인증샷 공유하고…포털·SNS 타고 달아오른 ‘투표’ 열기

    대선 공약 비교하고 인증샷 공유하고…포털·SNS 타고 달아오른 ‘투표’ 열기

    “A후보는 요즘 근로시간 단축을 자주 언급하던데, 이전에도 장시간 근로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았나?” “B후보와 C후보는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 상반된 입장이던데, 두 후보의 안보 공약은 어떻게 다른가?”대선 후보들의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려는 유권자들은 포털사이트와 모바일 메신저 등에서 이 같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사상 처음으로 치러지는 대선 사전투표에서 유권자들은 포털이나 모바일 메신저에서 손쉽게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투표 인증샷’을 공유할 수 있다. 제19대 대통령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포털과 모바일 메신저, SNS 등 정보통신기술(ICT)업계가 차별화된 서비스로 유권자들의 선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이전과 달리 선거가 급박하게 전개되면서, 유권자들이 보다 정확한 정보에 기반해 각 후보를 평가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ICT업계의 ‘선거 플랫폼’이 진화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ICT업계의 핵심 화두로 떠오른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는 이번 대선에서 각 후보자에 대한 검증의 칼날로 떠오르고 있다. 포털과 SNS, AI 기반 스타트업 등은 누적된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유권자들에게 각 후보의 공약과 정책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는 포털 다음의 대선 특집 페이지에서 이슈로 떠오른 키워드에 대해 각 후보의 주요 발언과 공약을 분석해 보여 준다.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콘텐츠 추천 AI인 ‘루빅스’와 뉴스 분석 알고리즘인 ‘MC2’를 적용해 각 키워드와 후보자의 발언, 공약의 유사성을 분석해 자동으로 분류한 것이다. 예를 들어 A후보가 정치개혁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여 왔는지를 알고 싶다면 A후보의 ‘공약 키워드’ 페이지에서 ‘정치개혁’ 키워드를 클릭하면 된다. A후보의 2013~2017년 5년간의 기사를 AI로 분석해 A후보가 ‘정치개혁’ 이슈에 대해 언제 어떤 발언을 했는지, 입장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챗봇’(채팅로봇)도 활약하고 있다. AI 스타트업 파운트AI가 개발한 ‘로즈’는 카카오톡 채팅창에서 이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대선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C후보 관련 오늘자 주요 뉴스”, “D후보의 오늘 유세 일정” 등을 채팅창에 질문하면 AI가 자동으로 맞춤형 답변을 내놓는다. “E후보의 보육 공약은?”이라는 질문에 후보의 각 분야 모든 공약을 답하는 등 다소 부족한 답변을 제시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일이 뉴스를 찾아보고 정보를 검색하기 바쁜 유권자들이 채팅을 통해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포털과 SNS의 대선 특집 페이지는 대선 관련 뉴스를 나열하는 수준에서 탈피, 각 후보의 공약과 이슈, 논란 등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하고 비교, 분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포털 네이버와 다음의 대선 특집 페이지 ‘후보 vs 후보’ 코너에서는 유권자가 관심 있는 두 후보를 선택해 공약과 정책을 비교할 수 있다. 특히 포털 다음은 ‘사드 배치’, ‘군복무기간 단축’, ‘노인 기초연금’ 등 공약을 세분화해 각 후보의 입장 차이를 보여 준다. 페이스북은 각 후보가 ‘외교’, ‘교육’, ‘환경’ 등 20개 이슈 중 원하는 주제를 골라 각자의 생각과 공약을 작성해 보여 주는 기능인 ‘이슈 탭’을 내놓았다. 선거의 판을 흔들 암초로 떠오른 ‘가짜뉴스’에 대해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을 돕기도 한다. 네이버의 대선 특집 페이지에서는 한 후보에 대해 제기된 논란을 각 언론사가 사실관계를 분석한 기사와 함께 ‘사실’, ‘대체로 사실’, ‘사실 반 거짓 반’ 등으로 구분해 보여 준다. 이번 대선에서 처음으로 사전투표제가 도입되면서 선거 열기 띄우기는 이미 시작됐다. 트위터는 사전투표 첫날인 4일부터 선거 당일인 9일까지 투표 인증 캠페인을 벌인다. 트위터에 ‘#2017투표하세요’ 또는 ‘#2017투표하세요’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올리면 트위터가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포털 사이트와 모바일 웹 사이트, 카카오톡에서 사전투표 일정과 투표소 위치를 검색하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텐트 치고 밤샘 SNS 중계… 연인끼리·아이손 잡고 ‘인증샷 경쟁’

    텐트 치고 밤샘 SNS 중계… 연인끼리·아이손 잡고 ‘인증샷 경쟁’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투표에 참여한 시민들의 표정은 한껏 밝았다. 진지한 표정으로 기표소에 들어갔다가 미소를 띠거나 환한 얼굴로 나서는 사람들이 많았다. 특히 선거법이 바뀌어 특정 후보의 기호를 연상케 하는 손가락 포즈가 허용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기표소 앞에서 엄지를 치켜들거나 V자를 그리며 자유롭게 인증샷을 찍었다. 맨 먼저 투표하겠다며 텐트를 치고 밤을 새운 사람이 있을 만큼 열기도 뜨거웠다. 다만 일부 시민들은 기표소 내부에서 불법으로 투표지를 촬영하다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에게 적발돼 검찰에 고발됐다.이날 오후 1시쯤 서울역 사전투표소에는 열차 이용객과 인근 직장인들이 겹치면서 150명 정도가 줄을 섰다. 일용직 근로자 김성옥(60)씨는 “대선일인 9일엔 지방으로 일하러 가야 해 사전투표를 했다”며 “극빈층도 살 만한 나라를 만들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회사를 다니는 권구열(30)씨는 “가족과 함께 투표하려고 오늘을 기다렸다”고 말했다.강남구 신사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는 전날 오후 9시부터 텐트를 치고 밤을 새우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투표 독려 생중계 방송을 한 청년들이 있었다. 자영업자 김원재(37)씨는 “전국에서 1등으로 투표하고 싶어서 페이스북 친구끼리 나왔다. 2년 쓸 스마트폰도 며칠 밤 기다려서 사는데 5년간 대한민국과 우리 삶을 바꾸는 일에 하룻밤 정도는 샐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종로구청 사전투표소는 점심시간에 투표 대기자가 200명을 넘어 3층 투표소부터 건물 밖까지 줄이 이어졌다. 직장인 함모(35)씨는 “긴 줄에 너무 놀랐지만 내 목소리를 내고 싶은 마음에 기다렸다”고 말했다. 대학생으로 가득했던 고려대 인근의 안암동 주민센터에서 만난 선관위 관계자는 “화장실도 못 갈 지경”이라고 했다.200m 이상 줄을 서 30분을 기다려야 했던 인천국제공항 사전투표소에서 만난 안정은(44·여)씨는 “전국 각지에서 가족 12명이 모여 해외여행을 가는데 사전투표소 앞에서 만나 함께 투표하고 떠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오후 6시 마지막 투표자였던 정민아(30·여)씨는 “세부여행 비행기 시간은 많이 남았지만 투표 때문에 일찍 왔다”며 “정치에 무관심했는데 촛불집회를 보며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데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곳에는 이날 하루 동안 8471명이 찾아 지난해 총선 사전투표 이틀간 모였던 7000여명을 넘어섰다. 종로구 혜화동 주민센터의 마지막 투표자 이경호(55)씨는 “보수라고 다 보수적인 것이 아니다. 옳은 보수를 보여 주려 나왔다”며 “포퓰리즘에 흔들리지 않고, 제대로 나라를 꾸려 가는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구의 경우 사전투표 첫날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자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안내방송을 내보내며 투표를 독려했다. 투표율이 낮은 데 대해 김모(51·대구 수성구)씨는 “과거 선거와는 달리 이번에는 투표할 후보를 아직 정하지 못해 투표장에 나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방황하는 보수 표심을 대변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지역인 경북 성주도 사전투표 열기가 높았다. 성주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정오 기준 사전투표율은 5.60%로, 2016년 총선 때 같은 시간대의 3.58%보다 2.02% 포인트 높았다. 제주에선 가족여행객들의 ‘단체 투표’가 많았다. 제주도의회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 조현철(60·서울)씨는 “올레길을 걸으려고 아내와 함께 7박 8일 일정으로 제주에 왔다가 투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제주시 봉개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A(43·여)씨가 기표소에서 기표한 투표지를 휴대전화로 촬영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공직선거법상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울산에서도 이날 정오까지 모두 8건의 기표소 내 용지 촬영이 적발됐다. 선관위 측은 “투표용지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더라도 누구에게 투표했는지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고 곧바로 삭제 조치했기 때문에 유효표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국토의 최동단인 독도에 있는 유권자 38명(독도경비대원 32명, 경찰관 4명, 독도 주민 김성도씨 부부)도 독도 동도 접안지 임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서울 강신 기자 xin@seoul.co.kr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文이 대세” “洪 아임니꺼” “安, 주관 뚜렷”

    “文이 대세” “洪 아임니꺼” “安, 주관 뚜렷”

    “살아온 과정이 깨끗하고 정직합니다. 대통령감은 대세인 문재인이죠.”(울산 52세 직장인 류모씨) “미국도 그렇고 강한 대통령들 시대다. 그렇다면 홍준표 아임니까.”(부산 사하구 57세 건설업 정점수씨) “아이를 키우다 보면 현실적으로 보게 되는데 안철수 후보는 주관이 뚜렷해 지지합니다.”(부산 해운대구 43세 주부 이윤정씨)●보름 새 文·洪 5·10%P↑ 安 10%P↓ 부산은 1990년 3당 합당 전까지 호남보다 야성(野性)이 강해 ‘야도’(野都)라 불렸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신 통치를 끝낸 단초가 된 부마항쟁의 중심이었다. 5·9 대선의 주요 후보 중 2명(문재인·안철수)은 부산에서 자랐고 1명(홍준표)은 경남지사 출신이다. 어느 때보다 관심이 크다. 실제 부산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서울신문·YTN의 2일 여론조사(엠브레인, 2058명,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서 부산·울산·경남의 지지율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40.6%,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28.2%,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4.8%로 나타났다. 보름 전 서울신문 조사에 비해 문 후보와 홍 후보는 각각 5%·10% 포인트 오른 반면 안 후보는 거의 10% 포인트 빠졌다. 첫 대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부산 시민들의 속내를 물어봤다. 정권교체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구여권에 대한 안타까움도 품고 있었다. 문 후보 지지자들은 개혁입법 과제를 완수할 수 있는 제1당 후보라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사전투표를 한 이영수(54·은행원)씨는 “박근혜 정권의 실정에 대한 평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 적임자는 문 후보라 한 표를 행사했다”고 말했다. 김소연(34·여·대학원생)씨는 “또래들 사이에선 박근혜 정권 실정에 대한 반감으로 무조건 바꾸자는 분위기가 우세하다”고 전했다. 한 청년은 양정1동 사전투표소 앞에서 문 후보를 연상케 하는 문(門) 한 짝을 들고 찍은 인증샷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기도 했다. 보수색이 짙은 지역인 만큼 ‘샤이 문재인’(숨은 문 후보 지지자)도 고연령층에 존재했다. 초량1동 주민센터에서 투표를 한 박모(75)씨는 “주변 할배, 할매들 모두 홍 후보를 지지하는데 어떻게 말하냐”면서도 “앞서 나가는 후보에게 한 표를 줬다”고 귀띔했다. ●할배·할매 洪 지지하는데 어찌 말하나 부산은 전국 최고의 노인인구 밀집지역이다. 50대 이상 보수 성향 유권자의 결집은 이곳도 예외는 아니었다. 2012년 대선 당시 부산에서 문 후보의 득표율은 39.9%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득표율(59.8%)보다 20% 포인트쯤 뒤졌다. 문 후보가 부산·경남(PK)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이유다. 취업준비생 정예찬(24·사하구)씨는 “주변에서 박 전 대통령에 배신감과 실망이 있어 대선 얘기를 잘 하지 않는다”면서 “홍 후보가 시원시원한 맛이 있어 호감이 간다”고 말했다. 자갈치시장에서 건어물 가게를 운영하는 윤재웅(61)씨는 “애초 안 후보를 염두에 뒀던 지인들이 최근 홍 후보 지지로 돌아서는 분위기”라면서 “문 후보는 빨갱이라는 말을 서슴지 않는다”고 했다. 비프광장에서 길거리 음식을 파는 차모(60·여)씨도 “그리(탄핵) 할 수 있나. 돼지발정제는 장난으로 한 거라카는데 다른 후보는 흠이 없겠노”라고 주장했다. 안 후보와 홍 후보 사이에서 갈등하는 보수 유권자의 고민도 컸다. 서면에서 30년째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이해문(50)씨는 “안 후보는 안랩이나 교수를 지낸 경험을 보면 참 똑똑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뒤에 있는 박지원 때문에 호남 편향적이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사하구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배해숙(58·여)씨는 “안 후보가 4차 산업혁명 준비를 강조하는 걸 보면 전문성이 있어 청년 일자리를 잘 만들어 낼 것 같다”고 평가했다. ●劉·沈 호감도 커졌지만… 사표 우려 TV 토론에서 주목받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에 대한 호감도 존재했다. 다만 사표(死票) 심리는 여전했다. 부산 토박이인 택시기사 최재주(68)씨는 “유 후보를 지지하지만 세가 약하다 보니 마음을 못 정하겠다”며 한숨을 쉬었다. 반면 대학생 김모(23·여·녹산동)씨는 “토론회에서 홍 후보에게 심한 말을 들으면서도 평정을 잃지 않는 유 후보의 모습에 확신이 들었다”고 했다. 부산가톨릭대에 다니는 배현규(20)씨는 “심 후보가 성소수자 문제를 밝히는 것을 보고 뚜렷한 소신이 마음에 들었다”면서 “사표가 될 수 있겠지만 지지하는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직장인 박민지(32·여·김해)씨는 “어차피 문 후보가 될 텐데 심 후보에게 소신 있게 한 표를 던지고 싶다”고 밝혔다. 부산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내 미래 바꿀 한 표, 설레었어요”

    “내 미래 바꿀 한 표, 설레었어요”

    새벽기차 타고…출국길에…“사회통합” “민생안정” 기대감“제 인생의 첫 투표를 서울역에서 가장 먼저 하게 돼 기쁩니다. 훗날 시민으로서 당당하려면 반드시 투표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6시, 서울역 3층 대합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맨 먼저 투표를 마친 대학생 김민수(19)씨는 “외가댁이 있는 경주에서 새벽기차를 타고 올라와 새벽 3시 40분부터 기다렸다”며 “내 한 표가 내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었다”고 말했다.대통령선거에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의 열기는 오전 6시 투표 개시 전부터 뜨거웠다. 인천국제공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는 오전 5시 40분부터 100여명의 시민이 줄을 섰다. 이곳과 서울역, 서울 삼청동 주민센터, 안암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만난 ‘1호 투표자’들은 “새 대통령은 사회를 통합하고 민생을 안정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달라”는 바람도 내놓았다. 사전투표는 5일까지 실시된다. 인천국제공항 ‘F 출국게이트’ 옆 사전투표소에서는 정현봉(55)씨가 처음으로 투표를 마쳤다. “대만 타이베이에 있는 딸을 만나러 출국하기 전에 투표를 하려고 왔습니다. 누가 되든 서로 화합해서 경제를 살려 주길 바랍니다.” 투표 시작 전부터 줄이 길던 인천공항 투표소는 이날 내내 30분은 기다려야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었다. 예상치 못한 열기에 선관위는 투표용지 발급기를 10대에서 14대로 늘렸다. 삼청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를 가장 먼저 찾은 직장인 노영수(44)씨는 “집은 도봉구, 회사는 삼청동이어서 차가 막히면 오전에 투표를 못 할 것 같아 근처에서 잤다. TV토론을 보면서 마음을 굳혔고 9일까지 기다리다 여론에 휩쓸려 초심이 변할까 싶어 빨리 투표했다”고 말했다. 안암동 주민센터 투표함에 제일 먼저 투표용지를 넣은 고려대 총학생회장 이승준(25)씨는 “첫 번째로 투표하고 싶은 마음에 밤을 새고 나왔는데 뿌듯하다”며 “혹시 투표를 할지 말지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꼭 투표에 참여해 내 한 표로 우리나라가 바뀌는 모습을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선에선 처음으로 치러지는 사전투표에서는 젊은층의 열기가 특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여론조사업체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29일 실시한 2차 유권자 의식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 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사전투표에 참여하겠다고 한 응답자들 가운데 19~29세가 27.0%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40대가 23.1%, 30대 22.8% 등 순이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사전투표] 오후 5시 현재 투표율 10.60%…450만명 투표 마쳐

    [사전투표] 오후 5시 현재 투표율 10.60%…450만명 투표 마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이 10.6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247만 9710명 가운데 450만 1608명이 투표를 마쳤다.이날 오후 5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도로 15.39%를 기록했고 세종(14.43%), 광주(14.17%), 전북(13.77%) 등이 뒤를 잇고 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8.76%였다. 앞서 지난해 4월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때는 사전투표 첫날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이 4.97%를 기록했다. 2014년 6월 지방선거 때는 4.27%였다. 선관위 관계자는 “전국 단위 선거에서 시행된 사전투표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처음 치러졌고 이번이 3번째”라면서 “12.2%로 가장 높았던 작년 총선의 사전투표율을 이번에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사전투표 열기가 높을 경우 본선거에도 다른 유권자들이 참여하도록 견인하는 방향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5일까지 이틀간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의 모든 읍·면·동 투표소 등 전국 3천507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서울역·용산역·인천국제공항에도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와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최종 12.2%, 2014년 지방선거 때는 11.5%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전투표율, 최고치 기록할 듯…오후 4시 기준 9.45%, 400만명 돌파

    사전투표율, 최고치 기록할 듯…오후 4시 기준 9.45%, 400만명 돌파

    지난해 총선 같은 시각 4.46%의 2배 수준 4일부터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이날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이 9.45%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때 같은 시각 기준 투표율(4.46%)의 2배 수준으로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할 전망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247만 9710명 가운데 401만 6380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13.89%를 기록했고 세종(12.92%), 광주(12.61%), 전북(12.38%)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7.80%였다. 앞서 지난해 4월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때는 사전투표 첫날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이 4.46%를 기록했다. 2014년 6월 지방선거 때는 3.84%였다. 선관위 관계자는 “전국 단위 선거에서 시행된 사전투표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처음 치러졌고 이번이 3번째”라면서 “12.2%로 가장 높았던 작년 총선의 사전투표율을 이번에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이 관계자는 “사전투표 열기가 높을 경우 본선거에도 다른 유권자들이 참여하도록 견인하는 방향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지난해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최종 12.2%, 2014년 지방선거 때는 11.5%였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5일까지 이틀간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의 모든 읍·면·동 투표소 등 전국 3507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서울역·용산역·인천국제공항에도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와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전투표 기표소내 촬영으로 경찰에 신고되고, 잘못찍어 투표용지 찍어 무효표 등

    대구가 사전투표 첫날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자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안내방송을 내보내며 투표를 독려했다. 대구시청 구내방송은 ‘사전투표일과 투표시간’을 안내하면서 시간이 나는 직원들은 적극 투표할 것을 주문해 상당수 직원은 4일 점심때를 이용해 사전투표를 하기도 했다. 투표율이 낮은 것에 대해 김모(51·대구시 수성구)씨는 “과거 선거와는 달리 이번에는 투표할 후보를 아직 정하지 못해 투표장에 나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방황하는 보수 표심을 대변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지역인 경북 성주지역에서도 사전투표가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성주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정오 기준 사전투표율은 5.60%로, 2016년 총선 때 같은 시간대보다 3.58%보다 2.02% 포인트 높은 것이다. 주민 이모(42)씨는 “사드 배치 등을 고려해 지역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후보에 한 표를 행사했다”고 말했다. 광주·전남 등 호남지역은 문재인·안철수 등 지지후보가 양분되면서 각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투표 참여 인파로 북적였다. 광주 서구 화정1동 사전투표소에 직장 동료 6명과 온 이모(24·여)씨는 “부정부패를 해소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적합한 후보에게 한 표를 던졌다”고 말했다. 선거날에 해외출장 중이라는 문모(55)씨는 “청년실업 해소 등 자녀의 미래를 가장 중요시 한 후보를 골랐다”고 말했다. 광주는 15대 대선에서 김대중 후보에게 97%를, 16대 때는 노무현 후보에게 95%, 18대 때는 문재인 후보에게 91%를 던지는 ‘몰표 투표 성향’으로 유명하지만, 이번에는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최장 11일 황금연휴’에 제주로 휴가를 떠난 여행자들도 사전투표소를 찾아 오전부터 긴 줄을 섰다. 사전투표장인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는 관내선거인(주소지가 제주시인 사람)과 관외선거인이 줄을 서서 투표하도록 했는데, 선글라스를 끼고 여행용 캐리어를 끌고 온 여행객들의 줄인 관내선거인보다 더 길었다. 의원회관 투표소는 제주국제공항과 가깝고 호텔이 밀집한 제주시 연동에 있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가벼운 옷차림에 사람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사전투표에 참여한 조현철(60·서울)씨는 “올레길을 걸으려고 아내와 함께 7박 8일 일정으로 제주에 왔다가 숙소와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찾았다”고 말했다. 투표소 관계자는 “서울, 부산, 인천, 경기 등 전국 각지의 다양한 주소지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제주에는 읍·면·동마다 1곳씩 총 43곳의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 한편,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제주시 봉개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A(43·여)씨가 기표소에서 기표한 투표지를 휴대전화로 촬영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공직선거법상 기표소 내에서 특정 후보를 찍은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의 처벌을 받는다. 한편, 울산에서도 투표용지를 촬영했다가 제지를 받는 사례가 잇따랐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며 이날 정오까지 모두 8건의 기표소 내 용지 촬영이 적발됐다. 오전 6시 50분쯤 중구의 약사동주민센터 투표소에서 30대 남성이 투표한 후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찰칵’하는 소리가 나자 선거관리위원회 측이 곧바로 이 남성에게 촬영 사실을 확인한 후 즉각 삭제하도록 했다. 선관위 측은 “투표용지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더라도 누구에게 투표했는지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고, 곧바로 삭제조치 했기 때문에 유효표로 인정했다”며 “기표소 내의 사진촬영은 안된다”고 밝혔다. 또 중구의 한 투표소에서는 80대 할아버지 1명이 기표를 한 후 “잘못 찍었다”며 곧바로 투표용지를 찢어 무효처리 됐다. 국토 최동단인 독도에 있는 유권자 38명도 4일 오전 독도 동도 접안지 임시 투표소에서 독도경비대원 32명, 경찰관 4명, 독도 주민 김성도씨 부부 등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사전투표율 낮 3시 8.28% 작년 총선의 2배···최고치 경신할 듯

    사전투표율 낮 3시 8.28% 작년 총선의 2배···최고치 경신할 듯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낮 3시 기준으로 투표율이 8.28%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대선 사전투표에서 낮 3시까지 집계된 결과를 기준으로 선거인 총 4247만 9710명 중 351만 9147명(8.28%)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사전투표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12.27%를 기록했다. 세종(11.42%)과 광주(11.04%), 전북(10.93%)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6.84%)였다. 지난해 4월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사전투표 양상과 비교한다면 “이번 대선의 사전투표율이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다”는 것이 선관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해 총선 사전투표 첫날 낮 3시까지 집계된 투표율은 3.92%였다. 같은 시간에 집계된 2014년 6월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3.39%였다. 선관위 관계자는 “전국 단위 선거에서 시행된 사전투표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처음 치러졌고 이번이 세 번째”라면서 “12.2%로 가장 높았던 지난해 총선의 사전투표율을 이번에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다음날인 5일까지 이틀 간 신분증만 있으면 가능하다. 전국의 모든 읍·면·동 투표소 등 전국 3507곳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돼 있다. 서울역·용산역·인천국제공항에도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 사전투표가 가능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와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최종 12.2%, 2014년 지방선거 때는 11.5%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전투표] 첫날 오후 2시 현재 투표율 7.06%…가장 높은 곳은 전남

    [사전투표] 첫날 오후 2시 현재 투표율 7.06%…가장 높은 곳은 전남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이 7.0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247만 9710명 가운데 299만 8163명이 투표를 마쳤다.이날 오후 2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도로, 10.50%를 기록하며 유일하게 10%를 넘겼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5.82%였다. 앞서 지난해 4월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때는 사전투표 첫날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이 3.33%를 기록했다. 2014년 6월 지방선거 때는 2.90%였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5일까지 이틀간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의 모든 읍·면·동 투표소 등 전국 3507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투표 용지는 내가 넣을래요’

    [서울포토] ‘투표 용지는 내가 넣을래요’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인천국제공항 사전투표소에서 한 어린이가 엄마의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사전투표] 첫날 오후 1시 현재 투표율 5.80%…총선 2배 넘겨

    [사전투표] 첫날 오후 1시 현재 투표율 5.80%…총선 2배 넘겨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이 5.8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앞서 지난해 4월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때는 사전투표 첫날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이 2.72%를 기록했다. 2014년 6월 지방선거 때는 2.43%였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247만 9710명 가운데 246만 3125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8.68%를 기록한 전남도였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4.78%였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5일까지 이틀간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의 모든 읍·면·동 투표소 등 전국 3507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기표소에 늘어선 캐리어

    [서울포토] 기표소에 늘어선 캐리어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인천국제공항 사전투표소에서 여행객들이 여행가방을 기표소 밖에 두고 기표를 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바빠도 투표는 해야죠’ 사전투표소의 여승무원들

    [서울포토] ‘바빠도 투표는 해야죠’ 사전투표소의 여승무원들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인천국제공항 사전투표소에서 승무원들이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하세요’

    [서울포토]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하세요’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인천국제공항 사전투표소에서 여행객들이 투표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오래 걸려도 꼭 투표할래요’

    [서울포토] ‘오래 걸려도 꼭 투표할래요’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 F카운터옆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주위에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길게 줄을 서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끝없이 길게 늘어선 인천공항 사전투표소 인파

    [서울포토] 끝없이 길게 늘어선 인천공항 사전투표소 인파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 F카운터옆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주위에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길게 줄을 서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오마베’ 박가원, 출산예정일에 사전투표 ‘만삭의 투표 인증샷’

    ‘오마베’ 박가원, 출산예정일에 사전투표 ‘만삭의 투표 인증샷’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해 시선을 모았던 방송인 박가원이 만삭의 몸을 이끌고 출산 예정일 당일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박가원은 19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아이들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되길 간절히 바라며.. 또뱅이 만나러 가기 전 사전투표 참여. 모두 소중한 한표 꼭 행사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투표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가원은 임신 10개월차 만삭의 몸으로 사전 투표를 마치고 사전투표소 앞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박가원은 출산예정일 당일 투표에 나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2007 미스코리아 선’ 출신 방송인 박가원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서 발레를 전공한 재원으로 특유의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각종 CF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2013년 농구선수 강병현(안양 KGC인삼공사)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유준을 두고 있고 현재 둘째의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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