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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헌 광주시장, 태풍대비 긴급 현장점검

    신동헌 광주시장, 태풍대비 긴급 현장점검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은 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하여 22일 재해 취약지역 현장을 긴급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남해안에서 북상중인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재해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태풍 사전준비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신 시장은 경안배수펌프장, 하천 둔치주차장, 저지대 침수 우려지역, 대형공사장 등 재해 취약지역을 직접 둘러보고 시설물과 공사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신 시장은 “태풍의 영향으로 집중호우와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피해 예방을 위해 각종 시설물과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 위해요소 발견 즉시 조치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홍성룡 의원, 서울시 ‘풍수해재난안전대책본부’ 태풍피해 사전예방 만전 긴급 당부

    홍성룡 의원, 서울시 ‘풍수해재난안전대책본부’ 태풍피해 사전예방 만전 긴급 당부

    홍성룡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은 지난 22일 ‘서울시 풍수해재난안전대책본부(시청 신청사 지하3층)’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 ‘솔릭’에 대비해 재해취약 지역 및 시설물 사전점검 등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당부했다. 서울시는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해 지난 21일 “시·구 합동 사전대비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22일부터 본격 비상체계를 가동 중에 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홍 의원은 “서울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비상근무 중에 있는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태풍이 완전히 물러나기 전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홍 의원은 “상습침수지역, 급경사지, 공사장 등 재해취약지역 및 시설물의 사전점검, 빗물펌프장, 수문, 빗물저류조, 하수관로 등 방재시설물 가동상태를 재점검”하도록 하고, 특히, 이번 태풍이 최대풍속 초속 40m 수준을 상회하는 강풍을 동반하고 있어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며 “간판, 사설펜스, 가로수, 그늘막 등 강풍에 취약한 시설물의 안전조치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홍 의원은 “불필요한 외출 자제, 승용차보다는 대중교통 이용, 기상정보 경청 등 호우·태풍대비 시민행동요령에 따라 비상상황에 대처해 달라”고 시민들에게도 당부의 말을 전했다. 호우·대풍대비 시민행동요령은 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이나 서울시 안전누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8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붉은 벽돌 마을…수제화거리…7080 뚝섬의 추억을 거닐다

    [2018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붉은 벽돌 마을…수제화거리…7080 뚝섬의 추억을 거닐다

    서울신문이 서울시 및 사단법인 서울도시문화연구원과 함께하는 ‘2018 서울미래유산-그랜드투어’ 제15회 성수동(서울숲 밤마실) 편이 8월의 셋째 주말인 지난 18일 진행됐다. 절정을 향해 치닫던 여름이 거짓말처럼 선선한 가을로 바뀐 이날 서울미래유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성수동에 몰렸다. 정원 초과로 결국 몇 분은 오디오 가이드시스템 없이 해설자의 육성에 귀를 기울여야 했다. 이날 투어는 집결 장소인 분당선 서울숲역 3번 출구를 출발, 116개의 컨테이너로 조립된 언더스탠드에비뉴를 거쳐 옛 뚝섬경마장을 상징하는 기마상과 갤러리아 포레 주상복합아파트가 보이는 서울숲 바닥분수에서 서울숲 조성 경위에 대해 설명을 들으면서 시작했다. 답사단은 성수동의 새 명물로 떠오른 붉은 벽돌마을을 걸어 공씨책방~웅덩이마을~수제화거리~카페거리를 거쳐 서울경찰기마대에서 짧지만 긴 일정을 마무리했다. 해설을 맡은 김은선 서울도시문화지도사는 철저한 사전준비로 서울의 핫플레이스 성수동 투어를 이끌었다. 특히 종착지인 서울경찰기마대에서 마구간을 공개하는 깜짝 선물로 참가자들을 감동시켰다. 설문조사에서 “웅덩이마을이나 붉은 벽돌 마을, 공씨책방, 경찰기마대 같은 예상치 못한 곳을 경험한 소중한 밤마실” 이라는 소감이 쏟아졌다.뚝섬은 섬이 아닌 섬이다. 중랑천과 청계천이 합류해 한강으로 흘러들어 가면서 만들어진 퇴적평야지대이다. 3개의 하천이 가로지르며 3면을 둘러싸다 보니 마치 섬처럼 보인다. 조선시대 이 지역을 도성 밖 동교(東郊) 혹은 살곶이다리 밖 교외라는 뜻에서 전교(箭郊)라고 불렀다. 동국여지승람에 “동쪽에서 흐르는 한강이 둘러 서쪽으로 흐르고, 북쪽 중랑천이 서쪽에서 흐르는 한강과 합하는 중간에 있으므로 자연히 평야가 형성됐다”고 적혀 있다. 한양의 열 가지 명승지를 노래한 ‘경도십영’(京都十詠)에도 봄이면 살곶이벌을 찾는다는 내용의 ‘전교심방’(箭郊尋訪)이 꼽혔다.동교는 전국에서 사육한 4만~5만 마리의 말 중 ‘서울로 보낸’ 준마만을 키우던 국립목장이자 왕의 사냥터, 군대 사열 장소였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태조에서 성종까지 100년 사이 151번이나 찾았을 정도로 조선 초기 역대 왕이 즐겨 찾는 장소였다. 뚝섬의 랜드마크는 단연 살곶이다리(箭串橋)다. 1420년 세종 때 공사에 들어갔으나 1483년 성종 때 완공됐다. 왕은 당시 가장 긴 돌다리에 ‘제반교’라는 이름을 하사했다. 1938년 성동교가 개설돼 사용가치를 잃고 방치되기 이전까지 서울에서 아차산 아래 뚝섬, 강 건너 광주를 잇는 교통의 요로였다. 이태원, 홍제원, 보제원과 함께 4대 관용숙소인 전관원(箭串院)이 자리했다. 한양인 듯 한양이 아니고, 섬인 듯 섬이 아닌 뚝섬은 우리나라 최초의 상수도시설인 뚝도수원지(수도박물관)로 장소의 관성이 이어졌다. 경기 고양군과 양주군에 속했던 이 지역이 일제강점기 서독도리(성수동1가)와 동독도리(성수동2가)로 서울에 편입된 이후 대변화가 휩쓸고 지나갔다. 이 시기 뚝섬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시설물은 ‘기동차’였다. 1930년 왕십리~뚝섬 간 4.3㎞를 달렸다. 1934년 동대문~왕십리 간 별선을 놓으면서 동대문~뚝섬 구간이 완성됐다. 전성기 총 37대까지 운행된 기동차는 1960년대 중반 폐지될 때까지 뚝섬 주민들의 발이자 채소 수송수단으로 이용됐다.기동차의 진가는 뚝섬유원지용 피서열차로 애용되면서 발휘됐다. 동뚝섬역에서 600m 떨어진 한강가에 유원지와 수영장, 어린이놀이터가 조성됐기 때문이다. 강수욕과 뱃놀이의 추억은 1986년 한강종합개발사업으로 사라졌지만 옛 뚝도공립보통학교(경동초등학교) 자리에 뚝섬유원지의 여름경찰서가 있었다. 1960~70년대 여름철이면 하루 10만명, 절정 때는 20만명의 행락객이 몰려들었다. 70척의 놀잇배가 뚝섬유원지를 오갔다. 그 시절 서울의 여름 피서는 뚝섬유원지가 책임졌다. 경제개발이 본격화된 1960년대 초부터 무, 배추, 토마토 등 채소 재배지에 공장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구로공단처럼 국가 주도 산업단지가 아니라 도심의 제조업체들이 교통이 편리하고 땅값이 싼 성수동으로 옮겨온 것이다. 1971년 당시 성수공단에 입지한 제조업체는 모두 671개로 서울 전체의 20%를 넘을 정도였다. 무허가 공해업소에서 쏟아내는 폐수로 인한 수질 악화 등 공해 문제가 발목을 잡으면서 결국 30년을 넘기지 못했다. 도시형 전통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수제화, 인쇄, 자동차정비업 중심으로 지역경제가 재편됐다.왜 성수동에 신발업체가 모였을까. 지하철 2호선 라인인 성수역과 화양역 사이에 봉제공장이 많았다. 피혁, 의류, 가방공장이 따라 들어왔다. 봉제산업이 피혁산업과 제화산업으로 연쇄효과를 낳은 셈이다. 1996년부터 2000년 사이 서울에서 설립된 제화업체의 절반이 성수동에 입지한 게 이를 방증한다. 본래 서울의 수제화는 염천교와 명동에서 살롱화라는 이름으로 발달했다. 70년대 후반 명동에만 100개가 넘는 수제화 업체가 있었다. 50년대부터 신발공장이 들어선 염천교는 구두백화점, 신발만물상 수준이었다. 기성화시대로 접어들면서 국내 양대 제조업체인 금강제화와 에스콰이어가 금호동과 성수동 시대를 마감하고 서울을 떠났지만 하청업체들은 남았고, 이들이 80년대 성수동으로 모여든 게 성수동 수제화 역사의 시작이다. 성수동은 우리나라 구두제작업체의 중심지가 됐다. 2000년대 중반 구두제작업체의 44.4%, 구두 부분품 및 재단제품 제조업체의 58%가 성동구에 몰렸다. 성수동에 구두제작업체의 86%, 구두 부분품 및 재단제품 제조업체의 70%가 집중된다. 구두뿐 아니라 다양한 패션제품으로 폭이 넓어졌다. 2013년 현재 성동구의 섬유 및 의류제조 업체는 380개, 자동차정비업은 190개, 구두제조 관련 업체는 650개에 6000여명의 종사자가 몰려 있다. 성수동은 명실상부한 수제화의 메카이다. 뚝섬은 1950년 성동구로 편입되면서 성수동(聖水洞)으로 이름을 바꿨다. 성수동은 성덕정(聖德亭)이라는 왕이 머물던 정자에서 ‘성’(聖) 자를 따고 뚝도수원지에서 ‘수’(水) 자를 딴 합성 지명이다. 지명은 바뀌었지만 뚝섬의 정체성인 목장과 수원지의 이미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1954년 경마장이 뚝섬으로 옮겨온 것은 말 목장이던 뚝섬이라는 장소의 관성이 살아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 1958년 마장동에 우시장이 들어서고 뒤이어 도축장까지 들어와 가죽을 다루는 수제화 집적산업의 발전을 뒷받침하게 된 것도 예사롭지 않다. 현대의 이동수단인 자동차를 수리하는 정비공장들이 대거 성수동에 둥지를 튼 것도 ‘말(馬)의 고향’이라는 600년 이어진 장소의 관성 탓은 아닐까. 글 노주석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원장 사진 문희일 연구위원 ●다음 일정: 여름야행 5=양화진(한강 밤풍경) ●일시: 8월 25일(토) 오후 6~8시 ●집결장소: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7번 출구 앞 ●신청(무료):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futureheritage.seoul.go.kr)
  • 서울시의회와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의 만남

    서울시의회와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의 만남

    서울시의원 10인(문병훈, 이동현, 한기영, 이승미, 김호평, 김재형, 이병도, 추승우, 이경선, 정진술)과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청정넷) 실행위원회는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제10대 서울시의회의 청년정책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과 함께 ‘2018 서울청년의회’ 추진계획이 논의되었다. 청정넷은 청년문제해결을 위해 다양한 해법을 시도하는 능동적인 시민참여 플랫폼으로 약 300여명의 청년이 모여 청년정책과 관련된 모니터링과 의제발굴을 하고 있다. 청정넷 실행위원들은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수단 동원에도 불구하고 청년의 삶에 안정과 활력제고에 미치는 영향은 한계가 있어 청년수당, 뉴딜일자리, 희망두배 청년통장과 같은 다양한 혁신정책 발굴과 안정적인 제도적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서울시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 2기 구성 △2018청년의회 제안과제 시정 반영을 위한 상호협력 △2019년도 청년정책 예산 편성 및 청년정책 2기 기본계획 수립을 협력과제로 삼았다. 문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초3)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청년위원장으로서 간담회 사전준비부터 진행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문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의회와 청년 세대 간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 이라고 밝혔다. 간담회 참석한 서울시의원 일동은 이동현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을 간담회 대표로 선임하고 “서울시-서울시의회-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간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삶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입법 활동을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순천의 남도바닷길 대표음식 맛은?

    순천의 남도바닷길 대표음식 맛은?

    전남 순천시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남도바닷길 음식을 본격 출시해 관심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달 29일 신화정에서 남도바닷길 대표음식점 대표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도바닷길 음식점 현판식’을 가졌다. 순천은 지난해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제6권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지역 음식특화자원인 짱뚱어, 고막, 낙지 등을 재료로 전주대학교 김수인 교수팀과 남도바닷길 음식점 대표자가 합심해 남도바닷길 대표음식을 만들었다. 순천육해공, 서대정식, 서대회, 순천갯벌아이스크림 등이다. 이들 음식을 전수 판매 할 ‘남도바닷길 음식‘은 작년에 공모·평가 과정을 거쳐 6개소가 선정돼 운영된다. 신화정, 향토정, 들마루, 싸목싸목해파랑, 참조은시골집 등 5개소와 디저트 판매점 조훈모과자점 1개소 등이다. 지난 1월부터 5개월 동안 개발된 조리법 전수와 상차림 컨설팅등 사전준비를 통해 ‘남도바닷길 음식’이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채승연 시 관광진흥과장은 “순천의 대표 맛과 맛집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관리와 다양한 홍보를 해나가겠다”며 “또 하나의 대표적인 음식관광 자원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다시 판 깐 북·미…완전한 비핵화 ‘디테일 조율’에 달렸다

    다시 판 깐 북·미…완전한 비핵화 ‘디테일 조율’에 달렸다

    文대통령 ‘핀 포인트 처방’ 주효 북·미 이번주 실무협상 재개할 듯 비핵화 속도·보상 등 구체적 논의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26일 열린 비공개 남북 정상회담으로 시계 제로였던 한반도 정세가 다시 본궤도에 올랐다. 이번 주에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 논의가 재개되는 것은 물론 애초대로 6월 12일에 정상회담이 열릴 확률이 커졌다. 더 나아가 북·미 정상회담 직후 남·북·미 정상이 종전 선언을 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근 들어 정체됐던 한반도 평화 로드맵 협의도 빠른 속도감을 되찾을 전망이다. 한반도 정세에 짙게 드리웠던 난기류가 걷힌 데는 남북 정상회담에서 보여 준 문재인 대통령의 ‘핀 포인트 처방’이 주효했다. 북·미 양측의 불안을 세밀하게 짚어 내고 그 부분을 정확하게 봉합했다는 의미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열리면 11월 중간선거 등에서 정치적 부담이 커지는 것을 우려했다. 지난 24일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한 배경이기도 하다. 이에 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가 확고하다는 것을 어제 다시 한번 분명하게 피력했다”고 설명했다. 핵·경제 병진노선을 종료하고 경제개발 집중 노선을 채택한 북의 입장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절실하다는 것을 알린 것이다. 반면 북한의 걱정에 대해 “자신들이 비핵화를 할 경우 미국에서 적대 관계를 종식하고 체제안전을 보장하겠다는 것에 대해 확실히 신뢰할 수 있는가”라고 전했다. 실제 미국이 ‘리비아 비핵화 사례’를 원한다고 언급할 때는 ‘속전속결 비핵화’를 의미하지만 북한은 ‘당시 리비아의 카다피 정권이 비핵화 후에 되레 몰락했다’는 것을 떠올리며 심하게 반발해 왔다. 미국도 확실한 체제안전 보장 방안을 내 달라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미국은 체제안전 보장에 대한 북한의 불안을, 북한은 ‘비핵화쇼’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상호 이해하는 것이 성공적인 북·미 정상회담의 출발점이라고 양측에 설명한 셈이다. 또 문 대통령은 비핵화 의제 조율에 대해 ‘곧 시작될 북·미 간 실무 협상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북·미가 비핵화와 체제안전 보장을 어떤 방식으로 교환하느냐가 관건이다. 미국의 속전속결 비핵화와 북한의 단계적·동시적 접근법이 충족되는 절충안을 찾아야 한다. 북한 내 일부 핵무기를 반출하는 조치로 확실하게 비핵화 이행 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이 확인되면 단계별로 비핵화와 체제안전 보장을 동시에 교환하는 형식이 일례로 거론된다. 또 미국 행정부 내에서 비핵화 완료 시한을 2년으로 제한하는 방안도 나온다. 문 대통령은 또 “양국(북·미) 간에 상대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분명히 인식하고 있는 가운데 회담이 준비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백악관과 국무부 직원 30여명가량으로 구성된 미국 측 정상회담 사전준비팀이 늦어도 28일 싱가포르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오는 29일에는 북·미 간 접촉 가능성이 있다. 최근 불거진 북·미 간 상호 비난이 관료들 사이에서 벌어졌기 때문에 문 대통령은 향후 정상 간 소통을 더욱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4일 정상회담을 취소한 직후에도 “북·미 정상 간 보다 직접적이고 긴밀한 대화로 해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톱 다운 방식’(하향식·정상 합의 후 실무진 논의)으로 서로 오해를 줄여야 한다는 의미다. 문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전제로 3자(남·북·미) 정상회담을 통한 종전 선언도 기대했다. 북·미 정상회담이 원래대로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면 그 직후 종전 선언을 위한 남·북·미 정상회담이 잇따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남북 정상이 판문점 선언에서 ‘연내’ 종전 선언을 명시했기 때문에 무리해 서두를 필요는 없다. 다만 문 대통령이 종전 선언을 위해 ‘3자 구도’를 언급한 것은 눈여겨봐야 한다. 최근 늦춰졌던 한반도 평화 로드맵의 속도를 다시 올리고자 중국을 제외한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판문점 선언 3조 3항에는 종전 선언 및 평화협정의 주체를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라고 명시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8일 중국 다롄에서 열린 북·중 정상회담 후에 북한의 태도가 강경하게 돌변했다고 지적했다. 3자가 빠르게 이끌던 북 비핵화 구도가 최근 정체된 것이 ‘한·미 대 북·중’의 냉전 구도가 재연된 탓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일각에선 향후 김 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 이전에 세 번째로 중국을 찾을 경우 상황이 다시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마지막으로 4·27일 남북 정상회담 이후 불과 29일 만에 양 정상이 만나면서 정례 회담이나 수시 회담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문 대통령은 “친구 간의 평범한 일상처럼 이뤄진 이번 회담에 매우 큰 의미를 부여한다”며 “양 정상은 이번 회담이 필요에 따라 신속하고 격식 없이 개최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서로 통신하거나 만나 격의 없이 소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성 김, 판문점서 북·미 실무회담

    성 김, 판문점서 북·미 실무회담

    트럼프 6·12회담 재추진 공식화 북·미, 뉴욕 등서 별도 비밀접촉도 성 김 전 주한 미국 대사(현 주필리핀 미국 대사)가 27일 판문점에서 북측과 만나 북미정상회담 사전 조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북소식통은 “현재 국무부에 북핵문제에 정통한 관료가 없는 상황에서 성 김 대사가 정상회담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안다”면서 “판문점에서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다른 소식통은 “성 김 대사는 판문점 남북한 지역을 오가면서 북측과 협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WP)도 이날 성 김 대사를 비롯한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북미정상회담 사전 준비를 위해 북측 관계자들과 만나기 위해 판문점 북측으로 넘어갔다고 보도했다. WP는 북측으로 간 사전준비팀에는 성 김 대사외에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장회의(NSC) 한반도 보좌관, 랜달 슈라이버 미 국방부 아시아 태평양 안보담당 차관보 등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성 김 대사 일행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을 만나게 되며 회담은 오는 29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우리는 6월 12일 싱가포르를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며 북·미 정상회담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그것(6·12 북·미 정상회담)은 변하지 않았고, 회담 논의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가 말하고 있는 지금 어떤 장소에서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미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소가 어딘지) 말하지 않겠지만, 여기(워싱턴DC)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다. 많은 호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북·미 간 뉴욕 채널을 가동, 회담 핵심 쟁점인 ‘북한 비핵화와 보상 방식’을 둘러싼 막판 조율이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진행되고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밤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북·미) 정상회담을 되살리는 문제를 놓고 북한과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하고 있다”면서 “열린다면 같은 날짜(6월 12일)에 싱가포르에서 하는 것이 유지될 것 같다”고 밝혔다. 북·미 간 물밑 접촉으로 상당한 의견 접근이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그는 이어 “필요하다면 (회담이) 그날(12일)을 넘겨 연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담에서 성과를 낼 수 있다면 기간을 하루 더 연장해 ‘1+1’이 될 수 있음을 암시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회담 연장 발언이 ‘남·북·미 종전선언’까지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서울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문 대통령 ‘중재’에 트럼프 화답...“6·12 북미회담, 변하지 않아”

    문 대통령 ‘중재’에 트럼프 화답...“6·12 북미회담, 변하지 않아”

    27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제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 발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운전자론’이 다시금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우연히도 이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백악관에서 6·12 북미정상회담의 재추진을 공식화하는 발언을 하면서 문 대통령의 중재에 화답하는 장면을 만들었다.문 대통령은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전날(26일) 가진 5·26남북정상회담과 관련, 김 위원장에게 북측이 ‘완전한 비핵화’를 결단한다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적대관계 종식과 경제협력 의지가 있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 두 정상은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며 “저는 지난주에 있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를 결단하고 실천할 경우, 북한과의 적대관계 종식과 경제협력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다는 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어 “특히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모두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는 만큼 양측이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오해를 불식시키고 정상회담에서 합의해야할 의제에 대해 실무협상을 통해 충분한 사전 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김 위원장도 이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남북 회담 내용을 발표하는 순간, 백악관에서도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베네수엘라에서 풀려난 미국 선교사 조슈아 홀트와 이야기를 나누던 트럼프 대통령은 현장에 있던 기자들에게 “북·미 정상회담은 매우 잘 진행되고 있고, 6월 12일에 싱가포르에서 열릴 것이라는 건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발표를 생중계로 연결한 CNN은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의 발표는) 매우 인상적인 연설”이라면서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도 기자들에게 비슷한 질문을 받고 ‘북·미 정상회담은 아주 잘 진행돼왔다’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앞서 백악관도 26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열릴 가능성에 대비해 이번 주말 실무진이 싱가포르를 향해 출발한다고 밝혔다. 세라 샌더스 대변인은 “백악관의 싱가포르 사전준비팀이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때를 대비하기 위해 예정대로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 사전 준비팀은 30명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홀트는 부인 타마라 칸델로와 함께 베네수엘라 유치장에 수감됐다가 풀려났고,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대통령을 접견하고 있었다. 베네수엘라 당국은 2016년 현지에 입국한 홀트 부부가 무기를 소지했고,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전복하는 음모에 관련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석방을 위해 힘써온 오린 해치(공화·유타) 상원의원은 “2년간의 어려운 작업 끝에 조슈아와 타마라의 석방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 마두로 대통령을 비롯해 수없이 많은 외교적 접촉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홀트의 석방이 ‘예기치 못하게’ 이뤄졌다며, 이는 마두로 대통령이 미국과 “정중한 외교 관계”를 지속하겠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재추진 “6월12일 바뀌지 않았다”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재추진 “6월12일 바뀌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 날짜로 “6월12일 북미정상회담이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로이터와 AFP 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논의가 “아주 아주 잘 진행돼 왔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서 북미정상회담의 내달 12일 개최가 불가능하다고 전망한 뉴욕타임스(NYT) 보도를 ‘오보’라고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서 “망해가는 뉴욕타임스(NYT)는 존재하지도 않는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만약 (북미정상)회담이 다시 살아나더라도 6월 12일 개최는 시간 부족과 필요한 계획의 양(量)을 고려할 때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면서 “또 틀렸다!”라고 성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허위 출처가 아닌 진짜 사람들을 사용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틀 전인 지난 24일 6·12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다가 다음 날 “북한과 대화를 하고 있으며 다음 달 12일 만날 수도 있다”고 말해, 정상회담이 다시 개최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을 낳았다. 이와 관련, 백악관은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열릴 가능성에 대비해 이번 주말 실무진이 싱가포르를 향해 출발한다고 밝혔다. 세라 샌더스 대변인은 “백악관의 싱가포르 사전준비팀이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때를 대비하기 위해 예정대로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백악관 사전준비팀은 30명가량이며, 오는 27일 출발한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6·12 북미정상회담 개최 어렵다는 보도 틀렸다”

    트럼프 “6·12 북미정상회담 개최 어렵다는 보도 틀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12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기 힘들 것이라는 미국 언론의 보도에 대해 “틀렸다”고 지적했다.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열릴 수 있음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실패한 뉴욕타임스가 존재하지도 않는 백악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만약 북미정상회담이 재추진되더라도 시간이 부족하고 필요한 계획이 많아 다음달 12일에 열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도했다”면서 “또다시 틀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가짜 취재원 말고 실제 있는 사람을 인용하라”고 일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트윗보다 18분 가량 먼저 올린 게시물에서도 뉴욕타임스를 정면 비판했다. 그는 “실패하고 부패한 뉴욕타임스가 사람들이 믿어줬으면 하는 것와 달리 트럼프 정부 안에서 북한과의 협상법에 대한 의견충돌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만약 그렇다 하더라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면서 “뉴욕타임스는 아주 처음부터 내가 틀렸다고 해왔다”고 꼬집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북한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며 당초 예정대로 성사될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에 따라 백악관은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열릴 것에 대비해 사전준비팀이 27일(현지시간) 싱가포르로 떠난다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백악관 “북미정상회담 실무진 싱가포르로 출발”

    백악관 “북미정상회담 실무진 싱가포르로 출발”

    사전준비팀 30명, 27일 출발 백악관 실무진이 6·12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개최될 가능성에 대비해 이번 주말 싱가포르로 출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백악관의 싱가포르 사전준비팀이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때를 대비하기 위해 예정대로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를 인용, 백악관 사전준비팀이 30명가량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7일 출발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북한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며 당초 예정대로 성사될 가능성을 열어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북한)은 그것(북미정상회담)을 무척 원하고 있다. 우리도 그것을 하고 싶다”라며 “심지어 (6월) 12일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폴리티코는 조지프 헤이긴 백악관 부비서실장과 패트릭 클리프턴 대통령 특별보좌관이 선발대를 이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네바 북한 대사 “포괄적 핵실험 금지에 동참 할 것”

    제네바 북한 대사 “포괄적 핵실험 금지에 동참 할 것”

    북한이 핵무기 실험 전면 금지를 위한 전 세계의 노력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한대성 주제네바 북한 대표부 대사는 15일(현지시간) 유엔 군축회의 발언에서 “북한(DPRK)은 포괄적 핵실험 금지와 관련해 국제적 바람과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언급했다. 북한이 국제 사회에서 포괄적 핵실험 금지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한 대사의 발언을 두고 유엔 안팎에서는 다음 달 12일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가입을 카드로 제시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CTBT는 평화적 목적을 포함해 모든 형태의 핵실험을 금지하는 조약이지만 북한은 가입하지 않았다. 라시나 제르보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 사무총장은 지난달 말 2020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 사전준비회의 연설에서 북한의 CTBT 가입, 비준이야말로 명백하고 불가역적인 핵포기 조치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166개국이 비준한 CTBT는 아직 발효되지는 않았다. 핵 보유·핵 개발 가능 국가 44개국이 비준해야 발효되는데 미국, 중국, 이란, 이스라엘, 이집트 등 5개국이 비준하지 않았고 북한, 인도, 파키스탄 3개국은 서명도 하지 않은 상황이다. 북한이 CTBT에 가입한다면 다른 나라들에도 가입, 비준을 촉구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한편 이날 군축회의에서 로버트 우드 미국 군축담당 대사는 북한의 핵, 미사일 실험 중단 발표를 환영한다며 북미정상회담이 역사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드 대사는 또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함께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FTA 글로벌 트레이더 양성과정’ 주목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FTA 글로벌 트레이더 양성과정’ 주목

    국내 무역시장은 전체 교역대비 FTA 교역 비중이 70%에 육박하고, 국내 수출규모는 2017년 세계 수출 규모 6위를 기록할 정도로 글로벌 수출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은 막대하다. 그러나 수출 업무를 위한 기업들의 무역인력은 부족해 인력양성이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가 FTA 글로벌 트레이더 양성과정을 모집해 화제다.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는 ‘FTA 글로벌 트레이더 양성과정’을 통해 세계적인 FTA 확산 추세 속에 우리나라의 세계시장 수출 규모 점유율 신기록 달성, 글로벌 무역 트렌드를 주도하는 FTA 무역 맞춤형 전문 인재로 도약하기 위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FTA 글로벌 트레이더 양성과정’은 2018 여성가족부 지원 직업교육훈련으로, 1년에 한번만 교육을 진행하는 직업교육훈련 과정이다. 여성가족부에서 매년 구인수요가 높은 취업 직종 중, 4~5개의 훈련과정만을 선별하는데 ‘FTA 글로벌 트레이더 양성과정’은 그 중에 한 과정이다. 교육대상은 무역직종으로 취업의사가 확실한 여성구직자 20명이며, 교육기간은 5월10일부터 8월8일까지이다. 교육내용은 무역실무(무역 수출입관련, 시장조사 및 전략수립, TBT 인증, 협약 및 계약실습)와 FTA 사전준비단계 및 실무, 국제운송론(해상, 항공, 철도, 복합, 포워딩 실무)이다. 신청방법은 반명함판 사진 1매, 신분증 지참 후 센터를 방문접수하면 인터뷰를 통해 선발하며, 교육비용은 10만원, 수료시 5만원 환급, 수료 후 6개월 이내 취·창업시 5만원이 환급된다. 특히 교육 특전으로 여성가족부가 신한금융그룹과 협약을 맺은 ‘희망 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재기지원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직업교육훈련에 참가하는 취약계층에게 1인당 훈련수당을 지급하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월 30만원, 3개월 기준 1인당 최대 9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훈련수당 지급관련 세부사항은 여성가족부 지침 사항이 준하며 취약계층 해당자는 중앙새일센터 지침에 정하고 있다. 교육과 관련한 문의는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취업지원1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는 이외에도 한국세무사회연계 맞춤형 회계사무원(3.28~6.11), 무인항공기-드론정비(4.16~6.8), FTA 글로벌트레이더과정(5.10~8.8), 직업상담사 현장실무(6.4 ~8.2), SW콘텐츠융합 강사양성(6.11~8.20) 등 다양한 직업훈련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佛 이란 핵합의 수정 움직임… 이란 “파기 땐 NPT 탈퇴”

    美·佛 이란 핵합의 수정 움직임… 이란 “파기 땐 NPT 탈퇴”

    이란 새 합의 거부 가능성 높아 “美, 핵합의 철수 땐 가혹한 결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를 수정하는 조건으로 합의 파기를 철회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방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새로운 핵합의를 체결하자”는 제안이 트럼프 대통령의 마음을 흔든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란이 개정안을 수용할 확률은 낮다. 이란은 합의가 파기되면 핵확산조약(NPT)에서 탈퇴해 핵무기를 개발하겠다고 맞섰다.24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끝난 뒤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란의 모든 핵활동을 막는 새로운 합의를 체결하고 싶다”면서 “이제부터 이란과 새로운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핵협정은 충분하지 않았다”면서 “이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핵 관련 일몰조항, 예멘·시리아·이라크 등에서 이란의 정치적 활동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이 상당히 좋은 구상을 하고 있다. 하지만 내가 5월 12일(대이란 제재 유예 시한)에 무슨 결정을 할지는 아무도 모른다”면서 “견고한 기반에서 새로운 합의를 만드는 게 가능할지 아닐지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맺은 이란 핵합의에 대해 “토대부터 잘못된 나쁜 협정”이라거나 “체결되지 말았어야 한다”고 강조해 온 터라 적어도 합의 수정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됐다. 뉴욕타임스(NYT)는 “당장 다음달이 시한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약을 무너뜨리는 위협을 감내하지는 않을 것이다. 마크롱 대통령을 비롯해 유럽과 등 지는 행동도 피할 것으로 본다”며 새 합의 체결에 무게를 실었다. NYT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은 현재 이란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제한하는 데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관건은 일몰조항이다. 현행 핵합의에 따르면 이란의 모든 핵활동에 대한 제약은 2030년 완전히 풀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몰조항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반면 유럽은 일몰조항의 완전폐지 대신 기한을 늘리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새 합의를 이란이 거부할 게 확실하고,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가 예상된다”며 비관적으로 내다봤다. 알리 샴커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지난 23일 “미국이 핵합의를 파기하면 놀랄 만한 대응을 하겠다”면서 “NPT를 탈퇴하는 것도 우리가 고려하는 선택지”라고 공영방송에서 말했다. 사실상 핵무기를 만들겠다는 뜻이다. 샴커니 사무총장은 “NPT의 조항을 보면 자국의 이익과 안보가 위협받을 때 이를 탈퇴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핵기술을 재가동할 능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같은 날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미국이 핵합의에서 철수한다면 준엄하고 가혹한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24일 스위스 제네바 유엔사무국에서 열린 2020년 NPT 평가회의 사전준비회의에서 “이란 핵합의를 둘러싼 갈등이 잠잠해지기를 기다린다. 유엔 회원국들도 침묵하지 말고 합의가 유지될 수 있게 나서 달라”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예르마코프 러시아 외무부 무기통제국장은 “누군가에게 이득이 되도록 합의 문구를 수정하면 지역적 안정과 안보를 훼손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김기식 여비서 논란에 구구절절 해명…“특혜 승진 아냐”

    김기식 여비서 논란에 구구절절 해명…“특혜 승진 아냐”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국회의원 시절 피감기관 돈으로 출장을 가면서 여성 인턴과 동행했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김 원장은 9일 설명자료를 통해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일 때 비서와 인턴을 구분하지 않고 소관부처별로 담당자를 두고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자유한국당은 김 원장이 2015년 5월 25일에서 6월 3일까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지원을 받아 미국과 유럽 출장을 갔을 때 인턴 신분인 여비서의 수행을 받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통상적으로 정책 업무 보좌는 보좌관이나 비서관급이 수행하지만 인턴이 동행한 자체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면서 “해당 인턴은 출장 동행 직후 9급 비서가 됐고, 이듬해 7급 비서로 승진했다”며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에 김 원장은 “해당 비서는 인턴 채용 당시 이미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박사 학위 과정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어서 연구기관을 소관하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를 담당하도록 했다”면서 “해당 비서는 단순 행정업무 보조가 아닌 정책업무 보좌를 담당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초고속 승진’에 대해서도 김 원장은 “국회의원 임기 후반에 결원이 생길 때마다 주로 내부승진을 시켰고 해당 비서만 아니라 다른 인턴도 정식 비서로 승진했다”며 특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KIEP의 유럽사무소 설치 예산을 뒤늦게 반영해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김 원장은 “당시 예산소위 위원장으로 KIEP의 사전준비 부족 등을 지적했으나 여러 의원이 찬성하는 것을 감안해 부대의견으로 이듬해 예산안 편성시 반영하자는 절충안을 제시했다”면서 “이후 예산 반영이 될 때 김 원장은 의원직에 있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한명희 서울시의원 ‘2017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한명희 서울시의원 ‘2017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한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4)은 지난달 2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수상했다. 이 시상식은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가 주관하는 것으로 행정사무감사 현장의 모니터링을 통해 합리적인 정책비판과 참신한 대안제시로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의원을 발굴하여 널리 알리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한 의원은 철저한 사전준비와 감사를 통해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업무 중 대기질 문제, 서울로 7017 운영 관리의 문제, 아리수 홍보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여 시정 요구하였으며, 특히 대기질 문제에 있어 버스 공회전 차량 단속,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 공기질 관리 체계화 등 서울시가 주도적으로 대기질 개선 방안을 마련토록 하여 대기환경 개선에 일조하는 등 시정발전에 기여한 바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 의원은 “민의의 대변자로서 시민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을 해온 것뿐인데, 상을 받아 기쁘면서도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철저한 준비와 전문성을 가지고 단순한 비판이 아닌 위법·부당한 행정처리와 불합리한 정책에 대해 질책하고 개선과 올바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제자유구역청은 예산낭비청?

    경제자유구역청은 예산낭비청?

    투자유치한다며 사파리 투어 보조금 부정수급 120억 펑펑 일부 경제자유구역청 조합위원들이 투자 유치를 한다고 해외에 나갔지만, 최빈국에서 사파리 투어를 즐기는 등 관광만 하다 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고보조금을 부정수급하거나 부당집행하는 등 총 120억여원의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집계됐다.국무조정실 부패예방감시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합동으로 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의 공무(公務) 국외여행 실태와 기반시설 조성공사 실태를 점검한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정부는 2002년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 육성 기본구상’ 발표 후 인천을 시작으로 부산·진해, 광양만권, 황해, 대구·경북, 새만금·군산, 동해안권, 충북 등을 선정해 총 8개 경자청을 운영 중이다. 2016년까지 3415억원이 지원되는 등 대규모 국비가 지원됐지만, 기반시설 조성공사는 체계적이지 못했고, 일부 경자청 소속 공직자들이 외유성 국외출장을 다닌다는 지적이 많았다. 실제 점검 결과 부산·진해, 광양만권, 대구·경북 등 3개 경자청에서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총 47건의 외유성 출장이 적발됐다. 경자청 예산권한을 가진 시·도위원 등 조합위원의 외유성 국외출장이 8건, 일반 직원이 선진사례 벤치마킹 명목으로 다닌 사례가 25건, 사전준비 소홀로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개인 관광을 한 사례가 14건이었다. 부산·진해경자청 조합위원 4명은 지난해 5월 11일간 투자 유치를 한다는 명목으로 보츠와나, 잠비아 등 최빈국을 방문해 사파리 투어 등만 하다 온 것으로 드러났다. 기반시설 조성공사 중인 부산·진해, 광양만권, 대구·경북 등 3개 경자청에 대한 현장 점검 결과 국고보조금을 부정수급하거나 부당집행한 금액이 총 120억 592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이 75억원, 부당집행 5억 9848만원, 시공물량 과다계상 28억 8777만원, 분할발주로 인한 공사비 상승 10억 73000만원 등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국제동물단체 “한국서 개 90마리 구조”…올림픽 속 개고기 비난

    국제동물단체 “한국서 개 90마리 구조”…올림픽 속 개고기 비난

    국제동물보호단체가 식용견 농장에서 살처분 위기에 놓인 개 90마리 이상을 구조했다고 영국 일간지 메트로가 11일 보도했다. 디국적 동물보호가들로 구성된 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umane Society International, 이하 HSI)은 국내의 한 식용견 농장을 찾아 농장주를 설득, 살육될 운명에 처해있던 개 90마리 이상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메트로는 농장에 갇혀 있는 개 및 HSI 구조대원들이 개를 구출한 뒤 안고 있는 사진 등과 함께, 한국의 개고기 문화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메트로는 “한국인들은 영양탕이라고 부르는 개고기가 건강에 매우 유익하며, 이것을 보신탕, 사철탕 등으로 부르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HSI가 한국에서 구조활동을 벌인 것은 11차례에 달하며, 이 활동을 통해 구조한 개가 1300마리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살육의 위기에서 벗어난 한국의 개들은 미국과 캐나다, 영국 등지로 보내진다”면서 “이 개들은 구조되기 전까지 좁은 철창에서 비위생적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영양실조에 시달린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개고기 문화는 국내 동물보호단체 및 서양문화권 국가들의 비난을 받아왔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이러한 비난은 더욱 증폭됐다. CNN 앵커 랜디 케이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올림픽 그늘에 가려진 잔혹한 개고기 거래‘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한국 내 1만 7000곳이 넘는 개 농장에서 식용 개들이 도살당하고 있다. 목 졸리거나 맞거나 감전사 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개들은 사람들의 사랑도, 치료도 받지 못한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합법적”이라면서 “한국 당국은 국제적 비난을 면하기 위해 올림픽 사전준비 과정에서 일부 개고기 시장을 폐쇄했지만, 정부 당국자들에 따르면 평창 대부분의 개고기 음식점들은 올림픽 기간 내 개고기 판매 금지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강원도와 평창군은 개고기 문화에 반감을 갖고 있는 외국인 정서를 고려, 개고기를 파는 식당이 메뉴를 바꾸면 한 곳당 2000만원을 지원했다. 하지만 개고기를 먹는 것이 문화적 차이에 불과하다는 주장과 동물보호 차원에서 개 식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은 여전히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사진=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네셔널(Humane Society International)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주찬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위원장 ‘제설-한파 상황실’ 개소식 참석

    주찬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위원장 ‘제설-한파 상황실’ 개소식 참석

    서울시의회 주찬식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자유한국당, 송파1)은 15일 서울시청 신청사 지하3층 서울안전통합상황실에서 열린 ‘2017년 제설·한파대책 상황실 개소식’에 참석하여,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하면서 서울시의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의회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기상이변으로 인한 예상치 못한 폭설 및 한파 등 기존의 시스템과 기동력으로는 대처하기 힘든 재난이 발생하고 있어 더 적극적인 사전준비 및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면서, 신속한 대응 및 복구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24시간 근무체제를 확립하는데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서울은 1천만인구가 거주하는 대도시 특성상 짧은 시간에 내린 폭설이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이어질 수 있고, 한파 발생 시에는 쪽방촌, 노숙인,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니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며, 신속한 대응 및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17년 11월 15일부터 2018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24시간 상황실을 가동하고, 서울시, 25개 자치구, 6개 도로사업소, 시설공단 등 33개 기관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관가 블로그] 김부겸 장관이 뉴욕행 비행기를 못탄 이유는?

    [관가 블로그] 김부겸 장관이 뉴욕행 비행기를 못탄 이유는?

    “그동안 김부겸 장관은 국회 표결에 한 번도 빠지지 않았어요. 고도의 정무적 판단에 따라 장관 일정을 짜는데, 원래 28일쯤 국회 본회의가 열릴 예정이어서 그때 표결이 있을 것으로 보고 18~22일 미국 출장을 계획했거든요.” 행정안전부는 19일 오후 7시쯤 인천공항에서 뉴욕행 비행기를 탈 예정이던 김부겸 장관의 해외출장이 출발 직전 갑자기 취소되자 국제회의 일정 등을 조정하느라 분주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이 21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통과에 총력을 다하기로 하면서 한 표가 중요한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대법원장 임명 표결이 일주일 가량 앞당겨진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하면서 오는 24일까지인 양승태 대법원장 임기만료 전에 후임이 결정되어 임기가 비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행안부 측은 “국민의당이 비록 자유투표긴 하지만 그렇게 빨리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표결에 참여하겠다고 할 줄 몰랐다”며 곤혹스러워했다. 김 장관은 원래 19~20일 뉴욕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재하는 열린정부파트너십(OGP) 고위급 회의에 신규 운영위원국으로 참가할 예정이었다. 김 장관의 불참에 따라 사전준비를 위해 18일 먼저 출장을 떠난 국장급이 정상회의에 대참할 수밖에 없었다. 21~22일 워싱턴에서 계획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특강과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 미주개발은행(IDB) 총재와의 면담 일정 등은 특별히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신경 써서 주선했는데 모두 ‘부도수표’가 되고 말았다. 18일 떠나기로 했던 미국 출장도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석란정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 영결식 참석을 위해 하루 미룬 터였다. 현재 문재인 정부의 의원 겸임 장관은 모두 5명으로 박근혜 정부 첫 내각에서 유정복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이 유일한 겸임 장관이었던 것과 비교해 상당히 많은 숫자다. 5명의 의원 겸임 장관은 김부겸 행정안전, 김현미 국토교통, 김영춘 해양수산, 도종환 문화체육관광, 김영주 고용노등 등이다. 박 전 정부도 임기 3년차가 되자 내각의 3분의 1인 6명이 ‘친박계’ 의원으로 채워졌으며 통틀어 모두 8명의 의원이 내각에 입성한 바 있다. 행안부 측은 “의원 겸임 장관이 국회와의 관계에서는 대단히 강점을 발휘하지만, 이런 일(표결)이 생기면 난처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며 “정무적 판단에 따라 일정을 잘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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