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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플러스] 세무서 민원 사전예약제 시행

    세무 상담과 민원증명 발급을 위해 세무서에서 길게는 몇시간씩 대기하는 불편이 사라진다. 국세청이 이달부터 사전예약제 시행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통해 희망날짜와 시간을 예약한 뒤 예약시간에 방문하면 즉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각종 민원 증명도 전화나 인터넷으로 사전 신청하면 편리한 시간에 받을 수 있다. 저녁 9시까지도 수령이 가능하다. 예약발급이 가능한 서류는 사업자등록증명, 납세증명서, 소득금액증명 등 10종이다.
  • 보금자리주택 비인기단지 1지망으로 안전청약을

    오는 9월 말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동시분양을 앞두고 청약 대상자인 무주택 서민들이 벌써부터 청약전략 짜기에 들어갔다. 시범지구가 수도권 노른자위 지역에 자리잡고 있고, 분양가도 주변시세보다 15% 이상 싸게 공급돼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오는 9월 첫 공급되는 시범지구 물량은 사업승인 예정물량 3만가구 가운데 분양주택 1만 2000~1만 5000가구가 사전예약방식으로 분양되고, 나머지 1만 5000가구는 영구임대와 국민임대, 공공임대, 장기전세주택, 도시형 생활주택 등의 유형으로 2011년에 일반 공급(사전 예약 아님)할 계획이다. ●신혼부부·근로자·국가유공자 특별공급 분양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주만 청약할 수 있다. 사전 예약 방식으로 1~3지망까지 지원할 수 있다. 인기지역은 청약저축 1순위자끼리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신혼부부나 근로자, 국가유공자 기관추천 등의 특별공급 물량도 있다. 2011년에 공급되는 영구임대나 국민임대, 장기전세주택 등은 기존 청약자격, 소득제한 등이 적용되고 단지형 다세대, 원룸, 기숙사형 등으로 공급되는 1~2인 가구용 도시형 생활주택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재당첨 제한도 받지 않는다. ●예약당첨 포기땐 불이익 사전예약 신청접수는 보금자리주택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주택공사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접수를 원칙으로 1~3지망까지 예약신청할 수 있고 입주자 선정은 지역우선→지망→청약저축 입주자선정 기준(무주택기간·납부횟수·저축총액) 순으로 당첨자를 정한다. 청약은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여러 개의 단지 중에서 1~3지망 예약신청을 받는다. 사전 예약에서 당첨된 경우 이후 확정 분양가 등이 제시되는 정식 입주자 모집 단계에서 당첨자격이 최종 확정된다. 단, 사전예약 남용 방지를 위해 부득이한 사정이 없는 한 예약당첨 포기자나 부적격 당첨자는 일정기간(과밀억제권 2년, 그 외 지역 1년) 사전예약이 제한된다. 사전 예약 당첨권의 명의변경은 당첨자의 사망이나 재판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틈새전략도 활용하자 지역우선의 경우 올해 공급물량 중 세곡과 우면지구는 서울 거주자에게 100% 공급되지만 원흥과 미사지구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30조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서의 입주자선정 등에 대한 특례’에 따라 해당 지역거주자에게 30%까지 우선공급하고 나머지는 수도권 거주자(해당 지역 포함)에게 공급된다. 지역우선 신청 자격은 그동안 고양시와 하남시는 1년 이상 거주 제한을 적용했으나 보금자리 주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지역우선 다음으로 고려할 사항은 1~3지망까지 할 수 있는 예약신청이다. 특히 1지망의 경우 사전예약제가 개별 단지가 아닌 여러 개의 단지를 묶어서 신청받기 때문에 본인의 청약저축 납입총액 등이 당첨권에서 부족하다면, 비인기 단지나 지구 내에서 소외된 단지에 지망하는 것도 방법이다. 지역우선과 지망에 이어 청약저축 입주자 선정 기준에 의해서도 당첨자를 선정하지 못하고 동일 순차 내 경쟁이 발생하면 생애 최초 구입자나 부양가족이 많은 자 등에게 우선권을 부여한다. 사전예약에서 당첨되지 못한 수요자는 향후 본청약시에 나오는 잔여물량에 다시 도전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총 물량의 80% 정도만 공급하고 20%는 본 청약시에 추가모집을 실시하기 때문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강남 세곡·서초 우면·고양 원흥·하남 미사 ‘보금자리’ 4만가구 건설

    수도권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로 서울 강남 세곡, 서초 우면, 고양 원흥, 하남 미사지구가 선정됐다. 4개 지구에는 6만가구가 들어서며 이중 보금자리주택이 4만 4000가구를 차지한다. 나머지 땅에는 중대형 민영주택 1만 6000가구가 들어선다. 하남 미사지구는 4만가구가 들어서는 신도시급으로 개발된다. 보금자리주택은 오는 9월부터 동시분양 방식으로 공급된다. 국토해양부는 수도권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해제해 올해 3만가구의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하기로 한 방침에 따라 4개 지구, 805만 6000㎡를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범지구 보금자리주택 중 1만 2000~1만 4400가구는 올해 분양하고 나머지는 내년 이후에 공급할 예정이다. 4개 지구는 서울 도심에서 12~18㎞에 있으며 대중교통 접근성이 양호하고 교통유발이 적어 개발비용이 과도하지 않은 지역이다. 세곡지구는 강남구 자곡·세곡동 일대 94만㎡로 7000가구를 지어 이중 5000가구를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한다. 도심 속 생태전원마을로 조성된다. 우면지구는 우면동 일대 36만 3000㎡로 4000가구 중 3000가구가 보금자리주택이며 자원절약형 단지설계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을 통해 녹색성장 시범지구로 만들어진다. 원흥지구는 원흥·도내동 일대 128만 7000㎡로 9000가구 중 6000가구가 보금자리주택이다. 미디어파크 등 지역전략산업을 유치하고 첨단 디지털 산업 육성과 영상산업·콘텐츠 미디어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미사지구는 하남시 망월·풍산동 일대 546만 6000㎡에 4만가구 중 3만가구를 보금자리주택으로 배정했다. 국제 관광·위락·레저복합단지로 조성된다. 미사 신도시는 위례(송파) 신도시보다 약간 작은 규모이다. 보금자리주택은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공급하고 사전예약방식으로 청약을 받는다. 사전예약제는 보금자리주택단지들을 묶어 면적, 추정분양가격, 본청약시기, 입주예정월 등을 제시한 뒤 청약저축 가입자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청약받는 제도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9·19 부동산대책]보금자리주택, 분양가 15% 싸… 사전예약제로

    ‘보금자리 주택’은 기존 중소형 공공분양·공공임대·영구임대·국민임대·장기전세주택 등을 아우르는 말이다. 그동안 공급된 서민주택과 달리 ▲공공기관이 직접 건설 ▲도심과 그린벨트 등 도시 인근에 건립 ▲현재 분양가보다 15% 저렴 ▲사전예약제를 통한 공급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유형의 주택으로 불린다. 내년 하반기 첫 분양하고 위례신도시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서민과 근로자, 신혼부부 등에게 모두 공급한다. 150만가구 중 중소형 분양주택이 70만가구,10년임대 20만가구, 장기전세 10만가구, 국민임대 40만가구, 영구임대 10만가구 등이다. 소형 분양주택을 늘린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내집을 갖고 싶어 하는 욕구를 반영하고 자가보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10년 임대주택을 ‘지분형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것도 큰 차이다. 입주할 때 30% 지분만 취득하고 나머지는 10년 동안 임대료를 내면서 지분 확보를 늘려 분양전환을 받으면 내집이 된다.‘사전예약제’는 처음 도입되는 제도다. 정식 분양에 앞서 비슷한 시점에 공급할 수 있는 공공분양 아파트를 묶어 청약자의 예약을 미리 받는 제도다. 현재 분양 방식이 선분양이라면 사전예약제는 ‘선선(先先)분양’인 셈이다. 공급방식은 동시분양 형태다. 택지 실시계획 승인 단계를 거친 단지의 중소형 공공아파트를 모아 봄·가을 나눠 분양한다. 이때 주택 규모, 개략적 설계도, 예상 분양가 등이 제시된다. 모델하우스나 구체적인 단지 설계는 볼 수 없다. 사전예약은 주공 등 공공기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한달간 진행된다. 청약저축 입주자 선정 방식과 같게 무주택, 납입횟수, 저축액, 부양가족수로 예비 당첨자를 결정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전국 그린벨트 100㎢ 풀린다

    전국 그린벨트 100㎢ 풀린다

    앞으로 10년간 주택 500만가구를 짓기 위해 전국 그린벨트·산지·구릉지 100㎢(약 3030만평) 가량이 풀린다. 이는 판교 신도시 10개가 넘는 면적이다. 무주택 서민과 저소득층을 위한 새로운 유형의 ‘보금자리 주택’ 150만가구도 나온다. 정부는 19일 당정 간담회를 갖고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도심공급 활성화 및 보금자리주택 건설방안’을 발표했다. 주택정책 기조를 노무현 정부의 수요억제에서 공급확대로 바꾸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게 이 방안(9·19 대책)의 특징이다. 물론 장기 주택공급 로드맵도 제시돼 있다. 2018년까지 신규 주택은 수요가 많은 도심과 도시근교에 집중 건설된다. 수도권에 300만가구, 지방에 200만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정부는 대도시 주변의 부족한 택지를 확보하기 위한 대책으로는 그린벨트 해제 카드를 내놓았다. 개발 가능한 땅은 모두 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풀겠다는 의미다. 특히 필요하다면 이미 풀기로 예정된 곳 외에도 추가 그린벨트 해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혀 환경단체의 거센 반발도 예상된다. 도심 개발에도 활기를 불어넣기로 했다. 수도권 뉴타운사업(광역재정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사업 절차를 간소화하고,25개 뉴타운을 추가 지정키로 했다. 재건축 규제 추가완화는 이번 대책에서는 빠졌다. 그러나 개발이익환수방안 마련을 전제로 소형 의무비율·임대주택 건설 의무 규제를 풀기로 했다. 내년말 시범 공급되는 보금자리 주택은 공급가격이 현재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보다 15% 정도 싸고 ‘사전예약제’로 공급된다.10년 동안 투자비용만 120조원에 이른다. 분양 주택 공급 비율을 높게 책정, 자가 보유율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 410만가구, 임대주택 90만가구가 지어진다. 규모별로는 중소형(전용 85㎡ 이하) 300만가구, 중대형 200만가구를 배정했다. 정부는 10년 동안 500만가구를 공급하면 현재 99.3%(수도권 94.6%,1인가구 및 다가구 구분거처 반영)인 주택보급률이 2018년에는 107.1%(수도권 103.3%)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밍고빌(www.Mingoville.com)이 국내에서도 문을 연다. 밍고빌은 전 세계 100여개 국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는 사이트로 덴마크 교육부 산하 ‘교육연구 IT센터’ 후원으로 개발됐다. 지금은 전 세계 어린이 10만여명의 영어학습 툴로 각광을 받고 있다. 어린이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열 가지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영어 표현을 익힐 수 있다. 영어 발음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는 평이다. 인터넷 접속만 가능하면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하다.●한국언론재단(www.kpf.or.kr)이 교육과학기술부와 공동으로 ‘2008 전국 NIE 우수사례, 학교신문, 교지 공모전’을 연다. 공모부문은 ▲NIE 우수사례 ▲학교신문 ▲교지 ▲온라인 수업지도안 우수사례(e-NIE) 등이다.‘NIE 우수사례’와 ‘e-NIE 부문’은 교사 개인, 학교신문과 교지 부문은 학교 자격으로 참가하면 된다. 작품은 오는 10월6일부터 17일까지 접수하고,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등이 수여된다. 문의는 (02)2001-7762∼5.●열린사이버대학교(www.ocu.ac.kr)가 2학기 입시가 시작되는 6월까지 ‘입학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 이는 입시 일정이 시작되기 전에 입학을 예약하는 제도로 자신에게 맞는 학과 상담과 장학금 정보, 강의 체험 등 입시와 관련된 모든 정보와 각종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입학사전예약제를 신청하게 되면 전담 상담 요원이 배치돼 입시 정보는 물론 입학과 관련된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오는 20일까지 접수하며 고등학교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문의는 (02)2197-4200.●비타에듀(www.vitaedu.com)가 여름방학을 맞아 ‘역전의 기회’를 주제로 여름방학 대특강을 갖는다. 이번 특강은 6월 모의학력평가를 통해 드러난 취약점 등을 보강하고 여름방학을 실력향상의 기회로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강은 1,2차에 걸쳐 진행된다.1차는 6월 모의평가의 심층분석 특강과 여름방학 워밍업 학습전략을 중심으로,2차는 수험생들이 실전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취약보완 및 실전함양, 심화문제, 풀이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문의는 (02)2001-9777.
  • [Seoul In] 경영 관련 민원 무료상담

    구로구(구청장 양대웅) 경영에 관한 전문 상담을 무료로 해주고 있다. 상담 분야는 법률, 특허, 노무, 세무, 회계, 무역, 관세 등이다. 월요일은 법률 상담이 진행된다. 오전·오후 두 차례 진행되며 사전예약제(860-3385)로 운영된다. 화요일은 특허, 수요일 노무, 목요일은 세무 상담이 이뤄진다. 금요일은 격주로 무역과 관세 상담이 진행된다. 특허와 노무, 무역, 관세 등은 무료 상담전화(080-302-1302)를 이용하면 된다. 상담가는 해당 분야 전문가로 짜여져 있다. 소상공인지원센터 860-2157.
  • [생각나눔] 발길 돌리게하는 ‘창덕궁 관람료’

    [생각나눔] 발길 돌리게하는 ‘창덕궁 관람료’

    회사원 A(33)씨는 지난 7일 오랜만에 창덕궁 관람에 나섰다가 황당한 경험을 했다.3000원 정도면 들어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매표소 직원은 목요일은 ‘자유관람일’이라며 1만 5000원을 요구했다. 입장권을 사 고궁을 둘러보긴 했지만 높게 책정된 요금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A씨는 “창경궁이나 덕수궁에 비해 턱없이 높은 데다 가이드조차 없는 자유관람에 1만 5000원은 터무니없는 폭리다. 시민들을 문화유산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그릇된 발상이 아닐 수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시행 석달이 지난 창덕궁 자유관람이 방문객들로부터 외면당하면서 효용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문화재청은 지난 6월15일 창덕궁을 목요일에 한해 자유롭게 개방하면서 입장료를 국내 고궁 중 최고액인 1만 5000원으로 책정했다. 문화재청과 창덕궁측은 문화재 보호를 위한 조치라고 밝히고 있지만 자유관람 이용객은 일반관람객의 5분의1 수준에 그치고 있다. 11일 창덕궁 관리소에 따르면 목요일 자유관람을 실시한 뒤 이달 7일까지 자유관람객은 모두 6930명으로 하루 평균 533명이었다. 같은 기간 일반관람객은 20만 537명으로 하루 2747명꼴이었다. 자연공간의 보존 가치 때문에 79년부터 가이드의 안내에 따른 1시간20분 코스 시간제 관람을 원칙으로 해오다 올 6월 목요일을 ‘자유관람일’로 정하고 개별관람을 허용한 것이다.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자주 고궁을 찾는 대학원생 박수연(26·여)씨는 “일본의 고궁은 오히려 가이드가 있으면 요금이 높다. 창덕궁 자유관람은 일반관람과 큰 차이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너무 높아 오히려 관광객의 발길을 멀리하게 하는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창덕궁 관리소 관계자는 “외국의 비슷한 고궁 입장료를 비교했고 일반관람료 3000원에 옥류천과 낙선재 특별관람료 각각 5000원, 사진촬영비 2만원의 일부분을 합쳐 적정한 선에서 가격을 정했다.”고 말했다. 문화재청 궁릉관리과 관계자는 “관람료가 너무 낮은 상태에서 개방하면 60년대 개방 초기와 같이 적정 인원 이상의 사람들이 몰려 문화재 보호에 어려움이 생길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은 “입장료를 높여 문화재를 보호하겠다는 건 관람객들의 문화 향유권을 외면한 발상이다. 사전예약제나 사전신청제로 관람객 숫자를 제한하는 등의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부동산in]“청약통장 왜 날려요”

    [부동산in]“청약통장 왜 날려요”

    “요즘 아파트 청약할 때 통장 쓰는 사람이 있나요?”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청약통장을 사용하는 일반청약보다 통장이 필요없는 무순위 청약에 사람이 몰리고 있다. 주택시장 침체로 미분양이 속출하면서 청약자들이 굳이 청약통장을 쓰지 않아도 청약에 어려움이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1순위 통장 소지자의 상당수는 내년 중반 분양 예정인 판교신도시를 노리고 있어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는 현상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판교 노리고 청약 꺼려 미분양 속출 지난 10∼12일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에서 분양한 ‘LG성남자이’는 160가구 모집에 순위내 청약자는 112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순위 밖 사전 예약자는 무려 315명으로 통장을 사용한 청약자수를 2.7배가량 웃돌았다. 이처럼 사전 예약자가 많은 것은 성남시 거주자들이 대부분 지역우선 규정이 적용되는 판교 신도시를 염두에 두고 통장을 사용하는 순위내 청약을 기피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대신 통장이 필요없는 무순위에 사전예약을 했다. 최근 동탄에서 분양한 아파트도 대부분 사전예약자가 분양가구수를 웃돌았다.938가구를 분양한 쌍용건설 ‘스윗닷홈’은 순위내에서 703가구가 청약했으나 사전예약을 통해 1000여명을 받아 미분양 물량을 해소했다. 이밖에 인천 동시분양에 선을 보인 신동아건설 ‘파밀리에’도 387가구 분양에 순위내에서 미분양된 이후 사전 예약자로 320여명을 받았다. ●입주후 등기땐 무주택우선 혜택 사라져 사전예약은 미분양이 날 경우에 대비해 주택업체들이 미리 청약자를 받아 놓은 것이다. 먼저 돈을 받지 않으면 위법은 아니다. 설령 돈을 받더라도 순위내 청약기간이 지난 뒤 사전예약을 받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입주 뒤 등기를 하게 되면 유주택자가 돼 무주택 우선 혜택이 사라진다. 사전예약제의 이점은 통장이 필요 없고, 재당첨 금지에도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계약한 아파트가 미분양 물량이 아닌 것으로 드러날 경우 재당첨 금지에 해당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무조건 사전예약을 해서는 안 되고, 미계약 물량 여부를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 현행 주택공급규칙에 따르면 아파트 분양계약 이후에 미분양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재당첨 금지 규정에 적용되지 않아 통장 순위는 물론 무주택우선 자격도 그대로 유지된다. 그러나 입주 뒤 등기를 할 경우 유주택자로 전환돼 무주택 혜택이 사라지게 된다. 세중코리아 김학권 사장은 “요즘과 같은 상황에서는 통장을 아끼는 게 낫다.”면서 “사전예약은 미리 동호수를 정하는 경우가 있는 만큼 가급적 남보다 먼저 신청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서울·경인 연말 9000여가구 분양…내집장만 할까말까

    서울·경인 연말 9000여가구 분양…내집장만 할까말까

    주택업체들의 연말분양이 한창이다. 이달부터 다음달 말까지 서울·수도권지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만 해도 무려 9000가구에 달한다. 이 중에는 서울의 대단지 아파트나 수도권 택지지구 아파트 등 제법 괜찮은 입지여건을 갖춘 경우도 많다. 실수요자들에게는 이번 연말이 내집 장만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다만, 실수요자라도 ‘10·29 부동산종합대책’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어온 청약시장을 잘 살펴본 뒤 청약을 해야 한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얘기다. ●임대아파트 미적용 단지 노리자 서울에서 4407가구, 인천·경기에서 4535가구 등 8942가구가 연말에 분양된다. 서울 분양 물량에는 임대아파트 의무건립이 필요없는 재건축 단지가 많이 포함돼 있다. 수도권에서는 판교 수혜가 기대되는 성복지구에서 경남아너스빌이 1065가구 가운데 816가구를 분양한다.327고속화도로의 맨 앞자리에 있으며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30평형대가 주류를 이룬다. 지난 5차 인천동시분양에서 성황리에 분양을 마감한 논현동 신영지웰 인근에서는 신일이 분양을 한다. 인천도시개발공사도 송도신도시에서 798가구 엘카운티를 분양한다. 이밖에 눈여겨볼 재건축 일반분양 사업장으로는 성남시 성남동 금호어울림(성남올림픽 재건축,507가구), 광명시 철산동 이수브라운스톤(삼덕·진주 재건축,445가구)이 있고, 청약저축 가입자가 노려볼 만한 곳으로는 고양시 일산2지구 주공뜨란채(1150가구)를 꼽을 수 있다. 올 하반기 이후 청약 경쟁률의 지속적인 감소와 불투명한 부동산 시장 탓에 분양 일정을 지속적으로 미루는 곳이 적지 않다. 특히 서울 10차 동시분양의 청약경쟁률이 저조함에 따라 유망 참여업체 수에 따라 공급물량의 유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원하는 단지와 지역에서 분양되는 물량에 대해서는 사전정보를 확보하고 실질적인 분양일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청약경쟁률이 낮아지는 추세를 감안할 때 실수요자의 당첨확률은 매우 높다는 것을 감안해 섣부른 청약보다는 여유있는 청약전략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청약통장을 사용하기보다 미분양을 예상한 사전예약제도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올 하반기에는 개발이익환수제에 따른 반사이익이 개대되는 송파구 잠실동의 잠실주공2단지, 송파구 신천동 잠실시영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영등포구 여의도동 LG한성자이나 황학동의 롯데캐슬, 목동 트라팰리스 등의 주상복합도 수요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선택폭 넓은 수도권 시장 신행정수도 위헌 결정에도 불구하고 경인지역 분양시장이 좀처럼 활기를 띠지 못하면서 인천·경기지역 미분양주택이 1만가구에 달하는 등 미분양 적체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은행 전산순위권 청약자가 한명도 없는 제로형 단지가 나타나면서 건설사들도 전산청약을 기피한 채 모델하우스 청약을 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실수요자라면 놓치지 말고 찾아봐야 할 사업장이 곳곳에 포진해 있으니, 자신의 조건에 맞는 사업장을 골라 보는 재미도 있을 듯 싶다. 또 수도권 시장 침체로 경쟁률도 낮아 실수요자들의 선택폭은 어느때보다 높다고 할 수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민원서비스 ‘만족’넘어 ‘감동’을

    민원서비스 ‘만족’넘어 ‘감동’을

    광진구는 9월부터 주민의 요구가 있기 전 요구사항들을 먼저 파악하여 불편한 점을 해결해주는 ‘고객감동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구청의 민원행정서비스가 고객만족에서 고객감동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것이다. ●ONE+1 서비스 민원인이 요구하는 각종 민원과 연계,후속적으로 이행하여야 할 행정절차를 사전에 함께 안내함으로써 불이행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예방해주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사망신고를 하러 온 민원인에게 법원 민사과에서 처리하는 ‘상속신고’나 자동차 등록민원실에서 하고 있는 ‘자동차 등록이전 신고’,국민연금관리공단의 ‘국민연금 급여 신청’,국민건강보험의 ‘국민건강보험 장제비 신청’,금융감독원의 ‘사망자 금융거래 조회’ 등 사망신고와 연계된 후속조치사항들을 한꺼번에 모두 알려줘 민원인의 불편을 덜어준다.또 민원인은 구청을 한번 방문해 관련분야 민원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모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구는 이달부터 민원정보과 등 6개 부서 9개 사무에 대한 안내문을 제작,배포하는 등 각종 신고,등록,인·허가 민원인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있다. ●행정민원도 예약으로 처리 병원진료 처럼 이제 구청의 민원처리도 예약으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광진구는 복잡하거나 2개 이상의 부서가 관련된 민원도 단 한차례의 구청방문으로 민원을 해결해주는 민원처리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이는 방문 민원인이 담당자의 부재로 민원처리가 늦어지는 불편을 방지하고 관련업무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꺼번에 처리해 주는 ‘one-stop 민원처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복합민원은 전화(2201-8282)나 팩스(450-1738),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수하면,민원인에게 상담일시를 통보해준다.민원인은 이날 각 부서 담당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시간,경제적 부담 없이 속 시원히 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아웃바운드(outbound) 서비스 고객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아 처리하는 기존의 인바운드 서비스와 달리 먼저 전화를 걸어 상품판매나 정보를 제공하는 텔레마케팅 운영방식이다.고객(민원인)의 요구가 있기전 먼저 적극적으로 고객의 불편사항을 발견하고 처리하는 고객만족 행정서비스인 셈이다. 예를 들어 여권유효기간 만료 대상자들에게 6개월전에 사전 예고를 해준다.또 출생이나 혼인,개업신고 민원인에게는 이메일로 축하카드를 발송하고 민원처리 과정에 따른 불편사항을 접수한다.특히 민원정보과 내에 전화교환창구를 갖춰 민원처리 결과에 따른 만족여부를 확인하고 추가 문의사항도 접수하고 있다. 정영섭 광진구청장은 “행정서비스가 일반기업 수준을 능가하길 원하고 있다.”며 “주민의 입장에서 민원처리 시스템을 보다 적극적으로 개발해 빠르고 편리하게 각종 민원이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행자부 각부처에“불필요한 회의 줄여라”

    행정자치부는 13일 ‘불필요한 일 버리기’ 차원에서 필요없는 회의를 대폭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한 ‘일하는 방식 개선 지침’을 마련,각 부처에 권고했다. 지침에 따르면 공무원의 업무 가운데 회의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나치게 많아 목적이 불분명한 회의는 축소 또는 폐지하고,지시나 정보 전달형 회의는 이메일로 대체하는 등 회의문화를 개선토록 했다. 또 자리에 앉지 않고 선 채로 간단히 하는 ‘스탠딩회의’와 업무 중에 회의시간을 일정시간으로 제한하는 ‘회의시간 총량제’도 도입토록 했다.영상 및 인터넷 회의를 늘리고 참석범위도 최소화해 내실화하도록 했다.회의결과는 반드시 도출하고 회의록도 작성토록 했다. 각종 보고서는 이해하기 쉽게 서술식으로 만들고,방식도 메모 및 구두나 이메일보고 등으로 확대하도록 했다.보고 때문에 오랫동안 기다리는 불편을 덜기 위해 ‘보고시간사전예약제’도 도입토록 권고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4대문안 도보관광코스 8곳 개발

    역사와 문화자원이 풍부한 서울 4대문 안 일대를 걸으며 관광하는 ‘8개도보관광코스’가 개발된다.코스마다 역사·문화적 배경과 환경 등을 설명해주는 문화유산해설사(Hi Seoul Greeters)들도 배치된다. 서울시는 27일 4대문 안을 ▲근대문화중심 ▲전통문화중심 ▲젊음의 거리 ▲쇼핑중심 등 4개지역 8개의 도보관광코스를 개발,내·외국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덕수궁·경희궁 주변 근대문화중심지역 덕수궁→중명전→러시아공사관→경희궁→역사박물관을 둘러보는 제 1코스(2㎞,2시간 소요)와,덕수궁→시립미술관→경희궁→역사박물관을 거치는 제 2코스(1.2㎞,1시간30분 소요)로 개발된다.1코스는 덕수궁과 아관파천의 러시아공사관,을사조약이 강제로 체결된 중명전(重明殿) 등 조선 후기 국난의 역사적 교훈을 느낄 수 있다.이 코스는 내국인용으로 개발된다.2코스는 외국인을 위한 것으로,문화유산해설사가 동행해 덕수궁을 안내하고 나머지는 자유 관람지역이다. ●인사동 주변 전통문화중심 ▲제 1코스(4.3㎞,4시간 소요)는경복궁→삼청동길→인사동 ▲제 2코스(2㎞·2시간 소요)는 경복궁→삼청동길→청와대 앞길→효자동 사랑방 ▲제 3코스(2.7㎞·2시간30분 소요)는 종묘→창경궁→창경궁로→율곡로→창덕궁 ▲제 4코스(2.8㎞·3시간 소요)는 종묘→창경궁→창경궁로→국립서울과학관→문묘로 이어지는 길이다. 1코스는 고궁과 화랑,골동품점,전통식당 등이 밀집한 인사동 거리가 있어 외국인 관광객 중심으로 꾸며진다. 2코스는 경복궁을 관람한 뒤 청와대 앞길을 경유,도보환경이 좋은 삼청동길과 역대 대통령들이 외국에서 받은 각종 선물 등을 전시해 놓은 효자동 사랑방 등을 둘러볼 수 있다.종묘에서 시작되는 3∼4코스는 서울의 주요 고궁을 연결한 거리다.문화적 가치가 높은 종묘와 창덕궁을 둘러볼 수 있다. ●젊음의 거리,대학로 대학로 일대에 조성되는 ‘젊음의 거리’ 코스는 2.4㎞로 3시간 정도 걸린다.대학로→이화장→낙산공원→마로니에공원 노선.소극장과 독특한 카페 등이 밀집,젊은 층의 색다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쇼핑중심,남대문·명동거리 쇼핑중심지역은 1.6㎞로 2시간 걸리는 남대문시장→명동코스다.국내 최대 쇼핑상가인 남대문시장과 명동을 연결,볼거리·먹거리·살거리 등이 풍부하다. ●문화유산해설사 양성 서울시는 오는 8월부터 코스 이용 희망자들을 신청 받아 9월부터 본격 운영한다.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무료다.오는 2006년까지 내·외국 관광객들과 동행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관광자원을 설명해주는 문화유산해설사 200명을 양성,관광편의도 제공한다.우선 올해 영어·일어해설사 25명씩 50명을 뽑는다.현재 100명이 접수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부산 월드컵 주차예약제 5일부터 인터넷 접수

    부산시는 월드컵 축구대회 경기가 열리는 날(6월2·4·6일) 5인승 이하 자가용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인터넷을 통해 임시주차장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고 5일밝혔다. 신청 대상은 월드컵 입장권을 소지하면서 자동차 번호판 끝자리가 홀수인 승용차 소유자이며,6일부터 인터넷(www.metro.busan.kr)을 통해 교부 신청을 선착순 접수한다.시는 인터넷을 통한 접수자에 한해 5월25일까지 주차증을 등기로 우송해 줄 계획이다.임시주차증을 소지한 관람객은 경기시작 1시간전에 해당 주차장에 주차해야 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2000-9595)
  • [가자! 교통월드컵] 교통문화지수 높은 부산·울산

    ■부산 보행자·울산 운전자 '모범적' . 2002년 월드컵 개최도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교통문화수준이 가장 높은 도시는 어디일까.교통안전공단이 지난해전국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문화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개 월드컵 개최도시 가운데 부산과 울산이 1,2위를 차지했다.부산은 13개 조사항목 가운데 9개 항목,울산은 8개 항목이 각각 10위 안에 들었다.부산과 울산은 조사대상 30대 도시중에서는 경남 창원에 이어 2,3위에 올라교통문화수준이 최상층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센다이·요코하마·오이타·고베·오사카 등 비교대상이 된 일본의 5대 개최도시들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수준이다.특히 3위로 중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오이타만해도 대부분의 항목에서 부산,울산을 앞질러 남은 기간 시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부산 운전자,울산 보행자 ‘제멋대로’=부산은 운전자들의 운전행태가 문제점으로 나타난데 비해 보행자들과 교통환경은 전체적으로 높은 수준을 자랑했다.반면 울산은 보행자들의 보행행태와 교통환경이 시급히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됐으나 운전행태는 나무랄데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의 경우 주행도중 차선 변경을 알리는 방향지시등을켜는 운전자가 전체의 절반을 약간 웃도는 수준(54.31%)에불과했다.이는 전국 30개 도시 가운데 29위에 해당하는 수치다.또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이 48.8%에 불과한 것으로조사됐다. 운전자의 절반 이상이 정지선을 무시하고 있는셈이다. 반면 보행자들과 교통환경은 상당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보행자들의 무단횡단률이 3.3%(전국 6위)에 그쳤고 횡단보도 신호준수율도 96.02%(3위)를 기록했다.또 100m당 불법주차대수는 1.71대(7위)에 불과했으며 도로변 소음도 역시70.33㏈(4위)로 국내 도시 중에서는 그나마 낮은 편이었다. 울산에서는 보행자들과 교통환경이 골치거리다.보행자들의 횡단보도 신호준수율은 79.28%에 불과해 전국 평균치(90.13%)를 크게 밑돈다.교통안전시설 양호비율은 75%에 그쳤다.울산시내에 설치된 교통안전시설 4개 가운데 1개가파손되거나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셈이다.100m당불법주차 차량대수도 5.42대를 기록해 전국 2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운전자들의 운전행태는 상당히 좋은 편이었다.우선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와 안전띠 착용률이 각각 84.76%,95.42%를 기록해 30개 도시 가운데 각 부문 1위를 차지했다.신호준수율도 94.8%로 크게 나무랄데 없었다.다만 방향지시등 점등률이 52.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교통안전은 국내 도시 가운데 수준급=부산과 울산은 교통안전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교통사고발생률과 교통사고 사상자수가 다른 도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기때문이다. 특히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상자수는 부산이 538.46명,울산이 615.83명을 기록해 전국 30개 도시 가운데 각각 2위와 4위를 차지했다.또 차량 1만대당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울산이 173.64대,부산이 183.33대로 전국 30개 도시가운데 각각 3위와 7위를 기록했다.차량 1만대당 사망자수도 부산이 4.11명(5위),울산이 6.28명(10위)으로 다른 도시들에 비해 낮은 편이었다. 그러나 일본 센다이시의 경우 차량 1만대당교통사고 발생건수와 사망자수가 각각 107.95대,0.8명에 불과하다.교통선진국에 속하는 일본에 비해 우리나라의 교통안전수준이 어느 정도 열악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부산택시 ‘성공 월드컵’ 앞장=선진 교통문화를 위한부산지역 개인택시 운전기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길을모으고 있다.일명 ‘정보화택시’로 불리는 이 지역 개인택시는 웬만한 외국어 통역은 물론 영화 관람과 관광 및길안내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첨단시스템을 갖추고 월드컵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99년부터 개인택시 사업자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해온‘정보화시스템 구축사업’이 비로소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이같은 움직임은 전국 각지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있다. 최근 서울지역에서 발족한 ‘브랜드택시’도 이같은 움직임의 하나로 풀이된다.부산개인택시조합 관계자는 “이번월드컵 기간중 택시가 앞장서 ‘친절 한국’을 외국인들에게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홍완식 부산시 교통국장. 홍완식(洪完植) 부산시 교통국장은 6월 초 부산에서 열릴 월드컵 예선때 임원과 선수단·관광객들이 교통불편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추진 중이라고 밝히고 월드컵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쾌적한 교통환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시의 교통 문제점과 대책은. 매월 200여대의 신규차량이 등록되는 등 차량은 꾸준히증가하고 있는 반면 도로 확충은 이를 따라가지 못해 주요간선로의 교통체증이 심화되고 있다.예선이 열리는 6월2일과 4일,6일은 승용차 2부제가 실시된다.거제동 아시아드경기장 주변의 교통 운영체계를 개선해 교통 혼잡을 막고 ‘주차장 사전예약제’로 부족한 주차난을 덜 방침이다. ◆선수단을 위한 별도 교통대책이 있나. 월드컵 기간에만 각국의 선수 임원 보도진 등 3600여명이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국 선수와 주요 인사들을 위해 전용차량과 안내요원을 배치하는 등 경기장과 숙소를 오가는 데 조금의 불편함도 없도록 하겠다.또 선수단과 보도진 등의 편의를 위해 경기장과 호텔간 셔틀버스를운행한다. ◆관광객 및 관람객 수송대책은. 31개 노선의 버스 482대로 하여금 경기장을 경유 또는 연장운행하도록 하고 경기장과 가까운 지하철역인 시청·교대·동래역에 각각 10대씩 30대의 셔틀버스를 투입, 관람객을 실어나르도록 했다. 또 관람객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유도하는 한편 승용차 이용자들을 위해 역세권에 임시주차장을 설치했다.외국인들이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내전역의 버스 정류소 표지판에 영어 한자 등을 함께 쓰고,택시에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과 영어·일어·중국어 등 5개 국어 동시통역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김종우 울산시 교통국장. “월드컵축구대회 기간에 선수와 관람객이 빠르고 편안하게 경기장을 오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수요 감축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김종우(金宗宇) 울산시 건설교통국장은 월드컵때 예상되는 문제점을 철저하게 분석,대책을 마련해 놓았기 때문에교통분야에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대회기간 중 예상되는 교통 문제점은. 문수축구경기장에서 6월1,3,21일 모두 3차례 열리는 경기에는 매회 전체 관람객 4만 3000여명 가운데 3만 5000여명의 외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에따라 경기장접근도로인 삼산로와 문수로의 혼잡이 우려된다. ♠경기장 접근도로를 비롯한 교통소통 대책은. 시민 모두가 동참하는 교통수요 감소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6월 1∼4일과 20,21일 등 6일 동안은 차량 자율2부제를 실시한다.경기일에는 기업체 협조를 받아 경기시간 전후를 피해 퇴근하는 시차퇴근제를 실시하고 초·중·고교의 수업시간도 조정할 예정이다. 또 경기장 가까이에있는 울산대와 울산과학대는 임시 휴강하도록 할 예정이다. ♠선수단과 관람객 수송대책은. 선수단 이동은 전세버스 등을 이용해 경찰 호위아래 특별관리한다. 승용차로 울산을 찾는 일반 관람객을 위해 진입도로마다 모두 9곳의 임시 주차장을 마련하고 셔틀버스를연계해 운행한다. 경기장을 거치는 시내버스를 늘려 운행하고 시내버스 임시노선도 신설한다. 100대의 전세버스를셔틀버스로 확보해 임시주차장,역,공항,터미널,숙박시설에서 경기장까지 운행한다. 또한 시청에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시,경찰,아마추어무선사,응급구조대,차량정비관계자 등 교통관련 단체가 합동으로 근무하도록 하며 실시간 교통상황을 분석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특히 외국인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동시통역이 가능한 20대의 교통전화를 상황실에 설치해 운영한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이곳을 노려라/ 헬스장에 조깅코스까지 있어요

    11차 동시분양에서는 눈길 끄는 아파트가 많다.새로운 설계 기법이 동원되고 주민 편익시설이 강화된 것이 눈에 띈다. ◆목동 월드메르디앙=양천구 목4동 아파트는 ‘작지만 넓은 아파트’다.전용률이 83%에 이르러 실속이 있다.26평형의 경우 전용률이 높아 겉으로 30평형대 처럼 보인다.부부욕실과 드레스룸까지 넣어준다.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이 가운데 계약할 경우 계약금을분양대금의 20%에서 10%로 낮춰주고 김치냉장고를 무료 제공한다. ◆창동 현대아이파크=고급 주상복합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던 고급 휘트니스센터가 들어선다.지하 2층∼지상 2층,연면적 719평 규모로 입주민에게 무상 제공된다.지하 1∼2층에는 골프연습장,스쿼시장,에어로빅홀이,지상 1층에는 헬스장,2층에는 동호회 모임·파티·발표회 등을 위한 다목적홀이 들어선다. 자연을 느끼며 조깅을 할 수 있는 2㎞의 원형트랙도 마련된다.1층을 필로티로 설계하고,주차장을 외곽에 배치하는‘쿨드삭기법’을 이용해 트랙이 끊기지 않도록 했다.6개의 테마파크를 조성,4계절 자연을 느끼며 조깅할 수 있다. ◆장안동 삼성 래미안=‘주부 만족형’ 주방이 눈에 띈다. 각종 세제와 수세미,행주 등을 별도로 넣어둘 수 있는 공간이다.싱크대 주변 미관 및 청결도를 높였다.가스레인지바로 밑에 양념통 수납공간이 마련되고 싱크대 밑 배기관설치자리에 쓰레기 분리수거함이 설치된다. 40평형의 안방에는 화장품을 4℃로 유지시켜 주는 화장품보관 전용 미니냉장고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류찬희 김성곤기자
  • 대우건설 ‘결실의 계절’ 분양 대성공

    이달말 ㈜대우로 부터 분리 독립할 예정인 대우건설이 최근 아파트분양에서 잇따라 성공을 거두고 있다. 지난달 26∼28일까지 청약접수를 받았던 경기도 안산 고잔3차 대우아파트의 경우 최고 7대 1,평균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내청약마감됐다. 안산 고잔 대우아파트는 27∼47평형 1,134가구로 단지 중앙에 축구장의 1.5배 크기인 새천년광장과 휘트니스공원,테마인테리어 등을 도입,분양 전부터 화제가 됐었다. 또 부산 수영구 옛 세방기업 부지 1만2,000여평에 건립되는 대우 그림월드도 3순위 접수 첫 날인 지난달 31일 현재 최고 8.9대 1,평균 3.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은 미분양 적체가 심한 지역 가운데 하나로 1,082가구에 달하는대단지 아파트가 성공리에 분양되자 업계에서도 놀라움을 표시하고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곳 모두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사전예약제와시장상황을 반영한 효율적인 마케팅,대우에 대한 신뢰감 등이 반영돼분양에 성공한 것 같다”며 향후 사업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성곤기자
  • [우리 지자체 최고] 강원 삼척시

    시멘트공장 외에 변변한 공장 하나없던 자치단체가 천연동굴개발로 기지개를 켜고 있다. 강원도 삼척시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환선(幻仙)굴을 개발,한해에 40억원 이상의 재정수입을 올리고 있다.석탄산업 합리화조치 이후 어렵기만하던 시재정에 주름살이 펴진 것이다.이 사업은 올해 대한매일 후원으로 한국능률협회가 주최한 경영행정 성공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환선굴은 지난 97년 10월 일반인에게 처음 개방된 후 지금까지 94억3,000여만원의 입장객 수입을 올렸다.동굴개발을 위해 투입됐던 51억원의 개발비도개방된지 1년 남짓만에 모두 건졌다.여기에는 동굴내부의 조명과 관람시설,설계 등을 용역의뢰하지 않고 모두 공무원들이 자체 해결하며 10억여원의 경비를 절감한 것도 손익분기점을 앞당기는데 한몫했다. 더구나 개발과 보존을 병행한 환경친화적인 개발로 기존의 개방된 동굴들과 차별화하고 있다.이를 위해 문화재청의 협조는 물론 미국의 루레이 동굴,일본의 아키요시다이 동굴을 샅샅이 조사분석하는등 남다른 열정을 ^^았다. ‘지하의 금강’으로 불려지는 환선굴은 천연기념물 제178호로 지정된 신기면 대이리 대이동굴군(群)에 있는 대표적인 석회석동굴로 꼽힌다. 동굴내부의 계곡 곳곳에는 크고 작은 폭포가 연이어 있고 옥좌대와 만리장성을 닮은 기기묘묘한 종류석이 관광객들을 신비의 세계로 이끈다.동굴 천정에서 떨어지는 물방울로 여름이면 안개현상이, 겨울이면 고드름이 열리는등사계절마다 바뀌는 모습도 장관이다. 환선굴 이외에 대이동굴군에는 관음굴,양터목세굴,덕밭세굴,제암풍혈굴(사다리바위바람굴)등 개방되지 않은 또 다른 동굴들이 웅장한 모습을 숨긴 채산재해 있다.덕항산(해발 1,050m)과 촛대봉(850m)을 중심으로 한 이 일대에는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선녀폭포,이끼폭포,너와(굴피)집,통방아등이 있어 신비의 체험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삼척시는 이같은 환선굴 운영 성공사례를 거울삼아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역사문화촌을 단지별로 구성하는 등 세계적인 복합휴양 동굴관광도시로 건설하는 작업을 추진중이다. 삼척시 윤순모(尹淳模)관광기획과장은“환경친화적으로 개방된 만큼 훼손방지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삼척 조한종기자 bell21@. *환선굴개발 金日東삼척시장. “신비로운 석회동굴을 환경친화적으로 개발해 세계적인 동굴관광도시로 발돋움하겠습니다” 김일동(金日東) 삼척시장은 가난을 벗어던지기 위해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천연동굴 개발에 팔을 걷어 붙였다. ■환선동굴 개발 동기는. 탄광경기가 사라진뒤 삼척시 살림살이는 내리막길을 걸어왔다.인구 30만이8만5,000명으로 준 것도 불과 10년안팎이다.어떻게든 타시도로 떠나는 주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려는 몸부림으로 석회석 동굴을 개발하게 됐다.문화재청과 충분한 협의로 환경친화적으로 개발한 만큼 앞으로 관리를 철저히 해보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환선동굴의 자랑은 무엇인가. 앞서 개발된 동굴보다 친환경적인 요소를 갖추고 개방된 점을 꼽고 싶다.동굴내부도 지하수가 굴내부를 따라 흐르며 다양한 폭포를 형성하고 신천지광장,지하호수가 별천지를 이룬다.입구왼쪽의 종유석 장벽인 만리장성,영지버섯형 종유석군과 동굴산호군도 다른 동굴에서는 찾을 수 없는 비경이다. ■동굴 보존 방법은 무엇인가. 우선 입장 관람객들이 훼손하는 것을 막기 위해 철저한 관리에 나서고 있다.또 인근 자연동굴 2,3곳을 추가로 개방해 동굴휴식년제를 실시하는 방안도검토중이다.그리고 관람객 사전예약제도 고려하고 있다.동굴에 대한 학술조사를 통해 꾸준히 환경 훼손도를 점검하고 동굴전문가를 시 공무원으로 특채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 ■관람객 유치 방안은. 철도청과의 협조로 관광열차를 유치하고, 환선굴 홍보 포스터를 열차와 객차 1,707량에 부착해 적은 비용으로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삼척 조한종기자. *삼척시 '세계동굴박람회' 2002년 개최. ‘물과 시간이 빚어낸 신비의 세계 동굴의 나라로 초대합니다’ ‘동굴의 도시’ 삼척시가 오는 2002년 ‘세계동굴박람회’를 개최한다.숨겨진 신비의 동굴을 세계인들에게 알려 삼척시의 새천년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취지다. 세계동굴박람회은 2002년 7월10일부터 8월10일까지 32일동안 성남동 문화예술회관등 심척시내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성남동 둔치 6만여평과 환선굴과 황영조기념관,해신당공원등 명소 곳곳의 8만평 공간에서 68만여명의 관람객을 맞아 삼척이 자랑하는 동굴을 주제로 한바탕 축제를 열 계획이다. 국·도·지방비등 모두 190억원을 들여 준비하고 있는 동굴박람회는 외국인만 1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다음달중 국내 동굴을 소유하고 있는 북제주군,영월,단양,울진등 9개시가 주축이 돼 한국동굴도시연합을 발족한 뒤오는 7월 동굴박람회조직위원회가 구성되면 대회유치가 본격화된다. 이어 삼척세계동굴박람회가 국제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외국 ‘동굴도시’가 참가하는 세계동굴도시연합을 구성하고 동굴박람회 관광홍보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동굴관광시 삼척의 이미지를 외국으로 파급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일동(金日東)삼척시장은 “지난해 9월 발족된 세계동굴박람회 추진기획단을 중심으로 착실한 준비끝에 꼭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어 내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삼척 조
  • 자치구 주민만족도 ‘불꽃 경쟁’

    서울 각 자치구가 서울시가 평가하는 시민만족도의 점수를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서울시로부터 평가를 받는 것 자체는 달갑지 않지만 어차피 받을 바에는 좋은 점수를 받자며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60억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도 걸려 있어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은 곧 살림에도 보탬이 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자치구는 지난해 말 서울시가 99년도 만족도를 발표한 이후 보완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오는 3월에 다시 평가를 해 7월쯤 발표할 예정이기 때문에 서둘러 문제점 보완에 나선 것이다. 지난해 민원행정 분야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된 종로구는 부구청장을 반장으로 ‘주민만족도 제고대책반’을 운영하고 직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선방안을 공모하기로 했다.또 1회방문처리제와 민원인 후견인제의 활성화 방안등도 마련하는 한편 보건소 업무개선을 위해 상담전화 리콜서비스를 도입하고 물리치료실 ‘사전예약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구로구는 담당공무원이 민원인 면접과 전화통화를 더욱 친절히 하도록 하기 위해 ‘직원 1대1 전화 클리닉’과 ‘전화리콜제’ 등을 실시하고 친절직원 우수사례를 아침방송에 내보내는 등 민원행정 개선책을 마련했다. 서대문구의 경우 응대친절도나 업무처리도는 많이 향상됐으나 편의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민원인 전용 사무기기를 확대 설치하고 민원처리때 구비서류를 간소화하는 한편 행정용어도 쉬운말로 고치고 기재란도 가능한 줄이기로 했다. 성동구는 민원행정개선팀과 생활민원빨리처리팀 등 민원행정개선 추진반을구성하기로 하는 한편 민원인이 해당부서를 출입할 경우 직원이 동행,불편을 겪지 않도록 했다. 이밖에 중랑구는 청소분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민원 야기자와 불성실근무자에 대한 징계를 강화하기로 했고,양천구도 이면도로 청소에 공공근로자와 취로인력을 동원하는 한편 가로청소 시간을 오전 6시에서 1시간 앞당기는 등 대부분의 자치구가 행정을 주민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안감힘을 쏟고있다. 서울시는 자치구간 이같은 경쟁이 행정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요인이될 것으로 보고 있다.실제로 처음 시행했던 지난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좋은 평가가 나왔다. 시민만족도 업무를 맡고 있는 황보연(黃保淵) 팀장은 “시민만족도 평가제가 도입된 이후 자치구들간에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한 경쟁이 일고 있다”면서 “행정의 효율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도심 속 푸르름 느껴보세요”

    여름철이 되면서 시내 곳곳에 마련된 생태공원,야외식물원,자연관찰로,자연학습장 등 자연생태시설들이 학습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대부분 무료인데다 교외로 나가지 않고도 쉽게 자연을 관찰할 수 있어 학생은 물론 시민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생태공원은 강동구 길동과 여의도 샛강이 대표적.2만4,000여평의 규모를 자랑하는 길동 자연생태공원은 녹지를 자연 그대로 복원,식물·동물·곤충들이 자연환경 속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관찰하도록 꾸며졌기 때문에 최고의 자연학습 장소로 꼽힌다.개방 이후 벌써 1만여명이 다녀갔다.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사전예약제(문의 472-2770)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화요일은 쉬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원한다.토요일은 100명만 사전신청을 받아 도우미가 코스를 돌며 상세하게 안내해준다.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은 97년 방치돼 있던 샛강과 인접 한강변을 정비,국내 최초의 생태공원으로 문을 연 이래 매일 300∼400명씩 다녀가는 등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자연스런 물길과 폭포 등으로 자연미를 최대한 살렸고관찰로와 조류관찰대 징검다리 자전거전용도로 등 관찰을 돕는 편의시설도잘 갖춰져 있다.여의도 생태공원사무소(791-0714)에서 관리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남산의 철거된 외인주택 터에 마련한 남산 야외식물원도 자연학습장소로 제격이다.269종 11만본의 각종 식물이 13개 분야로 나뉘어 있어 체계적 관찰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하루 평균 500여명이 찾으며,역시 무료다.공원관리사무소(753-2563)는 1,3주 토요일 식물의 특성과 재배방법을 가르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주택가 주변의 야산에도 자연관찰로가 마련돼 주민들의 휴식처 겸 자연학습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야산 자연관찰로는 강남구의 대모산과 강동구 고덕동의 동명공원,광진구 중곡동의 용마산,중랑구 묵동의 봉화산,강북구 번동의 오패산,노원구 상계동의 수락산,용산구 한남동의 매봉산,은평구 수색동의 봉산,서대문구 연희동의안산,마포구 창전동의 와우산 등 10곳에 이른다.등산로를 따라 꽃과 나무가심어져 있고 표찰과 안내판도 잘 갖춰져 있다. 구청에서 조성한 자연학습장으로는 양천구 신정동의 신트리공원과 강북구번동의 오동근린공원,번2동의 도시환경림이 가볼만하다. 조덕현기자 h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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