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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 문화산업” 제작 등 지원확대/만화 진흥방안 내용

    ◎우수창작 20편 선정 5천만원 지원/지자체 등 만화고교 설립 적극 유도/만화영화 벤처자금 지원대상 포함 정부가 90년대 들어 지원사업을 벌이기 시작한 만화분야가 미래 시대의 정책적인 문화산업 분야로 대두됨에 따라 문화체육부가 국내 만화산업의 총체적인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작업에 나섰다.문체부가 19일 발표한 ‘만화산업 진흥방안’은 아직까지 볼 수 없었던 만화분야의 대규모 육성책으로 크게 ▲건전만화 제작 유통을 위한 지원확대와 ▲만화출판·영화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국내만화의 제작기반시설 확충 ▲건전만화 창출을 위한 정부차원의 제도적 지원 등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우선 우수만화 제작을 위한 재정지원 측면에서 출판만화의 경우 작품성이 뛰어난 국내창작만화 20종을 우수만화로 선정,지원금 총 5천만원을 지원하고 극장용 만화영화 쪽에서도 영화진흥금고의 만화영화 부문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산업기반 기술자금 융자대상에 만화영화를 포함하고 우수영화와 시나리오 선정시 만화영화 분야를 우선 고려해 건전만화의 창작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전문인력 양성의 차원에선 민간이나 지방자치단체의 만화고등학교 설립을 지원해 특히 민간기업이 6개월∼1년코스의 만화학원을 설립하도록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국내 만화의 창작 산실격인 만화창작시설 확충지원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데 경기도 남양주시 서울종합촬영소내에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1백억원을 들여 2000년까지 첨단기자재와 설비를 갖춘 만화지원센터를 설립하는 한편 서울시 애니메이션 지원센터나 춘천 만화정보센터 설립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만화시설을 확충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국내만화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책으로는 대종상 영화제에 만화영화 작품상을 신설하고 만화 전문잡지에 현재 50%정도 게재되는 한국만화를 80% 수준으로 유도하는 만화연재쿼터제를 도입하고 초등학교 교재에 인기 만화작가의 만화삽화를 게재하거나 지하철역 등의 안내표시를 만화로 구성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다.이밖에 건전만화 진흥을 위해 지난 8월 구성된 민간만화자율심의위원회가 만화내용의사전심의와 자정운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불법 일본복제만화 유통차단을 위해 간행물윤리위원회와 청소년보호위원회 등 관련기관 합동 상시 단속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 PC토론방이 ‘검찰 성토방’ 둔갑

    ◎“만화가도 표현할 권리·만화수호연 창설을/우리만화 억압은 곧 일본만화의 유입입니다” ‘만화가도 표현할 권리가 있다’는 제목의 컴퓨터통신 하이텔의 토론방이 ‘검찰 성토방’으로 변했다. 만화를 사랑하는 네티즌들이 검찰의 만화단속을 비판하는 글들을 가득 올려놨다.지난 7월15일부터 지금까지 360여명의 토론자가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우선 ‘성인용이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규제를 받아야 한다’는 검찰의 논리를 납득하지 못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A씨는 “우리나라 검찰은 만화 중에 ‘성인용’이라는게 있다는 것도 모른다.모든 국민을 연령에 관계없이 평준화하려는 것과 같다.모든 것이 그렇듯 애들이 볼만한 만화가 있고 어른이 볼만한 만화가 있다는 것을 왜 모르는가.검찰을 도대체 이해 못하겠다”고 주장했다. 검찰이 정작 해야할 일을 ‘가르치는’ 글도 있다. B씨는 “검찰이 이현세씨를 조사한 이유는 성인용이어도 청소년에게 유통되어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지만 성인용이면 성인에게만 유통이 되도록 감시하고관리하는 것이 오히려 검찰의 할일이 아니냐”고 지적했다.C씨는 “청소년에게 해악을 미치는 것이라면 뉴스도 사전심의를 하라”고 요구했다. 만화에 대한 애정을 가득 담은 글도 있다. C씨는 “‘둘리’나 ‘2002년 원더키디’는 정말 잘 만들어진 우리 만화로 세계에서 인정받은 작품”이라면서 “이처럼 우리나라의 문화와 정서를 담은 좋은 만화들을 만들어 세계에 퍼뜨리기 위해서라도 만화를 죽이는 작업은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D씨는 “진정 훌륭한 ‘우리의 만화’를 만나기 위해 만화작가에게 진정한 자유를 주자”고 제안했다.“만화억압은 곧 일본만화의 유입이다.한국만화를 지켜내기 위해 만화탄압을 중단하라”는 의견이나 “TV에 나오는 모든 일본 만화를 중지시킨뒤 한국만화를 규제하라”는 글도 있었다. ‘만화수호연합’의 창설을 주장한 애호가도 있을 정도다.
  • 오만한 문화우월주의/이용원 문화부 차장(오늘의 눈)

    아시아의 신비하고 은밀한 문화를 파헤쳤다고 내세운 다큐멘터리영화 「쇼킹 아시아」가 혐오스럽고 끔찍한 장면 일색으로 일부 관객들이 객석을 뛰쳐나오는 사태가 벌어지고있는 데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을 끌어모으는 모양이다.독일·홍콩 합작의 이 영화는 지난해 개봉을 노렸다가 공연윤리위원회 심의에서 일부 장면이 문제돼 극장가에 오르지 못했다.당시는 마침 헌법재판소가 공륜의 사전심의를 위헌이라고 판정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때여서 수입사(월드시네마)는 표현자유를 크게 훼손당하기나 한듯 반발했었다. 결국 공륜이 일부장면을 삭제한 내용으로 지난3일 개봉한 이 필름은 그러나 「표현의 자유」와는 다른 본질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영화는 비록 「아시아문화를 깊이 이해한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그 속내는 아시아의 문화와 아시아인을 경멸하면서 이를 구경거리로서 보여주는데 있음이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가령 카메라는 싱가포르에서 행하는 게이의 성전환수술 과정을 여과없이 보여준다.수술장면에서 느끼는 끔찍스러움에,수술부위의특성이 더해 관객은 혐오스러울 수밖에 없다.그러면 감독·제작자는 왜 이같은 장면을 넣었을까? 성전환수술이 아시아에만 있는 「아시아적 상황」이기 때문일까? 게이도,게이를 위한 수술도 구미 각국에서 더욱 성할 것이다.그럼에도 독일인 감독은 자국의 수술사례는 외면한 채 아시아를 소개한다는 다큐멘터리에 굳이 이 장면을 넣었다.백인의 성기수술은 촬영하거나 방영할 수 없지만 아시아인의 경우는 상관없다는,오만한 자세가 감지되는 대목이다. 이밖에도 아시아에의 경멸을 보여주는 부분은 숱하게 많다.중국과 동남아시아 각국에서 동물을 잡아 즉각 요리하는 장면에서는 『동물학대야말로 가장 야만적 행위』라는 독일 역사학자의 말을 인용해 개탄하는가 하면,농촌여성이 돼지새끼에게 젖먹이는 장면의 카메라 앵글은 「너희는 돼지나 다름없다」고 비웃는다. 이 영화는 한마디로 백인들의 관음증과 새디즘을 충족시키고자 만든 추악한 필름이다.만약 호기심에 못이겨 이 영화를 보려는 관객들에게는 그들의 의도를 대목대목 짚어내면서 보기를 권한다.아울러 영화의 수입·개봉 관계자들에게는 『당신은 어느 대륙에서 태어났는가』라고 되묻고 싶다.
  • 규제법령 신설 어려워진다/신한국,규제개혁기본법 6월 상정

    ◎민간주도 심사위 설치… 사전동의 받아야 신한국당은 오는 6월 임시국회에서 대폭적인 규제완화추진을 위해 대통령 직속기구로 민간인이 주도하는 가칭 「규제심사위원회」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규제개혁기본법」을 제정할 방침이다. 신한국당의 한 정책관계자는 30일 『내달중 당내 규제개혁추진위의 법안 마련을 마무리짓고 공청회,당정협의 등을 거쳐 6월 임시국회전에 법안을 성안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한국당은 이를 위해 이날 기존 「규제완화기획위원회」를 「규제개혁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중위 정책위의장)로 확대발전시켰다. 당이 마련중인 규제법은 규제심사위원회에 강력한 권한을 부여,정부가 규제법령을 신설할 경우 국무회의 상정전에 규제심사위의 사전심의를 반드시 받도록 하고 동의를 얻지 못할 경우 그 법안은 국무회의에 상정되지 못하고 부령도 발동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또 「규제일몰제」를 신설,규제의 유효기간을 규제도입때 설정하는 한편 규제유효기간은 원칙적으로 3년으로 하되 예외적인 경우에도 5년을 초과할 수 없도록 했다.「일괄일몰제」도 도입,기존에 효력을 발휘하고 있는 규제관련 법률이나 명령,행정지침 등이 규제개혁기본법 제정후 3년내에 정당성을 인정받지 못하면 관련규제가 일괄폐지되도록 할 방침이다.
  • 「속 마지막 시도」 연출자 구속 계기로 본 실태

    ◎다시 고개드는 연극계 「외설」/쉽게 많은 돈 유혹… 5∼6곳서 「벗기기쇼」/“사법처리 마땅”·“「성인극」으로 양성화” 논란 외설연극 「속 마지막 시도」를 공연한 극단대표와 연출자가 17일 공연음란 혐의로 구속된 것을 계기로 대학로의 암적 존재인 외설연극 추방에 대한 목소리가 한데 모아지고 있다. 대학로에서 외설연극이 번성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89년 공연윤리위원회의 연극대본 사전심의제가 철폐된 뒤부터다.몇년간 암약하던 외설연극은 지난 94년 여배우가 나체로 출연한 「미란다」의 극단 「포스트」 대표가 불구속입건되면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이후 이같은 외설물은 주춤하는 듯 했으나 일단 쉽게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외설연극은 다시 고개를 들었다.최근 몇년사이 이 외설연극집단은 전용극장을 사들여 현재 「속 마지막 시도」를 공연한 「파워소극장」을 비롯해 6∼7개의 외설전용극장이 존재한다. 이 극장들은 속칭 「삐끼」를 동원,『황홀한 섹스』『성적 판타지』 등의 노골적인 문구를 내세워 호객행위를 하고 낯뜨거운 음란포스터를 대로에 붙여놓기 일쑤다.또 상오부터 심야까지 하루 5∼6회씩 공연을 하며 관객들을 유인한다. 이같은 외설연극에 대해 연극계에서는 일단 「연극」이 아니라고 규정한다.「벗기기 쇼」에 지나지 않는 것을 「연극」이라고 이름붙여 대학로의 극장을 점령하고 있어 관객들만 오인하게 한다는 것. 따라서 자경단까지 만들어 단속활동을 펴고 외설연극에 대응하기 위한 「이달의 에로티시즘 연극」을 내거는 고육지책을 펴기도 한 연극협회(이사장 정진수)는 이번 사법처리에 대해서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다.연극협회의 이종열 사무국장은 『연극인이 10여년동안 일궈논 대학로를 순식간에 황폐화시킨 저질연극집단은 이 기회에 뿌리뽑혀야 한다』면서 『경찰의 사법처리는 그동안 협회의 자율적 단속활동의 소산물이기 때문에 저질연극집단을 구속해서라도 대학로에서 추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극평론가 이영미씨(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연구소)는 『「속 마지막 시도」는 매춘문화의 하나로 처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이것이 본보기식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형평성있게 처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극을 직접 만드는 극단 전망의 심재찬 대표는 『외설연극에 대한 기준도 없는 상황에서 사법처리를 무조건 따르기는 힘들다』면서 『아예 「성인극」이라는 이름으로 외설극을 구역화시키든지 하는 별도의 방안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 건강보조식품 광고 사전심의/복지부

    ◎다이어트식품도… 무단게재업체 행정처분 1일부터 신문·잡지 등에 건강보조식품 및 다이어트식품 광고를 내려면 반드시 한국건강보조식품협회와 한국식품공업협회에 설치된 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받아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소비자들에게 건강보조식품과 특수영양식품·저열량식품 등 다이어트식품에 대한 올바른 상품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광고 사전심의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한국건강보조식품협회와 한국식품공업협회에 업계·학계·소비자단체·관련 공무원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심의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광고에는 반드시 광고심의필 표시를 하도록 하고 무단 광고를 낸 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 김영수 문체부장관에 듣는다(올해 국정 어떻게)

    ◎문화유산 항구적 보호 제도화 추진/발굴 전담기관 설립·법정비… 개발 피해 예방/통일대비 북 주민 문화적응프로 체계화 노력 김영수 문화체육부 장관은 이헌숙 서울신문 문화부장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문화유산의 해」를 맞아 우리 문화재 보호를 위한 문화재보호법을 전면검토하고 매장문화재 발굴 전담기관 설립과 같은 항구적인 문화재 보호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다음은 대담내용이다. ­문체부가 정한 「문화유산의 해」를 맞아 개발에 밀려 파괴되는 문화유산의 근본적인 보호책 마련이 시급합니다.적극적인 대책이 있는지요. ▲문화재보호법 등 문화재관련 법령을 전면검토,정비해 개발로 인해 역사유적지가 훼손되거나 매장문화재가 파괴되는 사례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항구적인 문화재 보호장치를 마련하겠습니다.특히 매장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발굴의 공공성·책임성 확보를 위해 학계의 전반적 의견수렴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발굴전담기관의 설립」을 추진할 계획입니다.문화재보호법에 근거한 재단법인 형태의 특수법인도 검토중입니다. ○문화재관리청 승격 추진 ­통일문화 기반조성을 위해 탈북자 문화적응 프로그램 개발 등 단계적인 종합문화교류 기본전략 수립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얼마나 진전됐고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수 있을까요. ▲북한주민들이 통일후 겪게 될 혼란과 문화적 갈등은 매우 심각할 것입니다.현재 그들의 문화적 의식이나 북한의 문화실태를 정확하게 분석해 적응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구축해야 합니다.지난해부터 북한문화 전문가그룹을 양성해왔고 김정일의 문화관 연구같은 전문연구도 추진해 왔습니다. ­문화재관리국의 청 승격은 진전되고 있나요.가능성은 어느 정도이고 문화재관리청의 위상은 어떤 것일까요. ▲문화재관리국의 청 승격 문제는 오래전부터 제기돼왔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성사되지 못했지요.국회에서도 꾸준히 거론되고 있고 유관기관에서도 비교적 이해가 깊습니다.문화재관리국이 청단위로 승격되면 문화재행정의 전문성과 독자성을 확보할 수 있고 문화재관리조직을 일원화하는 등 문화재 정책을 총괄,업무를 원활히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현행 문화재관리국의 조직은 2급인 국장을 기관장으로 정원이 603명입니다.관리하는 문화재만 7천93건의 지정문화재가 있고 대단위 국토개발사업 대폭증가에 따라 매장문화재 등 많은 문화재가 훼손위협을 받고 있습니다.또 문화재 행정전반에 대한 국민 관심이 크게 증가해 국단위의 조직으로는 원만한 관리행정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영화 민간심의기구 검토 ­지난해 영화 사전심의 위헌판결로 공륜이 홍역을 치렀습니다.문체부가 공륜의 명칭을 바꾸는 등 위상정립 작업에 나선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데 어떻게 달라지는지요. ▲현행 「공연윤리위원회」를 폐지하고 민간 자율등급 심사기구인 「한국공연예술진흥협의회」(가칭) 신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종래의 공륜은 문제가 되는 특정부분을 일방적으로 제한 또는 삭제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었지만 「한국공연예술진흥협의회」는 영상물에 대한 등급만을 부여합니다.구성도 「한국공연예술진흥협의회」는 해당위원을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이 추천하는 인사를 대통령이 위촉해공정성과 객관성,자율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미술품 유통구조도 개선 ­OECD 가입에 따른 국내 문화예술계의 타격이 심각합니다.미술계를 비롯,문화예술계 전반의 우려가 큰데 주무부서의 대응책은 어떤 것인지요. ▲대규모 외국화상들이 국내에 진출할 경우 영세화랑들의 영업타격과 일부계층의 외국작품에 대한 투기,저질 외국복제품 유입 등 부정적인 측면이 있습니다.그러나 고가인 국내 미술품가격의 현실화,미술품 유통구조의 개선,우리 미술품의 해외진출 용이 등 긍정적인 면도 있지요.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무엇보다 우리 미술계의 국제·정보화가 필요하고 미술품 감정기구의 기능강화 등이 선행돼야 할 것입니다.장기적으로는 경매제도 활성화를 통한 미술품 유통구조 개선과 미술전문 인력을 양성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해 문화의집 개관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가 어느정도 있었습니다.문체부가 올해를 「문화복지 확산의 해」로 정한만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감적 차원의 복안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문화의 집 15곳으로 늘려 ▲지난해 전국4곳에 시범 건립한 문화의 집을 15곳으로 확충하고 전국 74곳에 시·군 단위 문예회관이 들어섭니다.체육부문에서도 300곳의 동네체육시설과 9곳의 공공운동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체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올해부터는 전국적으로 「프로그램 네트워크」를 운영할 계획이며 중앙에 「문화프로그램 뱅크」를 설치,지방에 지원할 프로그램 자원을 집중관리하게 됩니다. ­지난해 문체부가 우리 문화상징으로 CI를 선정했습니다.문화산업 육성차원에서 이 CI의 지속사업이 있습니까. ▲관계부처,한국관광공사,무역진흥공사,해외진출 기업체 등으로 「한국문화이미지 관리기획단」을 구성 운영합니다.동시에 해외진출 기업체를 통해 민간차원의 문화교류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모색,추진할 계획입니다.또 지역민속축제를 관광자원화하기위해 상품성있는 10개 축제를 엄선,국제규모 행사로 육성지원할 방침입니다. ­경복궁 복원사업이 범국민의 관심사로 대두됐는데 문체부가 정한 일정에는 차질이 없는지요. ○경복궁 복원 2009년까지 ▲2009년까지 1천7백89억원의 예산을 투입,전각 93동 약3천223평을 건립하는 복원사업을 계획대로 추진중입니다.왕세자의 생활공간인 동궁권역의 전각 18동,352평 복원이 98년 완료예정으로 진행중이며 경복궁 중문인 홍례문과 주변회랑 등 고건물 6동을 복원하는 사업은 오는 5월 착수해 99년 완공됩니다.2000년부터 2009년까지 광화문 이전복원 등 기타 권역의 전각 32동 1천91평을 복원 완료하면 경복궁은 비로소 조선정궁의 기본궁제를 갖추게 됩니다. ­광화문 일대와 대학로 등 문화예술의 거리지정과 맞물려 문화특구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구체적인 진전상황을 말씀해 주십시오. ▲현재 전국 35개도시 47곳에 문화거리가 지정돼 있지만 대부분 걸맞은 환경을 조성하지 못한 상태입니다.이보다 더 강력한 방안이 바로 문화지구 제도인데 문화지구 안의 업종이나 건물개조 또는 신축에 대해 일정한 억제 및 촉진장치가 동시에 필요합니다.도시계획법이나 건축법 등 관련법령의 개정이 필요하고 건설교통부에서 도시개발법을 추진중인 만큼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입니다. ­세제혜택 등 근본적인 지원책 없이는 기업과 문화의 접목을 쉽게 기대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혁신적인 정책을 단행할 용의는 없는지요. ▲우리나라의 세제가 외국에 비해 크게 뒤떨어졌다고 보지 않습니다.미국의 경우 오히려 세제혜택은 우리보다 불리한데도 워낙 기업의 문화분야에 대한 기여풍토가 강해 기업과 문화간 연결이 잘 형성돼 있다고 봅니다.문제는 기업이 이윤을 보다 많이 문화에 기부할 수 있도록 기업가의 인식이 개선돼야겠지만 문화에 기부하는 기업에 대해 찬사를 보낼수 있는 국민의식 발전도 필요합니다. ­체육부문에서는 올초 월드컵조직위원회가 구성되는 등 2002년 월드컵 준비가 본격화됐습니다.정부차원의 지원책과 한·일간 스포츠교류 활성화를 위한 복안은 무엇입니까. ○문화월드컵 되도록 지원 ▲2002년 월드컵이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대회 조직위 운영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경기장을 포함,대회에 필요한 직·간접 시설의 건설 등 제반분야에 대해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순수민간기구인 「월드컵축구대회 지원 국민운동협의회」를 금년중 발족시키고 「문화월드컵」 준비에도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스포츠의 프로화 추세가 뚜렷합니다.아마스포츠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의 소리도 있는데 프로와 아마스포츠를 동시에 발전시킬수 있는 정책을 말씀해 주십시오. ▲각종 국제대회에서 아마와 프로와의 명확한 구분이 없어지고 있고 모든 스포츠 종목은 점차 프로화하고 있는 추세입니다.프로화 강세로 인해 결코 아마가 위축되거나 경기력이 저하될 것으로는 보지 않습니다.프로스포츠의 활성화가 곧 아마스포츠의 발전계기를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국민선호도가 높은 종목은 프로화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입니다.또 아마스포츠 진흥을 위해 각 기업의 특성과 경기단체의 성격이 조화되는 종목은 실업팀을 창단할 수 있도록 권유할 것입니다.대표선수 훈련에 필요한 시설과 복지를 확대,경기력을 향상시켜 나가고 프로·아마팀간 지원체제 구축을 위한 연고지별아마팀 재정지원과 선수 수급체제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남북 스포츠교류 활성화 ­오는 5월 부산동아시아대회와 성곡컵국제유도대회 등에 북한의 출전을 유도키로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어떤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지요. ▲남북대화가 재개되면 우선 통일축구대회 등을 대상으로 교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동아시아경기대회와 성곡컵국제유도대회 뿐 아니라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에 북한이 참가할 수 있도록 초청장 발송 등 체육분야의 남북교류를 위한 여건조성에 노력하겠습니다.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이후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려는 노력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구체적인 방안을 밝혀주십시오. ▲우리나라의 동계올림픽 유치는 2010년 대회때부터 가능합니다.시설면에서는 이번 동계U대회 시설중 일부만 보완하면 가능하고 강원도에서도 동계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있어 별 문제가 없다고 보여집니다.그러나 동계올림픽 유치는 각계 여론을 수렴,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 자살… 표절… “시끄러웠던 한해”/’96 가요계 결산

    ◎서지원·김광석 죽음 이어 「서태지와 아이들」 은퇴소동/룰라 자해파문… 마이클 잭슨 우여곡절끝 공연 올 가요계에는 유난히 사건·사고가 많았다. 95년말 김성재의 의문사에 이어 올초 서지원,김광석의 자살 등 한두달 사이 가수들의 죽음이 잇따라 온갖 루머를 낳기도 했다.이들의 사망은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 때문만은 아닌 것으로 즉 가요계에 산재해 있던 병폐들(마약·음반흥행에 따른 부담 등)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어 지난 4년간 가요계를 좌우했던 그룹「서태지와 아이들」이 은퇴를 선언하고 잠적하는 사건이 일어났고 이들이 정식으로 은퇴기자회견을 갖기전 언론을 필두로 한 온 사회가 서태지의 행방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소동이 일어났다. 정초부터 큰 사건들을 겪은 가요계는 이후 남은 기간동안 끊임없이 표절시비 도마위에 올랐다.그룹 「룰라」가 3집 「천상유애」를 발매하기도 전에 표절임이 확인돼 멤버중 한사람이 자해소동을 일으키고 방송활동을 중단한데 이어 김민종이 자신의 「귀천도애」가 일본노래의 표절임을 스스로 밝힌 뒤가수활동 중단을 발표했다.공식적인 표절시인을 제외하더라도 수십곡의 노래가 표절시비를 겪었다.이처럼 올해 표절혐의곡이 유난히 많았던 것은 PC통신에 표절방이 따로 생길 정도로 통신인들을 중심으로 한 보이지 않는 「표절감시단」의 활동이 컸기 때문이다.주로 10∼20대 초반인 이 감시단들은 위성방송 등을 통해 일본노래를 자주 접한 탓에 일본노래를 베끼다시피하는 표절가요들을 놓치지 않고 골라냈다.이때문에 일본문화개방이라는 문제가 활발히 논의되기도 했다. 마이클 잭슨의 내한공연을 앞둔 찬반여론도 96년의 큰 사건에 속한다.잭슨의 성추행,고액 개런티 등을 문제삼은 「마이클 잭슨 내한공연 반대대책위원회」까지 생겨나 반대활동을 벌였으나 문화개방이라는 대세에 밀려 공연은 성사됐다.이 공연의 성공으로 내년에는 해외가수들의 내한공연이 줄줄이 예정돼있어 우리 공연의 내실을 기해야한다는 여론이 높다. 가뭄속에 단비도 있었다.지난 6월7일 음반에 대한 사전심의가 완전폐지된 것.이에 따라 정태춘의 5,6집과 서태지의 「시대유감」이 다시 살아났다.하지만 방송사의 자체심의는 여전히 남아있어 정태춘의 노래 일부와 패닉의 「벌레」 등은 방송을 타지 못하고 있다.
  • 사전심의제 폐지… “대변혁” 예고/’96 영화계 결산

    ◎부산국제영화제 성공… 「배급비리」 구속수사 “오점” 올 한해를 되돌아볼때 다사다난하다는 말이 영화계처럼 딱 들어맞는 분야는 많지 않을 것이다.1996년은 아마도 한국영화사에서 가장 큰 변화를 잉태한 해로 기록에 남을 듯 하다. 올해의 「사건」가운데 첫손에 꼽힐 일은 사전심의가 폐지된 것.지난 10월초 헌법재판소가 「영화 사전심의」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림으로써 영화인들은 창작의 자율성을 보장받은 반면 책임도 그만큼 막중해졌다.이와 함께 헌재의 결정은 심의기관인 공연윤리위원회의 존폐,성인영화 전용관 설치 등 숱한 이슈를 파생시켰다. 현재 영화계와 사회·시민단체들은 영화진흥법 개정방향을 놓고 거듭 토론하고 있으며,내년 2월쯤으로 예상되는 임시국회에서 법률 개정이 이루어질 전망이다.구체적인 개정내용이 어쨌건 사전심의 폐지는 영화의 질적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헌재 결정이 나온지 며칠 지나지 않아 검찰이 영화계 전반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것도 영화계로선 엄청난 충격이었다.그 결과 배급·제작·수입에 얽힌 온갖 비리가 드러나고,곽정환(서울극장·합동영화사 대표) 이태원씨(태흥영화사 대표) 등 영화 제작·배급업계를 대표할 만한 두 거물이 구속됐다.영화계는 검찰 수사로 큰 상처를 입었지만 이는 영화계가 해묵은 관행을 벗어버리고 더욱 합리적인 제작·보급 체제를 갖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전심의 폐지·비리수사등 외적 요인이 거세게 작용한 것과는 상관없이 한국 영화계는 올해 나름대로 풍성한 수확을 거두었다.지난 9월 아흐렛동안 열린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당초 우려와는 달리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국내에서 처음 주최한 국제영화제임에도 영화팬들의 열렬한 참여를 끌어낸 것은 물론 각국의 다양한 영화세계를 소개,팬들의 안목을 높였다.우리영화를 외국에 알리는데도 큰 몫을 했다. 이밖에 상반기 「은행나무 침대」 「투캅스 2」의 흥행성공에 힘입어 영화제작이 전반적으로 활발해진 점도 한국영화의 양적 확대라는 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세 친구」 「악어」 등 독립영화들이 잇따라 나오고,각종 영화제에서 상을 받는 등 좋은 평가를 받은 사실도 특기할만한 일이다.
  • 「영화속 체모」 논란을 보는 마음은(박갑천 칼럼)

    털은 사람따라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다.「구약성서」(창세기 27장)의 에서와 야곱은 한뱃속 쌍동이인데도 형에서는 털북숭이인데 아우 야곱은 민짜였다.장님아버지 이삭은 털에 속아 에서인줄 알고 야곱에게 복을 빌어준다.그러니 나라 다르고 겨레 다를때야 더 말할게 없다.왜 갑자기 털얘기인가.까닭은 있다.영화진흥법을 고치고 있는 요즘 헌법재판소의 영화사전심의 위헌결정과 함께 남녀배우의 체모노출문제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체모는 물론 「몸에 난 털」이다.하지만 머리칼이나 가슴팍에 난걸 갖고 이러쿵저러쿵할 까닭은 없다.이삭이 만진 야곱의 털문제는 아니잖은가.대중목욕탕 남탕에서 남자끼리 여탕에서 여자끼리 보는 것.특수한 직업인이거나 부부가 아닌한 보지않아야 하게 돼있는 불거웃이기에 문제라는 말이다.사전심의가 막지 못할때 예술이란 이름아래 민망스런 막치작품들이 검흘러 나오는것 아닐지. 현대 벨기에가 낳은 「금세기최고의 화가」라는 폴 데르보. 키리코,달리…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그를 「불거웃(치발)의 화가」라고들 부른다.그만큼 그걸 대담하게 그린 작가는 없었다는데서이다.그는 비너스의 숲을 밀뚤레 젖무덤이나 엉덩이의 아름다움 못지않은 예술로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는다던가.데르보는 그숲에 대해 「알몸을 수놓는 리본」이라 표현한다.농담(농담)의 차이에 더러 밴대도 있다지만 누구나 지니는것.고대유태 헤롯왕의 총애를 받았던 시바의 여왕 비르키스의 그것은 무릎까지 내려간데다 비단결같이 아느작거렸다고 코란에 씌어있다는데(「세계성풍속사전:복전화언씀)사실이었을까. 세상일이란 한결같지는 않다.고대그리스에서는 그걸 깎아내는게 여성화장술의 하나였다고 한다.그래서 그때의 극작가 아리스토파네스의 「여자의 평화」에도 그런 대목이 나온다.남자들의 전쟁에 넌더리낸 여성들의 「섹스파업」을 다룬 이작품 속에 있는 대사­『어머,깨끗해라.풀을 다 뽑으셨군요』.중세아라비아 여성들도 목욕탕에서 「마레」라는 탈모제를 썼다한다.지금도 일부 운동선수 등 특수직업인은 그게 괴끼같이 삐어져 나오지않게 마음들 쓰고 있을듯하다. 예술을 앞세우는 알몸잔치가 호사가들의 구미를 돋우고 있는 시점이다.봇물은 한번 터지면 막기 어려워지는 법.결말이 어찌날진 모르되 시간문제일뿐 흐름은 「노출」쪽 아닌지.〈칼럼니스트〉
  • 비디오 사전심의/법원,위헌심판 제청

    서울지법 형사 항소1부(재판장 한정덕 부장판사)는 28일 비디오를 사전 심의토록 규정하고 있는 음반과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 제17조 등 조항이 언론과 출판의 사전검열을 금지하고 있는 헌법에 위반된다며 위헌심판을 제청했다.
  • 중 여행사규제법 공표/요금 일방적 인상 불허

    【북경 신화 연합】 중국은 관광업계의 질서를 확립하고 여행객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여행사 규제법을 최근 공표했다. 여행사 규제법은 여행사가 고객의 동의없이 여비를 일방 인상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여행객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보증금을 예치토록 하는 내용도 담고있다. 또 규정위반 여행사에 대한 제재조항과 함께 여행사 영업활동 기준 및 고객불만 처리지침도 포함돼 있다. 여행사 규제법은 이밖에 여행사 설립과 운영에 대한 규정도 명문화해 외국과 합작여행사를 세울 경우 국무원 규정 등에 따라 사전승인을 받도록 했으며 국내여행사도 설립시 관련기관의 사전심의와 승인을 거치도록 했다. 여행사 규제법은 중국에서 영업중인 여행사는 물론 현지 진출한 외국여행사에도 적용된다.
  • 영화 사전심의권 민간 이양/당정

    ◎공연예술진흥협 신설… 「전용극장」은 불허 정부와 신한국당은 21일 헌법재판소의 영화 사전심의제 위헌결정에 따라 현재 공연윤리위원회가 담당하고 있는 영화 심의기능을 10∼15명의 민간인으로 구성되는 「한국공연예술진흥협의회(가칭)」가 맡도록 할 계획이다. 당정은 또 영화등급제를 도입해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영화 ▲12세미만 보호자동반 관람영화 ▲12세미만 관람불가 영화 ▲15세미만 관람불가 영화 ▲18세미만 관람불가 영화 등 5등급으로 세분하기로 했다. 그러나 음란퇴폐·폭력성이 짙은 영화는 「등급외 영화」로 판정,이를 상영하면 청소년보호육성법 등 관련법으로 처벌하고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전용극장은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 당정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영화진흥법 개정안을 확정,이번 정기국회에 상정키로 했다.
  • 14개 상임위별 주요 쟁점 전망

    ◎법사위­공안수사비 과다 편성 논란/내무위­새마을협 등 지원금 싸고 대립/국방위­방위력 개선비 신규사업 마찰 국회 예결위 가동과 함께 상임위별로 정부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본격화됐다.국회 법제예산실이 펴낸 「97년도 예산안 분석 보고서」를 중심으로 14개 상임위별 주요 쟁점과 예산편성상의 문제점을 짚어 본다. ▷법사위◁ ▲공안수사활동비는 전년대비 40.5%로 대폭 증액됐다.한총련 사태 등으로 공안수사가 중요시되지만 교통·폭력·경제사범 등과의 비율을 고려하면 지나치게 많이 편성됐다. ▲벌금·몰수금의 징수율은 94년도 77.5%,95년도 77.6% 등이다.징수실적이 부진한데도 전년대비 2.3% 증액편성한 것은 과다편성이다. ▷행정위◁ ▲총무처의 국가상징 선양사업은 문체부의 한국문화 통합이미지사업,공보처의 국가이미지 홍보사업과 상호 중복되므로 예산낭비가 우려된다. ▲정부3청사가 계속된 공사연기로 당초 예정된 97년 완공될지 의문이다.사업계획을 원점에서 수립해야 한다. ▷재정경제위◁ ▲재경원내 규제개혁기획단을 신설했으나 기존 행정조직이 스스로 규제완화를 능동적으로 추진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의문이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2백억원이 늘었으나 지난 9월말 현재 8천6백81억원의 자금조성액 가운데 자금지출은 1천9백34억원에 그치고 있어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적절히 운용되어야 한다. ▷통일외무위◁ ▲북한 탈출주민 관리사업과 관련,탈북자 5백명을 관리하는 시설건립 비용은 보건복지부 예산에도 12억원이 계상돼있어 중복 편성·집행되지 않도록 사전조율이 필요하다. ▷내무위◁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등 국민운동단체와 지방국민운동 지원금이 전년대비 206% 증가,중복지원이 발생할 수 있고 기초질서확립,의식개혁운동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자율적으로 지원·추진해야 할 성격의 사업도 있다. ▷국방위◁ ▲국방비 가운데 방위력 개선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28.6%로 운영유지비에 비해 월등히 낮다.방위력 개선사업비중 신규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7%에 불과해 새로운 무기체계 개발과 도입을 어렵게 하고 있다. ▷교육위◁ ▲교원지원사업과 관련,우수인재의 사범계 유인대책으로 장학금이 지급되고 있지만 30%쯤의 장학금 수혜율과 70%쯤의 등록금을 제공하는 장학금으로 성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문화체육공보위◁ ▲국립중앙박물관 신축이전 사업과 관련,대체부지와 시설마련 예산이 계상되지 않아 차질이 우려되므로 조속히 미군헬기장·오수처리장 이전에 대한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 ▲간행물윤리위원회는 민간자율기구로서 국고지원보다는 자체 수입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공연윤리위원회의 영화사전심의가 위헌결정을 받았기 때문에 현행 예산지원방식이 조정돼야 한다. ▷농림해양수산위◁ ▲농업기계화사업과 관련,농기계의 과잉보유는 영농수익성 악화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기종별로 과잉공급 실태를 검토,농업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공급위주로부터 사후관리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 ▲독도접안시설 건설사업과 관련,방파제,여객터미널,식수시설 등 민간이용시설의 추가설치를 위한 예산책정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 ▷통상산업위◁ ▲LNG수입부과금은 8백60억원이 계상됐으나 올해도 물가자극을 이유로 실시가 유보,세입결손을 초래했듯이 사업 차질이 우려된다. ▷통신과학기술위◁ ▲초고속정보통신기반 구축사업과 관련,현재 추진중인 사업이 끝나는 2015년 이후 혹은 2005년,2010년의 시장규모나 고용증대 등을 계량적으로 예측하고 사업을 추진하는지 점검이 필요하다. ▷환경노동위◁ ▲93년에서 97년까지 5년간 추진된 맑은물 공급종합대책과 관련,하수처리장과 축산폐수처리장 투자액은 필요액의 각각 43%와 22%만 확보되는 등 전반적으로 사업비가 부족해 실효성을 거두기 힘들다. ▷보건복지위◁ ▲노인들의 노령수당 지급에 대한 요구정도가 높고 노령수당이 전체 노인에 대한 노령연금으로 대체될 예정이므로 향후 노령수당액의 합리적인 결정기준이 마련돼야 한다. ▷건설교통위◁ ▲경부고속철도 건설사업은 사업계획수정으로 인해 예산편성의 비효율성을 초래한 점,지난 8월말 현재 실질공정률이 15.6%로 예정 공정률 19.3%보다 부진한 점,경기 화성 상리터널 구간 등 철도건설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점,경주통과 노선 결정이 지연되고 있는 점 등으로 볼때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
  • 5급 공무원/여성 합격률 20%로/이 총리 국회답변

    ◎영화 등급심사제 엄격 시행 이수성 국무총리는 31일 국회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 답변을 통해 『2000년까지 5급 행정직·외무직 공무원 공개채용때 여성합격률을 20%로 확대하겠다』고 말하고 『공기업의 직원채용때도 여성고용 인센티브제 실시를 적극 권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총리는 또 헌법재판소의 영화 사전심의제 위헌판결과 관련,『영화 등급심사제를 엄격히 시행하고 영화인 등 각계인사로 「범국민대책위원회」를 구성,빠른 시일안에 법령 보완 및 성인전용영화관 설치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총리는 지난 9월 김영삼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기간동안 골프를 친 공직자 처리와 관련,『감사원이 적발한 공직자 19명 가운데는 대학교수와 중·고교 교사도 포함돼 있다』고 밝히고 『이들에 대한 적절한 처리와 별개로 이들의 소속기관장에 대해서도 감독소홀의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한총련사태 연행학생 인권침해시비에 대해 이총리는 『경찰이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는 만큼 위법사실이 드러나면 엄중 조처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석 내무부장관은 『교통·건축·세무·위생분야 일선공무원들의 부조리 감사를 강화하고 민원분야 순환보직제를 보강하는 한편 공직비리 근절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지휘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정부질문에는 신한국당 함종한·박세직·박성범·황규선·이상현,국민회의 이해찬·최희준·한영애,자민련 이의익·변웅전,민주당 이미경 의원이 나서 과소비 근절과 사회복지 강화대책 등을 추궁했다.
  • 국회 대정부 질문­사회·문화분야

    ◎94년/공교육비 19조에 사교육비 18조 □질문 ·동사무소 폐지… 복지센터 전환을 ·대입정원 자율화… 졸정제 도입을 □답변 ·시화호에 99년까지 4천억 투자 ·농수산시장 쓰레기 부담금 검토 ▷질문◁ ▲이해찬 의원(국민회의)=교육감·교육청장·교육위원 직선제를 실시하라.국민연금과 의료보험을 통합하라.동사무소를 폐지,주민문화복지센터로 전환하라. ▲함종한 의원(신한국당)=대학 입학정원 자율화와 졸업정원관리제를 도입하라.각종 고시제도를 폐지하고 졸업시험으로 모든 자격을 일원화해야 한다. ▲이의익 의원(자민련)=과소비 풍조에 대한 특별대책을 강구하라.21세기 문화전쟁시대를 대비한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의 새로운 접목이 필요하다. ▲박세직 의원(신한국당)=고엽제환자 전원에게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보상을 하라.사회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국정지표에 「튼튼한 안보」를 넣어야 한다.수계별 통수개념을 도입,지역별 물의 호환공급체계를 마련하라. ▲최희준 의원(국민회의)=헌법재판소의 영화사전심의 위헌판결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등급제」를 통해 사실상 사전검열을 유지하려 하고 있다. ▲박성범 의원(신한국당)=정부 각부처의 이기주의로 정보문화산업이 표류하고 있다.방송과 통신을 통합 관장할 「국가방송통신위원회」를 설립하라.우리나라의 대외적 이미지를 제고할 방안을 강구하라. ▲변웅전 의원(자민련)=대권예비주자들의 활동비 출처를 조사할 용의는.재외국민에게도 참정권을 부여해야 한다. ▲한영애 의원(국민회의)=한총련사태 연행 학생들에 대한 인권유린행위의 진상을 밝히라.노사개혁위원회는 노동법개악음모이자 대통령의 생색내기에 불과하다. ▲황규선 의원(신한국당)=21세기 한국형복지모델을 정립할 중장기 종합계획을 세우라.복지관련 정보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야 한다. ▲이미경 의원(민주당)=임신중절 근절책은.공공부문에 여성고용할당제를 도입하라. ▲이상현 의원(신한국당)=공권력 권위 확보를 위한 방안은.「문화월드컵」을 표방하고 있는 2002년 월드컵에서 국가적 수익을 일본이 독차지하지 않을까 우려된다.문화도시계획을 세울 용의는. ▷답변◁ ▲이수성 국무총리=동사무소에 문화교실·주민정보센터 설치를 늘려 문화복지 기능을 강화하겠다.평화의 댐은 남북한 화해 등 여건변화에 맞춰 용수공급이나 홍수조절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시화호 수질개선을 위해 오는 99년까지 4천5백억여원을 투입,오·폐수 처리와 유입하천 정비등에 힘쓰겠다.위천공단 문제는 지역간 협의와 관계부처의 조사를 거쳐 연말까지 매듭짓겠다. ▲김우석 내무장관=지방자치제 출범 이후 입건조사된 민선단체장은 횡령혐의 2명,뇌물수수 1명,사기 1명등 총 4명이다.이가운데 1명은 구속,1명은 불구속,1명은 내사종결했으며 나머지 1명은 수사중이다.단체장의 전시행정 등에 대해서도 지도를 강화하겠다. ▲안우만 법무장관=검찰공직자의 직무교육이나 사법연수원의 실무수습 과정에서 성폭력과 가정폭력에 대한 본질과 실상을 충분히 연구토록 하겠다. ▲안병영 교육부장관=초등학교 영어교육은 예정대로 내년부터 실시하겠다.지난 94년 우리나라 공교육비는 18조9천5백45억원이며사교육비는 17조9천6백40억원으로 추산됐다. ▲정종택 환경부장관=8조원에 달하는 음식물 쓰레기낭비를 막기 위해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 ▲이성호 보건복지부장관=검역소와 보건소의 의료진 확보를 위해 의사와 약사의 보수체계를 현실화하는 등 전문인력 보충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진념 노동부장관=올들어 9월 중순까지 50대 기업군에서 퇴직한 직원수는 2천87명이며 전체 산업군의 권유퇴직자가 1천900명,정리해고자가 678명,폐업·도산에 따른 감원이 778명이다. ▲오인환 공보처장관=신문공동판매 제도를 적극 권유하고 부수공사(ABC)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 ▲이경문 문화체육부차관=문화재 지정절차를 개선하기 위한 관계법령 정비를 추진중이다.가짜 총통사건과 관련,당시 개입된 인사들에 대해서는 사법조치 이외에 퇴직 등 내부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 “음반 사전심의도 위헌”/헌법재판소 결정

    영화를 상영하기 전에 공연윤리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한 영화법 조항에 이어 구음반 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의 음반에 대한 사전심의 부분에 대해서도 위헌결정이 내려졌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고중석 재판관)는 31일 가수 정태춘씨(41)가 음반과 비디오물의 제작·배포에 앞서 사전 심의를 받도록 규정한 구 음반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 16조2항 등에 대해 낸 위헌심판제청 사건에서 음반에 관한 부분에 대해 『검열에 해당한다』며 위헌결정을 내렸다.
  • 막가는 범죄… 인간이 무섭다(사설)

    사람을 산채로 매장한 20대의 끔찍한 범행이 우리를 전율케 한다.도대체 이런 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가.악명 높은 「지존파」의 납치살인수법을 흉내내며 「막나가는 인생」으로 살겠다는 범인들의 범죄동기는 우리에게 몇가지 심각한 문제점을 제기해주고 있다. 첫째로 이들 「막가파」의 범행동기는 피살자에 대한 아무 원한이 없었고 다만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여인」인 탓에 살해대상자로 선정되었다는 점이다.『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돈 많은 여자를 증오했다』는 범인의 진술에서 부유층에 대한 범인들의 뿌리깊은 증오심을 읽을 수 있다.더불어 살아가야 할 사회공동체가 이처럼 가진 자에 대한 적개심으로 표출되는 왜곡된 현상은 참으로 불행한 일이다.부유층의 분수도 모르는 과시와 낭비가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두번째로 조직폭력배 우두머리이던 조양은을 미화한 영화 「보스」를 보고 그렇게 되고 싶었다는 모방성이 문제가 된다.폭력을 미화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를,또 폭력을 다룬 영화·비디오가 범죄유발에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이번 사건은 극명하게 보여준다.우리는 폭력·외설영화가 범람하는 현상에 대해 기회 있을 때마다 우려를 표명해왔다.폭력의 모방성은 청소년에게 범죄의 충동성을 자극하기 때문이다.이런 위험스러운 상황에서 공연윤리위원회의 영화 사전심의가 폐지된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본다.적절한 후속조치가 마련돼야 할 것이다.폭력이란 결코 미화되어서는 안된다. 끝으로 범행의 잔인성과 인성의 황폐화문제다.살려달라고 애걸하는 여인을 생매장한 범인들의 잔인무도성은 도저히 인간이라 할 수 없다.그들이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청소년이라니 황당함을 금할 수 없다.「막가는 사회」가 만들어낸 돌연변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황금만능주의·인명경시 풍조와 왜곡된 삶의 가치관이 빚어낸 것이 이번 사건임을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
  • 건강보조·특수영양식품/광고 사전심의 의무화/복지부,새달부터

    보건복지부는 14일 건강보조식품과 특수영양식품의 광고를 사전심의하는 내용의 식품위생법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법제처 심의를 마치는 대로 빠르면 다음 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로열젤리,정제어유,효모,스쿠알렌,효소,유산균,배아,버섯,알로에 등을 가공한 건강보조식품과 이유식류,식이섬유가공식품,영양보충용 식품,특정용도 식품 등의 광고는 반드시 사전심의를 거쳐야 한다.광고사전심의제는 현재 의약품에만 실시되고 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최근 건강보조식품과 특수영양식품이 암,당뇨병 등의 성인병 치료는 물론 다이어트 등에 효험이 있는 것처럼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는 허위·과장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조명환 기자〉
  • 영화계 전반 지각변동 예고/영화 사전심의 위헌판결 이후

    ◎성인전용관·민간심의기구 구성 최대 쟁점/비디오 완전등급심의제 주장도 논란 예상 최근 공연윤리위원회의 영화 사전심의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 이후 영화계 전반이 지각변동을 맞고 있다.문화체육부는 관계법규가 정비될 때까지 공륜이 영화등급결정업무를 잠정 수행토록 하는 등 긴급대책을 발표했지만 영화계에서는 등급외 영화,성인전용관,외화심의,공륜의 향후위상 문제 등에 대해 적잖은 반론을 제기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특히 성인전용관 설치문제와 심의기구 구성 등에 관해서는 정책당국과 영화계간의 입장이 크게 엇갈리고,각 단체간의 이해관계도 복잡하게 얽혀있어 쉽게 결론이 나지않을 전망이다.영화 자율심의시대를 맞아 논란이 예상되는 과제들을 쟁점별로 정리한다. ▷등급외 영화◁ 공륜은 앞으로 영화에 대한 사전심의를 하지않는 대신 연소자 관람가·중학생 관람가·고등학생 관람가·미성년 관람불가 등 4단계로 영화등급을 결정하고,상영불가 수준의 영화에 대해서는 등급외 판정을 내리게 된다.공륜의 상영금지 조치의 근거가 없어진 만큼 등급외 판정 영화라도 상영을 감행할 경우 막을 근거가 없다.다만 상영된 뒤 형법·청소년보호법·청소년기본법·아동복지법 등에 의해 사법조치될 수 있을 뿐이다.그러나 현재 우리로서는 등급외 영화 전용상영관이 없고 제도적 장치가 미비하기 때문에 일반 극장주들이 이런 영화들을 수용할 지는 의문이다. ▷공륜의 위상◁ 공륜이 잠정적으로 영화 등급결정업무를 담당키로 했지만 행정기관의 성격을 갖는 공륜이 등급을 결정하는 것은 헌법재판소의 위헌판결 취지에 어긋난다.하지만 한시적인 경과조치인 만큼 영화계에서는 찬성한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일부에서는 입법,사법,행정 3부가 공동으로 위원을 추천하는 「영화진흥위원회」 같은 기구를 설치하고 산하에 민간주도의 자율적인 「영화등급심사위원회」를 두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외화 심의◁ 수입외화의 경우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보는 문체부는 지금처럼 공륜의 추천심의에 따라 상영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세계무역기구(WTO)체제 취지에 비춰볼때 수입외화에 대한 제한조치와 스크린쿼터제 시행은 각국간에 합의된 사항이라는 것이 문체부의 논리.이에 따라 일단 수입되면 삭제없이 상영되겠지만 수입과정에서는 예전보다 한층 강한 통제가 예상된다.문체부가 사실상 수입금지권과 같은 수입추천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비디오,비디오 게임 등 다른 영상물의 심의◁ 영화 사전심의 위헌 결정에 따라 비디오물(CD롬,롬PACK 포함)에 대해서도 완전등급심의제로 가야한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다.그러나 문체부는 『비디오는 극장영화와 유통구조가 다르고 청소년층에 직접 노출될 수 있으므로 영화처럼 사전심의를 완전 폐지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을 낳고 있다.〈김종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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