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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더이상 참을 수 없어…부모님 지킬 것”

    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더이상 참을 수 없어…부모님 지킬 것”

    “총구 겨누고 쏴대지 않을 뿐 입으로 총질”“조용히 살 권리 박탈…더 이상 참을 이유 없어”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씨가 경남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시위대에 불만을 터뜨렸다. 이어지는 시위로 주민들의 불만도 커지는 모습이다. 다혜씨는 지난 28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확인하고 싶었다. (시위대에) 들이받을 생각하고 왔다. 나설 명분 있는 사람이 자식 외에 없을 것 같았다”라는 글을 썼다. 또 “‘구치소라도 함께 들어가면 그 사이라도 조용하겠지’라는 심정으로 가열차게 내려왔는데 현실은 참담과 무력. 수적으로 열세”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위대 사진과 함께 “이게 과연 집회인가”라며 “총구를 겨누고 쏴대지 않을 뿐 코너에 몰아서 입으로 총질 해대는 것과 무슨 차이인가”라고 시위대를 비판했다. 그는 “증오와 쌍욕만을 배설하듯 외친다”며 “개인으로 조용히 살 권리마저 박탈당한 채 묵묵부답 견뎌내는 것은 여태까지 정말 잘했다. 더이상은 참을 이유가 없다. 이제 부모님은 내가 지킬 것이다”라고도 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문 전 대통령이 귀향한 사저 인근 주민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평산마을 이장 등 주민 30여명은 지난 24일 사저 맞은편 도로를 행진하며 반대단체 집회 소음에 반발하는 시위도 벌였다. 이들은 ‘욕설은 인제 그만’, ‘시끄러워 못 살겠다’ 등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반대단체에 집회를 멈추라고 촉구했다. 지난 23일에는 70~90대 주민 10여명이 소음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과 환청, 식욕 부진 등을 호소해 병원 진료를 받았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집으로 돌아오니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반지성이 작은 시골 마을 일요일의 평온과 자유를 깨고 있다”며 “평산마을 주민 여러분 미안합니다”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경찰은 사저 앞 시위와 관련해 주민 불편이 심화하자 야간 확성기 사용을 제한하는 집회 시위 제한 통고를 했지만, 낮 시간대 확성기를 이용한 소음 시위는 계속되고 있다.
  • 예전 번호로 연락하란 文…딸 다혜씨 “누르니 ‘아빠’, 괜스레 눈물”

    예전 번호로 연락하란 文…딸 다혜씨 “누르니 ‘아빠’, 괜스레 눈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는 27일 “얼마 전 ‘이젠 예전에 쓰던 번호로 연락하라’시기에 받은 번호를 눌러보니 ‘아빠로 등록된 연락처, 괜스레 눈물이 났다”며 문 전 대통령의 근황을 소개했다. 문씨는 이날 오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개설하고 문 전 대통령의 모습을 전했다. 문씨의 가입명은 ’찐딸‘로 소개창엔 ’슬하에 있길 즐기는 리얼(REAL) 딸, 아버지를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자칭 문파 ‘1호’라고 자신을 소개했다.그는 첫 게시물로 문 전 대통령의 사진을 공개하며 “다시 아버지로, 할아버지로 돌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양산에 와보니 트위터도 보시고 독서도 하시고 짬이 생기셨다. 그중 반가운 건 오수(午睡)에 드신 모습. 다시금 뭉클 눈물”이라고 적었다. 문씨가 게시한 총 세 장의 사진 중 첫 번째 사진에는 문 전 대통령이 양산 사저에서 낮잠을 자는 모습이 담겼다. 두번째 사진에는 전자기기로 트위터를 보는 모습, 세번째 사진에는 ‘고대 제국에서 G2 시대까지 실크로드 세계사’란 제목의 책의 모습이 담겼다. 
  •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귀향 후 첫 투표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귀향 후 첫 투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27일) 오전 9시쯤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사저에서 가까운 경남 양산 하북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다. 퇴임 이후 평산마을로 귀향한 지 18일 만이다. 수행원 등과 함께 투표소를 찾은 문 전 대통령 부부는 투표를 위해 줄을 선 주민들 속에서 차례를 기다리다 주민등록증을 투표 관계자에게 보여주며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뒤 기표소로 가 한 표를 행사했다. 김 여사도 문 전 대통령에 이어 기표소로 가 한 표를 행사한 뒤 나란히 투표함에 넣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번 선거를 통해서 지역에 유능한 일꾼들이 많이 뽑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투표는 우리 정치를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많은 국민이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경남 양산시 하북면주민자치센터에서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 MB·박근혜 사저 산 홍성열, 文 주택까지 매입

    MB·박근혜 사저 산 홍성열, 文 주택까지 매입

    문재인 전 대통령이 취임 전 살았던 경남 양산 매곡동 사저를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이 매입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홍 회장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 지난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강남구 논현동 사저를 매입한 인물이다. 26일 법원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양산 매곡동 문 전 대통령 사저의 소유자는 문 전 대통령에서 홍 회장으로 변경된 것으로 드러났다. 홍 회장은 전날 울산지방법원 양산등기소에 소유권 이전 등기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유권 이전은 2022년 2월 17일 매매에 따른 것이다. 문 전 대통령은 현직이던 지난 2월 17일 매곡동 사저를 건물(329.44㎡)과 주차장(577㎡), 논 3필지(76㎡), 도로 2필지(51㎡)를 합해 총 26억 1662만원에 매각했다. 이 중 건물 가격은 20억 6465만원이다. 문 전 대통령은 해당 사저를 2009년 7억 9493만원(건물 기준)에 매입했다. 문 대통령은 경호상의 문제로 퇴임 후 해당 사저가 아닌 현재 머물고 있는 양산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사저로 돌아갔다. 문 대통령은 매곡동 사저 매각 비용으로 현재 거주하고 있는 평산마을 사저 건축비를 충당했다. 마리오아울렛 측은 홍 회장이 문 전 대통령의 매곡동 사저를 매입한 이유에 대해 “개인 간 거래이기 때문에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홍 회장은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를 2017년 67억 5000만원에 매입했고, 지난해 공매에 나온 논현동 이 전 대통령 사저는 111억 5600만원에 사들였다.
  • 문재인 사저 찾은 이낙연 “출국 계획 보고드렸다”

    문재인 사저 찾은 이낙연 “출국 계획 보고드렸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아내와 함께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를 찾았다. 이 전 대표는 25일 페이스북에 “경남 양산 평산마을 문재인 대통령님 사저를 아내 및 동지 몇 분과 함께 찾았습니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대통령님 내외분께 저희 부부의 출국계획을 포함해 여러 보고도 드리고, 말씀도 들었다”고 전했다. 이 전 대표는 오는 6월 지방선거를 마치고 미국 워싱턴 D.C.로 떠날 예정이다. 1년 동안 미국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에서 방문연구원으로 연구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대통령님 내외분은 평산에서의 생활 등 여러 말씀을 들려주셨다. 집 뒤뜰도 안내해 주시고, 청와대에서 함께 온 개와 고양이 얘기도 전해주셨다”며 “마을 식당에서 점심도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사저 내부 소파에서 문 전 대통령과 나란히 앉아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문 전 대통령은 푸른색 모시옷을 입은 채 미소 짓고 있다. 이밖에 이 전 대표는 문 전 대통령, 윤영찬 의원과 함께 AGIO 유석영 대표가 보낸 영상을 보는 듯한 모습과 문 전 대통령 부부와 마을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 뒷짐 지고 걸어가는 문 전 대통령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유했다.
  • [시론] 청와대, 현대사 기록의 공간으로/곽건홍 국가기록관리위원장

    [시론] 청와대, 현대사 기록의 공간으로/곽건홍 국가기록관리위원장

    대통령의 집무실 이전에 따른 청와대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청와대는 정부 수립 이후 12명의 대통령이 영욕의 세월을 보낸, 현대사를 증언하는 ‘기억의 장소’다. 그러나 그 영욕을 서술하고 분석할 수 있는 객관적 증거는 부족하기 짝이 없다. 자신의 활동과 행위를 기록으로 남겨 미래 세대에게 차근차근 설명하는 역대 대통령은 찾기 어려운 형편이다. 국정 최고의 중요 기록인 대통령 기록은 정부 수립 이후 60년이 지나서야 체계적으로 관리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대통령 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기 이전에 재임했던 역대 대통령 기록은 사진 등 시청각 기록, 대통령이 서명한 법률 공포 원본, 임용·서훈 기록 등이 대부분이다. 재임 당시 추진했던 중요 정책 관련 기록은 대부분 파기됐거나, 사저로 가져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다 보니 당시 국가 정책 추진 과정과 배경도 확인할 수 없게 됐다. 실로 부끄러운 역대 정부의 자화상이다. 노무현 정부는 2007년 대통령기록물법 시행을 통해 대통령기록관을 설립하고, 최초로 청와대에서 생산한 방대한 대통령 기록을 이관했다. 지난 9일 퇴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 기록 또한 같은 법률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1116만건이 대통령기록관으로 옮겨졌다. 이 자료들은 분류 작업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일반인들도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제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다. 청와대는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것만으로 그쳐서는 안 되는 장소다. 청와대를 대통령들의 공적을 기리는 기념 공간으로만 구성하는 것은 더더욱 안 될 일이다. 청와대는 기록하고, 기억해야 할 대한민국 현대사의 역사성을 지닌 상징 공간이다. 청와대는 역대 대통령 기록에 대한 조사와 수집, 구술 채록 등을 통해 기록과 기억을 복원하고, 그 시대를 살았던 대중의 기억 또한 기록으로 남기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그럼으로써 청와대가 민주주의 ‘기록문화의 전당’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그러려면 혹여 남아 있는 이승만 전 대통령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까지의 기록은 물론 관련 인사의 구술을 수집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아울러 대통령기록물법 시대의 기록 또한 시민들이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으로부터 시작된 미국 대통령기록관의 역사는 많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1970년대 이후의 대통령들은 취임 초기부터 자신의 대통령기록관에 관심을 갖고 기록을 철저하게 남기기 시작했다. 그 결과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방대한 데다 질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수많은 기록이 소장돼 있다. 이는 다양한 대통령기록관 프로그램의 밑바탕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대통령기록관의 전시 프로그램도 눈여겨봐야 한다. 미국 대통령기록관은 단순히 보여 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간접 경험은 물론 시대적 과제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이용자를 고려한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이는 대통령기록관을 방문한 이들의 발걸음을 다시 이끄는 데 이바지한다. 청와대는 대한민국 현대사를 증거하는 ‘기억의 장소’로 명명되는 아카이브(기록관)로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 역대 대통령의 활동과 공간을 집기와 가구로 재현하고, 대통령 선물과 행정 박물에서부터 시청각 기록과 문서 기록으로 집무와 정책의 맥락을 설명하는 전시를 개최함으로써 살아 있는 역사 교육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역설적 공간에서 민주주의 시대 기록문화를 새롭게 창출하는 일에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의 역할을 기대한다. 대통령기록관이 축적한 대통령 기록은 대한민국 시기 청와대 공간을 배경으로 한 거의 유일한 콘텐츠라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다.
  • 보수정권 당정 인사 이례적 봉하 집결… 文, 5년 만에 추도식 참석

    보수정권 당정 인사 이례적 봉하 집결… 文, 5년 만에 추도식 참석

    尹 “盧 서거는 한국 정치의 비극”韓총리 “尹, 權여사에게 위로 전해”文, 트위터에 “약속 지켰다” 글 올려이준석·박지현, 강성파 항의로 곤욕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이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엄수됐다. 한덕수 국무총리 등 보수 정권 인사가 처음으로 총집결했고, 문재인 전 대통령도 5년 만에 추도식에 참석해 노 전 대통령을 추모했다. 봉하마을에는 이날 이른 아침부터 1만 8000여명(노무현재단 추산)의 추모객이 줄지어 대통령 묘역을 방문했다. 전국 단체 버스도 올해부터 재개돼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의 시민들이 봉하마을을 찾았다. 추모객들은 저마다 노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노란색 바람개비와 풍선을 들거나 노란색 스카프와 모자를 걸치며 노 전 대통령을 기렸다. 노 전 대통령 묘역에 헌화하거나 묵념하는 참배객들도 보였다.추도식은 오후 2시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잔디동산에서 ‘나는 깨어 있는 강물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추도식에는 여권에서 한 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대통령실의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등 당정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등 야당 지도부와 이해찬·한명숙 전 총리,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야권 인사도 대거 참석했다. 다만 이 대표와 박지현 민주당 비대위원장은 이날 추도식에 참석하던 도중 일부 추도객의 거센 항의로 곤욕을 치렀다. 추도객들이 “집에 가라”, “꺼지라”고 외치면서 이 대표를 둘러싸 인파가 뒤엉키며 위험한 장면이 연출됐다. 이 대표에 앞서 추도식장에 입장하던 박 비대위원장에게도 강성 지지자들은 “박지현 물러나라”, “내부 총질이나 하느냐”고 야유를 보냈다. 추도객들은 문 전 대통령과 이 선대위원장에게는 환호를 보내 대조를 이뤘다. 참석자들은 차분한 표정으로 추모식을 지켜봤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추도사에서 한국의 높아진 위상을 거론하면서 박수가 나오자 “이 박수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보내 달라”고 했고, 즉시 ‘문재인’ 연호와 박수 세례가 터져 나왔다. 문 전 대통령은 일어나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추도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그토록 바랐던 민주주의의 완성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자”고 말했다. 추도식 중간에 가수 강산에가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처럼’을 부르자 노래에 맞춰 ‘어깨춤’을 추는 김정숙 여사가 화면에 포착되기도 했다. 추도식 말미엔 노 전 대통령이 평소 즐겨 부른 ‘상록수’가 울려 퍼졌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추도식에 참석하지 못해 한 총리를 통해 추모의 뜻을 대신 전했다. 한 총리는 추도식 이후 취재진에게 “권양숙 여사에게 각별한 위로라고 할까, 건강 (등) 문제에 대해 좀 각별히 대통령의 뜻을 전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청사 출근길에도 “(노 전 대통령 서거는) 한국 정치의 안타깝고 비극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추도식이 열리기 4시간 전인 오전 10시쯤 봉하마을에 도착했다. 문 전 대통령의 추도식 참석은 2017년 취임 첫해 이후 5년 만이다. 지지자들은 전시관을 찾은 문 전 대통령을 향해 “사랑합니다”를 연호했다. 문 전 대통령은 추도식에 앞서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권 여사와 이 위원장, 윤호중·박지현 비대위원장 등과 권 여사가 준비한 도시락으로 오찬을 함께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추도식을 마치고 트위터에서 “약속을 지켰다. 감회가 깊다”며 “우리는 늘 깨어 있는 강물이 되어 결코 바다를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처럼”이라고 했다.
  • 文, 盧 13주기에 “깨어있는 강물 돼 바다 포기 않을 것”

    文, 盧 13주기에 “깨어있는 강물 돼 바다 포기 않을 것”

    盧 ‘깨어있는 시민 정신’ 강조2017년 이후 5년 만에 추도식 참석‘성공한 대통령’ 놓고 “약속 지켰다”문재인 전 대통령이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3주기를 맞아 “우리는 늘 깨어 있는 강물이 돼 결코 바다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신처럼”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추도식에 참석한 뒤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노 전 대통령과의) 약속을 지켰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감회가 깊다. 그리운 세월이었다”라면서 “아내는 연신 눈물을 훔쳤다”라고도 적었다. 문 전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한 것은 2017년 대통령에 취임한 뒤 참석했던 추도식 이후 5년 만이다. 문 전 대통령은 당시 추도식에서 “현직 대통령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일 것”이라면서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돼 임무를 다한 다음 다시 찾아뵙겠다”고 했었다. 문 전 대통령이 SNS에서 언급한 ‘깨어있는 강물’과 ‘바다’는 노 전 대통령이 생전에 강조한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과 관련이 있는 것이라는 해석이 제기된다. 노 전 대통령은 이를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로 표현하며 시민의 참여 정신을 역설했다.文, 盧 생전 즐겨 쓰던 문구 소개에 선거 앞두고 野 지지 우회 당부 분석 이날 추도식이 퇴임 후 나서는 첫 공개석상이었던 만큼 정치권에서는 문 전 대통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렸다. 문 전 대통령은 그러나 추도식 참석 후 취재진과 별도의 접촉 없이 봉하마을을 떠나 경남 양산의 사저로 향했다. 문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언론에 “조용히 추도식을 치르고자 했다”면서 “애초에 특별한 메시지를 준비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SNS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이 생전에 즐겨 쓰던 문구를 소개한 것은 결국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권을 지지해 줄 것을 우회적으로 당부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이준석 “盧 모시는데 소홀함 없이 할 것”“권양숙 여사, 尹 참 좋게 본다 인상 받아” 한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이날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한 뒤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 대표는 예방 후 기자들과 만나 권 여사와 나눈 대화 내용에 대해 “선거 과정에서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논쟁이나 이런 것들이 좀 격해지는 그런 게 있어서 지난해 제가 ‘대선 중에 그런 일이 없게 하겠다’고 말씀드렸고 지방선거 중에도 없게 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면서 “여사님도 그런 부분에 대해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에 대해서 언론을 통해 몇 차례 언급했던 것도 대화 주제로 올랐다고 한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에 대해 몇 번 좋게 말씀하셨던 것에 대해 (권 여사의) 언급도 있었다. (윤 대통령이) 그 말씀을 언론에 한 것을 보신 것 같다”면서 “여사님께서도 (윤 대통령의) 그런 걸 참 좋게 보신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앞으로 협치의 틀도 그렇고 노 전 대통령님을 모시는 데 있어서도 저희도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권 여사 예방이 끝난 뒤 이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인사들은 정 전 총리의 안내를 받아 노 전 대통령 기념관을 둘러봤다.
  • 이재명 “盧 보며 멋있다 생각…이제는 혼자 길 개척해야”

    이재명 “盧 보며 멋있다 생각…이제는 혼자 길 개척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식에 앞서 “노 전 대통령이 열어준 길을 따라 잘 왔는데 이제는 가셔서 저 혼자 길을 개척해야 한다”며 “노 전 대통령이 했던 결단과 용기, 도전정신, 국가나 국민에 대한 깊은 애정, 충성심 등을 끝까지 놓지 않으려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에 앞서 유튜브 ‘박시영TV’에 출연해 “노 전 대통령이 열어주신 길을 따라 사실 너무나 편하게 왔다. 억강부약, 대동세상 등도 결국 노 전 대통령이 꿈꾸던 세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정치라는 것은 없는 길을 만들어 가는 것인데 노 전 대통령은 정말 없는 길을 혼자 만드셨고, 제가 과감히 인권변호사의 길, 길 위 변호사의 길을 가게 열어줬고, 정치개혁을 통해 정치인의 길을 열어주셨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권양숙 여사가 자신을 노 전 대통령과 닮았다고 한 것에 대해선 “영광스럽다”며 “사법연수원 때 (노 전 대통령을) 만나 뵙고, 말씀도 듣고 했는데 멋있다, 닮아야지 그런 생각도 했다. 스타일이 비슷한 측면도 있다”고 답했다.한편 이 위원장은 이날 문재인 전 대통령과 비공개 오찬을 한 사실도 전했다. 그는 “이날 같이 식사했다”며 “워낙 많은 분이 계셔서 사적인 대화를 나누긴 어려웠다. 일부러 사진도 하나 찍어주시긴 했는데, 지난달 11일 청와대에서 늦게까지 술 한잔하고 말씀도 많이 듣고 드리고 그랬다”고 했다. 이날 오전 일찌감치 봉하마을을 찾은 문 전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권양숙 여사, 이 위원장 등을 만났다. 이 위원장 외에도 민주당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동석해 권 여사가 준비한 도시락으로 오찬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6·1 지방선거 진두지휘로 바쁜 지도부의 노고를 격려했을 것으로 보인다.
  • 北 추정 해킹 또 발견…“유튜브 방송 섭외 사칭”

    北 추정 해킹 또 발견…“유튜브 방송 섭외 사칭”

    북한 연계 해커 단체가 유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악성 한글 문서파일(HWP) 전파 사례가 발견됐다. 정보보안업체 이스트시큐리티는 23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정책방송원(KTV)의 정책시사저널 프로그램 유튜브 방송 출연 섭외인 것처럼 위장해 대북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해당 문서가 전파됐다고 전했다. 악성 문서에는 프로그램 진행자 소개와 함께 ‘윤석열 정부 남북정책 북한 코로나 지원, 남북대화 방향은?’이란 주제로 방송 출연 가능 여부를 문의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문서는 실행될 때 ‘상위 버전에서 작성한 문서입니다’라는 메시지 창이 뜨며 이용자들의 클릭을 유도한다. 이 창에는 악성 OLE(개체 연결 삽입) 명령이 들어있어 버튼을 누르면 북한 연계 해킹 조직이 주로 사용하는 C2 서버 주소에 통신을 시도한다. 이스트시큐리티는 북한 연계 해킹 조직인 ‘금성121’이 배후에 있다고 분석했다. 러시아 얀덱스(Yandex) 이메일을 사용하고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에 탈취한 개인정보를 보관한다는 점 등이 이 조직과 유사한 수법이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최근 HWP OLE 기반의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별도의 메시지 창 클릭 안내 화면을 볼 때 주의하라고 사용자들에게 당부했다. 또 문서보안 수준을 ‘높음’ 상태로 유지하도록 사용자들에게 제안했다.
  • [속보] “좋은 친구” 바이든, 문 前대통령과 통화

    [속보] “좋은 친구” 바이든, 문 前대통령과 통화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차 방한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21일 오후 약 10분간 통화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측근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이날 오후 7시 50분 보도참고 자료를 내고 “문 전 대통령은 양산 사저에서 저녁 6시 52분부터 약 10분간 바이든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첫 방한을 환영했고 “퇴임인사를 직접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는데 통화를 할 수 있게 돼 고맙게 생각한다”는 언급을 했다고 윤 의원은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문 전 대통령을 “좋은 친구”라고 부르며, “1년전 백악관에서 첫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동맹 강화에 역사적인 토대를 만든 것을 좋은 기억으로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했다. 양측은 서로 각별한 안부를 전한 뒤 “앞으로도 신뢰와 우의가 지속되길 바란다”는 언급을 했다고 윤 의원이 전했다. 이날 통화에는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과 최종건 전 외교부 1차관이 배석했다.
  • 자연인 문 전 대통령 밭일 시작...페이스북 등에 글 올려 근황 소개

    자연인 문 전 대통령 밭일 시작...페이스북 등에 글 올려 근황 소개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로 귀향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밭일을 시작한 소식을 전했다.퇴임뒤 지난 10일 평산마을 사저에 입주한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드디어 밭일을 시작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고구마, 고추, 상추, 들깨, 옥수수 등 모종을 심고 메밀을 넓게 파종했습니다. 구석에는 돼지감자와 토란도 심었습니다”라며 밭농사를 시작한 근황을 알렸다. 이어 “유실수는 진작 심어두었습니다. 이 지역도 가뭄이 심해 물을 자주 뿌려줘야 합니다”라고 적었다.문 전 대통령은 “마루, 토리, 곰이, 송강, 다운, 찡찡이도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며 사저에서 키우는 개와 고양이 소식도 소개했다. 문 전 대통령은 밭일 소식을 알리는 글과 따로 책 정리를 했다는 글도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책 욕심’도 욕심이라는 걸 절감하고 있습니다. 시골집과 서울집 책이 더해지니 책 짐이 많아졌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여러 상자 분량을 버렸는데도 서재 책꽂이에 들어가지 않는 책이 더 많습니다. 오랫동안 읽지 않은 책도 버리기가 아까워서 책 정리에 시간이 더 걸립니다. 책 욕심에서도 가벼워져야 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는 23일에는 인근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에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 “문 전 대통령, ‘노을처럼’ 살고자”…文, ‘맨발에 슬리퍼’ 일상

    “문 전 대통령, ‘노을처럼’ 살고자”…文, ‘맨발에 슬리퍼’ 일상

    임기를 마치고 귀향한 지 일주일이 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일상이 전해졌다. 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의 ‘평산마을 비서실’은 1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유인’이 된 문 전 대통령의 모습을 공개했다. 비서실이 공개한 사진에서 문 대통령은 맨발에 슬리퍼 차림으로 책을 보거나, 개와 함께 산책하고, 나무에 직접 물을 주는 등 편안한 모습이다. 문 전 대통령 비서실은 “귀향하시고 1주일이 되었다. 서재 정리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셨다. 마루, 곰이, 송강이, 다운이, 토리와 함께 매일 아침 산책을 하시고, 해 질 무렵엔 나무에 물 주기를 잊지 않으신다”고 설명했다. 문 전 대통령 귀향 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다만 문 전 대통령에 반대하는 시위도 이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문재인 정부에서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 등은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벌어지는 시위와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문 전 대통령, ‘노을처럼’ 살고자 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보수 인사들이 시위를 벌였고, 오늘 새벽 일부가 철수했지만 주말에 다시 집회를 신고해 뒀다고 한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그는 “어르신들이 많은 작은 시골 마을에 24시간 집회허가를 내준 당국의 처사는 이해하기 어렵다. 경찰과 행정 당국의 재고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저 앞 시위의 행태도 참담하다. 종일 확성기를 통해 욕설과 저주를 퍼붓고, 노래를 불러대고 국민교육헌장 녹음을 되풀이해 틀어 주민들이 암기할 정도가 됐다고 한다”며 “이는 정당한 의사표현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문 전 대통령은 5년의 임기를 마치고 귀향, ‘노을처럼’ 살고자 하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이 주민들께 죄송스러워 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집으로 돌아오니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반지성이 작은 시골 마을 일요일의 평온과 자유를 깨고 있다”며 “평산마을 주민 여러분 미안합니다”라고 적은 바 있다.한편 문 전 대통령은 제42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이날 SNS에서 “멀리서 옷깃을 여미며, 이 땅의 민주주의에 바쳐진 고귀한 희생과 위대한 시민정신을 기린다”고 추모 메시지를 냈다. 문 전 대통령 측은 “문 전 대통령은 (오늘) 평산마을 사저에 머무르고 있다. 멀리서나마 광주 민주화운동을 기리는 마음을 표현하고자 글을 올리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고귀한 희생·위대한 시민정신 기린다” 文, 5·18 추모 메시지

    “고귀한 희생·위대한 시민정신 기린다” 文, 5·18 추모 메시지

    문재인 전 대통령은 제42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 “이 땅의 민주주의에 바쳐진 고귀한 희생과 위대한 시민정신을 기린다”고 추모 메시지를 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멀리서 옷깃을 여민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문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임기를 마치면 잊혀진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지만 퇴임 후에도 SNS를 통해 평산마을에서의 일상을 조금씩 공개하고 있다. 다만 그동안은 선친 성묘, 사저 앞 확성기 집회 문제 등 생활과 관련된 글이 주를 이뤘다. 사회 이슈에 대한 글이 올라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尹 자율출퇴근제 하나” “가짜뉴스, 반지성 행태”

    “尹 자율출퇴근제 하나” “가짜뉴스, 반지성 행태”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출퇴근(사진)과 관련해 “자율출퇴근제를 선언할 모양”이라고 공격하며 연일 날을 세우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에 “민주당은 반성과 사과는커녕 지도부가 앞장서서 가짜뉴스를 배포하며 반지성주의 행태를 보인다”고 반발했다.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지난 11일에는 8시 30분에 출근했던 윤 대통령이 12일에는 9시 10분, 13일에는 9시 55분에 출근했다”며 “매일 40분씩 늦어지다가 재택근무로 전환할 수도 있겠다”고 비꼬았다. 이어 “시민들은 9시까지 출근하기 위해 새벽 별을 보며 집을 나서 지각을 면하려고 비좁은 버스와 지하철에 올라 몇 번의 환승을 거쳐 기진맥진 출근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분으로서 최소한의 성실함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野 “尹대통령 재택근무할 수도” 같은 당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도 “북한이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는데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소집되지 않았다. 대통령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느냐”며 “대통령에게는 출퇴근 시간이 없다는 말로 변명하는데, 관저하고 사저를 헷갈리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어 “사안의 경중에 따라 NSC를 연다고 하는데, 중거리·장거리 미사일을 쏘면 열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미국 국민을 위한 NSC는 열고,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NSC는 열지 않겠다는 것이냐”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 6·1 지방선거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기현 의원은 이날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오전 9시 전에 출근도 하지 않고,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도 NSC도 열지 않고 6시에 퇴근했다’고 거짓말했다”며 “윤 대통령은 안보실장 주재로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집무실에서 업무를 수행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뚱맞게도 가짜뉴스로 출퇴근 운운하면서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 같은 언행을 일삼고 있으니 참으로 딱하다”고 맹폭했다. ●대통령실 “낮술 독려 사실무근”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취임 이후 ‘윤석열식 소통’으로 알려진 기자들과의 출근길 질의응답으로 대통령 출근시간은 매일매일 체크되고 있고, 국민들도 함께 지켜보고 계신다”고 반박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최근 대통령실 참모진에게 “시중 민심을 가감 없이 들으라”며 국민·언론과 접촉면을 넓힐 것을 여러 차례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소통 의지를 강조하고자 ‘낮술’을 독려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 文 “확성기 소음·욕설…시골마을 평온 깨는 반지성”

    文 “확성기 소음·욕설…시골마을 평온 깨는 반지성”

    문재인 전 대통령은 15일 경남 양산 사저 주변에서 매일같이 이뤄지는 보수단체 집회에 대해 “집으로 돌아오니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반지성이 작은 시골 마을 일요일의 평온과 자유를 깨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 글에서 “평산마을 주민 여러분 미안합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반지성’이라는 표현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대통령 취임사에서 언급한 말이다. 문 전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통령이 귀향한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일대에서는 지난 11일부터 24시간 확성기와 스피커 등을 이용한 비난 방송 등이 이어지고 있다. 주민들은 소음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이 단체를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자 경찰은 해당 단체에 야간 시간 대 확성기 사용을 제한하도록 통고했다. 제한 통고 효력은 6월 5일까지 유지된다. 경찰은 향후 이 단체가 집시법 시행령이 정한 소음 기준(주간 65㏈)을 어기면 소음 중지 명령을 내리고 형사입건할 방침이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은 귀향 후 첫 주말인 이날 근황에 대해서는 “양산 덕계성당 미사. 돌아오는 길에 양산의 오래된 냉면집 원산면옥에서 점심으로 냉면 한 그릇”이라고 전했다.
  • “잘 지내고 있습니다”…文, 퇴임 이틀 만에 SNS

    “잘 지내고 있습니다”…文, 퇴임 이틀 만에 SNS

    평산마을 비서실 “간간히 일상 전하겠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1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퇴임 후 처음으로 소식을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귀향 후 첫 외출, 아버지·어머니 산소에 인사를 드리고 통도사에도 인사를 다녀왔다”고 적었다. 이어 “법당에 참배를 드리고, 성파 종정스님과 현문 주지스님을 뵙고 모처럼 좋은 차, 편한 대화로 호사를 누렸다”며 “통도사는 경관이 매우 아름답고 오랜 세월 많은 기도가 쌓인 선한 기운이 느껴지는 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집이 통도사 울타리 바로 옆이기도 하고, 친구 승효상이 설계하면서 통도사의 가람 구조를 많이 참고했다고 해서 ‘통도사의 말사’가 되었다는 농담을 주고 받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 전 대통령은 “집 정리가 끝나지 않았고, 개 다섯 마리와 고양이 한 마리의 반려동물들도 아직 안정되지 않았지만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문 전 대통령 평산마을 비서실은 “대통령님께서 직접 쓰시는 글 외에도 평산마을에서의 일상을 비서실에서 간간히 전해드리겠다”며 외출한 문 전 대통령 내외의 사진을 공유했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후 2시쯤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인근 통도사를 찾았다. 통도사 방문 전에는 1978년 작고한 선친과 2019년 10월 별세한 모친 강한옥 여사가 함께 잠든 천주교 부산교구 하늘공원을 찾았다. 하늘공원 역시 평산마을과 가까운 곳에 있다. ‘대한민국 청와대’ 트위터→‘문재인정부 청와대’로 이름 교체 한편 ‘대한민국 청와대’ 공식 트위터 계정은 이름이 ‘문재인정부 청와대’로 이름이 바뀌었다. 최근 대한민국 청와대였던 청와대의 트위터 계정 이름은 ‘문재인정부 청와대’로 변경됐다. 연결된 페이지도 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 주소로 변경해 놓았다.사진 중심의 SNS인 인스타그램과 퇴임 연설이 생중계된 영상 플랫폼 유튜브 채널 역시 같은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는 전임 행정부 수반의 공식 계정이 다음 정부로 인수인계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새 대통령 집무실도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옮겨감에 따라 새 계정도 ‘청와대’란 이름을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 문 전 대통령 자연인 3일만에 첫 외출...부모묘소·통도사 방문, 반대단체 확성기 집회에 주민 불편 호소.

    문 전 대통령 자연인 3일만에 첫 외출...부모묘소·통도사 방문, 반대단체 확성기 집회에 주민 불편 호소.

    경남 양산에 사저를 지어 귀향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귀향 3일째인 12일 사저를 나서 첫 외출을 했다.문 전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후 2시쯤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사저에서 가까운 통도사를 찾아 조계종 종정 성파스님을 예방했다. 조계종 종정은 종단 최고 지도자이며 큰 어른으로 여겨진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정장을 갖춰 입고 주지 스님 거처인 정변전에서 성파스님, 통도사 현문 주지 스님과 환담 한 뒤 귀가했다. 성파스님은 통도사 방장으로 지난해 12월 종정으로 추대됐다. 문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재임때인 지난 3월 30일 조계종 제15대 종정 성파 대종사 추대 법회에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양산 귀향길에 서울역 앞에서 “가까운 성당도 다니고 길 건너 이웃인 통도사에도 자주 가서 성파 스님께서 주시는 차도 얻어 마실 것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문 주지 스님은 이날 문 전 대통령과 만나기에 앞서 취재진에게 “5년 동안 고생하셨으니 자연 속에서 조용하고 편안하게 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문 스님은 문 전 대통령이 귀향한 지난 10일 평산마을 회관앞에서 열린 문 전 대통령 환영식에 참석하고 사저까지 동행해 사저 마당에 계수나무 기념식수도 함께 했다. 통도사는 우리나라 3대 사찰이자,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불보사찰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에서 통도사까지는 차로 7분(3.5㎞)여 거리로 가까워 걸어서도 갈 수 있다. 이날 문 전 대통령 내외는 통도사를 방문하기 전에 천주교 부산교구 하늘공원에 있는 부모 묘소를 찾아 귀향 인사를 했다. 문 전 대통령 선친(1978년 작고)과 2019년 10월 별세한 모친 강한옥 여사가 함께 잠든 하늘공원은 평산마을과 가까운 곳에 있다.이날도 평산마을 주변에서 반대단체의 확성기 집회가 계속됐다. 반대단체는 전날 오후 부터 확성기와 스피커를 설치한 차량을 사저에서 100m쯤 떨어진 곳에 세워놓고 국민교육헌장 낭독 소리를 밤새 내보내는 등 방송을 계속 했다. 마을 주민들은 방송 소음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을 정도라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경찰은 집시법 시행령에서 정한 소음기준 이하로 방송을 해 법적으로 단속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사저앞 도로에서 다음달 초까지 집회를 하겠다고 신고를 한 상태여서 확성기 집회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경찰은 평산마을 주민들이 밤 시간만이라도 확성기 집회를 하지않도록 해 달라는 진정서와 탄원서를 경찰에 제출함에 따라 집회 제한을 위한 법적 근거 등을 검토하고 있다.
  • 자연인 문재인, 귀향 후 첫 외출…통도사 주지스님 “편히 사시길”

    자연인 문재인, 귀향 후 첫 외출…통도사 주지스님 “편히 사시길”

    문재인 전 대통령이 귀향한 지 3일 만인 12일 첫 외출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쯤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인근 통도사를 찾아 현문 주지 스님을 예방했다. 문 전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주지 스님의 거처인 정변전에서 현문 스님과 환담을 나눈 후 사저로 돌아왔다. 현문 주지 스님은 문 전 대통령과 만나기 전 취재진에게 “5년 동안 고생하셨으니 자연 속에서 조용하게 편안하게 살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통도사는 우리나라 3대 사찰로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불보 사찰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머무는 평산마을과는 지척에 있다. 현문 스님은 지난 10일 오후 평산마을 회관에서 열린 문 전 대통령 환영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이날 현문 스님은 문 전 대통령과 마을회관에서 사저까지 동행한 뒤 사저 마당의 계수나무 기념식수를 함께했다.문 전 대통령 부부는 통도사 방문 전 오후 12시 45분쯤엔 선친 묘소를 찾았다. 1978년 작고한 문 대통령의 부친과 2019년 10월 별세한 모친 강한옥 여사 묘소가 나란히 있는 천주교 부산교구 하늘공원은 평산마을에서 20여분 떨어진 양산 상북면에 있다.
  • 김정숙 여사, 귀향 후 첫 외출

    김정숙 여사, 귀향 후 첫 외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10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 귀향한 후 선친 묘소 참배를 위해 12일 첫 외출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45분쯤 사저에서 나와 선친 묘소로 향했다. 정장 차림에 파란색 넥타이를 맨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경호차량 2대와 함께 묘소로 향했다. 선친 묘소는 평산마을에서 20여분 떨어진 양산 상북면에 위치해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선영에서 1시간 가량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평산마을 사저에는 전날 보이지 않던 가림막이 일부 설치됐다. 대나무 울타리 사이로 전날 문 전 대통령이 고양이를 안고 산책을 하던 장면이 목격된 곳에 가림막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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