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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킹크랩 가격 폭락 “킹크랩 200t 사들였다가 창고에서 죽어나가” 도대체 왜?

    킹크랩 가격 폭락 “킹크랩 200t 사들였다가 창고에서 죽어나가” 도대체 왜?

    킹크랩 가격 폭락 “킹크랩 200t 사들였다가 창고에서 죽어나가” 도대체 왜? 제철을 맞은 킹크랩이 예년보다 턱없이 낮은 가격에 팔리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킹크랩 수입을 독점하려다 실패한 수입업자가 사재기한 물량을 헐값에 처분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15일 오전 현재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킹크랩은 최상급 기준으로 1㎏당 3만 5000원에 팔리고 있다. 크기가 조금 작은 중·상급 킹크랩의 가격은 1㎏당 2만 7000∼3만원 수준이다. 송파구 가락시장 등 다른 수산시장에서도 킹크랩 소매가는 평소보다 싼 1㎏당 3만∼4만원에 형성됐다. 마포농수산물시장의 한 상인은 “원래 1㎏당 6만원은 받아야 하는 물건인데 가격이 거의 절반으로 떨어졌다”면서 “보통 한 주에 20∼30t 정도인 킹크랩 공급량이 70∼100t 수준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공급량이 급증한 것은 한 수입업자의 돌발행동 때문이라고 상인들은 입을 모았다. 이 상인은 “올해 킹크랩이 많이 잡힌 것도 있지만 강원도 동해항쪽 수입업자 한 명이 무려 200t을 사들였다가 재고가 늘어나 창고에서 죽어 나가자 거의 원가 수준으로 물량을 처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한 명이 거의 덤핑 수준으로 물량을 푸니까 다른 수입업자들도 울며 겨자먹기로 물량을 내놓는 것도 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상인은 “한 수입업자가 킹크랩 200t을 홀로 독점했고, 이에 반발한 중간상인들이 단체로 불매운동을 결의하는 바람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귀띔했다. 상인들 사이에선 킹크랩 가격에 지금껏 거품이 끼어 있었다는 자성론도 나왔다. 한 상인은 “예전 한 마리 먹을 가격에 지금은 두 마리를 먹을 수 있다지만 사실 수입원가에 비해 예전 가격이 너무 비쌌던 측면이 있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킹크랩 가격이 합리적 선으로 바로 잡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킹크랩 가격 폭락, 킹크랩 저렴하게 팔면 많이 사먹을 수 있어서 좋지”, “킹크랩 가격 폭락, 가격 내려가면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일 아닌가?”, “킹크랩 가격 폭락, 갑자기 가격이 폭락하니까 상인들만 울상이구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평양 내러티브 리포트] 北 부동산 훈풍 ‘대박과 쪽박 사이’

    [서울&평양 내러티브 리포트] 北 부동산 훈풍 ‘대박과 쪽박 사이’

    #사례 1 2000년 고향 청진을 떠나 한국에 홀로 입국한 탈북자 고모(42)씨는 악착같이 돈을 모아 최근 분당에 커피숍을 개업했다. 그는 2008년부터 함경북도에 있는 가족들에게 돈을 보내 토지와 주택을 사도록 하고 있다. 고씨는 “통일이 되면 혜산(구리)·무산(철광) 광산을 비롯해 지하자원이 많은 인근 지역에 아파트, 상업시설 등 수요가 많을 것을 내다보고 미리 땅을 사놓고 있다”며 “충분히 이득이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사례 2 조부모 고향이 함경남도 단천인 캐나다 교포 김모(50)씨는 2010년에 북한 나진~선봉시에 투자형태의 닭 사료 생산 공장을 세웠다. 주민들에게 신선한 재료를 공급할 수 있다고 북한 경공업성 간부들을 설득한 결과였지만, 실제로는 근처에 물류 창고를 짓기 위해서였다. 김씨는 10~20년 내 이곳에 수만 개의 컨테이너가 들어찰 것으로 내다봤다. ●임대·매매땐 무상몰수와 강제노역 처벌 받아 한국을 오가는 사업가와 조선족, 그리고 탈북자까지 투자에 가담한 것은 법적으로는 매매가 불가능한 ‘북한 부동산 바람’의 단면이다. 아직 투기라고 부를 만한 수준은 아니더라도 미래의 투자 가치를 보고 일찌감치 부동산을 사들이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현상으로 읽힌다. 북한에서 부동산을 임대 또는 매매할 경우 무상몰수와 강제노역의 처벌을 받는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이미 자본주의 국가와 같은 사적 거래가 만연하고 있다는 것이 북한 사정을 잘 아는 이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이 같은 현상들은 국가 계획경제 아래 북한판 ‘시장경제’가 적절히 혼합된 형태의 결과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이 2012년에 탈북한 13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7%가 이미 집을 매매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그럼에도 법으로 소유권이 보장되는 않는 상황에서 토지와 주택, 더 나아가 전답 매매는 ‘투자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북한의 부동산 투자는 기회이자 모험이다. 한마디로 쪽박과 대박 사이에 있다는 의미다. ●법적보호 못받아도 통일대박 기대감에 매매 급증 박모(45)씨는 지난해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다. 최근까지 북한 평양에서 살았기 때문에 실상을 잘 안다. 그는 부동산 매매가 1994년 ‘고난의 행군’ 이후 시작됐다고 말했다. 박씨는 “고난의 행군 이후 사람들은 굶주리지 않으려고 모든 것을 들고 (시장에) 나왔다. 집이나 텃밭도 예외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평양 대동강 옥류교 근처 공원이 바로 개인 간 집(아파트 및 단층집 포함)을 거래 하는 곳”이라며 “실거래자와 거간꾼(중개인)들 수십명이 공터에 삼삼오오 모여 가격 흥정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엔 아파트가 인기였으나, 최근엔 땅집(단독주택)이 인기다. 집터인 대지 소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거기에 무엇을 중축하든 관료들을 설득하기 나름”이라고 말했다. ‘고난의 행군’ 이후 우후죽순처럼 생긴 북한 내 중국 화교들과의 합작회사들도 ‘북한판 부동산 열풍’을 만드는 또 다른 주역으로 꼽힌다. ●中 자본 들어와… 화교들 중심 상업시설 즐비 북한은 김정은의 3대 세습 이후 핵과 경제 병진노선을 고수하면서 낙후한 산업을 일으키기 위해 합작 형태의 중국 자본에 많은 양보를 하고 있다는 게 그 배경이다. 2000년 이후 북한 만경대구역, 모란봉구역, 중구역, 보통강구역, 평천구역 등 중심가 상업시설들엔 중국 화교들이 운영하는 백화점, 게임장, 미용실, 식당, 노래방, 사우나, 당구장, 볼링장 등이 무수하게 들어찼다. 이들은 건물과 소비자는 있으나, 투자 자본이 없는 북한 내 상업기관들과 연계해 시장을 개척해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건물과 땅을 임대 형식으로 소유하고 있다. 투자금을 회수할 때까지 담보형태로 땅과 건물을 점유하고 있어, 실제 주인이나 마찬가지다. 대표적으로는 번화가로 알려진 평양 만경대구역에 2012년 개점한 ‘광복지구상업중심’이 있다. 마트의 명칭부터 중국식이기도 한 이 쇼핑몰은 북한 내 외화벌이 기관인 경흥지도총국과 중국 자본이 결합해 만든 최초의 대형마트이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공산품의 70%는 중국산으로 알려졌다. 북한 정권도 쇠락한 경제를 일으키려고 여러 자구책을 내놓고 있는데 이런 정책들이 땅 사재기를 부채질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도마다 13개의 지방급 경제개발구와 중앙급인 신의주 경제특구를 공식 발표했다. 이들 개발구에 기존의 공식 중앙급 경제특구인 나선경제무역지대, 황금평·위화도 경제지대, 개성공업지구, 금강산국제관광특구를 더하면 북한엔 무려 18곳이 특구·개발구의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지난 7월 평양시와 황해남도, 남포시, 평안남도, 평안북도 등 6곳에 경제개발구를 또다시 지정해 첨단기술과 물류가공 단지 조성 등에 나서며 자연스럽게 “땅이 돈이 된다”는 사실을 북한 주민들에게 각인시킨 꼴이 됐다. ●실향민 ‘땅 문서’ 거래 증가… 브로커 활개 한국에서도 북한에 땅을 가진 실향민의 ‘땅 문서’ 거래가 잦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50년 6·25전쟁 당시 실향민들이 쥐고 나온 ‘땅문서’들이 최근 가격상승 기대 때문에 입도선매되고 있다. 박근혜 정부 들어 붐을 이루고 있는 ‘통일 대박론’에 힘입은 셈이다. 부동산 매매를 돕는 ‘브로커’들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 대북소식통은 “북한 장마당(시장)에서 집이나 토지의 매매를 연계하는 업자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면서 “매도자와 매수자가 거래를 합의하면 부동산을 관리하는 간부에게 뇌물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간부들도 부동산 매매에 동참하고 있는 셈이다. ●통일 이후 북한 땅 소유권 문제 후폭풍 일 듯 하지만 남북이 통일 이후에도 북한에 소유한 토지를 사적 재산으로 인정받고 법적 보호룰 받을 수 있을까. 법조계와 학계 등의 견해는 엇갈린다. 북한 내 부동산에 대한 재산권을 인정해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독일 통일을 예로 든다. 통일 독일이 토지문제를 개인 간 문제로 취급하면서 엄청난 사회갈등 비용을 지불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남북 사회통합차원에서 토지 점유자에게 소유권을 인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 한편에서는 북한의 토지를 통일 정부가 재국유화하는 것이 오히려 혼란을 막을 것이란 반론도 나온다. 분명한 건 남북통일 이후 북한 땅의 소유권 문제가 상당한 골칫거리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는 이견이 없다. 이 때문에 통일 이후 국유재산 관리 및 사유화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전담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제기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3월 통일 후 북한 지역 토지의 원소유자들에 대해선 소유권을 인정하지 않고 ‘상징적 수준의 보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땅을 둘러싼 일부의 부동산 투기가 ‘대박’이 될지 ‘쪽박’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대목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기준 바뀐다

    교보문고가 1980년 창립 이후 34년 만에 처음으로 베스트셀러 선정 기준을 전면 개편한다. 책의 수명을 늘리고, 출판계에 만연한 사재기를 근절하기 위한 이번 조치는 다른 온·오프라인 서점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3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이번 개편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누적판매량 개념의 도입이다. 그간 해당 주간의 판매량만 집계하던 것에서 벗어나 주간 베스트셀러 집계에 4주간의 누적판매량을 적용한다. 예컨대 1주차(직전 주간)부터 4주차까지 판매량에 각각 40%, 30%, 20%, 10%의 가중치를 매겨 합산해 순위의 변동성을 줄이는 식이다. 발표되는 순위는 종합 베스트셀러는 200위까지, 시·소설 등 22개 분야별 베스트셀러는 20위까지로 기존과 같다. 개인구매 1인당 1권을 집계하는 방식도 동일하다. 누적 개념은 주간 집계에만 해당하며 월간, 상반기, 연간 베스트셀러는 기존 방식으로 해당 기간만 집계한다. 새 기준은 25일 발표하는 9월 셋째주 주간 베스트셀러부터 적용된다. 교보문고는 또 ‘스테디셀러’와 ‘스테디 예감’을 신설해 매달 첫째 주 금요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스테디셀러는 출간된 지 1년 이상 된 도서 중 해당 분야 베스트셀러 20위권 도서의 주간 평균 판매량을 36주 이상 유지한 도서를 집계한다. 스테디예감은 출간된 지 6개월에서 1년 사이의 도서 중 해당 분야 연간 평균 판매량의 70% 이상이 판매되고 20주 이상 꾸준하게 분야별 주간 평균 판매량을 넘어선 도서를 집계한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최근 책의 수명이 짧아지는 상황에서 독자들에게 ‘검증된 책’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책이 수명을 다하기 전에 스테디셀러로 갈 수 있게 견인해 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문화 In&Out] 책을 켭시다?

    출판시장의 ‘아마존’과 ‘반스앤노블’은 닮은 듯 닮지 않았다. ‘포식자’로 불리는 아마존은 1995년 인터넷 서점으로 출발해 온라인 쇼핑몰 등 인터넷 상거래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해 왔다. 킨들, 파이어폰 등 디지털 기기로까지 범위를 넓혀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중 한 곳으로 성장했다. 반면 반스앤노블은 1873년 찰스 M 반스가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소규모 서적회사로 문을 열었다. 1971년 서적교환소를 운영하던 레오나르도 리지오가 이곳을 인수했고, 1980년대 이후 출판시장 쇠퇴를 기회 삼아 오히려 급성장했다. 뉴욕 등에 잇따라 초대형 서점을 열면서 1000여곳의 체인 서점을 힐링공간으로 마케팅했다. 아마존과 맞짱을 뜬 것은 1997년. 독일 베텔스만과 함께 온라인서점인 반스앤노블닷컴을 열었다. 일단 1라운드에선 아마존의 전자책 킨들이 반스앤노블의 누크에 압승하며 승부가 갈리는 듯했다. 반스앤노블은 올 상반기 디지털 기기 사업 철수를 발표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다시 반스앤노블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새로운 형태의 전자책 태블릿을 개발, 시장에 내놓으면서 지금은 전세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내 전자책 시장은 아직 본궤도에 오르진 않았다. 글로벌 시장에 비해서는 작은 규모지만 그래도 이용자들의 관심은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책 시장 규모는 5838억원으로 전체 도서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 수준이다. 세계 수준(13%)에 비해 크게 낮지만 향후 5년 내 전자책이 종이책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란 일반 독자들의 응답은 절반에 육박한다. 실제로 지난달 창비 등 국내 출판사 25곳은 종이책과 디지털 서비스를 연계하는 융·복합 통합 서비스 ‘더책’을 상용화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또 종이책 판매가 주를 이뤘던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들은 전자책을 종이책처럼 낱권 판매하는 것은 물론 연간 회원제 가입을 통해 권수에 상관없이 다운로드받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아마존 킨들의 핵심 개발자인 제이슨 머코스키도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출판시장)에선 2016년까지 독자 2명 중 1명이 어떤 형태로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포함한) 전자책 단말기를 이용해 책을 읽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전자책 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낙관적 전망 속에서 출판인들이 정작 두려워하는 건 출판시장의 교란이다. 외국의 사례처럼 아마존 등 대형 온라인 서점의 낮은 가격정책(9.99달러)이 문제가 되기보다 무료 콘텐츠 난립이 우려된다는 반응이다. 국내 음원시장의 불법 다운로드와 맥락이 비슷하다. 문제는 이를 온라인 서점들이 부추긴다는 것이다. 최근 한 국내 온라인 서점은 ‘금주의 무료 이(e)북’ 등 판촉행사를 통해 무료로 전자책 콘텐츠를 내려받게 한 뒤 이를 종이책 판매 순위와 합산해 종합순위를 매겨 물의를 빚기도 했다. 기존 출판계는 ‘변종 사재기’라며 반발했으나, “전자책 저변 확대를 위한 취지였다”는 옹색한 변명만 나왔다. 출판계에서 ‘문화 지체’를 언급하는 동안 전자책 시장이란 현실은 너무 성큼 다가와 있는 듯 보인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소주 한 잔·담배 한 모금’ 팍팍한 살림 달랬다

    ‘소주 한 잔·담배 한 모금’ 팍팍한 살림 달랬다

    서민들은 살림살이가 팍팍할 때 소주 한 잔과 담배 한 모금으로 시름을 달랜다. 2005년 참여정부가 담뱃세 인상을 추진할 때 당시 한나라당이 “서민들이 하루 종일 일하고 난 뒤 즐기는 소주와 담배 맛을 정권 고위직들은 알리 없다”고 일갈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실제로 경제성장률이 높을 때는 담배 판매량은 떨어지지만 경기가 나쁠 땐 담배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담뱃세 인상만이 아니라 금연정책 강화나 경기 활성화도 흡연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15일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최근 18년간(1994~2012년) 지방세통계연감의 담배 판매량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추이를 분석해 보니 담배 판매량은 성장률과 대체로 반비례하는 추세를 보였다. 18년간 담배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해는 1997년으로 53억갑을 기록했다. 1997년은 외환위기가 시작돼 전 국민이 고통받던 시기였다. 성장률은 전년보다 1.4% 포인트나 떨어졌다. 전년 대비 판매량 증감률로 따지면 성장률과의 연관성이 더욱 명확해진다. 담뱃값 인상을 앞두고 사재기가 벌어졌던 2004년(4억갑 증가)을 제외하고 증가 폭이 가장 높았던 해는 2007년과 2009년이다. 각각 4억갑과 5억갑이 늘어난 43억갑, 49억갑을 기록했다. 2008년 역시 1억갑 늘어난 44억갑이 팔렸다. 2007년에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사태 등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됐다. 2008년은 미국 투자은행 리먼브라더스가 파산하고, 2009년은 금융위기가 실물 위기로 번지면서 ‘제2의 환란’의 우려가 팽배한 시기였다. 당시 GDP 성장률은 각각 5.1%, 2.3%, 0.3% 등으로 수직 낙하했다. 반대로 담뱃세가 인상된 2002년과 2005년을 제외하고는 성장률이 높을 때 담배 판매가 저조했다. 전년 대비 5억갑이나 판매가 감소한 1999년은 외환위기의 그늘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며 7.2%의 고성장을 회복한 해다. 2010년 역시 전해 ‘제로성장’에서 6.3%의 성장률로 반등하면서 담배 소비는 3억갑이 줄었다. 홍기용 인천대 세무회계학과 교수(한국납세자연합회 회장)는 “담배 판매량은 가격보다는 경제 상황에 따른 국민들의 심리에 따라 오르내렸다”면서 “지금처럼 정부가 가격 위주로 금연 정책을 펼치면 일시적으로 소비는 하락할 수는 있어도 흡연율 자체는 떨어지기 어렵다”고 말했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담뱃값 인상 발표 2천원↑ 사재기 최고 5천만원 벌금…기준은?

    담뱃값 인상 발표 2천원↑ 사재기 최고 5천만원 벌금…기준은?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오늘 정오부터 사재기 최고 5천만원 벌금…기준은?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담배 사재기 정부가 12일 정오부터 담배를 불법으로 사재기할 시 최고 5천만원의 벌금을 매기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담배가격 인상안 발표 후 담배 판매량 급증과 품귀현상이 예상됨에 따라 담배시장 질서 교란 방지를 위해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고시’를 이날 정오부터 담뱃값이 인상되는 날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반할 경우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제26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담배 사재기를 일컫는 매점매석 행위란 담배의 제조·수입판매업자·도매업자·소매인이 담배를 정상적인 소요량보다 과다하게 반출 또는 매입한 후 폭리를 목적으로 반출·판매를 기피하는 것을 말한다. 제조·수입판매업자의 경우 올해 1∼8월까지 월 평균 반출량(3억 5900만갑)의 104%(3억 7300만갑)를 초과하면 고시 위반이 된다. 도매업자와 소매인도 올해 1∼8월까지의 월 평균 매입량의 104%를 초과하면 고시 위반에 해당된다. 정부는 담배시장 질서유지를 위해 필요한 경우 국세청과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련 부처와 합동 단속 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붙은 서민증세 논란] 담배사업자 매점매석 땐 최고 5000만원 벌금

    정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담뱃값을 1갑당 4500원(현재 2500원 담배 기준)으로 2000원 올리기로 함에 따라 예상되는 사재기를 막기 위해 담배를 매점매석하는 제조·수입업체와 도소매인에게 최고 5000만원의 벌금을 매기기로 했다. 또 담뱃갑에 소비자가격을 표시하고 제조일자도 잘 보이는 곳에 크게 적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이런 내용의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고시’를 발표하고 이날 낮 12시부터 담뱃값이 인상되는 날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담배를 매점매석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KT&G나 담배수입판매업체는 담뱃값이 오를 때까지 매달 올해 1~8월의 월평균 반출량(3억 5900만갑)의 104%(3억 7300만갑)를 초과해 반출할 수 없다. 편의점, 슈퍼마켓 등 소매점과 편의점 본사 등 도매업자도 올해 1~8월의 월평균 매입량의 104%를 초과해 담배를 사들일 수 없다. 담배업체와 도소매인은 담배를 정당한 이유 없이 반출, 판매하지 않아도 처벌을 받는다. 기재부는 이르면 11월부터 담뱃갑에 소비자가격을 표시하기로 했다. 담뱃갑에 가격이 표시되면 담뱃값이 오른 뒤에도 기존에 쌓아놨던 담배를 파는 불법 행위를 쉽게 적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 흡연자는 담배를 사재기해도 징역, 벌금 등 처벌을 받지 않는다. 오광만 기재부 출자관리과장은 “매점매석 행위는 사업자만 규제한다”면서 “소매인협회와 협의해 소비자에게 담배를 보루로 팔지 않고 5갑 정도씩 나눠서 팔도록 유도하는 등 행정지도로 개인 사재기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오늘 정오부터 사재기 최고 5천만원 벌금…기준은?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오늘 정오부터 사재기 최고 5천만원 벌금…기준은?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오늘 정오부터 사재기 최고 5천만원 벌금…기준은?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담배 사재기 정부가 12일 정오부터 담배를 불법으로 사재기할 시 최고 5천만원의 벌금을 매기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담배가격 인상안 발표 후 담배 판매량 급증과 품귀현상이 예상됨에 따라 담배시장 질서 교란 방지를 위해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고시’를 이날 정오부터 담뱃값이 인상되는 날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반할 경우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제26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담배 사재기를 일컫는 매점매석 행위란 담배의 제조·수입판매업자·도매업자·소매인이 담배를 정상적인 소요량보다 과다하게 반출 또는 매입한 후 폭리를 목적으로 반출·판매를 기피하는 것을 말한다. 제조·수입판매업자의 경우 올해 1∼8월까지 월 평균 반출량(3억 5900만갑)의 104%(3억 7300만갑)를 초과하면 고시 위반이 된다. 도매업자와 소매인도 올해 1∼8월까지의 월 평균 매입량의 104%를 초과하면 고시 위반에 해당된다. 정부는 담배시장 질서유지를 위해 필요한 경우 국세청과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련 부처와 합동 단속 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담뱃값 인상 논란] “서민 호주머니 털어 세수 확보하려는 것” “유럽·북미 3배 이상 비싸… 인상 바람직”

    담뱃값 2000원 인상을 골자로 한 정부의 종합금연대책에 대해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반응은 엇갈렸다. 정부가 겉으로는 금연대책을 내세웠지만 속내는 부족한 세수를 확보하기 위한 ‘서민증세’로 보인다는 비판적 의견이 많았다. 11일 정부안 발표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 커뮤니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흡연자들은 담뱃값 인상 결정에 대해 “금연대책을 가장한 세수확보책”이라고 비판했다. 트위터 아이디 ‘Bon****’는 “미국은 담배 가격 인상으로 확보된 세수를 금연 프로그램에 어떻게 투자할지 먼저 밝히는데 우리는 국민적 동의 절차 없이 담뱃값부터 올리려고 한다”고 꼬집었다. 흡연자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아이러브스모킹’에는 2006년 9월 노무현 정부가 담뱃값을 500원 인상하려 할 때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세수 확충 목적의 담뱃값 인상에 반대한다’며 발표했던 성명이 다시 올라오기도 했다. 5년 전 담배를 끊은 직장인 홍모(41)씨는 “담뱃값과 흡연율의 인과관계가 불명확한데도 담뱃값을 올리려는 건 친기업적 성향인 현 정부가 법인세를 올리는 대신 서민 호주머니를 털어 부족한 세수를 채우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혐연권 보장을 위해 가격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대학생 노모(27)씨는 “유럽이나 북미는 한국보다 3배 이상 비싸다”면서 “관련 연구를 보니 이번 인상으로 흡연자의 30%가 금연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는데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했다. 담배 사재기 조짐도 감지됐다. 한 대형 프랜차이즈 편의점 업체는 담뱃값 인상 예고 기사가 나온 지난 10일 담배 판매량이 일주일 전 같은 요일보다 32.9% 늘었다. 또 다른 프랜차이즈 편의점도 판매량이 30% 이상 증가했다. 편의점 관계자는 “담뱃값 인상 소식이 알려지면서 10~11일 한두 보루(10갑)씩 사 가는 고객이 늘었다”면서 “흡연자들이 놀란 마음에 당분간 사재기를 하겠지만 실제 인상은 석 달 넘게 남아 곧 판매량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4500원 확정’ 사재기 걸리면 벌금이..‘멘붕’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4500원 확정’ 사재기 걸리면 벌금이..‘멘붕’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내년부터 담뱃값 2천원을 인상하는 담뱃값 인상안이 확정됐다. 정부는 11일 오전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복지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들이 ‘종합 금연대책’을 논의한 뒤 담뱃값 인상 추진을 포함한 대책을 발표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은 ‘담뱃값 인상 등 금연 종합대책’과 관련해 “담뱃값을 내년 1월부터 평균 2천원 인상한다”며 “늘어난 건강증진지원금은 금연지원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금연 종합대책 발표에 따르면 이번 담뱃값 2천원 인상 이후에도 물가와 연동해 담뱃값을 꾸준히 인상하기로 했으며 흡연 규제 차원에서 세계 주요국들과 마찬가지로 담뱃갑에 흡연 폐해를 경고하는 그림을 넣고 편의점 등 소매점의 담배 광고를 전면 금지한다. 또 금연 치료를 받는 환자의 관련 비용을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방안도 검토될 예정이다. 한편 담배 제조사는 담배 사재기를 막기 위해 담배 판매점의 평균 매출과 물량을 관리할 예정이며 담배 불법 사재기는 적발 될 시 2년 이상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 받을 수 있다. 네티즌들은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4500원은 너무 비싸다”,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내년부터는 정말 금연해야겠다”,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해도 여전히 싸다. 1만원은 돼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금연 종합대책 발표, 담뱃값 ‘4500원’ 언제부터?

    금연 종합대책 발표, 담뱃값 ‘4500원’ 언제부터?

    정부는 11일 오전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복지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들이 ‘종합 금연대책’을 논의한 뒤 담뱃값 인상 추진을 포함한 대책을 발표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은 ‘담뱃값 인상 등 금연 종합대책’과 관련해 “담뱃값을 내년 1월부터 평균 2000원 인상한다”며 “늘어난 건강증진지원금은 금연지원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금연 종합대책 발표에 따르면 이번 담뱃값 2000원 인상 이후에도 물가와 연동해 담뱃값을 꾸준히 인상하기로 했으며 흡연 규제 차원에서 세계 주요국들과 마찬가지로 담뱃갑에 흡연 폐해를 경고하는 그림을 넣고 편의점 등 소매점의 담배 광고를 전면 금지한다. 또 금연 치료를 받는 환자의 관련 비용을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방안도 검토될 예정이다. 한편 담배 제조사는 담배 사재기를 막기 위해 담배 판매점의 평균 매출과 물량을 관리할 예정이며 담배 불법 사재기는 적발 될 시 2년 이상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 받을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정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세금 2조 8000억원 증가” 내년 1월부터 곧바로 시행?

    정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세금 2조 8000억원 증가” 내년 1월부터 곧바로 시행?

    정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세금 2조 8000억원 증가” 내년 1월부터 곧바로 시행? 정부가 담뱃세(기금 포함)를 지금보다 2000원 올려 현재 2500원인 담뱃값(담뱃세 포함)을 45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이후에도 물가와 연동해 담뱃값을 꾸준히 올리기로 했다. 아울러 흡연 규제 차원에서 세계 주요국들과 마찬가지로 담뱃갑에 흡연 폐해를 경고하는 그림을 넣고, 편의점 등 소매점의 담배 광고를 전면 금지한다. 금연 치료를 받는 환자의 관련 비용을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종합 금연 대책’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내년 1월1일부터 담배가격 2천원 인상을 추진하고, 앞으로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담뱃값이 지속적으로 오를 수 있도록 물가연동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측 설명에 따르면 이번 인상분(2000원)에는 기존 담배소비세·지방교육세·건강증진부담금·폐기물부담금 뿐 아니라 종가세(가격기준 세금) 방식의 개별소비세(2500원 기준 594원)도 추가된다. 담뱃값이 비쌀수록 더 많은 소비세를 물리겠다는 얘기로, 담배가격이 오르면 세금도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저렴한 담배를 주로 찾는 서민층의 세금 부담도 상대적으로 덜 수 있다는 게 정부측의 주장이다. 아울러 건강증진부담금과 지방세(담배소비세·지방교육세)의 인상폭을 488원으로 똑같이 맞춰, 결과적으로 전체 담뱃값에서 건강증진부담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14.2%에서 18.7%로 크게 늘어난다. 이번 인상으로 담배 소비량은 34% 정도 감소(가격탄력도 0.425 기준)할 전망이지만, 이처럼 개별소비세가 추가되는 등 세금이 상당 폭 불어남에 따라 결과적으로 담배를 통해 걷을 수 있는 세금 수입은 약 2조 8000억원 정도 증가한다. 물가 측면에서는 0.62%p 정도 인상 요인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또 담뱃갑에 흡연 위험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사진 등 경고 그림을 넣도록 의무로 규정하고, 홍보·판촉 목적의 소매점 내 담배광고 뿐 아니라 포괄적 담배 후원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금연 치료비를 건강보험 급여로 충당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문 장관은 “이번 금연 종합대책으로 흡연율이 2004년 담뱃값 500원을 올렸을 때 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2020년 성인 남성 흡연율 목표(29%)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뱃값 인상 전 ‘사재기’ 우려와 관련, 문창용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담배시장 질서 교란 장비를 위한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고시’를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위반 사례가 적발되면 법에 따라 처벌할 계획”이라며 “고시 내용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국세청 등과 합동 단속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담뱃값 인상 추진은 ‘국민 건강 보호’ 차원에서 명분이 충분하지만, 담뱃값 인상에 따른 서민층의 ‘물가 충격’과 세수 확보를 위한 ‘우회 증세’ 논란 등으로 이후 국회의 관련법 개정 논의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정부가 이날 오전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담뱃값 인상안을 보고한데 대해 여당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도 “서민의 주머니를 털어 세수 부족을 메우려는 꼼수”라면서 “담뱃세 인상 계획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네티즌들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정말 서민 주머니 털어서 세금 모으는 건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서민들 등골 휘겠네”,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세금도 세금이지만 이제 흡연율 좀 더 낮출 때 되지 않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이번이 끝이 아니다?” 도대체 왜?

    정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이번이 끝이 아니다?” 도대체 왜?

    정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이번이 끝이 아니다?” 도대체 왜? 정부가 담뱃세(기금 포함)를 지금보다 2000원 올려 현재 2500원인 담뱃값(담뱃세 포함)을 45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이후에도 물가와 연동해 담뱃값을 꾸준히 올리기로 했다. 아울러 흡연 규제 차원에서 세계 주요국들과 마찬가지로 담뱃갑에 흡연 폐해를 경고하는 그림을 넣고, 편의점 등 소매점의 담배 광고를 전면 금지한다. 금연 치료를 받는 환자의 관련 비용을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종합 금연 대책’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내년 1월1일부터 담배가격 2천원 인상을 추진하고, 앞으로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담뱃값이 지속적으로 오를 수 있도록 물가연동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측 설명에 따르면 이번 인상분(2000원)에는 기존 담배소비세·지방교육세·건강증진부담금·폐기물부담금 뿐 아니라 종가세(가격기준 세금) 방식의 개별소비세(2500원 기준 594원)도 추가된다. 담뱃값이 비쌀수록 더 많은 소비세를 물리겠다는 얘기로, 담배가격이 오르면 세금도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저렴한 담배를 주로 찾는 서민층의 세금 부담도 상대적으로 덜 수 있다는 게 정부측의 주장이다. 아울러 건강증진부담금과 지방세(담배소비세·지방교육세)의 인상폭을 488원으로 똑같이 맞춰, 결과적으로 전체 담뱃값에서 건강증진부담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14.2%에서 18.7%로 크게 늘어난다. 이번 인상으로 담배 소비량은 34% 정도 감소(가격탄력도 0.425 기준)할 전망이지만, 이처럼 개별소비세가 추가되는 등 세금이 상당 폭 불어남에 따라 결과적으로 담배를 통해 걷을 수 있는 세금 수입은 약 2조 8000억원 정도 증가한다. 물가 측면에서는 0.62%p 정도 인상 요인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또 담뱃갑에 흡연 위험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사진 등 경고 그림을 넣도록 의무로 규정하고, 홍보·판촉 목적의 소매점 내 담배광고 뿐 아니라 포괄적 담배 후원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금연 치료비를 건강보험 급여로 충당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문 장관은 “이번 금연 종합대책으로 흡연율이 2004년 담뱃값 500원을 올렸을 때 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2020년 성인 남성 흡연율 목표(29%)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뱃값 인상 전 ‘사재기’ 우려와 관련, 문창용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담배시장 질서 교란 장비를 위한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고시’를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위반 사례가 적발되면 법에 따라 처벌할 계획”이라며 “고시 내용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국세청 등과 합동 단속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담뱃값 인상 추진은 ‘국민 건강 보호’ 차원에서 명분이 충분하지만, 담뱃값 인상에 따른 서민층의 ‘물가 충격’과 세수 확보를 위한 ‘우회 증세’ 논란 등으로 이후 국회의 관련법 개정 논의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정부가 이날 오전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담뱃값 인상안을 보고한데 대해 여당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도 “서민의 주머니를 털어 세수 부족을 메우려는 꼼수”라면서 “담뱃세 인상 계획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네티즌들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세금 올리려고 담뱃값 올리는 것 아닌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이제 담배도 함부로 못 빌리겠네”,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담뱃값 올려서 흡연율 낮는 방식은 당연히 시행해야 할 것 같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담배 사재기 기준은? 담뱃값 인상 발표에 “담배 미리 사놓자” 조짐

    담배 사재기 기준은? 담뱃값 인상 발표에 “담배 미리 사놓자” 조짐

    담뱃값 인상, 최종 가격 4500원 수준? 담배 ‘1000갑’ 사재기 사례도 등장 담뱃값 인상 발표가 예고되자 일부 시민들이 담배 사재기에 나섰다. 정부는 11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담뱃값 인상 방안을 포함한 종합 금연대책을 발표한다. 금연대책의 핵심은 담뱃값 인상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성인 남성 흡연율은 37.6%로, OECD 국가 중 2위다. 반면 담뱃값 2500원은 OECD 최저 수준이다. 담배로 인한 질병 때문에 소비되는 건강보험지출액은 한 해 1조 7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보건복지부는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2000원 인상안을, 새누리당은 내부적으로 1000~1500원 인상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담뱃값은 3500~4500원선에서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인상안을 결정한 뒤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어 최종적으로 결정될 담뱃값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담뱃값 인상 소식이 전해지자 마자 담배 ‘사재기’ 조짐도 나타났다.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담배 1000갑을 미리 사놓았다가 내다 팔아야겠다”라고 사재기를 공언하는가 하면 편의점을 운영중인 또 다른 네티즌은 “최근 담배를 몇 보루씩 사가는 손님이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담뱃값 인상 발표 이후 담배 사재기를 막기 위해 담배 판매점 평균 매출과 물량을 관리할 예정이다. 아직 명확한 사재기 기준은 발표되지 않았다. 담배 불법 사재기가 적발될 경우 2년 이상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네티즌들은 “담뱃값 인상 발표, 담배 사재기 조짐, 1000갑이라니 대단하네”, “담뱃값 인상 발표, 담배 사재기 조짐, 담뱃값 4500원으로 올려도 필 사람은 필 것 같은데?”, “담뱃값 인상 발표, 담배 사재기 조짐, 사재기해서 얼마나 벌어들이려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담뱃값 2000원 인상 ‘4500원 확정’

    담뱃값 2000원 인상 ‘4500원 확정’

    정부는 11일 오전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복지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들이 ‘종합 금연대책’을 논의한 뒤 담뱃값 인상 추진을 포함한 대책을 발표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은 ‘담뱃값 인상 등 금연 종합대책’과 관련해 “담뱃값을 내년 1월부터 평균 2000원 인상한다”며 “늘어난 건강증진지원금은 금연지원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물가와 연동해 담뱃값을 꾸준히 인상하기로 했으며 흡연 규제 차원에서 세계 주요국들과 마찬가지로 담뱃갑에 흡연 폐해를 경고하는 그림을 넣고 편의점 등 소매점의 담배 광고를 전면 금지한다. 또 금연 치료를 받는 환자의 관련 비용을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방안도 검토될 예정이다. 한편 담배 제조사는 담배 사재기를 막기 위해 담배 판매점의 평균 매출과 물량을 관리할 예정이며 담배 불법 사재기는 적발 될 시 2년 이상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 받을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정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앞으로도 물가 연동해 꾸준히 인상”

    정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앞으로도 물가 연동해 꾸준히 인상”

    정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앞으로도 물가 연동해 꾸준히 인상” 정부가 담뱃세(기금 포함)를 지금보다 2000원 올려 현재 2500원인 담뱃값(담뱃세 포함)을 45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이후에도 물가와 연동해 담뱃값을 꾸준히 올리기로 했다. 아울러 흡연 규제 차원에서 세계 주요국들과 마찬가지로 담뱃갑에 흡연 폐해를 경고하는 그림을 넣고, 편의점 등 소매점의 담배 광고를 전면 금지한다. 금연 치료를 받는 환자의 관련 비용을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종합 금연 대책’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내년 1월1일부터 담배가격 2천원 인상을 추진하고, 앞으로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담뱃값이 지속적으로 오를 수 있도록 물가연동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측 설명에 따르면 이번 인상분(2000원)에는 기존 담배소비세·지방교육세·건강증진부담금·폐기물부담금 뿐 아니라 종가세(가격기준 세금) 방식의 개별소비세(2500원 기준 594원)도 추가된다. 담뱃값이 비쌀수록 더 많은 소비세를 물리겠다는 얘기로, 담배가격이 오르면 세금도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저렴한 담배를 주로 찾는 서민층의 세금 부담도 상대적으로 덜 수 있다는 게 정부측의 주장이다. 아울러 건강증진부담금과 지방세(담배소비세·지방교육세)의 인상폭을 488원으로 똑같이 맞춰, 결과적으로 전체 담뱃값에서 건강증진부담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14.2%에서 18.7%로 크게 늘어난다. 이번 인상으로 담배 소비량은 34% 정도 감소(가격탄력도 0.425 기준)할 전망이지만, 이처럼 개별소비세가 추가되는 등 세금이 상당 폭 불어남에 따라 결과적으로 담배를 통해 걷을 수 있는 세금 수입은 약 2조 8000억원 정도 증가한다. 물가 측면에서는 0.62%p 정도 인상 요인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또 담뱃갑에 흡연 위험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사진 등 경고 그림을 넣도록 의무로 규정하고, 홍보·판촉 목적의 소매점 내 담배광고 뿐 아니라 포괄적 담배 후원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금연 치료비를 건강보험 급여로 충당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문 장관은 “이번 금연 종합대책으로 흡연율이 2004년 담뱃값 500원을 올렸을 때 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2020년 성인 남성 흡연율 목표(29%)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뱃값 인상 전 ‘사재기’ 우려와 관련, 문창용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담배시장 질서 교란 장비를 위한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고시’를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위반 사례가 적발되면 법에 따라 처벌할 계획”이라며 “고시 내용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국세청 등과 합동 단속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담뱃값 인상 추진은 ‘국민 건강 보호’ 차원에서 명분이 충분하지만, 담뱃값 인상에 따른 서민층의 ‘물가 충격’과 세수 확보를 위한 ‘우회 증세’ 논란 등으로 이후 국회의 관련법 개정 논의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정부가 이날 오전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담뱃값 인상안을 보고한데 대해 여당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도 “서민의 주머니를 털어 세수 부족을 메우려는 꼼수”라면서 “담뱃세 인상 계획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네티즌들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사재기 정말 많이 늘어나겠네”,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국회에서 좀 내려가지 않을까”,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그냥 1만원 정도로 높이면 안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담배 사재기 조짐…불법 사재기 적발되면 벌금이 ‘5000만원’

    담배 사재기 조짐…불법 사재기 적발되면 벌금이 ‘5000만원’

    담배 사재기 현상, 담뱃값 인상 발표 담뱃값 인상 발표가 예고되자 일부 시민들이 담배 사재기에 나섰다. 정부는 오는 11일 경제관계장관회의 후 담뱃값 인상 방안을 포함한 종합 금연대책을 발표한다. 금연대책의 핵심은 담뱃값 인상 방안이다. 담뱃값 인상 소식이 알려지자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담배 1000갑을 미리 사놓았다가 내다 팔아야겠다”라고 사재기를 공언하는가 하면, 편의점을 운영중인 또 다른 네티즌은 “최근 담배를 몇 보루씩 사가는 손님이 늘었다”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담배 사재기를 막기 위해 불법 사재기를 적발할 경우 2년 이상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성인 남성 흡연율은 37.6%로, OECD 국가 중 2위다. 반면 담뱃값 2500원은 OECD 최저 수준이며, 담배로 인한 질병 때문에 소비되는 건강보험지출액은 한 해 1조 7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특히 정부는 ‘2004년 담배가격을 500원 올린 뒤 2년 만에 흡연율이 12% 포인트나 떨어졌다’라는 통계를 제시하고 나섰다. 복지부는 한번에 2000원을 인상하기보다는 우선 1000원 인상한 뒤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담뱃값 인상 2000원” vs 새누리 “1500원 이상 안돼” 결론은?

    정부 “담뱃값 인상 2000원” vs 새누리 “1500원 이상 안돼” 결론은?

    정부 “담뱃값 인상 2000원” vs 새누리 “1500원 이상 안돼” 결론은? 정부가 11일 담뱃값 인상폭을 2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과도한 인상이 서민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1500원 이하 인상안을 제시했다. 정부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담뱃값을 2000원 인상하는 방안을 보고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성인 남성 흡연율은 37.6%로, OECD 국가 중 2위다. 반면 담뱃값 2500원은 OECD 최저 수준이다. 담배로 인한 질병 때문에 소비되는 건강보험지출액은 한 해 1조 7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경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담뱃값 인상안을 보고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복지부에서 2000원 이상 올려야 한다는 입장이고, 당에서는 (국민) 부담을 감안해야 한다는 얘기가 있었다”면서 “정부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강석훈 새누리당 정책위부의장은 “2000원 인상은 과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면서 “1500원으로 내일 입법 예고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담뱃값이 10년 만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자 편의점에는 담뱃값 인상 전에 담배를 사 두려는 애연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A편의점에 따르면 정부가 담뱃값 인상안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지난 10일 하루 동안 담배 판매량이 지난주 수요일보다 32.9% 급증했다. 통상 담배 판매가 전주 같은 날보다 1%가량 증가하는 것과 비교하면 10일에 유난히 증가 폭이 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편의점에서도 10일 담배 판매량이 지난주 수요일과 비교해 31.2% 늘었다. 편의점 관계자는 “담배는 평소 매출에 크게 증감이 없는 상품으로, 증감폭이 보통 5%를 넘지 않는다”라며 “10일은 휴일이어서 평일인 전주 수요일(3일)과 비교하면 오히려 판매가 줄었어야 하는 날인데 많이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담뱃값 인상 발표 이후 담배 사재기를 막기 위해 담배 판매점 평균 매출과 물량을 관리할 예정이다. 담배 불법 사재기가 적발될 경우 2년 이상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네티즌들은 “담뱃값 인상, 정말 2000원 올라가는 건가”, “담뱃값 인상, 1500원도 너무 과한데?”, “담뱃값 인상, 더 올려야 하는 것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담뱃값 인상에 사재기 열풍.. 적발시 벌금은?

    담뱃값 인상에 사재기 열풍.. 적발시 벌금은?

    정부가 11일 오전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담뱃값 2000원 인상안을 보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부는 11일 열리는 경제장관회의에서 담뱃값 인상안 등을 포함한 ‘종합적 금연 대책’을 논의한 뒤 담뱃값 인상안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정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이번이 끝이 아니다?” 물가와 연동해 담뱃값 꾸준히 올릴 듯

    정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이번이 끝이 아니다?” 물가와 연동해 담뱃값 꾸준히 올릴 듯

    정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이번이 끝이 아니다?” 물가와 연동해 담뱃값 꾸준히 올릴 듯 정부가 담뱃세(기금 포함)를 지금보다 2000원 올려 현재 2500원인 담뱃값(담뱃세 포함)을 45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이후에도 물가와 연동해 담뱃값을 꾸준히 올리기로 했다. 아울러 흡연 규제 차원에서 세계 주요국들과 마찬가지로 담뱃갑에 흡연 폐해를 경고하는 그림을 넣고, 편의점 등 소매점의 담배 광고를 전면 금지한다. 금연 치료를 받는 환자의 관련 비용을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종합 금연 대책’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내년 1월1일부터 담배가격 2천원 인상을 추진하고, 앞으로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담뱃값이 지속적으로 오를 수 있도록 물가연동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측 설명에 따르면 이번 인상분(2000원)에는 기존 담배소비세·지방교육세·건강증진부담금·폐기물부담금 뿐 아니라 종가세(가격기준 세금) 방식의 개별소비세(2500원 기준 594원)도 추가된다. 담뱃값이 비쌀수록 더 많은 소비세를 물리겠다는 얘기로, 담배가격이 오르면 세금도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저렴한 담배를 주로 찾는 서민층의 세금 부담도 상대적으로 덜 수 있다는 게 정부측의 주장이다. 아울러 건강증진부담금과 지방세(담배소비세·지방교육세)의 인상폭을 488원으로 똑같이 맞춰, 결과적으로 전체 담뱃값에서 건강증진부담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14.2%에서 18.7%로 크게 늘어난다. 이번 인상으로 담배 소비량은 34% 정도 감소(가격탄력도 0.425 기준)할 전망이지만, 이처럼 개별소비세가 추가되는 등 세금이 상당 폭 불어남에 따라 결과적으로 담배를 통해 걷을 수 있는 세금 수입은 약 2조 8000억원 정도 증가한다. 물가 측면에서는 0.62%p 정도 인상 요인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또 담뱃갑에 흡연 위험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사진 등 경고 그림을 넣도록 의무로 규정하고, 홍보·판촉 목적의 소매점 내 담배광고 뿐 아니라 포괄적 담배 후원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금연 치료비를 건강보험 급여로 충당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문 장관은 “이번 금연 종합대책으로 흡연율이 2004년 담뱃값 500원을 올렸을 때 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2020년 성인 남성 흡연율 목표(29%)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뱃값 인상 전 ‘사재기’ 우려와 관련, 문창용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담배시장 질서 교란 장비를 위한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고시’를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위반 사례가 적발되면 법에 따라 처벌할 계획”이라며 “고시 내용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국세청 등과 합동 단속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담뱃값 인상 추진은 ‘국민 건강 보호’ 차원에서 명분이 충분하지만, 담뱃값 인상에 따른 서민층의 ‘물가 충격’과 세수 확보를 위한 ‘우회 증세’ 논란 등으로 이후 국회의 관련법 개정 논의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정부가 이날 오전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담뱃값 인상안을 보고한데 대해 여당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도 “서민의 주머니를 털어 세수 부족을 메우려는 꼼수”라면서 “담뱃세 인상 계획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네티즌들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담뱃값을 도대체 얼마나 올리려고 그러나”,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담배 때문에 폐해가 많은데 당연히 올려야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차라리 1만원으로 확 올려야 더 이상 안피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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