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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문 열었다가 감염될 수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문 열었다가 감염될 수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병 이후 ‘죽은 자들의 도시’가 되어버린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어떻게 버티고 있을까. 전세기를 이용해 외국인들은 속속 빠져나온 우한시에 남아있는 주민들은 군인이 배달해주는 생필품에 의지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일 보도했다. 이미 신종 코로나 사망자 숫자는 전날에만 57명을 기록하면서 모두 361명을 기록 중이다. 사망 57명 가운데 56명은 모두 중국 후베이성에서 발생했으며, 1명만 충칭시에서 사망했다. 후베이성의 군인들은 200톤 규모의 생필품을 모두 50대의 군용트럭을 이용해 우한시 슈퍼마켓으로 배달했다. 신종코로나의 발병 이후 중국인들의 생필품 사재기에 나서고 있다. 우한시의 의료진은 병원의 침대와 마스크가 부족하다고 아우성이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1400명의 군의관과 간호사를 우한시로 파견했다. 지난 23일부터 모든 비행기, 기차, 차량의 출입이 금지되면서 봉쇄된 도시 우한에는 10일 만에 침상 1000개 규모의 새로운 병원이 생겨났다. 조만간 침상 1500개의 병원이 또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문 손잡이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되면서 중국 보건당국이 개인 위생에 더욱 주의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중국 광저우일보는 광둥성 광저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의 집 출입문 손잡이에서 바이러스의 핵산이 발견됐다고 이날 보도했다.장저우빈(張周斌) 광저우질병예방통제센터 대변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주로 비말(침방울)로 전파되며 접촉으로도 옮겨진다”고 말했다. 그는 물체 표면에 바이러스가 붙어있다면 손으로 오염된 물질을 접촉한 뒤 음식을 먹거나 눈을 비비는 등의 행위로 감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생활에서 자주 접촉하는 문손잡이를 비롯해 휴대전화, 키보드, 마우스, 수도꼭지, 리모컨, 변기 등이 오염되기 쉬우므로 소독을 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용변을 본 뒤에는 반드시 변기 뚜껑을 덮고 물을 내리고 손을 잘 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연구 결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침과 접촉 외에 대변-구강 경로로도 전파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대변-구강 경로 전염은 환자의 대변이 손이나 음식물 등을 거쳐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는 것을 말한다. 중국 네티즌들은 신종코로나 전염 가능성을 걱정하며 “이제 일회용 장갑도 매진되는 것 아니냐”고 우려했다. 실제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이 품절 사태를 빚으면서 술을 이용해 소독하는 방법 등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마스크 매점매석·사재기에 정부 칼 빼들었다…“징역 2년 가능”

    마스크 매점매석·사재기에 정부 칼 빼들었다…“징역 2년 가능”

    정부, 마스크 하루 1000만개 이상 생산 계획현 재고량 약 3110만개…24시간 공장 가동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마스크 수요가 늘면서 일부 판매자들이 폭리를 취하는 행태가 나타나자 정부가 칼을 빼들었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일 서울 강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마스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24시간 공장을 가동, 하루 1000만개 이상의 마스크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현재 전체 제조사의 마스크 재고량은 약 3110만개다. 이 처장은 “마스크 생산을 위한 주요 원자재인 부직포는 대부분 국내에서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원자재 공급업체에 대해서도 생산·공급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수급선 다변화, 국내 생산시설 최대가동 등을 통해 조달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정부는 범정부단속반을 편성해 최근 발생하고 있는 사재기, 매점·매석 행위 등에 대해서는 불공정 거래 행위 등 시장 질서 교란 행위로 보고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다. 특히 온라인 모니터링 결과 폭리 등 시장 교란 의심 업체와 도매상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정부는 고시를 신속히 제정해 이런 행위로 적발된 업자에 대해서는 2년 이하 징역, 5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여기는 중국] 한국교민들 “힘 모아 어떻게든 살아남자”

    [여기는 중국] 한국교민들 “힘 모아 어떻게든 살아남자”

    중국에 남은 한국 교민들이 온·오프라인 연락망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지난 1일 기준으로 중국 베이징에 남은 한인 교민의 수는 약 2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평소 약 5~6만 명에 달하는 우리 교민이 베이징의 한인타운 왕징(望京) 일대에 밀집해 거주해왔던 반면 이번 신종코로나 사태 이후 약 3~4만 명의 교민이 베이징 일대를 떠난 것이다. 현재 베이징에 남기를 선택한 우리 교민의 상당수는 현지에서 자영업 또는 회사에 재직 중인 이들로 전해졌다. 저마다 사정은 다르지만 베이징에 마련한 생활 터전을 지키며 상황이 진정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 현지에 남은 교민들은 지난달 31일 온라인 소통 창구를 개설,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방법을 강구했다. 우리 교민 다수가 참여한 온라인 SNS 계정은 지난달 31일 개설됐다. 중국 위챗(wachat) 내 개설된 해당 SNS 대화창에는 1개의 대화창마다 500명씩, 총 4개의 공동 대화창에서 정보가 공유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정보 공유 대화창을 만든 이들은 북경한국인회 교민안전센터와 북경한국인회다. 신종코로나와 관련 지난달 31일 수백여 개의 마스크를 한인 교민들에게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교민 건강 및 안전 지키기에 나선 셈이다. 이날 한인 교민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무료 배포한 마스크 수백여 장은 주중한국대사관의 지원을 통해 확보했다.또 이튿날인 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마스크 무료 배포 행사를 추가로 진행했다. 배포 장소는 한국 교민이 주로 거주하는 베이징 차오양취 왕징 일대였다. 해당 마스크 수령을 원하는 교민들은 누구나 여권 원본을 지참하는 방식으로 교민 1인에게 각 3장의 마스크가 배포됐다. 단, 가족 대표 1인이 구성원 여권 원본 모두 지참 시 1인이 대리 수령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중국인 배우자와 결혼한 다문화가정에 대해서도 여권과 혼인관계증명서, 출생증명서 등을 지참한 이들에게는 무료 마스크 배포를 지원했다. 다만, 지난달 31일 무료로 마스크를 수령한 교민들에 대해서는 이날 무료 배포 대상자에서 제외했다. 이는 더 많은 교민에게 한국에서 지원받은 마스크를 배포하기 위해서다. 한인회 소속 관계자들은 이날 마스크 무료 배포 행사에 앞서 “현장을 찾아오는 교민들은 반드시 마스크 착용 후 참석해 달라”는 당부도 밝힌 바 있다. 이날 마스크 무료 배포 현장 운영은 모두 인근에 거주하는 한인 교민들의 자원봉사로 진행됐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마스크와 안경, 선글라스, 모자 등을 착용한 채 만일의 전염을 경계하면서도 더 많은 한인 교민들을 위한 행사에서 무료 봉사를 자처한 것. 이날 교민들에게 무료로 배포된 마스크 지원을 받은 교민 차은정 씨(가명, 38세)는 “현재 중국에 닥친 위기 분위기가 17년 전 사스 때와 유사하다”면서 “대부분 한국 교민들이 거주하는 아파트 정문과 후문은 물론 남문, 서문 등 평소 사람들이 자주 드나들지 않았던 ‘쪽문’까지 모두 봉쇄된 상태다. 일각에서는 한인들이 주로 거주 아파트 단지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기도 하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리에 사람이 없어서 도시가 텅텅 빈 것은 물론이고 얼마 전에는 한국인들이 주로 참석하는 종교 모임에 공안이 출현해서 강제로 해산시킨 일도 있었다”면서 “그만큼 상황이 안 좋다. 그런데도 우리 교민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긴밀한 연락을 주고받으며 함께 살길을 도모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힘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마스크 지원 현장에 나온 전상현 씨(가명, 41세)는 가족들은 모두 한국으로 떠난 뒤 홀로 베이징이 남은 교민이다. 전 씨는 “매일 영상 통화로 한국에 있는 가족과 지난해 1월에 출생한 아들의 안부를 확인한다”면서 “꿈을 위해 찾아온 중국에서 이런 일을 겪게 돼서 매우 당황스럽지만 아직은 견딜 만하다. 며칠 전 인근 대형 마트에서 쌀 한 포대와 초코파이 각종 한국산 냉동식품으로 냉장고를 채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교민들은 위기 상황에서 서로 위로하고 뭉쳐서 함께 살기를 도모하곤 했다”면서 “이번 상황을 예전의 사스 위기와 비교하는 경우가 많은데, 당시 베이징의 모든 아파트가 봉쇄됐었을 위기 상황에서 한인 교민들이 먹을 것이 부족한 이웃들을 위해 음식을 현관문 앞에 두고 나눠 먹는 일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실제로, 한인 교민을 위한 공유 대화창에는 실시간으로 인근 대형 마트 내의 마스크, 손 세정제, 알코올 솜, 에탄올 세정제 등의 재고 여부가 공유되고 있다. 대형 마트에서 재고 확보 시 각 개인이 ‘사재기’하기보다는 다수의 교민이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 정보를 공유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이 뿐만이 아니다. 현재 북경한국인회와 한인 교민들은 중국에 남은 우리 교민들을 위해 신종코로나 전염 방지를 위한 각종 정보를 다양한 방식으로 실시간 전달해오고 있다. 특히 하루 2~3차례씩 온라인 공동 대화창을 통해 한국대사관에서 전달받은 신종코로나 관련 중국 정부의 방침이 실시간 전달되고 있는 상황. 이날 역시 오전 7시부터 정오, 오후 6시 등 수차례에 걸쳐 신종코로나 감염증 관련 공지 사항 안내가 이어졌다. 더욱이 교민들을 위해 북경한국인회가 제작한 위챗 전용 대화창에는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 대한 전문 의료진의 영상이 담긴 안내문이 공유되고 있다. 또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공공장소 방문 및 대중교통 등 이용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기를 당부하는 안내문도 공고됐다. 한편, 현지 주중한국대사관은 베이징 등 다수 지역에 남아 있는 교민들을 위해 신종코로나감염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대사관 측은 만일의 경우 37.5℃ 이상 발열, 기침, 폐렴,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발견될 시 즉시 대사관(010-8531-0700 또는 010-8532-0404/업무시간 외: 186-1173-0089) 또는 한국 질병관리본부(+82-2-2633-1339)로 연락도록 당부했다. 현재 주중한국대사관은 주말에는 대사관 당직 전화(131-4120-4042)를 통해 24시간 비상 체제를 운영해오고 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비상사태 악용해 폭리를 취해?”··· 경기 인천 ‘마스크’ 매점매석 특별단속

    “비상사태 악용해 폭리를 취해?”··· 경기 인천 ‘마스크’ 매점매석 특별단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보건용 마스크 매점매석 및 바가지 상혼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와 인천광역시가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경기도는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에 마스크 최고가격 지정 등을 공식 건의했다고 1일 밝혔다. 현행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은 서민생활보호와 국민경제의 안정을 위해 주무부서 장관이 특정 물품의 최고가격을 지정하고, 초과해 판매할 수 없도록 근거 규정을 두고 있다. 경기도는 최고가격 지정 전이라도 도지사 권한으로 매점매석 행위 업체를 형법상 부당이득죄로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타인의 절실한 상태를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라는 판단 때문이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달 3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종합 점검회의에서 마스크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며 매점매석 행위 금지상품에 마스크를 포함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부는 매점매석 행위 금지 고시를 제정해 폭리를 목적으로 물품을 사재기 하거나 팔지 않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도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릴 계획이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정부 건의와 동시에 마스크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강력한 조치에 착수했다. 특별사법경찰단을 활용해 도내 마스크 판매·제조업체에 대한 현장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매장면적 33㎡ 이상의 소매점포에 대해 마스크의 가격표시의무 이행 단속에 들어갔다. 온라인 주문취소 요구나 사재기 등 소비자피해를 막기 위해 신고센터(031-251-9898)를 운영하고, 신고된 업체에 대해서는 사실 확인을 거쳐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인천시도 보건용 마스크의 원활한 유통 공급을 위해 3일부터 14일까지 유통·판매업소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인다. 단속 대상은 온라인 쇼핑몰, 대형 마트, 유통업체 등 보건용 마스크 판매 유통 관련 모든 업체다. 일반 공산품 마스크를 보건용 마스크로 오인하도록 하는 광고 행위, 무신고 제조업체에서 만들어진 마스크를 유통판매하는 행위, 일반마스크를 인증된 보건마스크로 둔갑해 판매하는 행위 등도 중점 단속한다. 보건용 마스크는 식약처로부터 의약외품 허가를 받아 제조·판매하도록 돼 있으며 성능에 따라 KF80, KF94, KF99 3종류로 구분한다. 시중에 유통되는 보건용 마스크 제품 중 성능이 의심되는 제품은 단속 현장에서 수거하여 시험 검사기관에 제품유형에 따른 규격 적합 여부를 검사 의뢰할 예정이다. 송영관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입건수사 후 검찰에 사건 송치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하는 등 관련 법규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지자, 전날 오후 8시50분쯤 경기 포천시의 A업체 물류창고에 마스크 판매업자 등 10여명이 몰려가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판매업자들은 A사에 마스크 약 300만장을 주문하고 대금 수억원을 선입금했으나 납기일을 차일피일 미루며 물건을 받지 못하자, 몰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물건을 제대로 배송하지 않은 구체적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여기는 남미] ‘신종코로나’ 마스크 5만 장 사들인 스페인 거주 중국인

    [여기는 남미] ‘신종코로나’ 마스크 5만 장 사들인 스페인 거주 중국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에서도 마스크 사재기에 시동이 걸렸다. 30일(현지시간) 세그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예이다의 한 약국은 하루 만에 마스크 5만 장 이상을 팔았다. 볼타스라는 이름의 이 약국이 창업 이래 유례를 찾기 힘든 마스크 판매를 기록한 데 일등공신 역할을 한 사람은 스페인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이다. 중국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에 보낼 마스크가 필요하다며 의료용 마스크 5만 장을 한꺼번에 사들였다. 물량을 볼 때 인도적 목적인 게 분명해 사재기로 보긴 힘들지만 불안감에 사재기에 나선 주민도 많다. 현지 언론은 "다른 지역의 또 다른 약국에선 1명 고객이 마스크 2500장을 싹쓸이했다"며 이미 마스크 재고가 바닥을 드러낸 약국이 수두룩하다고 보도했다. 약국협회 등에 따르면 스페인에선 22일부터 마스크를 찾는 사람이 부쩍 늘어났다.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마스크를 찾는 사람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마스크 수요는 최소한 330% 늘었다. 현지 언론은 "중국으로 마스크를 보내려고 대량 주문을 하는 외국인이 적지 않다"며 "약국은 물론 생산업체도 마스크 재고물량이 이미 소진된 경우가 많다"고 보도했다. 스페인의 마스크 공급이 정상화하는 데는 최소한 8주가 필요하다는 게 복수의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편 스페인에선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스페인 보건 당국에 따르면 중국 우한을 방문하고 귀국한 33세 청년이 바르셀로나의 한 병원에 격리돼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 스페인은 2014년 에볼라사태 때 공중보건 관리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고위험 신종 전염병 추적-분석위원회'를 가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대응하고 있다. 사진=유럽프레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폐쇄된 우한서 공포의 일주일 보낸 한국인들 위챗 인터뷰···“빨리 한국 가고 싶다”

    폐쇄된 우한서 공포의 일주일 보낸 한국인들 위챗 인터뷰···“빨리 한국 가고 싶다”

    ‘신종 코로나 발원지’ 우한에 갇힌 한국인들 인터뷰사재기 해둔 식량으로 버텨“우려 이해해 격리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루 빨리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 “지금의 우한은 유령도시입니다. 빨리 빠져나가지 못하고 뒤늦게 위험을 인지한 걸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어요.” 1년 전부터 중국 후베이(湖北)성 거주해온 직장인 박모(37)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유령도시가 된 우한에 일주일 째 갇혀 있다. 박씨 외에도 한국인 700여 명이 현지에 발이 묶였다. 중국 정부가 신종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다는 이유로 지난 23일 우한을 드나드는 버스와 지하철 등 모든 여객 운송을 중단하면서 우한은 고립무원이 됐다. 서울신문은 29일 중국의 대표 메신저인 ‘위챗’ 등을 통해 우한에 머물고 있는 한국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로 인한 공포에 더해 떨어져 가는 식량, 이동 제한 등 여러 불안감으로 공포의 일주일을 보내고 있었다.현지 한국인들은 대부분 “도시가 봉쇄될 때까지 위험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입을 모았다. 현지 정보가 극히 제한적인 탓이다. 봉쇄 전날까지도 대부분 마스크를 끼지 않고 거리를 활보할 정도였다. 우한대 유학생인 박모(21·여)씨 역시 “봉쇄된 뒤에야 ‘뭔가 크게 잘못됐구나’를 피부로 느꼈다”면서 “패닉 상태였지만 한국에 있는 가족들의 조언을 듣고 바로 마트로 달려가 물과 쌀, 감자 등부터 샀다”고 했다. 현재 시내 작은 상점들은 거의 문을 닫았고 몇몇 대형마트만 영업 중이지만 물품이 동난 경우가 많다고 한다. 대중교통은 운행을 멈췄고, 택시 잡기도 ‘하늘의 별 따기’다. 연고 없이 우한에 와 꼼짝없이 호텔방에 갇힌 여행객의 공포감은 더 극심하다. 이모(25·여)씨는 이달 초 여행을 왔다가 발이 묶였다. 23일 상해로 이동할 계획이었지만 당일 모든 비행기가 취소됐다. 이씨는 “현금만 들고 와 이제 수중에 800위안(약 13만 원) 뿐인 데다가 영업을 중단한 호텔이 많아 갈 곳도 없다”고 토로했다. 식사도 문제다. 급한 대로 현지 친구에게 대리 결제를 부탁해 음식을 배달해 먹지만 “문 연 곳이 없어 하루 한 끼를 겨우 먹는다”고 했다.남은 희망은 한국행 전세기뿐이다. 하지만 일부는 전세기 신청도 포기했다. 중국 국적의 배우자 및 가족, 반려동물은 전세기에 함께 탑승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이다. 직장인 박씨도 반려견을 두고 떠날 수 없어 일단 우한에 남기로 했다. 그는 “중국 국적인 가족을 두고 한국으로 갈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라면서 “나의 경우에도 양국 수의사가 사람과 동물 사이 교차 감염이 되지 않는다고 했는데도 반려견 탑승이 배제돼 아쉬울 따름”이라고 했다. 한국행 비행기를 탈 체류자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건 따로 있다. 우한에 머물렀다는 이유로 귀국을 반기지 않는 여론이다. 교민과 유학생 등이 모여 있는 단체 메신저방에서도 “우리가 확진자도 아닌데 마음이 씁쓸하다”는 등의 대화가 오갔다. 하지만 현지 한국인 대부분은 “우리 역시 한국 가족들에게 옮기기 싫어서라도 격리되는 것이 맞다”고 입을 모은다. 유학생 박씨는 “중국에서 가는 모든 사람들을 환자 취급하는 듯해 마음이 아프다”면서 “우리도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등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니 너무 걱정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일단 우한 체류를 결정한 박씨 역시 “나중에 한국에 들어가더라도 다른 피해자가 없도록 2주간 자가 격리 조치 등 최선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中관광객, 韓마스크 100만원어치 구매…‘품귀’ 대만은 새달 23일까지 수출 금지

    中관광객, 韓마스크 100만원어치 구매…‘품귀’ 대만은 새달 23일까지 수출 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급속히 퍼지면서 국내에서도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이 불티나게 팔리며 일부 매장에선 품귀 현상까지 빚었다. 28일 서울 명동, 남대문시장 등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 약국과 편의점 등에서는 ‘마스크 쟁탈전’이 벌어졌다. 명동예술극장 인근의 한 약국에서는 춘제(春節·설) 연휴를 맞아 한국에 놀러온 한 중국인 가족이 마스크만 100만원어치를 사 갔다. 약국 앞에서는 KF94 마스크 200상자(1상자 300개)가 쉴 새 없이 옮겨졌다. 가게 안이 마스크를 사려는 손님들로 혼잡을 빚다 보니 아예 가게 밖에 마스크가 든 상자들을 쌓아 두고 영수증을 보여 주면 상자를 내주고 다시 새 제품을 인근 차량 등에서 공수하는 식으로 영업을 하고 있었다. 홍콩에서 온 푼모(30)씨는 “홍콩에선 마스크 물량이 달려 한 달 새 값이 4배로 뛰었다.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마스크 250개를 샀다”고 말했다. 이날 CU에 따르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7일 마스크 매출은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10.4배 급증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마스크 매출은 폭증 행진을 이어 갔다. G마켓에서는 지난 24~27일 마스크 판매량이 전주 같은 요일보다 9118%, 액상형 손 세정제는 1만 6619% 급증했다. 위메프에서도 같은 기간 마스크 판매량이 전주 대비 3213% 늘었다. 대만에서는 타이베이의 대형 할인매장 코스트코의 마스크가 매진되는 등 곳곳에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며 당국이 시민들에게 사재기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다. 대만 정부는 국내의 안정적인 마스크 공급을 위해 새달 23일까지 마스크 수출을 금지하는 조치까지 내렸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中관광객, 韓마스크 100만원어치 구매…‘품귀’ 대만은 새달 23일까지 수출 금지

    中관광객, 韓마스크 100만원어치 구매…‘품귀’ 대만은 새달 23일까지 수출 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히 퍼지면서 국내에서도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이 불티나게 팔리며 일부 매장에선 품귀 현상까지 빚었다.  28일 서울 명동, 남대문시장 등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 약국과 편의점 등에서는 ‘마스크 쟁탈전’이 벌어졌다. 명동예술극장 인근의 한 약국에서는 춘제(春節·설) 연휴를 맞아 한국에 놀러온 한 중국인 가족이 마스크만 100만원어치를 사 갔다. 약국 앞에서는 KF94 마스크 200상자(1상자 300개)가 쉴 새 없이 옮겨졌다. 가게 안이 마스크를 사려는 손님들로 혼잡을 빚다 보니 아예 가게 밖에 마스크가 든 상자들을 쌓아 두고 영수증을 보여 주면 상자를 내주고 다시 새 제품을 인근 차량 등에서 공수하는 식으로 영업을 하고 있었다. 홍콩에서 온 푼모(30)씨는 “홍콩에선 마스크 물량이 달려 한 달 새 값이 4배로 뛰었다.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마스크 250개를 샀다”고 말했다.  이날 CU에 따르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7일 마스크 매출은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10.4배 급증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마스크 매출은 폭증 행진을 이어 갔다. G마켓에서는 지난 24~27일 마스크 판매량이 전주 같은 요일보다 9118%, 액상형 손 세정제는 1만 6619% 급증했다. 위메프에서도 같은 기간 마스크 판매량이 전주 대비 3213% 늘었다.  대만에서는 타이베이의 대형 할인매장 코스트코의 마스크가 매진되는 등 곳곳에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며 당국이 시민들에게 사재기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다. 대만 정부는 국내의 안정적인 마스크 공급을 위해 새달 23일까지 마스크 수출을 금지하는 조치까지 내렸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한국 마스크 100만원어치 구입하는 중국 관광객

    한국 마스크 100만원어치 구입하는 중국 관광객

    홍콩 관광객 “홍콩선 값 4배로 뛰어”대만은 새달 23일까지 마스크 수출 금지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히 퍼지면서 국내에서도 마스크,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이 불티나게 팔리며 일부 매장에선 품귀현상까지 빚었다.28일 서울 명동, 남대문시장 등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 약국과 편의점 등에서는 ‘마스크 쟁탈전’이 벌어졌다. 명동예술극장 인근의 한 약국에서는 춘제(春節·설) 연휴를 맞아 한국에 놀러온 한 중국인 가족이 마스크만 100만원어치를 사갔다. 약국 앞에서는 KF94 마스크 200상자(1상자 300개)가 쉴 새 없이 날라졌다. 가게 안이 마스크를 사려는 손님들로 혼잡을 빚다 보니 아예 가게 밖에 마스크가 든 상자들을 쌓아두고 영수증을 보여 주면 상자를 내주고 다시 새 제품을 인근 차량 등에서 공수하는 식으로 영업을 하고 있었다. 홍콩에서 온 푼모(30)씨는 “홍콩에선 마스크 물량이 달려 한 달 새 값이 4배로 뛰었다.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마스크 250개를 샀다”고 말했다.이날 CU에 따르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7일 마스크 매출은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10.4배 급증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마스크 매출은 폭증 행진을 이어 갔다. G마켓에서는 지난 24~27일 마스크 판매량이 전주 같은 요일보다 9118%, 액상형 손세정제는 1만 6619% 급증했다. 위메프에서도 같은 기간 마스크 판매량이 전주 대비 3213% 늘었다. 대만에서는 타이베이의 대형 할인매장 코스트코의 마스크가 매진되는 등 곳곳에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며 당국이 시민들에게 사재기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다. 대만 정부는 국내의 안정적인 마스크 공급을 위해 새달 23일까지 마스크 수출을 금지하는 조치까지 내렸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길 통제·텅빈 가게…한국 교민이 본 전쟁터 같은 중국 상황 (영상)

    길 통제·텅빈 가게…한국 교민이 본 전쟁터 같은 중국 상황 (영상)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이른바 ‘우한 폐렴’의 글로벌 수준 위험 수위를 ‘보통’에서 ‘높음’으로 격상, 우려가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 전역에서 전염을 막기 위한 통제가 갈수록 삼엄해지고 있다. ‘우한 봉쇄령’이 내려진 23일 이후, 각 지역에서는 지역 간 경계선에 인력을 배치하고 중장비를 동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염병 확산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며, 우한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들 역시 예외는 아니다. 우한과 함께 중국 3대 도매시장을 꼽히는 이우(义乌)는 저장성 중부의 도시로, 무역업에 종사하는 한국인들도 상당수 거주하는 지역이다. 우한과는 570㎞ 이상 떨어져 있지만, 전염을 우려한 이 도시는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결국 자체 폐쇄를 결정했다. 현지에서 무역업에 종사하는 한국 교민이 본지에 제보한 영상에 따르면, 이우와 옆 도시의 경계선에는 차가 넘나들지 못하도록 흙더미가 쌓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역 당국에서 파견된 것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영상을 촬영하는 사람에게 길목이 통제됐음을 알린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경계구역을 흙뿐만 아니라 나뭇가지 등으로 구분하고 출입을 통제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현지에서는 ”저렇게 흙이나 나뭇가지로 길을 막을 경우 응급환자를 실은 구급차까지 지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지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영상을 제보한 교민은 “우한에서 멀리 떨어진 이우에서도 ‘사재기’가 심하다. 특히 라면을 사재기 하는 사람들이 많다. 마트에 가보니 라면 매대 절반이 비어있었다”면서 “거리에서도 행인을 거의 찾아볼 수 없고, 평소 사람들로 북적이던 패스트푸드 매장도 텅텅 비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지 친구들의 SNS에는 사재기한 마스크의 인증샷을 쉽게 볼 수 있다. 타 지역 친구가 마스크를 보내주고 싶어했지만, 택배차량을 포함한 어떤 차량도 이우 내부로 들어올 수 없어서 받기 힘들다고 말했다”면서 “이곳에서 함께 사업을 하는 한국인 지인은 ‘우한 폐렴’ 사태 이전에 이우 밖으로 나갔다가 현재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중국 전역에서는 우한이 위치한 후베이성 주민에 대한 강한 거부와 차별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SNS인 웨이보와 위챗 등 소셜미디어에는 산시성의 한 호텔 직원이 후베이인의 투숙을 거부하자 해당 후베이인이 거칠게 항의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퍼지기도 했다. 광둥성 주하이에서는 후베이성 번호판을 단 차량의 통행이 거부되기도 했다. 일부 마을에서는 마을 입구에 검문소를 설치, 소총 모양의 물건을 든 마을 사람들이 검문검색을 통해 후베이인의 마을 진입을 막는 모습까지 연출됐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8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 30개 성에서 4338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106명이라고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WHO, ‘우한 폐렴’ 위험 수위 ‘보통’에서 ‘높음’으로 조정

    WHO, ‘우한 폐렴’ 위험 수위 ‘보통’에서 ‘높음’으로 조정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이른바 ‘우한 폐렴’의 글로벌 수준 위험 수위를 ‘보통’에서 ‘높음’으로 수정했다. WHO는 우한 폐렴의 위험 정도를 중국 내에선 ‘매우 높음’, 지역과 글로벌 차원에서는 ‘높음’으로 각각 표기한 상황 보고서를 전날 공개했다고 27일(현지시간) AFP 통신이 전했다. WHO는 바이러스의 발생 범위와 확산 속도, 대응 능력 등을 종합해 위험 수위를 정한다. 23∼25일 사흘간 발간한 일일 상황 보고서에서 글로벌 수준의 위험 수위를 ‘보통’으로 잘못 표기해 이를 바로 잡은 것이라고 WHO는 설명했다. 지난 23일에는 ‘우한 폐렴’에 대해 아직 글로벌 차원의 비상사태를 선포할 단계는 아니라고 결론 내리기도 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중국에선 비상 상황이지만 글로벌 차원에서는 아직 그 단계까지는 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현재 중국 당국과 감염 확산 방지책을 협의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이다. 앞서 WHO는 2009년 신종플루(H1N1) 바이러스가 발생했을 당시 위험 수위를 과도하게 평가한 탓에 백신 사재기 현상을 촉발했다고 평가받았다. 반면 2014년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땐 과소평가함으로써 사태를 키웠다고 비판받은 바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잠복기 때도 전염… 정부 “中매체가 추산한 입국자 6430명 추적”

    잠복기 때도 전염… 정부 “中매체가 추산한 입국자 6430명 추적”

    英 전문가 “감염자 이미 10만명 이를 것” 봉쇄 전 500만여명 태국 등 전 세계 탈출 마카오, 후베이성에서 온 본토인 퇴출 명령 화난시장 야생동물 가게서 바이러스 검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을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지난 23일부터 공항, 고속도로, 대중교통 등의 이용이 중지된 중국 후베이성 우한 시내는 고요했지만 하루 만에 중국 내 사망자만 20명 넘게 증가하는 등 확산세는 외려 커졌다. 잠복기 전염이 가능해 이미 10만명 이상이 감염됐을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이 와중에 우한을 통제하기 전 500만여명이 도시를 빠져나갔고 이 중 6000명 이상이 한국을 방문했다는 중국 현지 보도도 나왔다. 신화통신은 27일 중국 질병통제센터의 화난수산물도매시장 역학조사 결과 585개의 조사 표본 중 33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이름은 수산물시장이지만 서쪽 구역에 야생동물 판매 가게가 다수 있었으며 양성인 33개 표본 중 14개(42.4%)가 이 주변에서 나왔다고도 전했다. 해당 시장이 우한 도심 한복판에 있고 주변에 대단지 아파트 및 기차역이 있음에도 초기 환자가 이곳에서 연이어 발생했을 때 중국 당국은 초동 대처에 실패했다. 마샤오웨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주임은 지난 26일 기자회견에서 우한 폐렴의 전염 능력이 점점 강해지고 있으며 잠복기는 최대 2주라고 밝혔다. 또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달리 잠복기에도 전염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공중위생 전문가인 닐 퍼거슨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교수는 “(증세가 경미한 보균자의 전파로) 내가 아는 한 감염자는 현재 1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관측했다.중국 당국은 지난 23일부터 우한을 필두로 일부 도시에 잇달아 교통통제령을 내렸고 다음달 2일까지 춘제 기간 확대, 각급 학교 휴교, 야생동물 거래 금지 등의 조치도 취했다. 베이징에서는 9개월 영아와 네 살 유아가 감염됐고 새로운 확진자 5명 중 4명이 30, 40대로 확인되면서 전염력이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웨이보, 위챗 등이 전하는 우한 시내는 인적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공안들이 기차역 출입을 막고 공항으로 향하는 도로 역시 공안의 차량으로 막힌 모습이 보인다. 사재기가 기승을 부리고 유통 통로가 막히면서 신선식품의 가격이 10배까지 치솟았다는 전언도 나온다. 문제는 우한 통제 전 이곳을 떠난 시민이 500만여명에 달한다는 점이다. 이날 중국 경제매체인 재일재경망이 항공서비스 앱 ‘항공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중국 내에서 베이징(6만 5853명), 상하이(5만 7814명), 광저우(5만 5922명) 순으로 인구 이동이 있었다. 타국 이동의 경우 태국(2만 558명), 싱가포르(1만 680명), 도쿄(9080명), 한국(6430명) 등의 순이었다. 특히 마카오 정부는 우한시는 물론 우한시가 있는 후베이성에서 온 중국 본토인 모두에게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마카오를 떠날 것을 명령했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는 우한시에서 국내로 입국한 사람들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현재 부처 간 협조를 통해 정확한 입국자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시점에서 재일재경망 보도의 신뢰도를 말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선 우한 폐렴 확산 방지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각국은 우한에서 자국민을 철수시키기 위한 조치에 착수하기 시작했다. AFP통신은 미국 전세기가 28일 우한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출발한다고 보도했다. 르몽드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도 이번주에 전세기로 자국민들을 데려가기로 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절대강자 ‘멜론’ 후발 주자에게 쫓긴다

    절대강자 ‘멜론’ 후발 주자에게 쫓긴다

    가격 파격 마케팅 지니·플로·유튜브뮤직 몸집 키우고 인지도 높여 가파른 성장세 “후발주자들 성장한 것은 시장 커진 영향” 음원 시장 ‘지각변동’ ‘일시적 현상’ 주목 10년 넘게 음원 서비스 1위 자리를 지켜 온 ‘멜론’이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후발 주자인 ‘지니뮤직’, ‘플로’, ‘유튜브뮤직’이 몸집을 불리며 격차를 좁히고 있다. 음원 시장에 지각변동이 이는 것인지 아니면 일시적 현상일 뿐인지 주목된다. 22일 빅데이터 분석업체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안드로이드를 통한 음원 서비스 이용자는 멜론이 682만명으로 가장 많고 지니뮤직(331만명), 플로(203만명), 유튜브뮤직(73만명)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지난해 1월만 해도 743만명이던 멜론의 이용자가 1년 사이 61만명 감소한 것이다. 반면 지난 1월 271만명이었던 지니뮤직은 60만명, 125만명이었던 플로는 78만명 늘어났다. 유튜브뮤직의 성장세는 더 가파르다. 지난해 1월 32만명이던 이용자가 같은 해 12월엔 73만명으로 늘었다. 1년 사이 몸집이 2.28배 커졌다.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덩달아 유튜브뮤직도 덩치를 키웠다. 유튜브의 유료 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을 월 7900원에 결제하면 유튜브뮤직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다른 업체들에 비해 저렴하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KT의 자회사인 지니뮤직은 지난해 10월 또 다른 음원 서비스업체인 ‘엠넷’과의 통합을 통해 3개월 만에 유료 이용자가 20%가량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의 플로도 지난해 8~10월 신규 가입자에게 3개월간 100원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마케팅으로 이용자를 크게 늘렸다. 그러는 사이 멜론은 지난해 4·8·10월에 각각 일시적으로 접속장애가 발생하는 악재가 터졌다. 지난해 11월에는 가수 박경이 음원 사재기 문제를 공론화시켰는데, 이때도 멜론이 압도적인 업계 1위다 보니 음원 차트의 공정성과 관련해 대중의 집중포화를 맞았다. 하지만 멜론이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란 시각도 만만치 않다. 이미 멜론에 구축해 둔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다른 곳으로 옮기려면 매우 번거롭기 때문에 ‘이사’를 주저하는 사람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멜론이 보유한 음원 수는 국내 최다 수준이고, 요즘에는 인공지능(AI)을 통해 취향·장소·시간을 고려한 음악 추천 서비스도 강화됐다. 멜론을 운영하는 카카오의 관계자는 “(쿠폰을 쓰거나 복수의 기기에서 멜론을 이용한 사람을 빼고) 유료 이용자만 따지면 지난해 3분기 기준 503만명인데 그 이후 멜론 이용자 수가 크게 줄지 않았다”며 “후발 주자들이 성장한 것은 음원 시장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지코 ‘아무노래’, 알고보니 음원 사재기 저격? 해석 보니...

    지코 ‘아무노래’, 알고보니 음원 사재기 저격? 해석 보니...

    가수 지코의 신곡 ‘아무노래’가 음원 사재기 논란에 대한 저격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지코의 신곡 ‘아무노래’가 발매된 이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사재기 저격했다고 말 나오는 지코 신곡’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아무노래’ 가사 중 “왜들 그리 다운 돼 있어?”는 음원 차트에 슬픈 발라드만 있는 것을, “분위기가 겁나 싸해, 요샌 이런 게 유행인가?”는 양산형 발라드가 음원 차트를 장악해서 싸해진 가요계를 저격하는 것이라고 언급됐다. “아무 노래나 틀어봐, 신나는 걸로”는 여름에도 발라드만 있는 차트, 신나는 노래에 대한 갈증을 표현하는 것, “아무래도 리프레시가 시급해”는 차트 물갈이 시급으로 해석됐다. “만감이 교차하는 새벽 두시경”은 새벽마다 순위 상승하는 노래들을, “술잔과 감정이 소용돌이 쳐”는 가사에 술이라는 단어를 넣고 제작한 양산형 발라드를 저격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느 정도 맞는 것 같은데ㅋㅋ 시기도 그렇고”, “오 해석대로면 겁나 사이다네 ㅋㅋㅋ 노래 신나고 좋더라”, “찐이네ㅋㅋㅋㅋ”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코의 신곡 ‘아무노래’는 지난 13일 발매 다음날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재기 루머 허위” 케이시, 사법부에 인정받았다 [전문]

    “사재기 루머 허위” 케이시, 사법부에 인정받았다 [전문]

    가수 케이시(Kassy)가 사재기 루머를 해명했다. 14일 케이시의 소속사 넥스타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지난해 케이시에 관련된 악성 루머를 퍼트린 일부가 기소유예를, 또 다른 일부가 교육 이수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에 대한 ‘사재기 루머’가 허위라는 점에 대해 경찰 및 검찰 등 수사기관과 사법부의 인정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초부터 케이시의 앨범과 관련해 ‘사재기 루머’를 양산하는 악성 댓글을 작성한 이들에게 경종을 울린 결과”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말도 안 되는 루머로 괴롭히는 이들과 끝까지 맞설 것이며, 계속해서 강경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하 케이시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케이시(Kassy) 소속사 넥스타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당사 아티스트 케이시(Kassy)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당사는 지난해 케이시에 관련된 악성 루머를 퍼트린 일부가 기소유예를, 또다른 일부가 교육 이수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아 당사에 대한 ‘사재기 루머’가 허위라는 점에 대해 경찰 및 검찰 등 수사기관과 사법부의 인정을 받은 바 있음을 전합니다. 이는 지난해 초부터 케이시의 앨범과 관련해 ‘사재기 루머’를 양산하는 악성 댓글을 작성한 이들에게 경종을 울린 결과임을 알립니다. 당사는 앞서 이들 악성 루머 유포자들을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명예훼손죄 및 형법 제311조 모욕죄 혐의로 형사고소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당사는 이제 더는 해명도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바, 앞으로 소속 아티스트와 당사에 대해 말도 안되는 루머로 괴롭히는 이들과 끝까지 맞설 것이며, 계속해서 강경하게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In&Out] 음원사재기는 범죄다/최승수 변호사·한국콘텐츠진흥원 자문위원

    [In&Out] 음원사재기는 범죄다/최승수 변호사·한국콘텐츠진흥원 자문위원

    ‘음원사재기’란 음원 사이트에서 인기 순위 또는 실시간 스트리밍 순위 등을 인위적으로 조작할 목적으로 브로커 등에게 돈을 지불해 특정 가수의 특정 음원을 대량 구매하는 행위를 말한다. 대중들이 음원 차트 최상위에 있는 곡들을 인기곡으로 듣게 되는 특성을 부당하게 이용한 것이다. 수백대의 휴대전화와 음원 사이트 가계정을 갖고, 매크로 등 불법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하루 몇천 번 이상 특정 음원을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정 가수 등에 대한 팬심 차원에서 팬들이 특정 음반이나 음원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행위는 비난하기는 어렵다. 이는 소비자의 자발적인 구매 행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와 달리 음반제작사, 작곡가, 작사가 또는 가수의 기획사가 순위를 의도적으로 끌어올릴 목적으로 브로커 등을 동원해 특정 음원을 대량으로 사는 행위는 그 자체로 떳떳하지 못할뿐더러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불공정한 행위다. 정당한 경쟁을 통해 대중의 선택을 받는 것이 아니라 인기 순위를 조작해 대중을 일시적으로 현혹시키고,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여 음악을 만들어 낸 음악계 종사자들에게 피해를 준다. 이러한 행위를 허용하면 건전한 아티스트들의 창작 의욕을 꺾어 버린다. 음반시장에서 ‘반칙해도 성공할 수 있다’는 선례를 남겨서는 안 되고, ‘돈이 없으면 뮤지션으로 성공할 수 없다’는 불만이 나오지 않게 해야 한다. 음원사재기는 음악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해 금지된다. 이 법률 제26조 제1항에 따르면 음반제작자, 온라인음악서비스제공업자, 음반 등의 저작권자 및 저작인접권자는 그들이 제작·수입, 유통하는 음반 등의 판매량을 올릴 목적으로 해당 음반을 부당하게 구입하거나 관련된 자로 하여금 부당하게 구입하게 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이를 어기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불법 음원사재기를 한 음반제작자, 작사ㆍ작곡가, 가수, 음악 플랫폼 사업자 등은 형사처벌을 받게 되고, 이를 도와준 브로커 등도 공범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음악업계는 매우 좁고 긴밀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어 내부고발자가 나오기 어렵다. 그러나 이를 덮고 넘어간다면 한국 음악산업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최근 음원사재기와 관련된 형사고소도 진행됐는데, 또 같은 문제가 불거진 것을 보면 이 문제의 심각성이 당국에는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 불법 음원사재기를 조사하기 위해서는 음원사재기의 혐의가 있는 구매자 정보를 입수한 후 그 구매자가 실질 구매자인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런데 감독기관이나 온라인음악플랫폼사업자는 개인정보보호법으로 인해 강제 조사 권한이 없다. 따라서 현 상황에서 실체를 조사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안은 강제수사권을 가진 검찰과 경찰이 나서는 것이다. 음악시장을 교란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이제는 수사기관이 적극적인 개입을 해 칼을 댈 때가 왔다.
  • 그것이 알고 싶다, ‘뉴이스트’ 사재기 보도 오류 사과 [전문]

    그것이 알고 싶다, ‘뉴이스트’ 사재기 보도 오류 사과 [전문]

    ‘그것이 알고 싶다’가 뉴이스트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사과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된 뉴이스트 관련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이번 일은 방송을 통해 말하고자 했던 소위 ‘음원 사재기’와는 분명 다른 사안이었음에도 화면처리 미숙과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거치지 못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방송 중 뉴이스트 W의 이름이 드러나 커다란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뉴이스트 멤버들과 팬들, 그리고 소속사인 플레디스 관계자들께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방송이 나간 후, 지금까지 뉴이스트의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제보는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측 공식입장 전문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 1월 4일 ‘조작된 세계–음원 사재기인가 바이럴 마케팅인가?’ 편을 취재하던 중, 본인의 이메일 계정이 도용됐다고 주장하는 제보자를 만났습니다. 해당 제보자는 누군가가 본인의 이메일 계정으로 46개의 지니뮤직 아이디를 만들었고, 이 아이디들을 통해 41차례 같은 음원이 결제되었다는 사실을 인터뷰했습니다. 제작진은 이 내용을 전달하면서 제보자의 이메일로 날아온 결제 내역을 모자이크하여 내보냈으나, 1프레임(1/30초)이 누락 되면서 해당 음원이 ‘뉴이스트 W – Dejavu’라는 게 노출되었습니다. 방송이 나간 뒤 뉴이스트 팬들로 이루어진 ‘뉴이스트 음원총공팀’에서는 한 명의 팬이 개인적으로 ‘뉴이스트 W – Dejavu’의 음원 다운로드를 위해 지니뮤직에서 회원가입을 하던 중, 무작위로 이메일 주소를 입력했고, 그것이 방송에 나온 제보자의 것이었다고 밝혀왔습니다. 제작진은 ‘뉴이스트 음원총공팀’에서 보낸 주장에 대해 검증할 필요성을 느꼈고, 이후 확인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지난 5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의 정정보도 요청 및 공식 사과 입장문을 확인하였고, 뉴이스트 팬들의 강력한 항의를 받아 ‘만일 주장이 사실이라면 제작진의 화면처리 미숙으로 의혹이 불거진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이틀에 걸쳐 확인한 끝에 이번 일은 ‘뉴이스트 음원총공팀’의 주장대로 일부 팬의 기입오기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일은 1월 4일 방송을 통해 말하고자 했던 소위 ‘음원 사재기’와는 분명 다른 사안이었음에도 화면처리 미숙과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거치지 못한 채 방송 중 뉴이스트 W의 이름이 드러나 커다란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뉴이스트 멤버들과 팬들, 그리고 소속사인 플레디스 관계자들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방송이 나간 후, 지금까지 뉴이스트의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제보는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이번 방송으로 불거진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해 수사기관의 요청이 있을 경우, 취재 내용을 공유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임재현 해명 “‘그알’ 프레임 미리 짜고 취재..사과 요구“[전문]

    임재현 해명 “‘그알’ 프레임 미리 짜고 취재..사과 요구“[전문]

    가수 임재현 소속사 대표가 음원 사재기 의혹을 보도한 ‘그것이 알고 싶다’가 편파 방송이라고 주장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임재현 소속사 디원미디어 김청원 대표는 8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저희는 1월 4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의 ‘조작된 세계-음원 사재기인가? 바이럴 마케팅인가?’ 편에 관련해 왜곡 편파돼 방송된 것에 대한 사과, 정정 보도를 요청한다”며 “방송 후 가해지는 여론재판 및 인격살인 등의 2차 가해에 대해 참담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그알)’에서는 지난해 11월 박경이 실명으로 아티스트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파헤쳤다. 여기에는 신인가수 임재현도 포함됐다. 하지만 임재현 측은 해당 방송에 대해 “저희는 취재 당시, 광고바이럴 업체와 사재기업체가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우리는 왜 그 사재기업체와 관련이 없는지에 대해 2시간 넘게 자료를 증빙하고 설명했고 이는 단 1초도 방송되지 않았다”고 편파 방송을 주장했다. 이어 “‘그알’ 측이 방송에 사용한 모든 자료와 주장은 하나도 검증되지 않았다. 예를 들면 방송 후반부 ‘우리가 드디어 그 실체를 잡았다’라는 식으로 웅장한 음악을 깔며 의기양양하게 내놓은 자료들은 정작 모자이크에 삐-처리가 되어 아무것도 들을 수도 볼 수도 없는 허망한 자료들이었다”며 차라리 실명을 언급하길 바란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소속사 측은 “‘그알’이 프레임을 미리 짜고 취재하는 인상을 받았다”면서 “사재기도둑으로 몰려 전국민적인 인격살인과 여론재판을 당하고 있는 그 팀들의 눈물도 최소 10초는 방송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이하 디원미디어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임재현 소속사 입니다. 저희는 1월4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이후 ‘그알’)의 ‘조작된 세계-음원사재기인가’ 편에 관련해 왜곡 편파되어 방송되어진 것에 대한 사과, 정정 보도를 요청합니다. 방송 후 가해지는 여론재판 및 인격살인 등의 2차가해에 대해 참담함을 느낍니다. 1. 왜 편파 방송인가 그알 측이 저희에게 취재요청을 하던 당시 저희가 일관되게 요구한 사항은, “우리편을 들어달라는게 아니다. 중립의 입장에서 보도해달라”는 거였고 그알 쪽은 반드시 지켜주겠다 하였습니다. 중립이란건 상대측 주장이 5분 보도되면 다른편 주장 역시 5분 보도되야 형평성에 맞을것입니다. ‘100분 토론’ 에서도 공정한 사회자는 양쪽의 주장을 똑같은 시간을 할애하여 발언건을 줍니다. 허나 한쪽에게 5분, 한쪽에겐 1분의 발언건을 준다면 이건 “한쪽은 악의무리 라는 결론을 이미 내고 시작하는 토론”과 다름 없습니다. 저희는 취재 당시, 광고바이럴 업체와 사재기업체가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우리는 왜 그 사재기업체와 관련이 없는지에 대해 2시간 넘게 자료를 증빙하고 설명했고 이는 단 1초도 방송되지 않았습니다. 2. 그래서 임재현은 왜 사재기와 관련없다는 것이냐 그알의 주장대로 바이럴업체가 곧 사재기 업체나 다름없고, 그들이 가수측으로 부터 높은 지분을 얻어 그들의 욕심만큼 사재기를 행했을수도 있습니다. 허나 저희는 그 광고바이럴업체에 지분을 준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광고단가를 주고 정해진 광고가 끝나면 더이상의 지분이나 광고집행 없이 깨끗이 광고는 종료됩니다. 지분도 없는 광고업체가 더 많은 수익을 얻기 위해 저희의 음원을 사재기 해줬을 동기가 전혀 없습니다. 이는 그알 측과 취재 당시 저희가 충분히 소명하고 증명했던 부분 입니다. 3. 왜 왜곡방송 인가 그알 측이 방송에 사용한 모든 자료와 주장은 하나도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면 방송 후반부 ‘우리가 드디어 그 실체를 잡았다’라는 식으로 웅장한 음악을 깔며 의기양양하게 내논 자료들은 정작 모자이크에 삐-처리가 되어 아무것도 들을수도 볼수도 없는 허망한 자료들 이었습니다. 그런데 모자이크 실수 때문에 뉴이스트 라는 그룹이 노출되었고 그알은 이에대해 사재기그룹 맞다라고 인정도 아닌 그렇다고 사과도 아닌 ‘유감이다’ 라는 애매한 표현을 썼습니다. 결국 자신들의 보도에 인정도 사과도 아닌 책임지지 못하는 스탠스를 취할거면서 방송에선 웅장한 음악을 깔고 멋있는 사회자 멘트로 그 도둑을 잡은듯한 영웅놀이 정의 팔이를 했습니다. 이건 제작진이 취재한 자료의 객관성에 검증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사실이 아니라면 뉴이스트에게 유감이란 애매한말 말고 정식으로 뉴이스트와 팬들에게 진심어린 사과 하시고, 그 취재자료들이 정말 사실과 팩트에 기반한게 맞다면 현재 인격살인 당하고 있는 6팀에 대해 의혹만 키워서 ‘욕 좀 먹어봐라’ 식으로 빠지지 말고 책임감 있게 나머지 자료를 공개 해주십시요. 그알이 잡았다는 그 도둑들의 플레이리스트에 그 6팀중 한팀도 속해 있다고 했는데 책임감있게 그게 누구인지 공개 해주십시요. 윤민수님은 공개 입장문을 통해 공개를 원하셨으니 저희도 공개를 원하고 거기서 임재현 이름이 나온다 해도 그알 쪽을 고소하지 않겠습니다. 자 6팀중 이제 2팀 동의 했습니다. 그 6팀 중 이걸 공개하기 원치 않는 팀이 있다면 그 팀은 아마 범인 일 확률이 큽니다. 하지만 6팀 모두 동의함에도 불구하고 그알이 그 가수가 누군지 공개를 원치 않는다면 그알이 ‘주작방송’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애초에 그 자료는 뉴이스트 건 처럼 신빙성이 없는 자료거나, 아님 애초에 그런건 존재하지 않았는데 의혹과 시청률을 위해 있는것처럼 부풀릴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만약 그게 아니라면 그 카드를 공개 해주시고, 급히 그 카드에 아무 이름이나 적어서 제출했다는 의혹이 없도록 1월4일 방송전 취재과정에서 획득한 자료라는 증거를 함께 증빙해서 공개 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국민들도 그 카드에 써있는 가수가 누군지 보기 원할것 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이 방송은 이미 인터넷에 떠도는 의혹만 짜집기로 주욱 늘어놓고 그 의심받는 6팀의 가수들에게 모든 화살과 의혹을 돌려버린 무책임한 보도 행태라 할수 있습니다. 4. 선동 당한 여론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 뉴스란에는 ‘닐로 방송후 sns댓글창 닫아’와 같은 기사가 랭킹뉴스 1위에 오르고 그 밑의 베플에도 ‘임재현등 다른 가수들도 닫았다’등 거짓기사와 여론이 형성되어 마치 이들이 방송 후 도망다니는 듯한 여론과 선동이 이어졌습니다.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가수 임재현을 비롯 타가수들도 방송전이든 후든 똑같이 팔로워 들에게만 댓글작성을 허용해왔고 팔로워 안하는 일반 회원들도 모두 공개적으로 그 댓글창을 볼수 있게 열어놨습니다. 설령 방송 후 댓글창을 실제로 닫았다해도 그건 순간적으로 몰리는 몰지각한 악플러들을 피하기 위함일뿐 그어떤 도피행위도 아닙니다. 1분만 확인해보면 알수있는 사실과 팩트들이 어떻게 그렇게 버젓이 가짜로 포장되어 국민 전체가 보는 포털사이트 뉴스기사 1위에 오르고 네티즌들이 그걸 사실로 믿어 베플이 형성되는지 한국 인터넷 문화에 대해 개탄스럽습니다. 또한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저희가 유튜브에 올린 저희 노래 가창 영상등을 가리켜 부정 바이럴광고 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의 가창 영상에 출연한 모든 인물 장소 등은 심지어 저희가 제작비를 들여 제작한 광고 영상도 아닌 지인들이 핸드폰으로 찍어준 가창 영상들입니다. 가수가 본인의 신곡을 가창한 영상을 저희의 유튜브채널 등에 업로드 하는것은 합법적이고 정당한 행위이며 금품이 오가는 채널도 아니고, 광고 피드에 돈을 주고 올린 모든 광고행위는 ‘광고표시법’을 엄격히 준수했고 그알 취재 당시 모두 소명 했습니다. 백번 양보하여 그게 설령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바이브 측이 밝혔듯 박경도 같은 방식의 바이럴광고를 이미 수차례 해온바 있으며 이미 차트에 있는 80프로 이상의 타가수들도 똑같은 방식으로 홍보 하고 있습니다. 이는 박경 혹은 타가수들 모두 불법 가수라는 뜻이 아니며 대부분 선량하고 합법적인 가수의 정당한 신곡 홍보 방식 입니다. 인터넷 바이럴 뿐만 아니라 신작 영화 개봉과 신곡 홍보를 위해 TV 예능방송에 출연하는 모든 가수들 배우들 역시 정당하고 합법적으로 자신의 작품을 방송에서 부르고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그알 취재 당시 마치 ‘너희들만 그러잖아’ 라는 식의 프레임을 미리 짜고 취재하는 인상을 받아 저희쪽은 ‘그건 사실이 아닌데 만약 그런 프레임으로 방송을 굳이 해야겠다면 타 가수들도 똑같은 방식을 하고 있으니 이들 모두가 하고 있다며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보도해달라’며 타가수들의 홍보방식 관련한 모든 자료와 증거를 제시하며 요구를 하였고, 이에 대해 제작진은 그 부분에 대해 약속을 하였습니다. 허나 이는 방송에서 전혀 지켜지지 않았고 이는 공정보도의 책임이 있는 시사다큐 프로그램으로서는 편파 방송을 했다는 의혹을 비켜갈수 없을 것입니다. 그알이 정말 양측의 발언과 입장을 똑같은 시간을 들여 보도할수 있는 공정한 사회정의 시사다큐 프로그램이라면 방송에서 나왔던 한 제작자의 “사재기 때문에 내가 무능한건지 의심이 들며 힘들다”며 눈물을 흘리고 감성을 자극하는 장면을 40초간 방송한거에 대해서, 똑같이 또다른 입장인 사재기도둑으로 몰려 전국민적인 인격살인과 여론재판을 당하고 있는 그 팀들의 눈물도 최소 10초는 방송했어야 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윤종신, ‘음원 사재기’ 논란에 일침 “판이 잘못된 것”

    윤종신, ‘음원 사재기’ 논란에 일침 “판이 잘못된 것”

    가수 윤종신이 ‘음원 사재기’ 논란에 대해 일침했다. 윤종신은 6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음원 차트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싸우지 말아요. 애꿎은 뮤지션들끼리. 판이 잘못된 걸. 매시간 차트 봐서 뭐해요. No Stats in Platform. 플랫폼은 ‘나’에게 신경써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차트 존재 자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것. 그는 “정 Chart가 좋으면 Chart Man에게. #이방인 #오지랖”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윤종신은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해 말 국내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해외로 출국한 바 있다. 해외에 체류 중에도 가요계 대선배로서 일침을 아끼지 않은 것. 앞서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조작된 세계 음원 사재기인가? 바이럴 마케팅인가?’라는 주제로 음원 사재기에 대한 의혹을 파헤치는 내용이 공개됐다. 방송 이후 아이유, 선미, 김진호, 정준일, 현아 등 가수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하지 맙시다. 제발”, “연예계 관계자들 중 ‘그알’을 보며 당당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등의 글을 올리며 음원 사재기를 비판했다. 반면 음원 사재기 의혹에 휩싸인 가수들 측은 방송에 해명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오해를 불러올 수 있게 편집됐다면서 “실체 없는 의혹 제기로 심각한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그알, 뉴이스트 사재기 의혹에 “편집 미숙” 절반만 사과

    그알, 뉴이스트 사재기 의혹에 “편집 미숙” 절반만 사과

    “화면 처리 미숙에 깊은 유감”…‘총공’ 문화 지적도 SBS TV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6일 공식 입장을 내고 “화면 처리 미숙으로 뉴이스트W의 사재기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동시에 계정을 도용한 일부 팬의 과실도 지적하며 관련 논란에 대해 ‘절반’만 사과했다. 지난주 방송한 ‘조작된 세계 음원 사재기인가? 바이럴 마케팅인가?’ 편에서 제작진은 자신의 이메일이 도용됐다고 주장하는 제보자를 만났다. 그리고 46개 서로 다른 아이디를 통해 뉴이스트W 곡 ‘데자부’가 41회에 걸쳐 결제된 내용을 확인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다만 해당 영상에 모자이크를 부족하게 덧입히면서 뉴이스트W인 게 드러나 팬들의 항의가 일었다. 팬들의 주장은 해당 음원을 다른 사람 이메일로 수차례 사들여 아티스트를 응원하려던 일부 팬의 착오와 과실일 뿐 소속사 주도의 ‘음원 사재기’와는 양상이 다르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팬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화면 처리 미숙에 대해서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도 “타인의 이메일 계정을 이용해 수차례 음원을 구매하는 일부 팬의 과실에도 유감을 표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팬들이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음원 순위를 높이기 위해 끝없이 음원 재생을 반복하는 속칭 ‘총공’ 문화 자체에도 문제가 없지 않다는 인식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제작진은 사재기 의혹을 받는 다른 가수들에 대해서는 강경 입장을 고수했다. 제작진은 “소위 음원 사재기와 관련된 가수 명단을 밝히는 것은 수사기관의 몫이며 수사기관의 요청이 있을 경우 취재 내용을 공유하겠다”면서 “관련 제보를 계속 확인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후속 보도를 진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닐로를 비롯해 바이브, 송하예, 임재현, 전상근, 장덕철, 황인욱 등 가요계 안팎에서 사재기 의혹을 받는 가수들이 노출됐으며 타이거JK,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말보 등 가수들이 실제로 사재기 제안을 받았다고 증언해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바이브 등은 사재기는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하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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