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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법리스크 다 털어낸 트럼프… “정적 없애려 1억弗 세금만 낭비”

    사법리스크 다 털어낸 트럼프… “정적 없애려 1억弗 세금만 낭비”

    미국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제기된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에 대한 형사 기소를 기각했다. 기밀문서 유출 혐의 사건에 대해서도 연방 특검이 기각을 요청해 당선인의 사법 리스크가 대선 승리로 사실상 모두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워싱턴 DC 연방법원의 타냐 처트칸 판사는 25일(현지시간) 잭 스미스 특검의 기각 요청을 곧바로 수용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앞서 스미스 특검은 이날 법원에 제출한 6장 분량의 문서에서 “헌법은 피고인 취임 전에 이 사건을 기각할 것을 요구한다”며 기소 기각을 공식 요청했다. 당초 특검의 기소 사실에는 당선인이 2020년 대선 이듬해인 2021년 1월 6일 의사당에 난입해 선동 연설을 하고, ‘대규모 선거 사기’ 거짓말을 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검은 제11 순회 항소법원에도 기밀문서 유출 혐의 사건에서 트럼프 당선인을 공동 피고인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구했다. 법원은 이 역시 곧 기각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스미스 특검은 트럼프 취임 전 사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기각 요청 배경으로 법무부의 지침을 들었다. 법무부는 현직 대통령에 대한 기소를 ‘직 수행’에 대한 간섭으로 간주하고, 재임 중 대통령에 대한 불기소 정책을 따른다. 현직 대통령은 일반 기소가 아닌 탄핵 절차를 따라야 한다. 이런 이유로 지난 5일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하면서 특검의 기소 포기는 시간문제로 여겨져 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법무부의 첫 연방 기소를 거두게 한 트럼프 변호팀의 전략 승리”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나는 역경을 이겨 내고 승리했다”고 선언했다. 그는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 사건들은 다른 사건과 마찬가지로 내용이 없고 무법 사건이며 절대로 제기돼선 안 됐다”며 “민주당이 정적인 나를 상대로 한 싸움으로 1억 달러(약 1400억원)가 넘는 세금이 낭비됐다”고 주장했다. 이날 두 건의 기소 기각 요청으로 당선인이 기소됐던 형사사건 4건에 대한 사법 절차가 사실상 중단됐다. 뉴욕주에서 제기된 성추문 입막음 사건은 유죄 평결까지 내려졌지만 지난 22일 담당 판사가 형량 선고를 연기했다. 조지아주의 대선 결과 전복 혐의는 담당 특검과 검사장의 연인 관계가 드러나며 재판이 중단된 상태다. 다만 스미스 특검은 2029년 당선인 퇴임 이후 재기소할 가능성은 열어 놨다. 대부분의 연방 범죄는 공소시효가 5년으로, 검찰 일부에선 ‘대통령 재임 기간’ 시효가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당선인이 재임 중 ‘셀프 사면’을 시도할 수 있어 재기소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다.
  • 韓뒤통수 치고 ‘휙’ 떠난 전직 女아이돌…분노 일으킨 日이쿠이나는 누구

    韓뒤통수 치고 ‘휙’ 떠난 전직 女아이돌…분노 일으킨 日이쿠이나는 누구

    24일 오후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 아이카와개발종합센터에서는 한국이 불참한 ‘사도광산 추도식’이 열렸다. ‘반쪽짜리 추도식’이 진행되는 데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한 인물은 야스쿠니신사 참배 논란이 인 일본 정부 차관급 인사인 이쿠이나 아키코 정무관이다. 일본 정부 측은 이쿠이나 정무관이 취임 이후 신사를 참배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날 검은 정장 차림으로 등장한 이쿠이나 정무관은 묵념, 인사말, 헌화 순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강제노역이나 강제동원 등 ‘강제’라는 단어를 한 차례도 언급하지 않았다. 사도광산에서 일한 수많은 노동자들 가운데 한반도 출신 노동자도 있었다는 수준의 언급이었다. 이쿠이나 정무관, 2년 전 정계 입문한 ‘아이돌’정무관은 통상 정치인이 맡는 자리로, 한국의 차관급~국장급으로 여겨진다. 부처에선 대신·부대신 다음이다. 외무성에는 부대신 2명과 정무관 3명이 있다. 2년 전 정치권에 발을 들인 이쿠이나 정무관은 원래 ‘오냥코 클럽’이라는 1980년대 아이돌 걸그룹으로 얼굴을 알렸다. 오냥코는 ‘귀여운 고양이’라는 의미로, 이 그룹에서 멤버로 활동한 여자 아이돌은 50여명에 달한다. 이쿠이나 정무관은 18~19세이던 1986~1987년에 1년 3개월간 활동했다. 오냥코 클럽 회원 ‘넘버 40’이었다. 오냥코 클럽 해산 후에는 가수로 활동하면서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1996년엔 세미누드 사진집을 내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1년 암에 걸리면서 연예인이 아닌 사회인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해 43세 생일에 유방암 통보를 받고 2013년까지 수술과 재수술을 거듭한 경험을 담아 2016년에 ‘오른쪽 가슴, 고마웠다. 그리고 안녕… 다섯 번의 수술과 유방 재건 1800일’이라는 책을 출판했다. 2022년 당시 자민당 최대 파벌이었던 ‘아베파’의 하기우다 고이치 의원은 이쿠이나 정무관의 인지도가 높아지자 그를 정치권에 불러들였다. 당시 아베파는 참의원 선거에 나갈 인지도 높은 여성 신인을 찾는 중이었다. 이후 이쿠이나 정무관은 2022년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6년 임기의 의원에 처음 당선됐다. 그는 이달 외무성 정무관으로 취임했고, 사도광산 추도식에 일본 대표로 참석했다. 日, “이쿠이나, 신사 참배 안해” 부인했지만그러나 이쿠이나 정무관이 참의원 의원 당선 직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었다. 교도통신은 지난 2022년 8월 15일 “이쿠이나 의원 등 국회의원 20여명이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고 보도한 바 있고, 산케이신문도 “이쿠이나 정무관이 2022년 8월 15일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고 24일 전했다. 다만 교도통신은 25일 “이쿠이나 정무관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보도는 오보였다”고 정정보도를 냈다. 통신은 “당시 이쿠이나가 경내에 들어가는 것을 봤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본인에게 직접 확인하지 않은 채 기사화했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그러면서도 2022년 이전 이쿠이나 정무관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25일 기자회견에서 사도광산 추도식에 한국이 불참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하면서 이쿠이나 정무관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하야시 장관은 이쿠이나 정무관의 파견 경위에 대해 “정부는 종합적 판단을 통해 외무성에서 홍보·문화와 아시아·태평양 정세를 담당하는 이쿠이나 정무관 참석을 결정했다”며 “문제는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쿠이나 정무관이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취임 이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는 사실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논란 속 추도식을 마친 이쿠이나 정무관은 기자들 질문도 받지 않고 행사장을 급히 빠져나갔다. 한일 양국 기자들은 그를 둘러싸고 야스쿠니신사 참배 여부 등에 질문했으나, 그는 답하지 않은 채 뒷문을 통해 나가 미리 대기한 차를 타고 떠났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공단 업무 관리 총체적 부실···책임져야”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공단 업무 관리 총체적 부실···책임져야”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19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을 상대로 서울시설공단 업무 전반에 대한 관리가 총체적으로 부실하다고 지적하면서 신상필벌 및 책임행정 원칙에 맞게 조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김 의원은 한국영 이사장을 향해 “올해 들어 유독 서울시설공단의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관리 부실 문제가 연일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며 “지난 10월 15일 개최된 한국 vs 이라크 축구 국가대표 A매치의 경우 애초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열악한 잔디 상태로 인해 결국 용인 미르스타디움으로 개최장소가 변경되는 등 상암월드컵경기장은 잔디 상태가 엉망이라는 불명예와 국제적 망신을 얻기도 했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지난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공단이 제출한 이사장 취임 후 현재까지 작성된 이사장 관용차량 운행일지를 살펴보니 전반적으로 상당히 부실하게 작성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차량 운행장소 누락 문제 ▲운행시작시간(5시) 및 운행종료시간(18시) 특정 시간대로 일괄 입력 문제 등 상당수의 일지에서 허위 작성 정황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또한 “행정안전부가 발간한 2022년 공용차량 관리·운영 매뉴얼에 따르면 행안부는 정당한 사유 없이 공용차량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원칙적으로 업무용 차량으로 출퇴근을 하는 등 공무의 사용을 제한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공단 측이 매일 꼭두새벽부터 관용차로 이사장 출퇴근을 전담하도록 방치한 것은 행안부 규정 위반 소지가 있으며 차량 운전 직원에 대한 노동착취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 덧붙여 김 의원은 “지난 10월 감사원은 공직비리 직무감찰 특정감사를 통해 공단 직원이 지인 회사에 1억 5000만원 규모의 용역을 알선하고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발표했다”며 “경기장 잔디 관리 부실로 국제적 망신과 불명예를 얻었고, 관용차 운행일지 부실 관리 문제, 직원 금품수수 문제가 일어났음에도 정작 공단 측에서는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천만 서울시민들은 오세훈 시장에게 민주적 선거를 통해 서울시정을 수행해야 할 책임을 맡겼고, 이에 따라 오 시장은 이사장에게 시설관리공단 업무를 수행할 책임을 위임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최근 공단을 둘러싸고 벌어진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서울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떨어지고 있어 공단 업무의 최고 책임자인 이사장님께서 어떤 형태로라던 책임질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입장을 듣고 싶다”고 질문했다. 이에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저 역시 최근 공단과 관련된 일련의 사태에 대해 통렬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잔디 부실 관리 문제에 대해서는 도의적인 책임을 통감하며, 차량 운행 일지의 경우 확인을 해 보니 좋은 지적을 해 주신 것 같아 앞으로 사실대로 작성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고 답변했다.
  • ‘안정 속 혁신’ 택한 LG 구광모… R&D 임원 218명 ‘역대 최다’

    ‘안정 속 혁신’ 택한 LG 구광모… R&D 임원 218명 ‘역대 최다’

    핵심 계열사 CEO는 대부분 유임빠른 의사결정 위해 임원 규모 축소ABC 분야서 신규 인재 23% 발탁 평균 연령 49세… 80년대생 3배로 취임 7년 차를 맞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안정 속 혁신을 택했다. 사장으로 승진한 LG CNS 현신균 대표와 LG전자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을 제외하면 사업 경험이 풍부한 경영진 대부분이 유임됐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글로벌 시장과 경영 환경이 불확실하다는 점을 감안한 결정으로 보인다. 그러면서도 그룹의 미래 사업인 인공지능(AI), 바이오(Bio), 클린테크(Clean tech) 등 ‘ABC’ 사업 중심으로 신규 임원을 발탁해 미래 준비에 힘쓰는 모습도 보였다. LG그룹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권봉석 ㈜LG 부회장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조주완 LG전자 사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등 핵심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은 대부분 유임됐다. 사장 승진은 LG CNS 현 대표와 LG전자의 김 본부장 두 명에 불과했다. 또한 이번 인사를 앞두고 조 사장과 정 사장의 부회장 승진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올해도 부회장 승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전체 승진 규모는 지난해(139명)보다 18명 줄어든 121명이다. LG그룹은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하도록 임원 조직을 슬림화해 구조적 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차별화된 미래 사업 역량 확보와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LG그룹 전체 신규 임원의 23%인 28명을 ABC 분야에서 발탁했다. 특히 이문태 LG AI연구원 수석연구위원과 이진식 수석연구위원, 조현철 LG유플러스 상무 등 AI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춘 1980년대생 3명을 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도전적 목표를 세워 변화와 혁신에 속도를 높일 것을 강조한 구 회장의 경영철학이 반영됐다는 게 LG그룹의 설명이다. 실제 구 회장은 앞서 지난 9월 사장단 워크숍에서 “기존에 해오던 방식을 넘어 최고, 최초의 도전적인 목표를 세워 LG의 미래에 기록될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미래 사업 역량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 분야 차세대 리더십도 강화했다. 신규 임원 21명을 포함해 그룹 R&D 임원 수는 218명으로 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아울러 글로벌 경쟁 격화에 따른 특허 관리 체계 구축과 특허 조직의 역할 강화를 위해 특허 전문가 2명(조휘재 LG전자 부사장·이한선 LG에너지솔루션 전무)을 승진시켰다. 또한 LG유플러스 신임 CEO에 홍범식 사장을 선임하고 사업본부장 3명을 신규 보임하며 사업 경쟁력과 미래 신사업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LG전자는 ES(Eco Solution) 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신임 본부장에 이재성 부사장을 선임했으며, LG화학은 석유화학사업본부장과 첨단소재사업본부장에 각각 김상민 전무와 김동춘 부사장을 선임하는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여성 임원은 7명이 새로 포함돼 65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고, 80년대생 임원은 17명으로 5년간 3배로 증가했다. 신규 임원의 평균 연령은 49세로 파악됐다. LG는 올해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재도 10명을 영입했다. 특히 LG화학은 북미 외교 전문가로 꼽히는 고윤주 전 제주특별자치도 국제관계대사를 영입해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력을 강화했다.
  • 1기 신도시 이주주택에 LH 오리사옥까지 활용

    1기 신도시 이주주택에 LH 오리사옥까지 활용

    2030년 첫 입주를 목표로 추진되는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재건축 사업의 이주 수요를 소화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오리사옥 등이 활용된다. 이한준 LH 사장은 21일 국토부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최근 신상진 성남시장과 협의해 선도지구 이주주택으로 오리역 인근 LH 사옥과 그 옆 하나로마트(성남농수산종합유통센터), 법원 부지 등 유휴 부지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H 오리사옥은 2009년 본사가 경남 진주로 이전하면서 매각이 추진됐으나 유찰이 거듭돼 팔리지 않고 있다.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 초역세권으로 입지가 뛰어나지만, 용도제한에 걸려 있어서다. 오리사옥은 일반상업지역으로 분류돼 고밀도 개발이 불가능하고, 업무·문화·전략산업시설로만 허용된다. 이 사장은 “LH 오리사옥 뒤의 주차장 부지도 넓은데 층수가 8층으로 제한돼 있다”면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용도를 바꾸면 상당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산은 인근에서 추진되는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을, 산본은 인근 준공업지역을 이주주택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분당을 제외한 나머지 1기 신도시 지역의 선도지구 과열 양상은 신중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정부는 다음 주 1기 신도시 선도지구를 2만 6000가구(최대 3만 9000가구) 규모로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분당이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평촌 4000가구, 중동 4000가구, 산본 4000가구 규모다. 선도지구 단지는 2026년 이주,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가 목표다. 이 사장은 “분당은 확실히 진행될 가능성이 크지만 다른 지역은 분담금이 핵심 요소”라면서 “선도지구에 여러 단지가 손을 들었는데, 정상적으로 굴러갈 지구가 얼마나 될지 냉정히 봐야 한다. 경제성에 따라 재건축 추진이 굉장히 제한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개 신도시에서 3만 가구가 다 추진될 수 있을지 깊이 있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3기 신도시 시간표도 제시했다. 내년 1월 고양창릉, 2월 하남교산, 3월 부천대장, 5월 남양주왕숙에서 차례로 분양이 예정돼 있다. 내년 분양 물량은 8000가구다.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견사 수출 상담회… 1695만불 계약 체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견사 수출 상담회… 1695만불 계약 체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19일 개최한 중견기업 수출 부스터 상담회 현장에서 국내 기업 9개사와 바이어 11개사가 1695만 달러(236억원)의 수출 계약 및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번 상담회는 중견기업에 새로운 수출 기회를 제공하고 연간 지원 성과를 결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기업 200개사를 포함해 미국 포드와 스텔란티스, 일본 마루이 백화점 등 구매력 있는 글로벌 바이어 70여개사가 참가했다. 해외 바이어들은 한국의 기술력 있는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식품, 화장품 등 프리미엄 소비재에 관심이 높았다. 의료·바이오와 ICT 분야에서도 활발한 상담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선 중국, 인도 등 특정 국가에 편중된 공급망에서 탈피해 한국 중견기업을 공급처로 확보하려는 수요가 눈에 띄었다. 코트라는 상담회를 통해 연말까지 수출 활력을 이어가고 역대 수출 기록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코트라가 지원하는 16개사는 올 연말까지 총 62건, 약 6억 달러(8341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취임한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연말 수출 활력을 제고하고, 역대 최대 수출을 기록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유도 영웅’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 “40년 전 올림픽 금메달 도전했던 순간처럼 정진”

    ‘유도 영웅’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 “40년 전 올림픽 금메달 도전했던 순간처럼 정진”

    하형주(62) 국민체육진흥공단 신임 이사장이 1984 로스앤젤레스(LA)올림픽 유도 금메달에 도전했던 마음가짐으로 공단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형주 제14대 체육공단 이사장은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40년 전 올림픽 결승에서 매트를 향해 나아가며 호흡을 조절하던 게 생각났다. 제 삶은 유도와 올림픽이 전부였다. 스포츠를 통해 인생의 많은 것들을 배웠고, 올림픽 금메달로 국민적 사랑을 지금까지 받아오고 있다”면서 “스포츠의 가치와 서울 올림픽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철학과 가치가 재정립된 정통한 조직, 구성원 모두가 성장하는 인재 중심 조직으로 공단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세대에 우리의 서울 올림픽 레거시를 전수하고 확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1988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재엽(유도)과 한명우(레슬링), LA올림픽 양궁 동메달 김진호, 1986 서울 아시안게임 육상 3관왕 임춘애 등 하 이사장과 선수 시절을 함께한 옛 스타들이 참석했다. 지난 18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하 이사장의 임기는 2027년 11월 17일까지 3년이다. 하 이사장은 LA올림픽 남자 유도 95㎏이하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스포츠 영웅이다. 선수 생활을 마친 뒤엔 1987년부터 37년간 모교인 동아대 교수로 재직했고 2022년 8월부터 체육공단 상임감사로 1년 4개월간 일했다. 그리고 올해 대한체육회의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체육 재정의 젖줄 구실을 하는 체육공단의 수장에 오른 것이다. 체육공단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하고 국민체육진흥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1989년 설립됐다. 이사장은 공개모집,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 절차를 거쳐 문체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 “한국 대통령 봐라, 답답” 日언론, 尹과 비교하며 총리 맹비난…논란된 장면

    “한국 대통령 봐라, 답답” 日언론, 尹과 비교하며 총리 맹비난…논란된 장면

    이제 막 취임 한달을 넘긴 ‘초보 총리’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첫 해외 순방에서 보인 부적절한 태도들과 관련해 “외교 결례 아니냐” 등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지 언론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를 비교하기도 했다. 19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페루 수도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시바 총리가 다른 나라 정상들에게 외교 결례를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인사를 나누러 온 외국 정상들과 앉은 상태에서 악수를 하고, 팔짱을 낀 채 만찬 행사에 임한 모습이 잇따라 포착되며 “매너를 지키지 못한 모습”이라는 비판이 현지 온라인상에서 확산하고 있다. 지난 15일 리마에서 열린 APEC 회의 전 각국 정상들이 화기애애하게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그런데 이때 이시바 총리는 자리에서 휴대전화를 보며 홀로 있었다. 이후 자리에 앉아 있는 이시바 총리에게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가 인사를 하려고 다가왔을 때도 이시바 총리는 의자에 앉은 상태 그대로 악수를 나눴다. 같은 날 리마 대통령궁에서 열린 APEC 정상 갈라 만찬에서도 이시바 총리는 다른 정상들과 비교됐다. 당시 만찬에는 윤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이 참석해 페루 전통문화 공연을 관람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공연을 관람하던 이시바 총리가 화면에 잡혔을 때 그는 팔짱을 끼고 있었다. 이에 대해 “다른 정상들이 양손을 앞에 두고 손바닥을 포갠 것과는 다른 모습”이라고 산케이는 설명했다. 특히 이시바 총리가 팔짱 낀 모습은 윤 대통령과 한 화면에 잡혔을 때 포착됐는데, 이를 두고 산케이는 “엄숙한 표정을 짓는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과는 대조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16일 정상들이 모두 참여하는 기념촬영 때 차량 정체로 제때 행사장에 도착하지 못해 사진에서 ‘나홀로 누락’되는 일도 있었다. 이에 대해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단체사진 촬영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9월 사망한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페루 대통령의 묘소를 찾은 뒤 갑자기 발생한 교통사고로 정체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이시바 총리의 한 측근은 산케이에 “단체 사진에 빠진 게 단순 실수라고 할지 모르지만, 지금 이시바 총리에게 상징적인 장면일지 모른다”며 “안 좋은 일들이 계속 지적되는 가운데 또 다른 약점을 잡히게 되는 것 같다”고 답답해했다.
  • 이병철 37주기 추모식… ‘삼성 대들보’ 반도체 경쟁력 회복 고심

    이병철 37주기 추모식… ‘삼성 대들보’ 반도체 경쟁력 회복 고심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창업회장의 37주기 추모식을 맞이해 삼성전자가 이 창업회장의 ‘사업보국’ 정신을 되새기며 재도약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 창업회장이 생전 ‘삼성의 대들보’라고 언급한 반도체 경쟁력 회복을 위해 고심 중이다. 19일 삼성에 따르면 오전 10시 43분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등 가족들과 선영을 찾아 약 50분간 머물며 이 창업회장을 추모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삼성물산·제일모직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1심 결심공판 일정과 겹쳐 불참했다. 앞서 오전 9시 5분쯤에는 이 창업회장의 장손인 이재현 CJ 회장과 이 회장의 아들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 딸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 등 CJ 일가가 먼저 선영을 찾아 약 40분간 머물렀다. 범삼성 계열 그룹 일가는 과거 호암 추모식을 공동으로 열었지만 형제인 이맹희 전 CJ 회장과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상속 분쟁을 벌인 2012년부터는 별도로 추모식을 하고 있다. 이 창업회장은 1938년 삼성물산의 뿌리가 된 ‘삼성상회’를 세우고 청과물·건어물 수출업을 시작했다. 이후 1953년 제일제당을 설립하고 제당 사업을 시작했다. 이는 CJ그룹의 모태가 됐다. 이 창업회장은 1983년 2월 도쿄선언을 시작으로 반도체 사업 성장의 발판을 만든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는 생전 ‘기업을 통해 국가와 인류 사회에 공헌한다’는 ‘사업보국’ 정신과 ‘인재제일’, ‘합리추구’ 등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반도체 실적 부진과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4년 5개월 만에 ‘4만 전자’로 추락했다. 일단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 하락이라는 급한 불은 껐지만 시장에서는 향후 사장단 및 임원 인사, 조직 개편을 통해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본다. 이 회장이 취임 2주년, 삼성전자 창립 55주년에 이어 이날 역시 특별한 메시지를 내지 않고 긴 침묵을 이어 간 것도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 주겠다는 의지라는 해석이 나온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속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단기적으로는 메모리 업황 개선, 고대역폭메모리(HBM) 부문의 개선, ‘어드밴스드’(고도) 공정으로의 빠른 전환이 필요하며 중장기적으로는 기술 경쟁력 회복 및 파운드리 부분의 발전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 유도훈 전 한국가스공사 감독, 부당 해임 손배소 승소

    유도훈 전 한국가스공사 감독, 부당 해임 손배소 승소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해임됐던 유도훈 전 감독이 부당해고 소송에서 승소하며 3억 3000만원을 배상받게 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방법원 민사17단독 이명선 판사는 지난 14일 유 전 감독이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한국가스공사가 유 전 감독에게 3억 3000만원과 지연손해금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유 전 감독은 지난 8월 30일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부당해임 소송을 냈다. 유 전 감독은 2009~10시즌 도중 한국가스공사 전신인 인천 전자랜드에서 감독 대행을 맡았고 다음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팀을 지휘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인천 전자랜드를 인수한 한국가스공사는 전자랜드 사령탑이던 유 전 감독에게 2024년 5월까지 지휘봉을 맡겼다. 하지만 유 전 감독의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지난해 6월 급작스럽게 유 전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이를 두고 2022년 12월 최연혜 신임 사장이 취임한 데 따른 대대적인 인사 물갈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한국가스공사는 채희봉 전 한국가스공사 사장, 신선우 총감독, 이민형 단장, 유도훈 전 감독이 구단 내 ‘용산고 카르텔’을 형성해 외부의 비난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유 전 감독은 “(구단이) 제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함은 물론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해지 사유를 제시했다”고 반발했다. 법원은 한국가스공사가 유 전 감독 해임 사유로 내세운 ‘용산고 카르텔’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봤다. 이 판사는 “구단에 ‘용산고 카르텔’이 형성됐다고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고, ‘용산고 카르텔’이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그 과정에 원고가 부당하게 관여했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봤다. 이어 “피고가 정당한 해지사유 없이 계약기간 만료 전 원고에게 계약 해지 의사를 통보한 건 이행거절에 해당한다”며 계약 부당 해지로 발생한 유 전 감독의 손해를 한국가스공사가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법원은 유 전 감독의 손해액을 2023년 6월 1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 받기로 했던 연봉 3억 3000만원과 지연손해금으로 산정했다.
  • 유도 영웅 하형주, 국민체육공단 이사장 됐다

    유도 영웅 하형주, 국민체육공단 이사장 됐다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하형주(62)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가 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8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회의실에서 신임 하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하 이사장은 1984년 LA 올림픽 남자 유도 95㎏ 이하급에 출전해 한국 유도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스타 출신이다. 은퇴 후엔 동아대 체육학과 교수, 공단 상임감사 등을 두루 거쳤다. 최근 ‘2024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하 이사장은 2022년 8월 공단 상임감사로 부임한 뒤 약 1년 4개월간 재직하며 ‘적극행정혁신위원회’를 설치·운영한 것을 비롯해 투명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는 등 공단 내부 사정에도 정통해 대한민국 체육 재정을 책임지고 이끌어 갈 적임자라는 평을 받았다. 임기는 2027년 11월 17일까지이며 취임식은 20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유 장관은 “신임 이사장이 그동안 축적한 체육 분야의 많은 경륜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포츠 복지와 스포츠 산업의 성장을 이뤄 낼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현대차 CEO에 첫 외국인…장재훈 사장은 부회장 승진

    현대차 CEO에 첫 외국인…장재훈 사장은 부회장 승진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외국인으론 처음으로 현대차 대표이사(CEO)에 오른다. 성김 현대차 고문역은 대외협력·홍보 분야 사장으로 영입됐다. 15일 현대차그룹은 2024년 대표이사·사장단 임원 인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20년 말 현대차 대표이사에 취임한 장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2022년 사실상 없어졌던 현대차그룹의 부회장 체제가 다시 부활하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장 신임 부회장은 현대차 대표 취임 이래 지정학 리스트 확대와 팬데믹 등 복잡하고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공격적인 사업전략 실행과 기민한 시장 대응, 수익성 개선 활동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대차가 강조하는 수소 사회 확대, 인도 기업공개(IPO) 등 현대차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대 구축에도 성공했다는 평을 받는다. 이에 향후 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완성차 사업 전반의 운영 최적화, 사업 시너지 확보를 도모하고 원가·품질 혁신을 위한 기반체계 구축에 나설 전망이다. 장 부회장의 원래 자리인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에는 무뇨스 현 COO가 물려 받는다. 현대차 창사 이래 처음으로 외국인이 CEO에 선임되는 사례다. 스페인 출신인 무뇨스 사장은 도요타 유럽 법인과 닛산 미국법인 등을 거쳐 2019년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 및 미주권역담당응로 합류했다. 달러 경쟁력의 강화와 수익성 중심 경영 활동을 통해 북미 최대 실적을 경신한 공신으로 평가 받는다. 2022년에는 미주를 비롯해 유럽, 인도, 중동 등 해외 권력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COO에 보임하고 현대차 사내이사 역할도 맡게 됐다. 해외 사업을 통해 실력을 입증한 무뇨스 사장이 현대차 경영 전반을 맡게된 것은 성과·능력주의, 글로벌 최고 인재 등용이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인사 기조에 따른 것이다. 무뇨스 사장은 글로벌 경영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현대차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미국 외교 관료 출신인 성 김 현대차 고문역은 글로벌 경제안보 위기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사장으로 영입된다. 성 김 사장은 부시·오바마·트럼프·바이든 정부에 이르기 까지 여러 핵심 요직을 맡아온 국제 정세에 정통한 전문가다. 미 국무부 은퇴 후 지난 1월부터 현대차 고문역으로 합류해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통상·정책 대응 전략, 대외 네트워킹 등을 지원해왔다. 현대차그룹은 싱크탱크 역량 제고와 각종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성 김 고문역을 사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향후 글로벌 대외협력, 국내외 정책 동향 분석과 연구, 홍보·PR(공중관계) 등을 총괄한다. 기아 국내 생산 담당 및 최고안전보건책임자인 최준영 부사장과 현대글로비스 이규복 대표이사 부사장은 각각 사장으로 승진한다. 최 신임 사장은 노사 관행 개선으로 우수한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 확보로 기아의 역대 최고 실적 달성을 견인했다. 기아타이거즈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올해 KBO 정규 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 신임 사장은 재무 건전성을 대폭 개선하고 창사 이래 첫 인베스터 데이 개최 등 시장 및 고객과의 소통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는 작업을 주도해왔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수장들도 대거 교체된다. 현대트랜시스와 현대케피코의 새 대표에는 각각 백철승 현 부사장과 오준동 현 기아 전동화생기센터장(상무)이 내정됐다. 현대건설 대표이사에는 이한우 주택사업본부장(전무)이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내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새롭게 이끌게 된다. 주 사장은 대표적인 대무 전문가로 기아의 최고 실적 달성에 기여한 핵심 인물이다. 한편 이번 인사로 물러나는 현대트랜시스 여수동 사장, 현대케피코 유영종 부사장,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부사장은 고문 및 자문에 위촉될 예정이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사학재단 운영 공공성 강화 의지 없어”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사학재단 운영 공공성 강화 의지 없어”

    학교법인 일광학원이 운영하는 서울 성북구의 우촌초등학교 문제와 관련해 임시이사 충원 검토, 사학공공성강화위원회 역할 등 서울시교육청의 사학재단 운영에 있어 공공성 강화 의지가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14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교육행정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법인 일광학원이 운영하는 우촌초등학교 문제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의 소극적 역할에 대해 질타했다. 지난 2019년 터진 우촌초의 스마트스쿨 비리 사업으로 인해 서울시교육청은 일광학원 이사회에 대해 임원취임 승인을 취소 처분했다. 일광학원 측은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이후 소송 중이라는 이유로 서울시교육청의 모든 감사를 거부해왔다. 리조트 회원권 구입, 학부모 불법찬조금 모금 의혹과 공익제보자들에 대한 보복소송과 탄압 등 많은 공익제보에도 미온적인 서울시교육청의 반응에 이 의원은 책임있는 역할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지난 10월 선임한 임시이사 8명과 관련해, 우촌초의 복잡한 상황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공익제보자나 공익제보자 법률대리인, 당시 조사했던 감사관 중에서 임시이사를 추가해 파견하는 부분 검토를 요청했다. 정효영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판례를 검토해 본 결과 불가하다”면서 “임시이사가 추가로 더 이사를 파견하는 것을 결정하는 건 일반적인 운영을 넘어서는 권한이다. 이사회 정수 변경을 임시이사가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검토 결과 불가능하다면 어쩔 수 없는 사안이지만 선임 당시 이 사건에 대해 잘 아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 고려해 선정했어야 했다”면서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데 대해 교육청을 질책할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이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의 공공성강화위원회 역할을 지적하며 “교육청에서 제출한 공공성강화위원회 개최 현황을 보면, 2021년 회의가 열리지 않았다”면서 “우촌초는 2021년부터 감사를 거부해왔는데 이 같은 사안이 위원회에서 논의할 사안으로 판단되지 못한 것인지, 교육청이 사학재단 운영에 있어 공공성 강화에 대한 의지가 진짜 있기는 한 것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따져 물었다. 정 국장은 “논의된 적이 있는지 확인해 보고 드리겠다”고 답했다. 공영형사립학교와 관련해 이 의원은 “관리 안 되는 사립학교들을 공영형으로 전환해서 운영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목소리가 있다”고 말하자, 정 국장은 “현재 충암고와 서울외고 두 개 학교를 공영형사립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데 추후 횡령 등 문제가 있는 곳이 있다면 교육청 입장에서 방관하기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답했다. 또한 이 의원은 우촌초와 관련해 “여전히 일광학원 전 이사장이 권한이 없는 사람임에도 학교 운영에 대해 부당개입을 하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내용을 파악하고 있느냐고 질문했다. 정 국장은 “현재 민원조사에 들어간 상황이기 때문에 감사담당관과 협업해서 해야 할 역할을 하겠다”면서 “임시이사를 파견한 가장 큰 이유가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것이다. 10월에 임시이사를 선임했기 때문에 지금 시작이다. 지켜봐 달라. 철저히 지도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이 의원은 “사립학교 운영의 공공성·민주성·투명성을 확보하는 게 교육청의 역할”이라고 강조하면서 우촌초의 정상화를 위해 교육청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5일 열리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는 우촌초 공익제보자 중 한 명인 최은석 전 교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공익제보자 6명 중 4명은 여전히 복직하지 못하고 있으며, 복직한 2명도 보복인사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 트럼프 ‘돈줄’ 끊기면? 우크라 “핵폭탄 금방 만든다”

    트럼프 ‘돈줄’ 끊기면? 우크라 “핵폭탄 금방 만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원조를 끊을 경우, 우크라이나는 몇 달 만에 원자폭탄을 개발할 수 있다는 우크라이나 측 보고서 내용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사분야 싱크탱크 ‘군, 전환, 군축 연구 센터’(CACDS)는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제출한 보고서에 이런 내용을 담았다. 보고서는 13일(현지시간)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싱크탱크는 보고서에서 우크라이나가 원자로에서 플루토늄을 추출, 1945년 7월 미국이 뉴멕시코주에서 한 인류 최초의 원자폭탄 실험 ‘트리니티’와 그다음 달 일본 나가사키에 투하한 ‘팻 맨’과 유사한 폭탄을 몇 달 만에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옛 소련 시절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핵무기를 보유했던 우크라이나는 당시 확보한 상당한 수준의 핵기술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가동 중인 원자로도 아직 9기에 이른다. 여기서 추출할 수 있는 플루토늄의 양은 7t으로 추정되며, 이 정도면 TNT 환산 위력이 수kt 수준인 전술핵무기를 수백 개 만들 수 있다. 보고서를 작성한 우크라이나 국립전략연구소 소속 전문가 올렉시 이자크는 “(수kt급 전술핵무기 하나면) 러시아 공군기지 하나를 완전히 파괴하거나 집중된 군사, 산업, 물류시설을 파괴하는 데 충분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플루토늄 기반 원자탄을 만들려면 까다롭고 정교한 내폭(內爆·implosion) 설계가 필요하다. 내폭은 밖으로 팽창하도록 터트리지 않고 안쪽으로 부피가 짜부라지도록 터트리는 것을 뜻한다. 이 기술이 까다롭지만 우크라이나는 이를 위한 기술적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게 보고서의 설명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자금 지원에 줄곧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지난 6월에는 젤렌스키 대통령을 향해 “우리나라에 올 때마다 600억 달러(80조원)씩 받아 갔다. 그는 아마도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세일즈맨일 것”이라고 비꼬았다. 트럼프 2기의 실세로 평가받는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트럼프그룹 수석부사장은 10일 젤렌스키 대통령을 향해 “당신은 용돈을 잃기까지 38일 남았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 때문일까. 우크라이나는 트럼프 재집권 전후로 자국의 생존이 나토 가입 또는 핵무기에 달렸다는 인식을 줄곧 내비쳤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미국 대선 전인 지난달 “만약 우크라이나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이 무산되면, 국가 안보를 위해 핵무기가 필요해진다는 입장을 트럼프에게 밝혔다”고 공개한 바 있다. 보고서는 우크라이나가 핵확산금지조약(NPT)에서 탈퇴할 수 있는 국제법적 근거도 제시했다. 우크라이나의 NPT 비준은 1994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카자흐스탄이 핵무기를 포기하되 미국, 영국, 러시아가 이 국가들의 안전을 보장해준다는 부다페스트 양해각서를 조건으로 이뤄진 것이었다는 게 보고서의 설명이다. 우크라이나는 1991년 말 옛 소련 붕괴 직후 전략 핵탄두 1734기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는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계 3위에 해당하는 규모였다. 하지만 부다페스트 양해각서 체결 후 1996년에 핵무기를 포기했다. 보고서는 “핵무장국인 러시아연방이 (부다페스트) 양해각서를 위반한 점은 (우크라이나의) NPT 탈퇴에 형식상 근거가 될 수 있으며 1994년 초 (우크라이나의) 비핵화 선택을 재고하는 도덕적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를 제작한 CACDS의 발렌틴 바드라크 소장은 “만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점령한다면 우크라이나인 수백만명이 죽임을 당할 것”이라며 미국의 무기 지원이 아예 끊기는 것이 아니라 감소하기만 해도 전장에는 파멸에 이르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방 측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가 핵무기를 개발하더라도 핵탄두를 실을 미사일을 개발하는 데에 최소 5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으나, 바드라크는 1년 안에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바드라크는 “6개월이면 우크라이나가 사정거리 1000km 미사일을 만들어 장거리 탄도미사일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렉시 이자크는 미국이 러시아의 핵 위협을 너무나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며 “(미국이) 마치 핵무기가 일종의 신(神)인 것처럼 취급하니, 우리도 이 신에게 기도해야 할 때인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핵 개발 의도를 부인하면서 NPT 탈퇴 의사도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 라라·배런 뜨고, 이방카·쿠슈너 지고… 진짜 실세는 ‘장남’ 트럼프 주니어

    라라·배런 뜨고, 이방카·쿠슈너 지고… 진짜 실세는 ‘장남’ 트럼프 주니어

    막내 배런만 현 부인 멜라니아 혈육주니어, 1기 때 이방카 역할 맡을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충성파로 참모진을 채우고 있는 가운데 다른 한 축은 바로 ‘가족’이 될 전망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줄곧 ‘족벌주의’라는 비판을 받으면서도 과거부터 가족들에게 정치적으로 중요한 자리를 맡겨 왔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가족 정치’의 중심에 섰던 장녀 이방카(43)와 남편 재러드 쿠슈너(43) 전 백악관 선임고문 부부 대신 2기는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47)가 중심이다. 트럼프의 자녀 3남 2녀 중 주니어, 이방카, 에릭(40)은 첫 부인 이바나, 차녀 티파니(31)는 두 번째 부인 말라 메이플스 소생이다. 막내아들 배런(18)만 현재 부인 멜라니아의 혈육이다. 트럼프그룹 수석부사장인 트럼프 주니어는 명실공히 막후 실세가 될 전망이다. 1기 때 백악관 수석 보좌관을 지낸 동생 이방카처럼 백악관 공식 직함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그는 친구인 JD 밴스 상원의원을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 등 쟁쟁한 후보군을 제치고 부통령 후보로 낙점시키며 일약 킹메이커로 떠올랐고 선거 전략에도 개입했다. 그는 7월 공화당 전당대회 당시 “나는 (인사 문제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고 거짓말쟁이 같은 사람들을 잘라 내고 싶다”며 문고리 권력이 되겠다는 의중을 공공연히 드러냈다. 지난 7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아버지보다 잘났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을 기용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의 약혼녀 킴벌리 길포일(55)은 지방 검사, 전 폭스뉴스 앵커 출신으로 지난 대선 당시 캠프 모금 책임자 겸 법률 고문으로 활동했다. 민주당 잠룡인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전 부인이기도 한 그의 정치적 야심을 주목하는 이들이 많다. 앵커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백악관에서 공보 업무를 담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차남 에릭의 부인 라라 트럼프 공화당전국위원회(RNC) 공동의장은 이번 대선에서 선거자금 모금을 총괄했던 금고지기다. 대선 과정에서 남편보다 훨씬 큰 활약을 했다는 평가다. 지난 3월 공동의장 취임 때만 해도 경선 공정성 논란이 일었지만 전당대회는 물론 선거 막판까지 유세 찬조연설을 하며 시아버지의 총애를 받았다. 2022년에 노스캐롤라이나 연방 상원의원 선거 출마설이 나오기도 한 만큼 정치인의 길을 걸을 가능성도 있다. 차남 에릭은 트럼프그룹 부사장으로 부동산·호텔 사업 위주인 가업을 맡고 있어 부친 취임 이후 이해 충돌을 일으킬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에릭은 형과 함께 가상자산 플랫폼 사업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을 기획하고 있는데 최근 치솟는 가상화폐 가치와 맞물려 행보에 시선이 쏠린다. 막내 배런의 역할도 주목된다. 뉴욕대 1학년인 배런은 지난 7월 전당대회 대의원으로 참석하려다 멜라니아의 반대로 정치 데뷔가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자신과 비슷한 세대인 ‘이대남’(20대 남성) 표심을 위해 이른바 ‘매노스피어’(남초 온라인 커뮤니티)를 공략하라는 중요 조언을 트럼프에게 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의 백악관 재입성 후에도 막내아들이 젊은이들의 여론을 전달하는 통로가 되리라는 추측이 나온다. 반면 이방카 부부는 대선 기간 캠페인에서 물러나 있었고 트럼프 2기 행정부에도 합류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강경성 코트라 사장 “수출 5대 강국 도약에 혼신”

    강경성 코트라 사장 “수출 5대 강국 도약에 혼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제22대 신임 사장으로 산업통상자원부 1·2차관을 역임한 산업·에너지 정책 전문가 강경성(59) 전 차관이 11일 취임했다. 강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주요 경영 방침과 혁신 방향을 밝히며 “세계 5대 수출강국, 투자대국, 글로벌 통상 중추 국가를 향한 코트라의 시대적 소명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수출의 유능한 길잡이가 되자”며 수출 5강 도약을 위해 수출의 주제·품목·시장을 새롭게 발굴하고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애로 해소 등 수출 전 과정을 연속성 있게 지원하고, 원전·바이오·방산·서비스 등 전략산업 수출을 확대하도록 전문적인 수출 지원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코트라가 ‘민첩한 글로벌 파수꾼’으로서 해외 위기 신호와 시장 기회를 사전에 포착해 신속하고 깊이 있게 전파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강 사장은 기술고시 29회로 입직해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산업정책실장·에너지자원실장 등 요직을 거쳤다. 현 정부의 초대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으로 근무했다.
  • 두산의 높은 교육열과 눈칫밥 이론… 박정원, 4세 경영 질주[2024 재계 인맥 대탐구]

    두산의 높은 교육열과 눈칫밥 이론… 박정원, 4세 경영 질주[2024 재계 인맥 대탐구]

    박정원 회장 등 오너 일가 30명이지주회사 지분 38.14% 나눠 보유경기 광주 선산도 지분 갈라 관리“머리에 든 건 못 훔쳐가” 교육열사회 초년 시절엔 외부 회사 근무동생 박지원 부회장 승계는 아직 128년 역사의 국내 최고(最古) 기업인 두산그룹은 2세대 박두병(1973년 별세) 초대회장의 장손이자 박용곤(2019년 별세) 명예회장의 장남인 박정원(62) 두산그룹 회장이 이끌고 있다. 박정원 회장은 2016년 부친 박 명예회장의 지주사 지분 50%를 승계받고 삼촌인 박용만 전 회장으로부터 경영권을 넘겨받아 ㈜두산 대표이사 회장 자리에 오르며 4세 경영 시대의 닻을 올렸다. ●활동 왕성한 4세… 5세는 경영 수업 중 박정원 회장이 그룹 전체를 총괄한다면 남동생인 박지원(59) 부회장은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으로 사업 부문을 맡으며 박 회장을 적극 돕고 있다. 여동생인 박혜원(61) 오리콤 부회장은 미등기 임원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두산 오너가에서 여성들의 경영 활동이 왕성하지 않은 만큼 차기 회장 구도는 박정원 회장에서 동생인 박지원 부회장으로 넘어갈 거란 관측이 나오지만 박정원 회장이 1962년생으로 국내 재계 총수 가운데 젊은 편에 속해 후계를 논하는 건 시기상조라는 평가다. 박 회장은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일고와 고려대 경영학과(81학번)를 졸업했다. 1985년 당시 23세 나이에 두산산업(현 ㈜두산)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1989년 미국 보스턴대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고, 1992년에는 가업이었던 오비맥주의 뿌리인 일본 기린맥주에서 1년간 과장으로 일했다. 이후 다시 그룹으로 돌아와 오비맥주 상무 등 계열사에서 두루 일한 뒤 2016년 3월 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회장 임기는 3년으로 그동안 4회 연임했으며 연임에 제한은 없다. 5세대들도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박 회장의 장남인 박상수(30) 수석은 지난해 9월 ㈜두산 신사업전략팀에 입사해 투자 업무를 맡으며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5세대 중 장손인 박 수석은 2022년 1억 6000만원을 증여받아 14차례에 걸쳐 지주사인 ㈜두산 지분율을 0.82%로 늘렸다. 2019년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에서 지내다 귀국해 2020년부터 2023년 초까지 한국투자증권 반도체 부문에서 일한 바 있다. 박지원 부회장의 장남 박상우(30) 파트장은 미국 시카고대에서 정치학을 공부한 뒤 보스턴컨설팅그룹을 거쳐 2022년 두산의 수소 분야 자회사 하이엑시엄(옛 두산퓨얼셀아메리카)에서 사업 개발 업무를 하고 있다. 두산가는 장손 1인이 회사를 모두 승계하는 대신 가족 상당수가 경영에 참여하는 가풍을 가지고 있다. 이른바 3세대부터 자리잡은 ‘형제경영’ 전통이다. 2008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두산 지분은 최대주주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을 중심으로 한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 총 30명(두산연강재단 포함)이 38.14%를 나눠 보유하고 있다. 박두병 초대회장의 6남 1녀 일가 중 지분 보유자는 박 초대회장의 장남인 박용곤 3·5대 회장 겸 명예회장 일가 12명, 3남 박용성(84) 7대 회장 일가 8명, 4남 박용현(81) 8대 회장 일가 9명 등이다. 이 가운데 이달 현재 회사 경영에 참여하는 사람은 8명이다. 박용곤 명예회장의 장남 박정원 회장, 장녀 박혜원 오리콤 부회장, 차남 박지원 부회장 외에도 박용성 전 회장의 장남 박진원(56) 두산밥캣코리아(옛 두산산업차량) 부회장, 차남 박석원(53)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사장, 박용현 전 회장의 장남 박태원(55) 한컴 부회장, 차남 박형원(54) 두산밥캣코리아 대표이사, 3남 박인원(51) 두산로보틱스 대표이사 등이 있다. 경기도 광주 선산을 관리하기 위해 2022년 설립한 가족회사 ㈜원상도 이들 8명이 지분을 나눠 가진 형태다. 대표이사는 박진원 부회장이 맡고 있다. 원상이란 회사 이름은 두산가 4세의 돌림자인 ‘원’과 5세 돌림자인 ‘상’에서 따왔다. 앞서 3세대에서는 박용곤 명예회장이 1996년 물러난 뒤 남자 형제인 박용오·용성·용현·용만 회장이 연이어 회장직을 맡았다. 박용오(2009년 별세) 전 회장은 2005년까지 9년 동안 회장직을 맡기도 했다. 두산은 교육열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박두병 초대회장은 전국 최고 명문이었던 5년제 경성중학교를 거쳐 1929년 경성고상(현 서울대 상대)에 다녔다. 박승직(1950년 별세) 두산 창업주는 “도둑이 와서 재물은 훔쳐 갈 수 있지만 머리에 들어 있는 것은 절대 훔쳐 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우선 남의 눈칫밥을 먹어 봐야 한다”며 대주주일지라도 밑바닥부터 사회 경험을 하도록 했다. 이런 방침에 따라 박두병 초대회장은 학교 졸업 후 일제강점기 중앙은행인 조선은행(현 한국은행)에서 4년간 은행원 생활을 했다. 학구열과 눈칫밥 이론은 3세대인 장남 박용곤(워싱턴대 경영학과, 한국산업은행 입사) 명예회장, 차남 박용오(뉴욕대 상대) 전 회장, 3남 박용성(서울대 경제학, 뉴욕대 MBA, 한국투자금융 상무) 전 회장, 5남 박용만(서울대 경영학, 보스턴대 MBA, 한국외환은행 입사) 전 회장으로 이어졌다. 4남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서울대 의대를 나와 서울대병원장도 역임했으나 2009~2012년 두산그룹 회장으로 일했다. 4세대도 마찬가지다. 박정원 회장의 동생 박지원 부회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에서 MBA를 취득했다. 박용성 전 회장의 장남 박진원 두산밥캣코리아 부회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에서 MBA를 마쳤다. 차남 박석원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사장은 한양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 MBA를 나와 1994년 두산정보통신(현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에 입사했다. 박용현 전 회장의 장남 박태원 한컴 부회장은 연세대 지질학과를 나와 뉴욕대에서 MBA를 받았다. 차남 박형원 두산밥캣코리아 대표는 한양대 사학과 출신으로 조지워싱턴대에서 MBA를 취득한 뒤 2005년 두산인프라코어(현 HD현대인프라코어) 차장으로 입사했고, 3남 박인원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나와 1998년 두산그룹에 입사했다가 미국 하버드대에서 MBA 과정을 밟았다. ●남다른 야구 사랑… 화려한 혼맥·인맥 두산가는 야구 사랑으로 유명하다. 두산이 운영하는 프로야구단인 두산 베어스(옛 OB 베어스)는 1982년 1월 원년 6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창단식을 가졌으며 한국프로야구 통산 첫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박정원 회장은 대학 시절 야구 동아리에서 2루수로 활동했을 정도의 야구광이다. 2009년부터 두산 베어스 구단주를 맡고 있는 박 회장은 매년 전지훈련지를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고, 정규시즌에도 경기장을 직접 찾는다. 2020년 두산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맞아 계열사를 매각했을 때도 두산 베어스만큼은 팔지 않았다. 두산가와 LG가는 전통의 야구 맞수일 뿐 아니라 세 차례 혼담을 주고받은 사돈 관계다. 고 구철회(1975년 별세) LG그룹 창업고문의 딸 구선희(80)씨는 두산가 3세 고 박용훈(2012년 별세) 전 휴세코 회장과 결혼했다. 구자열(71) ㈜LS 의장의 장남 구동휘(42) LS MnM 대표는 박정원 회장의 장녀 박상민(34)씨와 결혼했다. 박용만(69) 벨스트리트파트너스 회장의 장남 박서원(45) 전 두산매거진 대표도 구자철(69) 예스코홀딩스 회장의 딸 구원희(43)씨와 2005년 결혼했으나 2011년 이혼했다. 박 전 대표는 조수애(32) 전 JTBC 아나운서와 2018년 재혼했다. HD현대그룹과도 먼 사돈이다. 대주주인 정몽준(73)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녀 정남이(41)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는 2017년 박정원 회장의 동생인 박지원 부회장의 아내 서지원(55)씨의 동생 서승범(49) 철강업체 유봉 대표이사와 결혼했다. 박정원 회장은 고려대 경영학과 81학번으로 4대 그룹 가운데 최태원(64) SK그룹 회장, 정의선(54)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이 동문이다. 지난달 13일 최 회장의 차녀 민정씨 결혼식에 참석했다. 정치인 가운데는 2020년 당시 오랜 야인 시절을 보내고 있던 동문 오세훈(63) 서울시장의 부친상 빈소를 찾아 우정을 확인했다. 조현준(56) 효성그룹 회장, 구자은(60) LS그룹 회장은 2019년 박정원 회장의 부친상 빈소를 찾아 “(박정원 회장이) 평소 형님 같아서 (부친상을 당한 것이)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말했다. 박정원 회장은 2022년 11월 이승엽(48) 두산 베어스 감독,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포수 양의지(37) 선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웰컴 백! 양 사장’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올리는 친근함을 보이기도 했다. 두산가와 프로스포츠 선수와의 인연은 최근 열애설로 이어지기도 했다. 프랑스 대학원 유학 중인 박진원 부회장의 장녀 박상효(25)씨는 파리 생제르맹 소속 축구선수 이강인(23)과의 열애설이 보도됐다.
  • 새달 중폭 개각… ‘한남동 라인’ 쇄신

    새달 중폭 개각… ‘한남동 라인’ 쇄신

    용산 “예산안 마무리 후 개각 단행”대통령실·내각 장수장관 교체 전망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 국회 통과가 마무리되는 다음달 대통령실과 내각 인적 쇄신을 단행한다. 지난 7일 대국민담화에서 “국정 쇄신에 나서겠다”고 밝힌 이후 10일 임기반환점을 돌며 쇄신에 더욱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예산안이 국회에서 마무리되면 개각 뉴스로 넘어갈 것”이라며 “(인사에) 필요한 부분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이 인적 쇄신 부분을 직접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실장은 조만간 주요 후보군의 인사 정보를 훑은 뒤 각 분야 수석들의 의견도 청취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 다른 고위 관계자도 “가급적 빨리할 것”이라며 이달 중순 순방 이후 본격적인 인선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인적 개편과 관련해 ‘내년도 예산 심의와 미국 새 정부 출범 등을 감안해 유연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는 오는 1월 20일 이후까지 ‘시간 끌기’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하지만 대통령실이 예산안 처리 이후를 목표로 인적 개편을 준비하면서 속도는 예상보다 더 빨라질 수 있다. 다만 예산안 처리가 변수다. 법정 시한(12월 2일) 내에 처리되면 당장 다음 초순이면 개각 명단 등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송곳 심사’를 예고하며 연말까지 예산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인적 쇄신 범위는 대통령실과 내각 모두 포함된다. 내각의 경우 ‘장수 장관’ 등이 교체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 출범 당시 임명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임명한 지 2년이 된 이주호 교육부 장관 및 사회부총리,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먼저 거론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인적 쇄신의 방점이 대통령실과 내각 어느 쪽이냐는 질문에 “최종적으로 대통령께서 결심할 부분”이라고 답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요구한 일명 ‘한남동 라인’에 대한 정리도 진행되는 모습이다. 강훈 전 대통령실 정책홍보비서관이 지난 8일 한국관광공사 사장 지원을 자진 철회했다. 국토교통부 차관을 지낸 김오진 전 관리비서관의 한국공항공사 사장 임용도 불투명해졌다. 이 밖에 한남동 라인으로 언급된 대통령실 현직 참모도 정리에 들어간 분위기다. ‘김건희 여사 활동 중단’ 등의 후속 조치도 진행 중이다. 김 여사는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순방에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 연말까지 국내 활동도 하지 않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를 보좌하는 제2부속실에는 영부인 집무 공간을 따로 두지 않고 직원들의 업무 공간 위주로 꾸리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한 대표가 그간 요구해 온 다른 부분에 대한 후속 조치도 계속 챙길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인적 쇄신, 김 여사 활동 중단, 특별감찰관 임명 등 윤 대통령이 사실상 모두 수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 “지역과 상생… 자산 5275억으로 키웠죠”

    “지역과 상생… 자산 5275억으로 키웠죠”

    광주 남구에 있는 서양새마을금고(서양금고)는 올해 금고 자산 5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김만곤 서양금고 이사장은 지난해 2월 취임했다. 그는 2년 만에 서양금고를 대형 금고로 성장시켰다.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경영으로 자산건전성을 높여 더 돋보였다. 김 이사장은 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976년 설립된 서양금고는 지난 9월 기준 5275억원으로 2년 새에 1125억원이 늘어 올해 자산 5000억원을 달성했다”며 “상반기 순이익이 17억 1900만원으로 광주·전남 98개 새마을금고 중 1위를 차지하며 지역상생을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9월 기준 자산 건전성 1등급, BIS 비율11.78% 1등급, 연체대출 비율 2.37% 1등급, 유동성비율 116.24% 1등급이다”며 서양금고의 자산 건전성을 ‘인증’ 받았다고 했다. 그는 과감하게 조직을 혁신, 이런 결과를 이뤄냈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이사장으로 취임하자마자 전국에서 뱅크런(예금인출사태)가 터졌다”며 “취임과 함께 과감히 스카우트한 광주은행에서 32년간 일한 베테랑 금융맨 정찬암 상근이사가 자산 5000억원을 달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정 이사 스카웃트이 ‘신의 한수’였다”고 했다. 지역 상생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진심이다. 김 이사장은 “광주 남구의원(3선)을 지낼 때 마을 골목을 샅샅이 다니면서 주민들과 10년 넘게 교감한 경험을 살려 현재 마을세무사 사무실을 운영하며 매년 1000건 이상의 무료 세무 상담을 한다”며 “서양금고는 지역민과 함께 가야 성장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올해 광주·전남 새마을금고 경영 평가대회에서 ‘경영우수A상’을 받았다”며 “어려운 시기에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덕이다”고 했다.
  • [특별인터뷰] 광주광역시 서양새마을금고 김만곤 이사장

    [특별인터뷰] 광주광역시 서양새마을금고 김만곤 이사장

    광주광역시 남구에 소재한 서양새마을금고(서양금고)는 올해 금고 자산 5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김만곤 서양금고 이사장은 지난해 2월 취임했다. 2년째 서양금고 수장을 맡고 있는 그가 초대형 금고로 성장시킨 셈이다.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경영으로 자산건전성을 높였다. 서양금고는 현재 본점과 3개 지점과 헬스장, 그리고 주유소 1곳과 365 ATM을 운영하고 있다 김 이사장을 만나 경영철학과 앞으로 계획을 들어봤다. - 서양금고 자산 얼마나 되나 “1976년 설립된 서양금고는 올해 자산 5000억원을 달성했다. 자산은 2022년 4150억원, 2023년 4850억원이다. 올해는 9월 말 기준 5,275억원으로 2년 사이에 1,125억원이 늘었다. 앞으로 4년 안에 7000억원, 8년 안에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6월 말까지 상반기순이익 17억1900만원으로 광주·전남 98개 새마을금고 중 1위다. 전국 1282개 새마을금고 중 12위이다. 지역상생을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또 올해 9월말 자산 건전성 1등급, BIS 비율11.78% 1등급, 연체대출 비율 2.37% 1등급, 유동성비율 116.24% 1등급으로 자산건선성이 안전한 것으로 입증됐다.” - 과감하게 조직을 혁신했다고 하던데... “지난해 이사장으로 취임하자마자 난감한 상황을 맞았다. 전국적으로 뱅크런(예금인출사태)가 터졌다. 고심 끝에 위기를 기회를 바꾸자고 다짐했고 임직원들과 합심해 난관을 헤쳐 나갔다. 또한 이사회의결로 이사장 취임과 함께 광주은행에서 32년 간 일하면서 부행장을 역임한 베테랑 금융맨인 정찬암 상근이사를 과감히 스카웃 했다. 이어 서양새마을금고 조직을 새롭게 바꿨다. 정 상근이사는 자산 5000억원을 달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지난해 취임 후 지금까지 약 1년 8개월동안 무려 1,600억원의 신규대출을 실행했다. 이는 회원들과 임직원들이 힘을 합친 결과로 고맙게 생각한다. 정찬암 상근이사 스카웃트를 ‘신의 한수’로 생각한다” - 경영평가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 “올해 광주·전남 새마을금고 경영 평가대회에서 ‘경영우수A상’을 받았다. 어려운 시기에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덕분이다. 앞으로 회원들과 주민들에게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새마을금고 회원들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복리증진, 배당률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태양광 대출을 하면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알게 됐다.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기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국제적 캠페인 ‘RE100’는 앞으로 지구촌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고 생각해 참여하고 싶었다. 기업의 ESG 경영이행과 탄소배출 대응에 꼭 필요한 신재생에너지, 즉 태양광과 태양열, 풍력, 수력, 지열, 바이오 가운데 태양광에 집중했다. 태양광 관련 대출은 신규자금의 경우 총사업비의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운영중인 태양광시설의 사업주들에게는 미래의 현금 흐름을 반영한 대출금액을 산정해서 대환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현재 운영중인 태양광 사업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 지역 상생을 위한 어떤 봉사활동을 하고 있나. “광주 남구의원(3선)을 지냈다. 당시 마을 골목을 샅샅이 다니면서 주민들과 10년 넘게 교감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서양금고는 지역민과 함께 가야 성장한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또 남구의 경로당 50군데를 돌며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를 하고 있다. 정이 아닌 신뢰로 고객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 고객이 맡긴 예금은 ‘생명’이다. 소중하게 모은 돈을 관리하는 만큼 고객의 돈을 목숨처럼 지켜내야 한다. 현재 저는 마을세무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1000건 이상의 무료 세무 상담을 하고 있다.” - 경영철학이라면. “새마을금고를 상징하는 로고가 느티나무다. 뿌리 깊은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듯이 임직원 간에 신뢰가 깊으면 서양새마을금고는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화목한 직장 분위기를 만드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모든 것을 투명하게 처리한다. 다 열어놓고 직원들과 논의하고 대화한다. 직원들과의 화합과 단결이 서양새마을금고 발전의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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