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장단 인사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바른정당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국민연금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국가유산청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수능 영어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04
  • SK그룹 계열사 후속 임원인사/SK 부사장 劉承烈

    ◎SK 전무 이수택/SK 전무 조헌제/SK케미칼 전무 김세기/SK케미칼 전무 안용태/SK에너지판매 전무 이후근/SK에너지판매 전무 정우영 SK는 지난 4일 사장단 인사에 이어 6일 그룹 구조조정추진본부장인 劉承烈 SK(주)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SK(주) SK케미칼 SKC SK에너지판매 SK가스 SK옥시케미칼 등 6개 계열사의 후속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SK(주) ▲부사장 劉承烈 ▲전무 李守澤 趙憲濟 ▲상무 宋寅睦 崔奇柱 姜龍洙 ▲상무보 李英根 池星泰 高輔相 金世光 方엽성 李鍾珣 金漢俊 ▲상무보대우 崔庠薰 李河一 金完式 姜桂東 姜性吉 黃基泰 金胤 朴永德 鄭鐵吉 李揆彬 ●SK케미칼 ▲전무 金世基 安鎔泰 崔昌源 ▲상무보 權奇洙 洪志昊 孫寬昊 ▲상무보대우 趙逢奎 金成洙 朴明夫 朴商榮 ●SKC ▲전무 崔再源 ▲상무 宋佐燮 ▲상무보대우 沈瑩注 ●SK에너지판매 ▲전무 李俊根 鄭雨永 ▲상무보 權漢鎭 ▲상무보대우 李好職 朴榮澤 金榮哲 ●SK가스 ▲상무 金殷寬 ▲상무보대우 羅成華 ●SK옥시케미칼 ▲상무보대우 李承浩
  • 5대 그룹 인사 회오리/SK 주력계열사 경영수뇌부 대폭 물갈이

    ◎다른 그룹도 구조조정 따라 사장단 곧 교체/SK텔레콤 부회장 徐延旭/SK(주) 사장 金翰經/SK텔레콤 사장 趙政男/SK건설 사장 金治相 5대 그룹의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가 임박했다. SK가 4일 핵심 주력계열사를 중심으로 대폭적인 사장단 인사를 단행함에 따라 앞으로 있을 다른 그룹 인사에서도 경영수뇌부가 대거 교체될 전망이다. SK는 이날 주력계열사인 SK텔레콤과 SK(주) SK건설 등의 대표이사 사장 7명을 교체했다.SK텔레콤 徐廷旭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면서 사실상 경영일선에서 한발 물러나게 하고 趙政男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 또 SK(주)의 金翰經 부사장을 SK(주)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으며 ●SK건설 대표이사 사장에 金治相 부사장 ●SK해운 대표이사 사장에 李勝權 대표이사 부사장 ●SK에너지판매 대표이사 사장에 SK(주) 黃斗烈 전무 ●SK옥시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에 SK텔레콤 金守弼 부사장 등 주력계열사의 사장을 절반 가량 바꿨다. 崔鍾賢 선대회장 타계이후 孫吉丞 회장 체제에서 처음 단행된 이번 인사에서 파격적인 발탁인사는 없었지만 徐廷旭 사장의 일선 퇴진은 수뇌부교체를 통한 경영체제 혁신의 의지표현으로 풀이된다. 삼성은 철저한 실적과 성과에 기반을 둔 사장단 인사원칙을 밝히고 있는데다 최근 수년간 사장단 교체 폭이 적었던 점에 비춰 경영수뇌부의 교체 범위가 클 것으로 보인다.자동차사업 철수가 추진되고 있는만큼 이를 둘러싼 문책성 인사의 범위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대는 자동차 중공업 건설 전자 등 주력기업의 계열분리 작업이 마무리되는 다음주부터 사장단 인선을 시작,크리스마스 이전에 마무리한다는 계획.‘형제 분가(分家)’를 통한 2세 체제 구축이 진행중인만큼 방대한 규모가 될 전망이다.특히 夢九 夢憲 夢準씨 등 鄭씨 형제의 소유분할 구도에 따라 회장의 ‘최측근’ 인사들이 선임될 것이 확실시된다. 대우는 계열사를 15∼20개로 줄이는 구조조정의 추이에 따라 인사의 폭과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연내에 단행될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그러나 지난해 해외 20여곳에 지역분사를 만들어 대거 사장 발령을 냈기 때문에 사장들의 근무기간이 짧아 소폭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지난 1일부터 인선작업을 진행중인 LG는 오는 8일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외자유치나 구조조정 실적이 미흡한 계열사 사장 등을 중심으로 상당폭의 교체가 예상되며 중역진에 대한 인사도 연내에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 재계 빅딜 수정안 ‘수위 조절’ 부심

    ◎5대그룹 본부장소집 업종별 구조조정 실적 점검/청와대 간담회 앞서 금융권과 물밑대화도 모색 ‘대(對)정부 우호분위기를 조성하라’ 재계가 바빠졌다.구조조정을 둘러싸고 격앙된 정부와 금융당국의 강경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랴,항공기 등 3대 업종 수정빅딜안의 ‘수위’를 조절하랴 정신이 없다.한편으론 金大中대통령 주재의 정·재계정책간담회를 앞두고 금융당국과의 물밑 대화도 활발히 모색하고 있다. 전경련은 金대통령이 주재하는 이번 간담회가 ‘구조조정계획의 마무리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정부와 협력,구조조정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뇌혈종 수술 직후임에도 불구하고 金宇中 회장이 직접 나서 정부·금융권과의 구체적인 협의에 착수,정·재계간담회 이전에 구조조정을 둘러싼 의견조율을 끝낼 계획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정부와 재계 수뇌부간에는 지금까지 5차례 정책간담회를 통해 구조조정 원칙과 방향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으며 남은 과제는 금융권의 협조를 얻어내는 일”이라고 말했다.재계는 5대 그룹 차원에서 ‘양보안’을 제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7개 구조조정업종별로 윈 윈(Win Win)전략에 기초해 모기업과 퇴출사업 부문,금융기관 등 3자가 합리적으로 손실분담을 해야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일이 절실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우선 이번주 중으로 5대그룹 구조조정본부장 회의를 소집,그룹별 분사와 사업매각.외자유치 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5대 그룹 총수가 대통령과 합의했던 5대 사항의 추진실적 및 구조조정 업종별 추진현황,‘빅딜 수정안’ 작성작업을 마무리,청와대에 제출키로 했다.아울러 도쿄(東京)에서 열린 한일기업경영간담회의를 통한 외자유치 계획도 적극 알리기로 했다. 이밖에 정·재계간담회 이전까지 재벌에 대한 우호적 여론 조성을 위해 그룹별로 대규모 인턴사원 채용을 비롯,연말정기 인사의 조기단행,계열사 축소계획 등 다양한 조치를 내놓을 계획이다. 삼성이 1,000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키로 한 데 이어 LG가 정사원 1,000명을 공채키로 했으며,대우(1,000∼2,000명) 현대(1,000명)도 인턴사원 채용을검토하고 있다. 또 오는 4일 SK를 시작으로 잇따라 연말정기 사장단 인사도 단행될 전망이다.LG가 오는 8일 사장단회의에서 사장단 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며 삼성 대우 현대도 이달 중순께 사장단 인사를 마무리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청와대 주재 정·재계간담회 전에 정부·금융권이 5대 그룹에 대해 최대한의 양보안을 끌어낸다는 입장이어서 재계와 정부·금융권간에 팽팽한 막바지 줄다리기도 예상된다.
  • 코오롱그룹 인사 단행/그룹 부회장 宋大平씨

    ◎구조조정 TF사장 金周成씨 코오롱그룹은 5일 6명의 계열사 사장단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코오롱은 宋大平 구조조정태스크포스(구조조정TF) 담당 사장을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구조조정TF 담당 사장에 金周成 코오롱개발 사장겸 코오롱호텔 사장을,코오롱제약 대표이사 사장에 裵榮昊 코오롱 전무를 전보 또는 승진 발령했다.
  • 장남 泰源씨 사실상 후계체제/SK그룹 누가 이끌까

    ◎아들·조카 곳곳 포진… 분할경영 가능성도 崔鍾賢 회장 사후(死後) SK그룹은 누가 이끌까. 崔회장은 폐암수술을 받고도 기(氣)수련에 매진하며 매주 화요일 서울 을지로 사옥에서 사장단회의를 주재하는 등 비교적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그러면서도 “나이 70이 넘으면 경영에서 손을 떼겠다”고 말해왔고,또 나름대로 2세 경영체제를 구축해 왔다. 崔회장은 지난 해 12월 주력업체인 SK대표이사직을 내놓고 장남 泰源씨를 SK상무에서 SK대표이사 부사장으로 2단계 승진시켜 사실상 후계체제를 갖췄다.泰源씨는 고려대 물리학과를 나와 미 시카고대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을 밟은 뒤 95년 유공(현 SK)상무와 그룹경영기획실 상무로 후계수업을 쌓아왔다. 현재 그룹경영에는 崔회장의 동생인 崔鍾寬(64·SKC 부회장) 崔鍾旭(59·SKM 회장)씨와 창업주인 崔鍾建 전 회장의 장남 胤源씨(47·SK케미칼 부회장),둘째아들 信源씨(45·SK유통 부회장),막내 昌源씨(34·SK케미칼·SK상사 상무)가 참여하고 있다.때문에 이들에게 일부 계열사를 떼어주는 분할경영체제도 점쳐진다. 崔회장은 수술 뒤 그룹의 주요 현안을 오른팔 격인 孫吉丞 그룹구조조정본부장(부회장)에 맡겨왔다.최근 孫부회장이 泰源씨와 공식 행사에 자주 나타나 재계 인사들과 교분을 쌓는 모습이 목격됐다.그룹관계자는 “장례절차가 끝나는 오는 30일 직후 사장단회의격인 수펙스추구회의에서 그룹 운영구도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崔회장 이후 SK그룹은 일단 孫부회장이 崔泰源씨를 받쳐주면서 후계체제를 다져나갈 것으로 관측된다.그러나 泰源씨와 崔鍾建 전 회장 아들들과의 조화문제도 숙제로 떠오를 것같다.
  • 李姬鎬 여사 청와대 반년(金 대통령 취임 6개월:中­2)

    ◎소외돈 이웃에 남다른 관심/앞으로 여성운동가 면모 과시할듯 대통령 부인 李姬鎬 여사는 지난 20일 여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청와대 생활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앞으로 1개월 뒤에는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공개하겠다며 조언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지난 6개월은 李여사에게도 일종의 ‘워밍업’ 시간이었던 셈이다. 조용한 내조도 이 연장선으로 이해되는 대목이다. 李여사는 그러나 조용하면서도 많은 변화를 추구해왔다. 지난달 초 언론사사장단 부인을 관저로 초청,만찬을 함께 했다. 李여사는 “집들이를 겸한 상견례”라고 인사를 했지만,공식적인 청와대 관저 개방은 초유의 일이다. 또 지난 13일에는 金大中 대통령 대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金大中선생 납치사건 기록 사진전’에 참석,인권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의미있는 연설을 했다. 이는 단순한 내조를 뛰어넘는 여성운동가로서의 면모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YWCA출신 여성 사회운동가 1기답게 어린이,청소년,소년·소녀가장,여성 등 소외된 이웃과 사회의 그늘진 곳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 지난 3월1일 ‘국채판매촉진 콘서트’를 시작으로 각종 여성대회,문화행사,청소년돕기 운동에 거의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다. 불편한 몸으로 휠체어를 타고 5월5일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했는가 하면,청와대 비서실 다과회에도 나와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4월말에는 혼자서 일본을 방문,교육학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지난 6월초 金大中 대통령과 미국 방문때도 맹인,농아자,미혼모 자녀 등 불우한 시설을 둘러보는 것을 빼놓지 않았다. ◎정치개혁 분야/“투명·능률·저비용의 선진정치 꼭 이룬다”/국민 하루속히 정국안정 바라/검찰 정치인수사 두고봅시다 ­정국안정을 위해 정계개편을 계속 추진하실 것인지요. 현재 10여명의 야당 의원들이 입당원서를 써놓고 대기하고 있다는데 사실입니까. ○野 협력해야 난국 극복 ▲집권하기 전부터 야당에 대해서 정권이 교체되면 1년은 도와주는 것이다고 말해왔습니다. 외국에서도국난 때는 도와주었습니다.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 때도 야당인 공화당이 여당 못지않게 무제한 도와준 일이 있습니다. 취임 당시 너무 어려운 때였고,전망도 불투명해 간곡히 도와달라고 했으나 취임식 당일 국회의사당에서 총리인준안을 처리하지 않았고,급해서 편성한 추경예산안도 2∼3개월이나 지연됐습니다. 고용·수출에도 막대한 영향을 초래했습니다. 개혁입법은 언제 통과될 지도 모르는 상태입니다. 야당이 한사람 때문에 국회를 무리하게 소집,개인을 위한 방패로 쓰고 있습니다. 국민 앞에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지…. 당인사들에게 ‘두려운 생각이 든다. 위기감을 느끼며,큰일 났다’고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국민여론이 정치가 바뀌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루속히 여당이 영입을 해서라도 안정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통령이 빨리 안한다고 국민 불만이 있습니다. 분명히 얘기해서 어려운 시기에 야당이 도와주어야 하는데 그게 안되니까 야당을 영입해서라도 하라는 것이 다수의 여론입니다. 앞으로 야당의원이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몇명이 될지는 알 수 없으나,그 과정에서 압력이나 부당한 수단의 개입은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야당이 도와준다면 협력해서 풀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취임 6개월간 정치인에 대한 사법처리가 한명도 없다는 점이 국민들로 하여금 개혁의 가시적인 성과의 부족으로 받아들여지는 것 같습니다. 정치인 사정에 대한 의지를 밝혀주십시오. ▲지난 6개월간은 외환위기 대응과 경제개혁에 몰두하고 정치개혁은 국회와 정당이 하기를 기다렸기 때문에 정치인 사정이 제대로 안된 것입니다. 정치인 사정 문제에 대한 언론보도를 보고 ‘정치인이 관계돼 있는 것으로 보도가 되는데,검찰이 외면하면 정부 신뢰도에 큰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냐. 어떻게 된 일이냐’고 검찰에 알아본 적이 있습니다. 검찰의 답변은 대부분 첩보 수준인데다 선출직인 정치인을 함부로 할 수도 없고 자칫 정치권 탄압이라는 비판을 받을 소지가 있어 물증을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하나 어려운 것은 기업이 돈을 주기는 줬으나 정치인이 정치자금으로 받았다고 하면처벌이 되지 않습니다. 지난해 12월 전만 해도 정치자금을 자유롭게 받고도 처벌되지 않게 돼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12월 전에는 저도 받았습니다. 처벌이 안되는 사람을 잡아 넣을 수도 없고 검찰이 대가성을 파악하느라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검찰이 상당히 적극적으로 정치인 수사를 하고 있으니 두고 봅시다. ○인적 개혁작업 병행 ­정국 안정과 국민의 요구 등으로 정치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셨는데 개혁의 목표를 설명해주십시오. 개혁 때 인적 청산과 함께 새인물 수혈 등 인적개혁이 포함되는지도 밝혀주십시오. ▲정치개혁의 목표는 투명한 정치,능률적인 정치,저비용의 정치를 하자는 것입니다. 고비용 저효율의 불투명한 정치를 고효율 저비용으로 바꿔나가야 합니다. 이 세가지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인적개혁도 수반돼야 앞으로 인사정책 과정에서 우수하고 참신한 인재를 영입,활용할 생각입니다.
  • 소액주주 경영진 바꿀수 있어야(崔澤滿 경제평론)

    한 재벌그룹 총수가 지난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재벌그룹 계열사간 부당내부거래 결과에 대해 ‘무리한 내용이 많다’며 ‘어느 회사라도 재심요청과 행정소송을 해서라도 분명하게 가려내어 한다’고 간담회에서 공개적으로 밝혔다가 ‘의도한대로 기사가 나오지 않았다’며 해명한 일이 있다. 정치권이나 경제계 등 지도층 인사들은 ‘문제의 발언’을 했다가 여론이 좋지 않으면 ‘언론의 탓’으로 돌리거나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얼버무리는 일이 종종 있다.그 재벌총수도 그같은 방법으로 해명하면서 ‘공정거래위원회의 심결서가 도착하면 사장단회의를 열어 적절히 대처하겠다’고 말을 바꾼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달 29일 5대 재벌그룹 계열사간 부당내부거래가 무려 4조263억원에 달해 722억원의 과징금를 부과키로 했다고 발표한 데서 비롯되고 있다.이 총수의 말대로라면 이 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로 부터 심의·결정문을 받아 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내용이 많다’는 판단을 내린 셈이 되었다.재계를 대표하는 인사가 ‘정부가 수개월간에 걸친 조사와 법률전문가들의 법적인 검토과정을 거쳐 취한 조치’를 충분한 검토없이 부정해 버린 까닭에 그런 해프닝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망하지 않는 재벌계열사 재벌그룹 우량계열사가 부실계열사에 대해 자금과 부동산 등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재벌총수의 말대로 그 규모가 적다고 해도 불법적인 거래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시중에서는 ‘부당내부거래로 인해 재벌계열사는 아무리 부실해도 쓰러지지는 않는다’말이 공공연히 나돌고 있다.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 기업그룹 계열사가 다른 계열사에 대해 부당하게 내부거래를 한 사실이 있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또 기업을 부실하게 경영했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그 대답은 간단하다. 그 회사 경영진은 물러나야 하고 손해를 끼쳤다면 배상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다. 미국은 사외이사제 및 감사제도 등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잘 되어있는데도 주주의 권익옹호를 위해 단 1주만 가지고 있어도 손해배상을 제기할 수 있는 단독 주주권까지 인정하고 있다.미국의 경우 전체 기업의 20% 정도가 적어도 한차례 이상 소액주주들이 힘을 합쳐 소송을 내는 대표소송을 겪었으며 매년 2,000∼3,000건의 대표소송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공무원퇴직연금은 지난 92년 제너럴 모터스와 IBM 등 거대기업의 경영실적이 계속 부진하자 다른 투자가들과 힘을 합쳐 회사 최고경영진을 모두 교체한 바 있다.지난 95년 영국의 브리티시가스는 직원 임금을 3% 올리면서 대표이사의 보수를 70% 인상했다가 4,000여 소액주주들에 의해 경영진이 퇴진된 일이 있다. ○미선 단독 주주권 인정 그럼 우리나라는 어떤가.재벌그룹들은 정부가 밝혀낸 부당내부거래까지도받아 들일 수 없다며 행정소송을 준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설사 이번에 적발된 금액규모에 이견이 있을 수 있으나 부당내부거래 전체를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그로 인해 해당회사 소액주주들이 손해를 입은 점에 대해서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다.그러나 재벌그룹은 소액주주들에게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선진국처럼 우리나라 소액 주주들이 자기가 투자한 기업의 경영상황을 감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소액주주들이 재벌그룹 경영진이 부당한 거래를 하거나 부실한 경영을 할 경우 퇴진시킬 수 있어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소액주주운동의 활성화가 시급하다.
  • KBS 계열사 사장 인사

    KBS는 21일 계열사 사장단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신임 계열사 사장단은 △李民熙 문화사업단 사장 △金炯準 시설관리사업단 사장 △羅亨洙 제작단사장 △李相德 영상사업단 사장 △金順起 아트비전 사장 등이다.
  • 대우 회장비서실 해체/계열사 독립경영 실시

    【曺明煥 기자】 대우그룹은 19일 사장단회의를 없애고 회장비서실을 해체한다고 발표했다.대우는 각사 이사회 중심의 독립경영 체제를 구축하는 대신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계열사 공통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최고경영자(CEO)협의회’를 신설키로 했다.이 협의회는 계열사 최고경영자의 간담회 형태로 운영된다. 대우는 ‘CEO협의회’ 지원업무를 담당할 협의회 부속실을 신설,金昱漢 회장비서실 사장이 부속실 사장을 맡도록 했다.회장비서실은 그동안 인사와 경영관리,해외관리,문화홍보,감사,기획,세계경영기획 등 7개 기능을 수행해왔다. 이에 따라 인사팀은 인력개발원으로,경영관리팀과 감사팀은 (주)대우 총괄회계부로 각각 흡수됐다.문화홍보팀은 (주)대우에 신설되는 커뮤니케이션센터로 이전해,국내외 사업장의 브랜드 관리업무를 맡게 된다.세계경영지원업무를 담당해온 해외관리팀과 세계경영기획팀도 폐지되고 해외사업의 주축인 대우자동차에서 관련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부서가 신설된다.
  • 삼성비서실 40년만에 해체/경영개편안 발표

    ◎한시가구 구조조정위·본부 신설 ‘새판짜기’/전자에 비서기능 회장실 둬… 독립경영 보장 삼성그룹이 40년만에 회장비서실을 해체하고 계열사별 독립경영체제를 선언했다.대신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하기 위해 한시적인 기구로 ‘삼성 기업구조조정위원회’와 ‘삼성 기업구조조정본부’를 신설키로 했다. 삼성그룹은 9일 정부의 대기업 구조개혁정책에 따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삼성 경영 구조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은 100명 규모의 그룹비서실을 해체하는 대신 李健熙 회장이 대표이사회장을 맡은 삼성전자에 의전과 비서기능 등 최소한의 부속실 업무만을 수행하는 20명 안팎의 회장실을 신설,李鶴洙 현 회장비서실장의 지휘아래 李회장을 보좌토록 했다.그룹의 최고의사결정기구였던 그룹운영위원회를 없애고 사장단회의도 정보교류를 위한 사장단 간담회로 바꾸는 한편 소그룹제도도 폐지했다. 삼성은 상호지급보증 해소와 재무구조개선 등 구조개혁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시적 기구로 姜晋求 삼성전기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삼성 기업구조조정위원회’를 신설하고 산하에 ‘삼성 기업구조조정본부’를 두기로 했다.구조조정위원회는 10명 안팎의 경영진으로 구성되며 李회장실 실장이 본부장을 맡기로 한 구조조정본부는 50명 정도의 인력이 기획,구조조정,재무혁신,인사지원,경영분석 등 5개 태스크포스팀으로 구조조정위원회를 실무적으로 지원하게 된다.비서실의 일부 인력과 소그룹 전략기획실에 파견됐던 인력도 전원 소속사로 복귀시키기로 했다.삼성 관계자는 “그룹을 경영공동체에서 기업문화를 공유하는 공동체로 바꾸기 위해 이런 내용의 구조개편안을 마련했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 각계열사들은 채용 및 인사를 자율적으로 해나가게 된다”고 밝혔다.
  • 현대 계열사 독립경영체제로/지배구조개선안

    ◎인사·경영권 등 이사회에 위임 현대그룹은 그룹 단위의 통합적 기업운영방식을 이사회와 전문경영인이 계열사를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독립경영체제로 전환키로 했다. 현대는 4월 1일자로 그룹 종합기획실과 그룹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운영위원회를 폐지하는 내용의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마련,31일 발표했다. 현대는 종기실을 폐지하는 대신 李啓安 종기실 부사장을 팀장으로 한시 조직인 ‘현대경영전략팀’을 현대건설 소속으로 설치,결합재무제표 작성 및구조조정 작업 등을 맡도록 했다.또 운영위원회와 사장단회의 등 그룹 의사결정기구를 없애고 계열사 업무연락을 위해 계열사 대표로 구성된 ‘현대경영자협의회’를 설치하고 鄭夢九·鄭夢憲 그룹 회장을 협의회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공정거래법상 계열주인 鄭周永 그룹 명예회장에 대한 자문과 현대경영전략팀을 감독하는 10인 이하의 ‘현대경영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이밖에 그룹 공채를 각사별 채용으로 전환하고 그룹 인력교육기관인 인재개발원을 현대경제사회연구원 소속으로 배치하는 한편 그룹 홍보기구인 문화실과 통합구매실 등도 폐지했다. 이에 따라 鄭周永 명예회장은 현대건설의 대표이사와 현대중공업의 이사로,鄭夢九 회장은 현대정공 등 4개사의 대표이사와 현대전자 등 5개사의 이사로,鄭夢憲 회장은 현대전자 등 5개사의 대표이사와 현대자동차 등 5개사의 이사로 선임됐다.
  • 경영쇄신·조직안정 도모 ‘포석’/포철 경영진 내정 안팎

    ◎기술직·경영전문가 중용… 박태준 총재 영향력 정부가 포항제철 새 회장과 사장에 유상부 전 부사장(삼성저팬 사장)과 이구택 포항제철 소장을 각각 내정한 것은 경영을 쇄신하면서도 정치색을 배제하고 조직의 안정을 다지기 위한 ‘다목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번 인사는 김대중 대통령이 지난 13일 박태준 자민련 총재를 독대,포철경영에 대한 자문을 구하면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박총재가 경영능력과 외국어 실력을 겸비한 유전부사장을 적극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박총재의 측근으로 분류되고 있는 황경로 전 포철회장·박득표 전 사장·이대공 전 부사장 등도 지난 14일 모임을 갖고 자신들의 복귀가 모양새가 좋지 않다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포철은 기술직의 중용과 공채시대의 본격개막 등 새장이 열리게 됐다.유회장 내정자는 국내외에서 제철소 설비 엔지니어링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건설,생산기술 및 설비계획 등의 분야에서 잔뼈가 굵었으며 광양제철소의 설비도입과 안착을 주도했다.퇴사후 삼성중공업으로 자리를 옮겨서도 경영수완을 발휘했다.사장에 오르는 이구택 소장은 공채 1기로 수출과 경영정책,신사업 등의 분야를 거쳤다. 포철 내부에서도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환영하는 분위기.엔지니어 전문가와 경영전문가로 최고 경영진이 구성됨으로써 포철은 정치 외풍을 타지않는 철강전문 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했다는 것.게다가 공채기수의 승진으로 인사적체의 해소도 기대된다.포철은 17일 주총에서도 부사장단의 교체 등에 전문성을 고려한 내부승진 원칙이 적용될 것이 확실시된다.
  • 현대 종기실 폐지 그룹 단계적 분할/계열사 통폐합 추진

    ◎후계구도와 맞물려 진통예상/삼성·SK 등 사외이사·감사제 본격 도입 현대그룹이 그룹분할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삼성 SK 등 주요 그룹들은 올해부터 상장계열사를 중심으로 사외이사와 사외감사제를 본격 도입키로 했다. 현대그룹은 종합기획실의 폐지와 함께 그룹을 분할하는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보고 자동차와 건설 등 유사업종을 통폐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이같은 통폐합에는 그룹의 후계구도가 맞물려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현대그룹의 자동차 관련 계열사는 현대자동차 현대정공 현대자동차써비스 등이 있으나 현대정공과 현대자동차써비스는 정몽구 그룹회장,현대자동차는 사촌동생인 정몽규 회장이 맡고 있어 그룹의 분할 구도와 연관돼 있다.현대건설은 정몽헌 그룹 공동회장,현대산업개발과 고려산업개발은 정몽구 회장의 지분으로 돼 있다. 현대그룹의 분할은 그룹종합기획실의 단계적 폐지와 궤도를 같이하는 것으로 장기적으로는 그룹을 해체하는 방향으로 진절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그러나 사장단회의와 7인 운영위원회는 당분간 활성화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 삼성그룹은 오는 3월 주총에서 이건희 회장이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 주력사 1∼2곳의 대표이사에 취임하면서 제일모직 삼성중공업 삼성화재 등 상장계열사에 2명 이상의 사외이사를 둘 방침이다.사외이사는 채권금융기관과 소비자단체,각종 사회단체에서 지명도가 높은 인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SK그룹도 올 주총에서 SK(주)와 SK텔레콤에 사외이사제를 도입하고 내년에는 42개 전 계열사로 사외이사제 도입을 확대하기로 했다.공공기관과 학계,연구계의 전문인사로 사외이사를 위촉한다는 방침이다.또 내부감사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국제적 신인도가 높은 회계법인을 사외감사로 활용키로 했다.특히 전자공시제도를 활용해 기업재무정보를 PC통신 등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LG그룹도 전자 화학 반도체 등 주력계열사를 중심으로,대우그룹은 자동차 등 비상장사를 제외한 상장 주력사 가운데 전자 (주)대우 등 2∼3개 계열사에 대해 1∼3명의 사외이사를 도입할것으로 알려졌다.
  • 이건희 회장,2,180억 출자/삼성그룹 개혁안 발표

    ◎3∼4개 주력업종 재편… 중앙일보 분리/도곡동 신사옥 백지화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의 개인 부동산 등 2천1백80억원 규모의 사재를 계열사 자금과 종업원 고용조정대책기금에 쓰기로 했다.중앙일보를 빠른 시일 내에 완전 분리독립시키고 그룹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온 강남구 도곡동 102층 신사옥 건립계획도 백지화했다. 아직 개혁안을 발표하지 않은 대우와 SK그룹은 현대와 LG그룹의 발표과정에서 총수의 사재출연 문제로 여론의 질타를 받은데다 이들 두 그룹과 삼성의 발표내용이 차이가 커 수위조절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그룹은 21일 그룹운영위원회와 사장단회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그룹개혁안을 확정,발표했다.회장비서실 지승림 부사장은 “이회장의 개인부동산 1천2백80억원어치(기준시가 기준)를 매각,계열사에 출자하고 이달 안에 개인예금(57억원)과 소유주식에서 1백억원을 고용조정대책기금으로 내놓을 계획”이라며 “이외에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가 끝날 때까지 이회장의 주식배당금 등 개인수익의 90%인 80억원(8백억원 출자효과)을 매년 계열사자금과 종업원 복지에 쓰기로 해 실제 사재출연규모는 2천1백8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회장과 계열사 소유의 중앙일보 지분을 정리,그룹에서 완전분리하고 외국 전문연구기관의 용역을 거쳐 전체 계열사를 3∼4개 주력업종으로 재편키로 했다.중앙일보 분리와 관련,삼성영상사업단과 묶어 종합영상문화사업 회사로 변모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지부사장은 덧붙였다.지부사장은 자동차사업과 관련해서는 “외국 연구용역결과가 나오면 내부방침과 외부 용역결과를 종합해 구조조정을 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경영진의 책임강화 차원에서 회장비서실 임원을 주요 계열사의 이사로 등재,상법상 책임을 묻게 하고 올 주총부터 외국인 사외이사제를 도입,사외이사의 비중을 30% 이상까지 높이며 외부감사제도 도입키로 했다. 삼성전자를 5년 안에 뉴욕증시에 상장시키고 현재 267%인 부채비율을 5년내 선진업체 수준인 150%로 줄이며 뉴저지 도쿄(동경) 싱가포르 등지의 해외 법인사옥도 팔아 국내 자금으로사용키로 했다.이밖에 99년 회계연도부터 결합재무제표를 도입하고 계열사간 상호지급보증도 99년까지 완전 해소키로 했다. 한편 대우그룹 관계자는 “구조조정을 위해서는 주거래은행 등과 협의를 가져야 하는 만큼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정확한 시기를 밝힐 수 없지만 설 연휴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머지 그룹들도 개혁안 발표를 위해 내부작업을 벌이고 있다.쌍용그룹은 총수의 사재출연부분은 총수의 결단이 필요한 것인 만큼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이 부분이 결정되는대로 개혁안을 완성,설 이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코오롱그룹은 이미 지난주 작업을 거의 마무리했으나 삼성그룹의 발표내용을 토대로 보충작업을 하고 있으며 설이후 총수의 사재출연과 계열사매각과 합병내용을 발표하기로 했다.
  • 현대 2인 총수체제/“수출로 IMF시대 경영위기 극복”

    ◎정몽헌 회장 무게… 재벌 쌍두마차 처음/“재벌개혁의 예봉 피하기 전략” 분석도 현대그룹이 13일 정몽헌 그룹 부회장을 회장에 전격 승진시켜 공동 회장체제를 갖춘 것은 수출로 IMF체제 돌파한다는 전략과 정주영 명예회장의 정부회장에 대한 두터운 신임이라는 측면에서 해석할 수 있다. 새 정부의 재벌개혁과 관련,예봉을 피하기 위한 경영체제 변신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현대그룹은 이번 인사로 정몽구·몽헌 형제의 쌍두마차에 의해 움직이는 2인 회장체제를 갖추게 됐다.2인 총수체제는 한국재벌사에 처음있는 일이다.현대그룹 관계자는 “해외사업의 전면에 정부회장을 내세워 IMF시대의 경영위기를 수출 총력체제로 돌파하기 위한 것”이라며 “해외사업의 중책을 맡은 정부회장(Vice Chairman)에서 Vice를 떼어내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부회장 직함보다는 회장 직함을 갖고 대외업무를 추진하는 것이 수출확대에 도움이 된다는 논리다. 그룹은 앞으로 몽구 회장이 그룹 사장단회의를 주재하는 등 그룹의 대내업무를 총괄하게 되며몽헌 회장은 해외투자사업,수출 등 대외업무에 주력하는 식으로 역할 분담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다.몽헌 회장은 지난해 1월부터 종합상사·전자·건설 회장을 맡으면서 반도체 등 그룹 제품의 수출과 해외공장 건설,해외공사수주 등 해외사업을 진두지휘해 그룹내에서도 해외통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재계에서는 이 보다는 정명예회장의 몽헌 회장에 대한 신임이 반영된 인사라고 풀이한다.싱가포르를 방문하고 13일 귀국한 정명예회장은 싱가포르 방문중에 공동회장 체제에 대한 구상을 굳히고 13일 전격 발표토록 한것으로 알려졌다.몽헌 회장은 숙부인 정세영 명예회장·정몽규 부자가 경영하고 있는 자동차를 제외하고 중요한 현대그룹의 계열사 회장직을 맡을 정도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왔다.몽구 회장은 몽헌 회장과는 달리 정씨 일가중에서는 유일하게 현대정공을 주축으로 정명예회장의 도움을 거의 받지 않고 ‘자수성가’해 96년부터 그룹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 때문에 재계에서는 두 회장의 이니셜을 따 현대정공과 현대자동차써비스를 축으로 한MK계와 현대건설과 전자를 중심으로 한 MH계,정세영 현대자동차 명예회장의 자동차 계열로 그룹을 나눠 보는 시각도 있었다.그러나 이번 인사로 몽구 몽헌 형제는 그룹 경영에 공동 책임을 지고 협력관계를 강화할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다. 한편에선 그룹총수 1인에 의한 독단적인 경영을 막기위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도 해석하고 앞으로 재벌경영의 시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도 보고 있다.2인 회장체제의 순항여부가 주목된다.
  • 선경그룹 임원 43명 인사/선경유통부회장 최신원씨

    선경그룹은 26일 사장단 회의를 열어 최신원 (주)선경 부사장을 선경유통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43명 규모의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최근 사장단 인사에서 최종현 회장의 장남인 태원씨가 SK 상무에서 SK 부사장으로 2단계 승진한 데 이어 이날 인사에서 최종건 전 회장의 차남인 최신원 (주)선경 부사장이 선경유통 부회장으로 승진함으로써 선경 경영진의 세대교체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또 한종무 워커힐 부사장이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 LG 승진인사 전면 유보/임원 18명 전보인사만 실시

    LG그룹은 16일 임시 사장단 회의를 열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임원 승진인사를 전면 유보하고 18명의 임원에 대한 문화단위(CU)간 전보인사만 실시했다. LG의 이번 파격인사는 최근의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현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우그룹도 지난해 267명을 대거 승진시켰던 것과 달리 원칙적으로 임원승진을 동결키로 했다.
  • 선경 2세그룹경영체제 구도로/SK대표에 최태원씨 선임

    ◎최종현 회장 대표직 내놔/증권대표이사 홍주관씨 선경그룹은 16일 최종현 회장이 SK 대표이사직을 내놓고 최회장의 장남인 최태원 SK 상무가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함으로써 본격적인2세 경영체제 구축에 나섰다. SK 대표이사 사장에는 남창우 부사장이 승진 임명됐으며 최회장과 함께 SK의 대표이사직을 맡아 온 김항덕 부회장과 조규향 사장은 상임고문으로 물러났다.선경그룹은 또 선경증권 홍주관 상무를 선경증권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3단계 승진시키고 조민호 선경인더스트리 사장에게 선경증권 부회장을 겸직토록 했다.선경증권 박도근 사장은 퇴진했다.선경그룹은 오는 26일 나머지 계열사 사장단과 임원진 인사를 단행한다.
  • 삼성 사장단 22명 인사단행/자동차 회장 임경춘씨

    ◎전관 사장 손욱씨/석유 대표 고홍식씨/BP 대표 최성래씨 삼성그룹은 12일 임시 사장단회의를 열고 승진 11명,이동 11명 등 총 22명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 자동차소그룹장인 임경춘 삼성자동차 부회장과 손욱 삼성전관 부사장이 삼성자동차 회장과 삼성전관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고홍식 삼성석유 대표이사 전무와 최성래 삼성물산 부사장이 각각 삼성석유와 삼성BP 대표이사 부사장에 임명되는 등 전무급 3명과 부사장급 5명이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삼성중공업 김징완 전무가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전무로 승진 발령됐다.미 스탠퍼드대에서 1년 연수한 배동만 호텔신라 전무(전 비서실 전략홍보팀장)가 에스원 대표이사 부사장으로,유석렬 비서실 전무(재무팀장)가 삼성할부금융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해 비서실출신 임원의 약진이 두드러졌다.전보인사에서는 김광호 미주본사 회장이 삼성전관 회장으로,기계소그룹장이던 이대원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이 자동차소그룹장(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이동됐다. 지난해 40대의 나이로 삼성영상사업단 사장으로 발탁됐던 이중구 사장은 핵심계열사인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옮겼고 삼성중공업이해규 사장은 기계소그룹장 겸 삼성중공업과 삼성항공 대표이사 사장에 발탁됐다.원대연 삼성물산 부사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대표이사 부사장을 겸하게 됐고 이승웅 삼성물산 부사장,유무성 삼성항공 부사장,서동균 삼성BP 부사장이 올해 신설된 중남미총괄,인도총괄,루마니아 주재 지역본사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각각 배치됐다.박경팔 멕시코 복합단지 대표,박웅서 삼성경제연구소국제담당 사장,박홍기 제일모직 사장이 상담역으로,장효림 삼성중공업 건설기계부문 대표이사 부사장과 이해민 삼성전자 가전부문 대표이사 부사장은 경영고문으로 물러났다.삼성은 “이번 인사가 철저한 실적 중심의 인사로 젊은 경영진을 발탁하고 최고경영진을 해외로 대거 전진배치한 것이 가장 큰 특징” 이라며 “조만간에 후속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밖의 인사는.△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사장 한행수 △호텔신라 대표이사 부사장이영일 △일본본사 대표이사 부사장 정준명 △삼성물산 대표이사 부사장 이승한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사장 안복현 △삼성시계 대표이사 부사장 임동일
  • 쌍용 사장단 인사/원로급 17명 퇴임

    ◎그룹부회장 김기호씨/양회사장 박영일씨 쌍용그룹은 10일 김기호 쌍용양회 사장을 그룹 부회장에,박영일 전 쌍용제지 사장을 주력기업인 쌍용양회 사장에 발령하는 등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쌍용은 우덕창 그룹부회장 장지환 남광토건회장 이주범 그룹상임고문 등 그룹 및 계열사의 원로급 인사 15명을 퇴임시켰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