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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비메모리분야 7조 투자/일서 첨단기술 전략회의

    ◎2005년 매출 150억불… 세계시장 5%점유 목표 삼성그룹은 앞으로 5년간 비메모리에 7조원을 투자,오는 2005년 이 분야 매출이 1백50억달러에 이르도록 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비메모리 반도체 세계시장 점유율을 현재 2%에서 5%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등 9개 신수종사업에 향후 7년간 4조원을 투입해 2005년에 매출액 19조원,이익 3조원을 달성하기로 했다. 삼성그룹은 4일과 5일 일본 도쿄에서 이건희 회장 주재로 강진구 전자회장,윤종용 전자소그룹장 등 전자 각사 사장단과 일본본사 유상부 대표,임관 기술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기술 전략회의」를 갖고 이같은 경영전략을 확정했다. 삼성그룹은 또 2000년까지 일본에 대한 수출을 30억달러로 해 무역흑자를 달성하기로 했다.신수종사업 분야에서는 1차로 선정된 TFT­LCD,코드분할다중접속(CDMA) 기지국,중앙처리장치(CPU)/주문형반도체(ASIC),리튬이온전지 등 9개사업을 육성하고 정밀화학 환경 생명공학 분야의 미래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을강화하기 위해 △CPU △멀티미디어반도체 △주문형 및 복합형 반도체 △전력반도체 △마이콤반도체 등 5개 분야로 나눠 사업을 진행시킬 계획이다.해외 고급인력을 금년 중 박사급 85명을 포함,약3백명으로 확대하고 미국의 디지털사 등 선진업체와 전략적 제휴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은 비메모리 반도체를 집중 육성함으로써 현재 3천달러인 메모리 반도체의 웨이퍼당 부가가치 수준을 비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3만달러까지 올릴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이건희 회장은 회의에서 『메모리 반도체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계속 유지해 나가는 한편 CPU,ASIC 등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독자적인 기술배양과 사업의 조기육성에 최선을 다해 반도체 사업의 질적 변신과 제2의 도약을 이루자』고 당부했다.
  • 카드 4개이상 소유자 이용실적등 집중관리/불법대출 가맹점도 단속

    신용카드를 4개 이상 갖고 있는 사람에 대한 월 이용실적 등의 신용정보가 신용카드협회에 의해 집중관리된다.신용카드 매출실적이 월 5백만원 이상인 신규 가맹점의 매출정보는 국세청에 통보된다. 신용카드협회는 27일 23개 신용카드 회원사(금융기관 포함) 사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용카드업계의 공동전산시스템(정보교환시스템) 가동식을 갖고 카드대출·전표유통 등과 같은 불법·변칙거래 및 신용카드 사고예방 등을 위한 종합적인 정보관리에 들어갔다.
  • 현대 “수지개선 총력”/차부품 국산화·해외공사 확대등 대책 논의

    현대그룹은 24일 정몽구 회장 주재로 사장단 회의를 열고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국제수지를 개선하기 위해 그룹계열사가 총력을 기울일 것을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계열사는 사별로 핵심부품 국산화 추진위원회를 운영하고 해외출장 축소 등 국제수지 개선대책을 내놓았다.현대는 올해 그룹 무역수지 흑자규모를 지난해보다 29% 늘어난 1백30억달러로 정하고 외화가득액은 2백25억4천4백만달러로 지난해보다 16% 늘리기로 했다. 현대자동차는 주요 부품의 국산화를 적극 추진하고 수출입 결제 통화를 종합적으로 관리해 환차손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현대중공업은 해외 공사의 비율을 확대하고 자재 수입을 축소하는 한편 단기차입을 억제하는 대신 외화 장기차입금이나 원화 장기차입금으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현대건설은 예산절감을 위한 시공책임제를 실시하며 해외 현지의 협력업체를 육성해 협력업체의 현지화를 추진키로 했다.현대전자는 가스·화학약품 등 원자재와 시설재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중국·중남미에 모니터·카 오디오·컴퓨터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 “대우자동차를 배우자”/군산공장에 국내외 업계·관계인사 견학물결

    ◎최첨단 자동차설비 “세계 최고수준 시설” 대우자동차가 전북 군산 국가공단에 세운 신차 「누비라」 생산전용 첨단자동차공장에 배움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이 공장의 첨단 시설을 살펴보고간 국내외 업계·관계 인사들은 95년부터 지금까지 줄잡아 1만5천여명,하루 평균 20여명이나 된다.특히 이 공단에 공장부지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진 LG그룹 사장단 40여명이 지난해 이 곳을 방문,공장 건설과 운영과정의 노하우를 배우고 갔다.이들은 『신공장 건설이 매우 잘됐다』고 평가하고 공장 운영의 애로점도 청취했다.또 루마니아·폴란드·인도·체코 등지의 대우 합작사 임직원들과 군산지역의 기업체 대표 20여명도 견학했다. 대우자동차 군산공장은 1백6만여평의 부지에 1조원을 들여 건설됐다.일본 도요타와 닛산 등의 최신 공장을 벤치마킹해 일본 자동차공장을 능가하는 시설을 갖추었다.최첨단 자동화설비와 생산관리시스템도 설치했다.차체 공장의 용접자동화율은 97%에 이른다.극히 일부분을 빼고는 321대의 로보트가 차를 만들고 있다.세계 최대 수준의 5천400t급 프레스기와 자동무인운반차,무인창고,자동도장기 등도 이 공장의 자랑이다.량재신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신한다. 대우자동차는 이같은 자동화 설비로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1인당 연간 생산량도 국내 기존 공장의 70∼80대의 2배나 되는 140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일본 생산성 1위인 미쓰비시 마쓰시다 공장이 117대,도요타가 109대 정도임을 보면 이 공장의 생산성을 가늠할 수 있다.
  • 현대 올 12개 업종 중기이양/매출규모 400억대

    ◎협력업체에 8조9천억 지원 현대그룹은 올해안에 총 매출규모 4백억원대의 12개 업종을 중소기업에 이양하고 중소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을 크게 늘려 총 8조9천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그룹은 10일 정몽구 회장 주재로 사장단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부방안을 확정,계열사별로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현대그룹이 올해안에 중소기업에 이양하기로 한 12개 업종은 연매출 96억7천만원인 현대중공업 철구조물 부문(형강 및 일반 철구조물 제작)과 연매출 40억원 규모의 대형 엔진부품 제작 부문 등 4백17억3천만원대의 매출 규모로 현대중공업만 10개 사업을 내놓는다. 현대는 중소협력업체에 현금 6조5천억원,시설 및 운영자금 2조4천억원 등 8조9천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 현대도 “소비재수입 중단”/자본재도 가능한한 자체생산 충당

    현대그룹은 25일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비재수입을 전면 중단하고 수출을 위한 원자재와 시설재만을 수입키로 했다고 발표했다.현대그룹은 이 결정이 연초 사장단세미나에서 정몽구 그룹회장이 『원가절감과 무역수지개선에 주력하라』고 지시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는 앞으로 소비재수입은 물론 기계·장치 등 자본재의 수입도 억제해 무역적자축소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를 위해 각 계열사의 소비재수입현황을 파악,불요불급한 소비재수입은 억제하고 수입에 의존해온 자본재는 그룹에서 가능한한 자체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는 지난해 해외에서 1백95억3천5백만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인데 비해 94억9천만달러를 수입대금으로 해외에 지급,1백억4천5백만달러의 외화수지 흑자를 기록했다.올들어 소비재수입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대기업은 대우·LG를 포함,3개 그룹으로 늘어났다.
  • 김우중 대우회장 그룹사장단회의 연설

    ◎“경제위기 노사대화·품질혁신으로 타개”/백마디 걱정마다 자기 소임다하는 실천의지 중요 세계경영으로 유명한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은 20일 상오 그룹 사장단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경제의 현실을 위기로 진단하면서 『백마디 말보다 묵묵한 실천의지가 나라를 구한다』고 강조했다.김회장의 이날 발언은 비록 그룹사장단회의에서 대우가족을 향해 한 말이지만 전체 국내기업인과 근로자들에게 벤치마킹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여 이를 요약한다.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기보다 매우 심각한 국면으로 가고 있는 우리경제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보다 비장한 각오로 한해를 맞이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경제는 무역수지 적자 지속과 물가불안,국제경쟁력의 총체적 약화,고비용 저효율 구조 등 어느것 하나 희망적인 요소가 보이지 않는다.미국이 우리나라의 국가위험도를 한단계 올려 융자한도를 줄이고 금리를 높이는 등 해외에서는 우리경제를 위기로 인식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 내부의 체감도는 현저히 낮다는 점도 우리경제의 앞날을어둡게 하는 요인이다. 지난해 대우는 불황속에서도 수출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불황에 강한 기업 이미지를 심어 경쟁기업은 물론,중소업체도 우리를 벤치마킹하고 있다.세계경영은 대우만의 경영전략차원을 넘어 우리경제 위기의 극복대안으로 평가받고 있으므로 전임직원들은 국가적 사명감과 애국심을 갖고 일해야 한다. 우리는 올해 각종 불리한 여건속에 세계경영을 질적으로 성숙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이 점에서 무엇보다 노사관계 안정과 품질혁신을 당부하고 싶다.올 1년간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밤낮으로 현장에서 눈을 떼지 말아야 하며 대화와 이해로 생산차질이나 품질저하를 막는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 두번째로 당부하고 싶은 것은 고도성장기에서 저성장기로의 이행이라는 경제환경의 근본적인 변화에 대비해 달라는 것이다.고도성장기의 핵심전략이 급속한 외형성장과 시장선점이라면 저성장기의 핵심전략은 철저한 내실과 관리에 기초한 수익성제고에 있다.따라서 신시장 개척 및 거점마련과 함께 이익확대를 동시에 도모해야 한다.이를 위해 제2의 관리혁명을 올해부터 시작하고 2000년대까지 목표를 세워 시행해 주길 바란다.구체적으로 2000년까지 1인당 생산성을 2배로 늘리고 비용을 매년 10% 이상 절감하는 등 90년도에 했던 관리혁명 이상의 뼈를 깎는 각오와 신념을 가져야한다.그러나 현재의 확장기조를 위축시키는 방향의 대안모색이 돼서는 곤란하다. 세번째는 세계경영이 우리경제 위기 극복의 모델이 된 것처럼 대우가족 모두가 과소비를 추방하고 근검절약하며 저축에 힘쓰는데 모범을 보여달라는 것이다.근검절약은 경영차원에서 불요불급한 소비재 수입을 중단하고 생산적인 부문에 온 힘을 기울이는 자세로 표현될 수 있다. 현재의 경제위기는 불리한 여건도 문제지만 위기에 대한 걱정의 소리만 높고 기업인이나 정부,근로자 할 것없이 남보다 앞장서서 열심히 일하려는 주체가 없다는데 심각성이 있다.지금 필요한 것은 백마디 걱정의 말이 아니라 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실천의지와 내가 먼저 경제의 활력소가 되겠다는 일에 대한 열정이라고 본다.위기를 기회로활용했던 전통과 어려운 순간에 힘을 하나로 모아내는 저력을 발휘했던 대우가족이 우리 경제에 힘을 보태는 주역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 대우,소비재수입 전면 중단/경제위기 극복대책/대기업으론 처음

    ◎2000년까지 비용 50% 절감 대우그룹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부터 소비재 수입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또 2000년까지 비용을 50% 절감하고 올 수출을 당초 목표보다 10억달러 많은 1백60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대우그룹은 20일 그룹본사에서 김우중 회장 주재로 사장단회의를 갖고 2000년까지 고비용구조 개선과 고용확대를 위해 「제2의 관리혁명」을 추진키로 했다.김회장은 『우리 경제는 구조적 모순과 자신감 상실이라는 심각한 위기국면에 빠져있다』고 지적하고 2000년까지 1인당 생산성을 2배로 늘리고 비용을 매년 10% 이상 줄일 것을 지시했다. 김회장은 『대우의 세계경영전략은 우리 경제위기의 극복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애국적 차원에서 추진돼야 한다』면서 『연내 폴란드 중국 베트남 루마니아 인도 미국 우즈베키스탄 수단 프랑스 등 10개 나라에 지역본사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김회장은 가계부문의 과소비 추방과 근검절약에 대우가 앞장서고 근로자의 파업사태에는 경영진이 근로자들과 대화를 통해 적극 해결해 줄 것도 당부했다. 그룹차원에서 소비재수입을 전면금지키로 한 것은 대우가 처음이다.
  • 한일그룹 임원 인사/종합기획실장 신동권씨/우성건설사장 김시웅씨

    한일그룹은 16일 그룹 종합기획실장에 신동권 우성유통 사장을 선임하고 우성건설 사장에 김시웅 우성종합건설 사장을 겸임 발령하는 등 사장단 6명을 포함한 임원 5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우성산업개발 및 우성공영 사장에 안인환 한일합섬 전무가,동서석유 사장에 이상현 동서석유 전무가 각각 승진 발령됐고 우성유통대표에 서우철 국제상사 상무가,한일리조트 대표에는 김중식 한일합섬 상무가 발탁·선임됐다.
  • 한보그룹 사장 7명 인사

    ◎한보철강 사장 이용남씨/(주)한보 사장 김한도씨/재정 본부장 구태서씨/건설 해외본부장 권대욱씨/엔지니어링 사장 홍태선씨/여광개발 사장 김종국씨/에너지 사장 지규억씨 한보그룹은 13일 한보철강공업(주) 사장에 이용남 (주)한보사장을,(주)한보사장에 김한도 (주)한보에너지사장을 임명하는 등 당진제철소 완공에 대비,조직개편의 일환으로 사장단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한보는 그룹 재정본부장에 구태서 여광개발사장을,(주)한보 해외건설 및 한보건설 해외사업본부장에 권대욱 한보엔지니어링 사업부사장,한보엔지니어링 사업부사장에는 홍태선 한보철강공업사장을,여광개발사장에는 김종국 그룹재정본부장,한보에너지사장에는 지규억 (주)한보 건설사업부 특별사업팀장을 각각 임명했다. ◎올 매출목표 7조1천억 한편 한보그룹은 이날 올해 그룹 매출목표와 투자규모를 각각 9조1천억원과 1조3천7백억원으로 확정,발표했다.
  • 경제활력 회복 민관 대토론회/17∼18일 공무원교육원

    경제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민·관 대토론회가 경제부처 장·차관과 대기업사장단·중소기업대표·국책연구기관장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형식으로 처음 열린다. 재정경제원 고위관계자는 10일 『경제주체가 머리를 싸매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내기 위해 오는 17∼18일 이틀동안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난상토론식 연찬회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오는 15일 확정,발표되는 97년도 경제운용계획과 관련,금융개혁 등 기업의 활력회복을 위한 방안에 대해 중점토론할 것으로 보인다.
  • 새법 근로자에게 불리한가(새 노동법/더많은 고용으로 가는길:3)

    ◎“근로자몫 뺏기 결코 아니다”/변형근로제 미·일 비해 노측에 유리/파업기간 대체근로도 극히 제한적 세밑인 지난달 29일 이수성 국무총리와 이홍구 신한국당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고위 당정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노동법의 국회통과 과정 때문에 그 내용이 근로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개정된 것으로 잘못 알려지고 있다』며 실상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하루 뒤인 30일 진념 노동부장관 초청 30대 그룹 기조실 사장단 간담회에서도 경영계는 『노동법 개정으로 재계가 별로 얻은 것도 없는데 「총파업」이라는 뭇매를 맞고 있다』며 정부측 대책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판례보다 강화 정부와 경영계가 노동계의 「오해」라고 주장하는 개정 노동법의 실상을 알아본다. 노동계가 개정 노동법에서 최대의 독소조항으로 지목하는 정리해고제의 경우 경기침체에 따른 명예퇴직 확산 분위기 때문에 반감을 살 뿐이지,내용면에서는 정리해고의 요건이 오히려 강화됐다는 게 재계의 불만이다. 개정 근로기준법 27조 2항(경영상의 이유에의한 해고)은 「사용자가 경영상의 이유로 근로자를 해고하려면 계속되는 경영의 악화,생산성 향상을 위한 구조조정과 기술혁신 또는 업종의 전환 등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가 있어야 한다」고 규정했다.또 ▲해고회피 노력 ▲공정한 해고기준 및 대상자 선정 ▲노조 또는 근로자 대표와의 성실한 협의 ▲60일전 노조 및 해당 근로자에게 통보 ▲노동위원회의 사전 승인을 정리해고의 절차요건으로 들었다.사후 요건으로는 ▲2년내 신규 채용시 정리해고 근로자 우선채용 노력을 명시했다. 사용자가 이같은 사전적·절차적·사후적 요건을 모두 충족시키면서 정리해고를 하기란 현실적으로 그리 쉽지 않다.한발만 삐끗해도 「부당 노동행위」 판정을 받을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개정 법안은 『근로자측과 사전 협의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해서 그것만으로 정리해고를 무효라고 할 수 없다』는 지난 92년 11월10일의 대법원 판례(91다 19463)보다 정리해고 요건을 한결 강화한 것이다.정리해고제를 법제화함으로써 날로 완화되는 대법원의 판례에 제동을 건 것으로해석할 수 있다. ○경기변동 대응 유리 미국 레이건행정부의 경제정책 이론을 제공한 조지 길더(디스커버리연구소 연구위원)는 『일자리를 새로 만들어 내고 기회를 창출하려면 해고가 가능해야 한다』며 『해고를 어렵게 하면 새로 사람들을 고용하는 것을 막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70년대초 보잉사가 종업원의 절반을 해고했을때 시애틀의 경제는 끝장이라고 했으나 그후 시애틀은 더욱 활력을 찾았고,대규모 철강회사들이 문을 닫을때 피츠버그는 희망이 없는 도시로 여겨졌으나 기계공장과 중소기업이 대거 설립됨으로써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바뀐 사실 등을 예로 들었다. 정리해고제 입법을 추진한 노동부 조순문 근로기준국장도 『정리해고제 도입취지는 임금협상과정에서 노조의 과다한 요구를 자제시키고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노동계가 임금저하 및 장시간 근로에 따른 생활리듬 파괴 등의 이유로 반발하는 변형(탄력적)근로제도 도입취지도 잘못 알려진 사례로 꼽힌다. 개정 근로기준법 42조 2항(탄력적 근로시간제)은 취업규칙에 의해 2주 단위,근로자대표와의 서면합의를 통해 1개월 단위의 변형근로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2주 또는 1개월 단위로 법정근로시간을 초과하지 않으면 연장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변형근로제의 핵심내용이다. 그러나 「사용자는 변형근로제 실시로 기존의 임금수준이 저하되지 않도록 임금보전 방법을 강구하되 근로자 대표와의 서면합의 내용을 노동부장관에게 보고」토록 규정,안전장치를 마련했다.또 노동부 실태조사 결과 현재 격주 휴무제를 실시하는 업체중 75%가 연장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사용자 조업권 인정 변형근로제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사용자는 업무량의 변동주기에 따라 작업시간을 조정할 수 있고 근로자도 사전에 정해진 근로시간표에 따라 일을 함으로써 계획적인 여가선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미국·일본·영국·프랑스 등 선진국에서는 기업의 경기변동 대응능력을 높여주기 위해 최장 1년단위의 변형근로제도 허용하고 있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43조(사용자의 채용제한)가 규정한 파업기간 중 대체근로 허용 역시 노조의 단체행동권 무력화 측면보다는 「사용자의 조업자유」를 위해 도입됐다.노조의 권익 못지 않게 사용자의 조업권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개정 노동법은 당해 사업내 근로자의 대체근로만 허용하고 사외 대체근로는 ▲유니온숍 협정이 체결돼 있고(전체 노조의 27%인 1천800여개) ▲당해 사업내 대체근로자가 없으며 ▲쟁의행위로 인해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의 경영상의 손실이 예상될 때 노동위원회의 승인을 얻어 한시적으로만 대체근로를 채용할 수 있도록 엄격히 제한함에 따라 단체행동권을 최대한 허용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민주노총 인정 의미 따라서 파업기간 중 대체근로를 폭넓게 인정하고 있는 선진국이나 영구 신규 채용까지 인정하고 있는 미국에 비해 대체근로 허용의 폭이 극히 제한적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법외단체인 민주노총이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상급단체 복수노조의 3년 유예조치 역시 「허용」보다는 「유예」에 비중을 두고 잘못 해석한 탓이다.민주노총에 대해 극도의 거부감을 가진 재계의 입장을 감안하면 유예라는 단서가 붙긴 했으나 「불법」에서 「합법」으로 바뀐 것 자체가 가히 혁명적인 변화라는 것이다.민주노총으로서는 3년후 합법단체로 인정하기로 한 이상 앞으로는 「장외단체」라는 부담을 덜게됐다. 이밖에 노동계가 반발하는 파업기간중 무노동 무임금,5년후 노조전임자에 대한 급여지급 금지 등도 「기득권」이 아닌,노사관계의 정상화 시각에서 해석해야 한다고 말한다.
  • 두산그룹 사장단 인사/백화 부회장 조사홍씨/건설 사장 강문창씨

    ◎동아 사장 양성모씨/정보통신 사장 김천사씨/경월·선양 사장 김대중씨 두산그룹은 2일 조사홍 두산백화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발령하는 등 9명의 사장단 및 기조실 임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두산건설 강문창 부사장과 두산동아 양성모 부사장,두산정보통신 김천사 전무가 각각 사장으로 승진됐으며 두산백화 김대중 전무는 두산경월과 선양주조사장으로,두산동아 김윤일 전무는 선양주조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그룹기획조정실사장에 은종일 두산신협이사장이,두산백화사장에 이희수 두산경월사장이,그룹홍보실장에 문창석 두산상무가 자리를 옮겼다. 두산그룹은 이번 인사에 이어 1단계 사업구조조정작업이 끝나는대로 후속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 “임금 등 근로조건 악화 없어야”

    ◎진 노동,30대그룹 사장단 만나 당부 진념 노동부장관은 30일 낮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국내 30대그룹 사장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노동법 개정과 관련해 근로자들의 임금저하를 막고 고용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장관은 변형근로제와 관련,『이 제도는 근본적으로 노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영돼야 한다』면서 『특히 이 제도의 도입으로 기존의 임금 등 근로조건이 악화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진장관은 이를 위해 노사가 제도운영 방안을 성실히 협의하고 여가시간을 직업능력 향상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 진장관은 이어 『정리해고제가 부당해고의 방법으로 남용돼서는 안된다』고 전제,『불가피할 경우 대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함은 물론,근로자대표와의 사전협의를 통해 고용불안이 가중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진장관은 『정부도 고용보험을 활용,사업주의 인력재배치와 자질향상 훈련을 적극 지원하고 노동위원회를 통해 정리해고 승인여부를 엄정히 판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적에게도 배울점은 배우자”/경쟁그룹간 「벤치마킹」 활발

    ◎삼성­대우 세계경영 비법 파고들어·LG의 공격적 홍보작업 연구/현대­대우 절묘한 파이낸싱기업 관심 국내 경쟁그룹간 벤치마킹이 활발하다.선진 일류기업들의 모범적인 경영사례도 좋지만 기업규모나 문화가 유사한 국내 유수그룹으로부터도 배울만한 점이 적지 않아 적극 배우자는 「열린 경영전략」에서 비롯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국내 그룹들의 대우그룹 「세계경영 배우기」.총수들이 적극적이다.경쟁그룹이라는 미묘한 관계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지만 많은 그룹이 대우의 세계경영을 벤치마킹하고 있다.벤치마킹의 분야와 범위는 그룹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삼성 LG 등 대우보다 큰 그룹들이 더 열성이다. 이들 그룹이 가장 관심갖는 분야는 대우의 폴란드 FSO사 인수 등 세계화전략을 이뤄낸 인수 노하우와 파이낸싱 비결. 재계 1위인 삼성이 특히 적극적이다.삼성은 최고 경영층에서 대우의 세계화 전략과 성공배경,김우중 회장의 경영스타일 등에 관해 종합분석을 하도록 했다.이 사실을 숨기지 않는 분위기다.삼성경제연구소에서 연구중이다. 현대그룹도 대우가 절묘한 파이낸싱으로 해외거점을 확보한 자동차분야에 관심이 많다.현대자동차는 국내에서는 대우를 압도하지만 해외생산거점 확보에서는 다소 밀리고 있다.LG그룹도 회장실 경영혁신팀에서 심도있게 대우를 연구했다.공격경영을 펼치는 구본무회장도 배울 것은 가릴것 없이 배워야한다고 강조하는 분위기다. 삼성은 최근 사장단인사를 하면서 「대우식 인사」를 원용했다.대우그룹은 2년전부터 경험있는 최고경영층을 해외로 내보냄으로써 후배들에게 자리도 내주고 제2의 창업을 꾀한다는 인사전략을 펴왔다.대우 아메리카법인 이경훈 회장,대우저팬법인 이석희 회장,폴란드 대우FSO사 석진철 사장 등이 그 케이스.삼성이 이번 인사에서 김광호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필곤 삼성물산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켜 각각 미주본사 총괄대표와 중국본사 대표에 발령한 것이 같은 맥락이다. 삼성은 얼마전 LG그룹 홍보팀에 대한 벤치마킹도 마쳤다.삼성은 구본무 회장의 취임과 그룹CI변경을 전후해 공격적인 홍보로 그룹이미지 제고에 성공한 LG의 홍보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특히 이건희그룹회장이 임원들에게 시프린스호사건 직후 「LG그룹의 홍보를 배우라」고 지시한데 이어 올해에도 개인휴대통신(PCS)사업권 선정 및 「인위적인 인원감축은 없다」는 구회장의 불황기 경영방침이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자 이같은 지시를 다시 내렸다는 후문이다.
  • 한라 「정몽원체제」 출범/정인영 회장은 명예회장에 추대

    ◎5개 소그룹제 도입 한라그룹은 23일 사장단회의를 열고 제2대 회장에 정몽원 부회장(42)을 선임,2세 경영체제를 구축했다.정인영 회장(77)은 명예회장(그룹운영위원장겸임)에 추대됐다. 또 내년부터 5개 군별 소그룹제를 도입키로 하고 권기태한라건설 고문(건설·엔지니어링 소그룹장),박성석 그룹기획실장,이종용 한라해운 사장(유통·서비스군 소그룹장 겸임),강경호 한라중공업사장(중화학공업군 소그룹장 겸임)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킴과 동시에 박실장을 제외한 3명을 소그룹장으로 발령했다.시멘트 소그룹장에는 김종문 한라시멘트 대표이사 사장,자동차부품군 소그룹장에는 오상수 만도기계 대표이사 사장이 각각 겸임토록 했다. 최병권 한라중공업 조선담당사장은 한라중공업 조선기술담당고문으로,지경택 (주)캄코 대표이사 사장은 자동차부품군 기술담당고문으로 각각 승진됐다.그룹사장단회의에서는 이와 함께 내년 매출목표를 올해보다 29.6% 늘어난 7조원으로,총 투자규모는 1조원으로 확정했다. ◇승진 ▼대표이사 사장 △중공업 중장비담당 변정수 △중공업 조선담당 최길선 △캄코 김민박 ▼대표이사 부사장 △마이스터 김기원 ◇전보 ▼대표이사 사장 △한라자원 김동웅 △창업투자 김시렬 ▼사장 △그룹기획실 기획팀장겸 정보시스템 대표이사 사장 문정식 △그룹기획실 재무팀장 이찬구
  • 증권사 “주식 매수우위 유지”/33사 사장단 결의

    ◎해제시기 증시상황따라 결정/증감원,증권사 주식평가손 반영않기로 증권업협회는 21일 33개 증권회사 사장단회의를 갖고 증권시장의 안정을 위해 상품주식에 대한 매수우위를 유지하기로 결의했다. 증권사 사장단은 이날 회의에서 당분간 상품주식을 매매할때 매수금액이 매도금액을 초과하도록 한다는데 합의하고 이날 전장 매매때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증권업협회는 또 매주 각 증권사의 매매상황을 파악,결의 이행여부를 점검키로 했으며 결의 해제시기는 증시상황을 봐가며 회장단에서 추후결정키로 했다. 한편 증권감독원도 증시침체에 따른 증권사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주가가 상당수준까지 오르지 않을 경우 올 회계연도 결산때 주식평가손을 반영하지 않도록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종남 증감원 부원장은 『증권회사가 수지악화에도 불구하고 증시회복을 위한 주식 순매수에 나서는 등 자율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증감원도 이같은 노력에 호응,업계의 주식평가손 무반영건의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최대한 수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증감원은 지난해 증권사에 평가손의 15%를 결산때 반영토록 했으며 올 반기결산에는 그 비율을 25%로 높였었다.
  • 삼성 최대규모 사장단 인사

    ◎/불황탈출 위한 세대교체·해외부문 강화 초점/미주 본사 회장 김광호씨/중국 본사 회장 이필곤씨/물산 부회장 현명관씨/코닝 사장 안기훈씨/영상사업단 사장 이중구씨/자동차 사장 홍종만씨/종합화학 사장 유현식씨/전자 사장 윤종용씨/중앙개발 사장 허학봉씨/그룹비서실장 이학수씨 삼성그룹이 18일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삼성그룹은 이날 상오 사장단회의를 열고 김광호 삼성전자부회장과 이필곤 삼성물산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킨 것을 비롯,24명을 승진시키고 대표이사 8명을 이동시켰다.현명관 비서실장은 부회장으로 승진,삼성물산 총괄대표로 옮겼고 새 비서실장엔 이건희 회장 측근인 이학수 비서실 차장이 기용됐다. 이번 인사는 대표이사급 이상 최고경영진 48명 중 67%를 승진 또는 전진배치시킨 것으로 불황국면 탈출을 위해 세대교체와 해외부문 강화라는 두개의 축을 활용,경영층 면모를 일신하기 위한 인사로 풀이된다. 그룹은 허태학 중앙개발대표이사 전무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2단계 승진시키는 발탁인사와 함께자동차사업의 총력체제 구축을 위해 자동차소그룹제를 도입했다.비메모리 분야의 사업강화를 위해 전자 마이크로부문장에 진대제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임명하고 해외본사 총괄대표를 회장급으로 격상시켰다.이에 따라 미주본사 총괄대표에 김광호 회장이,중국본사 대표에는 이필곤 회장이 임명됐다.전자소그룹장 겸 전자 총괄대표 사장에는 전관사장을 역임한 후 지난해 일본본사 사장으로 옮겼던 윤종용 사장이 임명됐다. 아울러 코닝 대표이사 사장엔 안기훈 대표이사 부사장이,영상사업단 대표이사 사장에는 이중구 영상사업단 부사장이,물산 대표이사 사장(건설부문 대표사장)에는 김헌출 생명 대표이사 부사장이 승진·임명됐다.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에는 홍종만 자동차대표이사 부사장이,종합화학 대표이사 사장에는 유현식 제일모직 대표이사 부사장이,전자 대표이사 사장(멕시코 복합화단지 개발총괄)에는 박경팔 전자 부사장이 기용됐다.황선두 화학소그룹장겸 종합화학 대표이사 사장과 임동승 증권 대표이사 사장,황학수 카드 대표이사 부회장,소병해 카드부회장,윤기선 제일기획 대표이사 사장,최훈 물산 대표이사 부사장은 상담역에 발령됐다. 삼성그룹은 비서실조직도 개편,현행 8개팀을 5개팀(비서팀 인사팀 재무팀 기획팀 감사팀)으로 통폐합하고 인원도 200명에서 130명으로 정예화하기로 했다.부사장 이하 임원인사는 새롭게 구성되는 경영진의 추천에 따라 내년 2월초에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인사와 중앙일보 분리구상을 위해 지난 3일부터 도쿄에 머물러왔던 이건희 회장은 이달 말께 귀국한다. ▼대표이사 부사장 승진 △삼성화재 배정충 △에스원 박정옥 △삼성전자(전자소그룹 전략기획실장) 송용노 △삼성증권 김현곤 △삼성전자(수원주재 대표부사장) 문병대 △삼성전자(마이크로부문 대표부사장) 진대제 △삼성항공(정공총괄 대표부사장) 안복현△삼성카드 이경우 △삼성물산(자동차영업부분 대표부사장) 김명한 △삼성스포츠단장겸삼성라이온즈 전수신 △SECL 양인모 △삼성물산(생활문화부문 대표부사장) 원대연 △삼성중공업(건기부문 대표부사장) 김순택 ▼대표이사 전무 승진 △삼성석유화학고홍식 ▼대표이사 이동 △일본본사 대표이사 사장 유상부 △삼성경제연구원 사장(국제담당) 박웅서 △삼성물산 대표이사 부사장(상사부문 대표부사장) 이승웅 △구주본사 대표이사 사장 신세길 △제일모직 대표이사 사장 박홍기 △동남아본사 대표이사 사장 안덕기 △삼성정밀화학 대표이사 부사장 박영구 △전자소그룹장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총괄대표사장) 윤종용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이길현 △제일기획 대표이사 부사장 배종렬
  • 코오롱 내년 매출액/30% 늘려 6조 목표

    코오롱그룹은 18일 내년 매출 목표를 올해의 4조6천억원 보다 30.4%가 늘어난 6조원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코오롱그룹은 이날 사장단회의를 열어 97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연구개발과 설비 증설 등에도 올해의 5천7백억여원 보다 22.1%가 늘어난 7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이와함께 내년에는 코오롱엔지니어링·코오롱정보통신·코오롱F&T·코오롱제약 등 4개 계열기업의 기업공개를 추진하기로 했다.
  • 삼성 인사 사장단·비서실 대폭 예상

    ◎해외본사 대표4명·소그룹장 등 교체 클듯 삼성그룹이 18일 대폭적인 사장단 및 비서실 인사를 단행한다.5개 해외본사대표중 4개 대표가 교체되고 소그룹장과 비서실팀장도 상당수 바뀔 것으로 알려졌다. 주력기업인 삼성전자의 김광호 대표이사 부회장 겸 전자그룹장이 현직에서 물러나 해외(미주본사대표 겸 AST대표)로 나가고 구주본사대표에 신세길 삼성물산 대표이사겸 무역부문총괄사장이,중국본사대표에 이필곤 삼성물산총괄 부회장이 임명될 것으로 전해졌다.현명관 비서실장이 부회장으로 승진,건설소그룹장이나 동남아본사대표를 맡고 비서실장에는 이학수 비서실차장이 기용된다.일본본사대표 윤종용 사장은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 전자소그룹장에는 이형도 삼성전기사장이,화학소그룹장에는 박웅서 삼성석유화학사장이 유력시된다.삼성물산 무역부문총괄사장에는 윤기선 제일기획사장이 임명되고 비서실 홍보팀장인 이제훈 부사장이 중앙일보로 복귀하는 한편 이건희 회장 측근인 김순택 비서실부사장이 전자소그룹 전략기획실장에 임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이번 사장단인사는 내실경영과 부사장·전무급인 해외본사대표를 부회장급으로 격상시키는 등 해외사업부문을 강화한 게 특징』이라며 『어려운 경영환경에 직면해 오랜 기간 대표를 맡은 인사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는 신진대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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