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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희 회장, 상상력·통찰력 가진 전략 이론가”

    “이건희 회장, 상상력·통찰력 가진 전략 이론가”

    삼성이 오는 25일 이건희 선대회장 3주기를 맞아 그의 업적과 경영 철학을 재조명하며 추모에 나섰다. 18일 한국경영학회의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모, 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시작으로 19일 추모음악회, 25일 추모식이 이어진다. 삼성글로벌리서치 후원으로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는 기술과 전략, 인재, 상생, 신세대, 신흥국 등 6개 분야에서 이 선대회장의 리더십과 삼성의 신경영 철학을 되짚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구 한국경영학회장,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국내외 석학과 삼성 관계사 임직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로저 마틴 캐나다 토론토대 명예교수는 ‘이건희 경영학, 본질은 무엇인가’라는 기조 강연에서 “그는 미래에 대한 상상력과 통찰력을 보유한 전략 이론가였으며 통합적 사고에 기반해 창의적 해결책을 만들어 내는 능력을 갖춘 통합적 사상가였다”고 평가했다. 마틴 교수는 이어 “이 선대회장은 당시 존재하지 않는 미래를 발굴하고 발명하는 입장이었고 과거에 묶여 있지 않았다”면서 “관련 데이터와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설득력 있는 주장을 했고 삼성의 전략을 구사했다는 점에서 대단한 전략 이론가”라고 덧붙였다.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이 선대회장은 기업이 가진 인재와 기술을 중심으로 국가, 사회가 처한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했다”며 “신경영 정신 재조명을 통해 한국 기업의 미래 준비에 이정표를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무대에 올라 고인을 추모하는 연주 시간도 가졌다. 이 선대회장은 생전 백건우의 해외 활동을 후원했으며,백건우는 2000년 삼성호암상 예술상을 받았다. 백건우는 2020년 이 선대회장 별세 당시 빈소를 찾아 “아버님을 잃은 것 같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삼성은 19일에는 경기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이 선대회장 추모 음악회를 연다. 올해 삼성호암상 예술상을 역대 최연소로 수상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무대에 오르며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총수 일가도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에는 용인 선영에서 이 회장을 비롯한 총수 일가가 참석한 가운데 3주기 추도식이 열린다. 추도식에는 삼성 전·현직 사장단도 대거 참석한다.
  • “통찰력 가진 이론가이자 통합적 사상가”…불황 속 이건희 3주기 맞는 삼성家

    “통찰력 가진 이론가이자 통합적 사상가”…불황 속 이건희 3주기 맞는 삼성家

    삼성이 오는 25일 고 이건희 선대회장 3주기를 맞아 그의 업적과 경영 철학을 재조명하며 추모에 나섰다. 18일 한국경영학회의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모, 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시작으로 19일 추모음악회, 25일 추모식이 이어진다.삼성글로벌리서치 후원으로 이날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는 기술과 전략, 인재, 상생, 신세대, 신흥국 등 6개 분야에서 이 선대회장의 리더십과 삼성의 신경영 철학을 되짚었다. 로저 마틴 캐나다 토론토대 명예교수는 ‘이건희 경영학, 본질은 무엇인가’라는 기조 강연에서 “그는 미래에 대한 상상력과 통찰력을 보유한 전략 이론가였으며, 통합적 사고에 기반해 창의적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춘 통합적 사상가였다”고 평가했다. 마틴 교수는 이어 “이 선대회장은 당시 존재하지 않는 미래를 발굴하고 발명하는 입장이었고 과거에 묶여 있지 않았다”라면서 “관련 데이터와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설득력 있는 주장을 했고, 삼성의 전략을 구사했다는 점에서 대단한 전략 이론가”라고 덧붙였다.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이 선대회장은 기업이 가진 인재와 기술을 중심으로 국가, 사회가 처한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했다”며 “신경영 정신 재조명을 통해 한국 기업의 미래 준비에 이정표를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무대에 올라 고인을 추모하는 연주 시간도 가졌다. 이 선대회장은 생전 백건우의 해외 활동을 후원했으며, 백건우는 2000년 삼성호암상 예술상을 받았다. 백건우는 2020년 이 선대회장 별세 당시 빈소를 찾아 “아버님을 잃은 것 같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삼성은 19일에는 경기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이 선대회장 추모 음악회를 연다. 올해 삼성호암상 예술상을 역대 최연소로 수상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무대에 오르며,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총수 일가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에는 경기 용인 선영에서 이 회장을 비롯한 총수 일가가 참석한 가운데 3주기 추도식이 열린다. 추도식에는 삼성 전현직 사장단도 대거 참석할 전망이다.
  • 양종희, KB 계열사 릴레이 소통… 대규모 인사 전 ‘조직 안정’ 올인

    양종희, KB 계열사 릴레이 소통… 대규모 인사 전 ‘조직 안정’ 올인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다음달 취임을 앞두고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들과 릴레이 소통에 나섰다. 올 연말 다수의 KB금융 계열사 CEO들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 대규모 인사가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에서 조직 안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양 내정자는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 4일부터 11개 계열사 경영진과 상견례를 진행하고 있다. 만남은 17일까지 이어진다.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경영기획·여신·리스크전략, 영업·마케팅·소비자보호, 글로벌사업, 테크·디지털전략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지난주 상견례를 마쳤다. 이번 주부터는 KB손해보험, KB라이프,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인베스트먼트, KB저축은행, KB데이타시스템, KB국민카드 등의 순으로 경영진과의 만남을 갖는다. 양 내정자가 취임 전부터 이처럼 경영진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건 9년 만에 수장이 교체되는 상황에서 조직 내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KB금융의 계열사 11곳 중 9개 계열사 대표 10명이 올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 대규모 인사나 조직 개편이 있을 거란 전망이 안팎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KB금융은 통상 12월 중순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해 왔는데, 대표는 기본 2년 임기 이후 실적이나 그룹 내부 사정에 따라 추가로 1년씩 연임이 가능하다. 지난해 말 임기 만료를 앞둔 8개 계열사 중 7곳의 CEO가 재선임됐는데, 당시 윤종규 회장의 임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어서 안정을 택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일각에선 지난해 1월 취임한 이재근 국민은행장과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 허상철 KB저축은행 대표를 제외한 임기가 만료되는 계열사 대표들은 3년 이상 재임한 상태라 대규모 교체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지난해 임기가 1년 연장됐던 박정림 KB증권 사장의 경우 금융당국이 라임펀드 재검사에 착수하면서 징계 결과에 따라 연임에 실패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금감원은 2020년 박 사장에 대해 중징계인 ‘문책경고’를 의결했는데, 금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징계 수위가 최종 의결될 경우 3~5년간 금융사 취업이 제한되기 때문에 연임이 불가능해진다. 양 내정자는 주요 계열사 대표 인사와 관련해 “이사회와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경쟁력을 도모하고 임직원의 헌신을 이끌어 내는 리더십 등을 고려해 발굴하겠다”면서 “능력 위주의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삼성 배터리’에 충전기 2000대…이토록 한국적인 독일산 전기차[라이드ON]

    ‘삼성 배터리’에 충전기 2000대…이토록 한국적인 독일산 전기차[라이드ON]

    ‘7시리즈’ 못지않은 크기로 안정감을 준다. 강력한 토크에 민감한 핸들링이 더해져 주행은 상당히 민첩하다. 운전의 재미를 강조한 전형적인 독일산 전기차이지만, 차량 안팎 곳곳에 ‘한국적인’ 매력들이 숨어있다. 지난 5일 BMW가 출시한 완전변경 8세대 ‘5시리즈’의 전기차 버전인 ‘i5’를 시승해보고서 받은 인상이다. 5시리즈 최초의 전기차인 i5의 내부는 내연기관 버전과 큰 차이가 없었다. 전기차만을 위한 전용 플랫폼을 선보이는 브랜드와 BMW가 크게 달라지는 지점이다. 운전석에 앉았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커브드 디스플레이’다. 운전자가 보기 편하도록 둥그렇게 휘어졌고, 운전석 클러스터와 중앙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까지 깔끔하게 연결돼 있었다. 앞선 7시리즈에 처음 적용됐던 ‘인터랙션 바’는 주행모드와 상황에 따라서 색색으로 반짝였다. 빛이 강한 낮이라 색깔이 그리 도드라지진 않았지만, 밤이 되면 훨씬 예쁠 것 같았다.스포츠 세단을 잘 만든다는 명성을 가진 BMW답게 주행은 상당히 역동적이다. 출력과 토크가 좋아 밟는 맛이 있었다. 스티어링휠을 살짝만 움직여도 차선을 밟는다는 경고 신호가 뜰 정도로 예민했다. 주행모드를 ‘스포츠’로 바꾸니 시트 등받이 좌우가 살짝 조여졌다. 가속할 수 있는 구간에서 시속 170~190km까지 달렸는데도, 떨림이나 불안한 소음이 나지 않아 짜릿한 운전의 재미를 오롯이 느낄 수 있었다. 한국에서 5시리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나 제네시스의 ‘G80’처럼 중후한 가장이 타는 차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이와 대비되는 폭발적인 주행 성능은 확실히 반전 매력 포인트였다. 상위 트림인 i5 M60 xDrive는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되며, 601마력의 합산 최고 출력에 81.1㎏·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제로백은 3.8초다. 전작보다 차체가 커진 만큼 웅장한 매력이 있었다. 길이(95㎜)·너비(30㎜)·높이(35㎜) 모두 증가했는데, BMW 관계자는 “두 세대 전 7시리즈에 버금가는 크기”라고 설명했다. 계속 커지고 있는 ‘콧구멍’, BMW의 ‘키드니 그릴’은 항상 호불호가 갈린다. 실물로 봤을 때 키드니 그릴은 본네트에 그어진 직선 라인들과 연결되며 ‘인상을 찌푸린 멧돼지’를 떠오르게 한다. 못생겼다는 건 아니고 그만큼 힘 있고 단단한 느낌을 준다는 뜻이다. BMW는 이번 신형 5시리즈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출시할 시장으로 한국을 택했다. 국내에서 5시리즈의 인기가 워낙 높은 현실을 반영해 내린 그룹 차원의 결정이다. 이런 게 처음은 아니다. 2020년 7세대 5시리즈 부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한국에서 열기도 했다. 6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가 발표한 ‘9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를 보면 BMW 5시리즈의 올해 1~9월 누적 판매대수는 1만 6252대로 경쟁작인 벤츠의 E클래스(1만 5541대)를 웃돌며 모델별 베스트셀링카 1위를 지키고 있다. 삼성SDI의 81.2㎾h(킬로와트시)짜리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가 들어갔다. 1회 충전 시 기본 모델은 384㎞, 고성능 M60 모델은 361㎞를 달릴 수 있다고 한다. 이번 시승에선 직접 해볼 순 없었지만, 최대 205㎾의 출력으로 DC 고속 충전이 가능해 충전기 속도에 따라 10분 만에 최대 156㎞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도 있다고 한다. BMW는 국내 배터리 제조사인 삼성SDI와 오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출시됐던 7시리즈 전기차 ‘i7’에도 삼성SDI의 배터리가 들어갔으며, 이런 인연으로 지난해 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올리버 칩세 BMW그룹 회장이 회동을 갖기도 했다. 당시 삼성그룹은 i7을 사장단 차량으로 출고했는데, 이번에도 국내 출시되는 첫 번째 i5는 삼성SDI가 출고한 차량이라고 한다. 차량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지만, BMW가 한국 시장에 특별한 공을 들이고 있는 장면은 또 있다. 전날 영종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차징 넥스트’라고 이름을 붙이며 발표한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전략이다. BMW가 올해 국내에 설치하거나 예정하고 있는 충전기 수는 1100개인데, 내년에만 1000기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한다. BMW의 계획대로 2000기를 확보하면 국내에서 한 자동차 브랜드가 공급하는 전기차 충전기 점유율에 절반에 해당한다. 이 충전기는 BMW그룹의 전기차뿐만 아니라 다른 브랜드의 차량도 충전할 수 있다. 보통 수입차 브랜드는 국내 시장에서 차량을 판매하기에 급급하기 쉽다. 그러나 단순 판매뿐만 아니라 인프라 구축에도 신경 쓴다는 것은 BMW가 타 브랜드와 차별되는 지점이다. 출시를 맞아 한국을 직접 찾은 아드리안 반 호이동크 BMW그룹 총괄 디자이너는 전날 간담회에서 “5살짜리 아이도 이 차가 BMW의 차라는 것을 알도록 디자인하면서도 각 모델의 차별화된 특징을 부여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면서 “이 차는 최고의 5시리즈이며, 운전자 중심의 실내를 갖춘 가장 브랜드 본질에 가까운 차”라고 강조했다.
  • 명절엔 ‘삼성 가족’과 함께…해외 사업장 찾는 이재용

    명절엔 ‘삼성 가족’과 함께…해외 사업장 찾는 이재용

    올해 글로벌 경영 환경 악화로 숨 가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주요 그룹 총수들은 추석 연휴에도 해외 사업장을 직접 찾아 현안을 점검하거나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민간 외교에 시간을 쏟는다.30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번 명절 연휴를 이용해 해외 출장길에 오를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매주 법정에 출석해 해외 출장에 지장이 있는 이 회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법원이 휴정 기간에 들어가면서 지난 2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최장 20일의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 해마다 설과 추석 연휴에는 삼성의 해외 사업장을 돌며 현지 임직원을 격려하고 지역 사업 현안을 챙겨온 이 회장은 이번 연휴에도 해외 현장을 점검하고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도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지난해 추석 연휴에는 멕시코의 삼성전자 케레타로 가전 공장, 삼성엔지니어링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건설 현장 등을 방문하고, 파나마에서 중남미 지역 법인장 회의를 여는 등 보름간 일정으로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 그는 2020년 설 연휴에는 브라질, 2019년 설 연휴에는 중국 시안의 삼성 사업장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부산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가 약 2개월 앞으로 다가온 만큼 투표권 보유국을 중심으로 돌며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나선다.SK는 해마다 가을에 개최하는 그룹 ‘CEO(최고경영자) 세미나’를 다음달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기로 했다. 그룹 계열사 CEO들이 파리에 집결해 계열사별 경영 현안을 점검하는 동시에 엑스포 유치전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추석 연휴 국내에 머물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하반기 경영 전략을 구상할 전망이다. 구 회장은 지난 26일 LG 사장단 워크숍에서 ‘차별적 고객 가치’를 강조하고,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낙점한 인공지능(AI), 바이오, 클린테크 사업의 구체적 실행 전략 등을 논의했다.구 회장을 비롯한 LG 주요 경영진도 엑스포 개최지가 발표되는 11월 말까지 주요 전략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유치 교섭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근 미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추석 연휴에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정 회장은 국내에 머물며 휴식을 취하면서도 그룹 주요 현안 등을 검토하며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 장남과 베트남行 신동빈 롯데 회장 “아들은 여러가지 공부 중”…유통 역할 확대 ‘촉각’

    장남과 베트남行 신동빈 롯데 회장 “아들은 여러가지 공부 중”…유통 역할 확대 ‘촉각’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 수업 중인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에 대해 “여러가지 공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면서 향후 유통업에 뛰어들 가능성을 시사했다.신 회장은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그랜드 오픈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신유열 상무와의 행사 동행 의미에 대해 “우리 아들은 여러가지 공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앞으로 유통에서도 활동을 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네, 앞으로도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동안 그룹 화학 사업에 집중하던 신 상무가 그룹의 핵심인 유통 사업에서 존재감을 확대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1986년생인 신 상무는 지난 7월 일본 롯데파이낸셜 대표이사직을 맡은 데 이어 롯데그룹 사장단 회의(VCM)에도 참석하는 등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같은 달에는 유통 계열사인 롯데홈쇼핑의 서울 양평동 본사를 찾아 둘러보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날 신 상무가 신동빈 회장과 함께 롯데쇼핑의 핵심 프로젝트인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장길에 오르면서 이런 해석에 힘이 실린다. 다만 신 회장은 사업장을 함께 돌아보면서 신 상무에게 전해준 말이 있냐는 질문에는 “특별히 없다”고 답했다. 한편 신 회장은 이날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 대해 “연말까지 매출 800억원, 내년 2200억원 정도가 되니까 아마 베트남에서 최대 쇼핑센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호치민시티라든지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등 우리가 핵심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앞으로 유통업을 비롯해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 8500억 쏟은 하노이 복합쇼핑몰 개장…신동빈 롯데 회장 “베트남 발전 기여”

    8500억 쏟은 하노이 복합쇼핑몰 개장…신동빈 롯데 회장 “베트남 발전 기여”

    신동빈 롯데 회장이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현지 최대 규모 복합 쇼핑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그랜드 오픈 행사에서 “아름다운 도시 하노이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와 베트남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날 행사 인사말에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2016년부터 부지개발에 착수해 6억 4300만 달러(약 8592억원)가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로서 롯데그룹의 모든 역량을 모아 진행한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베트남과 롯데그룹 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베트남의 발전에 롯데가 항상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쇼핑몰,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 등 롯데그룹의 다양한 콘텐츠를 모은 초대형 프로젝트로, 동남아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인 롯데의 역점 사업으로 꼽힌다. 롯데가 지난 2016년부터 부지개발에 착수해 연면적 약 35만 4000㎡(약 10만 7000평) 규모로 조성, 지난 7월 시범운영을 시작한 후 이날 오전 그랜드 오픈을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 회장과 김상현 롯데 유통군 부회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 롯데마트 강성현 대표이사 등 계열사 사장단을 비롯해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 쩐 시 타인 하노이시 인민위원장과 부이 쑤언 둥 베트남 건설부 차관 등 내외빈이 대거 참석했다.특히 경영 수업에 한창인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이날 계열사 사장단과 나란히 테이프 커팅식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롯데는 1996년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이래 백화점, 마트, 호텔, 시네마 등 총 19개 계열사가 호찌민, 하노이, 다낭 등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현대그룹, 고 정몽헌 회장 20주기 사진전 등 추모행사 개최

    현대그룹, 고 정몽헌 회장 20주기 사진전 등 추모행사 개최

    현대그룹은 4일 고 정몽헌 회장 20주기를 맞아 사진전과 추모영상 공개, 추모비 제막식 등 추모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정은 회장과 계열사 사장단 등 임직원 70여명은 이날 오전 경기 하남시 창우동 선영을 찾아 20주기 추모비 제막식을 거행했다. 현 회장은 “떠나신지 20년이 됐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지난한 시간이었다”며 “고 정주영 명예회장님과 고 정몽헌 회장이 늘 곁에서 지켜주고 응원해 주고 있다고 믿기에 우리 현대가족과 함께 앞으로 더욱 힘차게 전진해 나아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현대그룹은 또 연지동 그룹 본사 사옥과 현대엘리베이터 충주공장 특별전시관에서 ‘정몽헌의 도전, 다시 현대’라는 제목의 추모 사진전도 2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몽헌, 현대의 DNA’, ‘현대정신, 거침없는 도전’, ‘시대의 흐름, 현대정신을 잇다’, ‘다시, 현대’ 등 4가지 테마로 고인의 생애와 업적, 그가 그려온 현대정신과 미래비전이 132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특히 사진전에는 정 회장이 생전에 사용한 수첩과 안경, 명함, 손목시계는 물론 고교 졸업앨범 등에 이르기까지 지금껏 볼 수 없던 희귀 유품 34점이 처음 공개됐다. 또 고인의 일생을 담은 4분50초 분량의 추모영상이 제작돼 전시관 대형스크린을 통해 상영된다. 영상은 미래비전과 도전정신을 강조하던 고인의 경영철학과 업적, 미래를 향한 도전정신을 담았고 무엇보다 고인의 생전육성이 포함됐다. 현대그룹은 이번 사진전은 내부행사지만 정 회장을 추모하는 방문객이나 일반인이 희망할 경우 안내를 받아 관람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대그룹은 정몽헌 회장 20주기 추모영상은 그룹 홈페이지와 현대엘리베이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하며 126쪽 분량의 추모사진집은 범현대가 등 일부에 소량 배포할 예정이다. 현대그룹측은 “정몽헌 회장이 쌓아올린 업적을 돌아보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한 현대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인을 추모하는 의미를 넘어 그가 그려온 미래의 현대, 다시 현대를 향해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 삼성전자 미래기술사무국 신설… ‘세상에 없던’ 기술 만든다

    삼성전자 미래기술사무국 신설… ‘세상에 없던’ 기술 만든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메모리 불황까지 겹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급락한 삼성전자가 ‘세상에 없는’ 신기술 선점을 통해 하반기 실적 회복에 나선다. 스마트폰과 생활가전 등 완제품 사업을 총괄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과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기술 경쟁력을 대폭 강화해 부문별 글로벌 점유율을 더욱 넓히는 동시에 사업부별 기술 융합을 통한 시너지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우선 DX 부문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기술 개발에 방점을 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한종희 부회장이 이끄는 DX 부문에는 한 부회장 직속으로 미래기술사무국을 신설했다. 미래기술사무국장은 김강태 삼성리서치(SR) 기술전략팀장(부사장)이 겸임한다. 미래기술사무국은 DX 부문의 세부 사업부별 선행기술 연구조직 전반을 아우르는 컨트롤타워 개념이다. 개별 연구조직의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확보된 기술 간의 결합을 통한 사업화 전략 기획 등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선행기술 연구 전담 조직인 삼성리서치에는 미래 기술 발굴에 주력하는 ‘이머징테크팀’을 신설했고, 각 주요 사업부에는 이머징테크그룹을 조직했다. 삼성리서치 내 생활가전 담당 조직인 차세대가전연구팀 산하에는 ‘스마트홈AI 랩’을 설치했다. 해당 랩에서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가전제품과 서비스 관련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생활가전사업부에는 가전제품의 AI 전략과 로드맵을 제시하는 ‘AI전략파트’를 편성했고,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는 프로젝터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전담 조직을 운영한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10월 사장단 오찬 간담회에서 “창업 이래 가장 중시한 가치가 인재와 기술”이라며 “성별과 국적을 불문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인재를 모셔 오고 양성해야 한다. 세상에 없는 기술에 투자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AI 기반 신기술 개발을 포함해 각 사업부에 맞고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 개발을 위한 개편”이라고 말했다. 경계현 사장이 진두지휘하는 DS 부문은 이미 지난달 조직 개편과 인사를 마치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사장급인 메모리사업부 D램 개발실장과 선행개발팀장, 파운드리사업부 최고기술책임자, 기술개발실장 등이 지난달 교체됐다. 이는 최근 AI 기술 확산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 강화 차원의 인사로 알려졌다. HBM은 기존 D램을 수직으로 4단, 8단 등으로 쌓아 데이터 처리 용량과 속도를 일반 D램 대비 열 배 이상 높인 제품이다. 지난해 말 기준 SK하이닉스가 전체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고 삼성전자가 40%, 후발 주자인 미국 마이크론이 10%를 점유하고 있다.
  • 실적 회복 급한 삼성전자…미래기술 선점해 하반기 대역전 나선다

    실적 회복 급한 삼성전자…미래기술 선점해 하반기 대역전 나선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메모리 불황까지 겹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급락한 삼성전자가 ‘세상에 없는’ 신기술 선점을 통해 하반기 실적 회복에 나선다. 스마트폰과 생활가전 등 완제품 사업을 총괄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과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다비이스솔루션(DS) 부문의 기술 경쟁력을 대폭 강화해 부문별 글로벌 점유율을 더욱 넓히는 동시에 사업부별 기술 융합을 통한 시너지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우선 DX 부문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기술 개발에 방점을 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한종희 부회장이 이끄는 DX 부문에는 한 부회장 직속으로 미래기술사무국을 신설했다. 미래기술사무국장은 김강태 삼성리서치(SR) 기술전략팀장(부사장)이 겸임한다. 미래기술사무국은 DX 부문의 세부 사업부별 선행기술 연구 조직 전반을 아우르는 콘트롤타워 개념이다. 개별 연구 조직의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확보된 기술 간의 결합을 통한 사업화 전략 기획 등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선행기술 연구 전담 조직인 삼성리서치에는 미래 기술 발굴에 주력하는 ‘이머징 테크팀’을 신설했고, 각 주요 사업부에는 이머징 테크그룹을 조직했다. 삼성리서치 내 생활가전 담당 조직인 차세대가전연구팀 산하에는 ‘스마트홈AI 랩’을 설치했다. 해당 랩에서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가전제품과 서비스 관련한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생활가전사업부에는 가전제품의 AI 전략과 로드맵을 제시할 ‘AI전략파트’를 편성했고,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는 프로젝터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전담 조직을 운영한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10월 사장단 오찬 간담회에서 “창업 이래 가장 중시한 가치가 인재와 기술”이라며 “성별과 국적을 불문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인재를 모셔 오고, 양성해야 한다. 세상에 없는 기술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AI 기반 신기술 개발을 포함해 각 사업부에 맞는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 개발을 위한 개편”이라고 말했다.경계현 사장이 진두지휘하는 DS 부문은 이미 지난달 조직 개편과 인사를 마치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사장급인 메모리사업부 D램 개발실장과 선행개발팀장, 파운드리사업부 최고기술책임자, 기술개발실장 등이 지난달 교체됐다. 이는 최근 AI 기술 확산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 강화 차원의 인사로 알려졌다. HBM은 기존 D램을 수직으로 4단, 8단 등으로 쌓아 데이터 처리 용량과 속도를 일반 D램 대비 열배 이상 높인 제품이다. 지난해 말 기준 SK하이닉스가 전체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고 삼성전자가 40%, 후발 주자인 미국 마이크론이 10%를 점유하고 있다.
  • 권오갑 회장 “경쟁력·미래사업서 이익 내야”

    권오갑 회장 “경쟁력·미래사업서 이익 내야”

    올해 상반기에만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린 HD현대가 긴장의 끈을 바짝 조이기로 했다. 30일 HD현대에 따르면 권오갑 회장은 지난 28일 열린 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글로벌 경쟁력과 미래사업이 담보되지 않은 ‘나쁜 이익’에 기대지 말 것을 주문했다. 권 회장은 “기업 스스로 각고의 노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과 미래사업을 담보함으로써 이를 통해 창출해 내는 이익만이 비로소 ‘좋은 이익’”이라면서 “환율·시황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일시적으로 얻은 이익이 우리에게 잘못된 시그널을 준다면 오히려 ‘나쁜 이익’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의 당부는 계열사의 선전에도 긴장을 늦추지 말라는 취지로 풀이된다. 계열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6일 기준 모두 114척(해양 1기 포함) 147억 3000만 달러 어치의 물량을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157억 4000만 달러)의 93.6%를 달성한 상태다.
  • 권오갑 HD현대 회장, “환율 등 외부환경에 의한 나쁜 이익에 기대선 안돼”

    권오갑 HD현대 회장, “환율 등 외부환경에 의한 나쁜 이익에 기대선 안돼”

    2분기 들어 조선부문이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상반기에만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린 HD현대가 긴장을 끈을 바짝 조여맸다. 30일 HD현대에 따르면 권오갑 회장은 지난 28일 열린 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글로벌 경쟁력과 미래사업이 담보되지 않은 ‘나쁜 이익’에 기대지 말 것을 주문했다. 권 회장은 “기업 스스로 각고의 노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과 미래사업을 담보해 내고 이를 통해 창출해내는 이익만이 비로소 ‘좋은 이익’”이라면서 “환율·시황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일시적으로 얻은 이익이 우리에게 잘못된 시그널을 준다면 오히려 ‘나쁜 이익’으로 돌아올 수 있다. 경영자는 나쁜 이익에 취해 마치 회사가 엄청난 성장을 한 것처럼 착각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권 회장의 당부는 계열사의 선전에도 긴장하지 말라는 취지로 풀이된다. 계열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6일 기준 모두 114척(해양 1기 포함) 147억3000만 달러 어치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157억4000만 달러)의 93.6%를 달성한 상태다.선종별로는 PC선 35척, 탱커 3척, 컨테이너선 29척, LNG 운반선 18척, LPG 운반선 20척,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2척, 중형가스선 2척, PCTC 4척, 해양 1기를 수주했다. 선박 건조물량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수익성도 개선됐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5조4536억원, 영업이익 71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0.2%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하반기부터는 선가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효과가 실적에 반영돼 영업이익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 회장은 이어 “미래가치를 높이는 데 얼마나 노력했는가, 직원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는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것”이라면서 “직원들이 얼마나 회사를 사랑하는지, 경영자가 직원들로부터 얼마나 존경 받는지가 그 회사의 성패를 가른다. 직원들에게 어떤 미래를 보여줄 것인가를 고민하고, 미래사업에 전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는 권 회장을 비롯해 가삼현 부회장, 한영석 부회장, 정기선 사장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했으며 각 사업별 핵심 현안을 점검하고 그 해결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진행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사장단 회의에서는 친환경·디지털 흐름을 선도하기 위한 각 회사별 기술 고도화 추진 현황과 인재확보 방안을 점검하고 글로벌 시장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 및 역량 강화 방안도 집중 논의됐다.
  • ‘축구장 50배’ 초대형 롯데몰… 베트남 랜드마크로 우뚝

    ‘축구장 50배’ 초대형 롯데몰… 베트남 랜드마크로 우뚝

    오늘부터 복합쇼핑몰 시범운영유통·레저 등 롯데 계열사 집결아쿠아리움·키자니아 등 입점韓기업 진출 교두보 역할 기대 롯데쇼핑이 28일부터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현지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유통부터 관광, 레저, 건설 등 롯데 계열사들의 역량을 집결해 현지에 랜드마크를 세우면서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27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이 시설은 쇼핑몰,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 호텔, 오피스 등이 입점한 초대형 상업 복합단지다. 총사업비로 약 8000억원이 투입됐으며, 단지 연면적은 약 35만 4000㎡로 축구장 50개를 합한 크기다. 현지 유통시설 가운데 최대 규모다. 2020년 3월에 착공해 여러 난관을 뚫고 현지 당국으로부터 소방시설 설계 변경·준공검사 승인을 받았다. 이 쇼핑몰은 앞서 6월 신동빈 롯데 회장이 베트남 경제사절단 방문 당시에도 직접 들러 점검했던 사업장이다. 베트남은 한국과 일본에 이은 롯데의 세 번째 거점 국가로 꼽힌다. 2030년까지 6%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성장성 높은 유통 신시장이기도 하다. 현재 약 20개 계열사가 진출해 있다. 지난 18일 롯데 하반기 VCM(옛 사장단 회의)에서 신 회장이 해외 사업 중요성을 강조한 가운데, 이번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통해 롯데마트 와인전문점 ‘보틀벙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L7 호텔’ 등 베트남 첫 사업장을 열게 됐다. 롯데쇼핑은 “쇼핑몰이 들어서는 하노이 서호 지역은 베트남의 전통적인 부촌”이라며 “인근에 신도시를 계속 개발 중이며, 향후 하노이의 최대 중심업무지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소비력 높은 인구가 몰리는 만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을 표방하고 있다. 또 젊은층 유입이 활발한 상권 특성을 반영해 2040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 새로운 브랜드들을 대거 선보인다. ‘샤넬’, ‘디올’ 등 명품 화장품 브랜드의 최초 부티크형 매장을 비롯해 베트남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만 25개에 달한다. 롯데쇼핑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간의 경제 교류 분위기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이 쇼핑몰을 통해 3000명 이상을 고용하고 현지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베트남에 첫 매장을 여는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이자 패션·음식·문화생활 등 K컬처를 해외로 전파하는 역할도 해내겠다”고 말했다.
  • 위기의 롯데… 신동빈 “과거 성공 고집 말라”

    위기의 롯데… 신동빈 “과거 성공 고집 말라”

    ‘새 혁신 추구’ 경영 키워드 제시핵심 80여명 모여 경영상황 점검롯데케미칼 1분기 총차입금 8조 무리한 사업 확장… 불확실성 커져 재계 순위 6위로 미끄러진 후 처음으로 계열사 사장단을 소집한 신동빈 롯데 회장이 각 계열사에 하반기 재도약을 도모할 혁신적 돌파구를 주문했다. 신 회장은 위기 극복을 위해 “과거의 성공 경험을 고집해선 안 된다”면서 새로운 혁신을 추구하란 뜻의 ‘언러닝 이노베이션’(Unlearning Innovation)을 경영 키워드로 제시했다. 18일 롯데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2023 하반기 VCM(옛 사장단 회의)’을 열고 그룹 경영 및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과 계열사 사장단 80여명이 모인 이 회의는 매년 두 차례 열리는 정례 행사지만 이날은 그룹 전반에 걸친 실적 부진과 신용 등급 악화 등의 영향으로 유독 무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신 회장은 계열사 사장단에 재무 리스크를 관리하고, 해외 사업과 신사업에 대한 고민을 통해 고성장, 고수익 사업과 ESG에 부합하는 사업들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할 것을 강조했다. 롯데케미칼, 롯데쇼핑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의 신용등급이 줄줄이 떨어지면서 위기론을 마주한 최근 롯데의 경영 환경을 고려하면 신 회장의 이런 발언은 더욱 의미심장하다. 사업 확장을 위한 일부 계열사의 투자는 독이 된 모습이다. 롯데케미칼은 롯데머티리얼즈를 2조 7000억원에 인수했는데, 인수 대금 납부 등을 위한 자금 조달이 이어지면서 1분기 기준 롯데케미칼의 총차입금은 8조원을 넘어섰다. 코리아세븐은 레드오션으로 불리는 편의점 사업 점유율 확장을 위해 한국미니스톱을 인수했는데, 이후 통합 비용 등이 들면서 올해 1분기 영업적자가 확대됐다. 주요 신사업 중 하나인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경우 미국 시러큐스 공장을 1억 6000만 달러(약 2017억원)에 인수하면서 패스트 팔로어 전략을 세웠으나, 실제 경쟁업체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추가로 3조원을 투자해 생산 설비를 확충해야 한다. 업황 부진에 허덕이는 롯데홈쇼핑은 2021년 11월 초록뱀미디어에 250억원을 투자했는데, 최근 초록뱀그룹 회장이 주가조작 의혹을 받으면서 오히려 골머리를 앓게 됐다. 일각에선 계열사 곳곳에서 돈이 새 나가는 상황에서 ‘헬스 앤드 웰니스’, ‘모빌리티’ 등 미래 먹거리 사업에 투자를 지속하는 것은 그룹 전반의 재무적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지적도 있다.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는 “현 상황에서 롯데는 사업을 재정비하고 내실화하려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면서 “또 한번의 무리한 투자가 다른 계열사로의 리스크 전이를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도 이날 회의에 참석해 그룹 내 3세 경영 승계가 본격화됐다는 외부 해석에 힘을 실었다.
  • 신동빈 장남 신유열, 日 롯데파이낸셜 대표이사 선임

    신동빈 장남 신유열, 日 롯데파이낸셜 대표이사 선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지난해 8월 롯데스트레티직인베스트먼트(LSI) 대표이사에 오른데 이어 최근 일본 롯데파이낸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일각에서는 롯데그룹 3세 경영 승계가 속도를 내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신 상무는 일본 롯데파이낸셜의 기존 대표였던 고바야시 마시모토가 물러나게 되면서 대표이사직을 맡게 됐다. 한국 롯데캐피탈 지분 51%를 보유한 일본 롯데파이낸셜의 사내 임원은 신 상무와 고바야시 마시모토 두 명이었다. 앞서 신 상무는 지난해 8월 LSI 대표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LSI는 신 회장과 신 상무 2인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신 상무는 1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신동빈 그룹 회장 주재로 열릴 예정인 VCM(옛 사장단 회의)에도 참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1월과 7월 두차례 열리는 VCM은 각각 상반기와 하반기 경영 상황을 전망하고 위기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회의다. 신 상무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올해 1월 VCM에 처음 현장 배석해 본격적으로 경영수업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왔다.
  • 이완신 롯데그룹 호텔군 HQ 총괄대표, 건강 문제로 사임

    이완신 롯데그룹 호텔군 HQ 총괄대표, 건강 문제로 사임

    이완신 롯데그룹 호텔군 HQ 총괄대표 겸 롯데호텔 대표이사 사장이 사임했다. 지난해 12월 정기 임원인사에서 롯데호텔군 총괄대표로 선임된 지 약 7개월 만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건강상의 문제로 사의를 표했으며, 사의는 받아들여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건강 문제로 업무수행이 어려워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안다”며 “아직 후임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의 사임이 오는 18일로 예정된 롯데그룹의 VCM(옛 사장단 회의)을 앞두고 이뤄진 만큼 차기 대표 인사에도 눈길이 쏠린다. VCM에서는 통상 하반기 경영 상황을 전망하고 위기 대응 전략을 모색한다.
  • “재도약 위한 노력 증명할 시기”…롯데 신성장 동력은?

    “재도약 위한 노력 증명할 시기”…롯데 신성장 동력은?

    롯데그룹이 미래 성장동력을 ‘헬스앤웰니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뉴라이프 플랫폼’에 두고 새롭게 도약한다. 롯데그룹은 네 가지 테마의 신성장 동력을 주축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인수합병을 통한 시장 지배력 확대와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성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앞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올해 상반기 사장단 회의(VCM)에서 “올해는 재도약을 위해 지난 몇 년간 준비했던 노력을 증명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밝힌 바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 톱10 바이오 위탁개발생산 기업 도약 목표 먼저 헬스앤웰니스 테마를 이끄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상위 10위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말 글로벌 제약사 BMS(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인 시러큐스 공장을 인수했다. 우수한 생산 시설과 평균 경력 15년 이상 핵심 인력을 포함한 임직원 99.2%를 승계했다. 회사는 시러큐스 공장 인수에 이어 추가적인 시설 투자도 단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4800만달러(약 634억원) 규모를 투자해 생산 설비를 증설하고 완제의약품, 항체·약물 접합체 등 새로운 분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5일에는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바이오 분야 세계 최대 국제 행사인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해 수주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자율주행, 전기차 충전, UAM 등 모빌리티 분야 역량 강화 롯데는 또 자율주행셔틀 및 자율협력주행(C-ITS)을 비롯해 전기차 충전, 도심항공교통(UAM) 등 모빌리티 분야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5월 스마트 모빌리티 선도연구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정보통신은 한국자동차연구원과 기술, 자원을 공유해 자율주행 레벨5에 도달 가능한 핵심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자율주행 레벨5는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 없는 완전한 자율주행을 의미한다. 핵심기술로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가 있다. SDV 기술이 적용되면 사용자는 스마트폰에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해 기능을 추가하는 것처럼 자신의 자동차에 원하는 기능을 자리에서 추가 및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을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과 사용자들이 즐길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는 것이 롯데정보통신의 설명이다. 추후 양사는 도시의 모든 인프라와 무선으로 상호 작용하는 커넥티드카 실증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롯데정보통신은 자회사인 전기차 충전 전문기업 이브이시스를 통해 국내 전기차 충전소를 확대에도 나선다. 2025년까지 롯데그룹 오프라인 거점을 중심으로 주요 도심지 주차장에 급속·중급속 위주의 이브이시스 충전기 1만 3000기 이상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 1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가전전시회(CES) 2023에 참가해 메타버스 개발 추진 상황을 공개했다. 여의도 규모의 초실감형 가상공간 ‘롯데 메타버스’는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세븐일레븐의 각종 상품을 체험할 수 있다. 롯데는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롯데건설, 롯데렌탈은 롯데컨소시엄을 구성해 K-UAM 그랜드 챌린지에 참여한다.2차 전지 핵심 소재, 청정수소 등으로 영역 확대 롯데 화학군의 배터리 소재와 수소 사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롯데 화학군은 양극박과 동박, 전해액 유기용매 및 분리막 소재 등 2차 전지 핵심소재 벨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미국, 유럽 등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소재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선도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관련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분리막 소재(PE) 생산 및 배터리 전해액 유기용매 4종(EC, DMC, EMC, DEC)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롯데케미칼의 롯데 배터리 머티리얼즈 USA는 국내 동박 생산 1위(2022년 생산능력 기준) 업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구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했다. 또한 롯데케미칼은 2030년까지 120만t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유통, 활용해 연매출 5조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글로벌 투자 및 파트너십 구축에 힘쓰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에어리퀴드코리아와 수소∙암모니아 사업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여수 지역에서 암모니아 분해, 액화 수소 사업, 수소 출하 사업에 협력한다. 롯데케미칼은 대전 종합기술원, 의왕 첨단소재연구소, 서울 마곡 이노베이션센터 3곳의 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초 및 첨단, 정밀화학 소재의 제품 영역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탄소중립연구센터’를 설립해 총 2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했다. 청정수소 생산 단가 최적화 및 탄소 배출량 저감 등 기술개발과 경제성 분석의 과제를 선정, 내년까지 연구를 진행한다.
  • 팬오션·HMM 첫 ‘해운의 탑’ 수상

    국적선사인 팬오션과 HMM이 지난해 우수한 운송 실적을 인정받아 첫 ‘해운의 탑’을 수상한다. 해양수산부는 29일 한국해운협회가 주최하는 해운선사 사장단(CEO) 연찬회에서 팬오션과 HMM에 제1회 해운의 탑을 시상한다고 28일 밝혔다. 팬오션과 HMM은 지난해 각각 1억 400만t의 화물과 370만개의 컨테이너(TEU)를 운반해 1억t 탑, 30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탑을 받는다.
  • ‘포스트 윤종규’ 찾기… KB금융 회장 선발 절차 착수

    ‘포스트 윤종규’ 찾기… KB금융 회장 선발 절차 착수

    오는 11월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임기 종료를 앞두고 KB금융이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물밑 작업에 돌입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외부 전문 헤드헌터 기관을 통해 차기 회장 후보군을 추천받고 있다. 내부에서는 일찌감치 허인·양종희·이동철 부회장 삼각편대 경영으로 후계 구도를 구축해 놨다. 세 사람은 모두 1961년생 동갑이다. 허 부회장은 글로벌·보험 부문을 담당하고 있고 양 부회장은 개인고객, 자산관리(WM)·연금, 중소기업(SME)을 담당한다. 이 부회장은 디지털·정보기술(IT) 부문을 맡고 있다. 여기에 자본시장과 기업투자금융(CIB) 부문을 이끄는 박정림 총괄부문장까지 네 사람이 유력한 차기 회장 후보로 언급된다. 특히 이들 중 세 사람이 서울대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 금융팀과도 코드가 맞다. 허 부회장은 서울대 법학과 80학번으로 같은 과 79학번인 윤 대통령의 1년 후배다. 양 부회장은 서울대 국사학과, 박 총괄부문장은 같은 학교 경영학과 출신이다. 이 부회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허 부회장과 이 부회장은 2020년 윤 회장과 함께 차기 회장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허 부회장은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을 2017년 11월부터 2021년 말까지 이끌었다. 윤 회장으로부터 국민은행장 자리를 물려받은 만큼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박 총괄부문장은 KB증권 대표를 겸직하고 있는데, 증권업계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대규모 환매 중단이 발생한 라임펀드 사태에 따른 제재 수위가 변수다.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이재근 국민은행장을 비롯한 계열사 사장단도 후보로 꼽힌다. 관료 출신 외부 후보가 급부상할 가능성도 있다. 윤 회장 직전에 KB금융을 이끌었던 임영록 전 KB금융 회장도 정통 관료 출신이다. KB금융은 지난해 총 여덟 차례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내부와 외부 10명씩 1차 후보군(롱리스트)을 꾸렸다. 후임 인선 작업은 앞선 2020년과 같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롱리스트에서 최종 후보군(쇼트리스트)을 좁힌 뒤 심층면접과 각 후보자의 역량과 자질 등에 대한 논의를 거쳐 최종 후보자 1인을 선정할 전망이다. 내정자는 이사회의 추천 및 결의, 주주총회 등을 거쳐 최종 선임된다.
  • 롯데그룹, 4가지 신성장 동력 추진… 시장 지배력 확대

    롯데그룹, 4가지 신성장 동력 추진… 시장 지배력 확대

    롯데그룹이 헬스앤웰니스와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뉴라이프 플랫폼 등 신성장 동력을 주축으로 사업을 재편하는 것은 물론 인수합병을 통한 시장 지배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상반기 VCM(옛 사장단회의)에서 “올해는 재도약을 위해 지난 몇 년간 준비했던 노력을 증명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한 만큼 롯데는 올해 미래 성장 동력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기존 사업에서도 글로벌 시장을 향해 지속 나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신사업 추진 상황을 공개했다. 30여 명이 동시 다중접속 가능한 초실감형 메타버스에서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세븐일레븐과 협력해 각종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버추얼 스토어’를 선보였다. 롯데정보통신은 CES 참가를 기점으로 시너지 창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롯데정보통신은 도심항공교통(UAM)의 버티포트(수직 이착륙장)에 필요한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의 개발구축운용을, 롯데건설은 설계와 시공을, 스카이포츠는 버티포트의 디자인을 담당하는 등 UAM 사업도 순항 중이다. 3사는 버티포트 부지 선정부터 설계, 구축,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기획하고, 관련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롯데 화학군은 양극박과 동박, 전해액 유기용매 및 분리막 소재 등 2차전지 핵심소재 밸류 체인을 구축해 미국과 유럽 등에서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소재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분리막 소재(PE) 생산 및 배터리 전해액 유기용매 4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동박 생산 1위 업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를 인수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글로벌 톱10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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