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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복사판 충성 결의/주병철 논설위원

    세조는 어린 조카 단종을 죽인 죄과를 씻는 데 부처의 힘을 빌리고자 몹시 불사(佛事)에 매달렸다. 그런데 중추부사 홍일동이 세조 앞에서 불사의 그릇됨을 공격했다. 세조는 홍일동을 지극히 사랑하는지라 거짓 성을 내어 추상같은 호령을 내렸다. “당장 저놈의 목을 베어 부처님 앞에 사죄를 해야겠다.” 그러고는 무신을 시켜 칼을 가져오도록 했다. 홍일동은 눈도 깜짝하지 않았다. 두 차례나 목에 칼을 들이댔지만 홍일동은 할 말만 하고 있었다. 이를 지켜본 세조가 “너는 죽음을 무서워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죽게 되면 죽고 살게 되면 사는 것이지, 어찌 생사(生死)로써 마음을 바꾸겠나이까”라고 답했다. 세조는 매우 곧은 신하라고 기뻐하며 입었던 법의를 상으로 벗어 주었다고 한다. 충신에 얽힌 일화다. 이이는 ‘율곡집’(栗谷集)에서 충신을 이렇게 표현했다. “진실로 충신은 임금을 덕으로 사랑하고 임금을 예법으로 공경하는 것이요, 비위 맞추고 순응하는 것이 도리어 애경(愛敬)에 해가 되는 까닭입니다.” 지금은 충신이란 말은 쓰지 않지만 권력 주변에서는 측근들이, 기업 오너 옆에서는 가신(家臣)들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상황이 어렵고 힘들 때 더 빛을 발한다. 경영권 분쟁에 휘말린 롯데가(家)에 가신이 등장하는 게 이상할 것이 없는 것도 이런 연유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친족들이 거들고 있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옆에서는 사장단이 가신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엊그제 롯데그룹 37개 계열사 사장들이 모임을 갖고 ‘신 회장이 그룹 경영의 적임자’라는 성명을 내고 지지를 선언했다. 15년 전 현대그룹 ‘왕자의 난’ 때 벌어진 일과 똑같다. 복사판이다. 2000년 5월 30일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후계자 문제가 풀리지 않자 정몽구(MK)·정몽헌(MH) 현대그룹 공동 회장과 함께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3부자 동반퇴진’을 선언했다. 다만 대북사업만 MH에게 맡긴다는 조건이었다. 그러자 MK와 가신들은 서울 인근 모처에 모여 대책을 숙의했다. 이른바 ‘도원결의’(桃園結義)였다. MK는 가신들의 뜻을 받아들여 아버지의 결정에 승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때부터 가신들은 죽기 아니면 살기로 뛰었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는 잇따라 이사회를 열고 “정몽구 회장을 지지한다”는 충성 결의를 했다. 가신들의 도움으로 MK는 자동차 관련 계열사를 ‘역계열 분리’ 방식으로 그룹에서 떼어냈고, 지금은 세계 굴지의 자동차그룹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래서 형제간의 경영권 분쟁에 뛰어든 신 회장의 가신들이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낼지, 그 결과 신 회장의 그룹 승계에 결정적 도움이 될지 등이 자못 궁금해진다. 시조 작가 이은상은 작품집 ‘수시수상’(隨時隨想)에서 ‘충신과 역적은 서로 딴 시대에 나는 것이 아니요 바로 같은 시대에 있는 것’이라고 했다. 주병철 논설위원 bcjoo@seoul.co.kr
  • “신 회장 그룹 경영 적임자” 충성 결의

    “신 회장 그룹 경영 적임자” 충성 결의

    롯데그룹이 형제의 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에서 한목소리로 신동빈 회장을 지지하고 나섰다. 한국에선 롯데그룹 사장단이 신동빈 회장에게 ‘충성’을 다짐했고, 일본에선 쓰쿠다 다카유키 롯데홀딩스 사장이 한국특파원과 간담회를 갖고 ‘한·일 원 롯데’임을 선언했다. 롯데그룹 37개 계열사 사장들은 4일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홍보관에서 ‘롯데그룹 긴급 사장단 회의 및 성명서 발표’ 자리를 가졌다.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과 이원준 롯데백화점 사장, 송용덕 롯데호텔 사장 등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모두 나섰다. 신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노 사장이 대표로 낭독한 성명서에서 “저희 사장단은 대한민국 5대 글로벌 롯데그룹을 이끌어 갈 리더로서 오랫동안 경영 능력을 검증받고 성과를 보여 준 현 신동빈 회장이 적임자임에 의견을 함께하고 지지를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사장단 회의는 신 회장이 지난 3일 한국에 입국한 다음날 바로 이뤄지면서 그의 체제를 강조하는 사장단의 충성 결의 성격을 보였다. 사장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신 회장은 내부 추스르기에 나섰다. 그는 3일 롯데그룹이 주력하고 있는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을 예정에 없이 방문한 데 이어 4일 오전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연수원을 찾아 신입사원들을 만났고 인근 오산물류센터에서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오후에는 롯데가 개발계획 중인 인근 동탄신도시 부지를 돌아보고 롯데수원몰까지 찾았다. 이처럼 신 회장이 현장 행보를 하는 이유는 한·일 롯데그룹의 경영은 자신이 맡고 있다는 점을 대내외로 알려 신동빈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신동빈 지지, 롯데그룹 37개 계열사 사장들 “신동빈 회장이 적임자” 이유 들어보니

    신동빈 지지, 롯데그룹 37개 계열사 사장들 “신동빈 회장이 적임자” 이유 들어보니

    신동빈 지지, 롯데그룹 37개 계열사 사장들 “신동빈 회장이 적임자” 이유 들어보니 ‘신동빈지지’ 롯데그룹 37개 계열사 사장들이 현 신동빈 회장을 지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4일 롯데그룹 37개 계열사 사장들은 서울 제2롯데월드 홍보관에서 긴급 사장단회의를 가진 후 “롯데그룹을 이끌어갈 리더로 오랫동안 경영능력을 검증받고 성과를 보여준 현 신동빈 회장이 적임자임에 의견을 함께하고 지지를 표명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장단은 “최근 발생한 일련의 불미스러운 논란으로 국민과 임직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최고 경영진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롯데그룹 모든 회사는 국민과 더불어 성장해온 대한민국 기업”이라며 “특정 개인이나 가족의 전유물이 아니고 모든 고객, 주주, 파트너사, 18만명에 달하는 직원이 함께하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사장단은 “롯데그룹 설립자로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해오신 신격호 총괄회장에 존경심을 표하며 이는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이라면서 신동빈 회장에 대한 지지의 뜻도 함께 밝혔다. 이들은 “현 상황의 합리적이고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명서를 대표로 낭독한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은 “사장단은 작금의 사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으며 이번 사태로 계열사 경영과 기업 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뜻이 다르지 않으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다른 뜻을 갖고 있다면 다른 뜻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함께 가야 한다는 게 사장단의 의사표시”라고 답했다. 아울러 신격호 총괄회장이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을 지지하는지는 아직 확인된 바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신동빈 지지” 롯데 계열사 사장단 성명서 발표…이유는?

    “신동빈 지지” 롯데 계열사 사장단 성명서 발표…이유는?

    신동빈 지지 롯데 계열사 사장단 성명서 발표… “신격호 존경 변함 없을 것” 신동빈 지지 롯데그룹 37개 계열사 사장들은 4일 “롯데그룹을 이끌어갈 리더로 오랫동안 경영능력을 검증받고 성과를 보여준 현 신동빈 회장이 적임자임에 의견을 함께하고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사장단은 이날 오전 서울 제2롯데월드 홍보관에서 긴급 사장단회의를 가진 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성명을 발표했다. 사장단은 “최근 발생한 일련의 불미스러운 논란으로 국민과 임직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최고 경영진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먼저 말했다. 그러면서 “롯데그룹 모든 회사는 국민과 더불어 성장해온 대한민국 기업”이라며 “특정 개인이나 가족의 전유물이 아니고 모든 고객, 주주, 파트너사, 18만명에 달하는 직원이 함께하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사장단은 이어 “롯데그룹 설립자로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해오신 신격호 총괄회장에 존경심을 표하며 이는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이라면서 신동빈 회장에 대한 지지의 뜻도 함께 밝혔다. 이들은 “현 상황의 합리적이고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명서를 대표로 낭독한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은 “사장단은 작금의 사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으며 이번 사태로 계열사 경영과 기업 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는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뜻이 다르지 않으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다른 뜻을 갖고 있다면 다른 뜻을 갖고있기 때문에 함께 가야 한다는 게 사장단의 의사표시”라고 답했다. 또 신격호 총괄회장이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을 지지하는지는 아직 확인된 바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롯데家는 국민의 분노를 직시하라

    롯데가(家)의 경영권 분쟁이 갈수록 가관이다. 그제 일본에서 귀국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공항에서 경영권 분쟁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 형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등 3부자가 대면하면서 갈등이 봉합되는 듯했다. 하지만 신 회장이 자신의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해임 지시서에 대해 “법적 효력이 없는 서류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데 이어 그룹 사장단 40명이 어제 신 회장 체제 지지를 결의했다고 한다. 이번 분쟁은 가족 간의 분쟁을 넘어 비정상적인 재벌 체제의 문제점을 확연히 드러냈다. 총수의 말 한마디, 손짓이 이사회 등 공식 의결기구보다 더 위력을 갖는 패쇄적이고 불투명한 기업 지배구조, 오너의 전횡과 독단 등 한국 재벌 경영의 폐해를 국민들이 눈으로 확인했다. 신 총괄회장의 지분은 0.05%, 신 회장 일가 지분을 합쳐도 2.41%에 불과하다. 한·일 롯데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롯데홀딩스와 광윤사의 지분도 베일에 가려 있다. 롯데그룹 계열사 80개에 무려 418개의 순환출자 고리는 롯데 임원들조차 모른다고 한다. 총수의 독단적인 경영권 행사에 순환출자가 악용됐다는 증거로밖에 볼 수 없다. 롯데그룹은 연 매출 83조원에 국내에만 12만명의 임직원을 둔 재계 서열 5위다. 이런 그룹이 족벌경영의 막장 드라마가 된 데 대해 국민의 공분은 높아지고 있다. 분노를 넘어 배신감을 느낀다. 국민들 사이에 반(反)기업 정서가 꿈틀대고 롯데 상품 불매 운동을 벌이자는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벌써 ‘재벌개혁’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은 “국민에 대한 역겨운 배신행위”라면서 “후진적 지배구조, 오너 일가의 정체성과 기풍 모두 우리 국민의 상식과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도 “재벌이 국민 경제의 리스크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모든 경제 주체들이 경제가 위기라는 절박감 속에 경제 살리기에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마당에 경영권 다툼으로 국민은 물론 다른 기업들에 허탈감을 줘서야 되겠는가. ‘오너 리스크’를 넘어 경제 회복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란 걱정도 적지 않다. 당사자들은 먼저 자숙하고 사태를 수습할 최선의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시대착오적인 경영과 순환출자 구조 해소 등을 포함한 기업 지배구조 개선이 핵심이다. 그게 지금의 롯데를 있게 한 국민들에 대한 도리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끝내 정신 차리지 못하면 롯데는 국민들에게 재벌 개혁 대상 1호로 각인될 수밖에 없다.
  • 신동빈 지지, 롯데그룹 37개 계열사 사장들 “신동빈 회장이 적임자” 성명서 발표 왜?

    신동빈 지지, 롯데그룹 37개 계열사 사장들 “신동빈 회장이 적임자” 성명서 발표 왜?

    신동빈 지지, 롯데그룹 37개 계열사 사장들 “신동빈 회장이 적임자” 성명서 발표 왜? ‘신동빈 지지’ 롯데그룹 37개 계열사 사장들이 현 신동빈 회장을 지지 입장을 밝혔다. 4일 롯데그룹 37개 계열사 사장들은 서울 제2롯데월드 홍보관에서 긴급 사장단회의를 가진 후 “롯데그룹을 이끌어갈 리더로 오랫동안 경영능력을 검증받고 성과를 보여준 현 신동빈 회장이 적임자임에 의견을 함께하고 지지를 표명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긴급사장단 회의 및 신동빈 지지 성명서 발표는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원준 롯데백화점 사장,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 등 37개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그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이인원 부회장, 황각규 정책본부실장(사장) 등은 이날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사장단은 “최근 발생한 일련의 불미스러운 논란으로 국민과 임직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최고 경영진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롯데그룹 모든 회사는 국민과 더불어 성장해온 대한민국 기업”이라며 “특정 개인이나 가족의 전유물이 아니고 모든 고객, 주주, 파트너사, 18만명에 달하는 직원이 함께하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사장단은 “롯데그룹 설립자로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해오신 신격호 총괄회장에 존경심을 표하며 이는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이라면서 신동빈 회장에 대한 지지의 뜻도 함께 밝혔다. 성명서를 대표로 낭독한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은 “사장단은 작금의 사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으며 이번 사태로 계열사 경영과 기업 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뜻이 다르지 않으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다른 뜻을 갖고 있다면 다른 뜻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함께 가야 한다는 게 사장단의 의사표시”라고 답했다. 아울러 신격호 총괄회장이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을 지지하는지는 아직 확인된 바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사진=서울신문DB(신동빈 지지)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신동빈 지지, 롯데그룹 37개 계열사 사장들 “신동빈 회장이 적임자” 이유 들어보니

    신동빈 지지, 롯데그룹 37개 계열사 사장들 “신동빈 회장이 적임자” 이유 들어보니

    신동빈 지지, 롯데그룹 37개 계열사 사장들 “신동빈 회장이 적임자” 이유 들어보니 ‘신동빈지지’ 롯데그룹 37개 계열사 사장들이 현 신동빈 회장을 지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4일 롯데그룹 37개 계열사 사장들은 서울 제2롯데월드 홍보관에서 긴급 사장단회의를 가진 후 “롯데그룹을 이끌어갈 리더로 오랫동안 경영능력을 검증받고 성과를 보여준 현 신동빈 회장이 적임자임에 의견을 함께하고 지지를 표명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장단은 “최근 발생한 일련의 불미스러운 논란으로 국민과 임직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최고 경영진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롯데그룹 모든 회사는 국민과 더불어 성장해온 대한민국 기업”이라며 “특정 개인이나 가족의 전유물이 아니고 모든 고객, 주주, 파트너사, 18만명에 달하는 직원이 함께하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사장단은 “롯데그룹 설립자로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해오신 신격호 총괄회장에 존경심을 표하며 이는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이라면서 신동빈 회장에 대한 지지의 뜻도 함께 밝혔다. 이들은 “현 상황의 합리적이고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명서를 대표로 낭독한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은 “사장단은 작금의 사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으며 이번 사태로 계열사 경영과 기업 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뜻이 다르지 않으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다른 뜻을 갖고 있다면 다른 뜻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함께 가야 한다는 게 사장단의 의사표시”라고 답했다. 아울러 신격호 총괄회장이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을 지지하는지는 아직 확인된 바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롯데 계열사 사장단 성명서 발표 “신동빈 지지한다”…이유는?

    롯데 계열사 사장단 성명서 발표 “신동빈 지지한다”…이유는?

    롯데 계열사 사장단 성명서 발표 “신동빈 지지한다”…이유는? 신동빈 지지 롯데그룹 37개 계열사 사장들은 4일 “롯데그룹을 이끌어갈 리더로 오랫동안 경영능력을 검증받고 성과를 보여준 현 신동빈 회장이 적임자임에 의견을 함께하고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사장단은 이날 오전 서울 제2롯데월드 홍보관에서 긴급 사장단회의를 가진 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성명을 발표했다. 사장단은 “최근 발생한 일련의 불미스러운 논란으로 국민과 임직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최고 경영진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먼저 말했다. 그러면서 “롯데그룹 모든 회사는 국민과 더불어 성장해온 대한민국 기업”이라며 “특정 개인이나 가족의 전유물이 아니고 모든 고객, 주주, 파트너사, 18만명에 달하는 직원이 함께하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사장단은 이어 “롯데그룹 설립자로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해오신 신격호 총괄회장에 존경심을 표하며 이는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이라면서 신동빈 회장에 대한 지지의 뜻도 함께 밝혔다. 이들은 “현 상황의 합리적이고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명서를 대표로 낭독한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은 “사장단은 작금의 사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으며 이번 사태로 계열사 경영과 기업 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는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뜻이 다르지 않으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다른 뜻을 갖고 있다면 다른 뜻을 갖고있기 때문에 함께 가야 한다는 게 사장단의 의사표시”라고 답했다. 또 신격호 총괄회장이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을 지지하는지는 아직 확인된 바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 회장 그룹 경영 적임자” 충성 결의

    “신 회장 그룹 경영 적임자” 충성 결의

    롯데그룹이 형제의 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에서 한목소리로 신동빈 회장을 지지하고 나섰다. 한국에선 롯데그룹 사장단이 신동빈 회장에게 ‘충성’을 다짐했고, 일본에선 쓰쿠다 다카유키 롯데홀딩스 사장이 한국특파원과 간담회를 갖고 ‘한·일 원 롯데’임을 선언했다.  롯데그룹 37개 계열사 사장들은 4일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홍보관에서 ‘롯데그룹 긴급 사장단 회의 및 성명서 발표’ 자리를 가졌다.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과 이원준 롯데백화점 사장, 송용덕 롯데호텔 사장 등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모두 나섰다.  신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노 사장이 대표로 낭독한 성명서에서 “저희 사장단은 대한민국 5대 글로벌 롯데그룹을 이끌어 갈 리더로서 오랫동안 경영 능력을 검증받고 성과를 보여 준 현 신동빈 회장이 적임자임에 의견을 함께하고 지지를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사장단 회의는 신 회장이 지난 3일 한국에 입국한 뒤 다음날 바로 이뤄지면서 그의 체제를 강조하는 사장단의 충성 결의 성격을 보였다.  사장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신 회장은 내부 추스르기에 나섰다. 그는 3일 롯데그룹이 주력하고 있는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을 예정에 없이 방문한 데 이어 4일 오전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연수원을 찾아 신입사원들을 만났고 인근 오산물류센터에서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오후에는 롯데가 개발계획 중인 인근 동탄신도시 부지를 돌아보고 롯데수원몰까지 찾았다. 이처럼 신 회장이 이전과 비교해 쉴 틈 없이 현장 행보를 하는 이유는 한·일 롯데그룹의 경영은 자신이 맡고 있다는 점을 대내외로 알려 신동빈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경영권 분쟁이라는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인 롯데는 내부 수습에 나섰지만 밖으로는 이런 재벌의 지배구조 개선에 앞장서야 할 공정거래위원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에 대기업 관계자들을 불러 순환출자 고리를 줄이라고 권고했지만 롯데그룹 관계자는 순환출자 고리를 없앨 계획이 전혀 없다고 당당하게 말했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롯데그룹 37개 계열사 사장들 “신동빈 회장 지지”

    롯데그룹 37개 계열사 사장들 “신동빈 회장 지지”

    4일 롯데그룹 37개 계열사 사장들은 서울 제2롯데월드 홍보관에서 긴급 사장단회의를 가진 후 “롯데그룹을 이끌어갈 리더로 오랫동안 경영능력을 검증받고 성과를 보여준 현 신동빈 회장이 적임자임에 의견을 함께하고 지지를 표명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장단은 “롯데그룹 설립자로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해오신 신격호 총괄회장에 존경심을 표하며 이는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이라면서 신동빈 회장에 대한 지지의 뜻도 함께 밝혔다. 성명서를 대표로 낭독한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은 “사장단은 작금의 사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으며 이번 사태로 계열사 경영과 기업 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뜻이 다르지 않으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다른 뜻을 갖고 있다면 다른 뜻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함께 가야 한다는 게 사장단의 의사표시”라고 답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롯데 계열사 사장단 성명서 발표 “신동빈 지지한다…그룹은 가족의 전유물 아냐”

    롯데 계열사 사장단 성명서 발표 “신동빈 지지한다…그룹은 가족의 전유물 아냐”

    롯데 계열사 사장단 성명서 발표 “신동빈 지지한다…그룹은 가족의 전유물 아냐” 신동빈 지지 롯데그룹 37개 계열사 사장들은 4일 “롯데그룹을 이끌어갈 리더로 오랫동안 경영능력을 검증받고 성과를 보여준 현 신동빈 회장이 적임자임에 의견을 함께하고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사장단은 이날 오전 서울 제2롯데월드 홍보관에서 긴급 사장단회의를 가진 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성명을 발표했다. 사장단은 “최근 발생한 일련의 불미스러운 논란으로 국민과 임직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최고 경영진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먼저 말했다. 그러면서 “롯데그룹 모든 회사는 국민과 더불어 성장해온 대한민국 기업”이라며 “특정 개인이나 가족의 전유물이 아니고 모든 고객, 주주, 파트너사, 18만명에 달하는 직원이 함께하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사장단은 이어 “롯데그룹 설립자로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해오신 신격호 총괄회장에 존경심을 표하며 이는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이라면서 신동빈 회장에 대한 지지의 뜻도 함께 밝혔다. 이들은 “현 상황의 합리적이고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명서를 대표로 낭독한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은 “사장단은 작금의 사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으며 이번 사태로 계열사 경영과 기업 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는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뜻이 다르지 않으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다른 뜻을 갖고 있다면 다른 뜻을 갖고있기 때문에 함께 가야 한다는 게 사장단의 의사표시”라고 답했다. 또 신격호 총괄회장이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을 지지하는지는 아직 확인된 바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그룹 사장단 성명서 발표 “신동빈 지지한다”

    롯데그룹 사장단 성명서 발표 “신동빈 지지한다”

    롯데그룹 37개 계열사 사장들이 현 신동빈 회장을 지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4일 롯데그룹 37개 계열사 사장들은 서울 제2롯데월드 홍보관에서 긴급 사장단회의를 가진 후 “롯데그룹을 이끌어갈 리더로 오랫동안 경영능력을 검증받고 성과를 보여준 현 신동빈 회장이 적임자임에 의견을 함께하고 지지를 표명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장단은 “롯데그룹 모든 회사는 국민과 더불어 성장해온 대한민국 기업”이라며 “특정 개인이나 가족의 전유물이 아니고 모든 고객, 주주, 파트너사, 18만명에 달하는 직원이 함께하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롯데그룹 설립자로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해오신 신격호 총괄회장에 존경심을 표하며 이는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이라면서 신동빈 회장에 대한 지지의 뜻도 함께 밝혔다. 이들은 “현 상황의 합리적이고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롯데 긴급사장단 회의 “신동빈 회장 지지한다” 이유는?

    롯데 긴급사장단 회의 “신동빈 회장 지지한다” 이유는?

    롯데 긴급사장단 회의 “신동빈 지지” 롯데 긴급사장단 회의 롯데그룹 37개 계열사 사장들이 4일 긴급사장단 회의를 열고 신동빈 회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롯데그룹 사장단은 이날 오전 서울 제2롯데월드 홍보관에서 긴급 사장단 회의를 열어 의견을 조율한 뒤 “롯데그룹을 이끌어갈 리더로 신동빈 회장이 적임자라는데 의견을 함께하고 지지를 표명한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긴급사장단 회의는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원준 롯데백화점 사장,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 등 37개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그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이인원 부회장, 황각규 정책본부실장(사장) 등은 이날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이 대표로 낭독한 성명서에서 사장단은 “최근에 발생한 일련의 불미스러운 논란으로 국민과 임직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최고 경영진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장단은 “롯데그룹 모든 회사는 국민과 더불어 성장해온 대한민국 기업”이라며 “특정 개인이나 가족의 전유물이 아니고 모든 주주, 파트너사, 18만 명에 달하는 직원이 함께하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롯데그룹 설립자로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해오신 신격호 총괄회장에 존경심을 표하며 이는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이라면서 신동빈 회장에 대한 지지의 뜻도 함께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동빈 지지” 롯데 계열사 사장단 성명서 발표… “신격호 존경 변함 없을 것”

    “신동빈 지지” 롯데 계열사 사장단 성명서 발표… “신격호 존경 변함 없을 것”

    ”신동빈 지지” 롯데 계열사 사장단 성명서 발표… “신격호 존경 변함 없을 것” 신동빈 지지 롯데그룹 37개 계열사 사장들은 4일 “롯데그룹을 이끌어갈 리더로 오랫동안 경영능력을 검증받고 성과를 보여준 현 신동빈 회장이 적임자임에 의견을 함께하고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사장단은 이날 오전 서울 제2롯데월드 홍보관에서 긴급 사장단회의를 가진 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성명을 발표했다. 사장단은 “최근 발생한 일련의 불미스러운 논란으로 국민과 임직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최고 경영진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먼저 말했다. 그러면서 “롯데그룹 모든 회사는 국민과 더불어 성장해온 대한민국 기업”이라며 “특정 개인이나 가족의 전유물이 아니고 모든 고객, 주주, 파트너사, 18만명에 달하는 직원이 함께하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사장단은 이어 “롯데그룹 설립자로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해오신 신격호 총괄회장에 존경심을 표하며 이는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이라면서 신동빈 회장에 대한 지지의 뜻도 함께 밝혔다. 이들은 “현 상황의 합리적이고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명서를 대표로 낭독한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은 “사장단은 작금의 사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으며 이번 사태로 계열사 경영과 기업 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는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뜻이 다르지 않으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다른 뜻을 갖고 있다면 다른 뜻을 갖고있기 때문에 함께 가야 한다는 게 사장단의 의사표시”라고 답했다. 또 신격호 총괄회장이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을 지지하는지는 아직 확인된 바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긴급 사장단 회의, 롯데 37개 계열사 사장 “신동빈 회장이 적임자” 성명서 내용보니

    긴급 사장단 회의, 롯데 37개 계열사 사장 “신동빈 회장이 적임자” 성명서 내용보니

    긴급 사장단 회의, 롯데 37개 계열사 사장 “신동빈 회장이 적임자” 성명서 내용보니 긴급 사장단 회의 롯데그룹 37개 계열사 사장들은 4일 “롯데그룹을 이끌어갈 리더로 오랫동안 경영능력을 검증받고 성과를 보여준 현 신동빈 회장이 적임자임에 의견을 함께하고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사장단은 이날 오전 서울 제2롯데월드 홍보관에서 긴급 사장단회의를 가진 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성명을 발표했다. 사장단은 “최근 발생한 일련의 불미스러운 논란으로 국민과 임직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최고 경영진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먼저 말했다. 그러면서 “롯데그룹 모든 회사는 국민과 더불어 성장해온 대한민국 기업”이라며 “특정 개인이나 가족의 전유물이 아니고 모든 고객, 주주, 파트너사, 18만명에 달하는 직원이 함께하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사장단은 이어 “롯데그룹 설립자로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해오신 신격호 총괄회장에 존경심을 표하며 이는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이라면서 신동빈 회장에 대한 지지의 뜻도 함께 밝혔다. 이들은 “현 상황의 합리적이고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명서를 대표로 낭독한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은 “사장단은 작금의 사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으며 이번 사태로 계열사 경영과 기업 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는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뜻이 다르지 않으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다른 뜻을 갖고 있다면 다른 뜻을 갖고있기 때문에 함께 가야 한다는 게 사장단의 의사표시”라고 답했다. 또 신격호 총괄회장이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을 지지하는지는 아직 확인된 바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긴급 사장단 회의, 롯데 37개 계열사 사장 “신동빈 회장이 적임자” 성명서 발표

    긴급 사장단 회의, 롯데 37개 계열사 사장 “신동빈 회장이 적임자” 성명서 발표

    긴급 사장단 회의, 롯데 37개 계열사 사장 “신동빈 회장이 적임자” 성명서 발표 긴급 사장단 회의 롯데그룹 37개 계열사 사장들은 4일 “롯데그룹을 이끌어갈 리더로 오랫동안 경영능력을 검증받고 성과를 보여준 현 신동빈 회장이 적임자임에 의견을 함께하고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사장단은 이날 오전 서울 제2롯데월드 홍보관에서 긴급 사장단회의를 가진 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성명을 발표했다. 사장단은 “최근 발생한 일련의 불미스러운 논란으로 국민과 임직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최고 경영진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먼저 말했다. 그러면서 “롯데그룹 모든 회사는 국민과 더불어 성장해온 대한민국 기업”이라며 “특정 개인이나 가족의 전유물이 아니고 모든 고객, 주주, 파트너사, 18만명에 달하는 직원이 함께하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사장단은 이어 “롯데그룹 설립자로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해오신 신격호 총괄회장에 존경심을 표하며 이는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이라면서 신동빈 회장에 대한 지지의 뜻도 함께 밝혔다. 이들은 “현 상황의 합리적이고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명서를 대표로 낭독한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은 “사장단은 작금의 사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으며 이번 사태로 계열사 경영과 기업 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는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뜻이 다르지 않으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다른 뜻을 갖고 있다면 다른 뜻을 갖고있기 때문에 함께 가야 한다는 게 사장단의 의사표시”라고 답했다. 또 신격호 총괄회장이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을 지지하는지는 아직 확인된 바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 파워블로거 모셔 오고 중국에선 상품·값 다변화

    유통업계가 중국인 파워블로거에게 어느 때보다도 공을 들이고 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사실상 종식 상태에 접어들자 ‘입소문’을 통해 최대 고객층인 중국인 관광객(유커)들을 다시 끌어모으기 위해서다. 롯데월드몰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과 함께 27일 중국 주요 언론인과 파워블로거 초청 행사를 열었다. 이들 11명은 6박 7일간 경주, 부산, 명동, 동대문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특히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해 메르스 관련 브리핑을 듣고 메르스 확산 우려가 거의 없음을 확인할 계획이다. 롯데호텔과 롯데면세점도 지난 15일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등과 함께 중국 여행사 사장단, 언론인, 파워블로거 등 200명을 초청해 한국 관광을 홍보했다. 이처럼 업계가 중국인 파워블로거에게 주목하는 이유는 유커 관광 방식의 변화와 맞물린다. 올해 초 KDB대우증권이 중국 최대 인터넷 여행 예약 사이트 시트립 통계를 분석한 결과 중국 바링허우(1980년대 출생) 세대가 방한 중국 여행객 가운데 60%나 차지했다. 유커 방한 패턴이 40~50대 중장년층에서 20~30대로 연령이 낮아진 셈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젊은 유커들은 쇼핑 시에도 수시로 스마트폰을 보고 가격을 비교해 가며 제품을 구매할 정도”라며 “인터넷에 남긴 관광 후기 등을 많이 참고해 파워블로그들의 영향력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의 경제 성장이 최근 둔화하면서 이곳에 진출한 기업들이 생존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고급·고가 마케팅 일변도에서 벗어나 중저가 상품도 취급하고, 양적 성장보다 실리를 추구하는 방식이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1~5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10.4%로 지난해(12.0%)보다 하락했다. 중국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예전만 못하다는 얘기다. 브랜드 고급화에 공을 들였던 이랜드는 3년 전부터 중국 소비 둔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업 구조를 개편했다. 효율이 떨어지는 매장과 경쟁력 없는 브랜드를 정리하는 대신 중저가 제조·유통 일괄방식(SPA) 의류인 스파오, 미쏘, 후아유 매장을 늘렸다. 이랜드 관계자는 “상하이, 베이징 등 대도시에서 벗어나 중국 내륙과 대만, 홍콩 등에 올해 약 40개의 SPA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국산 베끼기 제품과 마케팅 비용 부담 등으로 고전했던 락앤락은 2013년 말부터 중국 법인의 유통 채널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목표 고객층을 기존 40~50대 주부에서 10~30대로 낮추고 보온·보냉병 및 디즈니의 캐릭터 제품을 활용한 신제품을 잇달아 내놨다. 오리온은 판매 증가율이 다소 둔화됐지만 중국 과자시장의 수요가 아직 풍부하다고 보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공장 증설을 비롯해 한국에 온 중국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마켓오, 닥터유 등 프리미엄 제품군의 판매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단독] “합병 시너지 효과… 5년 뒤 매출 60조원”

    17일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안 통과로 새롭게 출범하는 삼성물산은 두 회사의 핵심 역량을 물리적·화학적으로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삼성 사장단은 합병 5년 뒤인 2020년에는 매출 60조원과 세전 이익 4조원을 달성하겠다고 호언해 왔다. 두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33조 6000억원이다.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2020년 예상 매출의 10%인 6조원이 합병에 따른 시너지로 창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새로운 삼성물산은 ▲건설, 상사 부문 기업 간 거래(B2B)의 지속적인 성장 ▲패션, 식음·레저 등 기업과 소비자 거래(B2C) 부문의 해외 진출 확대 ▲바이오 등 신성장동력 확보라는 전략 로드맵을 내놨다. 건설은 토목, 플랜트, 주택 등에서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해 수익성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특히 제일모직의 에너지 절감기술, 소방·승강기 등 특화 역량을 물산의 설계·시공 능력에 결합해 삼성만의 차별화를 추구할 계획이다. 상사 부문은 제일모직의 패션, 식음 사업의 경험을 활용해 섬유 및 식량 사업의 확대를 추진한다. 패션 부문은 상사가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타고 해외시장 진출에 나선다. 미래 먹을거리 바이오 부문의 주도권을 선점하는 것도 새 삼성물산의 중요 과제다. 삼성물산은 기업 이익과 시공 역량을 바이오 신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韓·日 롯데 신동빈 체제로

    韓·日 롯데 신동빈 체제로

    신동빈(60)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의 후계자로 공식 확정됐다. 형 신동주(61) 전 일본 롯데그룹 부회장과의 25년에 걸친 후계 경쟁에서 승리한 셈이다. 롯데그룹은 16일 신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의 정기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롯데홀딩스는 일본 롯데의 핵심인 지주회사다. ●형 신동주 전 부회장과의 후계 경쟁 승리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신 회장은 참석 이사 전원의 찬성으로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이에 따라 신 회장은 한국 롯데와 함께 일본 롯데의 경영도 책임지게 됐다. 신 회장은 이날 주요 계열사 사장단 회의에서 “이번 이사회 결정을 겸허하고 엄숙하게 받아들인다”면서 “앞으로 신격호(93) 롯데 총괄회장의 뜻을 받들어 한국과 일본의 사업을 모두 책임지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는 한편 리더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이사회 결정에는 신 회장의 부친인 신 총괄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 총괄회장은 애초 장남인 신 전 부회장에게는 일본 롯데를, 차남인 신 회장에게는 한국 롯데를 맡겼다. 1990년 당시 노무라증권 런던 지점에 근무하던 신 회장은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에 입사하면서 국내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했다. ●신격호 총괄회장 뜻 반영된 듯 견고해 보이던 한·일 분리 경영 원칙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2월이다. 신 전 부회장은 일본 롯데 부회장을 비롯해 롯데상사 부회장 겸 사장, 롯데아이스 이사에서 해임됐다. 이어 올해 1월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직에서도 물러났다. 사실상 후계 경쟁에서 밀려난 것이다. 쓰쿠다 다카유키 롯데홀딩스 사장이 최근 열린 한·일 롯데 합동 임원 회의에서 ‘원 롯데, 원 리더’를 언급하며 신 회장에게 허리를 숙인 것은 롯데의 ‘일인자 신동빈’ 체제가 굳어졌음을 뜻하는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재계 관계자는 “신 회장이 한국 롯데의 매출을 80조원으로 키워 내는 동안 일본 롯데는 10분의1에도 못 미치는 실적을 보였다”면서 “이는 경영 성과를 중시하는 신 총괄회장의 후계 결정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사설] 기업인 광복절 특별사면 검토할 필요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살리고 국가 발전과 국민 대통합을 이루기 위해 사면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부정부패와 사회지도층 범죄를 제외하고 순수 서민생계형 범죄’를 대상으로 하라고 했던 지난해 1월 첫 특별사면 당시와는 사뭇 다른 언급이다. 박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 9일 30대 그룹 사장단이 수감 중인 기업인들의 사면을 요청한 후에 나온 것이어서 기업인 특사를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해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특별사면에 대해 박 대통령은 줄곧 제한적인 행사를 강조해 왔다.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사면권 행사에 부정적이었고 ‘대기업 지배주주·경영자의 중대 범죄에 대한 사면권 행사 제한’은 대선 공약에도 들어 있다. 현재 수감 중인 주요 기업인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구본상 LIG넥스원 전 부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등이다. 박 대통령의 사면에 대한 엄격한 잣대 때문에 이들에 대한 사면 논란은 논란으로 그칠 때가 많았다. 어제 발언에도 불구하고 사면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는 것은 박 대통령이 견지하고 있는 원칙 때문이다. 박 대통령의 지론대로 재벌이나 권력자에 대한 사면권은 엄격히 제한돼야 한다.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말이 있듯이 돈 있고 권력 있는 사람들에 대해 다른 잣대를 대선 안 된다. 수사와 판결뿐만이 아니라 사면과 가석방에서도 누구에게나 똑같은 기준이 적용돼야 마땅하다. 박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 뒤 “기업인이라고 해서 특혜를 받는 일은 국민에게 큰 상실감을 안겨 줄 것”이라고 한 야당의 반응도 그런 점에서 충분히 공감이 간다. 그러나 이번 광복절 특사는 엄격한 원칙에서 한발 물러서도 될 이유가 있다. 우선 외환위기 이후 최대의 경제난에 봉착한 현실이다. 투자 등에서 오너의 과단성 있는 결단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그들의 죄는 용서할 수 없지만 국가 경제를 위해 열심히 뛸 기회를 주는 것도 또 다른 속죄의 길이라고 본다. 세월호 사고와 메르스 사태, 사상 최악의 가뭄, 그리스 국가부도 위기 등으로 한국 경제는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 국난에 가까운 위기를 극복하려면 온 국민이 똘똘 뭉쳐야 한다. 남녀노소가 따로 없고 이념과 빈부가 중요치 않다. 기업인 특사가 ‘유전무죄’ 논란을 또 불러일으킬 수도 있지만 대의(大義)를 위한 것이라면 다수의 국민이 동의하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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