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장단
    2026-05-31
    검색기록 지우기
  • 제조산업
    2026-05-31
    검색기록 지우기
  • 5월의 여왕
    2026-05-31
    검색기록 지우기
  • 여성 리더
    2026-05-31
    검색기록 지우기
  • 대공황
    2026-05-3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83
  • “하도급부조리 실사” 재계 비상/그룹별 근절책마련 빠른 행보

    ◎건설사들,공개입찰 전환… 신문고 설치도/“60일내 대금지급” “접대 받지말자” 새바람 정부의 하도급 부조리 척결방침으로 재계에 비상이 걸렸다.새 정부가 금리인하등을 통해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도 한편으론 하도급 비리에 대해 강도 높은 제재의사를 밝히자 재계는 매우 당황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6일 30대 그룹 기획조정실장 회의를 소집,하도급 비리에 대한 실사방침을 통보할 계획이며 실사결과 「죄질이 무거운 업체」는 강력 제재할 방침이다.이는 2일 「신경제 1백일 계획」추진 점검회의에서 김영삼대통령이 『하도급 비리의 근본적인 시정대책을 마련하고 부실공사로 사고가 났을 때는 기업의 최고 책임자에게 책임을 물으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의 강경방침은 경부선 열차전복사고로 증폭된 것이어서 하도급 비리척결은 신경제의 또 하나의 주요과제가 된 셈이다. 재계는 정부의 하도급 비리 실사와 강경제재 방침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최근 가까스로 살아나는 투자심리가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그러면서도 실사에 대비,그룹별 부조리 근절책을 마련해 시행하는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하도급 비리가 구조적으로 횡행하는 건설업계는 하도급 방식을 공개입찰로 전환하는등 자구노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제껏 협력업체를 지정할 때 수의계약과 공개 경쟁입찰 방식을 병행했으나 부조리를 없애기 위해 앞으로 모두 공개입찰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현대의 각 계열사도 하청 선급금을 원청계약 조건과 동일하게 지급하는 한편 납품부조리 근절을 위해 사내에 「신문고」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한진그룹의 한일개발은 공사수주 때 공사범위와 기타 특수 시방사항을 철저히 검토,적정가격으로 수주하고 하도급 업체와도 적정가격의 계약체결을 제도화하기로 했다. 한화그룹도 3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과 「대규모 기업집단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심사기준」등 관련법규에 저촉되는 일이 없도록 각 계열사에 지시했다.물품대금과 운송료등 서비스 비용도 60일 이내에 지급하도록 구매계약서와 내부규정을 고쳤다.또 ▲하도급업체와 납품업체의 선물안받기 ▲경조사 알리지 않기 ▲화환이나 접대 안받기등을 생활화하도록 계열사에 공문을 보냈다. 3백50여 하도급업체를 거느린 벽산건설은 구매·하도급·판매·자금분야 별로 임원급 공정거래 책임자를 두어 하도급거래를 관리하도록 하고 어음결제기간의 엄수,무면허 업체와의 불법계약 금지,공정거래법 강좌등 하도급 부조리 근절방안을 마련했다. 선경그룹도 협력업체 지원방안을 마련,조만간 사장단회의를 소집해 전사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지원방안은 ▲대금을 정부규정(60일 이내)보다 더 빨리 결제하고 ▲중소 협력기업에 대한 결재서류를 간소화하며 ▲사마다 중소기업 고충처리실을 신설하고 ▲거래처와는 골프나 회식보다 정기간담회를 개최하는 것등이다. 삼성그룹은 모든 중소기업들에게 60일 이내에 은행구좌로 대금을 직접 입금시키며 대우그룹은 기획조정실 임원을 계열사 하도급업체에 파견,실사를 벌이고 애로사항을 처리해주고 있다. 한편 재계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하도급 실사가 지난해 말 정부지시로 제출한 연간 거래액 5억원 이상의 하도급 관련서류를 근거로 이뤄질 것으로 보면서 과거지사까지 문제를 삼을지,신경을 세우고 있다. 모 그룹기획실 관계자는 『정부가 본보기 차원에서 한 두개 업체를 제재하더라도 반향이 클 것』이라며 『하도급 실사가 문제가 된 사안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지 전수조사 형태가 돼서는 곤란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 국영기업 올 증원 억제/23개 사장단회의/“임금인상분 반납 노력”

    ◎예산 5천5백억 절감/중기제품 구매도 확대/이 부총리 23개 정부투자기관(국영기업)의 신규증원이 억제된다.특히 정원에서 5%가 줄 때까지 투자기관의 결원보충이 유예된다. 정부는 2일 과천종합청사에서 이경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주재로 「정부투자기관 사장단회의」를 갖고 예산절감 방침에 따라 올 예산에 책정된 증원 이외의 신규증원을 억제하고 정원의 5% 감축시까지 결원보충을 유예하도록 했다. 이부총리는 회의에서 『올 임금인상분에 대해서는 신한국 건설을 위한 고통분담 차원에서 이미 결정된 공무원의 임금인상분 반납취지에 따라 투자기관도 동참하도록 유도해달라』고 당부했다.현재 23개 정부투자기관중 산은등 4개 국책은행과 조폐공사,석탄공사를 제외한 17개 기관이 총액기준 3% 이내에서 임금인상이 타결된 상태다. 이부총리는 이어 『정부투자기관 중 투자사업 규모가 큰 한전 통신공사 도로공사 농어촌진흥공사 가스공사의 사업을 조기 시행하고 이들 5개 기관의 총 투자사업비의 59.1%인 5조7천1백85억원을 상반기중 집행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소비성 경비와 경상사업비를 줄이고 정원의 5% 감축운영에 따른 인건비 절감으로 조성되는 5천5백억원은 중소기업 제품구매 등 민간경제 활성화를 위해 활용하도록 했다.이밖에 23개 투자기관이 올해 구매할 중소기업제품 1조6천93억원에 대한 상반기 구매비율도 64.2%까지 높이도록 했다.
  • 현대자 전세계 대리점대회

    제3회 현대자동차 전 세계 대리점대회가 정세영 현대자동차 회장(가운데)과 1백60개국 대리점 사장단 2백50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렸다.정세영회장은 대회사에서 『97년까지 총 4조원을 들여 선진국형 제품개발 방식을 도입하고 매년 1개 모델 이상을 세계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올 임금동결”노사함께「고통분담」/기아특수강 수범…전산업 파급예상

    ◎업계최초 신한국건설 동참 합의/“경영난 이겨야 노조도 존재” 일치 사회 전반에 고통분담의 분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기아그룹 계열사인 기아특수강(대표 서순화)의 노사가 업계 처음으로 임금동결에 합의했다.이 합의는 기아그룹 10개 계열사 뿐 아니라 재계에 적지않은 파장을 일으켜 연쇄반응의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기아특수강 서사장과 임문택 노조위원장은 30일 올해 전 임직원의 임금을 총액기준으로 지난해 수준에서 묶는다는데 극적으로 합의,도장을 찍었다.합의문구는 「아무 전제조건 없이 올해 직원임금을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한다」고 돼있다. 이번 합의는 지난 20일 기아그룹 사장단이 신한국건설을 위한 고통분담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한뒤 나온 첫 작품이다. 그러나 합의가 이루어지기까지의 진통은 컸다.노조는 지난 21일 회사측으로부터 『회사가 어려우니 고통분담 차원에서 올 임금인상 동결안을 받아들여 달라』는 간곡한 요청을 받고 대책회의에 들어갔다. 임노조위원장이 회사측 제안을 설명하면서 『회사가 사는 길이 바로 노조가 사는 길』이라며 임금협상 위원들을 설득했으나 처음엔 반발이 거셌다.그러나 『서울과 인천공장 외에 군산공장을 건설하면서 회사가 재원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이를 잘 아는 조합이 어려운 형편을 도와주면 나중에 회사가 등을 돌릴 수 없지 않겠느냐』는 위원장의 말이 먹혀들기 시작했다. 5차례나 거듭된 철야회의 끝에 마침내 위원들이 위원장의 뜻에 동의하게 됐고 임금동결에 따른 모든 책임을 대책위원들이 함께 지기로 하고 회사측 제안을 수용하는 단안을 내렸다. 임위원장은 『조합원들로부터 비난받을 수도 있지만 회사가 있고 나서 조합이 있고,조합이 있어야 조합원이 있다는 논리가 받아들여진 것 같다』며 이번 임금동결은 회사발전과 신한국 건설이라는 대의를 위해 내린 「큰 결정」이었다고 덧붙였다. 기아특수강 노조는 31일 서울과 인천 및 군산공장에서 각각 대의원회의를 열어 협상위원들이 내린 임금동결안을 수용했다. 회사 기획실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임금이 총액기준 5%이내에서 결정됐기 때문에 회사측의 동결제안을조합이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노조측의 용단에 존경과 신뢰를 보낸다』고 말했다. 기아특수강은 지난 해에도 노사합의로 관리직원의 임금을 동결하는 대신 생산직 임금을 총액 5% 선에서 인상키로 합의,평균 인상률이 총액임금 관리대상 업체로는 낮은 수준인 3.75%에 그쳤다.임원의 경우 임금을 10% 반납하고 보너스를 6백%에서 2백50%로 줄였으며 관리직 사원들까지 보너스의 일부를 반납했었다. 회사측은 그동안 군산공장 건설에 3천5백억원을 투자했으나 완공까지 4천억원이 더 들어가게 돼있어 이번 임금동결로 자금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 기아특수강은 탄소강등 특수강과 철도차량부품,크랭크샤프트등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전문업체로 지난해 1천1백6억원 매출에 4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서울과 인천남구 가좌동 공장을 가동중이며 부분가동중인 군산공장의 준공과 함께 세계 10대 특수강 메이커를 꿈꾸고 있다.
  • “보험부조리 뜯어 고치자”/관련기관장회의

    보험감독원은 부당한 리베이트 지급 등 변칙영업과 건전치 못한 대출 관행에 대한 검사활동을 강화하고 꺾기와 대출사례금 수수 등 보험부조리를 시정키로 했다. 황창기보험감독원장은 29일 생·손보사 사장단 등 53개 유관 기관장회의를 주재하고 윗물 맑기 운동을 통해 업계에 만연된 금융상품의 변칙판매나 사업비 변칙지출,보험금의 지연 및 과소지급 등 각종 보험관련 부조리를 시정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앞으로 부정의 소지가 많은 분야를 중심으로 상시 감독을 강화하고 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비율 불이행과 계열사간 편법 자금지원을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 현대,의식개혁 결의대회

    현대그룹은 17일 서울 계동 사옥 강당에서 경인지역의 사장단과 서울의 임직원 등 1천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현대 창조를 위한 의식개혁운동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 정주영씨 업무 시작/사장단회의 첫 참석

    정주영현대그룹명예회장이 지난 11일 명예회장으로 복귀한 이후 처음으로 15일 상오 서울 계동 현대그룹 1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 사장단회의에 참석,올해 사업계획에 관한 종합보고를 받았다. 정세영그룹회장도 참석한 회의에서 정명예회장은 계열사 사장들에게 올해 계획한 모든 사업을 보다 의욕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고 그룹의 관계자가 전했다.
  • 정주영씨 현대그룹 “복귀”/1년만에 명예회장실 첫 출근

    정치참여를 위해 현대그룹을 떠났던 정주영전명예회장이 지난해 1월 이후 1년여만인 11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사옥으로 다시 출근했다.정회장은 상오 8시쯤 12층 명예회장실로 출근했으나 사장단 회의는 소집하지 않았다고 그룹측은 전했다. 정명예회장은 청운동 자택에서 걸어서 출근하던 과거와는 달리 이날은 승용차편으로 출근했으며 상오 9시30분쯤 외부에 일이 있다며 외출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정명예회장이 이미 명예회장 복귀를 스스로 선언했고,명예회장 복귀에는 이사회 결의 같은 공식적인 절차가 필요 없기 때문에 이날부터 사실상 명예회장에 다시 복귀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 럭금,경영이념 선포/3주년 기념식 가져

    럭키금성그룹은 19일 서울 여의도 그룹본사에서 사장단및 임직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이념 선포 3주년 기념식을 갖고 경영이념 실천 우수자 43명을 표창했다.구자경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와 인간종중의 경영이란 두가지 경영이념은 능력에 따른 인사등으로 사원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키워 고객의 요구를 적극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제2이동통신 잡아라” 탐색전(업계는 지금…)

    ◎새 정부출범 앞두고 “재도전” 불태워/선경 등 6개사,기구신설 전략짜기 제2의 이동통신을 잡아라새 정부의 이동통신 사업자 재선정을 앞두고 업계의 탐색전이 치열하다.재계의 판도가 바뀔 정도로 사업성이 확실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사업이라 저마다 이 사업을 따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해 이동통신 사업자로 선정됐다가 정치권의 난기류에 휘말려 자의반,타의반으로 사업권을 자진반납했던 선경그룹을 비롯,막판까지 경합을 벌였던 포항제철과 코오롱은 물론 1차 심사에서 탈락했던 쌍용,동양,동부그룹등이 사업계획서를 재검토하는등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차기 정부의 방침이 불투명해 본격적인 움직임은 새 정부 출범 이후에 가시화될 전망이다.재도전하는 기업들의 움직임을 알아본다. ○“이번엔 정정당당히” ▷선경◁ 누구보다 자신만만하게 재도전 의사를 밝힌다.어쩔 수 없이 사업권을 내놓았지만 이번엔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뤄 사업권을 따내겠다는 각오이다. 사업권 반납 후에도 이동통신사업을 준비하던 대한텔레콤(대표 손길승)을 해체하지 않고 꾸준히 재도전 채비를 해 왔다.지금까지 49명의 직원을 미국 GTE사와 US Cellular사에 보내 기술연수 및 현장연수를 실시했다. 외국인 주주인 미국 GTE사와 영국 보다폰사등이 이동통신사업자 재선정을 반대한다는 취지를 우리 정부에 통보함으로써 간접적인 반사이익도 노리고 있다.실제 사업능력을 키우는 데도 힘쓰고 있다. ○22명의 지원단 구성 ▷포항제철◁ 지난해 9월 이동통신사업추진반을 본부로 확대하고 본부장에 권혁조사장,사업팀장에 김권식상무,홍보팀장에 장중웅상무를 각각 임명했다.포항공대 관련교수 14명,산업과학기술연구소의 박사급 연구원 8명등 모두 22명으로 지원단을 구성,추진본부에 상주시키고 있다.포항과 광양의 통신운용 인력 60여명으로 구성된 별도의 기술지원반도 활용 중이다. 사업 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해 기술,기획,마케팅을 주제로 매일 사내 세미나를 실시하며 사외 유명인사 초청 세미나도 갖는다.지난해 연말까지 기술인력 30여명을 미국 팩텔그룹과 컬콤사에 보내 연수를 실시했고 올해도 10여명을 더 보낼 계획이다.지난해 12월에는 최첨단 디지털 이동통신 방식인 CDMA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 윌리엄 리 박사(팩텔그룹 소속)를 초청,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새 사업계획서 준비 ▷동부◁ 20여명의 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로운 제안서를 준비하고 있다.체신부의 정책방향을 예의주시하며 인력보강계획을 확정했다.1,2차로 나눠 각각 다른 기준으로 사업자를 뽑는 대신 한번만의 심사로 사업자를 선정해야 제출된 제안서 전체를 평가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팀장 사장으로 승격 ▷코오롱◁ 지난해 8월 제2차 사업자선정 이후 이동전화 사업추진팀의 본부장을 이사에서 사장으로 격상시켜 송대평코오롱정보통신사장을 앉혔다.그룹사 사장단으로 「통신위원회」를 설치,자문 및 지원을 받고 있고 지원요원과 행정보조 요원을 원대복귀시킨 대신 각 부서의 엘리트 부·과장급 27명을 뽑아 전략을 짜고 있다. 전 요원을 미국측 파트너인 나이넥스사에 보내 기술연수를 시키는 중이며 가상 시나리오를 만들어 도상연습을 반복하고 있다.지난해 신청서 제출시 함께 참여했던 국내외 컨소시엄사들과의 관계도 돈독히 하고 있다. ○탈락원인 심층 분석 ▷쌍용◁ 지난해 7월 제1차 사업자 선정 이후 이동통신 사업본부를 해체했으나 정부의 사업자 재선정 발표 이후 핵심 추진요원을 종합조정실에 배치,관련업무를 추진해 오다 올 1월 신설한 기술기획실(실장 장근호 부사장)에 업무를 넘겨 재도전의 꿈을 키우는 중이다.종전과 같은 RFP(입찰제안서)와 심사기준으로 사업자를 선정할 경우 똑같은 결과가 나온다며 보다 합리적이고 공정한 선정방식을 새로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1차 심사에서 탈락한 이유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마치고 사업계획서도 보완하고 있다. ▷동양◁ 역시 동양선물 안상수사장이 진두지휘하는 이동통신 추진본부를 그대로 두고 재도전 의지를 키우고 있다.
  • 단자 어음할인/“중기위주 전환을”/보험사 불건전관행 시정도 촉구

    ◎이 재무,제2금융권대표 간담 이용만재무부장관은 18일 『보험회사들중 상당수가 1인당 보험가입한도의 규제를 피하기 위해 여러사람의 이름으로 분할판매하고 보험상품의 금리를 인가된 수준보다 높이는등 각종 변칙거래를 일삼고 있다』고 지적하고 보험사의 이같은 불건전 거래관행을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또 단자·종금사등에 대해 『풍문에 따라 중소기업에 빌려준 자금을 회수하는 일이 없도록 심사기능을 강화하라』고 지적했다. 상호신용금고업계에 대해서는 『지난해 일어난 대형사고는 대부분 경영자의 그릇된 의식구조에서 비롯된 것으로 금고종사자의 의식과 자질향상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이장관은 이날 보험사 사장단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단자·종금·리스사장단간담회와 상호신용금고업계간담회를 잇따라 갖고 각업계에 이같이 당부했다. 이장관은 보험업계의 변칙거래관행을 지적한뒤 『앞으로 법규를 위반하거나 방만한 경영으로 회사가 부실해질 경우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또 단자사 사장등에는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고 중개어음제도가 대기업 위주로 운용되고 있으므로 어음할인은 중소기업위주로 해달라』고 강조했다. 상호신용금고관계자들에게는 『서민과 영세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에 노력해달라』고 촉구했다.
  • 정 대표 월말 불구속기소/검찰,증거보강 위해 수사계속 방침

    ◎현중 최 사장도 함께 서울지검은 17일 국민당 정주영대표가 14대 대선과정에서 고소·고발당한 혐의내용과 현대중공업의 비자금 조성 및 유출사건에의 관련여부를 대부분 부인함에 따라 증거보강 차원의 보완수사를 계속한 후 현대중공업 최수일사장(57)등의 2차 구속만기일인 이달말 최사장과 함께 불구속 기소키로 했다. 검찰은 『정대표가 15일의 검찰조사에서 현대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자신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는 대통령선거법 위반 혐의등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면서 『이에따라 이 부분의 증거보강을 위해 현대그룹 34개 계열사 사장단 회의(92년 7월)와 계열사 중역회의(92년 10월)참석자중 일부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정대표에 대한 기소를 서두를 경우,국민당과 정대표를 탄압한다는 오해를 살 우려가 있는데다 비자금 사건의 전모를 알고있는 이병규대표특보도 곧 자진출두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고려해 정대표에 대한 기소시기를 최사장 구속만기일인 이달말로 늦출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제조업중심 공개·증자 확대”/이 재무,증권인 간담

    ◎기업 직접금융 20조원으로 이용만재무부장관은 16일 『앞으로 증시상황을 보아가며 제조업 중심으로 기업공개와 유상증자를 확대해 기업의 설비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금리를 12%이하로 낮추기 위해 회사채인수 및 매각물량을 조절하고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장관은 이날 박종석증권감독원장·고병우증권거래소 이사장·강성진증권업협회장·32개 증권사 사장단·서울 소재 3개 투자신탁회사 사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장관은 이 자리에서 올해 증권정책의 기본방향은 ▲증시의 안정과 활력 회복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기회 확충 ▲자본시장개방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의 수립 ▲자율화 폭을 넓히는 동시에 사후 감독 강화등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증현재무부 증권국장은 올해 증권정책에 대한 보충설명에서 『직접금융 조달 규모는 작년의 15조5천억원보다 20∼30%많은 18∼20조원으로 늘리되 중소기업과 제조업종을 중심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외국인 증시투자자금의 유입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 국내증권사의 해외증권투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투신사의 외국인전용수익증권을 신축적으로 설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필요할 경우 증권사 신규지점설치를 허용하고 기관투자가의 매수우위원칙을 중심으로 한 8·24대책을 계속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 정주영대표 「비자금」 신문/“조성지시 안해… 주식판돈으로 알았다”

    ◎증권세주장 등 일부혐의 시인/어제 검찰출두… 12시간 조사받아 국민당 정주영대표의 대통령선거법 위반및 현대중공업 비자금조성 지시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은 15일 정대표가 재소환 예정일을 하루 앞두고 이날 상오 갑자기 자진출두해옴에 따라 고소·고발 내용및 비자금조성 개입여부를 집중조사했다.검찰은 정대표를 조사 12시간10분만인 이날 하오10시40분쯤 돌려보냈다. 검찰은 이날 정대표에 대한 소환조사가 끝남에 따라 관련혐의에 대한 정리가 끝나는대로 다음 주초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정대표에 대한 혐의가 분명하나 현대그룹 총수로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고 야당대표인데다 고령인 점을 고려,불구속 기소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정대표의 선거관련 고소·고발사건을 담당한 공안1부 김수민검사는 ▲한국은행 3천억원 발권발언 ▲김영삼 당시 민자당후보 측근 2명의 밀입북 주장 ▲서울경찰청 간부와 민주산악회 관계자의 대책회의 ▲공산당 결성 합법화등의 발언에 대한 사실확인과 발언의도 등을 추궁했다. 또 현대중공업비자금 유출사건을 맡은 특수1부 김종인검사는 정대표가 수배중인 이병규특보(40)를 통해 비자금의 조성을 지시했는지 여부를 신문했다. 정대표는 검찰조사에서 한국은행 3천억원 발행발언과 관련해 『선거기간중 시간이 없어 제보를 미처 확인하지 못해 저지른 실수』라며 발언한 사실은 시인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정대표가 서울경찰청대책회의건과 김영삼후보 측근의 밀입북 주장은 『당차원에서 발언한 것이기 때문에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정대표는 또 공산당합법화 가능 발언에 대해 『나는 철저한 반공주의자로 그같은 발언은 의도가 와전된 것』이라고 말했으며 현대계열사 사장단회의에서의 지원요청 혐의도 부인했다. 그는 이어 『현대중공업의 비자금은 보유주식을 팔아달라는 내 부탁에 따라 현대관계자들로부터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당시 바쁜 유세일정으로 정확한 출처를 확인할 겨를이 없었고 구체적인 사항은 이특보가 알고 있을 것』이라며 비자금조성지시 사실을부인했다. 검찰은 그러나 현대중공업비자금 유출사건 및 2∼3건의 대통령선거법위반사건에 대해서는 정대표의 혐의를 입증할 수 있다는 판단아래 곧 정대표를 불구속기소,사건을 매듭지을 방침이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정대표가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지만 지금까지 관련자들의 조사를 통해 정대표의 혐의를 입증할 충분한 증거 및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정대표의 사법처리는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정대표는 이에앞서 이날 상오9시50분쯤 박철언최고위원을 통해 전화로 서울지검 안강민 1차장에게 출두의사를 알려온 뒤 상오10시25분쯤 서초동 서울지검청사에 도착,9층 공안1부 김수민검사실로 직행했다. 정대표는 출두시 기자들과 실랑이를 벌이다 다친 이마의 경미한 상처를 치료한 뒤 상오11시쯤부터 조사를 받았다. 정대표의 출두에 대해 함께 온 국민당 변정일대변인은 『14일 이정우 법무장관 면담시 국가기관에 대한 권위를 존중해달라는 요청과 차기 미국 클린턴대통령 취임식 참석 일정을 맞추기 위해 출두하게 됐다』고 밝혔다. ◎출국금지해제 요청서/정 대표,검찰에 제출 한편 정대표는 이날 하오 당관계자를 통해 출국 금지해제요청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 고령 감안… 불구속기소 예상/정 대표 사법처리 어떻게 될까

    ◎비자금조성 지시 등 각종 증거자료 확보/「벌금 1백만원 이상」 확정땐 의원직 상실 검찰의 소환에 불응의사를 밝히며 비밀스럽게 일본행 출국까지 기도했던 국민당 정주영대표가 15일 돌연 검찰에 자진출두,선거법위반과 현대중공업 비자금 조성과정에 대해 집중 조사를 받았다. 이에따라 지난 대선기간중 예측을 불허하면서 터져나온 정대표의 무책임한 폭로성 발언등 대통령선거법위반사건과 현대중공업비자금조성및 국민당유출 지시 사건에 대한 검찰수사는 정대표의 사법처리수순만을 남기게 됐다. 정대표는 이날 잇따른 검찰조사에서 일단 대부분의 혐의사실을 부인했다. 검찰은 그러나 그동안 현대및 국민당 관련자들의 조사등을 통해 비자금조성지시등 정대표의 혐의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등을 상당히 확보한만큼 정대표의 부인과 상관없이 사법처리를 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정대표가 받고있는 혐의내용에 적용될 수 있는 법률은 크게 대통령선거법,국가보안법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등 3가지다. 우선 한국은행 3천억원 발행및 민자당자금지원 주장과 김영삼 당시 민자당후보 측근 2명의 밀입북주장,민주산악회의 서울경찰청대책회의 주장등 3건의 피고소·고발사건은 대통령선거법상의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후보자 비방금지(제69조1항)」에 해당된다. 이 경우 5년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백5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 또 정대표가 지난해 7월 현대계열사 사장단회의에서 자신의 지원을 요청한 것도 「특수관계를 이용한 선거운동금지(제60조)」와 「사전선거운동금지(제162조)」규정을 어긴 것으로 3년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1백50만원이하의 벌금형이 가능하다. 이밖에 지난해 6월과 11월 두차례에 걸쳐 정대표가 「헌법상 공산당의 합법화가 가능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은 국가보안법 제7조(이적동조)위반에 해당된다. 또 검찰수사의 초점이라 할 수 있는 현대중공업의 비자금조성및 국민당유출사건과 관련해서는 정대표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의 업무상 배임의 공범(제3조1항1호)이 적용될 수 있다. 이 조항은 이득 액수가 50억원이 넘을 경우5년이상의 징역에서 최고 무기징역까지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가운데 가벌성에 논란의 여지가 없지 않은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는 정대표가 『법을 잘 몰라서 그랬다』고 부인해 법 적용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국은행 3천억원 발행주장 및 선거지원요청등 대통령선거법위반사건과 현대중공업비자금유출등 사건은 이미 충분한 증거를 확보하고 있어 정대표가 혐의를 벗을수 없다는게 검찰의 입장이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정대표에 대한 기소는 불가피한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아직껏 사법처리 수위에 대한 검찰의 공식적인 의견은 없는 상태이지만 정대표가 80이 가까운 고령(78)인데다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및 야당대표인 점등을 감안,불구속하는 선에서 매듭지어지지 않겠느냐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그러나 정대표가 검찰에 의해 기소돼 법원에서 선거법위반으로 1백만원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거나 일반형사범으로서 집행유예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현행법상 의원직을 상실하게 돼있는 점을 감안할 때 검찰의 사법처리결과는 정대표 개인차원 뿐 아니라 정국에 큰 파문을 몰고 올 것이 확실시 된다. 검찰 주변에서는 정대표의 경우 최고 무기징역에서 3년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형에 이르는 각각의 범죄를 저지른 소위 「경합범」의 처지에 있어 적어도 구형은 2년이상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으며 집행유예이상의 유죄판결을 받아내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 일반적이어서 주목된다.
  • 정 대표 21일전 구인­사법처리 될듯/검찰 수사방향과 전망

    ◎비자금조성­현대지원지시 등 증거 충분/고령­야당대표 등 고려 불구속기소 예상 국민당 정주영대표에 대한 사법처리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검찰은 대선기간중 「한국은행 3천억원 신권발행」주장등과 관련,선거법위반등 혐의로 고소·고발된 정대표에게 14일 출두하라는 정식 소환장을 보냈다. 이에대해 국민당측은 즉각 대책회의를 열고 『이는 법집행의 형평성을 상실한 야당 탄압이며 궁극적으로 국민당을 말살시키기 위한 정치적 음모』라는 정치적 공세와 함께 소환에 응하지 않을 뜻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는 상태다. 검찰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대표가 소환에 불응할 경우 2∼3차례 소환을 촉구한 뒤 끝내 응하지 않을 경우 오는 21일전에 정대표에 대한 강제구인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더욱이 검찰은 정대표가 13일 하오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다 출국금지조치에 묶여 실패하자 구인시기를 앞당길 것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이 정대표에 대한 수사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는 1차적인 배경은 정대표가 각종 선거법위반혐의로 피소된만큼 피고소·고발인 조사가 불가피하다는데 있다. 정대표의 수사 초점이 대선기간중에 돌출식으로 나타났던 무책임한 폭로성 발언보다는 현대중공업 비자금조성및 국민당유출사건개입에 있는 만큼 이에대한 충분한 증거확보를 근거로 철저한 사법적인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어떤 식으로든 정대표의 사법처리는 불가피한 것 아니냐』는 수사관계자들의 흘리는 말속에도 이같은 검찰내부의 분위기가 짙게 깔려 있다고 하겠다. 여기에 현대중공업 비자금조성사건의 경우 어떠한 정치적 타협도 있을 수 없다는 김영삼차기대통령의 단호한 입장도 검찰의 운신폭을 자유롭게 해 주는 동인이 되고 있다. 정대표가 검찰에 출두할 경우 조사를 받아야 될 사안은 「현중비자금조성사건」과 「한국은행 3천억원 신권발행」등 고소·고발 4건을 포함한 모두 6건. 형식적으로 정대표를 소환하는 주체는 선거법위반을 조사할 공안1부이지만 수사의 핵심은 역시 국민당자금지원을 위한 현중비자금조성이라 할 수 있다. 구속된 이 회사 최수일사장등이 비자금의 국민당유출부분은 시인하면서도 정대표의 관여사실은 부인하고 있지만 현대와 정대표와의 특수관계를 감안하면 정대표의 개입은 기정사실인 것으로 검찰은 받아들이고 있다. 또 선거법위반과 관련,「3천억발권 주장」과 「김영삼후보측근의 밀입북설」등 고소·고발사건은 가벌성의 논란이 없지않지만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현대그룹사장단회의에서 자신의 지지를 호소한 행위는 명백한 사전선거운동으로 처벌할 수 있다고 보고있다. 검찰은 그동안 사건 관련자들의 조사를 통해 정대표의 혐의사실에 대한 충분한 증거를 확보하고 있어 정대표의 사법처리에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정대표의 사법처리가 불가피하지만 고령의 야당대표이자 그동안 경제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점을 감안,불구속기소하는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 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정대표가 소환불응의 뜻을 밝혔지만 이같은 검찰측 입장을 비춰볼때 정대표에 대한 강제구인및 사법처리는 결국 시간문제라는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 정주영대표에 소환장/검찰,내일 출두 요구

    ◎「현중 비자금」 등 6건 조사/국민당선 불응 방침 검찰은 12일 현대중공업의 비자금 유출사건 및 국민당의 대통령선거법위반사건등과 관련해 국민당 정주영대표를 오는 14일 상오10시 서울지검에 출두토록 정식 소환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정대표에 대한 소환장에서 ▲한국은행 3천억원 발권주장 ▲현대사장단회의를 통한 선거운동 지원요청사실 ▲김영삼 차기대통령 측근의 밀입북주장 ▲민주산악회와 서울경찰청의 선거대책회의 발언 ▲현대중공업 비자금의 정치자금유용 혐의 ▲공산당결성허용발언 등 6건에 대해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날 상오 이같은 혐의사실을 담은 피의자소환장을 내용증명을 받아 속달로 국민당사에 보내는 한편 국민당 김효영사무총장에게 전화로 소환에 응해줄 것을 정식 통보했다. 야당대표에 대한 검찰의 소환조사는 89년 여름 서경원 전의원의 밀입북사건과 관련,소환조사를 받은 당시 평민당 김대중대표 이후 정대표가 두번째가 된다. 검찰관계자는 정대표 소환과 관련,『국민당 및 현대계열사의 선거법위반 등 각종 위법혐의에 대한 고소·고발사건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정대표의 조사가 불가피해 소환을 결정했다』면서 『특히 현대중공업비자금 유출사건의 경우 12일 구속된 현대중공업 최수일사장 등과의 대질등도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당의 변정일대변인은 이에대한 논평을 발표,『검찰의 이번 조치는 집권 민자당의 사주에 의한 검찰의 야당탄압』이라고 주장,정대표가 소환에 응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변대변인은 이어 『우리 당은 대선직후 김영삼차기대통령이 저지른 불법에 대해 국민대화합 차원에서 문제삼지 않고 선거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였음을 상기한다』면서 『검찰은 모든 법집행이 상식에 맞게 형평을 유지해야 한다는 국민의 여망을 깊이 인식하고 신뢰받는 검찰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사건의 처리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치재벌」응징… 금권선거 청산/차기정부의 현대 불법선거 처리방향

    ◎“화합조치와 범법행위 처벌은 별개”/비자금·50억수수설 전면수사 예상 김영삼차기대통령이 9일 현대그룹을 배경으로 한 국민당의 「금권선거」등 대선법 위반혐의에 대한 엄정한 법적용을 강조해 귀추가 주목된다. 민자당의 박희태대변인과 이원종부대변인은 이날 『선거법 위반사범에 대한 처리는 법질서를 확립한다는 차원에서 정치적 사유로 흐지부지되어선 안된다』『취임후 국민대화합 조치와 법질서를 지키기 위한 조치는 별개』라는 김차기대통령의 단호한 입장을 전달했다. 김차기대통령의 이같은 결연한 입장표명은 현대그룹의 인력과 자금을 등에 업은 정주영대표와 국민당측의 「김력정치」를 직접 겨냥하고 있음은 물론이다.김차기대통령은 이날 당대변인들을 통해 『재벌기업은 국가와 국민에 대한 의무와 책임이 있다』면서 『이러한 본연의 의무를 저버리고 기업자금과 인원을 선거에 불법 동원하는 것은 법에 따라 엄정처리해야 한다』고 말해 국민당에 의해 주도된 금권타락선거문화를 청산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는 정대표의 국민당측이 지난 대선에서 현대자금을 대거 동원한 물량공세로 선거판을 혼탁하게 하고 국가경제에 주름을 지게 했을 뿐만 아니라 『내돈 내가 쓰는데 웬 참견이냐』라는 식의 무분별한 언행으로 국민적 가치관을 오도한데 대한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 얼마간의 마찰음을 감수하더라도 차제에 재벌이 정치에 직접 나선 「정경일체」의 첫 선례를 철저히 응징함으로써 또 다른 「재벌당」이 출현할 소지를 원천봉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이부대변인은 『우리당 공약인 깨끗한 정치·선거풍토 조성을 위해서도 반드시 이 문제는 엄정처리되어야 할 것』이라며 김차기대통령의 이같은 의중을 확인했다. 김차기대통령의 금권선거 근절의지는 정가의 일반적 관측 이상으로 단호하다는 게 측근들의 한결같은 귀띔이다. 실제로 조순 한국은행 총재가 8일 근거없는 「한은 3천억원 발권→민자당 선거자금제공설」을 터뜨린 정대표에 대한 고소를 취하한데 대해 몹시 언짢아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전날 『국민대화합 차원에서선거사범에 대한 관용을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방송보도가 나오자 이날 즉각 「엄정처리」입장을 공개토록 지시했다는 것이다. 김차기대통령의 측근들은 『정대표가 아무런 근거도 없이 한은의 3천억원 발권설을 흘린 것은 민자당후보에 대한 명예훼손도 된다』고 말해 조총재의 고소취하에도 불구하고,민자당이 취한 명예훼손 고발은 취하할 뜻이 없음을 시사했다.민자당은 대선기간중인 지난 12월17일 김영구선대본부장의 이름으로 정후보를 선거법위반혐의(제69조 허위사실에 대한 타후보 비방금지조항)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물론 이같은 결연한 입장표명의 이면에는 취임후 1년이내에 국정개혁을 단행키 위해 공무원조직을 효과적으로 장악하기 위한 원려도 담겨있다는게 김차기대통령 핵심츤근들의 분석이다.김차기대통령은 정대표측이 선거후 면담을 요청하는등 유화제스처를 취하며 「선처」를 바랐으나 여의치않자 검찰등 관계요로에 모종의 「로비」를 벌이는 징후를 보고 받았다는 것이다.따라서 김차기대통령측의 단호한 태도에는 정권이양기에 흔들리기 쉬운 관료사회에 대한 「경고」메시지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김차기대통령의 이같은 입장표명이 굴절없이 사법당국에 전달될 경우 한은발권설 주장에 대한 수사뿐만 아니라 ▲현대중공업의 비자금조성및 국민당 유출사건 ▲계열사 사장단 회의에서의 국민당 지원당부 ▲부산기관장 모임 도청사건 ▲새한국당에 50억제공설 등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전면수사가 예상된다. 그러나 김차기대통령의 국가경제에 이바지해야할 현대그룹에 대한 지원과 불법 선거운동에 나선 선거사범에 대한 「분리대응」원칙은 확고하다.그는 지난달 26일 정세영 현대그룹회장이 현대측의 국민당 지원과정에서 선거법위반이라는 멍에를 쓴 3백80여명의 그룹임직원에 대한 「선처」를 바란데 대해 『기업을 팽개치고 정치에 뛰어들어 오염된 일부 인사들이 과연 기업회생에 전념할 수 있겠느냐』며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배석자들이 전하고 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현대그룹은 살려서 국민경제에 기여토록 하되 범법행위는 분명히 다스리겠다는 대원칙에는 흔들림이 없는 듯하다.이를 다른 각도에서 조명한다면 「국민적」대기업을 자신의 정치적 목적에 「사사로이」이용한 정대표에게 「현대를 계속 국민당의 배후세력으로 둘 것이냐,기업활동에만 전념토록 할 것이냐」의 택일을 요구하는 「통첩」성격을 띠고 있다고 할수 있다.
  • 삼성/사내 TV방송 연내 전사업장 확대

    ◎기은,대리급이하직원 출근시차제 실시 ○56개 대형점포 대상 ▼중소기업은행이 본점과 전국 56개 대형점포의 대리급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출퇴근 시각을 달리하는 출근시차제를 실시하고 있다.일률적으로 상오 9시30분인 출근시각을 점포장이 업무별로 상오 8시30분부터 11시30분 사이로 조정해서 운영한다.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고객의 불편을 덜 수 있고 직원들의 사기진작에도 큰 보탬이 된다는게 은행측의 설명이다. ○서광,심벌마크 바꿔 ▼의류 수출 및 내수패션 전문업체인 주식회사 서광(회장 장익룡)이 최근 새로운 로고와 심벌마크를 제정,자회사인 주식회사 주리아와 함께 사용하기로 했다.새 심벌마크는 아름다움의 상징인 꽃을 형상화한 것이다.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두개의 동그라미는 자연과 인류와의 조화 및 미래를 지향하는 진취성을 상징한다. ▼두산그룹은 새해부터 그룹비전,경영이념,사원정신으로 구분한 새로운 내용의 경영지표를 설정하는 한편 창립 1백주년(96년)이 다가옴에 따라 「전통 1백년,도전 1백년」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의지를 다지기로 했다. 새로 마련한 그룹비전은 「21세기를 이끌어 가는 초일류 기업­첨단화·일류화·세계화」로,또 경영이념은 「고객은 우리의 스승이고,품질은 우리의 자존심이며,혁신은 우리의 생활이고,인재는 우리의 보배이다」로 각각 정했다.사원정신은 「전문가적 자세(Professional),열정적인 자세(Passionate),긍정적인 자세(Positive),긍지(Pride)」로 정했다. ○시무식실황을 방영 ▼삼성그룹이 서울의 실황을 사내 방송망으로 서울과 수원 등 수도권 지역 사업장에 동시 방영하는 방식으로 3만여명의 임직원이 동참하는 시무식을 가졌다.지난 4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시무식에는 이건희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사장단과 서울지역 임원 및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는데,이 실황이 삼성본관과 삼성생명 빌딩에 입주한 10개 계열사,수원 등 경기지역 2개 사업장에 동시 방영됐다. 이번의 시무식 동시방영은 첨단경쟁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시도된 것이다.삼성은 사내 유선TV방송 실시지역을 금년말까지전국 86개 사업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자송수신망 구축 ▼포항제철은 컴퓨터 통신에 의한 문서 송수신 체계를 운용,경비절감 및 사무생산성 향상을 꾀하고 있다.지난 90년 문서송수신용 소프트웨어를 자체개발해서 포항 본사와 광양제철소·서울사무소를 각각 연결한 포철은 지난해 상반기중 23개 자회사와 19개 협력회사에 전자메일 시스템을 연결함으로써 국내 문서 송수신 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최근 해외사무소와 자회사를 잇는 시스템을 개통함으로써 국내외의 정보 및 영업거점을 잇는 송수신망을 갖추게 됐다. ○「올해의 승용차」 뽑혀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가 캐나다 TSN(The Sports Network)TV로부터 「올해의 자동차」로 뽑혔다.마지막 결선에서 일본 도요타의 코롤라와 독일 폴크스바겐의 골프승용차를 물리쳤다.전국적인 네트워크를 지난 TSN TV는 시판중인 승용차를 등급별로 나누어 가격과 성능,안정도,품질 등을 종합평가해 매년 「올해의 승용차」를 선정,소비자의 선택을 도와주고 있다.현대자동차측은 엘란트라가 호주에서도 중소형차 부문에서 최우수승용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민심수습·화합 최우선/국가권위 바로잡아 사회분위기 일신”

    ◎김영삼당선자,언론사장단과 오찬 김영삼대통령당선자는 29일 『현시점에서 우리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선거가 남긴 후유증과 상처를 하루 빨리 치유하는 일』이라면서 『새정부를 구성하는대로 흐트러졌던 민심을 수습하고 국민화합을 다지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김당선자는 이날낮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신문협회 초청으로 언론사사장단과 오찬을 갖고 『신한국창조를 위해 취임초부터 해이해진 국가권위와 사회기강을 바로잡고 침체된 사회분위기를 일신시키는 일부터 시작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김당선자는 『그러나 아무리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대통령 혼자의 힘만으로는 한국병을 고치기 어렵다』며 『무엇보다 내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할 수 있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의 의식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의식개혁이 따르지 않고는 참다운 개혁을 성취해갈 수 없다』고 말하고 『집단이기주의와 지역이기주의가 계속 존재하는한 이 나라는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당선자는 언론의 역할과 관련,『언론도 이제는 더욱 새로워지고 성숙해져야 한다』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나 양비론과 양시론,상업주의를 앞세운 무정견과 선정주의 요소를 극복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김당선자는 『지금은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시대정신과 국민욕구에 보다 능동적으로 부응해야 할 때』라면서 『시대를 선도하는 언론과 정통성있는 국민의 정부가 공존하는 성숙된 관계로 발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