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자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선사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폭탄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어업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입항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4,872
  • 한국골프연습장협회, 다음 달 18일 골프지도자 선발대회 개최

    한국골프연습장협회, 다음 달 18일 골프지도자 선발대회 개최

    한국골프연습장협회(회장 윤홍범)는 다음 달 18일 경기 안성 베네스트 컨트리클럽에서 제46기 한국골프지도자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골프연습장협회는 2004년부터 해마다 일정한 자격을 갖춘 아마추어 고수준 골퍼를 대상으로 지도자를 배출해왔다. 실기테스트인 선발대회를 거쳐 정해진 인원을 뽑은 뒤 시뮬레이터 데이터 분석, 골프 스윙 진단, 레슨 도구 활용법, 클럽 피팅 등 골프 지도에 필요한 이론을 교육하고 골프 지도자 자격을 준다. 이렇게 배출한 1250여명의 골프지도자에는 평소 골프 지도에 관심이 높은 아마추어 골퍼뿐만 아니라 현직 프로 골퍼, 레슨 프로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경영자와 골프 관련 산업체의 임직원, 자영업자, 대학교수, 전문직 등 다양한 직업의 종사자가 포함됐다. 선발대회 합격 기준은 일반부 남자 18홀 81타 이내, 여자 83타 이내, 50세 이상 시니어 남자 83타 이내, 여자 시니어 85타 이내다.
  • 부산시,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지원 정책 수립에 반영

    부산시,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지원 정책 수립에 반영

    부산시는 부산연구원과 함께 제2차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은둔형 외톨이는 사회·경제·문화적 원인으로 집 등의 한정된 공간에서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생활해 정상적 사회활동이 현저히 곤란한 사람을 말한다. 시는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에 따라 2022년부터 3년마다 조사를 추진한다. 은둔형 외톨이 현황을 파악하고 안정적, 체계적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1차 설문 조사에서는 외톨이 당사자 597명, 가족 213명이 응답했다. 응답자 연령은 20대와 30대가 81.1%였고, 은둔 기간은 1년 이상 3년 미만이 30.5%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지역 현안 조사, 분석, 연구를 통해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전문 연구 기관인 부산연구원이 수행한다. 연구원은 부산에 거주하는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본인 또는 가족 중 누군가 기본적 외출은 하지만 사람들과 소통하지 않거나 일정 기간 외출하지 않고 집에만 있다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설문 주요 내용은 성별과 나이, 은둔 기간·계기, 건강 상태, 주요 활동, 필요 서비스 욕구 등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은둔형 외톨이 규모와 서비스 수요 등을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계획 수립에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 ‘박근혜처럼’ 尹 4연속 불출석 끝 궐석재판…지귀연 “불이익 감수해야”

    ‘박근혜처럼’ 尹 4연속 불출석 끝 궐석재판…지귀연 “불이익 감수해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혐의 재판에 4회 연속 불출석하면서, 법원은 피고인 당사자가 불출석한 상태의 궐석 재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11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공판기일을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재판부는 공판 시작에 앞서 윤 전 대통령을 구치소 수용실에서 법정으로 데려오는 인치는 어렵다는 서울구치소의 입장을 전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의 거동이 불편한 것으로 확인되지는 않는데, 객관적 자료에 의한 것일 뿐 본인이 주장하는 사유를 단정하기 어렵다”며 “피고인의 질병은 의료법에 의거해 알려주기 어렵다는 (서울구치소의) 보고서가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치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저히 곤란하다. 물리력 행사 시 사고 우려가 있고, 인권 문제, 사회적 파장 등에 비춰볼 때 곤란하다’는 회신이 왔다”라고 했다. 이에 내란 특검팀의 박억수 특검보는 “피고인이 형사소송법에 따른 출석 의무를 저버렸다”며 “구인영장 발부 등 검토를 촉구해달라”라고 재차 강제구인을 요청했다. 반면 윤 전 대통령 측은 “물리적 강제력을 행사해 인치(대상자를 데려와 놓는 것)하는 경우 부상 등 사고 위험이 있다”라며, 형사소송법 규정에 의거한 궐석 재판 진행을 요구했다. 윤 전 대통령 측 요구에 따라 재판부는 궐석 재판을 결정했다. 다만 “대신 불출석해서 얻게 될 불이익은 피고인이 감수해야 한다”라고 재판부는 지적했다. 형사소송법 277조의2 조항에 따르면 구속된 피고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고, 교도관에 의한 인치가 불가능하거나 현저히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피고인의 출석 없이 공판 절차의 진행이 가능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 재판도 박 전 대통령의 불출석에 따라 궐석 재판으로 진행된 바 있다. 다만 궐석 재판에서는 증인 신문과 증거조사 과정에서 피고인의 반박이나 적극적인 의사 표현이 제한적일 수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다시 구속된 이후 열린 네 차례 내란 재판에 모두 불출석하고, 내란특검과 김건희특검의 조사에도 불응해왔다. 앞서 그는 내란특검팀의 조사를 위한 출석 요구에 불응한 바 있다. 또 김건희특검팀은 조사를 위해 두 차례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지만, 당사자의 거센 저항으로 인해 무산됐다.
  • 교사 10명 무고성 고소·살해협박… 결혼 앞둔 피해교사는 경호원까지 고용했다

    교사 10명 무고성 고소·살해협박… 결혼 앞둔 피해교사는 경호원까지 고용했다

    제주교사노조 등 무고성 고소·살해 협박 사건 가해자 엄벌 탄원 기자회견교사 10명·교직원 2명 등 12명 집단고소에경찰, 가해 학부모 교권침해 혐의 입건 조사중학부모“수업·반 편성 문제로 아이 지병 발현” 주장교육청·교육부에 100건 이상 민원 반복 제기“결혼식장 찾아와 훼방 놓겠다” 등 교사 협박교사들 PTSD… 엄벌 탄원 참여 전국 교사 7609명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를 공포로 몰아넣는 범죄 행위에 대해 제대로 된 책임이 따르지 않는다면, 학교는 무고와 위협, 폭력이 반복되는 공간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제주교사노동조합과 초등교사노동조합 등은 11일 제주교사노조 사무실에서 가진 도내 A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10명에 대한 무고성 고소·살해 협박 사건 가해자 엄벌 탄원을 위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제주 A초등학교의 교사와 교직원 12명은 지난해 졸업생 학부모 A씨로부터 지난해 12월 아동학대·직무유기 혐의로 집단고소를 당했다. 반면 지난달 제주동부경찰서는 A씨를 교권침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제주교사노조 등에 따르면 A씨는 자녀 B양이 재학 중 담당했던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육아휴직자, 기간제교사를 포함해 모든 담임 교사를 아동학대,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학부모는 수업방식, 반 편성 때문에 아이의 지병이 발현됐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학교 행정실장과 교장, 교감, 교육청 직원까지 총 12명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아동학대,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또한 교육청과 교육부에도 100건이 넘는 민원을 반복적으로 제기했다. 심지어 결혼식을 앞둔 교사에게는 “결혼식장에 찾아와 훼방을 놓겠다”, “결혼식에 가서 나팔을 불어주겠다” “교사를 죽이겠다”는 협박까지 해 결혼식 날 실제 경호원을 고용해야 하는 상황까지 벌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결국 모든 고소는 ‘혐의없음’으로 종결되었지만, 교사들과 교직원들이 입은 정신적 고통과 상처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한정우 제주교사노조위원장은 “피해 교사들이 사건 이후 극심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진단을 받으며 정신과 진료를 받고 있으며 학교 출근을 하지 못하는 등 일상적인 생활조차 어려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사노조연맹 이보미 위원장은 연대 발언에서 가해자의 무고 및 협박 혐의에 대해 엄정한 수사와 더불어 제주도교육청의 악성 민원에 대한 기관 차원의 법적 대응체계 구축을 요구했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실상이 알려지며 교사를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등으로 무더기 고소한 학부모에 대해 엄벌 탄원에 참여한 전국의 교사는 7609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노총 제주지부 조순호 의장은 “이번 사건이 단지 교사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노동자의 문제”라고 강조했으며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 변경준 위원장은 “악성 민원은 교사만의 문제가 아니며, 공공 서비스 종사자 모두의 안전과 존엄을 무너뜨리는 사회적 문제”라며 학교 행정 문제를 지적했다. 제주의료원노동조합 남태우 위원장은 최근 제주 학교에서 벌어지는 여러 건의 안타까운 사건들에 우려를 표하며 “교실에서 교사와 학생 모두가 안전하게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발언했다. 충남교사노동조합 최재영 위원장은 “교사 본인과 자녀에 대한 살해 협박, 근무지와 개인정보를 추적하며 가하는 집요한 괴롭힘은 범죄”라고 언급하며 민원 사전 예약제를 조속히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10명에 달하는 피해 교사들은 사건 이후로 불면증과 무고성 고소로 인한 조사 등의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에 이상이 생겼으며 개인적 삶을 누릴 수 없으며 가족의 삶도 망가졌다고 호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해자에 대해 엄정한 수사와 정의롭고 현명한 판결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고요한 초등교사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은 “교사를 대상으로 한 무고성 고소와 협박에 대해서 적절한 책임이 따라야 한다”면서 “학교가 신뢰와 안정 속에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은평구, 구청장 직속 TF 구성… “산업현장 안전 점검 전면 실시”

    은평구, 구청장 직속 TF 구성… “산업현장 안전 점검 전면 실시”

    서울 은평구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구청장 직속 ‘안전 점검 태스크포스(TF)’를 긴급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TF는 지역 내 산업 현장을 중심으로 전방위 안전 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 5일 열린 긴급 간부회의에서 “지역 모든 산업 현장에 대해 구청장 직속 TF를 구성하고,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철저한 예방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TF 운영은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조치다. 안전 위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중대재해 등 안전사고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산업현장과 구 직영작업장, 도급사업장 등 안전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TF는 총괄지원반, 안전점검반, 점검지원반으로 구성됐다. 총괄 지휘는 김 구청장이 직접 맡는다. 주요 추진 내용은 ▲산업현장 긴급 안전 점검 ▲구 직영·도급사업장 안전 위해 요인 점검 ▲중대재해 예방 교육 등이다. 산업현장 긴급 안전점검은 이달부터 내달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안전 위해 발생 우려 산업현장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또한 구는 직영·도급사업장 중 신체·생명 보호필요 업무 및 기계 장비를 취급하는 중대재해 취약 현장을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달 말에는 중대재해 예방 교육도 열린다. 교육 대상은 민간위탁 부서 담당자와 수탁기관 종사자 등으로, 산업현장 안전 확보 의무사항과 실제 사례 중심의 실무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에는 전 공무원 대상 안전 교육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 구청장은 “안전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절대 가치”라며 “단 한건의 사망사고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자세로 가용 가능한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 “술 깨려고 한 건데”…슬리퍼 신고 뛰다가 ‘반전 인생’ 맞은 노숙자

    “술 깨려고 한 건데”…슬리퍼 신고 뛰다가 ‘반전 인생’ 맞은 노숙자

    브라질에서 술에 취한 한 노숙자가 슬리퍼만 신은 채 우연히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가 8㎞를 완주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과 브라질 G1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노숙자였던 이사크 피뉴(31)는 지난달 27일 브라질 파라주의 한 도시에서 술을 마시던 중 체육관 근처에서 마라톤에 나설 준비를 하는 사람들을 발견했다. 피뉴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그 사람들을 보고 ‘달려서 숙취를 해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피뉴가 참가한 경기 영상에는 그가 슬리퍼만 신고 달리면서도 다른 참가자들보다 앞서 달리는 모습이 담겼다. 비록 잠깐이었지만 다른 선수들을 제치고 선두에서 달리기도 했다. 피뉴는 대회 등록은 하지 않은 채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참가했지만 결승선을 통과해 기념 메달도 받았다. 이 경험은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노숙 생활을 해온 피뉴가 ‘제2의 인생’을 맞는 전환점이 됐다. 피뉴는 “내가 술을 끊은 것은 그 경주에 참여했기 때문”이라며 “(경주가) 내 삶을 바꿨고, 더 바꾸고 싶다. 많은 조언을 듣고 있으며,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피뉴가 달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은 소셜미디어(SNS)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영상이 올라온 지 나흘 만에 조회수 3000만회를 넘기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피뉴의 개인 SNS 계정 팔로워 수도 11일 기준 약 27만명으로 늘었다. 영상을 접한 일부 사람들은 피뉴를 돕기 위해 기부금과 옷, 신발 등을 보냈고, 지역 주민들은 그가 임시 거처를 마련하고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피뉴는 이 마라톤에 참가하기 전까지 달리기를 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운동을 계속하기로 마음먹었다.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달리기 훈련도 하고 있다. 그는 “신께서 내게 탈출구를 주셨는데 바로 스포츠”라며 “더 나은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콘진, 실무형 ‘경기 AI 콘텐츠 랩’ 교육생 모집···교육비 ‘무료’

    경콘진, 실무형 ‘경기 AI 콘텐츠 랩’ 교육생 모집···교육비 ‘무료’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AI 이미지 및 영상 제작 분야의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경기 AI 콘텐츠 랩 커머셜 이미지 아트웍·커머셜 영상 전문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은 생성형 AI 기술을 현업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커머셜 이미지 및 영상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목표로 두 개의 전문 과정으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생성형 AI 및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경기도민, 경기도 내 대학 재학생·졸업생, 경기도 소재 기업 종사자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강사는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 교육을 전문적으로 수행해 온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가천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서정호 교수는 방송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AI 영상 콘텐츠 교육에 특화되어 있으며, 박범희 강사는 《AI 게임 디자인》 저자이자 넥슨, 게임빌, 스마트스터디 등에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캐릭터 개발, 게임 디자인,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교육은 부천시 원미구에 있는 기회놀이터 스튜디오(부천시 원미구 부천로198번길 18)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커머셜 이미지 아트웍 과정은 9월 10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커머셜 영상 전문 과정은 9월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경콘진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2개 과정 총 30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 지미연 경기도의원, 경기도 AI 복지서비스 제도적 기반 마련 나선다...조례 제정 추진

    지미연 경기도의원, 경기도 AI 복지서비스 제도적 기반 마련 나선다...조례 제정 추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국민의힘, 용인6)은 8월 8일(금) 「경기도 사회복지 인공지능 서비스 활용 촉진 지원 조례안」 제정을 위한 정담회를 열었다. 이번 정담회에는 경기도 복지국장과 담당자가 참석해 조례 제정의 취지와 필요성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 의원이 발의 준비 중인 조례는 최근 상담·돌봄·사례관리 등 사회복지 현장에서 인공지능 기술 도입이 빠르게 확산하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인공지능 기술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행정 효율화에 기여할 잠재력이 있지만, 동시에 알고리즘 편향으로 인한 차별, 민감한 개인정보 유출, 종사자 고용 불안 등 부작용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현재 ‘경기도 AI 말벗서비스’, ‘AI 기반 노인돌봄서비스’, ‘장애인거주시설 IoT’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이를 포괄하는 법적 근거가 없어 서비스 운영의 안전성 확보와 정책 방향의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 의원은 “이번 조례는 인공지능 기술의 순기능을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제도적 장치가 될 것”이라며, “정보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도민이 차별 없이 AI 복지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 의원은 “완성도 높은 조례를 위해 앞으로 이해관계자 정담회와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겠다”며, “AI 시대에 걸맞은 안전하고 윤리적인 복지서비스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어머니가 CIA 간부인데…러시아군 몰래 입대한 아들 ‘이렇게’ 됐다

    어머니가 CIA 간부인데…러시아군 몰래 입대한 아들 ‘이렇게’ 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전사한 미국 중앙정보국(CIA) 부국장의 아들에게 러시아 최고 훈장 중 하나인 레닌 훈장을 수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숨진 이의 신분을 고려할 때 이례적이면서도 계산된 행보로 분석된다. 8일(현지시간) CBS 방송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지난 6일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휴전 중재를 위해 러시아를 방문한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에게 레닌 훈장을 건네며 줄리앤 갈리나 CIA 디지털혁신 부국장에게 전해 달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전사자는 ‘적국 정보기관 간부의 아들’ 훈장을 받을 주인공은 갈리나 부국장의 아들인 마이클 알렉산더 글로스(21)다. 그는 2023년 9월 러시아군에 자원입대해 네팔 용병들과 함께 우크라이나 동부 최전선에 배치됐다가 지난해 4월 전투 중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갈리나는 지난해 2월 CIA 디지털 혁신 담당 부국장으로 임명됐고, 마이클의 아버지인 래리 글로스는 이라크전 참전 용사 출신으로 현재 민간 부문에서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마이클은 대학 시절 성평등과 환경보호 운동에 앞장선 좌파 성향의 활동가였다. 좌익 환경단체 ‘레인보우 패밀리’에도 소속됐던 그가 러시아군으로 참전하게 된 배경에는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미국 정책에 대한 분노와 친팔레스타인 성향이 작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마이클의 부모는 아들이 동유럽을 여행한다는 말만 들었을 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는 사실은 사망 이후에야 알게 됐다. 가족들은 부고에서 “마이클이 동유럽을 여행하다가 죽음을 맞았다”고만 설명했다. 조사에 따르면 마이케은 2023년 대지진으로 막대한 인명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 하타이 지역에서 구호 활동을 하다가 러시아로 넘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유족은 그가 평생 정신질환을 앓아왔다고 밝혔고, CIA는 그의 죽음이 국가안보 문제와는 무관한 가족의 개인사라고 선을 그었다. 레닌 훈장은 공직에서의 공로를 기리는 상으로, 영국과 소련에서 이중 스파이로 활동한 킴 필비에게도 수여된 바 있는 러시아의 고위 훈장이다. CBS는 심리전을 즐기는 푸틴 대통령의 성향을 고려할 때 이번 조치가 CIA 고위 관계자의 아들이 러시아군으로 싸웠다는 사실을 부각하려는 의도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훈장이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전달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이런 움직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출하고 2차 관세로 압박하는 가운데 나왔다는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푸틴 대통령은 오는 15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 마포 ‘항공진로콘서트’… 청소년 꿈 하늘을 날다

    마포 ‘항공진로콘서트’… 청소년 꿈 하늘을 날다

    서울 마포구가 지난 9일 마포중앙도서관 6층 마중홀에서 ‘2025 항공진로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인사말로 행사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현직 종사자들이 멘토로 나서 청소년들에게 항공 분야의 다양한 진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현직 종사자 중 청소년들이 평소 만나기 어려운 객실 승무원, 항공정비사, 운항관리사, 조종사 등 항공 분야 종사자들이 직접 참석했다. 이날 이들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준비 과정, 실제 업무 내용, 현장에서의 경험담 등을 전달했다. 이어 ‘멘토와 함께하는 토크타임’ 시간에서는 청소년과 종사자 간 대화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 외에도 포토타임(사진 촬영), 항공 퀴즈 등 청소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박 구청장은 “오늘 멘토와의 소중한 만남이 청소년들이 진로를 정하고 인생을 설계하는 데 좋은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포구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특유의 추진력 앞세운 정청래표 ‘강한 리더십’… 검찰·언론·사법, 개혁 입법 속도전

    특유의 추진력 앞세운 정청래표 ‘강한 리더십’… 검찰·언론·사법, 개혁 입법 속도전

    취임 일주일을 맞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점인 추진력을 앞세워 강한 리더십을 보여 주고 있다. 대야 압박, 개혁 입법 추진뿐 아니라 내부 군기 잡기에도 나선 가운데 여권 일각에서는 강경 일변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정 대표는 10일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전한길뿐 아니라 권성동·추경호 등 의혹 당사자들을 강력 조치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나는 이춘석 의원을 강력 조치했다”며 “(국민의힘은) 남의 집 간섭하기 전에 자기 집안 문제부터 해결하라”고 했다. 정 대표가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받은 이 의원에 대해 제명 조치를 취한 것을 강조하며 국민의힘 압박에 나선 것이다. 정 대표는 또 다른 페이스북 글에서 “비상계엄 내란에 대한 단죄는 여야의 정치적 흥정 대상이 아니다”라며 “아주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야당으로 돌아와 주기를 바란다”고 썼다. 그러면서 “나도 싸우지 않고 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여당 대표가 야당과의 협치에 나서지 않는다는 비판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정 대표는 검찰·언론·사법 등 3대 개혁 입법 추진에도 속도를 내는 중이다. 3대 분야에 대해선 당내 특별위원회도 꾸렸다. 지난주 검찰정상화특위가 출범한 데 이어 11일 사법개혁특위, 14일 언론개혁특위가 출범을 앞두고 있다. 민형배 민주당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검찰정상화특위는 지난 7일 검찰개혁 논의를 위한 첫 당정협의를 열고 추석(10월 6일) 전 관련 입법을 마치겠다고 했다. 또 당원(1표)과 대의원(17표) 간 표 반영 비율이 다른 현행 당헌·당규의 문제점도 지적하며 ‘대의원 1인 1표제’를 예고했다. 정 대표는 여당 내부를 향해서도 회초리를 들고 있다. 지난 8일 호남에서 개최한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한 지역 의원들을 향해서는 “이렇게 하시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사무총장(조승래), 정책위의장(한정애), 전략기획위원장(이해식) 등 주요 당직에 통합형 인사를 깜짝 중용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정 대표가 ‘완급 조절’을 통해 민심도 살피려는 의도로 보인다. 다만 보좌진 갑질 논란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서 낙마한 강선우 의원을 당 국제위원장으로 유임시키로 한 것과 관련해선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갑질을 당한 보좌진, 강선우의 가식에 분노한 민심을 달래야 했는데 정반대로 갔다”고 꼬집었다. 정 대표의 강경 일변도가 이재명 정부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한 민주당 의원은 “지금은 계엄 전과 상황이 다르다”면서 “그때는 야당으로서 윤석열 정부를 끌어내리기 위해서 불가피하게 강경책을 썼지만 지금은 집권여당으로서 면모를 보여 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 두 바퀴가 만든 현대사…이동수단 넘어 문화적 정체성 된 베트남 오토바이

    두 바퀴가 만든 현대사…이동수단 넘어 문화적 정체성 된 베트남 오토바이

    대학원 ‘이문화연구’ 수업에서 팀 프로젝트 주제를 정할 때였다. 교수님이 제시한 여러 나라 가운데 우리 팀은 베트남을 골랐다. 다른 팀은 고르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우리만의 관점을 제대로 투영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연구를 진행하며 가장 눈길을 끈 건 베트남의 ‘오토바이 문화’였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수백대의 오토바이가 길을 건너는 보행자를 절묘하게 피해 가는 영상을 보았다. 영상 제작자는 “베트남에서는 오토바이를 겁낼 필요가 없다”고 소개했다. 몇 년 뒤 하노이를 방문해 영상 속 그 장면이 사실인지 확인해 보고 싶었다. 오토바이가 몰려드는 번화가에서 길을 건넜다. 그런데 영상과 달리 몇 번이나 오토바이와 부딪칠 뻔했다. 주재원인 남편을 따라 베트남에서 살고 있는 사촌 여동생은 “베트남에서는 오토바이들이 어지간하면 보행자를 피해 가지만 유튜브 영상처럼 오토바이들이 보행자를 완벽하고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말라”고 귀띔했다. 베트남의 오토바이 문화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하나의 사회적 풍경이자 문화적 정체성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급격한 도시화와 환경문제가 맞물리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경제성장과 인프라 불균형이 만든 선택 베트남 교통부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등록된 오토바이는 7500만대에 달한다. 1억명의 인구를 고려하면 사실상 전국민이 오토바이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오토바이의 급증은 베트남의 역사적·경제적 배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1975년 통일 이후 사회주의 계획경제를 추진했던 베트남은 1986년 ‘도이머이’(Đổi Mới) 정책을 통해 시장경제로 전환했다. 이후 급격한 경제성장이 이어졌지만 교통 인프라 구축은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 빈약한 도로망과 지연된 도시철도 건설 속에서 베트남 국민은 오토바이를 최적의 교통수단으로 선택했다. 구매비용과 유지비가 저렴하고 좁은 도로 환경에 적합한 오토바이가 빠르게 보급됐다. 혼다와 야마하, 스즈키 등 외국계 제조사도 베트남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오토바이 문화 확산을 가속화했다. 오토바이가 만든 독특한 도시 풍경 베트남에서는 오토바이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다양한 경제활동의 기반이 되고 있다. 오토바이 택시와 택배는 물론, 가전제품까지 실어 나르는 모습도 흔하다. 오토바이 전용 주차장과 오토바이를 탄 채 주문·결제하는 풍경은 일상이 됐다. 현지에서는 “길에서 걸어 다니는 이는 외국인 관광객”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토바이 이용이 보편화돼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출퇴근 시간에 접촉사고가 발생하면 시비를 가리기 위해 보험사 직원이나 교통경찰이 올때까지 자동차를 사고상황 상태로 둔다. 이 때문에 도로는 막힐 수밖에 없다. 예전에는 교통정체 때문에 사고차량에 삿대질과 욕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베트남에서 수많은 오토바이가 무질서하게 도로를 질주하는데 분명 접촉 사고도 많을 수밖에 없다. 사고 처리나 보험 처리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졌다. 베트남에 사는 사촌 여동생은 “오토바이의 무질서한 운행이 사고 위험을 높이지만 사고 처리 방식은 한국과는 다르다”고 전했다. 오토바이끼리 사고가 나면 당사자끼리 알아서 처리하는 경우가 많고, 자동차와의 접촉사고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고 한다. 우리나라처럼 보험사나 경찰을 부르는 일은 드물다고 덧붙였다. 교통체증과 대기오염, 문화의 그림자 오토바이는 교통체증과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린피스는 수도 하노이를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공기 질이 나쁜 도시로 선정했다. 베트남 정부는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을 도입하려 하지만, 인프라 부족과 시민들의 불편함으로 정책은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하철로 출퇴근하다가 너무 불편해서 다시 오토바이로 돌아간 직장인의 사연이 화제가 됐다. 베트남의 오토바이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성장의 부산물이자 문화적 정체성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제는 환경이라는 또 다른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현실적 이동권과 환경보호 사이에서 베트남은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 두 바퀴가 만든 현대사…이동수단 넘어 문화적 정체성 된 베트남 오토바이 [한ZOOM]

    두 바퀴가 만든 현대사…이동수단 넘어 문화적 정체성 된 베트남 오토바이 [한ZOOM]

    대학원 ‘이문화연구’ 수업에서 팀 프로젝트 주제를 정할 때였다. 교수님이 제시한 여러 나라 가운데 우리 팀은 베트남을 골랐다. 다른 팀은 고르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우리만의 관점을 제대로 투영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연구를 진행하며 가장 눈길을 끈 건 베트남의 ‘오토바이 문화’였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수백대의 오토바이가 길을 건너는 보행자를 절묘하게 피해 가는 영상을 보았다. 영상 제작자는 “베트남에서는 오토바이를 겁낼 필요가 없다”고 소개했다. 몇 년 뒤 하노이를 방문해 영상 속 그 장면이 사실인지 확인해 보고 싶었다. 오토바이가 몰려드는 번화가에서 길을 건넜다. 그런데 영상과 달리 몇 번이나 오토바이와 부딪칠 뻔했다. 주재원인 남편을 따라 베트남에서 살고 있는 사촌 여동생은 “베트남에서는 오토바이들이 어지간하면 보행자를 피해 가지만 유튜브 영상처럼 오토바이들이 보행자를 완벽하고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말라”고 귀띔했다. 베트남의 오토바이 문화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하나의 사회적 풍경이자 문화적 정체성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급격한 도시화와 환경문제가 맞물리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경제성장과 인프라 불균형이 만든 선택 베트남 교통부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등록된 오토바이는 7500만대에 달한다. 1억명의 인구를 고려하면 사실상 전국민이 오토바이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오토바이의 급증은 베트남의 역사적·경제적 배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1975년 통일 이후 사회주의 계획경제를 추진했던 베트남은 1986년 ‘도이머이’(Đổi Mới) 정책을 통해 시장경제로 전환했다. 이후 급격한 경제성장이 이어졌지만 교통 인프라 구축은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 빈약한 도로망과 지연된 도시철도 건설 속에서 베트남 국민은 오토바이를 최적의 교통수단으로 선택했다. 구매비용과 유지비가 저렴하고 좁은 도로 환경에 적합한 오토바이가 빠르게 보급됐다. 혼다와 야마하, 스즈키 등 외국계 제조사도 베트남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오토바이 문화 확산을 가속화했다. 오토바이가 만든 독특한 도시 풍경 베트남에서는 오토바이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다양한 경제활동의 기반이 되고 있다. 오토바이 택시와 택배는 물론, 가전제품까지 실어 나르는 모습도 흔하다. 오토바이 전용 주차장과 오토바이를 탄 채 주문·결제하는 풍경은 일상이 됐다. 현지에서는 “길에서 걸어 다니는 이는 외국인 관광객”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토바이 이용이 보편화돼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출퇴근 시간에 접촉사고가 발생하면 시비를 가리기 위해 보험사 직원이나 교통경찰이 올때까지 자동차를 사고상황 상태로 둔다. 이 때문에 도로는 막힐 수밖에 없다. 예전에는 교통정체 때문에 사고차량에 삿대질과 욕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베트남에서 수많은 오토바이가 무질서하게 도로를 질주하는데 분명 접촉 사고도 많을 수밖에 없다. 사고 처리나 보험 처리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졌다. 베트남에 사는 사촌 여동생은 “오토바이의 무질서한 운행이 사고 위험을 높이지만 사고 처리 방식은 한국과는 다르다”고 전했다. 오토바이끼리 사고가 나면 당사자끼리 알아서 처리하는 경우가 많고, 자동차와의 접촉사고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고 한다. 우리나라처럼 보험사나 경찰을 부르는 일은 드물다고 덧붙였다. 교통체증과 대기오염, 문화의 그림자 오토바이는 교통체증과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린피스는 수도 하노이를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공기 질이 나쁜 도시로 선정했다. 베트남 정부는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을 도입하려 하지만, 인프라 부족과 시민들의 불편함으로 정책은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하철로 출퇴근하다가 너무 불편해서 다시 오토바이로 돌아간 직장인의 사연이 화제가 됐다. 베트남의 오토바이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성장의 부산물이자 문화적 정체성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제는 환경이라는 또 다른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현실적 이동권과 환경보호 사이에서 베트남은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 마포구, 하늘에서 펼치는 청소년의 꿈…‘2025 항공진로콘서트’ 개최

    마포구, 하늘에서 펼치는 청소년의 꿈…‘2025 항공진로콘서트’ 개최

    서울 마포구가 지난 9일 마포중앙도서관 6층 마중홀에서 ‘2025 항공진로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인사말로 행사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현직 종사자들이 멘토로 나서 청소년들에게 항공 분야의 다양한 진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현직 종사자 중 청소년들이 평소 만나기 어려운 객실 승무원, 항공정비사, 운항관리사, 조종사 등 항공 분야 종사자들이 직접 참석했다. 이날 이들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준비 과정, 실제 업무 내용, 현장에서의 경험담 등을 전달했다. 이어 ‘멘토와 함께하는 토크타임’ 시간에서는 청소년과 종사자 간 대화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포토타임(사진 촬영), 항공 퀴즈 등 청소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박 구청장은 “오늘 멘토와의 소중한 만남이 청소년들이 진로를 정하고 인생을 설계하는데 좋은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포구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 불친절·비위생 음식점 무관용 행정 처분

    여수시, 불친절·비위생 음식점 무관용 행정 처분

    전남 여수시가 음식 숙박업소들의 불친절·비위생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 강력한 행정처분에 나섰다. 여수시는 최근 교동 소재 한 음식점에서 남은 반찬을 재사용하는 행위가 적발됨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엄정 대응에 나섰다. 먼저 반찬 재사용 업소에 대한 긴급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15일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관내 모든 음식업소에 대해 위생 상태와 친절도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8월 11일부터 4일간 보건소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42개반 84명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남은 음식 재사용 금지 여부와 식재료 보관 및 유통기한 준수, 주방 청결 상태,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등이다. 점검 결과 위생불량과 불친절 민원업소에 대해서는 ‘중점관리업소’로 지정해 특별 관리하고 친절 응대, 1인 혼밥 식탁 마련, 1인 방문 시 2인분 주문 강요 금지 등 친절 서비스 향상 교육도 병행해 음식문화를 전면 개선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위생불량 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며 “이번 대대적인 위생 및 친절 점검을 통해 지역 음식숙박시설 전반의 신뢰 회복과 관광 이미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달 24일 입장문을 통해 음식업·숙박업 권역별 현장 방문 친절 교육 강화와 불친절 민원 접수 업소 중점 관리 및 모니터링 확대, 숙박 요금 안정화를 위한 사전신고제 확대, ‘음식점 3정 실천 운동’ 협력 캠페인 실시, 친절 응대 교육 강화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
  • ‘혼밥’ 홀대·걸레 수건 이어…여수시, 이번엔 식당 잔반 재사용 논란

    ‘혼밥’ 홀대·걸레 수건 이어…여수시, 이번엔 식당 잔반 재사용 논란

    식당의 ‘혼밥’ 손님 홀대, 리조트형 호텔의 ‘걸레 수건’ 제공으로 비난받은 전남 여수에서 한 식당이 잔반을 재사용한 정황이 드러났다. 관광 도시 이미지 추락을 우려해 지역 식당과 숙박업소가 자정 결의 대회를 연 지 하루 만이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점심시간 여수 교동의 한 식당에서 남은 반찬을 재사용한다는 신고가 시에 접수됐다. 신고자가 제보한 영상에는 식당 종사자로 보이는 한 남성이 남은 음식을 반찬통에 다시 담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곧바로 식당을 방문해 잔반을 재사용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면허 정지 등 행정 처분과 함께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여수에서는 유명 연예인이 다녀가 잘 알려진 식당에서 여행 유튜버가 콘텐츠 촬영을 하면서 홀로 식사하는 사이 “빨리 먹으라”고 재촉하며 홀대해 도마 위에 올랐다. 시는 곧바로 사과문을 내고 음식·숙박업 친절 교육 강화 등을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한 리조트형 호텔에서 ‘걸레’라고 적힌 수건을 손님에게 제공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빈축을 샀다. 여수시와 위생단체협의회 관계자들과 식당, 숙박업주 200여명은 전날 여수시청에서 친절 실천 결의대회까지 열었으나 또다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로 관광 도시로서 이미지 타격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 김 총리 “APEC 성공 조건은 안전…테러경보 격상 검토해야”

    김 총리 “APEC 성공 조건은 안전…테러경보 격상 검토해야”

    김민석 국무총리가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대해 안전 확보를 강조하며 “행사가 임박한 시점에는 전국적인 테러 경보 격상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1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주재하고 “우리의 국격에, 대내외적으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K-APEC이 되도록 안전 관리에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어떤 의도를 가진 당사자 주체의 입장에서 본다면 결국 목표는 꼭 행사장만을 겨냥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행사 지역뿐만이 아니라 전국 단위의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출입국 관리를 철저히 하고 주요 다중이용시설, 국가 중요 시설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각종 소요, 사건 사고 발생 가능성도 최소화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국민에게 불편을 끼치는 일이 없도록 대국민 소통을 강조하며 “지자체를 중심으로 국민 일상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소통하고 협조를 구해달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대통령이 안전 관리에 있어서 현장과 일선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며 “테러 대응 역시 결국 현장에서 시작되고, 현장에서 종결된다”고 밝혔다. 이어 “테러 예방과 대응 전 과정에 걸쳐 사명감과 실행력을 갖고 우리 테러 대응 체계를 단단하게 해가야 한다”며 “일선 담당자들은 확실한 제1의 책임자가 돼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하반기 테러 정세 전망을 반영한 국가대테러활동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대테러 관계기관은 하반기 APEC 정상회의 안전 개최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며 신종테러 대응체계 선제 구축, 테러대비태세 점검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대책위는 ‘국가중요시설 대(對)드론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지침’도 의결했다. 지침에는 대드론 관련 정의, 시스템 구축·운영 근거 및 주체, 교육·훈련 관련 규정 등이 담겼다. 정부는 향후 관계기관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지침을 마련해 시스템 구축·운용의 합리성을 높일 방침이다.
  • 의협 “전공의 복귀 방안, 아쉽지만 긍정적…장관 사과 의미있어”

    의협 “전공의 복귀 방안, 아쉽지만 긍정적…장관 사과 의미있어”

    정부가 전날 사직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이 기존에 근무하던 병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자리를 최대한 보전해주는 방안을 발표한 것을 두고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아쉽지만 긍정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의정 갈등 주무 부처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사과를 한 데 대해서는 “의미있다”고 했다. 의협은 8일 입장문을 내고 “어제(7일) 수련협의체에서 전공의 복귀 방안이 공식적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다”며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으나 이해당사자들이 모여 결론을 도출해 낸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수련병원에 대한 지원책, 2025년 3월 군입대 전공의들의 수련재개 방안 등에 대한 정부의 전향적 지원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의료계는 현재 군 복무 중인 사직 전공의가 전역한 뒤 수련을 재개할 때, 이전에 근무하던 수련병원에 동일 과목·연차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보장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복지부는 전날 서울 모처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 등과 함께 제3차 수련협의체를 열고 전공의 복귀 방안을 확정했다. 사직 전공의가 기존 수련병원의 동일 과목·연차로 복귀하면 해당 병원 전공의 정원이 초과해도 수용하고, 군 미필 전공의들이 수련 후 입대할 수 있도록 입영 시기를 늦춰주는 것이 골자다. 의협은 정은경 복지부 장관이 의정갈등 장기화로 불편을 끼친 것에 대해 사과한 것을 두고 “장관으로서 정부의 책임을 자인하는 사과로서 의미가 있다”며 “(정 장관이) 신뢰 회복이 문제 해결의 시작임을 밝힌 만큼 의협과 같은 인식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의료인이 모두 공감하는 의료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이전과 같이 의료진의 일방적 희생을 요구하거나 정책에서 배제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진정한 의료 혁신은 탁상공론이 아닌 의료현장의 현실을 정확히 반영하는 정책에서 출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 장관은 전날 환자·소비자단체를 만나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이 1년 반 동안이나 지속되면서 많은 불편을 겪으신 국민과 환자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2025년 그릴마스터 대회 참석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2025년 그릴마스터 대회 참석

    - 육류요식업 종사자 전문성 향상과 축산업 발전 응원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8월 8일(금), 용인시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순우리한우에서 열린 ‘2025년도 그릴마스터 대회’에 참석해 육류요식업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축산업 발전을 응원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그릴마스터 대회는 전국의 한우·한돈 그릴 전문가들이 참가해 최고의 고기 굽기 기술을 겨루는 행사로, 요식업 종사자들의 직업적 자긍심을 높이고 K-푸드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윤경 부의장을 비롯해 ’24년도 그릴마스터, 가보정 김외순 대표 등 요식업 관계자, 축산업 관계자, 소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본선 경연에는 한우 8팀, 한돈 4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정윤경 부의장은 축사에서 “그릴마스터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고기 굽기라는 기술에 직업적 전문성과 문화적 가치를 부여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참가자가 바로 축산물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문화 대사”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 부의장은 “외식 산업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매김할 ‘그릴마스터’라는 전문 직업군이 지속적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제도적·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농수산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시상식과 함께 그릴마스터와 함께하는 토론회, 고급육 평가대회 소개, 한우·한돈 우수 홍보관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축산업 전반의 가치 제고와 대중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 “사냥감이 사냥꾼 노렸다”… 美 백만장자, 버팔로 돌진에 참변

    “사냥감이 사냥꾼 노렸다”… 美 백만장자, 버팔로 돌진에 참변

    │사파리 첫날 워터벅 사냥… 둘째 날 1.3톤 케이프 버팔로에 들이받혀 즉사 사냥에 나선 미국인 백만장자 사냥꾼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자신이 쫓던 야생 버팔로의 돌진을 받고 현장에서 숨졌다. 사망자는 텍사스 출신의 52세 남성 애셔 왓킨스로, 고급 사파리 사냥 도중 무게 약 1.3톤에 달하는 케이프 버팔로의 공격을 받아 즉사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6일(현지시간) “왓킨스가 남아공 림포포 주에서 버팔로를 추적하던 중, 갑작스럽게 돌진한 동물에게 들이받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파리는 7500파운드(약 1300만 원)에 이르는 고급 헌팅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사파리를 주관한 CV 사파리스는 공식 성명을 통해 “해당 버팔로는 총에 맞지 않은 채 예고 없이 공격했다”고 밝혔다. 당시 왓킨스는 전문 사냥 가이드와 트래커(동물 추적 전문가)와 함께 있었지만 시속 56㎞로 돌진한 케이프 버팔로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왓킨스는 텍사스에서 수백만 달러 규모의 고급 목장 부동산을 거래하는 가족 소유 기업 ‘왓킨스 랜치 그룹’의 매니징 파트너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퓨마(쿠거), 대형 수사슴, 수백 마리의 야생조류 등 다양한 트로피 사냥 사진을 공개해 왔다. 그는 과거 아르헨티나에서 친구 7명과 함께 사흘간 수천 마리의 비둘기를 사냥한 기록도 자랑한 바 있으며, CV 사파리스의 단골 고객이었다. 이번 사파리 첫날에는 워터벅 수컷을 사냥했고 둘째 날 버팔로를 쫓던 중 비극을 맞았다. 사고 당시 그는 어머니와 형제, 계부, 전 부인과 함께 고급 사파리 롯지에 머물고 있었으며 16세 딸 사바나도 동행했다. 유족은 큰 충격에 빠졌고 전 부인 코트니는 SNS를 통해 “이 실체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며 “딸을 위해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는 장문의 애도글을 남겼다. CV 사파리스는 “그는 용기와 믿음, 모험심을 지닌 사냥꾼이었다”며 “갑작스러운 죽음에 팀 전체가 큰 슬픔에 빠졌고, 현재 가족들과 함께 애도를 나누며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왓킨스는 댈러스 사파리 클럽의 평생 회원으로 고급 사냥 총기 컬렉션을 보유한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인들은 “그는 딸을 가장 사랑한 사람이었다. 이별은 사바나에게 너무나 가혹하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케이프 버팔로, ‘사냥꾼의 무덤’이라 불리는 이유 ‘블랙 데스’(Black Death)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케이프 버팔로는 아프리카 5대 사냥 동물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동물로 꼽힌다. 일부 보고에 따르면 아프리카 전역에서 매년 약 200명의 목숨을 앗아간다고 하며, 코끼리·사자·악어보다 더 많은 사냥꾼을 사망에 이르게 한다는 통계도 있다. CV 사파리 웹사이트에도 “케이프 버팔로는 예측 불가능하며, 상처를 입지 않았더라도 돌진할 수 있다. 수백 킬로그램의 납탄을 맞고도 멈추지 않기 때문에, 침착한 대응이 중요하다”는 경고문이 게시돼 있다. 반복되는 ‘되치기’ 참변이번 사고는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었다. 1970년 케냐에서 전설적인 사냥꾼 발리 마울라다드가 케이프 버팔로에게 중상을 입고 치료 중 사망했고 2018년 남아공 전문 사냥꾼 클로드 클레이니한스는 사냥한 버팔로를 트럭에 싣던 중 다른 개체의 기습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2022년 림포포주 스틴복판에서는 50세 사냥꾼이 총상을 입은 버팔로에게 돌진당해 사망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총을 맞고도 끝까지 돌진한 것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