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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국 서울시의원 “돈의문박물관마을 철거 재검토해야”

    임종국 서울시의원 “돈의문박물관마을 철거 재검토해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임종국 의원(민주당, 종로2)은 지난 4일 도시공간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경희궁지 일대 역사문화공원 조성은 웅장한 발표에 반해 즉흥적인 계획으로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보도자료를 통해, 경희궁지와 국립기상박물관, 서울시민대학 및 차고지, 서울시교육청, 돈의문박물관마을 등 주변 4곳의 공공부지 약 13만 6000㎡ 일대를 서울광장 10배 규모의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1988년 경희궁지 내 건립을 어렵게 승인받아 2002년 개관한 서울역사박물관의 이전도 검토하고 장기적으로는 4대문 중 유일하게 미복원된 돈의문 복원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2024년 6월 오세훈 시장이 결재한 사업계획인 ‘경희궁지 일대 종합 공간구상 실행계획’에 의하면, 이 사업은 2023년 7월 시장보고에서 검토 필요성이 제기되어 2023년 9월부터 두달간 용역(사업비 5027만원)을 추진했다. 그 후 2023년 11월 용역결과를 보고받은 오 시장이 서울역사박물관 이전부지를 찾고 교육청 부지는 재산교환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고, 이틀 후 서울시는 교육청과 재산교환방안 협의를 시작했다. 그러나 도시공간본부에서 행정사무감사자료로 제출한 세부사업별 추진현황을 보면, 교육청 부지 교환은 교육청의 반대로 오 시장이 사업계획을 결재하기 3개월 전인 2024년 3월, 1·2부시장 연석회의에서 협의 중단을 결정했다. 역사박물관 이전부지 검토는 이전 반대로 제외했고, 국립기상박물관과 서울시민대학 및 차고지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없다. 이처럼 경희궁지 일대 종합 공간구상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이는데도 서울시는 돈의문박물관마을만 지난 8월 말 운영을 종료해 이로 인한 소송이 진행 중이다. 경희궁지 일대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이 아니라 사실상 돈의문박물관마을 철거사업인 셈이다. 임 의원은 “전체 계획을 보면 추진되는 게 하나도 없는데 돈의문박물관마을만 애꿎게 분쟁이 발생해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사업이 중단됐다”며 돈의문박물관마을 운영 종료 재검토를 촉구했다.
  • 일상 곳곳으로 파고든 흉기 난동…분노가 범죄로

    일상 곳곳으로 파고든 흉기 난동…분노가 범죄로

    전문가들 “청소년기 인성교육 강화”“사회 갈등 조정 위원회 만들 필요” 사무실, 피자집, 식당 등 서울 도심 곳곳의 일상적 공간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갈등이 극단적 형태의 분노로 표출되는 양상인데, 대중이 밀집한 상가나 주거단지 등에서 이런 범죄가 발생하면서 시민 불안과 공포가 커지고 있다. 지난 4일 오전 흉기 난동으로 3명이 다친 서울 강동구 천호동 재개발조합 사무실도 원룸 등이 밀집한 주택가다. 5일 사건 현장 주변에서 만난 한 주민은 “재개발조합 운영을 놓고 커진 갈등이 칼부림으로까지 이어진 것 아니냐”며 “‘나도 그런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크다”고 말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피해자 3명 중 목에 중상을 입은 50대 여성 A씨가 전날 오후 숨지면서 피의자 조모씨에게 살인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60대인 조씨는 이번 사건에서 부상을 입은 또다른 피해자 B씨를 지난 7월 추행한 혐의로 입건돼 조합장에서 해임됐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달 31일 조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경찰은 조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범죄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도 살펴보고 있다. 지난 9월 관악구 한 피자 가게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도 ‘인테리어 무상 수리’를 둘러싼 갈등이 원인이었다. 지난달에도 60대 남성 C씨가 강북구의 한 식당에서 주인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러 아내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C씨는 과거 서비스로 제공되던 복권 제공 등을 놓고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최근 이어진 ‘일상 속 흉기 난동’은 가해자가 모두 면식범에다 피해자와 갈등을 겪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경찰청 범죄통계를 보면, ‘이해 당사자 간의 갈등’으로 살인·살인미수·폭행 등 범죄를 저지른 경우는 지난해 기준 8만 3224명이다. 함혜현 부경대 경찰범죄심리학과 교수는 “분노가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끊을 수 있도록 청소년기부터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사회 갈등 조정 위원회를 조직하는 등 해법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영민 경기도의원, 노선버스 운수종사자 양성사업 간담회 개최

    김영민 경기도의원, 노선버스 운수종사자 양성사업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은 4일(화) 경기도 버스관리과, 경기도교통연수원 관계자들과 함께 ‘2026년도 노선버스 운수종사자 양성사업’ 추진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버스운전 인력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내년도 운수종사자 양성사업의 예산 확보 및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김영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노선버스 운수종사자 양성사업 지원 조례」의 이행을 위한 후속 점검 성격을 지닌다. 김영민 의원은 “도의회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경기교통연수원이 주체적으로 양성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이 이미 조성됐다”며, “이제는 내년도 사업 예산이 확보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공백을 최소화할 구체적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경기도의 버스운수종사자 양성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올해 1,680명 양성 이후 내년도에는 교육 여건의 문제로 약 1,100명 수준만이 양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경기도 버스관리과는 경기도교통연수원이 신규 양성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예산을 요청했으나 도 예산과에서 신규사업으로 분류해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다. 특히 이 사업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의 안정적 정착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과제로, 버스 운전인력 확보에 실패하면 노선 감축과 배차 지연 등 운영 차질이 우려된다. 교통연수원은 내년도 운수종사자 1,100명 양성에 필요한 예산을 약 총 27억 원으로 산정하고 전담 인력 7명의 운영비 3억 원을 포함해 총 3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요청한 바 있다. 이미 도는 예산만 확보되면 곧바로 경기교통연수원이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민간위탁심의 절차와 도의회 승인 등 사전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했으며, 경기교통연수원은 경기도 동·서·남·북 4개 권역에 운수종사자 교육이 가능한 장소 협약을 이미 체결한 상태이다. 김 의원은 “운수종사자 인력난은 이미 버스 운행여건 악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도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으로 직결될 수 있다”며 “도의회는 이미 경기교통연수원이 주체적으로 양성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제는 도 집행부가 예산을 확보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하도록 속도감 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도민의 발이 멈추지 않도록 경기도와 도의회가 한뜻으로 내년도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확대를 위해 지혜를 모으기로 뜻을 함께했다. 김 의원은 “도민이 안심하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점검과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스마트 구로, 스마트 복지’ 사회복지 포럼

    ‘스마트 구로, 스마트 복지’ 사회복지 포럼

    서울 구로구가 지난 4일 구청 강당에서 ‘인공지능(AI)시대 소외된 취약계층 지원 방안’을 주제로 사회복지 포럼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구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제안으로 2022년부터 매년 열리는 사회복지 소통의 장이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민관이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특히 AI 등 첨단기술 발전이 복지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정책적·실천적 방안을 모색했다. 김용득 성공회대 교수는 ‘디지털 휴먼 서비스의 동향과 과제’를 주제로 사회 복지 현장의 디지털 기술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업무 종사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활발하게 의견을 교류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포럼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이 발전할수록 사람 중심의 복지가 더욱 중요하다”며 “민관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 없는 스마트 복지, 스마트 구로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 “공황장애 약 먹고”…‘약물 운전’ 이경규, 벌금 200만원 약식명령

    “공황장애 약 먹고”…‘약물 운전’ 이경규, 벌금 200만원 약식명령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타인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 개그맨 이경규(65)씨가 벌금형 약식 명령을 받았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약식 8단독 이영림 판사는 지난달 31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씨에게 벌금 2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앞서 지난달 21일 서울중앙지검은 이씨를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한 바 있다. 약식기소는 혐의가 비교적 가벼운 사건에 대해 정식 공판을 거치지 않고 서면 심리를 통해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해 달라고 법원에 약식명령을 청구하는 절차다. 약식명령은 별도 재판 없이 벌금 및 과태료 처분이 내려지는 절차다. 당사자는 불복할 경우 약식명령문을 송달받은 날부터 일주일 내로 정식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 이씨는 처방받은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지난 6월 8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본인의 차종과 색이 같은, 다른 사람의 차량을 주차 관리자로부터 넘겨받아 운전해 이동하다 절도 의심 신고를 받았다. 이후 경찰서에서 절차상 이뤄지는 약물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양성 결과 회신을 전달받고 이씨를 소환 조사한 뒤 지난 7월 검찰에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다. 이씨는 경찰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공황장애 약을 먹고 운전하면 안 된다는 것을 크게 인지하지 못했다”며 사과하고 혐의를 시인했다. 이어 “앞으로는 먹는 약 중에서 그런 계통의 약이 있다면 운전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도로교통법 제45조는 약물의 영향으로 정상적으로 운전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상태의 운전을 금지한다. 처방 약이라도 집중력·인지능력 저하로 정상적 운전이 어려운 상태로 운전하면 약물 운전 혐의가 성립한다.
  • “사이비 교주를 ‘아빠’라며 8살 딸 뽀뽀시킨 전처…양육권 뺏을 수 있나요”

    “사이비 교주를 ‘아빠’라며 8살 딸 뽀뽀시킨 전처…양육권 뺏을 수 있나요”

    이혼한 아내가 사이비 종교에 빠진 후 어린 딸을 집회에 데리고 다니며 교주를 ‘아빠’라고 부르게 하는 것도 모자라 뽀뽀를 시키는 것을 알게 돼 양육권을 다시 가져오고 싶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5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몇 년 전 아내와 이혼한 40대 중반 남성 A씨 고민이 소개됐다. A씨는 “돌이켜 보면 아내는 어딘가 맹목적인 면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A씨에 따르면 아내는 결혼생활 내내 수시로 휴대전화와 차량 블랙박스를 검사하는 등 집착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회사 근처에서 몰래 지켜보기도 했다. 지쳐버린 A씨는 이혼을 결심했고, 초등학생 딸 양육권은 아내가 가져갔다. 그러나 A씨는 최근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됐다. 사이비 종교에 빠진 아내가 딸을 집회에 데리고 다니며 교주를 ‘아빠’라고 부르게 한다는 것이었다. 딸이 현실과 믿음의 경계를 잃을까 두려웠던 A씨는 면접 교섭 때 만난 딸의 옷에 녹음기를 숨겼다. 며칠 후 A씨는 녹음을 듣고 귀를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녹음기에 종교 행사에서 ‘교주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증명하라’며 딸에게 포옹과 뽀뽀를 시키는 소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던 것이다. A씨는 “눈앞이 캄캄해졌다. 정말 충격이었다”며 “저는 딸이 엄마와 잘 지내고 있는 줄 알았다. 지금이라도 딸을 데려오고 싶은데, 법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막막하다. 종교적인 이유로 양육권을 다시 가져올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정은영 변호사는 “이혼할 때 양육권을 정했더라도 자녀 복리를 위해 필요하다면 양육자를 바꿀 수 있다”며 “당사자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가정법원에 양육권 변경 심판 청구를 제기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정 변호사는 “현재 양육 상태를 바꾸는 것은 아이에게 혼란이 될 수 있다. 법원은 아이에게 해로운 상황이라고 판단될 때만 양육권을 변경한다”며 “양육자가 사이비 종교에 빠진 경우 자녀 복리에 반한다고 생각해 양육권을 변경해 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어 “양육권을 가져오려면 소송해야 한다. A씨는 전처의 종교 활동이 아이에게 해롭다는 객관적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며 “동시에 자신이 아이를 더 안정적이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 주거가 안정된 점과 소득이 일정한 점, 조부모가 양육을 도와줄 수 있는 점 등을 주장하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A씨가 몰래 녹음기를 설치한 것에 대해서는 “본인이 참여하지 않은 대화를 동의 없이 녹음한 것은 통신비밀보호법 제14조 위반으로 형사처벌 대상이다. 녹음 파일이 유일한 증거라면 불법 수집에 따른 형사처벌 위험성을 고려해야 한다”면서도 “민사소송에서는 증거로 인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정경자 경기도의원,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지난10년, 앞으로의 10년 입법정책토론회 개최

    정경자 경기도의원,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지난10년, 앞으로의 10년 입법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4일(화)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지난 10년, 앞으로의 10년」을 주제로 입법정책토론회를 주관·주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모인 250여 명의 관계자와 현장 종사자들이 참석해 회의장을 가득 메웠으며,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지난 10년 성과와 향후 정책적 방향을 놓고 뜨거운 논의가 이어졌다. 좌장을 맡은 정경자 의원은 “지난 3월 실무자협의회와의 정담회에서 ‘도의원을 직접 만난 게 처음’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행정의 손길이 닿지 못한 현장이 많다는 사실을 절감했고, 오늘 토론회는 그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식생활 안전망으로 자리 잡았지만 그 헌신에 걸맞은 처우와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경기도의 운영비 부담은 10%에 불과하고, 2026년 예산이 삭감된다면 공공급식의 지속가능성이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경자 의원은 “처우개선, 운영 안정성, 재정구조 개선, 공공성 강화”를 향후 핵심과제로 제시하며 “오늘 토론회가 급식관리지원센터의 ‘두 번째 1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사를 맡은 전윤숙 경기도 급식관리지원센터 실무자협의회 회장은 “센터는 지난 10년간 도민의 식탁을 지켜온 가장 가까운 기관이지만 국비·도비 구조가 불안정해 현장이 버티고 있다”며 “안전한 급식을 책임지는 사람들이 불안정한 구조 위에 서 있는 현실은 공공급식의 품질과 지속가능성의 문제”라고 호소했다. 김영주 화성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부센터장은 “앞으로는 디지털 식습관 교육, 데이터 기반 영양관리 등으로 업무영역을 확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위원은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전망”이라며 “국비 의존 구조를 개선하고 도비 보조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회 예산 심사 시기에 단합된 목소리와 광역 차원의 관심이 더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정환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수원지회장은 “센터의 처우개선과 안정적 예산 확보가 아이들의 식탁과 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고 밝혔다. 임은주 경기도영양사회 회장은 “서울·인천처럼 조례 제정과 예산 확대를 통해 면허수당 등 실질적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혜인 운영위원(화성시센터)은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에서도 센터 덕분에 부모가 안심할 수 있다”며 “종사자들의 안정적 근무가 곧 아이들의 밥상 안전”이라고 말했다. 오현경 식생활안전관리원 팀장은 “센터의 운영성과로 위생·영양 수준 향상, 아동 식습관 개선, 사회적 신뢰도 제고, 건강편익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연표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시군과 역할을 명확히 나누고 평가체계 내 급식안전 항목을 강화하는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도비·국비 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윤숙 회장은 다시 발언에 나서 “계약직 중심의 고용불안, 인력 부족, 낮은 임금 속에서 과중한 업무를 감당하고 있다”며 “처우개선은 복지가 아니라 공공급식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경기도 고영인 경제부지사,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의원,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 이선구 보건복지위원장,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의 영상축사가 상영되었으며, 현장에는 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국힘, 동두천2), 보건복지위원회 고준호 부위원장(국힘, 파주1), 이영주 도의원(국힘, 양주1), 안명규 도의원(국힘, 파주5), 서성란 도의원(국힘, 의왕2), 윤충식 도의원(국힘, 포천1), 한원찬 도의원(국힘, 수원6), 경기도 유영철 보건건강국장 등이 참석해 공공급식의 중요성에 뜻을 모았다.
  • 한화·보훈부 태극기 배지 캠페인, 한국PR대상 최우수상

    한화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가 국가보훈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진행한 6·25전쟁 75주년 기념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이 한국PR대상에서 정부PR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한화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6·25 전사자 12만 1723명의 유해를 찾자는 염원을 담아 1번부터 12만 1723번까지 번호가 적힌 태극기 배지 12만 1723개를 제작해 배포했다. 태극기 배지는 K9 자주포에 쓰이고 남은 철로 제작됐다.
  • 野 일각 “尹 총살 발언은 농담”… 與 “내란이 장난인가”

    野 일각 “尹 총살 발언은 농담”… 與 “내란이 장난인가”

    국힘 대변인 전날 “친구끼리 농담” 정청래 “잔인하다” 조국 “비정상”한동훈 “참담하다” 짧게 입장 표명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총으로 쏴 죽이겠다’고 말했다는 법정 증언을 두고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이 ‘친구끼리 있을 수 있는 농담’이라는 취지로 발언하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내란은 장난이었나”라며 발끈했다.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거론하며 “사살은 농담이고, 비상계엄은 엄포용이고, 내란은 장난이었나”라며 “그런데 (윤 전 대통령은) 왜 감옥에 있나. 잔인하고 나쁜 사람들”이라고 적었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도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국힘(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은 다들 비정상”이라고 했다. 이 대변인이 YTN 라디오에서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의 전날 법정 증언과 관련해 “친구들끼리 있다가도 이제 이런 종류의 얘기 많이 한다”며 “실제 싸움을 할 때도, 농담으로 할 때도 있어서 그런 맥락에서 나온 말하고는 구분해야 한다”고 언급한 사실을 문제 삼은 것이다. 당사자인 한 전 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에서 추가 입장을 묻는 질문에 “제 소회를 밝히는 게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면서도 “참담하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이 나왔다는 지난해 10월 1일 한 전 대표는 대통령실에 의정 갈등 문제 해결 및 김건희 여사의 비선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감찰관 임명을 요구했었다고 한다. 친한(친한동훈)계 ‘스피커’인 신지호 전 전략기획부총장은 KBS 라디오에서 윤 전 대통령과 한 전 대표의 ‘빈손 면담’이 있던 지난해 10월 21일을 언급하며 “당시 윤 전 대통령이 한 전 대표를 쳐다보는 사진 속의 그 눈초리에 상당한 적의가 느껴진다고 많은 분들이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곽 전 사령관 증언의 신빙성을 따질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YTN 라디오에서 “수사기관에서는 전혀 기억나지 않거나 이야기하지 않다가 법정에 가서 이야기하면 그 증언은 신빙성이 떨어지는 것 아닌가라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 ‘러브콜’ 거부당한 트럼프의 뒤끝?… 美, 北 선박 유엔 제재 추진

    ‘러브콜’ 거부당한 트럼프의 뒤끝?… 美, 北 선박 유엔 제재 추진

    “제3국 선박, 北 석탄·철광석 中 운송대량살상무기 개발 위한 핵심 재원”‘대화 거부’ 北에 유화책·압박 병행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처음으로 북한과 관련한 유엔 제재를 추진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정상회담을 여러 차례 제안했으나 결국 무산된 직후 나온 조치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미국이 대화를 거부하고 있는 북한에 유화책과 압박을 병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미 국무부는 3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제3국 선박들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따라 수출이 금지된 북한산 석탄과 철광석을 중국으로 운송·하역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유엔 대북제재위원회(1718위원회)는 이에 관여한 선박 7척을 즉시 제재 대상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17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 14호’ 발사를 계기로 채택된 유엔 안보리 결의안 2371호는 북한의 석탄과 철광석 등의 수출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국무부 관계자는 “북한에서 석탄과 철광석은 가장 수익성이 높은 수출품으로,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위한 핵심 재원이 되고 있다”며 “유엔 대북 제재의 목적은 이런 자금줄을 차단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무부가 선박 자동식별시스템(AIS) 자료를 분석한 결과 러시아에서 출항한 시에라리온 국적 선박 ‘플라이프리’는 지난 5월 29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북한 인근 해역에서 북한 선박 2척으로부터 석탄을 해상 환적으로 넘겨받았다. 이어 석탄을 중국 웨이팡 항구로 운송해 6월 3~15일 사이에 하역을 마쳤다. 또 다른 선박 ‘카지오’도 지난 1월 31일 북한산 석탄 또는 철광석을 북한 남포항에서 중국 베이양 항구로 운송한 사실이 위성사진을 통해 파악됐다. 로이터통신은 북한이 석탄과 철광석을 중국으로 불법 수출해 연간 2억~4억 달러(약 2880억~5760억원)의 수익을 올린다고 국무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전했다. 이번 제재안은 유엔 대북제재위 회람 이후 회원국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5일이 지난 시점에 자동으로 확정된다. 다만 이 안건에 이의가 있는 회원국은 즉각 ‘반대’ 의사를 표하거나 최대 9개월 동안 ‘보류’ 조치를 할 수 있다. 최근 북한과 밀접한 관계를 과시한 안보리 상임이사국 러시아나 중국이 이의를 제기할 경우 제재안이 통과되지 않을 수 있다. 국무부 관계자는 “중국과 러시아 역시 이 제재를 만든 당사자”라며 “다른 회원국과 마찬가지로 이를 이행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 “스캠꾼 ‘볼기짝 24대’ 의무화” 국회 통과…‘태형 초강수’ 처벌강국

    “스캠꾼 ‘볼기짝 24대’ 의무화” 국회 통과…‘태형 초강수’ 처벌강국

    앞으로 싱가포르에서 사기 범죄로 덜미가 잡힐 경우 무조건 ‘태형’에 처한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날 싱가포르 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형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캄보디아·미얀마 등 동남아를 근거지로 기승을 부리는 보이스피싱·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등 사기 범죄를 막기 위한 조처다. 이에 따라 앞으로 사기 조직 조직원 등 사기범과 피해자 모집책 등은 의무적으로 최소 6대~최대 24대에 처한다. 또한 사기 범행에 대포통장이나 신분증, 휴대전화 유심칩을 제공하거나 자금 세탁을 도운 사람은 최대 12대의 태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심 앤 싱가포르 내무부 차관은 의회에서 “사기는 오늘날 싱가포르에서 가장 만연한 범죄 유형”이라면서 “신고된 전체 범죄의 6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싱가포르 경찰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사기 피해 신고는 약 19만 건, 피해액은 약 37억 싱가포르달러(약 4조 800억원)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 사기 피해액이 약 11억 싱가포르달러(약 1조 2100억원)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자 싱가포르 정부는 올해 초 경찰이 사기 대상으로 의심되는 개인의 은행 계좌 거래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싱가포르 경찰은 지난달 30일 캄보디아에서 ‘태자단지’ 등 악명 높은 대규모 범죄단지(사기작업장)를 운영해온 프린스 그룹과 그 소유주 천즈(39) 회장에 대해 수사에 착수, 1억 5000만 싱가포르달러(약 1650억원) 규모의 관련 자산을 압류하고 처분 금지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또 이번 형법 개정으로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당사자 동의 없이 음란한 이미지·영상을 생성하는 딥페이크 범죄도 처벌 대상으로 삼았다. 아울러 실제 아동이 관련되지 않았더라도 AI로 생성된 사실적인 아동 음란물 이미지·영상도 아동 학대 범죄로 처벌하기로 했다. “매우 쳐라”…‘처벌 강국’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그야말로 ‘처벌 강국’이다. 기물 파손 등 상대적으로 경미한 범죄에도 태형 등 엄격한 처벌을 가하는 국가다. 길거리에 껌만 버려도 벌금을 물리는 등 강력한 형벌제도를 통한 엄격한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19세기 영국 식민지 시절 처음으로 도입된 태형 제도를 아직 유지하고 있다. 1871년 형사소송법령에 따라 태형을 정식으로 제도화했다. 단 18세 이상 50세 미만의 남성 범죄자 중 매질을 견딜 수 있는 건강한 경우에만 태형 처벌 대상이 되며, 여성과 50세 이상 남성 또는 사형수는 태형 면제 대상이다. 최대 태형 처벌은 24대다. 유엔에 따르면 싱가포르 살인율은 인구 10만 명당 0.2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2동 바자회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2동 바자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달 31일 북가좌2동 증가성결교회 주차장에서 열린 지역 바자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매년 교회 주차장에서 열리며, 수익금 전액을 동네의 어려운 이웃 돕기와 학생 장학금 지급 등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김 의원은 일상 업무를 진행하면서도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에 걸쳐 바자회에서 두 끼 식사를 모두 해결하며 동네 주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하면서 “과거의 바자회는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요즘 바자회는 질 높은 제품을 판매하며 많이 변했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김 의원은 “작년에 구매한 고급스러운 커피 탁자는 현재도 집에서 잘 쓰고 있으며, 보는 이들마다 구매처를 물을 정도”라고 전했다. 바자회에서는 시니어 봉사자들이 준비한 잔치국수, 파전, 떡볶이, 오뎅, 순대 등 전통 먹거리와 함께 청년부·대학부 예비 바리스타들의 커피 판매, 고기 직화구이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인기있는 김치는 한정 판매돼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김 의원도 바자회가 끝날 무렵 인삼, 고구마, 밤 등 떨이 상품을 한아름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이번 바자회가 단순한 물품 판매를 넘어 이웃을 배려하고 살피는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과 봉사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의정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최유희 서울시의원 “조리실 공기, 생명 위협··· 교육감의 생명안전 의지 절실”

    최유희 서울시의원 “조리실 공기, 생명 위협··· 교육감의 생명안전 의지 절실”

    서울시의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용산2,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3일 열린 제32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서울시교육청의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사업이 지나치게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급식종사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교육감의 확실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교 급식실에서 발생하는 조리흄(기름 연기)은 폐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다. 근로복지공단이 2021년 처음으로 급식종사자의 폐암 사망을 산업재해로 인정한 이후 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현장의 환경개선 속도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급식종사자의 건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후속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형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추진계획’을 수립해 2027년까지 총 3406억원을 투입, 1002개 학교의 급식실 환기시설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러나 2025년 9월 기준 개선이 완료된 학교는 117개교(11.7%)에 불과하며, 올해 추진 예정인 72교를 포함하더라도 전체의 19% 수준에 머물고 있다. 남은 800여 개 학교를 2년 남짓한 기간에 모두 개선하기 위해서는 매년 약 1000억원의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 최 의원은 “현재의 재정운용 구조로는 환기시설 개선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교육청의 재정 여력과 정책 추진 의지를 강하게 문제 삼았다. 이어 “학교 급식은 학생의 건강뿐 아니라 종사자의 안전이 함께 지켜질 때 비로소 진정한 공공급식이 된다”며 “교육감은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을 단순한 시설사업이 아닌 생명안전 과제로 인식하고, 2027년까지 모든 학교의 환기시설을 완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재정 확보 방안을 시민 앞에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석포제련소 이전·폐쇄 논의 중단하라”…봉화·태백 주민들 경북도청 앞서 항의

    “석포제련소 이전·폐쇄 논의 중단하라”…봉화·태백 주민들 경북도청 앞서 항의

    경북 봉화군과 강원 태백시 주민이 영풍 석포제련소 이전 및 폐쇄 논의에 반발하고 나섰다. 4일 ‘봉화·태백·석포 생존권 사수 공동투쟁위원회(공투위)’는 경북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봉화군 석포면 소재 영풍 석포제련소의 이전 및 폐쇄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공투위는 성명서를 통해 “경상북도와 정부가 일부 환경단체의 일방적인 주장에 치우쳐 제련소 이전과 폐쇄를 논의하고 있다”며 “지역의 생존을 송두리째 위협하는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환경단체와 정치권 일부에서는 제련소로 인한 낙동강 상류 오염 우려로 이전·폐쇄를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이에 경북도가 지난 7월 ‘석포제련소 이전 타당성 조사 및 종합대책 수립 용역’에 착수하면서 석포면과 인근 생활권인 태백시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혀 왔다. 이들은 “지역 주민들의 삶을 지탱해온 제련소가 사라질 경우 지역 경제와 공동체가 무너지고, 수많은 가정의 생존이 위협받을 것”이라며 “석포제련소는 2019년부터 매년 약 1000억원을 투자해 폐수 무방류 시스템과 오염 확산 방지시설 구축 등 대규모 환경 투자를 했고, 수질 역시 환경기준을 충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투위 관계자는 “주민 생존권이 걸린 중대한 사안임에도 당사자인 지역 주민은 논의에서 배제돼 있다”며 “경북도는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제련소·지역사회·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해법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내년 장기요양보험료 세대당 평균 517원 오른다

    내년 장기요양보험료 세대당 평균 517원 오른다

    고령화로 장기요양보험 재정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내년 소득 대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2.9% 인상된다. 2023년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올해 1만 7845원에서 내년 1만 8362원으로 517원 늘어난다.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급증하는 돌봄 비용을 국민이 떠안는 양상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정부는 4일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열고 내년 장기요양보험료율을 소득 대비 0.9448%로 결정했다. 올해(0.9182%)보다 약 2.9% 오른 수치다. 올해는 건강보험료의 12.95%를 장기요양보험료로 냈지만, 내년에는 13.14%를 내야 한다. 예를 들어 건강보험료를 월 27만 원 납부하는 가입자는 내년 장기요양보험료로 3만 5478원(27만 원×13.14%)을 부담하게 된다. 올해(3만 4965원)보다 513원 늘어난 금액이다. 장기요양보험은 65세 이상이거나 치매·뇌혈관성 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사람에게 목욕·간호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보험이다. 보험료는 건강보험료와 함께 부과된다. 장기요양보험료율은 2017년 동결 이후 매년 인상됐으며, 2025년 ‘국민 부담’을 이유로 한 차례 동결됐다가 다시 상승했다. 수급자 증가와 지출 확대가 인상 배경이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재정은 안정적이지만 고령화로 지출이 빠르게 늘고 있고, 보장성 확대와 종사자 처우 개선을 고려하면 보험료율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장기요양 이용자는 2023년 109만 8000명에서 지난해 116만 5000명으로 약 6.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장기요양보험 수입이 약 2조원 증가했지만, 지출은 2조 7000억원 늘어 재정의 역전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안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65년 장기요양보험 누적 수지 적자는 207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총지출도 현재 16조 9000억원에서 2065년 약 203조원으로 12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서울 택시기사 10명 중 7명 60세 이상··· 고령 운전자 사고 80% 차지

    이경숙 서울시의원, 서울 택시기사 10명 중 7명 60세 이상··· 고령 운전자 사고 80% 차지

    서울 택시기사 10명 중 7명이 60세 이상으로, 고령 운전자가 전체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이경숙 서울시의원이 최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의 택시 운수종사자 가운데 60세 이상이 전체의 약 7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택시조합과 서울개인택시조합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서울시의 택시 운수종사자는 총 6만 876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60대가 3만 2678명, 70대가 1만 8028명, 80대 이상도 865명으로 나타났다. 즉, 전체 종사자의 4명 중 3명이 60세 이상이다. 개인택시 종사자만 놓고 보면 그 비율은 더욱 높아져, 총 4만 8311명 중 60대 이상이 3만 7799명으로 약 78%를 차지했다. 반면 20대와 30대 종사자는 각각 68명, 528명에 불과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서울의 택시 운수종사자 교통사고는 총 1986건 발생했다. 이 중 60대 운전자가 946건, 70대 이상이 701건으로 전체의 약 83%가 60세 이상 기사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개인택시 부문에서는 70대 기사들의 사고가 378건, 80대 이상도 23건 발생해 고령 운전자의 안전 문제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이 의원은 “서울의 택시 산업은 많은 고령층에게 삶의 터전이자 시민을 연결하는 생계의 현장”이라며 “운전자의 경험이 안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딸 돌 축복해주세요’ 문자 돌린 광주시의원, 논란되자 “순수한 父 마음” 사과

    ‘딸 돌 축복해주세요’ 문자 돌린 광주시의원, 논란되자 “순수한 父 마음” 사과

    의회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를 앞두고 “딸의 첫돌을 축복해달라”는 문자메시지를 다수 공직자들에게 보낸 광주시의원이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서임석 의원은 4일 소셜미디어(SNS)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아버지의 마음으로, 첫 딸의 순수한 축복을 기대했고 제 아이의 행복을 빌어주시리라 생각되는 분들께만 연락을 드렸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 모든 행위의 원인은 저고 책임을 져야 할 당사자도 저다. 앞으로 주실 비판과 비난은 겸허히 제가 받아들이고 더 나은 사람이 될 계기로 삼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제 딸과 아내 그리고 가족들은 잘못이 없다”면서 “부디 가족을 향한 원색적인 비난만은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제 어린 생명의 앞날만 축복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 의원은 “축복해 주세요”라며 “딸이 첫돌을 맞았다. 돌잔치는 하지는 않았지만 이 작은 발로 걷는 걸음이 세상의 바람을 두려워하지 않기를, 이 어린 생명이 건강히 자라 자신의 계절을 푸르게 피워내기를 마음 깊이 기도와 응원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딸 사진과 함께 전송했다. 이 문자메시지는 서 의원의 지인은 물론 특별한 인연이 없는 사람들에게까지 발송됐으며, 광주시 공무원 일부도 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 의원은 “순수하게 축하받고 싶은 마음에서 보낸 것으로, 공직자들에게 성의 표시를 받은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으나, 문자메시지를 수신한 일부 공직자들은 “축하금을 보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꼈다”고 호소했다. 해당 논란에 “최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의 자녀 결혼식 문제가 불거진 상황에서, 민주당 소속 시의원으로서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은 조심했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최 위원장의 딸은 국감 기간인 지난달 18일 국회의사당 사랑재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피감 기관과 관련 기업들로부터 화환과 축의금을 받아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지난 3일 최 위원장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미디어법률단은 “최 위원장이 지난달 18일 자녀 결혼식에서 대기업 및 방송 관계자 등 하객들로부터 축의금 명목으로 상당한 금액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앞서 공개된 최 위원장의 휴대전화 메시지 내역에는 다수의 직무 관계자로부터 각 100만원 상당의 축의금을 받은 정황이 담겼다. 화환을 포함해 100만원을 초과하는 축의금을 지급한 사람들도 존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영란법은 국회의원이 직무 관련자에게서 받을 수 있는 경조사비 상한액을 5만원(화환 포함 10만원)으로 규정한다. 또 직무 관련성과 무관하게 동일인으로부터 1회 1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수수하는 행위 역시 금지하고 있다.
  • 카카오, 한글 점자의 날 맞아 ‘카카오 점자달력’ 배포

    카카오, 한글 점자의 날 맞아 ‘카카오 점자달력’ 배포

    카카오는 4일 제99돌 한글 점자의 날을 맞아 ‘2026 카카오 점자달력’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점자달력은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그룹 통합 상생사업 슬로건 아래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카카오의 상생 활동 중 하나다. 이날부터 전국 시각장애 특수학교와 유관 기관, 시각장애인 단체 등에 8000부를 순차 배포하며, 판매액 전액은 시각장애 영유아(0~5세) 특수학교인 서울효정학교에 기부할 예정이다. 카카오 점자달력은 시각장애인들이 손끝으로 캐릭터를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점자로 만들고, 라이언·어피치 등 캐릭터 위에 촉각선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매월 주요 기념일 설명과 이에 관련된 아이템 일러스트도 촉각선으로 표현하여 정보를 한층 더했다. 사용자 편의를 위해 세부 사항도 개선했다. 달력의 주요 기능과 점자 표기법(음력·스티커 기호 등)을 설명하는 ‘점자달력 사용설명서’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 외에도 촉각스티커는 ‘생일·시험·중요·여행·병원’ 등 생활 속 주요 일정을 점자로 표시할 수 있도록 세분화했으며, 기념일·휴일 모아보기의 글자 크기를 확대해 가독성을 높였다. 고웅재 서울효정학교 교장은 “카카오 점자달력은 시각장애인 당사자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노력해 높은 완성도로 제작됐다”며, “특히 시각장애 영유아에게 흥미와 학습적 자극을 제공하는 수업 교재로서의 활용도도 높다”고 전했다.
  • ‘차’ 포장지 위장 마약류… 이번엔 조천·제주항서 연이틀 발견

    ‘차’ 포장지 위장 마약류… 이번엔 조천·제주항서 연이틀 발견

    제주해안에서 또다시 차(茶) 포장지로 위장된 마약류가 발견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달 31일 제주시 조천읍 해안가와 다음날인 11월 1일 제주항에서 마약류로 의심되는 물질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했다고 4일 밝혔다. 2곳에서 발견된 마약류 의심물체는 지난 9월 29일 성산읍 해안에서 발견된 마약류(케타민)와 유사한 포장 형태로, 각각 내부에는 사각블록 형태의 백색 결정체 약 1㎏(4만명 투약 가능)이 밀봉 포장된 상태로 해안가 갯바위에서 발견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월 29일 성산 인근 해안에서 발견된 마약류는 지난달 추석 연휴 중인 7일 뒤늦게 신고된 것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의뢰 한 결과 약 66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케타민 약 20kg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달 24일에는 애월읍 인근 해안에서도 마약류로 의심되는 물질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한 결과 향정신성의약품 케타민 약 1㎏으로 나타났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최근 도내 여러 곳의 해안가에서 연이어 마약류 의심 물체가 발견됨에 따라 바다로 유입되었을 가능성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제주도 내 해상 및 해안가 수색을 강화하는 등 해양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의심 물체 발견 시 신고하도록 홍보활동도 병행한다”고 말했다.
  • 해진공, 1조 1000억대 금융지원 성과… 국무총리 표창 수상

    해진공, 1조 1000억대 금융지원 성과… 국무총리 표창 수상

    해외 거점 물류 시설 확보… 물류 공급망 안정화 공로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물류 공급망 안정화와 국내 해운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33회 한국물류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해진공은 지난 3일(월)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한국물류대상’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상은 매년 물류의 날(11월 1일)을 기념해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에게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해진공은 최근 글로벌 물류 공급망의 불안정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국가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공적으로는 ▲해외 거점 물류시설 확보를 통한 국가 물류 공급망 강화 및 해외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주요 국내 항만·터미널 투자를 통한 국내 물류 경쟁력 강화 ▲물류 펀드 조성 및 참여를 통한 중소기업 지원 및 친환경 전환 적기 대응 등이 높이 꼽혔다. 특히 해진공은 2024년 1월 공사법 개정 및 신규 지원조직 신설 이후 현재까지 16개사를 대상으로 총 1조 1387억 원의 금융지원을 달성하며 국내 해운 물류 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온 실적을 인정받았다. 안병길 사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물류 공급망의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국가 물류 경쟁력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금융 전문성과 물류업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 물류산업이 글로벌 강자로 도약하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국가적 차원의 물류 공급망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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