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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참석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11일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지난 6년간 협의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김현훈 전임 회장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새롭게 취임한 조남범 신임 회장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네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김현훈 회장의 이임과 제16대 조남범 회장의 취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회복지계 관계자와 회원기관 종사자 등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6년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이끌며 서울 복지 발전과 민관 협력 기반 강화에 헌신해 오신 김현훈 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회복지 현장의 연대와 협력을 이끌고 서울 복지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으로 취임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지역과 중앙을 연결하는 복지 거버넌스 강화와 사회복지계의 통합 발전을 이끄는 대한민국 사회복지계의 든든한 리더로서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조남범 신임 회장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며 “서울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돌봄 수요 증가 등 복지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모으고 민관 협력을 확대하는 핵심 플랫폼으로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약자와의 동행’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사회복지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민관 협력체계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며 “2026년 시행되는 통합돌봄 체계에 맞춰 어르신, 장애인,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받을 수 있도록 통합돌봄지원체계 구축에도 힘을 모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남범 회장님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협의회가 회원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 향상을 선도하는 대표 복지 네트워크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도 사회복지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작년 노인학대 8000건 육박…배우자 학대 증가·노노 학대 심화

    작년 노인학대 8000건 육박…배우자 학대 증가·노노 학대 심화

    지난해 노인학대로 판정된 건수가 8000건에 육박하며 1년 전보다 11%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학대 행위자로는 함께 사는 배우자가 가장 많았는데, 노인 부부간 돌봄 부담과 부양 스트레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39개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지난해 한해 동안 접수한 노인학대 신고 현황과 사례를 분석한 ‘2025년 노인학대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노인학대 신고는 지난해 2만 6578건으로 1년 전 2만 2746건보다 16.8% 증가했다. 그중 학대로 판정받은 건수는 7973건(여성 6103건·남성 1870건)이었다. 2023년엔 7025건, 2024년엔 7167건이 노인학대로 인정됐다. 학대 발생 장소는 가정 내 학대가 7076건(88.7%)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생활시설 614건(7.7%), 이용시설 87건(1.1%) 순으로 나타났다. 1년 사이 가정 내 학대 사례는 11.9%, 시설 내 학대 사례는 8.3% 늘었다. 학대 유형은 신체적 학대 44.2%, 정서적 학대 43.5%, 방임 5.3% 순이었다. 노인학대를 한 사람은 배우자가 39.4%(3563건)로 가장 많았고 아들이 23.5%(2123건)로 뒤를 이었다. 2020년엔 아들이 34.2%, 배우자가 31.7%였으나 2021년 배우자 29.1%, 아들 27.2%로 뒤바뀐 후 배우자의 비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복지부는 “자녀 동거 가구가 줄고, 노인 부부 가구가 늘면서 배우자 학대가 증가했다”며 “노인 부부간 돌봄 부담과 부양 스트레스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학대 행위자를 연령별로 나누면 70세 이상(3166명)이 35.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다음으로 60대(24.2%), 50대(19.5%), 40대(12.9%), 30대(5.2%) 순이었다. 50대 이하 행위자는 감소하는 반면, 60대 이상 행위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학대 행위자가 하나 이상의 중독 상태에 있는 경우는 11.9%였다. 중독 유형 가운데는 알코올 사용 장애(11.0%)가 가장 많았다. 재학대 건수는 전체 학대 사례의 11.1%로 집계됐다. 지난해 884건으로 전년(812건) 대비 건수는 소폭 증가했으나 전체 노인학대 사례 대비 비중은 0.2%포인트 감소했다. 노인학대가 발생한 가구 형태는 노인부부 가구(42.3%), 자녀동거가구(27.7%), 노인단독 가구(15.8%) 등 순으로 노인부부 가구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학대 피해 노인을 연령별로 보면 70대(42.3%), 80대(26.4%), 60대(26.0%) 순으로 많았다. 그중 65세~74세 연령층이 전체의 절반인 48.6%(3873건)를 차지했다. 복지부는 “노인 인구 증가, 평균 수명 연장에 따라 학대 피해 노인도 고령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복지부는 지난해 노인학대 현황을 반영해 신고를 활성화하고 재학대 예방 및 학대피해 노인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신고의무자 직군 및 신고의무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그간 18개 노인학대 신고의무자 직군에서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간호조무사 및 사회복지사를 신고의무자로 추가 지정한다. 또 누구나 쉽게 노인 학대를 신고할 수 있도록 노인 학대 예방 신고 앱 ‘나비새김’의 기능을 개선한다. 대한병원협회·간호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등이 참여하는 중앙신고의무자협의체도 활성화하고, 학대 재발생 위험이 큰 고위험군 가정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상담사’ 등을 활용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학대 판정을 받은 장기요양기관은 평가 등급을 한 단계 낮추고, 가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다. 아울러 현재 39곳인 노인보호전문기관과 20곳인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를 늘리고, 이곳 종사자의 임금을 늘리는 등 처우도 개선한다.
  • 고은정 경기도의원 “소규모 사회적경제 조직 위한 ‘경기도형 ESG 간소화 지표’ 마련 시급”

    고은정 경기도의원 “소규모 사회적경제 조직 위한 ‘경기도형 ESG 간소화 지표’ 마련 시급”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이 도내 소규모 사회적경제 조직과 복지시설의 열악한 현실을 고려한 ‘경기도형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간소화 지표’ 도입과 함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인센티브 제도 확대를 강력히 추진하고 나섰다. 고 위원장은 지난 11일 열린 사회혁신경제국 소관 2025 회계연도 결산 심사 상임위 회의에서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집행된 사회적경제 조직 ESG 경영 지원 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날카롭게 분석했다. 그는 질의를 통해 “중앙정부 차원의 ESG 표준 지표는 대기업 위주로 설계되어 있어, 동네의 작은 마을기업이나 사회복지시설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전혀 현실적이지 않다”며 “연구 기관과 협의하여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경기도 자체 간소화 가이드라인’을 조속히 개발하고, 관련 예산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드시 반영하라”고 강하게 지시했다. 이어 예산 집행이 단순 행사성이나 단발성 지원에 그치는 관행을 경계하며 사후 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고 위원장은 “단순히 일회성 컨설팅이나 행사로 끝날 것이 아니라, 사업을 완료한 기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도의 지침에 따라 ESG 경영을 우수하게 실천한 기관에는 인센티브 구조를 마련해 주어야 사회적 당사자 조직들이 자발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는 탄탄한 토대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행정 편의주의적 지표 설정에서 탈피해 철저히 수요자 중심의 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탁상공론식 지표가 아닌, 당사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가 앞장서서 무사안일한 행정을 견제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을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 위원장은 제10대 의회 당시 「경기도 사회적 가치 활성화 기본 조례」를 발의·제정해 제도적 기틀을 공고히 다진 바 있으며, 제11대 의회에서도 「경기도 환경ㆍ사회ㆍ투명(ESG) 경영 활성화 조례」를 전부 개정하는 등 사회적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구현해 내는 일관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이병숙 경기도의원,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단기 일자리 양산 우려… 양질의 고용 생태계 구축 촉구

    이병숙 경기도의원,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단기 일자리 양산 우려… 양질의 고용 생태계 구축 촉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이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2)이 경기도의 주요 중장년 정책인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지원사업’의 단기·단순노무직 편중 실태를 지적하며, 외형적 수치 중심의 성과 평가에서 벗어나 장기근속이 가능한 양질의 고용 생태계를 구축하라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사회혁신경제국 소관 2025회계연도 결산심사 상임위 회의에서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지원사업의 집행 잔액 발생 원인과 인력 배치 현황을 점검했다. 그는 질의를 통해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사업은 근로시간을 줄이면서도 새로운 형태의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로 출발했지만, 현재는 단기 아르바이트성 일자리와 단순 노무직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사업의 본래 목적이 퇴색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취업 근로자의 상당수(63.4%)가 청소·환경·경비 분야 등 단순 노무에 편중되어 있어, 기존 민간 시장의 일자리와 차별성이 다소 부족하다”라며 “도비가 투입되는 공공 일자리 사업인 만큼,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본연의 취지에 맞게 사업 방향을 개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이 의원은 예산 집행률과 목표 달성률 사이의 괴리를 짚어내며 고용의 불안정성을 꼬집었다. 그는 2025년 사업 실적과 관련해 “목표 인원은 123%를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 집행률은 78.9%에 머물러 13억 원이 넘는 집행잔액이 발생했다”며 “이는 중도 퇴사자가 많거나 단기 채용 위주의 사업 운영이 이뤄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무리한 기업 모집 대신 내실 있는 고용 유지 정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사업의 성패는 얼마나 많은 기업을 참여시키느냐가 아니라, 참여한 근로자들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장기간 근무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기업 참여 확대에만 초점을 맞춰 세부운영계획을 반복적으로 변경하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참여자의 장기근속과 정규직 전환을 견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유인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하루 3~4시간의 유연근무라 하더라도 궁극적으로는 안정적인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며 “정규직 전환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우수 채용기업에 대한 공공기관 입찰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정책적 연계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령화 시대에 걸맞은 중장년층 전용 직무 개발의 필요성도 덧붙였다. 그는 “실적을 맞추기 위해 참여 조건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하기보다, 중장년층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직무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사업이 단순히 숫자로 성과를 평가받는 사업이 아니라 중장년 세대의 안정적인 경제활동과 재취업을 지원하는 경기도 대표 일자리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의 내실을 강화해야 한다”며 “경기도가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의 질적 수준을 높여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을 맺었다.
  • 양천구, 1만 7000개 사업체 대상 ‘경제총조사’ 실시

    양천구, 1만 7000개 사업체 대상 ‘경제총조사’ 실시

    서울 양천구는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역 산업 구조와 환경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달 22일까지 조사를 진행한다. 경제총조사는 ‘통계법’에 따라 사업체 규모와 고용, 생산, 비용 등 우리나라 산업 전반의 경제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시행되는 국가 기본 통계 조사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경제·산업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는 2025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양천구에서 산업활동을 영위한 1인 이상 사업체 3만 7800여곳 가운데 표본으로 선정된 1만 7207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조직 형태, 사업 종류, 종사자 수, 연간 급여액, 영업 기간, 매출액 등 공통항목 12개와 온라인 거래 실적, 로봇 활용 여부, 무인매장 운영, 배달 판매 등 업종별 특성항목 26개 등 총 38개 항목이다. 조사는 비대면 스마트 조사와 방문 면접조사를 병행한다. 비대면 스마트 조사는 오는 30일까지 온라인(PC, 모바일), 전화,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6월 12일부터 7월 22일까지는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해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조사의 편의성을 높이고 중도 포기를 방지하기 위해 전담 ‘스마트조사 관리자’ 제도를 도입하고, 실시간 응답 독려와 내용 검토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 조사 확대와 행정자료 연계로 현장 조사 규모를 축소한다. 앞서 구는 체계적인 조사 수행과 조사 품질을 높이기 위해 조사관리요원과 조사원 등 총 75명의 조사 인력 모집을 완료했다. 이어 지난 5월 19일부터 이틀간 사업체 명부 확인, 조사표 작성 실습, 현장 조사 매뉴얼 안내 등 사전교육을 시행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정확한 통계 자료가 마련될 수 있도록 관내 사업체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미국 변호사’ 서동주 “상사가 옷차림 검사”…직장 내 괴롭힘 고백

    ‘미국 변호사’ 서동주 “상사가 옷차림 검사”…직장 내 괴롭힘 고백

    방송인 겸 변호사 서동주가 과거 직장에서 겪었던 괴롭힘 사례를 고백했다. 서동주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을 통해 구독자들의 고민을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그는 “이별과 실직으로 지쳤다.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하는 방법이 있을까요”라는 시청자의 질문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본인의 과거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공부에 집중하며 얻은 성취감이 무너진 자존감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라는 부분에 답을 하자면 반반이다”라며 본인이 변호사 시험 준비 과정을 언급했다. 이어 “시험을 잘 봐서 통과를 하면 자존감 회복이 되긴 할 거다. 근데 내가 변호사 시험을 2번 봤다. 처음에 떨어졌을 땐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두 번째 시험을 준비할 땐 더 힘들었다”고 밝혔다. 어렵게 합격한 변호사 자격증이었지만 실무 현장은 녹록지 않았다. 서동주는 “변호사 시험 통과하면 고생 끝이라고 생각하지만 고생 시작”이라며 “아무래도 전문직에 있는 변호사라는 직업 특성상 사람들이 강하다. 자기 의견 강하고 솔직하고 무례하기도 하다”고 법조계의 경직된 조직 문화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괴롭혔던 상사와의 일화를 전했다. 그는 “날 안 좋아하는 상사가 날 너무 괴롭혔다”며 “바빠 죽겠는데 한 바퀴 돌라고 했다”며 이해할 수 없었던 상사의 요구를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이유도 모른 채 자리에서 일어났다”며 “근데 상사가 ‘네 옷차림 확인하고 있는 거야’라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사가 자신과 정장 핏이 다르다며 남자처럼 입고 다닌다고 그렇게 시비를 걸었다”고 업무와 무관한 복장 지적과 부당한 괴롭힘을 당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그럴 땐 책을 읽으면서 ‘이 또한 지나가리’라고 외치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밝혔다. 한편 서동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후 현지에서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미국 변호사로 활동했다. 현재는 한국으로 돌아와 변호사 겸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비연예인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와 재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 국제유가, 트럼프 ‘이란공습 취소’에 급락…4월 17일 이후 최저

    국제유가, 트럼프 ‘이란공습 취소’에 급락…4월 17일 이후 최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이란 공습을 취소하고 이란과의 합의가 임박했음을 시사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11일(현지시간)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90.38달러로 전장 대비 2.92% 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7.71달러로 전장보다 2.58%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지난 4월 17일 이후, WTI는 5월 29일 이후 최저가다. 유가 급락의 배경은 트럼프 대통령의 깜짝 포스팅이었다. 그는 이날 오후 트루스소셜에 “이란과의 논의가 이란 최고지도부까지 올라가 승인을 받았다는 사실에 근거해 나는 미국 대통령으로서 오늘 저녁 예정됐던 이란에 대한 공습과 폭격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논의와 최종 쟁점들은 개념적 차원뿐 아니라 세부 사항에 있어서도 관련된 모든 당사자들에 의해 승인됐다. 여기에는 미국,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튀르키예, 파키스탄, 바레인, 쿠웨이트, 요르단, 이집트 및 기타 국가들이 포함된다”며 “서명 장소와 시점은 곧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여 합의 타결을 시사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사흘 연속 이란에 대한 공습을 예고하고 이란 경제의 생명줄인 석유 관련 인프라를 점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장에서는 강경 위협과 평화적 타결을 오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국제유가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면서도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다는 안도감과 원유 공급 차질 우려 완화에 대한 기대가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정학적 위험 완화와 더불어 글로벌 원유 공급망이 우회로를 통해 비교적 잘 버텨주고 있다는 분석도 하락에 힘을 보탰다. 에너지 컨설팅업체 리스타트 에너지는 미국의 역대급 원유 수출과 중국의 수요 둔화,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대체 수출 경로 덕분에 시장이 과거 위기 때보다 충격을 잘 흡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트럼프 “이란과 훌륭한 합의…이번 주말 서명식 즉시 호르무즈 개방될 것”(종합)

    트럼프 “이란과 훌륭한 합의…이번 주말 서명식 즉시 호르무즈 개방될 것”(종합)

    “문서 최종 조율 단계…며칠 내 마무리”서명식엔 트럼프 대신 밴스 부통령 참석이란 측 “합의문 승인 안돼…가능성 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이날 저녁 예정했던 이란에 대한 공습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최종 문서 조율 단계에 이르렀으며, 이번 주말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수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포고문 서명식에서 “우리는 방금 이란과의 전쟁에 관한 훌륭한 합의를 했다”며 “문서 최종 조율 단계만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며칠 내로 마무리될 것이며, 아마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식 시점을 “아마도 이번 주말”이라고 확인하면서 “나는 참석하지 못하겠지만 JD 밴스 부통령이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쿠웨이트 등 이란 주변 국가 정상들과 대화했으며 튀르키예 대통령과도 대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종전 합의 문서에) 서명하는 즉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란과의 논의가 이란 최고지도부까지 올라가 승인받았다는 사실에 근거해 나는 미국 대통령으로서 오늘 저녁 예정됐던 이란에 대한 공습과 폭격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논의 내용과 최종 쟁점은 개념적인 측면뿐 아니라 세부사항에 이르기까지 미국,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튀르키예, 파키스탄, 바레인, 쿠웨이트, 요르단, 이집트 및 기타 관련 당사자들 모두의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란을 겨냥한 미국의 해상 봉쇄와 관련해선 “이번 협상이 최종 타결될 때까지 전면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이란 측에서는 아직 어떤 합의문 승인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이란 파르스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통신은 이란 협상팀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의 초기 양해각서(MOU)와 관련해 어떠한 문안도 승인된 바 없다”고 전했다. 다만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요구사항을 내놨다가 철회하고 2주 전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던 양해각서 초안으로 돌아간 만큼, 이란도 합의에 응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통신에 따르면 약 2주 전 양국 협상팀 간의 MOU 초안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양국 정부 최종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그러나 검토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측 초안을 수용했던 자국 협상단의 합의를 뒤집고 몇 가지 새로운 세부 사항을 추가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이란은 새로운 문안을 검토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사실상 미국의 요구에 무대응으로 일관했다. 통신은 “그러나 지난 10일 카타르가 중재자로 등판하면서 국면이 전환됐다. 카타르 중재단은 미국이 앞서 요구했던 추가 조항들을 철회했다고 밝혔다”며 “이란 내에서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던 애초의 원안으로 다시 돌아간 것”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그러면서 “미국이 결과적으로 이란이 제안했던 원안을 수용함에 따라 이란 최고위 지도부 역시 해당 문안을 최종 승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고 덧붙였다.
  • 트럼프 “이란 공습 취소…서명식 시간·장소 곧 발표” 종전 합의 시사

    트럼프 “이란 공습 취소…서명식 시간·장소 곧 발표” 종전 합의 시사

    “이란 최고지도부 승인받아”최종 타결까지 해상봉쇄 유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이날 저녁 예정했던 이란에 대한 공습을 취소한다고 밝히고 이란과의 종전 합의가 사실상 타결됐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란과의 논의가 이란 최고지도부까지 올라가 승인받았다는 사실에 근거해 나는 미국 대통령으로서 오늘 저녁 예정됐던 이란에 대한 공습과 폭격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논의 내용과 최종 쟁점은 개념적인 측면뿐 아니라 세부사항에 이르기까지 미국,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튀르키예, 파키스탄, 바레인, 쿠웨이트, 요르단, 이집트 및 기타 관련 당사자들 모두의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서명식의 시간과 장소는 곧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란을 겨냥한 미국의 해상 봉쇄와 관련해선 “이번 협상이 최종 타결될 때까지 전면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오전까지도 이란을 향해 추가 군사행동을 경고했던 가운데 나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은 협상에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기자들과 만나서는 “우리는 오늘 그들을 매우 강하게 공격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 [세종로의 아침] 김정은은 왜 ‘하나의 중국’을 지지했을까

    [세종로의 아침] 김정은은 왜 ‘하나의 중국’을 지지했을까

    오랫동안 북중 관계를 규정해 온 사자성어는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는 뜻의 ‘순망치한’(脣亡齒寒)이었다. 중국에 북한은 주한미군이라는 거대한 위협을 한 단계 걸러 주는 애물단지 같은 아우에 지나지 않았다. 지난 8~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평양 방문은 주변부로 취급되던 북한이 중국의 핵심 이익으로 승격되는 순간이었다. 북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오리아나 스카일러 마스트로 스탠퍼드대 교수는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인터넷 방송에서 북중 관계를 ‘중학생 연애’에 비유했다. 잘생긴 남학생의 애정을 산 여학생이 갑자기 최고 인기녀가 되는 것처럼 중국 내 북한 위상이 단숨에 격상됐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1기에 북한이 인기 여학생이 된 것은 미국과의 핵 협상 때문이었다. 트럼프 2기에서 북핵 문제는 주변부로 밀려났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으로 북러가 밀착하자 다시 중국은 북한 끌어안기에 나섰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2018년 베이징을 찾아 시 주석을 먼저 만났다. 트럼프 1기 정부에서 모든 북미 대화에 관여했던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은 회고록에서 북한을 등 뒤에서 조종하는 중국 때문에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북한의 협상 태도가 중국과의 회담 이후 강경해져 북미 회담은 사실상 북중미 회담이었다고 돌아봤다. 시 주석의 7년 만의 방북에서 가장 걱정스러운 대목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언급이 사라졌다는 점이다. 중국은 2003~2009년 북한 비핵화를 목표로 6자 회담을 개최했지만, 당시에도 비핵화보다 현상 유지와 관리에 방점을 찍었다. 중국은 북한의 핵무장보다 통일과 같은 급격한 상황 변화로 한국이나 미국의 영향권 아래 북한이 놓이는 시나리오를 더 두려워했다. 결국 중국은 회담 참가국들의 커피값이나 대주며 ‘6자 회담 개최국’이란 명예를 누렸다고 마스트로 교수는 폄하했다. 시 주석이 한반도 비핵화를 입에 올리지 않은 대신 김 위원장은 중국의 최고 레드라인인 대만 문제에 대한 입장을 처음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대만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담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 성원한다고 밝혔다. 탈북민 1호 박사인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은 김 위원장이 ‘하나의 중국’을 언급한 것은 시 주석이 북핵을 암묵적으로 인정한 대가일 수 있다고 관측했다. 안 이사장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수복 작전을 성공시킨 북한군의 활약을 눈여겨본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이 대만 공격을 두고 교감을 나눴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시 주석이 4연임 정당화를 위해 ‘대만 통합’을 정치적 명분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정상회담에는 이례적으로 중국 둥쥔 국방부장과 북한 노광철 국방상이 배석해 군대 간 교류 사실을 공개했다. 북핵을 묵과하는 또 다른 대가로 두만강 지구 개발을 통한 동해 출해권 확보도 언급된다. 1991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추진된 두만강 프로젝트는 남북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 몽골 등이 참여한 다국간 개발계획이었다. 중국은 동북 지역 활성화와 오랜 숙원인 부동항로 확보를 위해 두만강 개발 논의를 다시 하기로 러시아와 지난달 합의했다. 전재우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은 두만강 개발에 무조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영향력이 위축되고 중국이 부상하는 상황에서 러시아, 몽골, 베트남, 한국 할 것 없이 모두 참여해서 북한에 제스처를 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북한이 다자 프로젝트인 두만강 개발에 한국이 참여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북한과의 대화 창구를 열기 위해 바늘구멍이라도 뚫겠다는 이재명 정부에 두만강 프로젝트는 전략적 돌파구가 될 수 있다. 북한을 국제적 협력의 장으로 끌어들여 비핵화로 가는 첫 발걸음을 뗄 수 있기를 바란다. 윤창수 국제부 전문기자
  • ‘끝났어야 할’ 우크라전, 1569일째…1차대전보다 길어졌다 [배틀라인]

    ‘끝났어야 할’ 우크라전, 1569일째…1차대전보다 길어졌다 [배틀라인]

    [배틀라인 3줄 요약]●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11일로 1569일째를 맞아, 1568일 만에 정전된 제1차 세계대전보다 길어졌다. 우크라이나전은 정전 합의조차 없이 이 기간을 넘어섰다.● 1차 대전과 달리 이번 전쟁의 교착은 드론이 만든 ‘킬존’이 원인으로, 기간은 넘어섰지만 규모 면에서는 양국 간 전쟁이라는 차이가 있다.● 평화 협상 교착 국면에서, 전쟁이 2차 대전 기간(약 2070일)마저 넘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11일(현지시간)로 1569일째를 맞으면서 제1차 세계대전의 지속 기간을 넘어섰다. 개전 당시 단기간에 끝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장기 소모전으로 굳어지면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벌어진 최대 규모 전쟁은 끝을 알 수 없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전면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은 개전일을 1일째로 계산할 때 이날 기준 1569일째 이어졌다. 1914년 7월 28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세르비아 선전포고로 시작된 제1차 세계대전은 1918년 11월 11일 정전까지 1568일 동안 계속되다 총성이 멈췄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같은 시간 동안 정전 합의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NYT는 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군인들이 이 전쟁이 ‘마지막의 마지막’(La Der des Ders)이 되기를 바랐다고 소개하며, 한 세기가 지난 뒤 유럽에서 또 다른 대규모 전쟁이 이보다 오래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이라는 기대와 달리 역사는 반복됐고, 우크라이나 전쟁은 지속 기간에서 1차 세계대전을 넘어섰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막대한 병력 손실과 참호전, 소모전 양상 때문에 1차 세계대전과 자주 비교돼 왔다. NYT는 “우크라이나 전쟁은 잔혹한 보병 공격과 막대한 사상자 때문에 종종 제1차 세계대전에 비견돼 왔다”며 “그러나 이 전쟁이 실제로 1차 세계대전보다 길어질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평가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침공 초기 ‘특별군사작전’이라는 명분 아래 사흘이면 수도 키이우를 장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초기 공세를 막아내면서 전쟁은 양측이 전선을 조금씩 밀고 당기는 장기 소모전으로 바뀌었다. 참호전 닮은 전장…드론이 만든 새로운 교착두 전쟁은 참호와 대규모 인명 피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전장의 양상에는 차이가 있다. 1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기관총과 철조망 등 방어 기술의 발전이 공격 전술을 압도하면서 참호전이 장기화했다. 반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드론이 전선 교착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정찰 드론과 자폭 드론이 전장 곳곳에 투입되면서 양측 병력과 장비의 움직임이 실시간으로 노출되고 있다. 전선 주변에는 드론 공격 위험이 높은 이른바 ‘킬존’이 형성됐고, 대규모 병력 기동 역시 어려워졌다. 100여년 전 항공기와 전차가 전쟁의 방식을 바꿨다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드론이 현대전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 것이다. 다만 전쟁 규모 자체에는 차이가 있다. 1차 세계대전은 수십 개국이 참전하고 군인 전사자만 약 1000만 명에 달한 세계적 충돌이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넘어선 것은 전쟁의 지속 기간이지 전체 규모는 아니다. “2∼3년이면 끝날 줄”…장기전 된 우크라 전쟁 참전 군인들도 전쟁이 이처럼 길어질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 ‘프랑스’라는 호출명을 쓰는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NYT에 “2∼3년 정도면 정치인들이 어떤 합의점을 찾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평화 협상은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NYT가 인용한 우크라이나 여론조사에서는 국민 절반가량이 내년 전까지 전쟁이 끝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쟁이 더 장기화할 경우 6년 가까이 이어진 제2차 세계대전과 비교될 가능성도 있다. 일부 우크라이나인들은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한 2014년을 전쟁의 시작점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기준으로는 전쟁이 이미 12년째다. 우크라이나 역사학자 야로슬라프 흐리차크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1차 세계대전처럼 현대 유럽 질서를 바꾼 전쟁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두 전쟁 모두 군사 동맹 구조를 재편하고 대규모 재무장을 촉진하면서 유럽 안보 지형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프랑스군 대령 출신 군사 분석가 미셸 고야는 NYT에 “많은 면에서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은 제1차 세계대전과 가장 유사한 전쟁”이라고 말했다.
  • 19명의 참전용사들… 호국의 성지서 영웅을 기억하다

    19명의 참전용사들… 호국의 성지서 영웅을 기억하다

    워싱턴 DC는 그저 한 나라의 수도가 아니다. 미국이라는 강대국이 어떻게 스스로를 정의하는지 가장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다. 어디를 가도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가치가 돌과 건물에 새겨져 있고, 기념비의 형태로 서 있다. 그 바탕을 지지하는 건 호국과 보훈의 정신이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뒤섞인 나라를 단일한 목표와 비전 아래 묶기 위한 필수적인 가치다. 이번 여정의 테마도 이와 정확히 일치한다. 워싱턴은 기념비와 박물관의 도시다. 한 집 건너 커피숍인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셀 수 없이 많은 상징 공간 중 유독 한국과 관련된 곳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역시 피는 더운 법이다. ●102년 만에 되찾은 조선의 외교 중심 주미대한제국공사관부터 찾는다. 요즘 ‘K컬처’만큼이나 ‘힙’했던 조선 말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후 1889년 고종이 내탕금 2만 5000달러를 들여 매입했고, 1905년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을 강탈당하기 전까지 우리 외교활동의 중심 무대였다. 1910년 일제가 단돈 5달러에 사들였다가 헐값에 되판 걸 102년 만인 2012년에 우리 정부가 재매입했다. 이후 복원 작업을 거쳐 2018년 전시관으로 재개관했다. 공사관은 백악관에서 북쪽으로 1.5㎞ 정도 떨어진 로건 서클에 있다. 유서 깊은 건물들이 밀집한 역사 지구다. 공사관은 당대의 ‘핫플’이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개관 당시 워싱턴 조야의 유명 인사 등 2000여 명이 내부 장식 등을 돌아보기 위해 찾았다고 한다. 공사관은 빅토리아 양식의 3층 건물이다. 국내외에서 발견된 당대 각종 문헌과 사진을 바탕으로 재현됐다. 워낙 꼼꼼하게 원형을 회복한 덕에 2024년 미국 정부가 국가사적지로 공식 등재했다. ●한국전 참전한 병사 기리는 ‘내셔널 몰’ 내셔널 몰로 발걸음을 옮긴다. 워싱턴을 상징하는 거의 대부분의 랜드마크와, 살면서 한 번은 들었을 명문들이 밀집된 곳이다. 가장 가슴 저릿한 공간은 당연히 한국전쟁 기념공원이다. 바로 옆이 미국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링컨기념관과 워싱턴 기념비란 걸 생각하면 미국인들에게도 6·25전쟁의 무게감이 가볍지 않은 듯하다. 기념공원은 전장을 상징하는 삼각형과 추모를 의미하는 원형이 결합된 형태로 조성됐다. 그 안에 다양한 의미를 담은 조형물을 배치했다. 대표적인 게 스테인리스 강철로 제작한 ‘19명의 병사상’이다. 한국의 험준한 산악지형을 행군하는 육·해·공군과 해병 등 군종별 이미지를 조각했다. 병사들이 입은 우의(판초)는 한국의 혹독한 날씨를, 바닥의 키 낮은 관목들은 한국의 산악 지형을 상징한다. 삼각형 끝자락의 모서리 바닥엔 황동 재질의 글귀가 새겨져 있다. 조각상만 보며 가다간 지나치기 십상이다. 내용은 이렇다. “그들이 알지 못했던 국가와 만난 적 없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나라의 부름에 응했던 우리의 아들과 딸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먹먹해진다. 거의 매 순간 잊고 살지만, 우리가 딛고 선 토대는 이런 희생 위에 세워졌다. 그 사실을 새삼 깨닫는 순간, 작은 조형물 하나하나가 강렬한 이미지로 다가선다. 조각상 바로 옆은 화강암 벽화가 자리한다. 2400여 장의 실제 전쟁 사진을 샌드블라스팅 기법으로 새겼다. 샌드블라스팅은 돌이나 유리 등 단단한 재료에 그림이나 글자를 새길 때, 조각칼 대신 모래 입자를 고압 공기로 쏴서 원하는 부분을 마모시키는 기법이다. 안개가 낀 듯한 흐릿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표현할 때 흔히 쓴다. 이 벽에 ‘19명의 병사상’이 반사된다. 병사들의 투영은 날씨나 낮밤을 가리지 않고 계속된다. 이 덕에 19명의 조각상이 38명이 되고, 이는 38선과 38개월 동안 치러진 전쟁의 은유로 이어진다. ●‘공짜로 얻어지는 자유는 없다’는 교훈 추모를 상징하는 원형의 작은 공간은 물로 채워졌다. 벽면에 ‘프리덤 이즈 낫 프리’, 자유는 공짜가 아니라는 뜻의 글귀가 새겨졌다. 이 역시 이 일대를 장식하는 명문 중 하나다. 그 너머로 전사자의 이름을 새긴 ‘추모의 벽’이 있다. 한때 한국인 전사자의 이름이 새겨지지 않았다는 것 때문에 많은 한국인들이 상실감을 느꼈던 곳이다. 현재는 6·25전쟁 중 전사한 4만 3000여 명의 미군과 한국인 카투사 이름이 새겨져 있다. ●“피부색이 아닌 인격으로 평가한다” 내셔널 몰 서쪽 끝, 포토맥 강을 등지고 선 링컨기념관은 미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기념물 중 하나다. 그리스 신전 양식의 흰 대리석 건물 안에는 1922년 봉헌된 높이 5.8m의 에이브러햄 링컨 좌상이 있다. 건물 내·외부에 저 유명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라는 글귀로 유명한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문, ‘피부색이 아니라 인격으로 평가받는 나라를 꿈꾼다’는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연설문, ‘여럿이 모여, 하나’라는 미국 건국 이념 등 무수한 명문이 새겨져 있다. 반사 연못(리플렉팅 풀)을 사이에 두고 동쪽 끝에 워싱턴 기념비가 솟아 있다.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을 기리는 기념물이다. 높이 169m의 오벨리스크로, 완공된 1884년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이었다. 엘리베이터로 전망대에 오르면 내셔널 몰 일대와 백악관, 국회의사당 등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예약제로 운영되는데, 예약이 쉽지 않다. 자세히 보면 기념비 하단 3분의 1 지점에서 대리석 색깔이 미묘하게 달라진다. 남북전쟁으로 공사가 중단됐다가 재개되면서 다른 채석장의 돌을 사용한 탓이다. 미국의 굴곡진 역사가 이 탑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화석·노예제… ‘세계 박물관의 수도’ 이제 박물관을 돌아볼 차례다. DC는 ‘세계 박물관의 수도’라 불릴 만하다. 스미소니언 협회 소속 박물관만 17개, 여기에 국립미술관 등을 더하면 20개가 넘는 국립 박물관·갤러리가 있다. 대부분 무료다. 가장 많은 이들이 찾는 국립자연사박물관은 공룡 화석부터 45.52캐럿의 ‘호프 다이아몬드’까지 1억 4600만 점의 소장품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사 박물관이다. 국립미술관은 동관과 서관으로 나뉘며, 레오나르도 다 빈치부터 피카소, 모네까지 서양 미술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2016년 개관한 국립아프리카계미국인역사문화박물관은 노예제부터 민권운동, 현대 흑인 문화까지를 아우르는 전시로 DC에서 가장 주목받는 박물관 중 하나다. 인기가 높아 예약이 필수다. ●낮과 밤이 다른 두 개의 얼굴 가진 DC DC는 두 개의 얼굴을 가졌다. 낮에는 정치와 역사의 도시, 밤에는 의외로 활기찬 문화와 음악의 도시다. 골목 안으로 들어서면, 이 도시가 살아 숨 쉬는 방식이 보인다. 다만 방문을 자제해야 하는 지역도 있다. 한 현지 교포는 “DC가 미국 내 다른 도시들에 견줘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국회의사당 오른쪽은 우범지대라서 현지인들도 잘 찾지 않는다”고 전했다. DC는 정치의 도시이기 전에 음악의 도시였다. 그 심장이 ‘U 스트리트’다. 재즈의 거장으로 꼽히는 듀크 엘링턴이 걷던 길로, 한때 ‘블랙 브로드웨이’로 불렸던 곳이다. 뉴욕의 할렘에 앞서 ‘U 스트리트’가 흑인 문화의 진원지였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다. R&B의 전설 마빈 게이, ‘라떼 세대의 음악’이었던 ‘고고’의 대부 척 브라운 등이 이 도시 출신이다. 1968년 마틴 루서 킹 암살 이후 폭동으로 무너졌다가 수십 년에 걸쳐 되살아났다. 조지타운은 DC에서 가장 오래된 동네로 꼽힌다. 19세기 붉은 벽돌 건물들이 남아 있는 거리를 따라 트렌디한 가게들이 늘어서 있다. 포토맥강에 있는 워싱턴 하버에서 강변 풍경을 보며 식사하는 것도 이 동네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이다. [여행수첩]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전시물 교체 등을 위해 15~24일 휴관한다. 무수히 많은 영화의 촬영지였던 ‘리플렉팅 풀’은 현재 부분 공사 중이다.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 4일 이전 재개방할 예정이다. -링컨 좌상, 워싱턴 기념비 등은 연중무휴로 24시간 개방한다. 성탄절에만 쉰다. 대부분의 박물관처럼 입장료는 없다. -크랩케이크는 DC의 솔 푸드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이틀 걸러 한 번씩 먹었다는 음식이다. 하지만 과연 예전 그 맛일까 의문이다. 현지인도 많이 소비하고 외국인 관광객까지 가세한다면 식재료가 남아나지 않을 테니 말이다. -DC 중심지를 돌아보려면 ‘메트로+전기자전거’ 조합을 고려할 만하다. 메트로는 DC와 버지니아주, 메릴랜드주 등 인근 세 지역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교통 시스템이다. 지하철과 버스가 환승된다. 2달러짜리 카드를 구입한 뒤 충전해 쓴다. DC뿐 아니라 교외 지역을 돌아보기에도 유용하다.
  • ‘대장동 항소포기 비판’ 정유미 검사장 강등 취소

    ‘대장동 항소포기 비판’ 정유미 검사장 강등 취소

    지난해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에 공개적으로 반발했다가 대전고검 검사로 사실상 강등된 정유미(사법연수원 30기) 검사장에 대한 법무부의 인사 처분은 위법해 취소돼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법원은 인사 조치가 ‘강등’에 해당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인사 사유가 불분명하고 절차적으로도 하자가 있어 ‘인사권 남용’이라고 봤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이정원)는 11일 정 검사장이 법무장관을 상대로 낸 인사명령 처분 취소 소송의 선고 기일을 열고 “지난해 12월 인사 명령 처분을 취소한다”며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매우 이례적인 전보 인사로, 그동안의 인사 실무 및 관행에 비춰보면 피고가 의도한 것은 원고의 자발적인 사직으로 보인다”면서 법무부가 인사재량권을 일탈·남용했다고 판단했다. ‘부적절한 처신’을 사유로 하위 보직으로 전보하면서 당사자에게 소명 기회도 부여하지 않은 것은 법령에 규정된 절차를 사실상 지키지 않은 것이라는 취지다. 다만 재판부는 “검사의 직급은 검찰총장과 검사로만 구분돼 검찰총장을 제외한 검사들의 직위를 변경하는 인사발령 처분은 모두 동일한 직급 내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면서 정 검사장에 대한 인사 조치가 강등 징계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지난해 8월부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던 정 검사장은 같은해 12월 11일 고검검사급(차장·부장검사) 보직인 대전고검 검사로 발령받았다.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 사태와 관련해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비판하는 글을 여러 차례 게시하는 등 조직의 명예와 신뢰를 실추시켰다는 이유에서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사실상 징계성 조치라는 평가가 나왔다. 법무부는 “징계가 아닌 인사명령의 대상자에게 소명 기회를 부여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판결을 면밀히 분석해 항소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배달라이더’ 최저임금 적용 불발…찬성 11표·반대 15표 부결

    ‘배달라이더’ 최저임금 적용 불발…찬성 11표·반대 15표 부결

    특수고용직(특고)·플랫폼 종사자 등 도급제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이 불발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5차 전원회의를 열어 ‘도급제 근로자 최저임금 별도 적용’을 두고 표결에 부친 결과 해당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최저임금위는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9명씩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최저임금위는 “표결 결과 2027년 적용 최저임금은 도급제 근로자에 대해 별도 적용하지 않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표결 결과 찬성 11표, 반대 15표, 무효 1표가 나왔다. 도급제 근로자는 근로시간이 아니라 배달라이더나 택배기사와 같이 성과에 따라 보수를 지급받는다. 특고·플랫폼 종사자가 대표적이다. 현행법상 근로기준법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근로자’로 인정돼야 하는데, 이들은 ‘사업자’로 분류되기 때문에 최저임금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이에 노동계는 2025년도 적용 최저임금 심의 때부터 도급근로자의 최저임금 적용을 요구해 왔다. 올해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심의 요청서에 도급제 또는 유사 형태 임금근로자에 대한 별도 최저임금 설정 여부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본격적으로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김 장관은 심의요청서에서 “최저임금을 시간·일·주·월 단위로 정하는 것이 적당하지 않다고 인정되는 도급제(또는 유사 형태) 임금 근로자에 대해 최저임금을 따로 정할지 여부를 검토해 달라”고 명시했다. 그러나 세 차례 회의에서도 노사 간 갈등이 거듭되며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근로자 측은 도급제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이 ‘공짜 노동’을 줄이고, 무리한 운용을 막아 각종 위험으로부터 생계와 생존을 지켜줄 최소한의 안전망이 될 수 있다며 적용 확대를 주장했다. 반면 사용자 측은 최저임금 적용 대상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인데 도급제 근로자 상당수는 개인사업자이기 때문에 최저임금위 논의 대상조차 될 수 없고, 최저임금 적용을 확대하면 소상공인 등 부담이 가중된다고 반대했다. 결국 노사 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며 이날 투표에 부쳤지만 부결됐다. 이에 도급제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 논의는 내년으로 미뤄지게 됐다. 다음 회의인 제6차 전원회의는 오는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되며 업종별 차등 적용 여부를 두고 노사가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 이택수 경기도의원, “학폭, 처벌보다 관계 회복 우선”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이택수 경기도의원, “학폭, 처벌보다 관계 회복 우선”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택수 의원(국민의힘, 고양8)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제1차 교육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그간 처벌과 규제 중심으로 이뤄졌던 학교폭력 대응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갈등 당사자 간의 관계 회복과 교육공동체의 본질적 기능 회복을 유도할 수 있는 교육적 해법을 강화하고자 발의됐다. 최근의 학교폭력 사안은 단순한 학생 간 소통 부재나 갈등을 넘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청구와 복잡한 법적 분쟁으로 번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사법적·행정적 절차에만 의존하는 방식은 정작 피해 학생의 정서적 치유와 교내 공동체 회복이라는 교육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미흡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구체적인 지원체계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관계회복의 정의와 개념 정비 ▲교육감 책무 내 관계회복 중심의 교육적 해결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 신설 ▲학교장의 예방 및 대책 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 교육 의무화 ▲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책무에 화해중재 및 관계회복 지원 사항 명시 등의 내용을 골자로 담았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갈등이 한층 체계적이고 교육적인 방향으로 해결될 전망이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 의원은 “학교폭력은 반드시 엄정하게 대응해야 하지만, 모든 사안을 처벌과 분쟁 중심으로 접근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라며 “학생들이 갈등을 해결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건강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회복은 물론 공동체 회복을 지원하는 교육적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개정조례안은 오는 24일 개최되는 제39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의 최종 의결 절차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 ‘롯데 잡카페 인 부산’ 성료…10년간 청년 5000명에 알짜 채용 정보

    ‘롯데 잡카페 인 부산’ 성료…10년간 청년 5000명에 알짜 채용 정보

    부산에서 2만여 명을 직·간접 고용하고 있는 롯데가 취업난 해소를 위한 행사를 개최하며 청년 취업 길잡이로 나섰다. 롯데는 지난 5일 롯데호텔부산에서 ‘2026 상반기 롯데 잡카페 인 부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매년 6월과 12월 롯데그룹이 지역 청년을 위해 개최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구직 청년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롯데 측에서는 롯데백화점, 롯데건설, 롯데호텔, 롯데월드, 롯데정밀화학, 롯데GRS,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이노베이트, 대홍기획, FRL코리아(유니클로) 등 10개 계열사의 현직 실무진과 인사 담당자 23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현직자가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구직자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직무 멘토링,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면접 대비 강의 등이 진행돼 많은 청년이 몰렸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부산 지역 대학 졸업예정자는 “수도권보다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아쉬웠는데 이번 행사가 큰 도움이 됐다. 롯데 인사 담당자와 현직자들의 조언 덕분에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롯데는 지난 2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6월 롯데 예측 가능한 수시채용’에 맞춰 현재 채용 중인 계열사의 인재상과 실질 전형 준비 방법도 청년들과 나눴다. 특히 부산 출신 입사자가 직접 멘토로 참여해 합격 비법을 전수했다. 멘토로 나선 이은비 롯데호텔 매니저는 “예전 부산에서 취업을 준비하며 어려움을 느껴서 청년이 가진 고민에 공감할 수 있었다”며 “부산 청년 인재들의 열정이 반드시 값진 결실로 이어져 현업에서 든든한 동료로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는 전국 각지에서 잡카페 행사를 열고 있다. 부산에서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14차례 잡카페를 열어 비수도권에서 가장 오래, 많이 진행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행사에 31개 주요 계열사가 참여해 청년 5000명에게 양질의 채용 정보와 멘토링을 제공했다. 현재 롯데는 부산에서 유통, 관광, 건설, 식품 등 분야에 총 23개 계열사, 176개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2만여 명을 직·간접 고용하며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다. 롯데는 앞으로 부산 지역 청년에 대한 지원과 소통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잡카페 같은 청년 맞춤형 구직 지원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지역 내 양질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부산 지역 사업장들의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정주하고 성장할 수 있는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이선구 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발달장애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이선구 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발달장애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 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가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선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발달장애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91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다각화·확대되고 있는 발달장애인 지원 정책 흐름과 현장의 실질적인 복지 수요를 면밀히 반영해 전반적인 지원 체계를 재정비하고, 관련 정책의 법적 안정성과 행정 효율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안의 주요 골자를 살펴보면 발달장애인 종합복지서비스의 법적 근거를 한층 명확히 규정했다. 특히 경기도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 돌봄 및 가족 돌봄 지원, 긴급 돌봄 운영 지원, 노년기 전환 지원 등 핵심 복지 사업들의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다지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예산 집행과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공공기관 위탁 운영 조항과 일선 수행기관에 대한 보조금 지원 규정을 신설하는 등 행정적 운영 체계를 한 단계 고도화했다. 또한, 도 및 시·군 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기능과 권한을 상위 법령 체계에 부합하도록 정비하는 한편, 경기도만의 특화 사업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근거를 명시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복지 혜택이 이어지도록 유기적 구조를 완성했다. 이 의원은 “발달장애인 지원 정책은 단순한 보호를 넘어 당사자와 가족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특히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겪고 있는 돌봄 부담은 매우 큰 만큼 보다 꼼꼼하고 지속 가능한 지원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자치법규 정비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은 새 사업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미 현장에서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정책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임위원회를 통과하며 입법 첫 관문을 넘은 이번 조례안은 오는 24일 개최되는 경기도의회 본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이번엔 11월 출산”…‘400명 관계’ 英 인플루언서 또 논란 [핫이슈]

    “이번엔 11월 출산”…‘400명 관계’ 英 인플루언서 또 논란 [핫이슈]

    수백 명과의 관계 이벤트 이후 임신을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던 영국 인플루언서가 과거 임신 발표가 사실상 ‘분노 유도용’ 콘텐츠였다고 인정한 뒤 다시 임신을 주장해 논란이 재점화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Us 위클리에 따르면 영국 출신 인플루언서 보니 블루(본명 티아 빌링거)는 지난 5월 자신이 임신했다고 재차 주장했다. 그는 출산 예정일이 오는 11월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블루는 앞서 지난 2월 대규모 관계 이벤트 이후 임신했다고 주장해 온라인상에서 큰 논란을 불렀다. 당시 그는 임신 테스트 장면과 초음파 검사로 보이는 영상을 공개하며 임신 사실을 알렸다. 행사 참가자들의 연락처와 DNA 표본을 확보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그러나 이후 블루가 착용한 복부 보형물로 보이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가짜 임신’ 의혹이 확산했다. 그는 지난 3월 멕시코의 한 숙소 앞에서 가짜 배를 들고 등장해 자신이 사람들을 속였다는 취지로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콘텐츠가 큰 조회수와 수익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가짜 인정 뒤 다시 임신 주장 논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블루는 지난 5월 다시 임신을 주장했다. 그는 자신을 의심하는 이들을 향해 “내가 임신했다고 말하지 않았느냐”는 취지로 반박했고 올해 말 성별 공개 행사도 예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그가 현재 실제로 임신했는지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공개된 내용은 블루 측 주장과 SNS 게시물, 외신 보도에 기반한 것이다. 그가 밝힌 11월 출산 예정일을 두고도 해석이 엇갈린다. 일반적인 임신 주수 계산상 11월 출산 예정일은 2월 중순부터 3월 초 전후 임신 가능성과 맞아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구체적인 예정일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2월 초 이벤트와 직접 연결되는지는 확인하기 어렵다. 베이비샤워 영상까지 논란 최근에는 이른바 베이비샤워 영상을 공개해 다시 비판을 받았다. 블루는 여러 남성과 함께 촬영한 영상을 SNS에 올렸고, 이를 두고 부적절한 연출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태어날 아이의 복지와 사생활을 우려했다. 반면 블루는 자신을 둘러싼 비판에 크게 개의치 않는 태도를 보여 왔다. 그는 앞선 논란 때도 “내 몸이고 내가 결정할 일”이라는 취지로 반박한 바 있다. 블루는 그동안 자극적인 콘텐츠와 발언으로 온라인에서 수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해에도 임신을 암시하는 발언과 출산 생중계 계획을 언급해 논란을 일으켰지만 이후 실제 임신 여부를 두고 의문이 제기됐다. 조회수 노린 충격 마케팅 지적외신들은 블루의 행보를 두고 일부 성인 콘텐츠 제작자들이 온라인 화제성을 노려 점점 더 자극적인 방식으로 경쟁하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개인적 주장까지 콘텐츠화되면서 논란이 반복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방식이 당사자뿐 아니라 주변인과 향후 태어날 아이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특히 임신과 출산을 조회수 확보 수단처럼 소비하는 행태가 사회적 논쟁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블루를 둘러싼 논란은 과거 가짜 임신 인정, 재차 임신 주장, 베이비샤워 사진 공개가 맞물리며 이어지고 있다. 실제 임신 여부와 출산 예정일을 둘러싼 의문도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 [포착] “차라리 방을 잡아”…‘공공장소서 애정행각’ 커플, 사회적 논란 된 진짜 이유

    [포착] “차라리 방을 잡아”…‘공공장소서 애정행각’ 커플, 사회적 논란 된 진짜 이유

    말레이시아의 한 공공장소에서 커플이 껴안고 있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하면서 사회적 논란으로 떠올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전날 SNS에서는 남성과 여성이 셀랑고르주 주도 샤알람의 한 잔디밭에서 나란히 누워 있는 모습의 영상이 급속도로 확산했다. 해당 영상에는 두 사람이 서로 마주 보고 누워 있거나 여성이 남성의 무릎에 머리를 기대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들의 정확한 신원과 결혼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이슬람교도가 다수인 말레이시아에서는 해당 영상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10일 기준 조회수 66만회 이상, 좋아요 4100개, 공유 4700회를 기록한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차라리 방을 잡아라”, “부끄러운 줄 모른다” 등의 비판을 쏟아냈고 일부는 종교 당국이나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 현장에서 이러한 모습을 직접 볼 경우 면전에서 항의하거나 물건을 집어 던져 애정행각을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과격한 주장도 나왔다. 반면 일각에서는 당사자의 동의 없이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SNS에 게재한 점을 문제 삼는 목소리도 나왔다. 일부 네티즌들은 “그냥 내버려 둘 수는 없나”, “영상을 촬영하기 전에 직접 주의를 주는 편이 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무슬림이 다수인 말레이시아에서는 공공장소에서의 애정행각을 금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형법 294조(a)는 공공장소에서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음란 행위를 한 경우 최대 징역 3개월 또는 벌금형, 또는 두 처벌을 모두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한다. 이와 유사한 사건으로 처벌이 내려진 실제 사례도 있다. 지난해 2월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한 중국인 기술자 부부가 신체를 노출한 혐의로 기소돼 각각 5000링깃(한화 약 190만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말레이시아 일부 주에서는 무슬림 남녀가 부부가 아닌 상태로 단둘이 있거나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것을 ‘칼왓’(이슬람 율법 위반, 특히 부적절한 밀회 또는 근접 행위)으로 처벌하기도 한다. 2024년 말 테렝가누주에서는 한 남성이 칼왓 재범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모스크(사원)에서 공개 태형 6대와 벌금을 부과받았다. 해당 남성은 당시 3번이나 같은 죄목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에는 당국이 레즈비언 성행위를 시도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두 여성에게 수십 명 앞에서 태형을 집행했고, 이는 인권 단체들의 거센 항의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나 셀랑고르주 종교 당국이 조사에 나섰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 강남구 여름철 식중독 걱정 뚝!

    강남구 여름철 식중독 걱정 뚝!

    서울 강남구는 17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선릉역 일대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강남지회와 함께 여름철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캠페인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구민과 음식점 영업자의 위생 의식을 높이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구 관계자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강남지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선정릉 일대에서 선릉역까지 거리 캠페인을 펼친 뒤, 사람이 많은 선릉역 주변과 골목 상권을 돌며 음식점 영업자와 구민에게 식중독 예방수칙을 안내한다. 현장에서는 ▲손 씻기 ▲보관온도 지키기 ▲조리도구 구분 사용 ▲충분히 가열하기 ▲세척·소독하기 등 일상과 조리 현장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5대 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관련 홍보물품도 배부한다. 구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여름철 식품안전 관리를 현장 중심으로 강화한다. 6월부터 9월까지 위생전문기관과 함께 집단급식소와 식당을 대상으로 맞춤형 식중독 예방진단과 위생교육을 진행한다.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업소별 취약 요인을 찾아 개선 방법까지 제시할 계획이다. 식중독 예방진단은 모두 53곳에서 실시한다. 또 집단급식소와 식품접객업소 1만 7069곳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위생교육도 7차례 마련한다. 실제 식중독 발생 사례를 중심으로 계절·시설별 위생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현장 진단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된 주요 미흡 사항과 개선 요령을 공유할 예정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식중독은 작은 부주의가 많은 사람의 건강을 위협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캠페인과 현장 진단, 맞춤형 교육을 연계해 음식점과 집단급식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구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외식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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