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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대리운전 기사 100명 대상 찾아가는 안전교육

    용인시, 대리운전 기사 100명 대상 찾아가는 안전교육

    경기 용인시는 지난 28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시노동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대리운전 기사 1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했다고 29일밝혔다. 시는 용인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대리운전 기사의 사고 예방을 위해 경기도 플랫폼 노동자 안전교육 사업을 신청해 이날 교육을 진행했다. 플랫폼종사자는 대리운전 기사나 배달 기사처럼 플랫폼을 통해 근로를 제공하고 대가로 보수를 얻는 노동자를 말한다. 이날 교육은 일환경건강센터 이사장 류현철 전문의가 안전한 운전 습관을 들이는 방법과 위급한 순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방법과 심폐소생술(CPR)을 알려주고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는 ‘사회 안전망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플랫폼 노동자와 대리운전 기사들을 위해 방한용품인 넥워머와 핫팩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해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노동자들의 인권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여기 사람 있어요!”…사고 차량 운전자 구한 여성들 누군가 했더니

    “여기 사람 있어요!”…사고 차량 운전자 구한 여성들 누군가 했더니

    사고로 전복된 차에 갇힌 운전자가 여자 핸드볼 선수들에 의해 구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 30분쯤 경남 양산시 동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때 차를 타고 사고 현장 인근을 지나던 부산시설공단 핸드볼팀 소속 김다영, 신진미, 정가희 선수는 이를 발견한 뒤 자신들의 차로 도로를 막아 안전조치를 했다. 이어 차에 갇힌 운전자를 신속하게 밖으로 구조했고 운전자의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한 뒤 홀연히 사라졌다. 이 구조 사실은 사고 2주일 후 사고 당사자가 부산시설공단에 직접 전화를 걸어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알려졌다. 그는 “공단 소속 선수 3명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이들이 없었다면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판단해 연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다영 선수는 “숙소 인근을 지나던 중 우연히 현장을 목격하게 됐는데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며 “사고 현장에서 무사히 운전자를 구조할 수 있어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제주지역 인재 59.6% 채용… 제주 우주산업 꿈은 현실로

    제주지역 인재 59.6% 채용… 제주 우주산업 꿈은 현실로

    제주도의 우주산업 관련 업체들이 제주 지역 인재를 절반 이상 채용한 것으로 나타나 꿈이 눈앞의 현실이 되고 있다. 제주도는 도내 우주 관련 7개 기관·기업 종사자 114명 중 59.6%(68명)가 제주 현지 인력을 채용해 신성장 산업의 동력이 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우주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국가위성운영센터는 지난해 11월 개소 이후 88명의 인력 중 63.6%(56명)를 제주 지역에서 채용했다. 국가위성운영센터는 2030년까지 관제 위성을 70기로 확대하는 계획에 따라 운영 인력 13명을 추가 모집 중이다. 우주산업 일자리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제주 우주산업 앵커기업인 한화시스템도 제주대학교 출신 4명을 채용하며 지역 인재 고용에 앞장서고 있다. 2025년 4분기 준공을 앞둔 제주한화우주센터도 신규 채용을 준비해 지역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우주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생태계도 조성하고 있다. 제주대학교는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취업준비반에서 20여 명의 예비 우주산업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이들은 한화시스템 하반기 공채에 다수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항공우주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로 선정된 한림공업고등학교는 2025년 학과 개편을 앞두고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하며 체계적인 교육과정 수립과 중장기 인재 육성의 토대를 다지고 있다. 양제윤 도 혁신산업국장은 “우주산업이 더 이상 미래가 아닌 현실로 다가왔다”며 “교육기관과 기업이 연계한 인재양성을 통해 제주를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축산생명연구원, 농가에 한·흑우 수정란 생산·이식 기술 전파

    축산생명연구원, 농가에 한·흑우 수정란 생산·이식 기술 전파

    제주도 축산생명연구원은 한·흑우 개량에 속도를 낸다.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은 양축농가의 신기술 능력 배양과 정보 제공을 통한 한·흑우 개량 가속화를 위해 11월 1일 ‘현장 중심의 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정란이식(ET, embryo transfer)이란 동물로부터 착상 전의 수정란을 회수하거나 체외에서 수정시킨 수정란 또는 난자의 핵을 치환해 발생한 수정란을 배양한 후 다른 동물의 생식기에 이식하는 생명공학 기술이다.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인해 축산생명연구원에서 진행되며 현장 중심의 기술교육은 지역별 수요조사를 통한 농가 맞춤형 이론과 실습 등을 제공한다. 농가가 수정란 이식을 하려면 마리당 최소 40만~50만원의 비용부담이 된다. 이에 수정란 이식 희망 농가와 시술자, 관련기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초빙해 ▲한·흑우 수정란 이식을 활용한 번식능력 향상 방안 ▲생체난자흡입술(OPU)를 이용한 고능력 암소 활용 방법 ▲ 수정란 생산 기술 및 동향 ▲수정란 생산용 공란우 및 수란우(대리모)의 사양관리 요령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현장 중심 기술교육은 소 사육 농가, 가축 인공수정사, 수의사, 축협 담당자 및 공무원 등 축산 관련 종사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신청 접수는 29일까지 행정시 축산부서 또는 축산생명연구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 유전적으로 우수한 고능력 암소를 최대한 활용해 수정란이식 기술을 현장에 접목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신기술 농가 기술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대철 제주도 축산생명연구원장은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제주 한·흑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적용 신기술 중심으로 기술교육을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찰, 최동석 ‘부부간 성폭행 의혹’ 수사 착수…“박지윤 협조 여부가 관건”

    경찰, 최동석 ‘부부간 성폭행 의혹’ 수사 착수…“박지윤 협조 여부가 관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44)과 최동석(45)이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경찰이 최동석의 ‘부부간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28일 제주경찰청은 최근 국민신문고 민원을 통해 제기된 방송인 최동석과 박지윤 사이의 ‘부부간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민원 접수 직후 사건을 접수 및 진행할 담당자를 배정했다”며 “요청해주신 자료를 토대로 신속·공정하게 수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뉴스1 제주본부와의 통화에서 “민원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 당사자의 협조 여부가 확인돼야 본격 수사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부부간 성폭행’ 의혹은 지난 17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의 보도로 불거졌다. 디스패치는 박지윤과 최동석이 나눈 문자메시지와 녹취록 등을 공개했는데, 여기에는 박지윤이 최동석의 성폭력을 주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박지윤은 녹취록에서 “내가 다 아이 앞에서 얘기할까. ‘너희 아빠가 나 겁탈하려고 했다. 성폭행하려고 했다’”고 했다. 이에 최동석은 “왜, 그건 부부끼리 그럴 수 있는 것”이라고 맞섰고, 박지윤은 “부부끼리도 성폭행이 성립된다”고 대응했다. 이후 국민신문고에는 해당 보도를 근거로 부부간 성폭행 의혹을 밝혀달라는 취지의 민원이 제기됐다. 민원인은 “경찰은 최동석 박지윤 부부의 성폭행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여 범죄혐의가 드러날 시 엄히 처벌받게 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로 만나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을 알린 두 사람은 현재 이혼소송 중이다. 두 사람은 쌍방 상간 소송도 진행 중이다. 양측 모두 불륜설을 부인한 상태다.
  • 주민이 가꾼 강동의 정원

    주민이 가꾼 강동의 정원

    서울 강동구가 지역 정원을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가꾸는 정원 자원봉사자 사업 ‘강동 아름다운 정원 지킴이’ 추진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강동구는 서울시의 ‘정원도시, 서울’ 정책에 발맞춰 지역 내 12곳에 정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관리하며 정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우선 상일동 ‘강동 치유의 정원’과 강일동 매력정원 등 2곳을 시범 운영 대상지로 정하고 사업에 참여할 자원봉사자 5명을 모집한다. 선발된 봉사자는 사전 교육을 받고 배정된 정원에서 초화 가꾸기, 물주기, 시설물 점검 등 정원 관리 활동을 하게 된다. 강동구는 올해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100명의 정원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평소 정원 활동에 관심 있었던 주민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삼 강동구 푸른도시과장은 “정원 활동이 스트레스 지수 개선을 위한 해법으로도 주목받는 만큼 관내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고 유지함과 동시에 구민의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워라밸 ‘딴 세상’… 경기 여성 자영업자 68% 공휴일에도 영업

    경기도 여성 자영업자(상시 종사자, 대표 포함 5인 미만) 10명 중 7명은 휴일에 일을 하고, 오후 6시에서 10시까지 밤에도 근무하며 ‘일과 생활 균형’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28일까지 도내 여성 자영업자 1169명과 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면접으로 노동환경을 실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5.3%는 월평균 25~30일, 86.9%는 하루 평균 8시간 이상 사업체를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9%는 정기 휴무일이 아예 없고, 68.3%는 “공휴일에도 영업했다”고 답했다. 72.2%는 오후 6시에서 10시까지 영업을 했다.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가지 않는 날 자녀를 돌보는 방식은 ‘남편 또는 부모 등 가족이 돌본다’가 42.2%, ‘학원 등 관련 시설 이용’이 33.7%, ‘사업장에 데리고 나온다’ 및 ‘돌봄 없이 혼자 놔둔다’가 18.3%였다. 특히, ‘나 홀로’ 사업체를 운영하는 비율이 61%를 차지했고, 29.5%는 연간 매출이 5000만원 이하였으며, 65%는 연간 순이익이 3000만원 미만으로 최저 임금 수준에도 못 미쳤다. 사업장에서 ‘여성 폭력 범죄로부터 안전하다’라고 생각하는 응답은 41.5%에 불과했고, 73.4%는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文 전 대통령 딸 ‘불법 숙박업’ 의혹 CCTV 확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41)씨의 불법 숙박업소 운영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문씨 소유 오피스텔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또 문씨가 낸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해선 피해자 택시기사의 의료기록을 검토하고 있다. 문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문씨의 오피스텔이 숙박업소 형태로 관리가 되고 있었는지, 건물에 실제 투숙객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해 문씨의 정식 입건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우 본부장은 문씨의 소환 조사 여부에 대해선 “조사를 시작한 지 일주일이 안 됐다. 수사 진행 과정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문씨의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해 피해 택시기사 A씨의 병원 치료 기록 등을 종합해 문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 치상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3일 A씨가 방문한 경기도 양주시의 한의원을 압수수색 해 의료 기록을 확보했다. A씨가 관련 서류를 따로 발급받지 않아, 경찰은 상해진단서나 의료소견서를 확보하지는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진단서가 (치상 혐의 입증에) 꼭 필요한 것은 아니고 의료기록을 통해 다쳤는지 아닌지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의원까지 압수수색한 게 과도하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우 본부장은 “음주운전 등 중과실 교통사고는 당사자간 합의 여부와 관계 없이 상해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지속해 수사한다”며 “다른 교통사고에 비해 과하지 않고 통상적인 수사”라고 강조했다.
  • ‘유아인과 대마 흡연’ 유튜버, 1심서 벌금 500만원…“일행 권유로 범행”

    ‘유아인과 대마 흡연’ 유튜버, 1심서 벌금 500만원…“일행 권유로 범행”

    유명 유튜버 헤어몬(본명 김우준)이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과 함께 대마 흡연을 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를 받는 헤어몬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유아인의 헤어스타일리스트 겸 유튜버로 알려진 헤어몬은 지난해 1월 유아인을 비롯한 지인 4명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여행을 하던 중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헤어몬은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유명 연예인 대마 사건에 연루돼 사건이 최근 검찰에 송치됐다는 언론 보도 내용은 사실”이라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적은 바 있다. 재판부는 “해외여행 중 일행들과 함께 여러 차례 대마를 흡연했다”고 지적하면서도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있고 수사에 적극 협조했다. 일행의 적극적인 권유로 대마를 수수·흡연했고 상습적인 흡연으로 보기 어려우며, 흡연한 대마 양이 많지 않다”고 양형을 설명했다. 유아인은 지난달 1심에서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징역 1년에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재판부는 마약 투약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하면서도 헤어몬에게 대마 흡연을 요구한 혐의(대마 흡연 교사)에 관해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유아인이 함께 하자고 해 당사자가 자신의 판단으로 자연스럽게 어울려 함께 흡연한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유아인의 2심 재판은 29일 열린다.
  • 인구대국 중국이 어쩌다…상하이 여성 절반은 “아이 안 낳아”

    인구대국 중국이 어쩌다…상하이 여성 절반은 “아이 안 낳아”

    세계 1위 인구 대국의 자리를 인도에 내준 중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출산율 감소로 연간 수천 수만개씩 폐업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7일 지난해 중국의 유치원은 1만 4808개, 초등학교는 5645개 문을 닫았다고 보도했다. 유치원 수는 2년 연속으로 감소했으며, 2023년에는 전년보다 5% 이상 줄어 전체 27만 4400개를 기록했다. 초등학교 수는 지난해 3.8% 감소해 14만 3500개로 줄었다. 유치원에 입학한 어린이 숫자는 3년 연속 감소했는데, 특히 2023년에는 전년의 11.55%인 535만명이 줄어들어 4090만명 만이 유치원생이 됐다. 작년에 중국의 인구는 2년 연속으로 줄었으며 200만명 이상 감소해 약 14억명을 기록했다. 2023년 중국 신생아는 1949년 인구 통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적은 900만명에 지나지 않았다. 중국 인구 및 개발 연구 센터는 2022년 합계출산율이 1.09명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산했으며, 공식 수치는 나오지 않았지만 인구학자들은 작년 합계출산율이 1.0명 이하로 떨어졌다고 관측했다. 한 여성이 가임기간(15~49살)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자녀 숫자인 합계출산율은 2.1명 이상일 때 현재의 인구 숫자가 유지되며 그 이하는 인구가 계속 줄어든다. 중국에서 가장 소득 수준이 높은 도시인 상하이의 2023년 합계출산율은 0.6명으로 한국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인 0.72명보다 적다. 이는 상하이 여성의 절반은 아이를 낳지 않는다는 의미다. 중국 광둥성의 인구학자 허야푸는 “경기 침체 속에서 노인 돌봄 부담이 심화되고 있다”며 “유치원 운영자는 3살 미만 아동까지 돌볼 수 있도록 영유아 교육을 확대하고 통합 보육·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조정해야 한다”며 줄어드는 인구에 대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2021년 중국 국가보건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유아와 미취학 아동을 둔 가정의 30% 이상이 자녀 돌봄이 필요하지만, 자녀를 보육원이나 유치원에 등록한 가정은 5.5%에 불과하다. 문을 닫은 유치원은 노인 요양 시설로 전환되고 있으며, 유아 교육 종사자들은 노인을 돌보는 일로 전향했다. SCMP는 높은 주택비용와 양육비, 좋은 학교와 일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치열한 경쟁, 불확실한 정치 경제적 여건 등으로 중국인들이 출산을 꺼리는 경향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저장성 닝보에서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혼 여성은 절반 가까이 외동을 선호했으며 3분의 1 이상은 무자녀를 원했다. 또 조사 대상의 15%는 두 명의 자녀를 원했고, 세 명 이상의 아이를 원한 여성은 1% 미만이었다. 또 설문 대상자의 절반이 넘는 56%의 여성이 결혼을 필수라기보다는 선택 사항으로 여겼고, 6%는 아예 결혼이 필요 없다고 답했다. 심각한 저출산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재한 지난 7월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에서는 인구 감소를 “중국의 가장 큰 문제”로 두고 출산 정책은 중화민족의 대부흥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장기 국정운영 방향을 결정하는 3중전회에서는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개인 소득세 특별 추가 공제 등의 조치가 나왔다.
  • 넌 감동이었어... 선유도원 축제로 물든 영등포구

    넌 감동이었어... 선유도원 축제로 물든 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개최한 ‘제1회 영등포 선유도원 축제’에 구민 7만 5000여명이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국내 최초 환경재생 생태공간인 선유도 공원과 선유도역 일대의 걷고 싶은 거리, 선유로운 상권을 각각의 무대로 펼쳐졌다. 개막식은 25일 오후 7시 선유도 공원에서는 펼쳐졌다. 축제 기간 사흘 내내 일대에서 다양한 야외 공연, 거리 예술마켓, 선유도 캠프닉 등 여러 프로그램이 열렸다. 26일 양화 한강공원에서 진행된 ‘KBS 전국노래자랑 영등포구편’이 축제에 열기를 더했다. 선유도역 2, 3번 출구의 ‘걷고 싶은 거리’에서 열린 ‘시월의 선유’에서는 주민들과 학생들의 활동이 돋보였다. 포스터 등 홍보물 제작에 한강미디어고등학교 학생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주민들은 상점, 이벤트 부스, 프로그램, 공연 등을 직접 꾸몄다. 상명대학교 지능형 로봇사업팀의 ‘휴머노이드 로봇’ 댄스가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양평2동의 각 직능단체 회원과 자원봉사자 등이 축제 마지막 날까지 안전을 위해 곳곳에서 질서유지와 행사 안내에 힘썼다. 영등포구는 축제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화장실 이용 인원을 분산시킬 수 있도록 선유도 공원에 이동형 화장실을 추가 설치하고 선유도역 주변에는 ‘개방형 화장실 이용 안내문’을 부착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선유도역 근처의 골목형 상점가의 ‘선유로운 노포 축제’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시월의 선유 플리마켓은 소품과 공예품, 먹거리 등으로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이 관람객이 기존 상점에서도 지갑을 열면서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상생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영등포구는 설명했다. 깨끗한 축제를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행사장 주변 통행을 불편하게 하는 불법 적치물과 무허가 거리가게를 정비했다. 대형 분리수거함도 설치했다. 영등포구는 ‘영등포 선유도원 축제’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지역 상권의 매력을 알려 선유도역 근처의 골목형 상점가와 선유로운 상권이 서울시 대표 로컬 상권이 되게 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썼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화장실을 추가 설치하는 등 다각도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면서 “앞으로도 매년 새롭고 설레는 콘텐츠로, ‘영등포 선유도원 축제’가 ‘여의도 봄꽃축제’와 함께 영등포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문다혜 ‘불법숙박’ CCTV 확보한 경찰…음주운전 피해자 한의원 압수수색은 “통상적”

    문다혜 ‘불법숙박’ CCTV 확보한 경찰…음주운전 피해자 한의원 압수수색은 “통상적”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41)씨의 불법 숙박업소 운영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문씨 소유 오피스텔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또 문씨가 낸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해선 피해자 택시기사의 의료기록을 검토하고 있다. 문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문씨의 오피스텔이 숙박업소 형태로 관리가 되고 있었는지, 건물에 실제 투숙객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해 문씨의 정식 입건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우 본부장은 문씨의 소환 조사 여부에 대해선 “조사를 시작한 지 일주일이 안 됐다. 수사 진행 과정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문씨의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해 피해 택시기사 A씨의 병원 치료 기록 등을 종합해 문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 치상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3일 A씨가 방문한 경기도 양주시의 한의원을 압수수색 해 의료 기록을 확보했다. A씨가 관련 서류를 따로 발급받지 않아, 경찰은 상해진단서나 의료소견서를 확보하지는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진단서가 (치상 혐의 입증에) 꼭 필요한 것은 아니고 의료기록을 통해 다쳤는지 아닌지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의원까지 압수수색한 게 과도하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우 본부장은 “음주운전 등 중과실 교통사고는 당사자간 합의 여부와 관계 없이 상해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지속해 수사한다”며 “다른 교통사고에 비해 과하지 않고 통상적인 수사”라고 강조했다.
  • ‘모래판 훈남’ 김윤수, 첫 우승에서 2승까지 1년…2전 3기 태백급 제패

    ‘모래판 훈남’ 김윤수, 첫 우승에서 2승까지 1년…2전 3기 태백급 제패

    김윤수(27·용인시청)가 1년 만에 다시 태백급(80㎏ 이하)을 제패하며 개인 통산 2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윤수는 28일 경기도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2024 민속씨름리그 6차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결정전(5전3승제)에서 홍승찬(22·문경시청)을 3-0으로 완벽하게 제압하고 꽃가마에 올랐다. 민속씨름 5년 차로 지난해 10월 거제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한 김윤수는 올해 7월 보은 대회와 9월 추석 대회에서 다시 결승에 올랐으나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다가 2전 3기 끝에 기어코 장사 인증서를 챙겼다. 올해 민속 모래판에 뛰어들어 4월 문경 대회에서 첫 우승한 당찬 신예 홍승찬은 김윤수에게 막혀 2번째 우승 기회를 미뤄야 했다. 김윤수의 노련미가 돋보이는 결정전이었다. 첫째 판에서 김윤수는 예상한 것처럼 홍승찬이 번개같이 밭다리 걸기를 시도하자 오른쪽으로 방향을 돌리며 밀어치기 되치기에 성공해 기선을 제압했다. 김윤수는 둘째 판에서도 들배지기와 안다리 걸기로 공격을 주도하다가 홍승찬의 뒤집기에 거의 동시에 모래판에 넘어지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몸이 모래판에 떨어지는 과정에서 김윤수가 왼팔을 빼내며 되치기했고, 결국 홍승찬의 오른쪽 팔꿈치가 먼저 닿은 게 확인됐다. 기세가 오른 김윤수는 셋째 판에서 장기인 밭다리 걸기로 홍승찬을 무너뜨리며 사자후를 토했다. 올해 태백급은 이번 대회까지 9개 대회에서 황소 트로피의 주인공이 모두 바뀌는 등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 이 체급 최강자로 군림하던 노범수가 지난 6월 단오 대회 이후 금강급(90㎏ 이하)에 도전하고 있는 데다 윤필재(30·의성군청)도 입대한 상황이다. 올해 남은 대회는 다음 달 천하장사 대회 단 한 개. 태백급에서 다관왕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윤수는 우승 뒤 샅바TV와 인터뷰에서 “기본기를 많이 다지자는 생각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면서 “첫째 판에서는 연습했던 부분이 무의식적으로 나왔고, 둘째 판 비디오 판독 때는 원래라면 ‘제발 제가 이겼다고 해주세요’라는 생각이 들었을 텐데 오늘은 ‘졌다고 해도 어차피 세 판을 이겨야 하니 처음부터 다시 하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돌이켰다. 올해 남은 목표에 대해서는 “천하장사 대회가 올해 마지막이고 메이저 대회인 만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번 대회처럼 준비해 아쉬움 없이 기량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도 여성 자영업자, 일·생활 균형은 ‘딴 세상’…70%, 공휴일에도 일한다

    경기도 여성 자영업자, 일·생활 균형은 ‘딴 세상’…70%, 공휴일에도 일한다

    경기도 여성 자영업자(상시 종사자, 대표 포함 5인 미만) 10명 중 7명은 휴일에 일을 하고, 18시에서 22시까지 밤에도 근무하며 ‘일과 생활 균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28일까지 도내 여성 자영업자 1,169명과 25명을 대상으로 각각 설문조사와 면접으로 노동환경을 실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5.3%는 월평균 25~30일, 86.9%는 하루 평균 8시간 이상 사업체를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9%는 정기 휴무일이 아예 없고, 68.3%는 “공휴일에도 영업했다”라고 답했다. 72.2%는 18시~22시까지 영업을 했다.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가지 않는 날 자녀를 돌보는 방식은 ‘남편 또는 부모 등 가족이 돌본다’가 42.2%, ‘학원 등 관련 시설 이용’이 33.7%, ‘사업장에 데리고 나온다’ 및 ‘돌봄 없이 혼자 놔둔다’가 18.3%였다. 특히, ‘나 홀로’ 사업체를 운영하는 비율이 61%를 차지했고, 29.5%는 연간 매출이 5천만 원 이하였으며, 65%는 연간 순이익이 3천만 원 미만으로 최저 임금 수준에도 못 미쳤다. 사업장에서 ‘여성 폭력 범죄로부터 안전하다’라고 생각하는 응답은 41.5%에 불과했고, 73.4%는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혜순 도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자영업자도 일하는 도민이라는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하고, 자영업자 지원 대상을 ‘1인 자영업자’ 중심에서 상시 5인 미만 근로자를 사용하는 자영업자로 확대해야 한다”로 밝혔다. 경기도 여성가족재단은 29일 재단에서 세미나를 갖고 ‘경기도 여성 자영업자 노동환경 실태와 과제’ 설문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연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여성 자영업자로 일한다는 것’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여성 자영업자들이 겪는 일·생활 균형의 어려움, 사회적 인식과 차별, 안전 문제에 대한 사례를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 이마트, 충남 서천 바닷가서 해안정화 활동… 플라스틱 314kg 수거

    이마트, 충남 서천 바닷가서 해안정화 활동… 플라스틱 314kg 수거

    이마트가 지난달 친환경 활동 ‘모두의 바다’로 충남 서천군 바닷가에서 해안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모두의 바다에는 이마트, SSG닷컴, 테라사이클, 유익컴퍼니, 해양환경공단, 충남도청, 서천군청,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및 가플지우 대학생 챌린지 참여자와 자원봉사자 총 36명이 참가해 약 314.46kg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는 이마트 대표 친환경 캠페인 ‘가플지우’(가져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마트는 가플지우 캠페인으로 매달 이달의 바다를 선정해 해안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모두의 바다는 이 활동의 연장선이다. 9월 셋째주 토요일인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기념해 가플지우 캠페인에 참여하는 모든 파트너사가 한데 모여 해안 정화를 진행했다. 이마트는 2018년부터 여러 협력 업체와 힘을 합쳐 가플지우 캠페인으로 ‘열린 친환경 플랫폼’을 만들고, 플라스틱 감축에 힘쓰고 있다. 매년 다양한 기업과 단체가 새롭게 참여해 플랫폼을 확장하며 친환경 문화를 선도한다. 해안정화 활동 ‘이달의 바다’는 생태적으로 중요한 해안 지역의 쓰레기를 직접 줍고 분리해 버리는 환경 개선 활동으로, 지난해 총 723명과 함께한 17회의 활동으로 약 4t의 해안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의 회원사로서 제주포럼에 참석해 제주 지역의 해양 환경 문제를 짚어보는 등 해안정화 활동의 필요성을 함께 홍보하고 있다. 이마트는 해안정화 활동 외에도 ▲플라스틱 회수 ▲해양환경 교육 ▲파트너사 협업을 통해 가플지우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이경희 이마트 ESG담당 상무는 “모두의 바다 해안정화 활동을 통해 철새들의 안식처인 서천 지역 생태계 정화에 기여하고, 파트너사뿐만 아니라 지자체 및 지역민과의 협업을 도모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활동을 통해 가플지우 캠페인을 더욱 확산하고 우리 바다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매매 집결지 환골탈태”… 경찰과 손잡은 지자체들

    경찰과 지자체가 손을 잡고 성매매 집결지 폐쇄에 나섰다. 27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포항북부경찰서에서 포항시 북구 대흥동에 있는 성매매 집결지인 일명 ‘중대’에 대한 폐쇄 방안을 놓고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회의에는 경북경찰청과 경북자치경찰위원회, 포항시 실무진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성매매 집결지 폐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집창촌 실태 조사와 성매매 종사자 지원 조례 제정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반발이 예상되는 건물 소유주들은 도시 정비 계획 등을 마련해 설득할 예정이다. 1950년 6·25전쟁 직후 형성된 중대는 지역 내 대표적인 혐오 시설이다. 2015년 KTX 신역사 이전으로 중대 인근 옛 포항역이 폐쇄되면서 슬럼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지난해 용역을 발주하는 등 정비를 통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고, 경찰은 치안 강화를 위해 민·경 합동 순찰을 하고 있다. 강원 원주에서도 경찰과 시가 유일하게 남은 성매매 집결지인 ‘희매촌’ 폐쇄에 나섰다. 원주경찰서는 심야시간대 집결지 인근에 경찰을 집중 배치해 성 매수자 유입을 차단하는 등 성매매 행위를 단속한다. 시는 불법 건축물에 대한 시정명령과 이행강제금 등 행정조치를 하고, 탈 성매매 여성들에 대한 자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 파주시는 지난해 5월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를 만들어 탈성매매 여성 지원을 시작했다. 1인당 5020만원 상당 생계비와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 등을 지원한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다면 월 10만원의 생계비로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11명이 지원을 받고 있다. 김경미 경북여성현장상담센터 새날 센터장은 “종사자들이 점차 고령화되는 추세임을 감안해 생계지원비부터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 자립지원금 등 내용을 담은 자활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이스라엘, 이란 공습 수위 조절… 하마스와 가자 휴전 논의 재개

    이스라엘, 이란 공습 수위 조절… 하마스와 가자 휴전 논의 재개

    이스라엘, 美와 공격 전 범위 조율네타냐후 “이란 공격, 목표 달성”이란도 대응 자제 요청에 보복 미뤄CIA·모사드, 카타르 총리와 회동美대선 앞두고 양측 공방 일단 제동 장기간 교착상태였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논의가 27일(현지시간) 재개된다. 이스라엘이 전날 이란의 군사시설만 정밀 겨냥한 공습을 했지만 이란이 즉각 보복하지는 않겠다고 밝히면서 협상 재개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카타르 관리의 말을 인용해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이스라엘 해외 정보기관 모사드의 다비드 바르니아 국장이 이날 도하에서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타니 카타르 총리와 회동한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가자지구 내 일시적 휴전과 이스라엘·하마스 간 포로와 인질 석방에 초점을 맞춰 협상에 나설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24일 카타르 총리와 회동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며칠 내로 중재국들이 모여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예루살렘에서 열린 이스라엘군 전사자 추모식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 공격을 언급하면서 “모든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이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 귀환을 위해 “고통스러운 양보”가 필요하다고도 언급하면서 휴전·인질 협상 가능성에 힘이 실렸다. 이스라엘은 앞서 26일 오전 2시부터 6시까지 세 차례에 걸쳐 드론과 탄도미사일 제조·발사 시설과 방공 포대 등 이란에 있는 군사시설 약 20곳을 타격했다고 전했다. ‘속죄의 날’이라는 작전명으로 F-15·F-35 전투기와 정찰기 수십 대를 1600㎞ 날려 보내 공습했다. 이란은 방공시스템으로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했으나 이스라엘 측은 거짓말이라고 일축했다. 이스라엘은 또 이란이 장거리 탄도미사일의 고체 연료를 생산하는 시설에 타격을 입어 복구에 최소 1년은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이스라엘이 카스파르 펠트캄프 네덜란드 외무장관을 포함한 여러 제삼자를 통해 이란에 공격 대상을 알렸다고 보도하면서 이번 공격이 일종의 ‘약속 대련’이었다는 관측도 나왔다. 앞서 이스라엘이 헤즈볼라 수뇌부 암살 때 미국에 알리지 않았던 것과 달리 이번 공습은 미국과 공격 범위를 긴밀하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링컨 장관이 중동 방문을 마친 시점에 공격이 이뤄졌고 당시 주변 공격 항로에 상업용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다는 점이 사전 조율이 있었다는 것을 방증했다. 미국을 사이에 둔 약속 대련은 다음달 5일 치러지는 미 대선의 향방을 고려한 것이라고 이코노미스트는 분석했다. 만약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 이스라엘은 이후 언제라도 이란을 추가로 타격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하지만 이전처럼 미국을 패싱했다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되면 차기 미 정부와의 협력이 순조롭지 않을 수도 있다.
  • 한국전 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70년 만에 고향 품으로

    한국전 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70년 만에 고향 품으로

    호국 영웅 ‘레클리스(Reckless)’가 엄마의 고향이자 자신의 뿌리인 제주에 70년 만에 돌아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마사회는 지난 26일 오후 5시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제주마축제와 연계해 한국전쟁의 영웅 레클리스의 용맹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한미동맹 71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동상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레클리스 동상 제막은 제주를 넘어 말산업과 마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시대적 정신을 구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레클리스의 업적이 더 빛날 수 있도록 말산업 공기업으로 맡은 바 역할에 더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오 지사는 “한국전쟁과 한미동맹의 상징이자 역사를 함께 쓴 자랑스러운 제주마 레클리스를 우리가 오랫동안 기억하지 못했다”며 “이번 제막식을 계기로 레클리스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제주 말산업특구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이콥 로빈슨 주한 미 해병대 부사령관은 “작은 체구였지만 모든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준 레클리스는 진정한 해병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한국의 딸이자 모든 해병의 자매인 레클리스의 유산은 양국을 영원히 하나로 묶어줄 것”이라며 “이 동상이 한미 양국 국민의 끈기와 용기, 동맹 의지를 후대에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은 평택 미군기지 레클리스 동상 건립 계획을 발표하며 “레클리스가 보여준 용맹함과 충성심은 해병대의 귀감이자 한미동맹의 상징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오 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로빈슨 주한 미 해병대 부사령관, 김 해병대 사령관, 위성곤·문대림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미 해병대 관계자 및 참전용사, 말산업 종사자,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축하 서한을 통해 “하사 레클리스의 역사와 이번 기념 행사는 올해로 71주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 레클리스는 한국전쟁 당시 미 해병대 소속 군마로 활약했다. 산악 지형이 많은 한국에서 물자 공급을 주로 맡았다. 특히 1953년 네바다 전투에서는 포격이 쏟아지는 전장에서 두 차례 부상을 입고도 51차례에 걸쳐 368발의 포탄을 운반하는 공을 세웠다. 이는 미 해병대가 발포한 포탄의 95%에 달하는 분량이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57년 군마 최초로 미 해병대 하사 계급장을 받았으며, 미국 ‘라이프’지 선정 ‘미국 100대 영웅’에 이름을 올렸다. 레클리스는 미 해병대 본부를 포함해 미 전역에 6개의 동상이 세워졌으며, 한국에서는 경기 연천에 이어 제주에 동상이 마련됐다. 한편 레클리스 동상 제막을 기념하는 ‘제19회 제주마축제’는 27일까지 렛츠런파크 제주 일대에서 열린다. 조랑말과 함께하는 윷놀이를 비롯해 레클리스 몸짱대회, 몽생이 요리교실, 승마체험, 레클리스 기념 특별경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증강현실(AR) 제주마 홍보관, 캠핑존, 말과 친해지기, 버블체험존, 스탬프 투어, 말들기 체험존, 말죽거리 푸드존, 농수축산물 홍보관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 이혼 소송 중 남자친구 생겨 출산한 아내…아이는 ‘전남편’ 호적에 올려

    이혼 소송 중 남자친구 생겨 출산한 아내…아이는 ‘전남편’ 호적에 올려

    아내가 외도한 사실을 알게 돼 이혼 소송을 하던 중 또 다른 남성의 아이를 출산한 아내가 자신의 자녀로 출생신고를 했다는 전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5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아내의 외도로 이혼 소송 중이라는 남성 A씨의 고민이 소개됐다. 대학 시절 만난 아내가 임신하는 바람에 결혼하게 됐다는 A씨는 집안 살림과 육아에는 관심이 없고 모바일 게임에만 빠져 있는 아내 B씨와 결혼 생활에 지쳐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로그인된 PC에서 아내의 메신저를 보고 큰 충격에 빠졌다. 아내가 다른 남성과 “사랑해”, “네 여자친구가 되어줄게” 등의 대화를 주고받았던 것이다. 이에 A씨가 추궁했지만 아내는 “밥만 먹은 사이”라며 발끈했고, 이 문제로 잦은 부부싸움 끝에 결국 두 사람은 이혼하기로 하고 별거에 들어갔다. 8개월 뒤 이혼 법정에서 A씨는 눈에 띄게 배가 나온 아내를 보게 됐다. A씨가 임신했냐고 묻자 아내는 “당신이 아는 그 남자와 헤어지고 새 남자를 만났다. 그 남자의 아이다”라고 답했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아내는 이혼 소송 중에 낳은 아이를 A씨 자녀로 출생신고를 했다. 이에 A씨는 친생자 등록을 무효화 할 수 없냐며 위자료 소송 등 법적인 자문을 구했다. 조인섭 변호사는 “민법에는 아내가 혼인 중 임신한 자녀는 남편 자녀로 추정하는 규정이 있다”며 “이혼했더라도 혼인 관계가 종료된 날로부터 300일 이내에 출생한 아이는 전남편 자녀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조 변호사는 “아내가 A씨 호적에 아이를 올린 것 그 때문”이라며 “아이 이름을 호적에서 지우려면 당사자 간 합의로는 안 되고 친자가 아님을 안 지 2년 이내에 친생부인의 소 혹은 친생부인의 허가 청구를 통해 추정을 부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A씨가 장기간 별거 사실을 증명하고 유전자 검사 등 과학적 방법을 통해 이혼소송 중 아내가 출생한 아이는 친자가 아님을 밝히면 된다”고 덧붙였다. A씨가 첫 상간남과 아내에게 제기한 위자료 소송에 아이 친부를 추가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그럴 수 없다”면서도 “다만 이혼이 성립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또 다른 남성을 만나 출산을 한 것이기 때문에 위자료 액수 산정에 유의미하게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아이 친부를 대상으로 한 손해 배상을 청구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아이 친부는 아내를 만날 당시 A씨와 이혼 소송 중이었기 때문에 혼인 파탄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손해배상책임이 인정될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 사자 군단, 대포 4방으로 호랑이 첫 사냥…KS 반격 1승

    사자 군단, 대포 4방으로 호랑이 첫 사냥…KS 반격 1승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안방에서 ‘대포 군단’ 본색을 드러내며 2패 뒤 반격의 1승을 거뒀다. 삼성은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3차전 홈 경기에서 선발 투수 대니 레예스의 7이닝 1실점 호투에 이성규·김영웅·김헌곤·박병호가 홈런 4방을 곁들여 KIA 타이거즈를 4-2로 물리쳤다. 홈런 4방은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한 경기 최다홈런 타이기록이다. 광주 1, 2차전을 패하고 돌아온 삼성은 안방에서 첫 승을 올리며 반격의 발판을 쌓았다. 삼성은 2013년 KS에서도 두산 베어스에게 먼저 2패를 당한 뒤 4승3패로 역전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다만 KS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팀이 20번 중 18차례 정상을 밟기는 했다. 이날 레예스와 KIA 선발 에릭 라우어가 중반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KIA는 2회 초 1사 후 나성범과 김선빈이 연속 안타를 쳤으나 서건창이 병살타를 쳐 기회를 이어가지 못했다. 삼성도 2회 말 1사 후 김헌곤이 유격수 강습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박병호가 병살타를 때렸다. 그러나 삼성은 안방으로 돌아오자 정규 시즌 홈런 1위의 DNA가 깨어났다. 3회 말 1사 후 이성규가 1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라우어의 빠른 직구를 끌어당겨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1점 홈런을 뿜어냈다. KIA는 5회 초 2사 1, 2루에서 최원준이 안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삼성 좌익수 김헌곤이 몸을 던져 막아내 득점에 실패했다. 삼성은 위기에서 벗어나자마자 다시 대포를 쏘아 올렸다. 5회 말 1사 후 김영웅이 라우어의 빠른 직구를 끌어당겨 우측 관중석 상단에 떨어지는 1점 홈런을 날려 2-0을 만들었다. KIA는 6회 초 좌전안타를 친 박찬호가 2사 후 2루 도루에 성공하자 최형우가 우전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만회했다. 삼성은 7회 말 등판한 KIA의 불펜 에이스 전상현을 상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김헌곤이 전상현의 초구를 받아쳐 좌월 1점 홈런을 터뜨리더니 이어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가 다시 전상현의 초구를 밀어 쳐 ‘백투백’ 홈런을 날려 4-1로 달아났다. 박병호는 포스트시즌 통산 14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의 가을야구 최다홈런과 동률을 이뤘다. KIA는 8회 초 2사 1루에서 박찬호가 삼성 마무리 김재윤의 폭투로 2루에 가자, 김도영이 좌전 안타를 이어 2-4로 따라붙었다. KIA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도 2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앞서 2안타를 친 박찬호가 3루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7회까지 삼진 7개를 뽑으며 KIA 타선을 5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은 레예스는 데일리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레예스는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에서 MVP를 차지한 바 있다. 반면 라우어는 5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았으나 홈런 두 방 포함 5안타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4차전은 26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KIA는 제임스 네일, 삼성은 원태인을 선발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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