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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란특검 “윤 전 대통령 진술거부권 행사 안해...외환죄도 조사 예정”

    내란특검 “윤 전 대통령 진술거부권 행사 안해...외환죄도 조사 예정”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수사를 담당하는 조은석 특별검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 대면 조사에서 외환 혐의까지 조사한다. 윤 전 대통령 측도 현재까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 등 조사에 협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지연 내란특검 특검보는 28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조사 시간에 따라서 유동적이지만, 국회 의결의사 방해나 외환 등 혐의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경호처를 이용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영장 집행을 방해했다는 혐의 외에도 계엄해제 의결 전 국회 의사를 방해하려 했다는 혐의, 북한과의 교전을 통해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려 했다는 혐의 등도 받고 있다. 또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 국무회의 참석자들과 계엄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는 혐의도 있다. 박 특검보는 “(외환 혐의 관련) 상당 부분 자료도 축적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체포영장 집행 방해와 관련한 조가 짧게 진행되면 (외환 혐의) 조사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관점에서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의 진술거부권 행사와 관련해선 “(진술거부권) 행사를 안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공수처 조사에서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번에도 특검과 소환 방식을 두고 이견을 보인 만큼 조사에서도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 조사 시 호칭에 대해선 “저희가 준비한 것이 있지만, 현재 어떻게 조정됐는지 알 수 없다. 상대방 측 요구 사항이 있을 수도 있다. 추후 확인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55분경 서울고검 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윤 전 대통령은 박억수·장우성 특검보와 함께 별도 공간에서 약 10분간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에서는 특검 조사 방식과 공개소환 등에 대한 대통령 측의 문제 제기가 있었다. 현재 특검팀은 6층에 마련된 조사실에서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영상녹화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 조사는 특검팀에 파견 나온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과 최상진, 이정필 경감이 진행하고 있다. 박창환 총경은 특검에 파견된 경찰 내 대표적 엘리트 수사통으로 해당 사건 수사를 처음부터 이끌었다. 박 특검보는 “오로지 수사 논리와 수사의 효율성에 따른 것”이라며 향후 다른 혐의 조사 시에도 수사 논리와 효율성 측면에서 조사자를 정할 예정이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조사에 응한 만큼 이날 최대 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윤 전 대통령 측이 심야조사에 동의한다면 야간에도 조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내란특검 “가급적 尹 외환 혐의도 조사”

    내란특검 “가급적 尹 외환 혐의도 조사”

    12·3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당사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특검 조사실에서 입을 연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윤 전 대통령이 묵비권을 행사하지 않고 있으며, 가능한 외환죄 혐의까지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영 내란특검 특검보는 이날 오전 11시쯤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이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냐’는 취재진 질문에 “현재로서는 아직 없으며, 충분히 진술할 것 같다”고 답했다. 특검팀은 오전 10시 14분부터 윤 전 대통령을 서울고검 6층 조사실로 불러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직권남용, 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 교사 혐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자신에 대한 공수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도록 지시하고, 군 지휘부의 휴대폰 정보 삭제를 명령해 증거인멸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특검보는 “먼저 체포영장이 청구된 피의사실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사건 연계성 등을 고려해 경찰에서 이 사건 수사를 맡아온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이 조사를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총경은 경찰 내 대표적 엘리트 수사통으로 이 사건을 처음부터 이끌어와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외환죄 혐의와 국무회의 과정 조사 계획에 대해서는 “조사 시간에 따라 유동적이나 국회 의결·의사 방해, 외환 관련 조사도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사가 장시간 이어질 경우 윤 전 대통령 동의하에 심야조사를 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 신현준, 李대통령 부부 만난 이유는?…뜻밖의 가족사 ‘뭉클’

    신현준, 李대통령 부부 만난 이유는?…뜻밖의 가족사 ‘뭉클’

    배우 신현준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호국보훈의 달, 대통령의 초대’ 행사에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과 만났다. 신현준은 6·25 참전 유공자인 고(故) 신인균 대령의 아들로, 보훈 가족 자격으로 특별 초청됐다. 신현준은 27일 인스타그램에 “대한민국을 지켜낸 영웅을 기억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행사 사진을 공개했다. 정장을 차려입고 입장하는 모습부터 이재명 대통령, 김혜경 여사 등과 함께 찍은 단체사진까지 담겼다. 평소에도 신현준은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을 꾸준히 드러내 왔다. 지난해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 출연해 “아버지를 비롯한 참전용사 분들은 모두 ‘젠틀맨’이라고 불렸다”며 “나도 아버지처럼 멋있는 어른이 되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이번 행사는 ‘숭고한 희생,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쯤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등 160여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군 의장대 도열과 전통악대의 연주 속에 최고 수준의 예우를 받으며 입장했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직접 참석자들을 맞이하며 환영 인사를 건넸다. 행사에는 서해 전사자 유족과 참전 장병, 민주화 운동에 헌신한 인사 등 다양한 보훈 가족이 함께했다. 테이블마다 의미를 담은 꽃 장식과 개별 이름이 적힌 감사 메시지가 놓여 있어 헌신과 희생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6·25 참전유공자의 손녀인 오정연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고, 한윤서 육군 소위가 유공자들에 대한 감사 편지를 낭독했다. 오찬 후 뮤지컬 배우 최재림과 성악병들이 ‘독립군가’, ‘전우야 잘자라’ 등을 공연하며 감동을 더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 공동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른 분들에 대해 상응하는 보상과 예우를 해야 우리 사회가 위기에 처했을 때 또 다른 헌신이 가능하다”며 보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 ‘무지개 나눔장터’ 참석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 ‘무지개 나눔장터’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27일 성동구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 ‘6월 무지개 나눔장터’에 참석해 행사에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판매 부스 및 행사장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성동구여성단체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장터는 자매결연지의 농·특산물, 성수동 수제화, 먹거리 및 알뜰장터, 기관 홍보 부스와 다양한 주민 캠페인 등 풍성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천원의 행복 미용실’은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에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구 의원은 장마철 궂은 날씨에도 현장을 찾아준 주민들과 자원봉사자,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직접 부스를 둘러보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구미경 의원은 “주민 여러분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들과 함께 호흡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과 따뜻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스튜디오서 성행위 하는 여성들…10대도 무분별 노출” 온라인 성산업 조명한 BBC

    “스튜디오서 성행위 하는 여성들…10대도 무분별 노출” 온라인 성산업 조명한 BBC

    종사자 인터뷰 통해 콜롬비아 실태 보여줘성인방송 스트리밍 스튜디오 1만 2000개모델 40만명…굴욕적 성행위 강요하기도18세 미만 모델 불법에도 꼼수 활동 많아 출연자들의 노골적인 성행위 등을 전 세계로 생중계하는 성인용 콘텐츠 스트리밍 플랫폼 시장 규모가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 영국 공영방송 BBC가 남미 콜롬비아 해당 산업 종사자들과 인터뷰를 통해 미성년자 모델 문제 등 온라인 성 산업의 그늘을 조명했다. BBC가 지난 25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재한 기사와 ‘BBC 월드 서비스’ 유튜브에 올린 다큐멘터리 영상에 따르면 글로벌 성인용 콘텐츠 스트리밍 플랫폼에 가장 활발히 콘텐츠를 공급하는 국가인 콜롬비아에서는 개인이 직접 하는 성인 방송이 아닌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 소규모 기업형 성인 방송도 성행하고 있다. 이사벨라(가명)라는 이름의 여성은 1년 전인 17세 때 하굣길에 누군가가 건네준 전단지를 받을 것을 계기로 업계에 발을 들이게 됐다고 했다. 전단지엔 ‘네 미모로 돈을 벌고 싶니?’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 당시 두 살 난 아들이 있던 이사벨라는 양육을 위해 돈이 필요했기에 전단지에 적혀 있던 주소를 찾아갔다. 허름한 동네에서 한 커플에 운영하는 스튜디오에는 침실처럼 꾸며진 방 8개가 있었고, 각 방에서 모델들이 성행위를 하는 모습은 전 세계에 스트리밍되고 있었다. 콜롬비아에서는 이같은 스튜디오가 18세 미만을 모델로 고용하는 것은 불법이다. 4대 성인용 온라인 플랫폼 기업이 본사를 두고 있는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도 18세 미만이 관련된 노골적인 성적인 영상의 유통은 금지돼 있다. 그럼에도 BBC가 만난 콜롬비아의 해당 산업 모델들은 미성년자가 스튜디오에서 일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입을 모았다. 대표적인 꼼수는 은퇴한 성인 모델들의 계정을 재활용해 미성년자가 방송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사벨라는 “스튜디오 운영자는 제가 미성년자인 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고, 저는 다른 여성의 계정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스튜디오들은 가짜 신분증을 모델들에게 주는 방식으로 미성년자 출연을 유도하기도 한다고 또 다른 종사자 케이니는 BBC에 말했다. 그러나 여러 글로벌 플랫폼들은 BBC의 관련 질문에 “미성년자 모델에 대해서는 무관용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철저한 나이 확인 절차를 거치고 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17세 때 스튜디오에서 일을 시작한 케이니는 20세가 된 지금은 개인 작업실에서 방송한다. 그는 성인이 된 지금도 미성년자 같은 분위기를 풍기려 노력한다. 케이니는 분홍색 유니콘과 테디베어 등 봉제 인형이 10개 이상 놓여 있는 방송용 침실을 보여줬다. 그는 “시청자들이 어려 보이는 모습을 정말 좋아한다”면서도 “가끔 어떤 시청자들이 진짜 아이처럼 행동해달라고 하는데 그건 괜찮지 않다”고 했다. 다만 케이니는 미성년자 때 업계에 발을 들인 것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진 않는다고 했다. 그는 “이 직업 덕분에 부모님과 언니 등 온 가족을 도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케이니는 월수입은 2000달러(약 273만원) 가량으로, 콜롬비아 최저임금인 월 300달러(약 41만원)의 거의 7배 수준이다. BBC가 찾아간 콜롬비아의 한 대형 스튜디오에서는 모델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담당하는 사내 심리학자도 두고 있을 정도였다. 또 페디큐어, 마사지, 보톡스, 입술 필러 등 시술을 제공하는 스파도 갖추고 있었다. 일부 인기 모델들은 콜롬비아의 평균 임금 대비 큰 수입을 올리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한 모델들도 많다. 성인 방송에 시청자들이 지불하는 후원금 등에서 글로벌 플랫폼은 50%를 수수료로 가져간다. 스튜디오가 20~30%를 떼가고 나면 나머지 20~30%만 모델 손에 쥐어진다. 그러나 이조차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일도 많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가 지난해 12월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 모델은 18시간 동안 쉬지 않고 방송을 하도록 압박받았고, 식사 또는 화장실에 가기 위해 방송을 잠깐 멈추자 벌금을 물었다고도 했다. 또 일부 모델들은 바퀴벌레와 빈대가 들끓는 좁고 더러운 스튜디오에서 촬영하기도 하며, 고통스럽고 굴욕적인 성행위를 강요당하기도 한다고 보고서 저자 에린 킬브라이드는 전했다. 킬브라이드는 4대 글로벌 플랫폼에서 방송되는 이같은 스튜디오 제작 콘텐츠는 콜롬비아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체코, 헝가리, 루마니아, 불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등에서도 만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마케팅조사업체 셈러시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용 콘텐츠 스트리밍 플랫폼의 월간 조회수는 2017년 이후 3배 이상 증가해 지난 4월 기준 13억건에 근접했다. 콜롬비아에서는 해당 산업에 종사하는 모델이 40만명에 이르며 관련 스튜디오는 전국에 1만 2000개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신동원 서울시의원, 노원지역자활센터 ‘미태리파스타’ 개업식 참석…“K-자활 화이팅”

    신동원 서울시의원, 노원지역자활센터 ‘미태리파스타’ 개업식 참석…“K-자활 화이팅”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노원1, 국민의힘)은 지난 26일 노원지역자활센터 ‘미태리 상계역점’ 개업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와 함께 지역 자활사업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미태리 상계역점’은 2024년 11월 25일 신규 자활사업 아이템으로 선정된 이후, 2025년 1월 노원구청 사업 심의를 통해 확정됐으며, 3월에는 이태리 본사 ‘㈜트루팜’과의 업무협약 체결, 4월에 서울광역자활센터 환경개선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약 6개월 만에 빠른 준비 과정을 거쳐 정식 개업에 이르렀다. 신 의원은 축사에서 “이번 미태리 상계역점 개업은 자활 참여자들이 삶의 주체로 성장해 나가는 의미 있는 도전의 현장”이라며,“노원구민 누구나 자립할 수 있는 기회의 터전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미태리’ 매장은 노원지역자활센터의 7번째 외식사업으로 그동안 단체 도시락 제조 ‘사랑의 손맛’, 유기농 반찬 배달 ‘장똑또기’, ‘소디프B&F’ 협력사업 ‘함께밥상 중계·상계점’, ‘신참F&C’와의 협력사업 ‘신참떡볶이 노원상계점’, ‘파라노이드커피 익스프레스 공릉점’에 이은 성과이다. 서울노원지역자활센터는 공공영역 사업으로 ‘노원구 달리미 대여소’, ‘이면도로 및 불빛정원·나비정원 환경정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영역 사업으로는 편의점, 카페, 외식사업, 카드배송, 폐자전거 수거·재생산 판매, 관상어 사육 및 용품판매 ‘아쿠아퐁당’ 등 다양한 자립형 일자리를 운영 중이다. 신 의원은 “자활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스스로 설 수 있다는 희망을 심는 복지정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 “올해 3월 일본 오카야마대학교의 교수진이 3차 노원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하여 자활사업 일본제도화를 위해 벤치마킹한 일을 대한민국 최초의 일로 K-자활로 이끌어 준 김영호센터장님과 직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노원구민이 자활의 힘으로 자립해서, 한 시민으로 행복한 삶이 되면 좋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충남 ‘쉬었음’ 청년 증가, 30% 나 홀로 생활

    충남 ‘쉬었음’ 청년 증가, 30% 나 홀로 생활

    충남에서 일과 구직도 하지 않는 20~39세 ‘쉬었음’ 청년이 3만4000명에 달하고 30%가 혼자 생활하는 경향이 높아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충청남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최근 이슈화되는 ‘쉬었음’ 통계를 살펴보며 청년의 경제․사회 활동 및 진입 정책개발을 위한 충남일자리토론회 ‘잡(JOB)공감’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 박상철 ㈜지역고용네트워크 대표는 ‘쉬었음’ 청년 현황과 시사점 발표를 통해 “통계청 분석자료 토대로 1주간 쉬었음과 4주간 구직 경험이 없는 충남 지역 ‘쉬었음’ 청년은 2024년 기준 전국에서 일곱 번째로 높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충남 ‘쉬었음’ 청년은 2022년 2만1943명에서 2023년 2만6025명, 2024년 3만3800명으로 증가 추세다. 시군별 ‘쉬었음’ 청년은 천안시가 1만2948명으로 가장 높았고, 아산시(8088명), 서산시(2726명), 당진시(2402명), 홍성군(1902명) 등이 뒤를 이었다. 나이별로는 20대가 30대보다 약 1만여명 많았다. 그러나 직업 경력 축적과 안정적 생활 기반 마련할 30대 ‘쉬었음’ 규모는 2022년 7260명에서 2023년 9259명, 2024년 1만1482명으로 늘었다. 이번 조사에서 청년 가구주는 ‘쉬었음’ 청년의 29.9%인 9588명으로 집계됐다. 박상철 대표는 “혼자 생활하며 쉬는 청년의 경우, 상대적으로 고립·은둔 청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이들에 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쉬었음’ 청년은 취업 의지가 약하기 때문에 구직활동, 취업 준비 활동 등을 하지 않고 그냥 쉬고 있다”며 “이들을 어ᄄᅠᇂ게 노동시장으로 유인할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자리 당사자 목소리 청취를 통한 충남 일자리 미스매치 개선을 모색한 이날 행사에서는 천안·아산 지역 대학생과 청년, 충남노사민정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전문가 발제와 고용노동부의 청년지원정책 설명에 이어 지역 대학생과 청년들은 브레인스토밍 방식의 종합 토론을 통해 많은 질문과 의견을 쏟아냈다.
  • 김원중 서울시의원, 교통문화교육원 학생·시민까지 교통안전교육 가능

    김원중 서울시의원, 교통문화교육원 학생·시민까지 교통안전교육 가능

    서울시 교통문화교육원이 서울시민과 학생까지 아우르는 교통안전교육의 체계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원중 의원(성북2, 국민의힘)이 발의한 ‘서울시 교통문화교육원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여객자동차 운수종사자에 대한 교육과 부대사업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교통문화교육원의 기능을 확대해,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개인형 이동장치(PM)를 학생들이 잘못 사용해 발생하는 사고나 법규 위반에 대비하여 교통문화 선도를 위한 안전교육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김 의원은 “교통안전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학생과 시민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 교육이 되어야 한다”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서울시민과 학생 모두가 더 안전한 교통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교통문화교육원이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교통안전 문화의 지역사회 확산과 시민 참여 기반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조례 이어 교통안전교육 조례 통과

    김혜지 서울시의원,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조례 이어 교통안전교육 조례 통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27일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음주운전과 증가하는 무면허운전의 위험성을 학교장이 학생들에게 교육하도록 하는 ‘서울시교육청 각급학교 학생 교통안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교육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전했다. 김 의원이 학생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제330회에 발의한 ‘서울시교육청 어린이놀이시설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이어 두 번째 ‘어린이 학생 안전’ 조례이다.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7만 1549건이며 1004명이 사망하고 11만 3715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무면허운전으로 단속된 건수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24만 3224건으로 나타났으며 2023년은 전년도에 비해 25% 증가하여 위험성이 심각한 상태이다. 특히 10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대여 차량 등을 타인의 명의로 빌리는 경우가 있어서 무면허운전 범죄 증가 원인으로 보고 있고 차량 절도 등의 또 다른 범죄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 학교에서의 무면허운전 예방 교육은 꼭 필요한 부분이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이 발간한 ‘학생안전매뉴얼’ 중 교통안전 분야의 승용차 관련 안전 수칙은 안전띠 착용 및 탑승 전후 주의사항 등 기본 수칙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면에서 부족함이 있었다. 김 의원은 “최근 언론을 통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당사자와 억울한 상대방의 피해, 10대 무면허운전 사고 등을 자주 접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조례 개정으로 학교에서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에 대한 적절한 교육이 필요하다”라고 조례 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덧붙여 어린이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정활동 방향도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교육청 각급학교 학생 교통안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서울시로 이송돼 시장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
  • 김광민 경기도의원, 사립학교까지 포함한 ‘경기도교육청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조례’ 제정

    김광민 경기도의원, 사립학교까지 포함한 ‘경기도교육청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조례’ 제정

    경기도 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김광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5)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가 26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경기도교육청과 소속기관, 공립학교가 도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 안정은 물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경기도는 전국 중소기업의 약 26%가 밀집된 대표적인 중소기업 중심 지역으로, 도내 중소기업은 전체 기업 수의 99.9%, 종사자 수의 85.9%를 차지할 만큼 지역 산업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2022년 기준 이들이 생산한 제품의 매출 비중은 55.9%에 그쳐, 공공조달 시장에서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조례는 교육감의 책무를 비롯해 ▲중소기업제품 구매계획 수립 및 실적 공개 ▲구매 실태조사 실시 ▲사립학교에 대한 구매 권장 및 행정적 지원 ▲구매 우수기관 표창 등 실효성 있는 내용을 폭넓게 담고 있다. 특히, 공공조달 의무 대상이 아닌 사립학교에 대해서도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를 적극 유도하고, 교육청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명시함으로써, 사립학교 또한 공립학교에 준하는 재정집행 기준 아래 중소기업제품 구매에 동참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김광민 의원은 “이번 조례는 경기도교육청이 단순한 교육행정을 넘어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는 적극적 주체로 나서도록 한 의미 있는 입법”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의 구매력이 도내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으로서, 앞으로도 학생의 꿈과 교육 현장의 다양성이 존중받는 경기교육 실현을 위해 공정하고 책임 있는 교육행정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신임 고용노동차관 “노란봉투법과 정년연장, 차질 없이 추진”

    신임 고용노동차관 “노란봉투법과 정년연장, 차질 없이 추진”

    권창준 고용노동부 신임 차관은 27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과 정년 연장 등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노동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차관은 이날 취임사에서 “많은 일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노동관계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고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완화와 정년 연장이라는 시대적 과제도 마주하고 있다”면서 “법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들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것부터 시작하겠다. 임금체불, 산업재해 등 일하면서 억울함이 없도록 문제를 살피고 신속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일하는 사람의 보편적 권리보장을 위한 기본법 제정과 공정하고 대등한 노사관계를 위한 노조법 2·3조 개정 등 핵심 공약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법·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노사가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사회적 대화로 공정과 상생의 노동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년 연장 문제에 대해서는 “이제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소득 단절을 해소하기 위한 사회적 대화를 통한 정년 연장과 중·고령층의 재취업과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사업장의 잇따른 산업재해 발생 문제와 관련해서는 “사업장 규모와 위험 요인별로 산재 예방을 강화하겠다”며 “산재 다발 사업장에 대한 점검·감독 확대 등 현장 관리를 강화해 산재 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의 체계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투자와 직업훈련을 강화하고 청년과 중소기업 등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권 차관은 “이 모든 것은 정부의 의지만으로 추진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노사정 책임 있는 당사자들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며 동참을 촉구했다.
  • 이 대통령 “독립 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는 얘기 회자되어서는 안돼”

    이 대통령 “독립 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는 얘기 회자되어서는 안돼”

    이재명 대통령이 “독립 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는 얘기가 회자되어서는 안된다”며 “국가 공동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른 분들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특별한 보상과 예우를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호국보훈의 달, 대통령의 초대’ 행사에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과의 오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공동체를 지키는 일이 가장 중요한 과제고, 우리는 그걸 국가 안전 보장 또는 안보라고 부른다”며 “그런 예우를 해야 우리 국가와 공동체가 위기에 처했을 때 또 다른 희생과 헌신을 하는 분들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했다. 특히 참전용사, 민주화운동 유공자, 서해수호 전사자 유족들을 이 대통령은 직접 호명하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6·25 전쟁, 4·19혁명, 월남전, 5·18 민주화운동, 서해수호까지 오늘의 대한민국은 그 모든 고비마다 청춘을 바친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도전과 응전의 대한민국 현대사가 애국이라는 이름으로 오늘 이 자리에 모였다”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국가 공동체의 존속, 국가 구성원들의 더 나은 삶과 안전, 생명을 위해서 희생하신 것에 대해서는 국가 공동체 모두가 특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상응하는 보상을 하고 예우해야 우리가 문화 높은 선진 대한민국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각별한 관심과 보상, 예우에 필요한 조치를 해나가겠다며 “많은 의견을 주시고 소외감과 섭섭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환영한다”고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160여 명의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통의상을 입은 국군 의장대의 도열과 전통악대의 연주 속에서 최고 의전을 받으며 청와대 영빈관에 입장했고, 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참석자들을 영접하며 최고의 예우를 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 김근용 경기도의원,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조례’ 일부개정안 본회의 통과

    김근용 경기도의원,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조례’ 일부개정안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근용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6)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7일(금) 경기도의회 제38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김 부위원장은 “학교폭력 문제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지만, 그에 대한 대응은 여전히 교사 개인에게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며 “매 학기마다 담당자를 정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되풀이되는 현실은, 이제 단순한 업무 분담의 차원을 넘어 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교사들에게 집중된 부담을 덜어내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조례 개정의 핵심 취지”라고 설명했다. 개정된 조례안에는 ▲전문상담교사 배치 및 지원 ▲학교폭력 업무 책임교사에 대한 지원 ▲전담 조사자 위촉 및 운영 ▲학교폭력관리시스템의 구축·운영 등 학교폭력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감의 책무와 정책 실행 장치를 구체화한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학교폭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학교폭력 신고부터 조사, 처리까지 전 과정을 일원화된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정보 보안성을 강화하고 담당 교사의 반복 행정 업무를 줄여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신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김근용 부위원장은 “학교폭력은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발생 이후에는 공정하고 신속하며 안전하게 대응하는 체계가 반드시 갖춰져야 한다”며, “이번 조례 개정이 학교 현장의 실행력을 높이고 정책의 실효성을 뒷받침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현장에서는 이번 조례 개정을 계기로 학교폭력 대응 체계가 보다 실질적이고 정교하게 작동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 김해시의회 “마사회 권역형 순회 경마 도입 반대”

    김해시의회 “마사회 권역형 순회 경마 도입 반대”

    한국마사회가 권역형 순회 경마를 도입하기로 하자, 경남 김해시의회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김해시의회는 27일 제271회 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부산경남경마공원 기능 보존 및 권역형 순회 경마 도입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한국마사회가 올 초 발표한 권역형 순회 경마 시행 계획에 반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계획은 내년 완공 예정인 영천경마장을 부산·경남과 영남 권역으로 묶어 권역형 순회 경마를 실시하는 것이 골자다. 계획이 이행되면 기존 부산, 경남에 이어 앞으로 영천에서도 경주를 시행한다. 김해시의원들은 향후 지역에서 열리는 경주 수가 줄어들면서 세수 감소 등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며 반대 목소리를 냈다. 지난해 김해시가 거둔 레저세 수입은 약 580억원인데, 이 중 약 97%가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발생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지역 말산업 종사자들 생계를 담보하는 필수 시설로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중추적 기반이 돼 왔다”며 “마사회 계획대로 될 경우 부산경남경마공원 연간 경주 수는 현저히 줄어들고 그에 따른 세수 손실 역시 상당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현 계획대로 될 때 약 300억원 이상의 레저세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한다. 이들은 “지역과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정책은 지역 간 갈등을 심화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산업 전체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며 “현 계획은 기존 시설의 본질적 기능과 지역 정체성을 훼손하는 행위로 마사회는 세수 손실을 방지할 대책을 마련하고 실효성 있는 종합적 방안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 李대통령, 연평해전 유족·천안함장 초청 청와대 오찬 “희생에 최고 예우”

    李대통령, 연평해전 유족·천안함장 초청 청와대 오찬 “희생에 최고 예우”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호국보훈의 달, 대통령의 초대’ 행사를 열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160여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불러 오찬을 함께 했다. ‘숭고한 희생,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열린 행사에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으로 구성된 보훈단체 임원 및 회원들과 함께 특별초청 대상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통의상을 입은 국군 의장대의 도열과 전통악대의 연주 속에서 최고 의전을 받으며 청와대 영빈관에 입장했고, 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참석자들을 영접하며 최고의 예우를 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대통령실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최고의 예우로 모심으로써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서해를 수호하는 과정에서 전사한 전사자들의 유족과 당시 참전장병도 초청됐다. 서영석 제2연평해전 유족회장과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인 고 서정우 하사의 어머니인 김오복 보훈심사위원장이 초청됐다. 이성우 천안함46용사 유족회장과 천안함 피격사건 당시 함장이었던 최원일 326 호국보훈연구소장도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6·25 전쟁에 참전해 유격대원으로 활약한 여성 참전유공자 이춘자 참전용사도 참석했다. 6·25 참전 유공자인 고 신인균 대령의 아들인 배우 신현준씨도 특별초청자 자격으로 자리에 함께했다. 4·19 혁명에 참여하는 등 민주화 운동에 앞장선 이해학 목사, ‘임을 위한 행진곡’의 실제 주인공 고 윤상원 열사의 여동생인 윤정희 여사, 소설 ‘소년이 온다’의 모델 고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인 김길자 여사도 자리에 함께 했다. 국가유공자의 후손들도 행사에 참석했다. 사회를 맡은 오정연 아나운서는 6·25 참전유공자의 손녀이며, 6·25 참전유공자의 손녀인 한윤서 육군 소위가 유공자들에 대한 감사 편지를 낭독했다. 식사 메뉴는 홍게살 전복 냉채, 갈빗살 솔송 찜 등 보양음식과 함께 화합의 의미를 담은 탕평채 등이 마련됐다. 참석자 테이블에는 강인한 마음을 의미하는 ‘광나무’, 사랑과 헌신을 의미하는 ‘클리마티스 크리스파’,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을 의미하는 ‘마트리카리아’, 감사를 뜻하는 ‘분홍 장미’가 장식됐다. 이와 함께 각 참석자들의 이름과 감사메시지를 적은 플레이스 카드와 냅킨을 배치해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오찬 이후에는 뮤지컬 배우 최재림과 성악병들이 참여해 ‘독립군가’, ‘전우야 잘자라’ 등 보훈의 역사가 담긴 상징적인 노래들로 구성된 감사 공연을 펼치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 여동생도 오빠에 법적 대응…콜마그룹 경영 분쟁 점입가경

    여동생도 오빠에 법적 대응…콜마그룹 경영 분쟁 점입가경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한국콜마로 유명한 콜마그룹의 가족 간 경영권 분쟁이 깊어지고 있다. 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는 윤여원 대표가 오빠인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위법행위 유지 등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이 오는 7월 2일 진행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갈등은 윤 부회장이 지난 4월부터 자신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콜마비앤에이치 사내이사로 선임하기 위해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추진하면서부터 불거졌다. 지난달 대전지방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을 제기했다. 앞서 콜마그룹 창업주인 윤동한 회장은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에 윤 부회장을 상대로 그룹 지주사인 콜마홀딩스 주식 반환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윤 부회장이 증여받은 콜마홀딩스 주식은 2018년 경영합의를 전제로 한 것인데 이 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이 경영합의는 윤 회장, 윤 부회장, 윤 대표 등 3자 간 합의로 세부내용은 심문기일에 법정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윤 대표 측은 “이번 임시주총 소집 청구가 해당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함은 물론 콜마비앤에이치의 독립성과 콜마그룹의 지배구조 안정성 전반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가처분을 신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콜마홀딩스의 주요 주주(지분율 5.59%)이자 3자간 경영합의 당사자로서 윤 대표의 보조참가인 자격으로 이번 가처분 절차에 참여할 예정이다. 윤 회장은 윤 부회장의 행위가 “콜마그룹의 합리적 승계 구조 및 경영질서, 나아가 콜마그룹의 기업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마약 기획’ 신선해… 자료 단순 나열보다 한발 나간 분석 필요[독자권익위]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마약 기획’ 신선해… 자료 단순 나열보다 한발 나간 분석 필요[독자권익위]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187차 회의를 열고 6월 서울신문 보도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영석(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명예교수) 위원장과 최승필(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진재(한국갤럽 이사), 윤광일(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재현(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과 박사과정) 위원이 참석했다. 김재희(김재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위원은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했다. 위원들은 ‘2030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기획에 대해 청년의 목소리에 집중해 차별화된 의제 제시가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중독의 끝에서, 다시 삶을 잇다’ 보도는 마약 실태와 관련한 처벌 문제를 넘어 회복적 대안까지 제시했다는 점에서 완성도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작은 영웅’을 다룬 인터뷰 기사들이 호평받았다. 대선 정국에서 균형 있는 보도를 위한 노력은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투표율과 출구조사에 대한 분석 기사는 아쉬웠다는 평가가 나왔다. 자료 나열에서 한발 더 나아간 경제 분석 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 윤광일 숙명여대 교수장애인 유도 국대 인터뷰 참신해李 G7 참석 의미 짚었다면 좋을 것10일자 ‘美 토니상 6관왕 휩쓸다…K뮤지컬 해피엔딩’ 기사는 정치·경제·사회 문제로 우울한 가운데 토니상 관련 K콘텐츠의 저력에 대해 지면을 크게 할애해 보도한 점이 신선했다. 문외한에게는 토니상이 자칫 생소할 수 있음에도 단발성 보도로 다루지 않아 왜 토니상이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다. 4일자 ‘눈 대신 손끝 감각으로 업어친다… 두 번 진 라이벌 반드시 설욕’ 기사는 장애인 유도 국가대표인 김현빈 선수를 인터뷰했다. 지금까지 인터뷰한 적 없는 인물인 데다 기자가 인터뷰 준비를 많이 했다는 점이 기사 안에 녹아 있어 좋았다. 대선 이후 ‘2030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기획은 다양한 인터뷰이가 등장해 9회에 걸친 기획인데도 꼼꼼히 읽었다. ‘중독의 끝에서, 다시 삶을 잇다’ 기획도 그동안 심각성과 처벌 위주로 서술되던 마약 문제를 지원 체계 관점으로 접근해 신선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 참석을 다룬 기사는 G7 참석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독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허진재 한국갤럽 이사부실관리 선관위 실태 따끔 지적2030에 한정한 인터뷰 높게 평가12일자 “대선 일주일 넘도록… ‘부실 관리’ 실태 평가 진전 없는 선관위” 기사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 관리 부실 논란이 잠잠해지는 시점에 나온 따끔한 지적이었다. ‘2030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기획은 인터뷰이를 2030세대에 한정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 정책 지원이 필요한 당사자뿐 아니라 각 사안에 정통한 활동가의 목소리를 들었다는 게 기존 사회의 리더 계층 이야기를 들었던 보도와 결이 달랐다. 20일자 ‘사라진 돌하르방 하나… 대체 무사 영 되수광?’ 기사는 돌하르방의 역사적 의미와 특징을 흥미롭게 실어 줬다. ‘주말 렛츠고’의 기획 의도에 맞게 제주를 방문하고 싶다는 의욕이 들게 한 좋은 여행 기사였다.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모습을 기록해 온 사진작가 라미 현 인터뷰는 사명감과 열정을 가진 사람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던 기사였다. 전문가 인터뷰도 필요하겠지만 큰 주목을 받지 않아도 의미 있는 일을 하는 ‘작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자주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4일자 투표율 기사는 ‘높았던 사전투표율이 전체 투표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는 내용에 공감이 가지 않았다. 투표율은 지난 대선 때보다 낮았고 정치 양극화와 진영 결집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출구조사에 대해서도 4일자에는 “출구조사가 높은 명중률을 보였다”고 썼으나 다음날 “출구조사 오차율이 커졌다”고 실어 무리한 해석이었다. 최승필 한국외대 교수역대 대통령 초상화 1면 발상 상큼경제 분야 해석·전망 확장성 부족3일자 1면에 역대 대통령의 초상화를 나열해 두고 마지막에 기표함 표시만 남겨 둔 편집은 상큼한 발상이었다. 23일자 ‘격의 없이 105분간 대화… 오색 국수 나오자 “통합” 함께 웃기도’ 기사는 그래픽에 대화 의제였던 추가경정예산, 상임위원회 재배분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다만 그래픽에서도 오타를 주의하면 좋겠다. 서울신문 경제 분야 기사를 볼 때마다 기사의 확장성에 아쉬움이 든다. 24일자 ‘막차·영끌 이어 빚투까지 몰렸다… 가계대출 증가 10개월 만에 최대’ 기사에서는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나열될 뿐 해석과 전망이 부족하다. 오히려 사설에서 ‘증시·집값 불장에 대출 급증… 가계부채 관리 실기 말아야’라며 정책적인 함의를 다루고 있다. 현장 기자와 전문성 있는 논설위원들이 소통하며 기사의 방향성을 정하면 어떨지 제안한다. 16일자에는 신문 양면에 걸쳐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 격화와 모사드의 역할까지 다루고 있다. 다만 독자 입장에서는 중동전쟁이 우리 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더 궁금할 것 같다. 석유 가격이 올랐을 때 장기적으로 어떻게 영향받을 것인지 확장성을 보여 줬으면 좋겠다. 이재현 이화여대 박사과정2030 기사, 통계 더하면 더 설득력의료시스템 다룬 인터뷰도 좋았다‘2030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는 다양한 의제를 한 명 한 명의 인터뷰로 다뤘다. 다만 관련 통계 등이 뒷받침됐다면 문제의식을 더 부각할 수 있었을 것 같다. 은둔 청년, 플랫폼 노동자 등 각 주체에 대한 정의도 명확히 해 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3일자 ‘선관위 직원 때리고 벽보 훼손하고… 정치 양극화에 선거 범죄도 급증’ 기사는 흥미로운 헤드라인에 비해 분석 근거가 부족했다. 한국 사회에서 정치 양극화가 왜, 어떻게 심화하고 있는지 집중해 풀어 줬다면 좋았을 것 같다. 9일자 조승연 전 인천의료원장 인터뷰는 단순히 의료인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직접 경험에 기반해 의료 시스템에 대한 구조적 성찰을 전달한 좋은 기사였다. 김영석 연세대 명예교수정치 양극화 등 심층 분석 부족해긴박한 국제 기사 전문성 강화를요즘 주변에서 ‘뉴스를 안 본다’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리는데,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여 주는 현상이다. 국가 경쟁력은 계속 추락하는데 내부가 분열된 상태로는 절대 극복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핵심적으로 전달해 우리 사회가 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해 줘야 한다. 대선 정국에서 서울신문이 비교적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보도를 잘했다는 건 칭찬한다. 다만 한걸음 더 나아가 정치적 양극화, 각 후보자의 득표율 함의 등 선거 이후에도 심층적인 분석이 있었으면 좋겠다. 국제 관계도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내부 전문가 양성과 외부 전문가 그룹과의 연계를 통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대결 구도, 중동 문제 등 국제 기사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확장성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정확하고 쉽게 설명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서울신문의 주 독자가 2030세대가 아닌 중장년층이라는 점을 늘 유념해야 한다. 전문가 칼럼들도 과도하게 어려웠다는 점에 공감이 많이 됐다. 미처 생각하지 못한 지점을 예리하게 지적하는 내부 필진의 칼럼을 더 키웠으면 한다. 김재희 변호사‘이재명 사람들’ 차별성 있게 접근독자 관심 따라 시의적절한 취재를3일자 선거 관련 기사에서 대선 후보들의 이력과 공약, 핵심 발언 등을 시각화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으며 투표 준비 사항도 간결하고 체계적으로 안내했다. 선거 당일 유권자들이 실질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시의적절한 정보였다. ‘이재명 시대, 이재명의 사람들’ 기획 기사는 단순한 이력 중심의 측근 인사 보도를 벗어나 대통령과의 개인적 인연을 중심으로 구성돼 차별성이 있었다. ‘정책 멘토’, ‘대통령의 입’, ‘일개미’와 같은 상징적인 키워드를 통해 주요 인사들의 역할과 특징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유통 패러다임 바꾼 가락시장 40년’ 기획은 농산물 유통이라는 일상적이지만 복잡한 구조에 대해 심층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다만 대선 이후 정치, 경제, 국제 등 독자들이 관심을 갖는 현안이 많은데 시의성이 보다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점은 아쉬웠던 대목이다.
  • [사설] 장관은 민노총, 비서관은 한노총… 우려 앞서는 까닭은

    [사설] 장관은 민노총, 비서관은 한노총… 우려 앞서는 까닭은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전 민주노총 위원장 김영훈씨가 지명된 데 이어 대통령실 노동비서관에 한국노총 정책기획자문위원 출신 박송호씨가 내정됐다. 양대 노총 출신 인사가 나란히 정부 노동정책의 핵심 자리에 오른 것은 드문 일이다. 노동계와의 소통 확대라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면이 있으나 노동정책의 방향성과 균형의 측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작지 않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의 전체 노동조합 조직률은 13.0%에 그쳤다. 이 수치는 이나마도 해마다 소폭 하락하는 추세이며, 대다수의 청년·비정규직·중소기업 종사자들은 여전히 노조의 울타리 밖에 있다. 이런 현실에서 양대 노조 출신 인사들이 노동정책의 주요 축을 구성하는 데 대해 정책적 불균형 우려가 나오는 것은 무리가 아니다. 지금 한국이 직면한 노동정책의 과제는 단순한 노사 간 조율이 아니다. 노동시장 구조개혁과 포용적 정책 설계가 화급을 다툰다. 특히 정규직과 비정규직,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고용 격차 해소, 청년과 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보호 강화 등은 ‘기득권 노조’의 시각으로는 속도감 있게 접근하기가 근원적으로 힘든 문제들이다. 이번 인선이 과연 기득권을 넘어서 전체 노동자의 삶을 균형 있게 개선하겠다는 의지인지 의문이 드는 까닭이다. 당장 양대 노총은 노조 회계공시 의무화를 철회하라고 청구서를 내밀고 있다. 조합비와 보조금이 투입되는 노조 운영에는 투명성과 사회적 책임이 따라야 한다는 점에서 다수 국민이 납득하지 못할 요구다. 전 정권이 드물게 국민 지지를 얻었던 개혁 방안이 노조 회계공시 의무화였다. 이번 인선이 특정 노동 세력에 대한 배려나 정치적 안배로 비치지 않으려면 몇배 더 노력해야 할 것이다. 고용안전망이 취약한 청년, 플랫폼 노동자, 중소기업 근로자까지 포괄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놔야 한다. 새 정부의 노동정책도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 사회적 약자 보호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 광진 “이동노동자, 시원한 물 마시고 일하세요”

    광진 “이동노동자, 시원한 물 마시고 일하세요”

    8월까지 쉼터 냉장고에 비치해 둬냉난방·충전기 등 편의시설도 마련김경호 구청장 “실질적 지원 계속”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서울 광진구가 택배기사 등 이동 노동자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광진구는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이동노동자 쉼터에 생수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배달·택배·대리운전 기사, 학습지 교사, 요양보호사 등 이동이 잦고 대기시간이 긴 이동노동자들은 업무 특성상 실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폭염 등 기후 변화에 특히 취약하다. 이에 광진구는 지난달 개소한 이동노동자 쉼터에 생수를 비치했다. 노동자들은 쉼터의 냉장고에서 생수를 자유롭게 꺼내 마실 수 있다. 이번 생수 나눔은 8월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다. 생수는 쉼터 평일 운영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쉼터는 말 그대로 이동노동자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다. 냉난방기, 냉온수기, 안마의자, 휴대전화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무인경비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신용·체크카드 등을 이용해 인증하면 운영시간 내 언제든지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광진구 노동복지센터에서 하는 무료 노동 상담, 복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정보도 안내받을 수 있다. 광진구 노동복지센터는 비정규직과 영세사업장 종사자 등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여름철 무더위에 야외에서 고생하시는 이동노동자분들께 시원한 생수 한 병이 더위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분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일하는 사람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광진’을 정책 비전으로 올해 광진구 노동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노동자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보호망 확충 등 지속 가능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서 현장 이사회 개최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서 현장 이사회 개최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5일 전남 순천시 순천병원에서 현장 이사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2023년부터 주요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하고 소통을 강화하고자 재활공학연구소, 동해병원, 서울특수형태근로종사자센터 등에서 현장 이사회를 열었다. 공단 이사회는 병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산업재해 환자의 조속한 회복과 직장 복귀를 위해 밀도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인근 광양제철소를 찾아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현장 이사회를 통해 산재 근로자들을 위한 의료 현장의 헌신과 노력을 직접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일하는 사람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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