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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범이 팔로워 580만 ‘수십억원 가치’ 인스타 탈퇴한 이유

    박재범이 팔로워 580만 ‘수십억원 가치’ 인스타 탈퇴한 이유

    가수 박재범이 22일 웹 매거진 '하입비스트'와 인터뷰에서 팔로워 580만명짜리 인스타그램 계정을 지운 이유를 공개했다. 박재범은 "먼저 대표직 사임이 굉장히 어려운 결정이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박재범은 "오랜 시간 활동하다 보면 비슷한 그림이 나온다. 그러면 나도, 보는 사람도 질릴 수 있어 항상 새로운 것을 하려고 한다. 스스로 자극과 부담을 주고, 나를 보는 사람들에게 예상 밖의 행동을 보여주고 싶다. 인스타그램 삭제도 그중 하나다. 말 그대로 초심을 잃지 않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게 SNS는 홍보 도구다. 내가 연예인이 아니었다면 SNS 자체를 안 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사람들에게 제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다 보여주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박재범은 지난달 1일 인스타그램을 탈퇴했다. 당시 팔로워는 580만명에 달했다. 팔로워 1명당 평균 10원의 광고료를 받는 것을 고려하면 580만 팔로워를 거느린 박재범의 인스타그램 피드 가치는 5000만원이었던 셈이다. 계정 가치도 수십억 원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0년 200만 팔로워를 보유한 한예슬의 인스타그램 계정 가치는 17억원으로 평가된 바 있다. 게시물 좋아요 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박재범 계정 가치는 한예슬 계정보다 높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 올림픽 폐막때까지 숨겼다…中쇠사슬녀, 두차례나 ‘인신매매’

    올림픽 폐막때까지 숨겼다…中쇠사슬녀, 두차례나 ‘인신매매’

    “목에 쇠사슬 묶인 8자녀 엄마”윈난서 태어나 장쑤로 두 차례 팔려기율 위반 현지 당 서기 등 17명 처벌 중국 장쑤(江蘇)성에서 발생한 이른바 ‘쇠사슬녀 사건’이 중국 사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 여성이 농촌 인신매매로 팔려온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중국 당국은 23일 ‘펑현 8자녀 출산 여성’으로 이름 붙인 이른바 ‘쇠사슬녀’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베이징동계올림픽 기간 당국이 정보 확산을 통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건은 지난달 26일 중국의 한 블로거가 장쑤성 쉬저우시 펑현의 한 판잣집에서 쇠사슬에 목이 묶여 있는 여성 양모(45)씨를 촬영한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이번 사건이 14억 중국인의 공분을 불러일으키자 인신매매 사실을 인정하고 관련 공직자 17명을 처벌하는 등 여론 진화에 나섰다. 사건을 알린 블로거가 양씨 남편이 그녀와의 사이에 8명의 자녀가 있다고 이야기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분노는 한층 더 확산됐다. 특히 현지 당국이 민심을 달랜다면서 지난달 28일부터 10일까지 4차례 걸쳐 발표한 정보가 오락가락했던 것도 불신을 키웠다. 앞서 양씨에 대한 인신매매나 유괴가 없었다고 하다가 이달 10일에야 유괴 및 인신매매가 있었음을 인정했다.“조현병 앓고 있는 양씨, 두 차례 인신매매 당했다” 장쑤성 특별 조사팀은 이날 ‘펑현 8자녀 여성’인 양 모씨가 윈난성 푸궁현 야구촌 출신 샤오화메이로 1977년 5월 13일 태어났다고 수사 결과에서 밝혔다. 수사 결과에 따르면 양씨는 두 차례 인신매매를 당했으며, 1998년 6월부터 둥씨와 동거를 시작해 8명의 자녀를 출산했다. 당국은 양씨가 조현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면서 현재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펑현 검찰은 22일 양씨의 남편 둥씨를 학대죄 혐의로 체포했다. 양씨는 1998년 6월 둥씨의 부친이 돈을 내고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팀은 러우하이 펑현 당 서기를 업무 기율 위반 혐의로 면직 처분하고, 정춘웨이 펑현 부서기 겸 현장은 당직 면직과 현장 사임을 명령하는 등 관계자 17명을 처벌했다. 하지만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에서 이처럼 노예와 같은 생활을 하는 여성이 존재했다는 당혹스러움과 함께 그동안 공권력이 뭘했느냐는 불만이 터져 나왔다. 한편 중국 매체 ‘중국부녀보’는 ‘전국적으로 부녀자 유괴사건에 대한 명백한 조사를 건의한다’는 제목의 글을 싣고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호소했다.
  • 진흙탕 대선… “자기 후보 강점 더 부각을”

    20대 대선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측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측의 공방이 과열되면서 아니나 다를까 고소·고발이 난무하고 있다. 선거 때마다 정치권이 ‘전가의 보도’처럼 고소·고발을 남발하며 정치를 사법기관으로 끌고 가는 것은 대한민국만의 특이한 정치문화로 이제야말로 근절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장동·배우자 의혹 등 법적대응 남발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은 22일 대검찰청에 이 후보와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및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합숙소 비선캠프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을 제출했다. 우상호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 일부를 조작해 지난 20일 허위사실을 발표했다면서 “변호사들의 검토를 통해 확인되면 적극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엔 민주당 등에 대해 무려 3건을 고발 조치했다. ●무차별 네거티브… 정치의 격 떨어뜨려 민주당도 가만 있을 리 없다. 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태스크포스(TF)는 이 후보의 자택과 GH 합숙소가 베란다 통로로 연결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정연태 국민의힘 선대본부 공보특보와 박강수 기획특보 등 10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전날도 국민의힘을 고발했다. ●“대화와 타협의 정치 복원 시급” 이러니 검찰과 경찰에는 여야가 제출한 고발장이 계속 쌓이고 있다.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5일 이후 이날까지 1주일간만 보더라도 국민의힘은 8건의 고소·고발을, 민주당은 2건의 고소·고발을 각각 진행 중이다. 미국에서도 정치권이 서로를 공격하며 치열한 공방을 벌이지만, 사법기관에 처분을 맡기는 일은 찾아보기 힘들다. 2016년 대선에서 공화당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국무장관 사임 시 이메일 삭제 사건을, 민주당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러시아 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위법’ 공방을 험악하게 벌였지만 수사기관에 고발하지는 않았다. 한국의 경우 정치권이 평소에는 검찰의 정치 개입을 비판하고 사법기관의 개혁을 부르짖으면서도 선거 때만 되면 검찰에 ‘정치’를 들고 간다. 스스로를 모욕함으로써 정치의 격을 떨어뜨리는 셈이다. 그러고는 선거가 끝나면 대부분 고소·고발을 취하하는 게 공식처럼 돼 있다. 정치가 희화화될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검찰은 선거 기간 쏟아진 각종 의혹을 취사선택해 수사에 나서며 정치권의 목줄을 죄는 행태로 이어지기도 한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사소한 이슈는 수정과 협의로 해결하려는 자정작용이 필요하다”며 “대화와 타협의 정치 복원이 시급하다”고 했다.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는 “고소·고발이 유권자들의 표심을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지만 네거티브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렵다”며 “상대방에 대한 흠집 내기보다는 자신의 후보가 어떠한 강점이 있는지를 더 부각해야 한다”고 했다. 박창환 장안대 교수는 “해외 국가에서 이 정도로 치열하게 오간다는 건 들어 본 적이 없다”며 “사법기관의 신뢰성, 중립성을 빌려 ‘우리가 이만큼 떳떳하다’고 주장하는 여론전은 옳지 않다”고 했다. 황태순 정치평론가는 “선거가 끝나면 한꺼번에 포로 교환하듯 털어 버리려고 비슷한 양으로 고소를 맞추는 경향도 엿보인다”며 “스스로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는 정치의 천박함”이라고 했다.
  • 자고 나면 고소·고발… 여전한 ‘진흙탕 대선’

    자고 나면 고소·고발… 여전한 ‘진흙탕 대선’

    20대 대선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측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측의 공방이 과열되면서 아니나 다를까 고소·고발이 난무하고 있다. 선거 때마다 정치권이 ‘전가의 보도’처럼 고소·고발을 남발하며 정치를 사법기관으로 끌고 가는 것은 대한민국만의 특이한 정치문화로 이제야말로 근절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장동·배우자 의혹 등 법적 대응 남발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은 22일 대검찰청에 이 후보와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및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합숙소 비선캠프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을 제출했다. 우상호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 일부를 조작해 지난 20일 허위사실을 발표했다면서 “변호사들의 검토를 통해 확인되면 적극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엔 민주당 등에 대해 무려 3건을 고발 조치했다. ●무차별 네거티브… 정치의 격 떨어뜨려 민주당도 가만있을 리 없다. 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이 후보의 자택과 GH 합숙소가 베란다 통로로 연결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정연태 국민의힘 선대본부 공보특보와 박강수 기획특보 등 10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전날도 국민의힘을 고발했다. 이러니 검찰과 경찰에는 여야가 제출한 고발장이 계속 쌓이고 있다.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5일 이후 이날까지 일주일간만 보더라도 국민의힘은 8건의 고소·고발을, 민주당은 2건의 고소·고발을 각각 진행 중이다. 미국에서도 정치권이 서로를 공격하며 치열한 공방을 벌이지만, 사법기관에 처분을 맡기는 일은 찾아보기 힘들다. 2016년 대선에서 공화당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국무장관 사임 시 이메일 삭제 사건을, 민주당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러시아 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위법’ 공방을 험악하게 벌였지만 수사기관에 고발하지는 않았다. 한국의 경우 정치권이 평소에는 검찰의 정치 개입을 비판하고 사법기관의 개혁을 부르짖으면서도 선거 때만 되면 검찰에 ‘정치’를 들고 간다. 스스로를 모욕함으로써 정치의 격을 떨어뜨리는 셈이다. 그러고는 선거가 끝나면 대부분 고소·고발을 취하하는 게 공식처럼 돼 있다. 정치가 희화화될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검찰은 선거 기간 쏟아진 각종 의혹을 취사선택해 수사에 나서며 정치권의 목줄을 죄는 행태로 이어지기도 한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사소한 이슈는 수정과 협의로 해결하려는 자정작용이 필요하다”며 “대화와 타협의 정치 복원이 시급하다”고 했다.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는 “고소·고발이 유권자들의 표심을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지만 네거티브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렵다”며 “상대방에 대한 흠집 내기보다는 자신의 후보가 어떠한 강점이 있는지를 더 부각해야 한다”고 했다.  
  • 英 5세 소녀, 생애 첫책 출판…1000권 이상 팔리면 ‘세계 최연소 작가’ 등극

    英 5세 소녀, 생애 첫책 출판…1000권 이상 팔리면 ‘세계 최연소 작가’ 등극

    다섯 살짜리 영국인 소녀가 책을 출판해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도싯주 웨이머스에 사는 벨라제이 다크(5)는 최근 출판사와 정식으로 계약해 서점에서 직접 쓴 책을 팔고 있다. 벨라제이의 책은 ‘로스트 캣’(잃어버린 고양이)이라는 제목의 동화로,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어미 고양이 몰래 모험을 떠났다가 길을 잃어 교훈을 얻게 된다는 얘기를 담았다. 책 속 삽화도 벨라제이가 그렸다. 이후 벨라제이는 가족과 함께 책을 한 도서 전시회에 가져가 공개했고, 한 출판사로부터 정식 출판 제의를 받았다. 그렇게 해서 벨라제이의 책은 진저 파이어 프레스라는 출판사를 통해 정가 4파운드(약 6500원)라는 가격에 아마존과 워터스톤스 등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팔리게 됐다.사실 어머니이자 요리사인 첼시 사임(27)과 아버지이자 미장공 마일스 다크(30)는 지난해 둘째 딸인 벨라제이가 책을 쓰겠다고 했을 때 잠시 놀라긴 했지만, 아이가 생각나는대로 하는 말이고 책을 써도 그저 낙서 수준일 것이라고 생각해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가족들은 벨라제이가 책을 정식으로 내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첼시는 인터뷰에서 “그저 벨라(벨라제이의 애칭)가 정말 자랑스럽다”면서 “책을 낼 수 있게 지원해준 여러 관계자에게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딸은 항상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아이로 비쳤다. 책을 읽고 그림 그리는 것을 즐긴다”고 덧붙였다.현재 벨라제이는 자신의 책을 더 많은 사람이 봐주길 바라고 있다. 앞으로 책이 1000권 이상 팔리면 기네스북이 인정하는 세계 최연소 출판 작가로도 등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기록은 7세 때 책을 낸 인도계 영국인 소녀 아비지타 굽타(8)가 갖고 있다. 이에 대해 벨라제이는 “로스트 캣은 역대 최고의 책이므로 모두가 사서 보면 좋을 것 같다. 나 자신뿐만 아니라 책을 쓰는 모든 작가가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KBO 차기총재, 3월 2일까지 구단별 후보추천 받아 결정

    KBO 차기총재, 3월 2일까지 구단별 후보추천 받아 결정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차기 총재를 각 구단의 후보 추천을 받아 투명하게 뽑기로 했다. 그동안 내부적으로 추천을 받아 추대하던 형식에서 벗어나 공개적으로 총재를 선출해 잡음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다. KBO 사무국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 2층 콘퍼런스룸에서 2022년 2차 이사회를 열고 구단별로 후보를 추천받기로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는 지난 8일 정지택 전 총재가 임기를 다 마치치 못한채 개인적 이유로 사임하면서 차기 총재 선출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정 전 총재의 사임으로 총재 직무를 대행하고 있는 류대한 사무총장이 이날 회의를 진행했다. 이사회에서는 “밀실에서 총재를 선임했다는 비판을 더는 듣지 말자”, “10개 구단 모기업 관계자 또는 구단주 대행이 돌아가며 총재를 맡는다는 암묵적인 원칙에서 벗어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 “총재 선임 과정의 세세한 부분도 투명하게 진행하고 공개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KBO 규약에 따르면 총재가 사임할 경우 1개월 이내에 보궐선거를 하도록 돼 있다. KBO 이사회에서 후임 총재 후보자를 추천하고 후보자가 총회 선거에서 재적 회원 4분의3 이상의 지지를 받으면 새 총재로 선출된다. 규약에 따르면 다음달 8일까지 보궐선거를 실시해야 한다. KBO이사회는 우선 18일 2차회의에서 공정한 절차에 대한 논의를 한 뒤, 3월 2일 3차 회의에서 후보자를 결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각 구단의 후보추천과 각 후보군을 추리기는 시간이 길어질 경우 새 총재 선출은 이보다 늦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강하늘 ‘나무는 서서 죽는다’ 주연…무명 배우로 변신

    강하늘 ‘나무는 서서 죽는다’ 주연…무명 배우로 변신

    ‘달이 뜨는 강’·‘사임당 빛의 일기’ 연출했던 PD작품배우 강하늘이 무명 배우로 변신한다. KBS는 17일 “강하늘이 새 드라마 ‘나무는 서서 죽는다’ 주연을 맡는다”고 전했다. 나무는 서서 죽는다는 무명 연극 배우가 시한부 판정을 받은 한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귀순한 손자를 연기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강하늘은 지방 극단 무명배우인 유재헌 역할을 맡는다. 유재헌은 부족한 것보다는 가진 것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낙천적인 인물로 표현된다. 한 노신사의 제안을 받아들여 인생의 전환점을 맡는다.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사임당 빛의 일기’ 등을 연출했던 윤상호 PD가 맡는다. 이외 주연 배우 캐스팅을 곧 완료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할 것이라고, KBS측은 설명했다.
  • “선거 앞둔 방역완화… 중환자실 차면 의료마비”

    “선거 앞둔 방역완화… 중환자실 차면 의료마비”

    코로나19 확진자가 16일 오후 9시 기준 9만 228명으로 이미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수(9만 443명)에 다다랐다. 17일에는 10만명 안팎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확산을 막을 최후의 보루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결국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에 도달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의 방역 완화는 ‘도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정부는 17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열어 각계 의견을 듣고 18일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미 내부적으로는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늘리고 사적 모임을 8인까지 허용하는 방안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겸 국무총리의 방역 조기 완화론에 대해 “급격한 완화는 의료대응 붕괴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계하던 질병관리청도 조금씩 기류 변화를 보이고 있다. 질병청과 보건복지부가 모두 나서 방역 완화론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이날 “오미크론 유행기에는 하루 확진자 수로 위험도를 평가하기보다 위중증 환자가 어느 정도인지, 관리 여력이 있는지 평가해야 적정하다”며 “정부는 1500~2000명의 위중증 환자를 감당할 수 있는 의료대응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손영래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확진자가 하루 사이에 3만 3268명이나 증가한 데 대해 “주말 효과가 반영된 결과” 정도로 설명했다.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을 두고 ‘선거철 정치방역’이 시작됐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다음주 방역이 실제로 완화되고 2주 뒤 후폭풍이 밀려올 즈음이면 대선은 끝난 상태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찍고 내려갈 때 방역을 완화해야 안전하다며 연일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위중증 환자가 얼마나 늘지 가늠하기 어려운 데다 재택치료 환자가 빠르게 늘면 의료 현장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의료대응·방역 분야 정책 자문을 해 온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정권 말이라 의견 전달도 쉽지 않다”고 토로하며 이날 일상회복지원위 위원직에서 사임했다고 알렸다. 엄중식 가천대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확산 속도가 예상보다 한 달가량 빠르다. 환자 발생이 본격화돼 중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가 왔다”면서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심한 데다 선거를 앞둬 방역 완화를 결정할 수밖에 없다면 영업시간을 늘리더라도 사적 모임 제한만은 현행 6인으로 둬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입원 가능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이 1939개나 있어 대응 여력이 충분하다는 정부 주장에 대해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전국 중환자 병상이 8300여개인데, 실제로 이 중 4분의1이 코로나19 중환자로 만실이 되면 다른 환자를 볼 수 없어 의료 시스템에 마비가 온다”고 우려했다. 그는 “2000개가 모두 차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서야 방역을 완화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자영업자들에게 보상을 충분히 해 주고 유행이 정점에 이를 때까지만 견뎌 달라고 설득하면 사회·경제와 방역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자영업자도 살리고 국민 생명도 살리는 길로 가야지 이분법적으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하려 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 “선거 앞둔 방역완화… 중환자실 차면 의료마비”

    “선거 앞둔 방역완화… 중환자실 차면 의료마비”

    코로나19 확진자가 16일 9만 443명을 기록해 10만명에 근접했는데도 확산을 막을 최후의 보루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결국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에 도달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의 방역 완화는 ‘도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정부는 17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열어 각계 의견을 듣고 18일 조정안을 발표 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미 내부적으로는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늘리고 사적모임을 8인까지 허용하는 방안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겸 국무총리의 방역 조기 완화론에 대해 “급격한 완화는 의료대응 붕괴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계하던 질병관리청도 조금씩 기류 변화를 보이고 있다. 질병청과 보건복지부가 모두 나서 방역 완화론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유행기에는 하루 확진자 수로 위험도를 평가하기보다 위중증 환자가 어느 정도인지, 관리 여력이 있는지 평가해야 적정하다”며 “정부는 1500~2000명의 위중증 환자를 감당할 수 있는 의료 대응 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손영래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확진자가 하루 사이에 3만 3268명이나 증가한 데 대해 “주말 효과가 반영된 결과” 정도로 설명했다.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을 두고 ‘선거철 정치방역’이 시작됐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다음주 방역이 실제로 완화되고 2주 뒤 후폭풍이 밀려올 즈음이면 대선은 끝난 상태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찍고 내려갈 때 방역을 완화해야 안전하다며 연일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위중증 환자가 얼마나 늘지 가늠하기 어려운 데다, 재택치료 환자가 빠르게 늘면 의료 현장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의료대응·방역 분야 정책 자문을 해 온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정권 말이라 의견 전달도 쉽지 않다”고 토로하며 이날 일상회복지원위 위원직에서 사임했다고 알렸다. 엄중식 가천대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확산 속도가 예상보다 한 달가량 빠르다. 중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가 왔다”면서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심한 데다 선거를 앞둬 방역 완화를 결정할 수밖에 없다면 영업시간을 늘리더라도 사적모임 제한만은 현행 6인으로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입원 가능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이 1939개나 있어 대응 여력이 충분하다는 정부 주장에 대해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전국 중환자 병상이 8300여개인데, 이 중 4분의1이 코로나19 중환자로 만실이 되면 다른 환자를 볼 수 없어 의료 시스템에 마비가 온다”고 우려했다. 그는 “2000개가 모두 차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서야 방역을 완화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자영업자에게 보상을 충분히 해 주고 유행이 정점에 이를 때까지만 견뎌 달라고 설득하면 사회·경제와 방역 ‘두 토끼’를 잡을 수 있다. ”고 지적했다.
  • 아직 정점 안 찍었는데… 성급한 방역완화 ‘도박’

    아직 정점 안 찍었는데… 성급한 방역완화 ‘도박’

    코로나19 확진자가 16일 오후 9시 기준 9만 228명으로 이미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수(9만 443명)에 다다랐다. 17일에는 10만명 안팎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확산을 막을 최후의 보루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결국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에 도달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의 방역 완화는 ‘도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정부는 17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열어 각계 의견을 듣고 18일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미 내부적으로는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늘리고 사적 모임을 8인까지 허용하는 방안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겸 국무총리의 방역 조기 완화론에 대해 “급격한 완화는 의료대응 붕괴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계하던 질병관리청도 조금씩 기류 변화를 보이고 있다. 질병청과 보건복지부가 모두 나서 방역 완화론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이날 “오미크론 유행기에는 하루 확진자 수로 위험도를 평가하기보다 위중증 환자가 어느 정도인지, 관리 여력이 있는지 평가해야 적정하다”며 “정부는 1500~2000명의 위중증 환자를 감당할 수 있는 의료대응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손영래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확진자가 하루 사이에 3만 3268명이나 증가한 데 대해 “주말 효과가 반영된 결과” 정도로 설명했다.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을 두고 ‘선거철 정치방역’이 시작됐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다음주 방역이 실제로 완화되고 2주 뒤 후폭풍이 밀려올 즈음이면 대선은 끝난 상태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찍고 내려갈 때 방역을 완화해야 안전하다며 연일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위중증 환자가 얼마나 늘지 가늠하기 어려운 데다 재택치료 환자가 빠르게 늘면 의료 현장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의료대응·방역 분야 정책 자문을 해 온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정권 말이라 의견 전달도 쉽지 않다”고 토로하며 이날 일상회복지원위 위원직에서 사임했다고 알렸다. 엄중식 가천대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확산 속도가 예상보다 한 달가량 빠르다. 환자 발생이 본격화돼 중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가 왔다”면서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심한 데다 선거를 앞둬 방역 완화를 결정할 수밖에 없다면 영업시간을 늘리더라도 사적 모임 제한만은 현행 6인으로 둬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입원 가능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이 1939개나 있어 대응 여력이 충분하다는 정부 주장에 대해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전국 중환자 병상이 8300여개인데, 실제로 이 중 4분의1이 코로나19 중환자로 만실이 되면 다른 환자를 볼 수 없어 의료 시스템에 마비가 온다”고 우려했다. 그는 “2000개가 모두 차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서야 방역을 완화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자영업자들에게 보상을 충분히 해 주고 유행이 정점에 이를 때까지만 견뎌 달라고 설득하면 사회·경제와 방역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자영업자도 살리고 국민 생명도 살리는 길로 가야지 이분법적으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하려 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 정점도 아닌데… 성급한 방역 완화 ‘도박’

    정점도 아닌데… 성급한 방역 완화 ‘도박’

    코로나19 확진자가 16일 9만 443명을 기록해 10만명에 근접했는데도 확산을 막을 최후의 보루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결국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에 도달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의 방역 완화는 ‘도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정부는 17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열어 각계 의견을 듣고 18일 조정안을 발표 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미 내부적으로는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늘리고 사적모임을 8인까지 허용하는 방안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겸 국무총리의 방역 조기 완화론에 대해 “급격한 완화는 의료대응 붕괴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계하던 질병관리청도 조금씩 기류 변화를 보이고 있다. 질병청과 보건복지부가 모두 나서 방역 완화론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유행기에는 하루 확진자 수로 위험도를 평가하기보다 위중증 환자가 어느 정도인지, 관리 여력이 있는지 평가해야 적정하다”며 “정부는 1500~2000명의 위중증 환자를 감당할 수 있는 의료 대응 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손영래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확진자가 하루 사이에 3만 3268명이나 증가한 데 대해 “주말 효과가 반영된 결과” 정도로 설명했다.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을 두고 ‘선거철 정치방역’이 시작됐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다음주 방역이 실제로 완화되고 2주 뒤 후폭풍이 밀려올 즈음이면 대선은 끝난 상태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찍고 내려갈 때 방역을 완화해야 안전하다며 연일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위중증 환자가 얼마나 늘지 가늠하기 어려운 데다, 재택치료 환자가 빠르게 늘면 의료 현장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의료대응·방역 분야 정책 자문을 해 온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정권 말이라 의견 전달도 쉽지 않다”고 토로하며 이날 일상회복지원위 위원직에서 사임했다고 알렸다. 엄중식 가천대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확산 속도가 예상보다 한 달가량 빠르다. 중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가 왔다”면서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심한 데다 선거를 앞둬 방역 완화를 결정할 수밖에 없다면 영업시간을 늘리더라도 사적모임 제한만은 현행 6인으로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입원 가능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이 1939개나 있어 대응 여력이 충분하다는 정부 주장에 대해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전국 중환자 병상이 8300여개인데, 이 중 4분의1이 코로나19 중환자로 만실이 되면 다른 환자를 볼 수 없어 의료 시스템에 마비가 온다”고 우려했다. 그는 “2000개가 모두 차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서야 방역을 완화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자영업자에게 보상을 충분히 해 주고 유행이 정점에 이를 때까지만 견뎌 달라고 설득하면 사회·경제와 방역 ‘두 토끼’를 잡을 수 있다. ”고 지적했다.
  • 신규 확진 9만명, 위중증 다시 느는데 정부는 ‘방역 완화 도박’

    신규 확진 9만명, 위중증 다시 느는데 정부는 ‘방역 완화 도박’

    코로나19 확진자가 16일 9만 443명을 기록해 10만명에 근접했는데도 확산을 막을 최후의 보루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결국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에 도달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의 방역 완화는 ‘도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정부는 17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열어 각계 의견을 듣고 18일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미 내부적으로는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늘리고 사적모임을 8인까지 허용하는 방안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대응·방역 분야 정책 자문을 해온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정권 말이라 의견 전달도 쉽지 않다”고 토로하며 이날 일상회복지원위 위원직에서 사임했다.  김부겸 국무총리의 방역 조기 완화론에 대해 “급격한 완화는 의료대응 붕괴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계하던 질병관리청도 조금씩 기류 변화를 보이고 있다. 질병청과 보건복지부가 모두 나서 방역 완화론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유행기에는 하루 확진자 수로 위험도를 평가하기보다 위중증 환자가 어느 정도인지, 관리 여력이 있는지 평가해야 적정하다”며 “정부는 1500~2000명의 위중증 환자를 감당할 수 있는 의료 대응 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손영래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확진자가 하루 사이에 3만 3268명이나 증가한 데 대해 “주말 효과가 반영된 결과” 정도로 설명했다.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을 두고 ‘선거철 정치방역’이 시작됐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다음주 방역이 실제로 완화되고 2주 뒤 후폭풍이 밀려올 즈음이면 대선은 끝난 상태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찍고 내려갈 때 방역을 완화해야 안전하다며 연일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위중증 환자가 얼마나 늘지 가늠하기 어려운 데다, 재택치료 환자가 빠르게 늘면 의료 현장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엄중식 가천대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확산 속도가 예상보다 한 달가량 빠르다. 환자 발생이 본격화돼 중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가 왔다”면서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심한 데다 선거를 앞둬 방역 완화를 결정할 수밖에 없다면 영업시간을 늘리더라도 사적모임 제한만은 현행 6인으로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입원 가능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이 1939개나 있어 대응 여력이 충분하다는 정부 주장에 대해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전국 중환자 병상이 8300여개인데, 실제로 이 중 4분의1이 코로나19 중환자로 만실이 되면 다른 환자를 볼 수 없어 의료 시스템에 마비가 온다”고 우려했다. 그는 “2000개가 모두 차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서야 방역을 완화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자영업자들에게 보상을 충분히 해 주고 유행이 정점에 이를 때까지만 견뎌 달라고 설득하면 사회·경제와 방역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자영업자도 살리고 국민 생명도 살리는 길로 가야지, 이분법적으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하려 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 역시 ‘투자의 귀재’ 버핏

    역시 ‘투자의 귀재’ 버핏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수 발표 직전에 게임 회사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주식을 1조원 이상 사들여 대박을 터뜨렸다. 14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해 말 기준 9억 7500달러(약 1조 170억원)어치의 블리자드 주식 1466만주를 소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오버워치 등 히트작을 개발한 블리자드는 직장 내 성폭력, 여성 노동자 임금 차별 의혹 등으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소송을 치르면서 지난해 말 주가가 57달러대까지 떨어졌으나 올해 1월 18일 빅테크(거대기술) 기업인 MS가 687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하면서 수직 상승했다. 전 거래일 기준 주가가 올해 초보다 23% 높은 81.50달러임을 고려하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두 달 만에 2억 2000만 달러(약 2638억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버핏은 MS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의 오랜 친구다. 게이츠는 2020년 3월 MS의 이사회를 떠나면서 16년간 맡았던 버크셔 해서웨이 이사직에서도 물러났다. 버핏도 게이츠와 그의 아내 멀린다 게이츠가 지난해 이혼을 선언하자 세계에서 가장 큰 민간 자선단체인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이사회에서 사임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해 4분기에 석유회사 셰브론의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고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 애브비 등 헬스케어 보유 비중은 줄였다고 밝혔다. 애플은 여전히 이 회사의 투자액 1위 종목이다.
  • 500만 삼성개미 모여라…삼성전자, 다음 달 16일 정기 주총

    500만 삼성개미 모여라…삼성전자, 다음 달 16일 정기 주총

    삼성전자는 다음 달 16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삼성전자에는 500만명 이상의 개인 투자자가 몰려있어 주총에 대한 관심도 뜨거울 전망이다.이번 주총에서는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노태문 MX사업부장, 박학규 DX부문 경영지원실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등 사장 4명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된다. 또 사외이사로 김한조 하나금융공익재단 이사장을 재선임하고, 한화진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석좌교수와 김준성 싱가포르투자청(GIC) 매니징 디렉터를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상정된다. 한 교수는 청와대 대통령실 환경비서관(2009∼2010년)과 한국환경연구원(KEI) 부원장, 국무총리실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 등을 지냈다. 주주들은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3월 6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주주들은 전자투표시스템(https://evote.ksd.or.kr)에서 주주 정보를 등록한 뒤 소집공고와 의안별 상세 내역 등을 확인하고 의안별로 ‘투표행사’ 버튼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주주 편의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주총장 온라인 중계를 도입해 병행하고 있다. 다음 달 초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중계 시청을 위한 사전 신청이 안내된다. 신청 기간은 전자투표 참여 기간과 같다. 신청한 주주들은 주총의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질문도 할 수 있다. 다만 현행법상 주총 당일 온라인 중계를 시청하면서 주총 안건에 대해 온라인으로 투표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전에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하거나 의결권 대리 행사를 신청해야 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체계를 갖춰 주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주총장에는 방역패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김기남·김현석·고동진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이날자로 한종희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 수원시, 조청식 특례시장 권한대행체제로 전환

    수원시, 조청식 특례시장 권한대행체제로 전환

    염태영 시장의 사임으로 시장이 공석인 경기 수원시는 지방자치법 제124조에 15일부터 조청식 제1부시장 권한대행체제를 시작했다. 조 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상회복, 재난재해 예방 등 현장 중심 안전대책 마련, 대선·지방선거의 중립적 선거관리에 중점을 두고 행정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조 권한대행은 첫 공식일정으로 이날 오전 9시 중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수원시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조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해야 하는 엄중한 시기에 특례시장 권한대행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오미크론 급증에 따른 위기 상황이 엄중한 만큼 시민 안전을 지키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떠한 경우에도 행정 공백이 생겨서는 안된다”며 “그간 수원시가 추진해온 주요 정책과제들은 모든 공직자가 하나가 되어 시정업무를 차질 없이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권한대행은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도 지자체의 책임을 피할 수 없기에 이에 맞춰 철저한 준비와 대응도 당부했다. 조 권한대행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뒤에도 전국적으로 중대재해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공사현장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구호로만 예방을 외칠 것이 아니라 시민 안전을 지키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안전조치 구축, 관리감독의 내실화 등 중대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또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에서도 안전하고 원활하게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양대 선거를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며 “공직자들은 반드시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선거법을 준수하라”고 덧붙였다.
  • ‘꼼수’ 퇴임? LH 사태로 물러난 간부들, 연봉 9000만원 사내대학 교수로

    ‘꼼수’ 퇴임? LH 사태로 물러난 간부들, 연봉 9000만원 사내대학 교수로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으로 물러난 상임이사 4명LH토지주택대학 교수로 임용…공모 절차는 없어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이 불거지자 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던 LH 상임이사 4명이 사내대학 교수로 임용된 사실이 확인됐다. 연봉 9000만원을 받는 자리다. 여론이 나빠지자 일단 책임자들을 사임시킨 뒤 자리를 챙겨준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LH 투기 사태로 지난해 7월 퇴직한 상임이사 4명 중 한모 스마트도시본부장, 권모 공공주택본부장, 서모 주거복지본부장, 장모 부사장 겸 기획재무본부장이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에 걸쳐 LH 사내 대학인 LH토지주택대학원 교수로 임용됐다. LH토지주택대학은 조직 내 고졸 사원의 재교육을 위해 설립한 사내 대학이다. 이 대학 비전임 교원은 LH 내·외부에서 두루 충원하는데 공모가 원칙이지만 공사 재직 경력자에게는 예외가 적용된다. 최근 임용된 4명의 전직 이사들 역시 공모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LH토지주택대학으로 자리를 옮긴 전직 이사들은 연봉 9039만원을 받는다. 고위공직자 가급에 준하는 급여 수준이다. LH에 따르면 이들은 대학에서 정규 강의와 학생 지도, 연구과제 수행 등을 맡았다. 지난해 LH 사태 이후 부임한 김현준 사장은 조직 내부에 투명과 청렴 등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책임을 지고 물러난 간부들이 고액 연봉을 보장받는 교원직으로 이동한 것을 두고 조직 안팎에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LH 관계자는 “전임 간부를 사내 대학 교원으로 임용한 건 이들이 실무적으로 가장 전문가이기 때문”이라면서 “정년 때까지 후배들을 양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또, “연봉도 원래 받던 1억 8000만원가량에서 9000만원으로 줄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들이 지난해 받은 연봉 1억 8000만원 가운데 기본급은 약 1억원이고 성과급이 약 8000만원이어서 기본급은 사실상 보전됐다.
  • [단독] 민주당 이정문, 의원 겸직금지 위반 의혹… 당선 뒤에도 변호사로 소송 대리 나섰다

    [단독] 민주당 이정문, 의원 겸직금지 위반 의혹… 당선 뒤에도 변호사로 소송 대리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이 21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에도 재판부에 사임계를 제출하지 않고 변호사로 소송을 대리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국회법상 겸직금지의무 위반에 해당한다. 이 의원은 지난해 6월 대전지법 민사 4-2부(부장 윤현정)가 선고한 계약금 반환 등 소송에서 원고인 조모씨를 대리한 소송 대리인으로 등록했다. 이 의원은 2020년 7월 조정기일 때 다른 변호사를 대신 출석(복대리)시킨 뒤 나머지 5번의 변론 기일과 선고 기일에서도 소송대리를 했다. 심지어 지난해 3월에는 이 의원의 이름으로 준비 서면을 제출했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 임기 시작 하루 전인 2020년 5월 29일 대전지방변호사회에 휴업신고를 하면서 정경수 변호사를 복대리변호사로 선임했다. 하지만 재판부에 사임계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 의원은 “사임계를 제출하지 않고 복대리인을 선임하면 되는 줄 알았다”면서 “소송에 직접 출석하거나 국회의원으로서의 자격과 지위로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대전변회는 지난해 7월 피고 측인 박모씨의 진정을 접수해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대전변회는 3월 중 결론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회법상 국회의원은 국무총리 또는 국무위원 이외에 다른 직은 겸할 수 없고 공익 목적의 명예직, 다른 법률에서 의원이 임명·위촉되도록 정한 직, 정당법에 따른 정당직만 맡을 수 있다. 휴업신고를 한 변호사는 소송 대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소송대리를 하기 위해서는 개업 신고를 해야 한다. 정형근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021년 3월 29일 재판부에 소송대리인 이정문 변호사가 준비서면을 제출한 건 확실하게 변호사 업무를 한 것”이라면서 “국회법상 겸직금지 의무 위반에 걸린다”고 지적했다.
  • [단독]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 국회법상 겸직금지 위반 논란

    [단독]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 국회법상 겸직금지 위반 논란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이 21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에도 재판부에 사임계를 제출하지 않고 변호사로 소송을 대리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국회법상 겸직금지의무 위반에 해당한다. 이 의원은 지난해 6월 대전지법 민사 4-2부(부장 윤현정)가 선고한 계약금 반환 등 소송에서 원고인 조모씨를 대리한 소송 대리인으로 등록했다. 이 의원은 2020년 7월 조정기일 때 다른 변호사를 대신 출석(복대리)시킨 뒤 나머지 5번의 변론 기일과 선고 기일에서도 소송대리를 했다. 심지어 지난해 3월에는 이 의원의 이름으로 준비 서면을 제출했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 임기 시작 하루 전인 2020년 5월 29일 대전지방변호사회에 휴업신고를 하면서 정경수 변호사를 복대리변호사로 선임했다. 하지만 재판부에 사임계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 의원은 “사임계를 제출하지 않고 복대리인을 선임하면 되는 줄 알았다”면서 “소송에 직접 출석하거나 국회의원으로서의 자격과 지위로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대전변회는 지난해 7월 피고 측인 박모씨의 진정을 접수해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대전변회는 3월 중 결론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회법상 국회의원은 국무총리 또는 국무위원 이외에 다른 직은 겸할 수 없고 공익 목적의 명예직, 다른 법률에서 의원이 임명·위촉되도록 정한 직, 정당법에 따른 정당직만 맡을 수 있다. 휴업신고를 한 변호사는 소송 대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소송대리를 하기 위해서는 개업 신고를 해야 한다. 정형근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021년 3월 29일 재판부에 소송대리인 이정문 변호사가 준비서면을 제출한 건 확실하게 변호사 업무를 한 것”이라면서 “국회법상 겸직금지 의무 위반에 걸린다”고 지적했다.
  • [화제] 천쥐 전 타이완 가오슝시장 … 수원시장 응원 메세지 보내와

    [화제] 천쥐 전 타이완 가오슝시장 … 수원시장 응원 메세지 보내와

    타이완 민주화 운동 대모(大母)로 불리는 천쥐 전 가오슝시 시장이 오는 15일 경기지사 출마를 위해 사임을 앞둔 염태영 수원특례시장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천쥐 감찰원장은 최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염 시장님과 영상으로 환담을 나눴다”며 “가오슝시장으로 재임할 때 염 시장님, 수원시와 다양한 교류를 했고, 내가 총통부 비서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에도 염 시장님은 타이완을 방문할 때마다 시간을 내 나를 찾아와줬다”고 밝혔다. 이어 “12년 동안 염 시장님이 수원시에 얼마나 많은 열정과 애정을 쏟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떤 마음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염 시장님 인생의 새로운 행보에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일이든 진심으로 전력투구한다면 반드시 멋지고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염 시장은 11일 SNS에 천쥐 감찰원장의 글을 소개하고, “최근 우리 시 국제 자매도시와 우호도시 전·현직 시장님들께 사임인사를 드렸는데, 천쥐 전 가오슝시장님이 SNS에 저에 대한 그간의 소회를 밝히셨다”며 “천취 전 시장님은 참 다정한 분”이라고 밝혔다. 2006년부터 2018년까지 가오슝시장을 지낸 천쥐 비서장은 수원시와 지속해서 교류해 온 ‘친 수원파’다. 타이완 민주화에 큰 영향을 준 ‘메이리다오 사건’의 핵심 인물로 타이완 민주화운동의 ‘대모’로도 불린다. 메이리다오 사건은 1979년 12월 10일 잡지사 메이리다오에서 주최한 시위로 촉발된 민주화 운동이다. 타이완 민주화에 큰 영향을 준 이 사건은 타이완 정치가 의회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사건으로 징역 12년 형을 받은 천쥐 시장은 6년 2개월 동안 투옥됐다. 이후 그는 타이완 인권촉진회 회장, 노동부 장관 등을 역임한 후 2006년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가오슝 시장에 당선됐고, 2014년 3선에 성공했다. 타이완 제2의 도시로 중공업·석유화학산업의 중심지였던 가오슝을 환경, 안전, 문화의 도시로 탈바꿈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천쥐 감찰원장은 가오슝시장으로 재임하던 2016년 11월 수원시를 방문해 시청에서 ‘인권’을 주제로 강의하고, 가오슝시 대표단과 함께 ‘생태교통 수원 2013’ 축제가 열렸던 행궁동 일원을 견학하기도 했다. 가오슝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2019년 2월 타이완을 방문했던 염 시장은 당시 타이완 총통 비서장이었던 천취 감찰원장을 접견하고, 환담하는 등 꾸준히 인연을 이어왔다.
  • 체면 구긴 기재부, 세수 추계 방식 바꾼다

    체면 구긴 기재부, 세수 추계 방식 바꾼다

    역대 최대 예측 실패 책임복수 기관 경제 전망치 고려하고세제실장 주재 조세심의회 도입다음 연도 세수 주기적 추계키로지난해 국세가 전망치보다 30조원 더 걷히면서 ‘역대 최대 예측 실패’를 하게 된 기획재정부가 체면을 단단히 구겼다. 코로나19 등 특수한 상황 탓에 예측이 어려웠다고 주장하지만 책임을 피하기는 어렵다. 이에 예측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기획재정부는 11일 ‘2021 회계연도 총세입·총세출 마감 결과’를 공개하면서 세제 업무 개선방안도 함께 내놨다. 세수 추계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추계 모형을 재설계하겠다는 계획이 담겼다. 우선, 경제 격변기 대규모 오차를 방지하기 위해 모형을 보완하는 추세선 분석을 시행하고, 특히 변동성이 높은 부동산이나 금융시장의 경우 외부 전문가 자문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대규모 오차의 원인으로 지목된 경제지표에 대해서는 단일 기관의 전망치가 아닌 복수 연구기관의 전망치를 고려하고, 자문 연구기관도 민간 부문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세제실장이 주재하는 조세심의회를 도입하고, 기재부 세제실→기재부→징수기관→외부 전문가 검증으로 이어지는 4단계 의사결정 모형을 마련한다. 기재부 내 다른 실·국은 물론, 외부 전문가도 세수 추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또 경제지표 변화를 제때 반영하기 위해 다음 연도 세수를 주기적으로 다시 추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종합소득세 신고 직후인 6월, 부가가치세 신고 직후인 8월에 세수를 재추계하고, 8월 세입예산안 편성 이후 11월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필요할 경우 재추계를 진행한다. 세수 추계가 최근 평균 오차율을 기준으로 설정한 허용 오차율을 넘어갈 경우는 성과 평가상 페일(FAIL)로 간주해 원인 규명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 정부가 지난해 세수 예측에 크게 실패한 건 자산시장의 움직임을 잘못 읽었기 때문이다. 기재부는 “예상보다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세와 부동산 시장 요인 등으로 세수 추계에 활용한 경제지표 전망치에 오차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동산 관련 세수의 경우 상승세는 둔화했으나, 추경 이후 시장이 안정화할 거란 정부의 전망과는 차이가 있었다”고 시인했다. 다만 정부는 “지난해의 경우 경제지표가 급변하고 세수가 급증하면서 세수 추계 모형의 설명력이 저하되는 특수한 시기였다”면서 “2020년 이전의 경우 추계 시 세수 실적 근사치가 도출되는 등 설명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시장 예측이 어려웠던 만큼, 세수 추계 작업에도 한계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앞서 세수 추계를 총괄했던 김태주 전 기재부 세제실장은 예측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달 말 사임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종 책임은 기관장인 저에게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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