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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서영석씨 오前차관에 인사청탁했다”

    靑 “서영석씨 오前차관에 인사청탁했다”

    청와대는 5일 문화관광부 장·차관의 인사청탁 개입 의혹을 조사한 결과,심광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장이 인터넷 매체인 서프라이즈의 서영석 대표와 부인 김효씨의 청탁을 받고 오지철 전 문화부 차관에게 인사청탁을 했다고 발표했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서 대표와 김씨는 정동채 장관과 친분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서 대표가 정 장관과 친한 사이인 것처럼 심 원장을 통해 오 전 차관에게 전달하면서 인사청탁을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오 전 차관은 정진수 성균관대 교수에게 인사청탁을 하면서 정 장관을 거명해도 되는지 승낙을 받아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서 대표는 실제로는 거명 승낙을 받은 사실이 없는데도 승낙을 받았다고 심 원장에게 말했다.”고 설명했다.청와대는 심 원장이 인사청탁에 개입한 사실을 문화부에 통보,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박정규 청와대 민정수석은 “정 장관이 직접 개입하지 않았다는 증거보다는 개입했다고 인정할 만한 자료나 증거가 없었다.”면서 “하지만 새로운 자료가 나타날 경우 언제든 재조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인사청탁 파문으로 불거진 민원처리 시스템 오작동 논란과 관련,이첩된 민원이 즉시 확인 안된 것은 시스템에 특별한 문제가 있다기보다 업무 부주의에 기인한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각 비서관실 민원관리자를 행정관급으로 상향 조정하고 직원교육을 강화해 업무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기로 했다. 청와대는 지난 1일부터 5일간 당사자 6명과 기타 관련자 몇명에 대해 면담 조사와 함께 휴대폰,사무실,집 전화 17대의 통화내역을 조사해 이같은 결과를 내놓았다고 밝혔다.그러나 처음 문제를 제기한 성균관대 정진수 교수와 한나라당 등 야당에서는 조사결과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한편 서 대표는 서프라이즈를 통해 인사청탁에 대해 공개 사과하고 대표직을 사임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케리 美대선후보 진영 박상아 기부금도 반환

    |워싱턴 연합|미국 민주당의 존 케리 대통령 후보 진영은 탤런트 박상아씨가 기부한 2000달러를 자금 출처의 불명확성 때문에 반환했다.한편 전재용씨와 박씨에게서 돈을 받은 민주당 모금 담당 관계자 릭 이씨는 사임했다. 케리 후보 진영은 2일 박씨가 합법적으로 기부금을 낼 수 있는 영주권 자격을 갖고 있는지를 즉시 판정할 수 없어 박씨에게서 받은 2000달러 수표를 반환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2003년 8월11일 이씨에게 2000달러의 기부금을 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들로 최근 구속된 재용씨도 같은 날 같은 액수를 이씨를 통해 케리 후보 진영에 냈다.
  • [하프타임] 베켄바워, 獨감독에 히딩크 추천

    독일의 축구 영웅이자 2006년 독일월드컵 조직위원장인 프란츠 베켄바워가 거스 히딩크 PSV에인트호벤 감독을 독일대표팀 새 사령탑 후보로 추천했다.‘풋발인터내셔널’지는 4일 베켄바워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4)에서 독일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책임을 지고 사임한 루디 러 전 감독의 후임으로 히딩크 감독과 프랑스 출신의 아르센 벵거(현 잉글랜드 아스날) 감독을 나란히 천거했다고 보도했다.히딩크 감독은 조국 네덜란드의 감독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 현대차 박황호사장 돌연 사임

    현대차의 박황호(58) 사장이 지난주 돌연 사임 했다. 박 전 사장은 지난해 8월 말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영업·관리·기획파트 등을 맡아왔다.당시 김동진 사장이 총괄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총괄 부회장 관할 아래 박황호(영업·관리·기획 담당) 사장,정순원(기획총괄담당) 사장,김상권(연구개발 담당) 사장,전천수(생산 담당) 사장 등 4명이 부문별 사장직을 맡는 방식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로 꾸려왔다.그러나 현대차 출범 이듬해인 지난 68년에 입사한 박 사장이 고참으로서 사실상 ‘선임’ 사장 역할을 맡아왔다.이런 이유로 ‘대표이사’에 등재될 것으로 예상돼 왔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배를 마셨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러·日·몽골 “중국 고구려사 편입 난센스”

    제2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 총회가 28일 중국 쑤저우(蘇州)에서 개막됐다.새달 7일까지 계속될 이 총회에서는 북한과 중국이 함께 심의를 요청한 ‘고구려 유적’이 동시에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될 것이 확실시된다.세계유산위 총회 개막일에 맞춰 한국JC(중앙회장 박상용)와 고구려연구회(회장 서길수 서경대교수)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고구려의 정체성’이란 주제의 대규모 국제학술회의를 열었다.한국 일본 미국 러시아 몽골 터키의 학자 81명이 참가해 30일까지 진행하는 이 학술회의는 중국의 고구려사 편입시도의 허구성을 비판하고,고구려뿐 아니라 중국 인접 민족과 국가의 학자들의 발제문과 토론을 통해 ‘동북공정’ 프로젝트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자리여서 각별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중국과 제3국 학자들의 입장과 주장을 요약한다. ■ 중국의 입장과 반론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당초 3명의 중국 학자가 참가해 고구려사를 놓고 한국 학자들과 열띤 논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중국 정부가 세계유산회의 기간 중 학자들에게 금족령을 내려 불발에 그쳤다.대신 중국학자들은 논문을 보내와 ‘고구려는 동북지역의 고대민족이며,중국 역사상의 소수민족 정권’임을 분명히 밝혔고 이에 대해 한국학자들은 일제히 반발하며 그 허구성을 지적했다. 우선 쑨진지(孫進己) 중국 선양동아연구중심 주임은 “고구려를 고려,오늘의 조선인으로 보는 선입견을 배제해야 하며 역사귀속과 현실의 계승을 분명히 나누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구려와 중·한의 관계 및 귀속’이란 발제문을 통해 “왕씨 고려가 고구려의 3분의1의 토지와 4분의1의 인민을 계승했기 때문에 왕씨 고려를 고구려의 계승자로 보지만 고구려의 다른 3분의2의 토지와 4분의3의 인민은 중국이 계승하였기 때문에 고구려가 단지 조선(한국)인의 선인이라고만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특히 “고구려가 건립 초기 한(漢) 현토군 관할하의 한개의 후국이었고 후에 왕국으로 승진했으므로 고구려의 전기에는 조선(한국)역사상의 정권의 관할에 속할 수 없었고 후기에 고구려가 비록 중국의 중원의 전란을 틈타 중국의 많은 군현을 점령하였지만 고구려는 시종 중국의 역대 정부가 책봉한 고구려왕의 직을 접수하고 조공했을 뿐만 아니라 명령을 받아들이는 것을 위주로 했기 때문에 고구려는 중국의 지방정권”이라고 못박았다. 이에 대해 최광식 고려대 교수는 고려시대 편찬된 삼국사기,삼국유사,제왕운기 등에 고구려가 고조선 부여 신라 백제 등과 함께 기재되어 있고 조선시대 편찬된 동사강목,동국통감 등에도 고구려가 기재되어 있음을 들어 그것은 선입관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이라고 반박했다.최 교수는 “고구려가 중국에 조공을 하고 책봉을 받은 것을 문제삼아 두나라가 중앙정권과 지방정권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조공책봉관계는 남북조시대 중원왕조와 주변 제국의 군장들 사이에 책봉을 통한 외교적 관계에 불과하다.”며 “역사적 계승관계는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후대에 누가 계승의식을 가졌는가에 달려 있다.”고 응대했다. 장잉(張英) 지린성 사회과학원 조선한국연구소장은 ‘고구려 귀속문제에 대한 중국학자의 관점’에서 “중국학자들의 고구려에 대한 관점은 일관되게 ‘중국 역사상의 소수민족 정권’이란 점이며 일부 ‘일사양용론’(一史兩容論),혹은 고구려가 고대조선(한국)의 국가임을 주장했던 학자들도 최근 모두 고구려사의 중국사임를 강조하고 있다.”며 그 근거로 고구려는 중국 영토에 건립됐고 줄곧 중원왕조의 신복으로 책봉받았음을 들었다. 이에 대해 장보영 경북대 교수는 “고구려가 동북지역에 있었다고 중국의 역사라고 주장한다면 동북지역이 항상 중국민족의 영역인가.”라고 묻고 “중국역사상 여진의 금,거란의 요,만주의 청 등은 비중국민족으로 동북지역에서 발흥하여 중국을 지배했지만 중국인으로 자처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고유의 문화와 통치방식을 유지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이들이 후에 중국에 흡수되었다고 해서 이들을 중국인이라 부를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imus@seoul.co.kr ■ 제3국 학자들 입장 ●1세기에서 7세기에 걸친 왜(倭)와 중국의 조공·책봉 관계의 성격에 대해(후루하타 도루·일본 金澤大學) 고구려가 존재한 시대의 왜(倭)와 중국왕조의 조공·책봉 관계를 검토하면 일본은 ‘외(外)’,즉 중국왕조가 설정하는 협의의 천하의 밖의 존재로서 자리매김됐다.고구려·백제·신라에서는 중국왕조가 설정하는 협의의 천하와 ‘외’의 이중성이 나타난다.이것은 한(漢)무제(武帝)가 조선사군(朝鮮四郡)을 설치해 ‘내’에 편재한 것과 관계돼 있다.중국왕조로서는 직접 통치할 수 없어도 그 땅까지 황제의 지배가 미친다고 이해한 것이다.그렇더라도 고구려와 백제·신라가 분리,취급된 적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당대 사료에 보이는 ‘해동삼국(海東三國)’용어는 삼국을 일체의 지역으로 인식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현재의 중국이 고구려만을 분리해서 ‘고구려는 중국사(史)상의 변경지역민족정권’으로 주장함이 얼마나 비역사적인 것인가를 이해할 수 있다. ●몽골과 한국의 관계에 대하여(A 오치르·몽골국립역사박물관장) 고구려의 대부분 영토는 오늘날 한국인이 사는 지방 이외의 땅으로 분리되어 나갔지만 고구려의 역사를 만들고 국가정책을 세우고 정권을 장악했던 사람들은 한국인이다.어떤 지역사회의 역사는 국가역사의 한 부분이다.그 국가를 최초로 만들고 권력을 장악해 정책을 만들어 통치해가는 과정을 추적하면 어느 민족의 정권임이 명확히 드러난다.고구려를 만든 사람들은 한국인들이며 고구려 역사도 한국의 역사임을 그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다. ●고대 한국인과 사얀-알타이 민족들 간의 민족 문화적 관계에 대하여(아바예프 N 비아체스라보비치·러시아 투바대학) 원(原) 몽골인들의 기원에 관한 문제는 고대 한국민족의 기원과 함께 사얀-알타이 민족그룹의 이동,주변 민족들 간의 영향력 행사 등과 맞물려 중요한 주제다.사얀-알타이 지역의 지명·인명이나 한국 고대문화의 주몽신화와 단군신화도 사얀-알타이민족과 고대 한국인들과의 민족문화사에서의 유사성을 보여준다.그러나 이 민족형성그룹들은 고대 중국,특히 중원에 사는 사람들과는 아무 직접적인 관계도 없다.그렇기 때문에 한국의 정치권력은 비록 후대에 들어 중국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궁극적으로 중국인들의 이주에 의해 형성되지는 않았다.반대로 남만주지역에 거주했던 한국인들이 흉노에 의해 중국 본토로 들어가 흉노,쌍비,고대 투르크,고대 몽골인들처럼 중국인들이 인종적·민족적 원류를 갖추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했을 것이다. ˝
  • 佛 집권당 ‘파워게임’

    |파리 함혜리특파원|프랑스의 자크 시라크 대통령과 떠오르는 정치인인 니콜라 사르코지 경제재무장관 사이에 권력 게임이 본격화하고 있다.시라크 대통령은 지난 22일 오후 엘리제궁에서 사르코지 재무장관과 독대를 갖고 그에게 집권여당인 대중운동연합(UMP) 총재직과 장관직 중 하나를 택하도록 ‘최후통첩’을 내렸다고 일간 르몽드가 24일 보도했다.UMP 총재직을 맡기 위해서는 경제재무장관직을 내놓아야 한다는 주문이다. 사르코지 장관은 UMP 총재 선거와 오는 2007년 대선 출마 야심을 숨기지 않고 있으며 이는 오는 11월 UMP 총재 선출을 앞두고 UMP 내에서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UMP는 시라크 대통령의 ‘오른팔’이라고 할 수 있는 알랭 쥐페 전 총리가 현재 총재를 맡고 있으나,그는 UMP의 전신인 공화국연합(RPR) 불법 재정조달 사건으로 유죄선고를 받아 다음달 사임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UMP는 11월에 새 총재를 선출해야 한다. 그러나 사르코지 장관이 UMP의 당권을 장악하기 위해 경제재무장관직을 내놓을지는 불투명하다.재무장관은 총리에 이어 정부내 서열 2위로 장기 경제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프랑스에서 정치인의 능력과 추진력을 시험하는 최대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다.집권 중도 우파 내 소수파에 해당하는 사르코지 장관이 차기 대선을 노리기 위해서는 불황 탈피라는 국가적인 선결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대통령 재목임을 스스로 입증해내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lotus@seoul.co.kr˝
  • “모든 것을 잃었다”…만두업체의 하소연

    “모든 것을 잃었다”…만두업체의 하소연

    만두파동이 빚어지고 열흘이 지났다.한 만두업체 사장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한강에 뛰어들어 목숨을 끊었다.그는 투신하기 전 “만두소로 단무지가 사용되는 것을 알았던 정부가 업체의 위생 상태를 지속적으로 감독했다면 이런 사태는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책임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여론에 떠밀린 졸속 조사임을 시인했다.만두파동의 최대 피해자는 무엇보다도 국민이다.식탁에 올릴 먹을거리가 없다는 불신과 공포감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왜 몸에 나쁘고 어떻게 나쁜지도 검증되지 않았다.국내 만두시장은 붕괴 위기에 처했고 국제적으로 ‘불량식품 국가’라는 오점만 남겼다. 서울신문은 행정기관의 관리 허점과 뒷북단속 실태를 추적했다.당사자인 업자들은 만두파동의 진실과 행정당국의 문제점을 직설적으로 지적했다.그들은 “원료를 왜 일일이 확인하지 않았느냐고 처벌을 한다면 처벌을 받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먹을 수 없는 만두를 일부러 만든 파렴치범이라는 낙인에는 견딜 수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불량만두 파동 그 이후 16일 불량만두를 만든 것으로 적발된 25개 업체 가운데 한 곳인 경기도 파주시 ㈜진영식품은 이미 공장에서 간판을 떼어낸 상태였다.1300여평의 부지에 들어선 공장은 을씨년스러웠다.70여명이던 직원들은 지난 12일자로 대부분 퇴사해 뿔뿔이 흩어졌다.남은 5명의 직원들이 반품된 제품을 폐기하느라 비지땀을 흘리고 있었다.14일까지 소각한 만두는 모두 90t 분량.반품된 만두에는 절임무가 들어가지 않은 제품도 있었다.같은 시각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동의 고향냉동식품에서도 폐기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진영식품 현장반 이승준(36)씨는 소각 작업을 하면서 연신 눈물을 훔쳤다.이씨는 “초등학교 2학년 딸이 학교에서 돌아와 ‘선생님이 너희 아빠 회사에서 만든 만두는 먹지 말라고 했다.’고 말해 억장이 무너졌다.”고 했다.이씨는 “만두회사에 다니며 명절 때면 친척들에게 회사 제품을 나눠주고 함께 먹었는데 이제는 죄인이 된 기분”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범죄자인가,피해자인가 불량만두를 만든 것으로 ‘낙인’찍힌 업체들은 이구동성으로 ‘피해자’임을 강조했다.이들은 “정부와 언론이 냉동만두를 쓰레기로 몰아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절임무 납품업체인 맑은식품 손영목 사장은 “단무지 공장에서 무를 자르고 남은 부분을 사용하면 안된다는 규정 자체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한 업체는 “무는 모든 부분을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정말 썩고 부패한 무를 사용할 정도로 비위생적인 가공을 했는지 법원에서라도 진실을 가려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부실한 식품관리체계에 대한 지적도 잇따랐다. 단무지 납품업체인 푸른들식품 김태유 사장은 “정부가 허가한 업체에 품질검사를 위탁해 6개월마다 검사를 받았지만 단 한차례도 지적이 없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김 사장은 “업체가 돈을 내고 받는 검사에서도 확인을 못했는데 돈만 챙기고 무엇을 검사한 것이냐.”고 따졌다.진영식품 문평식 회장은 “파주시 식품위생과와 식약청 기동단속반이 해마다 점검했고,서울시와 구청위생과,시민단체까지 1년에 두차례씩 서울공장에 와서 제조공정을 보고 갔지만 아무런 지적도 없었다.”고 흥분했다.박상국 생산부장도 “정부에서 허가한 업체의 가공제품을 썼는데 그 제품에 문제가 있다면 2차공정을 못하도록 막았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행정당국이 예방보다 단속실적을 올리는데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비판했다. ●경찰 과잉수사,언론 과장보도 경찰의 과잉수사에,언론이 덩달아 과장보도하여 문제를 키웠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높았다.으뜸식품 관계자는 “경찰청이 제공한 방송화면 속의 더러운 업체는 우리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이 관계자는 “방송 화면에 지저분한 냉장시설과 이끼 낀 폐우물이 나왔지만 우리 우물이 아니었고 당시는 이미 공장이 폐쇄된 지 두달이 넘었던 시점”이라면서 “방송사도 겉모습만 취재했다.”고 항변했다. 진영식품 이금주(48) 만두소 팀장은 “경찰과 언론 모두 ‘한 건’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흥분했던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식품관리인력 태부족 경찰수사의 발단이 된 으뜸식품 등 만두 관련 업체들이 몰려 있는 파주시에는 5300여개의 식품업체가 있지만 담당하는 시청 직원은 2명에 불과하다.대부분의 시·군·구청 식품 관리 직원은 1∼2명에 불과하다.시청 관계자조차도 지자체에 맡길 게 아니라 식약청 등 행정기관이 일원화된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식약청도 인력이 부족하기는 마찬가지다.80여명이 24만 2700여개의 식품공장과 72만 7500여개의 업소를 맡고 있다. 관리기관도 제각각이다.식약청은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첨가물 제조업을,시·도는 어육·청량음료 등 5개 식품군을,당면과 면류 등 9개 식품군은 시·군·구가 맡아 사각지대가 생길 수밖에 없다. 파주시 관계자는 “지자체가 나서서 2차 가공회사에 제품을 쓰지 말라고 통보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면서 “적발된 업체 중 억울한 업체가 사실상 있다.”고 말했다.결국,줄줄이 도산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때늦은 동정일 뿐이라는 비판이다. 파주·성남 안동환 김효섭 이재훈기자 sunstory@seoul.co.kr
  • “모든 것을 잃었다”…만두업체의 하소연

    만두파동이 빚어지고 열흘이 지났다.한 만두업체 사장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한강에 뛰어들어 목숨을 끊었다.그는 투신하기 전 “만두소로 단무지가 사용되는 것을 알았던 정부가 업체의 위생 상태를 지속적으로 감독했다면 이런 사태는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책임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여론에 떠밀린 졸속 조사임을 시인했다.만두파동의 최대 피해자는 무엇보다도 국민이다.식탁에 올릴 먹을거리가 없다는 불신과 공포감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왜 몸에 나쁘고 어떻게 나쁜지도 검증되지 않았다.국내 만두시장은 붕괴 위기에 처했고 국제적으로 ‘불량식품 국가’라는 오점만 남겼다. 서울신문은 행정기관의 관리 허점과 뒷북단속 실태를 추적했다.당사자인 업자들은 만두파동의 진실과 행정당국의 문제점을 직설적으로 지적했다.그들은 “원료를 왜 일일이 확인하지 않았느냐고 처벌을 한다면 처벌을 받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먹을 수 없는 만두를 일부러 만든 파렴치범이라는 낙인에는 견딜 수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불량만두 파동 그 이후 16일 불량만두를 만든 것으로 적발된 25개 업체 가운데 한 곳인 경기도 파주시 ㈜진영식품은 이미 공장에서 간판을 떼어낸 상태였다.1300여평의 부지에 들어선 공장은 을씨년스러웠다.70여명이던 직원들은 지난 12일자로 대부분 퇴사해 뿔뿔이 흩어졌다.남은 5명의 직원들이 반품된 제품을 폐기하느라 비지땀을 흘리고 있었다.14일까지 소각한 만두는 모두 90t 분량.반품된 만두에는 절임무가 들어가지 않은 제품도 있었다.같은 시각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동의 고향냉동식품에서도 폐기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진영식품 현장반 이승준(36)씨는 소각 작업을 하면서 연신 눈물을 훔쳤다.이씨는 “초등학교 2학년 딸이 학교에서 돌아와 ‘선생님이 너희 아빠 회사에서 만든 만두는 먹지 말라고 했다.’고 말해 억장이 무너졌다.”고 했다.이씨는 “만두회사에 다니며 명절 때면 친척들에게 회사 제품을 나눠주고 함께 먹었는데 이제는 죄인이 된 기분”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범죄자인가,피해자인가 불량만두를 만든 것으로 ‘낙인’찍힌 업체들은 이구동성으로 ‘피해자’임을 강조했다.이들은 “정부와 언론이 냉동만두를 쓰레기로 몰아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절임무 납품업체인 맑은식품 손영목 사장은 “단무지 공장에서 무를 자르고 남은 부분을 사용하면 안된다는 규정 자체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한 업체는 “무는 모든 부분을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정말 썩고 부패한 무를 사용할 정도로 비위생적인 가공을 했는지 법원에서라도 진실을 가려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부실한 식품관리체계에 대한 지적도 잇따랐다. 단무지 납품업체인 푸른들식품 김태유 사장은 “정부가 허가한 업체에 품질검사를 위탁해 6개월마다 검사를 받았지만 단 한차례도 지적이 없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김 사장은 “업체가 돈을 내고 받는 검사에서도 확인을 못했는데 돈만 챙기고 무엇을 검사한 것이냐.”고 따졌다.진영식품 문평식 회장은 “파주시 식품위생과와 식약청 기동단속반이 해마다 점검했고,서울시와 구청위생과,시민단체까지 1년에 두차례씩 서울공장에 와서 제조공정을 보고 갔지만 아무런 지적도 없었다.”고 흥분했다.박상국 생산부장도 “정부에서 허가한 업체의 가공제품을 썼는데 그 제품에 문제가 있다면 2차공정을 못하도록 막았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행정당국이 예방보다 단속실적을 올리는데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비판했다. ●경찰 과잉수사,언론 과장보도 경찰의 과잉수사에,언론이 덩달아 과장보도하여 문제를 키웠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높았다.으뜸식품 관계자는 “경찰청이 제공한 방송화면 속의 더러운 업체는 우리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이 관계자는 “방송 화면에 지저분한 냉장시설과 이끼 낀 폐우물이 나왔지만 우리 우물이 아니었고 당시는 이미 공장이 폐쇄된 지 두달이 넘었던 시점”이라면서 “방송사도 겉모습만 취재했다.”고 항변했다. 진영식품 이금주(48) 만두소 팀장은 “경찰과 언론 모두 ‘한 건’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흥분했던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식품관리인력 태부족 경찰수사의 발단이 된 으뜸식품 등 만두 관련 업체들이 몰려 있는 파주시에는 5300여개의 식품업체가 있지만 담당하는 시청 직원은 2명에 불과하다.대부분의 시·군·구청 식품 관리 직원은 1∼2명에 불과하다.시청 관계자조차도 지자체에 맡길 게 아니라 식약청 등 행정기관이 일원화된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식약청도 인력이 부족하기는 마찬가지다.80여명이 24만 2700여개의 식품공장과 72만 7500여개의 업소를 맡고 있다. 관리기관도 제각각이다.식약청은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첨가물 제조업을,시·도는 어육·청량음료 등 5개 식품군을,당면과 면류 등 9개 식품군은 시·군·구가 맡아 사각지대가 생길 수밖에 없다. 파주시 관계자는 “지자체가 나서서 2차 가공회사에 제품을 쓰지 말라고 통보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면서 “적발된 업체 중 억울한 업체가 사실상 있다.”고 말했다.결국,줄줄이 도산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때늦은 동정일 뿐이라는 비판이다. 파주·성남 안동환 김효섭 이재훈기자 sunstory@seoul.co.kr ˝
  • [하프타임] 박성화 축구대표감독대행 사임

    박성화 한국축구대표팀 감독 대행이 사임했다.박 대행은 15일 “터키와의 평가전과 독일월드컵 예선 베트남전을 치르고,오늘 아시안컵 본선 예비엔트리를 제출하는 임무를 수행한 것을 끝으로 감독 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고 말했다.움베르투 코엘류 전 대표팀 감독이 지난 4월19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중도 하차한 이후 한시적으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박 대행은 66일 만에 역할을 끝냈다.대표팀 수석코치직도 내놓은 박 대행은 19세이하 청소년대표팀 사령탑 임무에만 전념할 계획이다.협회는 오는 27일까지 새 외국인 감독을 선임할 방침이다.˝
  • 레이건 클린턴 美대선 대리전?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존 케리 민주당 후보를 제쳐두고 로널드 레이건·빌 클린턴 전 대통령간의 대결 양상으로 흐르는 것 같다.지난 5일 레이건 전 대통령이 사망하고 11일 국장(國葬)이 치러진 뒤에도 미국 사회에 그를 추모하는 ‘레이건 신드롬’은 여전하다.또 22일 출간하는 자서전 ‘나의 인생’이 미국의 비소설 출판사상 가장 많은 사전주문을 기록한 클린턴 전 대통령은 전국적인 자서전 ‘홍보 투어’를 앞두고 또다시 여론의 초점이 되고 있다. ●20세기보다 못한 21세기 리더십 미국인들이 레이건과 클린턴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두 사람이 각각 20세기 후반에 공화당과 민주당을 재건한 인물이기 때문이다.레이건은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이 워터게이트 사건 때문에 치욕적으로 사임한 뒤 지리멸렬하던 공화당을 다시 반석 위에 올렸으며,클린턴은 존 F 케네디 사망 이후 새로운 ‘스타 탄생’을 갈망하던 민주당의 갈증을 해소해준 인물이다. 그러나 21세기의 지도자인 부시나 케리는 오히려 20세기의 인물인 레이건과 클린턴에 비해 비전과 리더십이 두드러지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부시 대통령은 레이건을 정치적 사표로 삼아 재정적자를 감수한 세금감면 등 ‘레이거노믹스’의 주요정책을 추종하고 있으나,시대가 다른 만큼 효과도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또 레이건이 총 한방 쏘지 않고 소련제국을 무너뜨렸지만,부시 대통령은 이라크에 천문학적인 전쟁비용을 투입하고도 곤경에 처해 있다.케리 후보도 클린턴 대통령 시절 구가하던 ‘인플레이션 없는 성장’이나 ‘재정흑자를 통한 사회보장 확대’ 같은 차원 높은 정책을 이끌어낼 능력이 있는가를 유권자들에게 증명하지 못한 상황이다. ●CNN “투표에 미치는 영향은 높지않다” 그렇다면 레이건과 클린턴이 오는 11월2일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에서 유권자의 선택을 좌우할 것인가?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CNN방송은 분석했다. 레이건 전 대통령의 경우 공화당과 민주당을 초월해 미 국민의 존경을 받고 있지만,부시 대통령이 이를 자신의 지지로 연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클린턴 전 대통령도 부시 대통령을 목청껏 비난하며 케리 후보를 측면지원하는 앨 고어 전 부통령과는 달리 ‘낮은 목소리’를 유지하고 있다.자서전 홍보투어에서도 부시에 대한 공격보다 ‘조언’에 무게를 둘 것이라고 측근들은 전했다. 여기에는 다른 차원의 고려도 있다고 워싱턴의 관측통들은 분석한다.부시 대통령이 재선할 경우 2008년에,케리 후보가 승리할 경우 2012년에는 부인인 힐러리(뉴욕주 상원의원)가 대통령 선거에 도전할 가능성이 크다. 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 [인사]

    ■ 행정자치부 ◇이사관(2급) 전보△의정관리국장 李在忠△행정혁신〃 金國鉉 ■ 외교통상부◇국장급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부장 엄석정 △정책기획관 김원수 △아시아·태평양국장 박준우 △중남미국장 황의승 △재외국민영사국장 이준규 △국제경제국장(내정) 조현 ■ 건설교통부 ◇이사관(2급) 전보△감사관 李在鵬△국책사업기획단장 張宗植 ◇서기관(4급) 전보△총무과장 朴麒豊△공항계획〃 崔榮運△토지정책〃 金炳秀△도시철도〃 沈相正△항공안전본부 공항시설〃 金錫鉉◇부이사관(3급) 전보△도시관리과장 權炳祚△국책사업기획단 신공항기획〃 呂泂九△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무국장 鄭悳謨 ■ 중앙인사위 ◇서기관(4급) 전보△기획예산담당관 盧炳燦△균형인사과장 朴宰民△혁신인사담당관실 崔勝鉉△기획예산〃 朴淳鍾△홍보협력〃 崔壯赫△정책총괄과 鄭萬石 李正敏△심사임용과 吳世信 李在千 김찬선△인재기획과 丘萬燮 姜有 珉△능력발전과 이인호△인재채용과 陳永萬△급여후생과 柳任哲△인재조사담당관실 尹炳洙 ■ 한국관광공사 ◇처장급 승진△남북관광협력단장 孫龍泰 △해외홍보처장 洪恩美 △코리아컨벤션뷰로처장 張泰淳 △개발기획실장 金榮湖◇부장급 승진 △검정관리팀장 朴以洛 △지식경영팀장 鄭基禎 △인력개발팀장 楊文秀 △컨벤션지원팀장 安德洙 △기획조정팀장 朴正夏 △시장전략팀장 金培鎬 △국제협력팀장 成敬子 △편찬제작팀장 康順德 △컨벤션유치팀장 曹德鉉 △이벤트팀 朴哲賢 △관광컨설팅팀장 金興洛 △투자지원팀장 申希燮 △기획판촉팀장 李丙贊 △예산팀장 康誠吉◇처장급 전보△관광인력지원센터원장 鄭吉水 △영업단장 金容賢 △마케팅전략실장 趙成旭 △투자유치단장 洪宙旻 △관광정보센터처장 吳龍洙 △기획조정실장 金奉起 ◇부장급 전보△도쿄지사장 康重石 △오사카지사장 金應湘 △후쿠오카지사장 李鍾薰 △런던지사장 羅相勳 △시드니지사장 崔成祐 △모스크바지사장 朴柄稷 △동남아팀장 柳世準 △해외홍보팀장 金東源 △관광환경개선팀장 金花淑 △금강산사업팀장 崔承永 △비서실장 尹熙錫 △총무팀장申庚秀 △인사팀장 金鎭世 △관광정보팀장 金敎晩 △북한관광팀장 李種麟 △E-마케팅팀장 李在成 △국내진흥팀장 閔敏泓 △중문개발팀장 李昶潤 △지자체협력팀장 崔榮秀 △콸라룸푸르지사 咸慶俊 △총무처 孔熙善 ◇부장급 파견△강원도 협력관 宋賢撤 △경기관광공사 협력관 申評燮 △외교통상부 상해영사관 관광담당 趙洪儁 ■ 중소기업청 ◇과장 전보△창업벤처정책과장 李殷範△총무〃 高在琯◇서기관(4급) 전보△소기업창업과 金鍾云 ■ 서울보증보험 △전무 李壽龍△상무 鄭愚同 梁槿錫 ■ 서울대학교 △환경안전원장 李正學 ■ 한국여성개발원 △기획조정실장 白永珠△사회문화연구부장 李秀連△정보협력〃 金惠京△사무국장 韓潤明△연구기획팀장 金怡宣△관리〃 李丙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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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자치부 ◇이사관(2급) 전보△의정관리국장 李在忠△행정혁신〃 金國鉉 ■ 외교통상부◇국장급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부장 엄석정 △정책기획관 김원수 △아시아·태평양국장 박준우 △중남미국장 황의승 △재외국민영사국장 이준규 △국제경제국장(내정) 조현 ■ 건설교통부 ◇이사관(2급) 전보△감사관 李在鵬△국책사업기획단장 張宗植 ◇서기관(4급) 전보△총무과장 朴麒豊△공항계획〃 崔榮運△토지정책〃 金炳秀△도시철도〃 沈相正△항공안전본부 공항시설〃 金錫鉉◇부이사관(3급) 전보△도시관리과장 權炳祚△국책사업기획단 신공항기획〃 呂泂九△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무국장 鄭悳謨 ■ 중앙인사위 ◇서기관(4급) 전보△기획예산담당관 盧炳燦△균형인사과장 朴宰民△혁신인사담당관실 崔勝鉉△기획예산〃 朴淳鍾△홍보협력〃 崔壯赫△정책총괄과 鄭萬石 李正敏△심사임용과 吳世信 李在千 김찬선△인재기획과 丘萬燮 姜有 珉△능력발전과 이인호△인재채용과 陳永萬△급여후생과 柳任哲△인재조사담당관실 尹炳洙 ■ 한국관광공사 ◇처장급 승진△남북관광협력단장 孫龍泰 △해외홍보처장 洪恩美 △코리아컨벤션뷰로처장 張泰淳 △개발기획실장 金榮湖◇부장급 승진 △검정관리팀장 朴以洛 △지식경영팀장 鄭基禎 △인력개발팀장 楊文秀 △컨벤션지원팀장 安德洙 △기획조정팀장 朴正夏 △시장전략팀장 金培鎬 △국제협력팀장 成敬子 △편찬제작팀장 康順德 △컨벤션유치팀장 曹德鉉 △이벤트팀 朴哲賢 △관광컨설팅팀장 金興洛 △투자지원팀장 申希燮 △기획판촉팀장 李丙贊 △예산팀장 康誠吉◇처장급 전보△관광인력지원센터원장 鄭吉水 △영업단장 金容賢 △마케팅전략실장 趙成旭 △투자유치단장 洪宙旻 △관광정보센터처장 吳龍洙 △기획조정실장 金奉起 ◇부장급 전보△도쿄지사장 康重石 △오사카지사장 金應湘 △후쿠오카지사장 李鍾薰 △런던지사장 羅相勳 △시드니지사장 崔成祐 △모스크바지사장 朴柄稷 △동남아팀장 柳世準 △해외홍보팀장 金東源 △관광환경개선팀장 金花淑 △금강산사업팀장 崔承永 △비서실장 尹熙錫 △총무팀장申庚秀 △인사팀장 金鎭世 △관광정보팀장 金敎晩 △북한관광팀장 李種麟 △E-마케팅팀장 李在成 △국내진흥팀장 閔敏泓 △중문개발팀장 李昶潤 △지자체협력팀장 崔榮秀 △콸라룸푸르지사 咸慶俊 △총무처 孔熙善 ◇부장급 파견△강원도 협력관 宋賢撤 △경기관광공사 협력관 申評燮 △외교통상부 상해영사관 관광담당 趙洪儁 ■ 중소기업청 ◇과장 전보△창업벤처정책과장 李殷範△총무〃 高在琯◇서기관(4급) 전보△소기업창업과 金鍾云 ■ 서울보증보험 △전무 李壽龍△상무 鄭愚同 梁槿錫 ■ 서울대학교 △환경안전원장 李正學 ■ 한국여성개발원 △기획조정실장 白永珠△사회문화연구부장 李秀連△정보협력〃 金惠京△사무국장 韓潤明△연구기획팀장 金怡宣△관리〃 李丙玉
  • [경제플러스] 수협중앙회장 보궐선거 5명 출마

    지난달 사임한 차석홍(61) 전 회장의 후임을 뽑는 수협중앙회장 보궐선거에 5명이 출마한다.13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수협중앙회장을 지낸 정상욱(54),박종식(56)씨와 임채열(55) 마산수협 조합장,김삼만(62) 영일수협 조합장,박학순(59) 경기남부수협 조합장이 후보등록을 마쳤다.선거는 24일 실시된다.전국 96개 회원조합장과 회장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김홍철 경제대표이사가 투표권을 행사한다.˝
  • [인사]

    ■ 교육인적자원부 ◇이사관 전보△인천광역시 부교육감 金南一△학술원 사무국장 黃寅哲◇부이사관 전보△부경대 사무국장 權寧九△순천대 〃 李錫龜△한국체육대 총무과장 全奎鍾◇서기관 전보△삼척대 총무과장 金正錫△밀양대 〃 韓暢圭△한국해양대 李鉉一 ■ 여성부 ◇전보△기획관리실장 金愛良△보육정책국장 金泰碩△차별개선국장 李馥實◇전입△보육지원과장 金浩順◇승진△보육기획과장 崔聖知 ■ 중앙인사위원회 ◇2급(이사관) 전보 △기획관리관 金明植△인사정책국장 鄭鎭澈△인력개발〃 河東源△성과후생〃 姜起敞◇4급(서기관) 전보△비서관 金鎭洙△총무과장 姜元國△기획관리실 혁신인사담당관 金泰萬△인사정책국 정책총괄과장 金東極△〃 심사임용〃 金勝鎬△인력개발국 능력발전〃 黃曙鍾△〃인재채용〃 姜大崙△성과후생국 성과관리〃 崔寬燮△〃 급여후생〃 金佑鐘△인사정보관실 인재조사담당관 鄭允璂△〃 정보관리〃 朴相熙 ■ 교통안전공단 ◇승진(1급) △환경검사처장 李明龍△전북지사장 姜順奉◇전보(1급)△기획조정실장 吳泰校△감사〃 鄭熙敦△제주지사장 李昶洙△경기지사 안전관리팀 金俊植△교통안전연구교육원장 李弘魯△대구경북지사장 辛起善△안전관리처장 鄭秉賢△부산울산경남지사장 李康鏞△대전충남〃 辛文浩△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 행정실장 劉玟植△강원지사장 李文奎 ■ 분당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鄭鎭燁△기획조정실장 河圭燮△교육연구〃 金哲縞△진단방사선과장 金在亨△기획담당 李在昊 ■ 공주대학교 △교무처장 李榮宰△학생〃 金學秀△기획연구〃 李海濬△산학협력단장 李允燮△도서관장 邊宇烈△홍보팀장 元聖洙△정보전산원장 金致洙
  • [인사]

    ■ 교육인적자원부 ◇이사관 전보△인천광역시 부교육감 金南一△학술원 사무국장 黃寅哲◇부이사관 전보△부경대 사무국장 權寧九△순천대 〃 李錫龜△한국체육대 총무과장 全奎鍾◇서기관 전보△삼척대 총무과장 金正錫△밀양대 〃 韓暢圭△한국해양대 李鉉一 ■ 여성부 ◇전보△기획관리실장 金愛良△보육정책국장 金泰碩△차별개선국장 李馥實◇전입△보육지원과장 金浩順◇승진△보육기획과장 崔聖知 ■ 중앙인사위원회 ◇2급(이사관) 전보 △기획관리관 金明植△인사정책국장 鄭鎭澈△인력개발〃 河東源△성과후생〃 姜起敞◇4급(서기관) 전보△비서관 金鎭洙△총무과장 姜元國△기획관리실 혁신인사담당관 金泰萬△인사정책국 정책총괄과장 金東極△〃 심사임용〃 金勝鎬△인력개발국 능력발전〃 黃曙鍾△〃인재채용〃 姜大崙△성과후생국 성과관리〃 崔寬燮△〃 급여후생〃 金佑鐘△인사정보관실 인재조사담당관 鄭允璂△〃 정보관리〃 朴相熙 ■ 교통안전공단 ◇승진(1급) △환경검사처장 李明龍△전북지사장 姜順奉◇전보(1급)△기획조정실장 吳泰校△감사〃 鄭熙敦△제주지사장 李昶洙△경기지사 안전관리팀 金俊植△교통안전연구교육원장 李弘魯△대구경북지사장 辛起善△안전관리처장 鄭秉賢△부산울산경남지사장 李康鏞△대전충남〃 辛文浩△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 행정실장 劉玟植△강원지사장 李文奎 ■ 분당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鄭鎭燁△기획조정실장 河圭燮△교육연구〃 金哲縞△진단방사선과장 金在亨△기획담당 李在昊 ■ 공주대학교 △교무처장 李榮宰△학생〃 金學秀△기획연구〃 李海濬△산학협력단장 李允燮△도서관장 邊宇烈△홍보팀장 元聖洙△정보전산원장 金致洙
  • [씨줄날줄] 思母曲/손성진 논설위원

    어머니.듣기만 해도 눈물이 핑 도는 말이다.어머니란 존재는 뭘까.산통을 견디고 낳아 오직 자식을 위해 희생을 다하는 어머니.고난과 역경 속에서 어머니는 가정과 사회를 지탱해온 힘이었다.힘들었던 시절,자식에게는 따뜻한 밥을 먹이고 자신은 찬 보리밥 한술로 끼니를 대신했던 어머니다. 오매불망 남쪽의 어머니를 그렸던 북한의 오영재 시인은 몇해전 ‘아,나의 어머니’를 어머니께 바쳤다.살아 계신 어머니가 아니라 영전이었다. 여자로서 어머니의 삶은 순탄하지 못했다.부모 공양과 남편 뒷바라지에 몸이 둘이라도 모자랐다.그러면서도 자식에게는 늘 다정하고 자상하던 어머니였다.포근한 안식처였다. 어머니의 사랑을 노래한 고려속요 사모곡(思母曲)이다.아버지를 호미에,어머니를 낫에 비유해 어머니의 사랑이 아버지보다 더 깊다는 뜻을 담았다. 훌륭한 자식은 훌륭한 어머니 밑에서 나온다.조선시대에 25세에 과거에 합격하고 가평군수,흡곡현령을 지낸 석봉(石峯) 한호(韓濩)의 어머니가 아들과 암중(暗中) 시합을 한 이야기는 너무 유명하다.교육을 위해 집을 세 번 옮긴 맹모(孟母)나 일곱 남매를 저마다 훌륭하게 키워낸 신사임당도 훌륭한 어머니상이다.조지 워싱턴이 미국의 초대 대통령이 되자 동네 사람들이 어머니에게 말했다.“이제 집안일은 하인들에게 시키고 편하게 지내십시오.”그러자 어머니는 “무슨 말입니까?대통령의 어머니라고 남에게 폐를 끼치면 안 됩니다.”라고 대답했다.그러고는 전보다 더 많은 일을 했고 더 가난하게 살았다.동네 사람들은 ‘대통령보다 더 훌륭한 어머니’라고 불렀다. 미국에서 기밀누설죄로 복역하다 풀려난 로버트 김의 모친 황태남 여사의 영결식이 8일 열렸다.이역만리에서 감옥에 갇힌 자식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심정이 어떠했으랴.애타는 모정은 아들이 석방됐다는 소식을 듣고서야 눈을 감을 수 있었을 게다.상주 노릇을 육성 테이프로 대신할 수밖에 없는 로버트 김의 사모곡이 심금을 울린다. 손성진 논설위원 sonsj@seoul.co.kr˝
  • [CEO 칼럼] 전문경영인 시대를 열자/서두칠 이스텔시스템즈㈜ 대표이사 사장

    경영에 별 어려움없이 회사가 잘 되고 있을 때는 그 기업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의 경영 스타일은 쉽게 노출되지 않는다.반대로 위기가 닥치면 어쩔 수 없이 경영책임자의 본색이 드러난다. 지난 97년 말 이후 불어 닥친 IMF(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 태풍은 이 땅의 기업 경영인들이 고용 경영인인지,전문 경영인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같은 것이었다. 물론 어떤 성향의 경영인인가를 막론하고 그 전대미문의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 모두 최선을 다했다.그런데 그것이 누구를 위한 최선이었느냐를 짚어나가면 문제가 달라진다. 우선 고용 경영인은 노사문제나 채권단에 대한 대처,주주에 대한 인식 등 모든 부문에서 지배 주주인 창업자나 1대 주주가 의도한 바에 충실하려고 최선을 다했다. 인원 감축과 사업 양도,재산 처분,보유 주식 매각을 통해 ‘굶더라도 살을 빼서 울타리 빠져나가기’에 급급했다.일견 현명한 방식과 같다.그러나 기업이란 우리가 ‘오너’라고 부르는 창업주나 1대 주주의 쌈지만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기업이 어려움에 처했다면 이해 당사자 모두 공평하게 어려워야 하고,경영 실적이 좋다면 모두에게 고르게 돌아가야 한다.고통과 이윤의 분배가 균형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얘기다.근로자들에게는 위기를 극복할 때까지 일을 더 하고 임금을 덜 받는 조건으로 고용보장을 약속하고,주주에게는 당장 배당은 못하지만 이러 저러한 노력을 하고 있으니 머지않아 개선될 것이라는 희망을 줘야 한다. 고객에게는 좋은 제품을 만들어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는 이윤창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서 앞으로 더 많은 세금을 내겠다는 무언의 약속을 해야 한다.말하자면 기업과,그 기업이 맺고 있는 모든 조직이 함께 살아남을 방도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전문 경영인이라면 당연히 이랬어야 한다. 경영 전반에 걸쳐 CEO(최고경영자)에게 독자적인 책임과 권한,의무가 온전하게 주어지지 않은 풍토에서는 전문 경영인이 설 자리가 없다. 나는 우리 기업들의 경영 형태의 흐름을 ‘창업자 시대-고용 경영인 시대-전문 경영인 시대’로 분류한다.그동안 기업 경영상의 이러저러한 불합리와 비효율은 창업자와 그가 고용한 월급사장(고용 경영인)간의 ‘부적절한 관계’ 때문에 발생했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다.그리고 현재의 단계를 고용 경영인이 아직 주류인 가운데 전문 경영인 시대의 문이 열리고 있는 시점이라고 본다. 내가 2001년 7월 브라운관 유리제조회사 사장직을 사임한 후 고맙게도 여러 회사로부터 사장 영입의 제의가 왔었다.당시 아직 건강상태도 좋고 활동력도 남아 있어 다시 회사경영을 맡기로 결심했었다. 그러나 고용 경영인이 되기를 거부하고 회사를 떠난 마당에 다른 회사를 고르는 기준이 남달라야 했었다.즉 그 회사의 규모나 업종,연봉 수준,장래성같은 것보다는 전문 경영인으로 활동이 가능한 그런 조건을 갖췄느냐의 여부였다. 지금 내가 맡고 있는 통신장비업체 ‘이스텔시스템즈㈜’는 1대 주주가 동원그룹이다.김재철 회장으로부터 “일절 경영 간섭을 하지 않을 테니 열린 경영과 윤리 경영으로 어려워진 회사를 위해 재량껏 노력해 달라.”는 제의가 와서 받아들인 것이다. 전문 경영인들이 경영일선 도처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시대를 앞당기는 것,필자가 꿈꾸는 기업경영 모델이다. 서두칠 이스텔시스템즈㈜ 대표이사 사장˝
  • 부시 도박? ‘테닛’ 사임

    |워싱턴 백문일특파원|조지 테닛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의 사임 발표가 대선 정국의 새로운 이슈로 떠올랐다.추가테러 경보가 내려졌고 이라크 상황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정보당국의 사령탑이 물러나는 게 합당하냐는 지적에서,사임 압력을 받은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온다. 민주당의 다이앤 페인스타인 상원의원(캘리포니아)은 3일 “테닛이 말한 ‘개인적 사유’ 이외의 다른 배경이 있을 것”이라며 테닛이 사임을 결정한 시점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라크 문제 등으로 백악관이 곤경에 처해 부시 대통령의 지지도가 급락하자 위기 돌파용으로 백악관이 정치적 ‘희생양’을 찾은 게 아니냐는 얘기다. 표면적으로 테닛의 사임은 9·11 테러를 사전에 감지하지 못하고 이라크 무기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책임에 따랐다.상원 정보위원회가 이라크 정보왜곡과 관련해 CIA를 통렬히 비판하는 보고서를 마련,그의 거취가 곤란해진 것도 사실이다.앨 고어 전 부통령도 그의 사임을 촉구했다. 그러나 9·11 이후 이라크전에 이르기까지 정보당국의 문제가 테닛의 사임만으로 해결될 성질이냐는 지적이 적지 않다.공화당의 척 하겔 상원의원은 “지난 2년간의 정보 실책에 테닛 국장만 책임지고 비난받아야 한다고 생각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전 CIA 요원이었던 플라인트 러베렛 브루킹스 연구소의 중동정책 연구원은 “백악관이 어느 정도 비겁한 계산을 했을 수 있다.”고 했다.지난해 테닛이 사임을 요구했을 때에 두터운 신임을 보였던 부시 대통령이 지금은 포로학대 문제로 사임 압박에 직면한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 대신 클린턴 행정부가 지목한 테닛을 ‘읍참마속’했다는 분석이다. 스탠스필드 터너 전 CIA 국장은 4일자 뉴욕타임스에서 “부시 대통령은 측근 그룹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의 사임은 아주 놀랍다.”고 말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존 케리 상원의원(매사추세츠)은 테닛의 사임에 그쳐선 안되고 부시 행정부가 정보분야 전체를 개혁해야 한다고 대선쟁점화했다.이어 “부시 행정부는 책임을 인정해야 하며 모든 정보기관들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장’직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공화당의 트렌트 로트 상원의원은 테닛의 사임을 계기로 CIA를 개혁할 것을 촉구했다.그러나 로버트 뮐러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새로운 감독기관의 신설에 반대하는 등 부시 행정부 내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테닛 국장의 후임으로는 하원 정보위원장인 포터 고스,리처드 아미티지 국무부 부장관,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밥 커레이 전 상원의원 등이 거론된다.그러나 워싱턴포스트는 백악관이 대선을 앞두고 의회에서 정보실책 논란이 재연되기를 바라지 않기 때문에 대선 이전에는 후임자를 지명할 것 같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미 외교전문지 ‘워싱턴 디플로맷’은 대선의 핫 이슈는 외교정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이 주도한 대테러전의 인기가 엷어지고 경제가 활력을 얻기 시작하면서 케리 의원도 외교정책을 대선토론의 핵심으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mip@seoul.co.kr˝
  • 美 CIA국장 사임

    |워싱턴 AFP 연합| 조지W 부시 미국 대통령은 3일 조지 테닛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사임했다고 밝혔다. 테닛 국장은 2일 밤 부시 대통령을 찾아와 사의를 표명했으며,부시 대통령은 3일 백악관에서 열린 회견에서 “테닛은 개인적인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이를 수락했다.”고 말했다.당분간 존 맥라플린 CIA 부국장이 국장 대행을 맡게 됐다. 테닛 국장은 2001년 9·11테러 사건에 대한 정보를 미리 포착하지 못해 사건을 예방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심각한 위기를 맞았지만 부시 대통령은 테닛을 계속 신임했다.하지만 이라크 내에 대량 살상무기 존재 여부에 대한 판단 문제와 대량 살상무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논란에 시달리면서 몇달 동안 집중적인 공격을 받아왔다. 빌 클린턴 대통령에 의해 지난 97년 발탁된 테닛 국장은 예상을 깨고 대통령이 바뀐 뒤에도 계속 국장직을 유지,7년 동안 CIA를 이끌어 왔다.˝
  • 6월에 가볼만한 관광지 4곳

    신록의 달 6월.파스텔톤의 연둣빛이던 산과 들이 어느덧 진초록 옷으로 갈아입었다.어린이날이니,어버이날이니 해서 북적거리던 5월과 달리 어딜 가나 한적하다.오히려 가족들과 오붓한 나들이를 하기에 더없이 좋은 시기. 한국관광공사가 ‘6월의 가볼 만한 곳’네군데를 선정했다.호국의 달을 맞아 한번쯤 ‘나라사랑’의 의미를 생각해볼 만한 곳과 하룻밤 묵으며 쉴 만한 섬,낭만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미니열차 타기,옛 것에 대한 향수가 있는 지방축제의 현장으로 가보자. ●섬마을선생과 함께 해변산책을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 이작리의 대이작도.1960년대의 영화 ‘섬마을선생’ 촬영무대가 되었던 서정성 짙은 섬이다. 큰풀안,작은풀안,목장불,계남(일명 뛰넘어) 등 4개의 해수욕장이 있어 해변 산책과 여름철 피서지로 훌륭한 곳이다.특히 섬 남쪽 바닷가에는 썰물 때만 드러나는 신비의 모래섬인 ‘풀치’가 있어 뭍의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섬에는 부아산,소리산 등 두 개의 봉우리가 솟아 있다.이 가운데 부아산은 트레킹 코스로도 좋으며,주차장에 차를 대고 목조계단과 구름다리를 이용해서 정상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선갑도,문갑도 등 일대의 섬들이 시원스럽게 조망되는 이곳 정상에서 만나는 일출과 일몰 또한 인상적이다. 섬의 중심 동네인 큰마을을 비롯,각 해변 주위에 민박집들이 다수 있어 하룻밤 묵으며 여행을 즐기기에 딱 좋은 곳이다.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1일 1∼3회)이나 인천 연안여객선터미널(1일 2∼3회)에서 배가 출발한다.문의 옹진군청 관광자원개발사업소(032-880-2591∼4),자월면사무소(032-833-6011) ●강변 따라 미니열차(전남 곡성군 오곡면 오지리) 곡성은 옛 농촌 풍경이 잘 보존된 산골마을이다.최근 최대 관객 동원 기록을 세운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촬영된 구 곡성역이 있다. 이곳을 출발하여 가정마을 간이역까지 약 9㎞ 구간을 왕복 운행하는 미니열차를 타보자.섬진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정감 넘치는 코스다.철길 옆으로 핀 야생화들과 비단결처럼 곱게 흐르는 섬진강물이 영화속 장면처럼 옆으로 비껴간다.역 구내의 쓰지 않는 레일을 이용해 자전거를 타는 레일자전거도 재미 만점이다. 섬진강 압록 주변에 잘 정비된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즐기는 하이킹 역시 놓칠 수 없는 즐길거리이다.한낮에도 햇살이 들어오지 못할 만큼 울창한 숲길을 자랑하는 태안사,도림사,관음사 등의 사찰과 어린 자녀들의 체험관광을 위한 섬진강 자연학습원,두계산골 외갓집 체험마을 등도 둘러볼 만하다.영화 같은 하루를 보내보고 싶은 연인,아이를 둔 가족 모두 만족할 만한 여행지다.문의 곡성군청 지역개발과 (061-360-8324,8224) ●호국의 달 6월,임진각과 황포돛배(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사목리) 임진각은 ‘호국(護國)’이라는 단어를 조금은 생소하고 멀게 느낄 수도 있는 우리 아이들의 손을 잡고 가볼 만한 곳.매년 200만명의 내외 관광객이 찾아드는 통일안보관광지로 망배단,자유의 다리와 위령탑,평화의 종과 통일연못 등 통일 안보와 관련된 다양한 기념물들이 전시되어 있다.한시간 반 정도면 둘러볼 수 있다. 임진각 관광지에서 역사의 깊이와 그 상흔을 되새겨 보았다면 임진강의 황포돛배를 타보자.두지나루터에서 고랑포여울목까지 왕복 40분 정도 걸린다.임진각까지는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경의선 열차를 타고 가보자.1시간 20분쯤 걸린다.열차를 타는 재미와 교통 체증 걱정도 없어 여유 있는 나들이에 제격이다.임진각에서 나루터까지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오는 길에는 율곡 이이 선생과 신사임당의 묘역이 있는 정갈한 느낌의 파주시의 자운서원을 들러 보는 것도 좋겠다.호국의 달 6월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다는 면에서 청소년층에게 추천할 만한 여행지이다.문의 파주시청 문화관광과(031-940-4363),임진각안내소(031-953-4744),두지나루(황포돛배) 매표소 (031-958-2557) ●한국의 살아 있는 축제를 찾아서-2004 강릉국제관광민속제(강원도 강릉시 남대천 시민공원) 고유한 한국의 역사와 원형을 잘 보존,이어내려온 강릉단오제가 ‘강릉국제관광민속제’라는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난다. 강원도와 강릉시는 올해 2004년 6월 11일부터 6월 27일까지를 ‘2004 강릉국제관광민속제’ 기간으로 지정하고,강릉 단오제를 중심으로 한 국내외 민속공연,전시,체험,학술행사 등의 풍성한 한마당을 준비했다. ‘신과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와 ‘천년의 신바람,세계인의 어울림’을 부제로 하는 이 축제에서는 주제행사인 단오제의 단오굿,영신행차,조전제,송신제 외에도 인도,캄보디아,필리핀 등 국내외 30여개의 민속예술단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또 수리취떡 만들기,단오부적 그리기,창포에 머리감기 등 단오 풍속은 물론 투호,비석치기 등 민속놀이,대나무 막대 타고 걷기,코코넛 돌리기 등 세계 여러나라의 민속놀이 체험도 할 수 있다.문의 강릉시 관광개발과 (033-640-5422),강릉국제관광민속제 추진위원회 (033-640-5597)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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