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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사외이사 5명 사퇴

    이석채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KT 사장 후보가 되면서 KT 사외이사 5명이 사표를 제출했다.KT는 “윤정로 이사회 의장과 오규택 감사위원,김건식·김도환·윤종구 사외이사가 이사회에 사의를 표명했다.”면서 “내년 1월 신임 사장 선출을 위한 임시주총 때 새 사외이사들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사임 배경은 남중수 전 사장의 비리문제를 제대로 감시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 차원으로 알려졌으며 일부는 신임 사장 추천 과정에서 경쟁 계열사의 사외이사로 활동 중인 것으로 드러나 KT 정관의 사외이사 자격조건을 어겼기 때문으로 전해졌다.KT는 7명의 사외 이사 중 5명이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후보자 물색에 들어갔다.KT는 12일 이사회를 열어 이 전 장관을 신임 사장 후보로 확정하고 임시주주총회 날짜,사외이사 후보를 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정우택 충북지사 익명으로 2년간 매월 500만원 기부

    어린이재단은 최근 2년여간의 익명 기부자가 정우택 충북지사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정 지사는 2006년부터 매월 500만원씩 1억 3000만원을 ‘더불어 함께’라는 이름으로 기부해왔다. 기부금은 충북도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25명에게 매달 20만원씩 전달됐다.어린이재단은 ‘더불어 함께’라는 후원자가 여러 사람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았다가 후원금 지원내역을 사후 보고하는 과정에서 후원자가 정 지사임을 발견했다. 청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장외룡 감독,J리그 오미야 사령탑에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를 이끈 장외룡(49) 감독이 일본프로축구 J-리그 오미야 아르디자의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긴다. 안종복 인천 사장은 9일 “장외룡 감독이 1년 계약이 남아 있지만 엔고 현상 등으로 일본 쪽 제안을 받아들인 것 같다.”면서 오미야 사령탑 수락 사실을 확인했다.지난 2003년 인천 수석코치에서 베르너 로란트 전 감독의 갑작스런 사임으로 이듬해 9월부터 감독대행으로,2005년부터는 정식 사령탑을 맡아 3년 동안의 계약 기간을 수행하던 장 감독은 이로써 인천과 결별하게 됐다. 장 감독은 2005년 인천을 전기 2위,후기 5위로 통합순위 1위에 올려놓은 데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2006년 시즌에도 전기 10위,후기 6위로 통합 9위와 FA컵 4강의 성적표를 받아냈다.그러나 지난해 돌연 잉글랜드 축구 연수를 다녀왔던 장 감독은 올해 정규리그 막판 전북에 덜미를 잡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뒤 홈팬들의 거센 비난에 시달렸다.장 감독은 10일 오전 11시30분 구단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에 나설 예정. 장 감독이 지휘봉을 잡게 될 오미야는 2005년 1부 리그로 승격한 뒤 4년 연속 잔류에 성공한 중하위권 팀으로 이번 시즌 12위(승점 46점)에 올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로이 킨, 잉글랜드 프리미어 선덜랜드 감독 사임 外

    로이 킨(3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감독을 사임했다고 AP와 AFP 등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선덜랜드 구단주 니얼 퀸 회장은 “사흘간의 설득에도 킨이 사직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안타깝지만 우리는 그의 뜻을 존중한다. 우리는 여전히 우호적인 관계에 있다”고 밝히며 킨 감독의 퇴임을 확인했다. 또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최근 킨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면서 내성적으로 변해 퀸 회장과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만 연락을 주고 받았다’면서 ‘사임의 뜻도 문자 메시지로 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선수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3년간 활약하며 축구팬의 큰 사랑을 받았던 킨은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현역 생활을 마친 뒤 지난 2006년 챔피언십(2부리그)에 있던 선덜랜드와 3년 계약을 하고 팀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키는 등 감독으로서도 촉망을 받았지만. 계약기간 6개월여를 남겨두고 성적 부진을 책임지고 물러나게 됐다. 이집트 대표 출신 미도(미들즈브러)에게 인종차별적인 모욕을 한 뉴캐슬의 두 서포터스가 체포됐다고 5일 ESPN사커넷이 밝혔다. 미도는 지난달 30일 있었던 뉴캐슬전 직전 몸을 풀다 일부 팬에게서 이슬람을 비하하는 발언을 들었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 적절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항의했다. 미도는 “지난해 뉴캐슬 원정전에서도 인종차별을 당했는데. 당시 FA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아 똑같은 일이 벌어졌다. 그들이 모욕하는 것은 나 한 사람이 아닌. 이슬람 전체를 향한 것”이라고 말했다. FA는 경찰과 함께 두 구단의 협조를 받아 각각 49살과 23살의 남성 둘을 체포했다. FA는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했다. 체포된 두 남성은 오는 9일 법원에 출두하게 된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S, 야후 검색사업 200억弗 인수 추진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의 온라인 검색 사업을 200억 달러(약 28조원)에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30일 영국 선데이타임스가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당초 지난 5월 475억 달러(약 66조 5000억원)에 야후를 인수하려 했으나 야후 경영진의 거절로 협상이 결렬됐었다.  신문은 이번 거래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10년 간 야후의 온라인 검색 사업을 경영하고, 200억달러에 2년 콜옵션으로 야후 검색 부문 사업을 인수한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 제안을 거부한 야후의 최고경영자 제리 양이 17일(현지시간) 사임을 발표했기 때문에 지금이 두 회사 간 협상을 진행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분석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하프타임]

    인천 라돈치치 “이젠 나도 한국인”  프로축구 인천의 세르비아 출신 공격수 라돈치치(25)가 27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귀화를 선언했다.국내 무대에서 5년간 활약한 그는 한국어 질문을 통역 없이 알아듣고 간단한 답변도 할 정도로 우리말에 능숙하다.키 192㎝로 탁월한 헤딩력과 문전에서 고감도 득점력으로 올 시즌 득점 5위(14골)를 차지한 골잡이다. 성남 김학범 감독 전격 사임  프로축구 성남의 김학범(48) 감독이 계약 기간을 1년 남기고 전격 사임했다.성남은 27일 “김 감독이 구단에 사임 의사를 전했다.”며 “축구 공부를 더 하고 싶다고 해서 수락했다.”고 밝혔다.2004년 12월 임시로 성남을 맡은 김 감독은 2006년부터 대행 꼬리표를 떼고 팀을 지도하면서 그해와 지난해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그러나 올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 ‘公試 틈새시장’ 6급 견습직 노려라

    ‘公試 틈새시장’ 6급 견습직 노려라

     학점과 영어성적이 우수하다면 비교적 쉽게 공무원이 될 수 있는 길이 있다.바로 지역인재추천채용제인 ‘6급 견습직’에 도전해 보는 것.공직사회 정원 감축으로 공무원 되기가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공시(공무원시험) 틈새시장이라고 할 만하다. 특히 내년에는 처음으로 견습 1기(2005년 선발)가 정식 6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행정안전부 인사실 심사임용과에 배치돼 근무 중인 견습1기 진익한(28·경상대 정치외교 졸)씨는 지난 3년간 당당하고 노련한 공무원으로 변신했다.진씨는 “명칭만 다를 뿐 실제 업무는 여느 공무원들과 다르지 않다.”면서 “영향력이 높은 대민부처에서 일해 보람도 많이 느낀다.”고 감회를 밝혔다.그는 내년부터 공무원연금의 적용을 받게 되며 3년간 일한 근무연수가 더해져 호봉도 6급 4호봉으로 오른다. ●시험 없이 6급 특채…연봉 2400만원  5회째를 맞는 지역인재추천채용제는 학업성적 등이 우수한 전국의 대학졸업자와 졸업예정자(2010년 2월 예정)를 대상으로 학교 추천을 받아 3년간 견습근무를 한 뒤 일반직 6급 공무원으로 특채 임용하는 제도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행정·외무고시 합격자의 90% 이상이 서울 소재 대학 출신이라 지역불균형이 심한 데다 필답고사 위주의 공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공직 충원 경로를 다양화했다.”고 견습제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견습직원은 행정직(인문사회계열) 25명,기술직(이공계열) 25명 등 매년 50명을 선발한다.지원자격은 학과 성적 상위 5% 이내,토익 775점 이상이면 된다.대학별로 규모에 따라 2~4명 선발할 수 있으며 특정 시·도에서 5명 이상 선발하지 않는다.시험은 서류전형,공직적격성평가(PSAT),면접 순으로 진행된다.PSAT는 5급 이상 공채의 1차 시험으로 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판단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내년에는 경쟁률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응시연령 상한선이 폐지되고 사이버대학과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이 개설된 전문대학도 추천가능대학에 포함됐기 때문.역대 경쟁률은 2005년 4.9대1,2006·2007년 5.9대1,올해는 6.2대1(114개 대학 308명 지원)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하지만 통상 행·외시와 7·9급 공채 경쟁률이 40대1을 넘긴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편이다.견습직원이 되면 6급 1호봉(올해 기준 2400만원)의 보수를 받는다.견습이 끝나는 3년 뒤에는 시험 없이 자동 특채 선발된다.   ●토익 평균 870점 이상…PSAT 관건  지난해 견습 3기로 예비 6급 공무원이 된 박효정(25·경상대 행정학과 졸)씨는 깔끔한 업무처리로 행안부 내부에서 칭찬이 자자하다.얼마 전까지 행안부 지역활성화과에서 근무하다 순환근무 원칙에 따라 공무원 공채 시험문제를 내는 시험출제과로 옮겼다.박씨는 “생각보다 빡빡한 일정이지만 특채라는 특성상 더 열심히 일하는 것 같다.”면서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PSAT 준비를 했으며 토익점수는 평균 870점 이상이었다.”고 말했다.그의 학점은 4.5점 만점에 4.4점이다.  견습 1기 진씨는 토익 960점,학점은 4.4점이다.진씨는 “학점은 다들 우수하기 때문에 PSAT성적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그는 “2개월 동안에는 학교 행정고시반에서 PSAT에만 전념했으며 1.5배수를 뽑는 면접은 개별 프레젠테이션과 심층면접으로 구성돼 학벌주의의 문제점,수능등급제 등 당시 사회 이슈가 됐던 문제들이 나왔다.”며 그에 대한 대비를 주문했다.내년 견습 원서접수는 1월29~31일 3일간이며 필기는 2월21일 치러진다.최종 합격자는 5월8일 발표된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24일 TV 하이라이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빠지는 머리카락이 부쩍 늘어나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남자들의 전유물이었던 대머리 걱정은 여성들도 피해갈 수 없다.이런 탈모를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방치할 수 없다.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을 짚어보고 올바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2008 피즘 아시아 1위 스무 살의 마술사 임재훈을 만나본다.17살에 최연소 국제대회 우승기록을 세우고 학교를 자퇴한 후 재일교포 마술사 유지 마스다의 제자로 들어간 이야기를 들어본다.임재훈의 주특기 마술인 비둘기 마술.그만의 특별한 비둘기 훈련법과 비둘기 사랑에 대해서도 들어본다. ●닥터스(MBC 오후 6시50분) 한국으로 시집 온 꾸안미젠 씨.임신 8개월 무렵,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줄만 알았던 뱃속의 아기에게 뜻밖의 문제가 발견됐다.초음파 검진에서 발견된 태아의 병명은 그 이름 자체도 생소한 ‘천미추 기형종’.태아의 엉덩이에 태아의 머리보다도 훨씬 큰 혹이 함께 자라고 있어서 태아의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는데…. ●TV로펌 솔로몬(SBS 오후 8시50분) 정석은 동창생을 죽인 혐의로 체포되어 징역형을 받고 수감된다.끊긴 기억으로 인해 본인이 살인자인줄로만 믿었던 정석.하지만 곧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해내고 누명을 벗기 위해 탈옥을 감행한다.정석은 여자친구 선아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건의 진상을 조사해,진범이 운전기사임을 직접 밝혀낸다. ●실버퀴즈 노노클럽(EBS 오후 7시50분) 김준호,손심심 부부가 어르신들과 한바탕 놀아드리는 시간,이번 시간에는 경기도 남양주시 노인복지관 어르신들과 함께 한다.세대 간의 차이를 알아보고 젊은이들의 생각을 이해해보는 ‘세대공감퀴즈’.가장 듣기 싫은 소리는? 과연,마음만은 이팔청춘이신 어르신들이 1위를 맞힐 수 있을까?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인도 말라푸름의 코딘지 마을에는 100쌍이 넘는 쌍둥이가 살고 있다.산부인과 의사는 10년 동안 100~150쌍의 쌍둥이를 받았으며,세 쌍둥이도 5~6쌍이 된다고 말한다.또 쌍둥이 출산 수가 지난 18~20년 사이에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자세하게 조사해봐야 하는 일이지만 현재까지는 그 어떤 과학적인 설명도 없는 상태다.
  • 제리 양 야후 CEO 물러난다

    마이크로 소프트(MS)와의 인수전에 실패하고 구글과의 온라인 광고 제휴가 무산되면서 투자자들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아온 미국 인터넷 검색 포털사이트 야후의 최고경영자(CEO) 제리 양(40)이 결국 물러난다. 야후는 17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제리 양이 CEO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며, 그를 대신할 새 CEO를 찾고 있다.”면서 “제리 양은 사임 이후에도 계속 이사회에 남아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 저널, 블룸버그 등 외신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는 제리 양과 회사 임원들이 함께 결정한 것으로, 이사회가 새 CEO를 찾는 대로 그가 물러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야후는 현재 헤드헌터 회사인 헤이드릭&스트러글스를 통해 새로운 CEO 후보자들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타이완 출신 미국인인 제리 양은 1994년 야후를 창업했다. 한때 CEO 자리에서 물러났으나, 구글에 빼앗긴 유저와 광고주들을 되찾아 올 것을 다짐하며 2007년 6월부터 야후의 최고사령탑으로 되돌아왔다.그러나 최근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475억 달러 규모의 인수·합병 제안을 거절한 뒤 주가가 폭락하면서 투자자들로부터 거센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이후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엔진 구글사와 온라인 광고제휴로 위기상황을 만회하려 했으나, 이마저 법적 시비 우려로 성사되지 않는 등 악재에 휘둘려 왔다. 한편 야후의 3분기(7~9월) 매출 성장률은 3%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보다 크게 낮아졌다.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야후 회생 노력 불발, CEO 제리 양 전격 사임

    인터넷기업 야후의 CEO인 제리 양(40)이 17일(현지시간) 전격 사임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제리 양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인수합병,구글과 온라인 광고 계약 등이 불발하자 사임했다고 설명했다.야후측은 논평을 통해 새로운 CEO를 찾고 있다고 밝혔으며,제리 양은 이사회 멤버로는 계속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리 양은 지난해 6월 13년 역사의 인터넷기업 야후의 최고 경영자 직을 맡았으며 시장에서 구글에 뒤처진 야후의 위치를 끌어올리겠다고 공언했었다.  야후는 제리 양이 CEO직에 오른 이후 주가가 60% 떨어졌다.마이크로소프트사가 4750억달러에 야후를 인수하겠다고 올해 제안했으나 주주들은 야후의 이익이 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수가가 지나치게 낮다고 제리 양을 비난했었다.  구글은 지난 5일 야후의 검색 결과에 광고가 노출되는 계약을 체결하려 했으나 구글에 지나치게 인터넷 권력이 집중된다며 파트너십을 막으려는 소송 움직임에 결국 계약을 파기했다.제리 양은 구글과의 계약으로 첫해에만 4억500만 달러의 현금이 생길 것으로 기대했었다.  야후를 회생시키려는 제리 양의 노력은 국제 금융 위기의 여파로 인터넷 광고 시장이 줄어들면서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 가기] 역사상 최악의 사업 실패작 다음 연합군 네이버에 맞선다 야후 4분기 1500명 감원 계획  
  • 핵심 하나맨들 줄사퇴 몸집줄이기 시동?

    하나금융그룹이 뒤숭숭하다. 최근 며칠새 ‘하나맨’들이 줄사퇴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장하원 하나금융연구소장이 지난 14일 사표를 냈다. 앞서 이찬근 하나IB증권 사장도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4일에는 하나UBS자산운용의 하나측 대표인 신준상 부사장이 이사회에 사의를 표명하고 회사를 떠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를 두고 구조조정 본격화, 외국계와의 갈등설, 조직 결속력이 약한 태생적 한계 등 뒷말이 무성하다. 금융계에서 구조조정의 속도를 가장 빨리 내고 있는 하나금융측이 본격적인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는 관측이다.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와 하나금융연구소 통합론도 고개를 든다. 하나금융측은 “금융연구소는 그룹 산하이고 리서치센터는 하나대투증권 산하”라면서 “한 집안에서 서로 다른 전망이 더러 나오는 데 따른 혼선 등을 줄이기 위해 대표만 겸직시킨 것”이라고 해명했다. 구조조정 차원이 아니며 조직을 합칠 계획도 전혀 없다는 설명이다. 하나금융연구소장은 김영익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 본부장이 겸임한다. 하나금융측은 “이찬근 사장의 경우는 오는 12월1일 하나IB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이 통합되면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가기로 했으나 이 사장 본인이 먼저 사의를 표명한 것”이라고 전했다. 신 부사장 사임도 개인 의지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합작사인 UBS와 하나측의 불협화음 설이 나돈다. 이런 가운데 JP모건은 하나금융지주회사에 대한 종목 분석을 중단했다. 불성실 정보 공개로 기업 분석이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서다. 하나금융의 자회사인 하나은행이 태산LCD 관련 파생상품 손실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으면서 갈등을 키웠다는 시각도 있다. 금융감독원이 JP모건의 보고서에 문제가 있다며 비공식 주의 처분을 내렸지만 이래저래 하나맨들은 ‘추운 겨울’을 맞고 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러시아 대통령 임기 연장 개헌안 하원 통과

    러시아 하원(두마)이 대통령과 하원의원 임기를 각각 2년과 1년 연장하는 헌법 개정안을 14일 표결 처리했다.26일 상원에서도 통과되면 다음 대통령의 임기는 6년, 하원 의원은 5년이 된다. AP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하원은 이날 개정안에 대한 투표를 실시, 찬성 388표로 헌법 개정에 필요한 의석인 300석을 훌쩍 넘겨 통과시켰다. 반대는 58표였다. 상원 통과 역시 유력하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고 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지난 4일 국정연설에서 대통령 임기 2년 연장, 하원의원 임기 1년 연장을 제안한 뒤 11일 관련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메드베데프가 임기 연장을 주장하자 일각에서는 현 총리인 푸틴 전 대통령의 복귀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 시작했다. 러시아 헌법상 대통령은 3연임은 할 수 없지만, 자리에서 물러난 뒤 재출마하면 다시 재임까지 할 수 있다. 이와 맞물려 메드베데프의 조기 사임설이 나왔지만 그는 13일 프랑스 일간 르 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내 임기는 현재 헌법이 정하고 있는 대로 4년”이라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하지만 그는 푸틴 복귀설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수상한 연수

    수상한 연수

    역사교과서 ‘연수’가 아닌 일방적 재선정 ‘권고’였다. 서울시교육청이 10일 학교장,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과서 연수는 결국 근현대사 교과서 재선정을 독려하는 장에 불과했다.“연수가 사실상의 재선정 압력이 될 수도 있다.”던 일각의 우려는 현실화됐다. 연수 시작부터 심상찮았다. 오전 10시 시교육청 본청 연단에 오른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은 “편향된 교과서로는 균형 잡힌 역사인식과 국가관을 심어주기 어렵다.”면서 “각 학교에서 균형 잡힌 교과서를 선정,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과 국가관을 길러줘야 한다.”고 했다.240명의 서울시내 고등학교 교장들 앞이었다. 원론적인 발언이지만 재선정 강권으로도 비쳐질 수 있었다. 연수 내용은 지난달 30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수정 권고안과 같았다. 그러나 사실상 재선정을 강요하는 발언이 이어졌다. 김성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렇게 논란이 일어난다는 것 자체가 문제 있는 교과서라는 걸 말해준다.”며 “많은 학교가 초기에 선정한 교과서를 관행적으로 쓰는데 선정 절차를 밟아 다시 수정주문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김 과장은 “어려움이 많지만 균형 잡힌 교과서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학교장들의 확고한 의지와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정면돌파를 주문하기도 했다. 연수를 마친 학교장들은 대부분 입장 표명을 자제했다. 그러나 일부는 “교과서에 대해 많이 이해하게 됐다.”며 “ 균형있는 시각을 가진 교과서가 필요하다는 데 동감한다.”고 언급, 실제 교과서 재선정에 나설 의사임을 내비쳤다. 전교조 임병구 대변인 직무대행은 “결국 이번 연수가 학교장 등에게 영향을 끼쳐 교과서를 바꾸려는 의도였음이 분명해졌다.”며 강력 반발했다. 내년 1학기에 고교 2, 3학년이 배우게 될 근·현대사는 현재 학교별로 주문이 끝난 상태다. 그러나 검정도서 선정 절차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는 주문을 변경할 수 있다. 한편 정부의 검인정 역사교과서에 대한 수정 권고안에 반발하는 역사학계 서명과 모금 운동을 주도한 한국역사연구회(회장 도면회, 대전대 교수)는 10일 오전 11시 이 운동을 마무리한 결과,660명이 서명하고 1455만8301원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역사연구회는 서명자 명단과 함께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교과서 수정 작업을 중단하라!’라는 제목의 ‘전국 및 해외 역사학자 선언문’을 광고로 내기로 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푸틴 내년 크렘린 컴백?

    러시아 최고 실력자 블라미디르 푸틴(56) 총리가 내년에 크렘린궁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6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베도모스티는 크렘린궁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내년에 사임하고 푸틴 총리에게 자리를 내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러시아 의회가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5일 의회 연설에서 “정부 개혁의 효과적 수행을 위해서 (헌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헌법 개정안 수락의사를 밝혔다. 개정 헌법안의 골자는 대통령 임기를 현행 4년 중임제에서 6년 중임제로 바꾸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개헌을 통해 선거를 다시 치르는 방식으로 푸틴을 크렘린궁에 복귀시킬 것이라는 이야기다. 시나리오대로라면 푸틴은 최대 2021년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다. 이번 대통령 임기 연장과 푸틴 총리의 복귀설은 최근 금융위기 이후 8%대 고속성장하던 러시아 경제가 급속히 악화된 상황을 고려하면 가능성이 없지 않다. 게다가 정치적 기반이 빈약한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언제든지 탄핵을 당하거나 사임을 할 수도 있는 까닭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해 말 메드베데프가 러시아 정보기관에 인맥이 부족하다는 점을 강조한 사실은 푸틴이 자신의 후계자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의도가 있다는 것과 적절한 시기에 크렘린으로 복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AFP는 푸틴과 메드베데프 모두 확인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YTN 사태 놓고 與 지도부·소장파 내홍 조짐

     YTN 사태에 대한 한나라당내 엇박자가 감지되고 있다.당내 소장파 의원들은 연일 구본홍 사장의 거취문제를 언급하면서 당 차원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지도부는 “당이 관여할 문제가 아니다.”라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히며 맞서고 있다.  그간 구 사장의 퇴진을 줄곧 주장해온 원희룡 의원은 6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조금만 기다리면 (구 사장의 거취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나 역시 희망하고 있다.”며 구 사장의 사임 가능성을 암시했다.  원 의원은 “아직 당 지도부와 청와대가 구 사장을 사퇴시키는데 대한 준비나 논의는 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 내부 고민이 깊다는 여러 조짐을 직접 보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5일 한나라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도 YTN 사태를 놓고 홍준표 원내대표와 공성진 최고위원이 설전을 벌였다.  원조 소장파인 공 최고위원은 이날 “YTN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구 사장의 진퇴문제를 포함해 당 차원에서 구체적인 논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공 최고위원은 “사회적 갈등 조정이 정당의 큰 임무인 만큼 한나라당이 적극 나서야 한다.”면서 “특히 해를 넘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즉각 반박에 나섰다.그는 “한나라당이 구 사장 진퇴에 개입할 위치에 있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공 최고위원이 “개입하자는 것이 아니라….”라며 다시 반박하자 홍 원내대표는 “여당이 마치 구 사장의 진퇴문제를 결정할 수 있다는 식으로 들리는데 여당 의원으로서 옳지 않은 발언”이라며 말을 끊었다.홍 원내대표는 발언을 마치며 “허…참….”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민주당과 끊임없이 언론탄압 논쟁을 벌여온 한나라당이 이번에는 YTN 사태를 놓고 당내 소장파와 지도부 간의 내홍을 겪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홍준표 한나라 원내대표 전략 왼팔 건재?… 박수치는 김정일 내년 공무원 공채 일정 확정 김민석의 배짱?  
  • 선장 잃은 KT호, 누가 잡을까?

    결국 KT가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5일 남중수 KT사장이 계열사와 납품업체 등으로부터 3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면서 결국 사임했다. 비상경영체제가 가동됐지만 상당기간 경영공백이 불가피해졌다. 조영주 KTF 전 사장과 함께 자회사와 모회사의 사장들이 줄줄이 낙마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다. KT는 남 전 사장이 KTF 납품비리 수사가 시작된 지난 9월 하순 그룹 수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사임의사를 이사회에 전달했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는 남 전 사장이 구속으로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사임의사를 수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KT는 당분간 서정수 부사장을 직무대행으로 하는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다.KT는 사외이사 7명 전원과 전직 사장 1인, 외부인사 1인으로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를 추천한 뒤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 기간만도 2개월 넘게 걸린다. 당장 내년 사업계획 등을 세워야 하는 KT로서는 큰 타격이다. 후임사장으로는 KT를 혁신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내부 승진보다 외부 인사 영입이 거론되고 있다.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이상철 광운대 총장, 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으로 지난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했었던 석호익 김앤장 고문, 삼성 비서실 기획홍보팀장(부사장) 출신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후보시절 정보기술(IT) 담당 특보였던 지승림 알티캐스트 사장,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미디어홍보분과 간사와 KBS 사장으로 거론되던 김인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의 이름이 나돈다. 윤창번 전 하나로텔레콤 사장, 윤종용 삼성전자 고문, 이기태 삼성전자 부회장, 양승택 전 정보통신부 장관, 진대제 전 정통부 장관, 이석채 전 정통부 장관 등도 사장 후보로 꼽힌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주로 정치권과 연결된 인사들이 후보로 거론되는 등 외풍(外風)을 받는 것처럼 비쳐진다는 점은 민영 기업 KT로서도 부담”이라면서 “누가 새 사장이 되더라도 KT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적지 않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또 대운하?…재추진 움직임 곳곳에서 감지

    또 대운하?…재추진 움직임 곳곳에서 감지

    여론 악화로 정부가 공식 철회한 한반도 대운하를 다시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3일 경제종합대책을 통해 ‘미래 대비 물 관리사업’이라는 명목으로 780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이 사업이 대운하를 재추진하기 위한 사전포석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수자원 활용·관리를 강화하고 재해 예방을 위해 전국의 하천정비를 뒷받침하는 것을 주요 사업내용으로 하고 있다. 물 관리 사업은 당초 예산안에 없던 항목으로 경제종합대책을 통해 새로 추가돼 대운하 재추진 의혹이 불거져 나오고 있는 것. 특히 이 사업에 포함된 ‘하천정비’는 대운하 건설 추진을 위한 기초 공사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최근 친정부 성향의 인사들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연일 대운하 건설을 시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이명박 대통령이 대운하 건설을 완전히 포기하겠다고 말한 적은 없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즉 대운하 건설은 ‘국민의 반대’로 일시적인 중단을 한 것 뿐이며 언제든 재개해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보수단체의 대표격인 뉴라이트전국연합의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김진홍 목사는 5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한반도 대운하는 우리나라의 미래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업이므로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 대통령이)대운하 사업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말한 적은 없다.”며 “이 대통령의 말은 ‘지금 당장 하지는 않겠지만 상황에 따라 검토하겠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에는 첫 삽을 떠야 한다.”며 대운하 사업의 구체적인 재추진 시기까지 언급했다.  지난 6월 국정혼란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 추부길 전 청와대홍보기획비서관도 “저탄소 녹색성장시대로 가기 위해서라도 대운하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며 대운하 재추진론에 힘을 보탰다.  추 비서관은 지난 4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 “대운하는 우리나라 건설경기와 자연환경을 위해서도 정말 필요한 프로젝트”라며 대운하 건설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그는 “국민들 일부 반대가 있더라도 집권자·대통령이라면 대한민국의 10년·20년 뒤를 생각하면서 해야 될 일은 해야 한다.”며 이 대통령의 대운하 건설 강행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발 맞춰 주식시장에서는 삼호개발·이화공영 등 대운하 관련주들이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는 미국에 체류 중인 이재오 전 의원이 대운하 사업 재개를 위해 미국의 운하 전문가 등과 접촉 중이고, 곧 발표될 정부의 지방경제 활성화 대책에 ‘대운하 건설계획’이 포함될 것이라는 등 대운하 사업이 재개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정부와 여당이 “이미 끝난 사업” 이라며 언급을 자제했던 한반도 대운하가 ‘하천정비 사업’ ‘환경보전’ 등의 명분으로 불씨를 지핌에 따라 향후 이를 둘러싼 논란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추부길 “대운하 국민이 반대해도 필요하면 해야…” 건설株 줄줄이 폭등 “GDP 900조 넘는데 14조로 부양효과?” 직장인 ‘高물가 스트레스’ 자고 나면 바뀌는 국제中 ‘누더기 전형’  
  • 추부길 “대운하 국민이 반대해도 필요하면 해야…”

     ”사이비 좌파들이 발목을 너무 많이 잡아서 지금 ‘컴도저’가 늪에 빠진 것”  지난 6월 국정혼란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 추부길 전 청와대홍보기획비서관이 이명박 대통령을 ‘컴도저’(컴퓨터+불도저)에 비유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추 전 비서관은 4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에 머물고 있는 것에 대해 “지금같은 상황에서 이런 지지율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실력있고 유능하며 성능이 좋은 컴도저를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하는데 늪에 빠져있기 때문에 어떤 일도 마음껏 할 수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 전 비서관은 이 같은 상황의 원인을 ‘사이비 좌파’와 ‘반미 세력’에서 찾았다. 그는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사이비 좌파들과 반미 운동하는 사람들이 주축이 되서 그 동안 여러가지로 이 대통령의 발목을 잡아왔기 때문에 (이 대통령이)제대로 일을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이유로 지금까지 이명박다움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이제 제대로 일할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기 떄문에 곧 지지율은 올라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 재직 시절 ‘대운하 전도사’를 자처하면서 한반도 대운하 정책 추진의 선봉에 나섰던 추 전 비서관은 현재 대운하 정책이 공식 철회된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제대로 홍보 한 번 해보지 못했다.”면서 “정략적인 문제로 반대론이 판치고, 언론에서도 반대 의견만 제시했기 때문에 국민들이 오해한 것이다. 또 환경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지극히 정치적으로 접근한 면이 너무 많다.”고 아쉬워 했다.  ”건설업은 우리나라 GDP에서 30%를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한 그는 “저탄소 녹색성장시대로 가기 위해 필요한 것 중 하나가 강을 잘 활용하는 것이다. 강을 버려놓는 것이 아니라 창조적으로 복원해서 강을 강답게 만드는 것이 진정한 환경보호”라며 대운하 건설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추 전 비서관은 대운하 재개 가능성에 대해 “’국민여론을 감안하겠다’는 대통령의 말을 미뤄볼때 여론이 좋아지면 다시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한 뒤 “국민들 일부 반대가 있더라도 집권자·대통령이라면 대한민국의 10년·20년 뒤를 생각하면서 해야 될 일은 해야 된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대운하 정책과 관련, “지금도 나는 대운하 홍보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할 것”이라며 끝까지 끈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문화플러스] 황현숙 꽃그림전 11일까지

    ●5일부터 11일까지 인사동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는 황현숙의 꽃그림에 흠뻑 취할 수 있다. 신사임당의 ‘조충도’를 연상시키는 그의 그림들은 전통적 감수성을 길어 올리는 매력이 있다.(02)734-1333.
  • 멕시코 경찰 마약 밀매에 가담? 연방경찰국장 수사중 사임 파문

    마약밀매 조직이 멕시코 경찰 고위급에 침투했다는 추문이 나도는 가운데 연방예방경찰(PFP) 2만 5000명을 지휘하는 국장이 스스로 사임해 파문을 더하고 있다. 헤라르도 가라이(38) PFP 국장 대리는 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나에 대한 어떠한 의혹에 대해서도 사법당국이 자유롭게 조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물러난다.”고 밝혔다. 그는 “연방경찰로 근무하면서 언제나 엄격한 직업윤리를 준수했으며, 합법성과 효율을 중요시했다.”면서도 의혹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현지 일간신문 레포르마는 앞서 멕시코시티에 있는 베네토 화레스 국제공항에서 마약카르텔이 버젓이 불법 활동할 수 있도록 연방경찰이 눈감아 줬다면서 ‘연방경찰이 공항을 마약조직에 팔아먹었다.’는 자극적인 제목을 달아 보도했다. 지난달 20일 멕시코시티에서 총격전 끝에 시날로아 마약카르텔의 거물급을 잡아 수사하는 과정에서 베네토 화레스 공항이 연방경찰 관계자의 묵인하에 마약범죄의 공공연한 무대가 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가라이 국장의 전임자인 에드가르 미얀 고메스는 지난 5월 자신의 집 근처에서 괴한들에게 피살됐으며, 당시 고메스 국장이 공항에 대한 단속을 지시하면서 마약범죄 조직들의 반발을 불렀을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997년 마약단속 총수로 있던 헤수스 구티에레스 장군이 오히려 마약밀매 조직을 지원했다는 것이 확인돼 유죄 판결을 받은 이후 가장 충격적인 추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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